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폭력
    2025-12-08
    검색기록 지우기
  • 레시피
    2025-12-08
    검색기록 지우기
  • 조훈현
    2025-12-08
    검색기록 지우기
  • 도봉구
    2025-12-08
    검색기록 지우기
  • 한상균
    2025-12-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366
  • “성관계 장면도”…신분 속이고 교제 여성들 신체 불법 촬영한 20대男

    “성관계 장면도”…신분 속이고 교제 여성들 신체 불법 촬영한 20대男

    신분을 속이고 만난 여성들의 신체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수사를 받고 있다. 1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수년간 자신이 만난 여성들의 신체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휴대전화에는 연인과의 성관계 장면과 지인 신체, 일터에 찾아온 손님을 찍은 불법 촬영물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가명을 쓰거나 신분을 속이며 여성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범행은 한 여성이 A씨 휴대전화에 저장된 불법 촬영물을 우연히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7월 말 피해 신고를 접수해 A씨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사항을 알려 줄 수 없다”며 “추가 범죄 등을 수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여학생 3명 추행·간음한 50대 “발기부전이라 불가능”…1심 판결은?

    여학생 3명 추행·간음한 50대 “발기부전이라 불가능”…1심 판결은?

    지적장애 학생 2명을 포함해 10대 3명을 강제 추행한 것도 모자라 간음까지 한 전직 장애인권익옹호기관 50대 조사관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1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임재남)는 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조사관 A(57)씨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피보호자 강간 등) 혐의 사건 선고공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 성폭력 범죄 예방 프로그램 강의 수강, 40시간 아동학대 예방 프로그램 강의 수강,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신상정보 공개 고지도 명령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적 장애학생인 B(10대)양을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체를 만지는 등 7차례에 걸쳐 추행하고 승용차에서 간음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다른 지적장애 학생인 C(10대)양을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5차례 추행한 혐의도 받으며, B양의 동생인 D(10대)양을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2차례 추행한 혐의도 있다. A씨의 주로 업무시간에 상담실이나 쉼터, 관용차, 피해아동 가정에서 범행했다. A씨 측은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발기부전으로 성관계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B양에 대한 준강간 혐의는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공소사실 모두를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간음 피해자(B양)가 지적 장애인이지만, 통상적인 어휘를 사용하고 이해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 비추어 피해를 진술할 능력이 있다고 보인다”며 “피해자가 먼저 장애인기관 담당자에 먼저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신고가 이뤄졌고, 허위 진술 정황은 발견할 수 없어 신빙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발기부전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나 이는 절대적으로 성관계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아 피해자 진술을 배척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장애인 보호시설 종사자로 피해자들을 보호해야 함에도 지적장애가 있어 방어할 능력이 부족한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죄책이 무거워 이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비판했다.
  • [단독]스토킹피해자 국선변호인 지원 첫해, 1865명이 도움받았다

    [단독]스토킹피해자 국선변호인 지원 첫해, 1865명이 도움받았다

    올해 8월까지 1406명의 피해자 지원성폭력·아동학대·인신매매 등 지원 가능성폭력·아동학대 등처럼 스토킹범죄 피해자에게도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정책 시행 첫 해인 지난해 총 1865명이 지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선 변호사의 도움을 받은 스토킹범죄 피해자는 1865명으로 파악됐다.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1406명의 스토킹 피해자가 국선 변호사의 법률 지원을 받았다. 법무부는 2차 피해 방지와 사고 예방을 위해 스토킹 피해자에게도 국선변호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법조계 안팎의 요청을 반영해 지난해 1월부터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를 시행했다. 피해자 국선변호사는 ▲피해자·법정대리인 조사 ▲구속 전 피의자심문 ▲증거보전절차 ▲공판준비기일 및 공판절차에 참여, 의견 진술 ▲소송 기록·증거물 검토 등 피해자를 법률적으로 지원한다. 현재 국선변호사 선정이 가능한 범죄 피해자는 성폭력, 아동·장애인 학대, 인신매매, 스토킹 등 5가지다. 지난해 국선변호사 지원 건수는 유형별로 성폭력 2만 4043건, 아동 학대 1만 1396건, 스토킹 1865건, 장애인 학대 292건, 인신매매 9건 순이었다. 올해 8월을 기준으로는 성폭력 1만 5697건, 아동 학대 7658건, 스토킹 1406건, 장애인 학대 185건, 인신매매 9건이다. 피해자 국선변호사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관리하는 전담 변호사와 개인 사건과 병행하는 비전담 변호사로 나뉜다. 국선 전담 변호사는 지난해 전국에서 43명이 활동했고 올해는 48명이 활동 중이다. 국선 비전담 변호사는 지난해 574명, 올해 583명이다. 국선변호사의 조력 범위가 확대돼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스토킹 피해자 총 3271명이 법적 도움을 받은 데 대해, 법조계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다. 보다 많은 피해자들이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장한다는 차원에서다. 이경하 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스토킹 대응은 빠르게 공권력이 개입하지 않으면 다른 범죄로까지 번지는 경우가 많아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국선변호사가 법적 조력을 통해 빠르게 위험 상황 여부를 판단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사건 대응도 보다 원활하고 용이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최근 잇따른 스토킹 범죄 증가로 법적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 지원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자료를 통해 피해자 법률지원제도가 안착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며“앞으로도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구제 방안과 효과적인 법률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국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더 해봐”…SNS ‘악플 폭탄’ 강하게 받아 친 QWER 시연

