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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진호 회장, 회삿돈 3억원 빼돌려…업무상 횡령 혐의 추가

    양진호 회장, 회삿돈 3억원 빼돌려…업무상 횡령 혐의 추가

    폭행과 엽기 행각이 드러나면서 지난 9일 구속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3억여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이 ‘웹하드 카르텔’과 관련한 업체의 자금 흐름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밝혀진 것으로, 양진호 회장의 회삿돈 횡령 기간과 액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양진호 회장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를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진호 회장은 지난 3월말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운영사의 자금 2억 8000여만원을 임의로 소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웹하드 카르텔과 관련한 모든 업체의 자금 흐름을 살펴보던 과정에서 이러한 정황을 포착했다. 다만 양진호 회장은 횡령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국세청에 이들 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를 의뢰, 그 동안 과세가 적법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해 왔다. 이로써 양진호 회장에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저작권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횡령 등 모두 9가지로 늘어나게 됐다. 경찰은 주말 동안 양진호 회장을 불러다 조사하지는 않되, 그간 확보한 증거물 분석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웹하드 카르텔 범죄와 관련, 양진호 회장이 불법 음란물의 유통부터 삭제까지 전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양진호 회장은 2015년 경기 성남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고, 이듬해 강원 홍천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석궁이나 일본도를 이용해 살아있는 닭을 잡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웹하드 업체를 운영하면서 불법 음란물이 유통되도록 하고,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양진호 회장은 이 같은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격 구속 양진호 마약 투약 밝혀지나…‘갑질 폭행‘ 동영상 파문 10일만에 영장

    전격 구속 양진호 마약 투약 밝혀지나…‘갑질 폭행‘ 동영상 파문 10일만에 영장

    회사 전 직원을 마구 때리고, 음란물 유통 혐의 등 갑질 폭행과 엽기행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9일 결국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폭행 및 강요,마약류 관리법·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양 회장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의 구속은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지 열흘 만이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선의종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 회장은 “사죄하는 의미”라며 이날 오전 11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는 나오지 않았다. 양 회장은 2015년 4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고,이듬해 강원 홍천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석궁으로 쏘아 죽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웹하드 업체를 운영하면서 헤비업로더가 올린 음란물이 유통되도록 공모해 천문학적인 부당이득을 취하고,대마초 등 마약류를 흡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 ,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저작권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경찰이 양 회장의 직원 휴대전화 도·감청 의혹에 대해 별도의 사이버테러수사팀을 투입해 수사 중인 만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범죄혐의는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양 회장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직원 폭행과 워크숍 엽기행각 강요 등 이미 영상으로 공개된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이 확인한 또 다른 폭행·강요 피해자 10여 명에 대해서도 “기억은 안 나지만 그 사람들의 이야기가 맞을 것”이라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필로폰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으며 2015년께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은 시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마약 투약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모발 등을 채취해 마약 검사를 진행 중이다. 헤비업로더와 업로딩 업체,필터링 업체와 디지털 장의업체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 부분에 대해서는 “경영에 관여한 지 오래됐다”며 책임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갑질·폭행·마약’ 양진호 구속…“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갑질·폭행·마약’ 양진호 구속…“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갑질 폭행에 엽기행각, 마약 흡입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9일 구속됐다. 전 회사직원에 가혹한 폭행을 가한 동영상이 언론매체를 통해 확산된 지 열흘 만이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선의종 부장판사는 이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전 11시에 양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예정돼 있었으나 양회장은 “사죄하는 의미”라며 이를 포기했다. 양 회장은 2015년 4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 회사직원을 폭행하고, 이듬해 강원 홍천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석궁으로 쏘아 죽이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웹하드 업체를 운영하면서 음란물이 유통되도록 공모해 천문학적인 부당이득을 취하고, 대마초 등 마약류를 흡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양 회장의 기행이 하나하나 세상에 드러나면서 그동안 침묵하고 있던 피해자도 하나둘 목소리를 냈다. 이중에는 양 회장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의심하며 동생과 주변인을 시켜 끔찍한 폭력을 가하게 한 대학교수도 있었다. 경찰이 양 회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저작권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경찰이 양 회장의 직원 휴대전화 도·감청 의혹에 대해 별도의 사이버테러수사팀을 투입해 수사 중인 만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범죄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양 회장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직원 폭행과 워크숍 엽기행각 강요 등 이미 영상으로 공개된 혐의를 대체로 시인하고, 경찰이 확인한 또 다른 피해자 10여명에 대해서도 “기억은 안 나지만 그 사람들의 이야기가 맞을 것”이라며 일부 인정했다. 필로폰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2015년쯤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이외의 일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헤비업로더와 업로딩 업체, 필터링 업체와 디지털 장의업체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에 대해서는 “경영에 관여한 지 오래됐다”며 책임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의 연락을 피한 채 도피행각을 벌여온 양 회장은 지난 7일 성남 분당의 한 회사 소유 오피스텔에서 체포됐다. 경찰서로 압송된 그에게 취재진이 왜 이제야 나타났는지 묻자 “수습할 일이 있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진호 회장, 오늘 오전 영장실질심사…구속될까

