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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할머니 ‘앨리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할머니 ‘앨리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할머니’라 칭송되는 요가 강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앨리스 바스케즈(Alice Vasquez)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로 40세를 맞은 앨리스의 직업은 요가 강사. 인스타그램에서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할머니’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앨리스는 16세의 어린 나이로 임신해 딸 카일라를 낳았고 3년 후 아들 마이클을 출산했다. 현재 앨리스는 카일라가 낳은 3명의 손녀를 두고 있는 엄연한 40세 할머니다. 앨리스는 데일리 스타 인터뷰를 통해 “나의 20대는 젊은 정신의 산물이었고 활동적인 젊은 엄마로 바쁘게 보냈다”며 “당시엔 내 인생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난 생존 모드에 서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40세 생일 소식을 전한 앨리스는 “평범한 40살이 아니다”라며 “나이 든 느낌 뒤로 숨을 필요 없다고 제 또래 여성들을 격려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SNS상에서 ‘핫한 할머니’란 애칭을 가진 앨리스는 “젊은 사람들이 날 또래라고 생각했다가 실제 나이를 알고 충격을 받는다”며 “게다가 할머니란 사실에 또 한 번 놀란다”고 전했다. 한편 앨리스는 젊고 섹시한 자신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성형수술 비용으로 6만 달러(한화 약 7천만 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주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생계를 위해 춤추는 모든 싱글맘들 지원을 위한 파티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 Alice Vasquez 인스타그램 영상부 seoultv@seoul.co.kr
  • 미달이 김성은, “지금은 실리콘+보형물 다 뺀 상태” 재건 수술까지..

    미달이 김성은, “지금은 실리콘+보형물 다 뺀 상태” 재건 수술까지..

    미달이 김성은이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김성은은 11일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어디를 다닐 수가 없었다. 지방 팬 사인회를 진짜 많이 다녔다”며 “여덟 살 때 광고만 30여 편 찍어서 아파트를 샀다. 아버지 사업에 도움도 되고, 그 돈으로 유학도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날 김성은은 “2010년 영화 오디션을 준비할 때 성형 수술하는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다. 여자라면 예뻐지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모르고 결정을 했다”며 “그때 포기한 오디션이 영화 ‘써니’(감독 강형철·2011)다. 정말 후회된다. 지금은 성형수술로 넣은 실리콘이나 보형물을 다 뺀 상태다. 윤곽도 예전 얼굴로 돌아가는 재건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성은은 “성형을 안 하고 ‘써니’를 찍었으면 어땠을까? 싶다”며 “배우는 얼굴로 연기하는 게 아닌데 나 같은 캐릭터도 필요한 건데 ‘왜 아름다운 여배우만 꿈꿨을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회의가 왔다”고 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해피투게더4’ 제27회는 전국 기준 1부 3.6%, 2부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6회(3.2%·3.6%)보다 각각 0.4%포인트 상승하고, 0.2%포인트 하락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TV ‘가로채널’ 20회는 1~2부 1.5%, 2.4%를, MBC TV ‘킬빌’ 9회는 1~2부 1.3%, 1.1%를 찍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김성은 “과거 당연하게 성형수술 선택, 가장 후회되는 일”

    김성은 “과거 당연하게 성형수술 선택, 가장 후회되는 일”

    배우 김성은이 성형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아이즈원 장원영, 유니가 스페셜MC로, 배우 이순재, 신구, 채수빈, 김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성은은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선택으로 ‘성형’을 꼽았다. 김성은은 “2010년에 영화 비공개 오디션 시나리오를 받았다. 그걸 연습하고 있던 시기에 성형수술을 하는 내용의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다. 당시 저는 너무 당연하게 성형수술을 택했다”고 말했다. 김성은은 성형을 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미달이’ 캐릭터가 예쁜 얼굴도 아니었다. 또 여자라면 누구든 좀 이뻐지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까.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어린 나이에 아무것도 모를 때 그렇게 해버렸다”고 설명했다. 김성은은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한 영화가 ‘써니’임을 언급했다. 그는 “현재는 얼굴에 넣었던 보형물을 다 뺀 상태다. 얼굴 윤곽도 예전 얼굴처럼 돌아가는 재건 수술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김성은은 “내가 그 당시에 성형을 안하고 오디션에 붙어서 영화 ‘써니’를 찍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 배우는 얼굴로만 연기하는 게 아닌데, 나 같은 얼굴, 캐릭터도 필요한 건데 왜 아름다운 여배우만 꿈꿨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회의가 들었다”고 말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형수술비 마련 위해 딸에게 ‘슈가대디’와 잠자리 권한 엄마 논란

