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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 전 성폭행 사건…유일한 증거 DNA로 ´유죄´

     성폭행 사건의 범인이 사건 발생 14년 만에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극적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변호인이 증거 부족을 지적하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배심원단은 DNA 증거를 인정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15일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2001년 3월 5일 서울의 한 주택에서 여성 A(당시 25세)씨는 괴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괴한이 A씨의 눈과 귀를 가린 바람에 A씨는 그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유일한 증거는 범인의 체액이었지만, DNA를 대조할 용의자가 나오지 않자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 들었다.  공소시효 만료도 임박해왔다. 2001년 사건 당시 성폭행 범죄의 공소시효는 10년이었기 때문에 공소시효는 2011년 3월 4일까지였다. 그런데 2010년 4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으로 개정되면서 시효가 20년으로 늘어나게 됐다.  수사가 답보 상태에 빠진 가운데 사건 발생 14년 만인 올해 초 드디어 DNA의 주인이 나왔다. 그는 2003년 총 6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이모(41)씨. 지난해 9월 ‘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검찰이 채증모집범죄군에 새로 속하게 된 수감자들의 DNA를 채취하면서 이씨도 포함됐다. 이에 검찰은 2001년 당시 수사기록을 검토하려고 자료를 찾았지만 상당 부분 폐기된 상태였다.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한 사건의 수사기록을 정리하던 검찰이 실수로 대부분 폐기해버린 것. 검찰은 이씨와 증인 3명 등의 진술을 확보해 올 4월 이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지난 14일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이씨의 재판에서는 ‘DNA 증거만으로 유죄 판결을 내릴 수 있는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검찰은 국과수 연구원 등을 증인으로 내세워 감식에 문제가 없었으며, 이씨가 다른 범행에서도피해자의 손을 뒤로 묶고 눈을 가리는 등 유사한 수법이 썼다는 주장을 했다. 반면 이씨의 변호인은 오염 및 조작 가능성을 들어 DNA만으로 유죄 입증은 무리라고 반박했다.  14일 사건을 심리한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 김경)는 배심원 평결을 받아들여 이씨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총 9명의 배심원 중 7명이 유죄 평결을 내렸고 2명은 무죄로 판단했다. 1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 및 성폭력 방지 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도 명했다.  재판부는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DNA 증거는 적절히 보존 및 분석된 것으로 보이면 신뢰할 가치가 있다”면서 “14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사건이 과학 수사 기법의 발달로 결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는 등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12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경제 블로그] 국민카드 콜센터 상담원들 종로경찰서 간 까닭은

    [경제 블로그] 국민카드 콜센터 상담원들 종로경찰서 간 까닭은

    국민카드 콜센터 상담원들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경찰서를 찾았습니다. 단단히 뿔이 나서죠. 언제나 상냥한 목소리로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묻는 그 상담원들이 좁은 전화 부스를 박차고 나와 경찰서로 향한 사연이 궁금해집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24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국민카드 고객 A씨는 이날 콜센터에 9차례나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성 상담원이 수화기를 들기가 무섭게 10여분 동안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언을 쏟아내며 성희롱을 했죠. 하루 평균 100건 안팎의 상담 전화를 받는 콜센터 직원들에겐 ‘진상 고객’을 접하는 일이 적지 않지만 이날은 사정이 좀 달랐습니다. A씨와 통화한 상담원 9명은 지금까지도 전문가에게 심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중 2명은 ‘트라우마’(정신적 외상) 증상을 호소할 정도로 중증입니다. 결국 국민카드는 A씨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업무방해죄’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금융사가 ‘악성 민원인’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행여 회사 이미지가 깎일까 두려워 ‘쉬쉬’하며 참고 넘어갔던 것이 그동안 금융권의 관행이었죠. 그런데 이제는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일단 악성 민원인 숫자가 크게 늘어서죠. 올해 3분기 국민카드 콜센터 상담 직원을 대상으로 한 폭언 및 성희롱 사례가 총 41건이었습니다. 2013년 같은 기간(29건) 대비 41.4%나 증가했습니다. 금융 당국도 금융사 직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악성 민원인 대응 매뉴얼을 이달 안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 매뉴얼은 악성 민원인에겐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하도록 주문하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콜센터에 전화해 폭언을 일삼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런 악성 민원인의 대부분은 경제적 ‘약자’이기 때문이랍니다. 금융사 콜센터는 그동안 악성 민원인들이 사회적 불만을 분출하는 ‘배설구’로 악용돼 왔죠. 그런데 말입니다. 콜센터 직원들 역시 열악한 근무조건과 시급에 고통받는 또 다른 약자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앞으론 금융사들도 “죄송합니다 고객님” 대신 ‘칼’(고소·고발)을 빼들 채비를 하고 있으니 콜센터를 만만하게 봤다간 큰코다칠 수도 있습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금융사 악성 민원인 첫 법적조치
  • DNA 증거로 13년 만에 붙잡힌 성폭행범 3년형

