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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 재보선 분석 심도 있고 균형적… 20대 남녀 젠더갈등 더 관심을

    4·7 재보선 분석 심도 있고 균형적… 20대 남녀 젠더갈등 더 관심을

    서울신문은 27일 제138차 독자권익위원회를 열고 4월 주요 현안에 대한 서울신문 보도를 평가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회의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동규(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위원장, 유승혁(경희대 언론정보학과 학생), 정성은(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박경미(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숙현(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위원이 의견을 보냈다. 4·7 재보궐선거를 균형감 있고 심도 있게 분석했다는 평가가 많았고, 코로나 방역대책 및 백신 접종 이슈에 대해선 정책 제언을 제때 잘 실어 줬다는 호평도 있었다. 수도권 신축 아파트를 전수조사해 택배 대란의 원인을 분석하고 택배 기사들의 고통을 보도한 기사가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또 ‘안전속도 5030’ 전국 시행 관련 이후 효과와 부작용 등을 자세히 점검·분석해 정책 제언까지 해 달라는 주문이 있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 박경미 가장 뜨거웠던 이슈는 4·7 재보궐선거였다. 4·7 재보궐선거 분석은 심도 있게 잘 분석된 기사들이 실렸다고 생각한다. 그중 돋보이는 선거 분석기사는 4월 1일자 23면 ‘중도층 잡는다, 정치인의 말은 진짜 가능할까’였다. 이 기사는 선거에서 중도층은 누구를 말하는지 시각적으로 잘 보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이념적으로나 지지정당의 관점에서 어디에 있는지를 잘 설명했다.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중간지대에 있는 유권자 배제 논리를 설명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중도층 잡으려는 정치인의 말은 진짜 가능할까’라는 제목에 대한 해답은 주지 않았다. 7일자 4면 ‘키워드로 본 한 달간의 선거이슈’ 기사는 이번 재보궐선거를 간명하게 보여 주는 기사였다. ‘부동산, 단일화, 성폭력, 생태탕’의 네 단어로 정리한 이 기사는 서울시장 선거를 비롯한 재보궐선거 전반에 영향을 미친 중요한 요인을 잘 분석했다. 이들 네 단어는 이번 선거를 압축적으로 말하는 단어라는 점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 12일자 10면 ‘공무원 투기하러 헐값에 고향 뺏었나, 세종 토박이들 부글부글’ 기사는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투기 사건 이후에 줄 잇는 공무원 땅투기 관련 기사였다. 이 기사는 공무원 땅투기의 심각성을 보여 주는 내용을 담는 좋은 기사였다.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공무원의 의무와 책임에 대한 윤리를 외면해 왔던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김숙현 4월은 미얀마 사태에 대한 기사들이 많았다. 7일자 국제면, ‘이기는 편이 우리 편…미얀마 사태에 거리 두는 국제사회’ 기사는 미얀마 쿠데타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미국,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변국들이 왜 이 사태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지를 자세히 소개했다. 다만 쿠데타 이면에 있는 미얀마 내부의 문제(로힝야족 살해 등)가 더 비중 있게 다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군과 수치 여사의 관계, 미국과 중국의 이해관계 등에 대해 기사화가 되어야 미얀마 사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능하면 글로벌 인사이트에서 잘 정리해서 심도 있게 기사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 5일자 5면, 한중 2+2 회담과 한미일 회담을 같은 면에 게재해 두 개의 회담을 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다만 내용 면에서 주요 의제 및 평가에서 내용이 부실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해당 전문가의 시각이나 의견이 보다 반영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6일자 19면 글로벌인사이트 ‘우위 지키려는 미, 발판 포기 않는 중…패권 전쟁터 된 신장’은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역사와 함께 미국과 중국의 패권이익이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다만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도 함께 전달됐으면 좋았을 것 같다. 14일자 3·4면에 실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관련 기사는 매우 깊이 있고 전문성 있는 기사였다. 정성은 택배 대란의 원인과 관련해 4월 23일자 1면과 4면 전면에 걸쳐 보도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문제를 지적하고 택배 기사들의 고통을 보도한 기사가 인상적이었다. 수도권 신축 아파트 65곳을 직접 전수조사해 구체적으로 실태를 파악하고 국토교통부 2.7m 기준 그리고 예외규정을 알려 줘 문제 원인이 뭔지를 알렸다. 아파트 입구에 택배함 설치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는데 아파트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더 자세한 취재가 필요했다. 여러 대안을 폭넓게 비교할 필요도 있었다. 백신 관련 기사는 20일 나상훈 서울대 의대 교수 인터뷰 기사가 유익했다. 백신 기사는 하나의 사건이 예시되고 기준이 돼 과도하게 사람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본보기 효과’로 인해 의도치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해당 인터뷰 기사는 ‘유럽과 미국의 혈전이 100만명 접종당 3.5~6.5건이고 한국의 발생률은 5분의1 수준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를 맞지 않으면 AZ 혈전보다 사망률이 10배 높다’는 통계치를 전문가를 통해 잘 제시했다. 앞으로 수백만명이 동시 접종하면 희귀부작용 사례가 확률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 종합적인 통계치도 함께 제시돼야 한다. 세월호 7주기 관련 기사는 4월 16일자 9면 세월호 생존자 두 명을 인터뷰한 ‘살아남은 게 아닌, 살아가고 있다’가 좋았다. 세월호 당시 그들의 경험을 통해 세월호의 긴박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고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이야기도 잔잔한 감동이 전달됐다. 인터뷰 기사는 4월 19일자 2면 ‘유쾌한 청년 변희수를 기억합니다’가 인상적이었다. 고인의 전 연인과 절친한 친구를 인터뷰해서 변희수 씨의 여러 다른 면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 것이 좋았다. 사회적 소수자는 위험한 사람과 집단으로 언론에서 많이 그려진다. 이 기사는 기존 틀을 벗어나 군인으로서 그리고 자연인으로서의 변희수씨의 삶을 보여 줘 기사로서 가치가 있었다. 유승혁 4·7 재보궐 관련해 분석 기사가 읽기 좋았다. 날짜에 따라 순서별로 선거의 과정을 설명하는 것 같았다. 