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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 R&D 연 1000억대 투자… 전기차 강판 양산

    현대제철, R&D 연 1000억대 투자… 전기차 강판 양산

    현대제철이 친환경 자동차 강판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개발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1월부터 체코 오스트라바시 핫스탬핑 공장에서 연간 340만장 규모의 고강도 차량부품소재를 생산해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차량 20만대 이상에 들어갈 수 있는 양이다. 핫스탬핑은 고온으로 가열한 철강소재를 금형에 넣고 프레스로 성형한 뒤 급속 냉각하는 공법이다. 가볍고 인장강도가 높은 초고장력강을 만들 수 있으며, 다른 경량화 소재보다 비용도 저렴한 게 장점이다. 내연기관차에 핫스탬핑강은 15% 정도 적용되는데, 전기차에는 2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전기차에 적용하는 스틸 배터리 케이스 개발도 최근 완료했다. 알루미늄 배터리 케이스와 무게는 비슷하면서 원가는 15%가량 낮췄다. 초고장력강판을 적용해 중량을 낮췄고 내연성도 알루미늄보다 높아 안전성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현대제철은 자동차 소재 신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매년 연구개발(R&D)에 1100억~1400억원 수준의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개발한 자동차 소재용 신제품은 사이드 아우터용 초고성형(가공이 쉬운) 외판재, 세단용 열연 100K급 섀시 부품 등 6건에 이른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적용되는 특수강 소재에 대해서도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감속기와 모터 등에 들어가는 부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도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통해 미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현대건설 새 감독에 강성형 국가대표 수석코치 선임

    현대건설 새 감독에 강성형 국가대표 수석코치 선임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29일 강성형(51)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다음달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이도희 감독 후임으로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큰 역할을 한 강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신임 강 감독은 4월 1일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강 감독은 선수시절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팀에서도 활약했으며 현역 은퇴 후에도 남자 프로배구단 코치 및 감독, 청소년배구 대표팀 감독,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 등을 지내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강 신임 감독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전략 전술 수립은 물론 선수 각자의 장단점 분석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건설만의 새로운 배구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1970년생인 강 감독은 전남대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를 거쳐 1992년 현대자동차서비스(현재의 현대캐피탈) 배구단에 입단해 2003년까지 선수로 뛰었고, 현역 은퇴 후부터 2013년까지 현대캐피탈 배구단 코치로 활동한 대표적인 현대맨 출신이다. 강 감독은 “현대건설은 전통의 명문구단으로 선수들 구성이나 기본적인 역량이 뛰어난 팀이며, 현대건설만의 특유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비시즌 동안 체력훈련을 보강하고 새로운 전술 훈련 등을 통해 다시금 도약해 늘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는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사설] ‘법앞의 평등’ 원칙 뒤흔든 수사심의위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상습투약 의혹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검찰 수사팀에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수사심의위의 이 부회장 관련 권고는 벌써 두 번째다. 지난해에도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과 관련해 불기소 권고를 의결한 바 있다. 수사팀이 수사심의위 권고를 꼭 따를 필요는 없지만 수사심의위는 왜 그리 이 부회장에게 관대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상습투약 의혹 수사는 공익신고가 국민권익위에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권익위는 지난해 1월 검찰에 공익신고 자료를 전달하면서 수사를 의뢰했다. 이 부회장 측은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으며 불법 투약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공익신고에서 이 부회장에게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고 거명된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은 이 부회장 사건과 무관한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돼 처벌을 받았다. 단지 재벌이라는 이유로 이 부회장에게 과도한 법적 책임을 부여해서도 안 되지만 이 부회장 아니라 그 누구도 ‘법 앞의 평등’이라는 법치주의를 위태롭게 하면서까지 보호받아서는 안 된다. 공익신고가 제보된 수사마저 중단해야 한다면 이 땅의 모든 프로포폴 불법투약 사범에 대한 수사는 현장에서 체포된 현행범이 아닌 한 모두 중단해야 하는 것 아닌가. 수사심의위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특정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의 절차 및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국민적 신뢰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는데, 오히려 이 제도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든다면 존재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특히 이 부회장 수사가 수사심의위 안건으로 적합한지를 두고 수사심의위 내부에서조차 크게 논란이 됐다는데, 이번 기회에 수사심의위 구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하다.
  • 한일병원, 고려대 성추행 가해자 인턴 근무

