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형수술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사생팬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구리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위증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소화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02
  • ‘실속파’공동구매사이트 접속 봇물

    고객들의 구매 패턴이 인터넷과 홈쇼핑TV 등으로 다양화 되면서 원하는 물건을 시중가격보다 싸게 구입하거나,저렴한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특히 비용이만만치 않아 라식수술과 성형수술을 망설이던 직장여성,주부,여대생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인터넷사이트가 인기다.중고차나 베스트셀러 서적,전자제품 등도 인터넷을 잘 이용하면 싼 값으로 살 수 있어 알뜰 고객들의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 중이던 김모(22·여)씨는 최근마이공구(www.my09.com) 공동구매사이트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280만원짜리 라식수술을 200만원에 받고 두꺼운 안경을벗어버렸다.또 이 사이트를 이용해 100만원인 쌍꺼풀수술을 80만원에,250만원인 지방제거수술을 212만원에 받았다. ◆인터넷 공동구매=박리다매 일정 기간동안 한 상품에 대해 구매신청을 받은 뒤 신청자가 많을 수록 가격을 더욱 낮춰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방식이다.여러 명이 하나의 제품을신청해 할인가로 물건을 구입한다.요즘은 아예 특정기간을정해할인 가격으로 상품을 팔고 있다. ◆의료서비스 ‘마이공구’는 서울의 안과병원 30곳,성형외과병원 20곳에 중개수수료 없이 고객을 연결해준다.고객은병원에 따라 5∼30% 싼 가격으로 라식,각종 성형수술 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중고차 ‘마이공구’의 ‘중고차 공동구매’ 코너에서는일반 시세보다 10% 가량 저렴하게 현대 대우 기아 등 차종의 중고차를 상시 판매 중이다.구입 후 자동차보험 가입시10% 할인혜택을 준다.할부도 된다. ◆베스트셀러 e-현대(www.e-hyundai.com)는 다음달 2일까지 ‘이브가 된 아담 하리수’‘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만화 삼국지’ 등 20여종의 베스트셀러를 40% 할인 판매한다. ◆가전제품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45만원인 소니DVD플레이어를 39만원에,23만5,000원인 삼성VTR을 21만원에,62만원짜리 필립스 홈씨어터 시스템을 47만8,900원에 판매중이다. ◆티켓 옥션(www.auction.co.kr)은 이달 말까지 한강둔치야외수영장 입장권을 어른 1,900원,어린이 1,200원에 판다. 마이공구는 연극 ‘대니정과 친구들’을 14%,‘마법의 날개’ 40%,가수 김경호 콘서트티켓을 10% 싸게 해준다. ◆기타 롯데닷컴(www.lotte.com)은 12일까지 14만9,000원인 레스포(Lespo) 접이식 자전거에 대해 15대 이상 구입신청이 들어오면 12만9,000원에 사도록 해준다.옥션(www.auction.co.kr)은 초중급자용 전자기타를 시가보다 40% 할인된 14만9,000원에 판다.LG이숍(www.lgeshop.com)은 5만8,000원인‘파비안느 워터몰드 브라팬티’ 6종을 4만3,000원에 판다. ◆전문 공동구매 와싸다(www.wassada.com)는 전자제품 전문 취급 사이트.결혼기념일 생일 등을 위한 선물 구입은 바즈(www.baz.co.kr)가 좋다.컴퓨터 및 관련부품과 주변기기를전문 취급하는 사이트는 킹콩(www.kingkong.co.kr),용산닷컴(www.yongsan.com),유니공구(www.uni09.com) 등이 있다. ◆결제방식 현금,카드,통장입금,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사이트에 따라 이들 방법중 두 가지 이상을 혼합한 결제도 된다.취소하고 싶으면 입금 전 e메일이나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주현진기자 jhj@
  • [조약돌] “개에 물려 고통” 1,160만원 손배訴

    대로변에서 개에게 물린 50대 여성이 개주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모씨(50·여)는 9일 “지난 5월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개에게 물려 큰 상처를 입은 뒤 생업에 지장을 받은 것은 물론,정신적 충격까지 입었다”며 개주인 우모씨(50)를 상대로 1,16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이씨는 소장에서 “우씨가 개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개에게 물린 뒤 계속 악몽에 시달리고부상으로 파출부 일을 못하게 된 만큼 치료비와 성형수술 비용,수입 손실과 정신적 위자료를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지난 5월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뒷길을 걸어가다 우씨의 진도개에게 왼쪽 팔뚝을 물려 경찰이 출동한 끝에 개를 떼어냈다.이씨는 이 사고로 병원에 실려가 왼쪽 팔 봉합수술을 받았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뚱뚱한 여성 단색옷 입어라

    삼겹살이 다 드러나게 꽉 죄는 니트옷,단추가 터질 듯한셔츠,엉덩이 살이 미어지는 바지.보는 이를 거북하게 하는옷차림을 고집하는 여성들의 심리는 무조건 날씬해 보이고싶다는 욕심 하나다. 그러나 미국에서 20년간 스타일리스트 겸 디자이너로 활동중인 리아 펠든은 새책 ‘이렇게 입으면 날씬해 보일까’에서 “세상에는 뚱뚱해 보이는 옷과 날씬해 보이는 옷 두 종류만이 있다”면서 “신체상의 결점을 감추면서 자신만의스타일을 살려주는 ‘위장의 묘미’를 터득하라”고 충고한다. 그녀는 ‘위장’이 성형수술과 달리 부작용이 없고 자신감을 북돋워준다며 ‘날씬하게 옷입는 규칙’을 제시했다. ◆단색의 마술=단색옷은 몸을 훨씬 길어보이게 하는 수직효과가 크다.이를 잘 활용한 대표적인 사람이 오드리 햅번.영화 ‘퍼니 페이스’를 찍을 때 감독이 검은 원피스에 흰 스타킹을 신으라고 강요해 눈물을 쏟았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니트,트위드(굵은 실로 짠 모직물),등 다양한 옷감과 명암으로 변화를 준다.단색 정장에 셔츠,스카프,보석을 곁들여컬러를 곁들여도 좋다. ◆뻣뻣하거나 번들거리는 소재는 금물=빳빳한 소재는 각이지고 큼직한 실루엣을 만든다.게다가 번들거리는 소재는 빛을 반사함으로써 몸을 더욱 크게 보인다. ◆단순하고 작은 것을 생각하라=단순함은 위장의 열쇠다.주름(러플),장식 끈,아플리케(자수)등 시선을 여러 곳으로 분산시켜 몸을 거대하게 보이게 한다. 이밖에 ▲신체를 이등분하는 지점에 강렬한 색의 대비를하지 말라 ▲굵은 끈 달린 구두,통굽구두,무늬있는 스타킹은 발목과 다리를 굵어보이게 한다 ▲스커트는 폭보다 길이가 더 길어야 한다 등도 귀담아들을만하다. 허윤주기자
  • [클린 사이버 2001] (14)루머·유언비어 기승

