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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선 김철우 보성군수 ‘민선 9기 5대 전략·73개 공약 본격 추진’

    3선 김철우 보성군수 ‘민선 9기 5대 전략·73개 공약 본격 추진’

    보성군 최초로 3선에 오른 김철우 군수가 민선 9기 군정 비전인 ‘군민 중심의 든든한 행정, 미래를 압도하는 성장 도시 보성’을 바탕으로 5대 전략과 73개 공약을 본격 추진한다. 김 군수는 지난 8년간의 군정 성과를 완성하고,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대전환의 시기로 삼아 핵심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 중심 행정을 기반으로 복지와 농림축산어업, 정주 환경, 관광, 지역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군민이 체감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애 주기를 책임지는 맞춤형 복지·교육 도시 실현 ▲미래형 농어촌 혁신과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 대전환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과 균형 성장 거점 도시 구축 ▲행정 통합 시대를 선도하는 청년·지역경제 성장 플랫폼 구축 ▲체류형 관광 도시 완성으로 보성의 브랜드 가치 극대화 등 5대 전략 목표 아래 73개 공약을 추진한다.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는 제1호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의 성공적인 안착이다. 보성군은 다음 달부터 2027년 말까지 전 군민에게 매월 20만원을 지급, 생활 소득 안정과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통해 보성형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간병비 지원과 맞춤형 일자리 확대, 청년 1000명 유치 프로젝트, 대학생 등록금 지원, 청년·다자녀 가구 주거 지원 등 생애 주기별 복지·교육 정책을 확대해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복지 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농림해양수산 분야 예산 4000억원 확보와 농수산물 가격 안정 기금 150억원 조성을 통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전망을 강화한다. 전국 최초 숙박·체류형 스마트팜 관광단지 조성과 보성 말차 가공 시설 현대화, 차 산업 고도화 전략 사업을 통해 농업을 첨단 기술과 관광이 융합된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활용해 생활·산업·관광 분야 SOC를 확충해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주월산 복합 시니어 타운 조성과 제2차 공공기관 유치, 보성·벌교 버스터미널 현대화 등을 추진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보성 차 정원 일원 제1회 세계 차 정원 엑스포 개최, 율포·봇재 관광 특구 및 국가 정원 지정, 4성급 이상 관광호텔과 컨벤션 센터 유치 등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 도시 기반을 완성해 나간다. 김 군수는 “민선 9기는 지난 8년간 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와 성과를 군민 삶 속에서 완성하고, 보성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73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 모두가 변화와 성장을 체감하는 군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김대중 교육감 “미래 반도체산업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

    김대중 교육감 “미래 반도체산업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

    김대중 전남·광주 통합교육감이 2028년 전남·광주 교육행정 완전 통합을 앞두고 반도체 인재 10만명 양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 조직 개편을 동시에 추진해 ‘교육 때문에 떠나는 호남’을 ‘교육을 찾아 돌아오는 호남’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교육감은 9일 출입기자 차담회에서 내년 도입이 추진되는 반도체 인재 육성과 서술형 평가, 통합교육청 조직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며 “통합교육청은 지역의 미래 산업을 견인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반도체 인재 양성 계획도 구체화했다. 김 교육감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SK하이닉스의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교육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생산기술 인력에서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력까지 아우르는 3단계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반도체 인재 10만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우선 반도체 전문인력 2만명을 공동 양성하고, 전남·광주 58개 특성화고를 반도체 관련 학과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AI영재고와 과학고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대학 총장과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를 구성해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김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은 이제 암기 위주의 오지선다형 평가에서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평가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문해력과 질문하는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서술형 평가는 반드시 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다만 교육 현장의 우려를 의식해 속도 조절 방침도 분명히 했다. 김 교육감은 “준비위원회가 사회적 논의를 위해 정책 의제를 제시한 것이지, 교사와 학부모의 공감대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는 없다”며 “올 하반기 충분한 공론화와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학교가 수용 가능한 범위에서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 혁신의 기반이 될 ‘전남광주 교육과정개발평가원(가칭)’ 설립도 추진한다. 교육과정 연구와 평가 체계를 전문적으로 지원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통합교육청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효율성과 균형을 동시에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과 광주를 합친 교육공무원은 5만3000명에 이르는 초대형 조직”이라며 “산업계와 지자체, 의회와의 협력을 전담할 정무부감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획조정실 배치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정치적 고려가 아니라 의회와의 협력과 행정 효율성을 감안한 결정”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통합교육청은 서부·중부·동부의 3국 체제로 운영하고, 조직 안정과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준비위원회와 언론, 교육 현장 간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주요 정책은 충분한 의견 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하겠다.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 교육이 지역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찰, 자생한방병원 압수수색…병원 “보험사기 의혹 사실 아냐”

    경찰, 자생한방병원 압수수색…병원 “보험사기 의혹 사실 아냐”

    경찰이 보험사들이 제기한 수백억원대 보험사기 의혹과 관련해 자생한방병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수사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4개 보험사가 자생한방병원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보험사들은 자생한방병원이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증상과 무관하게 한약을 무분별하게 처방해 수백억원의 보험금을 부당 청구했다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르면 교통사고 환자에게 처방하는 한약은 환자의 증상과 질병 상태 등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처방해야 한다. 고소장에는 자생의료재단 이사장과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장 등 모두 23명이 피고소인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처방 기록과 내부 자료 등을 확보해 조직적인 보험금 편취가 있었는지와 실제 진료 및 처방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자생한방병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수사기관의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사실관계가 명확히 확인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를 충실히 제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진 한약을 일괄 처방했다’거나 ‘수백억원대 보험사기 혐의가 있다’는 취지의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병원 측은 “한약은 환자의 증상과 체질, 병력, 진단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자별 처방전에 따라 개별 조제하고 있으며, 일괄 제조 및 일괄 투약은 의료 원칙상으로도 실제 진료 과정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유사한 내용의 보험사 고소·고발 사건에서도 현재까지 총 8건의 불송치 또는 혐의없음 처분이 내려졌다”며 “허위 또는 왜곡된 주장으로 의료기관의 명예와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고를 비롯한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경북 포항에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투자…“5100만 달러 규모 추진”

