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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 타면서 마음도 탄다… ‘햇빛 샤워’로 행복 호르몬 충전하세요

    가을 타면서 마음도 탄다… ‘햇빛 샤워’로 행복 호르몬 충전하세요

    밤이 길어지면서 일조량 줄어 수면 리듬 바뀌고 우울감 커져30분 일광욕, 실내 조명은 밝게비타민D가 세로토닌 분비 도와단 음식·카페인 섭취는 부적절 우울증이라는 질병에 따라붙는 가장 큰 오해는 이 병이 ‘우울한 기분’을 반드시 동반한다는 생각이다. 우울 대신 피곤함, 불면, 예민함, 불안함, 울렁거림 등 다양한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우울증이라는 질환이 시작됐을 때 대부분이 상태를 받아들이기보다 부정하거나 극복 대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서일 수도 있다. 중장년일수록 더욱 그렇다. 박형근 서울아산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는 31일 “중장년층 우울증 환자 중에는 우울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수 있다”면서 “나이가 중장년쯤 되면 우울해도 우울하다고 말조차 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그렇다 보니 우울한 감정을 속으로만 꾹 눌러놓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음의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데, 이런 사람들은 ‘나이 사십, 오십이 돼 세상의 온갖 어려움을 겪어 봤는데 내 마음 하나 다스리지 못할까’ 싶은 생각에 마음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이렇게 꾹 눌러도 우울증은 티를 낸다. 피곤하고 잠이 오지 않을 수도 있고 머리가 아프거나 가슴이 답답한 신체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일상에서는 일에 지나치게 빠져들거나 멍하니 TV만 보는 행동, 조급해하고 기다리지 못하거나 쓸데없는 걱정을 자꾸 머릿속에 떠올리는 행동의 원인도 우울증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우울증을 진단받으면 “나는 우울한 게 아니고 피곤해요”라거나 “그냥 좀 지쳤을 뿐 우울증이 아니에요”라며 의사의 진단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우도 있다고 박 교수는 말했다. 우울증을 마음의 병으로 취급하지만 환경에 따른 신체변화가 우울증에 꽤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을 타는 남자’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것이다. 김선미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가을 타는 남자라고 말하지만 성별을 떠나 누구나 가을을 탈 수 있다”면서 “가을이 되면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밤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일조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때 빛에 반응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가 영향을 받아 신체리듬이 바뀌고 우울한 감정이 들 수 있다”고 풀이했다. 성별에 관계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가을 타는 남자’의 이미지로 석양을 등진 채 롱코트를 입은 중년 남성의 모습이 떠오르는 건 호르몬 때문이다. 김 교수는 “남성이 40대 이후에 접어들면 서서히 남성호르몬이 감소한다”면서 “이때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감소하고 수면리듬을 원활하게 해 주는 멜라토닌도 감소하면서 신체리듬이 무너진 중년 남성들이 계졀성 우울증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호르몬 때문에 중년 남성이 취약하다고 해도 계절성 우울증 환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 환자가 두 배 정도 많아서 전체 환자의 60~90%를 여성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노성원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말했다. 이는 일반적인 우울증 환자의 성비와 비슷한 비율이다. 노 교수는 “개인의 특성에 따라 계절성 우울증에 노출되기 쉬운 경우도 있다”면서 “감정의 기복이 심한 경우라거나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경우 계절성 우울증도 잘 올 수 있다”고 했다. 노 교수는 이어 “계절성 우울증을 치료하려면 원인이 되는 부분을 해결하는 것이 좋다”면서 “실내조명을 밝게 유지하거나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것이 좋고, 비교적 따뜻한 낮에 30분 정도 산책과 일광욕을 해 주면 무기력함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계절성 우울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은 이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말고 무엇보다도 전문가를 찾아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주문했다. 계절성 우울증 약물치료는 뇌 속 균형이 깨진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찾아주기 위한 치료다. 노 교수는 “항우울제가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춰 주는 역할을 한다”며서 “항우울제는 내성이나 습관성, 중독의 우려가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장기간 복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다만 항우울제 약물치료는 2주 이상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섣불리 약을 중단하면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한다. 노 교수는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의사가 치료를 중단하자고 할 때까지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개는 최소 6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치료도 계절성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통상적인 실내조명보다 5~10배 정도 밝은 강한 빛이 나오는 광선박스에 매일 아침 일찍 한두 시간 정도 노출되는 치료 방법이다. 광치료는 수면리듬을 정상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고 멜라토닌 대사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을 호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계절성 우울증의 예방법 역시 치료법과 닮아 있다. 석정호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계절성 우울증에 대한 일상생활 속 예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것”이라면서 “식사와 휴식, 충분한 수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과 같은 신체활동 등을 규칙적으로 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하루에 1시간 이상 직접 햇빛을 쬐고 집 안에 있을 때에도 낮 동안에는 창문 커튼이나 차광막을 걷어 자연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석 교수는 “특히 햇빛이 충분한 시간에 조깅이나 산책, 자전거 타기 등 운동을 함께 한다면 우울한 기분이 좋아지는 데 한층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비타민D는 뇌 속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시키며, 분비량이 많을수록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데 일조하는데 비타민D의 최대 공급원은 햇빛”이라고 부연했다. 치즈나 견과류, 닭고기 등에도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주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 있어 우울증에 도움이 된다. 지나치게 단 음식이나 카페인이 많은 음료, 알코올은 우울증에 좋지 않다. 특히 숙면을 위해 가벼운 음주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알코올은 오히려 우울증을 불러오거나 악화시킬 뿐 아니라 알코올의 힘을 빌린 수면은 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 추성훈, ‘상위 1%’ 김종국보다 높은 男호르몬 수치 공개