    양진호 회장, 오늘 오전 영장실질심사…구속될까

    직원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된다. 양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9일 오전 11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다. 앞서 양 회장은 영장실질심사 포기 의사를 밝혀 법원에는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쯤 폭행과 강요 등 혐의로 양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 폭행 ▲ 강요 ▲ 동물보호법 위반 ▲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 저작권법 위반 ▲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기무사 계엄문건’ 청문회 합의

    여야는 8일 박근혜 정부 시절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 차원의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 3당 원내대표 회동 모두 발언에서 “기무사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소관 상임위인 국방위가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3당 원내대표가)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여야는 지난 7월 기무사의 계엄 문건과 관련해 국방부 특별수사단과 검찰의 수사 결과가 나오면 국방위 협의를 거쳐 청문회를 열기로 했고 이날 재차 합의한 것이다. 당시 국방위에서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과 이석구 전 기무사령관이 계엄령 문건 작성에 서로 다른 주장을 하며 진실공방으로 번지자 여야 의원은 청문회를 열어 진실을 가리자고 했다. 이와 관련해 김 원내대표는 앞서 한국당 비대위 회의에서 계엄령 문건에 대한 군·검 합동수사단의 중간 수사결과에 대해 “정치 공세를 부추기고 선전·선동에 앞장선 청와대는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지난 5일 첫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에서 합의한 사안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여야정 협의체에서 합의한 내용이 합의에만 그치지 않게 하려고 11월 국회에서 입법·제도화하고 예산으로 뒷받침할 작업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사법농단 재판을 위한 특별재판부 설치와 고용세습 국정조사 등 이견이 큰 사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일명 ‘윤창호법’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을 우선 처리하자고 야당에 제안했다. 홍 원내대표는 “여야정 협의체에서 강서 PC방 살인사건, 윤창호법, 불법촬영 유포행위 처벌을 강화하는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처리를 합의했다”며 “여야 간 이견이 없는 국민 안전 입법인 만큼 서둘러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경찰, 양진호 이틀째 조사…“오늘 중 구속영장 신청”

    경찰, 양진호 이틀째 조사…“오늘 중 구속영장 신청”

