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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우한 폐렴 확진자 방문장소 방역

    서울 강남구는 ‘우한 폐렴’의 국내 세 번째 확진자인 50대 남성이 지난 20일 입국한 뒤 25일 명지병원에 격리 수용되기 전까지 강남구 내 호텔 및 성형외과 등 11곳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역학조사 및 방역 소독 작업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내국인 남성(54)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 신용카드 사용처를 추적해 압구정동 소재 글로비 성형외과와 역삼동 소재 호텔뉴브, 기타 음식점과 약국, 편의점 등 관내 11곳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세 번째 확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생지인 중국 우한에 거주하고 있으며 설을 맞아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지난 26일 1차로 8곳과 61명의 접촉자 조사를 완료했다. 연휴에 휴업 중인 나머지 3곳에 대해서도 이날 오후까지 현장 역학조사와 밀접 접촉자를 파악할 예정이다. 파악된 밀접 접촉자 61명 가운데 관내 거주자 7명에 대해서는 확진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이후 14일간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나머지 타 시구 거주자 54명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명단을 전달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우한 폐렴’ 네번째 확진자, 평택 365○○의원 들러…병원 일시폐쇄

    ‘우한 폐렴’ 네번째 확진자, 평택 365○○의원 들러…병원 일시폐쇄

    통제 벗어난 닷새 간 환자 행적 추적 중세번째 확진자, 강남·한강 등 돌아다녀접촉자는 74명…자가격리·능동감시 중 중국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국내 네 번째 확진 환자인 55세 남성이 27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365○○의원을 내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이 두 차례 방문한 해당 의원은 진료 중단과 소독 명령 조치로 현재 병원이 일시적으로 폐쇄된 상태다. 평택 거주민인 것으로 알려진 이 확진 환자는 이 곳을 두 번째로 방문한 25일 증상이 심화돼 보건소에 신고된 뒤 격리 조치를 받았다고 뉴스1은 보도했다. 365○○의원은 작은 규모의 동네의원으로 연중무휴여서 환자가 구정 연휴인 25일에도 내원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평택시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가 두 번째로 해당 의원에 방문했을 때부터 중국 우한시에 다녀온 사실이 보건소에 전달됐고, 환자는 선별 진료를 받은 뒤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 격리 조치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한 뒤 20일 귀국했고, 21일 감기 증세로 365○○의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았다.이후 25일 38도 고열과 근육통이 발생해 365○○의원에 재내원했고, 이 의원이 보건소에 신고한 후 능동감시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이 환자는 근육통 악화 등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폐렴 진단을 받은 뒤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 같은 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분당서울대병원)으로 격리되고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 진료 과정에서 인플루엔자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이 나왔으며, 폐렴 소견이 나와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이 환자를 격리하기 전까지 통제를 벗어났던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의 구체적인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질본 관계자는 “현재 환자 이동동선 등을 따라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하고 있다”면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보건당국은 이날 국내 세 번째 환자인 54세 남성이 앞서 증상 발현후 의료기관을 방문했거나 호텔에 체류한 사실 등도 확인했다. 세 번째 환자 접촉자는 74명으로 파악됐다. 호텔 종사자 1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돼 격리됐으나 음성으로 판정나면서 격리 해제됐다. 나머지 접촉자는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가족, 동행 지인 등 14명) 및 능동감시가 진행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일 귀국했던 환자는 22일 개인 렌터카를 이용했으며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의료기관인 ‘글로비 성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은 지인 진료에 동행했다. 이후 인근 식당을 이용한 뒤 강남구 역삼동 소재 호텔(호텔뉴브)에서 투숙했다. 23일부터 24일까지는 한강변 편의점인 ‘GS 한강잠원 1호점’과 강남구 역삼동 및 대치동 일대 음식점, 글로비 성형외과 재방문을 했고 일산 소재 음식점 및 카페 등을 이용한 뒤 일산 모친 자택에 체류했다. 이후 25일 모친 자택에서 외출하지 않고 기침과 가래가 발생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신고, 보건소 구급차로 일산 명지병원에 이송된 뒤 격리됐다. 보건당국은 연휴기간에도 운영하고있는 의료기관과 호텔, 일부 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접촉자 조사 및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교통비 지원하고 인턴십 기회 제공하고”...화성시 청년 구직자 지원사업

    “교통비 지원하고 인턴십 기회 제공하고”...화성시 청년 구직자 지원사업

    경기 화성시가 올해 청년 구직자를 위한 2가지 일자리 사업을 선보인다. 화성시는 지역 우수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고 출퇴근 교통비를 지원하는 ‘화성형 우수기업&청년 매칭 사업’과 시 출자·출연 기관에서 인턴십을 경험하는 ‘지역사회서비스 인턴십’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한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구직자로, 사업별 각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한다. 대학 또는 대학원생은 제외되나 졸업 예정자,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야간대학(원) 재학생은 참여할 수 있다. 화성형 우수기업&청년매칭 사업은 시가 미리 모집한 관내 우수 구인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시는 사업 참가자가 정규직으로 채용되면 2년간 매월 10만원씩 출퇴근 교통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창마루, 명인코리아,에스알티 등 모두 21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생산, 홍보, 품질관리, 인사, 세무, 회계 등 분야의 구직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인턴십은 화성도시공사, 화성시문화재단, 인재육성재단 등 시가 출자·출연한 기관 및 지방공기업에서 10개월간 인턴 경험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인턴 선발 시 화성시는 급여와 별도로 강의 수강 및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연 50만 원의 취업 역량 강화 지원금, 연 2회 일대일 맞춤형 진로 적성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참가 희망자는 화성시청 홈페이지나 화성시 일자리정책과 청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보라매병원 등 전담병원 지정…전국 우한폐렴과의 전쟁 선포

