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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상습 성추행’ 김태우 전 양산시의원 법정 구속

    시의회 소속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김태우 전 경남 양산시의원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이현경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김 전 의원은 시의원으로 재직하던 2022년 7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의회 직원이었던 A씨를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2023년 12월 김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앞서 그가 공개한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를 보면, A씨가 “뽀뽀처럼 과도한 스킨십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하자 김 전 의원은 “도와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한 것”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또 A씨가 “엉덩이 때린 건은 지나친 것 같다”고 하자 김 전 의원은 “심하게 장난친 거 진심으로 사과할게”라고 답했다. 김 전 의원은 A씨를 ‘최애’, ‘이쁜이’라고 부르며 수차례 사진을 보내달라고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3월 의원직을 사퇴했다. 재판부는 “시의원으로서 성폭력 예방에 막중한 책임이 있는 지위를 고려하면 죄질이 무겁다”며 “장기간 반복적으로 추행한 점, 2차 피해로 A씨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받아온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의회 직원 상습 성추행’ 김태우 전 양산시의원 법정 구속

    ‘의회 직원 상습 성추행’ 김태우 전 양산시의원 법정 구속

    시의회 소속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김태우 전 경남 양산시의원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이현경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시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김 전 시의원은 2022년 7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의회 직원이었던 A씨를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앞서 두 사람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면 직원 A씨가 “뽀뽀처럼 과도한 스킨십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하자 김 전 시의원은 “도와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의미로 한 것”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또 A씨가 “엉덩이 때린 건은 지나친 것 같다”는 메시지를 보내자 김 전 시의원은 “심하게 장난친 거 진심으로 사과할게”라고 답변했다. 김 전 시의원은 A씨를 ‘최애’, ‘이쁜이’라고 부르며 여러 차례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거나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한 그는 지난해 3월 의원직을 사퇴했다. 재판부는 “약 10개월 동안 9차례 추행했으며 시의원으로서 성폭력 예방에 막중한 책임이 있는 지위를 고려하면 죄질이 무겁다”며 “장기간 반복적으로 추행한 점, 추행 신고 후에도 2차 피해로 A씨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받아온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초등학교 주변 배회한 30대男…잡고 보니 성폭력 전과 3범 ‘성폭력 수배자’

    초등학교 주변 배회한 30대男…잡고 보니 성폭력 전과 3범 ‘성폭력 수배자’

    초등학교 등하굣길 순찰 중 주변을 배회하는 30대 남성이 있다는 학부모의 제보를 받은 경찰이 추적 끝에 성폭력 전과 3범인 성폭력 수배자를 검거했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기동순찰3대는 지난달 22일 서울 광진구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수배 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 기동순찰3대는 아동 대상 약취, 유인 범죄 방지를 위해 등하굣길 순찰을 하던 중 한 학부모로부터 “30대 남성이 학교 주변을 배회하고 아이들을 계속 쳐다봐 불안하다”는 제보를 받았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학교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유사한 인상착의의 남성을 특정했고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문을 해 A씨의 주거지를 확인했다. A씨는 제보 당일 외에도 2~3차례가량 학교 주변을 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A씨의 주거지 주변을 집중적으로 순찰했고, 지난달 28일 오후 7시 50분쯤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A씨는 검거 당시 도주하려다 경찰관에 붙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신원 조회한 결과 A씨가 성폭력 처벌법 위반으로 지난 8월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성폭력 전과3범이기도 했다.
  • 채팅 앱서 만난 여성들 불법 촬영 부산 현직 경찰관, 직위해제

    채팅 앱서 만난 여성들 불법 촬영 부산 현직 경찰관, 직위해제

    30대 현직경찰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하다 직위해제되고 입건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이용촬영)로 30대 현직 경찰관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경찰관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의 채팅창을 이용해 여러 명의 성인 여성을 만난 뒤 신체를 불법 촬영했다.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여성들의 불법 촬영물이 발견됐다. 사건은 지난 8월 범죄 사실을 확인한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내용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 60대 친누나 성폭행·40대 조카 강제추행 혐의 60대男, 1심 무죄→징역 4년

