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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특위, 조직위 방문

    서울시의회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특위, 조직위 방문

    ‘서울시의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만 의원)는 지난 13일(금)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하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한 제23회 동계올림픽은 개・폐회식과 설상 경기(눈 위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평창과 정선에서, 빙상 경기(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강릉에서 열리게 되며, 모두 102개의 금메달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접전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직위원회의 여형구 사무총장은 경기장 시설 건설, 경기종목 운영 준비 상황은 물론 대회참가자와 관광객을 위한 교통편, 숙박시설 준비에 관해서도 상세히 브리핑하고 서울시, 서울시의회 및 서울시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여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장이 숙소에서 차량으로 30분대에 이동 가능한 곳에 위치하여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어서 동계올핌픽대회 사상 가장 집약된 배치로 평가받고 있으며, 평창대회 기간에 강원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과 선수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청량리역에서 강릉을 연결하는 KTX를 1일 51회 운영하는 등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통 시스템을 마련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김기만 위원장은 “대회까지 앞으로 100여일 남았는데 아직 국민들의 관심도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올림픽 붐 조성과 국민의 참여가 올림픽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만 위원장은 또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조직위원회가 IOC와 긴밀히 협력하여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함은 물론, 자연스럽게 남북 간 대화의 물꼬를 트고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동계올림픽대회를 위해 준비하는 경기장의 완벽한 건설과 여러 시설물의 대회 이후 활용 방안, 그리고 올림픽대회의 재정균형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하고, 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광수 의원(도봉)은 정부의 예산 지원, 기업의 스폰서십, 공공기관의 후원은 물론, 국민들의 자발적인 입장권 구매 및 관람을 통해 적자올림픽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고, 김혜련 의원은 성화봉송에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주요국의 주한외교사절을 참여시켜 올림픽 분위기를 고양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문형주 의원은 숙박・관광부문에서 좀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특히 공항이나 철도에서 평창으로의 연계교통수단에 대한 안내를 친절하게 해 줄 것을 강조했으며, 우창윤 의원은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를 위한 시설공사에서의 완벽한 마무리 작업을 주문하고, 올림픽 경기 직후 열리는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백진 의원은 조직위원회가 각 지방자치단체 및 의회에 홍보를 강화하여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요청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서도 평창대회의 성공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및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시까지 서울시의 관광객 수용태세 점검 및 개선 대책 마련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정 2018㎞… 가장 아름다운 릴레이가 시작된다

    열정 2018㎞… 가장 아름다운 릴레이가 시작된다

    세계인의 화합과 동행을 이끌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성화가 내년 3월 2일 채화된다. 다음날인 3일부터 닷새에 걸쳐 성화봉송 주자 800명이 전국 2018㎞ 구간을 달린 뒤, 9일 개회식장 성화대에서 점화돼 대회 시작을 알리는 불꽃으로 열흘 동안 타오른다.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패럴림픽 182일을 앞둔 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언론설명회에서 이런 내용의 패럴림픽 성화 채화와 봉송 경로 등을 발표했다. 성화는 내년 3월 2일 대보름 행사를 갖는 제주와 안양, 논산, 고창, 청도 등 5곳에서 채화된다. 3일에는 패럴림픽 발상지 영국 스토크맨더빌과 중국 베이징, 서울에서도 채화된다. 이어 모두 8개 도시의 성화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합화된다. 해외 도시 성화는 영상 합화식으로 진행된다. 조직위는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패럴림픽 성화를 봉송했는데, 30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에서 불을 밝히게 됐다”며 “특히 서울 올림픽공원은 당시 성화를 간직한 뜻깊은 장소”라고 설명했다. 또 “장애인과 노약자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국 ‘무장애’ 여행지 중심으로 채화 도시와 봉송 도시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서울과 춘천, 원주, 정선, 강릉, 평창 등 성화가 지나가는 도시에선 축하행사를 마련한다. 봉송 주자들은 동행을 상징해 2명씩 짝을 이뤄 400개조로 나뉜다. 이달 말부터 조직위와 파트너 후원사에서 각각 모집해 내년 2월 확정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사회 공헌자 등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 스토리 기준으로 주자를 선발해 온 계층을 아우르는 국민 화합의 축제로 짜겠다”고 말했다. 성화는 내년 3월 18일까지 대회를 밝힌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스포츠를 스포츠로 봐야 한다. 정치와 혼동해선 안 된다”며 (북핵 위기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를 자신했다. 또 “북한의 참여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입장이자 우리 정부의 입장이며 조직위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특교세 122억 추가 지원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특교세 122억 추가 지원

