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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밤의 지하철 전동차서 맞은편 여성 보고…음란행위 한 30대 회사원

    한밤의 지하철 전동차서 맞은편 여성 보고…음란행위 한 30대 회사원

    한밤의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30대 회사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 이연진 판사는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기소된 회사원 A(36)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올해 3월 25일 오전 0시 40분쯤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을 지나던 전동차 안에서 맞은편에 앉아 있던 B(24·여)씨를 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바지의 벨트를 풀고 성기를 노출한 상태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치료를 하며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참작해 벌금형을 선고한다”면서도 “2013년과 2015년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경력이 있는 점을 고려해 벌금액을 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스탠퍼드대 성폭행 논란 후폭풍… “교내 파티에 독한 술 안돼”

    美 스탠퍼드대 성폭행 논란 후폭풍… “교내 파티에 독한 술 안돼”

     성폭행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미국 명문 스탠퍼드대(로고)가 교내 파티에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스탠퍼드대 언론 ‘스탠퍼드뉴스’에 따르면 스탠퍼드대는 학부생이 참가할 수 있는 모든 교내 파티에서 주류 가운데 알코올 도수 20도를 초과하는 ‘하드 알코올’ 음주를 금지한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학부생 기숙사에 750㎖가 넘는 대용량 증류주도 반입할 수 없게 했다.  다만 참가자가 100% 대학원생인 파티에는 도수 높은 술을 반입할 수 있다.  지난해 1월 만취해 정신을 잃은 여성을 학교 캠퍼스에서 성폭행한 전 스탠퍼드대 수영선수 브록 터너(20)가 스탠퍼드의 폭음하는 문화가 범죄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히고서 나온 조치다.  근처 팰로앨토에 사는 직장인이었던 피해 여성은 터너가 소속된 카파 알파 프러터니티(남자 대학생들이 모여 사는 기숙사식 사교클럽)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뒤 성폭행을 당했다. 도수 높은 술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고 캠퍼스 술 문화를 의미 있게 바꾸려는 취지에서 술 관련 학칙을 개정했다고 스탠퍼드대는 설명했다.  하지만 파티에서 술을 금지하는 것이 음주 사고를 예방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풍선효과를 불러올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비판 여론도 들끓고 있다.  성폭력에 더욱 취약한 공간인 기숙사 방에서 폭음하거나 학생들이 파티가 시작하기 전에 과음하고서 파티에 나타나면 더욱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셸 랜디스 도버 스탠퍼드대 법학 교수는 바뀐 학칙에 대해 “학생들을 더 위험하게 만드는 것 같다”면서 “음지에서의 음주를 부추겨 학생들이 공공장소가 아닌 곳에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술을 마시게 할 것”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에 전했다.  이어 “학내 성폭력을 막고자 음주 문화를 바꾸고 싶다면 관리자들은 운동선수들이 참가하는 프러터니티 파티를 어떻게 규제하는지를 재평가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유상무·박유천·이진욱에 이어 ‘유부남’ 배우 엄태웅도…끝없는 연예계 성파문

    유상무·박유천·이진욱에 이어 ‘유부남’ 배우 엄태웅도…끝없는 연예계 성파문

    연예인들의 성추문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족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왔던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를 받아 대중의 충격이 커지고 있다. 23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엄태웅은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추후 조사에서 실제 엄씨와 A씨간 성관계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합의로 이뤄진 것인지, 강제적인 일이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엄태웅에 앞서 올해 안에만 개그맨 유상무, 가수 겸 배우 박유천, 배우 이민기·이진욱이 성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박유천은 지난 6월 피해 여성이 일한 업소와 본인의 집 등에서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로 여성 4명에게서 피소됐다. 성폭행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으나 성매매 및 사기 혐의는 인정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유상무는 지난 5월 SNS에서 만난 20대 여성에게 모텔에서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혐의로 기소됐고, 경찰 조사 끝에 강간 미수 혐의가 인정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진욱은 지난 7월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조사 과정에서 당초 진술을 뒤집어 오히려 고소인이 무고 혐의를 받게 됐다. 이민기는 지난 2월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던 중에 부산의 한 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나 상대 여성이 고소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는 미혼인 연예인들이었지만 엄태웅은 가정을 꾸린 유부남이라는 점에서 더욱 파장이 클 전망이다. 특히 엄태웅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의 육아 프로그램을 통해 아내와 딸을 공개한 한편, 가족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기에 성폭행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엄태웅의 이미지 추락을 막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뮤지컬 ‘록키’ “엄태웅에 출연 제안했지만 확정된 사안은 없어” [공식]