     두 살된 딸과 함께 자고 있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한 뒤 13년 만에 재판을 받게 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 심우용)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특수강간)로 기소된 양모(41·무직)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10년 간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씨는 2002년 2월 새벽 서울 마포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두 살배기 딸과 자고 있던 A(당시 25·여)씨를 칼로 위협하며 강간했다.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은 범인을 특정하지 못해 잠정적으로 사건을 종결처리했다.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은 2010년 ‘DNA법’(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DNA법은 살인, 방화, 강간, 마약, 청소년 대상 성범죄 등 재범 우려가 있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DNA를 보관, 관리하도록 한 법이다. 검찰은 수형자들을 대상으로 DNA 검색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른 성폭력 범죄로 서울남부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양씨가 13년 전 사건의 범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지난 6월 양씨를 기소했다.  재판부는 “양씨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증거도 충분해 유죄를 선고했다”면서 “다만 죄질이 안 좋다는 것을 스스로도 인정하고, 범행 후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현재 성실히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DNA 증거로 13년 만에 붙잡힌 40대 특수강간범 징역 3년 선고

     두 살된 딸과 함께 자고 있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며 성폭행한 뒤 13년 만에 재판을 받게 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 심우용)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특수강간)로 기소된 양모(41·무직)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10년 간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씨는 2002년 2월 새벽 서울 마포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두 살배기 딸과 자고 있던 A(당시 25·여)씨를 칼로 위협하며 강간했다.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은 범인을 특정하지 못해 잠정적으로 사건을 종결처리했다.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은 2010년 ‘DNA법’(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DNA법은 살인, 방화, 강간, 마약, 청소년 대상 성범죄 등 재범 우려가 있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DNA를 보관, 관리하도록 한 법이다. 검찰은 수형자들을 대상으로 DNA 검색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른 성폭력 범죄로 서울남부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양씨가 13년 전 사건의 범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지난 6월 양씨를 기소했다.  재판부는 “양씨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증거도 충분해 유죄를 선고했다”면서 “다만 죄질이 안 좋다는 것을 스스로도 인정하고, 범행 후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현재 성실히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민카드 콜센터 상담원, 종로서 간 사연

    국민카드 콜센터 상담원들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경찰서를 찾았습니다. 단단히 뿔이 나서죠. 언제나 상냥한 목소리로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묻는 그 상담원들이 좁은 전화 부스를 박차고 나와 경찰서로 향한 사연이 궁금해집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24일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국민카드 고객 A씨는 이날 콜센터에 9차례나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성 상담원이 수화기를 들기가 무섭게 10여분 동안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언을 쏟아내며 성희롱을 했죠.  하루 평균 100건 안팎의 상담 전화를 받는 콜센터 직원들에겐 ‘진상 고객’을 접하는 일이 적지 않지만 이날은 사정이 좀 달랐습니다. A씨와 통화한 상담원 9명은 지금까지도 전문가에게 심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 중 2명은 ‘트라우마’(정신적 외상) 증상을 호소할 정도로 중증입니다.  결국 국민카드는 A씨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업무방해죄’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금융사가 ‘악성 민원인’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행여 회사 이미지가 깎일까 두려워 ‘쉬쉬’ 하며 참고 넘어갔던 것이 그동안 금융권 관행이었죠.  그런데 이제는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일단 악성 민원인 숫자가 크게 늘어서죠. 올해 3분기 국민카드 콜센터 상담직원을 대상으로 한 폭언 및 성희롱 사례가 총 41건이었습니다. 2013년 같은 기간(29건) 대비 41.4%나 증가했습니다. 금융당국도 금융사 직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악성 민원인 대응 매뉴얼을 이달 안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 매뉴얼에는 악성 민원인에겐 적극적으로 법적대응을 하도록 주문하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콜센터에 전화해 폭언을 일삼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런 악성 민원인의 대부분은 경제적 ‘약자’이기 때문이랍니다. 금융사 콜센터는 그동안 악성 민원인들이 사회적 불만을 분출하는 ‘배설구’로 악용돼왔죠. 그런데 말입니다. 콜센터 직원들 역시 열악한 근무조건과 시급에 고통받는 또 다른 약자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앞으론 금융사들도 “죄송합니다 고객님” 대신 ‘칼’(고소·고발)을 빼들 채비를 하고 있으니 콜센터를 만만하게 봤다간 큰 코 다칠 수도 있습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어학원장이 수강생과 불륜...청산하려하자 음란문자, 퇴사 등 강요

