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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백투마이페이스, 출연진 성형 전 사진 보고 “상 뒤집고 싶다” 박명수 호통

    SBS 백투마이페이스, 출연진 성형 전 사진 보고 “상 뒤집고 싶다” 박명수 호통

    ‘SBS 백투마이페이스’ SBS ‘백투마이페이스’가 화제다. SBS ‘백투마이페이스’는 ‘당신의 얼굴과 인생을 돌려드립니다’라는 모토로 출연자들이 성형 전 얼굴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마음과 몸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모습을 담는 프로그램. 11일 첫 방송된 SBS ‘백투마이페이스’에는 성형 수술을 한 출연진들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박명수는 출연진 김이정씨의 3년 전 사진을 본 뒤 “미쳤다. 미쳤어. 이게 성형 후 사진이 아니냐”라고 말한 뒤 김이정씨에게 화를 냈다. 이어 “시청자들도 지금 상 뒤집었겠다. 예전이 훨씬 예쁘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박명수는 이준영 씨의 성형 전 사진을 본 뒤 “난 과거 모습이 엉망인줄 알았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sbs 백투마이페이스, 안타깝다”, “sbs 백투마이페이스, 좋은 프로그램인 듯”, “sbs 백투마이페이스, 성형수술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sbs 백투마이페이스, 다들 성형 안 한 얼굴이 훨씬 낫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백투마이페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bs 백투마이페이스 호란, 21살 쌍꺼풀 수술 고백 ‘섹시한 가슴은?’

    sbs 백투마이페이스 호란, 21살 쌍꺼풀 수술 고백 ‘섹시한 가슴은?’