    “더 해봐”…SNS ‘악플 폭탄’ 강하게 받아 친 QWER 시연

    여성 밴드 그룹 QWER의 메인보컬 시연(이시연·25)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악성 게시글을 다는 누리꾼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시연은 30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제 인스타그램까지 행차하셔서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 더 하시라”라며 “도파민을 채워줘서 고맙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신들이) 그럴수록 더 올라가고 싶어진다”며 “할 말은 하고 살아야겠다. 제아무리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이버 공간이라도, 인간이 같은 인간에게 터무니없고 근거 없는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시연은 그러면서 “(악성 게시글 작성자에게도) 비뚤어진 계기나 사정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남에게 휘두르는 것들은 다 본인에게 돌아온다”고도 했다. QWER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퍼지는 악성 게시글로 인해 홍역을 치르고 있다. 앞서 18일 QWER 소속사 쓰리와이코프레이션·프리즘필터는 아티스트 관련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소속사는 당시 “올해 4월 두 차례, 6월 한 차례 등 3회에 걸쳐 총 115건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모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의 항목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서천군, 군민안전보험 강력범죄 피해보상 확대

    서천군, 군민안전보험 강력범죄 피해보상 확대

    충남 서천군은 군민안전보험 피해보상 혜택을 성폭력·강력범죄까지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다양한 재난과 사고, 범죄 피해에 대해 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자연재해나 교통사고뿐 아니라 범죄 피해에 대해서도 최대 500만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2025년 신규 보장 항목은 △성폭력 범죄 피해 보상금 △강력범죄 상해 보상금이다. 군민들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이뤄지며, 보험금 문의·접수는 1577-5939다. 김기웅 군수는 “6년째 운영 중인 군민안전보험은 군민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군민 안전을 위해 보장 항목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와 특성’ 토론회 참여

    김민호 경기도의원,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와 특성’ 토론회 참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9월 29일(월)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제9차 경기GPS(Gender Policy Seminar)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와 특성’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하여 진행되었으며, 최근 「여성폭력방지기본법」 개정(2024. 3. 26.)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실태조사가 통합된 가운데, 도 차원의 ‘여성폭력 실태조사’ 주요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제발표에서는 폭력 유형별 피해율, 복합적 피해 양상,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발표되었으며,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인천여성가족재단, 경기도 여성정책과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했다. 김민호 의원은 토론에서 “여성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망과 직결된 사안”임을 강조하며, “경기도 차원에서 피해자 보호·재발 방지 대책을 강화하고, 교육·예방정책을 촘촘히 보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현장 상담·사례관리의 지속성과 공공기관 간 연계성을 강화해 피해자가 단절 없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민호 의원은 또 “법조인으로서, 그리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여성폭력 대응정책이 선언적 차원을 넘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책적 관심과 연대를 당부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되어, 경기도민과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여성폭력 예방·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되었다.
  • 찢어진 반바지 틈새로…야간 길거리 음란행위 40대 항소심서 형량 늘어

    찢어진 반바지 틈새로…야간 길거리 음란행위 40대 항소심서 형량 늘어

    야간에 길에서 여성과 아동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40대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부(부장 이주연)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 항소심에서 1심의 벌금 750만원 판결을 깨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함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3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7일 밤 11시 36분쯤 경남 거제시 한 노상에서 찢어진 반바지 틈새로 자기 신체 일부를 고의로 노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다음 달 오후 10시쯤에도 비슷한 장소에서 같은 수법으로 음란행위를 했다. 두 범행 모두 현장에는 10대 여성을 포함한 시민이 지나가거나 지켜보고 있었다. A씨는 과거 길거리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 중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음란행위 정도가 극심하지 않았던 점, 여성·아동 몫으로 50만원씩 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집행유예 기간에 자숙하지 않고 여성·아동 등을 상대로 연이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 인천 약수터서 초등생 여아 2명 성추행 혐의 70대男 체포

