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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빅3 각축’ 뜨겁다

    금융 ‘빅3 각축’ 뜨겁다

    금융계에 ‘빅3’ 구도가 확산되고 있다. 각 업종의 상위 3위권 업체들은 절대 강자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업계는 살벌하지만 고객의 입장에선 고품질의 금융서비스를 기대해 볼 만하다. ●자산관리시장이 승부처 변화의 바람이 가장 거센 곳은 증권과 자산운용 업계다. 우리·하나·신한 등 은행들이 계열 증권사를 대형화하면서 경쟁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은행들은 올 연말부터 퇴직연금 시장이 열리고, 단순한 저축보다 투자가 가미된 자산관리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주식약정비율을 보면 우리투자·대우·삼성 증권이 빅3를 형성하고 있다. 점유율은 나란히 9.4%,7.8%,7.4%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34개 증권사 가운데 3개사가 시장의 24.6%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은 지난달 소매영업의 강자로 군림하던 LG투자증권과 점유율 2%대의 중·소형사인 우리증권이 합병하면서 순식간에 업계 1위로 떠올랐다. 영업수익 규모로 따지면 삼성이 1조 6억원으로 1위, 우리투자가 9040억원으로 2위, 대우가 8196억원으로 3위를 달린다. 업계 4위 자리에는 한국투자증권과 합병한 데 힘입어 동원증권이 치고 올라오고 있다. 인수·합병(M&A)은 자산운용업계에서 더욱 복잡한 양상이다. 자본력과 브랜드를 앞세운 외국계들이 저돌적으로 진출했고, 국내 은행계가 속속 가세했다. 지난해 말 수탁고를 기준으로 따지면 대투운용과 하나알리안츠의 합병사가 26조 2248억원으로 1위, 한투운용과 동원투신의 합병사가 22조 7837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투신은 21조 2009억원으로 3위로 밀렸다. 이들 3개 사가 전체 47개사 가운데 35.5%를 장악하고 있다. ●삼성 계열사 독보적 위치 생명보험업계는 몇 해 전부터 외국계의 국내 진출이 거셌지만 국내파를 중심으로 한 3강 구도를 깨뜨리지는 못했다.2004회계연도(2004년 4월∼05년 3월)의 수입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은 삼성생명 34.4%, 대한생명 18.0%, 교보생명 16.5% 순이다. 삼성생명의 점유율은 총 22개의 보험사 가운데 빅3를 제외한 나머지 19개 생보사의 점유율 31.1%를 웃돈다. 총자산 역시 91조 977억원으로 2위 대한과 3위 교보를 합한 규모(72조 5929억원)보다 많다. 손해보험업계는 양상이 좀 다르다.1위는 삼성화재가 30.2%로 독보적이다. 하지만 나머지 2∼4위는 현대해상(14.0%)이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가운데 동부화재(13.7%),LG화재(13.5%)가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다.23개 손보사 가운데 4개사가 시장의 71.4%를 차지했다. 은행권에서는 한국씨티·제일·외환 등 외국계 3개 은행의 지난해 4·4분기 예수금 점유율이 20.1%를 기록, 눈길을 끌고 있다. 선두인 국민은행(26.1%)에는 역부족이지만 신한+조흥(17.0%), 우리(15.0%), 하나(12.0%) 은행을 뛰어넘는다. ●덩치만 부풀리면 추월당해 삼성그룹은 은행을 제외한 4개 금융권의 상위 3위권을 모두 지켰다. 또 각 금융권의 상위 3개사가 전체 시장의 71.4%까지 장악, 편중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융계 전문가들은 “상위권 중에는 M&A를 통해 덩치만 부풀린 곳이 많아 실전에서 얼마나 위력을 발휘할지는 6개월 이상의 시간을 두고 검증해 봐야 한다.”라고 지적했다.M증권사 관계자는 “M&A의 성과로 자산 규모나 판매액의 단순한 합산만을 자랑하다간 시장쟁탈전이 치열한 현 시점에서 선점한 교두보마저 잃을 수 있다.”라고 충고했다. 대신증권 홍헌표 상무는 “증권사들은 매매수수료와 수익증권의 수익에서 벗어나 파생상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수입원을 찾아야 한다.”면서 “각 금융권이 전략적 제휴를 통해 판매망을 확충해야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펀드시장 ‘부익부 빈익빈’

    펀드시장 ‘부익부 빈익빈’

    펀드 투자액이 200조원을 넘으면서 금융시장 ‘르네상스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펀드를 관리하는 자산운용사들은 줄줄이 자본잠식 상태에 허덕여 ‘풍요속에 빈곤’을 겪고 있다. 은행과 증권사에 눌려 열악한 수익구조를 갖고 있는데다, 투자금이 은행계·외국계 등 대형 자산운용사에만 쏠리기 때문이다. ●3곳중 1곳이 자본 잠식 국내 자산운용사 3곳중 1곳이 만성적인 적자를 견디다 못해 잉여금을 모두 까먹고 자기자본이 자본금을 밑도는 지경에 이르렀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국내 47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15곳이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이 법정자본금인 100억원에 못 미치는 곳도 9곳이나 된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본 총계는 골든브릿지 34억원, 굿앤리치 36억원, 글로벌에셋 66억원 등에 불과하다. 이들 운용사들은 개선명령을 받은 지 3개월 안에 자기자본을 100억원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경영이 부실한 자산운용사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 독자적인 판매망이 없는 국내 소형사나 일부 외국계 등이다. 자산운용사는 투자자가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 맡긴 운용자산과 자신들의 고유자산을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낸다. 따라서 운용사의 부실이 곧바로 펀드 투자자에게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금감원 관계자는 “제 살림도 제대로 꾸리지 못하는 운용사가 남들이 맡긴 돈을 잘 부풀릴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가 관리하는 각종 펀드 수탁액은 지난 18일 현재 200조 25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말 44개 자산운용사의 160조 2624억원에 비해 24.9%가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의 당기순이익은 1316억원에서 873억원으로 33.0%나 줄었다. 자산운용사의 수익구조가 기형적인 이유는 펀드 수탁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은행과 증권사 등 펀드 판매회사들이 챙기는 판매 보수(수수료)는 높지만 자산운용사가 위탁투자의 대가로 받는 운용 보수는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평균 판매 보수는 수탁액의 0.40%인 반면 운용 보수는 0.18%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미국의 경우 운용보수율은 주식형이 0.78%, 채권형이 0.55% 등으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다. 결국 자산운용사는 은행, 증권사의 하청 회사 노릇만 하는 꼴로 변하고 있다. 아울러 자산운용사의 지난 1년간 순이익은 삼성투신운용 258억원,KB자산운용 202억원, 신한BNP파라바투신이 74억원,LG투신운용 73억원 등으로 재벌계, 은행계, 외국계 등에 집중된 점도 수익구조의 불균형을 보여준다. 전체 수탁고 가운데 상위 10개 자산운용사의 수탁고 비중은 73.7%에 이르고 있다. 반면 자본잠식 운용사들은 자본금에서 임대료 등 고정비용을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는 지각변동 진행중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최근 “국내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문회사는 시장규모에 비해 회사가 지나치게 많은데다, 전문성의 하향 평준화로 투자자들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면서 “구조조정과 함께 감독기관의 검사 기준을 강화해 옥석을 가릴 때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올해 초에는 대형 외국계의 국내 진출이 두드러졌다면 최근에는 국내 운용사간 인수·합병(M&A)이 늘고 있다. 대형화, 전문화로 가는 추세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이 현대투자신탁을 인수한 데 이어 기업은행은 프랑스계 소시에테제네랄과 합작한 기은SG자산을 출범시켰다. 대한투신운용은 하나은행에 인수돼 강력한 판매망을 확보했고, 동원투신운용은 한국투자운용과 곧 합병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의 펀드 수탁액은 적립식펀드의 인기 등으로 갈수록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객이 안심하고 돈을 맡길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삼성, 인턴사원 대거 모집

    삼성 계열사들이 인턴사원을 대거 모집한다. 12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21개 삼성 계열사는 오는 15일까지 상경 및 인문·사회계열 대학생을 중심으로 인턴사원을 뽑는다. 인턴사원을 모집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코닝, 삼성SDS, 삼성네트웍스, 삼성코닝정밀유리,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삼성정밀화학, 삼성물산, 제일모직, 삼성에버랜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투신운용이다. 박건승기자 ksp@seoul.co.kr
  • 삼성 상반기 대졸신입 3000명 채용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올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3000여명을 뽑는다.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SDS, 삼성네트웍스, 삼성정밀화학, 삼성물산, 제일모직 등 11개사는 계열사별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확정했다. 그러나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삼성카드와 삼성증권, 삼성투자신탁운용 등 3∼4개사는 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을 뽑지 않기로 했다. 계열사별로 전형일정에 차이가 있으나 이달에 채용공고를 낸 회사들은 이달안에 1차 서류전형을 마친 뒤 다음달 3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공통으로 실시하고 4월 중에 면접전형을 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채용 광고를 내고 원서접수를 비롯한 전형일정을 동시에 진행했으나 올 상반기에는 계열사별로 전형일정을 잡았다. 삼성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이달에 채용공고를 내지 않은 다른 계열사들도 상반기안에 수시모집에 나서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3000명 정도를 채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 상반기 3060명, 하반기 5240명 등 총 8300명을 뽑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전년대비 23.8% 늘린 바 있다. 한편 삼성 계열사들은 이번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서도 출신대학이나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는 대신 졸업연도를 ‘올 2월 졸업자 또는 8월 졸업예정자’로 제한했다. 박건승기자 ksp@seoul.co.kr
  • ‘한투’ 공자금 1조6500억 추가투입