    성형수술비 마련 위해 딸에게 ‘슈가대디’와 잠자리 권한 엄마 논란

    성형수술비 마련을 위해 딸에게 ‘슈가대디’와의 성관계를 권한 어머니가 영국 사회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민영방송국 ITV에 출연한 조지나 클라크(41)는 딸인 케일라 모리스(23)가 18살이 됐을 때 슈가대디와의 만남을 권했다고 밝혔다. ‘슈가대디’는 일종의 스폰서로 어린 여성들과 데이트를 즐기며 대가를 지불하는 중년 남성을 말한다. 비싼 등록금과 주거비로 슈가대디를 찾는 여대생이 늘고 있긴 하지만 어머니가 딸에게, 그것도 성형수술비를 위해 슈가대디를 추천했다는 사실에 파문이 일고 있다.조지나는 이날 방송에서 “딸인 카일라 역시 성형수술에 빠져 있었다”면서 “10대 시절 대부분을 성형수술 준비에 썼다. 딸이 처음 성형수술을 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딸과 함께 성형수술을 거듭하던 조지나는 딸이 18세가 됐을 때 수술비 마련을 위해 슈가대디와의 데이트를 추천했다. 조지나는 방송 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술비를 대주는 딸이 있어 행운이라고 생각했다”며 “딸이 자랑스럽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심지어 “딸이 성형이나 화장품 비용 마련을 위해 슈가대디 앞에서 옷을 벗는 것이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다”면서 “케일라가 처음 50대의 슈가대디를 데려왔을 때 데이트 코치도 자청했다”고 밝혔다.조지나의 기행에 충격을 받은 프로그램 진행자는 “어떤 엄마가 딸에게 슈가대디와의 성관계를, 그것도 성형수술비 마련을 위해 허락하느냐”고 재차 따져 물었다. 대답을 회피하던 조지나는 끈질긴 질문 공세에 마지못해 “올바른 방법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6년 전 처음 성형수술을 한 조지나의 딸 케일라는 한때 엄마처럼 성형중독에 빠졌지만 이제는 수술에 반대하고 있다. 케일라는 “카다시안 자매 같은 유명인사와 SNS가 성형수술을 부추긴다”면서 “어머니 조지나 역시 그 영향으로 더 큰 가슴, 더 포동포동한 입술에 집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돈은 있지만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은 성형수술에 쉽게 빠져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는 예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깝다는 케일라는 수술을 그만하라고 어머니 조지나를 설득 중이지만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조지나는 방송에서 아직도 자신의 입술 크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불평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인형인지 사람인지?’ 1억 8000만원 들여 바비인간 된 러시아女

    ‘인형인지 사람인지?’ 1억 8000만원 들여 바비인간 된 러시아女

    인형이 인간으로 환생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실사판 바비인형이 되고픈 러시아 출신 타티아나 투조바(Tatiana Tuzova)에 대해 소개했다. 1500개의 바비인형 수집가이기도 한 타티아나는 그녀가 그토록 좋아하는 바비인형처럼 되기 위해 12만 파운드(한화 약 1억 8000만 원)의 거금을 들여 전신 성형수술을 받았다. 타티아나의 관심은 오로지 바비인형. 평소에도 바비인형처럼 핑크색 옷을 자주 입는다는 그녀는 “난 혼자가 좋고, 어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다. 나만의 세계가 좋다”며 “난 남편이 있고 그는 나의 가장 좋은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타티아나는 “바비는 일이 아닌 나의 생활방식”이라고 덧붙였다. SNS상에 자신을 비방하는 사람들에 대해 타티아나는 불만을 토로했다. “사람들은 제가 얼마나 친절하고 좋은 일을 했는지엔 관심이 없다”며 “그들은 내 나이, 내가 몇 번이나 결혼을 했는지,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 내 속옷 색깔은 무엇인지에 대해 더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타티아나는 노래 녹음과 공연, 각종 시상식 참석, 어린이와 소녀들을 위한 옷 제작, 사진 스튜디오 대여 등의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한편 타티아나는 의사인 지금의 남편을 만나 5번째의 결혼생활 중이다. 사진·영상= Tatiana Tuzova 인스타그램, 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갈비뼈 제거수술’로 화제 모은 美여성, 산후 10㎏ 감량하고 욕먹은 사연