    인천 약수터서 초등생 여아 2명 성추행 혐의 70대男 체포

    인천의 한 약수터에서 초등생 2명을 강제추행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초등학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남성 A(70대)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 11분쯤 인천시 서구 한 약수터에서 초등생 B양과 C양의 신체를 만져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시 피해자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약수터 부근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추행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이 42조 1,942억 원 규모로 지난 21일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된 가운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19건 사업에 대해 155억 원이 증액되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문형근 위원장)는 지난 9월 10일(수)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소관부서인 미래평생교육국, 여성가족국, 이민사회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했으며, 미래평생교육국 소관 사업 중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사업(2억 원) ▲경기청년 결혼준비 지원 사업(5건, 15억 5천만 원)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15억 원)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운영(4억 원) ▲경기도 청소년 토론 축제 사업(2천만 원)이 증액되었고, 여성가족국 소관 사업 중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인건비 지원(2억 9천만원) ▲방문형 긴급돌봄 강화(4천만 원) ▲무상보육 5세 지원(130억 원)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여건 개선 사업(20억 원) ▲지역아동센터 지원(7억 원) ▲아동 놀이문화 확산사업 추진(5천만 원) ▲폭력피해이주여성 보호시설 지원(1천만 원)이 증액되었다. 이번 증액으로 미래평생교육국 소관 ‘경기청년 결혼준비 지원 사업’의 경우 정해진 예산(2650쌍)에 따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결혼에 한해 지원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9월 이후에 결혼하게 될 1540쌍이 더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고,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여 청년의 취업준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도 예산의 조기 소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7500명을 더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민의식 변화를 위한 강연회 증회를 위해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사업’이 증액되었고,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중장기발전방안 연구용역 및 북부청년지원센터 조성을 위해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운영’ 사업비가 증액되었으며, 청소년들의 민주적 가치와 시민의식 배양을 위해 ‘경기도 청소년 토론 축제 사업’ 이 신규로 추진될 예정이다. 여성가족국 소관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인건비 지원’과 ‘폭력피해이주여성 보호시설 지원’ 증액으로 시설 종사자에 대한 명절휴가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여건 개선 사업’의 경우 민간가정어린이집의 시설환경개선을 위해 신규로 증액되었고, 지역사회 내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을 위해 ‘아동 놀이문화 확산사업 추진’이 증액되었다. 특히 ‘방문형 긴급돌봄 강화’의 경우 6개 시·군(화성시, 남양주, 평택, 시흥, 광주, 안성)이 예산부족으로 사업 시행이 어려웠는데 이번 추경으로 이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아동센터 지원’의 경우도 취약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신규사업으로 추가되었다. 한편, ‘무상보육 5세 지원’ 사업은 공·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누리과정비(유아학비·보육료) 지원 대상 유아 중 5세 유아에게 보육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액 경기도교육청 보조금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청년들과 아동들의 맞춤 지원을 위해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 모두가 합심하여 예산 증액을 위해 노력한 것이 최종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만큼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가 최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 명절수당 지급해야

    김재훈 경기도의원,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 명절수당 지급해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10일(수) 열린 제386회 제2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들의 명절수당 미지급 문제를 지적하며 처우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 중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만 명절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와 이주여성 피해자를 지원하는 상담소와 보호시설 등 가장 힘든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최소한의 예우조차 받지 못하는 현실은 도민으로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러한 처우가 계속된다면 우수 인력이 서울·인천 등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 경기도는 결국 전문성을 잃고 피해자 서비스의 질이 저하되는 악순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종사자 처우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추경에 바로 반영은 어렵겠지만 최대한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재훈 의원은 “단번에 해결되기 어렵더라도 단계적으로라도 예산을 반영해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차별 없는 근무 환경을 통해 피해자 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교장이 초등학생 250차례 성추행…학생들은 조용히 증거 모았다