    뮤지컬 ‘록키’ “엄태웅에 출연 제안했지만 확정된 사안은 없어” [공식]

    뮤지컬 ‘록키’ 측이 성폭행 피소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배우 엄태웅의 출연과 관련해 “확정된 사안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뮤지컬 ‘록키’ 제작사 엠뮤지컬아트 측은 23일 “엄태웅 측에게 ‘록키’ 출연을 제안한 상태였고, 출연과 관련해 확정된 사안은 없다”며 “성폭행 피소과 관련해 추가 논의된 바도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엄씨는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업소에서 여종업원 A(30대·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우리 업소는 성매매를 하는 마사지업소가 아닌데, 남자 연예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고, 검찰은 이달 22일 사건을 분당서로 이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태웅 성폭행 피소…아내 윤혜진 “지금은 통화 안 할게요” 울먹

    엄태웅 성폭행 피소…아내 윤혜진 “지금은 통화 안 할게요” 울먹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아내 윤혜진이 울먹이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혜진은 23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저 지금은 통화 안할게요. 할 말이 없습니다”라는 짧은 말만 남긴 채 전화를 끊었다. 짧은 순간, 윤혜진은 울먹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엄씨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엄씨는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A(30대·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달 22일 검찰은 분당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날 “엄태웅 소식 관련해서 사실을 확인 중이다. 이후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태웅 성폭행 혐의, 하루 전 SNS보니..‘반전’

    엄태웅 성폭행 혐의, 하루 전 SNS보니..‘반전’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23일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키이스트는 “현재 사실 관계 확인 중이다”고 전했다. 엄태웅 성폭행 혐의가 화제인 가운데 22일 아내 윤혜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22일 윤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콜렛 씨리얼 손에 넣고 #유유히퇴장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지온은 아빠 엄태웅으로 보이는 사람과 함께 쇼핑을 하고 있는 모습. 아장아장 카트를 끌고 있는 모습이 귀엽고 깜찍하다. 하지만 엄지온 부분만 빼놓고 흐림 효과 처리되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엄태웅, 윤혜진 부부와 엄지온은 지난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3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에 대한 성폭력범죄특례법 위반 혐의 고소장을 접수받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30세, 여)는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엄태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엄태웅 성폭행 피소…윤혜진, 인스타 ‘비공개’ 전환한 이유가?

    엄태웅 성폭행 피소…윤혜진, 인스타 ‘비공개’ 전환한 이유가?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아내 윤혜진이 SNS을 비공개로 전환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엄태웅이 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윤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혜진은 하루 전인 지난 22일만 해도 자신의 SNS에 딸 지온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소통했던 터라 이러한 행동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엄태웅은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시지 업소에서 A(30대·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이달 22일 분당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엄태웅은 지난해 11월 하차하기 전까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내 윤혜진, 딸 엄지온 등과 함께 출연하며 화목한 가정을 공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식입장] 엄태웅 성폭행 피소…소속사 “기사 보고 알았다”

    [공식입장] 엄태웅 성폭행 피소…소속사 “기사 보고 알았다”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23일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기사를 보고 알았다. 현재 사실 관계 확인 중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에 대한 성폭력범죄특례법 위반 혐의 고소장을 접수받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30대·여)는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엄태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엄태웅은 2013년 1월 결혼, 슬하에 딸이 있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 출연했다. 엄태웅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내 윤혜진, 딸 엄지온 등과 함께 출연하며 화목한 가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엄태웅 마사지업소 30대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로 피소

