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폭력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수입차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469
  • 권익위, 성폭력 징계처분 받은 공공기관 임직원 특별승진 제외

    앞으로 공공기관 임직원은 금품수수·성폭력·채용비위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으면 특별승진에서 제외된다. 또 부장급 이상 관리직도 기관장 표창(공적)이 있더라도 징계 감경을 받지 못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한국관광공사 등 교육·문화 분야 13개 공공기관의 1224개 사규에 대해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3개 유형 29개 과제, 82건의 개선사항을 마련해 이 같은 내용을 각 기관에 권고했다. 권익위는 또 직원 채용시 사규에 채용공고 기간을 규정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공정한 공개경쟁 채용과 균등한 채용기회 제공을 위해 최소한의 채용공고 기간을 설정하도록 했다. 공공기관 퇴직자들이 만든 회사 등과 특혜성 수의계약을 금지하기 위해 해당기관의 퇴직자가 임원으로 취업한 회사와 2년간 수의계약을 금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수의계약 사유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규정하도록 개선해 계약 체결 과정에서 담당자의 자의적인 해석에 의해 재량권이 남용되지 않도록 했다.
  • 군수사심의위, ‘2차 가해’ 15비행단 간부 ‘보완수사’ 권고

    군수사심의위, ‘2차 가해’ 15비행단 간부 ‘보완수사’ 권고

    양성평등센터장·국선변호사 곧 기소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성추행 피해자인 고 이모 중사의 신상을 유포하고 가혹한 언사를 하는 등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간부들에 대해 추가 수사를 권고했다. 15비행단은 이 중사가 성추행 피해를 입은 후 새로 전입한 부대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수사심의위는 전날 열린 제5차 회의에서 15비행단 대대장, 중대장 등 2명에 대한 명예훼손죄 등 혐의에 대해 보완수사를 권고했다. 성폭력피해자 보호 관련 직권남용 또는 직무유기 혐의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같은 부대 운영통제실장과 레이더정비반장의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을 의결하면서 직권남용 또는 직무유기 관련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국방부 검찰단이 혐의를 적용하는 데 있어 보다 넓게 보라는 취지로 읽힌다. 수사심의위 의견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군검사가 심의 의견을 존중하도록 돼 있어 앞으로 검찰단은 이들 간부 4명에 대한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검찰단은 수사심의위에 공군 양성평등센터장과 공군본부 법무실 소속 국선변호사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로 조만간 불구속 기소한다는 의견을 보고했다. 양성평등센터장은 이 중사의 성추행 피해 사건을 국방부에 즉시 보고하지 않았고, 국선변호인은 조력 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서욱 “장성 성추행 부끄럽고 유감…일벌백계할 것”

    서욱 “장성 성추행 부끄럽고 유감…일벌백계할 것”

    서욱 국방부 장관이 최근 발생한 현역 장성의 성추행 문제와 관련해 “대단히 부끄럽고 유감스럽다”면서 “일벌백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 장관은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장성에 의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우리 군의 자정능력을 의심받는 것은 대단히 부끄럽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그 누구라도 군의 기강을 무너뜨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벌을 피할 수 없음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군에서는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A준장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보직 해임되고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으로 인해 군내 성범죄 척결주의보가 내려진 상황 속 현역 장성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 장관은 각군 지휘관 등에게 “여러분부터 높은 수준의 인권의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갖추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한다”며 “병영 저변의 병폐를 발본색원해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서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장병 인권보장, 병영 생활여건 개선 등에 대한 국민적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전우를 지켜주지 못했던 우리 군의 성폭력 예방 관련 각종 제도에 대한 재정비는 물론, 성인지 감수성과 양성평등 의식 향상도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 장관은 “대통령께서도 우리 군이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보내주며 병영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며 지휘관들에게 군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달라고 주문했다. 서 장관은 또 “정치적 중립을 엄정하게 유지할 것을 지시한다”며 “우리 군이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하게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 배준환 항소심서 감형…징역 16년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 배준환 항소심서 감형…징역 16년

    미성년자 성 착취물 1300건을 제작해 음란사이트에 연재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배준환(38·경기)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광주고법 제주제1형사부(재판장 왕정옥 부장판사)는 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배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또 신상정보 공개 10년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 제한 10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했다. 재판부는 이날 “영상물을 배포해 가해자를 양성하면서 피해가 누적되는 등 사회적 패악이 심해 엄히 처벌해야 한다”면서도 “다만 피해자 일부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감형 이유를 밝혔다. 배씨는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불특정 다수 청소년에게 접근, 44명을 상대로 성 착취물 총 1293개를 제작하고 이 중 88개를 음란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해 7월 14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배씨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 “여가부 폐지? 남성중심적 시각”…유승민·하태경 공약에 여성계 ‘반발’

