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호르몬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3세 경영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중국계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시험문제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 지원대상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5
  • 18세처녀 피 정기수혈/해괴망측한 김일성의 건강관리법

    ◎통일원,「월간 북한동향」 보도/미녀들과 목욕… 여성호르몬 피부 흡수/“웃어야 장수” 남녀 7명 만담조도 운영 북한은 김정일 후계체제가 완전히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김일성이 병사하거나 비명횡사할 경우 큰 위험이 초래될 것을 우려,김일성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통일원발간 「월간 북한동향」(12월호)에 따르면 김일성의 80회 생일(92년 4월15일)을 계기로 김정일이 김일성의 건강유지 문제에 직접 관여,주석궁의 출입은 물론 「1호행사(김일성참석)」참석자 선정시 자신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는 것. 또 김일성이 참석하는 모든 행사는 1시간이 넘지 않도록 조정하고 있으며 밤 10시 이전에 취침,다음날 스스로 깨어날 때까지 어떤 전화나 문안인사도 일체 금지시키고 있다고 한다.현재 김일성의 무병장수를 위해 동원되고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녹음보고제:김일성에게 하는 보고는 극히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사항이거나 기분 좋은 사항에 한하라는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김정일의 사전 허락을 받은 내용만을 테이프에 녹음해 제출한다.그러면 이를 시중드는 처녀가 주로 산책시간에 녹음기를 들고 따라 다니며 들려 주고 이때 다른 처녀는 김일성의 반응과 지시사항을 낱낱히 기록,김정일은 이를 참고하여 국정을 수행하고 있다. ▲만담조 운영:웃음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에 착안,재담이 좋은 7명의 남녀 만담가로 「만담조」를 구성하여 하루 한 사람씩 매일 번갈아 가며 새로운 내용의 익살스러운 옛날 이야기나 해학적인 말과 몸짓으로 김일성을 웃기는 방법이다. ▲호르몬목욕탕 운영:18∼20세 전후의 「기쁨조」아가씨들을 골라 건강상태를 점검한 다음 김일성이 목욕할때 이들을 함께 온탕에 들여보낸다고 한다.이는 아가씨 몸의 분비선에서 흘러나오는 호르몬이 김일성의 피부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정기 수혈:김일성과 혈액형이 같은 18세 미만 처녀의 깨끗한 피를 정기적으로 수혈시키고 있는데 나이 어린 처녀들 핏속에는 활동성이 강한 백혈구와 헤모글로빈·알부민 등이 많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주석궁에 공기 흡수관 설치:주석궁(금수산의사당)뒤에 있는 아미산으로부터 직경 1백20㎝·길이 15∼20m의 대형 공기흡수관을 지하에 매설,김일성의 집무실과 거실·침실 등에 신선한 공기를 끌어 들이고 있다.
  • 느닷없이 오는 관절염/통풍을 조심하라(남성 신건강학)

    ◎과음·과로 시달리는 30∼40대 빈발/발가락관절부터 통증… 재발잦아/심하면 발목·척추까지… 단백질 과다섭취말아야 「술 고기 많이 먹는 30∼40대 사무직 근로자는 통풍(통풍)을 조심하라」. 어느날밤 엄지발가락에 격렬한 통증이 일더니 아침이 되면 거짓말처럼 사라진다.하지만 밤이 되면 또다시 통증이 재발,발이 퉁퉁 붓고 온몸에 신열과 식은 땀이 솟아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있다.바람만 슬쩍 닿아도 참을 수 없는 격통이 온다는 통풍(통풍). 특히 과음과 과로·스트레스 에 시달리는 40대이후 남성들에게 흔한 통풍은 완치가 힘들고 재발이 잦아 평생을 괴롭히는 무서운 병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 병의 정체를 몰라 예방과 치료의 적기를 놓치고 있다. 인제대 의대 이윤우박사(내과)는 『통풍은 혈액속의 요산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거나 콩팥의 요산배설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관절염의 일종』이라고 설명한다.사람의 세포가 죽으면 간에서 핵산이 분해되는데 이 핵산의 찌꺼기인 요산이 몸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세포사이에서 결정체를 이뤄 견딜수 없는 통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요산이 콩팥에 쌓이면 신장결석등 신장질환이 생기고 오줌을 통해 배설되는 과정에서 요로결석을 형성하게 된다. 통풍환자는 6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으나 80년대 중반이후 서울등 대도시거주자 가운데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는 추세. 이교수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통풍환자 이환율(특정질병을 1년동안 앓고 있는 비율)은 1천명당 2.5명꼴로 환자수는 약 2만5천명으로 추정되며 식생활의 서구화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통풍은 술·육류·어류를 많이 먹는 사람에게 주로 발병하기 때문에 「부자병」으로 불려져 왔으며 17세기 프랑스 루이14세가 말년에 이 병으로 고생하는 바람에 「제왕의 병」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 통풍은 급성과 만성으로 대별되며 급성이 90%이상을 차지한다.급성은 어느날 밤 갑자기 엄지발가락 바로아래 관절에 격통이 시작돼 2∼3일 뒤면 없어지지만 6개월∼2년안에 또 다시 찾아오고 발병주기가 횟수를 거듭할수록 짧아진다.발가락 관절에서부터 비롯된 통증은 시간이 지남에따라 발목·무릎·대퇴골·척추·심지어는 심장으로까지 확산된다.처음에는 붓는 것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해두면 관절이 녹아 뼈의 위치가 심하게 뒤틀리게 된다. 이 통풍환자는 40대전후에는 80%이상이 남성이며 여성은 폐경기이후에 나타난다.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요산축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교수는 통풍의 최대위험인자로 음주와 고단백질 육류식품의 과다섭취를 꼽는다. 알코올은 인체내에서 분해되면서 혈액을 산성화시키고 요산의 용해를 방해함으로써 세포와 세포사이에 요산결절 생성을 촉발시킨다는 것. 또 쇠간·염통·지라·콩팥등의 고단백육류와 정어리·청어등의 어류에는 요산이 많이 함유되어 이를 과량섭취할 경우 통풍발병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비만도 통풍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므로 혈액 1백㎎당 요산치가 7㎎이상인 사람은 체중조절에 힘써야 하며 물을 많이 먹고 소변량을 늘려 신결석및 요로결석을 방지하고 요산배설을 증가시켜야 한다. 이교수는 『고요산혈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특히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에 과음과 고단백섭취가 이뤄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며 『정상인들도 1년에 한번정도 혈액검사를 받아 자신의 요산치를 점검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골다공증 예방/김숙희 이화여대교수(영양칼럼)