    60대 친누나 성폭행·40대 조카 강제추행 혐의 60대男, 1심 무죄→징역 4년

    친누나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60대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달기 고법 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3~2014년과 2018년 각각 경남 김해와 창원시 주거지에서 자기 조카인 40대 B씨를 한 차례씩 강제추행하고, 2018년과 2020년 창원시 주거지 등에서 누나인 60대 C씨를 한 차례씩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1심 재판에서부터 B씨를 강제추행 한 적 없고 C씨와 성관계한 것은 사실이지만 합의에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직접적인 증거가 피해자 진술이 유일한 상황에서 피해자 진술이 공소사실이 진실이라고 확신이 들 정도로 신빙성 있다고 보기 어렵고,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B씨가 성범죄를 당한 시기와 장소, 경위 등을 일부 다르게 진술한 점 등이 구체적 무죄 근거가 됐다. C씨에 대한 범죄 역시 C씨가 A씨와 금전적 갈등을 겪던 중 자신이 요구한 돈을 A씨가 지급하지 않자 고소한 것으로 보이는 점, C씨 진술이 객관적 사실과 다르거나 이를 뒷받침할 자료가 없는 점, 진술이 일관되지 않는 점 등을 토대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C씨 진술이 다소 일관적이지 않았던 것은 시간 경과에 따른 자연스러운 기억 변형 등에 의한 사소한 불일치로써 C씨가 A씨에게 유리한 진술도 가감 없이 했고, 존재하지 않는 피해 사실을 거짓으로까지 진술할 만한 별다른 사정을 찾기 어려운 점 등을 토대로 C씨 진술이 신빙성 있다고 판단했다. 또 C씨가 A씨에게 돈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점이 이 사건을 고소한 이유로 보이기는 하지만 C씨 진술이 다소 불분명하더라도 금전 문제로 갈등이 심화한 것은 범행 이후 사정으로써 C씨 진술 신빙성이나 공소사실을 판단할 때 직접적 고려 요소가 되기 어렵다고 봤다. 다만 조카 B씨 공소사실에 대한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단해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민 고법 판사는 “누나를 상대로 2차례 강간 범행을 해 반인륜적이고 죄질이 매우 불량하며 사회적 비난 가능성도 크다”며 “그런데도 변명으로 일관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 “발기부전” 변명…장애인 성추행한 보호직원의 최후

    “발기부전” 변명…장애인 성추행한 보호직원의 최후

    지적장애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장애인 보호 조사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임재남)는 최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장애인 피보호자 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소속 조사관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월 사이 기관 상담실과 비품 창고, 가정 방문 자리 등에서 10대 지적장애 여학생 B양 등 2명과 지적장애 여학생의 여동생 1명 등 3명을 여러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2월 업무용 승용차 뒷자리에서 B양을 강간한 혐의도 있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발기부전으로 성관계가 불가능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지적 장애인이지만, 통상적인 어휘를 사용하고 이해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 비춰 피해를 진술할 능력이 있다고 보인다”며 “피해자가 먼저 장애인기관 담당자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신고가 이뤄졌고, 허위 진술 정황은 발견할 수 없어 신빙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발기부전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사실은 인정되나 이는 절대적으로 성관계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기에 피해자 진술을 배척하기 어렵다”고 했다.
  • “더 해봐”…SNS ‘악플 폭탄’ 강하게 받아 친 QWER 시연

    “더 해봐”…SNS ‘악플 폭탄’ 강하게 받아 친 QWER 시연

    여성 밴드 그룹 QWER의 메인보컬 시연(이시연·25)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악성 게시글을 다는 누리꾼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시연은 30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제 인스타그램까지 행차하셔서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 더 하시라”라며 “도파민을 채워줘서 고맙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신들이) 그럴수록 더 올라가고 싶어진다”며 “할 말은 하고 살아야겠다. 제아무리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이버 공간이라도, 인간이 같은 인간에게 터무니없고 근거 없는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시연은 그러면서 “(악성 게시글 작성자에게도) 비뚤어진 계기나 사정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남에게 휘두르는 것들은 다 본인에게 돌아온다”고도 했다. QWER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퍼지는 악성 게시글로 인해 홍역을 치르고 있다. 앞서 18일 QWER 소속사 쓰리와이코프레이션·프리즘필터는 아티스트 관련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소속사는 당시 “올해 4월 두 차례, 6월 한 차례 등 3회에 걸쳐 총 115건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모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의 항목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인천 약수터서 초등생 여아 2명 성추행 혐의 70대男 체포