    ‘갈비뼈 제거수술’로 화제 모은 美여성, 산후 10㎏ 감량하고 욕먹은 사연

    2년 전 갈비뼈 4개를 없애는 수술을 받고나서 ‘세계에서 가장 가는 허리’라는 별명을 얻은 한 여성 방송인이 최근 출산 7주 만에 체중 10㎏ 이상을 감량했다고 SNS에 소식을 전했다가 일부 네티즌에게 때아닌 뭇매를 맞았다고 미국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논란의 주인공은 독일 출신 리얼리티 스타 소피아 베이거스(32). 2017년 자신의 롤모델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랑스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처럼 가느다란 허리가 갖고싶어 갈비뼈 제거 수술을 받아 크게 관심을 끈 바 있다. 이 수술로 베이거스는 18인치(약 46㎝)밖에 안 되는 개미허리를 얻었고, 그 후로도 가슴과 엉덩이 등 신체 곳곳에 성형수술을 여러 번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23만여 명을 거느린 그녀는 7년간 함께 살아온 남편과 이혼하고 나서 만난 미국인 사업가 대니얼 찰리어와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으며 1년 열애 끝에 지난 2월 6일 예쁜 딸을 얻었다. 처음에 그녀는 SNS를 통해 세 사람이 함께 있는 단란한 모습을 공개하고 많은 사람에게 축하 인사를 받았다. 산후 1개월쯤 뒤에는 멕시코의 한 휴양지에서 수영복을 입은 멋진 모습을 공개했다. 그리고 산후 7주째에는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인상적인 사진 한 장을 게시하고 캐나다에 있는 캐니언 레이크 로지에서 휴가 중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그녀는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노력했다. 임신하고 나서 체중이 13㎏이나 늘었지만 산후 7주까지 다시 11㎏을 뺐다. 앞으로 2㎏을 더 빼야 원래 체중이 되지만,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많은 팔로워가 그녀에게 놀라움을 보였다. “산후 7주라고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다. 어떻게 다시 뺐느냐?”, “대단하다. 운동의 신이다”, “당신이야 말로 내 이상형이다. 멋지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하지만 그 중에는 그녀를 비판하는 댓글도 다수 달렸다. “7주라는 단 기간에 살을 그렇게 빼다니 분명히 몸에 무리가 가고 있을 것이다”, “왜 그렇게 자신을 혹사하는 것이냐? 출산이라는 큰일을 치렀으니 천천히 되돌려야 한다”, “그렇게 체중 감량이 중요하냐?”, “겉모습만 신경써 정작 중요한 걸 잃을 수 있다”, “갈비뼈는 장기를 보호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이건 병이라고 할수밖에 없다”는 혹평도 줄을 이었다. 한편 가느다란 허리를 얻기위해 갈비뼈 제거 수술도 서슴치 않고 받은 이는 이 여성뿐만이 아니다. 스웨덴 출신 모델 픽시 폭스는 이보다 앞선 2015년 만화 속 여주인공을 닮기 위해 갈비뼈를 6개나 제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녀는 이 수술로 허리둘레가 15.7인치(약 40㎝)를 달성했다. 사진=소피아 베이거스/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베이조스, 맥켄지와 이혼하며 40조원 위자료 건네기로 합의

    베이조스, 맥켄지와 이혼하며 40조원 위자료 건네기로 합의

    예상대로 세계 최고의 부호이며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아내 맥켄지와 이혼에 합의하면서 350억 달러(약 39조 7950억원)로 세계 최고의 위자료 기록을 경신했다. 맥켄지는 4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남편 베이조스와의 25년 결혼 생활을 끝내면서 아마존의 주식 4% 지분을 위자료를 챙기기로 했고, 대신 워싱턴포스트와 우주여행 회사인 블루 오리진의 자기 지분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로를 응원하며 제프와의 결혼 생활을 해체하는 과정을 끝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둘의 이혼 합의금은 1999년 예술작품 중개상인 알렉 윌덴스타인이 성형수술 마니아로 유명했던 아내 조슬린과 이혼하며 작성했던 세계 최고 위자료의 종전 기록인 38억 달러를 간단히 눌렀다. 원래 베이조스의 아마존 지분은 16.3%에 불과했다. 하지만 맥켄지가 의결권 주식을 모두 전남편에게 양도하기로 함으로써 베이조스는 지주 회사 지분 75%를 보유하게 됐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부부는 베이조스가 아마존을 창립한 1994년부터 결혼 생활을 시작해 네 자녀를 뒀는데 맥켄지는 그 회사가 고용한 첫 번째 직원이기도 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매출 총액이 2328억 달러에 이르러 베이조스 가족의 자산은 1310억 달러인 것으로 포브스는 집계했다.맥켄지는 두 권의 책 ‘루터 올브라이트의 시험(The Testing of Luther Albright)’과 ‘함정들(Traps)’을 집필한 소설가로도 유명하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프린스턴 대학의 토니 모리슨 교수에게 사사했는데 모리슨은 한때 “내 문예창작반 수업을 들은 이들 가운데 최고였으며 진짜 최고 중의 한 명이었다”고 돌아본 적이 있다. 베이조스는 폭스TV의 진행자 출신인 로렌 산체스와 밀회를 즐긴 것으로 보도됐다. 지난 1월 둘이 헤어지겠다고 발표하자 미국의 타블로이드 매체들은 산체스와 주고받은 메시지가 불륜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베이조스는 잡지를 발행하는 아메리칸 미디어 인코퍼레이티드를 불법 도청 등의 혐의로 고소했는데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 행태 때문에 산체스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빼내는 등의 역할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마약 구속’ 버닝썬 직원, 클럽 고객에 성형수술 알선까지