    다수의 불법촬영 영상을 유통해 수년 간 수백억원의 이익을 챙기고 폭행·강요를 일삼은 혐의 등으로 지난 7일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8일 중에 양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합동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7시쯤 양씨에 대한 조사를 재개했다. 전날 낮 12시 1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체포돼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압송된 양씨는 전직 직원을 폭행하고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엽기 행각을 강요한 혐의에 대해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씨가 심야조사를 거부해 전날 경찰 조사는 약 4시간 반만에 종료됐다. 국내 웹하드 업계 1, 2위를 다투는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를 실소유한 양씨는 그동안 불법촬영 영상을 유통하면서 돈을 벌고, 불법촬영물의 피해자가 찾아오면 돈을 받고 삭제해주는 식으로 ‘웹하드 카르텔’ 구조를 유지하며 막대한 돈을 벌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양씨를 포함한 웹하드 사업자들은 그동안 불법촬영물을 유통하면서 돈을 벌고, 웹하드 콘텐츠를 필터링 하는 필터링 회사를 함께 운영하면서 불법촬영물 유통을 방조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기에 디지털 장의사까지 함께 운영해 본인들이 유통시킨 불법촬영물의 피해자가 찾아오면 돈을 받고 삭제해주는 식으로 부당수익을 창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미 양씨의 불법촬영 영상 유통·방조 혐의를 수사하던 경찰은 조사 이틀째를 맞아 양씨의 ‘웹하드 카르텔’ 전반에 대해 다시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또 양씨의 ‘웹하드 카르텔’과 관련한 모든 업체의 자금 흐름과 탈세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현재 양씨에게 적용된 범죄혐의는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동물보호법 위반, 마악류관리법(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강요 등이다. 최근 새롭게 포착된 혐의가 마악류관리법 위반 혐의다. 경찰은 양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마약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주쯤 나올 전망이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날 중 양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찰 “양진호 폭행 마약 외 음란물 유통혐의까지 전방위 수사“

    7일 양진호(46) 한국미래기술 회장을 전격 체포한 경찰이 양 회장의 ‘웹하드 카르텔’ 위법 행위 전반을 들여다 보고 있으며, 알려지지 않은 다른 폭행·강요 피해자가 10여 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합동수사팀은 8일 오전 양 회장에 대한 조사를 재개했다. 조사 이틀째를 맞은 경찰은 양 회장의 ‘웹하드 카르텔’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 보고 있으며, 이날 중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양 회장이 웹하드를 통해 불법 촬영물을 포함한 음란물이 유통되도록 단순히 방치만 한 것이 아니라 유통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등 웹하드 업체에서 영상물 등 자료를 직접 올린 정황을 잡은 것. 그러나 해당 자료가 불법 음란물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또 양 회장이 운영한 웹하드 업체 등 카르텔 관련 모든 업체의 자금 흐름과 탈세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전날 체포된 양 회장은 약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첫날 조사에서 직원 폭행과 워크숍 엽기행각 강요 등 혐의에 대해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 회장 체포 전 이뤄진 조사에서 또 다른 폭행·강요 피해자 10여 명이 더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날 추가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회장에 대한 마약 투약 의혹도 함께 조사한다. 현재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저작권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與 중범죄 저지른 국가유공자 복권 금지 법안 발의

    살인, 강간 등 흉악 범죄를 저지른 국가유공자가 자격을 박탈당해도 반성만 하면 자격을 되찾는다는 서울신문 보도(10월 11일자 1면 살인범도 반성만 하면 다시 국가유공자 되는 세상) 이후 이를 막기 위한 법안이 7일 발의됐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형법상 죄를 범해 금고 3년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된 사람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을 위반해 금고 1년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된 사람에 대해서는 국가유공자로 다시 복권할 수 없도록 했다. 현행법에는 국가보안법, 형법 등을 위반해 실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된 사람이 죄를 뉘우친 정도가 현저하다고 인정되면 국가보훈처장이 등록 신청을 받아 국가유공자로 재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런 조항에 제한을 둔 것이다. 김 의원은 “국가유공자는 격에 맞도록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살인 및 강간, 아동·청소년 성범죄를 저지른 죄인이 뉘우침 정도에 따라 다시 국가유공자로 복권하는 것은 국민 정서에 맞지 않기 때문에 이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양진호 회장 심야조사 거부…직원 폭행·워크숍 엽기행각 대체로 시인