    행안부, 교부세 699억 지원 사격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내년 2월 9일 개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특별교부세를 추가 지원한다.행정안전부는 올림픽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개최 지역 관련 사업에 75억원, 성화봉송 구간 정비사업에 47억원 등 모두 122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되는 교부세는 자원봉사자 숙박시설 리모델링과 역(驛) 주변 진입도로 개설, 문화올림픽(평창올림픽 기간에 열리는 각종 문화 축제) 행사장 시설개선 사업에 쓰인다. 지난 2월 303억원 지원까지 더해 올 들어 425억원이 지원된다. 또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151개 시·군·구에서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가 이뤄짐에 따라 이 구간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에도 교부세가 투입된다. 앞서 동계올림픽 개최 지역 지자체들은 “대회기간 중 도로나 경기장 등에 내린 폭설을 얼마나 빠르게 제거하느냐에 올림픽 성공 여부가 달렸다”며 폭설 대비 제설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잇따라 개최 지역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범국민적 참여를 통해 올림픽 붐 조성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평창올림픽은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로 170여일 뒤면 세계인의 시선이 대한민국에 집중될 것”이라면서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심혈을 기울여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간 행안부는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장 조성 및 환경 정비에 427억원, 개최 지역 인접 지자체 사업에 150억원 등 총 577억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122억원이 더해지면 지원 교부세 규모는 모두 699억원이다. 특히 동계올림픽 선수촌에 대한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고자 선수촌 건설사업자에게 취득세를 전액 감면해 주고 선수촌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들에게도 재산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지방세 관련 혜택을 주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北, 평창올림픽 와일드카드로 출전 가능”

    체육학계 “단일팀 실현 어려워, 희망고문 아닌 진짜 희망 꾀해야”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때 북한에 와일드카드 출전권을 주는 게 실현될 수 있다는 학계 의견이 나왔다. 26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린 ‘남북 스포츠 교류와 평창동계올림픽’ 정책 포럼에 토론자로 나선 김태동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출전권을 못 따낸 북한 선수들에게 와일드카드를 주는 방안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평창조직위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뤄질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동계스포츠에 약한) 북한 선수들이 나온다고 메달 경쟁에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상징적 의미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서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성화봉송 때 북한 지역을 코스에 포함시키는 것 또한 아직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최로 열린 이날 포럼의 참석자들은 일단 실현가능한 부분부터 차근차근 밟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흥태 대진대 스포츠과학과 교수는 “전혀 불가능하진 않지만 남북 관계론적 차원에서 볼 때 실현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단일팀을 만든다면 북한은 남북 동수 출전을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 엔트리를 확대하는 경우에도 다른 참가국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정무적 판단에 의해 남북 단일팀에 매몰되는 단계는 이제 지나야 한다”며 “합동 예술 공연 등 접촉이 쉽고 성사 가능성이 높은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체육 교류를 시행해야 한다. 공허한 표어나 구호가 아니라 실질 가능한 교류로 ‘희망 고문’이 아니라 진짜 희망을 안기는 협력을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번주 안에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구성”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번주 안에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구성”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취임과 함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도 장관은 이날 세종시 문체부 청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한 뒤 기자실에 들러 “(블랙리스트와 국정농단에 대한) 문체부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이번 주말까지 구성하려고 한다”며 “15명 규모로 구성해 진상조사분과와 제도개선분과로 나눠 3개월 정도 운영하고 필요하면 1개월 정도 연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도 장관은 이어 “예술인 중에는 아직도 (블랙리스트 관련) 조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다”며 “그런 분들이 직접 참여해서 조사하고 대책도 마련했으면 한다”고 했다. 도 장관은 “핵심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도 장관은 앞서 취임사에서도 영국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만일’이라는 시의 일부를 인용해 부처 쇄신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도 장관이 인용한 키플링의 시는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 스스로를 신뢰할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그렇다면 세상은 너의 것이며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이다. 도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위기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도 장관은 “대회가 7개월여 남은 상황에 붐이 조성되지 않아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D-200, D-100, 성화봉송 등 붐업을 위한 여러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 참여 등을 통해 평화올림픽을 실현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 전북 무주에서 개막하는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석차 방한하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장웅 북한 IOC 위원과도 만나겠다고 했다. 도 장관은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도 추진해 보겠다”며 “이를 위해선 선수에 대한 배려를 포함해 세심한 논의가 필요한데, 장웅 IOC 위원과 의논하고 통일부와도 상의해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도 요청해 올림픽 붐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재정적 어려움이 없게 이번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은 일자리 중심이지만 올림픽도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 장관은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으로 피해를 본 관광산업의 피해 복구를 위해서도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광산업의 피해가 심각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기회에 관광산업을 양적 성장에서 질적 발전으로 전환하고, 다변화해 중국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 말씀드려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가관광전략회의도 운영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 장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분리 개편 여부를 묻는 질문에 “신중하게 검토해서 접근하겠다”고 답했다. 게임산업 육성과 관련해선 “게임이 콘텐츠 수출을 주도하는 산업이자 여가 문화로서 인정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소년의 인터넷게임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했으나 존폐 ‘셧다운(shutdown) 제도’에 대해선 “부모책임시간제 등을 도입해 교육적으로 해결할 여지를 열어놓고 여성가족부와 협의해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도 장관은 마지막으로 이날 취임사에서 언급한 ‘영혼이 있는 공무원’에 대해 “위에서 내려오는 부당한 지시를 막아주고 부당한 지시를 내리지 않아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를 만들어주면 직원들이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올림픽 후원’ 삼성전자, 성화봉송 1500명 선발

