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폭력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이동노동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6월 항쟁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469
  • “안마소 간다” 심야 외출제한 어긴 전자발찌 성범죄자 벌금형

    “안마소 간다” 심야 외출제한 어긴 전자발찌 성범죄자 벌금형

    성범죄를 저질러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한 상태에서 ‘안마소에 간다’는 이유로 외출제한과 음주금지 준수사항을 여러 차례 어긴 4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제1형사부(김청미 부장판사)는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1)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11년 2월 광주고법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징역 3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 20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실형을 복역한 뒤 2013년 8월부터 전자발찌를 찬 A씨는 춘천지법으로부터 부착 기간 내 매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30분까지 외출 제한을 명령받았다. 준수사항에는 0.05% 이상의 음주를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러나 A씨는 2018년 6월 오전 자택에 머물지 않고 ‘안마소에 간다’는 이유로 무단으로 외출해 특별준수사항을 위반했다. A씨는 이때부터 2019년 5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정당한 사유 없이 야간 외출을 제한하는 특별준수사항을 위반했다. 그는 ‘해남에 다녀온다’, ‘편의점에 다녀온다’, ‘근처 카페에 다녀온다’, ‘망년회에 다녀온다’, ‘서울‧원주에 다녀온다’ 는 등 다양한 이유로 외출제한 준수사항을 어겼다. 또 2018년 6월과 12월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05% 음주금지 준수사항도 어긴 채 술을 마셨다. 앞서 2018년 4월부터 6월에도 A씨는 이 사건과 같은 유형의 범죄를 저질러 벌금 300만원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1심 재판부는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중에도 추가적인 범행을 저질러 그 책임이 무겁다”며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1심에서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A씨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기각했다.
  • 전자발찌 차고 여성 집 몰래 들어간 40대…작년부터 들락날락

    전자발찌 차고 여성 집 몰래 들어간 40대…작년부터 들락날락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40대 남성이 지난해부터 피해 여성의 집에 몰래 드나들며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된 A(44)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A씨가 지난해부터 상습적으로 집에 침입해 물건을 훔쳤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쯤 A씨의 자택에서 흉기로 A씨를 위협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우연히 알게 된 피해자의 집 비밀번호를 이용해 집 안으로 몰래 들어간 뒤, 베란다에서 1시간 40여분을 기다린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살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해부터 피해 여성의 집을 드나들며 자동차 예비키부터 속옷, 금품 등을 훔쳐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과거 직장에서 만난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으로 징역 10년형을 산 뒤 출소했으며 수년 전부터 전자발찌를 차고 생활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검찰 송치를 앞두고 전주지검 앞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물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 법무부, 전자발찌 훼손시 ‘긴급 압수수색’ 추진…朴 “관리시스템 미비, 송구”

    법무부, 전자발찌 훼손시 ‘긴급 압수수색’ 추진…朴 “관리시스템 미비, 송구”

    법무부가 3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56) 사건으로 인해 불거진 전자발찌 훼손·재범 사건과 관련해 긴급할 경우 대상자의 주거지를 바로 압수수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호관찰소에 신속수사팀을 설치해 실시간 수사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고검 의정관에서 진행한 ‘전자감독 대상자 재범 방지 대책’ 브리핑에서 “어제 해당 보호관찰소를 직접 방문해 대상자의 고위험 정보에 대한 교도소·보호관찰소 간 정보 공유 부족, 보호관찰위반 내용과 관련한 직원 간의 소통 부족 등 고위험 대상자 관리 시스템의 미비점을 확인했다”면서 “근본적인 재범 억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인력을 확충하고 고위험 성범죄자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는 대응책에 방점을 찍었다.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전담직원 281명이 1인당 17.3명의 대상자를 지도감독하고 있어 적절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야간·휴일에는 기관당 2팀(1팀 2명) 이하로 운영되고 있어 신속한 대응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법무부는 인력 확충과 더불어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호관찰소에 신속수사팀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고위험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심리치료와 재범 위험성 평가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교도소와 보호관찰소 협의체를 만들어 고위험 성범죄자를 특별 관리하고, 교도소 내 상담기록과 징벌, 심리치료 등 각종 정보를 상시 공유해 재범을 막을 계획이다. 강제퇴거(출국)가 전제된 외국인이나 중환자 등을 제외하고는 모든 고위험 성폭력사범의 가석방 또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거를 위해 경찰·검찰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지난 6월부터 시행된 보호관찰소의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제도에 따른 업무 지침과 메뉴얼 준비와 숙지가 부족했다”면서 “경찰과의 공조시스템이 제도화돼 있지 않은 점, 영장신청에서 검찰과의 유기적 협력 시스템 또한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그러면서 “전자감독 대상자의 참혹한 범죄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전자감독·보호관찰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이 데려간 두 번의 지옥···그곳에서 남매는 ‘개돼지’였다 [형제복지원 생존자, 다시 그곳을 말하다]