    경북 포항에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투자…“5100만 달러 규모 추진”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이 경북 포항에 51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을 강화한다. 포항시는 샤우랍 파가리아 지멘스 헬시니어스㈜ 초음파사업부 대표가 방문해 포항공장 운영 현황과 생산시설 확충 등 투자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및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포항을 글로벌 의료기기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약 740억원(510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추진하고 있다. 생산시설 확충 및 글로벌 의료기기 생산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서다. 현재 포항공장은 심장 내 초음파 카테터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생산기지로, 글로벌 공급량의 약 70%를 담당하고 있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 능력이 기존 50만대에서 100만대로 늘어 수요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 투자로 신규 일자리 창출 383명과 인구 유입 1350명, 연간 151억원 규모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지역 의료기기·부품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해 산·학·연 연계를 통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박용선 시장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지속적인 투자는 포항이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가 주목하는 K-문화유산”… 한국고미술협회, 문화유산법 개선 국회서 논의

    “세계가 주목하는 K-문화유산”… 한국고미술협회, 문화유산법 개선 국회서 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계기 마련… 법률·고미술 전문가 참여해 제도 개선 방향 모색 K-팝과 영화, 드라마를 비롯한 한류 콘텐츠가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우리 문화유산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논의가 국회에서 열린다. 한국고미술협회(회장 김경수)는 오는 7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김교흥·임오경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K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문화유산법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6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기획됐다. 문화유산의 보존이라는 근본적인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활발해진 글로벌 문화 교류 양상과 변화된 사회적 환경에 맞춰 현행 제도를 정비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현행 문화유산법은 국가나 지자체가 지정한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일정 기준 이상의 일반동산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해외 반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화유산의 보존과 국제 교류 활성화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첫 번째 발표는 미국 미술법 전문 로펌 Danziger, Danziger & Muro, LLP 소속 이유경 미국 변호사가 맡는다. 이 변호사는 ‘일반동산문화유산 수출 등에 대한 형법적 제재의 문제점’을 주제로 일반동산문화유산의 정의 기준과 현행 법체계 적용에 관한 다양한 쟁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마이아트옥션 공상구 대표는 실제 거래 사례를 중심으로 일반동산문화유산의 수출 및 반출 제한 요건에 대한 개선 방향을 발표한다. 이후 황평우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김경수 한국고미술협회 회장은 “우리 문화유산이 국제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조명받을 수 있도록 시대 변화에 맞는 제도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과 제도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고미술협회는 세미나와 연계해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근현대 생활도자기와 반닫이, 찬합, 보자기 등 민속품 200여 점을 선보이며 우리 생활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예정이다.
  • 청년-사회적기업 ‘윈원’…경기도,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사업’ 참여사 모집

    청년-사회적기업 ‘윈원’…경기도,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사업’ 참여사 모집

    경기도가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13일까지 모집한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시범사업으로 청년에게는 사회연대경제 현장의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연대경제기업에는 미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예비)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고용 인원 10명 미만의 사회연대경제 관련 비영리법인·단체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건비와 4대 보험 사업주 부담금, 운영비, 멘토 수당 등으로 청년 한명당 월 최대 약 296만 원을 5개월간 지원한다. 참여 청년은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른 도내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이달 중 총 27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은 주 40시간(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사업은 도내 31개 시군 중 성남시, 구리시, 양평군, 연천군 등 4곳을 제외한 27개 시군이 참여하며, 참여 대상은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에 소재한 기업과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청년이다.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추진한다. 송은실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에게는 사회연대경제 현장에서 직무역량을 키우고 경력을 쌓을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한 청년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와 지역 활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신한금융,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에 3년간 60억 지원

