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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터없고 정밀한 소이증 수술법 개발 화제

    흉터없고 정밀한 소이증 수술법 개발 화제

    소이증 수술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프로필 성형외과(대표 정재호)의 정재호 원장은 3D 프린터로 정상귀의 모양을 3차원적으로 제작해 수술시간을 단축하고, 내시경을 이용해 측두근막 박리 후 귀를 재건하는 방법을 통해 절개를 없애 흉터 없는 소이증 수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작은 귀나 귀의 결손으로 인해 청력의 감소와 외형적인 불이익을 겪을 수 있는 소이증은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귀 없는 남자’로 인해 화제가 된 바 있는 선천적 기형 증상이다. 기존의 수술은 복잡한 귀의 형태를 만드는데 한계가 있었고 피부 채취를 통한 흉터가 남았다. 그러나 이번에 등장한 수술법은 두피의 절개를 거의 없애거나 아예 하지 않고 수술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측두부위의 횡 절개, 반대편 귀의 피부 이식 상처, 사타구니 피부 채취 흉터 등에서 벗어나 지혈도 잘되고 피주머니도 하나만 사용, 제거도 4일 이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두피에서 채취한 피부는 동종 진피를 같이 이식해 전층 피부 이식과 같은 효과를 보며 두피에서 탈모가 되는 부위도 생기지 않아 뼈대를 이루고 있는 메드포 외에는 보통의 귀와 같으며 수술 후유증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3D 프린터 기술로 정상 귀의 모양을 3차원적으로 제작하고 메드포를 그에 맞춰 수술 전에 준비할 수 있는 것도 특징. 수술 전에 이미 뼈대와 귀의 모양이 나와 있어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형태도 더욱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이미 미국에서 사용되어온 수술방식이지만, 수술집도 의사와 내시경 의사가 분리되어 있던 것과는 달리 프로필 성형외과에서는 특화된 방법을 통해 정재호 원장이 집도해 환자와 보호자가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수술의 일원화를 이뤄냈다. 새로운 시술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rofilehospit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분양형 호텔이 대세다…‘라마다 앙코르’ 인기 분양

    제주 분양형 호텔이 대세다…‘라마다 앙코르’ 인기 분양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넘어 2000만명을 넘보고 있는 제주도에 관광특수로 인한 분양형 호텔 붐이 일고 있다.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관심이 높아 관광명소 제주도의 상승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 분양호텔은 브랜드의 인지도도 중요하지만 위탁계약을 맺은 업체가 브랜드를 유치한 후 호텔을 운영하고, 투자자는 운영수익을 배분 받는 방식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믿을만한 업체가 지속적으로 위탁운영을 맡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7,300여 개의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윈덤호텔 그룹에 속한 라마다호텔 브랜드는 규모에 따라 라마다 프라자, 라마다, 리조트, 스위트, 앙코르 등으로 나뉘는데, 제주 연동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세계화 추세에 맞춰 객실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소형으로 공급된다. 이에 JK메디컬 그룹은 차별화된 의료관광서비스로 교통, 쇼핑, 관광 인프라가 갖춰져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연동에 연11% 수익을 보장하는 ‘라마다 제주호텔’을 공급한다. 일반관광(평균 3박4일)만이 목적이 아닌 의료관광(평균 9박10일)이 지난해 200,000명으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른 가운데 JK메디컬 그룹 산하 JK성형외과는 1998년 설립 이후 단 한 건의 의료사고가 나지 않은 병원으로 투명경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인증 3년 연속수상 해외환자 유치기관 1호로 유비쿼터스 기반의 첨단장비와 최고 의료진이 1:1 맞춤형 고객만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성형외과다. ‘라마다 제주 호텔’은 제주시 연동의 삼무공원 앞에 자리하고 있어 공항과 5분거리, 관광객이 필수 코스로 방문하는 신라면세점, 로데오거리, 카지노 등이 도보 5분 이내이다. 또한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들을 비롯 용두암, 만장굴, 한라수목원, 성산일출봉, 국립제주박물관, 천지연폭포 등 대표 관광 명소가 1시간 이내 이므로 여행사들의 단체관광객 투어일정과 호텔위치 선호도에서도 뛰어난 입지에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라마다 제주호텔’은 지하3층~지상12층 계약면적 41~93 (전용면적 19~50m2) 총225실 규모이고, 소형으로 구성하여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투자자의 부담을 줄여주며, 계약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으로는 JK메디컬그룹 V.V.I.P카드발행으로 특별우대와, 7일 무료 숙박 및 추가 숙박 할인혜택, 도내 제휴 골프장 주중 특별요금 우대, 윈덤 그룹 체인 호텔 라마다 연계 예약 서비스, 항공권 및 렌터카 예약 서비스, 가전, 가구, 인테리어풀옵션 등이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세계적인 호텔브랜드 파워 1위의 라마다 브랜드의 희소가치와 소형으로 구성, 다양한 호텔서비스와 의료관광서비스가 더해진다”며 “객실예약, 레스토랑 이용만으로 올리는 한정된 호텔수익 사업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운영으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어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상담문의: 1644-169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비타민 B12가 아토피피부염 가려움증 완화시켜

     아토피피부염이 유발하는 가려움증에 비타민 B12가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토피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대증적인 방법 외에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환자들에게 심각한 심리적, 신체적 고통을 안겨주는 질환이다. 흔히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지만 장기간 사용할 경우 다양한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최근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비타민 B12의 효능’이라는 연구논문을 통해 비타민 B12의 활성형을 이용한 도포제가 아토피피부염에 의한 가려움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김 교수는 비타민 B12의 두 가지 활성형 중 하나인 아데노실코발라민을 이용해 젤 형태의 도포제를 만들었다. 비타민 B12는 불안정해 보존이 어려울 뿐 아니라 피부로 흡수시키기 어려워 다른 전달물질을 첨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어 이 도포제를 남아 12명 등 22명의 2~12세 아토피피부염 환아에게 하루 2회씩 8주 동안 도포하며 치료했다.    그 결과, 22명 모두에게서 가려움증이 감소했고, 병변의 형태와 건조감, 표피수분손실도 등이 호전된 사실을 확인했다. 환자 면접에서도 모든 환아들이 치료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아토피피부염의 정도를 나타내는 SCORAD 지수는 치료 전 평균 21.95에서 치료 4주후 13.92, 8주후 6.56으로 크게 개선되었으며, 피부 수분값과 표피수분손실도 또한 현저히 좋아졌다. 환아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 후 만족도조사에서도 22.73%(5명)가 매우 만족, 50%(11명)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27.27%(6명)도 증상이 개선됐다고 답하는 등 임상시험에 참가한 환아 모두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임상연구는 아토피피부염의 새로운 치료방법으로써 비타민 B12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물론 비타민 B12를 직접 아토피피부염 환아에 적용하여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국소 스테로이드의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위험성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비타민 B12 요법의 정확한 치료 기전은 아직 과제로 남아있지만 가려움증과 함께 홍반 등을 유발하는 염증성 물질을 억제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피부병변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SCI급 논문인 유럽피부과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흉한 켈로이드 흉터 수술 재발 막으려면