    한일병원, 고려대 성추행 가해자 인턴 근무

    서울 한일병원에 고려대 의대 성추행 가해자가 인턴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전문지 팜뉴스는 지난 26일 2011년 고려대 의대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가 2013년 징역 2년 6개월형 뒤 출소해 다음해 성균관대 의대에 수능 시험을 다시 보고 입학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2020년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뒤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채용이 취소됐으며, 현재 한일병원에서 인턴 대표인 인턴장을 맡고 있다는 것이다. 의사들 커뮤니티에서는 한일병원 인턴장이 성형외과로 주로 간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교육부가 조국 전 장관 딸의 부정입학 의혹을 조사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 “청와대와 민주당의 조국 버리기, 손절이 시작되었다”면서 “조국 딸의 부정입학을 부산대 핑계⸱재판 확정 핑계대고 계속 깔아뭉개다가 국민 여론에 등 떠밀려 이제 토사구팽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뿐 아니라 정경심 교수의 1심 판결 직후부터 교육부를 통해 고려대에 ‘조씨 입학 취소 관련 검토 및 조치사항’을 제출하라고 요구 중이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 곽 의원실은 지난 25일 교육부에 재차 공문을 보내고 고려대에 조씨의 부정입학 의혹에 대한 학교 차원의 조치계획을 밝히라고 요청한 상태다.교육부에서도 최근 곽 의원실의 공문에 대한 답변을 보내줄 것을 고려대에 유선상으로 문의했지만 “아직 입장을 정리 중”이라는 대답만 들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9년 11월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조씨 의혹과 관련해 “중대한 하자가 발견됐다고 판단할 경우 절차를 거쳐 입학 취소 처리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대 의전원과 달리 조씨의 고려대 입학은 모친 정 교수의 재판에서 직접적으로 다뤄지지는 않았다. 조씨 모녀의 고려대 입시 업무방해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나 기소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여기에 고려대는 학교 사무관리규정에 따라 조씨가 입학한 2010학년도 입시 관련 자료를 2015년 모두 폐기했다며 자체 진상조사가 어려움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정 교수의 1심 판결은 조씨가 고려대 입시에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체험활동확인서와 본인이 제1저자로 등재된 논문을 활용한 것으로 봤다. 교육부 관계자는 부산대뿐 아니라 조씨의 고려대 입학 문제도 지난 24일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에서 밝힌 방침이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 의원은 “(조 전 장관은) 부인 정경심 교수, 동생 조권이 구속 수감되어 있어도 수 많은 SNS 글을 올려 본인의 존재감⸱영향력을 보여주고 여권으로부터 버림받지 않으려 했지만, 이제 약발이 다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검찰 수사심의위 “‘이재용 프로포폴’ 수사 중단해야”…기소 여부는 찬반 ‘동수’

    검찰 수사심의위 “‘이재용 프로포폴’ 수사 중단해야”…기소 여부는 찬반 ‘동수’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이 부회장 기소 여부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절반씩 맞서면서 권고 의견을 정하지 못했다.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심의위는 양창수(전 대법관) 위원장과 사회 각계에서 무작위로 추첨된 현안위원 15명이 참석해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관한 검찰의 수사 지속 여부와 기소 여부를 심의했다. 수사·기소 여부 표결에는 양 위원장 외에 고(故)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여사 등과 지인 관계로 확인된 현안의원 1명이 기피 결정 되면서 총 14명이 참여했다. ‘수사 계속’ 여부 투표에서는 6대8 의견으로 ‘수사 중단’이 의결됐다. 그러나 이 부회장을 재판에 넘길지를 판단하는 ‘기소 여부’ 투표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7표씩 동률을 이루면서 권고 의견을 채택하지 못했다. 당초 수사팀과 이 부회장 측은 각각 30분씩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예정보다 길어지면서 양측 모두 1시간가량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들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답을 듣는 시간도 이어졌다. 설명과 질의응답이 끝난 뒤 위원들은 별도 토론 없이 표결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4시간 가까이 심의를 진행한 심의위는 표결 직후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사안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결 결과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수사 중단 권고 의결’을 밝혔다. 이 부회장 측은 심의위 결과에 대해 “수사 계속과 공소 제기 안건에 모두 부결한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반면 검찰 측은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와 심의위 의견을 종합해 최정 처분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심의위 권고가 수사와 처분에 강제력을 갖지는 않지만, 합리적이고 공정한 사건 처리를 위해 검찰 스스로 만든 자문기구라는 점에서 1년 가까이 이어온 이 부회장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수사를 중단한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심의위원들도 기소 여부를 놓고 찬성과 반대 동률로 맞섰다는 점에서 이 부회장 기소를 검토해온 검찰은 그간의 수사 내용을 토대로 그를 재판에 넘긴 뒤 법정에서 혐의 입증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원지애)는 지난해 1월 이 부회장이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내용의 공인신고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이첩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이 부회장 측은 이 부회장이 이미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으로 구속된 상황에 검찰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 수사까지 장기화하자 심의위 소집을 신청했다. 이 부회장 측은 “(이 부회장이)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으며 불법 투약은 사실이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대법 “세월호 집회 ‘박근혜 마약했나’ 발언 표현의 자유”