    sbs 백투마이페이스 호란 성형고백 ’백 투 마이 페이스’ MC 호란이 성형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백 투 마이 페이스’에서 MC 박명수는 “안과에서 6만원을 주고 쌍꺼풀 수술했다”며 호란에게도 성형 수술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호란은 “21살 때 쌍꺼풀을 했다”며 성형 사실을 쿨하게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명수는 “인기가 아니라 성형수술을 해서 MC로 뽑았느냐”고 제작진에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sbs 백투마이페이스 호란 성형 고백에 네티즌은 “sbs 백투마이페이스 호란, 쿨하네”, “sbs 백투마이페이스 호란, 성격 좋은 듯” “sbs 백투마이페이스 호란, 솔직고백 대단하다” “sbs 백투마이페이스 호란..그럼 가슴 수술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박명수는 출연자들의 성형 전 사진을 본 후 “과거사진이 수술 후 아니냐? 예전이 100배 낫다”고 격분했다. ’백 투 마이 페이스’는 지나친 성형수술로 아픔을 겪고 있는 출연자들을 모아 원래 모습을 되찾아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sbs 백투마이페이스 호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버럭’한 성형女 과거사진 보니…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버럭’한 성형女 과거사진 보니…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버럭’한 성형女 과거사진 보니… 개그맨 박명수가 MC를 맡은 SBS ‘백투마이페이스’ 출연자들의 사연이 화제다. 11일 방송된 ‘백투마이페이스’에는 과도한 성형수술로 외모가 달라진 여성 4인이 등장해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백투마이페이스에 등장한 4명의 성형녀들은 콧대 수술, 지방이식, 애교필러, 보톡스, 쌍꺼풀 수술 등 평균 11회 이상의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박명수는 이들의 과거 사진에 “과거 사진이 수술 후 아니냐, 다들 미친거 아니냐? 예전이 백배 낫다. 시청자들이 지금 상 뒤집어 엎고 난리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형 전 홍콩 여배우를 연상시키는 외모를 지녔던 여성 출연자를 보며 박명수는 “난 과거에 엉망인 줄 알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백투마이페이스’는 성형수술로 외모가 비슷해진 출연자를 원래 얼굴로 되찾아주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네티즌들은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말이 공감이 간다”,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버럭할 만 하네”,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너무 웃겨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성형女에 “과거에 엉망인줄…” 왜?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성형女에 “과거에 엉망인줄…” 왜?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성형女에 “과거에 엉망인줄…” 왜? 개그맨 박명수가 MC를 맡은 SBS ‘백투마이페이스’ 출연자들의 사연이 화제다. 11일 방송된 ‘백투마이페이스’에는 과도한 성형수술로 외모가 달라진 여성 4인이 등장해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백투마이페이스에 등장한 4명의 성형녀들은 콧대 수술, 지방이식, 애교필러, 보톡스, 쌍꺼풀 수술 등 평균 11회 이상의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박명수는 이들의 과거 사진에 “과거 사진이 수술 후 아니냐, 다들 미친거 아니냐? 예전이 백배 낫다. 시청자들이 지금 상 뒤집어 엎고 난리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형 전 홍콩 여배우를 연상시키는 외모를 지녔던 여성 출연자를 보며 박명수는 “난 과거에 엉망인 줄 알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백투마이페이스’는 성형수술로 외모가 비슷해진 출연자를 원래 얼굴로 되찾아주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네티즌들은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호통 제대로 했네”,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바른 말 했네”,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얘기 공감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쌍꺼풀, 안과에서 6만원에” 호란도 고백 어디?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쌍꺼풀, 안과에서 6만원에” 호란도 고백 어디?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호란’ ‘백투마이페이스’에서 개그맨 박명수와 가수 호란이 성형수술 사실을 털어놨다. 박명수 호란이 MC로 나선 ‘백투마이페이스’가 11일 첫 방송됐다. ‘백투마이페이스’는 ‘당신의 얼굴과 인생을 돌려드립니다’라는 모토로 출연자들이 성형 전 얼굴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마음과 몸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모습을 담는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엄마 손에 이끌려 성형외과가 아닌 안과에서 6만 원에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호란 역시 “스물 한 살 때 쌍꺼풀을 집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인기가 아니라 성형수술을 해서 MC로 뽑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6만원짜리 쌍꺼풀이었구나”,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MC 제대로 뽑았네”, “백투마이페이스 호란도 쌍꺼풀 수술했구나. 티 안 나게 잘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호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성형수술女 과거사진보고..‘버럭한 진짜 이유?’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성형수술女 과거사진보고..‘버럭한 진짜 이유?’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백투마이페이스’ MC 박명수가 성형녀 과거 사진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백투마이페이스’에서는 합숙 전 성형녀 4명이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4명의 성형녀는 콧대 수술, 지방이식, 애교필러, 보톡스, 쌍꺼풀 수술 등 평균 11회 이상의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그들의 과거 사진을 보고 “과거사진이 수술 후 아니냐? 다들 미친거 아니냐? 예전이 백배 낫다. 시청자들이 지금 상 뒤집어엎고 난리났다”며 버럭 화를 냈다. 특히 성형 전 홍콩 여배우를 연상시키는 외모를 지녔던 여성 출연자를 보며 박명수는 “난 과거에 엉망인 줄 알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버럭 소식에 네티즌은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박명수 버럭할 만 하네”,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말 대로 예전이 자연스럽고 예쁘네”,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박명수 버럭이 이해가 간다”,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안타깝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투마이페이스’는 성형수술로 외모가 비슷해진 출연자를 원래 얼굴을 되찾아주고, 자존감을 회복하려는 리얼리티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사진 = 방송 캡처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자 바비’ 되려…1억여원 쓴 성형중독男 화제