    어학원 원장이 불륜관계를 맺던 학원 수강생이 헤어지려하자 음란메시지를 강요하고 근무하던 회사에서 퇴사하라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집행유예과 보호관찰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진수 판사는 13일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A어학원 원장 B(47)씨에게 징역 1년2개월과 집행유예 3년, 보호관찰 2년, 200시간의 사회봉사 및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을 명했다. 박 판사는 “B씨는 내연 관계를 청산려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집요하게 관계를 지속할 것을 요구하면서 음란메시지를 요구하는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범행 수법 및 횟수 등에 비춰보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지적했다. 또 ”B씨의 범행으로 피해자의 부모, 직장 동료 등에게 피해자와 B씨의 관계가 알려졌다”면서 ”인터넷 블로그를 다수 개설해 피해자의 나체사진 등을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사회생활의 극심한 곤란 및 정신적인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판사는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으로 B씨가 입을 불이익의 정도와 예상되는 부작용, 달성할 수 있는 등록대상 성폭력범죄의 예방 효과, 피해자 보호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B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고지명령은 면제했다. 박 판사는 “B씨가 피해자에게 앞으로 일체의 연락을 중단할 것과 괴롭히지 않겠다고 합의한 점, B씨의 나이, 직업, 가족관계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유부남인 B씨는 1999년 2월 A어학원 강사로 근무하면서 수강생 피해자 C(34)씨와 불륜 관계를 가져오다 2013년 1월부터 2월까지 음란메시지를 보낼 것을 요구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C씨가 다른 남성과 교제하고 있다고 의심, 질투심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B씨는 2013년 2월 C씨에게 회사에서 퇴사할 것까지 요구했다. 이에 응하지 않으면 C씨의 부모, 지인들에게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며 협박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2013년 10월에는 인터넷 블로그를 개설한 뒤 피해자 C씨의 신체 사진을 무단으로 게시한 혐의도 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생각나눔] 성범죄자 신상공개 제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생각나눔] 성범죄자 신상공개 제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 강서구에 사는 30대 주부 A씨는 지난달 집 근처 편의점에 들렀다가 아르바이트생이 자신의 치마 속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찍는 것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힌 피의자는 알고 보니 과거에도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검거된 전력을 갖고 있었다. A씨는 1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초등학교 바로 앞에 위치한 편의점인데 성범죄자가 버젓이 일을 하고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며 “이번에 내가 눈치 채고 신고하지 않았으면 아이들에게 해코지를 했을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현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5장 56조에 따르면 성범죄자는 10년간 유치원이나 학교, 의료기관 등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에서 일할 수 없도록 돼 있다. 하지만 학교 인근 편의점이나 문구점 등 아동·청소년과 쉽게 접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일반 업종에 대해서는 제약이 없어 상당수 부모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범죄자의 근무지 등 실제로 그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지역에서는 신상공개가 이뤄지지 않아 ‘반쪽짜리 정보’에 그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성범죄자의 신상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외부에 알리는 것은 과도한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현재 성범죄자의 신상 정보를 웹사이트 등에 게재하거나 동일지역 거주민들에게 고지해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성범죄자 신상공개 및 우편고지 제도’가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신상공개 또는 우편고지 선고를 받은 성범죄자들은 이름, 나이, 주민등록상 주소 및 실제 거주지, 신체정보(키·몸무게), 사진, 성범죄 요지(판결일자·죄명·선고형량), 성폭력범죄 전과사실, 전자장치 부착 여부 등이 외부에 공개된다. 그러나 이 제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송파구의 한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아들을 둔 한모(39·여)씨는 “성범죄자가 이사 오면 알려주는 것만으로 범죄 예방 효과가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동네 주민만 범죄를 저지르는 건 아닐 텐데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외부인 중에도 성범죄자가 있다면 주민들이 알 권리가 있는 거 아니냐”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여성가족부 소속 ‘성범죄자 알림e 웹사이트’ 담당자는 “성범죄자의 근무지 정보를 알 수 없어 불안하다는 민원이 자주 들어온다”며 “그러나 법령으로 공개 가능한 정보가 제한돼 있어 임의로 공개 범위를 확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성범죄자의 근무지 정보까지 공개하거나 취업을 지나치게 통제하는 것은 인권 침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주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는 “성범죄자의 거주지 주소를 공개하는 것이 재범 방지에 효과가 있는지 논란이 있는 상태에서 근무지까지 불특정 다수에게 알리는 것은 성범죄자를 사실상 사회에서 배척하는 것”이라며 “이는 외려 범죄자의 사회 재기 의지를 꺾어 재범으로 내모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어디까지 정보 공개나 취업 제한이 이뤄져야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 보니 기준을 임의로 설정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규제 범위가 점점 확대되는 ‘규제 만능주의’에 빠지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여가부 관계자는 “향후 시민들의 불안감을 고려해 공개 정보나 취업 제한 업종의 범위를 재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범죄자의 사회 편입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쉽게 결정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초등생 2명 성추행 교사 징역 8년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 등에서 성추행을 일삼은 교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 심우용)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42)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신상정보 공개와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인 박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교내 여학생 2명을 수차례 때리고 강제 추행했다. 그는 또 채팅앱으로 만난 20대 여성 2명을 성추행했다. 재판부는 “아동을 보호하는 교사로서 아동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것은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술집 화장실´서 여성 용변 장면 엿봤다면…유죄? 무죄?