    신한금융,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에 3년간 60억 지원

    신한금융지주가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기업 지원에 3년간 60억원을 투입한다. 신한금융은 8일 대구 동구 안심마을에서 행정안전부와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순환경제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대구시와 안심마을 사회연대경제조직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안심마을은 2008년 장애·비장애 통합 돌봄을 목표로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꾸리기 시작한 곳으로, 현재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단체가 연대망을 이루고 있다. 신한금융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을 통해 올해부터 매년 20억원씩 지원한다. 지원금은 공모로 선정된 사회연대경제 조직과 기업 등에 고효율 에너지기기 교체, 사업 개발과 신규 일자리 창출, 민관 협력 기반 지역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 “정비사업 부서 통합해 진두지휘… 모두 행복한 동작 만든다”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정비사업 부서 통합해 진두지휘… 모두 행복한 동작 만든다”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1호 결재는 재개발·재건축 촉진안신속 결정 위해 분산된 부서 통합각 구역 맞춤 TF 세워 주민과 소통 ‘과한 공공기여 요구’ 태평百 부지민간개발 탄력받도록 기여분 조정동작 곳곳을 핫플레이스로노량진에 대형몰·컨벤션센터 유치사당·이수역 종상향해 상권 활성화한강변 용양봉저정에 타워 건립 등서울 경관 즐기는 ‘동작 8경’ 명소화최우선 순위는 구민과의 소통다양한 목소리가 함께 울리는 동작지지자 아닌 분의 의견도 새겨듣고 경쟁 후보 공약 중 좋은 것은 채택구민 받드는 ‘모두의 구청장’ 될 것“이번 선거에서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행복해야 합니다. 동작구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모두의 구청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류삼영(62) 서울 동작구청장은 8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구민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구민의 뜻을 받드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류 구청장은 2024년 총선(동작구을)에서 낙선한 뒤 하루도 쉬지 않고 동작 구민을 만났다. 그는 “부친이 6·25 참전용사로 뒤늦게 국가유공자 인정을 받아 올해 초 현충원으로 모셨으니 이젠 동작이 고향이나 마찬가지”라며 “늘 열린 자세로 구민 말씀을 듣고 그 뜻을 받들어 모신다는 마음으로 구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정비사업 구역별 사업촉진 태스크포스(TF)를 통한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지원 ▲한강 수변공간을 활용한 핫플레이스 조성 ▲동작구 용양봉저정 동작타워(가칭) 건립을 임기 중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류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후 1호 결재로 ‘재개발·재건축 사업 촉진방안’을 처리했는데. “선거운동 기간 가장 많이 들은 주민들의 당부는 재개발과 재건축을 신속히 해달라는 요청이었다. 동작은 정비가 필요한 노후 주거지가 많고 90여 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그동안 동작구청의 정비사업 관련 부서가 4개로 분산돼 사업 진행 과정에서 부서 간 협업이나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지기 어려운 구조였다. 이번에 분산된 기능을 하나로 묶어 강력한 컨트롤타워를 세웠다. 각 정비사업 구역에 맞춤형 전담 TF를 가동하겠다. 조만간 조직개편을 통해 정비사업신속추진단을 신설해 각 TF팀을 운영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 1일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촉진위원회’도 구성했다. 제가 주재하는 위원회에 정비사업의 고질적 문제인 구성원들의 의견 충돌을 줄일 수 있는 ‘갈등조정분과’와 공공기여 때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공공기여분과’를 만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비사업 당사자들과의 소통이다. 구역별 전담 TF가 소통창구가 될 것이다. 구에서 주민이 원하는 최적의 방향을 찾아 가장 빠르게 정비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생각이다.” -사당역과 이수역, 노량진역 등 지역별 특색을 살린 핫플레이스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동작의 가장 대표적 거리는 노량진이다. 노량진은 여의도와 맞닿은 곳으로 개발 여지가 충분한 공간이 많다. 고밀도 복합 쇼핑몰과 컨벤션센터 등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빠르게 추진하겠다. 동작에는 아직 대형 쇼핑몰이 없다. 스타필드와 같은 대형 쇼핑몰을 유치한다면 노량진역에 보다 많은 이들이 찾아오게 할 수 있다. 노량진역에서 여의도로 이어지는 연결차도와 보행육교를 만드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노량진역이 여의도 63빌딩과 연결되면 노량진수산시장도 더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다. 사당역과 이수역 근처에는 예쁜 카페와 공방이 많다. 이런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브랜드화하고 유동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역세권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생각이다. 흑석·동작·신대방동은 한강이나 도림천까지 보행로를 연결하고 미디어아트와 소규모 공연장 등 문화시설을 채워 넣어 동작의 큰 강점 중 하나인 수변 경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약 중 ‘동작 8경’에 대한 계획도 눈에 띄던데. “1일 임기 시작 전에 인수위 위원들과 ‘용양봉저정’에 다녀왔다. 용산에서 한강대교를 건너면 바로 나오는 용양봉저정은 효심 깊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가 모셔진 수원 화성 현륭원을 가는 길에 배다리를 설치해 한강을 건넌 뒤 한숨 돌리며 점심을 먹던 곳이다. 직접 올라가 보니 정자도 아름답지만 낮은 야산에 지어져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왔다. 누구나 이곳에 와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동작타워’(가칭)를 세우려고 한다. 아이디어가 실현된다면 남산의 N서울타워보다 더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동작의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다. 용양봉저정뿐 아니라 동작에는 노량진의 사육신묘, 흑석동의 효사정(조선 세종 때 우의정을 지낸 공숙공 노한의 별장) 등 저평가된 명소가 많다. 이런 장소 가운데 8곳을 주민 추천과 투표로 선정해 많은 이들에게 알리겠다는 구상이 ‘동작 8경 명소화’다. 동작 8경을 연결하는 코스를 만들고 명소별로 포토존을 조성하거나 해설사를 배치할 수도 있다. 서울 강남의 중심에 놓인 동작은 그동안 지리적 이점과 특색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동작 8경은 동작을 서울의 새로운 브랜드로 되살리는 정책이 될 것이다.” -동작구민들은 교육 분야에 대한 구상도 궁금할 것 같다. “동작에서 아이를 키우다 중학교 이상 올라가면 교육 문제로 떠나야 할지 고민하는 구민이 적지 않다. 동작에 살면서도 가까운 강남 학군으로 진학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 있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과 몇 차례 만나 소통할 기회가 있었다. 이런 고민을 포함해 동작구민이 떠나지 않고도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말씀드렸다. 지금도 동작구 중학생의 40% 이상이 인접 구의 고등학교로 진학한다. 기왕이면 서초 등 강남 학군으로 배정받는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연구용역이나 공청회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고민해 보려고 한다. 중요한 것은 동작구민께서 교육 문제로 동작을 떠나는 일을 줄이는 것이다.” -사당동 옛 태평백화점 부지 개발이 빨리 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태평백화점 부지 개발이 늦어지는 이유는 낮은 사업성 때문에 토지주가 개발에 적극적이지 않은 탓도 있지만 개발 허가를 조건으로 상업 건물 1층에 주민센터와 키움센터 조성 등 무리한 공공기여를 구에서 요구했기 때문이다. 민선 9기 동작에서는 이처럼 무리한 공공기여 요구가 민간 주도의 대형 개발사업을 가로막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공공기여 시설은 도로와 주차장 등 도시 인프라 위주로 확보하는 것이 기본이다. 주민편의시설은 주민 의견을 우선으로 수렴해 결정할 것이다. 재개발·재건축에서도 주민 의견을 먼저 수렴하는 원칙을 유지할 생각이다.” -국민의힘 김정태 후보와 전임 구청장인 박일하 개혁신당 후보를 모두 눌렀는데. “동작에 얼마나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는지 이번 투표 결과로 보여줬다. 저를 지지한 45.8%의 구민뿐 아니라 지지하지 않은 나머지 54.2%의 구민도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동작을 만들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인사에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던 것처럼 저도 ‘모두의 구청장’이 되려고 한다. 취임식에서 ‘구민들께서 주신 임명장의 무게를 가슴 깊이 새기고, 38만 구민의 든든한 일꾼으로서 동작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를 지지하신 분은 물론 지지하지 않으신 분의 의견도 새겨듣겠다. 두 후보의 공약 중에서도 좋은 내용은 채택할 생각이다. 경쟁했던 후보지만 주민을 위하고 동작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동작은 지금 압축적인 개발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다. 가장 중요한 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구정 1순위를 구민과 소통으로 두고 제대로 된 동작의 발전을 견인하겠다.” ■류삼영 구청장은 1964년 부산에서 조선소 노동자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부산 건국중, 대동고를 졸업했다.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을 고려해 경찰대(4기)에 진학했고, 1988년 경위로 입직했다. 부산영도경찰서장, 부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장, 울산중부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울산중부서장 재임 당시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설립에 반대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인사 보복을 당했고 2023년 7월 경찰복을 벗어야 했다. 그해 12월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로 발탁돼 이듬해 총선에서 전략공천으로 동작구을에 출마했지만,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에게 패했다. 이후 2년 동안 지역을 훑어가며 절치부심한 끝에 6·3 지방선거에서 동작구청장에 당선됐다.
  • 속초관광수산시장 ‘차없는 거리’ 된다