    골다공증은 잘먹고 일 많이하면 걱정할필요 없다. 중년이 되면 남녀를 막론하고 최대 관심사는 건강관리이다.특히 여성은 중년이 되면 폐경을 맞이하면서 몸의 이상이라고 생각하리만큼 전에 느끼지 않았던 징후를 느껴 더욱 건강에 과민하게 된다. 폐경이 되면 우선 체내의 분비작용에 변화가 온다.다 알려진대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Estrogen)의 분비가 갑작스럽게 줄면서 체내대사에 불균형이 되는 증세를 느끼게 된다.그렇다고 이를 병이라고 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고 이 기간을 잘넘겨야 하리라고 본다.마음을 가다듬고 모든것이 정상으로 오는 과정이라고 수긍하고 그 기간을 넘기면 모든것이 안정이 된다.우리의 신체는 모든변화에 대해서 적용하게 되어있다. 골다공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지금까지의 연구는 모두 치료의 차원이지 예방의 차원에서는 별로 방법이 없다.우선 골다공증에 잘걸리는 사람은 젊어서부터 신체 골격의 양이 적은 사람이 잘걸린다고 볼수있다.흔히들 너는 뼈가 유난히 굵어서… 또는 가늘어서…하는 이야기를 한다.이렇게 보면 뼈가 유난히 굵고 튼튼한 사람이 골다공증의 염려가 적다고 보아야한다.그렇기 때문에 골다공증은 이미 진단이 내려져서야 치료 하려고 하면 대단히 어렵다.요즘 치료라고 해보아야 칼슘섭취를 높이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을 투여 하는 것이다.그런데 효과가 있는 반면에 그에 따르는 부작용도 있다.폐경이후에 여성호르몬을 투여하면 월경처럼 다시 시작하기가 일쑤이며 따라서 몸이 쑤시고 배가 팽만하기 일쑤이고 더욱 두려운것은 유방암의 발병률이 증가한다고 보고되어 있는 일이다.그렇기 때문에 성장기 때부터 칼슘의 섭취를 충분히 하여야 하며 또한 몸을 적당히 움직여야한다. 골다공증이란 병은 인류의 역사와 같이해온 질병이지만 요즘 유난히 관심을 끄는것은 우리의 생활 형태가 변화된데 기인된다.생활환경의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고 몸을 놀리는 일이 줄어든데에 기인된다.과거에는 골다공증은 오랜 기간 투병을 하느라고 침대에 장기간 요양을 하는 환자에게서 나타난 병이다.그런데 요즈음은 누구나 이를 걱정하니까 옛날에 아퍼서 누어있는 사람만큼이나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는 증거이다.골다공증의 방지는 칼슘의 섭취를 충분히 하고 몸을 움직여서 자기생활을 해야하는 것이다.캄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우유,멸치,육류,생선,푸른 엽채류 즉 시금치,근대,쑥갓 등등을 들수있으며 심지어는 쌀을 위시해서 각종의 곡식에도 상당량 함유되어 있다.한국민이 요즘 섭취하는 평균 칼슘양은 4백50㎎에서 5백50㎎ 정도이다.그런데 6백㎎이상을 먹어야 된다.정상으로 식사를 하고 우유를 2컵정도를 마시면 칼슘의 요구량에 도달 할것으로 본다.우유를 2컵까지 마실수 없으면 한컵이라도 마시는 것이 좋다.굳이 칼슘 정을 섭취할 경우에도 물대신 우유와 함께 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잘먹고 많이 움직이면서 활발하게 살면 이런 골다공증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 중년기 압박감 관리(남성 신건강학:1)