    추성훈, ‘상위 1%’ 김종국보다 높은 男호르몬 수치 공개

    추성훈이 남성호르몬 수치 1등을 차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추성훈이 건강검진을 받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추성훈과 파이터들은 건강검진을 받은 후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은 의사가 남성호르몬 수치 결과를 발표하기 전 “가장 낮은 사람이 밥 사기로 했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은 2등, 3등부터 발표해달라고 했고 2등은 이정원, 3등은 고석현이 차지했다.1등과 꼴등 후보로 김동현, 추성훈이 남았다. 추성훈은 이전부터 자신의 나이 때문에 남성호르몬 수치에 자신이 없었고, 김동현은 1년 전 남성호르몬 수치 검사에서 9.4라는 높은 수치를 진단받았다. 이에 패널들과 추성훈 모두가 김동현의 1등을 예상했지만, 예상을 엎고 추성훈이 1등을 차지했다. 추성훈의 남성 호르몬 수치는 무려 10.8로 공개됐다. 이에 패널들은 “두 자릿수는 처음 본다”며 감탄했다. 김동현은 4.8로 떨어져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종국의 남성호르몬 수치는 8.38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결혼생활이 男호르몬 감소시켜”…연구로 증명됐다

    “결혼생활이 男호르몬 감소시켜”…연구로 증명됐다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70세가 넘으면 줄어드는데, 이 수치가 떨어지면 신체 쇠약, 피로, 성 기능 저하, 근육량 감소가 나타난다. 그런데 기혼 남성이 미혼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다는 게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1일(한국시간)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 의대 내분비내과 전문의 부야프 교수 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 감소가 비만, 고혈압, 당뇨병, 혼인 관계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호주, 유럽, 북미에서 남성 총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관련 연구 논문 11편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연구팀은 전했다.남성 호르몬 대부분은 고환인 라이디히 세포에서 생성된다. 고환 내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보다 30~100배 정도 높다. 이에 혈중 남성호르몬 검사 수치가 낮더라도 정자 생산에 필요한 어느 정도의 테스토스테론은 고환에서 유지되고 있을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 감소에서 연령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았다. 다만 70세 이후의 테스토스테론 감소는 과체중, 흡연, 신체활동 감소, 고혈압, 심장병, 암, 당뇨병, 혼인 관계 등 광범위한 다른 요인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결혼과 오랜 혼인 관계도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연구팀은 “결혼해서 가족을 거느리는 남성은 더 스트레스를 받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 높이려면 운동 필수” 연구팀은 광범위한 사회인구학적, 의학적, 생활 습관 요인이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노화 ▲비만 ▲고환 손상 ▲과음 ▲항암치료 ▲당뇨 등은 남성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 영향을 미친다. 혈중 남성호르몬 수치가 지극히 낮으면 정자의 생산 역시 저하돼 무정자증을 초래할 수 있다.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려면 운동이 필수다. 특히 근육 면적이 비교적 넓은 하체 근력 운동을 하면 남성 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진다. 과체중이면 살을 빼는 것도 좋다.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아연이 풍부한 ▲굴 ▲콩 ▲깨 ▲호박씨 등을 먹는 것도 도움된다. 미국심장학회(AMA) 회장을 역임한 로버트 에켈 박사는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지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요인은 황체 형성 호르몬(LH)과 테스토스테론을 온몸으로 운반하는 단백질인 성호르몬 결합 글로불린(SHBG)이다”라고 지적했다.
  • 男호르몬 수치 평균 4~6…장동민 “1.2인데 둘째 생겨”

    男호르몬 수치 평균 4~6…장동민 “1.2인데 둘째 생겨”

    개그맨 장동민이 임신과 호르몬 수치가 상관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장동민과 방송인 김새롬, 가수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동민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나랑 같이 호르몬 검사를 했는데 둘이 완전 최악이었다. 그런데 둘째가 생겼다”며 놀라워했다. 장동민은 “호르몬 수치랑 임신할 수 있는 능력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 낳고 빨리 둘째를 가져야겠다 싶어 ‘꽈추형’(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에게 찾아가서 호르몬 검사를 했는데, 1.2가 나왔다. 그래서 ‘둘째는 힘들겠구나’ 했는데 바로 생겼다”라고 전했다. 남성호르몬 평균 수치는 4~6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3년 차인 장동민은 “아내가 40년 넘게 꿈꾸던 이상형과 정반대”라면서 “아내와 각방을 써도 되는지 고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첫째 낳기 전에 물어본 적이 있다. 아이가 밤에 많이 깨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으니 아는 선생님들이 ‘각방 써라’라고 하더라. 잠투정이 심하면 각방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착해서 각방을 써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 2021년 12월 6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지난해 6월 득녀했다. 이어 지난 6월 둘째 임신 사실을 알렸다.
  • “잠 못 자면 살 찐다”…만성적 수면 부족 여학생, 비만 위험 9%p 높아

    “잠 못 자면 살 찐다”…만성적 수면 부족 여학생, 비만 위험 9%p 높아

    만성 수면 부족 겪는 여성 청소년, 비만 위험 12→21%로 증가남학생은 유의미한 영향 없어여성호르몬 상승·외모 스트레스 원인으로 지적 만성 수면 부족이 여성 청소년의 비만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차 성징에 따른 여성 호르몬 수치 상승과 여학생이 받는 높은 수준의 외모 압박이 그 배경으로 지적됐다.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김진호 교수팀은 2011~2016년까지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를 활용해 6147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실증 분석 결과를 12일 국제학술지 ‘Journal of Adolescence’에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분석 대상 청소년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포함됐다. 분석 결과, 여학생들은 만성적으로 수면 부족을 경험할 경우 5년 동안 비만 위험이 약 12%에서 21%로 높아졌다. 연구팀은 여성호르몬 수치 상승으로 인한 신체 변화와 여학생들이 받는 외모 압박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여성 청소년들은 호르몬에 따라 지방이 축적되는 속도가 훨씬 빠른데, 수면 부족이 이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여학생들이 몸무게 변화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남학생보다 높아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해소하는 경향이 비만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반면 남학생은 만성 수면 부족이 비만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남학생의 비만 위험도는 2011년 32%에서 2013년 27%로 떨어졌다가 2016년 다시 30%로 올랐다. 연구진은 연령과 상관없이 남성의 비만도가 여성보다 더 높은 편이지만, 5년을 통합적으로 해석했을 때 남학생은 만성 수면 부족이 비만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만성적 수면 부족이 비만에 미치는 장기적 효과를 확인했다”면서 “청소년들이 양질의 수면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스트레스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 등 예방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보따리] ‘가슴’ 달린 남자들... 여유증도 보험이 되나요?

