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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여자화장실서 10대 남성 긴급체포…송파서도 몰카 사건

    서울대 여자화장실서 10대 남성 긴급체포…송파서도 몰카 사건

    서울 관악경찰서는 25일 오후 1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사회과학대 2층 여자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발견된 A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목격자에 따르면 A군은 카메라가 달린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로 여자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이 학교 교수에게 발견돼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A군이 휴대전화 등으로 불법촬영을 했는지,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며 조만간 A군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대 사회과학대는 A군이 카메라를 설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당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통제 중이다. 서울 송파경찰서도 지난 19일 오후 10시 서울 송파구 거여역 근처에서 휴대전화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B(37) 씨를 성폭력범죄 처벌법상 카메라 이용 등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에서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은 동영상 2개를 발견했다. B씨는 그의 거동을 수상하게 본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이 모 순경에게 검거됐다. 이 순경은 당시 퇴근하던 중 B씨를 발견했고, B씨가 도주하자 뒤쫓아 몸싸움 끝에 붙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법원 “피해자에 몰카 전송한 것은 유포 행위 아니다”

    대법원 “피해자에 몰카 전송한 것은 유포 행위 아니다”

    ‘몰카’를 찍어 전송한 상대가 피해자라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반포·제공’ 등의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전 여자친구의 나체 사진을 찍고 전송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모(38)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씨는 피해자(전 여자친구)의 동의 없이 나체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려 하다가 이를 제지하던 피해자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의 혐의 중 상당 부분이 1·2심에서 유죄로 인정됐다. 이 중 동의 없이 촬영한 사진 1장을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전송한 행위의 유무죄 여부가 쟁점이 됐다. 검찰은 이 행위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1항을 적용했다. 이 조항은 타인의 의사에 반해 찍은 촬영물을 반포·판매·임대·제공 또는 공공연하게 전시·상영한 자에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반포’와 ‘제공’은 촬영물을 무료로 타인에게 교부하는 행위로, 여러 명에게 교부할 경우에는 ‘반포’가 되고, 1명이나 소수에게만 교부하면 ‘제공’이 된다. 2심 재판부는 “해당 조항은 자신의 신체에 관한 영상이 의사에 반해 타인에게 유포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인격권 중 ‘자기정보통제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피해자를 촬영한 사진을 피해자 자신에게 전송하는 것까지 조항의 구성요건에 포함되진 않는다”고 이 행위를 무죄로 봤다. 다만 재판부는 이런 전송 행위로 인해 공포심을 불러 일으켜 의무 없는 일을 하도록 할 경우 협박·공갈죄 등으로 처벌할 수 있고, 전송자의 성적 욕망을 채우기 위한 것이었다면 성폭력 처벌 특별법 제13조(통신매체 음란행위)로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 역시 “촬영 대상이 된 피해자 본인은 제공의 상대방인 ‘특정한 1인 또는 소수의 사람’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원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가방 속 카메라로 여성 74명 몰카 30대 집유

    법원이 여성 수십명의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3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 장미옥 판사는 소형 카메라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35)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120시간 사회봉사와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2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했다. A씨는 지난 3월 대구시 중구의 한 건물에서 가방에 카메라를 넣어 다니며 여성의 치마 속을 찍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여성 74명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장 판사는 “피고인이 장기간에 걸쳐 수십 차례 범행해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들이 정신적 충격과 성적 수치심을 느낄 것으로 보이지만 잘못을 반성하고 치료를 받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가방 속 카메라로 여성 74명 불법 촬영한 남성, 징역 아닌 집행유예

    가방 속 카메라로 여성 74명 불법 촬영한 남성, 징역 아닌 집행유예

    여성 70여명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이 아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 장미옥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5)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연합뉴스가 18일 보도했다. 또 120시간 사회봉사와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2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했다. A씨는 지난 3월 대구 중구의 한 건물에서 가방에 소형카메라를 넣어 다니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여성 74명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런데 장 판사는 “피고인이 장기간에 걸쳐 수십 차례 범행해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들이 정신적 충격과 성적 수치심을 느낄 것으로 보이지만, 잘못을 반성하고 치료를 받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희정 1심 무죄…“간음·추행 때 위력행사 정황 없어”