    배우 엄태웅 마사지업소 30대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로 피소

    영화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엄씨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엄씨는 지난 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우리 업소는 성매매를 하는 마사지업소가 아닌데, 남자 연예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검찰은 지난 22일 이 사건을 분당서로 이첩했다. 사건 당일 엄씨는 혼자 이 업소를 찾아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고소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정확한 내막은 확인이 안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후 조사에서 실제 엄씨와 A씨간 성관계가 있었는지, 만일 있었다면 합의로 이뤄진 것인지 아니면 강제적인 일이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금전적인 대가가 오간 성관계였다면 엄씨를 성매매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다. 가수 엄정화씨의 동생인 엄씨는 1997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한 뒤 ‘실미도’, ‘시라노-연애조작단’,‘건축학개론’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종영한 SBS ‘원티드’에서 주연을 맡았다. 엄씨는 원로배우 윤일봉씨의 딸이자 발레리나인 윤혜진씨와 2013년 결혼했다. 윤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지온양과는 지난해 말까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적장애 친딸 성폭행한 50대 ‘인면수심 아버지’ 구속

    지적장애 친딸 성폭행한 50대 ‘인면수심 아버지’ 구속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생 딸을 성폭행한 아버지가 구속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포천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50)씨를 구속했다. 태어나면서부터 지적장애(3급)를 앓게 된 B(17)양은 올해 초까지 경북 포항에서 할머니와 생활해오다 지난 3월 경기 포천에서 막노동하며 지내는 아버지에게 보내졌다. 포천 지역의 한 고교에 입학한 B양은 아버지로부터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집에서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 이런 사실은 B양을 지도하는 특수교사가 지난 5월 B양을 면담하면서 알려졌다.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은 B양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는지 장애인 성폭력 전문가에게 의뢰, 최근 신빙성이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아버지 A씨를 구속했다. 현재 B양은 경기 지역의 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보호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8세 동정녀, 50대 남성에 두 번 강간당하고도 참은 사연

    38세 동정녀, 50대 남성에 두 번 강간당하고도 참은 사연

    38년 동안 간직한 여성의 동정을 짓밟고 발설하겠다고 협박해 돈까지 뜯어낸 50대 남성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17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초 오전 6시 30분께 미혼인 A씨(38, 여)는 애견과 산책을 마치고 집 앞에 도착한 순간 문 앞에 있던 한 남성에게 집안으로 끌려들어가 성폭행을 당했다. 이 남성은 언니가 운영하는 식당의 일을 도우며 안면이 있는 인근 공사장 인부 김모(52) 씨였다. A씨는 성폭행을 당했지만, 나중에 결혼할 남편이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될까 봐 두려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 했다. 또한 김 씨에게 발설하지 말라는 내용의 각서를 받았다. 그러나 한 달 뒤 김 씨에게 또다시 성폭행을 당한 A씨는 김 씨가 발설하면 강간의 증거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에 바닥에 떨어진 정액을 비닐봉지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했다. 김 씨는 A씨의 두려움을 알게 된 이후 오히려 협박하며 돈 500만 원을 요구했다. A씨는 고민 끝에 언니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지만, 신고하지 못 했다. 그대로 둘 수 없었던 언니는 이 같은 내용을 가족에게 알렸고, 지난해 8월 말 김 씨를 고소했다. 김 씨는 경찰과 경찰 조사에서 합의해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주거침입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2부는 지난 10일 김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형이 확정되면 신상정보를 등록하도록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성폭행 뒤 여성을 대야 물에 익사시킨 20대 남성 ‘무기징역’