    인터넷이 어느새 유언비어의 천국이 돼버렸다. 인기가수 B양은 요즘 동거설에 시달리고 있다.40대 음반제작자·20대 백댄서와 동거하고 있다는 내용의 유언비어가 인터넷사이트 게시판에 등장하면서 소문이 급속도로 확산됐다.동거내용을 상술한 ‘행운의 편지’형식의 e메일까지 나돌고 있다.그러나 일일이 대응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직장인 정모씨(38)는 최근 인터넷 주식정보사이트에서 ‘코스닥기업 K사가 일본투자회사에 인수된다’는 내용을 보고 주식을 샀다가 낭패를 봤다.주가가 40%나 뛰었다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져 하한가로 돌변했기 때문이다. 사이버 세상이 쉴새없이 쏟아지는 각종 루머와 유언비어로 몸살을 앓고 있다.어디에서 시작됐는 지 모를 잘못된정보들이 익명의 공간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개인이나 기업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있다. ■흠집내기용 루머 확산=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유명인에대한 인터넷상의 루머는 단순한 비방·음해의 차원을 뛰어넘어 명예훼손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이들의개인 홈페이지나 팬클럽사이트·안티사이트 등에는 폭언이 섞인 악성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특히 안티사이트에 올려진 루머들은 포털·커뮤니티 등 각종 사이트의 게시판이나 채팅방으로 퍼져 순식간에 사실인 것처럼 확산되는 위력을 갖는다. 유명가수나 탤런트 등의 동거·연예설과 성형수술설,원조교제·매춘·성폭행설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사이트마다 확대·재생산되고 있다.인기그룹의 팬클럽들은 감정싸움을 벌이다가 상대방 홈페이지에 ‘섹스·몰카 비디오가 있다’는 내용과 함께 합성사진을 올려놓기 까지 한다. 교수나 평론가,언론인 등 지식인들에 대한 사이버상의 음해성 루머도 갈수록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TV나 신문을 통해 언급한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차별적으로 욕설을 퍼붓거나 적대적인 루머를 유포시키기도 한다.지난달한 일간지에 ‘세무조사’와 관련된 칼럼을 썼던 작가 이문열(李文烈)씨는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네티즌들이‘이씨는 한나라당 국가혁신위원회 소속이다’ ‘이씨도탈세했다’ 등의 인식공격성 루머를올려 곤욕을 치렀다. 이밖에 올해 초 미스코리아들에 대한 투시카메라 동영상유포나 ‘다이어트 파문’을 일으켰던 개그우먼 이영자의지방흡입술 관련소문도 인터넷 게시판과 e메일을 통해 확산돼 당사자들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주기도 했다. ■정치루머도 확대= 국회의원 등 정치인의 홈페이지와 안티사이트는 각종 악성루머로 가득차 있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지난 3월 홈페이지에 ‘모월간지와의 인터뷰 발언’ 등 음해성 루머가 등장,곤욕을 치렀다. 최근 민주당 성명파를 비판했던 김민석(金民錫) 의원은 인터넷에 ‘김 의원이 권노갑(權魯甲) 최고위원을 만나 자금지원을 요청했다’는 루머가 뜨자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도했다. 내년 4월 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장을 음해하는 루머도 급증하고 있다.경남 정무부지사는 홈페이지에 자신에대한 루머를 올린 게시자를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수사의뢰를 했으며,충북 충주시 게시판은 30%가 음해성 루머로 채워져 실명제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루머도 몸살= 대기업,외국기업에 대한 유언비어나 잘못된 소문은 증시에 영향을 미쳐 투자자들의 손해로 돌아오기도 한다. 올들어 ‘정보통신업체 H사가 보물선을 찾았다’는 등 보물선 관련루머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더니 결국 투자자들의 피해가 속출했다.지난달에는 ‘양수기 제조업체 S사가가뭄으로 매출이 늘 것’이라는 소문이 인터넷 메신저를통해 퍼져 주가가 급등했지만 결국 S사는 양수기를 만들지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정현준·진승현 사건’ 당시 주식정보 사이트를통해 관련없는 벤처업체들까지 연루설에 휘말려 기업경영이 큰 타격을 받기도 했다.기업총수들에 대한 각종 루머도안티사이트를 통해 확산돼 사실여부가 밝혀지기도 전에개인과 기업에 불이익을 준다. ■명예훼손 등 신고급증= 남을 음해하는 잘못된 루머를 올린 게시자는 피해자가 명예훼손으로 검찰이나 경찰에 신고하면 처벌받게 된다.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는 유언비어·루머 등과 관련된 명예훼손 신고가 매월 100여건 이상 접수된다.올해만도 40여명이 구속되거나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해 폭행당한 딸의 어머니가인터넷에 억울한 사연을올린 뒤 딸의 이름을 도용,허위사실을 퍼뜨린 대학생 윤모씨(23)가 명예훼손으로 구속되는 등 크고작은 사건들이 뒤를 잇고 있다.남의 아이디(ID)와 연락처를 도용,게시판 등에 음란한 내용이나 루머를 올려놔 스토킹을 당하게 하는사건들이 속출,수사의뢰도 늘고 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불법정보팀 이문혁(李文爀) 팀장은“인터넷상에서 개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나 루머에 대한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사업자나 운영자에게 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내용이 삭제돼도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근절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네티즌·업체 함께 나서야= 사이버상의 루머를 감시하기위해 게시판 운영업체들도 자체 모니터링 요원을 두고 있지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홍윤선(洪允善) 네띠앙 대표는 “유언비어나 잘못된 루머를 감시할 인력이 부족할 뿐더러 명백한 거짓이 아니거나 뚜렷한 피해를 주지않았다면 무조건 삭제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업체들의 자정노력과 함께 네티즌들의 건전한인터넷사용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이용자들의 네티켓없이는 단속도 무용지물(無用之物)이라는 얘기다.사이버 인권감시단체인 한국사이버감시단(www.wwwcap.or.kr)은 네티즌 등 자원봉사자 800여명과 함께 허위사실로 판단되는 글에 대해 경고메시지를 주거나 사법기관에 알리는 등 권리찾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악성루머 뿌리뽑는 해결사. “인터넷에 확산되는 부정확한 정보나 근거없는 악성루머가 기업이나 개인에게 미치는 피해는 실로 막대합니다” 사이버 모니터링 전문업체 ㈜사이와쳐(www.cywatcher.com)의 송완주(宋完柱·27) 사장은 인터넷에 떠도는 허위정보나 루머의 심각성이 정도를 넘었다고 진단했다.송사장은지난해 외신·인터넷을 통해 잘못 알려진 정보때문에 기업의 주가가 폭락하고,‘연예인 비디오’ 등 유해정보가 넘치는 것을 보고 인터넷 루머를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고안,사업으로 연결시켰다. 송 사장은 대학동창들과 함께 개발한 ‘게시판 모니터링엔진’을 통해 매일 인터넷을 뒤져 특정 개인이나 기업에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정확성과 신속성을 바탕으로 유료서비스 2개월만에다국적기업과 대기업 등 10여곳을 고객으로 유치했다.정치인이나 연예인,주식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다. 송 사장은 “익명성·파급성을 바탕으로 한 인터넷 루머는 개인의 인격을 침해하거나 기업 이미지를 손상시키는등 피해가 크다”면서 “많은 기업들과 개인의 피해사례가속출,회사가 문을 닫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보파급 효과가 가장 큰 인터넷의 특성상 허위사실이나 루머를 완전히 뿌리뽑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대응방안이 마련돼야 하며,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네티켓의정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기업들이 안티사이트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을접할 때 우선 귀를 기울이고,바로 답변을 하거나 잘못된정보라면 정정의견을 올리는 등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조언했다. 그는 “앞으로 개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강화하고,경제계 동향·뉴스정보 등을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대한광장] 10m미인과 1m미인