    대법 “세월호 집회 ‘박근혜 마약했나’ 발언 표현의 자유”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과 관련해 “마약을 하거나 보톡스 주사를 맞고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집회 발언은 명예훼손이 아닌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는 25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래군(60)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의 상고심에서 명예훼손 혐의를 유죄로 판결한 원심을 무죄 취지로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박씨는 2015년 6월 4·16연대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항의 기자회견 도중 박 전 대통령과 관련해 “7시간 동안 뭐 하고 있었나. 혹시 마약 하고 있던 건 아닌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미용, 성형수술 등등 하느라고 보톡스 맞고 있던 것 아니냐 그런 의혹도 있다”고 했다. 1·2심은 박씨의 발언이 “악의적이고 심히 경솔한 표현”이라며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박씨는 이에 더해 신고 없이 세월호 관련 집회를 열고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도 일부 유죄로 인정되면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반면 대법원 재판부는 박씨의 발언이 박 전 대통령의 행적에 관한 의견을 표명하는 과정에서 세간의 의혹을 제시한 것에 불과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대통령의 직무수행이 적정한지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이므로 표현의 자유가 특히 폭넓게 보장돼야 하는 표현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대검 ‘이재용 프로포폴’ 수사심의위 오늘 소집

    대검 ‘이재용 프로포폴’ 수사심의위 오늘 소집

    이재용(53·수감 중)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넘기는 게 적절한지 외부 전문가들이 판단하는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26일 열린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6월 삼성물산 합병 등 그룹 경영권 승계 의혹에 이어 두 번째 심의위 판단을 받게 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의위는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양창수(전 대법관) 위원장 주재로 이 부회장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 계속 및 기소 여부를 논의하는 현안위원회를 비공개로 개최한다. 법조계와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문화·예술계 등 각계 전문가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5명의 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원지애)는 이 부회장이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공익제보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넘겨받아 1년 넘게 수사를 이어 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부회장 측이 지난 1월 심의위 소집을 요청했고,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가 지난 11일 심의위 개최를 결정했다. 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쏠린 사건의 수사 과정 및 결과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이 치료 목적이었는지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 측은 프로포폴 투약 사실은 일부 인정하면서도 불법 투약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시술 과정에서 합법적으로 처치했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 측은 불법 투약이 없었다는 병원장의 진술 등을 근거로 위원들을 설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회장의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프로포폴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았지만 상습·과다 투약 여부가 입증되지 않아 무혐의로 종결된 바 있다. 다만 심의위 의결이 검찰의 기소 여부에 강제력을 가지지 않는다는 점은 이 부회장 측에 걸림돌이다. 경영권 승계 사건 때도 심의위가 불기소 권고를 했지만 검찰은 이 부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이 부회장이 언론의 취재가 집중될 심의위를 또다시 요청했다는 점 자체가 이 부회장 측이 느끼고 있는 기소 위기감을 방증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검찰 수사와 별도로 경기남부경찰청도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유동인구만 따라가도 절반은 성공… ‘호매실 에이스 에비뉴 더퍼스트’ 눈길