    ‘남자 바비’ 되려…1억여원 쓴 성형중독男 화제

    극단적인 성형중독 사례가 또 나왔다. 인형 같은 외모를 꿈꾸며 쉬지 않고 성형수술을 받고 있는 브라질 남자가 언론에 소개됐다. 현지 언론은 “바비인형녀 발레리아 루키아노바의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면서 남자가 앞으로도 계속 성형수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모 항공사에서 기내보조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로드리고 알베스는 주변에서 ‘살아 있는 인형’으로 불린다. 줄기찬 성형을 통해 로드리고가 추구하는 건 인형 바비의 애인 켄과 같은 얼굴과 몸이다. 로드리고는 켄으로 거듭나기 위해 코수술, 지방 흡입, 가슴 임플란트 수술 등을 12차례나 받았다. 보톡스는 수도 없이 맞았다. 지금까지 성형수술에 쓴 돈은 미화 14만 달러, 우리돈으로 1억4,400만 정도다. 그는 상속받은 재산을 성형수술에 펑펑 쓰고 있다. 로드리고는 “불안장애를 갖고 있어 전 재산을 증오하는 무언가에 쓰고 싶었다.”면서 “(내가) 가장 증오하는 건 (내) 얼굴과 몸이었다.”고 말했다. 수없이 성형수술을 받으면서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도 여러 번 있었다. 하지만 그는 성형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생각이다. 그는 “완벽한 몸을 갖기 위해 운동도 해봤고, 개인 트래이너를 두기도 했지만 짧은 시간에 원하는 몸이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답은 성형수술이었다는 것이다. 사진=’켄’같은 몸과 얼굴을 가지려 12차례나 성형수술을 받은 로드리고(페이스북) 와 성형전후의 얼굴 모습(아래 사진, ITV 캡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日유명 AV 스타, 과도한 성형수술로 얼굴이…

    日유명 AV 스타, 과도한 성형수술로 얼굴이…

    일본의 한 유명 AV(성인비디오)배우가 성형수술로 변신한 자신의 얼굴을 트위터로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마치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집요정 도비(Dobby)를 연상케 해 도비라는 새 별명을 얻게 된 그녀의 이름은 리나 나나세(25). AV에서는 루미 칸다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그녀는 최근 트위터에 충격적인 사진을 올렸다. 눈, 코, 턱 등 얼굴 전체 성형수술로 과거와 비교해 외모가 확 변한 것. 특히 그녀의 변신한 외모에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바로 턱이다. ‘완벽한 V라인’이라고 불러도 모자랄만큼 뾰족해져 기괴한 얼굴이라는 느낌마저 준다. 특히 트위터에 17세 때 모습부터 최근의 얼굴까지 올린 그녀의 ‘변신사’에 팬들의 충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나나세는 “특별히 내 얼굴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치 않는다” 면서 “오히려 팔로워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놀랐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 얼굴을 본 팬들의 반응은 대부분 좋지 않다. 팬들은 “성형 수술전의 얼굴이 훨씬 귀엽고 좋아보인다” 면서 “지금은 살도 빠져서 거식증에 걸린 것 아니냐”며 우려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심장이 뛴다(SBS 밤 10시 55분) 연예인 소방관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전혜빈과 박기웅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을 겪었다. 구조 출동 명령에 한걸음에 현장으로 달려간 두 사람. 그런데 놀랍게도 구조자가 있는 곳은 30층 높이의 옥상이었다. 한편 박기웅은 촬영팀조차 들어갈 수 없었던 위험천만한 곳에 올라가겠다고 자청하더니 곧바로 소화기를 들고 30층 건물 옥상으로 향한다. ■EBS 문화센터(EBS 오전 10시 10분)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 대한민국. 성형수술은 높은 비용이 부담스러울 뿐만 아니라 부작용의 위험도 크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대중의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이 성형수술 없이 아름다워질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다. 비싸고 위험한 수술 없이도 감쪽같이 달라질 수 있는 ‘성형 메이크업’이 궁금하다. ■안나 카레니나(캐치온 오후 6시 45분) 안나 카레니나는 뛰어난 외모와 교양을 갖춘 사교계의 꽃이다. 그녀는 러시아 정계의 최고 정치가인 남편 카레닌, 8세 아들과 함께 호화로운 저택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고루한 남편에게 염증을 느낀다. 어느 날 파티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한 몸에 받는 안나 앞에 매력적인 젊은 장교 브론스킨이 나타난다.
  • 살아있는 바비인형 女모델, 사생활 들여다보니…