    강원 속초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관광수산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시간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 구간은 시장 진출입로인 중앙로147번길 120m, 중앙시장로 70m이다. 두 구간 모두 보행자가 많고 차도와 인접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차량 통행을 통제하는 시간은 평일, 주말·휴일 구분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최근 5년 동안 시장에서 교통사고가 20건 발생하는 등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자 차 없는 거리 운영을 결정했다. 지난 2월부터 상인회와 협의를 벌여 동의를 이끌어냈고 3월 말에는 경찰 교통안전심의회를 거쳐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차 없는 거리 시행을 안내하는 내용의 현수막, 입간판을 거리 곳곳에 설치했다.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도 알렸다. 지난 7일에는 상인회, 경찰과 함께 홍보 캠페인도 벌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용객과 상인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7조원 채무 안고 출발… 재정위기, 발전 전환점으로 만들 것” [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7조원 채무 안고 출발… 재정위기, 발전 전환점으로 만들 것” [민선 9기 광역단체장에게 듣는다]

    추미애(67) 경기지사는 민선 9기 임기 동안 “공정·혁신·포용의 도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8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7조원이 넘는 채무를 안고 출발하지만 재정 위기를 도의 체질을 바꾸고 더 단단하게 발전하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상 최초의 여성 광역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전국 최대 지자체 수장이 되면서 유력한 차기 여권 잠룡으로 부상했다는 질문에는 “저에게 맡기신 자리는 경기지사이고 지금 가장 중요한 책무는 1420만 도민의 삶을 책임 있게 챙기는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선 9기 경기도정 방향편법·특권·반칙은 발 못 붙여노력·땀이 제대로 존중받아야‘공정, 혁신, 포용’ 도정 펼칠 것-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 취임 소감은. “매우 무겁고 뜻깊게 받아들이고 있다. 최초라는 이름에 안주하지 않겠다. 저는 이 의미가 한 사람의 기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여성과 청년, 그리고 그동안 기회의 문턱 앞에서 주저해야 했던 분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이어져야 한다. 무엇보다 경기지사는 상징보다 책임이 앞서는 자리다. 재정은 어렵고, 민생과 안전, 돌봄과 일자리처럼 미룰 수 없는 일들이 많다. 1420만 도민의 삶을 지키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이 더욱 분명해졌다. 공정으로 신뢰를 세우고, 혁신으로 변화를 만들며, 포용으로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경기도를 차분하지만 단단하게 만들어가겠다. 앞으로 4년간 1분 1초의 시간이 1420만 도민의 시간임을 새기며, 가장 유능하고 든든한 도정으로 경기도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겠다.” -추미애 표 민선 9기 도정 방향은. “바로 공정, 혁신, 포용이다. 먼저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 누구에게는 관대하고 누구에게는 엄격한 원칙은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불법과 편법, 특권과 반칙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도정의 기준을 바로 세우겠다. 정직한 노력과 성실한 땀이 제대로 존중받는 도를 만들겠다. 둘째, 혁신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 혁신은 말로 하는 구호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바꾸는 실력이다. 불필요한 행정 규제와 관료주의적 절차를 과감히 걷어내고, 도민의 시간을 아끼는 행정부터 시작하겠다. 인공지능(AI)과 신산업의 흐름을 행정과 민생에 연결해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 셋째, 포용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 포용은 시혜적 복지가 아니라 사람에 대한 존중이고 공동체를 지키는 힘이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청년부터 장애인까지, 농촌과 도시, 북부와 남부가 함께 성장하는 도를 만들겠다. 누구도 혼자 남겨지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민선 9기 도정의 중요한 책임이다. 원칙은 단단히 세우되 삶의 무게에 지친 도민들의 손은 따뜻하게 잡겠다.” -반도체특별법에 따른 수도권 역차별 우려가 있다. “반도체특별법과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는 도를 포함한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를 더 빠르고 넓게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대통령도 반도체 속도전을 강조하셨다. 이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비롯한 도내 반도체 산업이 더 빨리 성과를 내고 대한민국 반도체 초격차를 더 크게 벌릴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직접 챙기겠다. 도지사 직속 반도체 전략위원회를 곧 출범시켜 특별법의 지원 혜택을 도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법률가로서의 전문성과 중앙정부, 국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추가 보완이 필요한 입법 사항도 적극 발굴하겠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이다.” -핵심 교통 공약으로 ‘어린이·청소년 든든교통’을 내세웠다. “저출생 시대에 미래 세대를 위한 교통 기본권은 반드시 실현해야 할 과제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은 아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일이자 가계 부담을 줄이는 민생 처방이다. 다만 현실적인 어려움도 분명하다. 민선 9기 경기도는 7조원이 넘는 채무를 안고 출발했고 예산 여력도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전면 시행을 약속하기보다는 재정 여건을 함께 보면서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 재정은 엄중하게 살피되 약속은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 어린이·청소년 든든교통미래세대 교통 기본권은 당면 과제이동권 보장… 가계 부담도 줄여야재정 여건 감안 단계적으로 실현-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미래투자공사’(가칭) 설립 계획은. “첨단산업 투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공공 주도 모(母)펀드와 주민참여형 민관협력 펀드를 결합해 내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미래투자공사는 도의 미래 전략산업과 인프라에 집중 투자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산업발전의 과실을 도민과 나누는 전략형 투자기관으로 구상 중이다. 