    서울보라매병원 등 전담병원 지정…전국 우한폐렴과의 전쟁 선포

    속칭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네번째 확진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하는 등 불안이 커지면서 보건당국뿐 아니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각 지자체는 저마다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면서 총력 방어에 나섰다.서울시는 27일 동작구 서울보라매병원과 중랑구 서울의료원 등 병원 2곳과 각 자치구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25곳을 우한 폐렴에 대응하기 위한 선별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정세균 국무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과 함께 서울보라매병원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시는 국내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난 20일부터 방역대책반을 만들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에는 이미 보건당국이 지정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5곳(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중랑구 서울의료원,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도봉구 한일병원)과 시에서 지정한 지역별 거점병원 6곳(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구로구 고려대 구로병원, 중구 인제대 서울백병원, 영등포구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노원구 인제대 상계백병원) 등이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감염병에 대응하는 전담 의료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현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별도의 전담 의료기관을 추가 지정해 적극 대처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박 시장은 하루 전날인 26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감염병은 선제대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늑장대응보다는 과잉대응이 낫다는 게 평소 소신”이라면서 “메르스 사태 때처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화상감시카메라를 확대 설치하고 손 소독기를 공공장소 곳곳에 배치하는 등의 조치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는 국내 세번째 확진 환자(54세 남성, 한국인)가 지난 20일 입국 이후 25일 격리 수용되기 전까지 관내 호텔, 성형외과 등 11곳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방역소독 작업에 나섰다. 세번째 확진 환자는 지난 20일 귀국 당시에는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의 증상이 시작돼 25일 보건소 신고 후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귀국 후 24일 저녁 경기도 일산에 있는 모친의 자택에서 머무르기 전까지 강남구 일대에서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 신용카드 사용처를 추적해 동선 파악에 나선 결과, 압구정동 소재 글로비성형외과와 역삼동 소재 호텔뉴브, 음식점, 약국, 편의점 등 관내 11곳을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중 8곳의 현장과 밀접접촉자 61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으며, 연휴 휴업 중인 나머지 3곳은 이날 오후까지 현장 역학조사와 밀접접촉자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접촉자 61명 중 관내 거주자 7명에 대해 14일 동안 능동감시를 실시하는 한편, 다른 지역 거주자 54명에 대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명단을 이첩했다. 또 호텔뉴브 직원 1명을 유증상자로 파악해 서울대병원 격리병상으로 긴급 이송, 정밀 진단을 벌인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돼 격리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국내 세번째와 네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경기도는 심층 역학조사 상황실을 운영하고 경찰에 인력 파견을 요청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 선별진료소와 격리병실을 설치했으며 환자 폭증에 대비해 격리병실 등 관련 시설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중 세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고양시는 비상대책본부를 이재준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24시간 대처하기로 했다. 노인종합복지관 등 노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은 28일부터 4∼5일간 임시휴관하고 중국을 여행하거나 경유한 공직자에 대해서도 일정 기간 휴무한 뒤 출근하도록 했다.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등과 인접한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해 외국인과 해외여행객에 대한 검역 활동 강화는 물론 마스크, 체온계, 손 세정제 등을 최대한 확보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수단, 영화관·공연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전면 배치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네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경기 평택시는 관내 어린이집 423곳을 대상으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동안 임시 휴원령을 결정했다. 다만 맞벌이가정 자녀 등 보육 희망자에 한해서는 등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접촉자가 확인된 강원지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두번째 강원도내 접촉자는 강릉시에 거주하는 남성으로, 확진자와 지난 22일 우한에서 출발해 상하이를 경유하는 비행기를 함께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강릉시는 첫 번째 확진자와 지난 19일 같은 항공기에 탑승한 여성이 강릉지역 거주 접촉자로 분류돼 보건소가 능동감시에 착수했다. 도내 접촉자 두 명은 모두 발열과 호흡기 이상 등의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도내에 거주하는 확진자는 없다. 강릉시보건소는 이번 접촉자에 대해 6일까지 전화상으로 능동감시를 진행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최근 유치한 중국 단체관광객 3000여명의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당초 산동성, 상해, 길림성 등 우한 지역과 인접하지 않은 지역의 단체 관광객이 다음달까지 충남을 방문하기로 했으나, 우한 폐렴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됐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중국관광객 유치를 보류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도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진원지인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방문하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방역 검사를 오는 28일부터는 중국 전 지역에서 오는 여행객으로 확대해 김해공항 등 출입국에서 방역검사 등 전수 조사를 펴기로 했다. 시는 회의 및 관광 등을 위해 현재 부산을 찾는 중국 단체 관광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대책으로 관내 보건소와 의료기관 일부를 포함하는 선별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대응하는 의심환자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 일부 대학교에서 우한시와 교환 교류프로그램을 실시·예정 중인 것과 관련 학교 측에 프로그램을 연기할 것을 요청하고 중앙부처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시는 현재 국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2명과 우한시를 방문한 후 증상이 발생한 1명 등 모두 8명에 대해 1대1 담당자를 지정, 매발열·호흡기 증상 등을 모니터링 중이다. 또 복지건강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 비상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책반은 매일 오후 8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진행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7일부터 복지건강국장을 단장으로 한 5개 팀 37명으로 구성된 시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며 환자 발생 및 조치, 역학조사, 진료병원 지정, 격리병상 관리, 환자 검사 및 진단 등 비상방역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의료기관 등에 대응 매뉴얼을 배포하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2곳 12병상) 재정비 등을 통한 지역사회 환자 감시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의료기관에 방문할 경우 건강보험수신자조회 및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우한시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환자는 신속히 신고토록 했다. 설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비상방역대응체계를 운영해 감염병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전북도는 위기 경보가 이날 오후 ‘주의’ 에서 ‘경계’로 격상되기 이전부터 경계 단계에 준하는 대응체계로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환자감시와 관리에 나섰다. 전남도와 대구시 등도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강남구, 관내서 ‘우한 폐렴’ 세번째 확진자 발생 관련, 역학 조사 및 방역 실시