    살아있는 바비인형 女모델, 사생활 들여다보니…

    ‘살아있는 바비인형’이라 불리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모델 발레리아 루키야노바(28)가 ‘사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얼마 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비인형 분장 전 얼굴’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한 그녀는 이후 연달아 자신의 실제 생활을 담은 사진을 속속 게재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공개된 사진은 머리를 묶은 채 운동복을 입은 모습을 담고 있다. 허리가 완전히 드러나는 탱크톱과 숏팬츠 차림으로 셀카를 찍은 그녀는 비현실적인 몸매를 과시해 부러움을 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역시 가슴라인과 허리가 드러나는 탱크톱과 스키니 팬츠, 운동화를 매치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강조했으며, 굽 없는 신발에도 굴욕없는 비율을 자랑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근 공개된 사진마다 기존 ‘바비인형 스타일’과 달리 머리를 높게 묶는 포니테일 스타일을 고수했다는 점이다. 이 덕분에 루키야노바의 갸름한 턱선이 더욱 돋보였다. 뿐만 아니라 완벽하게 바비인형으로 메이크업 한 모습이 아닌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루키야노바는 지난 2월 남성잡지 GQ 러시아판과 한 인터뷰에서 “내 외모는 과학기술의 덕이 아니며, 가슴 임플란트 외에는 어떤 성형수술도 받지 않았다”라면서 “나의 특별한 외모는 힘든 다이어트와 운동 덕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英언론 “한국 성형수술 너무 뛰어나 입·출국 곤욕”

    英언론 “한국 성형수술 너무 뛰어나 입·출국 곤욕”

    자랑스러워 해야 할지 씁쓸해 해야 할지 모를 아리송한 한국 관련 뉴스가 외신에 소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언론 데일리메일은 “한국의 성형수술 실력이 너무 뛰어나 수술받은 여성들이 공항 입·출국에서 곤욕을 치루고 있다” 고 보도했다. 일부 한국언론과 외신을 인용해 보도한 이 기사는 성형외과 광고로 잘 쓰이는 ‘비포 앤 애프터’ 사진을 게재해 한국의 성형수술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한 눈에 보여줬다. 데일리메일은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외국 여성들은 눈과 코, 얼굴형이 확 변하기 때문에 여권사진과 너무 달라진다” 면서 “이 때문에 공항입국 심사대에서 항상 실랑이가 벌어진다”고 적었다. 이어 “수년간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병원 측이 성형증명서를 발급해 입 출국시에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2009년 중국언론 차이나데일리는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고 상하이공항으로 입국하다가 같은 이유로 곤욕을 치룬 한 중국 여성(23)의 사연을 소개한 바 있다.    이 기사가 보도되자 현지 네티즌들도 수백여개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성형 후의 얼굴이 너무나 아름답게 바뀌었다” 면서 “왜 증명서가 필요한지 이해하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얼굴에 왜 칼을 대는지 이해 못하겠다” , “동양인들은 열등감이 있는 것 같다” 등의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적기도 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속보]성형외과의사회, 그랜드성형외과 검찰에 고발