    한국투자증권이 동원금융지주에 5462억원에 팔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공적자금 1조 6500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최대 500억원 가량의 사후손실 보전도 정부와 동원지주 사이에 약속됐다. 이에 따라 한투증권에는 총 6조 55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되지만 회수액은 인수자산 등을 포함,1조원에 머물게 됐다. 재정경제부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예금보험공사(정부측)와 동원지주가 합의한 이런 내용의 ‘한국투자증권 주식매매 계약 체결 및 공적자금 지원안’을 승인했다. 한투증권 매각절차는 다음달 말 완전히 마무리된다. 앞으로 예금보험공사는 한투증권에 1조 500억원을 출자하고 한투증권 보유 주식과 채권 등 자산 6000억원어치를 매입하는 등 모두 1조 65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한투증권에 들어가는 공적자금은 1999∼2000년의 4조 9000억원을 포함, 모두 6조 5500억원에 달하게 됐다. 공자위는 “금감원이 정하고 있는 영업용 순자산비율 150%를 충족시지 않으면 한투증권이 영업을 지속할 수 없어 추가로 공적자금을 투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투증권 인수로 동원지주는 자산운용업계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서게 됐다. 두 회사의 계열 자산운용사들의 지난해 12월말 기준 수탁고는 동원투신운용 3조 9340억원(시장점유율 2.12%), 한국투신운용 20조 5780억원(11.07%)으로 총 24조 5210억원(13.19%)에 이른다. 현재 1위와 2위인 삼성투신운용 22조 2260억원(11.96%), 대한투신운용 21조 5690억원(11.60%)을 상당폭 웃도는 것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2005 재계 인맥·혼맥 대탐구] 삼성그룹 ⑤-금융 계열사 CEO