    유동인구만 따라가도 절반은 성공… ‘호매실 에이스 에비뉴 더퍼스트’ 눈길

    아파트 청약자격과 전매제한 강화로 갈 곳 잃은 뭉칫돈이 수익형 부동산에 몰리고 있다. 이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의 미래가치를 결정짓는 대표적인 두가지 요소인 유동인구와 배수후요 모두를 갖추고 있는 완성형 수익형 부동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거 편의성과 쾌적성이 중요시되는 주택시장에 비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풍부한 유동인구는 상가시설에 대한 집객력과 미래가치로 연결되며 배후수요는 오피스텔과 같이 1·2인가구를 겨냥한 주거시설의 공실률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는 “동일지역 동일한 상권에 위치한 수익형 부동산이라 하더라도 유동인구의 흐름에 따른 입지에 따라 임대료의 차이가 나기도 한다”며 “특히 최근 주택시장의 가파른 매매가 상승세로 인해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갖추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들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 모두를 갖추고 떠오르는 지역으로는 수원시 호매실지구를 예로들 수 있다. 호매실 지구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호매실동 일대에 위치한 택지지구로 광교신도시와 더불어 수원의 대표적인 신도시로 꼽힌다. 이 지역은 삼성전자 수원캠퍼스와도 거리가 가까우며, 잘 조성된 상업단지, 공원, 수변공원과 산책로 등 풍부한 배후수요는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춘 곳이다. 풍부한 배후수요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호매실지구 내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위치에 위치한 ‘호매실 에이스 에비뉴 더퍼스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호매실 에이스 에비뉴 더퍼스트’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전용면적 53~71㎡ 총 159실로 지어지는 2~3룸 구조의 아파텔로 오는 25일부터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서수원 최초의 종합병원 ‘화홍종합병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메디컬 프리미엄을 누림과 동시에 병원종사자 및 관련 업계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높다. 또한 서수원권의 최대 규모의 병원 ’덕산의료재단 종합병원’이 2024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오는 5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덕산의료재단 종합병원’은 사업면적만 약 9만 평에 달하며, 지하 4층 지상 10층, 636병상으로 수원에서 세번째 큰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대규모 병원인 만큼 수천명의 병원 종사자와 몇 만명의 일일 유동인구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근에 삼성비즈니스벨트가 위치해 후광효과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 본사와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 인근 협력업체들의 풍부한 배후수요로 투자가치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메가박스(예정)와 권선행정타운 등이 근접해 있고, 칠보산과 물다미공원, 수변공원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롯데몰, 이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이 위치해 있고, 화서역 스타필드가 2024년 개관 예정으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 여기에 공립유치원과 능실초, 능실중, 호매실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도보로 통학권이 가능하다. 신분당선 오목천역과 고색역 더블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교통여건도 탁월하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향후 신분당선 호매실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40분대에 연결된다. 또 GTX-C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해당 노선을 이용하면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단 22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인선 복선전철도 근거리에 개통이 예정돼 있다. 지하철 1호선 및 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KTX수원역도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해 출퇴근하기 좋다. ‘호매실 에이스 에비뉴 더퍼스트’은 일반 아파트처럼 넓게 쓸 수 있는 특화설계와 전용면적 53~71㎡(16~22평형) 주거공간으로 희소가치 높은 2룸~3룸으로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3인 가구 등의 거주가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주거 프리미엄을 높이는 기본 무상옵션도 제공한다. 각 방마다 설치되는 천장형에어컨과 헤파필터가 적용된 공기청정기가 무상 제공된다. 이 밖에도 유명 인기브랜드 양문형냉장고(BESPOKE), 드레스룸, 일체형비데, 드럼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3구 인덕션 등 생활필수품목을 전실 무상 제공한다. 고품격 커뮤니티시설과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호매실 에이스 에비뉴 더퍼스트’는 25일부터 정당계약이 가능하고 관심고객등록 및 계약자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자세한 사항 및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우뉴스] “진짜 여자 됐어요”…바비인형 남친 켄, 태국서 성전환수술

    [나우뉴스] “진짜 여자 됐어요”…바비인형 남친 켄, 태국서 성전환수술

    한때 바비인형의 남자친구 ‘켄’으로 이름을 날린 제시카 알베스(37)가 완벽한 여자로 변신했다. 알베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지난달 17일 성전환수술을 받고 진정한 여자가 됐다”고 밝혔다. 알베스는 “실수한 몸에서 태어나 성적 정체성을 놓고 고민하다 이제야 진정한 나를 만난 것 같다”면서 여자로 시작하는 제2의 인생에 벅찬 기대감을 보였다. 여자로 거듭나기 위해 알베스는 멀리 아시아까지 날아가 수술대에 올랐다. 알베스가 여자로의 변신을 완성한 곳은 성전환수술로 유명한 태국의 한 성형외과였다. 이 병원에서 알베스는 6시간에 걸쳐 성전환수술을 받았다. 진정한 여자가 되기 위해 그가 지불한 비용은 1만6000달러, 우리 돈으로 1870만원 정도다. 알베스는 “성전환수술을 잘못 받으면 평생 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지만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3개월만 있으면 완벽하게 회복이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긴 방황(?) 끝에 여자로의 인생을 선택한 알베스는 “거울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감을 느낀다”면서 성전환수술에 대해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사랑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알베스는 “이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준비도 됐다”면서 “사랑을 만나면 둘만의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브라질 출신으로 한 항공회사 보조원으로 일하며 평범하게 살던 알베스는 어느 날 늘어진 자신의 복부를 보고 성형을 결심했다고 한다. 이후 바비인형의 남자친구 ‘켄’과 똑같은 남자가 되겠다며 성형과 시술을 반복했다. 그가 지금까지 받은 성형과 시술은 어림잡아 약 150회에 이른다. 변신을 위해 지출한 돈은 최소한 100만 달러(약 11억3000만원)로 추정된다. 중남미 언론은 “그가 실제로 수술에 쓴 돈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아마도 본인도 계산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켄을 향한 변신을 거듭하던 알베스는 지난해 초 돌연 여자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남성형 이름인 로드리고를 버리고 제시카라는 여성형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였다. 여자로 변신하던 알베스에게 성전환수술은 완결판 수술이었던 셈이다. 알베스는 “완벽한 여자가 된 만큼 이제는 사랑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된 게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알베스 인스타그램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진짜 여자 됐어요”…바비인형 남친 켄, 태국서 성전환수술

