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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몰래카메라가 관음증 도구로 악용되지 않으려면/이인희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열린세상] 몰래카메라가 관음증 도구로 악용되지 않으려면/이인희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한국 사회가 몰래카메라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다. 홍대 누드모델 사건을 정점으로 상대방의 동의 없이 신체 사진을 찍거나 유포하는 행위를 비롯해 공공장소에 불법 설치한 초소형 카메라들과 이를 찾아내는 탐지기의 숨바꼭질 뉴스는 이제 낯설지도 않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몰래카메라 범죄 발생 건수는 2011년 이래 7년 사이에 다른 범죄에 비해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으며, 가해자 대부분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몰래카메라 범죄는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제14조에 의해 처벌된다. 법에서는 최저 3년부터 최고 7년까지 징역형을 명시하고 있으나 적발돼도 처벌 수위가 낮고 성별에 따라 편향적인 판결로 불만이 많다. 역사적으로 몰래카메라의 탄생에는 잘못이 없었다. 1880년쯤부터 미국, 영국, 독일, 호주에서 디텍티브 카메라(detective camera)라는 이름으로 몰래카메라는 최초로 등장했다. 직경 15센티미터 정도의 원반형에 단추 크기만 한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를 앞가슴에 매다는 목걸이 형태였다. 코닥이 필름카메라를 처음 발명한 1888년보다 시기적으로 앞선 일이다. 사진가들은 사람들의 일상을 꾸밈없이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대환영했다. 당시 노르웨이의 한 대학생이 500장 넘게 찍은 몰래카메라의 사진들은 19세기 오슬로의 거리 풍경을 보여 주는 귀중한 사료로 여겨지고 있다. 언론이 몰래카메라를 처음 사용한 예로는 1928년 뉴욕의 ‘데일리뉴스’다. 전기의자로 사형 집행하는 장면을 기자가 몰래카메라로 촬영해 대서특필한 뉴스가 있다. 데일리뉴스는 판매부수를 올리기 위해 모험을 했지만, 오늘날 몰래카메라는 언론의 잠입 취재를 통해 사회의 불법행위 현장을 촬영하고 고발하는 공익적 취지의 보도 기법이기도 하다. 몰래카메라 기기 자체는 죄가 있을 리 없다. 몰래카메라를 나쁜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이 잘못된 것이고, 문제의 본질은 초소형 카메라의 주된 사용자인 남성의 왜곡된 성 의식에 기인한다. 여성 신체에 대한 남성의 관음증을 사회적으로 묵인하는 탓이다. 학자들은 한국에서 근대사회 이후 여성의 섹슈얼리티가 관심을 끌기 시작했으며 대중매체가 그런 인식을 확산하는 데 일조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영화, 드라마, 광고가 가르쳐 주는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매일 보면서 학습해 왔다. 생활 주변에서 접하는 미디어는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가득차고, 미디어 플랫폼이 넘쳐나는 오늘날에는 훔쳐보기 수위를 조절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훔쳐보기의 원조는 고대 잉글랜드 코번트리의 고다이바 백작 부인 전설에서 나온다. 영주가 세금을 무리하게 징수해 백성들이 고통을 받자 부인 고다이바는 남편에게 세금을 감면하라고 간청했다. 영주는 “당신이 벗은 몸으로 마을을 한 바퀴 돌면 생각해 보겠다”고 놀렸고, 고다이바는 고심 끝에 남편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마을 사람들은 이 사실을 듣고 부인이 마을을 돌 때 아무도 내다보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톰이라는 남자는 이를 어기고 부인의 벗은 몸을 훔쳐보았고 그 때문에 사람들에게 맞아 죽었다고 한다. 영어의 ‘피핑 톰’(Peeping Tom)은 여기서 유래한다. 취재나 수사 목적상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몰래카메라는 누구나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초소형 기기로 발전했다. 초소형 카메라가 범죄에 사용된다고 단정할 수 없기 때문에 기기 생산과 판매를 규제할 법적 근거는 없다. 초소형 카메라를 무조건 범죄용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해결책은 남성의 왜곡된 성 의식을 개선해 관음증의 폐단을 줄여 가는 것이다. 휴머니티를 바탕으로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는 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 언론이 캠페인을 주도하고 정부가 충실한 정책을 수립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면 점차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프랑스 철학자 자크 엘륄은 테크놀로지가 지니는 가치의 양면성을 지적했고, 기술을 사용하는 인간에 따라 최선 또는 최악의 결과를 맞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초소형 카메라가 관음증 도구로 악용되지 않도록 건강한 사회문화를 형성하는 일이 시급하다.
  • “숄 두르고 거리로 나서는 엔딩, 현실 속 ‘미투’처럼 싸움의 시작”