지난달 독자권익위에서 공약 기사가 나오면 좋겠다는 요청대로 공약을 설명하는 기사가 시리즈로 묶여 신선했다. 여론조사를 통한 연령대별 지지율 분석은 선거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선거 후보자의 잘못된 태도를 향한 비판 기사가 꾸준히 나온 것도 마찬가지다. 후보자 간 공약 대결이 아닌 네거티브 공방이 오가는 것을 두고 비판 기사가 적절하게 나왔다고 생각한다. 사회면과 같은 다른 지면에서도 선거와 관련된 유권자의 목소리가 나와서 좋았다. 특히 ‘마이너리티 유권자’가 바라는 4·7 선거라는 관점이 신선했다. 9일자 2면 ‘이남자, 이여자’ 용어를 사용한 기사를 재밌게 읽었다. 20대 남녀의 국정 지지율을 소개하며 직접 그들의 목소리를 기사로 재밌게 나타낸 것 같다. 20대이자 서울신문의 독자로서 앞으로 젊은층의 의견이 담긴 기사가 자주 나오기를 희망한다. 다만 그들이 겪는 문제에 더 깊게 접근했으면 좋겠다. 이번 달 가장 심한 문제는 20대 남녀의 젠더갈등이었다. 지금까진 나온 서울신문의 기사는 ‘이남자, 이여자’의 화살이 정치를 향해 있었지만, 현재 시점에서 나타나는 젠더갈등 양상을 더 다뤘으면 좋겠다. 4월 13일자 ‘차별의 색 짙게 바른 아파트’는 오히려 짧아서 아쉬웠다. 직접 그곳에 살아보지 않는 이상 알지 못했을 계층 낙인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 이것이 언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임대아파트는 단순히 좋은 역할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숨겨진 문제점을 지적하는 올바른 기사였다. 앞으로도 사회면에서 독자가 알지 못하는 사회적 문제를 자주 다뤘으면 좋겠다. 이동규 전국에서 안전속도 5030이 지난 17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2017년 부산 영도구, 이듬해 서울 사대문 지역에서 시범운영했다가 이번에 전면 확대한 것으로 우리 교통문화 및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사건이다. 서울신문은 시행 전부터 변화되는 내용, 시범지역에서의 교통 수준 평가 결과 보도를 통해 계속 정보를 알려 왔다. 그리고 19일 사설 ‘안전속도 5030, 보완 조치도 필요하다’ 제목의 사설을 통해 국제기구의 권고, 외국에서의 시행 효과 등을 소개하고 지구의 미래를 위한 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앞으로 시행 이후 효과 및 부작용 등을 면밀히 점검,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정책 제언까지 해 주었으면 한다. 마침 올해 서울신문에서 안전문화 확산과 제도 개선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4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짚어 보는 ‘세이프 코리아 리포트’를 기획 보도 중이므로 연결해 잘 활용하였으면 한다. 지난해 1월 국내에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이후 서울신문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속보, 보도, 사설 등을 통해 코로나19 상황과 정책 제언을 제때 잘해 주었다. 지난해 사회적으로 큰 관심사가 된 방역 대책, 특히 접종 시기를 둘러싸고 책임 공방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서울신문은 최소 15번의 사설을 게재하여 지난해 12월 독자권익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달에도 ‘확진자 사흘 연속 500명대 4차 대유행 기로, 봄철 행락 자제해야’ 등 10번가량의 사설에서 정책적 제언과 국민에 대한 협조 촉구를 통해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정리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보완 및 개선 주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보완 및 개선 주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이영실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랑1)는 지난 26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의 업무보고를 받고, 시장 공약사업인 공유어린이집의 보완 및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스페이스살림 등 여성창업지원 자원 간 연계를 통한 사업 내실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어린이집 방역강화를 위한 보육교직원 백신 우선 접종 및 운영지원 강화 등을 요구했다. 이날 업무보고에 앞서 지난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동대문구 소재 여성역사문화공간인 ‘서울여담재’의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김경영 위원(더불어민주당, 서초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여성관련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어진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를 통해 보건복지위원들은 시장공약사업인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의 핵심은 어린이집 간 정원을 공유하는 것인데, 이는 학부모의 어린이집 선택기준이나 선호도 등 다양한 보육수요를 반영하기 어렵다면서, 공유어린이집을 통해 어린이집들이 질적으로 상향평준화될 수 있도록 보완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백신 우선 접종과 관련하여 교직원 중 20~30대 비율이 높은 특성을 고려하여 30세미만을 접종대상자에서 제외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대한 신속한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어린이집의 친인척 채용에 따른 교직원 및 이용아동 간 형평성,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관련 지침 등 제도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지난 22일에 직접 방문하여 시범 운영 현황을 점검한 스페이스살림과 관련하여서는 국내 최대 여성창업 허브로서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입주 기업의 공간 제공 및 시설 운영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입주 기업들의 성장에 필요한 1:1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내실화 필요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지지동반자 사업의 공백 없는 추진 요구 ▲스페이스살림 등 여성창업지원 자원 간 연계를 통한 사업 내실화 필요 ▲공익제보에 대한 기관 간 책임 돌리기 근절 필요 ▲외국인 어린이집 지원 필요 ▲원가족 복귀에 따른 높은 아동학대 재학대 발생 문제 지적 및 아동학대 보호시설 확충 요구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강화 필요성 등을 지적하면서, 여성가족정책실의 적극적인 대응 및 개선방안 마련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영실 위원장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의 경우, 업무체계나 연속성 차원에서 청소년 사무를 관장하는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부서로 이관시키는 게 타당하다”라고 지적하면서 “여성정책실 소관 정책과 사업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연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뻐한 죄밖에…” 발기부전 치료제 먹고 며느리 성폭행한 70대