    경찰이 데려간 두 번의 지옥···그곳에서 남매는 ‘개돼지’였다 [형제복지원 생존자, 다시 그곳을 말하다]

    12년간 수용인원 총 3만 8000여명, 공식 사망자 513명. 1970~1980년대 국가 최대 부랑인 수용시설이었던 ‘부산 형제복지원’에서 벌어진 인권 유린 사태는 1987년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34년이 지난 지금,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상 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더는 기다릴 수 없다”는 생존자들은 지난 5월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 나섰다. 법원에 낼 진술서를 쓰는 과정 또한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반드시 쓰여져야 할 글이었다. 서울신문은 매주 1명씩 이들의 증언을 기록으로 남긴다.도망쳐도 제자리로...7년 동안 계속된 지옥 생활 김현식(가명·52)씨는 형제복지원이라는 지옥에 두번 던져졌다. 끔찍했던 그곳에서 탈출을 시도해 성공한 지 한 달 만에 그는 경찰에 다시 붙잡혀 형제원으로 보내졌다. 형제복지원에는 김씨처럼 2번 이상 재수용된 이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이, 때리면 맞고 시키면 일하고 주면 먹었던 형제복지원 생활을 ‘개, 돼지와 같은 삶’으로 기억한다. 1981년 13살이던 김씨는 고모집으로 향하던 중 길을 잃어 근처 파출소에 갔다가 형제복지원에 보내졌다. ‘돈을 벌고 싶냐, 공부를 하고 싶냐’는 경찰의 질문에 ‘돈이 벌고 싶다’고 답해서였다. 그렇게 김씨는 아동소대에서 3년 동안 흙자루와 흙벽돌을 지고 나르는 노역을 했다. ‘목이 부러질 것 같은’ 고통에도 일은 멈출 수 없었다. 그랬다간 소대원 전체가 기합을 받았다. 새로 온 신입이 소대장, 서무, 조장에게 당하는 성폭력을 지켜보는 일은 또 다른 고역이었다. 김씨와 한 살 터울인 누나도 형제원에 수용됐다. 남매는 형제원 안에서 우연히 마주치고 마음이 무너졌다. 김씨는 “어린 마음에 누나도 여기 있다는 게 창피해 모른 척 했다”고 했다. 소대장이 잠든 고요한 새벽, 김씨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담을 넘었다. 중학교 소대에서 철공소 반장이 휘두르는 ‘빠따’를 더는 견딜 수 없었다. 형제원을 등지자마자 산비탈을 내달렸다. 갈 곳은 없어도 ‘그곳’이 아니었기에 안도했다. 정처없이 떠돌던 중 이유없이 해운대로 향했다. 그러나 실수였다. 해운대에 텐트를 치고 모르는 아이들과 부대끼며 지낸 지 한달쯤 되던 날, 경찰은 무리를 도둑으로 의심해 형제복지원으로 보냈다. 꿈 같던 자유는 허무하게 끝이 났다. 악몽 같은 삶은 형제복지원이 폐쇄되면서 종지부를 찍었다. 1987년 4월, 김씨는 7년에 가까운 노예 생활을 마치고 귀가했다. 가능한 형제원에서 먼 곳으로 가고 싶어 서울로 이사했지만, 배운 것도 가진 것도 없어 자리를 잡기 쉽지 않았다. 무기력한 삶에 지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도 했다. 그간 묵은 응어리들을 종종 거칠게 내뱉은 까닭에 대인 관계도 서툴렀다. 배우자를 만나 초등학생 자녀 둘을 키우고 있는 지금 순간에도, 마음은 결코 편하지 않다. 자신의 과거 흔적으로 인한 부족함 때문에 자녀들의 삶에도 지장이 생길까 걱정이 크다. 아래는 김씨의 진술서 전문. ※원문에서 일부 표현 등은 다듬어 옮겼습니다.[진 술 서] 제목: 형제복지원 피해자 진술서 성명: 김현식 진술 내용: 형제복지원에 강제로 들어가게 된 상황부터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제가 13살이던 1981년 11월쯤 고모집에 가다가 길을 잃어 파출소에 갔습니다. 길을 잃었다고 하니 경찰이 어디론가 데려가서 여자 공무원과 이야기를 하다가, ‘돈을 벌고 싶냐, 공부가 하고 싶냐’고 물었고, 저는 ‘돈이 벌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에 형제복지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일주일 정도는 신입소대에 있다가 이후 아동소대로 이동했습니다. 아동소대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부모나 친척이 찾아오지 않으면 형제복지원에서 나갈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늘 같이 높은 형제원 담벼락 안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여러 말도 안되는 이유로 단체 기합과 매질이 반복해서 일어났습니다. 형제복지원은 아동이라고 해서 일하는 것을 봐주지 않았습니다. 마대 자루에 흙을 담아서 목에 지고 수백 미터씩 날라야 했습니다. 목이 너무 아파 부러질 것 같은데도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멈췄다가는 저는 물론이고 같은 소대원 전체가 구타를 당하고 기합을 받아야 했었습니다. 폭행과 기합은 언제나 너무 두렵고 무서운 일이었습니다. 흙벽돌을 지게에 지고 셀 수 없이 많은 계단을 올라 산을 깎아서 세워진 산꼭대기 교회에 옮기는 일은 13살 어린나이에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이었습니다. 동성 간 성폭행도 매일 일어나는 아주 흔한 일이었습니다. 복지원에서 오랫동안 지낸 사람은 나중에 소대장이나 조장, 서무로 뽑혀 임명됐습니다. 지옥에서 성장한 그 사람들은 간부급 원생이 되면 똑같은 성폭행을 스스럼없이 했습니다. 주로 새로 들어오는 애들이 타깃이었습니다. 소대장이 먼저 하다가 조장이나 서무도 하는 순서로 성폭행이 가해졌습니다. 새로운 신입이 들어올 때까지 그 행위가 반복해서 이뤄지는 걸 봤습니다. 절망만이 가득한 삶...탈출 한 달 만에 다시 제자리 아무런 희망도 없는 생활이 반복되는, 오로지 맞지 않으려고 사는 삶이 무슨 삶이었을까요. 가끔 그 지옥을 탈출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탈출에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언젠가는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작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형제원에서 3년 정도 지냈을 무렵, 개금분교가 생겨 그곳에서 6학년을 다녔고 졸업하게 됐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야간중학교 소대로 이동했습니다. 