    “숄 두르고 거리로 나서는 엔딩, 현실 속 ‘미투’처럼 싸움의 시작”

    경찰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자가 밤거리를 내달린다. 강간범들을 신고하기 위해 밤새 병원과 경찰서를 전전하지만 피해자인 그는 외려 비난과 폭언, 공격의 대상이 된다. 영화 ‘미녀와 개자식들’(원제: 뷰티 앤 더 독스)은 이렇게 성폭행이란 사건 자체보다 무능과 무책임, 무감각으로 일관하는 폭압적인 관료제가 더 악몽일 수 있음을 고발한다. 끔찍한 시스템을 통과하고 난 여주인공은 흔들리던 마음에서 솟는 내면의 힘을 자각한다. 그가 숄을 목에 두르고 거리로 뛰쳐나가는 마지막 장면이 망토를 두른 할리우드 슈퍼히어로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것은 그래서다. 성폭행 피해자의 2차 가해를 다룬 이 영화로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던 튀니지의 사회파 감독 카우테르 벤 하니아(41)가 아랍영화제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 최근 칸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받은 그의 작품 ‘튀니지의 샬라’(2014)와 ‘미녀와 개자식들’(2017)은 튀니지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을 토대로 한다. 하지만 여성 혐오, 성폭력, 성폭력 2차 가해, 여성들을 억압하는 남성 중심의 사회 등 최근 몇 년간 세계적으로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이루고 있는 여성 인권, 페미니즘 이슈를 정면으로 다루며 국경의 경계를 넘어 관객들과 넓은 공감대를 이룬다. ‘미투 운동’을 경험한 국내 관객들에게도 그의 영화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일 개막한 아랍영화제에서 그의 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시간은 모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4일 서울 홍대의 한 호텔에서 만난 벤 하니아 감독은 “지난 주말 한국 관객들의 열정적이고 풍부한 피드백을 받고 정말 행복했다”며 “내 영화가 관객에게 인식의 변화를 심어 주고 삶에 새로운 영감을 줬다는 말을 들으니 감독으로서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미녀와 개자식들’은 실제 2012년 튀니지에서 경찰들에게 성폭행당한 여성이 하룻밤 새 5차례 경찰서를 전전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사건이 알려지고 튀니지에선 거리 시위가 일어났고 범죄를 저지른 경찰은 2년 만에 징역 14년의 처벌을 받게 됐다. 감독은 “절망적인 상황에도 끝까지 굴하지 않았던 실제 피해 여성의 용기에 영화로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실제로 범죄를 저지른 사람뿐 아니라 성폭행 피해자를 비난하고 사건에 무감한 경찰, 여성들에 대한 비뚤어진 고정관념과 폭력적 시선을 공고히 하는 평범한 남자들의 언행도 ‘폭력’이자 ‘범죄’라고 생각해 영화 속에서 ‘악의 평범성’을 드러냈다”고 했다. 여주인공이 숄을 목에 두르고 밖으로 뛰쳐나가는 마지막 장면은 망토를 두른 할리우드 슈퍼히어로를 연상시킨다. 이에 대해 감독은 “그렇게 의도한 게 맞다”며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미묘하게 암시하려 했던 거니까 말하진 마세요(웃음). 영화 속 미리암은 성폭행 신고를 무마시키려는 관료 사회의 공포스러운 시스템을 경험하고 극복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하고 내면의 힘을 찾게 돼요. 영화에서는 엔딩이지만 그 마지막 장면이 우리 현실에서는 싸움의 시작인 거죠.” 벤 하니아 감독은 주로 다큐멘터리로 영화를 직조하거나 극영화에 삶과 밀착된 이야기들을 들여보내는 작업을 해 왔다. 차기작에서도 시리아 난민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어떤 가공의 이야기보다 실제 우리 삶의 이야기가 더 놀라울 때가 많아 관객에게 더 많은 영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실의 민낯을 보여 주는 게 흑백 논리로 세상을 보려는 이들에게 이면을 보여 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속에서 그는 피해자를 돕는 남성 화자들의 입을 빌려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거듭 전한다. “영화 속 주인공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에 대한 존중을 부정하는 사회와 정의 구현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자신의 힘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는 걸 알게 되죠. 분노, 공포, 압박감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갖는 피해자의 감정을 공감하게 될 때 세상의 변화도 이뤄질 거라 믿습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학원 여교사가 초등생 제자 2명과 성관계“

    경기북부 지역에 있는 모 학원 여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던 초등학생 제자 2명과 성관계를 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계는 성폭력범죄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A학원 교사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B씨는 2016년과 2017년 당시 초등학교 고학년이던 남자 제자 2명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피해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하며 학교 상담 시간에 해당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형법 제305조는 13세 미만에 대한 간음·추행 행위를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조항에 따라 13세 미만에 대해서는 서로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할지라도 처벌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신고 접수 이후 피해자 조사만 마친 상태라 사건 경위에 대해 밝힐 수 없다”며 “피의자 조사 이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사설] 몰카 범죄 솜방망이 처벌, 남녀 갈등을 부추긴다