    “여가부 폐지? 남성중심적 시각”…유승민·하태경 공약에 여성계 ‘반발’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내세운 공약이다. 대권주자들이 ‘이대남’(20대 남성) 유권자 잡기에 나선 가운데, 여성계에서는 남성중심적 정치라는 비판이 나왔다. 6일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여세연)은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를 폐지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유 전 의원을 비판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인구의 절반이 여성이고, 정부의 모든 부처가 여성 이슈와 관계가 있다”며 “여기까지는 맞는 말이지만 그 다음에 이어진 유 전 의원의 발언은 성차별 구조에 대한 무지 또는 외면 그리고 성인지 관점의 부재를 드러낸다”고 했다. 여세연은 공군 여중사 성폭력 사건, 육군 준장 성추행 사건 등 군내 성폭력 문제와 성비위 교사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이런 현실을 두고도 국방부가 성인지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가? 성비위 교사들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 학생들이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는 상황에서 성인지 관점의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여세연은 “유승민은 어디에 서서 한국 사회를 바라보고 있는가”라며 “여가부와 여가부 장관에게만 과도한 비난의 화살을 겨누는 것은 실질적 권력을 갖고 있는 남성 정치인들이 했던 각종 비위와 잘못된 관행의 책임을 여성에게 전가하려는 질 낮은 꼼수”라고 했다. 유승민 “여가부 장관, 대선캠프 전리품에 불과하다” 유 전 의원은 “여가부 장관은 정치인이나 대선캠프 인사에게 전리품으로 주는 자리에 불과하다”고도 했다. 이에 여세연은 “여가부 장관만이 아니라 모든 부처 그리고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수많은 자리들이 대선캠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주는 전리품으로 전락했다”며 “그럼에도 여가부 장관만이 능력 없고 자격 없는 ‘전리품’ 인사로 취급되는 것은 여성의 성취를 ‘특혜’로 인식하는 기존 남성 중심적 시각의 다름 아니다”고 했다. 또 여세연은 “유승민은 전 여가부 장관의 문제적 발언도 여가부 폐지의 근거로 들었다. 그런데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어린이집 성폭행 사건은 발달과정서 자연스러운 것일 수 있어 지켜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문제적 발언에 대해서는 왜 보건복지부를 없애자고 하지 않는가”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못지않게 국민의힘 또한 지난 4년 동안 국제적인 성평등 흐름에 맞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국제적 흐름을 전혀 읽지 못하는 사람, 시대에 역행하는 사람이 과연 대통령 후보의 자질이 있는가”라고 덧붙였다.조수진 “분열의 정치 안돼”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한 것에 대해 “‘분열의 정치’를 하자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당내 여가부 폐지 공론화에 제동을 걸었다. 조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부’ 등으로 부처 이름을 바꾼다거나, 보건복지부와 업무를 조정할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면서도 “‘양성평등’을 촉진하기 위한 부처나 제도는 더이상 필요 없다는 식으로 젠더 갈등을 부추긴다거나, 그것을 통해서 한쪽의 표를 취하겠다는 것은 또 다른 결의 ‘분열의 정치’를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식을 가진 국민, 민심과 당심이 다르지 않은 국민의힘 지지층이 바라는 바가 결코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조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년여 가장 잘못한 것을 꼽으라면 서슴지 않고 ‘분열의 정치’를 꼽아왔다”며 “그들은 상식을 놓고서도 네 편, 내 편으로 갈라치기를 하고, 분열을 꾀하는 수법으로 이익을 챙겨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식 ‘분열의 정치’를 비판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분열을 꾀하는 것, 분열을 획책해 이익을 취하려는 작태, 이것은 더 비판받아야 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앞서 집권하면 여가부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성가족부가 과연 따로 필요할까. 인구 절반이 여성이고 정부 모든 부처가 여성 이슈와 관계있다”며 “여가부라는 별도 부처를 만들고 장관, 차관, 국장들을 둘 이유가 없다. 여가부 장관은 정치인이나 대선 캠프 인사에게 전리품으로 주는 자리에 불과하다”고 썼다. 하태경 의원도 국민의힘 의원과 청년 정치인 모임인 ‘요즘것들연구소’ 시즌2 출범식에서 “여가부 문제를 검토해왔는데 김대중 정부에서 만들어졌을 때와 다르게, 문재인 정부 들어서 남녀평등, 화합으로 가기보다 젠더갈등을 부추겨왔다”고 했다. 하 의원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 여가부를 폐지하고 젠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젠더갈등해소위원회를 만들어서 2030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 요소를 해소해야 한다”며 “여가부가 어떻게 (갈등을) 조장해왔는지 준비되는대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설] 장군까지 여군 성추행, 군내 성범죄 전수조사하라