    안희정 1심 무죄…“간음·추행 때 위력행사 정황 없어”

    ‘비서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조병구)는 14일 오전 10시30분 피감독자 간음·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에게 무죄 선고를 했다. 재판부는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혐의와 관련해 “(피고인이)도지사로서 별정직 공무원인 피해자의 임면권을 가진 것을 보면 위력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개별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피해자 심리상태가 어땠는지를 떠나 피고인이 적어도 어떤 위력을 행사했다거나 하는 정황은 없다”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자신의 수행비서이자 정무비서였던 김지은씨를 4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김씨를 5차례 기습추행하고 1차례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추행한 혐의도 받았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도지사와 수행비서라는 극도의 비대칭적 관계를 이용해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굴복시켜 간음한 중대범죄”라며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아울러 신상정보 공개 고지와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이수 명령을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의 뒷받침이 부족하다”면서 “현재 우리 성폭력범죄 처벌 체계 하에서는 이런 것만으로 성폭력 범죄라고 볼 수 없다”고 부연했다. 이날 선고기일에는 피해자 김씨도 참석해 안 전 지사의 1심 선고를 지켜봤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홍대 몰카女’ 1심 10개월 중형 선고… 여성계 반발

    불법촬영 실형 선고 비율은 10% 불과 “몰카男은 집유·몰카女는 징역” 비판 경찰, 서울대 화장실 몰카 수사 착수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를 촬영해 인터넷에 퍼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 모델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여성 모델에 대한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편파 수사”라고 주장해 온 여성들은 중형 소식에 또다시 반발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이은희 판사는 1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안모(25)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인격적 피해를 줬고 남성 혐오 사이트에 피해자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 심각한 확대 재생산을 일으켰다”면서 “피고인이 게시 다음날 사진을 삭제했지만, 이미 여러 사이트에 유포돼 완전한 삭제는 불가능해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7차례에 걸쳐 피해자에게 사죄의 편지를 전달하고 싶어 하는 등 반성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반성만으로는 책임을 다할 수 없으며, 피해자가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 처벌의 강도가 달라질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안씨는 지난 5월 1일 ‘남성 혐오’ 사이트인 ‘워마드’에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올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러자 여성들은 “경찰이 가해자가 여성이기 때문에 수사를 속전속결로 진행했다”고 비판하며 거리로 나왔다. 이로 인한 여성집회는 지난 4일까지 매번 최대 규모를 경신하며 총 4차례 열렸다. 불법촬영 범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하지만 대법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불법 촬영으로 재판에 넘겨진 피의자 가운데 실형이 선고된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이런 이유로 여성들은 “초범인 데다 잘못을 뉘우치는 안씨에게 실형이 선고된 것은 이례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각종 여성 커뮤니티에는 1심 결과를 비판하는 글이 쇄도했다. 네티즌들은 “남자 몰카범은 집행유예, 여자 몰카범은 징역형”, “몰카 100번 찍은 의대생은 앞길이 창창하다며 집행유예 준 사법부”라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경찰청은 이날 ‘사이버성폭력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100일간 사이버성폭력 특별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여성단체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음란물 유통의 온상으로 지목한 음란사이트 216곳, 웹하드 30곳, 헤비 업로더 257개 아이디, 커뮤니티 사이트 33곳을 우선 수사 대상으로 정했다. 여성 혐오 사이트로 알려진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와 ‘오늘의 유머’(오유)도 수사 선상에 올랐으나 워마드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워마드에 대해서도 신고가 들어오면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관악경찰서는 워마드에 올라온 ‘서울대 화장실 몰카’ 게시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서울대 남학생 화장실 몰카 관련글을 워마드에 올린 회원 3명을 조사해 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채팅으로 만난 여성 술 먹여 집단성폭행한 20대 5명 2심에서도 중형