    ‘마약 구속’ 버닝썬 직원, 클럽 고객에 성형수술 알선까지

    마약 투약·소지 등 혐의로 구속된 클럽 ‘버닝썬’ 직원 조모씨가 강남 일대 성형외과를 대상으로 ‘성형 브로커’로 활동한 정황이 드러났다.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에 소개·알선·유인하거나 이를 부추기는 행위는 의료법상 처벌 대상이다. 조씨는 버닝썬과 아레나 등 강남의 클럽에서의 각종 파티와 공연을 연출·기획하는 P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며, 성형외과를 알선하는 W 에이전시 대표로도 활동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제휴된 병원을 소개하고 클럽 고객들을 상대로 성형수술을 알선할 직원을 모집하기도 했다. 성형 브로커들은 병원으로부터 환자 소개 명목으로 알선료를 받고, 수술비가 부족한 이들에게는 ‘성형 대출’을 알선한 뒤 이자를 챙기는 식으로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2014년 5∼6월 이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필로폰과 코카인을 판매했으며 2014년 5월 3일엔 서울 강남구 모 클럽 화장실에서 이씨와 함께 코카인을 흡입하기도 했다. 조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경찰은 그가 다른 클럽에서도 마약 유통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또 오는 4일 버닝썬 이문호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이 대표와 영업사장 한씨의 주거지 등을 각각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들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으며 이 대표에게서 일부 약물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여기는 중국] ‘고양이 눈 못생겼다’ 쌍꺼풀 수술시킨 여성 논란

    [여기는 중국] ‘고양이 눈 못생겼다’ 쌍꺼풀 수술시킨 여성 논란

    반려묘의 눈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고양이에게 성형수술을 시킨 여성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장쑤TV는 지난 18일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 사는 한 여성이 고양이에게 쌍꺼풀 수술을 시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고양이 눈이 못생겼다면서 동물병원에 쌍꺼풀 수술을 의뢰했다. 수의사는 메스로 고양이 눈꺼풀 하나하나를 잘라내 인위적으로 쌍꺼풀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장쑤TV는 이 여성이 고양이 성형수술을 위해 1만 위안(한화 약 165만 원)을 들였다고 전했다. 쌍꺼풀 수술 직후 촬영된 사진에는 고양이 눈에 실밥 라인이 선명하다. 모기에 물린 듯 눈 주위가 부어오른 고양이의 모습은 한눈에 봐도 부자연스럽다. 이에 대해 루펑(虜鋒)에 위치한 동물병원 수의사는 “개나 고양이에게 성형수술을 시키는 사례는 흔하다”고 밝히며 “주로 자신의 반려동물이 각종 쇼에 서기를 바라는 주인들이 수술을 의뢰한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반려동물에게 쌍꺼풀 수술을 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한다. 한 동물전문가는 장쑤TV와의 인터뷰에서 “건강과 직결된 문제가 아닌 이상 고양이나 개에게 메스를 들이대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반려동물에게 쌍꺼풀 수술은 마취와 감염 등의 문제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명백한 동물 학대라고 비난하며 “고양이에게는 고문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동물 권리를 위한 세계적 비영리 단체 PETA의 케이스 구오 대변인 역시 “사람에게는 시각적으로 결함으로 느껴질 수 있는 것들도 각 품종의 대표적 특징에 해당된다. 순전히 외모적 이유로 품종의 특징을 인위적으로 변화시키려는 것은 인간의 이기심”이라고 말하며 반려동물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것을 주문했다. 사진=장쑤TV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여기는 남미] 성형중독 ‘바비인형 남친’, 심각한 후유증 고백

    [여기는 남미] 성형중독 ‘바비인형 남친’, 심각한 후유증 고백

    과도한 성형수술에는 사고나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지독한 성형중독자로 널리 알려진 '바비인형의 남친', '인간 캔' 로드리고 알베스가 이번엔 턱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다. 중남미 언론은 "알베스의 턱에 넣은 조형물이 터지는 '사고'가 났다"며 그가 재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유럽에서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그는 곧 이란으로 날아가 재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알베스는 "(조형물이 터진 곳에) 히알루로산을 주입하는 게 대안일 수 있지만 임시방편일 뿐"며 "이란에서 완벽한 재수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개최되는 '유로비전' 페스티벌에서 자신의 신곡 '플라스틱 월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턱이 이 모양이 됐는데 이 모습으로 어떻게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겠는가"라며 "(페스티벌이 열리기 전까지) 턱을 복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출신 알베스가 수술대에 오르기 시작한 건 바비인형의 남자친구 '캔'과 똑같은 외모를 갖고 싶다는 열망 때문이었다. '살아 있는 캔'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그는 지금까지 62차례나 성형수술을 받았다. 간단한 시술까지 포함하면 얼굴 등 신체에 변화를 준 건 70차례가 훌쩍 넘어간다. 지금까지 그가 성형수술에 쓴 돈만 최소한 70만 달러(약 7억8300만원)에 이른다. 아파트 한 채 값을 성형에 퍼부은 셈이다. 덕분에 정말 인형 같은 외모를 갖게 됐지만 최근엔 부작용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골칫거리는 바로 코. 성형 부작용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 그는 호흡이 곤란한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11번이나 코수술을 받아야 했다. '인간 캔'은 "이제야 제대로 숨을 쉴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성형 때문에 이렇게 고생하고 있지만 '인간 캔'은 평생 성형을 포기하지 않을 것 같다. '인간 캔'은 "성형한 얼굴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톡스 등으로 얼굴을 관리하면서 필요하면 또 성형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알베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생각나눔] 유튜브는 되고 TV는 안되는 ‘성형 권하는 광고’