     술집 화장실에서 여성의 용변 장면을 엿봤다면 유죄일까 무죄일까? 유죄일 것이란 일반인들의 생각과 다르게 법원은 “법에서 정한 공중화장실이 아니다”는 이유로 피고인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A(35)씨는 지난해 7월 6일 오후 9시 10분쯤 전북 전주시의 한 술집에서 화장실로 들어가는 B(26·여)씨를 따라 들어갔다.  그는 성적 욕망을 충족시킬 요량으로 B씨가 용변을 보는 칸의 바로 옆 칸에 들어가 칸막이 사이로 고개를 내밀어 B씨를 훔쳐보다가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적목적 공공장소침입)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그러나 전주지법 형사2단독(부장 오영표)은 21일 “이곳은 법에서 정한 화장실이 아니다”며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A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12조. 이 법은 성적 욕망을 만족하게 할 목적으로 공중화장실이나 목욕탕에 침입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규정돼 있다.  재판부는 사건이 발생한 장소가 이 법률의 적용을 받는 ‘공중화장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오 판사는 “사건이 발생한 화장실은 술집 주인이 공중의 이용에 제공한 게 아니라 술집을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 손님들의 이용을 위해 설치한 것”이라며 “이 화장실은 결국 ‘공중화장실’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법 제정 취지를 외면하고 공중화장실의 개념을 너무 좁게 해석한 판결이라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기가 막힌 판결”이라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법원 관계자는 “성폭력 처벌법이 규정한 공중화장실은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화장실 등을 말하는데 이 사건 화장실은 법률에서 정한 공중화장실 등으로 볼 수 없어 무죄를 선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음란사이트서 동영상 판매..얼마에 거래됐나 보니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음란사이트서 동영상 판매..얼마에 거래됐나 보니

    20대 여성에게 ‘워터파크 몰카’ 촬영을 지시한 30대 피의자가 음란사이트에서 만난 지인에게 동영상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강모(33)씨와 최모(27·여)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강씨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최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뒤 그 대가로 각각 30~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넸다. 경찰 수사결과 최씨가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 영상은 총 185분 분량이다. 특히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강씨가 지난해 12월 한 성인사이트에서 알게된 A(34·회사원)씨에게 120만원을 받고 인터넷 메신저로 몰카 영상 일부를 판매한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A씨는 “감상용으로 구매했지 유포하진 않았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음란 동영상을 구매한 것만으론 처벌이 어려워 경찰은 A씨에 대해 보강수사를 거친 뒤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돈 받고 영상 판매해” 충격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돈 받고 영상 판매해” 충격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돈 받고 영상 판매해” 충격 ’워터파크 몰카’ 촬영을 지시한 30대 피의자가 음란사이트에서 만난 지인에게 동영상을 판매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하지만 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에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와 최모(27·여)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씨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최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그 대가로 최씨에게 각각 30만∼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넸다. 강씨는 최씨에게 “영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선반 등에 카메라를 놓고 촬영하라”는 등 촬영 대상과 방법, 각도 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씨가 지난해 12월 한 성인사이트에서 알게된 A(34·회사원)씨에게 120만원을 받고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몰카 영상 일부를 판매한 사실도 드러났다. 현행법상 음란 동영상을 구매한 것만으로는 처벌이 어려워 경찰은 최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A씨는 “감상용으로 구매했지, 유포하진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보강수사를 거쳐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강씨 주거지 등에서 압수한 디지털 증거를 분석 중인 경찰은 강씨가 주로 사용해 온 노트북 컴퓨터를 지난달 17일 포맷한 사실을 확인, 파일을 복원하고 있으나 아직 추가 음란 동영상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경찰은 문제의 동영상이 유포된 M성인사이트를 운영하는 박모(34)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구속했다. 또 유포과정을 밝히기 위해 영상이 유포된 아이피 40여개를 확보, 20여명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정통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송치 시한이 다 된 강씨와 최씨를 검찰에 송치했다”며 “강씨가 영상을 A씨에게 판매했다는 진술이 사실로 확인된 만큼 유포 경위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씨는 여전히 ‘지난 1월 외장하드를 모두 분해해 각기 다른 장소에 버려서 유포 경위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A씨에게 판매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촬영 혐의뿐 아니라 유포(제공·판매) 혐의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네티즌 가운데 해당 동영상을 지인에게서 받아 다른 지인에게 전달할 경우 이 또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해외에 서버를 둔 한 M성인사이트를 통해 국내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 몰카 동영상이 유포되자, 용인 에버랜드 측은 같은달 17일 유포자와 촬영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사이트에 유포된 전체 길이 9분 41초, 9분 40초짜리 동영상 2개는 워터파크 내 여자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여성들의 얼굴과 신체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 경찰 수사결과 최씨가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 영상은 총 185분 분량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영상 돈 받고 판매” 충격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영상 돈 받고 판매” 충격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영상 돈 받고 판매” 충격 ’워터파크 몰카’ 촬영을 지시한 30대 피의자가 음란사이트에서 만난 지인에게 동영상을 판매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하지만 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에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와 최모(27·여)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씨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최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그 대가로 최씨에게 각각 30만∼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넸다. 