    [2005 재계 인맥·혼맥 대탐구] 삼성그룹 ⑤-금융 계열사 CEO

    지난 2002년 5월24∼25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그룹 연수원 ‘창조관’에 삼성의 금융사 7인의 ‘수장’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속속 모여 들었다. 직전 전자사장단 회의에서 “현재 실적에 자만하지 말고 미래를 대비하자.”고 주문했던 이건희 회장이 무슨 말을 던질지 모르는 상황.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캐피탈, 삼성증권, 삼성투신운용 등 업종별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 뒤 새벽 1시까지 토론이 이어졌다. 회의를 함께 한 이 회장은 “문제가 있는 경영방식은 즉각 고쳐 금융사들도 삼성다운 ‘일류경영’을 해야 할 것”이라면서 “해외 선진 금융사들의 본격적인 진출에 대비해 핵심 금융전문인력을 확보하고 벤치마킹해 상품·서비스 개발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토종 대 외국자본의 한판 승부가 벌어지고 있는 현 상황을 미리 대비한 것이다. 이 회장은 2001년 회의때도 “사고가 난 뒤 보험료율만 올리지 말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연구개발(R&D)에 노력하라.”고 주문해 삼성화재가 최초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를 설립하는 계기가 됐다. 이 회장이 전자계열에 이어 금융사 사장들과 전략회의를 가진 데서 나타나듯 금융업은 전자와 함께 삼성의 양대축이다. 삼성은 지난 세월 현대·LG 등과 늘 수위를 다퉈왔지만 금융만큼은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했다. 현재 자산기준으로 삼성생명이 90조원을 넘어섰고 삼성화재 14조원, 삼성증권 6조원에 육박한다. 웬만한 시중은행과 맞먹는 수준이다. ●자산 90조, 삼성의 ‘젖줄’을 일군 사람들 삼성생명은 57년 4월 강의수, 전중윤, 윤삼영, 강일성, 김용수, 강화두 등 7인의 경제인이 57년 공동으로 세운 동방생명이 전신이다. 초대 사장과 회장을 지낸 고 강의수 회장은 권영길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의 장인이다. 당시 동방생명 마산지부장이 효성그룹 창업주인 고 조홍제 회장이었다. 동방생명은 설립 2년 만에 국내 생보업계 1위로 뛰어오른 데 이어 62년에는 동남증권(현 하나증권) 설립, 동양화재 주식 매입, 동화백화점(현 신세계백화점) 인수 등 사세를 넓혀 나갔다. 하지만 63년 1월 강 회장이 운명하자 곧바로 어려움에 빠졌고 그해 7월 삼성의 일환이 된다. 삼성생명은 삼성의 지배구조를 지탱하는 ‘대들보’로서 그만큼 부담도 안고 있다. 삼성생명은 삼성자동차 채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건희 회장이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를 내놓으면서 해외 및 국내여론의 집중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때 일부 해외언론은 이 회장을 가리켜 ‘책임을 질 줄 아는 유일한 경영인’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이재용 상무가 최대주주인 삼성에버랜드가 갖고 있는 삼성생명 주식 19.34%도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말 삼성생명 지분 6%를 제일은행에 5년간 신탁하면서 금융지주회사로 지정되는 것을 피하려고 하는데 당국의 결론이 주목된다. 참여연대가 지난해 4월 이수빈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을 배임혐의로 고발한 것도 걸려 있다.99년 회사가 손해를 봐 가면서 우리은행과 주식을 맞교환해 지배주주에게 ‘이득’을 안겨줬다는 주장과 삼성자동차 ‘우회지원 대출’ 등이 고발 사유였다. 이같은 경영외적인 비중을 제외하고도 삼성생명은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는 선두업체로 올해 자산 100조원 돌파가 예상되는 등 화려한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2003년 미 포천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가운데 생보사 부문 19위에 랭크됐다.2010년까지 자산 200조원, 매출액 47조원을 달성하여 ‘글로벌 종합금융서비스회사’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다. 과거 삼성의 계열사 가운데 삼성생명 돈을 빌리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였다. 삼성생명빌딩과 중앙일보빌딩, 종로타워, 강남의 하이닉스빌딩 등 수많은 빌딩이 삼성생명 소유다.1116개 지점의 영업용 부동산의 장부가만 3조 5158억원에 달한다. ●생명의 산 증인, 이수빈과 배정충 삼성생명의 경영은 99년 12월부터 배정충(60) 사장이 책임지고 있다. 전북 전주생인 배 사장은 전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마치고 69년 삼성생명(당시 동방생명)에 입사했다. 입사 당시 삼성생명의 자산은 30억원(현재 90조원)에 불과했다. 생명보험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던 70∼80년대를 영업 현장에서 보낸 배 사장은 삼성화재 대표를 거쳐 99년 ‘친정’의 대표이사로 금의환향했다. 취임 직후 가장 먼저 한 일이 한달에 걸쳐 전국의 영업현장을 순회한 일일 정도로 현장을 우선시한다. 한번 본 숫자는 거의 잊어버리지 않을 정도로 ‘수리’에 밝다.4년 만에 삼성생명에 돌아왔을때 사장실에 불려 간 간부들이 업무와 관련된 통계숫자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자 일일이 수정해주며 ‘불호령’을 내린 일화는 유명하다. 반면 아무리 바빠도 회사 임직원이나 거래처, 지인들의 상가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할 정도로 인간적인 면도 강하다는 평이다. 이수빈 회장도 삼성생명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다. 65년 삼성그룹 공채 6기로 입사,13년 만에 제일모직 대표이사로 초고속 승진한 그는 25년간 제일합섬, 제일제당, 삼성항공, 삼성생명, 삼성증권의 CEO와 삼성 금융그룹 회장을 맡아 ‘직업이 사장’으로 불린다. 보험 경영에 손익과 효율을 중시하는 경영 방식을 접목했고 생명보험 경영의 핵심인 영업소장과 설계사의 위상 강화를 통해 업계 1위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생명은 그 역사만큼이나 거쳐간 인물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2대 사장을 지낸 이호씨는 20대,31대 내무부장관과 8대,20대 법무부장관을 역임했다.63년 삼성으로 넘어 오면서 새로 구성된 경영진에는 LG그룹 구인회 창업주의 3남이자 이병철 회장의 둘째 사위인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시아버지인 정상희씨는 71∼78년 회장을 지냈고 김만제 전 포철회장도 경제부총리를 마치고 91∼92년 회장을 맡았다. ●사돈과 사위가 맹활약한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1951년 3월 경남 함안 출신의 구진현씨가 세운 재단법인 ‘훈세사(勳世社)’에서 출발한 안보화재와 한국일보 창업주인 고 장기영 회장이 초대사장을 지낸 안국화재가 전신이다. 안보화재와 안국화재는 63년 합병으로 한 회사로 태어났고 93년 말 삼성화재로 이름을 바꿨다. 삼성화재의 사사에는 유난히 ‘인척’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맹희씨의 장인인 손영기 전 경기도지사는 삼성에 인수된 직후인 61년 안국화재 사장을 맡은 뒤 운명(76년)하기까지 사장을 지냈다.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외삼촌이자 손영기씨의 아들인 손경식 CJ 회장은 93년 7월 당시 제일제당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길 때까지 경영을 맡았다. 이병철 회장의 4녀 덕희씨의 남편인 이종기씨와 자리를 맞바꾼 것이다. 이종기씨 역시 2000년 3월 경영에서 물러날 때까지 삼성화재를 국내 대표 손보회사로 키워놨다. 안국화재 지분이 많던 이맹희씨도 65∼67년 임원을 지냈고 부인 손복남씨도 85∼93년 상무로 일했다. 삼성화재 역시 긴 역사만큼이나 거물급 인사들을 많이 배출했다. 동부화재 김순환 사장은 2001년까지 부사장을 지냈고 조용철 CJ홈쇼핑 사장도 99년까지 삼성화재에서 일했다. 박해춘 LG카드 사장, 박종익 전 손보협회 회장도 삼성화재 출신이다. ●신경영으로 이끈 이학수와 이수창 이학수 삼성 구조조정본부장이 실질적으로 삼성화재 대표를 지낸 것은 94년 12월∼96년 8월로 1년 8개월밖에 되지 않지만 삼성화재의 ‘경영체질’을 혁신적으로 바꿔 현재의 고도수익을 낳는 경영시스템을 만들어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본부장은 94년 초 제일제당 대표로 잠시 나갔다 돌아오고 나서 바로 삼성화재 CEO로 부임하자마자 17%였던 시장점유율을 30%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공언했다. 당시 삼성화재 임원들은 ‘불가능한 목표’라며 주저했지만 “삼성이 명색이 ‘영남기업’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구에서 4위, 부산에선 3위, 경북은 7위라는게 말이나 되느냐? 전부 1위로 끌어 올리자.”는 이 본부장의 격려에 설득당할 수밖에 없었다. 실제 94년 17.6%였던 삼성화재의 점유율은 96년 23.6%로 급등,2,3위와의 격차를 10%이상 벌렸고 2001년 대망의 ‘30%’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 본부장은 또 자동차보험의 공격적인 확대, 설계사 수당 100% 인상, 품질보증제 시행 등 ‘신경영’을 도입하며 삼성생명에 비해 뒤처져 있던 삼성화재의 위상과 직원들의 사기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배구단 창설, 삼성화재배 세계바둑대회 등을 통해 회사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했다. 이 본부장, 배정충 현 삼성생명 사장의 뒤를 이어 99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수창(56) 사장의 경영성적도 눈부시다.99년 26.9%였던 점유율을 지난해 32%로 끌어 올리며 2,3위업체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2003년,2004년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국내 민간기업 중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 매월 마지막주에는 영업점과 보상 현장을 깜짝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철저한 이 사장은 2002년 업계 최초로 ‘삼성애니카’라는 브랜드 경영을 도입했고 2001년 진입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은행의 손해보험업 진출이 예정된 올해는 향후 10년간 회사의 명운을 좌우할 중대한 시기”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경북 예천의 대창고를 졸업한 이 사장은 독특한 전공(서울대 수의학과)으로도 유명하다. 한때 사법시험을 준비했지만 결국 경영인으로 성공했다. ●아직 꺼지지 않은 카드의 ‘불씨’ 삼성의 금융사업 가운데 가장 고전하고 있는 분야는 신용카드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1조 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데 이어 올해도 1조 2000억원의 증자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46%), 삼성생명(34.5%), 삼성전기(4.7%), 삼성물산(3.1%) 등 삼성 계열사들은 지분만큼 증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삼성카드의 적자로 인한 지분법 평가손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건희 회장은 이미 2002년 “신용카드가 신용사회 저변확대에 기여했지만 과열 경쟁으로 인해 사회·경제적인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지만 카드사태는 현실화됐다. 유석렬(55) 사장은 신용카드 부실이 불거진 2003년 대표이사를 맡아 그동안 삼성캐피털과의 합병, 유상증자, 해외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등으로 숨가쁜 시간을 보냈다.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거쳐 74년 제일모직에 입사한 유 사장은 입사직후 회사의 권유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공학과에 진학한 ‘드문’ 케이스다. 삼성전자 반도체 미국법인 근무를 거쳐 91년부터는 비서실 재무팀에서 일했다. 미국법인 관리부장 시절 동료가 최광해 현 구조본 재무팀장이다.97년 삼성캐피털 대표이사로 CEO 생활을 시작한 유 사장은 삼성증권 사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투자은행’으로 변신중인 삼성증권 92년 국제증권을 인수하면서 출범한 삼성증권은 98년 수익증권 판매고 최단기간내 10조원 돌파 등 짧은기간에 업계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일찍부터 ‘약정경쟁’을 지양하고 자산관리형 영업으로 변신을 시도, 현재 투신수탁고가 20조원에 달해 자산관리부문에서 은행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조흥은행, 국민은행 지분 매각 작업에 공동주간사로 참여하는 등 외국계 대형 증권사들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투자은행(Investment Banking) 부문에서도 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토종증권사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영입된 황영기 전 사장에 이어 지난해 5월 삼성증권 사장에 취임한 배호원(54) 사장은 삼성그룹 내에서도 대표적인 자산운용 및 재무 전문가로 꼽힌다. 배 사장은 경남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77년 제일합섬 경리과를 시작으로 비서실 재무팀 부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 삼성투신운용 사장, 삼성생명 자산·법인부문 총괄 사장 등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금융전문가답게 깔끔한 이미지지만 직원들과 ‘해장국 미팅’을 즐기는 등 소탈한 모습도 갖고 있다. ●벤처투자, 투신운용, 선물 등으로 확장되는 금융사업 삼성은 삼성물산의 벤처사업팀을 확대,99년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삼성벤처투자를 설립했다.2003년 대표이사로 부임한 김상기(55) 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사대부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 삼성생명, 삼성증권에서 주로 일했다. 지난해 말 현재 수익증권 22조 2000억원, 뮤추얼펀드 1000억원, 투자자문 38조 1000억원 등 60조가 넘는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삼성투자신탁운용은 2003년부터 삼성화재 부사장을 역임한 황태선(57) 사장이 맡고 있다. 경북 상주생으로 김천 성의종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선물 관련 제품의 판매·컨설팅, 정보 수집 등을 담당하는 삼성선물은 지난해 3월부터 정주영(57) 사장이 맡고 있다. 정 사장 역시 황 사장의 고향인 경북 상주 출신으로 상주고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생명을 거쳐 삼성증권 리테일 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ukelvin@seoul.co.kr ■ 삼성의 금융비화 삼성은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제일모직, 제일제당, 삼성전자 등 거의 모든 회사를 손수 일궜지만 오늘날 100조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금융사업은 대부분 인수한 것이다. 묘하게도 인수한 금융사는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 삼성이 직접 설립한 금융관계사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지난해 삼성증권 황영기 사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추대되자 재계에서는 곧바로 삼성의 우리은행 ‘인수설’이 불거져 나왔다. 우리은행이 삼성자동차의 주 채권은행인데 삼성에서 잘 나가던 황 사장이 굳이 자리를 옮길 필요가 있었느냐는 것이다. 삼성의 부인이 아니더라도 삼성이 은행을 소유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한때 시중은행의 대부분을 소유했고 이후에도 끊임없이 제1금융권 진입을 노렸던 삼성인지라 의혹의 눈길은 쉽게 거둬지지 않는다. 고 이병철 회장은 50년대 중반 이승만 정부가 추진한 시중은행 주식 공매에 참가해 12억 9000만환에 흥업은행(구 한일은행) 주식 83%를 소유하게 됐다. 이어 조흥은행주 55%를 매입했다. 흥업은행 신탁부에서 상업은행주 33%를 갖고 있었으므로 삼성은 당시 4개 시중은행 가운데 3개 은행을 직간접적으로 지배했던 것이다. 황영기 회장이 맡고 있는 우리은행이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이 합친 것이므로 삼성과 우리은행의 인연이 질기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5·16 쿠데타로 삼성이 소유하고 있던 은행 지분은 정부 소유로 돌아갔다. 삼성으로서는 한국비료(한비)와 대구대·은행을 박정희 정권에 뺏긴 셈이다. 하지만 삼성과 금융사업의 인연은 58년 안국화재 인수로 재개된 뒤 63년 동방생명 인수로 본격화된다. 금융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던 고 이병철 회장은 63년 봄 동방생명 임원이 찾아와 회사를 인수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회고했다.5월22일 당시 동방생명 임원 대부분의 주식이 먼저 삼성으로 넘어왔고 강의수 회장의 유족들도 7월16일 지분을 넘겼다. 강 회장의 유족이 권영길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의 부인 강지연 여사다. 삼성과 민노당의 ‘악연’도 역사가 긴 셈이다. 삼성은 92년 11월 배현규씨 등 국제증권 대주주로부터 영업권을 양도받아 삼성증권을 탄생시켰다.96년에는 국제선물(현 삼성선물)을,98년에는 동양투신(현 삼성투신운용)을 인수했다. 반면 88년 설립한 삼성카드는 현재 그룹의 ‘뜨거운 감자’로 전락했고 95년 설립한 삼성캐피탈도 부실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삼성카드와 합병해야 했다.99년 설립한 삼성벤처투자도 ‘벤처 붐’이 사그라지면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ukelvin@seoul.co.kr ■ 생명·화재 역대 대표이사 ●삼성생명 강의수(57.4∼62,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 장인) 이 호(∼63, 전 내무부·법무부 장관) 조우동(∼69, 전 삼성중공업 회장) 이겸재(∼71) 원종훈(∼78) 고상겸(∼83) 배상욱(∼84, 전 체신부 장관) 박태원(∼85) 이수빈(∼91) 황학수(∼95, 전 삼성카드 부회장) 이수빈(∼99, 현 삼성사회봉사단장) 배정충(∼현재) ●삼성화재 손영기(∼76, 이맹희씨 장인) 손경식(∼93, 현 CJ회장) 이종기(∼2000, 이병철 회장 넷째 사위) 강경수(∼93) 홍종만(∼94, 전 삼성자동차·삼성코닝정밀유리 사장) 이중구(∼94, 현 삼성테크윈 사장) 이학수(94∼96, 현 삼성 구조조정본부장) 배정충(∼98, 현 삼성생명 사장) 이수창(∼현재) ●특별취재반 산업부 홍성추 부장(부국장급·반장) 박건승·정기홍·류찬희·김성곤·최광숙차장 안미현·주현진·류길상·김경두기자
  • 적립식펀드에 거액 유입…주식저축 ‘새 재테크’