    지난달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남북농업협력 차 북한에 갔을 때 이야기이다.우리를 안내하던 북한정부 참사라는 분이 자기가 연전에 공식회담 수행원으로 남한을 다녀온 소감을 털어놓는다. 남쪽의 여인들은 대부분이 10m밖에서는 미인으로 보이지만 가까이 대하여 찬찬히 들여다보면 성한 얼굴,타고난 모습을 별로 찾을 수 없더라는 것이다.반면 북쪽의 여성들은태어날 때부터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모습 그대로여서 1m내의 가까운 거리에서도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는 것이다. 하기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동네에만도 40여곳의 미인공장(성형외과의원)이 목하 성업중이라 하니 웬만한 여성치고 뜯어고친 얼굴이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다.심지어남자들마저 스스럼없이 성형수술을 받고 있다고 하니 세상은 가히 요지경이다. 쌍꺼풀 수술은 기본이고 낮은 콧대를 세우거나 광대뼈를깎아내리고,역삼각형 뾰쪽 얼굴이 싫다고 턱을 깎고 볼을키우는 것도 다반사라고 한다.그 결과 장차 성형한 자기모습과 너무 다른 자기 아이가 태어났을 경우 그 못생긴얼굴을 보며 어떤 반응을 나타낼까.필경 또 칼을 들이대어비슷한 수술을 받아야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미칠때 “아!업보(業報)여,연기(緣起)여!”라는 탄식이 절로 난다.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꼴이 그러하다.자기가 뱉은 말,자기가 저지른 과오가 언젠가는 자기에게 되돌아와 오금을박을 것이라는 업보·연기의 진리를 전혀 생각하지 않으니말이다. 우리 정치판은 눈만 뜨면 ‘남의 흉’이요,입만 열면 ‘남의 욕’이다.자기의 불행과 불운,잘못과 실수도 모두 ‘남의 탓’인 세상이 되고 있다.거꾸로 남의 불행이 나의행복이고,한술 더떠 상대방이 불행해지길 기다리는 세상이다. 누가 이런 풍토를 만들고 있는가.욕심 때문이다.물권욕(物權慾),지위욕(地位慾),대권욕(大權慾),아,끝없는 갖가지욕심 때문이다.그 중에서도 요즘 우리 정치판이 가장 압권이다.대선을 앞두고 벌이고 있는 무조건 “너 죽고,나살자”식의 싸움이 필연 편을 가르게 만들고 지역을 나누며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의 살기등등한 난장판을 연출하고 있다. 10m밖에서는 산소처럼 신선하고 대쪽같이 정직하며,마냥미남으로만 보이던 사람도 1m내의 지근거리에서 다시 쳐다볼때 복잡하고 욕심에 눈이 먼 복수의 화신이다.말하자면,현재의 모습이 어떻든 그 원형은 너무 속좁고 편협하고 근시안적이다. 상대방의 과오에 대하여는 추상같고,비수같은 사람일수록실제 자기 자신과 조직의 잘못에 대하여는 청맹과니이다. 남의 좋은 주장,잘한 일은 그것이 우리 사회와 나라 민족의 장래에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그것이 나의 대망에 장애가 된다면 아무 쓸모가 없다. 그렇게 해서 그 다음 자기에게 돌아올 업보는 어찌 한단말인가.세계 유일의 냉전적인 민족분단 상태를 가까스로화해와 협력의 무드로 바꿔 놓은 평화의 장을 깨부순 다음,무엇을 어떻게 하자는 말인가. 모처럼 거대한 족벌언론 권력의 병폐를 바로잡아 이땅에사회정의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깽판’을 만들어 어떻게뒷감당하려는지. 황장엽의 트로이 목마를 끌어들여,판도라 상자를 열어 젖힌다면 그 불행은 누구의 몫인가.오늘날 우리 정치판과 국회는 마치 엊그제 고속도로 상에서 집단 수면을 취한 트럭운전수들과 다를 바가 별로 없다.세금 조사하면 ‘언론탄압’이라고 외치고,교통 단속하면 “불공정 자유평등 침해”라고 주장하며,도둑질하다 잡혀도 ‘인권탄압’이라고떠들면 다 풀려날 수 있다는 생각뿐이다. 그렇게 해서 장차 탄생할 2세의 못생긴 얼굴에 대하여는칼을 들이대고 비슷한 수술을 하면 그만이라고 믿는 사회라면 우리에게 미래가 없다.좀더 냉철히 “나도 살고 너도살리는(Live and let live)” 방법은 없을까.비록 10m밖의 미인들이라고 할지라도…. 김성훈 중앙대 교수
  • 휴가철 남성 성형 늘어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성형외과를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22일 전국의 성형외과 병·의원들에 따르면 여름방학과휴가철을 맞아 외모에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남학생은 물론 청장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S성형외과 원장 J씨(41)는 “여름철들어 성형외과를 찾는 남성이 20% 이상 늘어난 것 같다”며 “연령층도 취업을 앞둔 20대부터 사회활동이 왕성한 40,50대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그는 “1주일 정도 휴가를 내수술을 받는 남성들이 많다”며 “젊게 보이기 위한 주름제거 수술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대전 Y성형외과의 경우 8월 중순까지 수술 예약이 밀려있는 등 대전시내 성형외과 대부분이 평소보다 2∼3배 많은 예약자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이 가운데 30% 가까이는 남성들이다. 대전시내 한 성형외과를 찾은 C씨(26·대학 4년)는 “어려서부터 작고 째진 눈 때문에 ‘가자미 눈’이라는 놀림을 받았다”면서 “방학을 이용해 쌍꺼풀 수술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중년남성의 경우 상안검(윗 눈꺼풀처짐) 성형술,불룩한아래 눈두덩을 보기 좋게 고치는 하안검 성형술,대머리 모발 이식술,주름을 펴는 안면 거상술 등 미용 성형수술이유행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와 서면지역 성형외과들의 경우 피서를 겸해휴가차 부산에 왔다가 성형수술을 받으러 오는 남성들이많다.수술은 1∼2시간이면 모두 끝나지만 5일에서 1주일가량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부산시내 성형외과 40여곳은 대부분 다음달 말까지 수술 예약이 꽉 찬 상태다. 전국적으로 이름난 부산 해운대구 K성형외과 의사는 “주로 서울의 직장인들이 예약하고 있다”며 “휴가철을 맞아남성 고객이 평소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 같다”고 밝혔다. 임창용 대전 이천열 부산 이기철기자 sdragon@
  • 닷컴업계 “여성네티즌” 잡아라