강씨는 최씨에게 “영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선반 등에 카메라를 놓고 촬영하라”는 등 촬영 대상과 방법, 각도 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씨가 지난해 12월 한 성인사이트에서 알게된 A(34·회사원)씨에게 120만원을 받고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몰카 영상 일부를 판매한 사실도 드러났다. 현행법상 음란 동영상을 구매한 것만으로는 처벌이 어려워 경찰은 최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A씨는 “감상용으로 구매했지, 유포하진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보강수사를 거쳐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강씨 주거지 등에서 압수한 디지털 증거를 분석 중인 경찰은 강씨가 주로 사용해 온 노트북 컴퓨터를 지난달 17일 포맷한 사실을 확인, 파일을 복원하고 있으나 아직 추가 음란 동영상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경찰은 문제의 동영상이 유포된 M성인사이트를 운영하는 박모(34)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구속했다. 또 유포과정을 밝히기 위해 영상이 유포된 아이피 40여개를 확보, 20여명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정통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송치 시한이 다 된 강씨와 최씨를 검찰에 송치했다”며 “강씨가 영상을 A씨에게 판매했다는 진술이 사실로 확인된 만큼 유포 경위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씨는 여전히 ‘지난 1월 외장하드를 모두 분해해 각기 다른 장소에 버려서 유포 경위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A씨에게 판매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촬영 혐의뿐 아니라 유포(제공·판매) 혐의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네티즌 가운데 해당 동영상을 지인에게서 받아 다른 지인에게 전달할 경우 이 또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해외에 서버를 둔 한 M성인사이트를 통해 국내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 몰카 동영상이 유포되자, 용인 에버랜드 측은 같은달 17일 유포자와 촬영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사이트에 유포된 전체 길이 9분 41초, 9분 40초짜리 동영상 2개는 워터파크 내 여자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여성들의 얼굴과 신체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 경찰 수사결과 최씨가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 영상은 총 185분 분량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120만원 받고 팔았다” 도대체 왜?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120만원 받고 팔았다” 도대체 왜?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120만원 받고 팔았다” 도대체 왜? ’워터파크 몰카’ 촬영을 지시한 30대 피의자가 음란사이트에서 만난 지인에게 동영상을 판매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하지만 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에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와 최모(27·여)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씨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최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그 대가로 최씨에게 각각 30만∼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넸다. 강씨는 최씨에게 “영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선반 등에 카메라를 놓고 촬영하라”는 등 촬영 대상과 방법, 각도 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씨가 지난해 12월 한 성인사이트에서 알게된 A(34·회사원)씨에게 120만원을 받고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몰카 영상 일부를 판매한 사실도 드러났다. 현행법상 음란 동영상을 구매한 것만으로는 처벌이 어려워 경찰은 최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A씨는 “감상용으로 구매했지, 유포하진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보강수사를 거쳐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강씨 주거지 등에서 압수한 디지털 증거를 분석 중인 경찰은 강씨가 주로 사용해 온 노트북 컴퓨터를 지난달 17일 포맷한 사실을 확인, 파일을 복원하고 있으나 아직 추가 음란 동영상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경찰은 문제의 동영상이 유포된 M성인사이트를 운영하는 박모(34)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구속했다. 또 유포과정을 밝히기 위해 영상이 유포된 아이피 40여개를 확보, 20여명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정통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송치 시한이 다 된 강씨와 최씨를 검찰에 송치했다”며 “강씨가 영상을 A씨에게 판매했다는 진술이 사실로 확인된 만큼 유포 경위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씨는 여전히 ‘지난 1월 외장하드를 모두 분해해 각기 다른 장소에 버려서 유포 경위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A씨에게 판매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촬영 혐의뿐 아니라 유포(제공·판매) 혐의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네티즌 가운데 해당 동영상을 지인에게서 받아 다른 지인에게 전달할 경우 이 또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해외에 서버를 둔 한 M성인사이트를 통해 국내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 몰카 동영상이 유포되자, 용인 에버랜드 측은 같은달 17일 유포자와 촬영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사이트에 유포된 전체 길이 9분 41초, 9분 40초짜리 동영상 2개는 워터파크 내 여자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여성들의 얼굴과 