    인천 약수터서 초등생 여아 2명 성추행 혐의 70대男 체포

    인천의 한 약수터에서 초등생 2명을 강제추행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초등학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남성 A(70대)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 11분쯤 인천시 서구 한 약수터에서 초등생 B양과 C양의 신체를 만져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시 피해자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약수터 부근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추행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여고생 얼굴에 성행위 도구 합성 사진 유포…경찰 수사

    여고생 얼굴에 성행위 도구 합성 사진 유포…경찰 수사

    여고생들의 얼굴에 성행위 도구를 합성한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고등학생 B양 등 4명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B양 등은 A군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페이크’ 기술로 자신들의 얼굴과 가학적 성행위 도구를 합성한 사진을 제작해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B양 등은 지난달 25일 학교가 관련 제보를 받으면서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법률 검토 등을 거쳐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관계 동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前 소방관, 징역형

    “성관계 동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前 소방관, 징역형

    한 전직 소방관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다. 25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임재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5년 등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엔 피해자 치마 속을 촬영하고, 성관계 장면도 불법 녹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피해자가 말을 듣지 않는단 이유로 ‘넌 안 되겠다’, ‘영상을 올리겠다’는 등 38차례에 걸쳐 성 착취물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했다. A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5개월에 걸쳐 30회 넘게 피해자를 협박했다. 이에 따라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6월 수도권 소재 소속 기관으로부터 파면 처분을 받았다.
  • 남편 계부에 성폭행당한 베트남女…남편 “사기 결혼” 분노, 왜?

    남편 계부에 성폭행당한 베트남女…남편 “사기 결혼” 분노, 왜?

    남편의 계부에게 성폭행당한 베트남 출신 여성이 어린 시절 베트남에서 성폭행당해 출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편으로부터 혼인 취소 소송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베트남에서 나고 자란 이주 여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남편은 오래전에 제가 베트남에서 출산한 사실을 숨기고 사기를 쳤다면서 저에게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실 저는 열 살 무렵 베트남에서 한 남성에게 납치돼 성폭행당했다. 원치 않는 임신을 했고 아들을 낳았다. 나중에 그 남성이 아들을 데려갔지만 종종 친정에 찾아와 돈을 요구했다”고 토로했다. 결국 A씨는 괴롭힘을 피하고자 집을 떠나야 했다. 이후 식당에서 일하며 지내다 결혼 중개업소를 통해 남편을 만났다. A씨는 “아이를 낳은 걸 속일 생각은 없었다. 중개업소에서는 제게 결혼한 적이 있는지 물었고 저는 솔직하게 없다고 말했을 뿐이다. 출산 경험은 묻지 않았고 저 또한 아픈 과거를 먼저 꺼내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베트남에서 선을 보고 한국으로 와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 A씨는 남편, 시어머니, 그리고 남편의 계부와 한집에서 살게 됐다. 그러나 결혼한 지 1년쯤 지났을 때 A씨는 남편의 계부에게 성폭행당했다.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남편에게 알렸지만 남편은 A씨를 보호하지도 않았고, 신고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가해자와 한집에서 계속 살아야 했던 A씨는 한 차례 더 남편의 계부에게 성폭행당했고, 결국 직접 경찰서에 가서 남편의 계부를 신고했다. 하지만 남편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베트남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걸 알게 된 후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분노하며 혼인 취소와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앞이 막막하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홍수현 변호사는 “상대방의 중대한 거짓말에 속아 결혼했다면 법원에 혼인 취소를 청구하고 그 책임이 있는 상대방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예외는 있다. 대법원의 판례에 따르면 특히 성폭력 피해로 인한 출산처럼 내밀한 사생활에 해당하는 경우 과거 출산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는 혼인 취소 사유가 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성장 과정에서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아동성폭력범죄 등의 피해를 당해 임신을 하고 출산까지 하였으나, 이후 그 자녀와 관계가 단절되고 상당 기간 양육이나 교류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국제결혼의 경우라도 바로 혼인취소사유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 나이트서 처음 만난 女 노래방서 성추행, 징역 2년…“상습범”