야간중학교를 다니던 중 낮에는 철공소에서 일을 했는데 철공소 반장은 화가 나면 쇠파이프로 ‘빠따’를 때렸습니다. 맞던 중 저도 모르게 손으로 막아서 팔이 퉁퉁 부어 일을 할 수 없게 됐고, 손이 나은 후 봉제공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는데 한 사람이 제게 와 소대의 열쇠를 복사했다고 해서 몇 명 더 같이 해서 탈출하기로 계획을 짰습니다. 소대장이 잠든 시간 우리는 자물쇠를 열고 소대 뒤로 돌아가 낮은 담을 타고 넘었습니다. 밤새 산을 달려 결국 도망치는데 성공했습니다.다 같이 며칠을 지내다 서로 헤어지게 됐습니다. 저는 무슨 생각에서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해운대에 가고 싶어져서 물어 물어 해운대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모르는 아이들과 지내면서 친구가 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 같은 건 할 수 없었습니다. 형제복지원에서 길들여져 시키는 일만 하고 살아와서, 스스로 무엇인가 하겠다고 꿈꿀 수 없는 사람이 돼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그곳에서 지내던 중에 친구랑 둘이 있을 때 금정경찰서 형사가 와서 “너희들 도둑질 했지”라고 물었습니다. “안 했다”고 했더니 “그럼 이 텐트는 뭐냐”고 하기에, “이건 우리 것이 아니고 원래 여기에 있어서 그냥 있는 것”이라고 하니 믿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경찰서로 간 후 다시 형제복지원으로 보내졌습니다. 약 한 달간의 꿈 같던 생활은 그렇게 허무하게 끝이 났습니다. 그때가 1985년 9월쯤이었습니다. 그렇게 형제복지원에 두 번째로 입소하게 됐습니다. ‘개·돼지 삶’ 끝났지만...생 놓으려 한 적도 무기한의 강제수용소에서 시키는 일만 하고, 때리면 맞고, 욕하면 듣고, 주면 먹는, 꿈이 없는 생활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그런 개돼지 같은 생활이 무한 반복돼 저의 영혼을 갉아 먹었습니다. 형제복지원에서 다시 나올 수 있게 된 건 울주군에서 사건이 생기면서였습니다. 울주군에 제2의 형제복지원을 만들겠다며 형제복지원에서 사람을 차출해 강제 노역을 시키던 중 ‘집단 탈출 사건’과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수사가 진행되던 중에 비리와 폭행, 살인 사건 등 셀 수 없이 많은 형제원의 범죄 사실들이 밝혀졌습니다. 상담을 통해 성인은 귀가조치 됐고, 아동은 고아원이나 유사 시설로 보내졌습니다. 저도 상담을 하고 대기하다가, 먼저 형제복지원에서 나왔던 누나가 저를 찾아와 바로 귀가조치 됐습니다. 그때가 1987년 4월쯤입니다. 앞서 얘기했지만 많은 사람들은 형제복지원이 복지가 잘 돼있어 부랑인들을 잘먹이며 기술을 가르쳐 귀가조치 하는 곳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그 사실에 더더욱 화가 납니다. 경찰과 시청, 구청, 공무원들도 모두가 한통속이 되어 형제복지원에 조력했습니다. 박인근 원장은 정말이지 철두철미한 악마였습니다. 그렇게 형제복지원에서 나와 부산에서 조금 지내다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가능한 부산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기에 제대로 배운 것 없이 강제 노동과 억압 속에 살다가 사회에 홀로 서다보니, 수많은 부딪힘과 깨짐, 쓰러짐 등 힘든 일들을 겪어야 했습니다. 사는 것에 회의를 느껴 22살에 약물로 자살을 하려다 다시 깨어난 적도 있었습니다.형제복지원에서 있었던 일들로 인한 억울함은 풀 길이 없습니다. 생각할 때마다 울화가 치밀어 올라 성격 형성에도 나쁜 영향이 엄청나게 미쳤습니다. 그렇다 보니 여러 사람과 어울려 지내는 것도 잘 할 수 없어 늘 외롭게 지내다가, 외국인 배우자를 만나 초등학생 자녀를 두 명 두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못 배운 것이 많아도 지나간 세월이니 어쩔 수 없이 그냥 지냅니다. 그러나 저의 무능과 가난으로 인한 영향이 제 자녀들에게도 미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제 자식들은 많이 배워 아빠보다는 훨씬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책임을 다하길 바랍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이 국가배상 청구소송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대한민국은 제 인생을 배상해 주세요. 형제복지원 사건 어디까지 왔나 형제복지원을 운영한 고(故) 박인근 원장은 1989년 특수감금 혐의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다. 2018년 문무일 전 검찰총장은 무죄 판결을 취소해 달라며 비상상고를 신청했지만 지난 3월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다만 재판부는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인정했고 정부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형제복지원 사건과 관련해 국가를 상대로 첫 손해배상 소송에 제기한 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는 현재 추가 소송 제기를 이어가고 있다. 1차 소송에 참여한 13명은 모두 입·퇴소 증빙자료가 준비돼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은 이러한 증거가 없어 피해사실 입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는 비용 부담 때문에 소송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
  • 기프티콘으로 13세 유인해 성노예 삼은 20대 징역 7년