    성폭행 뒤 여성을 대야 물에 익사시킨 20대 남성 ‘무기징역’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자신을 신고할까 봐 두려워 물이 담긴 대야에 머리를 강제로 넣어 살해한 2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 이승원)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백모(24)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백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안산의 한 노래방에서 종업원 A(32·여)씨를 처음 만났다. 2011년 중국에서 귀화한 백씨는 A씨가 자신과 똑같은 ‘백’씨 성을 가졌고 중국에서 왔다는 사실에 호감을 느꼈다. A씨와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던 백씨가 극악무도한 범죄자로 전락한 것은 지난 3월 9일이었다. 백씨는 경기 시흥에 있는 A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잠든 A씨를 보고 성폭행하기로 마음먹었다. A씨가 거세게 저항했지만, 백씨는 A씨 얼굴에 주먹을 휘둘러 기절시키고 잠시 후 의식을 찾은 A씨를 한차례 성폭행했다. 그리고서 A씨의 외국인등록증을 살펴보던 백씨는 A씨의 성이 ‘백’씨가 아니고 나이도 속였다는 것에 화가 났다. 동시에 A씨가 성폭행 당한 사실을 신고할까 봐 두려웠다. 곧바로 백씨는 A씨를 살해하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가 대야에 물을 담았다. 그는 A씨의 머리를 대야 물속에 억지로 집어넣고, 숨을 쉬지 못하도록 수십 초 동안 손으로 눌렀다. A씨는 결국 익사했다. 범행 직후 백씨는 숨진 A씨의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 한 SNS 채팅방에 “여자를 죽였다”는 글과 사진 2장을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물이 담긴 세숫대야에 머리를 억지로 넣어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피해자를 살해했다”며 “그 시신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SNS에 올리는 등 엽기적인 행각까지 벌였으나 반성하기는 커녕 거짓과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명을 경시하는 극단적인 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을 이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백씨는 이 사건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을 청구했다. 배심원 9명 중 6명은 무기징역, 1명은 징역 30년, 2명은 징역 25년 의견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 안전체감도 5점 만점에 2.79

    국민들이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 확산에 여전히 가장 큰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초기 방역 실패로 186명이 감염되고 38명이 사망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국민안전처가 18일 박인용 장관 주재로 연 제25차 안전정책조정회의에서 공개한 올 상반기 국민안전 체감도 분석 결과 국민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체감하는 분야는 ‘자연재난’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종 감염병 분야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오직 4.4%만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응답했다. 사회 전반에 대한 체감 안전도는 5점 만점에 2.79점으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상반기 수준(2.77점)으로 낮아졌다. 안전처는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남역 묻지마 살인,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등이 잇따르면서 우리 사회의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의 4대 사회악 분야별로 보면 성폭력은 정부가 국민안전 체감도 조사를 시작한 2013년 하반기 이후 ‘안전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이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가정폭력은 조사 이후 불안감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끊이지 않는 아동학대 사망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안전처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올 2~6월 전국 19세 이상 일반 국민, 중고생, 전문가 등 1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화, 이메일 등으로 진행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임신한 여성 손발 묶어 성추행한 파렴치범 11년 만에 ‘중형’ 선고

    임신한 여성 손발 묶어 성추행한 파렴치범 11년 만에 ‘중형’ 선고

    유전자 정보(DNA) 대조로 11년 만에 붙잡힌 성추행범이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 신상렬)는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11년 전인 2005년 7월 20일 새벽 3시 30분쯤 인천 남구 도화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B(당시 26세·여)씨를 깨워 노끈으로 손과 발을 묶은 뒤 강제추행을 하고 달아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B씨가 “임신했으니 성폭행은 제발 하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자 B씨의 신체를 만지며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파렴치한 범행은 그가 다른 사건으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채취된 DNA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데이터베이스(DB)에 보관된 2005년 사건 용의자의 DNA와 일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11년 만에 밝혀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야간에 피해자의 주거지에 침입해 강제추행하고 재물을 훔쳤다”며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판단했다. 또 “피해자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정신적 충격을 받았음에도 범인이 누군지 알지 못한 채 1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야 했다”면서 “진범이 밝혀진 이후에도 보복이 두려워 진술을 꺼리는 등 여전히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성폭력처벌법상 특수강도강간죄는 무기징역 또는 징역 5년 이상에 처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이 北김정은 싫어하는 5가지 이유…기쁨조·성폭력 등