정부의 국민성장펀드가 국가적 투자를 담당한다면 경기미래투자공사는 도내 전략산업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도 곳간에 빚만 7조원이다. 재정 대책은. “도가 처한 재정 현실은 엄중하다. 당선 이후 처음 받은 보고가 감액 추경의 필요성이었을 만큼 재정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했다. 그렇다고 어려움을 핑계로 해야 할 일을 미룰 수는 없다. 불요불급한 사업과 관행적 지출은 재검토해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 이번 재정 위기를 도의 체질을 바꾸고 더 단단하게 발전하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 재정혁신은 숫자를 줄이는 일이 아니라 도민의 세금을 더 필요한 곳에 더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변화다. 책임 있는 재정 운영으로 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 -경기 북부 활성화 방안은. “더 이상 경기 북부를 규제와 희생의 공간으로만 두지 않고 대한민국 미래산업과 평화 경제의 중심지로 전환하겠다. 경기 북부는 오랜 시간 군사시설 보호구역, 수도권 규제,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그러나 제약 속에도 큰 가능성이 있다.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연구 기반이 있고, 미군 반환 공여지와 유휴부지라는 공간적 잠재력도 있다.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은 평화 경제와 안보 산업, 첨단산업을 결합할 수 있는 특별한 자산이 될 수 있다. 저는 경기 북부를 항공·우주, 유지·보수(MRO), 드론, 로봇, 피지컬 AI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키우겠다. 이 산업들을 군사·물류·교통·산업 현장과 연결해 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 북부의 희생에 대한 보상, 불합리한 규제의 합리적 완화, 산업과 교통 인프라 확충, 정주 여건 개선이 함께 가야 한다.” 반도체특별법 역차별 우려경기도, 한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도지사 직속 반도체 전략위 출범용인반도체클러스터 직접 챙길 것-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당내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국민들께서는 민주당에 민생 회복과 개혁의 성과를 요구하고 있다. 경제와 민생, 지방과 산업 현장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당권 경쟁이 과열돼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고 그 과정이 국민에게 분열로 비친다면 결국 당에도 정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후보들은 상대를 공격하는 데 힘을 쏟기보다 당을 어떻게 더 넓게 통합하고 국정과 입법 과제를 어떻게 성과로 만들 것인지 실력과 비전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경쟁은 치열할 수 있지만 결과는 반드시 하나 된 민주당으로 이어져야 한다. 전당대회가 당의 에너지를 소진하는 과정이 아니라 더 단단한 원팀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당 대표와 법무부 장관, 6선 국회의원을 거쳐 전국 최대 광역단체장에 당선됐다. 차기 유력한 여권 잠룡 후보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경기지사라는 엄중한 책무를 부여받고 이제 막 첫걸음을 뗐다. ‘대권주자’라는 평가가 따르지만 항상 한 가지 목표만을 두고 정치를 해 왔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현재이자 미래다. 엄중한 재정 여건을 바로 세우고 반도체와 AI 같은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며 교통·주거·돌봄·안전과 경기 북부 대전환의 과제를 성과로 만들어야 한다. 말보다 결과로 신뢰를 얻는 것이 먼저다. 정치는 다음 자리를 바라보는 일이 아니라, 맡은 자리에서 국민과 도민의 삶을 얼마나 바꿔내느냐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도지사가 되고 보니 우산 장수와 나막신 장수를 둔 어머니의 심정이다. 비가 오면 수해를, 비가 오지 않으면 가뭄과 농심이 걱정된다. 도지사의 하루는 걱정으로 시작해 걱정으로 끝난다. 현장에 나가고 회의를 할수록 도민 삶의 무게가 제게 그대로 전해진다. 제게 신뢰를 보내주신 분들과 지지하지 않은 분들 모두 제가 책임져야 할 소중한 경기도 가족이다. 초심을 잘 간직해 정성스럽게 도정을 펼쳐가겠다.”
  • 펄펄 끓는 지구, 해양 생물 ‘멍청이’ 만든다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펄펄 끓는 지구, 해양 생물 ‘멍청이’ 만든다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올해 여름은 온난화에 엘니뇨 현상까지 겹쳐 평년보다 덥고 극한 기상이 빈번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구가 뜨거워지면 ‘더워서 생활하기 불편한 것 빼고는 크게 달라지는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실제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변화를 유발합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상승으로 인한 해양 산성화는 다양한 바다 생물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캐나다 아카디아대 생물학과, 대만 중앙연구원 해양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온난화로 인해 바닷물에 녹아드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계속 높아질 경우 오징어를 비롯한 두족류의 뇌 부피가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7~9일 열리는 ‘실험생물학 2026 컨퍼런스’에서 발표됐습니다. 두족류는 좌우 대칭형이며 몸통이 머리 위에 붙어 있고 머리 밑에 다리가 존재하는 동물로 1000~1200종에 이릅니다. 개와 비슷한 개수의 신경세포(뉴런)를 지녀 바다에서 가장 지능이 높은 동물로도 유명합니다. 연구팀은 부화 순간부터 무늬오징어를 두 집단으로 나눠 한쪽은 현재 바다와 비슷한 수준의 pH(산도) 8.20 수준의 수조에, 다른 쪽은 기후변화 예측 시나리오에 따라 2100년의 바다를 상정한 pH 7.80의 수조에 넣었습니다. 90일 후 오징어를 수조에서 꺼내 머리를 보존 처리해 확산형 자기공명영상(dMRI)으로 촬영했습니다. 연구팀은 몸통 크기에 따른 뇌 부피 변화도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곳에 있었던 오징어들의 뇌 부피가 감소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감소 폭이 가장 컸던 뇌 부위는 시력과 관련 있는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바다 환경과 비슷한 수조에서 자란 오징어에 비교했을 때 시각 관련 뇌 부위가 52~62% 작았습니다. 바다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오징어의 사냥 행동이 감소하는 이유도 시력이 나빠지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개럿 앨런 캐나다 아카디아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두족류를 대상으로 했지만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는 다른 동물들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 태안 석탄발전소 문 닫은 자리에 ‘해상풍력 발전단지’ 생긴다