    교장이 초등학생 250차례 성추행…학생들은 조용히 증거 모았다

    초등학교 학생들을 250여차례 추행하고 성희롱을 일삼은 교장이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부장 이승호)는 성폭력처벌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과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10년간 취업제한 명령도 내렸다. A씨는 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하던 2023년 4월부터 약 9개월에 걸쳐 교장실과 운동장에서 초등학생 10명을 약 250회에 걸쳐 추행하고, 성희롱을 일삼는 등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교장으로서 아동학대 범죄 신고 의무자임에도, 정작 아동을 보호하기는커녕 만 6~11세에 불과한 어린이들을 상대로 위력에 의한 성적 학대를 일삼았다. A씨의 범행은 피해 학생과 친구들이 치밀하게 증거를 모으고 부모에게 알려 들통났다. 피해 학생의 친구들은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대책을 논의하고, A씨의 범행 장면을 촬영하는 등 증거를 남겼다. 또 피해 학생들이 다른 피해 학생으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듣고 부모에게 알렸다. A씨는 법정에서 대부분의 범행에 대해 “방어권을 침해할 정도로 불명확해 공소사실이 특정됐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일관되게 진술한 점 등을 들어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이 발생한 장소와 경위, 피고인과 피해자들의 관계, 피해자들의 나이 등에 비추어 그 죄질이 매우 무겁다”며 “이 사건 범행이 피해자들의 건강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된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자들의 부모는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 “피고인이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했음을 알 수 있는 자료는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월 교육공무원 징계위원회에서 파면 처분을 받았다.
  • 얼음뿐인 남극의 텐트 안에서 성폭행…이례적 사건 결말은? [핫이슈]

    얼음뿐인 남극의 텐트 안에서 성폭행…이례적 사건 결말은? [핫이슈]

    극한의 환경인 남극 한복판에서 벌어진 성폭행 사건의 결말이 공개됐다. 칠레 푼타아레나스 형사법원은 24일(현지시간) 강간 혐의로 기소된 칠레 국적 생물학자 호르헤 가야르도 세르다에 대해 “검찰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사건은 6년여 전인 2019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가야르도 세르다는 함께 탐사 활동 중이던 프랑스 출신의 여성 동료 과학자를 성폭행했다. 범행이 벌어진 장소는 남극 사우스셰틀랜드 제도 리빙스턴섬 바이어스 반도 베이스캠프 텐트 안이었다. 가해자와 피해자는 과거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안면이 있는 사이였다. 사건 당시 베이스캠프에는 다른 과학자 2명이 있었지만 사건 발생 순간엔 다른 장소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검찰은 “인적 드문 외딴 지역에 있다는 취약점을 악용해 피고인이 강간을 범했다”며 “지리적으로 고립된 극한의 환경에서 휴식 중이던 피해자는 당시 명백히 거부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이 사건 이후 우울 증세를 보여 결국 연구를 중단했다. 이후 4년여가 흐른 2023년 7월 칠레남극연구소(INACH)를 통해 가야르도 세르다를 고소했다. 칠레 검찰은 “남극에서 과학자가 성폭행을 저지른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피고인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종 형량 선고는 다음 달 3일 내려진다. “남극 연구기지 내 성폭행 등 범죄 난무” 주장도칠레 검찰의 의견과 달리 인적이 드물고 도움을 요청할 곳이 마땅치 않은 남극 연구기지 내에 성폭행 등 범죄가 난무한다는 주장도 있다. 미국 정부가 감독하는 남극 맥머도 기지 기계 정비공인 리즈 모나혼은 2023년 AP통신에 “기지에서 한때 교제한 남성에게 성폭력을 넘어 생명의 위협까지 받았다”며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작업복이나 스포츠 브라 속에 항상 망치를 지니고 생활했다”고 폭로했다. 망치를 챙긴 이유에 대해 “살아남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어디서라도 다가오면 휘두르려 했다”고 설명했다. 맥머도 기지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지원하고, 감독한다. 모나혼의 주장이 나왔을 당시 해당 기지에는 다수의 업체 직원이 머물고 있었는데 이 중 70%는 남성이었다. AP 통신에 따르면 남극에서 연구 활동을 위해 과학자와 정비공들이 머무는 공간은 극한 지역에 고립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사실상 치안 유지 체제가 없어 여성들이 피해를 호소하더라도 무시당하거나 도리어 불이익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주장도 있다. 남극 기지의 성추행 문제는 2022년 맥머도 기지를 지원·감독하는 미 국립과학재단 보고서에서도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맥머도 기지에 있던 여성 59%가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당했다고 설문에 답했으며, 여성 72%는 남극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미 국립과학재단은 성폭력 신고를 받을 사무소를 개설하고 피해자에게 변호인을 제공하며 24시간 상담 전화를 개통하는 등의 조처를 했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결국…징역 2년6개월 확정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결국…징역 2년6개월 확정