    현역 장군이 성추행 혐의로 최근 보직에서 해임되고 구속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장군의 성추행은 국방부가 군내 성폭력 특별신고 기간으로 설정한 지난 6월에 발생했다고 한다. 6월이라면 지난 3월 성추행 피해자인 공군 중사가 자살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해 분노한 유족들이 청와대에 수사를 청원하면서 국방부가 부랴부랴 본격 수사에 들어간 시점이다. 군대가 언제부터 성범죄에 물들었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한국 사회와 60만 군을 들쑤신 성추행 사건이 세상이 알려지자 국방부 장관과 3군 총장이 한목소리로 기강 쇄신을 외쳤다. 그러나 이런 군내 성폭력을 근절하자는 외침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다른 한쪽에서는 성범죄가 또 발생했다. 장군의 성추행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대통령과 장관이 나서 근절을 외치는 와중에 발생한 성범죄를 접하니 이 문제에 대한 군의 태도에 근본적인 잘못이 있다고밖에 인식할 수 없다. 군은 2015년에도 ‘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종합대책을 냈다. 그때 제대로 전쟁을 치렀다면 공군 중사 자살사건은 없었을 것이다. 이 중사를 향한 가해자와 부대의 회유, 2차 가해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부대 내 성범죄 고충이 제대로 처리된다고 답하는 여군이 점차 줄고 있다고 지난해 밝혔다. 계급에 따른 권력 관계를 악용한 성추행, 폐쇄조직의 사건 무마와 제 식구 감싸기 식 솜방망이 처벌이 개선되지 않는 한 군내 성범죄 근절은 요원하다. 국방부는 고작 한 달간 군내 성폭행 신고를 받아 접수된 60여건 중 20여건을 수사 의뢰했다. 하지만 ‘신고하면 나만 피해’라는 인식이 깔린 군내에서 20여건은 빙산의 일각일 것이다. 1만 4000명에 이르는 여군이 군인으로서 동등하게 복무할 수 있도록 전수조사해 성범죄 실태를 밝혀야 한다. 그런 뒤 병영문화와 기강을 쇄신하고 장관 등 지휘부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 軍 ‘환골탈태’ 외쳐놓고… 이번엔 현역 장성이 노래방서 성추행

    軍 ‘환골탈태’ 외쳐놓고… 이번엔 현역 장성이 노래방서 성추행

    특별신고기간 회식 후 부대 여직원 추행A준장, 발뺌하다가 CCTV에 걸려 구속서욱 장관 직할 부대로 책임론 커질 듯文 “특단조치” 무색… 자정능력도 의문군이 성 비위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이번에는 현역 장성이 성추행 혐의로 구속됐다. 공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에 대한 국민적 지탄 속에 문재인 대통령이 특단의 조치를 주문하고 서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가 사과하는 한편 대대적 합동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터진 일이어서 충격이 더하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A준장은 지난 4일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A준장은 지난달 29일 부하 직원들과 회식 후 2차 모임을 한 노래방에서 피해자 B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30일 해당 부대 성고충상담관을 통해 신고를 접수했고 이튿날 B씨에 대해 조사를 마친 뒤 하루 만인 지난 2일 A준장을 긴급체포했다. A준장은 당초 혐의를 부인했지만 군 수사 당국은 현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장군이 성범죄 혐의로 적발된 것은 해군 장성이 2018년 7월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체포된 이후 3년 만이다. 국방부는 “이 사건을 대단히 심각하고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일벌백계함으로써 군 기강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이 심각한 것은 국방부가 정한 성폭력 피해 특별 신고기간(6월 3~30일) 중에 발생했다는 점이다.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 이후 군에 대한 신뢰가 크게 떨어지면서 작은 실수도 용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형 사고’를 친 셈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장성이 회식 후 2차로 노래방을 찾은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부승찬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유흥업소 출입 관련 지침, 국방부 지침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겠다”고 했다. A준장이 국방부 장관이 직접 지휘하는 부대의 장성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서 장관에 대한 책임론까지 불거지고 있다. 서 장관은 사건을 보고받은 뒤 “즉각 수사해 엄중 조치하라”고 강하게 지시했다고 하지만 ‘집안 단속’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앞서 서 장관은 지난달 28일 문 대통령 지시로 만들어진 민관군 합동위원회 출범식에서 “병영 전반 폐습을 찾아 국민 눈높이에서 해결하고 신뢰받는 군으로 ‘환골탈태’해 나가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큰일을 이루려면 안과 밖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라는 줄탁동시”를 강조했다. 하지만 민관군 합동위원회를 발족시켜 군 내 성범죄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기도 전에 군 내부에서 찬물을 끼얹어 군의 자정 능력에도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됐다.
  • 가방서 찰칵 찰칵…길 가던 여성 신체 몰래 촬영한 30대