    태안 석탄발전소 문 닫은 자리에 ‘해상풍력 발전단지’ 생긴다

    한국서부발전이 해외 해상풍력 개발사와 손잡고 충남 태안군 서쪽 해상에 500㎿(메가와트) 규모의 태안해상풍력 발전 단지 조성에 나선다. 특히 문을 닫은 석탄화력발전소의 송전 시설을 활용해 개발 비용을 줄이고, 일자리를 잃은 석탄화력 노동자를 재생에너지 분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이를 ‘정의로운 전환’이라고 명명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8일 서부발전과 뷔나에너지,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쳐파트너스(CIP)가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태안해상풍력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뷔나에너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재생에너지 개발·운영사이고, CIP는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에너지 전문 투자개발사다. 태안해상풍력 사업은 태안군 서쪽 해상에 500㎿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35만 가구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말 폐쇄된 500㎿ 규모의 태안화력발전 1호기의 송전망을 재생에너지 인프라로 활용해 사업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존 송전선로를 활용하면 추가적인 건설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주민의 수용성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발전소 내에 소형 부두도 해상풍력 발전설비 유지·관리를 위한 거점 부두로 전환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태안권역에 총 1.4GW 규모에 이르는 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도 도모한다. CIP 본사가 있는 덴마크는 석탄화력·천연가스 위주 발전에서 해상풍력으로 전환을 완성한 재생에너지 선진국이다. 서부발전은 대만 등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해상풍력 전문 인력을 양성해 온 CIP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앞으로 2년간 석탄화력 종사자가 해상풍력 인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정부는 2040년까지 국내 운영 60기 석탄화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고용 감소, 유휴 기반시설 잔류 문제는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인력 전환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석탄·액화천연가스(LNG) 화력 발전소 위주로 운영해온 국내 발전공기업의 재생에너지 분야 역량과 경쟁력 강화도 꾀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정부는 2030년 해상풍력 보급 및 착공 10.5GW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산업 생태계 강화, 주민 체감 확대를 함께 달성하겠다”며 “태안해상풍력은 석탄발전소 폐지 지역의 정의로운 전환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고 밝혔다.
  • 올해도 열리는 연대와 교류의 장…성북구, ‘협동조합 주간행사’

    올해도 열리는 연대와 교류의 장…성북구, ‘협동조합 주간행사’

    서울 성북구는 지난달 30일과 7월 4일 이틀간 성북구 협동조합 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인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7월 첫째 주를 협동조합 주간으로 정하고 협동조합 간 연대와 교류의 자리를 마련해 주민에게 협동조합의 의미와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는 지난달 30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협동조합 포럼 및 교류회’로 막을 올렸다. 교류회에서는 10개 협동조합이 참여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협동조합 활성화에 이바지한 4개 단체와 유공 주민 2명에게는 표창도 수여됐다. 지난 4일에는 구청 바람마당에서 ‘협동조합 쿱(COOP)페스타’가 펼쳐졌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0개 협동조합이 부스를 운영해 홍보하는 자리가 됐다. 현장에서는 레모네이드 만들기(마을엄마협동조합), 모루꽃 만들기(알록달록협동조합), 원두 드립백 및 떡핫도그 만들기(성북모아협동조합) 등 풍성한 체험 행사와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2013년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래 협동조합 마을학교, 협동조합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협동조합을 알리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협동조합 활성화 움직임에 발맞추어 우리 구도 협동조합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K방산, 가성비 좋다더니…‘4전 4패’ 나토 벽 넘을 게임체인저 찾았다? [밀리터리+]

    K방산, 가성비 좋다더니…‘4전 4패’ 나토 벽 넘을 게임체인저 찾았다? [밀리터리+]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CPSP)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오션이 아닌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선정된 가운데 한국 방산이 유럽·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벽을 뛰어넘기 위한 ‘게임체인저’가 절실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 방산은 최근 유럽의 주요 방산 수주전에서 4전 4패를 기록했다. 지난 5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조원 규모 루마니아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에서 독일 라인메탈에, 6월 프랑스의 다연장로켓체계 개량형 후속 사업에서는 영국·프랑스 컨소시엄에 각각 밀렸다. 지난해 11월 8조원 규모 폴란드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에 도전한 한화오션은 스웨덴 사브에 밀렸다. 유럽의 철옹성 같은 안보·방산 체제에 막혀 연이어 좌절을 맛본 셈이다. K방산 막는 또 하나의 벽, 금융이번 수주전 막판에는 캐나다가 서명한 유럽 방산 공동 조달 금융 프로그램 ‘세이프’(SAFE)가 유력한 변수로 떠올랐다. 세이프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유럽의 방위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국들의 공동 무기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총 1500억 유로(약 263조 6600억원) 규모의 방산 공동 조달 금융 프로그램이다. 유럽연합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국들이 공동으로 무기를 구매하거나 방산 프로젝트를 추진할 경우 장기 저리 대출을 제공하고, 유럽 내 방산 공급망과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캐나다는 2026년 비유럽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SAFE 참여 협정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에 공식 참여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유럽 국가들과 공동 방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유럽 방산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러한 금융 프로그램은 한국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일반적으로 방산 수출은 전투기, 잠수함, 전차 등을 한꺼번에 수십~수백 대 구매하기 때문에 계약 규모가 수조 원에서 수십조 원에 달하는데, 이를 한꺼번에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 국가는 많지 않다. 따라서 방산 계약에서는 판매국이 장기 저리 대출, 지급보증, 금융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한국이 그동안 이 부분에서 한계를 보여 왔다는 사실이다. 국내 방산 수출 금융을 담당하는 한국수출입은행은 자본금 규모가 제한돼 있어, 초대형 방산 사업이 동시에 여러 건 추진될 경우 충분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2024년 한국방위산업학회 학술지에 실린 ‘방산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논문은 폴란드 방산 수출을 예로 들며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만을 통한 방산 금융 지원은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점에서 캐나다가 추진하는 글로벌 국방은행인 ‘국방·안보·회복력 은행’(이하 DSRB)은 한국의 약점을 보완할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캐나다 “DSRB 설립에 8개국 동참”…한국도 참여할까DSRB는 캐나다가 주도하는 국방·안보 지원 다자간 금융기구로 최대 1000억 파운드(약 205조원)의 자금을 조달해 동맹국들의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캐나다는 DSRB 창립을 주도해 회원국의 장기·저리 금융을 제공하고 민간 자본을 국방 분야로 유도해 자금난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카니 총리는 7일 DSRB 설립에 알바니아, 벨기에, 그리스,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루마니아,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등 8개국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자벨 위동 캐나다 사업개발은행(BDC)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2일 로이터 통신에 “글로벌 국방은행이 한국과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했다”며 “한국의 가입 확률은 50대 50이다. (한국이) 추후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이 DSRB에 참여할 경우 국내 금융기관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대규모 방산 프로젝트도 DSRB의 대출이나 지급보증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국내 방산 기업들의 금융 조달 부담을 줄이고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DSRB 가입국들은 경제 규모에 비례해 출자금을 부담해야 하는 만큼 우리 정부는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 기획재정부는 캐나다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가입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 강릉 안목해변 비치프론트 아파트 ‘오션시티 아이파크’ 단지내상가 임대 개시

