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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수지만 ‘화력’은 막강…軍 출신 국회의원들의 존재감

    소수지만 ‘화력’은 막강…軍 출신 국회의원들의 존재감

    지난 15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국방위원회 의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민주당 의원들은 19일 국방위를 열어 북한 무인기 침투에 대한 현안 질의를 하고자 국민의힘과 협의하고 있었지만, 국방위원장을 맡은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결사반대해 개최할 수 없다고 통보받았기 때문이다. 한 의원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로부터 여야 합의에 따라 국방위를 열어달라는 지침도 받았지만, 상임위원장으로서 당장 국방위를 소집할 수 없다고 거부했다. 그는 “국방부와 합참이 전비 검열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정밀조사, 사후분석 감사를 진행하고 자료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국방위를 굳이 개최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타협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결국 국방위 여야 간사는 한 의원의 뜻대로 국방부 전비 검열이 끝난 이후인 26일 전체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국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평소엔 부드럽고 보좌진의 자율성을 강조해도 목표를 정하면 뚝심 있게 관철하고야 마는 한 의원의 강단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여야 대립이 격화하고 한반도를 둘러싸 안보 위기가 격화면서 안보 이슈에서 군 장성 출신 의원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유의 ‘강골 무인’ 성향으로 자당을 대표하는 공격형 ‘이슈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1대 국회에서 군 장성 출신 의원은 총 5명이다. 국민의힘에는 육군 교육사령관(육군 중장) 출신의 한 의원과 합참 작전본부장(육군 중장)을 지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있다. 민주당에는 한미연합부사령관 출신의 김병주 의원(육군 대장), 해군 군수사령관 출신 윤재갑(해군 소장) 의원,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을 지낸 민홍철 의원(육군 준장) 등 5명이다. 이 가운데 국방위 소속은 육군사관학교 선후배 관계인 한 의원과 신 의원, 김 의원이다. 육사 31기인 한 의원이 3선 의원으로 가장 연배가 높고, 신 의원(육사 37기)과 김 의원(육사 40기)은 비례 초선이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 북핵 위기 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현 3축 체계를 4축 체계로 확대하고 국가안보실 3차장을 신설하는 내용을 건의하는 최종 보고서를 채택하는 데 기여했다. 국방위 야당 간사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육사 동기인 김 의원은 육군 미사일사령관과, 3군단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지냈다. 당내에서 보기 드문 정통 야전군 출신의 전문성을 과시하며 최근 북한의 무인기 침투에 관련 정부의 ‘안보 무능’을 파헤치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합동참모본부에서 보고한 비행궤적을 토대로 은평·종로·동대문·광진·남산 일대까지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을 제기했고, 결국 군 당국은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다섯 대 중 한 대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까운 비행금지구역(P-73)까지 침투한 것을 인정했다. 김 의원은 “(군이 공개한) 무인기 궤적이 쭉 연결되어 있길래 계속 추적했냐고 물었더니 ‘그건 아니다’라고 답하더라, 탐지 안 됐을 땐 어떻게 했느냐고 물었더니 대충 (예상 경로로) 연결했다더라”라며 “그러면 이것(비행금지구역)이 들어갔을 의혹이 있다.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비하라고 의혹을 제기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행금지구역 반경 3.7㎞는 들어오면 무조건 격추시키는 구역”이라며 “그 구역에 적기가 들어왔다는 것은 완전한 경호작전의 실패”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 무인기가 비행금지구역에 진입한 사실을 어떻게 알았나를 놓고 신 의원과 김 의원이 충돌해 화제를 모았다. 신 의원은 방공작전 통제권을 지닌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과 서울방어를 책임진 수도방위사령관을 지내 나름의 전문성에 자부심이 강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지난 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우리 군보다 북 무인기 항적을 먼저 알았다면, 이는 민주당이 북한과 내통하고 있다고 자백하는 것 아닌가”라며 지난달 29일 ‘북한 무인기가 금지구역을 왔다 간 것 같다’고 한 김병주 의원의 해명을 요구했다. 민주당의 ‘안보 무능’ 프레임을 차단하고자 일종의 선제 공격을 가한 것이다. 격앙된 김 의원은 “장관과 합참의장이 국방위에서 보고한 항적자료 및 국방위에서 증언을 기반한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구글 어스 등을 놓고 행적을 분석하니 북한 무인기가 들어왔음을 알게 됐다”고 받아쳤다. 민주당은 ‘북한 내통설’을 제기한 신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신 의원을 제소하기도 했다. 이는 앞서 민주당 집권 시절인 2020년 신 의원이 추미애 당시 법무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정부·여당 공격의 선봉에 섰다는 점에서 신 의원에 대한 민주당의 ‘구원’(舊怨)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관계자는 “군 장성 출신 국회의원들의 단점은 자기 주장이 강하고 때로는 독선적이라는 점이지만, 강점은 일반인은 잘 모르는 군의 작전 상황과 현재 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 잘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평생 군 생활을 통해 쌓은 군내 인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활용할 줄 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각 당에 소중한 안보 자원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액션배우 견자단 정치 행보…성룡·주성치 이어 中 정협위원 선발