    채팅으로 만난 여성 술 먹여 집단성폭행한 20대 5명 2심에서도 중형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에게 술을 먹여 집으로 데려가 차례로 성폭행하고 휴대전화로 촬영한 20대 5명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이들의 왜곡된 성 관념을 고치려고 엄중한 형벌이 불가피하다고 판결했다.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신동헌)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A(26)씨, B(25)씨, C(26)·D(26)·E(26)씨에게 각각 징역 8년, 징역 7년,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들 5명에게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 5년간 신상정보 공개도 명령했다. 항소심 선고 결과, D·E씨가 피해자와 합의해 징역 6년에서 징역 5년으로 감형됐고, 취업제한 명령이 추가된 것 외에는 1심 선고 결과와 달라진 것이 없었다. A씨는 지난해 5월 22일 밤 휴대전화 채팅으로 만난 20대 여성과 성관계한 뒤 친구 B씨, C씨와 함께 여성을 주점으로 데려가 술을 마시게 했다. 이들은 만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여성을 택시에 태워 여성의 원룸으로 데려가 친구 D씨, E씨도 불러 차례로 성폭행하고 A씨, B씨, D씨는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평소에도 휴대전화 채팅으로 통해 알게 된 여성들과 한방에서 성관계하며 이를 지켜보거나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등 문란한 성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심에서 징역 5∼8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5명은 범행 당시 피해 여성이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 수법을 볼 때 피고인들의 죄책이 무겁고 피해자는 극심한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피고인들은 여성을 일시 쾌락의 대상으로만 보는 왜곡된 성 관념을 가져 이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엄중한 형벌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결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민갑룡 경찰청장 ‘여성 대상 범죄 근절 추진단’ 신설

    민갑룡 경찰청장 ‘여성 대상 범죄 근절 추진단’ 신설

    민갑룡 신임 경찰청장은 25일 여성 대상 범죄 총력 대응체계 구축을 ‘1호 정책’으로 내놨다. 최근 몰래카메라 불법 촬영 등 여성 대상 범죄가 속출하는 데 이어 여성들 사이에서 경찰이 여성 차별 수사를 한다는 비난이 거세진 데 따른 것이다.먼저 경찰은 경찰청 내에 ‘여성 대상 범죄 근절 추진단’을 신설한다. 관련 범죄를 총괄하며 정책을 조정하고 피해자 보호, 수사제도 개선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단장은 학계나 시민단체 등 외부 여성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 각 지방경찰청에 ‘여성 대상 범죄 특별수사팀’을 신설하는 등 현장 수사 인력도 대폭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특별수사팀 내 여성 수사관의 비율도 수사 책임자인 팀장을 포함해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각 경찰서에는 여성청소년 수사팀에 여경을 확대 배치할 방침이다. 여성 전문가와 수사 인력 충원은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심리학·여성학 전공자를 여성 경찰관으로 경력 채용해 피해자 조사 전문요원으로 활용하고 여성폭력 관련 민간 전문가를 일반직 임기제공무원인 ‘조사 과정 조정관’으로 채용해 초기 상담과 2차 피해 방지 등의 업무를 맡긴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또 동의 아래 이뤄진 촬영물도 유포 시 처벌할 수 있도록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개정을 추진한다. 인터넷에 유포되는 불법 촬영물을 신속히 탐지해 삭제, 차단하는 ‘음란물 추적 시스템’의 성능도 더욱 높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해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를 수사하기 위해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청(HSI)과 협조해 공조수사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7월 국회 일정 합의했지만…먼지 쌓이는 민생 법안 등 1만건