    여성 8명의 사진을 몰래 찍은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4월부터 두 달 동안 여성들의 허벅지와 다리 사진을 12차례나 찍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노출이 심한 짧은 치마로는 보이지 않고, 비정상적인 위치나 각도로 찍지 않았다”며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를 촬영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노출이 많든 적든 무방비 상태에서 자신도 모르게 신체 일부가 찍혔다는 사실 자체로 이미 인격 침해를 당한 피해 여성들로선 기가 막히고, 분통이 터질 노릇이다. 몰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데도 법원이 이처럼 솜방망이 처벌을 내놓는 건 몰카 범죄 처벌 대상을 판단하는 기준 자체가 애매모호하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2008년 판례를 통해 피해자의 옷차림과 노출 정도, 촬영자의 의도와 경위, 특정 신체 부위의 부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런 느슨한 잣대가 노출이 심하지 않거나 전신 사진 등을 멀리서 찍은 몰카범이 무죄를 선고받는 근거가 된다. 또한 판사 성향에 따라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 부위에 대한 판단이 제각각인 현실도 시민을 혼란스럽게 한다. 몰카 범죄는 지난 10년간 전체 성폭력 범죄 중 가장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대검찰청의 범죄 분석 통계를 보면 몰카 범죄 발생 건수는 2007년 564건에서 지난해 6612건으로 10배 넘게 늘었다. 그러나 처벌은 시늉에 그쳤다. 한국여성변호사회가 2012년 10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몰카 범죄로 인해 형이 선고되거나 확정된 1심 판결 216건을 분석한 결과 실형은 9%(20건)에 불과했다. 남성 가해자가 98%인 상황에서 나온 이런 온정적인 판결은 여성들에게 아직도 우리 사회가 남성 중심 사고의 견고한 벽에 갇혀 있다는 좌절감을 느끼게 한다. 나아가 홍대 몰카사건에 대한 여성들의 집단 분노처럼 남녀 갈등을 부추길 뿐이다. 디지털 시대에 갈수록 교묘해지고 흉포해지는 몰카 범죄를 근절하려면 시대에 뒤처진 관련법을 시급히 개정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노출 부위가 어디냐가 아니라 피해 여성이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가 처벌 기준으로 명확히 정립돼야 한다. 법이 정의를 구현하지 못하고, 약자를 보호하지 못한다고 느낄 때 여성들은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다. 지난 주말 페이스북의 여성 반라 사진 삭제에 반발해 일부 여성단체가 벌인 ‘상의 탈의’ 시위를 심상하게 봐서는 안 된다.
  • 정현백 여가부 장관 “몰카 범죄, 한 사람 영혼 파괴하는 것”

    정현백 여가부 장관 “몰카 범죄, 한 사람 영혼 파괴하는 것”

    “방심위, 신고된 300여건 삭제 가해자 엄벌·2차 피해 없애야 미투 이전과 다른 사회로 발전”“가해자를 엄벌하고 2차 피해를 없애지 않으면 ‘직장 내 성폭력’은 반복될 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폭로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을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이전과 전혀 다른 사회로 나가려면 우리가 모두 힘을 모아야 합니다.” 4일 서울 서대문구 메가박스에서 열린 서울여성국제영화제 ‘위드유’(#With You)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미투 운동의 의미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이날 정 장관을 포함한 권김현영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원미경 ‘법무법인 원’ 변호사, 신희주 여성문화예술연합 감독, 배우 이영진 등은 토크 콘서트에 앞서 직장 내 성폭력을 다룬 영화 ‘아니타 힐’(감독 프리다 리 모크)을 함께 관람했다. 권 활동가는 “성차별적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할 수밖에 없는 2차 피해를 막으려면 독립적인 여성들의 연대, 그리고 여론의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나아가 성희롱·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선 유럽처럼 노조를 강화하거나 북미처럼 기업에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 장관은 “미투 운동으로 대중의 요구도 늘었지만 제도나 법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여가부를 비롯한 정부를 믿고 도움을 요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불법 촬영물(몰카)은 한 사람의 영혼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최근 여가부로 300여건의 신고가 들어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삭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 ‘아니타 힐’은 직장 내 성폭력이란 개념조차 생소하던 1991년 미국 연방대법관 인준 청문회에서 대법관 후보이자 자신의 상사였던 클래런스 토머스의 성희롱을 고발한 변호사 아니타 힐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힐의 증언은 미국 페미니즘과 시민권 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힐은 현재 할리우드의 거물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폭력 폭로 후 ‘할리우드 성폭력 척결과 직장 성평등 진작을 위한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 사진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성폭행 혐의 넥센 박동원·조상우 구속영장 기각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8)과 조상우(24) 선수에 대한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기각됐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1일 경찰이 신청한 두 선수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들과 피해자들의 주장이 상반되고 현재까지 조사된 내용만으로는 혐의를 인정하고 구속할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박동원과 조상우에게 적용한 죄명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및 강간미수 혐의다. 두 선수는 지난달 23일 새벽 넥센 선수단 원정 숙소인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이 여성의 친구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선수는 경찰 조사에서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거나 먼저 술자리를 떴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중앙대 총학생회 ‘성폭력 의혹 교수’ 파면 요구