    ◎“소리없는 살인자”/스트레스를 쌓아두지 말라/알콜·약물복용은 일시적 처방일 뿐/산책·수영 등 통해 생활리듬 찾아야/누적땐 당뇨병 등 성인병 유발… 면역체계 약화도 흔들림 없는 불혹의 연륜을 넘어선 이들이 어느날 갑자기 건강을 잃고 쓰러졌다는 소식에 접하는 경우가 많다.오늘날 우리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된 이들은 아울러 세계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다는 오명도 함께 지니고있다.위기를 맞고 있는 중년 현대인을 위한 건강학을 시리즈로 엮는다. 「병은 마음에서」라는 말이 있듯이 마음속의 응어리나 아픔,갈등과 같은 심리적 현상은 병을 가져오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빈틈없이 짜여진 생활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이면 누구나 갖게되는 스트레스 현상도 바로 이런 심신증 가운데 하나.특히 중년기에 들어서면 각종 질병의 발생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여기에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각종 성인병 유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스트레스는 소리없이 현대인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살인자(Silent Killer)로 등장하고 있다. 성베드로 정신건강연구소 김상태박사는 『경쟁사회에서 오는 과다한 업무량,실패에서 오는 좌절,각종 환경공해와 불안감이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원인이며 특히 최근 OA(사무자동화)에 관여하는 사람들에게 「테크노 스트레스」라는 신종 정신장애증후군이 생겨나고 있다.성베드로정신건강연구소 김상태박사는 진단한다. 매일 되풀이되는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깨뜨려 적응력을 무력화시키고 심리적 위축감과 소외감을 동반한다.그러나 이러한 정신적 긴장이 보다 위험한 것은 인체의 면역체계 형성메커니즘을 약화시켜 쉽게 질병을 유발하고 동맥경화의 위험인자인 고혈압이나 당뇨병,고지혈을 일으킨다는데 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그 심리적 자극은 뇌로 직접 전달되며 뇌로 전달된 자극은 다시 뇌하수체전엽을 자극해서 자극성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자극성호르몬은 부신피질을 자극하여 부신피질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호르몬은 혈액을 타고 온 몸에 퍼지게 된다.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사람은 부신피질호르몬이 정상인 보다 훨씬 높아지며 이 호르몬은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감염성 질환의 발생률을 높이게 된다. 특히 부신피질호르몬 중에서 노르에피네프린은 말초혈관을 수축해 혈압을 상승시키고 에피네프린은 심장의 박동수를 늘려 고혈압을 유발하게 된다. 또 스트레스는 혈액속의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수치를 높여 심장마비의 주요원인인 관상동맥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한편 스트레스가 많을 경우 자꾸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됨으로써 비만증에 이를 수가 있고,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져 당뇨병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초래하는 또 하나의 중대한 부작용은 「중독화현상」.흔히 정신적 압박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술이나 담배를 탐닉하고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하지만 이것은 쉽게 습관화되어 결국 몸과 마음을 망치는 악순환만 가져올 뿐이다. 따라서 만병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길이 건강을 유지하는 요체라 할 수 있다. 자식의 죽음등 가족상황의 변동과 해고나 파면,전직등 직장문제 주택이나 부동산을 사는 일등이 높은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들이다.중요한 것은 여러 스트레스요인이 한꺼번에 발생하지 않도록 미룰수 있는 것은 미루어 분산시키려는 노력자체가 필요하다. 김상태박사는 스트레스를 덜 받을수 있는 생활습관으로 ▲현실을 직시해 있는 그대로 인정할 것 ▲편리한 생각보다 편안한 생각을 가질 것 ▲주위의 비판·비난을 잘 소화시킬 수 있는 겸허한 마음가짐을 가질 것을 권장한다. 억지로 하는 운동은 오히려 또 다른 스트레스를 가져올 뿐이므로 자연스럽게 땀을 낼 수 있는 등산,수영,산책등이 효과적이다.
  • 6개월 무월경 40세미만 여성/조기폐경 여부 의심

    ◎연대 박기현교수,“면역성질환·골다공증도 우려”/골소실 급속도로 진행,치료 어렵고/심혈관계 질병 발병률 5배나 높아/“20살 돼도 첫 월경 없으면 염색체검사 받도록” 「40세이전의 여성이 6개월이 넘도록 생리가 없으면 일단 조기폐경인지를 의심해라」 45∼55세에 폐경을 맞는 일반여성과 달리 한창 젊은나이에 폐경을 맞고도 그대로 방치,심한 갱년기증세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이러한 여성들은 불임증과 더불어 심각한 면역성질환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 연세대의대 산부인과 박기현교수는 『조기폐경은 속발성무월경(월경이 있던 사람이 6개월이상 월경이 없는 경우) 환자의 4∼18%,원발성무월경(16세가 되도록 첫 월경이 없는 경우) 환자의 10∼28%를 차지하며 40세이전의 여성이 걸릴 확률은 0.9%로서 비교적 발생빈도가 높다』고 밝혔다. 조기폐경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얼굴이 화끈거리며 붉어지거나 땀이 많이 나고 불안·우울증·두통·불면증이 뒤따르며 장기합병증으로 올 수 있는 골다공증,심혈관계질환등이 수반된다. 박교수는 『자연폐경에서도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지만 조기폐경에서는 골다공증,심장질환등이 5∼10배가량 더 많이 발생할뿐만 아니라 당뇨·혈소판감소·갑상선질환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수반되는데에 그 심각성이 있다』면서 『특히 관상동맥경화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심혈관계질환의 발병률이 자연폐경에서 보다 무려 5배나 높다』고 말했다. 따라서 자연폐경에서는 뼈가 부석해지는 골밀도소실를 3년안에 치료하면 어느정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조기폐경은 1년안에 골소실이 급속도로 이뤄져 치료가 어렵다는 것. 실제로 20세가 되도록 첫 월경을 경험하지 못한 원발성조기폐경환자의 골밀도가 60세 할머니의 골밀도수치와 비슷하다는 임상보고가 나와 있다. 이러한 조기폐경의 원인으로는 면역성질환,염색체이상,바이러스감염,항암제투여나 방사선투사등을 꼽을수 있다. 박교수에 따르면 면역질환에 의한 조기폐경발병률은 20∼40%정도이며,특히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은 생명까지 위협할수 있는 치명적인 병이기 때문에 조기폐경으로 진단된 20∼30대 여성은 우선 면역성질환검사를 통해 숨어있는 병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선천적 염색체부족현상인 「터너씨증후군」으로 난소가 제기능를 못해 10대 후반에 조기폐경이 오는 경우도 있다.따라서 20세가 되도록 첫 월경이 없으면 반드시 염색체검사를 받아 2차성징발현을 돕고 합병증유발을 막도록 해야 한다는 것. 이밖에 바이러스 특히 유행성이하선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난소손상을 입게되어 태아기나 사춘기때 난소기능이상이 올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기폐경환자의 치료는 난소기능의 쇠퇴요인과 임신을 원하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20∼30대 조기폐경환자에게 가장 문제되는 불임은 최근 다른 사람의 난자를 이용하는 시술방법으로 해결하고 있으며 2차성 징발현이나 골다공증,심혈관계질환의 치료에는 여성호르몬치료법이 이용되고 있다. 박교수는 『조기폐경은 자가면역질환이나 유전적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근원적인 예방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16세가 되도록 초경이 없거나 40세이하의 여성이 6개월이상 월경이 없으면 지체말고 진단을 받는 것이 합병증예방의 지름길』임을 강조했다.
  • 성조숙증 치료약 미서 개발/FDA공인 히스트레닌 아세테이트 시판