    가방서 찰칵 찰칵…길 가던 여성 신체 몰래 촬영한 30대

    가방에 카메라를 몰래 숨긴 채 길거리를 지나던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7시쯤 완산구 효자동의 한 생활용품점 앞 도로를 지나던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소형 카메라가 설치된 가방을 이용해 여성들의 신체를 찍은 것으로 파악됐다. 생활용품점 직원은 두 달여 전부터 점포 주변을 배회하던 A씨를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원들은 현장에서 A씨 휴대전화에서 불법 촬영된 사진을 발견했다. 이후 A씨의 집에 있던 노트북에서도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수십장의 사진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수 측 “성범죄 의혹 글 허위로 밝혀져...학폭 주장 글도 수사 중”

    지수 측 “성범죄 의혹 글 허위로 밝혀져...학폭 주장 글도 수사 중”

    학교 폭력 등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측이 성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학폭 주장 게시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6일 지수의 법률 대리인 문진구 변호사는 “지난 3월쯤 의뢰인이 과거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등의 글이 게시됐고 IP 주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최근 허위 글의 작성자가 특정됐는데, 의뢰인과 전혀 관련 없는 사람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문 변호사는 해당 글 작성자가 얼마 전 입대한 군인으로, 자신이 글을 작성했으며 글의 내용이 모두 허위라는 점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문 변호사는 “이 작성자는 훈련소에서 쓴 자필 편지를 통해 입대 전 군 생활에 대한 불안감에 허위 글을 작성했다며 의뢰인에게 진심으로 사과했고, 군 복무 중인데다 모친이 암 투병 중임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해 의뢰인이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 변호사는 대다수의 게시글 작성자들이 글이 이슈화된 이후 글을 삭제하고 잠적하고 있어 이들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수의 학폭을 주장하는 게시글에 대해서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무고함을 밝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논란이 불거진 이후 지수는 출연 중이던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하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사과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키이스트와도 계약을 종료했으며, 이후 독자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 현역장성 성추행 혐의 구속…성폭력특별신고 기간 중 발생(종합)

    현역장성 성추행 혐의 구속…성폭력특별신고 기간 중 발생(종합)

    공군 여군 중사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으로 군 내 성범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은 가운데 현역 장성이 성추행 혐의로 보직에서 해임되고 구속됐다. 6일 군 당국에 따르면 A 준장은 최근 소속 부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보직 해임된 데 이어 구속됐다. 피해 여성의 신고로 군 수사 당국에 의해 성추행 혐의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A 준장은 부하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노래방 2차 모임을 하고 피해 여성과 신체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공군 성추행 피해 사건으로 국민적인 공분이 크고, 서욱 국방부 장관은 물론 대통령까지 군 내 성범죄 근절을 천명한 가운데 터진 이번 사건을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 서 장관도 군 수사당국이 사건을 인지한 즉시 해당 사안을 보고받았고, 격노하며 철저한 수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 준장의 성추행 사건은 국방부가 지난 6월 한 달간 설정해 운영한 군내 성폭력 특별신고 기간 내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국방부 성폭력 근절 대책과 의지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군은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A 준장에 대해서는 고강도 수사를 통해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소식통은 “군이 국민에게 지탄을 받는 가운데 또 성범죄 사건이 발생해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며 “이번에는 현역 장성이 가해 혐의를 받고 있어 파장이 상당할 것 같다”고 말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가해자를 구속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며 “피해자에 대해서도 법적, 제도적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역 장성이 가해 혐의를 받는 경우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하위 계급 뿐 아니라 장성들에 대한 성인지 교육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국방부는 A 준장의 소속 부대와 근무지가 공개될 경우 피해자가 특정되어 2차 피해를 볼 우려가 있다면서 비공개를 요청했다. 부 대변인은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피해자 측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지난 한 달간 군내 성폭력 특별신고를 받았고, 이 가운데 20여건을 수사 의뢰했다. 각 군에서 수사에 착수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감춰진 군내 성범죄를 찾아내 가해자를 일벌백계한다는 의지로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찌르면 출소 후 죽인다” 후임병 가슴 추행에 담뱃불 괴롭힘까지

    “찌르면 출소 후 죽인다” 후임병 가슴 추행에 담뱃불 괴롭힘까지

    군 복무 시절 후임병을 강제추행하고 담뱃불로 지지는 등 괴롭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전역 후 교통사고 시비 중 위협을 가한 혐의까지 더해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호성호)는 군인 등 강제추행 및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각각 3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2019년 10~12월 인천에 있는 한 군부대 생활관에서 침상에 누워 있는 B(20) 상병의 가슴을 양손으로 비벼 강제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부대 흡연장에서 담뱃불을 B 상병의 전투복 바지에 갖다 대는 등 후임병 3명을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또 후임병들에게 자신의 겨드랑이 냄새를 맡으라는 등 괴롭혔고, “나 찔러서 교도소 가면 출소한 뒤 찾아가서 죽여버린다”며 흉기를 들고 찌르는 듯한 시늉을 하며 협박한 혐의도 있었다. 그는 전역 후 20일 만인 지난해 8월 인천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던 중 시비가 붙은 여성 운전자와 말다툼을 하다 트렁크에서 70㎝ 길이의 야구방망이를 꺼내와 내리칠 듯 위협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당시 여성 운전자의 차량에는 8살과 11살인 어린 자녀 2명도 함께 타고 있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방법이 좋지 않고, 그 과정에서 나타난 폭력성도 상당히 심각하다”면서 “피해 병사들의 정상적인 군 복무에 큰 지장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이고, 소속 부대의 기강과 질서에 미친 악영향도 적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과거 함께 훈련받던 동기 병사들을 괴롭혔다가 군인 등 강제추행과 특수폭행 등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도 집행유예 기간에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며 “재판 진행 중 도주한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현역장성 성추행 혐의 구속…‘공군중사 사망’ 공분 속 또 성범죄