    “예뻐한 죄밖에…” 발기부전 치료제 먹고 며느리 성폭행한 70대

    정신 장애 있는 며느리 성폭행한 혐의‘발기 부전’ 치료제까지 처방 받아와법원 “반인륜 범죄”…징역 5년 선고 신혼 3개월이 된 며느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시아버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 노재호)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준강간·장애인 위계 등 추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70)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5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19년 2월 자택 거실에서 며느리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가 결혼한 지 3개월 만이었다. A씨는 정신 장애를 앓고 있는 며느리가 자신의 말을 쉽게 거역하지 못하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발기부전 치료제까지 복용한 뒤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가족들 앞에서 “며느리를 예뻐한 죄밖에 없다”며 범행을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구체성·일관성 등을 근거로 A씨의 혐의를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A씨는 지적장애인인 며느리를 성욕 충족의 대상으로 삼았다”며 “며느리가 추행을 당한 뒤 피해 사실을 친정 식구들에게 알리는 등의 대처를 하지 못하자, 발기 부전 치료제까지 처방을 받아와 위력으로 성폭행을 저질렀다. 인륜에 반하는 범죄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이 산 지 석 달이 되지 않은 피해자의 소박한 꿈과 희망을 짓밟은 점,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 피해자와 그의 친정 식구들이 엄벌을 요구하는 점, A씨가 이 사건 전까지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돈과 너를 원한다” 15년 전 ‘테이프 강간범’…항소심도 징역 8년