    중앙대 총학생회 ‘성폭력 의혹 교수’ 파면 요구

    중앙대 아시아문화학부 K교수의 학생 성폭력과 연구비 횡령 의혹이 제기돼 중앙대 총학생회와 총학생회 산하 성평등위원회가 4일 해당 교수의 파면을 촉구했다. 학생들은 이날 오후 대학원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본부는 교내 인권센터의 파면 권고에 따라 권력형 성폭력과 인권침해를 저지른 K 교수를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K 교수가 2012년 대학원생이던 A(여)씨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하고, 차 안에서도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을 했다”면서 “K 교수가 ‘내가 너 많이 아끼는 거 알지’라고 말하며 강제로 포옹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또 다른 대학원생은 K 교수가 ‘왜 너는 나한테 뽀뽀 안 해줘’라고 말하면서 성추행을 시도했다고 전했다”며 “2009년부터 수년간 제자들을 성추행했다”고 강조했다. 그 밖에 K 교수는 모든 연구 지원금을 하나의 통장에 받도록 한 뒤 일부를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등 연구비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중앙대 교내 인권센터는 K 교수의 성폭력 의혹을 조사한 뒤 대학본부에 그를 파면할 것을 권고한 상태다. 또 연구비 횡령 의혹에 대해서도 대학이 자체적으로 조사하는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성폭행 혐의’ 넥센 박동원·조상우 구속영장 기각

    검찰, ‘성폭행 혐의’ 넥센 박동원·조상우 구속영장 기각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8)과 조상우(24)의 구속영장을 4일 검찰이 반려했다.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세영 부장검사)는 이달 1일 경찰이 신청한 두 선수의 사전 구속영장을 검토한 끝에 기각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들과 피해자들의 주장이 상반되고 현재까지 조사된 내용만으로는 혐의를 인정하고 구속할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박동원과 조상우에게 적용한 죄명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및 강간미수 혐의다. 두 선수는 지난달 23일 새벽 시간대 넥센 선수단 원정 숙소인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이 여성의 친구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달 28일 경찰 조사에서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거나 먼저 술자리를 떴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튜버 양예원 ‘비공개 촬영회 사건’ 피의자 총 7명

    유튜버 양예원 ‘비공개 촬영회 사건’ 피의자 총 7명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 등이 합의되지 않은 촬영에 성추행까지 당했다고 폭로한 이른바 ‘비공개 촬영회 사건’의 피의자가 총 7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4일 양씨의 동료 이소윤씨 노출 사진을 재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2명을 추가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이 최초 촬영자로부터 이씨 사진을 전달받은 후 재유포한 정황을 포착해 피의자로 입건했으며 조만간 이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유출된 이씨 사진을 촬영해 최초로 퍼뜨린 피의자 2명을 찾아냈다. 최초 유포자들은 각자 촬영한 이씨 사진을 타인에게 판매하거나 다른 모델 사진과 교환하는 식으로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양씨 사진을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뒤 파일공유 사이트에 다시 올린 재유포자, 과거 비공개 촬영회를 주도했던 스튜디오 실장 A씨, 촬영회에 참가할 사진가를 모집한 B씨 등이 피의자로 지목됐다. 이 중 B씨는 당시 참가자를 모집한 것뿐만 아니라 양씨를 직접 촬영한 사실도 확인돼 경찰은 B씨가 양씨 사진을 최초로 유출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다만 B씨는 경찰에서 “유출된 사진을 찍은 것은 맞지만, 사진파일 저장장치를 잃어버렸을 뿐”이라며 유출한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진 유출과 유포 외에 양씨가 주장한 성추행과 강압적 촬영 부분도 계속 수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양 씨가 지난달 17일 자신의 SNS에 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서 합의되지 않은 촬영이 이루어진 가운데 성추행 피해까지 입었고, 최근 당시 찍은 사진이 유출됐다고 호소하면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대 누드 몰카’ 유출범... 18일 첫 재판