    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이상목)가 여고생 성형수술 중 의료사고를 유발한 서울 감남구 신사동 그랜드성형외과 유모 대표원장과 최모 원장 등 이 병원에 소속돼 있거나 면허 대여에 연루된 7명을 17일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의사들의 단체인 의사회는 지금까지 의사들의 불법·탈법 행위나 의료사고에 있어 일방적으로 의료기관과 의사를 비호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으며, 이 때문에 불법과 탈법 의료행위를 이유로 의사회가 소속 의사에 대해 자격정지 징계를 내리고 검찰에 고발한 것은 매우 일례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고발장을 접수한 법무법인 로월드 측은 “성형외과의사회의 자체 진상조사에서 확인한 사실과 드러난 의혹 등을 명쾌하게 규명하고 최근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국민 약속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일체의 고려없이 고발 조치를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성형외과의사회가 유 대표원장 등 7명에게 적용한 혐의는 사기 혐의를 비롯, 의료법 위반·근로기준법 위반·마약류관리법 위반·약사법 위반 혐의 등이다. 성형외과의사회는 “일부 기업형 병원들의 도를 넘는 불법·탈법 의료행위를 방치할 경우 선량한 의사 모두에게 피해가 돌아가는 것은 물론 종국에는 국민들로부터 회복하기 어려운 불신을 초래할 것이 분명해 차제에 일벌백계의 원칙을 확립할 필요성을 절감했다”면서 “비단 그랜드성형외과 뿐 아니라 이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모든 의료기관의 의료행위에 대해서도 똑같이 엄정한 기준과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랜드성형외과는 지난해 12월 당시 여고생이던 장모(19) 양에게 쌍꺼풀과 코 성형수술을 하던 중 장양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의료사고를 일으켰다. 이후 장양은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다가 최근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각한 뇌 손상으로 장애 상태에 빠져 있다. 이와 관련,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벌어진 일련의 비도덕적인 병원들의 운영 행태와 성형수술 관련 의료사고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죄와 더불어 스스로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잡고자 한다”면서 그랜드성형외과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의사회는 이어 “여고생 의료사고와 그 이후에 이어진 항의집회, 여론의 질타 등에 따라 진상조사규명위원회가 진상을 조사한 결과 충격적인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그랜드성형외과에 대한 고발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가슴작은 미녀, 네티즌 돈 받아 ‘가슴확대’ 논란

    가슴작은 미녀, 네티즌 돈 받아 ‘가슴확대’ 논란

    평생 가슴이 작아 고민하던 여성이 네티즌들의 도움으로 가슴 확대수술을 받게 된 사연이 알려졌다. 현지언론에 보도돼 화제를 넘어 논란까지 일으킨 여성은 영국 크램링턴 출신의 제레미 스미스(23). 그녀는 지난해 7월 모금을 도와주는 한 인터넷 사이트에 자신의 사연을 올려 도움을 청했다. 스미스는 사이트에 “내 가슴사이즈는 34A로 마치 12세 소년처럼 보인다” 면서 “가슴 크기 때문에 자신이 없어 사회생활이 힘들며 지금은 우울증 증세까지 보인다”고 털어놨다. 그녀의 이같은 사연은 아름다운 외모와 더불어 전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한푼 두푼 그녀에게 돈을 보내주기 시작했다. 몇달 만에 이렇게 모인 돈이 4,450파운드(약 770만원). 마침내 그녀는 모은 돈을 들고 병원에 찾아가 가슴을 34DD로 키워 평생 꿈꿔 온 소원을 이뤘다. 논란은 성형수술을 원하는 보통 여성들이 열심히 돈을 모으거나 빚을 내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을 그녀가 택한 점이다. 과연 성형수술을 위해 모르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윤리적으로 타당하냐는 것. 이에대해 스미스는 “난 누구에게도 돈을 달라고 강요한 적이 없다” 면서 “내가 원했던 것을 온라인을 통해 이루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만약 다른 누군가가 나와 같은 사연으로 도움을 요청한다면 나 역시 기꺼이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래 얼굴 프로그램, 성형수술하면 어떻게 알아보지? ‘소름 돋아’

    미래 얼굴 프로그램, 성형수술하면 어떻게 알아보지? ‘소름 돋아’

    미래 얼굴을 보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13일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 등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학교는 인터넷의 얼굴 사진을 기본 데이터로 삼아 해당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나이가 들수록 얼굴에 나타나는 성별 연령별 공통적 변화를 계산해 미래의 얼굴 변화를 추측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미래 얼굴 프로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바비인형女’ 루키야노바 “이게 진짜 내 얼굴”

    ‘바비인형女’ 루키야노바 “이게 진짜 내 얼굴”