    “돈과 너를 원한다” 15년 전 ‘테이프 강간범’…항소심도 징역 8년

    2003~2004년 목포서 여성 4명 강간투명테이프 등 주도면밀하게 범행 준비“현재는 가정을 이뤘다”…선처 호소 2003~2004년 전남 목포를 두려움에 떨게 한 이른바 ‘투명테이프 연쇄 강간범’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승철)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 강도 강간·주거 침입 강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1)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전남 목포의 한 동네에 거주하는 여성 4명을 잇따라 흉기로 위협하고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20대 초반이었던 A씨는 주도면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 주머니칼, 투명테이프, 천 등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한 뒤 혼자 거주하는 20~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범행했다. A씨는 피해 여성이 귀가할 때까지 뒤를 쫓거나 늦은 밤까지 잠복했다가 출입문을 닫으려는 순간 문고리를 잡아챘다. 잠기지 않은 출입문을 직접 열고 침입하기도 했다. A씨는 당황해하는 여성들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고 칼로 위협하거나 반항이 거세지면 흉기와 주먹으로 얼굴 부위를 수차례 때리고 목을 조르기도 했다. ‘살려주세요’라는 피해 여성들에 외침에는 “돈과 너를 원한다”는 짧은 말로 대신했다. A씨는 투명테이프로 피해자들의 입과 눈 부위를 감아 앞을 보지 못하도록 했다. 또 양손을 투명테이프나 천으로 묶은 뒤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A씨는 피해자들에게 돈까지 빼앗은 뒤 달아났다.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던 이 사건은 15년이 2019년 8월 A씨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수 등)에 연루되면서 혐의가 들통났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오랜 기간 정신적 고통을 받아왔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의 각 범행은 그 죄질이 나쁠 뿐만 아니라 행위 자체에 내포된 위험성 역시 매우 크고, 피고인이 그 후에도 13세인 아동·청소년의 성을 사는 행위를 하는 등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현재는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과 피고인 및 그 가족들이 피해자들과 합의하기 위해 성실히 노력한 결과 피해자들 모두와 합의에 이른 점, 이 사건 범행 후 정상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검사는 원심의 양형이 가벼워 부당하다는 반면, A씨는 형이 무겁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특히 A씨는 “피해자들에게 추가로 보상을 해 처벌불원서를 제출했고, 현재는 가정을 이뤘다”며 법원에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항소 이유로 내세우는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원심의 양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진 것으로써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고교 화상수업 난입해 성기 노출한 10대 징역형 집행유예

    고교 화상수업 난입해 성기 노출한 10대 징역형 집행유예

    남의 학교 온라인 화상수업에 난입해 음란행위를 한 1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A(19)군은 코로나19로 전국 대부분의 학교가 원격수업을 하던 지난해 4월 22일 광주의 한 고등학교 1학년 온라인 수업에 접속해 자신의 성기를 노출했다. 당시 A군은 질문할 것처럼 발언을 하며 자신의 화면이 크게 잡히는 순간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업을 진행하던 여교사가 곧바로 화상수업 프로그램을 차단했지만, 수업에 참여한 남녀 학생들 대부분 이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 등을 통해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소셜미디어 오픈채팅방에 올라온 이 학교 원격 수업용 인터넷 주소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화상수업방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교사 등에게 보이는 자신의 인적사항에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유포 등으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성폭력범 이름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통신망 침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법원은 최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당시 화상수업방에 있던 학생들이 충격을 호소하는 등 피해가 크다”고 판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도교육청 문화예술.체육 교육발전 소위원회 구성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도교육청 문화예술.체육 교육발전 소위원회 구성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지난 19일 상임위 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 문화예술·체육 교육발전 소위원회’를 구성안을 의결했다. 소위원회는 경기도 관내 학생 문화예술교육 및 학교체육에 관한 현황을 살펴보고 문제점에 대한 진단과 개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심도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경기도교육청 학생 문화예술·체육 교육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따른 학생 문화예술·체육 활동시 방역상황관리 등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의 입시 중심의 교육에서 문화예술과 체육 분야의 교육은 소외된 분야다. 초등학교에서는 많은 양의 교과목으로 인해 수업 시간에 상상력과 예술적 체험을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 또한 일선학교에서는 무대공연이나 발표회와 전시회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다. 중·고등학교 시기에서는 대다수가 창작 수업이라기보다는 수행평가 과목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상황이다. 자연히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창의성과 전인교육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 학교 현장의 현실이다. ‘경기도교육청 문화예술·체육 교육발전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임채철(더불어민주당·성남5)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상황들은 그동안 우리가 겪어 왔던 경험의 잣대로 바라보고 대응해 나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특히, 엘리트 체육중심에서 생활체육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포츠 인프라에 대한 공유부족, 사설학원의 난립과 이에 따른 관리 사각지대 발생 등 과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소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윤경 위원장은 소위원회에서 체육 분야와 관련해 학생들의 체육교육 훈련시설 확대, 인권 문제, 성폭력 문제, 코로나19 관련 방역관리, 학생안전 확보, 불법찬조금 근절, 초등스포츠강사 활성화 등을 통해 체육교육이 한층 더 내실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했다. 아울러, 문화·예술교육과 관련해 경기예술창작소가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되는 등 교육청 차원의 꾸준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부족하다며,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만들 수 있도록 소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소위원회는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분야 자문위원 위촉과 함께 경기도교육청의 문화예술 및 체육교육 관계자, 경기도체육회, 장애인체육회, 경기도 문화예술관계자들과 함께 심도있는 논의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쇼핑몰 女화장실 들어온 단발머리…알고보니 가발 쓴 20대男