    “진짜 여자 됐어요”…바비인형 남친 켄, 태국서 성전환수술

    한때 바비인형의 남자친구 '켄'으로 이름을 날린 제시카 알베스(37)가 완벽한 여자로 변신했다. 알베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지난달 17일 성전환수술을 받고 진정한 여자가 됐다"고 밝혔다. 알베스는 "실수한 몸에서 태어나 성적 정체성을 놓고 고민하다 이제야 진정한 나를 만난 것 같다"면서 여자로 시작하는 제2의 인생에 벅찬 기대감을 보였다. 여자로 거듭나기 위해 알베스는 멀리 아시아까지 날아가 수술대에 올랐다. 알베스가 여자로의 변신을 완성한 곳은 성전환수술로 유명한 태국의 한 성형외과였다. 이 병원에서 알베스는 6시간에 걸쳐 성전환수술을 받았다. 진정한 여자가 되기 위해 그가 지불한 비용은 1만6000달러, 우리 돈으로 1870만원 정도다. 알베스는 "성전환수술을 잘못 받으면 평생 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지만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3개월만 있으면 완벽하게 회복이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긴 방황(?) 끝에 여자로의 인생을 선택한 알베스는 "거울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감을 느낀다"면서 성전환수술에 대해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랑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알베스는 "이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준비도 됐다"면서 "사랑을 만나면 둘만의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브라질 출신으로 한 항공회사 보조원으로 일하며 평범하게 살던 알베스는 어느 날 늘어진 자신의 복부를 보고 성형을 결심했다고 한다. 이후 바비인형의 남자친구 '켄'과 똑같은 남자가 되겠다며 성형과 시술을 반복했다. 그가 지금까지 받은 성형과 시술은 어림잡아 약 150회에 이른다. 변신을 위해 지출한 돈은 최소한 100만 달러(약 11억3000만원)로 추정된다. 중남미 언론은 "그가 실제로 수술에 쓴 돈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아마도 본인도 계산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켄을 향한 변신을 거듭하던 알베스는 지난해 초 돌연 여자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남성형 이름인 로드리고를 버리고 제시카라는 여성형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였다. 여자로 변신하던 알베스에게 성전환수술은 완결판 수술이었던 셈이다. 알베스는 "완벽한 여자가 된 만큼 이제는 사랑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된 게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알베스 인스타그램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잘생긴 외모 싫증나”…5000만원 들여 성형수술한 남성

    “잘생긴 외모 싫증나”…5000만원 들여 성형수술한 남성

    잘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5000만원을 들여 성형 수술한 남성의 외모가 충격을 안겼다. 21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기를 얻기 위해 얼굴 전체를 성형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맨체스터에 사는 남성 레비 제드 머피(24)는 19살 무렵부터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하며 성형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원래도 잘생긴 외모로 인기를 누렸지만, 잘생기고 선하게 생긴 자신의 외모가 싫었다. 그는 자신의 얼굴도 ‘보정 한 것처럼 생겼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부렸고, 계속 성형을 했다. 19세 때 처음 입술 필러를 맞아본 레비는 크게 만족했다. 이에 본격적으로 성형에 눈을 뜨고 눈, 코, 턱 등 얼굴 전체를 성형했다. 눈 리프팅으로 고양이 눈처럼 만들었고, 치아교정까지 해 가지런한 치아를 만들었다. 그는 5년간 성형수술로 3만 파운드(한화 약 4700만원)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선한 인상에서 다소 무서운 인상으로 바뀐 레비는 “스스로 만족하고 있다. 그래도 가족들은 응원해줘서 든든하다. 비판하는 메시지를 많이 받아서 이제는 익숙하다”며 자신의 성형 외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기저질환 없던 30대 美 여성, 백신 접종 후 사망... “심장 뛰고 구토”

    기저질환 없던 30대 美 여성, 백신 접종 후 사망... “심장 뛰고 구토”