    [생각나눔] 유튜브는 되고 TV는 안되는 ‘성형 권하는 광고’

    직장인 김모씨(29)는 최근 유튜브를 볼 때마다 ‘성형을 권하는 광고’가 자주 보여 거슬렸다. 영상은 얼굴 유형에 따라 좋은 성형수술을 추천해 주지만, 성형 부작용에 대한 언급은 없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6일 “TV 광고에서는 성형외과 광고를 본 기억이 없는 데 유튜브에서는 유독 많이 나오고 있다”며 “특히 ‘뷰티 콘텐츠’(화장법 등을 알려주는 개인 방송) 등을 많이 보는 또래 여성에게 광고가 노출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방송 광고만을 금지하고 있다. 방송의 영향력이 너무 커서 소비자에 과도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보건복지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유튜브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의료 광고 제한을 유튜브에서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업계가 추정한 우리나라의 유튜브 월평균 이용자는 2500만명에 이른다. 국민 2명 중 1명은 유튜브를 소비한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복지부도 이런 문제를 인식해 지난해 9월부터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거짓 또는 과장 광고,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는 중요 정보를 누락한 불법 의료광고를 사전·사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또 복지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한 달 간 애플리케이션(앱)과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공간에서 과도한 유인 행위를 하는 의료기관을 조사하고 있다. 의료광고 감시체계를 통해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모니터링은 ‘지나친 광고 내용’을 규제할 뿐, 광고 자체를 제한할 수 없어 청소년 등이 성형 광고에 노출되는 것을 걸러내지 못하고 있다. 또 유튜브는 광고와 방송의 경계가 모호해 ‘사전 심의’로 규제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 유튜브에서 ‘성형 견적’이라는 단어로 검색하면 수백건의 영상이 나온다. 영상 대부분이 방송 제작자가 성형외과에 가서 수술 비용 등을 상담받는 내용이다. 사실상 광고 영상으로 보여지지만 정확하게는 방송 광고가 아니어서 사전 심의 대상이 안 된다. 일각에선 의료광고 규제를 확장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방송 외에 다른 매체까지 의료 광고를 금지한다면 소비자가 의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길이 막히고, 이는 곧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방송은 매체 파급력이 매우 커 의료 광고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다른 매체의 경우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유튜브를 의료광고 금지 매체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포토] ‘아찔한’ 최소미, 팔로워 75만명 ‘인스타여신’

    [포토] ‘아찔한’ 최소미, 팔로워 75만명 ‘인스타여신’

    75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고 있는 파워 인플루언서 최소미가 최근 자신의 섹시만점의 사진을 게시하고 매력을 뽐냈다. 최소미는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피팅 모델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아름다운 용모, 170cm의 늘씬한 키와 완벽한 볼륨감을 십분 활용해 단숨에 자신의 쇼핑몰을 인기 쇼핑몰로 올려 놓았다. 또한 SNS를 통해 많은 팬들과 소통하며 많은 팔로워를 확보했다.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의 BJ로 활동을 시작해 남성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으며 ‘아프리카 여신’으로 불렸던 최소미는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아 중국 팬들로부터는 ‘인스타여신’, ‘덕후여신’이라는 애칭을 듣고 있다. 지난해에는 큰 바스트로 인해 성형수술 논란을 낳기도 했으나 의사의 소견을 첨부한 엑스레이 사진을 SNS에 게시해 ‘자연산’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 무면허 성형수술 1500여건 집도한 70대 간호조무사…병원장도 구속

    무면허 성형수술 1500여건 집도한 70대 간호조무사…병원장도 구속

    의사 행세를 하며 성형수술을 집도한 70대 간호조무사와 이를 도운 병원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성형외과 의원 원장 A(56)씨와 간호조무사 B(70)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환자 1000여명을 상대로 1500여 차례에 걸쳐 무면허 성형수술과 시술 등 의료행위를 해 10억원 상당의 수익을 본 혐의를 받고 있다. 간호조무사 B씨는 이 과정에서 원장 A씨와 공모해 의사 행세를 하며 병원 주변 미용실이나 피부관리 업소 등에서 환자를 모은 뒤 쌍꺼풀 수술과 페이스 리프팅 등을 직접 집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철저히 비밀을 유지해 병원의 다른 관계자들마저 B씨를 진짜 의사로 알고 있었을 정도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해당 의원 진료기록은 원장 A씨가 모든 수술을 집도한 것으로 꾸며져 있었다. 경찰은 B씨가 집도를 맡은 수술에 원장과 B씨 두 사람만 알아볼 수 있는 표시가 된 점 등 여러 증거를 토대로 무면허 성형수술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원장 A씨가 의사를 고용하는 데 드는 병원 운영비를 아끼려고 B씨에게 무면허 시술을 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인의 소개를 받아 의료기관을 선택할 경우 의사면허 여부를 확인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CNN “한국 남성들이 세계 뷰티 시장 이끌고 있다”