    액션배우 견자단 정치 행보…성룡·주성치 이어 中 정협위원 선발

    중화권 대표 무술 배우인 견자단이 중국전국정협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는 올해 59세의 견자단이 전체 정협위원 가운데 112명의 문화예술계 위원 중 한 명으로 선발됐으며, 그의 정협위원직 선발은 지난 제25차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정식 통과가 결정된 사안이라고 20일 보도했다. 견자단이 속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4회 전국위원회 위원은 중국 전역, 각 부문에서 선발된 총 2172명으로 구성됐다. 견자단은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출생했지만 두 살 무렵 홍콩으로 이주, 이후엔 그가 11세가 됐을 시기에 미국 보스턴에 정착했다. 이 때문에 견자단의 성장기는 주로 미국을 배경으로 했는데, 이 당시에도 무술가인 모친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중국 전통 무술을 연마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에서 긴 시간을 보냈던 그는 줄곧 중국에 대한 향수와 고국에 대한 소속감을 강조해온 인물로도 유명하다. 몇 해 전에는 그가 소지했던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기도 했는데, 당시 이 사실을 알리며 그는 “이제 나는 100% 중국인이다. 저는 중국 홍콩에서 왔다”고 발언해 중국인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그가 가장 먼저 대중에 얼굴을 알린 계기는 지난 1995년 방영됐던 무술 드라마 ‘정무문’ 시리즈에 출연하면서부터다. 이후 영화 ‘엽문’ 시리즈에 출연했고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영화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 ‘트리플 엑스 리턴즈’, ‘존 윅4’ 등에 잇따라 출연했다. 하지만 그는 외국산 블록버스터 영화에 다수 출연하면서도 영화의 주제와 내용이 중국인과 중화권 문화를 존중하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에야 출연 결정을 지었을 정도로 중국 문화에 자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왔다. 뿐만 아니라, 그는 줄곧 중국판 국가보안법으로 불리는 홍콩 국가보안법을 지지하는 등 친중 성향을 공개해왔다는 점에서 향후 그가 정협위원으로 활동하며 보여줄 정치적 행보에 팬들이 이목이 집중된 분위기다. 견자단 보다 앞서 정협위원이 된 연예계 대표 스타는 배우 성룡과 주성치 등이 꼽힌다. 두 배우 모두 친중 발언과 행보를 공개적으로 해왔던 인물인데, 그 중에서도 홍콩 출신이면서 중화권 전역에서 큰 성공을 거둔 성룡은 지난 2019년 한 공식 행사장에 참석해 “(내가)중국인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발언해 홍콩인들을 분노케 하기도 했다. 
  • 日 전문가들 “한국이 독도 불법 점거…젊은층 관심 돌려야”

    日 전문가들 “한국이 독도 불법 점거…젊은층 관심 돌려야”

    일본 전문가들이 독도 문제와 관련해 일본 내 젊은 층을 깨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독도 영토문제 대응 전략 등을 수립하기 위해 설치한 전문가 모임인 ‘영토·주권 내외 발신에 관한 유식자(전문가) 간담회’는 전날 영토 문제에 대해 젊은이들의 계몽 강화를 요구하는 보고서를 다니 고이치 영토문제담당상(장관)에게 제출했다. 보고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제도 영해 침입, 한국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불법 점거 등 일본의 영토·주권을 둘러싼 정세가 한층 심각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내 여론의 계몽이 아직 충분하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전국적인 관심·이해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초·중·고교 교원 연수나 교재 제공 등의 지원,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정보 발신 강화 등을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작년 12월 개정한 국가안전보장전략에서 독도와 관련해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 영유권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일관된 입장에 기초해 의연하게 대응하면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방침에 근거해 끈질기게 외교 노력을 한다”고 기술하는 등 독도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유식자 간담회의 좌장은 보수우익 성향의 국제정치학자인 니시히라 마사시 평화안전보장연구소 이사장이 맡고 있다.
  • 끼리끼리 결혼
한국선 남 얘기

    끼리끼리 결혼 한국선 남 얘기

    고소득자와 저소득자 간 결혼이가구별 소득 재분배 효과 유발“낮은 동질혼, 노동 불평등 보완” ‘대기업 맞벌이 부부’처럼 비슷한 소득 수준의 남녀가 결혼하는 ‘소득 동질혼’ 경향이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혼 특성이 우리나라의 가구소득 불평등 수준을 10%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박용민 한은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 차장과 허정 한은 금융안정국 안정분석팀 조사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국에 대만을 포함한 34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소득 동질혼과 가구구조가 가구소득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 : 국제 비교를 중심으로’(BOK 경제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에서 고소득 남성과 저소득 및 비취업 여성, 혹은 저소득·비취업 남성과 중위소득 여성 간의 결혼이 다른 주요국보다 빈번히 일어난다고 했다. 소득 분위가 같은 부부를 얼마나 빈번하게 볼 수 있는지를 배수로 나타내는 ‘소득 동질혼 지수’(완전 무작위 결합=1배)를 국가별로 산출한 결과 우리나라는 1.16배로, 우리나라를 제외한 조사 대상 국가 33개국 평균(1.60배)을 크게 하회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아내의 소득분위가 남편 소득분위보다 한 계단 높거나 낮은 경우까지를 포함해 산출한 소득 동질혼 지수 역시 1.09배로 조사 대상 국가 평균(1.44배)을 밑도는 최하위로 나타났다. 이는 고소득 남편이 외벌이를 하고 아내는 육아를 담당하는 분업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추측했다. 박용만 조사역은 “고소득 남편이 배우자를 선정할 때 아내가 얼마나 가사와 육아, 교육에 힘쓸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면서 “결혼 후 육아와 가사로 인해 아내의 경력 단절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득 수준이 다른 남녀가 결혼해 중간소득가구를 형성하면 개인 단위에서의 소득 불평등이 가구 단위에서 완화되는 ‘가구 내 소득공유 효과’가 발생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1인 가구와 한부모 가구의 비중이 주요국 평균보다 낮다는 점과 맞물려 소득의 재분배 효과로 이어진다. 연구진의 모의실험 결과 우리나라의 소득 동질혼 성향이 주요국 평균으로 높아진다면 가구 균등화 근로소득 지니계수는 현재 0.361에서 평균 0.396으로 1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0에 가까울 수록 평등하고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하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한국의 비교적 낮은 소득 동질혼 경향이 다소 높은 노동시장 불평등과 부족한 정부 재분배 정책을 보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 [속보] 동거녀·택시기사 살인 이기영 ‘사이코패스’ … 강도살인죄로 기소