    적립식펀드에 거액 유입…주식저축 ‘새 재테크’

    저축 수단으로 은행에 돈을 맡기는 대신에 주식투자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올 들어 증권시장의 호황으로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은행에 푼돈을 조금씩 저축해봐야 은행수수료에도 못 미치는 낮은 이자를 받기 때문이다. ●5초에 한 개꼴 가입 주식투자를 선택한 사람들 중에는 주가하락의 위험을 피해 자신이 직접 거래를 하기보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판매하는 간접투자 상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관련 상품이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 25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적립식 주식투자에 유입된 자금은 26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달 유입금액이 1000억원을 넘지 못했다. 적립식 투자상품의 신규계좌수도 1주일에 2만 5000여개씩 증가하고 있다. 금융권 영업시간만 따지면 5초에 한개꼴로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적립식 투자상품의 누적 계좌수는 80만개를 넘어섰다. 누적금액은 1조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에 은행 예금은 3조 664억원이나 줄었다. 이 때문에 은행들도 예금유치보다는 적립식펀드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증권 김성주 애널리스트는 “은행 예금의 88%가 연수익률 4.4% 미만이어서 은행권의 자금이탈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투자하면 수익 발생 적립식 주식투자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주가지수 등락과 상관없이 대체로 안정된 수익률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적립식 투자상품은 매월 일정액을 주식에 투자하는데, 주가가 비쌀 때에는 적게 사고, 가격이 쌀 때에는 추가로 많이 사기 때문에 투자기간의 주식 평균매입 단가가 낮아지는 ‘비용 평균화(cost average)’ 효과를 노렸다. 따라서 주가가 하락하면 일시적으로 손해를 볼 수도 있지만,3년 이상 꾸준히 투자하면 반드시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1994년 국내에 첫 적립식 투자상품으로 소개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개인연금 주식형펀드’는 최근 1개월간의 수익률(지난해 12월말 기준)이 -1.09%였다. 하지만 6개월전까지 소급하면 2.75%,1년간은 4.27%,3년간은 47.3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불확실한 상황 적립식 투자상품에 대한 열기는 증시주변의 자금을 풍부하게 하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올 들어 1조 6571억원이 증가해 지난 21일 현재 9조 7881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증시 자금수급에 안전판 역할을 해 현재의 주가지수가 쉽사리 떨어지지 못하게 하는 지지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주가지수가 오르는 것만을 믿고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기대하며 섣불리 직접투자로 돌아섰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충고했다. 아울러 적립식 투자상품이라고 해서 은행에 적금을 붓듯이 무작정 투자해선 소기의 성과를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주가등락에 따라 월 불입액을 수시로 조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삼성투자신탁운용 이해균 본부장은 “코스닥지수 등이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앞으로 더 오를지, 떨어질지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린다.”면서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수익률이 낮더라도 위험 부담을 줄이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적립식 주식투자 상품이란 적립식 주식투자 상품은 ‘아름다운실버채권혼합’ 등 배당주, 우량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적립형 랩알부자’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랩(Wrap)형 펀드,‘엔터프라이즈’ 등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펀드 등이 있다. 보통 월 10만원 정도를 3년에 걸쳐 매월 불입하면 금융기관에서 알맞은 종목을 골라 분산 투자해 수익을 돌려준다. 금융기관에 맡긴 자금의 일부를 적립기간 중에 인출하거나 추가 적립도 가능한 투자 방식이다. 상품의 종류에 따라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는 비율이 다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우리銀·삼성투신 투자설명회