    양진호 회장 심야조사 거부…직원 폭행·워크숍 엽기행각 대체로 시인

    7일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심야 조사를 거부, 첫날 조사가 4시간 반 만에 종료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합동수사팀은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첫날 조사를 종료하고 양진호 회장을 통합유치장에 입감했다. 조사에서 양진호 회장은 동영상 등을 통해 알려진 직원 폭행이나 워크숍에서의 동물 살해 등 엽기 행각 강요 등에 대해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진호 회장은 이날 오후 3시쯤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압송, 변호사 접견 등을 이유로 오후 5시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이날 조사는 폭행과 강요 등 주로 형사 분야와 관련된 내용이어서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관들이 주도했다. 8일에는 주로 음란물 유포 등 사이버 분야와 관련된 혐의에 대한 사이버수사대 수사관들의 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엽기폭행’ 양진호, ‘왜 이제 나타났냐’ 묻자 “수습할 일 있어서…”

    ‘엽기폭행’ 양진호, ‘왜 이제 나타났냐’ 묻자 “수습할 일 있어서…”

    불법촬영 영상 등을 유통하며 수백억원의 이익을 챙기고 전직 직원을 무차별 폭행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7일 체포됐다. 양씨는 “제 잘못을 인정한다”고 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합동전담수사팀은 이날 낮 12시 1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씨를 체포했다. 경기남부경찰청사로 압송된 양씨는 포토라인에 서서 “공분을 자아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잘못을 인정한다. 잘못했다”고 말했다. 왜 이제서야 모습을 드러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양씨는 “회사 관련해서 수습할 부분이 있었고···”라고 말했다. 양씨는 국내 웹하드 업계 1, 2위를 다투는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다. 그런데 양씨가 말을 이어가려고 할 때 경찰이 양씨를 연행하며 청사로 들어갔다. 양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자들에게 할 말은 없느냐’, ‘왜 오피스텔에 있었냐’ 등의 질문에 입을 꾹 다물고 조용히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은 지난달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가 공개한 영상을 근거로 그에게 폭행, 강요 등 혐의를 적용해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체포영장에는 양씨가 필로폰,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셜록과 뉴스타파는 지난달 30일 양씨가 위디스크 전직 개발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 다음 날엔 양씨가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화살과 도검 등을 이용해 죽이도록 강요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미 불법촬영·음란물 영상을 유통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던 양씨는 위 영상들이 공개되면서 범죄 혐의가 늘었다. 양씨에게 적용된 범죄혐의는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동물보호법 위반, 마악류관리법(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강요 등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구하라 전 남친 ‘몰카’도 찍었다

    구하라 전 남친 ‘몰카’도 찍었다

    아이돌 그룹 ‘카라’ 출신의 방송인 구하라(27)씨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27)씨가 구씨의 허락 없이 사생활 사진을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쌍방 폭행’ 논란에 휩싸인 두 사람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최씨를 상해·협박·강요·재물손괴 혐의와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구씨에게는 상해 혐의를 적용했다. 최씨와 구씨는 지난 9월 13월 새벽 1시쯤 구씨의 자택에서 다투며 서로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최씨는 구씨에게 “연예인 인생이 끝나게 해주겠다”고 말한 뒤 한 연예 매체에 ‘구하라 제보 드린다’는 제목으로 이메일을 보냈다. 이어 구씨에게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전송하며 유출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어제 같이 밥을 먹었다는 연예 관계자 A씨와 네 소속사 대표를 불러 내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게 하라”고 요구했다. 영상을 전송받은 구씨는 최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영상을 유출하지 말아 달라”며 빌기도 했다. 경찰은 이런 사실을 토대로 최씨에게 협박과 강요 혐의를 적용했다. 또 최씨에게는 경찰이 지난달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때 제외했던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가 다시 적용됐다. 앞서 경찰은 최씨가 구씨와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한 정황은 없다고 보고 해당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고, 같은 달 24일 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하지만 이후 추가 수사에서 최씨가 구씨의 동의 없이 촬영한 사진이 발견됐고, 경찰은 최씨가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즉 몰카를 찍었다고 보고 해당 혐의를 적용했다. 아울러 두 사람이 쌍방폭행을 벌이기 약 한 달 전에도 크게 다퉜고, 이 과정에서 최씨가 구씨의 자택 문을 주먹으로 부순 사실이 확인돼 최씨는 재물손괴 혐의로도 입건됐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경찰 ‘폭행·불법영상 유통’ 양진호 체포…마약 혐의 추가