    ‘홍대 누드 몰카’ 유출범... 18일 첫 재판

    홍익대 인체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찍어 유포한 동료 여성 모델의 첫 재판 기일이 잡혔다. 4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이 법원 형사6단독 이은희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 모(25) 씨에 대한 1회 공판기일을 오는 18일 오전 심리한다. 안 씨는 지난달 1일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 자신이 직접 찍은 남성 모델 A 씨의 나체 사진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 재판은 피해자 사생활과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성폭력 사건 재판인 만큼 비공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재판의 심리와 판결은 공개하는 것이 헌법상 원칙이지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성폭력 사건의 경우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규정했다. 안 씨는 홍익대 회화과 크로키 수업에 피해자 A 씨와 함께 누드모델로 일하러 갔다가 휴게 시간 중 모델들이 함께 쓰는 휴게공간 이용 문제를 두고 A 씨와 다투게 되자 몰래 그의 사진을 찍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마포경찰서는 안 씨에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그를 지난달 10일 오후 긴급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12일 안 씨를 구속해 수사를 벌인 뒤 18일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안 씨를 재판에 넘겼다. 이 사건을 두고 통상적인 몰카 범죄와 달리 가해자가 여성이라서 수사가 빨리 이뤄졌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수사기관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 등 수사기관은 이에 대해 용의자 범위가 한정적이었던 점 등 이번 사건의 특성 때문에 신속한 수사가 가능했던 것일 뿐 가·피해자 성별에 따른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PD수첩’ “취재 때 별다른 반론 없더니…김기덕 고소 유감”

    ‘PD수첩’ “취재 때 별다른 반론 없더니…김기덕 고소 유감”

    한학수 PD, 페이스북에 입장 표명“피해자 진술, 사실 정황 상당”“수사기관에서 진실 드러날 것”성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된 영화배우 김기덕씨가 그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들과 MBC ‘PD수첩’ 제작진을 무고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PD수첩’ 측은 “수사기관의 조사 과정에서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면서 김씨의 형사고소에 유감의 뜻을 드러냈다. ‘PD수첩’의 한학수 프로듀서(PD)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취재 당시 자신에 대한 의혹에 대해 제작진의 충분한 반론 기회 부여에도 별다른 반론을 하지 않았던 김기덕 감독이 ‘PD수첩’ 제작진을 형사고소한데 대해 제작진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PD는 “제작진은 김기덕 감독에 대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구체적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취재 결과 피해사실을 주장하는 당사자들의 진술을 사실이라고 믿을 만한 정황이 상당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방송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PD수첩’은 지난 3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라는 제목으로 김씨를 성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한 여자 배우 A씨와 김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밝힌 여자 배우 B, C씨의 인터뷰 내용을 방송했다. 당시 A씨는 ‘PD수첩’을 통해 “촬영 당시 대본 리딩날 김 감독이 다른 여성과 셋이서 성관계를 맺자는 제안을 했고, 그 제안을 거절하자 ‘나를 믿지 못하는 배우와는 일하지 못하겠다’며 전화로 해고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부당 해고라며 항의하자 결국 촬영 현장에서 김씨한테 얻어맞고 폭언을 듣는 등 모욕적인 일을 겪으며 영화를 그만둬야 했다고 A씨는 말했다. 또 다른 배우 B씨는 캐스팅이 거의 확정된 단계에서 김씨를 만나 2시간가량 성적 표현들을 들어야 했고, 화장실을 핑계로 자리를 뜬 후 캐스팅이 불발됐다고 말했다. 이후 B씨는 영화계를 떠났다. 피해자 C씨는 신인 배우 시절 김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최근 A, B, C씨와 ‘PD수첩’ 제작진을 무고·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김씨는 고소장을 통해 ‘PD수첩’의 방송이 악의적인 허위 사실에 기반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자민 한 PD는 “차후 수사기관의 조사 과정에서 진실이 드러나리라 기대한다”면서 “제보하는 것만으로도 힘든 결정이었을텐데, 소송까지 당하게 된 피해자들에게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은하선 강연 추진’ 연세대 총여학생회 존폐 투표