    정상보다 3∼4년이상 빨리 사춘기를 겪는 성조숙증 어린이를 치료하는 약품이 미식품의약국(FDA)의 공인을 받아 주목을 끌고 있다. 디스커버지 최근호는 성조숙증 어린이를 고치는 약품 히스트레닌 아세테이트가 FDA의 승인하에 시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성조숙증은 성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뇌의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에 이상이 생겨 8∼9살에 사춘기를 겪어 생식기를 포함,몸의 외관이 어른처럼 돼가는 2차성징이 나타나는 증후군.증상은 남아의 경우 9살이전에 얼굴에 털이난다.목소리가 굵고 낮은 변성기를 맞는다.고추가 굵고 커지는 것등.여아는 8살이전에 가슴이 나오고 생리를 한다는 것 등이다. 원인은 뇌하수체로부터 성선자극호르몬인 고나도트로핀이 분비돼 일찍 성선을 자극함으로써 성호르몬을 과잉분비,발병하는 것이 대부분.이밖에 시상하부 및 뇌하수체가 성숙되지 않고 성선·부신 등에 종양이 생기거나 선천성기형 등의 이상병변에 의해 발병하기도 한다. 그런데 성조숙증은 보편적으로 성발육의 이상촉진으로 성장발육의 이상도 함께 촉진된다.즉,일시적으로 키는 커지지만 골성숙도마저 증가,일반인보다 20㎝가량 작은 왜소인이 되는 것이 문제.이를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에 공인된 치료제는 뇌하수체선내 세포수용체위를 차단함으로써 빠른 성숙을 이끄는 성호르몬 분비선을 정상적으로 유도해 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다. 미국 매사추세츠병원 내분비과 빌 크롤리박사는『지난 몇년동안 성조숙증환자 1백83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한 결과 아무런 부작용없이 1개월안에 여아의 경우 가슴의 성장이 중단되고 생리가 없어지며 남아는 얼굴의 털이 없어지는등 2차성징 활동이 멈춰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약품은 아직 비싸다.정상적으로 사춘기를 맞는 13∼15세까지 매일 투여해야 하는데 1회비용이 10달러나 되는 때문이다. 한편 성조숙증 어린이는 미국의 경우 6천명정도이며 이중 90%가 여아이다.
  • 전립선암 성장촉진인자 발견/하버드대 제터교수,“트랜스페린”발표

    ◎척수로 옮겨간 암세포 빠른분열 자극/50대이상 주로 발병… 치료가능성 높여 주로 50대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립선암을 촉진하는 주요 인자가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AP통신은 최근 서서히 증가하는 전립선암세포들이 전립선에서 척수 등으로 퍼져나갈때 트랜스페린이라는 물질이 공격적이고 위험한 국면으로 몰아넣는 중요인자역할을 하고 있음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전립선암은 남성의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의 외선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원인은 고령이 될수록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지므로 성호르몬의 불균형현상에서 생기고 50대이상의 사람에게 발병하기 쉬우며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증세는 초기에 별로 없다가 좀더 진행되면 배뇨장애·요통·다리부종·빈혈에 의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하버드의대 소아병원 부르스 제터교수는 『전립선암세포들의 성장을 조장하는 분자를 찾다가 트랜스페린의 작용메커니즘을 확인하게 됐다』며 『전립선암세포의 경우 전립선속에서는 천천히 증식을 하지만 일단 전립선을 떠나 척수로 가면 트랜스페린이 전립선암세포의 매우 빠른 분열을 하도록 자극한다』고 밝혔다. 트랜스페린(transferrin)은 철을 결합하여 운반하는 혈청베타글로불린.간에서 생성돼 혈액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구성요소인 철을 몸속에서 세포로 운반해줌으로써 정상기능을 하도록 도와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전립선암은 전립선 이외 다른 곳으로 확산되지 않으면 퍼지는 속도가 느린 성질을 가지고 있다.또 대부분 전립선 속에서만 증식하므로 생존기간이 길어지므로 전립선암으로 사망하기 보다 다른 질병으로 죽게 된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전립선암이 척추등 다른 곳으로 퍼지면 생존기간이 5년을 넘기지 못하는 것.따라서 이번의 전립선암세포에 대한 트랜스페린 자극메커니즘 발견은 트랜스페린 항체효과를 제어해줌으로써 조절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제터교수는 『트랜스페린 외에 또다른 전립선암세포자극 인자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또 『이와는 반대로 전립선속에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인자도 있을 것이므로 이 방면의 연구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메기 성전환 통한 양식촉진기술 개발(단신패트롤)