    경찰 ‘폭행·불법영상 유통’ 양진호 체포…마약 혐의 추가

    전직 직원을 무차별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상습적으로 일삼는가 하면 불법촬영 영상을 유통하며 수백억원의 이익을 챙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이 7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합동수사팀은 이날 낮 12시 1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양씨 신병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압송하는 한편 양씨 자택과 사무실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가 공개한 영상을 근거로 그에게 폭행, 강요 등 혐의를 적용해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체포영장에는 양씨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양씨가 과거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주변인 진술 등 여러 정황이 있어 수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셜록과 뉴스타파는 지난달 30일 양씨가 위디스크 전직 개발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 다음 날엔 양씨가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화살과 도검 등을 이용해 죽이도록 강요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미 불법촬영·음란물 영상을 유통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던 양씨는 위 영상들이 공개되면서 범죄 혐의가 늘었다. 현재 양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등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는 양씨 자택과 인근 위디스크 사무실, 군포시에 있는 한국미래기술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문제의 동영상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도검과 활, 화살을 확보했다. 또 외장형 하드와 이동형저장장치(USB), 휴대전화 등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제기된 ‘웹하드 카르텔’과 폭행 등 여러 혐의에 대해 포괄적으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폭행·동영상 협박’ 최종범 검찰 송치…‘불법촬영’ 혐의 추가

    ‘폭행·동영상 협박’ 최종범 검찰 송치…‘불법촬영’ 혐의 추가

    구하라씨를 폭행하고 그에게 동영상을 보내 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최종범(27)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씨에게 상해·협박·강요·재물손괴 및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번 주 안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또 구씨에겐 상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최씨와 구씨의 쌍방 폭행 사건은 최씨의 동영상 협박 혐의 사건으로 새 국면을 맞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비록 최씨가 구씨와 찍은 영상을 유포하지는 않았지만 구씨 몰래 구씨의 사진을 불법촬영한 사실을 새로 확인해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를 함께 적용했다. 최씨는 지난 9월 13일 새벽 1시쯤 구씨와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구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구씨는 경추 염좌, 안면부 및 하퇴부 좌상·염좌 등 진단을 받은 정형외과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최씨는 또 폭행 후 구씨 집을 나서면서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디스패치에 제보하겠다”고 예고한 다음, 같은 날 새벽 1시 26분쯤 디스패치에 ‘구하라 제보 드린다’고 메일을 보내고, 같은 날 새벽 2시 4분과 2시 23분 두 번에 걸쳐 구씨가 나오는 사적인 영상을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다. 경찰은 최씨 행위가 ‘공포심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의 해악을 고지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협박 혐의도 적용했다. 구씨는 첫 번째 영상을 전송받고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최씨 앞에 무릎을 꿇고 빌기도 했다. 최씨는 영상을 보낸 뒤 “어제 같이 밥 먹었다는 연예 관계자 A씨랑 네 소속사 대표를 불러서 내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게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구씨는 두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고, A씨와 통화에 성공해 자신의 집으로 오도록 부탁했다. 그 사이에 최씨는 떠났다. 경찰은 이런 최씨의 행위가 협박에 이어 구씨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도록 한’ 것이라고 판단해 최씨에게 강요 혐의도 적용했다. 경찰은 지난달 최씨 자택과 자동차·직장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이동식저장장치(USB) 등을 확보했고, 디지털포렌식으로 복구해 분석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두 사람이 쌍방 폭행을 벌이기 약 한 달 전에도 크게 다퉜고, 이 과정에서 최씨가 구씨 집 문을 주먹으로 부순 사실을 확인해 그를 재물손괴 혐의로도 형사입건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 사유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영장을 재신청하지는 않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양진호 압수수색했더니…동영상 속 ‘도검·화살’ 발견