    우리銀·삼성투신 투자설명회

    “저금리 시대에 돈 굴릴 곳은 마땅치 않고…. 요즘 주식시장이 뜨고 있지만 변동성도 워낙 크니 간접투자하는 펀드상품을 찾을 수밖에 없지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우리은행과 삼성투신운용의 공동주최로 열린 ‘펀드상품 설명회’에서 만난 우리은행 고액자산관리(PB·프라이빗뱅킹) 고객 김모(47)씨는 최근 재테크 관심사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김씨는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긴 했지만 직접 종목투자는 위험하다고 판단, 지난해 말 적립식펀드 2종과 변액보험에 가입했다. 담당PB(프라이빗뱅커)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 권유했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는 여윳돈을 주식형펀드와 해외펀드 등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삼성투신은 이번주 중 출시할 예정인 해외투자펀드를 2시간에 걸쳐 소개했다. 해외 우량주식과 채권, 금·석유 등 실물자산, 헤지펀드 등에 분산투자, 연 11∼12%대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삼성투신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크고 채권 수익률도 한계가 있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면서 “환위험 헤지에 조기상환이 가능하며, 최소 가입액도 500만원인 만큼 투자처 분산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에 모인 100여명의 PB고객들은 고위험 투자보다는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남편과 함께 참석한 이모(50)씨는 “주식시장은 벌써 많이 오른 것 같다.”면서 “적립식펀드는 물론, 해외펀드 등도 과거 수익률을 잘 따져본 뒤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펀드 10개 중 2∼3개는 수익률이 마이너스(-)라고 덧붙였다. 자영업자 최모(53)씨는 “지난해 가입한 주식형펀드는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무조건 상환돼 갈아타야 하는데 목표수익률보다 올라도 계속 놔둘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부 정모(45)씨는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남편 몰래 주식형펀드에 가입했는데 주가연동형(ELS)상품보다 수익률이 좋은 것 같다.”면서 “분산투자를 위해 적립식 및 해외펀드 가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정규장 PB사업단장은 “국내에 처음 나오는 상품인 만큼 고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상품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행들이 연 20∼50%의 수익률을 달성하는 고수익 펀드를 경쟁적으로 판매하면서 사후관리를 위한 시스템도 도입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펀드의 판매 및 상담, 사후관리 기능을 종합적으로 갖춘 ‘투신상품 판매 종합시스템’(STS)을 은행권 최초로 가동시켰다. 고객의 투자성향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한 뒤 고객이 원하는 수익률을 달성하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해지 여부를 알려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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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경영기획실)△총무담당 부실장 陳基西(제작국)△대구공장장 겸 윤전2부장 鄭琓植(공익사업국)△외간인쇄기획위원 金仁善 ■ 세계일보 △논설위원 李益洙△판매국장 안유식(편집국)△부국장 權五文△사진전문위원 趙盛暐△정치부장 趙瀚圭△경제〃 金善敎△사회〃 金起弘△국제〃 朴秉憲△문화생활〃 白永喆△체육〃 金秉洙△여론독자〃 安炅業△사진〃 池且洙 ■ 법무부 ◇이사관 승진 △서울지방교정청장 李濬夏△대전〃 李仁焞◇부이사관 승진△광주교도소장 朴泰奉△서울구치소 부소장 金龍起△대구교도소 〃 崔相國△법무부 교정과장 李尙雨△〃 보안1〃 安東珠△서울구치소 교무〃 姜信炯◇4급 승진△광주지방교정청 작업과장 李鍾元△서울구치소 서무〃 張榮奭△〃 보안〃 池晶洙△광주교도소 서무〃 서병석△성동구치소 서무〃 朱京燮△부산구치소 교무〃 金載益△전주교도소 교무〃 朱成福◇부이사관 전보△대구지방교정청장 직무대리 承聖信△법무부 교정심의관 韓哲鎬△서울구치소장 趙鍾潤△대구교도소장 金良澤△청송〃 金敏喜△안양〃 柳允秀△성동구치소장 梁仁權△인천〃 姜保遠△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金兌勳◇4급 전보△여주교도소장 李國柱△청송직업훈련〃 河琪秀△청송감호소장 張東元△청주교도소장 崔龍奎△청송제2〃 金文夏△춘천〃 李圭峻△김천〃 金漢鍾△순천〃 金英秀△공주〃 李德鎭△청주여자〃 宋永三△충주구치소장 李允範△제주교도소장 孫龍起△홍성〃 李逸俊△강릉〃 李基福△성동구치소 부소장 姜棟元△인천〃 〃 孫幸勇△청송교도소 〃 金泰奎△대전〃 〃 黃淳一△천안개방〃 〃 金學成△서울지방교정청 작업과장 朴龍哲△대전〃 총무〃 裵明秀△안양교도소 서무〃 金英植△법무부 교정과 鄭明哲△국방대학교 파견 尹慶植△안양교도소 교무과장 尹相萬△대구〃 〃 崔昌奎△성동구치소 〃 姜淅遠◇개방형직위 임용△법무부 교화과장 南光才◇의무서기관(4급) 과장직위 부여△서울구치소 의무과장 趙秀鉉△부산〃 〃 崔德英 ■ 행정자치부 ◇이사관 △충청북도 전출 金雄基◇부이사관 승진△재정조정과장 李周錫 ■ 국방부 ◇부이사관 승진 △감사관실 감사기획담당관 崔洪塾△기획조정관실 혁신기획관 黃熙鍾△연구개발관실 방산지원담당관 崔東植△인사국 인력관리과장 禹國石 ■ 정보통신부 ◇4급 전보 △정보화기획실 정보보호산업과장 趙敬植 ■ 문화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부여박물관장 李乃沃 △〃 대구박물관장 徐五善 △〃 김해박물관장 金正完 △〃 청주박물관장 郭東錫 △〃 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閔炳勳 ■ 산림청 ◇이사관 승진 △기획관리관 南成鉉△산림자원국장 尹英均 ■ 예술의전당 ◇2급 승진(부장) △홍보마케팅팀 朴敏鎬◇3급 승진(차장)△총무팀 安珍模△무대기술팀 尹東辰△전시사업팀 이동국◇4급 승진(과장)△무대기술팀 兪在一 吉埈雄 李容相△공연장운영팀 吉世娟 ■ 기업은행 (부서장) △기업금융부 金錫興 △상품개발부 李瑨浩 △기업고객2부 鄭忠鉉 △카드관리실 尹完燮 △개인금융부 周永來 △개인고객부 李潤熙 △공공기관영업부 李在浩 △Fine콜센터 金吉南 △자금부 金敎成 △자금운용실 全明桓 △사모펀드실 李忠源 △종합기획부 高一永 △경영관리부 張相憲 △경영지원실 李東柱 △IR실 李永雨 △심사부 崔秉立 △심사부 申東旭 △기업분석실 韓明煥 △여신관리부 安基憲 △신용정보부 具守敎 △e-비즈니스부 林正澤 △바젤Ⅱ전담반 鄭萬燮 △신용감리부 李國在 △경영혁신기획단 曺喜哲 △CS센터 權善珠 △비서실 文浩成 △검사부 李晉映 △영업부 金京泰 (기업금융지점장) △구로동 崔秉周 △남동공단 金平斗 △반월중앙 徐泰俊 △시화공단 姜 銑 △주안공단 金亨逸 △호계동 洪錫元 △성정동 田基坤 △구미 全在甲 △비산동 金丙秀 △녹산공단 崔昌吉 △마산 곽연식 △양산 金義植 △장림동 權洙龍 (지점장) △가락동 丁煥守 △강남구청역 朱仁洙 △도곡팰리스 吳世中 △개봉동 朴京俊 △개봉북 姜明玉 △건대역 裵明浩 △경동시장 黃在旭 △고척동 李成鎬 △공릉역 韓相龜 △공항동 梁海權 △관악 鄭相簿 △구로동 姜大坤 △구로디지털역 朴東集 △구로북 朴英泰 △구로서 安鎔煥 △길동 曺商赫 △남가좌동 白雲眞 △남대문시장 田基喆 △노량진 金世煥 △대림동 宋亨洙 △대치역 吳忠煥 △대학로 趙恒植 △도림동 張書國 △독립문 李康喆 △독산동 柳建植 △독산중앙 李憲雨 △돈암동 許敏五 △마포 鄭慶鎬 △망원동 林在根 △무교 朴載敏 △미아동 崔銀植 △방산 裵大虎 △방이역 辛岱夏 △방학동 金鎭燕 △보광동 趙靑來 △북아현동 金明烈 △삼양동 金永泰 △삼전동 郭奉求 △상계동 盧綱錫 △서초3동 金曰洙 △서초남 郭淳道 △성동 朴忠河 △성수동 趙炳培 △송파 洪承宰 △수색 張惠昌 △신당동 金貴泳 △신림역 李完雨 △신사동 韓得洙 △신촌 朴大鉉 △쌍문역 金學忍 △압구정동 鄭完永 △여의도 梁永宰 △역삼남 黃南善 △염창동 崔圭喆 △용산 許玉烈 △용산중앙 李奇憲 △이수역 文炳鎭 △이태원 金泓壽 △인사동 李康永 △중곡중앙 李重大 △중화동 金鍾喆 △창신동 崔孝澤 △청담동 李三萬 △테헤란로 鄭源鳳 △홍은동 黃明秀 △홍제동 鄭圭泳 △휘경동 洪淳德 △MBC 蔡永喆 △고잔중앙 韓聖熙 △과천 金基成 △과천중앙 裵吉煥 △금촌 張東碩 △동시화 金炳壽 △만수동 許 薰 △미금역 韓炳才 △상동 許相茂 △서정리역 金錫洙 △석암 金泰浩 △성남 朱成植 △소사 金良埰 △송내동 金根秀 △송도 李炳熙 △송림동 金成東 △수지 金起化 △시화공단 金仁洙 △신고잔 李永燮 △안양 金閏圭 △야탑역 崔性弼 △오산 閔泳大 △원미동 金石榮 △이천 朴鉉澤 △인덕원 殷章基 △일산마두 李啓龍 △일산주엽 全炯九 △일산중앙 林賢圭 △주안북 金太植 △포천 杜錫昊 △화정역 崔石巖 △동해 朴裕在 △가장동 金亨泰 △제천 金相泰 △천안 柳相楨 △충주 金萬會 △경주 李根洙 △구미 