    ‘은하선 강연 추진’ 연세대 총여학생회 존폐 투표

    연세대 학생들이 페미니스트 은하선씨 강연 추진을 강행해 논란이 된 총여학생회 존폐 여부를 놓고 투표를 하기로 했다. 4일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비대위는 전날 오후 ‘총여학생회 재개편 요구의 안’을 학생 총투표에 부치기로 하는 공고를 발표했다. 연세대 총학생회칙에 따르면 학생 총투표는 총학생회 회원 1/10 이상의 요구가 있을 때 실시할 수 있다. 최근 총여 재개편 요구안에 3000여 명이 서명해 총학생회 회원 2만 5736명의 10%를 넘어서면서 총투표가 이뤄지게 됐다. 비대위는 “학생 총투표는 10일 이전에 공고하며, 긴급을 요하는 경우 5일 이전에 공고할 수 있다”며 “4일 있을 정기 중앙운영위원회에서 논의 후 일정을 공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 총여 재개편 논의는 총여가 지난달 24일 페미니스트 강사 은하선 씨의 교내 강연을 추진하면서 촉발됐다. 일부 학생들은 은 씨가 십자가 모양의 자위 기구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한 점 등을 들어 기독교 학교인 연세대와 맞지 않는다며 강연 개최에 반발했다. 연세대 총여학생회가 은 씨 강연을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강연 당일에는 이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강연장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급기야 강연 다음 날인 25일 ‘총여학생회 재개편 추진단’이라는 기구도 꾸려져 총여의 명칭 변경, 구성원 확대 등을 요구 사안으로 내걸고 총여 재개편이 필요하다며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추진단 등 현행 총여에 반대하는 학생들은 “여학우에게만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있는 총여를 전체 학생들의 학생회비로 운영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현행 총여를 가칭 학생인권위원회 등으로 재개편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그러자 페이스북에는 ‘우리에게는 총여학생회가 필요하다’는 페이지가 생겼다. 이 페이지는 “성폭력 방지 등 현재 총여가 수행하는 일들은 다른 단체에서 진행하기 어렵다”며 “학생인권위원회가 필요하다면 추가로 신설해야지 총여를 재개편하자는 것은 실질적 폐지 요구”라고 주장했다. 총여의 방향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생 총투표는 회칙에 따라 이르면 주말 치러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관된 피해자 진술… 성추행 병원장 무죄→유죄

    수원지법 형사항소8부(부장 송승우)는 함께 일하는 간호사를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법정에 올라 1심에서 무죄를 받은 강모(63) 병원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3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강 피고인은 2015년 1월 초 경기 용인 자신의 병원 3층 간호사실에서 야간근무 중이던 A(38·여)씨를 탈의실로 불러 강제로 입맞춤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 1심은 피해자 진술이 유일한 상황에서 믿기 어렵다고 판단해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첫 번째 범행장소인 간호사실 벽은 얇은 패널로 돼 있어 소리를 지르면 옆 병실 환자와 환자보호자에게 알릴 수 있다는 점을 무죄 이유로 꼽았다. 또 두 번째 범행 이후 진료실로 오라는 피고인의 호출에 순순히 응해 재차 범행을 당했다는 것은 일반적인 피해자의 행동과 거리가 멀다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에선 첫 번째 범행은 병원 방문객을 별로 찾을 수 없는 야간에 이뤄졌고 당시 옆 병실에 아무도 없던 것으로 보이는 점, A씨가 두 번째 범행을 당한 이후 강 병원장이 몇 차례 잇달아 불러서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당할까 두려워 진료실에 들어간 점 등을 들어 A씨의 진술을 피고인 유죄 증거로 인정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기덕 감독, PD수첩+여배우 2명 고소 “성폭행범 결코 아냐”

    김기덕 감독, PD수첩+여배우 2명 고소 “성폭행범 결코 아냐”

    김기덕 감독(58)이 성폭력 관련 의혹을 제기한 여배우와 PD수첩 제작진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여배우 A씨가 자신을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지난해 고소했다가 ‘혐의없음’ 처분이 난 것과 관련해 최근 A씨를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또 지난 3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란 제목으로 자신에 대한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MBC ‘PD수첩’ 제작진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A씨 등 여배우 2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2013년 개봉작 ‘뫼비우스’ 촬영 중 김 감독이 성관계를 강요하거나 남성배우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도록 했다며 작년 여름 그를 고소했으나 검찰은 성폭력 관련 혐의를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김 감독 측은 고소장에서 “가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대중에게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PD수첩’ 내용과 같은 성폭행범은 결코 아니다”라며 “악의적인 허위 사실에 기반한 무고, 제보, 방송제작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기덕 감독은 ‘PD수첩’ 보도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잠적한 상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 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8월 3일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갑질’로 피소…뺨 때리고 베드신 강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해, 약 20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했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다”고 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위 여배우가 주장한 김기덕 감독이 남자배우의 특정 신체를 만지도록 한 강요는 메이킹필름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했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고,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한 사실과 관련해서는 메이킹 필름이 제작된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고,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 여자 8명 ‘몰카’ 찍었는데 “짧은 치마로 안 보인다”며 무죄 선고한 판사