    나이트서 처음 만난 女 노래방서 성추행, 징역 2년…“상습범”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난 여성이 자리를 옮긴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잠들자 강제추행하고 신체를 불법 촬영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3단독 황해철 판사는 준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주거침입미수, 자동차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휴대전화 1대를 몰수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했다. A씨는 2024년 11월 2일 밤 원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난 40대 여성과 노래방에서 술을 마셨다. 그 과정에서 피해자가 잠들자 상의와 속옷을 걷어 올려 손으로 추행하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같은 해 12월 3일 새벽에는 원주의 모 아파트에서 B씨와 C씨 집 창문을 열고 안으로 침입을 시도했으나 창문이 닫혀있어 미수에 그친 혐의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A씨는 주거 침입 미수 후 20여분 뒤 모처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내부에 있는 열쇠로 시동을 걸고서 10여분 동안 주행해 불법 사용한 혐의도 더해졌다. 황해철 판사는 “자동차불법사용은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했으나 다수의 동종 전력 등을 고려하면 주거침입 범행이 미수죄에 그친 것이 다행스럽게 생각될 정도로 피고인의 범행 내용 자체가 매우 위험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들에게 미친 해악이 크고, 누범 기간 중 범행을 저질러 재범 위험성도 매우 높아 보인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세금 체납해 차량 번호판 떼이자 위조해 붙이고 다닌 40대 실형

    세금 체납해 차량 번호판 떼이자 위조해 붙이고 다닌 40대 실형

    세금을 내지 않아 차량 번호판이 영치되자, 위조 번호판을 만들어 붙이고 다닌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024년 8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죄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그는 집행유예 기간에 이러한 범행을 또 저질렀다. 창원지법 형사2단독 정지은 부장판사는 자동차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경남 창원시 한 주거지에서 검은색 시트지를 붙이는 방식으로 번호판을 위조하고 차량에 붙여 운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세금을 미납해 번호판이 떼이자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지난 2월 8차례에 걸쳐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차량을 운전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옷 벗은 남자가” 울산 ‘바바리맨’ 출몰…여학생들에 신체부위 노출

    “옷 벗은 남자가” 울산 ‘바바리맨’ 출몰…여학생들에 신체부위 노출

    최근 미성년자를 유인하려 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울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들을 따라가 음란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16일 울산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아동학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말과 9월 초 한 차례씩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혼자 걸어가던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을 따라가 자기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신고가 접수된 피해 아동은 2명이다. 자녀들에게서 “옷을 벗은 남자가 다가와 말을 걸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학부모들은 해당 내용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동선 추적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조사하고 있다. 피해 아동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는 대책 회의를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고, 인근 초등학교에서는 낯선 사람을 주의하라는 내용의 가정 통신문을 발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불안이 큰 만큼 신속히 수사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곳곳에서 아동 약취·유인 시도가 잇따르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자, 경찰은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건이 최근 많이 발생해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시는데, 재발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초등생 앞 음란행위… 울산 30대 ‘바바리맨’ 검거

    초등생 앞 음란행위… 울산 30대 ‘바바리맨’ 검거

    울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여학생을 따라가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아동학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 한 차례씩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혼자 걸어가던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을 따라가 자기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신고된 피해 아동은 2명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동선 추적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경찰에 출석시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불안이 큰 만큼 신속히 수사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근처에 소위 ‘바바리맨’이 출현하면서 주민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대책 회의를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고, 인근 초등학교에서는 낯선 사람을 주의하라는 내용의 가정 통신문을 발송했다. 울산경찰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초등학생 대상 범죄가 잇따르자 등하굣길 초등학교 통학로 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 “휴대전화에 女신체 사진 3000여장” 비번 경찰관, 불법촬영 20대男 검거