    미국에서 기저질환이 없던 3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망한 여성은 유타주 오그던의 카시디 커릴(39)로, 1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와 CBS방송에 따르면 커릴은 지난달 1일 모더나 백신을 2차 접종한 후 나흘 만에 숨졌다. 그는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근무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커릴은 처음 백신을 맞았을 때 팔이 쓰라린 것 외에는 별다른 이상반응을 겪지 않았으며, 부모에게도 어서 백신을 맞으라고 권유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2차 접종 후 상황이 악화됐다. 아버지 앨프리드 홀리에 따르면, 커릴은 2차 접종을 마치고 집에 들어온 뒤 심장이 미친 듯이 뛰는 걸 느꼈고 구토를 하기도 했다. 이후 응급실로 실려 간 커릴은 혈액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간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릴은 간 이식 수술을 위해 인터마운틴 의료센터로 옮겨졌지만, 병원 도착 30시간 후 사망했다. 부검을 진행한 수석 검시관 에릭 크리스텐센은 “부검으로 백신이 사망 원인이라고 입증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면서 “아나필락시스(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가 나타나는 경우에만 백신을 직접 사인으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커릴에게는 기저질환이 없었으며 아나필락시스도 나타나지 않았다. 크리스텐센은 “백신이나 다른 치료를 위해 몸에 뭔가를 주입하면 부정적인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는 흔하지만, 사망에까지 이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의혹’ 검찰 수사심의위 열린다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의혹’ 검찰 수사심의위 열린다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판단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린다. 법조계에 따르면 11일 서울중앙지검은 이 부회장 측이 요청한 수사심의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검찰 수사심의위를 소집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대검은 조만간 검찰수사심의위를 소집해 이 부회장의 기소 여부 등을 검토한다. 이 부회장이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 부회장 측은 지난해 6월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 등 수사와 관련해 소집을 신청했고, 당시 수사심의위는 이 부회장을 불기소하라고 권고했다. 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쏠리는 사건의 수사 과정을 심의하고 수사 결과의 적법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수사 계속 여부, 기소 여부,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해 검찰에 권고한다. 수사심의위를 소집하려면 해당 사건의 수사를 맡는 검찰청의 시민위원회가 부의위를 열어 사건을 수사심의위에 넘기기로 의결해야 한다. 앞서 지난해 1월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부회장이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제보를 받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한편 이 부회장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의료 시술 과정에서 합법적 처치 외에 프로포폴의 불법 투약이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확인드린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또 “수사심의위를 앞둔 상황에서 관련 보도는 개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추측성 보도의 자제를 요청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재용 부회장 측 “프로포폴 불법 투약 전혀 없었다”

    이재용 부회장 측 “프로포폴 불법 투약 전혀 없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변호인단은 11일 이 부회장에게 제기된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에 대해 “불법 투약이 전혀 없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부회장 변호인단은 이 부회장이 서울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전날 보도와 관련해 “의료 시술 과정에서 합법적 처치 외에 불법 투약이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확인드린다”고 전했다. 변호인단은 “지금까지의 경찰 수사에서도 불법 투약 혐의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불법투약을 한 바 없다는 사실은 해당 병원장등의 일관된 진술로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심의위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보도는 개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감중 이재용 또 프로포폴 의혹…경찰, 구치소에서 모발 채취

    수감중 이재용 또 프로포폴 의혹…경찰, 구치소에서 모발 채취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이 또 불거졌다. 주사제의 하얀 색깔때문에 ‘우유 주사’로도 불리는 프로포폴은 향정신성 수면마취제로 수면 내시경 검사에 주로 사용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10일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서울의 A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이 부회장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로 가서 모발을 채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초에도 이와 비슷한 의혹을 받은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이 부회장이 서울의 B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했다는 공익제보를 받아 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이 부회장 측은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 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 투약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 부회장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지목된 성형외과 의사는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해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 부회장 측은 기소 여부와 수사 계속 여부를 판단해달라며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다. 심의위 개최 여부는 오는 11일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건 등의 수사 과정을 심의하고 결과의 적법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도이다. 수사 계속 여부 및 기소 여부 등을 검찰에 권고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부모님도 못알아봐” K아이돌 성형한 베트남 남성

    “부모님도 못알아봐” K아이돌 성형한 베트남 남성

    “당신 얼굴로는 직장 구하기는 힘들다”는 취업 면접관의 말에 한국 아이돌처럼 성형수술을 한 베트남 남성이 화제다. 저축한 돈으로 9번의 성형을 했다는 그는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9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는 자신의 성형 전후사진을 비교해 올린 도 쿠엔(26·남)의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코스모 등 동남아시아 매체들은 “쿠엔이 정확히 한국 연예인 얼굴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호찌민시에 거주하는 도 쿠엔은 눈, 코, 치아, 입술 등을 포함해 총 9차례 성형 수술을 받았다. 성형 비용만 4억 동(약 1970만원)이 들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성형은 모두 자신이 저축한 돈을 사용했다. 도 쿠엔이 성형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취업 면접관으로부터 “당신 얼굴로는 직장 구하기는 힘들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도 쿠엔은 “처음 성형수술을 하고 돌아온 날 부모님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다. 나 역시 상당히 바뀌었다고는 생각은 했지만 부모님이 그런 반응을 보이니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면서도 “성형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현재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고 있는 도 쿠엔은 “자신이 행복해 질 수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해봐야 한다. 나의 아름다움 지표는 거울을 봤을 때 얼마나 자신감을 가지고 만족할 수 있는 지다”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환자 수술 중 ‘화상 재판’ 출석한 美 의사에 판사가 한 말