    [속보] 동거녀·택시기사 살인 이기영 ‘사이코패스’ … 강도살인죄로 기소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4개월 간격으로 살해한 이기영(32)은 반사회적 성향의 ‘사이코패스’로서 재범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전담수사팀(팀장 형사2부장 정보영)은 19일 이기영을 강도살인 및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기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8월 3일 오후 경기 파주 주거지에서 집주인이던 동거녀 A(50)씨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빼앗을 목적으로 A씨의 머리를 둔기로 10여 차례 내리쳐 살해했다. 이어 이튿날 A씨의 시신을 파주시 공릉천변에 암매장한 혐의도 있으나 아직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기영은 A씨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피해자 행세를 하기도 했다. 그는 실인범행 후 지난해 11월 13일까지 A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이용해 지인 등에게 92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해자가 살아 있는 것 처럼 위장했다. 그러면서 A씨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130여 차례에 걸쳐 8000여 만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A씨의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더 사용할 수 없게 되자,지난해 11월에는 A씨 명의로 된 아파트를 빼돌리기 위해 매매계약서를 위조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기영은 A씨를 살해후 4개월여 만인 지난해 12월 20일에는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감추기 위해 택시기사 B(59)씨를 집으로 유인해 둔기로 살해하고 옷장에 감춘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돈을 빼앗을 목적 외에 음주운전 누범인 이기영이 경찰에 신고 당할 경우 실형 선고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보복살인’ 혐의를 추가했다. 그는 B씨 살인 후인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4일 사이에는 B씨의 인터넷뱅킹에 접속해 권한 없이 정보를 입력하고 6차례에 걸쳐 4788만원을 자신에게 이체한 혐의를 받는다. 신용카드로도 5차례에 걸쳐 물품을 구입하면서 769만원을 결제했으며,B씨의 휴대전화로 마치 자신이 B씨인 것처럼 가족에게 132회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도 밝혀졌다. 이기영은 허위사업체를 만들어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지원금 1000만원을 부정하게 타내기도 했다. 검찰 “사이코패스 성향 관찰돼 재범 위험성 높아” 대검 통합심리분석 결과 이기영은 자기중심성·반사회성의 특징을 보였다. 본인의 이득이나 순간적인 욕구에 따라 즉흥적이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감정과 충동 조절 능력이 부족한 ‘사이코패스’ 성향이 관찰됐다. 검찰은 폭력범죄 재범 위험성이 ‘높음’ 수준으로 평가돼 이기영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도 청구했다.
  • 옷장에 시신 넣고 女초대…‘사이코패스’ 이기영의 검색어는

    옷장에 시신 넣고 女초대…‘사이코패스’ 이기영의 검색어는

    ‘먹으면 죽는 농약’ ‘휴대전화 잠금해제 방법’ ‘파주 변사체’ ‘공릉천 물 흐름’검찰이 밝힌 이기영의 검색어들 옷장 속 시신으로 발견된 택시기사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동거녀 살해 사실까지 자백한 이기영(32)은 범행 전후로 계획적인 살인을 위해 인터넷 검색을 사용했다. 이기영은 대검 통합심리분석 결과 ‘사이코패스’ 성향이 확인됐다. 자기중심성, 반사회성이 특징이고 본인의 이득이나 순간적인 욕구에 따라 즉흥적이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감정과 충동 조절 능력이 부족한 특징을 보였다. 폭력범죄 재범 위험성 또한 ‘높음’ 수준으로, 검찰은 이기영에 대해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청구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전담수사팀(팀장 형사2부장 정보영)은 강도살인 및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및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이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기영은 지난해 8월 3일 오후 경기 파주시 주거지에서 동거녀이자 집주인이던 A(50)씨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빼앗을 목적으로 둔기로 A씨의 머리를 10여차례 내리쳐 살해하고, 이튿날 A씨의 시신을 파주시 공릉천변 일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동거녀이자 집주인이던 A씨를 살해한 이기영은 휴대전화의 유심을 빼내 자신의 휴대폰에 끼워넣어 잠금해제를 시도하고, ATM을 이용해 피해자 계좌의 잔액을 전부 인출했다. 금전을 목적으로 한 계획범죄 정황이 포착됐지만 이기영은 여전히 “둔기를 집어던졌더니 사망했다”라며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기영은 4개월여 만인 지난해 12월 20일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무마하기 위해 택시기사 B(59)씨를 집으로 유인, 둔기로 B씨의 이마를 두 차례 내리쳐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음주운전 누범인 이씨가 경찰에 신고당할 경우 실형 선고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보복살인 혐의를 추가했다. 이기영은 살인 범행과 시신을 유기하고 숨긴 것 말고도 피해자들의 명의를 이용해 총 1억 3000여만원의 돈을 편취하고 범행을 은폐하려고 피해자들 행세를 하기도 했다.피해자 행세하며 현금이체·대출 A씨 살인 이후 36차례에 걸쳐 A씨 명의의 신용카드로 인터넷 뱅킹에 접속해 3930만 6682원을 이체하거나 결제한 혐의(컴퓨터 등 사용사기), A씨 명의의 체크카드로 95차례에 걸쳐 4193만 5840원을 결제한 혐의(사기 및 여신전문금융법 위반)도 확인됐다. 살인 이후 A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이용해 지인 등에게 92차례에 걸쳐 메시지를 보낸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 A씨 명의의 아파트를 빼돌리기 위해 매매계약서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사문서위조행사)도 확인됐다. 실제로 아파트를 매도하지는 못했지만, 이를 이용해 1000만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기영은 B씨 살인 이후에는 B씨 명의의 인터넷뱅킹에 접속해 권한 없이 정보를 입력하고 6차례에 걸쳐 4788만 1732원을 자신에게 이체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달 B씨 명의의 신용카드로 5차례에 걸쳐 물품을 구입하면서 769만 1000원을 결제했으며, 22∼25일에는 B씨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마치 자신이 B씨인 것처럼 가족에게 132회에 걸쳐 메시지를 보내 B씨의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하는 것을 차단하려 했다. A씨의 경우에는 ‘연락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주변에 보내 A씨가 사회적 관계망에서 자연스럽게 증발하도록 해 국가 형사사법작용 무력화를 기도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이기영은 두 건의 살인사건 외에 허위 사업체를 만들어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금 1000만원을 부정하게 타내기도 했다. 또 다른 피해자 유무에 대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관리 중인 미제사건 DNA와 일치하는 내역이 없으며, 이기영이 출소한 이후인 2021년 6월 10일 이후 발생한 미제실종 사건 중 관련성 있는 사건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추가로 의심되는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딱 맞네, 나만의 ETF… 걸렸네, 대박 수익률