    [보따리] ‘가슴’ 달린 남자들... 여유증도 보험이 되나요?

    여성형유방증(여유증)을 숨길 수 없는 계절, 여름이 온다. 대학생 남성 A씨는 여름이 싫다. 더위는 문제가 아니다. 얇은 반팔 티셔츠가 문제다. 반팔 티만 입으면 신체의 특정 부위가 유독 도드라진다. 심한 여유증은 A씨의 큰 컴플랙스다. 직장인 남성 B씨는 마지막으로 공중목욕탕을 간 게 언젠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리 살을 빼도 돌출된 가슴은 그대로였다. 식단 조절도 소용이 없었다. A씨와 B씨 둘 다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여유증 진단을 받아 실손보험금을 받았다. B씨는 그러나 “지방흡입술에 대해서는 보험금 지급이 안 된다”며 지급을 거절 당했다. 여유증 수슬 1만건 돌파… 4년만에 3배로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2021년 여유증 수술 건수는 1만 143건으로 2017년 2719건 보다 273% 증가했다. 특히 10~30대 젊은층의 비중이 컸다. 2020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유증 수술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20대가 34.7%로 가장 많았고 30대 16.7%, 10대 이하가 15%로 30대 이하가 전체의 66%에 달했다. 여유증은 남성의 가슴이 여성의 유방처럼 발달해 돌출되는 질환이다. 여유증은 호르몬 대사가 불균형한 사춘기에 발생한다. 보통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는 성인이 되면 사라진다. 그러나 이미 많은 양의 지방이 축적되었거나 유선조직의 발달로 유두 혹은 가슴 부위가 돌출되면 성인이 된 후에도 유지된다. 살이 찐 것과는 다르다. 때문에 다이어트나 운동으로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종종 젖꼭지 아래쪽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미용’은 보장 안 돼... 중증 여유증만 보장 일반적으로 실손보험에서는 지방흡입이나 유방확대, 축소 등은 미용의 목적이라고 보고 보상하지 않는다. 2018년까지 여유증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했다. 수슬과정에서 지방을 흡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자 수가 점차 늘면서 2019년 1월부터 실손보장이 가능해졌다. 단, 중등도 이상의 여유증만 해당한다. 개정 당시 금융당국 관계자는 “유방암의 유방재건술을 성형 목적으로 보지 않은 것처럼 여성형 유방증 수술 관련 지방흡입술도 원상회복 치료 목적으로 봐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최근 10대를 비롯한 젊은 남성의 여유증이 급증하는 추세다. 2019년부터 여유증 정도에 따라 심할 경우 실손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미용 목적일 경우 보상이 안 되는만큼 치료 전에 실손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여유증 수술비는 보통 500만원 선이며 실손보험금으로 450만원(90%)정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 美단체 “나이키·아디다스 등 8개 브랜드 환경호르몬 과다 검출”

    美단체 “나이키·아디다스 등 8개 브랜드 환경호르몬 과다 검출”