    강릉 안목해변 비치프론트 아파트 ‘오션시티 아이파크’ 단지내상가 임대 개시

    온라인 소비 확산으로 자영업 환경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 근린상가가 외부 유동인구에 의존해 매출 변동폭이 큰 반면, 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 고정 수요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경기 변화에 대한 저항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주거 쾌적성 유지를 위해 공급 면적이 제한되는 만큼 공실 위험이 낮은 편이며, 생활 밀착형 업종 위주로 구성돼 연중 안정적인 상권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단지 내 상가의 특성에 ‘시행사 직접 임대’ 방식이 더해지면 안정성은 한층 강화된다. 시행사 직접 임대 상가는 권리금 부담이 없어 초기 창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시행사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업종 배치를 체계적으로 기획하므로 과도한 내부 경쟁을 완화할 수 있다. 아울러 중개 수수료 절감, 투명한 계약 조건 확인, 신속한 하자 보수 대응 등을 통해 임차인의 권리 보호 여건이 마련돼 장기적인 매장 운영에 유리하다. 이 같은 특징을 바탕으로 강릉 지역에서 주목받는 곳이 바로 2026년 8월 입주를 앞둔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의 단지 내 상가다. 해당 상가는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중대형 위주의 794세대 대단지 입주민 수요를 기본 배후로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반경 1km 내 약 4만명의 주거 배후 수요는 물론, 안목 카페거리와 송정·안목해변 초입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일평균 2만여명, 연간 수백만명 규모로 추산되는 관광객 유동인구까지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단지 내 상가의 기본 기능에 계절별 관광 특수까지 함께 고려한 ‘스트리트형 관광복합상가’ 형태로 조성됐다. 상가는 강릉 해안 중심 관광축의 핵심 도로변에 위치하며, 전 점포가 1층 로드숍으로 배치돼 도보 접근성과 시인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해안가 인근은 신축 상업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 부지가 희소한 편이어서, 향후 상권 가치 형성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가 내부에는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이 기본으로 설치되며 전기, 도시가스, 상하수도 등 업종별 필수 핵심 설비가 완비돼 있다.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하고 개별 집기 배치만으로 영업을 시작할 수 있는 수준의 마감 상태를 갖췄다. 또한 입주민 필수 업종 위주로 점포 수를 최적화해 상가 내부의 자체적인 경쟁 완화를 목표로 구성했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배후 세대와 일평균 2만여명 수준의 관광객이 함께 오가는 길목에 위치해 안정적인 상권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원하는 자영업자라면 이번 시행사 직접 임대 공급 방식을 통해 합리적인 입점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복날의 선물… “복날엔 제주에 기부하고 고기 먹으면 돼지”

    복날의 선물… “복날엔 제주에 기부하고 고기 먹으면 돼지”

    복날에 제주도로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제주산 돼지고기 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기부 활성화와 지역 축산물 소비를 함께 늘리려는 ‘일석이조’ 마케팅이다. 제주도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복날엔 제주에 기부하고, 고기 먹으면 돼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기간 제주도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도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제주 돼지고기 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5일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개별 문자로도 안내된다. 경품은 발표 후 7일 이내 기부자가 등록한 주소로 순차 발송된다. 이번 이벤트는 기부 참여를 확대해 복지사업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제주 대표 답례품인 돼지고기를 앞세워 지역 축산농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은 물론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기부자 예우 제도인 ‘탐나는 제주패스’도 받을 수 있다. 패스를 이용하면 1년 동안 제주지역 공영·민영 관광지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한라산 탐방 예약제 별도 정원도 이용할 수 있다. 양기철 도 기획조정실장은 “올여름 중복과 말복에는 제주 돼지고기로 온 가족이 든든하게 몸보신할 수 있도록 유쾌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은 도민 복리 증진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삼복 날짜는 초복 오는 15일, 중복 오는 25일, 말목은 8월 14일이다.
  • ‘집 냉방은 끄고, 독서 열정은 켜고’ 광진구, 시원한 도서관으로 초대