    딱 맞네, 나만의 ETF… 걸렸네, 대박 수익률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에 대부분 포함돼 있는 삼성전자의 비중을 투자자 마음대로 높이거나 낮출 수 있을까? 코스피200 ETF에서 환경에 투자하는 기업의 종목을 추가할 수 있을까? ETF 투자가 대중화되고 ‘맞춤형 투자’를 찾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다이렉트 인덱싱’(Direct Indexing)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지수(index)를 기반으로 투자자가 자신의 투자 성향과 가치관 등에 따라 원하는 대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맞춤형 포트폴리오 설계를 지원해 투자자들은 ‘나만의 ETF’를 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서비스지만 미국에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계 컨설팅 업체 올리버와이먼은 미국 내 다이렉트 인덱싱 시장 규모가 2020년 3500억 달러(약 433조원)에서 2025년 1조 5000억 달러(185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2위 규모의 자산운용사인 뱅가드가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 서비스 업체인 ‘저스트인베스트’를,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아페리오’를 인수하는 등 굴지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은 일찌감치 다이렉트 인덱싱 시장에 뛰어들었다. 국내 핀테크 업체와 증권사, 자산운용사들도 다이렉트 인덱싱을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시장을 선점할 채비에 나섰다. 핀테크 기업 두물머리는 지난해 8월 다이렉트 인덱싱 기법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주식 투자 솔루션인 ‘테일러’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투자자가 종목 선정 조건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포트폴리오를 설계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9일 ‘NH다이렉트인덱싱’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한화자산운용도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내 증권사 최초로 출시된 ‘NH다이렉트인덱싱’은 코스피, 코스닥 등 시장대표지수 또는 NH투자증권에서 자체 개발한 여러 테마의 인덱스를 선택한 뒤 테마와 업종, 스타일 등 투자자가 원하는 투자 전략을 적용해 비중을 변경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2차전지’ 테마를 선택하면 관련 종목이 반영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고, 이렇게 만들어진 지수에서 특정 종목을 추가하거나 제외 또는 비중 조절을 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주식도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일반 투자자들이 액면가가 큰 주식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가 용이해진 게 다이렉트 인덱싱 시장의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증권가는 기대하고 있다.
  • ‘이태원 막말’ 김미나 시의원직 유지

    ‘이태원 막말’ 김미나 시의원직 유지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막말을 쏟아 낸 국민의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18일 창원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에 대한 제명 안건은 이날 오후 열린 제1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김 의원은 이날 청가서를 내고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재적의원 45명(국민의힘 27명·더불어민주당 18명) 중 출석의원 44명에 20명이 찬성표를, 20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1명은 기권하고, 3명의 표는 무효 처리됐다. 제명 안건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의 3분의2 이상(30명)이 찬성해야 한다. 창원시의회는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수준의 징계인 제명이 적정하다는 민간 전문가(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권고 등을 고려해 윤리특별위원회를 거쳐 이날 본회의에 제명 안건을 상정했지만 결국 통과되지는 못했다. 김 의원에 대한 제명 안건이 부결되자 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전원 본회의장 바깥으로 퇴장했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김 의원에 대한 ‘출석정지 30일’ 징계안을 새로 내고 국민의힘 의원 26명만 참석한 상태에서 표결을 진행해 가결했다. 국민의힘 창원시의원들은 김 의원이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는 점, 정치인으로서 개인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의원직 상실 징계는 바람직하지 않은 점, SNS에 올린 글은 유가족을 폄훼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에 대한 정치적 견해를 밝힌 개인적 소신이라는 점 등을 제명 반대 이유로 들었다.
  • 中 인구감소·고령화 소식에 日 언론이 환호하는 이유는? [여기는 일본]

    中 인구감소·고령화 소식에 日 언론이 환호하는 이유는? [여기는 일본]

    세계 최대 인구를 자랑했던 중국이 최근 인구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언론이 일제히 환호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화제다. 이보다 한발 앞서 이미 뚜렷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현상을 경험하고 있는 일본에서 중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현상이 일본에게 또 다른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 분위기다. 또, 국제사회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지면 결국엔 일본에게 득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본 민영통신사 지지통신은 18일 “중국 정부가 한 자녀 정책을 폐지하는 등 저출산 대책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는 못 내고 있다”면서 “여기에 더해 출생자 수가 6년 연속 감소하는 등 중국의 인구감소 문제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곧 중국의 국력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최대 일간지인 보수성향의 요미우리신문도 “중국이 향후에도 줄곧 인구 감소 사회로 돌아설 경우 장기 집권 중인 시진핑 정권의 정책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진보성향의 마아니치신문은 인구 감소의 원인인 저출산에 대해 “교육비 등 육아 비용 부담 문제와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한 남녀 인구 비율의 왜곡 등이 저출산 현상으로 이어졌다”면서 “오랫동안 강제됐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중국은 이미 경기침체와 고용불안이 고조되고 혼인 건수도 감소해 출산율 저하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일본 현지 매체들은 고령화 시대에 앞서 진입한 일본의 사례에 주목하며 의료·연금 등 사회보장 관련 비용이 해마다 증가해 중국 재정을 압박하는 날이 조만간 도래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또, 사회보장 정책은 인기가 없을 수 있는데 이에 중국 인민들의 반발을 살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실제로 지난 10월 중국공산당이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정년퇴직 연령의 단계적 인상을 통한 연금수급 연령의 인상 방침을 밝히자 인민들의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지지통신은 “인기가 없는 정책을 추진하면 사회혼란을 초래하고 중국공산당 일당 지배의 동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지지통신은 “일본은 고령화 대책에서 중국보다 앞서가고 있다”면서 “일본 기업에게 비즈니스의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고령화 문제와 관련, 진보성향의 아사히신문도 “16~59세 노동연령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2%로 전년대비 0.5% 줄었다”며 고령화가 중국의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았다. 일본 내 중국 전문가들이 보는 시각도 별반 다르지 않다. 중국 내부 사정에 정통한 고로기 이치로 간다외국어대학 교수는 17일 일본의 유력 경제지 산케이신문을 통해 “중국은 많은 경제적 성장을 이뤘지만 이를 뒷받침한 것은 저임금의 청년층이었다”면서 “인구감소는 그 성장 모델이 무너지는 것을 의미한다. 저렴한 노동력을 제대로 제공할 수 없게 되면 경제성장에 틀림없이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고로기 교수는 “청년층이 고령층을 부양해야 한다는 전통에 더해 물가상승 등으로 중국에서는 아이를 낳으려는 청년층이 적다”면서 “중국의 저출산과 고령화 추세를 보면 선진국보다 하루빨리 사회보장을 두텁게 할 필요가 있지만 과도한 공공사업으로 정부 부채가 늘어나는 등 난제가 산적하다.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의 저하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이 17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중국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14억 1175만 명으로 61년 만의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5만 명 감소한 수치다. 중국은 마오쩌둥 전 국가주석의 대약진운동(1958~1960년)의 실패로 인한 대기근으로 다수의 아사자가 발생해 1961년 심각한 인구감소를 경험한 바 있다. 이어 인구 1000명당 출생자 수의 비율인 출생률은 전년의 최저 출생률(7.52%)을 갱신해 6.77%를 기록했다. 출생자 수는 956만 명으로 처음 100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반면, 사망률은 전년 대비 0.19% 증가해 7.37%를, 사망자 수는 27만 명 증가해 1041만 명을 기록했다. 60세 이상 인구는 2억 8004만 명(19.8%), 65세 이상 인구는 2억 978만 명(14.9%)을 차지하며 나란히 2021년보다 늘어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7억 2206만 명, 여성이 6억 8969만 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2016년 한 자녀 정책을 폐지하고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2021년에는 두 자녀 정책을 폐지하고 세 자녀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부동산과 사교육 규제 등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들을 시행 중이지만 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 오라라 인터내셔널, 브랜드 론칭과 함께 ‘히알브이티’ 신제품 출시