    여자 8명 ‘몰카’ 찍었는데 “짧은 치마로 안 보인다”며 무죄 선고한 판사

    여자 8명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자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짧은 치마로 보이지 않고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낄 것 같지 않다”는 판사의 판단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대체 피해자의 수치심을 왜 타인이 객관적으로 따져 묻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등의 비판적인 반응이 다수 나오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김병만 판사는 사기·사기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송모(21)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뉴스1이 3일 보도했다. 그런데 송씨의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고 한다. 송씨는 네이버 ‘중고나라’를 통해 허위 판매글을 올리고 피해자 27명으로부터 2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 그리고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으로 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해 4월부터 두 달 동안 시내버스와 버스 정류장, 도로변을 돌아다니며 여자 8명의 다리와 허벅지를 몰래 촬영한 혐의도 적용됐다. 수사 결과 송씨는 시내버스 좌석에 앉아 있는 여자 곁으로 다가가 무음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켠 뒤 몰래 허벅지를 촬영했다. 또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척하면서 사진을 찍거나 거리를 걷는 여자를 뒤따라가며 다리 부위를 촬영했다. 송씨는 주로 무릎 위 허벅지 부분까지 올라가는 치마를 입은 여자만 골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김 판사는 송씨의 사기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형을 선고했지만 몰카 범죄는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김 판사는 “몰카(불법촬영) 범죄를 처벌하기 위해서는 촬영 부위가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인지’를 객관적으로 따져야 한다”면서 “촬영 의도·경위·장소·각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출이 심한 짧은 치마로는 보이지 않는다. 비록 여성들의 다리에 초점을 두고 촬영하기는 했지만 육안으로 통상적인 방법을 통해 볼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게 촬영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또 “송씨가 여성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촬영해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은 맞다”면서도 “이 사진들이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를 촬영한 것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며 무죄 선고 취지를 밝혔다. 이 판결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한 누리꾼은 “앞으로 긴 치마만 찍으면 무죄가 되겠다”는 개탄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다른 누리꾼은 “몰카는 동의없이 사진을 찍는 행위이지 신체의 노출 정도와 상관없다”면서 “사진을 어디에 어떻게 이용할지 모르는데, 단지 짧은 치마로 안 보인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판결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을 얼마나 느꼈는지 여부를 왜 판사가 판단하냐”면서 “판사는 법을 다루는 사람이지 사람 마음을 다루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법원 관계자는 “피고인이 찍은 사진은 전신 촬영 사진으로, 일부러 특정 신체 부위를 부각하기 위해 확대하거나 비정상적인 위치, 각도에서 찍은 사진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기덕 “성폭행범 아니다”…의혹 제기 여배우·PD수첩 고소

    김기덕 “성폭행범 아니다”…의혹 제기 여배우·PD수첩 고소

    영화감독 김기덕(58)씨가 자신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여배우와 방송 제작진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감독은 여배우 A씨가 자신을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지난해 고소했다가 ‘혐의없음’ 처분이 난 것과 관련해 최근 A씨를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또 지난 3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란 제목의 보도물을 방영한 MBC PD수첩 제작진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A씨 등 여배우 2명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대상에 포함했다. A씨는 2013년 개봉작 ‘뫼비우스’ 촬영 중 김 감독이 성관계를 강요하거나 남성배우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도록 했다며 작년 여름 그를 고소했으나 검찰은 성폭력 관련 혐의를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김 감독은 이 프로그램에 나온 다른 여배우가 자신을 ‘성폭행범’, ‘강간범’이라고 부르면서 성폭력 의혹이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도 주장했다. 김 감독 측은 고소장에서 “가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대중에게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PD수첩 내용과 같은 ‘성폭행범’은 결코 아니다”라며 “악의적인 허위 사실에 기반한 무고, 제보, 방송제작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는 지난해 12월 김 감독의 성폭력 혐의를 불기소했다. 그가 A씨에게 성관계를 강압적으로 요구했다는 의혹은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또 촬영 당일 메이킹 필름을 모두 살펴본 결과 김 감독이 A씨에게 남성배우의 신체를 만지도록 강요했다는 주장은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결론냈다. 다만, 연기 지도 명목으로 A씨의 뺨을 때린 혐의는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이 올해 초 확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 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8월 3일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갑질’로 피소…뺨 때리고 베드신 강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해, 약 20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했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다”고 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위 여배우가 주장한 김기덕 감독이 남자배우의 특정 신체를 만지도록 한 강요는 메이킹필름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했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고,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한 사실과 관련해서는 메이킹 필름이 제작된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고,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 누드모델 도촬 및 성추행 논란…가해 대학원생 사과