    7월 국회 일정 합의했지만…먼지 쌓이는 민생 법안 등 1만건

    최단 기간 계류 법안 1만건 돌파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등 시급 기간 짧아 법안처리 여부 불투명 여야가 41일 만에 후반기 원 구성에 합의했지만 국회에 발의돼 계류 중인 법안이 무려 1만여건에 이르면서 짧은 기간 안에 시급한 민생 법안을 전부 처리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국회는 지난 5월 28일 본회의에서 89건의 법률안 등을 처리한 뒤 한 달 넘게 휴업 상태를 이어 왔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10일 7월 임시국회를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열기로 뒤늦게 일정만 합의했다.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19일, 대법관 후보자 3명 인사청문회는 23~25일 각각 실시한다. 또 13일과 26일 각각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하지만 국회가 열리더라도 짧은 기간 안에 시급한 민생 법안을 전부 처리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법안 처리율이 가장 낮았던 19대 국회에서는 4년 임기 종료를 앞둔 시점에 계류 법안이 1만건을 넘었다. 그러나 현재 계류 법안 1만건 돌파는 20대 국회 전반기 2년 동안에만 이뤄진 것으로 최단 기간에 1만건을 달성한 셈이다. 가장 많은 법안이 쌓여 있는 상임위는 행정안전위원회로 1300여건, 보건복지위원회가 이어 970여건 등이다. 20대 국회 전반기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지방선거 등 때문에, 그리고 지금은 원 구성을 둘러싼 힘겨루기로 국회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으면서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법안은 수년째 표류 중이다. 대표적인 민생 법안은 홍익표 민주당 의원의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으로 임차인 계약 갱신 요구권을 기존 5년에서 10년까지 연장하는 게 골자다. 20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2016년 6월 발의됐지만 아직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지난 2월 발의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은 영세한 중소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해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정무위에서 심사 중이다. 정유섭 한국당 의원이 2016년 6월 발의한 도서지역 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은 섬 주민의 교통 편의를 지원하는 법안이지만 2년여 넘게 소관 상임위에 잠들어 있다. 혜화역 시위,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등으로 촉발된 성범죄 처벌 강화 등을 위한 법안도 휴면 상태다. 진선미 민주당 의원이 2016년 9월 발의한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은 남성이 여성에 대한 보복성 영상물(리벤지 포르노)을 찍는 것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같은 당 유승희 의원도 지난 3월 성폭력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알릴 때 명예훼손에 적용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을 발의했지만 소관 상임위에 접수된 채 별다른 논의가 없다. 여성들이 가장 바라는 법안들이지만 법안 심사는 감감무소식이다. 민생 법안만 처리가 지연되는 게 아니다. 4·27 판문점 선언 지지 결의안도 여야가 진통 끝에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한국당이 제동을 걸면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양예원 사건 실장 투신 “물체 떨어졌다” 신고에 출동해보니..

    양예원 사건 실장 투신 “물체 떨어졌다” 신고에 출동해보니..

    ‘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이 투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튜버 양예원씨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 당한 스튜디오 실장 정모(42)씨가 9일 북한강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9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쯤 경기도 남양주 미사대교 근처를 지나던 운전자가 ‘물체가 떨어졌다’고 신고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정씨는 오전 10시 마포서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변호인만 출석했다. 다리 갓길에는 정씨의 차량이 주차돼 있었고, 차량 내부에서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A4용지 한 장짜리의 유서에는 ‘언론 보도가 왜곡됐다’ ‘하지 않은 일이 사실처럼 알려져 힘들고 죽고 싶다’는 내용 등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양씨의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최모(45)씨가 구속되고 추가 피해자가 등장하면서 정씨가 부담을 느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씨 사진을 최초로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씨는 지난 2일 구속됐다. 지난 5일에는 각각 정씨와 최씨에게 비슷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2명이 추가로 고소장을 내면서 피해자가 총 8명으로 늘었다. 정씨의 시신이 아직 발견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투신 사망한 것으로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의 사망 여부가 확인되면 그에 따라 공소권 없음 등 조치를 하고 나머지 유포자는 추가 수사를 마친 뒤 송치할 예정”이라며 “수사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양씨에게 고소당한 정씨는 지금까지 4차례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정씨는 성폭력범죄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동의촬영물 유포 방조,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서울서부지검에 양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성폭력 수사가 끝나기 전까지 피의자가 제기한 무고 사건 수사에 착수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의 대검찰청 ‘성폭력 수사 매뉴얼’에 대해 헌법소원도 청구했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양예원 사진 최초 촬영자 구속영장 발부…“도망 염려 있다”