    ‘여성 네티즌을 잡아라’ 여성고객을 붙잡기 위한 인터넷 업체들의 타깃 마케팅이봇물을 이루고 있다.성형수술 상품권 등 여성을 공략하는경품이 쏟아지고 있으며,속옷 생리용품 등 온라인에서 구매하기 힘들었던 물품들이 경매코너에 등장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여자와닷컴과 함께 여성전용 커뮤니티‘Daum미즈넷’(miznet.daum.net)을 개편했다. 여성 네티즌을 세대별·계층별로 나눠 육아 창업 등 특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측은 “최근 3개월간 ‘다음쇼핑’이용고객의 53.9%가여성인 점을 고려할 때 커뮤니티를 통한 타깃마케팅이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천리안은 뷰티클리닉과 함께 15일까지 여성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방축소수술 이벤트를 벌인다. 천리안 의료미용전문 사이트(clinic.health.collian.net)에 신청하면 1명에게 수술비 700만원을 지원하며, 23명에게피부관리권 등도 준다. 헬로닥터24(www.hellodoctor24.com)도 신규회원에게 가슴눈 코 등의 성형시술권을 제공한다.별나우(www.byulnow.com)는 ‘여대생 패널’을 운영,여성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있으며 신규회원에게 향수 핸드백 등을 준다. 옥션(www.auction.co.kr)은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있으며,기능성 속옷과 생리용품도 경매에올리고 있다. 옥션측은 “여성 회원이 늘면서 컴퓨터·가전 중심에서 벗어나 별도로 여성·육아용품 경매코너를 마련,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박람회포털 한국사이버박람회(www.kcexpo.com)는 여성 네티즌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1회 사이버뷰티 코리아미인대회’를 개최한다. 9월4일까지 전용 홈페이지(www.imisskorea.co.kr)에서 신청 받으며, 네티즌들의 투표를 통해 ‘사이버 미인’을 선발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현직 변호사·교수등 원조교제 적발

    현직 변호사와 대학교수,의사 등이 청소년 성매매(원조교제)를 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도 수원 남부경찰서는 3일 지난 5월 인터넷 채팅을통해 만난 정모양(18)에게 돈을 주고 한 차례 성관계를 맺은 수원 S대학교 교수 박모씨(41)를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이날 자신에게 치료를 받고 퇴원한 여고생과 친구 등 2명과 성매매를 해온 서울 광진구B병원 성형외과 의사 임모씨(35)에 대해 청소년의 성매매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씨는 지난해 6월 중순 오후 7시쯤 교통사고로 인한 허벅지 성형수술을 받고 퇴원한 김모양(16·당시 고1년)에게전화를 걸어 병원 진료실로 불러낸 뒤 김양의 가슴을 만지고 5만원을 주었다. 임씨는 또 8월말 오후 7시쯤 김양과 김양의 친구 최모양(16·고1 자퇴)을 병원으로 오라고 한 뒤 진료실에서 성접촉을 갖고 각각 5만원씩을 주는 등 9월말까지 모두 7차례에걸쳐 병원 진료실에서 이들을 상대로 유사성교행위를 한뒤 그 대가로 모두40만원을 준 혐의다. 남양주 한만교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후지모리 측근 몬테시노스 체포

    [발렌시아(베네수엘라) 외신종합] 베네수엘라에서 도피중이던 블라디미르 몬테시노스 전 페루 국가정보부장이 베네수엘라의 카르카스에서 체포됐다고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차베스 대통령은 “몬테시노스 전 국가정보부장이 지난 밤에 베네수엘라 군정보부에 의해 체포됐으며 가능한 한 빨리페루로 추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의최측근으로 수십억달러의 부정축재와 마약거래,인권유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몬테시노스는 지난해 10월부터 베네수엘라로 잠입해 수사망을피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한 뒤 은신해왔다.
  • [여성일기] 여성 몸에 가해지는 편견·억압

    최근 지방흡입술문제와 관련해 개그우먼 이영자씨가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을 TV를 통해 보면서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기자회견장이 하나의 거대한 인민재판장처럼 느껴져 너무 끔찍했기 때문이다.오열을 참지 못하며 자신의 성형수술 내력을 하나하나 고백하는 이영자씨의 모습을 보는 것도 끔찍했고,그가 오열할 때마다 그 장면을 놓치지 않기 위해 터지는카메라 플래시의 번쩍이는 섬광도 끔찍했다. 아마 그날 기자회견장에 모였던 수많은 카메라 중의 일부는 바로 얼마전까지 30㎏의 감량에 성공해 날씬한 몸으로 나타난 이영자씨의 다이어트 성공담을 확대,재생산하는 데 동원되었을 것이다.무엇 때문에 이렇게 난리인가.지방흡입술을통해 살을 빼고서 다이어트 비디오 판매를 했다? 이씨의 파동이후 많은 의료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의견은 지방흡입술만으로 수십㎏의 살을 빼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그는 분명 운동을 하며 체력관리를 했고,그리고 성공했다.다이어트비디오를 낼만하다.그의 다이어트 비디오가 맘에 안들면 안사면 되지,그걸 만들어 팔았다고 부도덕이니,파렴치하니 할이유는 없다고 본다.이영자씨가 그의 수술 사실을 폭로한 성형외과 의사와 함께 출자해 만든 다이어트상품과 관련해 이권다툼이 있었고,이 문제로 이씨는 상대의사를 폭력적으로위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건 경찰이 밝힐 일이고,만약 사실이라면 폭력에 관한 뭐 그런 법으로 처벌받을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진실 운운하며 밝힐 거리가 안된다. 그렇다면 진실은? 이번 사건은 여성의 외모에 대한 우리사회의 광적인 집착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해프닝에 불과하다.여성의 아름다움에 관한 특정한 기준을 정해놓고 거기에 도달할 때까지 끊임없이 날씬해져라,예뻐져라,꾸미고,가꿔라고부추기면서 막상 그렇게 돼서 나타나자 이번엔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냐고 따지며 몰아부치는 꼴이다. 여성의 몸에 가해지는 온갖 편견과 억압이 얼마나 심각한 지경인지 이번 사건이 다시 한번 알게 했다.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몸은 도무지 여성 자신의 것이 아닌 모양이다.“살아살아 내 살들아!”를 외치며,인기를 끌었던 이영자씨도 이번사건을 통해 ‘내 살은 내 살이 아니다’는 사실을 깨닫지않았을까.도대체 남의 살에 왜들 그렇게 관심이 많은 건지…. 황오금희 여성계간지 이프 편집장
  • 이영자씨 회견“지방흡입 3차례… 효과 없었다”