    ◎부산 수산대 김동수박사 ◇성호르몬 처리에 의해 수 메기를 암컷으로 성을 전환시켜 성장속도를 2배이상 빠르게 하는 메기양식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수산대 김동수박사(양식학과) 연구팀은 지난 87년부터 5년여 동안의 연구끝에성전환에 의한 메기 양식법을 개발,최근 한국양식학회에 보고한 「메기의 실험실 사육및 17베타-에스트라디올(Estradiol)에 의한 성전환」이란 연구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김교수팀에 따르면 갓 부화된 수컷 메기를 섭씨 25도의 수조에서 여성호르몬인에스트라디올 혼합액 0.4ppm조건에서 10일동안 성장시킨 결과 전체 수컷의 97.8%가암컷으로 성전환됐다는 것. 성전환된 암컷을 다시 정상수컷과 교배시키면 3배체 암컷으로 변하는데 이 3배체 암컷은 같은 조건에서 8개월 동안 자란 수컷의 개체당 평균체중 1백g의 2.5배인 2백50g으로 성장 속도가 크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 임신성 당뇨병/산모·태아에 치명적 위험

    ◎임부 2% 발병… 임신중독증등 부작용/거대아­기형아 출산·사산가능성 높아/환자 증가추세… 산전관리중 검사 반드시 받도록 주산기 사망률을 높이고 거대아를 생기게 하거나 난산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중 임신성당뇨병 발병여부 검사를 받아야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성당뇨병이란 임신전에는 당뇨병에 대한 징후가 없다가 임신이 된 후 당뇨병이 발병,모체와 태아 양쪽에 심대한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여러가지 병변을 야기하고 분만후에는 정상인으로 회복되는 질환.밤새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혈당치가 1백5㎎/㎗이상올라가는 상태로 정의된다. 그런데 이 임신성 당뇨병이 문제가 되는 것은 당뇨병으로 인해 정상생활이 어려운 것은 물론 모체와 태아에 미치는 부작용이 크기 때문이다. 임신중에 당뇨병이 생기면 모체의 경우 △4㎏이상의 거대아를 낳는 수가 많아지며 △임신중독증세가 증가하고 △거대아를 낳아야 하므로 난산하거나 제왕절개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또 △양수가 많아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에약하고 감염되면 심하게 앓게 되며 △아이를 낳은 후 출혈이 심해 산모의 건강을 해친다. 태아의 경우는 △선천성 기형아가 되는 수가 3배이상 많아지며 △거대아를 분만해야 하므로 태어날 때 뇌나 어깨를 다치는 수가 많다. 이밖에도 갓태어난 아이가 저혈당·저칼슘 증세를 보이거나 분만시 혈액이나 산소공급이 모자라 아이가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상태가 좋지 않을 수도 있으며 심하면 사산하는 사례도 나타난다. 고려대의대 부속 구로병원 산부인과 박용균교수는『임신성당뇨병은 유전적 및 환경적 요인이나 임신에 의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증가에 기인할 것이라고 추정만 할 뿐 정확한 발병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면서『현재는 임산부의 2%정도로 발병하고 있지만 서구처럼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증상은 특별하게 나타나는 증세는 없고 많이 마시고 먹으며 배설하는 일반 당뇨병환자와 같다. 임신중 이같은 증세가 있고 정기검사에서 요당이 양성으로 나올경우 정밀검사를 받아 보는데 진단은 1백g 경구 당부하검사를실시한다.방법은 밤새 공복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아침에 병원으로 가 1차로 혈액을 뽑고 당원 1백g을 섭취한 후 1시간마다 3회 채혈하여 측정하는 방법이 주로 쓰이며 이보다 간편한 50g당부하검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예방법은 아직까지 조기에 발견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으며 치료는 임신 후 혈당치가 높다고 해서 모두 임신성당뇨병이라고는 할 수 없으므로 혈당치가 높으면 정밀검사를 해야 한다.특히 임신중에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기 때문에 임신성당뇨병으로 판명되면 가능한 한 입원,기복이 심한 혈당을 적절하게 조절하기 위해 분만시까지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이요법은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고려,최소 1천5백cal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방법을 써야 하며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피곤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걷는 것이 알맞다.
  • 시장보기·산책등 가벼운 운동/성인병예방에 기대이상 효과