    삼성전자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할 주자 1500명을 선발한다. 삼성전자 성화봉송단은 세계 각국의 고객, 감동 스토리의 주인공, 지역 사회에 이바지한 인물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브랜드 체험관 ‘삼성 딜라이트(Samsung d’light)‘에 성화봉송 체험존을 운영한다. 방문객은 체험존에서 성화봉송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화면에 등장하는 역대 성화봉송 주자들과 서로 불꽃을 전달하는 ’토치 키스(Torch Kiss)‘ 체험과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가상현실(VR)을 이용해 스키 점프의 짜릿한 스릴을 느껴 볼 수 있다.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 전 기종 사용자 등 오랜 기간 갤럭시 시리즈를 사랑해 준 국내 소비자들도 사연 응모를 통해 성화봉송 주자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 성화봉송 홈페이지와 ’삼성 딜라이트‘ 현장에서도 성화봉송 주자 지원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성화봉송 캠페인을 알리는 얼굴로,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 선수를 비롯해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과 구자욱,농구 이상민 감독,로봇공학자 데니스홍 교수,국내 정상급 셰프들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선정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가 인천에 도착하는 11월 1일부터 개최지인 평창에 도착하는 내년 2월 9일까지 101일간 2천18㎞ 구간에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갤S8은 ‘국내 공략전’ G6는 ‘북미 데뷔전’

    갤S8은 ‘국내 공략전’ G6는 ‘북미 데뷔전’

    삼성, 오늘부터 예약판매 시작 S8 93만5000원·S8+ 99만원 16만원 ‘삼성 덱스’ 제공 등 혜택 통신업계도 판매 마케팅 강화 LG, 오늘 미국·캐나다서 출시 북미 ‘톱3’ 위상 굳히기 나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7일 국내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예약 가입자를 끌어모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통신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미국과 캐나다에 G6를 출시하며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8(블랙·오키드 그레이·아크틱 실버)와 갤럭시S8 플러스(코랄 블루·오키드 그레이)는 각각 출고가가 93만 5000원, 99만원으로 책정됐다. 6GB 메모리와 128GB 저장용량을 갖춘 갤럭시S8 플러스 모델(미드나이트 블랙)도 출시되며 출고가는 115만 5000원이다. 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S8 예약 판매량이 지난해 갤럭시노트7(40만대)를 뛰어넘어 역대 최다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 1분기 이통 번호이동은 153만 6238건으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 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갤럭시S8의 대기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통신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예약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통해 9만 9000원 상당의 블루투스 스피커와 15만 9000원 상당의 ‘삼성 덱스’ 등을 제공한다. 배터리 무상 교환과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 등이 포함된 ‘삼성 모바일 케어’ 프로그램도 내놓았다. ‘대목’을 맞은 통신사들도 고객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과 삼성카드 할인 혜택을 결합한 ‘T갤럭시클럽 제로’를 내놓았다. 기기 할부금 면제와 카드 할인을 최대로 받으면 사실상 갤럭시S8을 공짜로 살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KT는 갤럭시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인 ‘갤럭시S8 체인지업’의 월 이용료를 통신 3사 중 가장 낮은 3300원으로 책정하고, 사전예약 가입자 중 88명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준다.LG유플러스는 총 8888명의 자사 및 타사 고객들에게 갤럭시S8을 한 달 동안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알뜰폰업계도 갤럭시S8 고객 잡기에 나섰다. SK텔링크는 예약 가입자들의 개통이 지연될 경우 3개월간 기본료를 면제해주고 1만원 상당의 데이터 부가서비스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내걸었다. LG전자는 7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G6를 출시한다. 북미 시장은 LG전자가 15%대 점유율을 유지하는 주력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은 15.9%로 전년 대비 0.6% 포인트 올랐다. G6를 통해 애플과 삼성전자와 함께 북미지역에서 ‘톱3’ 스마트폰 제조사로 위상을 굳히겠다는 게 LG전자의 전략이다. LG전자는 무선 충전이 보편화된 북미 지역을 겨냥해 이 지역에 출시되는 G6에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했다. 현지 통신사들도 43인치 TV와 ‘LG워치 스포츠’ 할인, 300달러(약 34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 등 혜택을 내걸고 G6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모집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모집

    26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모델들이 ‘코카콜라와 함께 도심에서 달려 보는 올림픽 성화봉송 투어’ 행사를 알리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오는 5월 31일까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한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달리는 ‘자율주행 5G 버스’에서 드론택배 받는다