    체중감량 방법을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인 개그우먼 이영자씨(33)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흡입술을 받았지만 효과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99년부터 살을 빼려고 노력하다 주위의 권유로 지난해 5월 서울 강남 성형외과에서 3차례 지방흡입술과 가슴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씨는 가슴 크기가 서로 다른것이 평소 콤플렉스라 가슴수술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수술한 사실을 숨기고 다이어트 비디오를 낸 것과관련,“속일 작정은 아니었고 운동을 통해 효과를 본 것을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K성형외과 원장에대해서는 “오랫동안 친분을 쌓은 사이로 얼굴밴드,일명 ‘땡김이’ 판매에서 발을 빼려 하면서 관계가 악화됐다”면서 “협박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이씨가 먼저 제의한 땡김이 판매사업을 그만두려 한 것은 K원장측의 적극적인홍보 요구에 대해 초상권이 소속사인 GM기획에 있어 응할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앞으로 방송활동에 대해서는 계속하고 싶다는 강한 희망을 표시한 뒤 “여러분께 맡기겠다”면서 “K원장측을 고소할지 여부는 앞으로 추이를보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백민 매니저,최승수 변호사,탑 성형외과 정성일 원장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나타나,준비해 온 3장의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시종일관 울먹였다. 윤창수기자 geo@
  • 美 직장 남성들 턱 성형수술 붐

    [런던 연합] “마이클 더글러스 턱처럼 해주세요”. 최근 미국 젊은 남성들 사이에 영화배우 마이클 더글러스나 아널드 슈와제네거처럼 강한 인상을 주는 턱을 갖기 위한 성형수술이 붐을 이루고 있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뉴욕 금융가인 월가에서는 올들어 거세게 불고 있는 대량해고 태풍을 어떻게든 모면해보려는 젊은남성들이 턱 성형수술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의 성형외과 의사 브렌트 몰켄은 “약한 턱을가진 사람들은 TV 등에서 사기꾼이나 약한 성격의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기 때문에 강한 턱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연예계에서 시작된 턱 성형수술 바람은 경기불황으로 기업들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는 “전에는 캐리 그란트나 클라크 게이블형이 인기를끌었지만 요즘은 마이클 더글러스 형이 가장 흔하다”면서 “기업체 임원들 뿐 아니라 영업사원들까지도 강한 턱이자신들의 신뢰도를 높여준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턱 성형수술 비용은 2,500달러(약 325만원) 정도이다. 수술시간도 2시간이면 충분해 환자들은 수술받은 다음날부터 직장에 출근할 수 있어 붐을 이루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 [건강칼럼] 아름다운 유방의 조건

    여자의 유방은 아기에게는 생명의 정수를 물려주는 샘이요,남편에게는 애정을 나누어주는 곳이며,여성 자신에게는미적 가치를 표현하는 상징이다. 유방은 제2의 성기라고 할만큼 여자로서의 의미와 자존심이 표현되는 곳이어서 어느 시대,어느 문화권을 불문하고아름다운 유방을 추구하지 않은 여성은 없다. 그러면 아름다운 유방의 조건은 무엇일까. 육체미학의 대가인 시트라츠라는 아름다운 유방의 조건으로 다음의 여러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탄력있고 팽팽할 것 ▲모양은 반구형일 것 ▲3번 갈비뼈와 6번 갈비뼈 사이에 위치할 것 ▲유두의 위치는 5번갈비뼈 보다 약간 아래에 위치할 것 ▲유방하부에는 주름이 없어야 하고 유두의 간격이 앞에서 보아 20㎝ 이하로좁아져서는 안된다 ▲좌우 유두는 마치 사이가 나쁜 자매들처럼 반대편을 바라보고 있으면서 자신의 두 손으로 완전히 유방을 감출 수 있는 크기라야 한다는 것 등이다. 그러나 이런 조건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고민할 필요는없다.자신이 특별히 콤플렉스를 느끼지 않는다면 이는 아름다운 그림이요 의미 없는 평균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방이 너무 작거나 처져 있으면 옷맵시가 나지않고,자신감이 결여되어 소극적이 될 수 있으며,반대로 유방이 너무 크면 목 디스크나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한다.또한 함몰유두는 기능상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래도 당사자가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않거나 상관없다고 생각하면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문제를 느끼거나 콤플렉스를 갖게 된다면 성형수술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이민구 서울성형외과 원장
  • 국가보훈처, 美 첩보전략국 ‘냅코작전’자료집 출간