     현대 의학에서 수술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치료법으로 꼽히지만 그렇다고 재발 가능성을 모두 제거하지는 못한다. 특히 피부질환은 수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해도 시간이 지나면 재발하는 사례가 많다. 이에 따라 의료계에서는 이런 재발 위험성을 줄이려는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가 시도되고 있으며, 성과도 작지 않다. 수술 후 흉터가 불거지면서 커지는 켈로이드 흉터가 대표적이다.    ■흉터가 제멋대로 자라는 ‘켈로이드’  피부에 붉은 색의 덩어리진 흉터가 생기는 ‘켈로이드’ 역시 수술만으로는 말끔한 피부 상태를 기대할 수 없다. 피부의 수술 부위에서 만성염증 반응이 일어나 붉고 단단한 흉터 덩어리가 지속적으로 불거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괜찮아 보이던 흉터가 다시 밀고 올라와 흉한 자국을 남기곤 한다. 이런 켈로이드를 완치하기 위해 최근에는 수술과 함께 비수술적 치료를 복합적으로 시행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켈로이드는 주로 여드름이나 귀걸이 구멍, 수술 흉터 등에서 잘 생기며, BCG백신 접종이나 상처 부위에서도 흔하게 생긴한다. 신체 부위에서는 피지 분비가 왕성하고 피부 장력이 작용하는 가슴, 어깨, 등, 윗팔, 귀, 턱, 복부에서 잘 발생하지만 다른 부위에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경희대병원 성형외과 범진식 교수는 “켈로이드는 피지 면역반응, 피부장력, 호르몬, 스트레스, 유전, 감염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더러는 전신적인 원인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켈로이드의 가장 큰 문제는 원래의 상처 부위를 넘어 주변의 정상적인 피부를 침범하면서 흉터가 커진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켈로이드는 수술이나 상처가 생긴 뒤 1년 이상이 지나도 크기가 줄거나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는 특성을 보인다. 일명 ‘떡살’이라 불리는 비후성 흉터도 붉고 단단하게 튀어 오르는 증상이 켈로이드와 비슷하지만, 비후성 흉터는 원래 상처 범위 이상으로 커지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되기도 한다. 비후성 흉터는 또 한번 치유되면 재발이 없다는 점에서 켈로이드와 다른 점이다.    ■수술만으로는 재발 가능성 커  켈로이드 치료 개념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켈로이드 자체의 염증반응과 흉터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국소 및 전신적 원인인자를 조절하는 것이다. 원인인자를 조절하는 방법에는 피지반응 억제, 피부장력 감소, 호르몬 조절, 스트레스 조절, 식이요법, 피부관리 등이 있다.    일단 켈로이드가 발생하면 염증 부위를 방치하거나 혹은 자극을 주지 말고 초기에 병원을 찾아야 켈로이드가 퍼져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치료방법은 크게 켈로이드를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범진식 교수는 “수술로 극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으나, 재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치료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기간을 단축하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수술과 함께 비수술적 치료를 동시에 복합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귀, 어깨, 팔, 복부, 목 등에 단독으로 발생하거나 국소적으로 발생한 경우에는 두 가지 치료방법을 병행하면 주변 조직의 변형 없이 높은 완치율을 보인다.    수술적 치료는 켈로이드를 절제한 뒤 피부장력이 없도록 2~3중으로 이완봉합하는 방법으로 실시하며, 부위가 크면 피부이식술, 국소피판술, 조직확장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이와 동시에 비수술적 치료인 국소주사치료, 표재성 방사선치료, 압박치료, 레이저치료, 냉동치료, 국소도포치료, 약물복용, 식이요법 등을 병행 실시하기도 한다.    물론 치료 후에도 보통 1~2년 이상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범진식 교수는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 금주, 고지방 음식 절제, 비타민 보충, 피지분비 억제 등의 관리를 꾸준히 해줘야 한다”면서 “만약 켈로이드 증상이 여러 부위에서 나타나거나, 노인에게서 발생한다면 피검사를 통해 유발 인자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모발이식’ 대중화의 길을 가다

    ‘모발이식’ 대중화의 길을 가다

    과거 대부분의 탈모족들은 머리숱을 풍성하게 보이기 위해 탈모 부위를 가발을 이용해 감춰왔다. 모발이식에 드는 수술비용에 비해 맞춤가발을 사용하는 쪽이 더욱 경제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모발이식 기술의 발달과 수술비용이 크게 낮아짐에 따라 모발이식을 하고자 병·의원을 찾는 탈모족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비절개 모발이식이 기존 여성 탈모환자들 뿐 아니라 남성형 탈모환자들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한 올 한 올 모발을 심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흉터와 부기, 통증이 적고 피부 당김이 없어 재수술이 용이할 뿐 아니라, 정수리 머리카락을 활용할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탈모가 진행된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방법으로 통한다. 즉 후두부나 측두부의 머리카락뿐 아니라 턱수염과 가슴 털, 다리 털 등 체모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비절개 모발이식이 아직까지 국내 의료진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시술방식인 만큼 경험이 많은 전문 병·의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노블라인의원 백현욱 원장은 “최근 기술 발달에 따라 비절개 모발이식에 응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최첨단 장비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모낭 추출 작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아직은 숙련된 전문의의 감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절개 모발이식 방식이 모낭의 각도와 깊이 등에 따라 추출 시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 숙련된 전문의의 판단과 기술에 의해 생착률을 비롯한 시술 결과가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블라인 백현욱 원장은 지난해 대한모발이식학회 학술대회에서 비절개 모발이식에 따른 성공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백 원장은 비절개 모발이식만으로 총 1만 4000모(8800모낭단위) 이상의 분량을 이식했으며 이중 5500 모낭단위는 턱수염을 활용한 체모이식이라고 발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이미 성형 의사에 수사정보 흘린 경찰 입건