    현역장성 성추행 혐의 구속…‘공군중사 사망’ 공분 속 또 성범죄

    공군 여군 중사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으로 군 내 성범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은 가운데 현역 장성이 성추행 혐의로 보직에서 해임되고 구속됐다. 6일 군 당국에 따르면 A 준장은 최근 소속 부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보직 해임된 데 이어 구속됐다. 피해 여성의 신고로 군 수사 당국에 의해 성추행 혐의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공군 성추행 피해 사건으로 국민적인 공분이 크고, 서욱 국방부 장관은 물론 대통령까지 군 내 성범죄 근절을 천명한 가운데 터진 이번 사건을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 서 장관도 군 수사당국이 사건을 인지한 즉시 해당 사안을 보고받았고, 격노하며 철저한 수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A 준장에 대해서는 고강도 수사를 통해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소식통은 “군이 국민에게 지탄을 받는 가운데 또 성범죄 사건이 발생해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며 “이번에는 현역 장성이 가해 혐의를 받고 있어 파장이 상당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역 장성이 가해 혐의를 받는 경우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하위 계급 뿐 아니라 장성들에 대한 성인지 교육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국방부는 A 준장의 소속 부대와 근무지가 공개될 경우 피해자가 특정되어 2차 피해를 볼 우려가 있다면서 비공개를 요청했다. 국방부는 지난 한 달간 군내 성폭력 특별신고를 받았고, 이 가운데 20여건을 수사 의뢰했다. 각 군에서 수사에 착수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감춰진 군내 성범죄를 찾아내 가해자를 일벌백계한다는 의지로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친구의 여친 성추행·강도·뺑소니…실형 선고받은 10대

    친구의 여친 성추행·강도·뺑소니…실형 선고받은 10대

    법원, 징역 장기 4년·단기 2년 6개월 선고 친구의 여자친구를 성추행하고,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강도 행각을 벌인 1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장찬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강도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16)군에게 징역 장기 4년, 단기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군은 지난 1월 27일 오후 8시쯤 친구 B군의 집에서 B군이 약을 먹고 잠든 사이에 B군의 여자친구 C양과 술을 마시다 C양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범 5명과 함께 지난 2월 15일 ‘조건만남’ 스마트폰 앱으로 성매매하려던 성인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폭행하고 2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있다. A군 등은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제주 시내 한 렌터카 차고지에 몰래 들어가 차량을 훔쳐 운전하고, 뺑소니 사고를 내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16세의 소년일 뿐 아니라,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및 품행장애을 앓고 있으며, 지능지수 72로 경계선 지능 및 실행 기능 저조 진단을 받기도 해 정신적 장애와 미성숙이 범행의 한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소년보호처분으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었고, 부모가 교화를 위해 여러 노력을 했음에도 수많은 범행을 저질러 재범 방지와 행위에 상응하는 적절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는 중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여성 안전 1순위로” 엠마 왓슨이 틱톡 CEO에 편지 보낸 이유 [김정화의 WWW]

    “여성 안전 1순위로” 엠마 왓슨이 틱톡 CEO에 편지 보낸 이유 [김정화의 WWW]