    ”이게 진짜 내 얼굴!” 소위 ‘살아있는 바비인형’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모델 발레리아 루키야노바(28)가 메이크업을 덜 한 얼굴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루키야노바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집 욕실에서 찍은 여러장의 ‘셀카’를 공개했다. 실제 얼굴이 분간이 가지 않을 만큼 진한 메이크업을 했던 기존 사진과 달리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그나마 ‘실제 얼굴’이 조금 드러나는 것이 특징. 그러나 가슴은 크고 허리는 극도로 얇은 비현실적인 몸매는 사진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이에앞서 루키야노바는 자신의 몸매만큼이나 비현실적인 생각을 인터뷰를 통해 털어놔 논란이 된 바 있다.루키야노바는 남성잡지 GQ 러시아판과의 인터뷰에서 “서구 사회에서 성형수술이 늘어나는 것은 인종이 다른 국제결혼 때문”이라면서 “이같은 인종간의 ‘결합’ 때문에 미(美)가 타락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이 인터뷰에서 루키야노바는 자신의 외모가 ‘과학기술’ 덕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루키야노바는 “난 가슴 임플란트 외에는 성형수술을 전혀 받지 않았다” 면서 “내 특별한 외모는 힘든 다이어트와 운동 덕”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키야노바는 과거 여러차례 인터뷰를 통해 ‘설전’(舌戰)를 일으킨 바 있다. 최근에도 그녀는 “몇 주 동안 특별히 먹지 않아도 전혀 허기를 느끼지 않으며 나중에는 정말 공기와 빛으로만 살고싶다” 면서 “나는 새로운 차원의 ‘존재’와 만난 적이 있으며 내 외모는 영적인 이상을 추구하는 행위”라는 4차원 주장을 펼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희귀병 여동생 도와주세요” 소트니코바 아픈 가족사 고백

    “희귀병 여동생 도와주세요” 소트니코바 아픈 가족사 고백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가 안면 기형 장애에 시달리는 여동생 등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현지 언론들은 최근 여성 잡지 ‘콜렉치야 카라바나 이스토리’ 4월호에 게재된 소트니코바 인터뷰 기사를 인용해 1살 아래 여동생 마샤의 장애 치료에 적잖은 비용이 들어간다며 여동생에 대한 지원을 대중에게 호소했다고 전했다. 소트니코바는 “동생이 세 차례 성형수술을 받아 전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완치된 건 아니다”라며 “마샤는 성인이 된 뒤 새로운 수술을 받아야 하며 회복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속보]성형외과들 ‘수술의사 바꿔치기’ ‘마취제 과다투여’ 등 사실로