    연예인 에이미(32·본명 이윤지)의 ‘해결사 검사’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단초가 된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병원장 최모(43)씨의 성폭행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관이 최씨에게 수사 정보를 흘린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내사 중이던 성폭행 사건의 수사 정보를 평소 친분이 있던 최씨에게 알려 준 이 경찰서 소속 김모 경사를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사는 최씨가 직원 김모(37·여)씨에게 프로포폴을 주사해 잠들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지난해 10월 7일 최씨에게 전화로 알려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김씨가 ‘김 경사가 최씨와 아는 사이여서 수사 담당자로 부적절하다’며 진정을 제기한 이후 김 경사와 최씨의 진술을 확인하고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분석해 왔다. 두 사람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경사는 2012년 12월 말 강남경찰서 형사과 마약수사팀에서 근무할 당시 연예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던 최씨의 성형외과를 수사하면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혜림 근황, 달라진 외모에 궁금증 증폭 ‘왜 이렇게 예뻐졌어?’

    혜림 근황, 달라진 외모에 궁금증 증폭 ‘왜 이렇게 예뻐졌어?’

    혜림 근황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원더걸스 혜림 근황’이라는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혜림 근황 사진은 혜림이 MC로 활동 중인 아리랑TV ‘팝스 인 서울(Pops in Seoul)’의 방송 사진이다. 혜림은 원더걸스 시절의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혜림 근황 사진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성형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혜림의 소속사 측은 “살을 빼서 조금 다르게 보이는 것 뿐”이라며 성형설을 부인한 바 있다. 한편 혜림이 속한 원더걸스는 리더 선예의 결혼 이후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혜림 근황)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3년 대한민국 우수기업인증 의료/제약 부분 우수기업’ 대우제약 선정

    ‘2013년 대한민국 우수기업인증 의료/제약 부분 우수기업’ 대우제약 선정

    대한민국 대표 기업을 시상하는 ‘2013년 대한민국 우수기업인증’의 의료/제약 부문 우수기업에 의약품 제조업체 대우제약(대표 지용훈)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매경닷컴 주최로 국내외 경제발전 기여도 및 국민신뢰가 높은 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와 폭넓은 소비자의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대우제약 지용훈 대표는 “작년 비급여 주사제 시장에 뛰어들어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용, 성형 시장에서도 전사적영업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라이콜필러의 60억 이상 판매달성으로 성공적 시장확대를 이뤄낼 것” 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우제약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R&D 신약사업으로 마크로락틴 임상시험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폐암과 교모세포종을 치료하는 항암제, 나이 관련 황반변성치료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등으로 개발된다. 비임상단계에서 이미 기존 약품과 비교해 드라마틱한 높은 효능을 보였다. 뿐만아니라 임상2상 완료 시점인 2018년에 다국적 제약사와 라이센스 아웃 계약을 성사시키고 임상 3상이 진행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라라 어린 시절, 현재와 비교하니..‘비키니가 작을 정도’ 경악

    클라라 어린 시절, 현재와 비교하니..‘비키니가 작을 정도’ 경악

    클라라 어린 시절이 화제다. 31일 방송된 KBS2 ‘배워야 산다’에서는 클라라의 아버지이자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인 이승규를 통해 클라라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이승규는 딸 클라라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제작하기 위해 클라라 어린 시절이 담긴 앨범을 꺼냈다. 이를 통해 클라라의 어린시절 사진이 대거 공개된 것. 어린 시절 사진 속 클라라는 현재와 다름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또한 공주풍의 옷차림이 눈길을 끌었다. 클라라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이승규는 “클라라가 태어난 지 얼마 안됐을 때 해외 활동이 바빠 떨어져 지냈다”며 “함께 산 건 불과 3년 밖에 안 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클라라 어린 시절을 본 네티즌들은 “클라라 어린 시절부터 예뻤구나”, “클라라 어린 시절.성형 안했다더니 진짜네”, “클라라 어린 시절 공주였네”, “클라라 어린 시절, 예쁘긴 예쁘다”, “클라라 어린 시절..모태미모 맞네”, “클라라 어린 시절..지금은 섹시 과거엔 깜찍”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클라라 어린 시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클라라 어린 시절, 엄마 얼굴 보니 미모 이해가 ‘성형 안했네’

    클라라 어린 시절, 엄마 얼굴 보니 미모 이해가 ‘성형 안했네’

    클라라 어린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배워야 산다’에서는 배우 정동환과 가수 현미, 코리아나 이승규가 스마트폰에 대해 공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규 부부는 딸인 클라라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클라라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클라라 어린 시절 모습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큰 눈망울로 모태미녀의 모습을 자랑했다. 특히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클라라의 어머니가 눈길을 끌었다. 클라라 어린 시절 사진을 보던 이승규는 “클라라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됐을 때 해외 활동이 바빠 떨어져 지냈다”며 “함께 산 건 불과 3년”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클라라 어린 시절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클라라 어린 시절 진짜 예뻤네” “클라라 어린 시절 똘망 똘망했네” “클라라 어린 시절 부모님이랑 같이 안 살았구나” “클라라 어린 시절..엄마 얼굴을 보니 미모 이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클라라 어린 시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고]