    ◎20분 걸으면 심장질환 발병률 9%로/경증 고혈압은 약물치료대신 운동을/체중 감소시켜 당뇨·관절염도 막아 일반인의 생각과는 달리 「가까운 시장에 갔다오는 것」정도의 가벼운 활동도 고혈압·심장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지 최근호는 많은 시간이나 큰힘을 들이지 않고서하는 운동이라도 심장질환·당뇨병·고혈압·결장암·골다공증·관절염 등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를 싣고 있다. 가벼운 활동이나 운동이 인체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본다. ■심장질환=달리기·자전거타기·웨이트트레이닝등 운동은 동맥경화의 방어인자인 고밀도지단백(HDL)의 수치를 높여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3년간 5백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1주일에 3회,약20분의 가벼운 산책정도의 운동을 하게 한 결과 심장질환위험군의 경우 발병률을 9%까지 줄일수 있었다.또 지속적으로 운동을 했을 경우 심장질환위험군에서 단지 3%만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지속적인 운동이나 활동은 순환계를 조절해주므로 수축기혈압을 90∼1백5㎎정도로 유지해준다.운동량은 조깅·수영·사이클링·에어로빅 등을 최대심박수의 60∼75%(2백20에서 나이를 빼서 60∼75%를 곱한 수치)로 주당 몇번 하는 정도. 존스홉킨스대 운동생리학 케리 스튜워트박사는『경증 고혈압환자가 적절한 운동을 할 경우 약물치료를 하지않아도 된다』면서『이런 환자들은 최대심박수의 80∼85%가 알맞다』고 밝힌다. ■당뇨병=운동은 근육의 민감성과 췌장의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체중감소효과가 있으므로 주로 30대 후반에 발병하는 성인성 당뇨병의 위험요인을 낮춰준다.34∼59세의 여성 8만7천명을 대상으로 연구해본 결과 적어도 1주일에 1회이상 땀을 흘리는 정도의 운동을 한 사람이 비활동적인 사람보다 당뇨병발병률이 30%이하로 떨어졌다. ■결장암=운동은 음식소화속도를 빠르게 하므로 결장속에 남아있던 발암물질의 머무는 시간이 짧아져 결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운동을 1주일에 1천칼로리를 소모하는 정도로 계속 하면 결장암은 50%이하로 낮아졌다. ■관절염=운동이 무릎관절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체중을 감소시켜주므로 오히려 무릎관절의 부담이 적어 관절염을 예방해준다. 외과의사 아더 그레이즐박사는 『운동을 하면 중증 무릎관절염환자의 경우 운동 범위를 넓혀주는 것은 물론 다리근육을 강화시켜 준다』고 설명한다. ■골다공증=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어들어 골밀도의 감소를 가져와 생기는 골다공증은 주로 여성에게 많다.생리학자 바바라 드링크워터박사는 『운동이 골다공증을 예방한다고 말할수는 없다』면서 그러나『폐경전 여성이 폐경이 될때 골밀도를 증가시켜주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 대표적 유전병인 부신증식증/융모막검사로 태아이상 진단

    ◎경희의대 오보훈교수팀,유전자 연쇄분석법 개발/출행후 코티졸 투여안하면 바로 사망/성장해서도 남 작은키에 여 월경없어/임신 9∼12주면 알수있어… 1만명에 1명꼴 발생 경희대의대 산부인과 오보훈교수팀은 최근 융모막 채취법에 의해 대표적 멘델성유전질환인 선천성 부신증식증의 산전진단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선천성 부신증식증은 부신에서 생성되는 코티졸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필요한 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돼 여아의 경우 남성형외성기와 무월경등을 초래하는 유전질환이다. 남아의 경우는 온몸에 털이 많이 생기며 작은 키가 된다. 특히 이 질환의 50∼80%를 차지하는 염류유실형부신증식증은 출생직후부터 코티졸이라는 물질을 인공투여하지 않으면 수주내에 사망하게 되는 치명적 질환이다. 그동안 다운증후군(백치아),터너증후군(여자구실을 못하는 여성)등 염색체이상에 의한 유전질환은 융모막채취법에 의한 산전진단이 비교적 쉬웠으나 약30억개의 DNA(핵산의 일종으로 유전자의 본체)로 구성된 5만∼10만개의 유전자중 단일유전자의 변이에 의한 유전질환(멘델성유전질환)은 산전진단이 거의 불가능했었다. 오교수는 『임신9∼12주사이인 임신초기에 융모막채취법으로 융모막을 채취해 염색체이상에 의한 유전질환의 산전진단은 물론 유전자연쇄분석법을 이용해 멘델성유전질환가운데 하나인 선천성 부신증식증까지 진단할 수 있게 돼 유전질환 예방및 치료에 진일보하게 됐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오교수가 최근 성공시킨 멘델성유전질환 진단방법은 수십만가지에 이르는 멘델성유전질환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지만 진단방법의 돌파구를 연데 의의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신생아 1백명당 3.18명의 기형아가 출산되고 있으며 선천성부신증식증의 경우 신생아 1만명당 1명정도꼴로 이 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교수는 선천성부신증식증은 임신초기에 진단할 경우 아기가 태어난 직후 코티졸약물을 투여하면 남성호르몬의 대량생산에 의한 무월경‘다모증’불임 등의 남성화현상의 임상증상이 사라지고 정상발육하게 된다며 조기진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 유전자연쇄분석법으로 산전진단이 시도되고 있는 멘델성 유전질환은 부신증식증외에 혈우병 등 3∼4가지 질환이 있다.
  • 50대 여성 80%/「폐경기 증후군」에 시달려(의학건강)