    여성이 北김정은 싫어하는 5가지 이유…기쁨조·성폭력 등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여성들이 싫어하는 다섯 가지 이유를 분석한 기사가 나왔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7일 아시아 전문 인터넷 매체 보더리스(Borderless)가 보도한 ‘여성들이 김정은을 싫어하는 5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분석기사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북한의 여성들이 겪는 비인간적인 대우는 전 세계 여성들의 공분을 살만큼 끔찍하다며 성폭력, 기쁨조, 혼혈아 살해,신분제, 여성차별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매체는 “북한 사회에 자본주의식 시장경제가 널리 퍼지는 가운데 먹고살기 위해 장사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불법 사실을 눈감아주는 조건으로 공공장소에서까지 성폭력이 이뤄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 당국은 어린 소녀들을 골라 간부들의 유희를 위한 ‘기쁨조’를 만든다”면서 “14살 정도 된 어린 소녀들을 뽑아 2년 정도 교육을 한 다음 고위 간부들을 상대로 공공연히 성 접대를 시킨다”고 보도했다. 또 매체는 “혼혈아를 엄마 앞에서 죽이는 행위를 서슴지 않는다”며 “먹을 것을 찾아 중국으로 건너갔다고 현지인 사이에서 임신을 한 채 돌아온 여성의 경우 배를 걷어차서 유산을 시키거나 아이를 낳더라도 순수혈통을 지켜야 한다는 이유로 무자비하게 살해한다”고 전했다. 북한에는 ‘성분’이라는 신분제도가 존재해 하위 계층의 여성들은 성매매를 통해 먹을 것을 구해야 하며,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여성들은 차별을 당해야만 하는 처지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매체는 “북한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모든 인권유린은 김정은의 잘못된 정치로 빚어진 일”이라며 “북한에서 고통받는 여성들이 행복해지기 위한 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고 RFA는 덧붙였다. 앞서 미국 비정부기구 북한인권위원회(HRNK)는 지난 15일 보고서를 통해 김정은 집권 이후 여성에 대한 탄압이 강화됐다고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배에게 성폭행 당한 아내…그 장면 찍어 의붓딸에 보낸 남편 “불륜인 줄”

    후배에게 성폭행 당한 아내…그 장면 찍어 의붓딸에 보낸 남편 “불륜인 줄”

    경북지방경찰청은 선배 부부와 함께 술을 마시다 선배의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로 A(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남편인 선배 B씨도 A씨가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 5일 경북 내 한 지역에 있는 자기 집에서 B씨 부부와 술을 마시다 B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B씨 아내(52)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리를 비웠던 B씨는 이를 보고 휴대전화로 촬영해 의붓딸에게 사진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내와 재혼한 B씨는 후배 A씨와 아내가 불륜을 저지르는 것으로 착각해 증거를 남기려고 촬영해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범죄는 B씨에게서 사진을 받은 딸이 바로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전모가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취업 장애인 53% “사회적 차별 경험했다”

    신체 장애인 직업유지 11.4년 직장 차별 많을수록 취업 짧아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절실 장애인에 대한 직장과 사회의 차별이 장애인으로 하여금 어렵게 얻은 직장을 그만두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펴낸 ‘장애인이 지각한 사회적 차별경험이 직업유지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보면 취업한 20세 이상 장애인 1632명을 조사한 결과 직장 내 차별을 많이 겪은 사람일수록 직업유지 기간이 짧았고, 생활만족 수준이 높을수록 직업유지 기간도 길었다. 조사 대상 장애인의 생애 직업유지 기간은 신체장애인이 11.4년, 내부기관장애인이 11.6년이었으나 정신장애인은 5년을 간신히 넘겼다. 설문조사에선 1632명 가운데 53.8%(878명)가 사회적 차별을 경험했고, 20.3%(332명)는 그중에서도 직장 내 차별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사회적 차별은 직장생활, 운전면허 취득, 보험 계약, 의료기관 이용, 정보통신 이용 등 지역사회 밖에서 받는 다양한 유형의 차별을 말한다. 사회적 차별 경험은 여성보다 남성이 2.8배 많았다. 지역 사회 내 차별도 여성보다 남성 장애인이 많이 겪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남성 장애인의 외부 활동이 더 활발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 보면 한창 사회 활동을 할 시기인 40~50대 장애인이 사회적 차별을 가장 많이 경험했다. 50대 15.6%, 40대 15.3%, 60세 이상 10.0% 순으로 차별을 받았다. 보고서는 “직장 내 승진, 임금, 비장애 동료와의 관계에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해 결국 안정된 직업 생활을 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과 더불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과 차별예방교육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지문은 잊지 않았다 5년 전 너의 도둑질