    ●배상훈(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상준(코리아크레딧뷰로 부부장)수진(사학연금관리공단 차장)씨 부친상 신대식(의왕도시개발공사 도시개발실장)씨 장인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94 ●이진(액센츄어코리아 사장)혜란(한림대 의료원장)씨 부친상 나동균(연세의대 성형외과 교수)랄프 대건(미국 뉴저지 쿠퍼대학병원 마취과)씨 장인상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남부 뉴저지 체리힐 세인트메리 한인천주교회, 발인 2월 1일 오전 11시 30분 +1-856-673-0128 ●정예진(한국GM 구매팀 차장)유진(남아프리카공화국 거주)씨 부친상 김형태(삼성SDS SCL사업부장 부사장)씨 장인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8시 (02)3410-3151 ●한동수(청송군수)씨 모친상 29일 청송군 보건의료원, 발인 2월 1일 오전 8시 (054)873-7801 ●김상로(산업은행 심사평가부문 부행장)씨 부친상 이경옥(이화여대 교수)씨 시부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6시 (02)2227-7500 ●이강태(전 삼성종합건설 대표)씨 별세 원재(육군 대령)성재(영화배우)씨 부친상 이석렬(순천향의대 교수)씨 장인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 [대한민국은 성형 중] ‘성형은 미용’ 편견·비싼 재건 수술비에 중증환자들 한숨

    [대한민국은 성형 중] ‘성형은 미용’ 편견·비싼 재건 수술비에 중증환자들 한숨

    주부 김모(53)씨는 외출 전 잊지 않고 왼쪽 브래지어 속에 휴지를 가득 채운다. 9년 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 왼 가슴을 완전히 절제한 까닭에 균형을 맞추려고 택한 궁여지책이다. 여름에는 더 고역이다. 땀에 젖은 휴지에 쓸려 상처가 덧나기 일쑤다. 절제된 가슴에 실리콘을 채워 넣는 재건수술을 받으려 했지만 1500만~2000만원 하는 수술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포기했다.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로 분류돼 건강보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탓이다. 김씨는 “유방재건수술이란 단순히 가슴 모양을 예쁘게 고친 게 아니라 치료 목적으로 하는 수술인데 건강보험 적용을 못 받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성형은 미용 목적’이라는 보건당국과 사회적 편견 탓에 김씨처럼 중증 질환 치료를 위해 성형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의 한숨이 끊이지 않고 있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 수는 2009년 8만 8155건에서 지난해 12만 3197건으로 4년 새 40% 늘었다. 의료계에서는 이 중 30%가량이 유방 절제 뒤 재건수술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유방재건수술은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여성의 가슴 절제는 팔, 다리를 절제한 것과는 달리 신체 기능의 손상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보험 재정 여력 탓에 유방재건수술 등은 보험 적용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게 보건복지부의 설명이다. 곽점순 유방암환우총연합회장은 “많은 유방암 환자가 재건수술을 받지 못해 다른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병원을 반복적으로 찾게 돼 결과적으로는 건강보험 재정이 더 낭비된다”고 지적했다. 정근주 서울 제일병원 유방암환우회장도 “유방은 여성의 상징이기 때문에 한쪽 가슴이 없으면 주변에서 불편한 시선으로 쳐다본다.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어 유방암 수술 이후 2차 피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우울증을 겪는 환자들도 많다. 대중목욕탕, 수영장 등에서 사람들이 절제된 가슴을 힐긋힐긋 쳐다보는데 이런 시선을 반복적으로 느끼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정 회장은 “강박이 생기면 두툼한 옷을 입어도 사람들이 가슴만 쳐다보는 것처럼 느껴 의기소침해진다”고 말했다. 6년 전 암으로 유방을 절제한 한 40대 환자는 “부담감에 부부 관계를 거부하게 돼 오해가 쌓이고 관계가 멀어졌다”면서 “유방 절제 수술을 한 환자 중 이혼한 여성을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본다”고 전했다. 화상이나 안면 기형 환자도 성형수술이 필요하지만 보험 적용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김현지(16·가명)양은 4살 때 끓는 물에 데여 전신 화상을 입어 얼굴에 흉터가 남았다. 하지만 수술 때 건강보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 안면 화상 환자는 호흡기가 망가져 숨 쉴 수 없거나 음식을 씹어 삼킬 수 없는 정도가 아니면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2009년 건강보험 보장이 확대돼 화상으로 생긴 흉터 제거 수술도 1회에 한해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게 됐지만 소급 적용이 안 된 탓에 김양은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아동 화상 환자 대부분은 성장기에 화상 상처 부위의 살들이 늘어나지 않아 뼈가 휘거나 살이 찢겨 보통 2~3년마다 700만~800만원을 들여 재수술을 해야 한다. 이 때문에 수술할 때 한 차례만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화상 아동 지원 기관인 비전호프의 안현주 대표는 “신체 기능상 문제가 없는 화상 환자들도 일반인처럼 사회생활을 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화상으로 인한 상처 성형수술도 재건수술로 분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진국에서는 유방재건수술이나 화상 치료는 건강보험 재정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국, 호주 등 대부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서는 유방재건수술이나 인공유방 등을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치료의 한 부분으로 인정하고 지원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건강보험(메디케이드)은 21세 미만 어린이의 화상 치료 비용에 대해 상한선 없이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 관계자는 “4대 중증질환 의료비의 지원 강화 차원에서 유방재건수술 때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홍콩 女 자선사업가 美빌딩서 나체 투신자살… 왜?

    홍콩 女 자선사업가 美빌딩서 나체 투신자살… 왜?

    지난주 22일(아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베벌리 힐스에 있는 15층 빌딩 옥상에서 나체 상태로 투신해 사망한 여성이 홍콩에 거주하는 저명한 여성 자선사업가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또한, 투신 직전 장면이 한 목격자의 휴대 전화로 촬영되어 유튜브에 올라와 당시의 충격을 더 하고 있다. 샌드라 드오리얼(53)로 알려진 이 여성은 예술가인 남편과 함께 홍콩에 거주하는 유명한 자선사업가로 밝혀졌다. 주로 손에 부착하는 보석을 가공하는 그녀는 영국 왕실에 납품하는 보석회사에서도 근무하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석 기술자로 알려졌다. 특히, 드오리얼은 자신의 수익금 전부를 네팔 등 빈민국 아이들을 돕기 위해 자신이 만든 홍콩의 자선 단체에 전액 기부하며 왕성한 자선 활동을 펼쳐왔다. 그녀는 이날 자신의 얼굴 주름살 제거를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형외과가 있는 이 건물에 들어갔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사건 당일 아침잠에서 깨어난 드오리얼은 갑자기 나체 상태로 15층 빌딩 옥상으로 올라갔고 이내 투신을 대비해 출동한 경찰과 3시간여에 걸친 줄다리기를 거듭했다. 하지만 경찰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끝내 투신한 그녀는 즉시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곧 사망하고 말았다. 현지 경찰 당국은 드오리얼이 자살을 결심한 동기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드오리얼이 마취 상태에서 부작용으로 이러한 일을 벌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에 관해 데미 무어 등 유명 여배우들의 성형 수술을 전담한 것으로 알려진 이 성형외과 의사는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고 있지 않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드오리얼의 자살 소식을 접한 홍콩의 자선 단체의 한 관계자는 “그녀는 우리의 친구이자 멘토였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녀가 공동 설립한 자선 단체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그녀의 죽음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그녀가 우리의 삶과 일에서 보여준 훌륭한 영감을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15층 빌딩에서 나체 상태로 투신하기 직전 모습(유튜브 캡처)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대한민국은 성형 중] “성형 전후 사진 동의 없는 활용은 초상권 침해”