韓觀燮 △대곡 都建柱 △대구3공단 朴正旭 △비산동 金孝珍 △성서 禹昌孝△성서공단 姜大植 △시지 許永順 △영주 秋炳九 △왜관 朴政植 △죽전동 郭奉哲 △평리동 張起明 △포항 李羲昞 △포항남 鄭仁甲 △형곡 金鎭燮 △거제동 梁仁錫 △김해 姜甲容 △내외동 徐鍾甲 △대연동 梁奉優 △동래 崔永興 △부산 南斗熙 △부산진 朱秉郁 △사상 崔圭泰 △상평 白載憲 △신평동 楊鎭昭 △안락동 金德秀 △양정 趙鴻濟 △장전동 李元台 △초읍동 陳明載 △통영 朴再圭 △하단 朴商和 △해운대 曺銀玉 △광산 嚴榮文 △광주서 曺錦太 △군산 朴炫吉 △남원 吳昌浩 △봉선동 李德潤 △순천 李仁燮 △여수 徐準錫 △익산 朴海玉 △전주 金聖鍾 △정읍 徐琓錫 △홍콩 董鶴林 △천진 金龍滿(출장소장) △오정동 金元泰 △익산중앙 宋定潤 (개설준비위원장) △죽전 姜智鉉 △가리봉역 李漢信 △강남대로 金忠日 △테헤란로중앙 李凰柱 △성서3공단 金秀燮 △광주상무 金鍾英(드림기업지점장) △영업부 梁寬錫 △가락동 李吉遠 △구로디지털1단지 朴煥建 △구로디지털3단지 尹朝警 △당산역 羅基雄 △선릉역 林永知 △송파 邢萬旭 △오목교역 姜永浩 △종로 朴在圭 △청담동 金錫權 △테헤란로 郭允培 △화양동 李柱昌 △검단 申鉉昌 △경안 河東鉉 △구리 金衍洙 △금촌 鄭秉洙 △남수원 李炳暾 △동수원 張周成 △분당 金洪文 △석남동 金晟培 △성남공단 朴商煥 △시흥 宋昭永 △안성 曺喜文 △연수 李庸德 △오산 黃基鉉 △용인 鄭煥鍾 △원종동 金明水 △원천동 申相權 △인덕원 李相基 △작전역 金炳春 △주안북 柳熙相 △청천동 文炳宣 △평택 尹 溶 △대전 孫溱秀 △온양 石殷盛 △경산 郭魯出 △대구 裵榮勳 △대구중앙 金泳彦 △죽전동 朴贊興 △포항남 張流水 △개금동 姜秉權 △내외동 成益模 △부산 崔贊鎬 △사상 崔日煥 △영도 白南潤 △울산북 張在官 △울산중앙 宋基燦 △웅상 金相奎 △학장동 吳鍾煥 △광산 尹松海 △광주 李貴植 △군산 鄭大衍 △익산 吳珉鉉 △전주 林泰植 ■ 삼성투신운용 △채권운용본부장 金亨基 △채권1팀장 李鎭秀 ■ 대상그룹 (대상) △바이오사업총괄 중역 겸 중앙연구소장(전무) 金喆河△식품사업총괄 식품영업1본부장(상무) 王吉梡△케터링사업부장(상무보) 嚴正鎬△건강사업본부장(〃) 禹吉濟△중국식품사업부(〃) 朴東完△마케팅실장(〃) 鄭泰植△물류본부장(〃) 吳瑢錫 (대상사료) △축산과학연구소장(상무보) 李宗河 (해외법인) △대상 재팬(상무) 成宗鉉△PT 미원인도네시아(상무보) 李龍河△PT 지코아궁(〃) 金斗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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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權熙珉 金雲燮 金鉉德 朴熙均 安柱煥 許琪烈△전무 金相恒 金在範 金正漢 金準 朴載仲 白奉周 吳世榮 尹昌鉉 李根勉 李範一 李丙喆 李相勳 李在院 張炯鈺 鄭有盛 鄭仁哲 曺奎潭 趙倫英 韓良熙 許永浩△상무 高東眞 金東日 金東鉉 金泳洙 金載雨 金宗山 金俊京 金志丞 金喆鎬 南炳圭 데이빗스틸 柳善鎬 朴璟楨 朴明鏡 朴明東 朴聖秀 朴濟昇 朴鍾桓 裵敬泰 裵昌燮 白南六 徐丙三 孫大一 宋白圭 玉經錫 元麒讚 이우석 張基澈 田光浩 趙炳學 趙重憲 車永壽 崔信亨 許相勳 洪完勳△상무보 姜永皓 高烈鎭 高裕燦 權五周 金康圭 金京燮 金敬憲 金圭出 金琦泰 金炳均 金炳喆 金宜鐸 金仁會 金全得 金正基 金周完 金鎭植 金昌洙 金太龍 金泰成 金烘基 盧俊燮 柳仁 文東植 朴廣起 朴錫淳 朴榮奎 朴佑淳 朴宰亨 朴鍾燁 朴注夏 朴贊亨 朴學圭 朴賢鐘 裵永昌 徐炳勳 石昌麟 申容植 安東基 安明旭 安重九 안중현 安讚榮 嚴相律 柳錫雲 劉泳福 柳在英 殷注相 李鏡求 李東哲 李昞植 李永塡 李用 李雄茂 李正榮 李俊寧 李忠魯 李河東 李學東 任金玉 林錫祐 林善弘 任鍾勸 張成基 張柳春 張宰秀 全賢求 趙起衡 趙鏞喆 曺昌奎 朱殷奇 崔圭相 崔根哲 崔暎圭 토마스퀸 表鉉哲 韓承煥 許坍 洪俊基 黃晟洙 ◇연구임원 승진△부사장급 徐光璧 昔俊亨 李官洙△전무급 金炅台 金弼泳 金炯傑 尹富根 鄭七熙△상무급 高聖洙 權度憲 金鎭子 金憲培 朴東健 朴英淳 朴熙德 魚吉秀 李相業 林昌洙 鄭泰榮 崔在玖 △상무보급 甘度英 姜錤相 郭柄憲 郭忠根 具亨謨 金容根 金容濟 金治宇 金泰洙 金羲德 朴範哲 朴泳旭 朴憲德 徐仲彦 申東浩 尹成欽 李康錫 李相大 李受哲 李孝健 張桂彦 張仁植 鄭純孝 鄭載翼 鄭仲浩 秦敎英 崔奎明 韓伯熙 ◇전문임원 승진△전무대우 權奇燮 尹智弘△상무대우 金載晛 安炳喆 柳濟日 李基沃△상무보 대우 金鈴埈 金夏洙 宋鉉明 安岐憲 李仁正 張聖洙 韓東勳 ■ 삼성SDI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金載植 沈任洙△전무 金光夏 金在彧△상무 金東勳 柳仁漢 徐永三 宋益泰 李東燻 李炳學 周宰煥△상무보 金聖道 尹点洪 李根培 李鄕斗 全寅相 鄭弘讚 趙大衡 趙佑燮 崔南採 ◇연구임원 승진△전무급 尹錫烈△상무급 權重烈△상무보급 金由美 申淳澈 李漢容 崔德鉉 ■ 삼성전기 ◇경영임원 승진△전무 朴永元 宋光煜△상무 李孝範 鄭泰勳 洪思貫△상무보 金洛鉉 金榮德 金璨洙 金昌鎭 愼一雲 柳在景 任佑宰 趙源振 ◇연구임원 승진△상무보급 金澤洙 ■ 삼성코닝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章道秀△전무 姜進炅 朴憲口 朴泓植△상무 金尙煥 李共善△상무보 梁基模 李泰冀 崔貞植 韓東圭 ■ 삼성SDS ◇경영임원 승진△전무 朴鍾岩 林榮輝△상무 朴光煐 李炳憲△상무보 姜轍求 尹奎遠 尹深 李學奎 韓泰信 ■ 삼성네트웍스 ◇경영임원 승진△상무 全弘均△상무보 金大熙 ■ 삼성코닝정밀유리 ◇경영임원 승진△전무 吳世準 李憲植△상무보 朴源圭 徐成澤 宋允九 崔在永 ■ 삼성중공업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朴英憲△전무 金瑞潤 ◇조선부문 경영임원 승진△전무 權泰振 金義守 朴大永△상무 金喆年 李昌洙 朱永烈△상무보 金武衍 金翔勳 金昌垣 魯九連 延宗鎬 李相模 李亨用 河柳泰 ◇〃연구임원 승진△상무급 韓聖容△상무보급 河文根 ◇건설부문 경영임원 승진△상무 全泰興△상무보 黃進雄 ■ 삼성테크윈 ◇경영임원 승진△전무 文泰元 朴魯鎭 愼賢穆△상무 金成秀 金河燮 鄭都元△상무보 宋濟桓 黃忠鉉 ◇연구임원 승진△상무보급 田承培 ■ 삼성토탈 ◇경영임원 승진△상무 李紀桓△상무보 梁載鐵 柳邦熙 鄭京煥 ■ 삼성석유화학 ◇경영임원 승진△상무 安秉鎭△상무보 申晉容 ■ 삼성정밀화학 ◇경영임원 승진△전무 金璟銀△상무 朴興烈△상무보 崔誠永 ◇연구임원 승진△상무보급 蘇楨鎬 ■ 삼성생명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權相烈 朴相浩 陳允九△전무 尹用岩△상무 尹鍾貞 李相龍△상무보 康榮宰 高準浩 郭洪周 具聖勛 金大敬 沈鍾極 鄭熙容 ◇연구임원 승진△상무보 全紀晳 ◇전문임원 승진△상무보대우 姜文樹 朱漣壎 ■ 삼성화재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李桂夏△상무 高泳暢 金泰煥△상무보 權泰明 金鍾佑 朴鍾久 李志碩 印採權 鄭孝龍 崔泳武 ■ 삼성카드 ◇경영임원 승진△전무 金淳柱 辛應煥△상무 金孝九 鄭昊永△상무보 金萬會 羅鍾潤 ◇전문임원 승진△상무대우 鄭壽天 ■ 삼성증권 ◇경영임원 승진△상무보 金鍾國 朴聖秀 崔昌默 ◇전문임원 승진△상무대우 金容範 李貞淑 ■ 삼성투신 ◇경영임원 승진△상무 許先茂 ■ 삼성벤처 ◇경영임원 승진△상무 洪錫哲 ■ 삼성서울병원 ◇경영임원 승진△상무보 鄭奎夏 ■ 삼성제일병원 ◇경영임원 승진△전무 徐宰明△상무보 權大赫 ■ 삼성물산 ◇경영임원 승진△전무 李東輝△상무 裵東基 尙煐祚 丁勇鎭△상무보 姜亨圭 ◇상사부문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李在衡△전무 元世鉉 李夏榮 崔富天△상무 朴昇龍 朴宰賢 朴興圭 柳弘烈△상무보 金允久 朴晩成 呂武相 李吉漢 李天雨 曺大植 ◇건설부문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金季浩 李源翊 丁海吉△전무 金元植 李彦淇 △상무 金峻泰 金熙元 徐鉉錫 李庚澤 林主榮 鄭昌吉 崔一盛△상무보 金明坤 孫明植 宋隱洙 李東植 張鎭根 鄭鉉得 趙旭熙 趙在晧 車鎭求 許鎭玉 ◇〃전문임원 승진△상무보대우 李英珠 ■ 제일모직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禹相善△전무 金寅成 全相文△상무 金東河 白尙勳 全哲煥△상무보 元泰淵 李圭哲 李敍顯 田炳友 ◇연구임원 승진△부사장급 崔海탁△상무급 金大植 金重仁 ■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임원 승진△전무 朴基錫△상무 洪錫柱△상무보 姜信烈 白承權 徐相魯 安正一 ◇연구임원 승진△상무급 李碩鎬 ◇전문임원 승진△상무대우 金泳煥 ■ 삼성에버랜드 ◇경영임원 승진△전무 趙昌行 崔錫坤△상무보 金鎭泰 宋光燮 李帥珩 ■ 호텔신라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成映穆△상무 李富眞 韓仁奎 ■ 제일기획 ◇경영임원 승진△부사장 安昌洙△상무 李義浩△상무보 兪正根 尹鴻哲 李康園 玄鳳壽 ■ 에스원 ◇경영임원 승진△전무 金彰洙 周贊會 崔弘成△상무 金琯洙△상무보 金鍾元 朴泳秀 洪璡基 ■ 삼성문화재단 ◇경영임원 승진△상무 安鍾煥 ◇전문임원 승진△상무보대우 李峻 ■ 삼성라이온즈 ◇경영임원 승진△전무 金載夏 ■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임원 승진△상무 申泰均 ◇연구임원 승진△상무급 洪淳英 ◇전문임원 승진△상무보대우 林相圭 ■ 삼성종합기술원 ◇경영임원 승진△전무 卞在奉△상무보 孫尙錫 ◇연구임원 승진△부사장급 徐亮錫△전무급 金尙龍△상무급 金昌容 朴魯烈△상무보급 朴容助 張起壽 崔桓榮 ■ 삼성 일본본사 ◇경영임원 승진△전무 閔東昱△상무 方常源 趙南成△상무보 池正煥 ■ 삼성 중국본사 ◇경영임원 승진△상무 李碩明 ■ 산림청 ◇서기관 승진△혁신인사기획관실 陳善弼△정보통계과 金瓚會 ■ 한국토지공사 ◇1급 전보 △인사관리처장 崔金植 △홍보실장 趙在榮 △신도시사업2처장 金朱烈 ■ 금호생명 △IT기획팀장 張億權
  • 25년 농군 ‘제2김두관’ 박홍수 신임 농림 인터뷰