    달리는 ‘자율주행 5G 버스’에서 드론택배 받는다

    눈길서도 아무 문제없이 질주 운전자가 양손으로 택배 수령 올림픽 기간 셔틀버스로 활용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자 버스는 시속 13㎞의 속도로 눈발이 날리는 길 위를 스스로 달리기 시작했다. 버스 유리창은 디스플레이가 돼 버스의 속도와 차간 간격 등을 표시했고, 운전자는 태블릿PC로 간식을 주문했다. 버스는 승용차가 끼어들자 알아서 멈췄다. 과속방지턱이 나타날 때는 스스로 속도를 늦췄다. 자율주행 드론이 간식 상자를 들고 날아와 보관함 위에 내려놓자 손이 자유로운 운전자가 직접 받았다.●이동 중에도 경기장면 ‘3D’ 감상 가능 14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KT의 ‘자율주행 5G 버스’가 첫선을 보였다. 5세대(5G) 이동통신망에 기반한 버스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통신부문 공식 파트너사인 KT가 올림픽 기간 동안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로 활용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개발 중이다. 5G 버스는 차량관제센터와 연결돼 다른 차량과 장애물의 위치 정보를 1밀리 초(msec) 이하의 지연 시간으로 전송받아 충돌을 방지한다. 이동 중에도 최고 3.2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어 경기 장면을 대용량의 3D 영상으로 볼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 최초 5G 올림픽’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KT는 5G와 자율주행,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융합 서비스들을 준비하고 있다. KT가 지난해 11월 개관한 ‘평창 5G 센터’에서는 글로벌 기업들과 완성한 5G 시범 서비스 규격인 ‘평창 5G 규격’을 바탕으로 5G 시범서비스를 위한 기술 개발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5G와 VR 등을 활용한 ‘4대 실감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4월까지 총 9개 종목이 열리는 ‘2017 헬로 평창’ 테스트 이벤트에서 실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크로스컨트리 경기에서는 원하는 선수의 시점을 택해 경기 영상을 볼 수 있는 ‘옴니 포인트 뷰’를,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는 ‘360도 VR 라이브’와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를 테스트했다. ‘360도 VR 라이브’로는 키스 앤드 크라이존과 선수 대기실 등 경기장 구석구석을 360도 돌아볼 수 있으며,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로는 카메라 100대가 포착한 선수들의 움직임을 3D로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7~29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진행되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봅슬레이 월드컵 트레이닝 데이에서는 봅슬레이 경기를 선수 1인칭 시점으로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싱크뷰’ 서비스가 적용된다. ●성화봉송 체험 ‘VR 워크스루’도 첫선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성화 봉송 기간에는 가상 공간에서 성화 봉송을 체험하는 ‘VR 워크스루’도 선보인다. 센서가 부착된 VR 헤드셋과 장갑, 성화봉, 신발이 이용자의 움직임을 포착해 가상의 화면에서 이용자가 직접 스키점프대를 미끄러지듯 내려와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한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사장은 “내년 평창에서 전세계인들에게 5G 기반의 놀라운 서비스를 선보여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한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평창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신년 업무보고] 평창올림픽 292억 투입… 9월까지 모든시설 완공

    [신년 업무보고] 평창올림픽 292억 투입… 9월까지 모든시설 완공

    문화융성 표현 없애 국정농단 흔적 지우기 콘텐츠산업 총매출 111조 4000억 목표 문화체육관광부의 신년 주요 업무계획에서 박근혜 정부의 주요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이라는 표현이 사라졌다. 지난해 새로운 국가브랜드로 발표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 관련 사업도 대폭 축소됐다. 박 대통령과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로 논란의 중심에 선 문체부가 ‘국정농단 흔적 지우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문체부는 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2017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A4용지 70여쪽에 달하는 보고에서 문화융성이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다. 이는 국정 운영의 3대 축 중 하나였던 문화융성이 최순실 등의 돈벌이로 악용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문화예술계의 오명으로 전락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올해 ▲국민과 함께하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 ▲문화를 통한 미래성장 견인 ▲모두가 누리는 문화 ▲신뢰받는 문화행정시스템 구축을 4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올해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총매출액을 111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105조 2000억원)보다 6% 늘리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국내 관광시장은 지난해 25조원보다 12% 성장한 28조원을 목표로, 외래 관광객 수도 지난해 1722만명보다 5% 늘어난 1800만명으로 잡았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의 경우 오는 9월까지 개·폐회식장 등 모든 시설을 완공하고, 292억원을 투입해 경기력 향상과 동계스포츠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평창올림픽을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개막 1년 앞인 G-365(2월 9일), 성화봉송(11월 1일~2018년 2월 9일)에 맞춰 홍보를 강화하고, 한·중·일 문화올림픽,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등 문화 행사도 개최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제는 평창입니다] 새 경기장 평균 공정 95% 완료…희망 밝힌 관광 메카 강원의 꿈