    쇼핑몰 女화장실 들어온 단발머리…알고보니 가발 쓴 20대男

    여장 한 채 화장실서 불법촬영 단발머리 가발을 쓰는 등 여장을 하고 쇼핑몰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쇼핑몰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귀걸이를 하는 등 여장을 한 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있던 칸의 문이 잠겨있는데도 인기척이 없자 수상히 여긴 한 여성이 신고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고교 화장실·샤워실에 ‘몰카’ 설치 교사 항소심도 징역 3년

    고교 화장실·샤워실에 ‘몰카’ 설치 교사 항소심도 징역 3년

    학교 여자 화장실 등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교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부(부장 최복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7)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교사로 재직하고 있던 2017년 9월 경남 고성 한 고등학교 체육관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했으나 피해자의 발만 촬영돼 미수에 그쳤다. 2019년 5월에는 도내 학생교육원 여학생·여교사 샤워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피해자들이 샤워하는 모습을 찍었다. 작년 3월부터 6월까지는 김해 한 고등학교에서 여교사들의 용변 모습을 훔쳐보거나 촬영하기 위해 23차례에 걸쳐 여자 화장실을 침입하기도 했다. 또 같은 해 4월부터 6월까지 같은 장소에 모두 9차례에 걸쳐 카메라를 설치했으나 피해자 발만 촬영돼 미수에 그쳤다. 재판부는 “지키고 보호해야 할 나이 어린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은 용서받기 어려운 중죄이다”며 “한창 성장해 나가야 할 학생들은 정신적 고통과 불안, 두려움이라는 어둠 속에 갇히게 됐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만취 여성 성폭행 한 광주 택시 기사 3명 징역형

    만취 여성 성폭행 한 광주 택시 기사 3명 징역형

    만취한 여성 승객들을 성폭행 한 광주시 택시 기사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2부(노재호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택시 기사 A(35)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B(38)씨와 C(24)씨에게도 각각 징역 6년과 4년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 9일 오전 5시쯤 광주 서구 번화가에서 여성 승객을 태운 뒤 한 주택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승객을 태운 C씨가 그룹 통화로 만취해 몸을 못 가누는 여성이 탔다고 알렸고 B씨가 승객을 자신의 택시로 옮겨 태웠다. A씨와 B씨는 여성을 A씨 집으로 납치해 성범죄를 저질렀다. A씨는 휴대전화로 성폭행 장면을 불법 촬영 했는데 경찰의 디지털 포렌식 과정에서 3건의 여죄가 더 드러났다. 재판부는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택시 기사들이 여성 승객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몸 못 가누는 여성 탔어” 만취 女승객 납치·성폭행 택시기사들 실형

    “몸 못 가누는 여성 탔어” 만취 女승객 납치·성폭행 택시기사들 실형

    20·30대 택시기사 3명, 성범죄 공모 술에 취한 여성 승객 타면 그룹통화 뒤 차량 옮겨 태워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휴대전화로 불법 촬영 등 추가 범행도 3건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성 승객들을 겨냥해 서로 짜고 차량에 태운 뒤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까지 저지른 20·30대 택시 기사들이 최대 징역 1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를 다른 장소에 내려줬다고 거짓말 하는 등 수사를 방해하기도 해 죄질이 나쁘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2부(노재호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택시 기사 A(35)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범행에 가담한 B(38)씨와 C(24)씨에게도 각각 징역 6년과 4년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 9일 오전 5시쯤 광주 서구 번화가에서 여성 승객을 태운 뒤 한 주택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승객을 태운 C씨가 그룹 통화로 만취해 몸을 못 가누는 여성이 탔다고 알렸고 B씨가 승객을 자신의 택시로 옮겨 태웠다. A씨와 B씨는 여성을 A씨 집으로 납치해 성범죄를 저질렀다. A씨는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까지 했는데 경찰의 디지털 포렌식 과정에서 3건의 여죄가 더 드러났다. 재판부 “승객 안전 보호해야할 기사들이女승객 대상 성범죄, 비난 가능성 매우 커” 재판부는 “C씨는 A·B씨의 성범죄를 예견하고도 만취한 승객을 보호하지 않았다”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피해자를 다른 장소에 내려줬다고 거짓말을 하고 수사를 방해했다”며 실형을 선고한 배경을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어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택시 기사들이 여성 승객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소주 10병 먹고 70대 성폭행 30대…판사에게 “야, 아 XX”

    소주 10병 먹고 70대 성폭행 30대…판사에게 “야, 아 XX”