    ◎불면증·정서불안·얼굴화끈거림 호소/여성호르몬 보충투여요법으로 치료/서울대에 전문클리닉… 생리 다시 시작이 흠 50세전후 폐경기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여성들이 소리없이 앓고 있다.「폐경기 증후군」.89년 서울대에 설치된 유일한 폐경클리닉이 중년이후의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더욱 체계적인 연구로 도움을 주기위해 전국 17개 의대 산부인과 교수들로 모인 한국폐경학회(회장 이진용)가 발족됐다. 남성과는 달리,50세전후 갱년기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이증후군은 남녀간의 성선기능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즉 남자는 노년에 이르기까지 성선의 기능이 살아있지만 여성은 70만개 정도의 난자를 가지고 태어나나 폐경기가 되면 모두 소모돼 생식기능을 잃는 것은 물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없어지므로 각종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여성의 이런 증상들은 자연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을 뿐 아니라 좌절감과 의욕을 잃는 경우가 많아도 갱년기여성의 일반적 현상으로 인식돼 의학적 도움을받는 일이 적었다.그러나 최근 호르몬대치요법등 관련 의학의 발전으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의대 산부인과 이진용교수는 『거의 모든 여성들이 겪는 이증후군은 약20%는 자연치유되지만 80%정도는 치료받아야한다』면서 『여성의 평균수명이 75세인 점을 감안하면 폐경기이후가 일생의 30%에 해당되고 여생의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도 더욱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지적한다. 폐경증후군은 얼굴이 화끈거리는 열성홍조와 집중력약화·불면증·정서불안 등의 급성과 여성호르몬의 장기적 부족으로 생기는 비뇨생식기의 위축,뼈의 칼슘성분이 빠져나가므로 쉽게 부러지는 골다공증,심혈관질환 등 만성적인 것이 있다. 지난 60년대 미국의 유티안박사가 남아공에 폐경클리닉을 개설해 본격 시도한 치료법은 폐경이 되면 부족해지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보충해주는 호르몬대치요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오랫동안 복용할 경우 두통·체중증가·불규칙한 자궁출혈·자궁내막암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보고로 한동안 침체기를 거쳤던 이요법은 80년대 들어 에스트로겐과 항에스트로겐 작용이 있는 황체호르몬인 프로제스테론을 병행함으로써 자궁내막암등의 위험이 사라짐에 따라 적극 권장돼 영국의 경우 30%정도가 이치료를 받는등 보편화되고 있다. 호르몬요법을 사용하면 열성홍조는 완전예방이 가능하며 질점막및 요도방광 위축과 기억상실·불면증·불안초조 등의 정신적인 면도 치료된다.게다가 심장마비등 심혈관질환과 동맥경화증도 50%정도 낮출수 있다. 하지만 호르몬대치요법을 받는 사람들의 약80%가 임신은 불가능하지만 다시 생리를 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교수는 『여성들은 닥쳐올 폐경기 증세가 어떤 것인지를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특히 남자와는 달리 여성의 갱년기는 꼭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대병원 폐경클리닉에서는 약5백명의 회원들을 3개월에 1회씩 치료해주고 있으며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폐경기증후를 중점 진단하고 있다.
  • 4∼5세 어린이·사춘기청소년 특히 조심해야(과학)

    ◎소아당뇨병 성인때까지 이어진다/잦은 소변­피로감·체중감소가 증상/육식위주의 식사로 환자 급증추세/치료적기 놓치지 말고 인슐린주사 매일 맞아야 성인 당뇨병으로 쉽게 이어지는 소아당뇨병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4∼5세의 어린이나 사춘기의 청소년은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대 부속 세브란스병원 소아과 김덕희교수는 4∼5살때는 밖에서 뛰노는 시간이 많으므로 바이러스감염에 취약하고 사춘기 청소년기에는 입시에 대한 중압감과 성호르몬이나 성장호르몬의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한다. 아직까지 소아당뇨병이 심각한 단계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성인 당뇨병으로 이어질뿐만 아니라 동물성식품 섭취가 늘어나는 식문화형태가 당뇨병에 걸린 인자를 많이 내포하기 때문. 게다가 이병은 성인의 것과 발병원인이 다르므로 치료방법도 달라야 한다. 성인 당뇨병은 인슐린을 분비하지만 반응력이 떨어지므로 식이·운동요법,혈당강하제 등을 적절히 이용하면 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소아당뇨의 경우는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지거나 인슐린 분비가 없기 때문에 인슐린 치료에 의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여기에다 발병자체가 급성이어서 진단을 받기도 전에 병이 진행돼 있는 것도 흔히 볼수 있다. 증상은 많이 마시고 먹으며 소변을 많이 보는 3다증세를 보이는 것과 체중감소,쉬이 피로해하는 기색을 보인다. 소아당뇨의 치료목적은 대사 이상을 정상적으로 회복해 적정 체중유지와 합병증을 예방하고 줄이는 것이다. 진단은 검사한 혈당치가 2백㎎% 이상일때 해당되며 소변에 당뇨가 섞여 있을 때 확진된다. 동반되는 합병증은 성장이 잘되지 않는 저신장·사춘기가 늦게 나타나는 현상·정서장애·골감소증·손관절계통의 운동이상 등이 나타난다. 소아당뇨병은 인슐린치료에 의존하게 되는데 인슐린이 만병통치가 아니라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 사실도 신경을 써야 할 대목이다. 그중 혈액내에 당이 너무 감소되는 저혈당증세로 거의 모든 에너지를 당으로부터 얻는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부작용으로 증상이 나타나야 확인할 수 있으므로 ▲땀이 나고 ▲손발이 떨리며 ▲신경질적이며 ▲힘이 없어 보이고 ▲얼굴이 창백하며 ▲어지러워 하는 것 등이다. 어린이나 사춘기의 청소년은 성인과 달리 신체적·정신적으로 성장과 발달을 계속하는 시기이므로 치료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성장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조기진단을 받아야 한다. 또 어린 환자에게 의사나 가족들이 인슐린 조사를 매일 맞아야 하는 합리적인 이유를 설명해줘 잘 지키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 “왼손잡이 평균수명 9∼10년 짧다”/워싱턴=김호준(특파원코너)