    “우리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여성의 안전을 긴급한 우선순위로 둘 것을 요구합니다.” 전세계 200명 이상의 유명인사들이 페이스북·트위터·틱톡·구글에 이같은 공개서한을 보냈다.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에서의 성폭력과 여성 성착취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는 이유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월드와이드웹(WWW)재단은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엔 여성기구의 세대평등포럼에서 이 서한을 공개했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배우 엠마 왓슨과 미국 배우 애슐리 저드, 줄리아 길라드 전 호주 총리, 미 테니스 선수 빌리 진 킹,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부인 그라사 마셀 등 유력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서신을 보낸 건 온라인에서 갈수록 광범위하고 심각하게 성폭력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인터넷은 21세기 광장이다. 논쟁이 벌어지고, 공동체가 형성되는 곳”이라며 “하지만 온라인 성폭력 규모를 보면 이 디지털 광장은 여성들에게 안전한 곳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여성 10명 중 4명 온라인 폭력 경험…“플랫폼이 제 역할해야”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지난해 51개국 4000명 이상의 성인 여성에게 물은 결과, 38%가 온라인 폭력을 경험했다는 조사도 있다. 길라드 전 총리는 “재직 당시 나 역시 공직에 있는 다른 여성과 마찬가지로 성적이고 추잡한 만화 같은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정기적으로 받았다”며 “여성들은 여전히 이런 학대에 화가 나고 좌절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플랫폼이 학대 신고 제도를 개선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을 멈추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에 대한 온라인 학대를 다루는 해시태그 ‘그녀는 계속했다’(#ShePersisted Global)의 루시나 디메코는 “이들 기업의 CEO들은 부적절한 게시물과 그 생산자들을 걸러내겠다고 약속하고 있지만, 이런 추상적 약속은 자사를 홍보하는 데만 쓰일 뿐”이라며 “여성 폭력을 멈출 실질적인 약속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서한은 “여성들은 온라인에서 자신의 안전과 관련해 더 많은 통제권을 가져야 한다”며 “누구와 소통할지, 자신의 콘텐츠가 어디까지 노출될 것인지 등을 쉽게 설정할 방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여성에 대한 폭력이 벌어지면 쉽게 신고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게이츠 “여성 권력 필요”…노벨평화상 무퀘게 “남성도 성평등 나서야”세대평등포럼에는 WWW의 서한 외에도 여성들의 권익을 향상시킬 방법을 고민하며 수많은 이들이 모였다. 이번 포럼은 1995년 9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유엔 제4차 세계여성회의 25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로 미뤄졌다. 남녀 동일임금부터 돌봄 노동, 성희롱 등 모든 형태의 여성 폭력,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룬다. 전세계의 성평등을 주창하며 모인 이들엔 기업가이자 자선사업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뿐 아니라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 등이 포함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최근 이혼한 멀린다는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며 이번에 성평등을 위해 2조 4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여성들은 식탁에 앉는 것뿐 아니라 정책과 결정이 내려지는 모든 방에 있어야 한다”며 이번 투자금 역시 여성들이 정재계에서 권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일 것이라고 했다.해리스 부통령은 “민주주의는 모든 사람이 참여할 때 가장 강력하고, 소외되는 사람들이 있을 때 약해진다”며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데 성평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훔질레 믈람보 응쿠카 유엔 여성기구 이사는 “1995년 베이징 세계여성회의에서 양성 평등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세웠지만, 부족한 자금과 각종 플랫폼의 외면은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진가를 깨닫지 못하게 했다”고 비판했다.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성평등 위해선 성별과 관계 없이 모두가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멕시코와 함께 포럼을 주최한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여성은 단순히 자유롭게 운전하고 싶고, 베일을 쓰고싶지 않고, 낙태를 원한다는 이유만으로 위협받는다”고 했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가정폭력부터 성착취, 인신매매, 아동 조혼, 온라인 괴롭힘 등 여성혐오와 폭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의 그늘에서 더욱 번성했다”며 우려했다. 성폭행 피해자들을 도운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받고, “전쟁 성폭력 종식을 위해선 남성들도 나서야 한다”고 줄곧 외친 콩고민주공화국의 드니 무퀘게 박사 역시 포럼에 참여해 여성에 대한 폭력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
  • 공군 신임 참모총장, 약식 취임식 후 토론회 열어

    공군 신임 참모총장, 약식 취임식 후 토론회 열어

    공군은 2일 제39대 공군참모총장 박인호(공사 35기) 대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산적한 과제를 안고 취임한 박 총장이 흔들리는 공군 조직을 수습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해 국민적 신뢰를 되찾을 지 주목된다. 공군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행사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고, 군 주요 지휘관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취임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곁을 떠난 이 중사의 명복을 빈다”면서 가장 먼저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고, 유가족에게도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박 총장은 이어 “지금 공군은 드높았던 명예와 국민의 신뢰를 모두 잃고 말았다”면서 “창군 이래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공군이 처한 위기의 원인과 본질에 대해 우리 스스로 진지하고 절실하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또 공군본부 비서실을 축소하고 흩어져 있는 병영문화 관련 조직들을 재편해 참모총장 직속의 전담부서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군 군사경찰과 법무병과의 전문 수사능력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박 총장은 취임식 후, 공군 장성급 지휘관들과 대토론회를 열었다. 1박 2일 간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개선 방안, 급식·피복·시설 등 장병 생활여건 개선, 장병 인권보호 및 조직문화 개선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국방부 감사관실은 2년 전 발생한 공군 대위 성추행 피해 사건과 관련해 감사 결과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서 국방부 검찰단에 수사를 요청한 사실을 공개해 당분간 수사 국면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난 변기에 돈을 버려”…현금 넣고 물 내린 ‘철 없는’ 美래퍼