    CNN “한국 남성들이 세계 뷰티 시장 이끌고 있다”

    한국 남성들이 세계 뷰티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CNN의 분석 보도가 나왔다. CNN은 25일 “한국 남성들이 세계 남성 뷰티 시장을 이끌고 있다. 서양 국가도 이를 따라갈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남성들이 주도하는 뷰티 트렌드 및 시장 규모를 상세히 분석했다. CNN는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의 조사결과를 인용, 2011~2017년 한국의 뷰티시장은 44%나 성장했고, 특히 한국 남성은 전 세계에서 스킨케어 등 뷰티 제품에 가장 큰 돈을 쓰는 소비자가 됐다고 전했다. 한국 남성이 타 국가 남성에 비해 피부관리나 헤어관리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이 높은 편이며, 전문가는 이러한 현상이 케이팝(K-pop)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호주국립대학 한국연구소장 로알드 말리앙카이 교수는 CNN과 한 인터뷰에서 “한국 남성 아이돌의 전형적인 외모를 모방하는 남성들이 매우 많아 놀라웠다”면서 “서울의 명동에 갔을 때, (남성 아이돌을 따라해) 완벽하게 정돈된 헤어와 (성형수술로 만든) 쌍꺼풀, 그리고 가벼운 메이크업을 한 남성들을 많이 목격했다”고 전했다. 한국 남성이 뷰티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가 취업난과도 연관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부산에서 작가 및 강사로 생활한다는 제임스 턴불은 “한국의 일부 회사들은 여전히 지원자들에게 이력서를 제출할 때 사진을 부착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20~30대는 취업을 위한 완벽한 ‘스펙’ 및 자신의 외모를 경쟁력으로 삼는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뷰티 트렌드를 전하는 뷰티 블로그 ‘SkinfullofSeoul’을 운영하는 한 블로거는 “여성 전용으로 여겨졌던 뷰티 시장에서 남성의 입김이 점차 강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한국의 성(性) 고정관념을 완전히 깬 것은 아니다”라면서 “한국의 주류 문화에서 성 역할은 여전히 매우 엄격하며, 남성과 여성의 전통적인 역할이 완화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CNN은 한국 남성들의 뷰티 문화가 서구 국가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샤넬이 지난해 말 한국에서 남성 전용 색조 화장품 라인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 것을 예로 들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남성의 메이크업 문화가 미국에서 받아들여지려면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특히 한국 남성들은 메이크업보다 스킨케어를 더 중시한다는 측면에서 샤넬의 한국 남성 소비자에게 그다지 ‘혁명적’이지 않다는 분석도 있었다고 CNN은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팔로워 154만명 보유한 모델 클로이 칸 비키니 포즈

    팔로워 154만명 보유한 모델 클로이 칸 비키니 포즈

    성형수술에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4000만 원)를 쓴 글래머 모델 클로이 칸(Chloe Khan·26)의 비키니 사진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휴가를 떠난 클로이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에는 173cm의 늘씬한 클로이가 야외수영장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뽐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국 리얼리티 TV쇼에 출연해 스타가 된 클로이는 인스타그램 상에 현재 154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클로이는 코, 입술, 가슴과 엉덩이 확대 수술 등의 성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Chloe Khan 인스타그램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엉덩이보형물 무게만 4kg…53번째 성형한 성인배우

    엉덩이보형물 무게만 4kg…53번째 성형한 성인배우

    지독하게 성형에 중독된 성인배우가 53번째 성형으로 완성된 모습을 공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성인배우 사브리나 사브록. 그는 최근 아르헨티나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엉덩이를 갖겠다면서 수술대에 오른 후 가진 첫 인터뷰다. 인터뷰에서 사브록은 "나만을 위한 수술로 새로운 엉덩이가 정말 마음에 든다"면서 "이제야 꿈을 이룬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사브록은 세계 최대 엉덩이를 갖겠다며 지난해 11월 53번째 성형을 결심했다. 하지만 수술은 해를 넘겨 최근에야 가능했다. 기존의 보형물로는 그의 기대(?)를 충족할 수 없어 '빅 사이즈' 보형물을 특별히 만들어야했기 때문이다. 사브록은 무게 2kg짜리 초특급 보형물을 만들어 엉덩이 양쪽에 넣었다. 보형물 무게만 4kg에 나가는 그의 초대형 엉덩이는 이렇게 탄생했다. 사브록은 "팬들이 새로운 엉덩이에 열광할 것"이라면서 "물론 엉덩이를 이용해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이지만 지금은 북중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브록은 54번째 성형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사브록은 "코믹에 나오는 캐릭터처럼 볼륨이 확실한 몸매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면서 "그런 몸매를 갖기 위해 또 다시 수술대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사브록이 첫 성형수술을 받은 건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이다. 지금까지 53번 수술을 받았으니 매년 5회 이상 수술대에 오른 셈이다. 워낙 성형수술을 자주 받다 보니 이젠 공포나 두려움은 사라졌다고 한다. 사브록은 "이젠 성형이 전혀 겁나지 않는다"면서 "성형보다는 오히려 교통사고가 더 두렵고 무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계속 성형수술을 받아 '플라스틱 미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브록은 "담배는 물론 술이나 마약도 하지 않아 매우 건강하다"면서 "건강을 재산으로 계속 성형을 받아 언젠가는 완성된 '플라스틱 미녀'의 모습을 팬들에게 꼭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사진=인포바에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여기는 중국] 여대생 취업 성형수술 중 사망…유족 ‘의료 사고’ 주장