    양진호 압수수색했더니…동영상 속 ‘도검·화살’ 발견

    경찰이 무차별 폭행과 상습적인 가혹행위, 엽기행각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2일 압수수색했다. 압수물에는 양씨가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생닭을 죽이라고 강요한 영상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도검과 활, 화살이 포함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전담팀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7시간에 걸쳐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는 양씨 자택과 인근 위디스크 사무실, 군포시에 있는 한국미래기술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문제의 동영상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도검과 활, 화살을 확보했다. 또 외장형 하드와 이동형저장장치(USB), 휴대전화 등도 압수했다. 앞서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는 지난달 30일 양씨가 위디스크 전직 개발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 다음 날엔 양씨가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화살과 도검 등을 이용해 죽이도록 강요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미 불법촬영·음란물 영상을 유통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던 양씨는 위 영상들이 공개되면서 범죄 혐의가 늘었다. 현재 양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을 통해 양씨의 혐의를 입증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양씨에게 폭행당한 피해자인 위디스크 전직 직원 A씨가 오는 3일 낮 2시에 경찰에 출석한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 신분인 점을 고려해 별도의 포토라인은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A씨가 조사 시작 전 언론 취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보여 취재진과 자연스레 접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양진호 폭행 피해자 “진정성 없는 사과 받을 이유 없다”

    양진호 폭행 피해자 “진정성 없는 사과 받을 이유 없다”

    전직 직원을 무차별 폭행하고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죽이라고 강요하는가 하면, 회식 때 직원들에게 억지로 술을 먹이는 등의 가혹행위를 일삼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파문이 커지자 그는 사과문을 내고 “저의 독단과 오만적 행태가 다른 이들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양씨한테 수차례 폭행당한 피해자는 “그동안에도 뉘우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다”면서 양씨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고 말했다. 피해자 A씨는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양씨 사과문을 읽었다면서 “그동안에도 뉘우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다고 본다. 그런데 사건이 이렇게 명백해지고 증거들이 이렇게 나온 상태에서 형식적인 사과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는 2015년 4월 8일 경기 분당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찍힌 영상을 지난달 30일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A씨를 양씨가 무차별 폭행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후에도 직원들을 상대로 한 폭력적이고 엽기적인 행각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자 양씨는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회사 운영에서 손을 떼겠다면서 “그저 회사 조직을 잘 추슬러야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저의 독단적 행동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가 되었음을 절실히 느끼며, 그 잘못을 깊이 뉘우친다”고 했다. 그러나 A씨는 “조금 의아한 게, 저 있었을 당시에도 파일노리나 위디스크 쪽 대표로 (양씨 이름이) 올라와 있지는 않았었다, 정식으로”라면서 “얼마든지 직함 없이 이렇게 움직일 수 있는데 그렇게 말을 하시니까”라고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위디스크·파일노리 법인등기부 상에는 양씨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양씨는 위디스크·파일노리 운영 회사들의 지주회사격인 한국인터넷기술원의 지분을 100% 소유하는 방식으로 모든 계열사를 장악하고 있다. 보도 이후 양씨가 개인적으로 연락한 적은 없는지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A씨는 “아직까지는 없다”고 답했다. A씨는 퇴사 후 위디스크 인터넷 고객게시판에 ‘양진호1’이라는 아이디로 “매사에 성실히 임하면 연봉 팍팍 올려주겠다”는 등의 댓글 5건을 올렸다. 이 일로 양씨는 A씨를 사무실로 불렀고, 직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A씨를 가혹하게 폭행했다. A씨는 “게시판에 글을 쓸 때 로그인을 안 하고 쓸 수 있어서, 닉네임하고 내용만 입력하면 글을 다 올릴 수 있는 그런 게시판이었다. 그런데 다음 날 바로 양씨한테 전화가 왔다”면서 다음 날 양씨를 찾아갔을 때 자신이 폭행을 당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A씨는 “지금도 저희 부모님은 모르신다. 보도 나오는 것도 아마 모르실 거예여”라면서 “그래서 만약에 혹시나 직감을 하고 얘기를 한다고 하시더라도 저는 계속 저 아니라고 이렇게 얘기를 할 거고”라고 답했다. 이어 양씨한테 향후 연락이 온다고 하더라도 받지 않을 거라면서 “받을 이유도 없고, 어차피 저는 지금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고 법적으로 대응할 준비는 다 되어 있다”고 밝혔다. “진정으로 사과를 하고 싶으면, 현재 혐의들이 많이 있잖아요. 불법 동영상 카르텔이라든지, 또 불법촬영 영상 피해자들. (저보다) 더 큰 피해자들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분들을 위한 사과문이었어야 된다고 보는데 너무 이제 짜여진 틀로 쓴 사과문이었다고 여실히 느껴져요.” 양씨는 불법촬영·음란물 영상을 유통하면서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경찰은 이날 양씨의 자택과 위디스크 사무실, 한국미래기술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현재 양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등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찰 ‘무차별 폭행’ 양진호 자택·사무실 등 10여곳 압수수색