    나이키·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의 운동복 등에서 환경호르몬이 과다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비영리단체 환경보건센터(CEH)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스포츠의류에 포함된 비스페놀A(BPA)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나이키·아디다스·파타고니아·챔피온·애슬레타 등 8개 브랜드 제품에서 캘리포니아주 안전 한도의 최대 40배에 달하는 BPA가 검출됐다. 레깅스, 반바지, 스포츠브라, 운동 셔츠 등에서 캘리포니아주 기준치인 3마이크로그램(㎍)보다 많은 양의 BPA가 검출된 것이다. BPA는 여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대표적 환경호르몬으로 영수증, 물병, 장난감, 바닥재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돼왔다.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될 수 있으며,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천식, 당뇨병, 심장병, 비만 등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서 BPA는 스판덱스가 포함된 폴리에스터 소재 의류에서만 검출됐다. BPA가 과다 검출된 제품은 애슬레타·나이키·챔피온·파타고니아의 레깅스, 아디다스·나이키·챔피온의 반바지 등이다. 지난해 10월 조사에서 CEH는 애슬레타·나이키·노스페이스·필라 등의 스포츠브라에서 캘리포니아주 기준치의 최대 22배까지 BPA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제품 업체를 상대로 안전한 제품을 만들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CEH는 “스포츠브라나 운동복은 보통 몇 시간 동안 착용하고 많은 땀을 흘리는 만큼 피부를 통해 수 초에서 수 분 만에 혈관으로 유입돼 일상에서보다 BPA 노출량이 더 많을 수 있다”면서 “소비자는 운동 후 즉각 옷을 갈아입는 등 노출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조사 대상 브랜드 업체 중 하나인 애슬레타는 CNN에 “애슬레타는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에 맞게 만들어지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CEH의 주장이 가치가 없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 교대 근무 4주 이상 땐 생식능력 장애 유발[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교대 근무 4주 이상 땐 생식능력 장애 유발[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18~19세기 산업화 시대에는 많은 나라가 ‘보이지 않는 손’에 모든 것을 맡기는 자유방임주의 경제를 따랐습니다. 당시 기업가들은 임금이 싼 여성이나 아동을 고용했습니다. 이들은 최악의 작업 환경에서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습니다. 산업화 시대 열악한 노동 환경은 주로 기록으로만 남아있을 뿐 생물학적 증거는 많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체코·네덜란드 공동 연구팀은 산업화 시대 강제 노동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겪은 건강 문제에 대한 직접적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더럼대, 옥스퍼드브룩스대, 요크대, 브라이턴대, 워시번 헤리티지 센터, 체코 마사리크대, 네덜란드 발틱시청각자료협의회(BAAC) 등이 참여한 연구의 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한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 5월 18일자에 실렸습니다. 18~19세기 산업화 시대의 대규모 아동 노동은 악명이 높습니다. 가난한 집 아이들은 도시의 공장이나 시골 농장에서 일하도록 내몰렸습니다. 가혹한 노동 환경과 적은 임금 탓에 영양실조와 각종 질병을 달고 살았으며 낮은 기대 수명으로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아동 노동에 시달린 이들의 평균 수명은 25세 정도였다는 통계 결과도 있습니다. 연구팀은 1783~1864년에 사망해 북요크셔주 퓨스턴의 공동묘지에 묻힌 154명의 유골을 분석했습니다. 사망 당시 나이는 대부분 8~20세였다고 합니다. 유골에서 스트론튬과 산소 동위원소를 분석한 결과 이들 중 상당수는 외지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골을 지역 주민의 유골과 비교한 결과 저성장, 비타민 결핍, 호흡기 질환, 골격계 질환에 시달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탄소 및 질소 동위원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단백질이 부족한 식단에 만성적인 영양부족 상태였다고 합니다. 열악한 노동 환경은 어른에게도 심각한 건강상 문제를 유발합니다. 지난 13~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25회 유럽 내분비학회 콘퍼런스’에서 프랑스 세포·통합 신경과학 연구소, 스트라스부르대 공동 연구팀은 4주 이상 교대근무를 할 경우 생식능력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모든 동물은 하루 24시간 주기로 작동하는 신체 시계인 ‘일주기 리듬’을 갖고 있습니다. 일주기 리듬은 수면·각성 주기, 호르몬 분비, 소화 및 생식 등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 중앙 시상하부 핵에 있는 ‘마스터 생체 시계’가 망가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동물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구에서 일주기 리듬이 깨지면 생식능력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은 확인됐지만 정확한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사람의 장기 교대근무 조건을 모방해 암컷 생쥐들에게 4주 동안 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10시간씩 늦추거나 앞당긴 뒤 생체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배란을 유도하는 황체형성호르몬의 분비가 중단돼 생식능력과 임신 성공률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들로 알 수 있지만 잦은 야근이나 밤낮이 바뀐 불규칙한 근무 시간, 열악한 근무 환경은 장기적으로 국가와 사회의 경쟁력과 생산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입니다. 무조건 오래 일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란 말이지요.
  • 45세 이상 5분의 1이 앓는 ‘관절염’… 적정 체중·바른 자세로 예방을

    45세 이상 5분의 1이 앓는 ‘관절염’… 적정 체중·바른 자세로 예방을

    지난해 국내에서 퇴행성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이 417만 8974명을 기록했다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일 집계했다. 2019년 404만 2159명을 기록한 데 이어 3년 만에 다시 400만명을 넘었다. 2020년 환자수는 382만명, 2021년에는 399만명인데 코로나19 기간 동안 병원을 찾은 인원이 줄면서 환자수가 감소했던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처럼 병원에 가기 어려운 사정이 생겼을 때 환자가 줄어드는 추세라는 건 퇴행성 관절염이 생명과 직결된 질환은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 한다. 그러나 이는 관절염으로 고생하지 않은 사람의 생각일 뿐 관절염 통증을 겪는 환자 입장에서 관절염은 생활의 많은 부분을 포기하게 만드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무릎이나 척추, 어깨, 손가락 관절 등에서 발생하는 통증, 부종, 열감, 뻣뻣함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움직임에 제약이 가해지고 지속적인 통증은 무기력이나 짜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우석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이란 관절을 이루고 있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이라면서 “세계 인구의 6분의1이 관절염을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45세 이상 성인 5분의1이 관절염 환자일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흔하다 보니 의학계에서 정한 ‘관절염의 날’이 두 종류에 이른다. 10월 12일은 1996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관절염의 날이고, 4월 28일은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세계에서 정한 날이든 국내에서 주목하는 날이든 관절염의 날을 지정한 건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절염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관절염을 노화의 증상 중 하나로 생각하고 치료를 주저하거나 포기하는 환자들과 다르게, 의학계는 관절염 원인에 대한 규명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 노력을 꾸준히 이어 가고 있는 셈이다. ●호르몬 영향 커 여성환자가 더 많아 지난해 417만여명인 환자수 통계를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 환자가 140만여명, 여성 환자가 277만여명이다. 여성에게서 퇴행성 관절염이 더 많은 것은 관절염을 앓는 연령대인 고령층 여성의 수가 남성의 수보다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호르몬의 영향이 크다.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몸 안의 뼈 양이 줄고 연골이 약해져 손상되기 쉬워서다. 퇴행성 관절염이란 병명에 걸맞게 노화에 따른 질환이지만 이 밖에도 비만, 가족력, 성별, 외상 등이 관절염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초기에는 관절을 움직일 때만 주로 통증이 느껴지지만, 병이 진행되면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이 발생한다. 증상들은 서서히 진행되는데, 간혹 증상이 좋아졌다가 나빠지는 간헐적인 경과를 보이기도 한다. 어깨 관절염이 심하면 팔을 들어 올리거나 돌리기 어렵고, 무릎에 관절염이 발생하면 안짱걸음을 걷는 식으로 걸음걸이가 이상해지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손가락 관절에 관절염이 생기면 손가락 끝마디에 비정상적으로 덧자란 뼈인 골극이 형성되거나, 마디가 굵어지는 증상도 나타난다. ●예방과 적절한 관리가 특히 중요 닳아 없어진 연골의 재생은 어렵다. 관절염 치료에서 예방과 관리를 중시하는 건 그래서다. 적정 체중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관절염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일로 꼽힌다. 특히 무릎 관절염이 시작됐을 때 등산, 계단 오르내리기, 앉았다 일어나기와 같이 관절에 과도한 힘을 가하는 상하 운동은 병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찬범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관절염의 원인이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서 얼마든지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면서 “체중관리, 규칙적인 운동, 약물 치료를 하며 심한 경우엔 수술 치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중 약물 치료에 대해 최 교수는 “약물은 단순한 진통 작용뿐 아니라 연골세포의 수명을 연장한다든지, 관절 내 윤활 작용에 도움을 주는 약을 선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약에 대한 반응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나 통증이 나타난 날부터 약물 치료를 시작해 1~2개월 내 증상이 좋아진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여러 해에 걸쳐서 상당 기간 치료를 해야 하며 관절을 보호하고 근육을 단련시키는 본인의 노력도 상당히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만성적인 통증에도 불구하고 관절염 환자들은 수술이라는 선택지를 최대한 뒤로 미루곤 한다. 출혈을 동반하는 외상이나 장기 손상 질환 등과 다르게 당장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 아니란 인식 때문이기도 하지만, 수술 뒤 예후에 대한 불신이나 부작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수술을 피하는 경우가 많다. ●막연한 불안에 치료 시기 놓치면 안 돼 이 같은 경향에 대해 김영후 서울시 서남병원 인공관절센터장은 “수술을 받는 것이 두려울 수도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통증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수술이 어려워지고 회복과 재활에도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센터장은 이어 “인공관절수술은 더이상 약물이나 보존요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관절염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주로 무릎과 엉덩이 관절에 시행한다”면서 “치아에 충치가 있을 때 충치 부분을 곱게 다듬고 겉면을 씌우는 것처럼 관절 겉면을 금속으로 씌우고 그사이에 특수 플라스틱이나 세라믹을 삽입해 매끈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수술이 인공관절수술”이라고 비유했다. 실제 수술을 해도 뼈는 그대로 보존된 상태이기 때문에 인공관절수술을 의학적으로는 ‘관절치환술’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 환자는 인공관절수술이 어렵다는 속설에 대해서도 김 센터장은 “편견”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적절한 내과적 치료 뒤 수술이 가능하다”면서 “수술 뒤 대개 하루 반 정도가 지나면 관절 범위 운동과 보행, 화장실을 다녀올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며 보행연습을 시작해 특이사항이 없는 경우 수술 후 14일이 지난 뒤 퇴원한다”고 일반적인 예후를 전했다.
  • 담배류 식물로 해충 퇴치 살충제 만든다[과학계는 지금]