    A씨는 최근 지인에게서 전화를 받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 자신의 성형수술 전후 사진이 걸려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3년 전 눈과 코를 수술했던 성형외과의 광고물이었다. 당시 A씨는 수술비를 할인받는 조건으로 5년간 초상권 사용 계약을 맺었다. A씨는 사진이 병원 홍보 안내서에만 사용되는 줄 알았지 지하철, 버스에 부착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더군다나 A씨의 얼굴은 ‘포토샵’ 프로그램으로 과도하게 손질돼 있었다. A씨는 “사실상 ‘노예 계약’이나 다름없다. 한동안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자살 충동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성형외과들이 환자의 ‘성형수술 전후’ 사진을 광고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 수술비를 깎아주는 대가로 환자의 동의를 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진 사용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거나 아예 본인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 때도 있어 인권 침해의 소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압구정동의 한 성형외과 상담실장은 29일 “눈에 띄는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성형 전후 사진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광고 수단”이라면서 “일부 병원은 사진 보정을 과도하게 하거나 심지어 직접 수술하지 않은 환자의 사진을 쓰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성형 전후 사진은 광고가 노출되는 범위에 따라 수술비 할인율이 다르며 보통 3~5년 동안 초상권이 병원에 귀속된다. 하지만 계약 당시 환자가 조건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해 A씨처럼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법무법인 조율의 정진 변호사는 “계약서를 작성할 때 사진 사용 범위를 구체적으로 특정하지 않고 ‘수술 전후 사진을 광고 목적으로 활용해도 좋다’는 식으로 포괄적으로 설정하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B씨는 2009년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눈, 코, 이마 지방이식 등의 성형수술을 받았다. 당시 B씨는 수술 전후 상태를 비교해야 한다는 병원 측의 말을 듣고 얼굴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수술을 한 지 1년 뒤에 병원이 홍보 목적으로 자신의 성형 전후 사진을 인터넷 블로그에 게재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B씨는 사진을 삭제해 달라고 항의했지만 이미 일부 네티즌들이 다른 블로그 등으로 퍼 나른 뒤였다. 병원이 환자의 동의 없이 성형 전후 사진을 광고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명백한 초상권 침해이며 의료법 위반이다. 법률사무소 히포크라의 박호균 변호사는 “환자가 허락하지 않았는데도 광고에 사진을 사용했다면 초상권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되며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과 계약을 맺었더라도 사진의 화질, 명암을 넘어서 환자의 특정 부분을 늘리거나 줄이는 등의 적극적인 편집이 이뤄졌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성형외과는 환자 사진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거나 눈, 코 등 누구인지 식별할 수 없는 사진만을 사용했다고 해명한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성형수술 전후 사진은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타인에게 누설할 수 없는 개인 정보에 해당된다. 전문가들은 환자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는 경우가 많거나 알아볼 가능성이 크다는 점만으로도 환자에게 정신적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27세 최연소 떡명장 최대한 씨