    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이상목)는 10일 최근 물의를 빚은 일련의 의료사고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강도높은 자정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기업형 성형외과에서 공공연히 자행된 ‘유령의사(쉐도우닥터)에 의한 대리수술’과 이를 환자가 알아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 프로포폴 등 수면마취제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문제 등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이의 근절도 다짐했다. 의사회는 이날 오후 2시 대한의사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랜드성형외과 등에서 발생한 일련의 성형 관련 사건·사고가 “날로 심해지는 의료기관 간의 과다 경쟁과 상업화로 인한 일부 회원들의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인 행위에서 비롯되었다”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과하며, 국민 건강과 생명에 위협이 되는 작금의 사태에 무한한 책임과 함께 참담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의사회는 이어 “이와 관련된 사태와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고강도 조사를 통해 사실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해당 의료기관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로 잡음으로써 정상적인 의료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대한성형외과학회·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등 관련 학회와 공조해 일선 병의원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벌여 새로 드러난 불법·탑법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기존 전문의는 물론 새로 배출될 전문의에 대한 윤리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의사회는 최근 의료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은 일부 의료기관에 대한 현장조사에서 확인된 불법행위도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유령의사에 의한 대리수술이었다. 의사회에 따르면 일부 기업형 성형외과들은 광고를 통해 이른바 ‘유명의사’를 날조하고 환자들에게는 그 의사가 수술할 것처럼 진료상담까지 하지만 막상 수술실에서는 환자가 전신마취나 수면마취 상태에 빠져 의식이 없는 사이에 다른 의사를 들여보내 수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회는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비윤리적 의료행위”라면서 “심지어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의사가 대리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외국인들조차 한국의 ‘유령의사’를 알고 있을 정도”라고 개탄했다. 수면마취제의 과다 사용도 문제로 드러났다. 의사회는 “엉뚱한 의사가 대리수술을 하려면 환자를 속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 대량의 수면마취제를 투여하고 있다”면서 “이에 필요한 수면마취제를 대량으로 유통하기 위해 의사면허를 대여해 의료기관을 잇따라 개설하는가 하면 불법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면허 대여자를 바꿔가며 운영하는 병원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근로기준법을 무시한 근무조건과 의료인 혹사도 사실로 드러났다. 의사회는 “심지어 일부 성형외과에서는 격무를 못 견딘 간호사가 퇴직하면 자격증도 없는 간호조무사 학원생들을 진료에 투입해 업무를 대신하도록 하는 위험천만한 일도 자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목 의사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불법·탈법행위가 드러난 병의원과 의사들에 대해 회원제명, 회원자격정지 등 엄중한 징계 조치를 취했으며, 향후 드러난 문제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도 불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의사회는 이달 초 그랜드성형외과에 대해 대표원장을 제명한는 등 강도 높은 제재조취를 취했다. 의사회는 자체적인 자정활동을 위한 실천방안도 내놨다. 우선, 공공장소에서의 무분별한 과대광고로 성형수술을 부추기는 행위를 자제하도록 하는 한편 성형 관련 광고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규제책을 담아 국회 입법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환자의 권익 보호와 의료인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환자 동의 없이 수술하는 의사를 바뀌는 행위를 범죄행위로 규정,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상목 회장은 “성형수술은 고도의 집중력과 높은 수준의 의학 지식 및 윤리의식이 요구되는 의료행위임에도 사회 일각에서는 성형수술을 지나치게 가볍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일부 부도덕한 의사들이 이에 편승해 성형수술을 상업적으로만 다루고 있는 만큼 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속보]성형외과의사회, 여고생 의료사고 그랜드성형외과 검찰 고발키로

    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이상목)가 최근 여고생을 성형수술하다가 의료사고를 일으켜 문제가 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그랜드성형외과에 대해 이례적으로 자체 진상조사를 실시해 이를 근거로 관련 의료인들을 윤리위에 회부해 제명 등 중징계 조치를 취한데 이어 검찰에도 고발하기로 하는 등 강력한 제재조치에 착수했다. 9일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진상조사에서 대리 진료는 물론 보건법과 근로기준법 위반 사실을 일부 확인했으며, 환자들을 상대로 진료비를 현금으로 내도록 유인하는 등 세금 탈루 의혹을 가질만 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사회 관계자는 “자체 진상조사로는 이런 문제를 모두 명쾌하게 규명하는데 한계가 있어 징계조치 외에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진상조사에서 드러난 비위사실을 근거로 최근 그랜드성형외과 유모 대표원장을 제명조치했으며, 다른 관계자도 3년 자격정지 등 중징계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의사회의 다른 관계자는 “최근 들어 마치 기업을 확장하듯 병원의 외형을 키운 일부 병원들에서 진료 부실 등 갖가지 잡음이 발생해 성형외과 전반에 심각한 불신감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런 관행을 바로 잡아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과제라고 판단해 의사회가 이례적으로 이번 사태의 진상을 조사해 엄격한 징계조치를 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의사회는 이날 배포한 관련 성명을 통해 “그랜드성형외과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도 너무나 충격적이고 당황스러운 온갖 불법 현장을 목격하게 되었다”면서 “아픈 마음으로, 그리고 송구한 마음으로 우리의 치부를 드러내 과감히 썩은 살을 도려내고,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징계와 고발 등 일련의 조치 배경을 설명했다. 의사회는 이와 관련, 10일 오후 2시 대한의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상조사 결과와 자정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그랜드성형외과는 지난해 12월 9일 당시 여고생이던 장모(19) 양에게 쌍꺼풀과 코 성형수술을 하던 중 장양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의료사고를 냈다. 이후 장양은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다가 최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전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뇌 손상에 따른 장애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당시 수술을 집도했던 이 병원 소속 의사 조모씨가 병원장 유모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성형수술 받던 여고생 ‘충격’…어느 병원인가 했더니