    “휴대전화에 女신체 사진 3000여장” 비번 경찰관, 불법촬영 20대男 검거

    약 3시간 동안 상가를 돌며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10분쯤 성남시 분당구 한 상가건물 내 생활용품점에서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휴무를 맞아 아내와 쇼핑하던 경기남부경찰청 기동순찰대 김학민 경사의 눈에 우연히 띄면서 덜미를 잡혔다. 김 경사는 휴대전화를 든 A씨가 물건을 고르는 척 서성이면서 이상하게 여성 주변에서만 쪼그려 앉아 하단에 진열된 물건을 만지작대는 것을 포착했다. A씨는 은근슬쩍 손에 쥔 휴대전화 카메라 방향을 여성 신체 쪽으로 돌리기도 하고, 초조한 듯 주변 눈치를 살피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 6~8월 순찰 활동 중 카메라 이용 범죄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수행한 김 경사는 A씨의 행동이 전형적인 불법 촬영 용의자의 행태임을 알아봤다. 김 경사는 15분간 A씨를 유심히 지켜본 끝에 불법 촬영이 벌어지고 있음을 확신하고 아내를 조용히 가게 밖으로 내보냈다. 용의자가 난동을 부릴 가능성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 김 경사는 매장 직원의 협조를 구한 뒤 A씨가 홀로 떨어진 틈을 타 직원과 함께 도주로를 막고 경찰관 신분증을 제시했다. A씨는 처음엔 ‘내가 왜 조사를 받아야 하느냐’며 저항했으나, 이미 불법 행위를 목격했고 매장 내 다수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는 말을 듣고는 체념한 듯 임의 동행에 응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불법 촬영물로 의심되는 여성 신체 사진이 3000여장이나 발견됐다. 사건 당일 촬영한 사진도 200여장이나 됐다. A씨는 사건 당일 매장 안에서 3시간 넘게 머무르며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불법 촬영물 유포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 “축구에 전념” 황의조, 선수 생활 이어간다…상고 포기에 집유 확정

    “축구에 전념” 황의조, 선수 생활 이어간다…상고 포기에 집유 확정

    불법 촬영 혐의로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33·알란야스포르)의 형량이 확정됐다. 실형을 피함에 따라 황의조는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씨와 검찰 모두 상고 기한인 전날까지 상고장을 내지 않았다. 형사 재판에서 법원 판단을 다시 받으려면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항소 또는 상고해야 한다. 앞서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 조정래·진현지·안희길)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반포 행위는 다른 사람에 의해 이뤄졌지만, 피고인의 촬영 행위를 전제로 하는 것이고 촬영물 내용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점에 비춰보면 피고인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수사 단계에서 범행을 부인하며 언론에 입장을 표명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정보 일부를 암시하는 내용을 언급했다”며 “민감한 형사 사건에서 피해자를 배려하지 못한 행위로 불리한 양형 요소”라고 질타했다. 황씨는 2022년 6~9월 네 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지난해 7월 기소됐다. 황씨가 불법 촬영한 영상은 지난해 6월 황씨의 형수 이모씨가 소셜미디어(SNS)에 황씨의 전 연인을 사칭하며 유포해 존재가 드러났다. 황씨가 이씨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황씨가 해당 영상을 불법 촬영한 정황이 밝혀졌다. 이씨는 징역 3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황씨는 선고 후 입장문을 통해 “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오직 축구에 전념해 축구팬 여러분과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씨의 집행유예가 확정됨에 따라 황씨는 축구선수로 계속 활동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알란야스포르에서 뛰고 있는 황씨는 지난해 6월 계약이 만료됐으나, 1심에서 구속을 면해 소속팀과 2년간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을 전후해 축구 국가대표팀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황씨는 피의자로 전환된 뒤 국가대표팀 선발에서 제외됐다. 황씨는 K리그로의 복귀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선수 등록 규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 중인 선수는 선수 등록이 불가능하다.
  • 불안한 초등 하굣길… 이번엔 고교생이 아파트까지 따라가 유괴 시도