    강남구, 관내서 ‘우한 폐렴’ 세번째 확진자 발생 관련, 역학 조사 및 방역 실시

    서울 강남구는 전세계를 충격에 몰아넣은 ‘우한 폐렴’의 국내 세 번째 확진자 50대 남성이 20일 입국 뒤 25일 명지병원에 격리 수용되기 전까지 강남구 내 호텔 및 성형외과 등 11곳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비상대책반을 구성, 역학 조사 및 방역 소독 작업 등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54)의 진술과 CCTV, 신용카드 사용처를 추적해 압구정동 소재 글로비 성형외과와 역삼동 소재 호텔뉴브, 음식점과 약국, 편의점 등 관내 11곳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세 번째 확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생지인 중국 우한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26일 1차로 8개소와 61명의 접촉자 조사를 완료했으며, 연휴에 휴업 중인 나머지 3개소는 이날 오후까지 현장 역학조사와 밀접접촉자를 파악할 예정이다. 앞서 파악된 밀접접촉자 61명 가운데 관내 거주자 7명에 대해서는 확진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이후 14일간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나머지 타시구 거주가 54명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명단을 이첩했다. 앞서 강남구는 현장 확인을 통해 지난 26일 호텔뉴브 직원 1명을 유증상자로 파악해 서울대병원 격리병상으로 긴급 이송해 정밀 진단을 벌인 결과, 27일 음성으로 최종 판정돼 이날 오전 11시 격리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우한 폐렴’ 환자 서울서 74명 접촉…‘전수조사’ 힘 실리나

    ‘우한 폐렴’ 환자 서울서 74명 접촉…‘전수조사’ 힘 실리나

    3번째 환자, 성형외과·호텔 등 이용4번째 환자도 5일간 감시 공백 확인의협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필요”국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3번째 환자가 발열, 오한 등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서울 시내를 돌아다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중국 후베이성에서 입국한 사람을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대한의사협회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됐다. 27일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번째 확진환자(54·한국인)의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공개했다. 3번째 환자는 20일 귀국한 이후 접촉한 사람은 현재까지 74명이다. 접촉자 가운데 1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됐으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는 증상을 보인 사람이 없다. 이 환자는 20일 귀국 당시에는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25일에는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에 신고한 뒤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환자는 22일 개인 렌터카를 이용해 오후 1시쯤 서울 강남구 소재 의료기관(글로비 성형외과)에서 치료를 받는 지인의 진료에 동행했다. 이후 인근 식당을 이용하고 서울 강남구 소재 호텔(호텔뉴브)에 투숙했다. 23일에는 점심때 한강에 산책하러 나가 편의점(GS 한강잠원 1호점)을 이용했고, 이후 강남구 역삼동과 대치동 일대 음식점을 이용했다. 24일에는 이틀 전 방문했던 강남구 소재 의료기관을 지인과 함께 점심때 재방문했다. 오후에는 일산 소재 음식점과 카페 등을 이용했고, 저녁에는 일산에 있는 모친 자택에 체류했다. 25일에는 모친 자택에서 외출하지 않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신고한 뒤 구급차로 일산 소재 명지병원(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이송돼 격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장시간 체류한 시설인 의료기관과 호텔은 환경소독을 완료했다”며 “(다른 이동 경로인) 식당 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를 진료 중인 박상준 명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2번째 확진 환자는 현재 바이탈 사인이 대체적으로 정상에 가깝고 폐렴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의 임상적 특성을 완전히 알 수 없어 계속 지켜보면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증상 감염자가 보건당국의 감시망에서 벗어나 대도시를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게 됐다. 의협은 지난 26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차단하고자 최근 중국 후베이성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확진된 2번째 환자(55·한국인)는 공항에서 인후통을 느껴 능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된 뒤 보건당국의 감시를 받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반면 4번째 환자도 3번째 환자와 마찬가지로 입국 후 5일 간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지 않아 감시 공백이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4번째 환자는 20일 입국 후 21일 감기 증세로 국내 의료기관을 찾았다. 25일 고열(38도)과 근육통이 발생해 의료기관을 다시 방문하고서 보건소에 신고돼 능동감시를 받았다. 4번째 환자가 처음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가동 중인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도 규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메르스 사태 후 보건당국은 ‘감염증 발생지역 입국자 정보’를 DUR시스템을 통해 병원과 약국 등 전체 요양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심평원은 질병관리본부의 입국자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 10일부터 이 시스템을 통해 우한 폐렴 발생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의 정보를 모든 의료기관에 알려주고 있다. 이에 따라 우한 방문자는 어느 병원을 가든지 팝업 창에 우한 방문 환자라는 사실이 뜬다. 환자 접수와 진료 단계에서 체크된다. 병원에서 보건소로 통보하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설 연휴 맞아 성형수술 하려다 취소했는데 환불 안 된다고요?”

    “설 연휴 맞아 성형수술 하려다 취소했는데 환불 안 된다고요?”

    최근 20대 직장인 A씨는 설 연휴를 맞아 성형외과에서 얼굴 지방이식 수술을 받기로 했다. 연휴 전날 수술받고 연휴에 휴가를 며칠 더 붙여 쓴 뒤 붓기가 빠지면 출근하기 위해서다. 예약하면서 성형외과에 수술비 500만원을 미리 다 냈는데 갑자기 설 연휴 직후 회사 일정이 생겼다. A씨는 성형외과에 전화해 예약을 취소하고 미리 낸 수술비를 환불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성형외과 측은 “할인 가격으로 계약해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이미 설명했다. 원칙적으로 환불을 해줄 수 없다”면서 “하지만 수술 취소 때문에 생긴 손해액 300만원을 빼고 200만원은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A씨는 “수술도 안 받았는데 300만원이나 떼는 건 너무하다”며 다시 전액 환불을 요구했다. 과연 A씨는 미리 낸 수술비 50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A씨는 선납한 500만원의 수술비 중 최대 495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의료 계약은 환자와 병원 한 쪽에서 언제든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의료 계약이 해지되면 병원은 환자가 이미 낸 진료비 중 사무처리 정도 등에 따라 계산한 실비를 뺀 뒤 잔액을 돌려줘야 한다. 진료기록부에 ‘환불 불가’라고 적었더라도 환자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이어서 ‘약관규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효로 볼 수 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는 성형수술 예정일을 기준으로 계약 해지 시점에 따라 환급액을 다르게 정하고 있다. 소비자의 책임으로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수술 예정일로부터 3일 전까지 해지하면 계약금 중 10%만 떼고 나머지 계약금을 환불받을 수 있다. 수술 예정일 2일 전에 해지하면 계약금의 50%, 1일 전에 해지하면 계약금의 80%를 뗀다. 다만 수술 당일에 해지하면 계약금을 한 푼도 환불받지 못한다. A씨의 경우 계약금 없이 수술비 500만원을 다 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계약금이 수술비의 10%를 넘으면 수술비의 10%를 계약금으로 간주한다. 500만원 중 10%인 50만원이 계약금이고 나머지 450만원은 잔금인 셈이다. 만약 A씨가 수술 예정일 3일 전까지 계약을 해지했다면 병원으로부터 계약금 50만원 중 10%인 5만원을 뗀 45만원과 잔금 450만원을 합쳐 495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수술 예정일 2일 전에 계약을 해지했다면 계약금 50만원 중 50%인 25만원을 못 받기 때문에 환불액은 475만원이 된다. 수술 예정일 1일 전에 해지했다면 환불액은 460만원, 수술 당일에 해지했다면 450만원이다. 소비자원은 “다만 수술 전 검사비는 환불액에서 공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성형 수술 고백한 김일중, 성형 부위 공개 ‘어디?’