    일제말 미 첩보전략국(OSS)의 한반도 침투계획인 ‘냅코작전(Napko Project)’ 관련자료가 집대성돼 출간됐다. 국가보훈처는 최근 미국에서 새로 입수된 자료 등을 모아‘해외의 한국독립운동사료’시리즈 제24권으로 발행했다. 대모험을 꾀한다는 ‘nap’과 ‘Korea’를 합쳐 만든 용어로 보이는 ‘냅코작전’은 1944∼45년 당시 미국의 특수공작기관인 OSS가 잠수함과 낙하산으로 한반도에 특수요원을 침투시켜 정보수집,거점확보,태업 등의 활동을 벌이려했던 작전이다. 이는 중국에서 광복군과 협동해서 추진했던 ‘독수리작전’과 함께 OSS의 가장 대표적인 대일 특수작전으로 불리고 있다.이 작전은 미국이 태평양전쟁을 조속히 끝내기 위하여 추진한 것으로,재미한인들이 출기차게 요구한 한인 게릴라부대 창설요구와 그에 따른 특수부대 운용경험과 항일운동에 몸바치려는 미주지역의 애국동포들이 존재했기에가능한 것이었다. 재미한인들은 1941년 12월 태평양전쟁 발발직후 중국 중경의 임시정부 산하 광복군과 결합하거나 아니면 재미한인만으로 독립적인 한인부대 또는 게릴라부대를 창설,대일특수전·정규전에 자신들을 투입시켜 달라고 미군당국에 끊임없이 요청했다.당시 미국은 CIA의 전신인 COI(정보조정국,1941년7월 창설)를 통해 중국에서 대일정보를 수집하는 계획을 추진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승만(李承晩)을 통해한인들과 연결고리가 만들어졌다. 한편 냅코작전은 1944년 중반 이후 장석윤(張錫潤·97·전 내무장관·경기 일산)이 위스콘신주 맥코이 포로수용소에 들어가 한인공작원의 명단을 확보하고 대강의 계획을수립하면서 본격화됐다.이 작전에는 장석윤·유일한(柳一韓·유한양행 설립자) 등 재미한인 10명,김현일 등 한인포로 6명,박순동(朴順東) 등 학도병 출신 3명 등 총19명의한인요원들이 참가하였다.이번 자료집에는 학도병 출신 3인이 버마에서 일본군을 탈출,이 작전에 참가하는 과정을보여주는 자료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냅코작전에 참가한 한인들을 연령별로 보면 20대 3명,30대 8명,40대 6명,50대 2명 등이며,이들은 안정된 삶을 추구할 수 있음에도 위험한 임무에 자원했다.특히 재미한인출신 변일서(邊日曙)의 경우 대일전 참전을 위해 합의이혼을 했으며,이근성(李根成)은 공작원으로 침투하기 위해 미간의 사마귀 제거 성형수술을 받기도 했다.이들은 샌프란시스코 연안의 한 섬에서 3∼4개월간 유격훈련·무선훈련·폭파훈련 등은 물론 침투용 잠수정을 제작,가상훈련까지 마친 상태였다.그러나 아깝게도 일제의 패망으로 이들의한반도침투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자료집의 해제를 쓴 정병준(鄭秉峻)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는 “이들이 실제 전쟁에서 미친 영향은 미미했으나,태평양전쟁 말기 재미한인들의 독립운동사에 찬란히 빛날 공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이들의 항일투쟁활동은 재미사학자 방선주(方善柱) 박사의 자료발굴로 90년대 들어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이들 가운데 독립유공 포상을 받은 사람은 유일한 등 5명에 불과하다. 정운현기자 jwh59@. * 냅코작전 참여 장석윤은. ‘냅코작전’의 핵심인물로 현재 유일한 생존자인 장석윤(張錫潤·97·경기도 고양시 거주)전내무장관은 “원폭투하로 일본이 항복하면서 한반도침투계획이 수포로돌아갔다”고 아직도 아쉬워했다. 1904년 강원도 횡성 출생인 장씨는 1923년 도미,밴더빌트대에서 수학·지질학을 전공한 뒤 LA한인사회 등에서 활동했다. 1942년 5월 미 육군에 입대하여 미군 첩보전략국(OSS) 1기생으로 졸업한 장씨는 1944년 7월까지 중국,버마,인도전구(戰區)에서 이승만 박사와 중경 임시정부,미군 사이의 연락관을 지냈다. 이후 OSS가 추진한 ‘냅코작전’에 참가하여 샌프란시스코에서 각종 특수훈련을 받았으며,나중엔 교관으로 근무했다. 해방후 귀국,미24군단 G2(정보처)에서 3년간 근무한 그는 이승만 정권 하에서 내무부 치안국장,내무부장관을 거쳐3·4대 민의원을 역임했다.그와 함께 ‘냅코작전’에 참가했던 인사 가운데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작고)은 지난 95년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을 받았으나 그는 아직 미포상 상태다. 그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97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허리가 조금 불편한 것 이외에는 건강도 좋은 편이다. 슬하에 딸만 넷을두었는데 심상필 홍익대 총장이 둘째,박태규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세째사위다. 정운현기자
  • [건강칼럼] 코 성형수술

    요즘 어린아이들에 인기 있는 만화책을 보면 주인공인 공주나 왕자는 코가 오똑하고 끝이 살짝 올라가 있지만 신분이 낮은 하인들의 코는 낮고 끝도 뭉툭하다. 이처럼 코의 생김새는 그 사람의 신분을 표현할 수 있을만큼 얼굴 전체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과연 어떻게 생긴 코가 아름다운 코인가.아름다운 코란개인의 주관적 관점과 인종별 차이가 있으나 현대 미남,미녀를 기준으로 해서 보면 첫째 눈썹에서 코끝까지의 길이가 전체 얼굴 길이의 1/3쯤 되고,둘째 코끝의 너비는 입술 길이의 2/3를 넘지 않아야 한다. 셋째 이마와 코의 각도가 125도에서 130도 정도여야 하고,넷째 코끝은 약간 동그스름하며 콧날은 반듯하게 뻗어 있어야 한다.또한 코끝과 입술의 각도는 여성의 경우 105도로 코끝이 약간 들려있는 상태가,남성의 경우에는 90도로콧구멍을 가릴 수 있는 정도가 좋다고 한다. 그러나 진짜 아름다운 코는 인종,스타일,환경,그 밖의 요인도 포함된 총체적인 것으로 얼굴전체와 어울려야 한다. 때문에 코성형을 단순히 콧대만 높여주면 되는 수술이라생각하면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다.코성형은 성형외과의사 사이에서도 ‘공간건축’으로 표현될 만큼 예술적인 역량을 요구하는 수술이다. 사람들의 외형이 다르듯이 수술방법도 그 사람의 분위기와 코의 생김새에 따라 다르다.그래서 코수술을 할 때에는 불만요소를 제거하면서도 얼굴 전체와의 자연스런 조화를 만들어 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재승 서울성형외과 원장]
  • 서영득 검찰단장 “가족 전화내용 감청 결정적”