    ◎미·가 두 심리학자 충격보고/기계등 오른손 위주… 상대적 불리/돌발사태 만나면 사고사율 높아/예술·지적 분야엔 오히려 우월 왼손잡이의 수명은 오른손잡이에 비해 평균 9년이 짧다고 일단의 미국 심리학자들이 학계에 보고,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왼손잡이가 행태 및 심리적 면에서 여러 가지 부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많이 입증된 사실이다. 미 캘리포니아주 2개 군내 사망증명서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는 왼손잡이의 이런 성향이 평균수명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최초로 시사했다. 몇가지 질병의 경우 왼손잡이들은 오른손잡이보다 감염률이 아주 높은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왼손잡이는 조산아와 정신박약자 가운데 유별나게 많고,또한 큰 사고로 고통을 받는 경우도 아주 많다. 이러한 차이들로 인해 최근 일부 학자들은 전체인구의 약 10%를 차지하는 왼손잡이들이 오른손잡이보다 약간 단명할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게 됐다. 그러나 최근 미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발표된 캘리포니아 연구결과는 엄청난 수명차를 밝혀냄으로써 연구담당자는 물론 다른 많은 과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심리학자 스탠리 커린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다이앤 핼펀은 『수명차가 2년 정도라면 몰라도 이렇게 클 줄은 미처 예상 못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른 과학자들은 이번 연구결과가 너무 의외의 것이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기 전에 또다른 연구의 뒷받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두 학자는 3년 전에도 야구선수를 상대로 실시한 연구에서 왼손잡이 선수의 수명이 오른손잡이보다 평균 9개월 짧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었다. 커린과 핼펀의 이번 연구는 캘리포니아 샌버너디노 지역에서 무작위르 추출한 1천명의 사망증명서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두 학자는 사망자의 친척들을 일일이 접촉,고인이 생전에 어느 손을 잘 썼는지를 조사했다. 글씨는 오른손으로 쓰고 공은 왼손으로 던지는 사람의 경우 왼손잡이로 분류했다. 조사결과는 충격적인 것이었다. 오른손잡이 남녀의 수명은75세였으나 왼손잡이는 66세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만 보면 오른손잡이의 평균 수명은 72.3세,왼손잡이 62.3세로 10년이나 차이가 났다. 커린과 핼펀은 몇가지 다른 근거의 제시를 통해 그들의 왼손잡이 단명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첫째는 표본조사한 왼손잡이의 사인 가운데 7.9%가 사고사였다는 사실이다. 이는 오른손잡이의 사고사율 1.5%에 비해 다섯 배가 많은 것으로써 오른손잡이 위주로 설계된 기술세계에서 왼손잡이의 높은 생활위험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예컨대 왼손잡이 운전은 위험한 것이 명백하다. 갑작스런 위험에 부딪쳤을 때 오른손잡이들은 반사적으로 왼팔을 높이 쳐들고 오른팔은 낮게 든 채 두 팔을 교차시켜 얼굴을 가린다. 운전중 이런 일이 벌어지면 자동차는 시계방향으로 돌거나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을 피해 인도 쪽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왼손잡이의 경우 이와 반대되는 반사현상으로 인해 운전중인 차량을 마주 오는 차량 쪽으로 선회시키기가 일쑤다. 왼손잡이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를 설명하는 또 하나의 이론은 좀 복잡하다. 이 이론에 따르면 왼손잡이 가운데 일부만이 천성적이고,나머지는 유전적으로 오른손잡이였는데 태아나 출생시 또는 어린 시절에 뇌 손상으로 인해 왼손잡이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일부 과학자들 주장에 따르면 자궁내에 남성호르몬이 이례적으로 많을 경우 왼손잡이로 바뀐다고 본다. 다른 학설들은 왼손잡이를 출생 스트레스에 연계시키고 있다. 한 표본조사에 의하면 출생시 평균체중에 미달한 어린이의 54%가 왼손잡이였다. 반면에 체중이 정상 또는 정상 이상의 어린이 가운데 왼손잡이는 8%에 불과했다. 또다른 연구에 따르면 조산 가운데 63%가 왼손잡이였고,혈압이 높은 여인이 왼손잡이를 낳는 경우가 많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산아와 나이가 많은 여인이 낳은 어린이 가운데 왼손잡이가 훨씬 많았다. 이 두 경우 모두 출생 스트레스가 큰 편이다. 한마디로 말해 왼손잡이는 유아의 신경발달이 교란된 표시라는 것이 이 두 학설의 주장이다. 그러나 왼손잡이를 전적으로 나쁜 것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병리학적인 왼손잡이는 예술과 지적분야에서 아주 훌륭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고 조숙아도 많은 편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SAT(대학진학적성검사)에서 왼손잡이가 7백점 이상을 받는 비율은 일반인에 비해 2배가 많다.
  • “성별정정 신청 선별허용 해야”/법원행정처 판사 주장

    법원행정처 법정심의관 조대현판사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성전환수술자의 성별정정문제와 관련,『성전환수술을 받고 성별정정신청을 낸 사람에 대해서는 이를 선별적으로 허용해야 할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조판사는 9일자 모법률전문지에 기고한 「성전환수술과 성별정정」이라는 논문을 통해 『성염색체나 성호르몬분비의 이상으로 성별의 구분이 어려울때 성전환수술로 본래의 성별을 회복 또는 완성시키는 것은 치료적 시술에 의해 비정상적인 성염색체나 성호르몬의 기능을 정상화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 경우 성별정정이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