    양예원 사진 최초 촬영자 구속영장 발부…“도망 염려 있다”

    이른바 ‘비공개 촬영회’에서 유튜버 양예원씨를 강압적으로 촬영하고 그 과정에서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최모(45)씨가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은 2일 오전 최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날 오후 늦게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곽형섭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최씨는 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서 양씨를 추행하고 노출 사진을 촬영해 유출한 혐의(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는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경찰은 최근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 등에 유포됐던 양씨의 사진이 최씨가 당시 찍은 것과 촬영 각도·위치 등이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최씨가 이 사진의 유출에도 관여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진 유출과 관련해서는 최씨에게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제14조 제2항 동의촬영물유포 혐의를 적용했다. 촬영 대상자가 촬영에는 동의했더라도 유출이나 유포에는 동의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한편 경찰은 촬영회가 이뤄진 스튜디오의 실장이었던 A씨에 대한 추가 수사도 계속할 방침이다. 양씨는 촬영회에서 A씨가 자신을 추행했다며 그를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A씨는 당시 수차례에 걸친 촬영이 양씨와 합의로 이뤄졌고 범죄로 볼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예원 촬영자 영장 “도주-증거 인멸 우려”

    양예원 촬영자 영장 “도주-증거 인멸 우려”

    유튜버 양예원 씨의 노출사진을 찍고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모 씨(44)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28일 오후 성폭력범죄특례법상 동의촬영물 유포·강제추행 혐의로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최 씨는 2015년 7월 10일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 스튜디오에서 양 씨를 촬영하면서 성추행하고, 노출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온라인에 유포된 사진을 자신이 찍은 것은 맞지만, 유포 등의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최 씨가 사진 유포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최 씨가 도주 혹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양예원 씨는 지난달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성범죄 피해자”라며 3년 전 모델 아르바이트를 할 당시 성추행을 당한 상황을 상세히 폭로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장한 뒤 여자화장실 침입한 남자, 잡고 보니 카이스트 학생

    여장한 뒤 여자화장실 침입한 남자, 잡고 보니 카이스트 학생

    여장을 하고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카이스트 석사 과정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A(29)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대전 동구의 한 영화관 여자화장실에 여장을 하고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같은 건물 상가 직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 파란색 셔츠와 빨간색 치마, 염색을 한 긴 머리 가발을 쓴 여장 남자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카이스트 석사 과정 2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 당시 A씨가 드나들었던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설치된 카메라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A씨 휴대전화에서 몰래 촬영된 영상이나 사진이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삭제된 내용이 있는지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의뢰했다. A씨는 사건 당일 2주 전에도 불법 촬영 뒤 도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상진 의원 ‘여성정치발전인상’ 수상

    신상진 의원 ‘여성정치발전인상’ 수상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성남 중원)은 27일 여성의 권익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의정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여성유권자연맹으로부터 ‘여성정치발전인상’을 수상했다. 신 의원은 우월적 지위·압력에 의해 발생하는 권력형 성폭력 가해자에 대해서 강력 처벌하고, 특히 공직자에 대해서는 임용결격 사유에 포함하는 내용의 ‘형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국가공무원법‘ 등 8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여 법적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이다. 신 의원은 “우리 사회가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 확립, 정치참여의 확대에 대해서 끊임없이 외쳐 왔지만 예방·근절되기 보다는 권력형 성추문과 여성을 특정으로 한 강력범죄 뉴스가 계속 보도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라면서 “여성이 안심하고 마음껏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입법을 통해 제도를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성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FNC 측 “설현 나체 사진 합성 유포자, 기소 의견 검찰 송치” [공식입장]

    FNC 측 “설현 나체 사진 합성 유포자, 기소 의견 검찰 송치” [공식입장]