    [여기는 중국] 여대생 취업 성형수술 중 사망…유족 ‘의료 사고’ 주장

    중국에서 의료 사고로 수술 후 사망한 여대생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다. 구이저우(贵州)에 거주하는 인민대학 간호학교 2학년 여대생이 코 성형수술을 하던 중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 3일 사망한 여대생 종 씨(20)는 올해 대학 졸업을 앞둔 예비 졸업생이었다. 사망한 종 씨의 어머니는 그가 최근 취업을 위해 다수의 기업체 면접을 시도, 자신의 낮은 코와 평범한 외모 탓에 취업 낙방이 계속됐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종 씨는 코 수술을 한 친구들의 사례를 열거, 성형 수술 후에는 보다 좋은 연봉과 대우의 직장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약 4만 위안(약 700만 원)의 수술비를 마련해 성형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수술비는 사망한 종 씨가 생전 약 1년에 걸쳐 아르바이트 등으로 저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종 씨의 어머니는 종 씨가 수술실에 들어간 뒤 불과 몇 분 후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팔다리 등에서 경련 등이 발생, 이후 병원 측은 종 씨를 인근의 종합대학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종 씨는 사망한 채 시신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더 큰 문제는 이 과정에서 병원 측은 종 씨의 체온이 41.6도에 이르렀다는 점과 대학 부속 병원으로 후송한 사실 등에 대해서 종 씨의 어머니와 그의 가족 등에게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당일 오전 9시 30분 종 씨와 함께 성형 전문 병원을 찾았던 그의 어머니는 오후 1시에 수술실로 입실한 종 씨가 이후 줄곧 건강이 악화되는 등의 징후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사실에 대해서 일체 통보받지 못한 채 병원에 대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종 씨의 보호자들은 종 씨가 해당 성형 병원에서 수술 도중 생명 위독 상태에 이른 후 인근 대학 병원으로 옮겨진 사실에 대해서도 안내받지 못했으며, 줄곧 문제의 병원 수술실 밖에서 대기 중이었다고 전해졌다. 이날 성형 전문 병원 수술실 밖에서 대기 중이었던 종 씨의 보호자들은 예상했던 수술 시간보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종 씨의 수술 상태를 물었으나 병원 측은 일체의 설명을 거부하거나 ‘아직 수술 중’이라고 거짓 진술했던 것도 추가로 드러났다. 종 씨의 어머니는 “수술 당일 수술실로 들어갔던 딸은 오후 3시 30분쯤 심장 박동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의 문제가 발행했던 것으로 전해 들었다”면서 “이후 병원은 보호자 확인 절차나 통보 없이 인근 부속 병원으로 딸을 후송, 해당 병원에서는 마취로 인해 즉시 수술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없는 상태의 딸을 방치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보호자인 우리들은 딸 아이가 어떤 상태인지 알 수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아이가 사망한 후에야 시신을 받아볼 수 있었다”면서 “시신을 전달받은 후 우리 딸이 수술 당일 저녁 8시에 사망한 것을 알게 됐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종 씨의 유가족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의료 사고로 인한 사망을 의심, 해당 지역 공안국에 문제의 병원과 의료진 등을 고발 조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국의 추가 조사 결과, 코 성형 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실로 들어갔던 종 씨는 수술 집도의이자 해당 성형 병원 원장의 의료 실수 등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고를 입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 씨의 어머니는 이번 사건에 대해 “병원 측의 의료 사고로 인한 딸의 사망과 사고 이후 병원 관계자들의 대응 등에 대해 용서할 수 없다”면서 “20세 젊은 나이에 사망한 아이의 죽음이 안타까워서 잠을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종씨 유족들은 그의 시신에 대해 구이저우 법의학 사법감정센터에 의뢰, 유족 참관 하에 부검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국 측은 종 씨 부검 결과에 따라 해당 성형 병원과 의료진의 의료 사고에 대해 책임을 묻는 등 의료 사고에 대한 엄격한 처리 기준을 확립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줄기세포, 고대 힌두교가 발견한 것”…印과학자들 주장