    25년 농군 ‘제2김두관’ 박홍수 신임 농림 인터뷰

    1월1일 새벽, 파행의 끝에서 간신히 정상화된 국회 본회의장에서 표결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박홍수 의원은 경남 진주에서 농사짓던 후배가 농약을 마시고 자살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그 후배는 나이가 이제 겨우 45살, 장년이었다. 그에게 딸린 처자식을 떠올리며 가슴 아파했다. 그 박의원이 ‘1·4개각’에서 농림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ROTC로 군대를 다녀온 뒤 26살부터 지난해까지 25년 농사를 지어온 그의 경험에 따르면 생명을 길러내는 농사꾼이 자살을 결심할 때는 빚이 감당할 수 없이 많아서가 아니다.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국회의원 299명 중 2번째로 가난한 그는 지난해 부채 2억 402만원이었고, 논밭을 팔아 1억원 정도를 정리했다. ●남해서 이장 지낸 ‘현장 농민운동가’ 박 신임장관의 취임을 ‘현장 농민운동가’ 출신이 농민을 대표하는 장관이 됐다는 것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는 창선중·창천고를 거쳐 경상대 농대를 나온 뒤 81년부터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마을 이장을 시작으로 새마을 지도자, 면·군·도단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련)에 소속해 일해 왔다. 박 신임장관은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고향이 같은 경남 남해다. 박 장관이 남해군 창선면 장포마을에서 이장을 할 때, 김 전 장관도 고현면에서 이장을 지냈다. 특히 그는 한농련 회장을 지내던 2000년 ‘농가부채특별법’을 개정하라는 압력을 넣기 위해 농민운동 최초로 고속도로 점거투쟁을 벌였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농성투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국회 경위 책임자의 목까지 날렸다. 어찌보면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후보에 오른 것도 그같은 농민을 대표하는 투쟁 경력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론적인 무장도 만만찮다. 초선이면서 그는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야당 동료로부터 ‘동료의원이 뽑은 최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국회의원 8개월 만에 10권의 농업정책자료집을 냈다. ●“이제 도시사람이 농촌 도와줘야” 박 장관은 “농촌에, 농민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농촌 발전’이 아니라 ‘농촌 회생’을 말하는 상황”이라면서 “자식들 뒷바라지에 온몸이 무너진 시골 어머니를 보살피듯이 이제 도시의 사람들, 비농업계가 농촌을 도와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래서 농림부 장관으로서의 첫 약속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의 회동으로 잡은 것도 그의 이같은 소신 때문이다. 박 장관은 농업계에서 자유무역협정(FTA)과 도하개발어젠다(DDA)에 반발할 때 그는 “농촌의 오래된 숙제를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장관은 “‘아는 놈이 더 한다.’ 싶을 만큼 독하게 할지도 모르겠다. 농촌이 이제 변해야 한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는 노 대통령과는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인연이 깊다. 세계무역기구(WTO) 쌀협상 등과 관련해 노 대통령의 비공식 자문역을 수행해 왔다는 후문이다. 부인 최호숙(49)씨와 1남3녀.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씨티은 ‘인컴 플러스 분기배당펀드’

    씨티은 ‘인컴 플러스 분기배당펀드’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11월 말 통합기념으로 선보인 신상품 ‘인컴 플러스 분기배당펀드’는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다우존스 글로벌 타이탄 50지수’에 포함된 글로벌 대형 우량주식 가운데 배당성향이 강한 30개 주식에 투자, 분기마다 주식배당과 옵션 프리미엄으로 구성된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모 형태로 출시됐다. 삼성투신운용에서 운용한다. 기마다 지급되는 배당금은 현금 수령 또는 편드 내 재투자가 가능하다.
  • [경제플러스] 조흥투신 사장 유병득씨

    신한금융지주는 28일 조흥투자신탁운용 신임 사장에 유병득(兪炳得·52) 전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유 사장은 삼성투신운용 자산운용담당본부장,SK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 ‘전운’ 감도는 민노당

    7차 중앙위원회를 하루 앞둔 5일 서울 여의도 민주노동당사는 휴일임에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당내 정파간 ‘한판 싸움’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중앙위를 통해 향후 2년간의 활동 방향 등을 결정하게 된다.선호투표제냐,결선투표제냐의 새 지도부 선출방식과 당직·공직 겸임 금지를 포함한 지도부 출마 자격 등 중요 문제가 그것이다. 민주노동당은 12∼28일 당원 직선으로 13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국회의원단 중 1명과 당 대표,사무총장,정책위의장,노동ㆍ농민 할당 각 1명,여성 4명,일반 3명 등이다. 특히 10명의 의원을 배출하는 등 변화된 정치 지형속에서 당의 최고 지도부 구성을 위한 논의인 만큼 180여명의 중앙위원들은 치열한 논리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당 내부 세력판도에 변화가 생길지,원내·외 병행 전략은 성공적으로 운용될지,진보정당으로서 안정적으로 국민들에게 뿌리내릴 수 있을지 등을 짐작케 된다는 것이다. 쟁점 가운데 최대이슈는 지난해 11월 당대회에서 논의를 미뤘던 ‘당직·공직 겸임 금지’조항이다. 문자 그대로 ‘겸임 전면 금지’가 될 경우 권영길 대표와 노회찬 사무총장 등 이름과 얼굴이 널리 알려진 ‘대표 선수’들이 모두 2선으로 물러나게 된다.그러나 당대표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거나 당 3역의 겸임이 허용될 경우에는 권 대표의 유임 가능성이 무척 높다.아직껏 당내 세력간 갈등 조정·통합 능력에서 권 대표에게 필적할 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 다만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직을 놓고서는 기존 노회찬 총장 중심의 지도부에 새로운 얼굴이 맞서는 양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또 지도부 선출 방식과 관련해선 ‘호주식 선호투표제’를 도입할 경우와 ‘결선 투표제’로 진행할 경우를 놓고 각 정파간 이해득실 계산이 한창이다. 선호투표제는 열린우리당이 채택했던 방식으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3위 득표자의 2순위표를 각 후보에게 나눠줘 과반수를 만드는 방식이다.지난달 전국사무처장단회의와 전국집행위에서 폐기된 안이지만,수정안으로 ‘찬성투표제’가 제시될 경우 계산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처럼 민감한 쟁점에 대해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현재로선 예단키 어렵지만,민주노동당내 좌파성향 그룹과 범민족민주 계열의 세대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삼성증권 사장 배호원씨

    삼성은 우리금융지주회사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황영기 전 삼성증권 사장의 후임에 배호원(54) 삼성생명 사장(기획관리·자산부문 사장)을 30일 내정했다.배 사장은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배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삼성비서팀 재무팀 부장을 거쳐 자산·법인부문 총괄사장 등을 맡았다.삼성은 또 3월 결산법인인 삼성생명 배정충 사장,삼성화재 이수창 사장,삼성투신운용 황태선 사장은 유임될 것이라고 밝혔다.˝
  • 새 지도부 선출방식 어떻게?

    민주노동당이 새로운 지도부 선출방식을 놓고 ‘찬성투표제’ 도입을 당 중앙의 안으로 결정했다가 내부 논란이 일자 ‘선호투표제’를 검토하는 등 혼선을 겪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29일 전국집행위원회를 열어 다음달 6일 당 최고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에 상정할 안을 결정했다.선호투표제와 1인 다표제의 연기명투표방식이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집행위원회는 지난 24일 당대표와 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13명의 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찬성투표제’로 할 것을 잠정 결론지었다. 하지만 28일 열린 전국 시·도지부사무처장단회의에서는 상무집행위안인 찬성투표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표출됐다. 사무처장단은 대표,사무총장,정책위의장은 선호투표제나 단순 다수투표제로 하고,나머지 최고위원은 1인 1표,1인 2표,선출될 수만큼의 표를 주는 방식에 대한 의견으로 잠정 합의했다. 찬성투표제는 출마한 모든 후보에게 표를 줄 수도 있는 제도로 ▲자질이 부족한 후보 배제의 기능 ▲과반 득표자 부재로 결선투표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간편성 등의 장점이 있으며,유엔 사무총장과 서울대 총장 선거 등에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찬성투표제’에 대한 부정적 의견은 당 게시판에서도 계속 제기됐다.‘노나매기’ 당원은 “지명도 있는 후보에 대한 인기투표가 될 수 있는 공정하지 않은 경쟁 방식”이라며 “민주주의 상식과 당의 변화된 위상을 망각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황필권’ 당원 역시 “최고위원은 과반수 득표를 해야 한다는 당헌 때문에 찬성투표제가 제기된 것 같다.”면서도 “당원들이 가장 잘 아는 방식으로 최고위원을 선출하고,과반이 안되면 결선투표를 거치는 것이 부작용이 가장 적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노총의 연기명 투표제(선출 후보 숫자만큼 투표하는 방식)를 제안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민노당 ‘노선싸움’ 시작됐나