    소주 10병을 마시고 70대 할머니 여관 주인을 성폭한 30대가 징역 12년형을 선고한 1심에 불복해 항소했다가 기각 당했다.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 박재우)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32)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춘천 모 여관에 묵으면서 나체상태로 계산대를 찾아갔다 70대 할머니 여관 주인이 놀라 문을 닫으려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 이어 성폭행을 하려는 A씨의 손가락을 깨물며 반항하자 또다시 할머니의 얼굴 등을 잔혹하게 폭행했다. 재판부는 “범행에 취약한 노령 피해자의 침실에 침입해 무자비하게 폭력을 행사하며 성범죄를 저질렀다. 범행 현장이 극도로 참혹했고, 할머니는 여전히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며 “그런데도 A씨가 반성하지 않고 합의도 하지 못했다”고 기각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할머니가 외상 후 기억상실과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장기간 요양을 받아야할 고통을 겪고 있다”며 검찰이 구형한 징역 12년형을 그대로 선고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하나님한테 맹세하건데 정말 의도적으로 한 게 아니다. 그날 소주 8병을 마신 뒤 범행 장소에서 2병을 더 마셔 심신미약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거나 술·담배를 하지 않고 개과천선해 나라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평생 죄인으로 살겠다”고 연신 고개를 숙이고 선처를 호소했으나 판결 등이 자기 맘에 들지 않자 행패를 부렸다. 키 185㎝에 체중 100㎏ 정도의 거구인 A씨는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의 구형량이 나오자 욕설하고 할머니 가족과 언쟁도 벌였다. 항소심 때는 기각 선고가 떨어지자 “아니 판사님, 야, 아 XX”라고 욕설을 쏟아내며 판사석 쪽을 향해 삿대질하며 달려가다 교도관 등에게 제압을 당해 끌려 나가면서도 분을 삭이지 못한 듯 거친 호흡을 끊임없이 내뱉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여자는 전쟁나면 성폭력 당한다”…막말 해경 간부, 직위해제

    “여자는 전쟁나면 성폭력 당한다”…막말 해경 간부, 직위해제

    “요즘 처녀 없다”“강남·분당에 안 살면 개”막말 해경 간부, 직위해제 “요즘엔 처녀가 없다” 등 온갖 성희롱성 발언을 직원들에게 한 것으로 조사된 해경 고위 간부가 직위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해경은 청와대 감찰과 별도로 A구조안전국장(48)에 대한 자체 감찰에 착수하고, 감찰이 끝날 때까지 A국장을 직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과 해경의 자체 감찰이 모두 끝나면 A국장에 대한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국장은 지난달 초 여성 경찰들이 참여한 간담회 자리에서 안보 관련 발언을 하다가 뜬금없이 “여자는 전쟁 나면 위안부 피해자처럼 성폭력을 당하게 된다”, “요즘엔 처녀가 없다” 등의 막말을 했다. 또 자신의 연애 경험을 이야기하며 여성의 속옷을 언급했고, 성희롱성 발언도 수차례 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국장은 자신을 비롯해 강남과 분당에 사는 사람은 ‘호랑이’, 그 자녀는 ‘호랑이 자식’으로 비유하고,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은 ‘개’, 그 자녀는 ‘개의 자식’이라고 표현해 막말 논란이 거세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합의된 성관계, 억울하다” 호소한 40대...성폭행 혐의 징역 5년

    “합의된 성관계, 억울하다” 호소한 40대...성폭행 혐의 징역 5년

    2건의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고도 “합의된 성관계였다”며 무죄를 주장한 40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모든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8부(배형원 강상욱 배상원 부장판사)는 2건의 강간 혐의로 기소된 홍모(49)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5년 동안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지설 취업 제한 명령도 1심대로 유지됐다. 홍씨는 지난해 5월 22일과 6월 4일 각각 다른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부터 두 사건이 병합돼 함께 심리를 받았다. 재판에서 홍씨는 5월 22일 사건의 경우 피해자와 채팅앱을 통해 만나 ‘조건 만남’을 하기로 합의하고 성관계를 맺었으며, 6월 4일 사건은 피해자와 단둘이 승용차를 타고 이동했을 뿐 성관계를 맺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1심은 홍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으며, 항소심도 1심의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5월 사건에 대해 “피해자는 금전적 대가를 요구한 적도 없고 사건 직후 피해를 신고했다”며 “피고인은 조건만남을 하기로 합의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약속한 대가를 주지 않았는지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6월 사건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 내용에 모순이 없으며 직접 경험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홍씨는 판결 선고 직후 “억울하다”고 연달아 호소하다가 교도관들의 손에 이끌려 법정을 나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혼자 숙박업소 간 20대女 “괴한에 성폭행” 신고…CCTV 지워져있어