    [김문이 만난사람] 27세 최연소 떡명장 최대한 씨

    떡은 그리움이고 정성이다. 어머니의 손맛이고 마음이다. 집안 내력과 조상에 대한 공경심을 알게 하는 느낌표이기도 하다. 설이다. 차례를 지낼 때는 상에 떡을 올리고 차례가 끝나면 가족끼리 둘러앉아 함께 떡을 먹으며 못다 한 얘기를 나눈다. 떡국 한 사발을 후다닥 비우고 나서 ‘와, 한 살 더 먹었다’ 하며 우쭐해하는 어린 조카도 있고 흐르는 세월에 대한 야속한 속내를 뒤돌아서 드러내는 주름 깊은 할머니도 있다. 이렇게 명절 때가 되면 떡은 우리 곁에 항상 친숙하게 다가온다. 올 설에는 떡의 진정한 가치를 한번 더 되새겨 보는 것이 어떨까. ‘명장’이라고 하면 어떤 분야에서 기술이 뛰어난 장인을 말한다. 그래서 흔히 나이 지긋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최대한(27)씨의 경우는 다르다. 2011년 10월 2일 한국쌀가공식품협회와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떡명장대회에 처음 출전해 명장대상을 거머쥐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상금 500만원과 해외 연수의 특전이 주어지는 명장 선발대회에서 20대의 젊은이가 대상을 차지했으니 그럴 만도 했다. 최연소 떡 명장이라는 기록도 동시에 세웠다.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요즘 실정을 감안할 때 한우물을 열심히 판 결과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설을 맞아 떡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최씨를 지난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동 떡집에서 만났다. 떡집 1층에서는 3~4명이 오가며 선물 떡을 준비하느라 분주했고 지하 1층에서는 갓 뽑아낸 가래떡을 켜켜이 쌓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최씨는 배달을 나갔다가 막 떡집으로 돌아오는 중이었다. “설날을 앞두고 있어 주문이 많이 들어옵니다. 대개 2주 전부터 주문이 몰리기 시작하는데 요즘이 가장 바쁜 대목이지요. 평소 일주일에 10~20가마씩 떡을 만드는 데 비해 설 대목에는 하루에 15가마씩 떡을 뽑아요. 말 그대로 화장실 갈 시간도 없습니다.” 이럴 때면 자연스럽게 가족들이 뭉쳐 떡을 빚어낸다. 형 대로(32)씨, 동생 대웅(25)씨 그리고 그의 친구들까지 합세한다. 잠시 가족 얘기를 물었다. 동생은 벌써 9년의 경력을 가졌다. 가장 나이가 많은 형은 연세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을 준비하다가 뒤늦게 가업을 잇겠다며 떡 일을 시작한 터라 아직은 2년 반 정도의 경력밖에 안 된다. 아버지는 30년 넘게 떡집을 운영해 오고 있다. 4부자가 떡 만드는 일에 종사하고 있는, 흔치 않은 ‘떡 사랑’ 집안이다. 이렇게 떡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경남의 한 보육원에서 자란 부모가 서울 낙원상가의 제분소에서 10여년간 일을 한 뒤 떡집을 차리면서 시작됐다. 다시 화제를 가래떡 얘기로 돌렸다. 가래떡 만드는 과정에 대해 최씨는 “다른 떡보다 만들기가 쉬워 보이지만 사실은 가장 까다롭다. 쌀과 물, 소금만으로 맛을 내야 하기 때문에 재료와 정성, 솜씨가 그대로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쌀을 2시간에서 길게는 6시간까지 미리 불려 놓은 다음 큰 소쿠리에 쌀을 건져 담아 물기를 빼고 소금을 한 주먹씩 뿌려 간을 한다. 이것을 분쇄기에 넣어 빻으면 보송보송한 쌀가루가 나온다. 여기에 바가지로 물을 적당히 더해 섞은 다음 시루에 담아 10분 정도 뜨거운 김으로 찐다. 그러면 백설기 비슷한 떡이 되고 이것을 ‘가래떡 성형기’에 넣고 눌러 주면 아래에 뚫린 2개의 구멍으로 뜨끈뜨끈한 가래떡이 술술 빠져나온다. 이렇게 나온 가래떡을 알맞은 길이로 잘라 쟁반에 쌓아 뒀다가 하루 뒤에 뒤집고 다시 또 엇갈리게 쌓아 둔다. 상하좌우 고루 말라야 썰기도 좋고 떡국도 맛있다고 설명한다. 제대로 마르지 않은 떡으로 떡국을 끓이면 떡이 풀어져 맛이 없다는 것이다. 결국 떡국용 떡이 완성될 때까지는 3일이 걸린다고 한다. 어떤 떡을 골라야 가장 맛있을까. “뭐니 뭐니 해도 쌀이 가장 중요합니다. 찹쌀처럼 찰기가 있어야 합니다. 묵은쌀로 만든 떡은 씹는 식감이 안 좋아요. 제가 전국의 쌀을 조금씩 사용하면서 연구를 해 봤는데 경기쌀이 떡용으로 가장 좋습니다. 좋은 쌀로 지은 밥처럼 빛깔이 나면서 떡도 맛있습니다. 묵은쌀로 만든 떡은 거무스름한 작은 점이 있습니다. 냉동시켜 보관할 때는 한 달 이상 오래 두면 맛이 조금 떨어집니다.” 명장이 된 비결을 물었더니 “쌀은 종류가 달라서 떡을 만들 때 넣는 물의 양도 다 다르다. 이 때문에 물의 양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손 느낌이 있어서 뽑힌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떡을 만들었다. 최씨가 공부에 소질이 없다고 느낀 아버지가 떡집에서 일을 하게 했다. 매일 새벽 3~4시에 일어나 아버지가 시키는 허드렛일부터 시작했다.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면 자동적으로 떡집에서 일을 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 처음에는 불만도 많았지만 워낙 열심히 일을 하는 아버지의 말씀이라 거역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떡 만들기에 취미를 붙여 처음 만든 것이 백설기였다. 백설기는 가장 기본적인 떡이지만 최초의 완성품이라 아버지에게 달려가 자랑했다. 다행히 잘 만들었다는 칭찬을 들어 무척 기뻤다. “떡 만들기에는 따로 레시피가 없어요. 모든 것이 아버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감(感)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정확히 몇g의 양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늘 한주먹을 쥐시며 ‘이만큼 하면 된다’였지요. 처음에는 고생도 많이 했는데 나중에는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양을 기록하고 레시피를 정리해 떡을 만들었지요. 그러다 보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그가 떡명장대회에 나가게 된 것은 떡을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떡학원에 다닐 때였다. 학원장이 하루는 떡명장대회가 있으니 경험 삼아 한번 나가 보라고 권유했다. 고민하던 그는 새로운 떡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도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출전했다. 그는 대회에 나가기 전에 우연히 호박떡을 배워 몇 차례 연구한 끝에 자신만의 노하우로 호박설기떡을 개발해 판매했는데 의외로 인기가 좋았다.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 호박설기떡을 내놨다. 그가 만든 호박설기떡은 시중에서 파는 호박떡과 비슷하지만 과정과 재료가 확실히 달랐다. 색소 가루를 넣지 않고 생단호박을 쪄 넣어 천연색을 내면서 단호박 향이 솔솔 올라오게 한 점이 특징이다. “너무 젊은 나이에 명장 타이틀을 받아 사실 부담이 큽니다. 그러나 앞으로 열심히 할 겁니다. 젊으니까 앞으로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해요. 떡이라는 것을 세계 여러 나라에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떡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건 기쁜 일이잖아요.” 그는 요즘 떡을 연구하고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떡의 지식, 맛, 멋에 대해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단순히 맛있게 먹는 게 아니라 멋있게 즐기자는 것이다. 젊은 나이에 떡 명장 타이틀을 받은 만큼 부담감이 있지만 우리 떡을 세계화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설날인데 떡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어떤 보람이 있을까. “가족끼리 떡집을 운영하는 게 저는 정말 좋아요. 동생도 있고 형도 있고 명절 때는 다 같이 도와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남들은 결혼하고 나면 함께 모일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하지만 우리 가족은 그렇지 않아요. 서로 일하면서 만나니까 더 돈독해지고 의지가 된다는 걸 느낍니다.” 20대의 최 명장, 어떤 생각과 꿈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시골에서 묵묵히 떡을 만드는 분들이 많다. 그렇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진짜 명장”이라고 하면서 스스로 연구,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전통 떡을 새롭게 들여다보고 연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요즘 믿을 만한 음식점이 없다. 원산지를 속이고 청결 상태가 장담이 안 되는 곳도 있다”면서 적어도 떡집만큼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명장대회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한국의 전통음식인 떡으로 전 세계인의 디저트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떡 갤러리를 차리고 싶어요. 전통 떡들을 만들어 놓고 전시하는 겁니다. 먹는 것은 인간 최상의 휴머니티거든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예쁘고 맛있는 떡을 만들겠습니다.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떡을 제대로 인정받겠습니다.” 선임기자 km@seoul.co.kr 최대한 명장은… 2011년 10월 경기 양평군에서 한국쌀가공식품협회와 경기농림진흥재단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떡명장대회에 처음 출전해 대상을 받아 떡 명장이 됐다. 아버지 최길선씨에게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떡 만드는 기술을 전수받았다. 아버지는 서울 시내에서 30년 넘게 떡집을 운영하고 있고 최대한씨는 그 집에서 명품 기술자로 일하고 있다. 3형제가 함께 떡집에 참여해 4부자가 떡을 만들고 있다. 형은 사법고시를 준비하다가 가업을 잇겠다며 뒤늦게 합류했다. 최대한씨는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했으며 2주 전 결혼했다.
  • 에이미 성형부작용, 2개월간 5차례 재수술 ‘부작용 원인은?’