    환자 수술 중 ‘화상 재판’ 출석한 美 의사에 판사가 한 말

    교통법규 위반으로 재판을 받게 된 미국의 한 의사가 수술실에서 줌 재판에 출석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의사인 스콧 그린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5일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고등법원에서 열린 교통법규 위반과 관련한 재판에 참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해당 재판은 화상프로그램인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열렸는데, 판사를 포함한 법원 관계자들은 수술복을 입은 채 수술실 안에 선 의사를 본 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재판을 담당한 법원 서기는 의사에게 “지금 재판을 받을 수 있습니까? 수술실에 계신 것 아닙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의사는 “맞습니다. 지금 수술실에 있습니다. 재판은 받을 수 있어요”라고 답했다.이후 법원 측은 의사에게 이 재판에 실시간으로 일반인에게 중계된다는 점을 다시 고지했지만, 의사는 상관없다며 당장 재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시 영상에서는 수술대에 누워있는 환자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지만, 수술도구로 추정되는 기계가 작동하는 소리는 명백하게 들을 수 있다. 심지어 법원 서기의 말이 끝난 뒤 판사가 법정에 들어오는 시간동안, 의사는 고개를 숙인 채 수술을 계속하는 모습도 줌에 고스란히 잡혔다. 판사가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뒤 이 사실을 알게 됐고, 결국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의사는 “옆에 다른 외과 의사도 있기 때문에 내 대신(재판을 받는 대신)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판사는 이를 거부했다. 캘리포니아 의료위원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의사가 환자를 치료할 때 반드시 규칙을 지키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어 수술실이네요” “그냥 재판해도 됩니다” “그렇게는 안되겠네요”

    “어 수술실이네요” “그냥 재판해도 됩니다” “그렇게는 안되겠네요”

    판사 “제가 착각한 것이 아니라면 피고는 현재 수술실에서 환자에게 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맞나요. 그린 씨?” 피고 “맞아요. 재판장님.” 판사 “그렇다면 제가 그린 박사라고 말해야겠네요.” 지난달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최고법원이 화상회의 줌 시스템으로 연결해 진행한 재판 도중 벌어진 일이라고 영국 BBC가 현지 일간 새크라멘토 비 등을 인용해 같은 달 28일 전했다. 성형외과 전문의 스콧 그린은 줌이 연결됐을 때 수술복을 입고 있었다. 앞서 법원 서기가 미리 줌을 열어봤을 때도 그는 수술실에 있었다. 서기가 “여보세요, 그린 씨? 안녕하세요. 재판하실 수 있겠어요? 수술실에 계시는 것처럼 보여서요”라고 말하자 “네 맞아요. 저 지금 수술실에 있어요. 재판할 수 있어요. 그냥 합시다”라고 말했다. 서기는 유튜브로 생중계 중이라며 법에 따라 교통사고 재판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 법정에 출두해 있던 한 경관이 눈살을 찌푸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개리 링크 판사가 줌을 켰을 때도 여전히 그린 박사는 수술실에 있었다. 그린 박사는 얼마든지 진행해도 된다고 말했다. 링크 판사는 “재판을 강행하면 수술실에 당신이 있어 환자의 안녕에 영향이 있을까봐 마음이 편치 않다. 오늘 여기 경관 한 분이 나와 계시긴 하지만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린 박사는 “다른 집도의가 한 명 더 있어서 난 여기서 피고로 설 수 있으며 수술은 그들이 하도록 허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링크 판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난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환자가 필요로 하는 일에 당신이 직접 개입, 참가, 참석하지 않는 다른 날짜를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의료위원회는 성명을 내 사건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며 사람들이 “의사가 환자를 돌볼 때 돌봄의 기준을 제대로 따르길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린 박사는 미국 NBC 뉴스에 “(얘기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았다. 더 이상 할 얘기가 없다. 고맙다”고 밝혔다. BBC는 따로 그의 얘기를 듣고 싶어 연락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에 줌 화상회의 재판 도중 말썽이 일어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이달 초에도 한 변호사가 고양이 필터를 제거하지 못해 스크린에 고양이 얼굴이 떠올라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이 변호사는 고양이가 입을 실룩거리며 말하는 도중에 “나 여기 라이브로 있어요. 난 고양이가 아닙니다”라고 재판장에게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씨줄날줄] 日 주민소환 위조 스캔들/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日 주민소환 위조 스캔들/황성기 논설위원