신체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 경찰 수사결과 최씨가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 영상은 총 185분 분량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돈 받고 영상 판매” 경악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돈 받고 영상 판매” 경악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돈 받고 영상 판매” 경악 ’워터파크 몰카’ 촬영을 지시한 30대 피의자가 음란사이트에서 만난 지인에게 동영상을 판매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하지만 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에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와 최모(27·여)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씨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최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그 대가로 최씨에게 각각 30만∼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넸다. 강씨는 최씨에게 “영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선반 등에 카메라를 놓고 촬영하라”는 등 촬영 대상과 방법, 각도 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씨가 지난해 12월 한 성인사이트에서 알게된 A(34·회사원)씨에게 120만원을 받고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몰카 영상 일부를 판매한 사실도 드러났다. 현행법상 음란 동영상을 구매한 것만으로는 처벌이 어려워 경찰은 최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A씨는 “감상용으로 구매했지, 유포하진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보강수사를 거쳐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강씨 주거지 등에서 압수한 디지털 증거를 분석 중인 경찰은 강씨가 주로 사용해 온 노트북 컴퓨터를 지난달 17일 포맷한 사실을 확인, 파일을 복원하고 있으나 아직 추가 음란 동영상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경찰은 문제의 동영상이 유포된 M성인사이트를 운영하는 박모(34)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구속했다. 또 유포과정을 밝히기 위해 영상이 유포된 아이피 40여개를 확보, 20여명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정통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송치 시한이 다 된 강씨와 최씨를 검찰에 송치했다”며 “강씨가 영상을 A씨에게 판매했다는 진술이 사실로 확인된 만큼 유포 경위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씨는 여전히 ‘지난 1월 외장하드를 모두 분해해 각기 다른 장소에 버려서 유포 경위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A씨에게 판매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촬영 혐의뿐 아니라 유포(제공·판매) 혐의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네티즌 가운데 해당 동영상을 지인에게서 받아 다른 지인에게 전달할 경우 이 또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해외에 서버를 둔 한 M성인사이트를 통해 국내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 몰카 동영상이 유포되자, 용인 에버랜드 측은 같은달 17일 유포자와 촬영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사이트에 유포된 전체 길이 9분 41초, 9분 40초짜리 동영상 2개는 워터파크 내 여자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여성들의 얼굴과 신체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 경찰 수사결과 최씨가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 영상은 총 185분 분량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알고보니 회사원에 영상 판매 ‘충격’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알고보니 회사원에 영상 판매 ‘충격’

    20대 여성에게 ‘워터파크 몰카’ 촬영을 지시한 30대 피의자가 음란사이트에서 만난 지인에게 동영상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강모(33)씨와 최모(27·여)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강씨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최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뒤 그 대가로 각각 30~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넸다. 경찰 수사결과 최씨가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 영상은 총 185분 분량이다. 특히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강씨가 지난해 12월 한 성인사이트에서 알게된 A(34·회사원)씨에게 120만원을 받고 인터넷 메신저로 몰카 영상 일부를 판매한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A씨는 “감상용으로 구매했지 유포하진 않았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음란 동영상을 구매한 것만으론 처벌이 어려워 경찰은 A씨에 대해 보강수사를 거친 뒤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동영상 구입한 30대 회사원..용도는?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동영상 구입한 30대 회사원..용도는?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강모(33)씨와 최모(27·여)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강씨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최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뒤 그 대가로 각각 30~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넸다. 경찰 수사결과 최씨가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 영상은 총 185분 분량이다. 특히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강씨가 지난해 12월 한 성인사이트에서 알게된 A(34·회사원)씨에게 120만원을 받고 인터넷 메신저로 몰카 영상 일부를 판매한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A씨는 “감상용으로 구매했지 유포하진 않았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30대 회사원에게 120원 받고 팔았다” 경악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30대 회사원에게 120원 받고 팔았다” 경악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30대 회사원에게 120원 받고 팔았다” 경악 ’워터파크 몰카’ 촬영을 지시한 30대 피의자가 음란사이트에서 만난 지인에게 동영상을 판매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하지만 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에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와 최모(27·여)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씨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최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그 대가로 최씨에게 각각 30만∼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넸다. 