    담배류 식물로 해충 퇴치 살충제 만든다[과학계는 지금]

    영국 노퍽 얼햄연구소 합성생물학연구실, 스페인 식물 분자·세포생물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합성생물학 기술을 활용해 담배류 식물로 해충을 거의 완벽하게 퇴치할 수 있는 물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식물 생물공학’ 4월 10일자에 실렸다. 합성생물학은 현재까지 알려진 생명 정보, 생물 구성 요소,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생물 구성 요소나 시스템을 설계하고 만드는 분야로, 21세기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생명공학 기술이다. 연구팀은 담배의 친척인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 유전자를 변형시켜 천연 살충제를 만들었다.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성분을 만드는 데도 활용된 식물이다. 이번 연구팀이 만든 살충제는 해충의 성호르몬을 교란해 생식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벌레를 없애는 것으로 확인됐다.
  • 담뱃잎으로 백신·천연 살충제 만든다 [과학계는 지금]

    담뱃잎으로 백신·천연 살충제 만든다 [과학계는 지금]

    영국 노퍽 얼햄연구소 합성생물학연구실, 스페인 식물 분자·세포생물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합성생물학 기술을 활용해 담배류 식물로 해충을 거의 완벽하게 퇴치할 수 있는 물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식물 생물공학’ 4월 10일자에 실렸다. 합성생물학은 현재까지 알려진 생명 정보, 생물 구성 요소,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생물 구성 요소나 시스템을 설계하고 만드는 분야로, 21세기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생명공학 기술이다. 연구팀은 담배의 친척인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 유전자를 변형시켜 천연 살충제를 만들었다.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성분을 만드는 데도 활용된 식물이다. 이번 연구팀이 만든 살충제는 해충의 성호르몬을 교란해 생식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벌레를 없애는 것으로 확인됐다.
  • “전 세계 유례없다”…한국 男어린이 ‘성조숙증’ 83배 폭증

    “전 세계 유례없다”…한국 男어린이 ‘성조숙증’ 83배 폭증

    한국 어린이들의 성조숙증이 남녀 모두에서 급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남자 어린이의 경우 성조숙증 유병률이 12년 동안 무려 83배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성장클리닉 연구팀(박미정, 김신혜)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9세 미만의 여아와 10세 미만 남아 중 성조숙증으로 치료를 받은 3만 3283명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성조숙증이 있으면 성호르몬이 또래보다 이른 시기에 분비돼 2차 성징이 빨리 시작된다. 여아는 만 8세 이전에 가슴이 나오고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4㏄(성인 남성의 엄지손톱 크기) 정도로 커진다. 2차 성징 발달 외에도 또래보다 성장 속도가 빨라 어린 나이에 연간 7㎝ 이상 키가 쑥쑥 자라고 머리나 몸에서 어른 특유의 냄새가 나면 성조숙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성조숙증은 아동의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신 발달이 신체 발달을 따라가지 못해 아동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분석 기간 중 성조숙증 진단은 여아가 12만 6377명으로 남아의 6906명보다 18.3배 많았다. 그러나 연간 성조숙증 증가율은 남아가 10만명당 1.2명에서 100명으로 12년간 83.3배나 증가해 여아(15.9배)보다 훨씬 컸다. 성조숙증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영양 상태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는데, 연구팀은 성조숙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비만 유병률이 여아보다 남아에서 높은 게 성조숙증 증가율 차이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김신혜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사춘기 발달에는 비만뿐만 아니라 내분비장애물질,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기기 노출, 심리적인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면서 “전 세계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급증하는 한국의 성조숙증 증가 원인과 암 발병 연관성 등에 대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최근호에 발표됐다.
  • “미성년자 성전환수술 시 의사 징계” 법령 제정한 美인디애나