    불안한 초등 하굣길… 이번엔 고교생이 아파트까지 따라가 유괴 시도

    최근 서울 서대문구에서 20대 남성들이 초등생 유괴를 시도하다 붙잡힌 데 이어 경기 광명시에서도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끌고 가려 한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9일 고등학생 A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A군은 지난 8일 오후 4시 20분쯤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생 B양의 뒤를 밟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같은 층에서 내린 뒤 목을 조르며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수초간 강압적 행위를 했으나 B양이 울며 저항하자 달아났다. B양은 집으로 돌아가 부모에게 알렸고 부모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당일 밤 9시 45분 A군을 집에서 체포했다. 경찰에서 A군은 “B양과 아는 사이는 아니며 귀가 중 우발적으로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성범죄 목적이 뚜렷하다고 보고 범행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미성년자이지만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는 20대 남성 3명이 차량을 몰고 초등학교 인근을 맴돌며 아동 유괴를 시도했다가 붙잡혔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이를 기각해 논란을 낳았다. 최근 대낮 아파트 단지와 학교 주변에서 아동 상대 범죄가 잇따르자 학부모들은 극도의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분간 직접 데리러 가야겠다”, “딸 키우기 무섭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신상 공개라도 해야 한다”, “미성년자라 처벌이 약해질까 걱정된다”는 반응도 나온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미성년자를 노린 범행은 피해자에게 장기간 깊은 상처를 남긴다”며 “엄중한 처벌이 뒤따르지 않으면 ‘장난삼아 해도 괜찮다’는 인식이 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광명 女초등생 납치 시도 10대, 성폭력처벌법 적용됐다

    광명 女초등생 납치 시도 10대, 성폭력처벌법 적용됐다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여자아이를 끌고 가려 한 고등학생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9일 광명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강간·강제추행 등 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에 대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4시 20분쯤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생인 B양을 따라가 엘리베이터 같은 층에서 내린 뒤 목을 조르며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이 큰 소리로 울며 저항하자 A군이 그대로 달아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양은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부모는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같은 날 오후 6시 55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9시 45분쯤 자택에 있던 A군을 긴급 체포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B양과 평소 안면이 있는 사이는 아니며, 귀가 중인 B양을 보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성범죄를 저지를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미성년자지만 죄질이 중하다고 판단해 긴급체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며 “2차 가해 우려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 “나 기억상실증” 전남친 아내 행세…성관계 사진 뿌린 女 ‘징역 1년’ 부부는 ‘이혼 엔딩’

    “나 기억상실증” 전남친 아내 행세…성관계 사진 뿌린 女 ‘징역 1년’ 부부는 ‘이혼 엔딩’

    동거했던 전 남자친구가 헤어진 뒤 다른 여성과 결혼하자 모바일상에서 그 여성인 척 행세해 과거 성관계 사진을 얻어내 유포한 3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된 A(30대·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와 전 남자친구 B씨는 결혼을 전제로 2014년부터 동거한 사이였으나, 두 사람이 헤어진 뒤 B씨는 2018년 5월 다른 여성 C씨와 혼인신고를 했다. A씨는 ‘C씨 때문에 B씨와 헤어졌다’는 생각에 앙심을 품게 됐다. A씨는 2018년 9월 B씨의 아내 C씨가 휴대전화 번호를 변경한 것을 알게 됐다. 이에 A씨는 C씨가 사용하던 예전 번호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C씨의 과거 행적을 알아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던 중 C씨의 전 남자친구 D씨는 A씨가 C씨인 줄 알고 연락을 해왔다. A씨는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처럼 행동하며 D씨에게 C씨 행세를 했고, C씨의 과거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대화가 오고 가던 중 D씨는 C씨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갖고 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그러자 A씨는 그 사진들을 전송해달라고 D씨에게 요청했다. 이에 D씨는 C씨와 성관계 모습 등이 담긴 사진 등 24장을 2018년 10월쯤 A씨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쯤 A씨는 전 남자친구 B씨에게 그의 아내 C씨의 사진 11장을 전송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당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촬영물을 제공한 사람만 처벌할 수 있고 제공받은 사람은 처벌하지 않으므로 자신을 간접정범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C씨처럼 행세한 것은 단순히 촬영물을 제공받아 소지하는 행위의 불법을 초과하는 등 형법 총칙상 공범 규정을 적용해 처벌할 수 있다며 간접정범에 의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죄가 인정된다고 봤다.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은 계획적, 지능적으로 보이고 피해자의 사생활 침해 정도가 심각하다”면서 “피해자(C씨)는 이 사건 이후 남편(B씨)과 이혼했는데, 이 사건 범행이 전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 없지만 일부 원인을 제공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감안하면 범행의 죄질이 극히 나쁘고 그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 부장판사는 다만 피고인에게 어린 자녀가 있고, 도주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항소심까지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을 기회를 부여함이 상당한 점 등을 감안한다”며 실형을 선고하면서도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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