강씨는 최씨에게 “영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선반 등에 카메라를 놓고 촬영하라”는 등 촬영 대상과 방법, 각도 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씨가 지난해 12월 한 성인사이트에서 알게된 A(34·회사원)씨에게 120만원을 받고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몰카 영상 일부를 판매한 사실도 드러났다. 현행법상 음란 동영상을 구매한 것만으로는 처벌이 어려워 경찰은 최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A씨는 “감상용으로 구매했지, 유포하진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보강수사를 거쳐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강씨 주거지 등에서 압수한 디지털 증거를 분석 중인 경찰은 강씨가 주로 사용해 온 노트북 컴퓨터를 지난달 17일 포맷한 사실을 확인, 파일을 복원하고 있으나 아직 추가 음란 동영상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경찰은 문제의 동영상이 유포된 M성인사이트를 운영하는 박모(34)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구속했다. 또 유포과정을 밝히기 위해 영상이 유포된 아이피 40여개를 확보, 20여명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정통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송치 시한이 다 된 강씨와 최씨를 검찰에 송치했다”며 “강씨가 영상을 A씨에게 판매했다는 진술이 사실로 확인된 만큼 유포 경위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씨는 여전히 ‘지난 1월 외장하드를 모두 분해해 각기 다른 장소에 버려서 유포 경위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A씨에게 판매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촬영 혐의뿐 아니라 유포(제공·판매) 혐의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네티즌 가운데 해당 동영상을 지인에게서 받아 다른 지인에게 전달할 경우 이 또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해외에 서버를 둔 한 M성인사이트를 통해 국내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 몰카 동영상이 유포되자, 용인 에버랜드 측은 같은달 17일 유포자와 촬영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사이트에 유포된 전체 길이 9분 41초, 9분 40초짜리 동영상 2개는 워터파크 내 여자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여성들의 얼굴과 신체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 경찰 수사결과 최씨가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 영상은 총 185분 분량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영상 얼마에 판매했나 보니? ‘황당’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영상 얼마에 판매했나 보니? ‘황당’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영상 얼마에 판매했나 보니? ‘황당’ ’워터파크 몰카’ 촬영을 지시한 30대 피의자가 음란사이트에서 만난 지인에게 동영상을 판매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하지만 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에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와 최모(27·여)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씨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최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그 대가로 최씨에게 각각 30만∼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넸다. 강씨는 최씨에게 “영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선반 등에 카메라를 놓고 촬영하라”는 등 촬영 대상과 방법, 각도 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씨가 지난해 12월 한 성인사이트에서 알게된 A(34·회사원)씨에게 120만원을 받고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몰카 영상 일부를 판매한 사실도 드러났다. 현행법상 음란 동영상을 구매한 것만으로는 처벌이 어려워 경찰은 최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A씨는 “감상용으로 구매했지, 유포하진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보강수사를 거쳐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강씨 주거지 등에서 압수한 디지털 증거를 분석 중인 경찰은 강씨가 주로 사용해 온 노트북 컴퓨터를 지난달 17일 포맷한 사실을 확인, 파일을 복원하고 있으나 아직 추가 음란 동영상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경찰은 문제의 동영상이 유포된 M성인사이트를 운영하는 박모(34)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구속했다. 또 유포과정을 밝히기 위해 영상이 유포된 아이피 40여개를 확보, 20여명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정통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송치 시한이 다 된 강씨와 최씨를 검찰에 송치했다”며 “강씨가 영상을 A씨에게 판매했다는 진술이 사실로 확인된 만큼 유포 경위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씨는 여전히 ‘지난 1월 외장하드를 모두 분해해 각기 다른 장소에 버려서 유포 경위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A씨에게 판매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촬영 혐의뿐 아니라 유포(제공·판매) 혐의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네티즌 가운데 해당 동영상을 지인에게서 받아 다른 지인에게 전달할 경우 이 또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해외에 서버를 둔 한 M성인사이트를 통해 국내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 몰카 동영상이 유포되자, 용인 에버랜드 측은 같은달 17일 유포자와 촬영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사이트에 유포된 전체 길이 9분 41초, 9분 40초짜리 동영상 2개는 워터파크 내 여자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여성들의 얼굴과 신체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 경찰 수사결과 최씨가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 영상은 총 185분 분량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돈 받고 영상 판매해” 경악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돈 받고 영상 판매해” 경악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돈 받고 영상 판매해” 경악 ’워터파크 몰카’ 촬영을 지시한 30대 피의자가 음란사이트에서 만난 지인에게 동영상을 판매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하지만 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에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와 최모(27·여)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씨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최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그 대가로 최씨에게 각각 30만∼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넸다. 