    오라라 인터내셔널, 브랜드 론칭과 함께 ‘히알브이티’ 신제품 출시

    데일리 뷰티 브랜드 오라라 인터내셔널에서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오라라 히알 브이티’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강한 나를 찾는 습관’이라는 브랜드 첫번째 슬로건에 맞게 이번에 출시된 히알 브이티는 히알루론산, 병풀추출물, 석류농축액, 콜드브루히비스커스, 오미자 농축액 등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이다. 제품에 포함된 병풀추출물 성분은 체내 신진대사 및 순환 촉진에 효과적이며 부종 및 부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히알루론산은 피부의 수분, 탄력 유지에 효과적이다. 인공색소, 합성향료, 방부제, 설탕이 함유되지 않은 티로 스틱포 형태라 휴대가 용이하며, 생리 전 후 불편함이 있는 여성들에게도 효과가 좋은 성분으로만 구성됐다. 오라라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히알브이티는 천연 원료로만 채운 고농축 건강티”라며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커피를 못 드시는 분들도 어디서나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음료가 될 것이다. 추후 순차 출시될 자사의 다양한 제품들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 은퇴선수 플랫폼 위리라이트, ‘CPR-P’ 후기 및 운동선수 인증 이벤트 진행

    은퇴선수 플랫폼 위리라이트, ‘CPR-P’ 후기 및 운동선수 인증 이벤트 진행

    개인 직무 지향성과 적합도 등 다양한 측정 및 분석을 통한 맞춤 일자리매칭서비스 은퇴선수 플랫폼 ‘위리라이트’(We’relight)는 ‘CPR-P’ 후기 이벤트 및 운동선수 인증 이벤트인 ‘나는운동선수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위리라이트에서 직접 개발한 ‘CPR-P’는 Career-path Program for Retired-sports Player의 줄임말로 은퇴선수를 심폐소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자리매칭서비스인 ‘CPR-P’는 개인 직무 지향성과 직렬 간의 적합도, 조직 행동 적합성과 심리적 성향을 측정 및 분석해 은퇴선수 본인에게 맞는 직렬과 해당 직무에 대한 기업 실무적 설명을 제시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위리라이트 CPR-P 검사를 실시한 후 커뮤니티 ‘CPR-P 후기’에 결과 화면과 후기를 작성하고, 게시글에 비밀 댓글로 상품 수령에 필요한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후기 이벤트 1등에게는 치킨 기프티콘, 2등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제공될 예정이다. 운동선수 인증 이벤트는 스포츠지원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자 정보에서 선수로 설정한 후 조회한 화면을 인적사항 및 이력의 개인정보를 가린 후 ‘나도운동선수다!’ 카테고리에 업로드하고, 비밀 댓글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면 된다. 운동선수 인증 이벤트 참여자 전부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리라이트 관계자는 “CPR-P는 은퇴 후 진로에 대해 걱정하는 은퇴선수들을 위해 개발된 일자리매칭서비스이다”며 “다른 은퇴선수들에게 CPR-P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싶어 이번 후기 이벤트 및 운동선수 인증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은퇴운동선수 실태조사에 따르면 매년 평균 나이 23세에 해당하는 은퇴선수가 1만명씩 발생하고 있지만, 무직자의 비율은 41.9%에 해당하는 등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위리라이트는 은퇴선수를 위한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은퇴선수들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돕는 동반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벤트 관련 내용은 위리라이트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공식 카카오채널에서 가능하다.
  • 마취전문의, 여자환자들에게 몹쓸 짓…아동포르노 유통까지 [여기는 남미]

    마취전문의, 여자환자들에게 몹쓸 짓…아동포르노 유통까지 [여기는 남미]

    여자환자들을 깊은 잠에 빠지게 한 뒤 성폭행한 마취전문의가 경찰에 체포됐다. 문제의 의사는 소아성애자 성향을 가진 포르노 중독자였다. 브라질 경찰은 16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마취전문의 안드레스 에두아르도 카밀로(32)를 체포했다. 콜롬비아 국적의 그는 콜롬비아에서 의사자격증 취득하고 지난 2017년 브라질로 이주, 전문의과정을 마치고 리우의 한 대학병원과 국립병원에서 근무해왔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건 지난해 12월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가 병원에서 마취한 여자환자들에게 몹쓸 짓을 해온 사실은 아무도 몰랐다.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도 병원에서의 범죄 때문이 아니었다. 경찰은 아동포르노 사건을 추적하던 사이버수사대로부터 콜롬비아 남자가 아동포르노물을 유통시킨다는 정보를 넘겨받고 수사를 개시했다. 경찰은 “그가 의사인지 몰랐고, 의사면서 여자환자들을 성폭행한 사실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수사 끝에 남자가 아동포르노물 유통에 관련돼 있다고 확신한 경찰을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에 나섰다. 남자의 핸드폰과 컴퓨터에선 증거가 쏟아져 나왔다. 남자의 컴퓨터에는 여자어린이들이 등장하는 동영상 2만5000여 편이 저장돼 있었다. 남자는 가짜 프로필로 소셜 미디어 계정을 오픈한 뒤 여자어린이들에게 접근해 자신이 시키는 대로 동영상을 찍어 보내게 했다. 이렇게 생산한 동영상을 그는 공유하거나 유통시켰다. 여죄는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마취 상태의 여자환자들을 성폭행하면서 그는 영상을 촬영했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는 최소한 두 명이었다. 한 피해자는 자궁수술을, 또 다른 피해자는 난관결찰수술을 받다가 성폭행을 당했다. 두 사람은 그러나 마취상태에서 공격을 당해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경찰은 “병원에서 환자를 성폭행한 영상을 보고 피해자를 찾았다”며 “피해자들은 범행을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이 확보한 증거 영상을 본 피해자들은 분노에 치를 떨었다. 자궁수술을 받다가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피해자는 “의사가 되려고 공부를 했다고요? 아니에요. 괴물이 되고 싶었겠죠. 이건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에요”라고 분노했다. 한편 체포된 남자는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그는 “수술 전 여자환자들을 마취시킨 후 단 둘이 있게 되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호날두 데뷔전, 어쩌면 마지막 ‘메호대전’