    그룹 AOA 설현 합성사진을 유포한 네티즌이 경찰 조사를 받고,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그룹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설현 합성사진 제작 및 유포 사건과 관련 수사 진행 상황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 합성사진 유포자 2인을 조사했고, 이 중 1인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사이버 명예훼손) 위반 혐의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송치, 나머지 한 명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설현이 직접 관리하는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게 한 사람도 형사고소를 했다”며 “그 결과 인천지검에서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불안감 조성) 혐의를 모두 인정해 현재 인천지법 재판이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이외에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한 명예훼손, 인신공격성 게시물 게재,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에 수사기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와 잘못된 사이버 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강력한 법적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지난 3월 FNC 측은 설현 얼굴에 나체 사진이 합성돼 SNS 등을 통해 유포되자, 관련자에 엄중 처벌을 내리겠다며 즉각 고소했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설현의 합성사진 제작 및 유포 사건과 관련하여, 지난 3월 서울강남경찰서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경찰은 합성사진 유포자 2인을 조사하였고 이 중 1인에 대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사이버명예훼손) 위반 혐의를 인정하여,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하였고, 나머지 한 명에 대하여도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설현이 직접 관리하는 SNS(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게 한 사람에 대해서도 형사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인천지방검찰청에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음란물유포, 불안감조성) 혐의를 모두 인정하였고 현재 인천지방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이 외에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명예훼손 및 인신공격성 게시물 게재,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에 대해 수사기관의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기본적인 권익을 보호하고 잘못된 사이버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범죄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홍대 누드모델 몰카범’ 합의 실패…“혐의 인정”

    ‘홍대 누드모델 몰카범’ 합의 실패…“혐의 인정”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찍어 유포한 여성 모델이 첫 재판에서 혐의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5)씨 측은 18일 열린 1회 공판기일에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검찰은 “피고인은 5월 1일 오후 3∼4시께 홍익대 강의실에서 휴대전화로 몰래 피해자의 성기가 드러나게 촬영하고, 오후 5시 31분께 워마드(여성 커뮤니티)에 사진을 게시했다”는 취지의 공소사실을 설명했다. A씨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A씨 측은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형사합의금으로 1천만원을 제안받았으나 합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피해자와의 합의를 시도 중이라는 사실을 법정에서 접하고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는 판사의 말에는 고개를 저으며 “없다”고 답했다. 안 씨는 홍익대 회화과 인체 누드 크로키 수업에 누드모델로 일하러 갔다가 피해자와 휴게공간을 이용하는 문제를 두고 다투게 되자 몰래 그의 사진을 찍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발생 25일 만에 기소가 이뤄졌다. 이에 가해자가 여성이라서 이례적으로 수사가 빨리 이뤄졌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수사기관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진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원 여강사, 초등학생 제자 2명 성폭행 혐의로 구속

    학원 여강사, 초등학생 제자 2명 성폭행 혐의로 구속

    초등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학원 여강사가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성폭력범죄 특별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여성 학원 강사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경기북부 지역의 한 학원에서 강사로 근무하며 2016년과 지난해 당시 초등학교 고학년인 남자 제자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한 뒤 학교 상담 시간에 해당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해 학생들과 피의자 A씨를 잇따라 불러 조사하고,사건 현장과 주변인 탐문 조사 뒤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원 여강사, ‘초등생 제자 성폭행’ 혐의 구속송치

    학원 여강사, ‘초등생 제자 성폭행’ 혐의 구속송치

    학원 여강사가 초등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성폭력범죄 특별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여성 학원 강사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경기북부 지역의 한 학원에서 강사로 근무하며 2016년과 지난해 당시 초등학교 고학년인 남자 제자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한 뒤 학교 상담 시간에 해당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피해 학생들과 피의자 A씨를 잇따라 불러 조사하고, 사건 현장과 주변인 탐문 조사 뒤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뜨고 싶은 ‘乙’들의 욕망 악용한 성범죄… 촬영 때 증인 동반해야 피해 막아