강씨는 최씨에게 “영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선반 등에 카메라를 놓고 촬영하라”는 등 촬영 대상과 방법, 각도 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씨가 지난해 12월 한 성인사이트에서 알게된 A(34·회사원)씨에게 120만원을 받고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몰카 영상 일부를 판매한 사실도 드러났다. 현행법상 음란 동영상을 구매한 것만으로는 처벌이 어려워 경찰은 최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A씨는 “감상용으로 구매했지, 유포하진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보강수사를 거쳐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강씨 주거지 등에서 압수한 디지털 증거를 분석 중인 경찰은 강씨가 주로 사용해 온 노트북 컴퓨터를 지난달 17일 포맷한 사실을 확인, 파일을 복원하고 있으나 아직 추가 음란 동영상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경찰은 문제의 동영상이 유포된 M성인사이트를 운영하는 박모(34)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구속했다. 또 유포과정을 밝히기 위해 영상이 유포된 아이피 40여개를 확보, 20여명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정통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송치 시한이 다 된 강씨와 최씨를 검찰에 송치했다”며 “강씨가 영상을 A씨에게 판매했다는 진술이 사실로 확인된 만큼 유포 경위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씨는 여전히 ‘지난 1월 외장하드를 모두 분해해 각기 다른 장소에 버려서 유포 경위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A씨에게 판매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촬영 혐의뿐 아니라 유포(제공·판매) 혐의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네티즌 가운데 해당 동영상을 지인에게서 받아 다른 지인에게 전달할 경우 이 또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해외에 서버를 둔 한 M성인사이트를 통해 국내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 몰카 동영상이 유포되자, 용인 에버랜드 측은 같은달 17일 유포자와 촬영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사이트에 유포된 전체 길이 9분 41초, 9분 40초짜리 동영상 2개는 워터파크 내 여자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여성들의 얼굴과 신체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 경찰 수사결과 최씨가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 영상은 총 185분 분량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영상 얼마에 판매했나 보니? ‘충격’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영상 얼마에 판매했나 보니? ‘충격’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워터파크 촬영 지시 30대 공시생, 영상 얼마에 판매했나 보니? ‘충격’ ’워터파크 몰카’ 촬영을 지시한 30대 피의자가 음란사이트에서 만난 지인에게 동영상을 판매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하지만 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에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강모(33·공무원 시험 준비생)씨와 최모(27·여)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강씨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최씨에게 국내 워터파크 3곳과 야외수영장 1곳 등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그 대가로 최씨에게 각각 30만∼60만원씩 총 200만원을 건넸다. 강씨는 최씨에게 “영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선반 등에 카메라를 놓고 촬영하라”는 등 촬영 대상과 방법, 각도 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씨가 지난해 12월 한 성인사이트에서 알게된 A(34·회사원)씨에게 120만원을 받고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몰카 영상 일부를 판매한 사실도 드러났다. 현행법상 음란 동영상을 구매한 것만으로는 처벌이 어려워 경찰은 최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A씨는 “감상용으로 구매했지, 유포하진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보강수사를 거쳐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강씨 주거지 등에서 압수한 디지털 증거를 분석 중인 경찰은 강씨가 주로 사용해 온 노트북 컴퓨터를 지난달 17일 포맷한 사실을 확인, 파일을 복원하고 있으나 아직 추가 음란 동영상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경찰은 문제의 동영상이 유포된 M성인사이트를 운영하는 박모(34)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구속했다. 또 유포과정을 밝히기 위해 영상이 유포된 아이피 40여개를 확보, 20여명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조만간 정통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송치 시한이 다 된 강씨와 최씨를 검찰에 송치했다”며 “강씨가 영상을 A씨에게 판매했다는 진술이 사실로 확인된 만큼 유포 경위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씨는 여전히 ‘지난 1월 외장하드를 모두 분해해 각기 다른 장소에 버려서 유포 경위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A씨에게 판매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촬영 혐의뿐 아니라 유포(제공·판매) 혐의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네티즌 가운데 해당 동영상을 지인에게서 받아 다른 지인에게 전달할 경우 이 또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해외에 서버를 둔 한 M성인사이트를 통해 국내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 몰카 동영상이 유포되자, 용인 에버랜드 측은 같은달 17일 유포자와 촬영자를 처벌해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사이트에 유포된 전체 길이 9분 41초, 9분 40초짜리 동영상 2개는 워터파크 내 여자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여성들의 얼굴과 신체가 그대로 노출돼 있다. 경찰 수사결과 최씨가 촬영한 것으로 확인된 영상은 총 185분 분량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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