    “난 변기에 돈을 버려”…현금 넣고 물 내린 ‘철 없는’ 美래퍼

    래퍼 코닥 블랙이 과한 돈자랑으로 논란이다. 2일 영국 일간지 ‘더 선’등 매체에 따르면 최근 코닥 블랙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현금을 변기에 넣고 물을 내리는 영상을 올렸다고 전했다. 영상 속 코닥 블랙은 약 7~8장의 100달러(한화 약 11만3600원) 지폐를 변기에 버렸다. 그는 자랑하듯 카메라로 찍었고, 100달러를 펼쳐 보여주기도 했다. 현금을 넣은 후 물을 내린 코닥 블랙은 변기가 막히자 직접 손으로 밀어 넣기까지 한다. 결국 물이 내려가자 그는 흡족한 듯 카메라를 껐다.코닥 블랙은 이외에도 바다에 돈다발을 투척하는 등 영상을 올려 거센 비판을 받았다. 한편 코닥 블랙은 지난 2018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톱 뉴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오를 정도로 대중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래퍼다. 그러나 마약, 총기 소지, 성폭력 등 각종 범죄에 연루 돼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 경찰, 박재호 의원 페북 성인물 사건 10개월 만에 수사 중지

    경찰, 박재호 의원 페북 성인물 사건 10개월 만에 수사 중지

    경찰이 지난해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에 성인물이 올라온 사건 수사를 10개월 만에 중지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박 의원 페이스북 성인물 사건을 수사하던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말 이 사건에 대해 ‘수사중지(피의자 중지)’ 결정을 내렸다. 해당 결정은 피의자 등을 특정할 수 없는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수사를 중단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경찰은 박 의원 페이스북 계정에 접속한 IP 내역을 분석하는 데 미국의 형사사법 공조가 필요해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회신이 오기 전까지 수사를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더불어민주당 박 의원 페이스북에 성인물이 공유됐다가 삭제됐다. 말레이시아 지역의 것으로 추정되는 성인물로 10여 분간 노출됐다. 이 사건 이후 국민신문고에는 “해킹이 아니라면 성폭력처벌법과 청소년성보호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A씨 민원이 제기돼 경찰이 사건을 수사했다. 최근 경찰은 수사가 고의로 지연된다는 A씨 진정을 받아 경찰 수사심의위원회도 개최됐지만, 위원회는 고의 지연은 없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 “경찰이 기성용과 내통”…성폭력 폭로자, 담당 수사관 고발

    “경찰이 기성용과 내통”…성폭력 폭로자, 담당 수사관 고발

    폭로자 측 담당 수사관 고발“변호사 생활 하며 이런 일 처음” 축구선수 기성용(32·FC서울)이 초등학교 시절 축구부 동성 후배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 측이 담당 수사관 2명을 공무상 비밀누설죄 혐의로 고발한 사실이 밝혀졌다. 2일 서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폭로자 A씨측 박지훈 변호사는 지난달 9일 서울중앙지검에 공무상 비밀누설죄 혐의로 서초경찰서 소속 수사관과 팀장을 고발했다. 폭로자 측 박지훈 변호사는 “수사관이 온 국민의 시선이 집중된 수사 정보를 기성용 측 변호사에게 실시간 중계하듯이 보고했다”며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이런 일은 처음 겪었다”고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피해자들이 수사관들과 전화로 나눈 모든 민감한 이야기들이 (기성용 측)송상엽 변호사가 배포한 ‘입장문’에 실렸다. 우리와 경찰만 알아야 하는 이야기를 어떻게 상대편이 알고 있는 것이냐”고 했다. 앞서 A씨 등 2명은 지난 2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기성용과 B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박 변호사를 통해 폭로했다. 이에 기성용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 결백을 주장하면서 지난 3월 이들을 경찰에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하고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자격으로 약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후 4월 19일 서초경찰서는 피고소인 조사날짜 지정을 위해 폭로자 측에 연락을 했다. 박 변호사는 고소장을 받아본 뒤 다시 전화를 해 조사날짜를 잡자 했고, 경찰은 이에 동의했다.”고소장 확인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출석요구서 송달“ 그러나 4월 27일 고소장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출석요구서가 송달됐다. 출석요구서에 세 번 불응하면 경찰 체포가 가능하다. 박지훈 변호사는 “뜬금없이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경찰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 물었더니, 마냥 기다릴 수가 없었다고 했다”며 “여기서 문제는 고소장 열람등사 예정일이 5월 6일로 정해져 있었다는 거다. 그런데도 수사관은 ‘고소장 열람등사는 다른 부서에서 담당하는 일이기 때문에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고만 되풀이했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예정일보다 3일 일찍 송달된 고소장을 확인하고서 더 깊은 의구심을 품었다. 표지를 제외하고 맨 앞 장만 있었기 때문이다. 경찰에게 다시 요구해 받은 두 번째 고소장은 군데군데 문단이 통째로 삭제된 채였다. 서초경찰서는 이와 관련해 “절차상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조사 참석 여부는 통상적으로 공유가 되는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 [여기는 남미] 11세 친딸에 성매매 강요한 母, 징역 45년 선고