    기프티콘으로 13세 유인해 성노예 삼은 20대 징역 7년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오픈채팅방을 개설한 뒤 기프티콘 선물을 미끼로 아동·청소년을 성노예로 삼은 20대가 법원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나윤민)는 지난 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음란물 소지,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및 7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카카오톡으로 오픈채팅방을 개설한 뒤 2000~5000원짜리 기프티콘 지급을 미끼로 B(13)양에게 음란한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보낼 것을 요구하고, 이를 전달받아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러한 수법으로 같은 해 5월까지 11~17세 아동·청소년 9명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음란물을 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피해자 중 1명에 대해서는 실제로 여러 차례 간음하고 이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동·청소년인 피해자들과 대화를 하면서 사진 또는 동영상 촬영을 구체적으로 지시했다”면서 “피헤자가 9명에 이르고, 범행 과정에서 실제 간음을 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할 것이라고 협박한 점 등을 고려하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생방송 중 전과자에 성폭행 재연시킨 아프리카 방송국 파문

    생방송 중 전과자에 성폭행 재연시킨 아프리카 방송국 파문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한 방송국이 황금시간대 생방송 프로그램에 성폭행 전과자를 출연 시켜 범행을 재연했다. 범행 재연을 돕고 피해자의 존엄성을 훼손한 유명 진행자는 사실상 방송계에서 퇴출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 민영 방송사 NCI는 지난달 30일 유명 진행자 이브 드 음벨라의 생방송 프로그램에 성폭행 전과자를 출연시켰다. 성폭행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었다지만, 마네킹까지 동원해 범행을 재연하는 등 방송은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갔다.성폭행범에게 웃으며 마네킹을 건네고 바닥에 눕혀 자세를 조정하는 것까지 도운 진행자는 피해자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성폭행범에게 희생자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날씬한 여성과 뚱뚱한 여성 중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 물었다. 심지어 “희생자들이 성폭행을 즐겼느냐”는 망언도 내뱉었다. 범행 재연이 끝난 뒤에는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성폭행범에게 조언을 부탁했다. 방송이 나간 뒤, 코트디부아르는 물론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전역에서 항의가 빗발쳤다. 이에 진행자는 “범행 후 21년간 죄를 뉘우치며 산 전과자였고, 성폭행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방송이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사실적 재연으로 충격을 받았을 성폭행 희생자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했다. NCI 방송국도 진행자가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의 취소 및 조기 종영을 약속하며 사과를 전했다.하지만 비난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 나세네바 투레 여성부 장관은 해당 방송으로 성폭행 근절을 위한 모든 노력이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코트디부아르 유명 스포츠 스타로 지난 도쿄올림픽에도 참가한 단거리 선수 마리-조제 타 로우는 “아직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을 성폭행 피해자에 대해 생각은 해보았느냐”고 비판을 퍼부었다. 성폭력 반대 운동가 베네딕테 조안 오암바도 “(성폭력) 생존자로서 방송을 보기가 매우 힘들었다”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진행자 처벌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에는 이틀 만에 5만 명이 서명했으며, NCI 방송국 앞에선 강력한 쇄신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논란이 일자 코트디부아르 독립통신협의회는 성폭행을 묵인하고 여성의 존엄성을 훼손했다며 진행자에게 30일간 활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와 별개로 현지 법원은 1일 진행자에게 벌금 200만 CFA프랑(약 420만 원)과 12개월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더불어 1년간 코트디부아르 경제수도 아비장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했다. 방송에 출연한 카데르 트라오레라는 이름의 성폭행 전과자에게는 성범죄를 조장했다는 이유로 벌금 50만 CFA프랑(약 105만 원)에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코트디부아르의 성폭행 관련 공식 통계는 없지만, AFP통신은 2019년~2020년 경제수도 아비장에서만 1121건의 강간 등 2000건의 성폭행 사례가 보고됐다고 현지 NGO단체의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 [책꽂이]