    성형 수술 고백한 김일중, 성형 부위 공개 ‘어디?’

    ‘이제 만나러 갑니다’ 김일중이 성형 수술한 사실을 고백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설 특집을 맞이해 전 아나운서 김일중이 성형 수술 사실을 깜짝 고백한다. 이날 ‘이만갑’에서는 2020년 북한의 성형 트렌드를 소개하는데 이어, 전 아나운서 김일중이 평소 자신의 외모 중 신경 쓰였던 부위를 고백하며 성형 사실을 털어놓는다. 같은 날 출연한 배우 최민용은 김일중의 ‘성형 부위’를 쳐다보고 “(성형을) 한 거야?”라며 날카로운 일침을 날려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일중은 칼을 대는 성형과 대지 않는 성형의 차이점을 짚어주며 ‘성형인’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성형에 대해 잘 몰랐던 김일중이 수술을 결심한 건 결혼 후라고 밝히며 성형외과까지 함께 가준 사람이 있다며 당시를 회상한다. 하지만 상상도 못 했던 뜻밖의 동행인에 스튜디오가 술렁이는데, 김일중이 성형을 한 부위와 성형 전후를 전부 지켜본 동행인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전 아나운서 김일중의 충격 성형 고백은 오는 26일 일요일 밤 11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고]

    ●배상철씨 별세 배인권·배현기(웰스가이드 대표·전 하나은행 전무)·배요한(기아타이거즈 트레이닝 코치)씨 부친상 양경미씨 시부상 김용명(두산건설 부장)씨 장인상 22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30분 (031)8003-4410 ●박철규(서울대 의과대 명예교수)씨 별세 서정희씨 남편상 박종림(바노바기성형외과 원장)·박종주(하트성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조혜원씨 시부상 박진우·박준우·박성민·박성준씨 조부상 21일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4시 30분 (02)2072-2020 ●김선미(창무예술원 예술감독)씨 별세 조정제(㈜DI 사외이사)씨 부인상 조혜인(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박사과정)씨 모친상 2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02)2227-7556 ●김홍주씨 별세 박옥강씨 남편상 김용군(SK네트웍스서비스 전무)·김용국(NICE정보통신 대표)·김경미씨 부친상 이선미·곽윤경씨 시부상 22일 경남 창원 삼성창원병원, 발인 24일 (055)233-8441 ●송정례씨 별세 이철식(한국지엠 창원관리 담당 이사)씨 모친상 22일 경남 진주시 경상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55)750-8448
  • [부고] 이건호씨 부친상, 이영호씨 부친상, 박철규씨 별세, 유성재씨 장인상

    ●이건홍·이건호(전 KB국민은행장)씨 부친상, 21일,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3일 오전 7시. 031-787-1500 ●이영호(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승호(개인사업)씨 부친상, 21일 오전 6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10-4139-9498 ●박철규(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씨 별세, 서정희씨 남편상, 박종림(바노바기성형외과 원장)·박종주(하트성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조혜원씨 시부상, 박진우·박준우·박성민·박성준씨 조부상,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4일 오전 4시30분. 02-2072-2020 ●장창원(자영업)·장정아(유치원 운영)·장경아·장성아씨 부친상, 정현정씨 시부상, 유성재(동진쎄미켐 상무)·정종원(제일모직 부장)·이성국(사업)씨 장인상, 장요한·장주하씨 조부상, 유지은·정은명·이예원씨 외조부상, 22일 오전 1시 20분,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4시 시간 미정, 장지 분당 메모리얼 파크. 031-787-1501
  • [인사] 대구시, 국방부, 삼성자산운용, 삼성증권