    전문가들은 스튜디오 촬영 현장에서 벌어지는 강제 촬영 및 성추행이 ‘갑을’ 관계를 악용한 성폭력의 하나라고 지적한다. 모델이나 연예계에 데뷔하고 싶은 여성들의 심리를 이용해 촬영을 제안하고, 우월한 지위를 앞세워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만큼 범죄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계약서를 작성할 때부터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일정 수위 이상을 요구하면 단호하게 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촬영자들이 유명해지고 싶은 모델들의 욕망을 부추겨 이 정도 수위는 감내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일이 많은데 결국은 ‘갑’과 ‘을’의 관계를 이용한 것”이라면서 “오래전부터 만연한 그릇된 관행임에도 그간 알려지지 않다가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을 계기로 베일을 벗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서울신문에 비공개 촬영회의 실상을 추가 폭로한 안지은·신유라(가명)씨도 모델이 되고 싶어 사진작가들과 연락했다가 잊고 싶은 기억만 남았다. 앞서 서울신문을 통해 비공개 촬영회가 예술을 빙자한 ‘성욕 채우기’라고 비판<서울신문 5월 28일자 10면>한 사진작가 박재현 루시드포토그라피 대표도 “일부 촬영자들이 성공하고 싶은 신인 모델들의 절실함을 악용해 성상납 등 부적절한 요구를 일삼고 있다”고 실상을 전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미모의 여성의 노출 사진을 보려는 수요가 있다 보니 이를 공급하려는 집단이 생겼고, 사회 경험과 재력이 없는 젊은 여성들이 광고만 보고 유인당해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촬영자들이 과연 순수한 예술적 의도로 여성들에게 접근했는지 심도 있는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영희 법무법인 천일 변호사는 “계약서를 작성할 때 구체적으로 어떤 포즈는 취할 수 있고, 어떤 건 하지 않겠다고 정확히 명시해야 한다”고 피해 예방법을 소개했다. 미국 등 외국은 촬영 계약서 작성 시 추상적인 단어를 배제하고, 중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면 예시까지 곁들여 명확하게 촬영 범위를 설정한다고 설명했다. 노 변호사는 또 “촬영자와 전화 통화를 할 때는 녹음을 하고, 촬영에 임할 때도 가급적 지인과 함께 가는 등 증거나 증인을 남겨야 한다”고 권했다. 이웅혁 교수는 “동의한 범위를 넘어선 수위의 촬영은 명백한 도촬로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이고, 영리 목적으로 온라인에 게재하면 가중처벌된다는 걸 모델들도 알아야 한다”면서 “법조계도 촬영자에 대한 형사책임을 물을 때 동의의 범위를 피해자 입장에서 넓게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불법 촬영 범죄 근절” 시민들 요구에 변형카메라 수입·판매 등록제 추진

    “불법 촬영 범죄 근절” 시민들 요구에 변형카메라 수입·판매 등록제 추진

    정부가 불법촬영(몰카)에 사용되는 변형카메라에 대한 수입·판매 등록제 도입을 추진한다.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변형카메라 제재가 어렵다”던 기존 입장을 바꾼 것이다. 여성가족부는 7일 ‘제3차 디지털 성범죄 민간협의체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발표된 디지털 성범죄 종합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관계부처와 시민단체, 학계·전문가, 관련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변형카메라는 안경, 모자 등에 부착 가능한 카메라로 상대가 모르게 촬영할 수 있어 불법촬영에 주로 사용된다. 그간 시민단체들은 불법촬영을 근절하려면 가장 먼저 변형카메라 판매부터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지난달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에서 “카메라는 자동차나 의료, 드론 등에 활용되고 있어 불법촬영에 사용되는 것만 따로 규제하는 것이 쉽지 않고 해외직구도 단속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가부는 불과 20여일 만에 변형카메라 수입·판매 등록제 카드를 꺼내 들며 태도를 선회했다. 지난달 30일 만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나 경찰청의 불법카메라 집중단속(5월 21일~6월 20일) 등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쏟아진 탓이다. 정 장관의 답변 이후 여성단체들은 “불법촬영·유포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나오지 않았다”며 9일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2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근절 시위’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불법촬영·유포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따라 보복성 영상물은 5년 이하의 징역형(벌금형 불가)으로만 처벌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촬영한 촬영물이라고 해도 본인 동의 없이 유포하면 5년 이하 징역형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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