    혼자 숙박업소 간 20대女 “괴한에 성폭행” 신고…CCTV 지워져있어

    경기 수원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만취 상태로 혼자 잠든 20대 여성이 괴한에 의해 성폭행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3시쯤 이 업소에 혼자 투숙한 여성 A씨가 괴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전날(19일) 밤 이 업소를 혼자 찾았다. 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몸을 휘청이면서 숙소에 들어갔다. 잠결에 누군가 침입했다는 것을 인지했지만 깜깜한 상태라 모습을 보지 못했다. A씨는 괴한에게 성폭행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이 숙소 CCTV를 살펴보자 사건 당일 새벽 시간대의 영상만 지워져 있었다. 저장 장치도 사라졌다. 경찰은 이 숙소 카운터에 있던 직원 B씨(30대)가 증거자료를 인멸했다고 보고 긴급 체포했다. B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결과 사건 현장의 체액과 B씨의 DNA가 일치했다. 피해자도 B씨의 목소리가 사건 당시 방에 침입한 괴한의 목소리와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십명 성관계 영상 텔레그램 채팅방서 판매 20대 구속

    수십명 성관계 영상 텔레그램 채팅방서 판매 20대 구속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여성 수십명의 성관계 영상물을 배포·판매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황우진 부장검사)는 23일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2∼3월 텔레그램 채팅방에 73명의 성관계 장면 등이 포함된 영상 파일 124개를 올리고,이 중 61명의 영상과 사진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상물이 판매된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2명 포함됐다. 검찰은 휴대전화 외에 A씨 계정의 클라우드에 저장된 불법 촬영물 500여개도 찾아내 몰수 조치했다. 검찰은 A씨가 소지하고 있던 불법 영상물은 본인 또는 제3자가 직접 촬영하거나 몰래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피해자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스스로 대응이 곤란한 8명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관련 영상물 삭제 지원을 의뢰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폭행 혐의‘ 조재범 항소심서 “합의 하에 성관계”

    ‘성폭행 혐의‘ 조재범 항소심서 “합의 하에 성관계”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인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 6월을 선고받은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 측이 항소심에서 “(피해자와) 합의하고 성관계를 맺은 적은 있다”고 주장했다. 수원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 심리로 23일 열린 이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조씨의 변호인은 “공소장에 제기된 일시·장소에서의 간음·추행이 없었다는 주장은 1심과 동일하나, 합의를 하고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수사 과정에서부터 1심 판결에 이르기까지 줄곧 혐의를 부인해 온 조씨 측이 피해자와 성관계를 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씨 측은 “1심 증인의 증언이 피고인 진술과 부합하고, 피해자 진술과는 상반되는 부분이 있으나 제대로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다”며 “검찰의 포렌식은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보낸 일방의 문자메시지 내용만 있는데, 답변이 삭제된 것이 많아 대화 전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씨 측은 1심에 불출석한 증인 신청 및 피해자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열람 등사 신청을 통해 사실관계를 다시 다퉈보겠다고 밝혔다. 다음 재판은 6월 4일 열린다. 조씨는 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조씨에게 징역 10년 6월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7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윤호중 현충원 사과에 피해자 “내가 순국선열이냐…모욕적”

    윤호중 현충원 사과에 피해자 “내가 순국선열이냐…모욕적”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국립서울현충원 방명록을 통해 박원순·오거돈 피해자에게 사과한다고 밝히자 피해자와 변호인 측은 오히려 피해자에게 모욕을 준 행위라며 강력 반발했다. 윤 원내대표는 2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앞에 무릎을 꿇고 참배한 뒤 “선열들이시여! 국민들이시여! 피해자님이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민심을 받들어 민생을 살피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이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그분들에 대해 충분히 마음으로부터 사과를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사과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적당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 A씨는 부산성폭력상담소를 통해 “저는 현충원에 안장된 순국선열이 아니다. 도대체 왜 제게 사과를 하는가”며 “너무 모욕적이며 제발 그만 괴롭히라”는 입장을 내놨다. A씨는 “지난달 민주당 중앙당에 사건 무마, 협박, 개인정보 유출 등 2차 가해자인 민주당 인사들의 사과와 당 차원의 조치를 요청했지만 감감무소식이다”면서 “말뿐인 사과는 필요 없다”고 했다.박원순 피해자 변호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23일 페이스북에 “사과는 잘못을 했기에 그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행위다”며 “사과는,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구체적 사실을 적시’하고 그 잘못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자가 입은 고통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각오와 다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윤 원내대표의 사과에 대해 “무엇을 잘못했는지조차 담기지 않은 가식적인,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며 “사과, 그 진정성의 무게를 저울에 올려놔도 ‘0’이다. 이러한 행위는 피해자를 더 괴롭힐 뿐”이라고 비판했다. 시사평론가 유창선씨도 이날 페이스북에 “현충원은 세상을 떠나신 분들을 추념하는 장소”라며 윤 원내대표의 행동에 대해 “참으로 부적절하다. ‘피해호소인’ 만큼이나 생뚱맞은 광경”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멀쩡히 살아있는 피해 여성이 순국 선열인가”라며 “그들도 일부러 이러는 것은 아닐텐데, 왜 이런 일이 계속 생겨날까. 매사에 진심은 없이 정치적이기 때문”이라고 일침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윤호중, 현충원서 성추행 피해자에 사과 논란