    ■ 대구시 ◇ 4급 승진 △ 상수도사업본부 매곡정수사업소장 최호동 △ 건설본부 건축기전부장 전두영 ◇ 5급 승진 △ 감사관실 조명제 △ 기획조정실 박영호 이상석 최세경 △ 시민안전실 오정옥 하중호 홍문배 오상호 △ 경제국 손상조 이윤아 △ 일자리투자국 김길숙 홍용규 △ 혁신성장국 이은섭 오종필 권기대 △ 교통국 우종경 이종근 한현무 △ 통합신공항추진본부 김경택 곽왕구 △ 시민행복교육국 정현주 박주창 양승철 이영민 △ 자치행정국 장현철(행정안전부) 이성용 △ 보건복지국 윤용득 강경희(대구시사회서비스원) △ 여성가족청소년국 이정희 김미정 하지영 이민애 임길호 △ 문화체육관광국 이은경 이문영 △ 녹색환경국 김지민 서주환 김홍태(국가물산업클러스터) 최태영 조상래 △ 도시재창조국 정규대 전현재 김상연 서영태 김일수 △ 보건환경연구원 정철수 △ 상수도사업본부 성달용 박희선 △ 건설본부 조성형 △ 서울본부 박수관 ◇ 5급 직무대리 △ 시민안전실 정대근 구성호 △ 경제국 손수정 △ 혁신성장국 심관택 △ 자치행정국 이숙경 △ 보건복지국 김영숙 최현주 정미숙 △ 녹색환경국 김윤영 △ 도시재창조국 김영호 ◇ 5급 전보 △ 감사관실 한경호 나진흠 △ 기획조정실 문애경 신영미 이완섭 박남태 장주연 △ 시민안전실 고호석 △ 경제국 노경완 손영기 △ 일자리투자국 박병희 원정민 △ 혁신성장국 이재홍 이정주 권금용 박상중 △ 교통국 임병길 △ 시민행복교육국 이승희 △ 자치행정국 정재석 나채운 백도열 △ 자치행정국(교육파견) 이주원 김건우 류경애 박현자 홍윤미 안명섭 △ 보건복지국 구현옥 △ 여성가족청소년국 전재홍 △ 문화체육관광국 최재원 △ 녹색환경국 김성진 △ 도시재창조국 서정로 이경래 △ 공무원교육원 김외숙 △ 보건환경연구원 윤재선 최영 △ 상수도사업본부 권상윤 최삼일 배영민 송영준 김영명 이용화 차상호 △ 건설본부 김정남 △ 도시철도건설본부 이은규 이창석 △ 시설안전관리사업소 송인엽 강성목 △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하영길 한효봉 △ 대구콘서트하우스 서동달 △ 체육시설관리사무소 이용구 △ 환경자원사업소 임상호 △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 나채인 ■ 국방부 △ 전력정책관실 전력계획과장(방위사업청서 파견) 박정은 △ 감사관실 국방민원상담센터장 용승일 △ 정보화기획관실 정보화기획담당관 김선봉 △ 국방홍보원 경영지원부장 차용국 △ 군사보좌관실 의전담당관 노정관 △ 방위사업청 파견(전투차량사업팀장) 최원복 ■ 삼성자산운용 ◇ 상무 승진 △ 유영재 채권운용본부장 △ 박민재 경영지원팀장 ■ 삼성증권 ◇ 부사장 승진 △ 리테일부문장 사재훈 ◇ 전무 승진 △ SNI본부장 박경희 ◇ 상무 승진 △ 전략기획담당 김범구 △ 강서지역본부장 김홍노 △ 기업금융2본부장 이상현 △ 법무팀장 황은아
  • 샐러리캡·FA 등급제… KBO ‘새 시대’

    샐러리캡·FA 등급제… KBO ‘새 시대’

    C등급 FA, 보상 선수 없이 이적 가능 최저연봉 인상·육성형 외국인 도입도 국내 프로야구에 샐러리캡(연봉총상한제)이 도입된다. 자유계약선수(FA) 제도도 21년 만에 크게 바뀐다. 전력 불균형 해소와 선수 권익 향상 등을 위해서다.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는 21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2020년 첫 회의를 열고 2023년부터 샐러리캡 제도를 전격 시행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FA 등급제를 올해 시즌 종료 후 실시하기로 했다. 샐러리캡 상한액은 2021년과 2022년 외국인·신인 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의 연봉(연봉·옵션 실지급액·FA 연평균 계약금) 상위 40명 평균 금액의 12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출발한다. 이 금액은 2023년부터 3년간 유지된다. 이후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재논의된다. 외국인 선수의 경우 별도의 샐러리캡을 적용한다. 외국인 선수(최대 3명) 계약 때 지출할 수 있는 최대 비용을 400만 달러(연봉, 계약금, 옵션, 이적료 포함)로 묶었다. 신규 외국인 선수 고용 비용은 100만 달러로 유지된다. 샐러리캡 1회 초과 시 초과분의 50%, 2회 연속 초과 시 초과분의 100% 제재금과 다음 연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9단계 하락 등 위반 횟수에 따라 페널티가 강화된다. 리그 참여 제한 등의 강력 제재는 없다. 때문에 선수 측 반발을 줄이기 위해 각 구단이 상한액 이상의 지출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사치세(부유세) 개념의 소프트캡을 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사회는 또 샐러리캡 시행과 동시에 현재 고졸 9년, 대졸 8년인 FA 취득 기간을 1년씩 단축하기로 했다. 선수 최저 연봉은 2021년부터 현재 27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상된다. FA 등급제는 최근 3년간 평균 연봉과 평균 옵션 금액으로 순위를 정해 선수를 A~C등급으로 나누고 등급별로 보상 규정을 완화하는 게 핵심이다. 순위 산정 때 기존 FA는 제외한다. 예를 들어 A등급(구단 연봉 순위 3위 이내·전체 연봉 순위 30위 이내)의 경우 전년도 선수 연봉의 300% 현금 보상 또는 보호 선수(20명)를 제외한 선수 1명과 연봉 200% 현금 보상의 기존안을 유지하지만 B등급(구단 4∼10위·전체 31∼60위)의 경우 보호 선수를 25명으로 확대하고 보상 금액도 전년도 연봉의 100%로 완화한다. C등급(구단 11위 이하·전체 61위 이하)의 경우 선수 보상 없이 전년도 연봉의 150%만 보상하도록 했다. 리그 운영도 다소 달라진다. 외국인 선수 제도는 올해부터 3명 등록, 3명 출전으로 바뀐다. 2023년부터는 육성형 외국인 선수를 최대 2명까지 둘 수 있다. 육성형 선수는 퓨처스리그에 출전하고 1군 외국인 선수가 다치면 대체로 활동할 수 있다. 정규리그 1위가 2개 구단이 나올 경우 별도의 1위 결정전을 연다. 또 정규리그 우승팀이 한국시리즈 1∼2, 5∼7차전을 홈에서 치르게 하는 등 홈 어드밴티지를 강화했다. 지난해 논란이 된 3피트 라인 위반 수비 방해 관련 자동 아웃이 폐지된다. 또 경기 중 투수를 제외한 전 선수가 전력분석 참고용 페이퍼(리스트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샐러리캡· FA 등급제…KBO ‘새 시대’