    배우 선우은숙씨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유영재(61)씨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는 25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상고 기각 결정으로 확정했다. 유씨는 2023년 3∼10월까지 다섯차례에 걸쳐 당시 아내였던 선우은숙씨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씨는 선우은숙씨와 2022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4월 이혼했다. 1심은 올해 1월 유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2심도 지난 7월 같은 형량을 선고했다. 유씨가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상고 이유가 부적법하다고 보고 상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 여고생 얼굴에 성행위 도구 합성 사진 유포…경찰 수사

    여고생 얼굴에 성행위 도구 합성 사진 유포…경찰 수사

    여고생들의 얼굴에 성행위 도구를 합성한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고등학생 B양 등 4명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B양 등은 A군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페이크’ 기술로 자신들의 얼굴과 가학적 성행위 도구를 합성한 사진을 제작해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B양 등은 지난달 25일 학교가 관련 제보를 받으면서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법률 검토 등을 거쳐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관계 동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前 소방관, 징역형

    “성관계 동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前 소방관, 징역형

    한 전직 소방관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다. 25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임재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5년 등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엔 피해자 치마 속을 촬영하고, 성관계 장면도 불법 녹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피해자가 말을 듣지 않는단 이유로 ‘넌 안 되겠다’, ‘영상을 올리겠다’는 등 38차례에 걸쳐 성 착취물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했다. A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5개월에 걸쳐 30회 넘게 피해자를 협박했다. 이에 따라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월 수도권 소재 소속 기관으로부터 파면 처분을 받았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조례안 및 동의안 23건 처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조례안 및 동의안 23건 처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8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 조례안 8건 및 동의안 15건을 의결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장애어린이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치료, 교육, 돌봄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경북권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의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장애인연금 및 장애인활동지원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안’은 장애인연금과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에 대해 상위법에서 비용 부담 비율을 조례로 규정하게 되어 있어, 그 비용 부담 비율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 지원 조례안’은 숙박시설·식당 등에 장애인 및 장애인 보조견 훈련자 등의 장애인 보조견 동반출입과 관련한 사회적 갈등이 증대함에 따라 장애인 보조견 출입보장에 대한 인식개선과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치매관리 및 광역치매센터 설치·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조례의 제명을 ‘경상북도 치매관리 및 치매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경도인지 장애 단계에서부터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관리사업을 확대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지방공무원 특수지근무수당 지급대상지역 및 기관과 그 등급별 구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폐광지역을 포함한 탄광지역을 병지로 지정하여 특수지근무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특수지근무수당 지급 대상지역을 현행화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현행 조례의‘장년층(50세 이상 65세 미만)’ 인생이모작 지원 대상을 장년층 이외의 연령으로 확대해 재취업·창업, 평생학습, 사회참여 등 전 생애에 걸친 준비를 조기에 지원하여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 개정에 따른 피해자 보호·지원시설에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시설을 추가하고,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여성폭력 피해자 및 가족에 대한 개인정보를 강화하기 위해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 개정에 따라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며, 심야시간대 및 공휴일에 도민들의 의약품 구매 편의를 높여 도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이외에도 상임위 회의에서 ‘2026년도 저출생극복본부 소관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2026년도 저출생극복본부 소관 출연 동의안’, ‘경북도가정위탁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지역아동센터경상북도지원단 운영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 ‘2026년도 복지건강국 소관 출연 동의안’,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운영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경북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운영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경상북도 금연사업지원단 운영 민간위탁(재계약) 동의안’, ‘2026년도 지방시대정책국 소관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2026년도 지방시대정책국 소관 출연 동의안’, ‘전기차충전시설 설치를 위한 공유재산 내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2026년도 안전행정실 소관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2026년도 안전행정실 소관 출연 동의안’, ‘2026년도 정기분 경상북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경북도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 등 15건이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원안 가결되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은 “도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제때 마련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최병근 경북도의원, 여성폭력·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 조례 개정안 발의

    최병근 경북도의원, 여성폭력·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 조례 개정안 발의

    경북도의회 최병근 의원(김천)이 지난 23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최일선 현장에서 종사하는 인력의 처우개선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시설’ 범위에 스토킹 피해자 지원시설 포함 ▲보호·지원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업무상 취득한 개인정보 보호를 명시하여 2차 피해 방지 등이다. 현재 경북도는 김천의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를 비롯해 가정폭력피해자 지원시설 14개소, 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14개소,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 2개소 등 총 30개소의 시설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최근 들어 여성폭력은 디지털 기반 범죄, 스토킹·데이트폭력 등으로 다변화·지능화되고 있으며, 2차 피해 방지 및 통합사례 관리 등 새로운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 개정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피해자 보호와 종사자 처우개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여성, 피해자가 안심하고 회복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정 조례안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10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원민경 효과?… 여가부, 성매매 단속 4년 만에 부활 추진