    윤호중, 현충원서 성추행 피해자에 사과 논란

    현충탑 참배할 때 무릎 꿇어 대표단 당황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현충원을 참배하면서 박원순·오거돈 전 서울·부산시장 성추행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는 글귀를 방명록에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오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는 “너무나 모욕적”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22일 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선열들이시여! 국민들이시여! 피해자님이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민심을 받들어 민생을 살피겠다”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번 보궐선거의 발생 이유가 됐던 피해자분들을 언급한 것”이라고 전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충원에서 피해자를 언급한 데 대해 “우리 당이 그분들(박·오 전 시장 성폭력 피해자)에 대해서 충분히 마음으로 사과를 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사과를 하게 됐다)”라며 “신원이 밝혀질 수 있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찾아가거나 뵙자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윤 위원장이 뜬금없이 순국선열과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현장에서 피해자들을 향해 사과한 것이 적절치 않았다는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자칫 보궐선거가 성폭력 피해자로 인해 발생했다는 책임전가성 발언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점도 논란이 됐다. 이에 오 전 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 A씨는 이날 부산성폭력상담소를 통해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저는 현충원에 안장된 순국선열이 아니다”라며 “도대체 왜 현충원에서 사과를 하냐”라는 입장을 내놨다. 특히 김태년 전 원내대표가 피해자에게 약속했던 ‘2차 가해자인 민주당 인사들의 사과와 당 차원의 조치’를 언급하면서 “이 조치와 결과는 감감무소식인데, 오늘 윤 위원장이 현충원에서 사과를 한 것은 너무나 모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말뿐인 사과는 필요 없다”며 “제발 그만 괴롭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거듭 호소했다.윤 위원장은 현충탑에 분향한 뒤 돌연 1분간 무릎을 꿇기도 했다. 한 원내대변인은 “(무릎을 꿇는 것이) 사전에 계획된 것이 아니기에 원내대표단 전원이 당황했다”며 “확인해 보니 ‘어려운 정국과 국민에 대한 죄송함 등 만감이 교차해 묵념만으로 충분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도 모르게 무릎이 꿇어지더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치과병원 탈의실에 몰카 설치한 40대 원장 검거

    치과병원 탈의실에 몰카 설치한 40대 원장 검거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치과병원 직원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40대 치과의사 A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안양시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치과병원 직원 탈의실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메라를 발견한 직원은 당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곧바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문제가 된 장소는 탈의실이 아닌 물품 공급실(다용도실)로, 도난 감시를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윤호중 무릎꿇은 사과에 오거돈 성추행 피해자 “모욕적”(종합)

    윤호중 무릎꿇은 사과에 오거돈 성추행 피해자 “모욕적”(종합)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2일 현충원에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 사과를 했지만 피해자는 “너무나 모욕적”이라고 밝혔다. 오 전 시장 성추행의 피해자는 이날 부산성폭력상담소를 통해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저는 현충원에 안장된 순국선열이 아니다. 도대체 왜 제게 사과를 하는가”라는 입장을 내놨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 앞에 무릎을 꿇고 참배했다. 이후 방명록에 “선열들이시여! 국민들이시여! 피해자님이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민심을 받들어 민생을 살피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위원장은 “우리 당이 그분들에 대해 충분히 마음으로부터 사과를 드리지 못한 것 같았다”며 “제가 그분들에게 사과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적당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에 부산성폭력상담소 측은 “지난달 민주당 중앙당 측에 사건 무마, 협박, 개인정보 유출 등 2차 가해자인 민주당 인사들의 사과와 당 차원의 조치를 요청했다”며 “김태년 전 당대표 직무대행 명의의 회신문에 2차 피해 방지 조치가 적혀 있었지만, 결과는 감감무소식이다”란 피해자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오늘은 윤 원내대표가 사과하는데, 너무나 모욕적”이라며 “말뿐인 사과는 필요 없다”며 “제발 그만 괴롭히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시장의 피해자는 지난 20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식사과에 대해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서울시의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의 공식적인 사과는 처음이라며 상식적인 일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너무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평가했다. 서울시의 피해자는 “지금까지 제가 받았던 사과는 SNS에 올린 입장문이거나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코멘트 형식의 사과였다”면서 오 시장이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를 한 것에 대해 “가족들은 울컥하는 마음으로 가슴을 쥐었다”며 진정한 사과에 감사했다. 윤 위원장은 민주당 원내대표 직전에 국회 법사위원장으로 여러 차례 야당 의원들과 부딪힌 전력이 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윤 위원장 임명에 대해 “당신이 원내대표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민생폭망이요 개혁실패의 증거이자 증명”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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