    호날두 데뷔전, 어쩌면 마지막 ‘메호대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36·파리생제르맹)와의 ‘메호대전’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로이터통신은 19일 예정된 메시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과 알나스르·알힐랄의 연합 올스타팀 경기가 호날두의 사우디 데뷔전이라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수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는 호날두가 주장 완장도 찬다고 전했다. 투르키 셰이크 사우디 엔터테인먼트청(GEA)장도 트위터에 호날두에게 완장을 채워 주는 영상을 올려 그의 ‘주장 데뷔’를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말 연봉 7500만 달러(약 951억원)에 알나스르와 계약한 호날두는 아직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지난해 4월 에버턴(이상 잉글랜드)전에서 소년 팬의 휴대전화를 집어던져 받은 2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가 이적 후에도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데뷔전이 지연된 덕(?)에 사우디 팬들은 PSG를 이끄는 메시와의 ‘세기의 대결’을 통해 처음으로 호날두를 그라운드에서 만나게 됐다. 2000년대 후반부터 세계 최고의 자리를 양분했던 호날두와 메시의 대결을 한국 팬들은 ‘메호대전’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마지막 메호대전이 될 수도 있다. 공식전에서 둘이 또 격돌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맨유와의 불화 끝에 방출이나 다름없이 결별한 뒤 사우디에 새 둥지를 틀었다. 득점에만 집착하는 호날두의 성향이 빌드업과 조직력, 전방 압박을 강조하는 유럽 지도자들의 방침과 어긋났던 터라 호날두의 향후 유럽 복귀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지 않는다.
  • 잘나가는 4대 은행주… 외국인·기관 7000억 사들여 최대 30% 급등

    잘나가는 4대 은행주… 외국인·기관 7000억 사들여 최대 30% 급등

    연초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의 주식을 7000억원 이상 쓸어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출 규제완화에 따른 실적 상승과 주주 친화적인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은행주는 많게는 30%까지 상승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4대 금융지주 주식을 총 7340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지주의 순매수액이 229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KB금융(2180억원)과 하나금융지주(2072억원)에도 2000억원대의 매수세가 몰렸다. 특히 외국인은 16일 하루 동안 신한지주 주식을 757억원어치 매수했는데, 삼성전자(670억원)보다도 많았다. 이에 힘입어 같은 기간 하나금융지주의 주가가 28.9% 뛰었고 신한지주(27.2%)와 KB금융(26.0%), 우리금융지주(18.2%) 등 4대 금융지주의 주가는 20% 안팎에서 많게는 30% 가까이 상승했다. 연초부터 이어진 ‘은행주 랠리’는 정부의 부동산 관련 대출 규제완화가 신호탄이 됐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가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부동산 규제 지역에서 해제하고 2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부동산 대출 관련 족쇄를 대거 풀면서 은행권의 주담대 수요가 늘어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행동주의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국내 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주주 환원을 요구하고 나선 것도 배경으로 꼽힌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은행이 자본 배치를 조금만 수정해도 건전성에 영향 없이 주주에게 환원할 수 있는 이익이 크게 증가한다”면서 국내 7개 은행지주를 대상으로 주주 환원 도입을 촉구하는 공개 주주 서한을 보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신한지주가 경영포럼을 열고 자본비율을 12%대로 유지하면서 초과분은 주주 환원하겠다고 밝히면서 신한지주의 움직임이 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솔솔 나오고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높은 자본비율과 자산 건전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금융지주의 배당성향은 26%에 불과한데, 이는 국내 은행주의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비율과 건전성이 담보된다면 국내 금융지주도 높은 배당성향을 가져가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은행의 배당 확대에 금융당국의 ‘규제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16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 예금 대출은 30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일종의 대국민 서비스”라면서 “은행들이 이익의 3분의1은 성과급, 3분의1은 주주 환원에 쓴다면 최소한 나머지 3분의1은 국민 및 금융소비자 몫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의 이 같은 발언이 있은 지 하루 뒤인 이날 우리금융지주의 주가가 3.38% 하락한 것을 비롯해 KB금융(-1.50%), 신한지주(-1.14%), 하나금융지주(-0.76%) 등 4대 금융지주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기관투자자의 대량 매도로 전장 대비 0.85% 내린 2379.39로 장을 마감했다.
  • 한국노총 위원장 ‘강경파’ 김동명 재선… 尹개혁 험로 예고

    한국노총 위원장 ‘강경파’ 김동명 재선… 尹개혁 험로 예고

    윤석열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노동개혁을 추진하는 가운데 ‘제1노총’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동명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에 출마한 세 후보 모두 ‘노동 개악 저지’를 공약으로 내걸고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는데, 김 위원장은 이 중에서도 강경파로 손꼽히는 만큼 앞으로 노정 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은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년 임기의 제28대 집행부(위원장·사무총장)를 선출하기 위한 정기선거인대회를 열고 2차 투표 끝에 기호 2번 김동명(현 한국노총 위원장) 위원장, 류기섭(현 공공연맹 위원장) 사무총장 후보조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에서 현직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한 것은 2002년 이남순 위원장 연임 이후 21년 만이다. 김동명·류기섭 후보조를 비롯해 기호 1번 김만재·박해철 후보조, 기호 3번 이동호·정연수 후보조 등 3파전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는 재적 선거인 3940명 중 3724명이 참가했다. 1차 투표에서는 후보조 모두 과반을 득표하지 못해 1, 2위인 김동명·류기섭 후보조와 김만재·박해철 후보조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시행했다. 이에 김동명 후보조가 1860표(52.4 %)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김만재 후보조는 1675표(47.2%)를 얻어 185표 차로 낙선했다. 앞서 3년 전 선거에서도 김동명 후보는 김만재 후보를 상대로 역대 최소 차인 50여표 차이로 이겼다. 2차 투표에는 3550명이 참가했으며 무효는 15표였다. 김 위원장은 “조합원을 지키고 우리의 일터를 지키기 위해 대화든 투쟁이든 현장과 늘 함께 하겠다”며 “싸우기 위해 동지들과 더 겸손하고 솔직하게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강경파이자 상대적으로 진보 성향인 김 위원장은 윤 정부의 노동개혁을 ‘노동 개악’으로 보고 있고,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등을 공약한 바 있다. 또 정부의 연금개혁에 대해서도 반대의 뜻을 밝혔다. 다만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는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노사정 간 소통 창구는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재선 성공…尹 노동개혁 요동 예고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재선 성공…尹 노동개혁 요동 예고