    국내 프로야구에 샐러리캡(연봉총상한제)이 도입된다. 자유계약선수(FA) 제도도 21년 만에 크게 바뀐다. 전력 불균형 해소와 선수 권익 향상 등을 위해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는 21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2020년 첫 회의를 열고 2023년부터 샐러리캡 제도를 전격 시행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FA 등급제를 올해 시즌 종료 후 실시하기로 했다. 샐러리캡의 첫 상한액은 2021년과 2022년 외국인·신인 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의 연봉(연봉·옵션 실지급액·FA 연평균 계약금) 상위 40명 평균 금액의 12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출발한다. 이 상한액은 2023년부터 3년간 유지되며 이후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재논의된다. 외국인 선수의 경우 별도의 샐러리캡을 적용한다. 외국인 선수(최대 3명) 계약 때 지출할 수 있는 최대 비용을 400만 달러(연봉, 계약금, 옵션, 이적료 포함)로 묶었다. 신규 외국인 선수 고용 비용은 100만 달러로 유지된다. 샐러리캡 1회 초과 시 초과분의 50%, 2회 연속 초과 시 초과분의 100% 제재금과 다음 연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9단계 하락 등 위반 횟수에 따라 페널티가 강화된다. 리그 참여 제한 등의 강력 제재는 없다. 사실상 각 구단이 상한액 이상의 지출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사치세 개념의 소프트캡을 도입해 선수 측 반발을 줄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사회는 또 샐러리캡 시행과 동시에 현재 고졸 9년, 대졸 8년인 FA 취득 기간을 1년씩 단축하기로 했다. 선수 최저 연봉은 2021년부터 현재 27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인상된다. FA 등급제는 최근 3년간(2018∼2020년) 평균 연봉과 평균 옵션 금액으로 순위를 정해 선수를 A~C등급으로 나누고 등급별로 보상 규정을 완화하는 게 핵심이다. 순위 산정 때 기존 FA는 제외한다. 예를 들어 A등급(구단 연봉 순위 3위 이내·전체 연봉 순위 30위 이내)의 경우 전년도 선수 연봉의 300% 현금 보상 또는 보호 선수(20명)를 제외한 선수 1명과 연봉 200% 현금 보상의 기존 보상안을 유지하지만 B등급(구단 4∼10위·전체 31∼60위)의 경우 보호선수를 25명으로 확대하고 보상 금액도 전년도 연봉의 100%로 완화한다. C등급(구단 11위 이하·전체 61위 이하)의 경우 선수 보상 없이 전년도 연봉의 150%만 보상하도록 했다. 리그 운영도 다소 달라진다. 외국인 선수 제도는 올해부터 3명 등록, 3명 출전으로 바뀐다. 2023년부터는 육성형 외국인 선수를 최대 2명까지 둘 수 있다. 육성형 선수는 퓨처스리그에 출전하고 1군 외국인 선수가 다치면 대체로 활동할 수 있다. 정규리그 1위가 2개 구단이 나올 경우 별도의 1위 결정전을 연다. 또 정규리그 우승팀이 한국시리즈 1∼2, 5∼7차전을 홈에서 치르게 하는 등 홈 어드밴티지를 강화했다. 지난해 논란이 된 3피트 라인 위반 수비 방해 관련 자동 아웃이 폐지된다. 또 경기 중 투수를 제외한 전 선수가 전력분석 참고용 페이퍼(리스트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할머니 같았던 ‘조로증’ 中 소녀, 성형수술 후 달라진 얼굴 공개

    할머니 같았던 ‘조로증’ 中 소녀, 성형수술 후 달라진 얼굴 공개

    열다섯 어린 나이에 육십이 넘은 할머니 얼굴을 하고 살아야 했던 중국 소녀가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었다. 베이궈왕(北国网) 등 중국 매체는 20일(현지시간) 랴오닝성 선양시의 한 기자회견장에서 ‘조로증’을 앓는 샤오 펑(가명)의 성형수술 후 모습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소녀의 얼굴에서는 이전과 같은 주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수술 이후 처음으로 얼굴을 확인한 소녀와 소녀의 부모는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소녀는 남들보다 8~10배 빨리 노화가 진행되는 ‘조로증’(허친슨-길포드 프로제리아 신드롬)을 앓고 있다. 조로증은 800만분의 1 확률로 나타나는 희귀 유전질환으로, 공식 집계된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155명 정도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에는 홍원기(15) 군이 유일한 소아 조로증 환자로 알려져 있다.노화는 돌이 지난 무렵부터 눈에 띄게 진행됐다. 소녀의 아버지는 지난해 말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돌이 지나고부터 피부가 축축 처지더니 주름이 생겼다. 자라면서 증상은 더 심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입학 후에는 학부모로 오해받는 일이 잦았다. 또래 소녀들에게는 일상인 ‘셀카’도 사치였다.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것을 견디지 못한 소녀는 집 밖으로 잘 나가지도 않았고, 그렇게 점점 외톨이가 됐다. 지난해 초 중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학업도 중단하고 랴오닝성 진저우시 헤이산현 자택에서 두문불출했다. 유일한 친구는 비둘기뿐이었다. 소녀는 “아무도 나와 놀고 싶어 하지 않았다. 비둘기는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는다”라고 말했다. 여러 차례 병원을 찾았지만 특별한 치료법은 없었다. 그나마 성형수술을 하면 어느 정도 외모 개선을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려운 집안 사정 탓에 거액이 드는 성형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그러던 어느 날, 소녀는 인터넷으로 중국의 유명 자선사업가 구오밍이(郭明义)를 알게 됐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이 든 소녀는 그에게 편지를 보내 도움을 요청했다. 편지에서 소녀는 “나는 열다섯 살이지만 육십 할머니의 얼굴을 하고 있다. 평범한 고등학생처럼 보였으면 좋겠다”면서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고 싶다. 친구들의 수군거림에 시달리는 일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소녀의 사연을 접한 자선사업가는 소녀를 선양시의 유명 성형외과로 데려갔고, 병원은 선뜻 수술비 70%를 감면해주었다. 그래도 수술에는 50만 위안(약 8465만 원)이 필요했다. 자선사업가는 소녀를 위해 자선 마라톤 등 모금행사를 이어갔고, 1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총 19만 위안(약 3216만 7000원)의 성금을 내놓았다.그리고 지난해 12월 29일, 소녀에게만 유난히 빠르게 흘러간 시간을 되돌리는 수술이 시작됐다. 병원 측은 20일 기자회견에서 “10명의 외과의사와 3명의 마취과 의사, 5명의 간호사가 참여해 7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수술에서 총 7㎝ 두께의 피부를 제거했다”라고 밝혔다. 또 소녀의 코와 입, 눈썹을 재건했다. 수술 후 한 번도 거울을 보지 못했던 소녀는 거의 한 달 만에 마주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감격한 듯 눈물을 참지 못했다. 소녀의 아버지는 “오늘은 딸에게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소녀의 수술을 진행한 병원 측은 애초 소녀에게 받기로 했던 수술비 50만 위안을 탕감해주었다. 이에 대해 현지언론은 “시민들이 모아준 성금이 소녀의 회복과 앞으로의 학업에 사용되길 바란다”는 병원 경영진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수험생 쌍꺼풀 수술 땐 부모님 보톡스 무료”… 불법 광고입니다