    ‘집 냉방은 끄고, 독서 열정은 켜고’ 광진구, 시원한 도서관으로 초대

    서울 광진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달까지 관내 공공도서관 8개관에서 ‘도서관은 쿨하다: 끄고, 도서관으로’(Off & Library)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서관은 쿨하다’는 혹서기 가정 내 냉방기기 사용을 잠시 줄이고, 시원한 도서관에서 독서와 문화생활을 즐기도록 유도하는 생활 실천형 참여 행사이다. 지난해에는 캠페인 진행 당시 구민 3만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일상 속 에너지 절약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결합해 ▲에너지 절감 ▲탄소 감축 ▲독서 문화 확산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구립도서관은 작가 초청 강연, 인문학 특강, 여름방학 독서교실, 환경 연계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전체 구립도서관 공통으로 유아·어린이·청소년 대상 ‘여름방학 대출 한도 초과 이벤트’를 진행해 기존 대출 한도를 늘려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도서관이 주관하는 방문 인증 ‘Come to COOL Library 이벤트’도 공동 진행한다. 도서관 방문 인증사진을 촬영한 후 홍보물 속 QR코드로 신청하면, 추후 서울도서관에서 우수자를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도서관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쉼과 배움을 누릴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이라며 “무더운 여름철, 가까운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휴식도 취하고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창혁 의원·부위원장 우충무 의원 선출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창혁 의원·부위원장 우충무 의원 선출

    경북도의회는 지난 7일 제3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창혁 의원(구미7, 국민의힘)이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이어진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우충무 의원(영주1, 국민의힘)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번에 기획경제위원장으로 선출된 김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제12대 경북도의회 전·후반기 동안 줄곧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북도정의 나침반 역할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제12대 도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도정 예산 및 재정 분야에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깊은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입법 활동 측면에서도 ‘경북도 건축물관리 조례안’, ‘경북도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산학융합지구 활성화 지원 조례안’, ‘경북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다수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 의원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제13회 우수의정대상’,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상’ 등을 수상했다. 김 위원장은 “도정의 기획, 신산업, 민생경제를 책임져야 하는 기획경제위원회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기획경제위원으로 선임되신 동료 선후배 의원님들과 열린 자세로 협의하고,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해 우리 기획경제위원회가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우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제8대와 제9대 영주시의회 의원을 지내며 시민행복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우 의원은 재임 기간 기획·예산, 행정·보건·복지 등 민생 직결 분야를 두루 다루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지방행정 전반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탄탄한 실무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우 부위원장은 “기획경제위원회가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민생 해결사가 될 수 있도록 열정과 패기를 바탕으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선배·동료 의원님들의 지혜를 배우며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해 든든한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김예영 의원(비례, 국민의힘), 도희재 의원(성주, 국민의힘), 박순범 의원(칠곡2, 국민의힘), 배진석 의원(경주1, 국민의힘), 손희권 의원(포항9, 국민의힘), 신효광 의원(청송, 국민의힘), 윤종호 의원(구미6, 국민의힘), 정숙경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 최병근 의원(김천1, 국민의힘)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 따뜻한동행, ‘손잡아줄래’ 기금전달식 진행...사회적경제기업 성장 기반 마련

    따뜻한동행, ‘손잡아줄래’ 기금전달식 진행...사회적경제기업 성장 기반 마련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지난 7월 3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손잡아줄래’의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손잡아줄래’는 한국마사회와 한미글로벌이 후원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협력하며 따뜻한동행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현안을 해결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된 6개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총 1억 4,000만원의 사업비와 함께 기업별 맞춤형 전문 컨설팅이 제공된다. 참여 기업들은 지원금을 바탕으로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등 독자적인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성장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기업 ‘㈜우쥬러브’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형 착즙 주스 제조 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모들’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에는 식물성 오메가3 전문 기업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천우당’, 발달장애인 전문 오페라단을 운영하는 ‘마음소리예술단 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과 농가를 연결하는 로컬푸드 상생 플랫폼 ‘사회적협동조합 우리나래’, 이주여성 참여 중심의 전통문양 패션 브랜드 ‘알록달록 협동조합’ 등 4곳이 선정됐다.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대표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해결하는 중요한 주체”라며 “이번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따뜻한동행은 2010년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공간복지 지원, 첨단 보조기구 보급,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원봉사 연계,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 추미애, “안전 관련 문제는 누구나 쉽게 신고하도록 제보시스템 활성화” 지시

    추미애, “안전 관련 문제는 누구나 쉽게 신고하도록 제보시스템 활성화” 지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추미애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라 경기도가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공사 현장이나 시설, 산사태 우려 현장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도내 한 공사 현장이 방수포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흙더미를 쌓아 놓고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책 마련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추 지사는 “즉시 해당 현장을 찾아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하라. 공사 현장뿐 아니라 호우 피해나 산사태 우려 지역, 시설 등 도민 안전과 관련된 모든 곳을 점검하라”면서 “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도민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도민제보시스템도 활성화하라”고 강조했다. 해당 공사 현장은 용인시내 공원·근린생활시설(자동차 판매점 등) 조성 현장으로 도는 즉각 용인시에 조치를 요청했다. 이어 31개 시군 전체에 토사 붕괴 우려가 있는 건설 공사장을 사전에 파악해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도는 노동안전지킴이 112명을 활용해 건설 공사장 방수포 설치 상태, 배수 시설 확보 여부, 비탈면 관리 실태 등 건설 공사장 안전을 확인하는 점검에 들어갔다. 공사장 이외 산사태 우려 지역, 기존 호우 피해 지역이나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위험 신고와 관련해서 도는 생활 주변에서 침수 우려, 배수로 막힘, 공사장 토사 유출 위험, 비탈면 붕괴 우려, 건축·토목 시설물 위험 등이 있는 모든 안전 위험 요인을 발견한 경우 안전신문고 또는 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010-3990-7722)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여름철 호우 대비 사전 재해예방대책 전담조직(TF)’을 운영하며 31개 시군과 함께 분야별 취약시설 현황과 관리 상황을 점검해 왔다. 주요 관리 대상은 ▲반지하 주택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지하차도 ▲하천변 보행 안전 시설 ▲빗물받이 ▲저수지 ▲급경사지 ▲야영장 등 8개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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