    윤석열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노동 개혁을 추진하는 가운데 ‘제1노총’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의 김동명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에 출마한 세 후보 모두 ‘노동 개악 저지’를 공약으로 내걸고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는데, 김 위원장은 이 중에서도 강경파로 손꼽히는 만큼 앞으로 노정 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은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28대 집행부(위원장·사무총장)를 선출하기 위한 정기선거인대회를 열고 2차 투표 끝에 기호 2번 김동명(현 한국노총 위원장) 위원장·류기섭(현 공공연맹 위원장) 사무총장 후보조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에서 현직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한 것은 2002년 이남순 위원장 연임 이후 21년 만이다. 3파전 구도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는 재적 선거인 3940명 중 3724명이 참가했는데, 1차 투표에서는 세 후보조 모두 과반을 득표하지 못했다. 기호 1번 김만재·박해철 후보조 1369표(36.8%), 기호 2번 김동명·류기섭 후보조 1608표(43.2%), 기호 3번 이동호·정연수 후보조 740표(19.9%)를 얻었다. 무효는 7표였다. 이에 1위인 김동명·류기섭 후보조와 2위인 김만재·박해철 후보조를 대상으로 곧바로 2차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동명 후보조가 1860표(52.4%)를 얻어 김만재 후보조를 제치고 최종 당선됐다. 김만재 후보조는 1675표(47.2%)를 얻어 185표 차로 낙선했다. 앞서 3년 전 선거에서도 김동명 후보가 김만재 후보를 상대로 역대 최소차인 50여표 차이로 이겼다. 이날 선거에서도 두 후보는 접전을 벌였다. 세 팀은 모두 노동 개악 저지와 투쟁 선언을 공통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앞으로 정부의 노동시장 정책 개편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경파이자 상대적으로 진보 성향인 김 위원장은 윤 정부의 노동 개혁을 ‘노동 개악’으로 보고 있고,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등을 공약한 바 있다. 또 정부의 연금개혁에 대해서도 반대의 뜻을 강조하고 있다. 새 집행부는 앞으로 3년간 노조를 이끌게 된다.
  • 마지막일 지도 모를 ‘메호대전’ 19일 개봉박두

    마지막일 지도 모를 ‘메호대전’ 19일 개봉박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36·파리생제르맹)와의 ‘메호대전’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로이터통신은 오는 19일 예정된 메시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과 알나스르-알힐랄의 연합 올스타팀 경기가 호날두의 사우디 데뷔전이라고 16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어 수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는 호날두가 주장 완장도 찬다고 전했다. 투르키 셰이크 사우디 엔터테인먼트청(GEA)장도 트위터에 호날두에게 완장을 채워주는 영상을 올려 그의 ‘주장 데뷔’를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말 연봉 7500만 달러(약 951억원)에 알나스르와 계약한 호날두는 아직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지난해 4월 에버턴(이상 잉글랜드)전에서 소년 팬의 휴대전화를 집어던져 받은 2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가 이적 후에도 이어진 때문이다.그러나 데뷔전이 지연된 덕(?)에 사우디 팬들은 PSG를 이끄는 메시와의 ‘세기의 대결’을 통해 처음으로 호날두를 그라운드에서 만나게 됐다. 2000년대 후반부터 세계 최고의 자리를 양분했던 호날두와 메시의 대결은 한국 팬들이 ‘메호대전’이라고 부를 정도로 무게감이 상당한 ‘매치업’이다. 더욱이 이번 경기는 마지막 메호대전이 될 수도 있다. 지금 둘의 행보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불화 끝에 방출이나 다름없이 결별한 뒤 다른 유럽 ‘빅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유럽을 떠나 사우디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메시는 아직 정상급 기량을 뽐내며 유럽무대에서 PSG를 이끌고 있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1) 15경기에서 8골 10도움을 기록 중인 그는 월드컵 우승 뒤 소속팀으로 복귀한 첫 경기에서도 골 맛을 봤다.높은 주급과 득점에만 집착하는 호날두의 성향이 빌드업과 조직력, 전방 압박을 강조하는 대다수 유럽 지도자들의 방침에 맞지 않는 터라 호날두의 향후 유럽 복귀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지 않는다. 따라서 공식전에서 메시와도 만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한편 사우디 연합팀에는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조별리그에서 꺾은 사우디 대표팀의 살림 다우사리도 이름을 올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다우사리는 조별리그 1차전 당시 1-1로 맞선 후반 8분 오른발 중거리포로 아르헨티나를 격침시켰다. 다우사리의 한 방으로 우승팀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유일한 패전을 기록했다.
  • “핵 쓰나미 맛볼래?”…러軍 “‘종말의 무기’용 핵탄두 첫 생산”(영상)

    “핵 쓰나미 맛볼래?”…러軍 “‘종말의 무기’용 핵탄두 첫 생산”(영상)