    “미성년자 성전환수술 시 의사 징계” 법령 제정한 美인디애나

    공화당 소속 발의의원 “어린이 보호 위한 상식”민주당·성소수자 단체 “트랜스젠더 차별” 반발 미국에서 미성년자의 성전환 수술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인디애나주에서 미성년자의 성전환을 금지하는 법령이 제정됐다. 민주당과 성소수자 단체 등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 주하원은 전날 18세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전환 수술 또는 성호르몬 주입 등 2차 성징을 위한 외과적·화학적 처치를 하는 것을 불법화한 법안을 65대30으로 가결했다. 앞서 주상원은 이 법안을 36대12로 통과시켰다. 에릭 홀콤 주지사가 서명하면 법안은 오는 7월 1일부터 효력을 얻게 된다. 이 법안은 18세 이전에는 성전환 수술·호르몬 치료·사춘기 차단제 등을 제공받을 수 없도록 한다. 미성년자의 성전환을 도운 의사는 징계 조치를 받게 된다. 다만 의학적으로 검증이 가능한 성 발달 장애의 경우 예외를 허용한다. 또 법안 발효일 전인 오는 6월 30일 이전에 호르몬 요법을 시작한 이들은 올 연말까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법안을 발의한 공화당 소속 타일러 존슨 주상원의원은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상식적인 정책이 절실히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성년자의 성전환 수술과 호르몬 치료 등에 대해 “이러한 처치와 약물·호르몬은 엄청난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며 “효과와 안전성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고, 이미 많은 의문이 제기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 측과 성소수자 단체,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가족계획협회 등 법안에 반대하는 이들은 “트랜스젠더 청소년의 성별 확인 치료를 금지한 법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2021년 아칸소주가 미국 최초로 미성년자의 성전환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이어 애리조나, 유타, 플로리다, 사우스다코타, 아이오와 등 최소 10개 주에서 미성년자 성전환 금지법을 제정했으며 텍사스, 위스콘신, 미시간, 오하이오 등 20여개 주가 입법을 추진 또는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 남성, 35세부터 급격한 노화…“미국보다 10년 빠르다”

    한국 남성, 35세부터 급격한 노화…“미국보다 10년 빠르다”

    한국 남성이 35세부터 급격한 노화가 시작된다는 조사가 나왔다. 미국 남성과 비교했을 때 약 10년 정도 빠른 수준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최근 공개한 ‘2023 인바디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골격근량은 30대 중반부터 감소하고, 미국 남성은 40대 중반부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바디 측은 “노화는 근육 감소와 큰 연관이 있다”며 “실제로 몸의 근육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남성호르몬 수치는 35~44세를 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남성의 노화가 빨리 시작하는 이유로는 선천적 요인과 더불어 과도한 음주와 흡연 등 후천적 요인이 꼽혔다. 인바디 측은 “남성호르몬에 강하게 반응하는 수용체가 서양 남성 대비 적을 뿐더러 음주와 흡연 등 후천적 요긴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한국 여성은 어떨까. 한국 여성들의 경우 20대 초반 체지방률이 32%로 높게 나타나다가 20대를 지나며 체지방률이 점점 감소했다. 10대 시절에는 운동량이 부족했다가 성인이 된 후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는 탓으로 보인다. 이후 50~60대 전까진 증감이 크지 않았다. 반면 미국과 독일 여성들은 20대를 거치며 오히려 체지방이 증가했다. 인바디 측은 “국가간 20대 성인 여성의 문화와 생활 패턴,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2023 인바디 리포트’는 전 세계에 축적된 인바디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 성별, 연령층에 따라 나타나는 체성분 변화 양상 및 트렌드 등을 다룬다. 2017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5개년 동안 전 세계에서 누적된 인바디 체성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가 가장 많이 쌓인 12개 국가인 네덜란드, 독일,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영국, 인도, 일본, 중국, 캐나다, 한국, 호주의 체성분 데이터를 분석했다. 2023년 3월 기준, 현재 인바디에는 8800만 이상의 체성분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
  •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환경호르몬이 성조숙증에 미치는 영향 조명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환경호르몬이 성조숙증에 미치는 영향 조명

    지난 19일 일요일 오전 7시 40분 방영된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에서는 환경호르몬이 성조숙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여성, 엄마, 우리의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된 다큐멘터리에서는 국내외 사례를 통해 환경호르몬과 성조숙증, 그리고 여성의 건강에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조명했다. 방송에서는 성조숙증을 경험하고 있는 사례자 가족과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며 환경호르몬이 여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으며 여성건강을 위해 환경호르몬을 줄이는 국내외 이야기도 담아냈다. 지난 2021년 성조숙증으로 진료받은 환아의 수는 16만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인 2011년 기준 5만 명을 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한다면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성조숙증은 여자 8세, 남자 9세 이전에 이차성징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여아에게 훨씬 높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면 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져 초경이 빨라지고 성장판이 빠르게 닫혀 최종적으로 본래 성장 키보다 10cm 이상 작아질 가능성이 있는 ‘성장 장애’를 초래한다. 또한, 성조숙증을 앓는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 난임과 불임, 각종 성인병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다. 10년 전보다 성조숙증이 급증한 큰 이유는 부모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성조숙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방치되다시피 했던 성조숙증의 예방과 치료가 이전보다 넓고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현대 사회가 외형을 중요시하는 만큼 ‘성장 장애’가 더욱더 큰 문제로 꼽히는 것도 이유로 들 수 있다. 그러나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환경호르몬’이다. 성균관대 약학대학 김형식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환경호르몬은 성조숙증을 비롯해 난임과 불임, 나아가 여성의 건강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 교수는 “쥐 실험을 통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환경호르몬이 자궁 내막증과 같은 부인과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은 초경을 시작할 때부터 폐경을 맞을 때까지 생리대와 같은 일회용품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생리대환경호르몬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일본이나 미국 등에서는 여성용품에 주목해 끊임없이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생리대발암물질 파동으로 한 차례 파동이 일었다. 생리대유해물질 파동 이후 소비자의 일회용품 선택 기준이 ‘착용감’에서 ‘커버’·‘흡수체’ 등 성분 안정성으로 이동했으며 이로 인해 입는 생리대를 비롯해 빨아 쓰는 면생리대, 위생팬티, 입는 오버나이트 같은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생리팬티는 시중의 일회용품 사용 시 발생하던 가려움 감소나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년간 사용하는 일회용품의 양을 대폭 줄여 환경보호 차원에서도 긍정적이다. 이에 이미 일본에서는 생리대발암물질리스트에 대한 불안감과 불만으로 입는 생리팬티나 팬티형생리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더마테스트를 통과한 ‘단색 컴포트에어’ 등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영된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여성, 엄마, 우리의 아이들’ 편은 S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 부부싸움 후 라이브…남편 대도서관 저격한 BJ 윰댕