    서영득(徐泳得·공군대령) 국방부 검찰단장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박노항 원사 검거는 (박원사)가족들의 전화통화 내용을 감청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일문일답을 간추린다. ●검거과정은 오전 10시 정각 이삿짐 사다리차를 탄 2명은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열쇠수리공 등 10명으로 구성된 정문 돌파조는현관문을 따고 진입했다.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박노항’하고 부르자 그는 벌떡 일어나며 ‘네’라고 대답하며순순히 체포에 응했다. ●검거 당시 어떤 상태였나 잠옷을 입고 마사지용 모자를 쓴채 거실에 혼자 누워 얼굴에 팩을 하고 있었다.성형수술은 하지 않았다. ●박원사와 가족간 통화내용은 박원사 누나(57)가 오빠에게 전화를 걸자 오빠(63)가 “내려오라”고 말했고,누나는 “내려가겠다”고 짤막하게 대답했다.그리고 누나는 열차편으로 논산에서 내려 오빠가 사는충남 서천으로 갔다. ●서울 용산 동부이촌동 현대아파트를 지목한 경위는 누나 박씨는 지난 20일 논산을 떠나 기차편으로 영등포로올라왔다. 추적반이 택시를 탄 박씨를 놓쳤으나 택시번호를추적해 동부이촌동 현대아파트 앞에서 내렸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검거반은 이후 불이 켜 있지 않은 아파트,인기척이없는데도 도시가스 미터기가 돌아가고 신문이 없어지는 아파트를 지목,탐문수사 끝에 찾아냈다. ●박노항이 아파트에 거주한 기간은 지난해 1월 중순쯤 김모씨(70) 이름으로 계약됐다.이후 검거될 때까지 거주했다. 누나가 아파트에 정기적으로 음식을가져왔다. ●아파트 주변에 몇 명이 잠복했나 서울지검 추적검거요원 3명을 포함,군·검찰·경찰 등 40여명이 합동으로 잠복했다. ●비호세력은 현재로선 가족들이 비호한 것으로 보인다.인근에 살고 있는 내연녀 등 관련자 몇명을 정밀 추적 중이다. ●향후 수사계획은 김동신 국방장관이 전화를 걸어 ‘철저히 수사해 분명히밝히라’고 지시했다.박노항과 관련된 미결사건 140여건에대해 서울지검 검사를 지원받아 파헤칠 예정이다. 서울지검의 과거 군·검합수단 요원들이 잔여사건을 처리중에 있어 향후 군과 검찰이 자연스럽게 합동조사를 할 것이다. 노주석기자
  • 병역비리 박노항 검거/ 검거 순간과 도피행각

    “박노항” “예” 단 두마디였다. 잠적 2년11개월 동안 군·검·경수사관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병역비리의 몸통’ ‘마지막 도망자’ 등으로 불리던박노항(朴魯恒·50) 원사의 검거 순간은 허망했다.은신처에들이닥친 수사관들이 이름을 부르자 얼굴에 머드팩을 한 그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 순순히 수갑을 받았다. 25일 오전 10시 정각.서울 동부이촌동 현대아파트 33동 1113호 은신처 거실에서 얼굴에 마사지용 머드팩을 한 채 잠옷 차림으로 드러누워 있던 박 원사는 곧바로 국방부 검찰단으로 압송됐다.오전 11시 핼쑥한 얼굴로 사진기자들 앞에선 그는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자수를 해야 할지,자살을할지 고민했습니다.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란 말만 남겼다. 박 원사는 도피생활의 어려움 때문인지 눈에 띄게 살이 빠졌고,자주 이발을 할 수 없었던 탓인지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장발이었다.성형수술을 한 흔적은 없었지만 수사기관이박 원사의 변장에 대비,4가지 모습을 컴퓨터로 합성해 전국에 돌린 50만장의 수배전단에 나온 사진과는 딴판의 평범한중년 남자의 모습이었다. [검거작전] 박 원사의 꼬리는 전화 한 통화에서 잡혔다.지난 15일 박 원사의 누나 박모씨(57)와 형 박모씨(63)가 “부산으로 내려간다”는 알쏭달쏭한 말을 주고받은 것이다. 수사팀은 이날 의정부에 살던 누나 박씨의 뒤를 열차와 승용차편으로 나눠 밟았다.박씨는 충남 서천에 살고 있는 오빠 박씨의 집으로 갔다.이 때부터 수사방향을 가족중심으로 틀었다. 누나 박씨는 지난 24일 집에서 나와 서울 영등포역에서 택시를 타고 동부이촌동으로 향했고 이를 뒤쫓은 수사팀은 아파트 부근에서 택시를 놓쳤지만 끈질긴 탐문수사를 통해 박씨가 들어간 아파트동이 33동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수사팀은 33동 전체를 대상으로 아파트의 불이 켜지지도 않은 채배달된 신문이 없어지고 현관 앞에 달린 가스계기판을 통해가스를 사용하는 ‘문제의 집’을 수색한 끝에 결국 은신처를 찾아낼 수 있었다.누나 박씨가 아파트단지 안 은행에서관리비를 내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TV 필름을 구한 것이결정적인 단서가 됐다. [검거순간] 문제의 집이 박 원사의 은신처임을 확신한 수사팀은 전담수사팀 10명과 국방부 검찰단 수사요원 30명 등 40명을 총동원,‘D데이 H아워’를 25일 오전 10시로 정했다. 박 원사가 투신할 것에 대비,이삿짐센터에서 사다리차를빌려 베란다로 수사요원 2명을 투입하고,열쇠수리공을 동원한 수사관 8명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다.나머지는 아파트주위에 배치됐다.박 원사가 은신해온 방 3개짜리 32평형 아파트는 김모씨(70) 명의였으며,박 원사는 지난해 1월 1억5,000만원에 전세를 든 이후 이곳에서 1년3개월동안 칩거해온것으로 확인됐다. [도피행각] 박원사는 신창원(申昌源),이근안(李根安)과 함께 ‘3대 도망자’로 불릴 만큼 신출귀몰한 도피솜씨로 수사팀의 애를 먹였다.신창원은 지난 99년 7월 검거됐고,이근안이 같은 해 10월 자수했지만 박 원사의 행적은 묘연했다. 연인원 800명이상을 조사했고,소환조사자도 70명에 달했다. 수사팀은 박 원사의 친·인척집 11곳에 대한 잠복수사에주력하면서 불교신자인 그가 은거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전국의 암자를 뒤졌으나 허탕을 쳤다. 노주석기자 joo@. *검거이후 수사 전망. ‘병역비리의 몸통’ 박노항(朴魯恒·50) 원사가 2년 11개월 만에 검거됨에 따라 그가 개입했던 병역비리의 실체와안개속 도피행적 등의 전모가 드러날 전망이다. 특히 박 원사가 개입한 병역비리의 대상이 주로 군장성을비롯,정·관·재계 유력인사,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자제인것으로 알려져 있어 조사결과에 따라 정치권은 물론,사회전반에 엄청난 ‘핵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박 원사의 비리는 병역비리 1차수사 당시원용수 준위(56)로부터 1억7,000만원을 받고 12명을 불법으로 면제시켜 준 것을 포함해 대략 100여건에 달한다.이과정에서 챙긴 돈도 1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군주변에서는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박 원사가 입을 열면 총체적 비리액수 및 비리연루 대상자 규모는예측을 불허할 것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박 원사가 CT 필름 바꿔치기를 통한 병역면제,카투사 선발,보직조정 등 ‘병역비리의 백화점’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신종 병역비리를 저질러 왔고 군장성 및 정·관계 고위층 자제가 주 대상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고위층 자제에 대한 병역비리 수사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박 원사의 검거는 정치권에도 긴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야는 박 원사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우리당은 문제 없다”며 병역비리 척결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촉구했다. 하지만 여당은 정치인 등 사회 지도층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강조한 반면,야당은 편파사정을 경계해 미묘한시각차를 드러냈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해야한다”고 강조했으나 한나라당은 “병무행정이 바로잡히는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도 “지난해 총선 직전 터진 ‘병풍(兵風)’처럼 야당 의원을 겨냥한 기획·편파사정의 수단으로 악용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어쨌든 국방부 검찰단과 검찰은 지난 2월 해체된 합동조사단을 재구성,박 원사를 상대로 그동안 개입한 병역비리와도피기간 중 행적을 밝히는 데 수사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노주석 김상연기자
  • 국회 상임위 중계