    경찰 ‘무차별 폭행’ 양진호 자택·사무실 등 10여곳 압수수색

    경찰이 무차별 폭행과 상습적 가혹행위 등으로 파문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전담팀은 2일 오전 9시쯤부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있는 양씨 자택과 위디스크 사무실, 군포시에 있는 한국미래기술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진실탐사그룹 셜록과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는 지난달 30일 양씨가 위디스크 전직 개발자를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 다음 날엔 양씨가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살아있는 닭을 죽이도록 강요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미 불법촬영·음란물 영상을 유통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던 양씨는 위 영상들이 공개되면서 범죄 혐의가 늘었다. 현재 양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양씨의 혐의를 입증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씨는 국내 웹하드 업계에서 1·2위를 다투는 위디스크, 파일노리의 실소유주다. 그러나 오랫동안 불법촬영·음란물 영상을 유통해 수백억원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우리집 IP 카메라까지… 그놈들 몰카로

    수천대 무단 접속 사생활 엿봐 20~50대 남성 10명 무더기 검거 집 안에 설치된 ‘보안카메라’를 해킹해 여성의 사생활을 훔쳐보거나 불법 촬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도 집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IP(인터넷 프로토콜) 카메라’를 반려동물을 키우는 독신 여성들이 주로 사용한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웹 프로그래머 황모(45)씨를 비롯해 10명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황씨는 2012년 반려동물 감시용 IP 카메라를 판매하고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P사이트에 가입했다. 2014년 자신의 IP 카메라가 해킹당한 것을 계기로 사이트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남의 IP 카메라에 몰래 접속하기 시작했다. 황씨는 올해 9월 중순 보안이 허술한 IP 카메라 1만 2215대의 접속정보(ID·비밀번호 등)를 해킹해 이 가운데 264대에 무단 접속해 사생활을 훔쳐보거나 관련 영상물을 저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증거가 모두 확보됐고, 황씨가 범죄 사실을 시인한다는 이유로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모(33·무직)씨 등 다른 피의자 9명은 인터넷에 떠도는 IP 카메라 계정 정보를 수집하거나 해킹 프로그램을 통해 IP 카메라에 무단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고, 한국에 사는 외국인 남성도 1명 있었다. 이들 역시 여성들의 사생활을 영상으로 녹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확보한 동영상 파일만 2만 7328개(약 1.4TB)에 달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낸시랭, 남편 왕진진(전준주) 검찰에 고소…“폭행·감금·협박당했다”