    지문은 잊지 않았다 5년 전 너의 도둑질

    2011년 5월 경남 김해의 한 목욕탕에 든 도둑이 금고에 있던 현금 10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둑의 지문을 찾았지만 경찰청 지문검색시스템엔 동일한 지문이 없었다. 해당 사건은 미제사건이 됐다. 하지만 5년 뒤인 올해 초 경찰은 피의자 김모(22)씨를 검거했다. 당시 채취했던 지문을 다시 검색했고, 동일인을 찾았기 때문이다. 김씨는 범행 당시에는 17살이었지만 이듬해 주민등록증을 만들면서 지문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는 바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미제사건의 범죄자 지문을 지문검색시스템으로 재검색해서 해결한 미제 사건이 500건을 넘어섰다. 시작한 지 7년도 안 된 신생 수사기법이지만 완전범죄는 없다는 것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이 경찰 내부의 평가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미제사건 현장지문 재검색 사업’으로 미제사건 528건이 해결됐다. 총 4285건의 미제사건 범죄자 지문을 재검색해 1861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이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한 결과다. 범죄자를 잡은 미제사건 중 절도가 318건(60.2%)으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 135건(25.6%), 강도 69건(13.1%), 살인 6건(1.1%) 순이었다. 올해에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베테랑 지문 감정관 5명이 투입됐다. 지문 재검색으로 검거한 범죄자들은 대부분 미성년자나 외국인이다. 범죄 당시에는 미성년자였지만 주민등록증을 만들면서 열 손가락의 지문을 모두 등록하게 된다. 2011년 9월 경남 창원의 한 미용실에서 절도를 저지른 조모(당시 14세)씨도 지문 재검색으로 지난 5월 검거됐다. 외국인의 경우, 단기체류자는 지문을 등록하지 않지만, 장기 체류자(3개월 이상)는 열 손가락의 지문을 등록한다. 2010년 11월 서울 구로의 한 편의점에서 칼을 들고 종업원을 위협한 중국 동포 장모(37)씨의 경우 한국과 중국을 여러 차례 드나들면서 지문을 등록하게 됐고, 지난 3월 검거됐다. 사실 지문검색시스템이 자동으로 완벽하게 같은 지문을 찾아 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퍼즐 맞추기’에 가깝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특히 지문의 일부만 발견된 ‘부분 지문’(쪽지문)의 경우 지문의 흐름, 각도 등 특이점을 찾아낸 다음 여러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좌표값을 찾아야 한다. 이후 지문의 전체 그림을 유추한 뒤 후보군과 일일이 대조한다. 장철환 현장지문감식팀장은 “과학기술도 필요하지만 그림(지문)을 해석하는 능력이나 영감을 동원해 보이지 않는 부분을 추정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완전범죄는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탈북 10세 아동 “목사가 두달간 몸 만졌다”…경찰 수사

    탈북 10세 아동 “목사가 두달간 몸 만졌다”…경찰 수사

    탈북자를 대상으로 선교 활동을 하는 목사가 탈북 여자 어린이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목사 A(49) 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목사는 탈북 아동 B(10)양을 지난 5월부터 두 달여 간 자신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양이 다니는 초등학교 교사로부터 “A목사가 센터 안에서 3차례 정도 몸을 만졌다고 B양이 털어놨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A목사는 경찰에서 “B양의 손을 실수로 스친 적은 있지만 성적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A목사는 탈북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교회와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선교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B양 어머니는 딸이 A목사의 차 안에서도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A목사로부터 차량 블랙박스를 넘겨받았다”며 “양측 주장이 많이 달라서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조만간 A목사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女제자에 ‘야동’ 링크 보낸 50대 교수…“지각해도 백점 줬잖아”

    女제자에 ‘야동’ 링크 보낸 50대 교수…“지각해도 백점 줬잖아”

    20대 여제자 휴대전화로 음란 영상이 나오는 인터넷 링크 주소를 보낸 50대 교수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태규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교수 A씨(56)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A교수는 2015년 7월 필리핀에서 제자 B씨(24·여) 휴대전화 카카오톡에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영상 링크 주소를 전송한 혐의다. 피고인은 B씨가 항의하자 ‘제가 피곤해서 실수로 잘못 보냈어요. 이해해 주세요’, ‘착실해서 지각하고 해도 백점 드렸잖아요. 취하하고 연락 주세요’ 등 휴대전화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A교수가 범행 후에도 진지하게 반성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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