    23일 국회 정보위에서는 신건(辛建)국정원장이 취임 이후처음으로 전체회의에 출석한 탓인지 주요 현안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재경위에서는 진념경제부총리가 추가 공적자금투입 여부와 기존 투입분 회수방안을 집중 추궁받고 진땀을흘렸다. ■정보위 신건 국정원장을 출석시켜 국정원의 국내정치 개입 논란과 총풍사건,송두율(宋斗律)씨 칼럼의 이적성 여부등을 추궁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신 원장이 취임 당시 국정 전반에 대한‘예측기능’을 강조한 데 대해 국정원이 대선을 앞두고국내정치 개입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아니냐고 따졌다.이에 신 원장은 “국정원의 정치개입이 있어선 안되며 법적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고 답변했다. 국정원은 송두율씨 문제와 관련,“법원이 황장엽씨 명예훼손 소송문제로 4차례 (송씨의) 신원확인을 요청했는데 그때마다 ‘송두율은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 확실하다’고 답변해줬다”고 보고했다고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측은 특히 92년 5월 귀순한 간첩 오길남이 지난 85년 11월 송두율로부터 입북권유를 받았다고 진술했고,82년귀순한 이한영씨가 “송두율은 조선노동당 소속 정치국 후보위원이 맞다”고 확인해줬다고 보고했다.이와 함께 서경원 전 의원이 지난 86년 4월 밀입북할 때 김철수(송두율의가명) 명의의 여권으로 입북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97년 2월 이한영씨가 피살되기 1개월 전 북한특수공작조(최순호 외 1명)가 남파돼 이씨를 살해했고,이들은 북에 올라간 뒤 영웅칭호를 받았다고 공개했다.이들은재남파에 대비, 성형수술을 했으나 재남파됐는지는 확인이안된 상태라고 보고했다는 전문이다. 또 회의 초반 한나라당 강창성(姜昌成)의원이 국방일보의피바다 보도파문과 관련,국방일보 발행의 감독 및 보안지도소홀 등을 문제삼으면서 “김필수 기무사령관을 불러 보고받자”고 요구,정회소동이 빚어졌다. 결국 이날 오후 늦게 출석한 김 기무사령관은 “피바다 보도의 대공용의점에 대한 내사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신속하게 처리하지 못한 데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사령관은 또 “앞으로 홍보원을 개편,전문가와 사상무장이 투철한 사람을 임명해 이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재정경제위 여야 의원들은 “금융시장 여건 및 개별금융기관의 경영상태 등에 따라 구체적인 공적자금 사용시기나규모가 변경될 수 있다”는 진념 재경부장관의 보고 내용을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야당은 “2차 공적자금을 조성할 당시 공적자금의 추가조성은 없다고 했던 정부가 또 다시 말을 바꾸려는 것 아니냐”며 강도높게 비판했다.특히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의원은 “현대에 대한 지속적인 특혜지원은 공적자금의 추가조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한편 진념 재경부장관은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현대전자(하이닉스반도체)의 회사채 신속인수 만기를 연장해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진 부총리는 “현대전자가 요청했으나 회사채 신속 인수문제는 연장시키지 않을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춘규 홍원상기자 taein@
  • 올 퓰리처 공공보도상 美지역신문에

    [뉴욕 연합] 뉴욕 타임스와 월 스트리트 저널,시카고 트리뷴,오리거니안 등이 16일(현지시간) 발표된 올해의 퓰리처상에서 각각 2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발행되고 있는 오리거니안은 이민국의 구조적 문제점을 파헤친 보도로 언론부문의 14개 상중 유일하게 언론사에 수여되는 공공보도상을 수상하고 톰 홀맨 2세 기자가 10대 성형수술의 부작용을 다룬 기사로피처기사상까지 타는 겹경사를 맞았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내 인종문제를 다룬 연재물로 국내보도상을,미 세법의 허점과 불공정성을 파헤친 데이비드 존스턴 기자의 기사로 심층보도상을 수상했다. 국제보도상은 중국의 파룬궁 지지자 탄압을 보도한 월 스트리트 저널의 이안 존스턴 기자와 아프리카의 질병과 정치적 갈등을 다룬 시카고 트리뷴의 폴 살로펙 기자가 공동수상했다.퓰리처상 위원회가 서로 다른 기사를 공동수상작으로 결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93년 이후 처음이다. 저널과 트리뷴은 국제보도상에다 각각 논평과 해설보도상을 추가해 2개 부문수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마이애미 헤럴드는 쿠바소년 엘리안 곤살레스를강제송환하기 위해 연방요원이 집을 습격하는 사건을 보도해 속보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AP통신의 앨런 디아즈 기자는 이 장면을 찍어 현장사진상을 받게됐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서는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약품의 불안정성을 폭로한 데이비드 윌리엄 기자가 추적보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방송위, SBS ‘쇼! 무한탈출’ 중징계

    방송위원회는 3일 SBS ‘쇼!무한탈출’에 시청자에 대한사과와 관계자 징계,‘성형 프로젝트’등 일부 코너 중지명령을 내렸다.방송위는 ‘쇼!무한탈출’이 성형수술을 조장하고 가학적인 내용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며 징계 사유를 설명했다. 방송위는 또 자회사인 SBSi의 여성전용 인터넷사이트 ‘SBS美’를 장시간 보도하면서 성형수술을 부추긴 SBS ‘생방송 모닝와이드’와,진행자들이 공중으로 끌려가며 괴로워하는 가학적인 장면을 반복 방송한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에도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명령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