    성형수술을 받던 여고생이 뇌 손상으로 장애 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 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이상목)가 문제의 성형외과를 대상으로 실시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의사회 관계자는 “결과가 충격적이고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진상조사도 이례적이지만 그동안 의사의 일에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의사 집단이 의사와 의료기관을 상대로 한 진상조사 결과를 낱낱이 공개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그랜드성형외과 사태가 수습되지 않고 계속 확산돼 국내 성형외과 전반으로 불똥이 튈 조짐을 보이자 차제에 자체적으로 정화시스템을 가동해 만연한 성형외과의 불법적이고 비상식적인 의료 행태를 바로 잡겠다고 칼을 빼든 것이다. 성형외과의사회는 10일 오후 2시 대한의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조사 결과와 자정 계획 등을 상세히 밝힐 예정이다. 수술 당시 여고생 신분이었던 장모(19) 양은 지난해 12월 9일 서울 신사동 그랜드성형외과에서 쌍꺼풀과 코 성형수술을 받던 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이후 장양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최근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전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여전히 뇌 손상에 따른 장애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시 수술을 집도했던 이 병원 소속 의사 조모씨가 병원장 유모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9일 미리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벌어진 일련의 비도덕적인 병원들의 운영 행태와 성형수술 관련 의료사고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죄와 더불어 스스로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잡고자 한다”면서 그랜드성형외과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 방침을 밝혔다. 의사회는 “최근의 성형수술과 관련된 의료사고들에 대해 의료의 특성상 확률적으로 있을 수밖에 없는 일이라 여기고 당사자들 간에 합리적으로 잘 해결되기를 바라왔다”면서 “그러나 그랜드성형외과에서 발생한 여고생 의료사고와 그 이후에 이어진 보호자와 친구들의 항의집회, 그리고 여론의 질타 등 내부적으로 조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진상조사규명위원회’를 구성해 실체 규명에 나섰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이상목 회장이 집접 맡았다. 의사회는 “그만큼 절박하게 자정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의사회는 “의료계가 사회로부터 더 이상 존경받지 못하는 전문가 집단이 되어가고 있고, 생존권마저도 위협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전문가 집단으로서 비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스스로 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들의 불신을 샀고, 스스로 명예롭지 못해 성형외과 의사들이 세간의 질시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자책했다. 이어서 의사회는 “잘못된 부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전문 집단인 우리(성형외과 의사들)의 도덕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면서 “그동안 성형외과 시장 확대와 대형화 추세에 대한 제반 문제점 때문에 많은 의견이 있었으며, 특히 그랜드성형외과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도 너무나 충격적이고 당황스러운 온갖 불법 현장을 목격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상목 회장은 성명을 통해 “아픈 마음으로, 그리고 송구한 마음으로 우리의 치부를 드러내 과감히 썩은 살을 도려내고,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며, 국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성형외과 의사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프로포폴 집행유예 에이미, 이번엔 ‘졸피뎀’ 복용 혐의 입건

    프로포폴 집행유예 에이미, 이번엔 ‘졸피뎀’ 복용 혐의 입건

    프로포폴 집행유예 에이미, 이번엔 ‘졸피뎀’ 복용 혐의 입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방송인 에이미(32·이윤지)가 이번에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에이미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지난 2월 불구속 입건됐다. 에이미는 작년 11월 서울의 한 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36·여)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졸피뎀 수십 정을 건네받아 이 중 일부를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에이미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서 보호관찰소에서 한 달간 약물치료 강의를 받고 있었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며, 투약하려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 한편 에이미는 자신을 성형수술 해준 의사로부터 프로포폴을 재투약 받았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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