    원민경 효과?… 여가부, 성매매 단속 4년 만에 부활 추진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의 성매매 합동 단속이 4년 만에 부활할 전망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중단됐던 ‘성매매 추방 주간’(9월 19~25일) 대국민캠페인도 다시 시작됐다. ‘여성 인권 변호사’ 출신 원민경 장관 취임과 함께 여가부가 여성폭력 예방의 관점에서 성매매 근절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2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최근 여가부는 경찰청과 합동 성매매 단속·점검 재개 여부를 두고 실무 검토에 착수했다. 여가부와 경찰은 2019~2021년 성매매 합동 단속을 했지만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중단됐다. 여가부 관계자는 “합동 단속을 재개하기로 방향을 잡았다”며 “구체적 방식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여가부가 성매매 추방주간 관련 대외 보도자료를 낸 것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2022~2024년에는 홍보자료를 배포하지 않았고 여가부의 5대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시범사업에서도 성매매를 폭력 유형에서 제외했다. 변화는 원 장관 취임과 함께 찾아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성매매 방지팀장을 지낸 원 장관은 과거 성매매 여성 사건을 다수 대리했다. 그는 성매매 여성이 피해를 입증하지 못하면 행위자로 처벌해 온 기존 법리와는 달리 착취 구조 속 피해자로 규정하며 비범죄화를 주장해 왔다. 원 장관은 후보자로 첫 출근을 하면서도 시급하게 풀어야 할 문제로 “성매매 같은 폭력 문제”를 꼽았다. 성매매특별법 제정 20년이 지났지만 관련 산업은 성업 중이다. 전국의 성매매 집결지는 2004년 35곳에서 지난해 12곳으로 줄었다. 하지만 오피스텔·출장 마사지·채팅앱 등으로 진화했고 미성년자 성매매도 급증했다. 여가부의 성매매 피해자 지원 건수는 2019년 12만 7553건에서 2023년 14만 5521건으로 늘었다.
  • ‘우울증 갤러리’ 여중·여고생 성폭행한 23세男 2심도 ‘징역 8년’

    ‘우울증 갤러리’ 여중·여고생 성폭행한 23세男 2심도 ‘징역 8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10대 여학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명이 2심에서도 실형에 처해졌다. 23일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1부(부장 정승규)는 이날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23)씨와 B(26)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8년과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어 이들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20년 동안 부착할 것과 8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또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7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A씨와 B씨에게 징역 15년과 10년을 구형했다. A씨 등과 검찰은 1심 판결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결 선고 이후에 양형 변동 사유를 찾아볼 수 없다”며 “원심이 피고인에게 선고한 형이 무겁거나 가볍다고 할 수 없다. 피고인들과 검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인천·서울의 오피스텔·다세대주택에서 C양 등 중고등학생 4명과 성관계나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등은 우울증 갤러리에서 피해자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씨는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 된 사람들과 집단을 꾸린 뒤 ‘히데팸 방장’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다른 공범인 D(22)씨는 먼저 기소돼 지난달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항소심도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이들 피고인 중 2명은 피해자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를 제공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 피해자 4명 중 2명은 미성년자 의제강간 적용 대상인 중학생이다. 형법에 따라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하면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받는다.
  • 미성년자 성관계 촬영 전직 경찰관, 징역 3년

    미성년자 성관계 촬영 전직 경찰관, 징역 3년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뒤 이를 불법 촬영한 전직 경찰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나상훈)는 23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2)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청소년을 보호해야 하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밝혔다. 다만 피해자가 성년이 된 후 공탁금을 받겠다는 의사를 표하고, A씨에 대한 중한 형사처벌은 바라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했다. 인천 논현경찰서 소속이었던 A씨는 지난해 7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던 피해자를 만나 성관계를 갖고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최고 수위인 파면을 결정했다. 앞서 A씨는 결심공판에서 “체포당하던 날 60일이 채 못된 아기의 우는 얼굴을 마지막으로 본 후 아무런 인사도 없이 나와야 했다”며 “아내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큰 충격을 받고 생계와 육아를 전담하느라 지옥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