    [이제는 평창입니다] 새 경기장 평균 공정 95% 완료…희망 밝힌 관광 메카 강원의 꿈

    “한국은 정말 놀라운 나라다.” 지난달 1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들은 ‘2016~17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가 열린 강원 강릉시 아이스아레나를 방문한 뒤 한동안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1만 2000명을 수용하는 경기장이 대회 기간 내내 만원사례를 이루는 등 단지 평창동계올림픽 빙상종목 첫 테스트이벤트가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져서만은 아니었다. 2014년 9월만 해도 황무지였던 경기장 일대가 불과 2년여 만에 여느 선진국 못지않은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변신한 모습을 보고 조정위원들은 연신 “어메이징”이라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예전에는 이곳을 다녀간 조정위원들이 대체 올림픽을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젠 아무도 하지 않는다”며 “두번의 테스트이벤트를 치르고 난 뒤 관심은 시설에서 경기운영이나 흥행 쪽으로 옮겨간 것 같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404일 앞둔 1일 “선수뿐 아니라 관중들도 호흡을 맞췄다는 데 의의를 둔다”며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달 19일 찾은 강릉, 평창 일대는 새로 생긴 올림픽 시설물로 ‘상전벽해’를 이룬 모습이었다. 완공이 시급하지 않은 개·폐막식장을 빼고 신설 경기장 6곳의 평균 공정률은 95%로 오는 4월까지 계속되는 테스트이벤트를 치를 준비를 거의 마쳤다. 올림픽은 2018년 2월 9~16일 강릉에서 쇼트트랙, 피겨·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 등의 빙상종목이, 평창·정선에서는 개·폐회식과 설상(스키·스노보드·썰매) 종목 경기가 주로 개최된다. ●빙상도시로 탈바꿈한 강릉 빙상종목 경기장이 밀집된 강릉은 바다를 끼고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빙상도시로 탈바꿈했다. 먼저 지난 14일 개장한 아이스아레나의 은빛 돔구장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이 눈에 띄었다. 피겨스케이팅·쇼트트랙 경기가 열릴 아이스아레나는 각 종목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쇼트트랙 선수의 헬멧을 디자인 콘셉트에 반영했다고 한다. 얼음이 깔린 경기장 내부에서는 비디오보드(전광판)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천장에 비디오보드를 거는 작업 중 도르래 불량으로 비디오보드가 바닥에 떨어져 관중석 한쪽에 임시로 비디오보드를 걸어 테스트이벤트 경기를 진행했다”며 “테스트이벤트 후 비디오보드를 비롯해 주차, 음향 문제 등이 만족스럽지 않아 이에 대한 보강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아이스아레나 바로 옆에는 가로로 길게 뻗은 스피드스케이팅 전용 오벌 경기장이 자리해 있다. 주차장까지 완비한 아이스아레나와는 달리 오벌 경기장 앞에는 아직 보도블록이 채워지지 않아 흙더미를 통과해 건물 안으로 진입했다. 강한 페인트 냄새가 코를 찔렀으나 8000명의 관중석이 있는 경기장 내부는 얼음만 깔리면 당장이라도 ‘빙속 여제’ 이상화(27)가 올림픽 3연패를 이룰 수 있을 것처럼 잘 정비됐다. 국내 최초의 아이스하키 전용 경기장인 ‘아이스하키1’도 건물 앞 보도블록 공사와 내부 로비 공사만 남겨 두고 있다. 강릉 올림픽파크의 최장점은 경기장 간 접근성이다. 아이스아레나 바로 옆에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하키센터가 나란히 붙어 있고, 도보로 5분 거리에는 컬링 경기가 열리는 강릉 체육관이 있는데 이들이 모여 올림픽파크를 형성하고 있다. 올림픽을 보러 온 관중들이 거의 모든 빙상 종목을 먼 거리 이동 없이 걸어서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이다. 또 올림픽파크에서 자동차로 10분을 달리면 아름다운 경포대 바다와 경포호가 나타나는데, 얼음으로 차가워진 몸과 마음을 마치 바다가 녹여 주는 듯했다. 올림픽을 1년 앞두고 강릉은 얼음과 물이 어우러진 최고의 관광·빙상 도시로 거듭나고 있었다. ●메인 경기장 올림픽 뒤엔 5만명 수용 문화공간 강릉에서 대관령 고개를 넘어 개·폐회식과 설상 종목 경기가 열릴 평창군 횡계리로 향했다. 강릉에서 35㎞ 떨어진, 자동차로 30분 남짓한 거리였지만 해발 800m에 다가갈수록 귀가 멍멍해졌다. 횡계에 도착하자 포근했던 강릉에 비해 10도가량 온도가 낮아 어깨가 절로 움츠러들었다. 풍경도 천지차이였다. 개·폐회식이 치러질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은 며칠 전 내린 폭설로 주변이 온통 설산(雪山)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또 스타디움 위쪽에는 고랭지 배추밭이, 아래에는 황태를 말리는 덕장이 늘어서 있어 횡계 특유의 지역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다. 올림픽 스타디움은 3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오각형 건축물로 공정률 35.5%이지만 성화봉송대, 관중석, 메인 무대 등 경기장 뼈대를 이루는 구조물 공사는 모두 마친 상태다. 조직위 관계자는 “메인 스타디움은 최근 최순실 이권 개입으로 시끄러웠지만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림픽이 끝나면 관중석을 철거해 5만명까지 들어올 수 있는 잔디석으로 개조한 뒤 복합 문화 공간으로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1년 완공된 스키점프대는 이미 횡계를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 코스로 자리를 잡았다. 점프대 관계자는 “스키점프대를 개방한 이후 용평, 알펜시아 리조트로 스키를 타러 온 국내외 관광객들이 꾸준히 스키점프대에 들르는데, 평창올림픽이 가까워질수록 방문객이 늘어나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스키점프타워 최고층 전망대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와 전망대 안에서도 중국인 관광객의 목소리가 잇달아 들릴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만만찮은 인기를 끌고 있었다. 스키점프대 관람료는 4000원으로 예약하면 모노레일도 타볼 수 있다. 해발 920m 지점 전망대에 올라서니 올림픽 준비에 한창인 횡계 마을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였다. 정면에는 지난 11월 첫 테스트이벤트인 국제스키연맹(FIS) 빅에어월드컵 경기가 열린 스노보드 경기장과 올해부터 강원FC 홈 경기가 열릴 축구장이 맞닿아 있었고, 양쪽에 용평·알펜시아 리조트의 스키장과 썰매(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종목 경기가 치러지는 슬라이딩센터가 보였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금 횡계는 전체 면적의 50%가 올림픽 공사 중이라고 보면 된다”고 귀띔했다. ●횡계 선수촌 아파트 100% 분양… 미래 밝아 아이스아레나가 빙질 등 환경 면에서 선수들로부터 극찬을 받는 등 경기장 시설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직위 성백유 대변인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림픽이 바꾸어 놓을 미래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제2영동고속도로가 뚫렸고, 다음달에는 진부역에 KTX가 들어선다. 올림픽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일들”이라면서 “현재 공사 중인 횡계 내 올림픽빌리지(선수촌) 아파트가 100% 분양됐다. 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횡계는 최고의 휴양도시로 뒤바뀌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우리의 목표는 올림픽 이후 평창이 단순히 올림픽 도시로만 남는 게 아니라 강원도가 아시아 최고의 관광·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 사진 평창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포토] 리우패럴림픽 하루 앞으로 .. 성화봉송 막바지