    [책꽂이]

    대운하 시대 1415~1784(조영헌 지음, 민음사 펴냄) 중국 근세사 연구자인 저자가 15~18세기 중국이 1800㎞ 길이의 대운하를 통해 물자·인력·정보를 실어 나르며 번영을 누렸던 역사를 조명한다. 명나라 영락제가 베이징으로 천도하기에 앞서 대운하를 정비했지만, 대운하는 중국의 ‘바다 공포증’을 강화해 제국의 쇠퇴를 불러온 원인으로 지목된다. 464쪽. 2만 8000원.고래가 가는 곳(리베카 긱스 지음, 배동근 옮김, 바다출판사 펴냄) 호주 출신 수필가의 시각으로 지구 최대의 생물인 고래의 생태와 역사·문화 이야기를 담았다. 고래의 진화적 기원과 인류와의 공생의 역사, 고래가 대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한다. 죽은 고래의 몸은 심해에서 풍요로운 생태계가 된다는 의미에서 ‘해저의 오아시스’로 불린다. 496쪽. 1만 9800원.죽고 싶지만 살고 싶어서(장화 외 10인 지음, 글항아리 펴냄) 가족이나 친척에게 성폭력을 당한 아픔이 있는 여성 11명이 자신의 트라우마와 치유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저자들은 친족 성폭력에 따른 수면장애, 조울증 등을 겪었고 각자의 방식으로 사는 생존자들끼리 서로 응원하자고 격려한다. 256쪽. 1만 5000원.어느 대학 출신이세요?(제정임·곽영신 엮음, 오월의봄 펴냄) 언론학 연구자인 저자들이 지방대 재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비하의 대상이 된 지방대의 실태와 과잉 능력주의가 낳은 차별의 피라미드를 파헤친다. 대학 서열에 대한 고정관념이 강화된 점에 주목해 학력과 학벌이 차별의 도구가 되지 않는 사회를 모색한다. 296쪽. 1만 6000원.피트니스의 시대(위르겐 마르추카트 지음, 류동수 옮김, 호밀밭 펴냄) 독일 역사학자의 눈으로 헬스, 필라테스, 스쿼시 등 최선을 다해 자신의 신체를 가꾸는 현대인들을 사회과학적으로 분석했다. 몸의 역사는 ‘인간이 제 몸을 통해 사회와 관계를 맺는 과정’이라고 규정한 저자는 뚱뚱한 몸이 어떻게 가난과 실패의 상징이 됐는지 보여 준다. 424쪽. 2만원.달콤한 복수 주식회사(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열린책들 펴냄) 스웨덴 베스트셀러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신작 장편소설. 교활하고 위선적인 미술품 거래인 빅토르가 버린 전 부인 옌뉘와 빅토르의 사생아 케빈이 빅토르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작가는 복수 대행업이라는 생소한 발상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524쪽. 1만 5800원.
  • 미성년 17명 유인 40대 휴대폰에서 여성 2000명 연락처 나와

    미성년 17명 유인 40대 휴대폰에서 여성 2000명 연락처 나와

    휴대전화를 빌린 뒤 목적지까지 데려주겠다며 미성년자를 상습적으로 유인하려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이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여성들의 특징이나 이니셜로 적힌 2000여개의 연락처와 미성년자 70~80명의 연락처가 저장돼 있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인천·서울·대전 등 길거리에서 B양 등 미성년자 17명을 유인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기간 여성 2명과 각각 성관계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외제차를 몰며 여성들에게 접근해 휴대전화를 빌린 뒤 본인한테 전화를 걸어 여성들의 연락처를 확보한 후 “차로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겠다”고 유인하거나,“따로 만나자”며 연락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휴대전화 2대에서는 그가 접촉한 여성들의 특징이 이니셜로 적힌 2000여개의 연락처와 불법 영상 촬영물이 나왔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미성년자 70∼80명의 연락처가 A씨 휴대전화에 저장된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상대로 피해 여부를 조사했다.
  • 권수정 서울시의원, ‘디지털성범죄에 대응하는 자세’ 토론회 개최