    부부싸움 후 라이브…남편 대도서관 저격한 BJ 윰댕

    BJ 윰댕이 팬들과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 중 남편 대도서관과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BJ 윰댕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킹맘’에 대해 토론을 이어가던 윰댕은 “엄마들은 너무 대단한 것 같다”며 “결혼 후 아무리 맞벌이를 해도 대부분의 집안일 비중은 여성이 더 높은 것 같다”고 발언했다. 이어 “최근 흑화 하게 됐는데, 생각할수록 화가 나는 게 있다”며 “같이 맞벌이를 하는데 집안일은 여성(나)의 몫이고 육아도 같이하는 게 아니라 ‘찔끔’ 도와주고 본인은 휴대폰 본다”고 간접적으로 BJ 대도서관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하라 그래도 안 하니까 ‘내가 해야겠다’ 싶다가도 어느 순간엔 너무 화가 났다”며 “사실 작년, 재작년에 남편과 대판 싸웠다”고 고백했다. 윰댕은 “진짜 무섭게 많이 싸웠는데 이제는 화가 많이 누그러진 것 같다”며 “남편도 갱년기고 저도 여성호르몬 낮추는 주사를 맞아서 갱년기가 시작되던 시기였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했기에, 내가 볼 땐 둘 다 갱년기의 싸움이었다”고 설명했다. 윰댕은 “사람들이 대도서관님이 되게 가정적이고 육아에 참여 많이 하는 것처럼 말할 때마다 기가 찰 노릇”이라며 “예를 들면 한 달에 한 번 건우랑 논 걸 방송에선 매일 놀아준 것처럼 말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후 ‘누군가와 산다는 건 참 어려워요’라는 댓글을 읽은 윰댕은 “제가 그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며 “‘혼자 사는 게 시원하겠다. 이럴 거면 혼자 사는 게 편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솔직히 아직까지 정확한 답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은 점을 찾아보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출산 100일 후 머리카락 환자처럼 빠졌다”…산후 탈모, 어떻길래

    “출산 100일 후 머리카락 환자처럼 빠졌다”…산후 탈모, 어떻길래

    “산후 탈모가 엄청나게 진행돼서 모자 쓰고 나왔어요” 가수 겸 배우 전혜빈은 득남 후 4개월 만에 한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안무가 배윤정은 “출산 100일 후 머리카락이 환자처럼 빠지기 시작했다. 그걸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3,4일 머리를 안 감기도 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탈모 때문에 산후 우울증이 더 심해졌다. 산후우울증이 심해지면 그 사랑스러운 아이도 짐으로 보인다. 애가 울면 내 아이가 우니 달래줘야 하는데 ‘나도 힘들어 죽겠는데’라는 생각에 짜증이 난다”라고 했다. 개그우먼 정주리도 넷째를 출산한 후 “내 새싹 머리 귀여워”라며 탈모증을 고백한 바 있다.“산후 탈모, 전체 모발의 30~40% 빠질 수도” 산후 탈모는 산모의 3분의 1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원인은 여성호르몬 감소다. 보통 머리카락은 모발이 성장하는 ‘성장기’, 모낭 크기가 6분의 1로 줄어 피부 표면 가까이 밀려나는 ‘퇴행기’, 모낭이 활동을 멈춰 모발이 빠지는 ‘휴지기’의 3단계 과정을 반복한다. 휴지기 상태에선 머리카락이 하루 50~100여 개 정도 저절로 빠지는 게 일반적인데, 임신 중에는 머리카락이 거의 빠지지 않는다. 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증가해 모낭의 성장을 촉진하고 머리카락이 휴지기로 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출산 후에는 다시 여성호르몬이 정상 수치로 돌아오면서 휴지기가 연장된 머리카락이 다시 빠지고 탈모가 발생한다. 출산 후 2~3개월부터 산후 탈모가 생기면 6개월까지 전체 모발의 30~40%가 빠질 수 있다.산후 탈모는 대부분 원형, 정수리 탈모 형태로 진행되는데 여성들은 이러한 산후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의 영향도 많이 받아 더욱 심각한 산후탈모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출산 후 원형탈모의 원인은 출산 시 과다 출혈로 빈혈이 생기거나 잘못된 산후조리 및 관리로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 받지 못 하여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출산 후 산모가 직장에 바로 복귀하거나 모유 수유를 하게 되면 산후 탈모가 더 오래 지속되어 관리하기가 더욱 어려워 질 수 있으므로 유의하는 것이 좋다.“충분한 수면 취해야…무리한 다이어트는 독” 산후 탈모가 나타났을 때는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 건 피해야 한다. 머리카락을 꼼꼼하게 잘 말려야 하며, 가벼운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피에 쌓인 비듬, 노폐물 등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니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파마나 염색 등은 피하는 게 좋다. 또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탈모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음식은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 미역, 다시마와 단백질이 많은 콩, 두부, 우유 등을 섭취하면 좋다. 일반적으로 출산 6개월부터 탈모가 중지되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해 1년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 상태를 회복한다. 출산 후 1년이 지나도 정상 모발 상태로 회복되지 않고 머리카락이 계속 빠지면 여성형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또 배윤정의 경우처럼 산후 탈모로 인해 오는 ‘산후우울증’도 잘 관리해야 한다. 전문의는 “산후우울증의 주요 증상이 불안, 공포다. 밤에 잠도 못 자면 낮에 아이도 제대로 못 돌본다. 그런 악순환과 죄책감에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 남편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병원도 남편과 같이 오라고 한다. 공동 육아는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 콜라의 뜻밖의 효능? “남성 생식능력 높여” 中연구