    [포토] 리우패럴림픽 하루 앞으로 .. 성화봉송 막바지

    리우올림픽 여자유도 금메달리스트인 브라질의 라파엘라 실바가 7일 리우데자네이루 코르바코바두 산정의 예수상 앞에서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성화를 든 두 팔을 활짝 벌려 보이고 있다. 리우패럴림픽은 8일 오전(한국시간) 개막돼 열 이틀 동안 23개 종목에 걸쳐 메달 레이스를 펼친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미디언 구봉서 별세, 전유성 “서민들이 웃을 수 있었던 건..” 축제 중 애도

    코미디언 구봉서 별세, 전유성 “서민들이 웃을 수 있었던 건..” 축제 중 애도

    코미디언 구봉서 별세 소식에 축제 중이던 개그맨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코미디언들이 한국 코미디의 산 증인 원로 코미디언 故구봉서를 추모했다. 27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행사 기간 중 대한민국 코미디의 큰 별 구봉서 별세 소식을 들은 코미디언들이 한데 모여 그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현재 공연을 위해 많은 코미디언들이 부산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 이에 김준호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전유성 명예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등 약 31명의 코미디언들이 공연 전 한데 모여 검은 리본을 달고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명예집행위원장 전유성은 “우리가 힘들고 어렵고 못 살고 추웠던 시절에 서민들이 웃을 수 있었던 건 코미디 덕분이었다”고 운을 떼며 “대 선배님들이 한 분 한 분 가실 때 마다 굉장히 큰 기둥을 잃은 것 같아서 정말 마음이 굉장히 힘들다. 마침 후배들이 모여서 축제를 하는 기간이어서 잠시 구선생님을 위해 모였다”라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 코미디언 1세대 구봉서는 서영춘, 배삼룡, 이주일 등과 함께 대한민국 코미디의 역사를 써왔다. 코미디계를 이끈 버팀목이자 수많은 코미디언들에게 영향력을 끼친 코미디언 구봉서 별세 소식에 부산에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측은 “어제 송해 선생님의 성화봉송을 보면서 내년에는 구봉서 선생님을 최종 주자로 모시고자 하는 소망도 품었다. 그러나 채 하루가 되지 않아 청천병력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며 “‘큰 별이 지다’라는 표현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슬픔이다. 심사숙고 끝에 구봉서 선생님 생전의 의지인 ‘국민들에게 웃음을 드려야 한다’는 큰 뜻을 이어받아 무대에 올라 최선을 다해 공연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부산에 있는 코미디언들은 추모 속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공연을 진행 중이며 공연을 마치는 대로 서울에 올라가 조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12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하계대회 성화봉송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12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하계대회 성화봉송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새누리당, 중구2)이 시의원을 대표하여 제12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을 출발하여 SK핸드볼 경기장에 이르는 총 3.7km의 성화봉송 구간 중 이혜경 의원은 안산시 소속 김선미 학생과 함께 3구간인 서울올림픽기념관(올림픽회관 사거리)~서울올림픽 파크텔까지 약 250m의 성화봉송에 참가했다. 이번 성화봉송은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회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성화봉송 행사에는 이혜경 서울시의원 외에도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선수와 내빈들이 함께 했다. 성화봉송을 무사히 마친 이혜경 의원은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주최 측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례적인 폭염 속에서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무사히 마칠 때까지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은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명실상부 지적발달 장애인들 최고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제1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세계하계대회가 열리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된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서는 9개 종목(육상,수영,역도,보치아,탁구,배드민턴,배구)에 약 1,7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약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사원 “평창동계올림픽 사업비 2200억원 부족 예상”