    “수험생 쌍꺼풀 수술 시 부모님 보톡스 무료”라는 광고는 얼핏 솔깃하게 보이지만 사실 불법 의료광고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겨울방학과 설 연휴를 맞아 청소년과 학생을 겨냥한 불법 의료광고를 집중 단속한다. 19일 복지부 등에 따르면 집중 단속 대상은 다른 손님과 함께 방문하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약속하는 ‘제3자 유인 광고’, 성형·시술 후기로 홍보하는 ‘체험형 광고’, 해당 분야에서 상장·감사장을 받았다고 홍보하는 ‘인증·보증 광고’ 등이다. “신데렐라 주사 한 방으로 몸매와 피부, 노화까지 한 번에 책임집니다”처럼 거짓이나 과장을 포함하거나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수 있는 광고는 현행 의료법상 모두 금지 대상이다. 복지부는 특히 체험담 형식을 활용한 의료광고는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심의기구의 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니터링으로 광고 위법성을 확인하면 보건소를 통해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 조처를 할 예정이다. 환자 유인·알선으로 적발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및 의료인 자격정지 2개월 처벌이 가능하고, 거짓·과장 광고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및 의료기관 업무정지 1∼2개월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의료광고를 하거나 할 예정인 의료기관은 위반 소지가 없도록 주의하고 소비자도 의료기관 이용에 앞서 치료 효과가 과장된 광고 등 부적절한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불법의료광고 주의하세요

    불법의료광고 주의하세요

    ‘OO 한방으로 피부, 노화까지 한번에’, ‘OO성형 부문 4년 연속 수상’, ‘수험생 수술시 부모님 무료’ 특정 의료품을 광고하면서 이같은 문구를 사용한다면 한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불법 의료광고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불법 의료광고 중에는 치료경험담을 소개하면서 치료효과를 오인하게 하는 광고, 의료효과가 확인되지 않은 거짓·과장 광고, 동반 방문시 혜택을 제공한다는 식의 제3자 유인 광고, 상장이나 감사장, 인증·보증 관련 허위광고 등의 사례가 많다. 이같은 불법의료광고는 의료법에 저촉될 소지가 크다. 현행법상 환자를 유인하거나 알선하는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및 의료인 자격정지 2개월에 처해지게 된다. 또 거짓·과장 광고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및 의료기관 업무정지 1~2개월의 처벌을 받는다. 의료법 제56조는 의료광고에서 금지되는 사항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거짓된 내용을 표시하거나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하는 내용의 광고, 치료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 법적 근거가 없는 자격이나 명칭을 표방하는 내용의 광고, 심의 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 등이다. 특히 미용 성형·시술의 체험담 형식을 활용한 의료광고는 소비자, 특히 청소년으로 하여금 치료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크다. 최근 들어 불법의료광고가 늘어나자 보건복지부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청소년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의료광고의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성형·미용 관련 거짓·과장 광고, 과도한 유인성 광고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겨울방학과 설 연휴를 맞아 불법의료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설치, 운영중이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과 학생 등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과 SNS 등 온라인에서의 의료광고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불법 의료광고 점검에서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의료기관 등은 관할 보건소를 통해 행정처분이나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의료광고를 실시하거나 실시할 예정인 의료기관은 위반소지가 없도록 점검하고, 소비자도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전에 치료효과를 과장하는 등 부적절한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보성군, 공모사업 2982억원 유치… 전남 도내 1위

    보성군, 공모사업 2982억원 유치… 전남 도내 1위

    보성군이 지난해 80개 분야에서 공모사업 총사업비 2982억원을 확보, 전남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전남 도내에서 2000억원이 넘는 공모사업비를 확보한 지자체는 보성군이 유일하다. 이는 군 자체적으로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군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사업 유치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 발굴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연초부터 공모사업 유치를 통한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올해부터 군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될 주요 공모사업은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사업(480억원) ▲어촌뉴딜(141억원)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410억원) ▲벌교 문화복합센터(290억원) ▲하수도 정비사업(954억원) ▲임산물 소득원 경영실습센터(98억원) 등이다. 이를 통해 보성형 블루이코노미와 민선7기 주요 도심 전략이 날개를 달았다. 군은 율포종합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사업(480억원) ▲전남 교직원 교육문화시설(300억원) 추진에 박차를 가해 체류형 해양 관광 거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또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410억원)와 벌교 문화복합센터(290억원)를 건립해 지역민들에게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김철우 군수는 “2023년 보성군 KTX 시대가 개막하기 전까지 관광, 정주여건 개선에 만전을 기해 보성군 관광객 1000만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일동제약 아로나민, 우리 가족 맞춤형 설 명절 선물 제안