    권수정 서울시의원, ‘디지털성범죄에 대응하는 자세’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1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디지털성범죄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서울시 지원체계의 성과 및 한계를 통해 향후 서울시의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첫 번째 주제발표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최초로 밝혀 디지털성범죄의 사회적 관심을 환기해 준 ‘추적단불꽃’이 맡았다. 추적단불꽃은 “N번방 사건 이후 디지털성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많이 갖추어졌지만, 여전히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피해영상물이 재유포되거나 더욱 은밀하고 악랄한 방식으로 디지털성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피해자의 피해회복을 위해서는 영상 삭제와 유포 차단이 가장 중요하지만 플랫폼 운영자들의 협조와 조치가 상당히 미미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술 발전에 따라 디지털성범죄 가해자들의 활동이 진화하는 만큼 기술 개발자와 운영자 모두 그들의 플랫폼에서 지속되는 디지털성범죄 사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가능한 모든 조처를 해야 하며, 건전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 주제발표에서 나무여성인권상담소의 김영란 소장은 서울시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 지원 ‘찾아가는 지지동반자’ 사업에서 수행하고 있는 피해자 지원내용과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인 김현아 변호사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의 피해회복은 가해자 처벌, 유포영상 삭제, 심리치료 등 의료지원 외에 개명이나 주민등록변호 변경 등이 다각적으로 이루져야 한다”면서, “장기적 피해지원, 피해 유형에 맞는 통합지원, 피해 연령의 특징을 고려한 정책 마련과 디지털성범죄는 심각한 인권침해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서울시당 손지현 정책국장은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디지털성범죄의 정의,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을 위한 사업과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의 규정을 담아 발의된 「서울특별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의 구체적 내용을 소개했다. 찾아가는 지지동반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희정 씨는 “극심한 불안과 충격 속에서 피해자들이 지원기관을 찾고, 고소장 작성부터 채증, 소송까지 직접 수행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고 힘든 일이다. 이러한 과정이 장기화될수록 심리적 어려움은 더욱 가중된다”며 “피해영상 삭제에 협조하지 않는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 조치 마련과 수사·사법기관 디지털성폭력 담당자의 피해자에 대한 인권 감수성 제고 및 통합지원센터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서울시 여성안심사업팀 지명규 팀장은 서울시는 디지털성범죄 피해 예방, 조기개입, 피해자 지원, 재발방지 정책의 통합 컨트롤타워로서, 전국 최초로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해서 피해자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권수정 의원은 “디지털기기 사용 보편화와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디지털성범죄가 더욱 확대·진화하고 피해 양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토론회는 디지털성범죄에 대응하는 현재 시스템상의 한계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서울시의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추행 여배우 비방’ 조덕제, 2심서 1개월 감형 “징역 11월”

    ‘성추행 여배우 비방’ 조덕제, 2심서 1개월 감형 “징역 11월”

    성추행한 여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배우 조덕제(53)씨가 항소심에서 1개월 감형됐다. 의정부지법 형사1부(이현경 부장판사)는 2일 피고인 조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1월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조씨에게 징역 12월의 실형을 선고하면서 법정 구속했다. 조씨는 2017∼2018년 성추행 사건 재판이 진행되거나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피해자인 여배우 반민정씨를 비방할 목적으로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허위 또는 사실을 인터넷 등에 여러 차례 올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조씨에게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준수)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씨는 판결에 불복,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 1심 때 징역 3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던 검찰도 양형 부당을 주장했으며 항소심에서도 1심 때와 같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모욕 혐의 중 일부를 무죄로 판단, 조씨의 형을 1개월 줄였다. 조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우자 정모씨에 대한 항소는 기각했다. 1심은 정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조씨는 앞서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사전에 합의하지 않은 채 상대 여배우인 반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8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이 확정됐다.
  • “운전석 밑 카메라”…4년간 불법촬영 강사, 징역 2년6개월 실형

    “운전석 밑 카메라”…4년간 불법촬영 강사, 징역 2년6개월 실형

    운전연습을 하러 온 여성 수강생들을 불법촬영한 30대 운전 강사 최모씨가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김래니)는 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최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의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저지른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관련 범죄는 아동청소년의 성을 보호해야 할 사회적 필요성이 커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충격과 성적 불쾌감을 느낀 피해자들에게 용서도 받지 못 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전과가 없는 점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4년간 서울 지역에서 일하면서 주행연습에 사용하는 차 안 운전석 아래 등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여성들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지난 6월 구속됐다. 이 같은 사실은 최씨의 여자친구가 차 안에서 소형 카메라가 설치됐던 흔적 등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며 발각됐다. 피해자는 수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18세 미만 청소년이 포함된 촬영물도 소지하고, 불법촬영 영상물을 지인 A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있다.
  •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26곳 대상 인권침해 실태조사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26곳 대상 인권침해 실태조사