    감사원 “평창동계올림픽 사업비 2200억원 부족 예상”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사업비가 2200억원 이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사업에서 적자가 발생할 경우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 또 경기장 시설에도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감사원이 공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올림픽조직위가 수립한 ‘제3차 대회재정계획’에 따르면 총수입과 총지출은 각각 2조2731억원이었다. 재정계획에는 사업비는 적게 책정하고 수입은 늘려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출 부분을 보면 기념주화 제작·판매 사업 등 5개 사업에서 1233억원을 적게 책정했고, 테스트이벤트 개최 등 8개 사업의 경우 711억원을 예산에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 이들을 포함해 지출 분야 예산 중 총 1944억원이 적게 책정됐다. 반면 수입 부분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지원금 4496억원 가운데 부가가치세를 차감하지 않아 300억원 이상이 부풀려졌다. 감사원은 이들 금액을 합해 2244억원의 사업비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감사원은 또 국내스폰서와 성화봉송 등을 위해 들어가는 3157억원에 대한 후원자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3070억원 상당의 현물을 제공받았지만 불필요한 물품이어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려면 추가로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장 시설의 경우도 ‘중봉 알파인(활강) 경기장’의 경우 22개 비탈면 구간과 10개 곤돌라 철주의 안정성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일부 비탈면은 실제 설계도면상 비탈면 보다 19.2m 이상 높은 지점에 설치됐다. ‘아이스하키Ⅱ 경기장’은 지붕을 건설하면서 눈이 처마 쪽으로 쏠려 가중되는 하중을 고려하지 않았고, 실제로 눈이 많이 오면 골조 53개 가운데 22개(41.5%)가 눈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지붕이 파손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철도수송대책 시행 방안’도 문제점이 드러났다. 철도수송대책에 따르면 올림픽열차는 인천공항에서 서원주까지는 기존의 선로를 이용하고, 서원주에서 강릉까지는 현재 건설 중인 ‘원주∼강릉선’을 이용한다. 하지만 기존 선로가 이미 포화 상태여서 올림픽열차 운행을 위해 기존의 열차를 감축하면 시민 불편이 가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모 위해 가짜 아들까지…대륙 울린 ‘아름다운 거짓말’

    노모 위해 가짜 아들까지…대륙 울린 ‘아름다운 거짓말’

     손자를 보고 싶어하는 노모를 위해 숨진 아들을 대신할 대역을 구해 만나게 해 준 중국 남성의 ‘아름다운 거짓말’이 중국인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20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후난성 창사에 사는 황샤오융(56)은 지난 17일 시력을 점점 잃어가는 89세 노모에게 아들 황거가 건강하게 돌아왔다며 손자를 노모의 품에 안겼다. 그러나 노모가 만난 이는 손자 역할을 한 다른 청년이었다. 황거는 선천성 진행형 근육수축증을 앓다가 이미 7년 전에 숨졌다. 황샤오융은 손자가 숨진 사실을 알리면 노모가 상심할 것을 걱정해 미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안심시켜 왔다. 희귀질환을 앓고 있던 황거는 지난 2006년 자신을 격려해 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3륜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 1만 3000㎞를 여행해 중국을 감동시켜 10대 인물에 올랐던 청년이다. 18세까지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그는 21세 때인 2009년 11월 숨을 거두어 중국의 근육수축증 환자 가운데 가장 오래 산 기록도 갖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당시 삼성전자 ‘화합(和諧)의 사절’로 아버지와 함께 봉송 주자로 뛰기도 했다. 아들의 사망 소식을 오랫동안 숨겨 왔던 황샤오융은 올해 초 또다시 거짓말을 보태야 하는 처지가 됐다. 자신이 시력과 청력을 완전히 잃기 전에 손자를 꼭 보고 싶다는 노모의 애원에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나이 25∼28세에 키 170㎝, 몸무게 55㎏가량의 남성을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결국 왕펑(28)이라는 청년이 황거의 대역을 자원하고 나섰다. 황샤오융은 왕펑이 노모와 만나게 하기 전에 아들의 무덤에도 데리고 가고 아들이 생활했던 침상도 보여 줬다. 휠체어에 앉는 법, 목발 짚고 걷는 법도 가르쳤다. 서로 휠체어에 앉아 양로원에서 ‘손자’와 마주하게 된 노모는 아무런 눈치도 채지 못한 채 마지막 소원을 이뤘다. 왕펑은 “할머니의 소원을 이뤄 주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가끔 할머니를 찾아 뵐 것”이라고 말했다.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광주U대회 남북 단일팀 끝내 무산