    “줄기세포, 고대 힌두교가 발견한 것”…印과학자들 주장

    인도 과학자들이 줄기세포 연구의 기원 및 앨버트 아인슈타인의 이론에 반박하는 주장을 내놓아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BBC 등 해외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지난 3일부터 열린 제 106회 인도과학회의(India sceince congress 2019)에 참석한, 타밀나두 지역에 있는 한 대학 소속 과학자는 이번 연례회의에서 “아이작 뉴턴과 알버트 아인슈타인 모두 중력파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다. 그들의 이론에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과학자는 “줄기세포는 수 천 년전, 인도의 고대 힌두교에서 발견한 것”이라며 힌두교의 2대 서사시 중 하나인 '마하바라타'가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현재 과학계에서는 줄기세포라는 용어를 처음 제안한 것이 1908년 러시아 생물학자 막시모프, 줄기세포의 이론이 처음 확립한것은 1961년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이라고 보는 시각이 보편적이다. BBC는 “인도 과학계 일부에서 힌두교의 신화와 종교를 바탕으로 한 이론은 점차 일반화 돼 가고 있지만, 올해에는 그러한 발언이 평소보다 훨씬 강하게 나왔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현지 과학자이자 안드라대학의 부총장은 비행기가 인도의 대서사시이자 힌두교의 경전처럼 여겨지는 ‘라마야나’에 등장한 만큼, 고대 인도에서부터 존재해왔다고 주장했었다. 또 2014년부터 집권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15년 당시 한 병원에서 가진 공식석상에서 코끼리 머리와 인간의 몸을 가진 신인 ‘가네샤’를 증거로 들며 “고대 인도에서부터 성형수술이 존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인도의 고등 교육부 장관이 다윈의 진화론이 잘못됐다면서, 이를 반영하기 위해 전국 학교 커리큘럼을 변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발언과 관련해 현지 과학계도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인도과학의원회의 사무총장인 프레멘두 P. 마투르는 AFP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들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책임있는 사람들의 그러한 발언에는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비난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진지희, SNS 성형 질문에 “쌍커풀 수술 하지 않았다”

    진지희, SNS 성형 질문에 “쌍커풀 수술 하지 않았다”

    배우 진지희가 쌍커풀 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직접 밝혔다. 3일 진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받은 질문에 답변했다. 한 네티즌은 진지희에게 “쌍수(쌍꺼풀 수술) 하신 거예요? 다이어트는 어떻게 하나요? 드라마는 또 안 찍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진지희는 “쌍수 안했는걸요? 아무 것도 안했어요”라고 성형수술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이어트는 적당히 먹고 운동하기! 열심히 여러분들 만날 수 있게 노력 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지희는 지난해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합격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자작나무 껍질 속 ‘이것’ 화상에 효과…“흉터 거의 안 남아”

    자작나무 껍질 속 ‘이것’ 화상에 효과…“흉터 거의 안 남아”

    자작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화합물로 만든 상처 치료젤이 화상 치료에 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 과학전문 뉴사이언티스트 보도에 따르면, 자작나무 껍질과 해바라기 기름에서 추출한 베툴린을 함유한 시판 중인 상처 치료젤이 임상3상 시험에서 일반 화상 치료젤보다 화상 치유속도가 빨라 예후가 더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세인트앤드루스 성형수술·화상치료센터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가벼운 외견상 화상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이중 환자 86%가 베툴린 치료젤의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베툴린은 지난 몇 세기 동안 천연 치료제로 쓰여온 트리테르펜 사포닌의 일종으로, 자작나무 외에도 차가버섯 등 극소수 식물에서만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각 환자가 지닌 화상은 모두 임상시험을 시작하기 이틀 전 안에 불이나 뜨거운 물체에 닿에 생긴 것이었다. 이들 환자는 연구팀의 안내에 따라 이틀에 한 번씩 상처 부위가 수복될 때까지 상처 절반에는 베툴린 성분 젤을, 나머지 부위에는 일반 치료젤을 발랐다.그 결과, 베툴린 젤을 바른 부위가 일반 젤을 바른 부위보다 훨씬 더 빨리 치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화상 치료젤을 바른 부위가 수복되는 데는 평균 8.8일이 걸렸지만, 베툴린 젤을 바른 부위는 평균 7.6일만에 회복됐다. 특히 치료 이후 3개월에서 12개월이 지난 뒤 남은 흉터 수준에서는 더 큰 차이를 보였다. 베툴린 젤을 발랐던 부위의 질감과 색조가 건강한 피부와 더 흡사한 것이다. 이는 회상은 치료가 빠를 수록 흉터가 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연구팀이 이번 임상시험에 사용한 베툴린 성분 치료젤은 독일 제약회사 버컨AG가 생산한 ‘올레오겔-S10’(Oleogel-S10)이라는 제품으로, 이미 유럽에서 표피수포증 또는 수포성표피박리증(EB·epidermolysis bullosa)을 위한 처방약으로 쓰이고 있어 화상치료제로도 승인이 날 가능성이 높다. 이 치료제는 이제 미국과 호주에서 시판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밟게 된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화상성형전문의 쿠엔틴 프루는 “치유 효과를 일으키는 핵심 성분은 베툴린으로 보이지만 올레노릭산 등 몇몇 화합물 역시 항박테리아와 항염증 작용이 있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화상 저널(Burns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화상 저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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