    [여기는 남미] 11세 친딸에 성매매 강요한 母, 징역 45년 선고

    어린 친딸을 매춘부로 만든 비정한 엄마가 징역 45년 형을 선고받았다. 3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사법부는 미성년 딸에 대한 성적 착취 혐의로 기소된 엘리사벳 로페스에게 징역 45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볼 때 제기된 혐의가 모두 사실로 인정된다"면서 이같이 판결했다.  징역과 함께 재판부는 벌금 459만4201페소, 피해자인 딸에 대한 피해배상금 9만3150페소를 피고에 부과했다. 형이 집행되는 기간 중 여자에겐 친권 등 각종 민법상의 권리 행사도 금지된다. 주민으로서 사망선고를 받은 셈이다.  엄중한 법의 심판으로 마무리된 사건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멕시코주(州) 에카테페크에서 11살 딸, 동거남과 함께 살던 여자는 2017년 3월 비밀 성매매업소를 열었다. 여자는 여기에서 11살 딸에게 남자들을 상대하게 했다. 친딸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포주가 된 셈이다.  여자의 인면수심 행각은 해를 넘겨 2018년 5월까지 지속됐다. 에카테페크 가정보호센터는 친딸에게 성매매를 강요하는 여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에 나선 검찰은 영장을 발부받아 여자를 체포, 구속하는 한편 지옥 같은 매춘부 생활에 시달리던 11살 딸을 구출했다.  검찰에 따르면 여자는 딸에게 성매매를 시켜 번 돈을 마약 구입 등에 탕진했다.  멕시코 사법부가 여자에게 중형을 내린 건 아동 성매매의 심각성 때문이라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다.  멕시코는 태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아동 성매매 문제가 심각한 곳이다. 멕시코의 상원의원 호세피나 바스케스 모타는 지난 1월 발간한 책 '부러진 날개'에서 이런 실상을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모타 의원은 당시 책에서 성폭력이나 성적 착취에 시달리는 멕시코의 미성년자를 500만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미성년자의 성을 매수하기 위한 관광까지 성행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을 더 이상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멕시코의 아동 포르노도 위험수위에 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에서 유통되는 아동 포르노물의 70%가 멕시코에서 생산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사진=멕시코 검찰
  • 풀려난 ‘성폭행범’ 코스비

    풀려난 ‘성폭행범’ 코스비

    미국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 국면에서 처음으로 재판에 섰던 코미디언 빌 코스비(83)의 성폭행 유죄 판결이 2년 만에 뒤집혔다. 성폭력 혐의가 없는 게 아니지만 검찰의 기소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는 이유다. 피해자들과 이들을 지지하는 시민들은 “성폭행범에 대한 면죄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펜실베이니아주 대법원은 30일(현지시간) 2018년 성폭력으로 3~10년형을 선고받은 코스비에 대한 유죄 판결을 기각하고 석방을 명했다. 코스비는 2004년 모교인 템플대학 스포츠 행정 직원이던 안드레아 콘스탄드에게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하고, 필라델피아 교외 자신의 집에서 그를 성폭행한 혐의로 3년째 복역 중이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브루스 캐스터 주니어 전 몽고메리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005년 콘스탄드 사건을 조사한 뒤 코스비를 형사 기소하기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대신 그는 민사 소송에서 코스비의 증언을 독려하기 위해 그를 기소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검사장의 약속을 믿은 코스비는 민사 재판에서 자신이 여성들과 성관계를 하기 위해 약물을 준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후임자인 케빈 스틸 현 검사장이 이 증언 등을 토대로 12년의 공소시효가 끝나기 직전인 2015년 12월 코스비를 체포, 성폭력 혐의로 기소한 것이다. 데이비드 웩트 펜실베이니아주 대법관은 코스비가 전임 검사장의 약속을 믿고 사실상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는 증언을 한 것으로 보고 “정당한 법 절차 위반이 밝혀진 이상 코스비를 위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석방 판결문이 발표된 2시간여 만에 구치소에서 풀려난 코스비는 자택으로 돌아가는 길에 손으로 ‘브이’(V)자를 만들어 보이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이에 검찰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판결은 사건과 관련 없는 사법 절차 문제 때문이라며 “앞으로 성폭행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리는 결과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피해자들과 변호인단 역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콘스탄드는 “성폭력 피해 여성이 가해자를 고발하지 못하게 하거나, 형사소송과 민사소송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요한다는 점에서 실망스러운 판결”이라고 비난했고, 1960년대 코스비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피해자 빅토리아 발렌티노는 “분노로 속이 울렁거린다”고 했다. 변호인인 리사 블룸은 “피해자들에게 모욕을 주는 판결”이라며 “돈과 권력이 있다면 결국 유죄도 무죄로 뒤집을 수 있음을 보여 줬다”고 반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