    일동제약 아로나민, 우리 가족 맞춤형 설 명절 선물 제안

    설 명절을 맞아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선물로 비타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시중에 워낙 다양한 비타민 제품이 나와 있어 가족 구성원에게 적합한 제품을 찾기 쉽지 않다. 게다가 비타민에 대한 잘못된 상식 또한 만연해 있어 혼란을 주고 있다. 비타민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가 바로 ‘고함량 비타민’을 먹는 게 좋다는 생각이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을 고를 때 함량부터 확인하는데, 아무리 함량이 높은 제품이라도 체내 흡수율이 떨어진다면 큰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비타민 B1’은 수용성이므로 고함량을 섭취하면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고 만다. 따라서 피로회복을 위해 비타민 제품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비타민 B1 푸르설티아민 함유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푸르설티아민’은 비타민B1중 대표적인 활성형 비타민으로서 체내 흡수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활성형 비타민과 달리 뇌세포막을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육체 피로는 물론 머리 쓸 일이 많은 한국인의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다. 푸르설티아민이 함유된 비타민 제품 가운데,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아로나민이 있다. 일동제약의 아로나민은 가족 구성원의 연령대에 맞춰 라인이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설 선물을 선택하기에도 편리하다. 아로나민 실버 프리미엄은 조부모님 등 어르신들을 위한 피로회복제로, 활성비타민B, 비타민 A, C, D, E와 50대 이상의 뼈, 관절 건강을 위한 칼슘 및 콘드로이친을 추가했다. 직장생활과 가사활동으로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는 아로나민 골드가 적합하다. 활성비타민 B2, 활성비타민 B6, 활성비타민 B12 등 활성비타민 B군과 비타민 C, 비타민 E가 포함돼 피로회복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아로나민 골드의 경우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연매출액 통계를 기준으로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2016~2018 아이큐비아 기준)를 기록하며 국민 피로회복제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피부관리에 부쩍 신경을 쓰는 형제자매에게 비타민을 선물한다면 아로나민 씨플러스가 제격일 듯하다. 비타민 B군 외에 비타민 C와 비타민 E,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이 더해져 피부 미용까지 챙길 수 있다. 수험생이나 학생들에게는 눈에 좋은 비타민A가 추가된 아로나민 아이를 추천할 만하다. 산화성분(비타민C∙E, 아연, 셀레늄), 비타민A, 활성비타민B군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은 핵심 성분인 푸르설티아민을 비롯해 4종 활성비타민이 들어있어 만성피로 해소 효과를 볼 수 있다”라며 “이번 설 가족과 친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아로나민을 적극 권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합] 박지민 성희롱 악플에 일침, “친구 같냐?”

    [종합] 박지민 성희롱 악플에 일침, “친구 같냐?”

    가수 박지민이 성희롱 관련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가수 박지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Don’t care what shape, just love the way u are(어떤 모양이든 상관하지 말고 당신을 사랑하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성의 신체 일부가 그려진 그림을 들고 있는 박지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박지민은 일부 네티즌에게 수차례 성적 악플들로 곤욕을 치렀다. 지난 9일 박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맞대응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악플이 계속되자 박지민은 “답장 몇 번 해주니까 이제 친구 같냐? 정신 차려”라며 “나보다 나이 많으면 진짜 답 없는 거고 나보다 어리면 그냥 덜 자란 애새끼라고 생각함. 상대해 주느라 힘들었다. 꺼져라”라고 일갈했다. 이후 박지민은 “제 사진 한 장으로 하지도 않은 성형에 대한 성희롱, 메시지로 본인 몸 사진 보내면서 성관계를 요구하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다 신고하겠습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박지민은 지난해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독자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아하! 우주] 행성도 시한부 인생?…300만년 후 사라질 WASP-12b

    [아하! 우주] 행성도 시한부 인생?…300만년 후 사라질 WASP-12b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수천 개 이상의 외계 행성을 찾아냈다. 이 가운데 2008년 발견된 'WASP-12b'는 뜨거운 목성형 가스 행성으로 많은 연구를 통해 흥미로운 사실이 알려져 있다. WASP-12b와 모항성과의 거리는 343만㎞ 정도로 공전 주기도 26시간에 불과하다. 따라서 표면 온도는 섭씨 2,600도에 달한다. WASP-12b는 모항성에 너무 가까워서 뜨거워진 뜨거운 목성형 행성의 대표적인 사례다. 후속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놀라운 사실은 목성 질량의 1.4배 정도 되는 가스 행성임에도 불구하고 목성과 달리 매우 어둡다는 것이다. 이는 표면에 풍부한 탄소 때문으로 산소보다 탄소가 훨씬 풍부한 것으로 밝혀진 첫 번째 외계 행성이기도 하다. 이 행성의 알베도(Albedo·행성 등 천체 빛의 반사율)는 0.064로 들어온 빛의 6.4%만을 반사해 아스팔트처럼 어두운 표면을 갖고 있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 천체 물리학자들은 WASP-12b의 불안한 미래를 예측했다. 연구팀은 이 행성이 모항성과의 중력과 조석 작용에 의한 마찰력으로 점점 가까워져 천문학적인 관점에서 짧은 시간인 300만 년 이내에 파괴될 것으로 예측했다. 행성이 모항성의 중력에 의해 파괴되는 로슈 한계(Roche limit)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행성에 작용하는 별의 중력은 당연히 가까운 쪽이 더 크고 멀어질수록 작아진다. WASP-12b는 지구와 달처럼 행성의 한쪽 면만 별을 향한다. 별에 가까운 부분에 작용하는 중력과 반대쪽에 작용하는 중력의 차이가 점점 커지면 결국 행성을 양쪽으로 잡아당기는 힘이 된다. 이 힘이 너무 커지면 행성이 산산조각이 나는데, 그 거리가 바로 로슈 한계다. 파괴된 행성의 잔해는 고리 모양으로 별 주변에 존재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사라진다. 이런 식으로 행성 혹은 위성이 파괴되는 일은 생각보다 흔하다. 비록 태양계에는 가까운 미래에 파괴될 행성은 없지만, 앞으로 파괴될 위성은 존재한다. 화성의 위성 포보스의 경우 3000~5000만 년 후에는 결국 파괴되어 고리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성의 고리 역시 과거 파괴된 위성의 잔해 중 일부라는 가설이 있다. 생자필멸의 법칙은 누구도 벗어날 수 없다. 모항성에서 안전하게 멀리 떨어진 행성이라도 별의 수명이 다해 적색거성이 되어 부풀어 오르는 과정에서 모항성으로 흡수되거나 혹은 본래 궤도에서 밀려나서 떠돌이 행성이 될 수 있다. 우리 지구도 예외는 아니지만, 다행히 300만 년 후가 아닌 50억 년 후의 미래의 일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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