    이웃이지만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국가에서 이런 일도 있구나 싶다. 2019년 ‘평화의 소녀상’과 쇼와 일왕의 초상화가 불타는 영상 등을 전시한 국제예술행사가 아이치현에서 열렸으나 우익의 방해로 중단된 일이 기억에 새롭다. 외압으로 눈앞에서 사라진 표현을 모은 ‘표현의 부자유전, 그 후’ 전시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세력에 의해 사흘 만에 끝난 것은 아이러니다. 전시회만 중단된 게 아니다. 행사의 실행위원장을 맡았던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를 끌어내리려 나고야 시장, 성형외과 의사 등 우익들이 주민소환 운동에 나섰다. 여기까지는 다양한 의견, 행동이 허용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법한 일이다. 하지만 소환에 찬동하는 주민 서명을 확보하기 어렵자 운동을 벌인 자들이 가짜 서명을 대규모로 조작하는 범죄를 꾸몄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2개월간의 가두 선전활동을 벌여 확보했다며 아이치현 선거관리위원회에 43만 5000명분의 서명을 제출했다. 하지만 서명 제출 전후로 뭔가 구린내가 난다는 소문이 돌면서 선관위가 서명에 대한 실사를 벌였다. 결국 선관위는 지난 1일 제출된 서명의 83.2%가 무효라는 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무효 서명의 90%가 복수의 동일 인물에 의해 작성됐을 가능성도 선관위는 지적했다. 지역 언론의 취재가 따라붙었다. 운동 단체 의뢰를 받은 업체가 대형 인력공급 회사로부터 공급받은 아르바이트에게 명부를 나눠 주고 주민 소환을 요구하는 종이에 대량의 가짜 서명을 쓰게 했다는 특종 보도가 나오면서 진상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미 사망한 8000명의 서명까지 발견됐다. 생사도 확인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서명을 조작했다는 얘기다. 서명이 주민 투표 유효 숫자에 못 미치긴 했으나 만에 하나 정족수를 넘어 투표가 치러지고 자치단체장이 해고됐다면 어땠을까. 주민의 서명 하나하나는 민주주의에서 시민의 의사표시 권리를 뜻하는 1인 1표와 같은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이들 우익 운동단체는 기본적인 의식조차 없었다. 눈에 거슬리는 표현을 배제하고 전시회 주최 측을 말살하기 위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범죄를 서슴없이 저질렀다.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관여를 부정하고 책임을 떠넘기는 파렴치함마저 보인다. 더 놀라운 것은 일본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할 이번 사태에 일본인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 점이다. 민주주의 역사 100년인 일본이지만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2019년 ‘민주주의지수’로는 선진국 중에선 낮은 23위(한국 22위)다. 경찰 수사 등 일본이 위조 스캔들을 어떻게 처리하고 위기를 수습할지 주목된다. marry04@seoul.co.kr
  • 콘텐츠 기업 ‘아이디어콘서트’,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 성료

    콘텐츠 기업 ‘아이디어콘서트’,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 성료

    ‘아이디어콘서트’가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콘서트는 웹툰과 영화, 드라마 등 K-콘텐츠가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만화책과 웹툰을 영상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색다른 콘텐츠 기업이다. ‘2020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청년 취업률과 중소기업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했으며, 경기 지역에서는 경기경영자총협회의 주관 아래 고교생과 대학생, 취준생, 군장병 등 700명 이상의 참여자에게 기업 탐방의 기회를 제공했다. 웹툰의 영상화 플랫폼인 ‘투니비’를 통해 글로벌 사업화에 몰두하고 있는 아이디어콘서트는 용인대와 경기모바일고등학교 재학생 등과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비대면 중소기업탐방을 통해서는 웹툰/웹툰 무비 제작 ▲만화책의 웹툰화 ▲만화 무비 제작(만화책 원작) ▲언어 번역 및 해석/공급 등 아이디어콘서트의 업무와 사업 부서별 역할을 소개하고, 2018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국내 유일의 웹툰무비 편집툴 ‘투니비’를 시연했다.이와 함께 탄력근무제, 자율적인 업무, 수평적인 조직문화 등 아이디어콘서트의 기업문화와 원하는 인재상까지 아낌없이 전달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웹툰과 만화, 영상 등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참여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열정과 꿈, 능력을 갖춘 청년들이 K-콘텐츠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경영자총협회는 경기도의 벤처기업과 우소중소기업, 청년친화 강소기업 위주로 고용노동부의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00명 이상의 참여자를 배출했으며, 탄탄한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으로 참여자의 약 90%로부터 만족도를 얻고 있다. 올해에는 아이디어콘서트를 비롯해 팜에이트, 플랜티팜, 아이디어고릴라, 데이터마케팅코리아, 원익IPS, 닐리리아, 큐레잇 등 다양한 분야의 경기도 내 기업과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중 성남시 판교에 본사를 둔 아이디어콘서트는 2017 ICT 유망기업 선정,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KOTRA 서비스 해외진출 BM 구축 지원 사업 협약체결,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인증 등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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