    경기도는 오는 10월에 산하 26개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도가 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인권침해 경험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인권센터는 산하 기관 직원 7400여명(기간제 근로자 등 포함)이 대상이다. 기관 및 응답자의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설문과 방문 조사를 병행하는 등 외부 전문기관과 인권센터가 함께 맞춤형 조사를 한다. 고용 형태나 직급 등을 이유로 기본적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등 차별 소지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성폭력 피해 경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인권침해 사실이 확인되면 ‘경기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직권 조사를 시행해 피해자 지원,구제 시스템 정비 등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도 공공기관의 인권침해 상황을 매년 점검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속보] 전자발찌 차고 여성 위협 성폭행 시도한 40대 구속

    [속보] 전자발찌 차고 여성 위협 성폭행 시도한 40대 구속

    전자발찌를 착용한 40대 남성이 귀가하던 여성을 집앞에서 기다렸다가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은 여성이 자택에 귀가할 때까지 1시간 40여분간 기다렸다가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 40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외출을 마치고 귀가했다가 A씨를 마주친 피해 여성은 지인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으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2차 피해 등이 우려돼 구체적 범행 경위는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사진 확보해 협박”...항공대 단톡방 성희롱 의혹

    “사진 확보해 협박”...항공대 단톡방 성희롱 의혹

    대학생 온라인 익명 게시판에 한국한공대학교 남학생들이 여교수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상습 성희롱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에 학교 측은 진상 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항공대학교 단톡방 언어 성폭력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2~8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성희롱을 당한 피해자라고 말한 글쓴이는 “가해자들은 교내 학생들과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성희롱과 모욕을 일삼았다”면서 “피해자는 한두 명이 아닌 다수의 학우이며, 교수들도 포함돼 있다”고 했다. 또 “같은 수업을 듣는다는 이유, 교내에서 마주쳤다는 이유, 비대면 수업 중 필수였던 카메라를 켜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가해자들에게 노출돼 그들에게 성적 대상화가 됐다”며 “잘못된 성의식을 기반으로 피해자를 향해 폭력성을 분출하고 성범죄 및 강력 범죄의 모의성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글쓴이는 ‘누드 사진을 확보해서 협박하는 방법밖에 없다’, ‘조교 되면 여학생에게 갑질할 수 있다’ 등 대화 내용도 일부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항공대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학본부는 본 사안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마친 후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교 ‘성폭력·성희롱 등 예방 및 처리에 관한 규정’에 의거, 성폭력대책위원회에서 진상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진상조사 결과에 의거해 학생지도위원회가 최종적으로 가해자에 대한 징계조치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12일째 행방 묘연”···전자발찌 끊은 성범죄자 ‘마창진 공개수배’

    “12일째 행방 묘연”···전자발찌 끊은 성범죄자 ‘마창진 공개수배’

    20대 여성 성폭력 혐의로 입건된 상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기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성범죄 전과자 강모(56)씨가 구속된 가운데 전남 장흥에서도 5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에 경찰은 전남 장흥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12일째 도주 중인 성범죄자 마창진(50)을 전국에 수배하고 공개 수사에 나섰다. 1일 광주보호관찰소와 전남 장흥경찰서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마창진을 공개수배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자택 나선 이후 전자발찌 끊고 잠적 마창진은 왜소한 체격으로 167cm의 키에 몸무게 56kg 정도로 팔자걸음이 특징이다. 도주 당시 주황색 계통의 배낭에 희색 바탕의 줄무늬 운동화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1일 오후 2시10분쯤 장흥군 자택을 나선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 그는 20여분을 차를 몰고 주거지에서 10여 km 떨어진 장흥군의 한 길가에 차량을 세운 뒤 전자발찌를 끊고 인근 야산으로 도주했다. 그가 전자발찌를 훼손한 시각 대전위치추적장치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신호가 전달됐다. 도주 당일 소주(작은 페트병)와 초콜릿 등을 구매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관제센터는 마창진이 전자발찌를 고의로 훼손한 것으로 보고, 광주보호관찰소 해남지소와 경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마창진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지만 12일째 그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경찰, 마창진 인상착의 담긴 수배 전단 배포 경찰은 마창진의 인상착의가 담긴 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공개 수배에 나섰다. 경찰은 기동대 2개 중대 등 경찰력 370여명을 동원해 마창진이 도주한 것으로 보이는 야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또 드론 3대와 체취견 10마리도 추가로 동원해 수색 작업을 확대했다. 마창진은 지난달 말 평소 알고 지낸 20대 여성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고소돼 입건된 상태였다. 경찰이 그의 휴대폰을 압수해 분석하는 등 본격적인 조사에 나서자 압박감을 느끼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
  • 가정폭력 피해자 등·초본 교부 제한 신청 신속하게

    가정폭력 피해자 등·초본 교부 제한 신청 신속하게

    가정폭력 가해자에게 가족들의 거주지가 노출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등록등·초본 교부제한 절차가 간편해진다.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는 가정폭력피해자의 등·초본 교부제한을 신청할 때 별도의 소명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폭력 피해자는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주민센터를 찾아가 가정폭력 행위자를 지정해 본인과 세대원의 주민등록표 열람이나 등·초본 교부를 받지 못하도록 신청할 때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 등 기관에서 발급한 확인서에 폭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만한 사진, 문자, 영상 등 증거를 첨부하면 별도의 소명 서류를 내지 않아도 된다. 지방자치단체가 발급하는 학대피해아동 보호사실 확인서도 증거서류로 인정해 교부제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아울러 ‘아동보호심판규칙’에 따라 발급된 임시조치결정서, 보호처분결정서, 임시보호명령결정서, 피해아동보호명령결정서도 증거서류로 인정해 교부제한 신청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더 못 죽여 한”…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신상공개될까 [이슈픽]