    누드모델 도촬 및 성추행 논란…가해 대학원생 사과

    전남대 예술대에서 여성 누드모델을 도촬하고 성추행한 것으로 지목된 여성 대학원생이 사과했다.예술대 측은 2일 설명자료를 통해 “피해자 A씨가 가해자인 여성 대학원생 B씨로부터 대면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나이 먹어 그림에 욕심을 부리다 피해자께 큰 실수를 범해 송구하다”면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A씨를 직접 만나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술대 학장과 부학장도 피해자에게 사과했고, 피해자 요청에 따라 예술대학장 명의의 사과문을 단과대 홈페이지에 5일간 게시할 방침이다. 사과를 받은 A씨는 이번 사건을 폭로하기 위해 대학 내에 부착했던 대자보를 지난 1일 걷어갔다. 대학 측은 A씨가 “도촬과 성추행 과정에서 수업 담당 교수가 가해자에게 수차례 주의를 줬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면서 “더는 교수에 대한 비난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전남대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진상조사에 응할 준비가 되면 정식 면담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학교 규정에 따라 가해 대학원생에 대한 엄중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 단과대학 교수회 소집 요청 등 징계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전남대 관계자는 “예술대의 모델 수업 관리 체계를 전면 진단해 재발 방지 대책도 수립하겠다”면서 “대학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성 누드모델인 A씨는 최근 전남대 교내에 “저는 누드모델입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통해 예술대 누드모델로 일하던 도중 여성 대학원생이 자신의 모습을 몰래 영상으로 촬영하고, 이를 지워달라는 요청에 오히려 화를 내며 억지 사과를 했다고 폭로했다. 또 가해자가 이후에도 또 한번 사진 촬영을 요구했고, 모델 자세를 바꾸는 과정에서 몸을 만져 충격을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넥센 박동원·조상우 ‘성폭행 의혹’ 구속영장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선수 박동원(28)과 조상우(24)의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인천남동경찰서는 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두 선수는 지난달 23일 새벽 원정 경기 숙소인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일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112 신고를 받고 피해자를 불러 조사한 뒤 지난달 28일 두 선수를 소환해 조사했다. 조상우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여성과 합의하고 성관계를 했으며, 성폭행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박동원도 “함께 술을 마시다가 먼저 자리를 뜨고 내 방으로 갔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에 신고한 피해 여성의 친구는 “조상우가 친구를 성폭행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성폭행 의혹’ 넥센 박동원·조상우 구속영장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선수 박동원(28)과 조상우(24)의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인천남동경찰서는 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두 선수는 지난달 23일 새벽 원정 경기 숙소인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일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112 신고를 받고 피해자를 불러 조사한 뒤 지난달 28일 두 선수를 소환해 조사했다. 조상우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여성과 합의하고 성관계를 했으며, 성폭행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박동원도 “함께 술을 마시다가 먼저 자리를 뜨고 내 방으로 갔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에 신고한 피해 여성의 친구는 “조상우가 친구를 성폭행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대학에 기업에…여기도 몰카 저기도 몰카

    대학에 기업에…여기도 몰카 저기도 몰카

    대학 내에서 몰래카메라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장소는 학생증이 있어야만 출입할 수 있는 열람실이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고려대 안암캠퍼스 중앙광장 열람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김모(33·무직)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46분쯤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 지하 열람실에서 스마트폰으로 여대생 A씨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오후 8시 25분쯤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김씨의 스마트폰에서는 A씨의 하체 부위가 찍힌 사진 10장이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자신을 ‘고려대 졸업생’이라고 밝히며 “취업을 위한 시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해당 열람실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독서실처럼 만들어 놓은 공간이며, 학생증이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다. 김씨가 인터넷 등에 사진을 유포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김씨는 동종 범죄 전과가 없고, 주거지가 분명해 1차 조사한 뒤 석방했다”면서 “압수한 휴대전화는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추가 범행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김씨가 고려대 졸업생이 맞는지) 피의자의 신분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화장실 몰카’ 사진이 유포되는 등 몰카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달 17일 고려대 총학생회는 몰카 사진이 본교에서 촬영됐는지 여부와 사진의 최초 유포자를 찾아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하기도 했다.종합식품기업 ‘아워홈’ 본사 여자화장실에서도 몰카가 발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카메라를 설치한 이 회사 직원 B씨를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워홈 측은 지난달 중순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를 해고했다. 앞서 지난달 이 회사 여자화장실에서 몰카가 발견됐다. 회사 측은 “B씨가 몰카를 설치한 것은 맞지만 촬영된 영상이나 사진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회사 직원들이 “불법 촬영물이 있는지 없는지를 왜 회사가 판단하느냐”며 항의했고, 회사 측은 뒤늦게 지난달 31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촬영이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파악돼 실제 고발이 가능한지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는 등 법률검토에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건 이후 즉시 본사와 전국 모든 회사의 시설을 현장 점검했으며 이후로고 수시로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B씨가 이용한 카메라를 제출받아 디지털 정보를 복원할 예정이며,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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