    콜라의 뜻밖의 효능? “남성 생식능력 높여” 中연구

    콜라를 마시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지고 고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유럽내분비학 저널에 실렸다. 중국 시베이민주대가 콜라가 남성 생식력을 높이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생쥐 수컷 150마리를 다섯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네 그룹(실험군)에는 코카콜라 50%와 물, 코카콜라 100%, 펩시콜라 50%와 물, 펩시콜라 100%를 각각 먹이고, 나머지 한 그룹(대조군)에는 물을 먹였다. 생쥐들은 15일 동안 콜라와 물을 원하는 것만큼 충분히 마실 수 있었다. 연구팀은 실험 시작 때와 5일, 7일, 10일, 13일, 15일 생쥐 고환의 질량을 측정했다.그 결과, 콜라를 마신 생쥐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훨씬 높게 측정됐다. 고환도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물만 마신 생쥐의 대조군의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약 23(nmol/L)인 데 비해 코카·펩시콜라 100%를 마신 생쥐의 테스토스테론 농도는 약 30(nmol/L)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카페인 성분을 적당량 섭취하면 신체의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늘려 정자가 더 많이 생산되고 고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콜라를 언급한 연구는 처음이다. 연구팀은 다만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는 비만, 심장병, 고혈압 등 각종 건강 문제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남성들이 콜라를 마시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 男, 일주일 두 번만 ‘이것’ 먹으면…“위암 37% 낮춘다”

    男, 일주일 두 번만 ‘이것’ 먹으면…“위암 37% 낮춘다”

    콩으로 만든 식품을 일주일에 2회 이상 섭취한 남성의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신우경·강대희 교수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연구 기간 위암이 발생한 767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콩과 된장, 두부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두부를 일주일에 2회 이상 섭취한 남성은 두부를 거의 섭취하지 않는 남성보다 위암 발생 위험이 3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기반 역학연구를 위해 2004~2013년까지 40~69세 13만9267명을 모집한 후 2018년 12월까지 평균 9.2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다.된장의 경우 많이 섭취량이 많을수록 위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다만, 체중에 따라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었다. 체질량지수(BMI) 기준으로 정상 체중(25㎏/㎡ 미만)을 넘어서지 않은 남성의 경우 된장과 두부를 자주 섭취할수록 위암 발생 위험이 낮아졌지만, 과체중이나 비만 남성은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신우경 교수는 “여성은 남성과 달리 질병 발생에 있어 여성호르몬 영향을 받는데 콩이 여성호르몬 유사 물질이라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콩으로 만든 식품이 위암 위험을 낮추는 건 항염증 및 항산화 기능을 하는 물질인 제니스테인과 이소플라본의 효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 영양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한편 여성의 경우는 체중에 상관없이 콩·된장·두부 섭취와 위암 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 심한 여드름 흉터, 왜 남성에게 더 많을까

    여드름은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여성은 14~16세, 남성은 16~19세의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 대개 20대에 해결되지만, 일부는 성인 여드름으로 이어진다. 여드름 흉터는 인구의 1%가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여드름 흉터가 있는 사람의 약 75%는 흉터가 사라지지 않을까봐 걱정할 정도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다. 여드름 흉터 환자의 남녀 성별 비율은 비슷하거나 남성이 약간 많다. 하지만 심한 여드름 흉터 환자는 남성이 뚜렷하게 더 많다. 여드름 흉터는 염증성 여드름이 만성화됐을 때 생길 위험이 증가한다. 여드름 흉터는 패인 흉터, 솟아오른 흉터 등이 있는데 패인 흉터가 약 3배 더 많다. 패인 흉터의 깊이가 0.1~0.5㎜ 미만을 얕은 흉터, 0.5㎜ 이상을 깊은 흉터로 분류한다. 50㎝ 또는 그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봤을 때 화장이나 면도 자국 등으로 가려지지 않고 눈으로 확인될 정도이면 심한 여드름 흉터로 보기도 한다. 심한 여드름 흉터 환자의 남성 비율이 높은 것은 ▲생리적 요인 ▲사회문화적 요인 등으로 풀이할 수 있다. 만성 염증성 질환인 여드름은 사춘기의 남성호르몬 안드로겐 증가와 연관이 있다. 안드로겐은 남성의 고환과 부신피질, 여성의 난소 등에서 분비되며 땀과 피지샘 활동을 증가시키고 피부의 각질층을 두껍게 한다. 피지샘에서 피지는 많이 만들어지는데, 두꺼워진 각질층이 피지 배출 구멍을 막으면 ‘여드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럴 때 염증성 여드름이 잘 생긴다. 그래서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많은 남성에게 여드름이 더 심한 형태로 나타날 확률이 높다. 외모에 대한 남녀의 인식 차이도 심한 여드름 흉터 발생에 영향을 준다.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상대적으로 외모에 관심이 높으며, 사춘기 시절부터 여드름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여드름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으며 여드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세안법, 피부관리 등도 실천한다. 반면 남자 청소년들은 염증이 심해진 뒤에야 병원을 찾아 심한 여드름 흉터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원장은 “심한 여드름 흉터로 스트레스를 받는 청년들이 꽤 있다”라며 “특히 염증성 여드름이 생겼을 때는 오래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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