    “더 못 죽여 한”…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신상공개될까 [이슈픽]

    경찰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모(56)씨의 신상정보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피의자 신상공개는 범행수단의 잔혹성, 국민의 알권리 등 법률적 요건을 충족하는지 따져 결정된다. 서울경찰청은 강씨의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이르면 이번 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달 26일과 29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2명을 차례로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29일 서울 송파경찰서를 찾아 이같은 혐의를 인정하며 자수했다. 경찰은 강씨를 긴급체포하고 강씨의 주거지와 차량에서 각각 40대·50대인 여성 시신 2구를 발견했다. 강씨는 첫 피해자를 살해하기 약 6시간 전인 26일 오후 3시 57분쯤 송파구의 한 철물점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는 데 쓰인 절단기를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두 번째 피해자에게 빚진 2000만원을 갚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강씨는 첫 번째 피해자를 살해한 뒤 피해자의 신용카드를 훔쳐 현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경찰은 금전 문제로 인한 다툼이 범행 동기가 됐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강씨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법원을 나서며 “내가 더 많이 죽이지 못한 게 한이 된다. 반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씨는 심사 중에도 ‘사회적 분노가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을 죽이려 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씨가 구속됨에 따라 이르면 2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강씨의 실명과 얼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이 개최하고 경찰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이 참여한다. 통상 심의위 개최 당일 결론을 내린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정강력범죄법)에 의한 피의자 신상공개 요건은 다음과 같다.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일 것, 죄를 범했다고 믿을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것, 국민 알권리·피의자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에 부합할 것, 피의자가 청소년(만 19세 미만)에 해당하지 아니할 것 등이다. 강씨의 경우, 피의사실을 자백해 혐의를 스스로 입증한 만큼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점과 강씨가 다수의 범죄 전력이 있는데도 다시 범죄를 저지른 점, 또 복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연쇄살인인 점도 고려 요소이다. 강씨는 미성년자인 17세 때부터 특수절도 등 혐의로 총 14회 처벌을 받았다. 그는 2005년 9월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성추행한 혐의(특수강제추행)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아 징역을 살다가 올해 5월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가출소했다. 경찰이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린 이들은 올해만 6명이다. 앞서 ‘노원 세모녀 살해사건’ 김태현, ‘인천 노래방 살인사건‘ 허민우, ’제주 중학생 살해사건‘ 관련 백광석·김시남은 특정강력범죄법에 따라 얼굴이 공개됐다. 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에 따라 ‘아동 성착취물 제작 사건’ 최찬욱, ‘남자 n번방 사건’ 김영준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 “왜 안 만나줘” 내연녀 남편에 나체사진 보낸 20대 집행유예

    “왜 안 만나줘” 내연녀 남편에 나체사진 보낸 20대 집행유예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연녀의 남편에게 나체 사진을 보낸 2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장찬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0)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 30일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피해자 B씨와 한달가량 교제하다 이별을 통보받자 3월 23일 B씨의 나체 사진을 B씨 남편의 휴대전화로 전송했다. A씨는 또 다른 지인들에게도 사진을 전송하겠다며 B씨에게 만남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범행 동기와 내용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초범인 점, 범행을 반성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성범죄 전력 20대, 초등학생 유인해 술 먹이고 추행

    성범죄 전력 20대, 초등학생 유인해 술 먹이고 추행

    성범죄 전력자가 초등학생을 유인해 술 먹이고 추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A(29)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20분쯤 경기 시흥시 한 길거리에서 만난 초등학교 6학년생 B양과 친구 C군을 “같이 놀자”고 유인해 자신의 집에 데려간 뒤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고 B양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범행을 당한 뒤 집으로 가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추행 범죄 전력이 있으며 성범죄자 신상정보등록 대상자로 경찰이 6개월마다 정보 변동 여부 등을 점검해왔다.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죄 혐의에 대해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성범죄 전력자가 초등학생 집으로 유인해 술 먹이고 추행

    성범죄 전력자가 초등학생 집으로 유인해 술 먹이고 추행

    경기남부경찰청은 초등학생에게 술을 먹이고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20분쯤 경기도 시흥시 한 길거리에서 만난 초등학교 6학년생 B양과 친구 C군을 “같이 놀자”고 유인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 뒤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하고 B양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범행을 당한 뒤 집으로 가서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행 범죄 전력이 있는 A씨는 성범죄자 신상정보등록 대상자로 경찰이 6개월마다 정보를 점검해왔지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