    낸시랭, 남편 왕진진(전준주) 검찰에 고소…“폭행·감금·협박당했다”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씨로부터 여러 차례 폭행과 감금, 협박 등을 받았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서울서부지검은 낸시랭이 왕진진씨를 상대로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낸시랭 측은 지난 8월부터 여러 차례 폭행을 당했고, 지난달 11일에는 폭행 뒤 차량에 감금된 채 유리병 등으로 맞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여러 차례 성관계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거나 차 안에 감금됐다고도 주장했다. 낸시랭은 지난달 20일 부부 싸움 뒤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내 받아들여진 상태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22일 왕진진씨에 대해 낸시랭 집으로부터 퇴거 명령, 100m 이내 접근금지, 휴대전화 또는 이메일 주소로 부호·문언·음향·영상 송신 금지 등을 담은 임시보호명령을 내렸다. 검찰은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하고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낸시랭 남편고소 “폭행+감금+리벤지 포르노 협박” 주장

    낸시랭 남편고소 “폭행+감금+리벤지 포르노 협박” 주장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를 고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조선일보는 “낸시랭이 왕진진에 수차례 폭행, 감금, 협박 등을 받았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낸시랭 측 법률대리인은 낸시랭이 왕진진에 지난 8월 초순부터 여러 번 폭행을 당했고 가위 손잡이에 수건을 말아 흉기처럼 만든 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 당하는가 하면 욕설, 협박 문자, 리벤지 포르노 영상 캡처 사진을 수차례 받는 등 왕진진에 폭행, 감금, 협박을 반복해서 받아왔다는 것을 주장했다. 이에 낸시랭 측은 25일 왕진진에 대해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최근 서울가정법원은 낸시랭에 대해 임시보호명령 조치를 내렸다. 가정폭력 피해자인 낸시랭이 피해자보호명령을 청구한 것이 받아들여진 것. 법원은 왕진진에게 낸시랭의 주거에서 즉시 퇴거하고 낸시랭의 주거에 들어가지 말 것, 피해자보호명령 결정 시까지 낸시랭의 주거·직장 등에 100m 이내로 접근하지 말 것, 피해자보호명령 결정 시까지 낸시랭에게 전화를 걸거나 문자, 음성, 영상 등을 보내지 말 것을 명령한 상태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27일 SNS에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통한 결혼을 알렸다. 이후 왕진진의 고(故) 장자연 사건 편지 위조, 전자발찌 착용, 사실혼, 사기 등 의혹이 불거지자 낸시랭은 재수사를 청원하고 피해자를 비판하는 등 왕진진의 입장을 대변해왔으나 왕진진의 폭행, 반복된 거짓말, 협박 등으로 인해 두 사람은 결혼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음란물 사이트 운영해 수천만원 광고료 챙긴 운영자 등 검거

    부산 기장경찰서는 24일 중국에 사무실을 두고 음란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공동 운영자 A(37)씨와 B(31)씨를 구속하고 네트워크 구축에 가담한 프로그래머 C(36)씨와 서버관리자 D(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16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해외서버를 임대해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불법 촬영물 4036편을 포함한 음란물 2만1000여 편,일반인 노출 사진 3000장을 게시하고 배너광고를 의뢰한 성인용품점 등 업체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광고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고자 중국 칭다오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해외서버를 임대하는 수법으로 음란사이트를 운영했다. 경찰은 음란사이트에 배너광고를 한 성인용품점 등을 조사하고 범죄수익 내역을 추적한 뒤 국세청에 통보해 세금 추징할 방침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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