    러시아가 핵추진 잠수함에 탑재되는 포세이돈 어뢰를 위한 첫 핵탄두를 생산했다고 현지 국영 통신이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국방부 관계자는 국영 타스 통신에 “최초의 포세이돈 탄약 적재물이 제조됐다. 벨고로드 핵추진 잠수함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핵탄두가 장착되는 포세이돈은 러시아가 개발한 핵추진 어뢰이자 수중 드론이다. 소형 원자로로 핵추진을 하며 수중에서 자율 항행이 가능하다. 수중으로 발사하기 때문에 조기경보레이더를 회피해 기습 핵공격이 가능하다. 또 핵탄두가 장착된 포세이돈이 발사될 경우 최대 500m 높이의 핵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도 존재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8년 3월 국정연설에서 당시 개발 중이던 포세이돈을 처음 언급하면서 “수중 드론 포세이돈은 자체 핵동력원을 가진 근본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전략 핵무기”라고 소개한 바 있다.포세이돈 어뢰를 위한 첫 핵탄두 생산 소식은 최근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 ‘챌린저2’ 여러 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히 뒤 나온 것이다.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하는 첫 번째 서방국가이며, 이에 대해 러시아는 “분쟁지역으로 탱크를 가져오는 것은 민간인을 포함해 더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친푸틴’ 강경파 의원이자 예비군 고위 장교인 안드레이 구세프는 “우리(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영국과 독일의 탱크를 배치하는 것은 한계선을 넘는 것과 같다. 영국이 거만해지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북극에서 대규모 핵 실험을 실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돕는 영국을 향해 핵 위협을 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러시아 국영TV의 친푸틴 성향 진행자인 드미트리 키셀로프는 지난해 “러시아군이 수중 드론 포세이돈을 영국 바다 깊은 곳으로 떨어뜨려야 한다”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을 부추기는 영국을 ‘핵 쓰나미’로 쓸어버려야 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전문가들은 방사성 해일이 극도로 높은 방사선을 해안 지역으로 옮길 것이며, 이 피해를 입은 지역은 영구적으로 사용 불가능해 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러시아 총참모부 측은 타스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포세이돈의 고유한 특성은 러시아 해군이 항공모함을 이용해 전투를 벌일 때 모든 해양 전장에서 잠재적인 적군을 공격하고 해안 인프라 시설을 파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세이돈이 탑재되는 러시아 핵추진 잠수함 벨고로드는 지난해 7월 러시아 태평양함대에 실전 배치됐다. 벨고로드는 세계 최장 핵추진 잠수함으로도 꼽힌다. 재래식 탄두 및 핵 탄두 탑재가 모두 가능한 포세이돈은 원자력을 동력으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사정거리가 무한대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포세이돈이 실전에 사용될 경우 해저를 따라 수백 km를 이동해 해안 방어선을 뚫고 도시를 타격할 수 있다고 본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회원국과 동맹국들에게 러시아가 ‘지구 종말의 무기’로 불리는 핵 어뢰 포세이돈을 실험할 계획을 하고 있다는 경고 첩보를 보낸 바 있다.
  • 日산케이 “韓 징용 해법 수용하면 안돼...일본은 피해 당사국” 억지 주장

    日산케이 “韓 징용 해법 수용하면 안돼...일본은 피해 당사국” 억지 주장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재단 설립을 통한 제3자 변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일본 산케이 신문이 “징용 문제의 피해 당사국은 (한국이 아니라) 일본”이라며 자국 정부의 강경한 태도를 촉구했다. 우익 성향의 산케이는 16일 사설을 통해 “일·한(한일) 최대 현안인 ‘징용공(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 측 명칭)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가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며 “한국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명령한 배상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한국 정부 산하 재단을 통해 대신 변제하게 하는 것으로 한국에서 압류된 일본 기업 자산의 현금화를 막으려는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사설은 그러나 “반일에 집착했던 문재인 정권과 비교할 때 일·한 협력을 중시하는 윤석열 정권이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점은 이해할 만 하지만, 이번 방안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했다.산케이는 “애초 일본이 (징용 피해자에 대해)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전제가 잘못된 것”이라고 강변했다. “국민징용령이라는 법령에 의거해 쇼와 19년(1944년) 9월 이후 조선반도(한반도) 출신 노동자는 존재했지만, 부당한 강제노동이 아니었다. 임금 지불을 동반한 합법적인 근로 동원으로 내지인(일본인)도 있었다. 이런 근로 동원은 어느 나라에서나 행해지고 있던 것이다.” 산케이는 특히 “일·한국 배상 문제는 1965년 양국의 청구권 협정에서 개인 보상을 포함해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징용공 문제를 (억지로) 만들어 낸 것은 한국이며 피해 당사국은 일본이다”라는 억지 주장을 펼쳤다. “배상 명령은 국제법을 일탈한 한국 사법의 폭주로, 일본 측이 지불할 이유가 없으며 한국 국내문제의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 산케이는 “한국이 내놓은 이번 해법은 일본이 지금까지 표명해 온 사죄와 반성의 유지·계승을 중시하고 있다”며 “하지만, 일본은 이에 응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일본의 역사에 부당한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산케이는 “한국 정부 산하 재단이 대신 변제한 배상금을 나중에 일본 기업에 반환하라고 요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은 역사 문제에 얽힌 양국 합의를 그동안 몇번이고 백지화해 왔기 때문”이라고 강변했다. 사설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징용공 문제 해결을 전제로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개최되는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북한 앞에서 일·한 결속은 의미가 있지만 일본 및 일본 기업의 입장이 손상되지 않도록 한국 측 해결 방안에 대해 신중한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컬리어스, 4분기 한국 임대차 오피스 시장 보고서 발표

    컬리어스, 4분기 한국 임대차 오피스 시장 보고서 발표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는 16일 한국 임대차 오피스 시장에 관한 2022년 4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 침체 기조와 유동성 감소로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금액도 줄였으나 그로 인한 한국 임대차 시장에 대한 영향은 지금까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로 인한 테크 기업들의 임차 면적 감소 및 강남권역(GBD)로 확장 이전했던 스타트업들의 임차 계약 중도 해지 등이 우려됐으나, 4분기에도 공실률 하락 및 임대가 상승은 지속됐다. 특히, GBD를 선호하는 테크 기업 성향으로 인해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원 감축에도 불구하고 임차 면적을 줄이려는 움직임은 아직 감지되지 않아 임차 가능한 A등급 오피스 면적이 시장에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GBD의 오피스 공급은 한정적인 관계로 장기적으로 테크 기업들의 재계약 여부가 시장 전망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들의 신규 수요나 사업 확장으로 인한 임차 수요는 감소했으나, 임차 재계약과 주요 권역 밖에서의 임차계약이 증가했다. 경기 둔화 기조에도 불구하고 통합사옥으로 이전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은 지속적으로 관찰되고 있으며, 임차 수요도 증가했다. 통합사옥 이전으로 인해 도심권(CBD)를 중심으로 B등급 오피스가 공급됐다. 임차 가능한 면적이 있는 도심 및 주요 3대 권역을 벗어난 용산, 판교 등의 기타 권역에 주요 계약들이 집중됐다. 대표적으로 현대건설은 사옥 이전을 위해 용산에 있는 프라임 타워에 약 3200평(1만 560㎡) 규모로 임차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현대자동차 그룹 양재동 본사 사옥을 떠나 판교에 있는 그레이츠 판교(전 크래프톤 타워)로 사옥을 이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 상승으로 인한 주택 분양시장 침체로 안정적인 오피스 시장으로 선회하는 시행사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 개발할 수 있는 토지를 확보한 투자자들이 새로운 오피스 투자 사이트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현주 컬리어스코리아 이사는 “경기 하강 기조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통합사옥으로 이전했고, 코로나 이후 더 좋은 오피스를 찾고자 하는 임차인들의 수요가 계속 유지되는 것을 미뤄 볼 때, 테크 기업의 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3년 한국 A등급 오피스 임대차 시장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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