    민주노동당 이상현 대변인은 선대위 해산 이후 지난 26일 ‘딱 하루’ 출근했다.그리고 그날 이후 당에 나오지 않았다. 지난 24일 민노당 선대위가 해산하면서 당은 선거 이전 상무집행위 체계로 전환됐다.이에 따라 김종철 선대위 대변인이 물러나고,기존의 이상현 당 대변인이 26일 복귀했다.하지만 이날 열린 상무집행위에서 “당대회 준비위는 총선 체계의 연장선상에서 기존 선대위가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논란끝에 결국 채택됐다.이 대변인은 출근 하루 만에 물러나고,김 대변인이 다시 등장하게 된 셈이다.며칠새 ‘김종철에서,이상현으로,다시 김종철’로 대변인이 바뀐 모양새였다. 왜 그랬을까? 당대회 준비위 구성을 놓고 당내 정파가 부딪힌 결과의 부산물이라는 시각이 있다. 민주노동당내에는 운동의 지향과 세계관 등에서 차이를 보이는 그룹이 크게 두 측으로 나뉜다.노회찬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하는 ‘좌파성향 그룹’과 함께 ‘범 민족주의계열’이 또 하나다.당 안팎에서는 새 지도부를 뽑는 5월29일 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이러한 당내 복잡한 역학관계가 반영되는 ‘노선투쟁의 전초전’이 표면적으로 일부 드러난 것이라는 해석들이다.물론 긴장감이 조성되어가는 것은 분명하지만,노골적인 대립은 아직 아니다. 선대위 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 좌파 그룹은 당대회 준비위까지 이러한 인적 구성을 끌고가야 한다고 주장했고 의원 10석의 당 정치지형의 변화는 이러한 주장에 명분도 실어준다.하지만 범민족주의계와 좌파그룹이 엇비슷하게 공존하는 상집위 체계가 다소 껄끄러운 것 또한 사실이다.권영길 대표는 중도적 입장으로 평가된다.어쨌든 노 총장이 주도하는 그룹 입장에서는 ‘당대회 준비위 구성’이라는 전초전의 일합(一合)에서 일단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도 보여진다. 특히 5월6일 남원 당중앙연수원에서 열리는 제7차 당중앙위원회에서 양측은 본격적으로 맞붙게 된다. 이 자리에서 150여명의 중앙위원들은 ‘공직,당직 겸임금지 문제’ 등 후보자격 문제와 ‘찬성투표제’ 도입 등 선출방법 등에 대해 밤샘 토론을 거쳐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이 결과에 따라 당대표와 사무총장,정책위원장이 누가 될지,어느 세력이 당권의 중심을 잡게 될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중앙위원회와 당대회가 가까워져 올수록 당 내부에서 이러한 노선 투쟁 등 대립 현상은 더욱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진보정당의 국민적 뿌리내리기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당의 역량을 갉아먹는 식의 노선싸움은 안됨을 양측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경제플러스]대투, 4년만에 수탁고 1위 탈환

    대한투자신탁운용은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지난 18일 현재 수탁고가 18조 6042억원으로,삼성투자신탁운용(18조 1723억원)을 제치고 4년 만에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 금·석유·농산물펀드 나온다

    빠르면 올 상반기중 부동산과 금·석유·농산물 등의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수익증권)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기존 증권사와 은행뿐 아니라 보험사에서도 펀드상품을 판매하게 된다.이에 따라 자산운용서비스를 받으려는 투자자들의 간접투자상품 선택의 폭과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간접투자 ‘업그레이드’ 지난해 8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이하 자산운용업법)이 국회를 통과한 뒤 최근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확정되면서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이 법령에 따라 투신사·증권사·은행·보험사 등이 간접투자상품을 운용·판매하게 된다.자산운용업법의 가장 큰 특징은 펀드의 자산운용 대상이 대폭 확대돼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펀드 실적공시 보고 등 투자자 보호가 강화된다는 점이다. 기존 투자신탁법에서는 주식·채권 등 유가증권 투자에 국한됐던 투자대상이 통화·금리·선물·옵션 등 장내외 파생상품과 부동산 개발 및 임대,금·석유·농산물 등의 실물자산,보험증권·금전채권·영화 등의 수익분배형 특정사업 등으로 대폭 확대된다.이에 따라 각각의 투자대상만 편입시킨 단품펀드는 물론,펀드간 이동이 가능한 ‘모자(母子)형’펀드,‘엄브랠러형’펀드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에 비해 자본금 제한이 없고 차입·대여가 가능한 부동산펀드 출시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삼성투신운용 정성환 팀장은 “오는 6월쯤 부동산펀드를 선보일 예정이며,해외헤지펀드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헤지펀드 인덱스펀드’,금·니켈·원유 등 선물지수에 투자하는 ‘실물인덱스펀드’ 등도 잇따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부동산펀드는 CR리츠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투자자를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산운용업법 시행에 따라 금융권역간 업무영역도 허물어져 펀드 운용은 자산운용사와 은행,보험사가 할 수 있게 된다.판매는 기존 증권사와 은행에서 보험사가 추가돼 보험 지점이나 임직원도 다양한 펀드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자산운용협회 김철배 부장은 “기존에는 자산운용사가 계열 증권사를 통해서만 펀드를 팔았다면 앞으로는 은행·보험사 등으로 판매 채널을 넓히게 돼 ‘윈윈’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신업계 불꽃 경쟁 돌입 펀드 투자대상 확대로 자산운용업계의 경쟁도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은행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상품들이 출시되면 자연스럽게 투자자들이 은행에서 간접투자상품으로 눈을 돌리게 될 것으로 기대돼 국내외 자산운용사들이 앞다퉈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현투증권을 인수한 푸르덴셜을 비롯,템플턴·PCA·슈로더·피델리티 등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이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채비를 하고 있다. 피델리티투자자문 관계자는 “상반기중 자산운용사를 설립,자산운용업법 시행에 맞춰 다양한 펀드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한국 자산운용시장의 성장성이 큰 만큼 자산관리서비스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투·대투·삼성투신·미래에셋 등 기존 메이저 투신사들은 물론,마이다스·유리·세이에셋 등 중·소형사들도 증자 등을 통해 자본금을 확충,수익증권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외 자산운용사들의 경쟁이 불가피한 만큼 운용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객관적인 자산평가로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삼성·SK 수뇌부 어떻게 바뀔까

    삼성과 SK그룹의 일부 수뇌부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퇴진하면서 후임자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은 정치자금과 관련,검찰의 계속 수사대상 기업으로 분류돼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구조조정위원회의 7인 멤버였던 황영기 삼성증권 전 사장의 공백을 메우지 않을 수 없게 됐다.SK도 그룹의 사활이 걸린 SK㈜와 SK텔레콤의 주총(12일)이 순조롭게 끝날 경우 손길승 전 회장과 표문수 전 사장의 ‘수펙스협의회’ 후임자를 충원할 방침이다. ●7인멤버 누가 합류하나 삼성구조조정위는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 협의기구로 ‘중방 모임’의 성격이 강하다.한달에 두차례 정도 회의를 갖고 신규 사업 진출이나 대규모 투자 등에 대해 의견을 조율한다. 윤종용 삼성전자 총괄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학수 구조조정본부 부회장,배정충 삼성생명 사장,이상대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황영기 전 사장과 함께 지난 1월 사장단 인사 때 선임된 김인주 구조본 사장,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사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삼성은 아직 황영기 사장의 후임 충원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그룹 안팎에서는 구조조정위가 계열사 비례대표 모임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들어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이 금융계열사 대표로 입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돈다.유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출신으로 회장 비서실 재무팀장(전무),삼성캐피탈 대표이사 부사장,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낸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금융통이다. 올 초 구조본 경영진단팀장에서 삼성카드로 옮긴 박근희 사장,황태선 삼성투신 사장 등도 후보로 거론된다. ●수펙스 물갈이 불가피 SK그룹이 지난 1월 손 회장 구속 이후 비상경영체제로 마련한 ‘경영협의회’는 SK㈜와 SK텔레콤 정기주총 이후 새로운 멤버로 구성된다.기존의 최태원 회장과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황두열 SK㈜ 부회장,김창근 SK㈜ 사장,표문수 SK텔레콤 사장 5인 체제에서 최 회장과 조 부회장만 남고 대신 신헌철 신임 SK㈜ 사장,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이 수혈돼 ‘4인협의회’로 거듭난다. 그동안 손 회장이 의장을 맡았던 계열사 사장단 모임인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도 변신이 불가피하다.당초 손 회장 출감 전까지 의장자리를 비워놓기로 했지만 손 회장이 최근 옥중에서 서신을 보내 그룹 경영일선에서 완전 퇴진 의사를 밝혀 사실상 수펙스 의장에서도 물러난 상태다. 차기 의장으로는 최 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지만,SK측은 지금처럼 어수선한 시기에 그룹 회장을 상징하는 수펙스 의장을 새로 뽑기보다 경영협의회가 기능을 대신할 가능성도 크다고 밝히고 있다.SK 관계자는 “주총이 끝나고 손 회장이 출감해야 모든 것이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승 류길상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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