    에이미 성형부작용, 2개월간 5차례 재수술 ‘부작용 원인은?’

    에이미 성형부작용 고백이 화제다. 방송인 에이미가 2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해결사 검사’ 사건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에이미는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피부가 괴사하기 시작했다. 2개월간 5차례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런 사실은 언급되지 않고 오로지 금품 얘기만 나오니 화가 난다”며 “주위 사람들은 이에 대응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나라도 얘기를 안 하면 누가 얘기를 해주겠냐”고 열변을 토했다. 앞서 춘천지검의 전 모 검사는 에이미의 해결사 역할을 하며 병원장 최 모씨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美 CIA “한국女 외모가 일본보다 낫다” 공식 보고

    美 CIA “한국女 외모가 일본보다 낫다” 공식 보고

    ‘세계 성형시장의 4분의1(약 5조원) 차지’(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 ‘불가능한 수술이 없는 성형의 수도’(미국 CNN 방송) 한국은 넘볼 수 없는 ‘성형수술 1위국’이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13.5명이 성형수술을 받아 그리스(12.5명), 이탈리아(11.6명), 미국(9.9명)을 훌쩍 웃돈다. 또 세계 성형시장(21조원)에서 우리나라의 시장 비중은 약 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귀옥 한성대 사회학과 교수는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이 1970년대 쓴 보고서에 동북아 여성을 비교하며 “남한 여성이 일본보다 더 잘 꾸미고 북한 여성이 중국보다 더 멋을 잘 낸다”고 표현할 만큼 한국인의 미용에 대한 관심은 최근 생긴 현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1990년대 후반 한국이 초경쟁사회에 진입하고서 취업이나 결혼, 승진 등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경쟁 수단으로 외모에 더 신경 쓰기 시작했다고 지적한다. 김 교수는 “10년 전만 해도 여학생들이 외모 지상주의라는 비판을 의식해 성형에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가졌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신체조차 무기화해야 하는 상황이 된 듯하다”고 분석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도 “외모가 인적 자본의 핵심이 돼 취업을 위해 성형을 하는 사람이 늘어났다”면서 “성형 열풍의 원인을 사회 구조에서 찾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997년 외환위기를 겪은 뒤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호감형 외모에 집착하는 청년이 급증했다. 취업 포털사이트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2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4.2%가 “구직 지원자 겉모습이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취업준비생들은 성형수술을 통해 조금이라도 아름다운 외모를 갖추려 노력한다. 특정 직군 취업에 유리하게 맞춤형 얼굴로 고치는 ‘취업 성형’까지 등장했다. 연예인을 동경하는 아동·청소년들이 늘어난 것 또한 성형 열풍에 한몫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사이트인 ‘알바천국’에서 2012년 전국 13~18세 남녀 청소년 1027명에게 희망 직업을 물었더니 연예인(14.8%)이라고 답한 학생이 교사(15.3%) 다음으로 많았다. 성장기 성형수술을 금기시했던 과거와 달리 청소년기에 가벼운 성형을 하는 사례가 많아졌고, 고교를 졸업하는 딸에게 성형수술을 시켜주는 부모도 늘고 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유명 연예인이 돼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꿈꾸는 학생들이 늘면서 전반적으로 외모 지상주의 사회가 됐다”면서 “특히 청소년기에는 외모 중 한 가지라도 부족하다고 느끼면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성형 욕구가 더 강해진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에이미, 피부 괴사 고백 “상태 얼마나 심각했길래”

    에이미, 피부 괴사 고백 “상태 얼마나 심각했길래”

    에이미가 성형부작용으로 인한 ‘피부 괴사’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피부 괴사는 말 그대로 피부 세포가 죽는 것을 의미한다. 피부 괴사를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다. 에이미는 2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일명 ‘해결사 검사’ 사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에이미는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피부가 괴사하기 시작했다. 2개월 간 5차례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에이미는 “그런 사실(피부 괴사 수술)은 언급되지 않고 오로지 금품 얘기만 나오니 화가 난다”며 “주위 사람들은 이에 대응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나라도 얘기를 안 하면 누가 얘기를 해주겠냐”고 덧붙였다. 앞서 춘천지검의 전 모 검사는 에이미의 해결사 역할을 하며 병원장 최 모씨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협박한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됐다. 네티즌들은 “에이미, 피부 괴사 고백, 상태 얼마나 심각했길래”, “에이미, 피부 괴사 고백, 정말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민국은 성형중(중)] 졸업선물로 쌍꺼풀, 생신기념 팽팽 이마… 콧대높은 성수기 예약