    광주U대회 남북 단일팀 끝내 무산

    오는 7월 열리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남북한 단일팀 구성이 공식 무산됐다. 하지만 백두산에서의 성화 채화, 봉송과 북한 응원단 파견 등의 가능성은 남겼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는 13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추첨까지 마친 상황에서) 남북 단일팀 구성은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엔트리를 신청할 당시 단일팀을 전제로 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은 백두산 성화 채화, 봉송과 관련해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다만 백두산·무등산 성화 채화 후 임진각에서 합화하는 것과 북한 응원단 파견은 북측에 계속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생트롱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사무총장은 “우리는 성화봉송 등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양국이 합의하면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전날 진행된 경기장 답사에서 일부 개보수 시설의 공기 지연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기한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면서 “경기 진행 요원이 대회를 준비하려면 최소 몇 주나 몇 달 전에는 시설이 완공돼야 한다”며 개보수 공기를 맞춰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 사무총장은 “다음달이면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조직위는 농구, 축구, 배구, 핸드볼, 야구, 수구 등 6개 단체 종목에 대한 조 추첨을 실시했다. 여자수구를 제외한 10개 경기에 나서는 한국과 여자축구와 여자핸드볼 등 2경기에 출전하는 북한은 조 편성이 달라 초반 대결을 피했다. 헝가리, 캐나다, 모잠비크와 같은 조에 편성된 여자농구와 에스토니아, 독일, 중국, 앙골라, 모잠비크와 같은 조에 편성된 남자농구는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하지만 아일랜드, 대만과 붙는 여자축구와 캐나다, 이탈리아, 대만과 조를 이룬 남자 축구는 무난한 대진표를 받았다. 여자배구는 칠레, 중국, 콜롬비아와 같은 조에, 남자배구는 체코, 호주, 미국, 아르헨티나, 대만과 같은 조에 편성돼 혼전이 점쳐진다. 일본, 중국, 프랑스와 한 조인 남자야구와 남녀 핸드볼은 예선 통과가 무난해 보인다. 한편 북한 여자축구는 브라질, 중국, 폴란드와 같은 조에, 북한 여자핸드볼은 브라질, 체코, 슬로바키아와 같은 조에 속해 접전이 예상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삼성 1000억원 평창올림픽 후원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인 삼성그룹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나섰다. 조양호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은 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1000억원 규모의 후원사 협약식을 가졌다. 구체적인 후원 금액은 현금 800억원과 현물 200억원이다. 이 후원금은 삼성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글로벌 톱(TOP) 스폰서와는 별도다. 평창조직위는 2018년까지 프린터, 복합기 등 IT 제품을 현물로 후원받고 성화봉송, 문화행사, 패럴림픽 등에서 현금 지원을 받는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도 현금 후원에 참여하고 제일모직은 의류를 지원한다. 삼성은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월드와이드 후원사로 참여했다. 지난해 8월 IOC와 재계약을 통해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까지 후원 기간을 연장하면서 무선통신뿐만 아니라 태블릿PC, 노트북, 데스크톱 PC 등으로 후원 분야를 확대했다. 조양호 조직위원장은 “삼성이 로컬 후원사로 참여함에 따라 조직위는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은 “이 후원으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돼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영진 부위원장은 “이번 계약으로 스폰서십 목표액의 41%를 달성했다. 올해까지 70%로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평창조직위의 후원 협약사는 삼성, 대한항공, KT, 영원아웃도어, 파고다어학원, 삼일회계법인 등 6곳으로 늘었다. 아울러 조직위는 “스키장 등 경기장 건설 공정률이 낮지만 내년 2월 스키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까지 공기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송일국 삼둥이 ‘뉴스9’ 출연 소감 아내에게 묻자 “당신 허리 나가” 뭉클

    송일국 삼둥이 ‘뉴스9’ 출연 소감 아내에게 묻자 “당신 허리 나가” 뭉클

    송일국 삼둥이 ‘뉴스9’ 출연 소감 아내에게 묻자 “당신 허리 나가” 뭉클 12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와 함께 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주자가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삼둥이를 안고 업고 들쳐 안은 채 300m를 달렸고, 성화봉송을 마친 뒤 “성화봉송 우습게 알다가 죽을 뻔 했다. 관절이 끊어져 나갈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송일국은 무사히 성화봉송을 마치고 삼둥이와 KBS ‘뉴스9’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대한이는 “내려달라”며 칭얼거리며 방해했고 송일국은 생각해놓았던 “대한, 민국, 만세가 하나가 돼서 아시아도 하나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했습니다”라는 말은 제대로 못한 채 인터뷰를 마쳤다. 송일국은 뉴스를 본 아내의 반응이 어떤지 묻자 “첫 마디가 ‘당신 허리 나가’였다”면서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했다. 저번에 대공원 갔을 때부터 아이 셋 그렇게 안지 말라고 약속했다. 당시 알았다고 약속했는데 내 주변에서 내 걱정해주는 사람은 아내밖에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송일국 삼둥이 키우려면 정말 허리 나갈 듯”, “송일국 삼둥이 응원합니다”, “송일국 삼둥이 정말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일국, 세쌍둥이와 함께 한 성화봉송 달리기..

    송일국, 세쌍둥이와 함께 한 성화봉송 달리기..

    배우 송일국이 세 쌍둥이와 함께 성화봉송을 마쳤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네 가족이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대한,민국, 만세를 모두 업는 괴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편안히 성화봉송을 마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달리 송일국은 시작전부터 땀을 흘리며 힘들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세 쌍둥이를 안고 성화 봉송에 나선 것은 세계 최초 일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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