    [대한민국은 성형중(중)] 졸업선물로 쌍꺼풀, 생신기념 팽팽 이마… 콧대높은 성수기 예약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압구정 성형거리’라고 불리는 이곳에는 성형외과가 입주하지 않은 건물이 없을 정도로 병원이 넘쳐났다. 강남구에만 620여곳, 서초구에 130여곳, 송파구에 30여곳 등 성형외과의 60%가량이 서울 ‘강남3구’에 몰려 있는 게 ‘성형 천국’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특히 최근 성형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신사동부터 청담사거리, 도산대로까지 ‘성형 벨트’는 확산 일로에 있다. 병원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난해 11월부터 각종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내세워 환자 유치에 나서고 있었다. 성형외과들은 “방학에는 비수기에 비해 환자가 3배 이상 몰려든다”면서 “수능 결과가 발표되는 12월 초부터 방학이 끝나는 2월 말까지 성수기”라고 입을 모았다. 로데오 거리에서 만난 고교 3학년 이모(18)양은 “친구 중에 상당수가 졸업을 앞두고 성형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학교를 다니면서 수술하면 티가 나지만 대학에 진학하는 시기에 수술하면 숨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형수술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 조모(28·여)씨는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사회생활을 하는 것보다는 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찾는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고 말했다. 압구정역 인근에 있는 S성형외과에 들어서자 어머니와 함께 온 김모(17)양이 앞트임 재건 수술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김양은 “중학교에 다니던 3년 전 다른 병원에서 앞트임 수술을 받았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왔다”고 말했다. 이 병원 신모 원장은 “요즘에는 갈수록 성형수술을 받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중학교 1~2학년도 쌍꺼풀 수술을 많이 받는다”면서 “겨울 성수기에 우리 병원은 매출이 30~40% 늘어나는데 대형병원은 50~100% 매출이 늘기도 한다”고 말했다.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여성 못지않게 외모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신 원장은 “남자 고객 비중이 예전에는 전체의 1~2%였다면 지금은 20%에 이른다”면서 “남자들은 보통 코나 처진 눈을 수술받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들은 외모 때문에 이성 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오는 경우가 많고, 취업 준비생들은 호감 가는 인상을 원해서 온다”고 설명했다. 요즘 노년층에서는 안티에이징(노화방지) 시술의 하나인 내시경 이마거상술이 인기를 끈다.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이마와 머리카락이 만나는 두피선을 절개해 조그만 내시경을 삽입하고서 이를 통해 상태를 관찰해 가며 이마 피부를 전체적으로 들어 올려준다. 얼굴 전반이 위로 당겨져 눈썹 위치도 함께 올라가면서 시야를 가리는 눈 처짐 현상을 개선할 수 있다.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일부 대형병원들은 중국 등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자본력을 갖춘 병원들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해외 마케팅에 큰 비용을 쏟아붓기도 한다. 압구정동의 터줏대감 격이던 G성형외과와 I성형외과 등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으리으리한 인테리어를 갖춘 대형건물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올리고 있다. 최근 CNN도 “외모지상주의나 부작용 등의 논란에도 성형수술이 침체한 한국 관광산업을 살려내고 있다”면서 “성형수술이 인기를 끄는 것은 한류 열풍 확산과도 관련이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통계를 보면 지난해 1~11월 ‘건강 관련 여행’(의료관광) 수입은 1억 871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3830만 달러)보다 35.3%나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해외 의료 관광객의 수는 3년 새 두 배 이상 급증했다. 2009년 6만여명에 불과하던 의료 관광객 수는 2010년 8만 1789명, 2011년 12만 2297명, 2012년 15만 9464명으로 늘어났다. 압구정 A성형외과 차모 실장은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대형병원은 환자의 절반 정도, 작은 병원은 10% 정도가 외국인 고객”이라면서 “최근에는 동남아 성형외과 의사들이 한국 성형외과를 방문해 수술 집도 과정을 참관하는 견학 관광 프로그램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A병원에는 필리핀 등 동남아 출신 5명의 성형외과 의사들이 견학을 와서 수술 기법을 배워 가기도 했다. 고객 유치를 위해 성형을 상담하는 코디네이터(상담실장)라는 새로운 직업군도 생겨났다. 압구정 성형거리에 있는 W·G·R·P성형외과 등 대형 성형외과들은 수술 집도만 의사가 담당하고 상담은 상담실장들이 도맡는다. S성형외과 강모 실장은 “고객 중에는 의사가 수면 마취를 한 뒤 수술실에 들어와 의사 얼굴을 기억 못 한다는 사람도 많다”면서 “환자들은 주로 대형 포털사이트 성형과 관련한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고 부위별로 잘하는 성형외과를 찾는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에이미 병원장’, 성폭행 담당 경찰과 오간 문자메시지에…

    ‘에이미 병원장’, 성폭행 담당 경찰과 오간 문자메시지에…

    연예인 에이미(32)의 성형을 맡았다가 에이미의 연인으로 알려진 춘천지검 전모 검사(37·구속)로부터 협박을 받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성형외과 최모(43) 원장과 최 원장의 성폭행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이 각별한 사이였음을 뒷받침하는 문자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최 원장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지난 2012년 12월부터 사건을 맡은 강남경찰서 김모 경사와 알고 지냈다. 26일 한겨레신문은 최 원장과 김 경사가 단순히 알고 지낸 수준이 아니라 형님·동생이라고 부를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다면서 두 사람 사이에 오간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원장은 김 경사에게 “오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냈고 김 경사는 “불편하게 하지 않았나 미안하네요. 사건 마무리되면 한번 뵙죠”라고 답장을 보냈다. 두 사람은 그해 12월 21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친분을 쌓았다고 한다. 이후 같은 달 26일 최 원장은 “혹시 제 사건번호 알 수 있을까요? 아는 분이 검찰 쪽에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봐 준다고 해서요”라고 문자를 보내며 김 경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김 경사는 “내년엔 골프 연습해서 같이 한번 필드에 나가자”고 했고 최 원장은 “네. 골프 진짜 해야겠어요”라고 답했다. 김 경사는 그해 12월 31일 “올 한 해는 동생을 알게 되어서 큰 행복이었네. 새해 복 많이 받고 앞으로 서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세”라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1월 3일 “최 원장! 경찰 사건번호는 2012-○○○○○○이고 내일쯤 검찰에 서류가 넘어갈 거야!”라며 최 원장에게 수사 진행 상황을 알려줬다. 김 경사는 이후 ‘성폭력 전담팀’으로 옮겨 지난해 10월 병원 여직원 김모 씨(35)가 최 원장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맡게 됐다. 경찰은 김 씨가 수사의 공정성이 의심된다는 진정서를 내자 담당 경찰관을 교체한 뒤 최 원장과 김 경사의 관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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