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탄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법무부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취소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5·6위전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소신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27
  • 갤러리아 난치병 환아 초청…트리·쿠키 만들며 성탄 파티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7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난치병 어린이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난치병 어린이와 어린이 가족 22명이 참석해 크리스마스 트리와 쿠키를 만들고 서로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특별행사로는 보물찾기가 준비됐다. 아이들은 갤러리아 임직원들과 함께 명품관 곳곳에 있는 로봇산타를 찾아 숨겨진 카드를 찾았다. 아이들이 받은 카드에는 갤러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이번 파티에는 올해 초 갤러리아를 통해 파티쉐(제빵기사)가 되고 싶은 소원을 이룬 신지후(9)양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광명동굴로 고흐·모네 명화 보러 오세요”

    “광명동굴로 고흐·모네 명화 보러 오세요”

    고흐, 모네, 르누아르 등 19세기 인상파 작가의 작품 150여점을 볼 수 있는 세계명화 미디어아트전이 경기 광명동굴에서 열린다. 광명시는 그림을 첨단과학기술로 융합한 ‘미디어아트로 보는 세계명화전: 고흐, 모네 등 인상주의 화가의 움직이는 명화 전시’를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5월 21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미디어파사드와 프로젝트 매핑, 가상현실 기기 등 첨단과학기술이 총동원됐다. 건물 외벽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고 실제 환경에 가상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해 원래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한다. 전시회장에 들어서면 가상공간 ‘미디어아트 명화 마을’ 속에서 관람객이 인상파 거장들의 활동 공간으로 들어가 작품 1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명화전 관람실에는 준비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작품과 화가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인상주의 명화와 광명동굴의 특징을 접목한 체험존도 마련돼 있다. 인상주의 미술은 빛과 함께 시시각각 움직이는 색채의 변화 속에서 자연을 묘사하는 특징을 갖는다. 한편 연말을 맞아 광명동굴에서는 성탄절 기념 송년음악회 등 오는 31일까지 ‘광명동굴 2016 해피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올 크리스마스에도 ‘호두까기 인형’… 국내 3대 발레단 작품 특징

    올 크리스마스에도 ‘호두까기 인형’… 국내 3대 발레단 작품 특징

    현실적 서사 구조 - 국립발레단, 왈츠 장면 균형미 돋보여볼거리 화려·풍성 - 유니버설, 동화 속 환상 재현한 듯한국 전통춤 조화 - 서울발레, 장구·소고 가락도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즈음이면 120년 넘게 ‘불패 신화’를 써 온 고전발레가 어김없이 무대에 오른다. 각국 발레단이 매년 12월이면 들고 나오는 ‘호두까기 인형’이다.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서 ‘크리스마스 발레’로 사랑받아 온 작품이다. 프랑스 안무가 마리우스 페티파의 원전을 재료로 한 유명 개정판만 12개에 이른다. ●트리 키우고 인형에 생명… 극 개연성 있게 전개 장인주 무용평론가는 “일본에서는 매년 12월 40여편의 ‘호두까기 인형’이 공연되는 등 전 세계에서 이맘때 성탄절 분위기를 내는 데 ‘호두까기 인형’을 대체할 작품이 없다”며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하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와 화려한 볼거리 등으로 매년 무대에 올라도 또 관객들이 찾는 레퍼토리”라고 소개했다. 올해도 ‘호두까기 인형’이 설렘 가득한 연말 분위기를 무대에 한껏 불어넣는다. 국립발레단은 이야기의 맛을 살린 볼쇼이발레단 예술감독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빚어낸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그리고로비치 버전은 현실감 있는 서사 구조와 고도의 테크닉, 웅장함 등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주인공 마리의 큰아버지인 드로셀마이어가 안무가의 분신으로 나서 크리스마스트리를 거대하게 키우고 인형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마법을 부리는 등 극을 개연성 있게 이끌어 간다. 공중에선 눈처럼 흰 색종이 조각이 흩뿌려지고 24명의 무용수가 군무를 펼치는 눈송이 왈츠 장면에서는 거대한 만화경을 들여다보듯 아름다운 균형미가 돋보인다. 17~2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5000~9만원. (02)587-6181. ●실제 부부가 클라라·왕자로… 연기 대결 관심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동화 속 환상을 무대에 그대로 끌어들인 듯 화려한 무대와 의상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는 세련되고 정교한 멋을 추구하는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토대로 하기 때문이다. 천연덕스럽게 익살을 떠는 생쥐 왕이 등장하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들의 전투는 어린이들에게, 주인공 클라라와 왕자의 아름다운 2인무는 연인들에게 사랑받는 장면이다. 실제 부부인 황혜민·엄재용,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가 주역인 클라라와 왕자를 맡아 이들의 커플 연기도 관심을 모은다. 16~31일 유니버설아트센터. 1만~15만원. (070)7124-1737. ●러시아 고전발레에 한국 고유의 신명 더해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은 고전에 중심을 두되 지루한 부분은 템포를 높이고 순서를 섞거나 극적인 요소를 가미해 감상의 묘미를 높였다. 클라라와 왕자의 결혼식 장면에서 등장하는 각 나라의 전통춤에는 장구와 소고 가락이 어우러진 한국춤도 등장한다. 엄마 치마 속에서 뛰어나오는 아이들도 한복을 입고 상모를 쓰고 나와 러시아 고전발레에 우리 고유의 신명을 더한다. 16~17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1만 5000~3만원. 23~25일 용인 포은아트홀. 3만~7만원. (02)3442-2637.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원두커피 카누 성탄절 한정판 출시

    원두커피 카누 성탄절 한정판 출시

    동서식품 홍보 모델들이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의 한정판 ‘크리스마스 블렌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한정판은 에티오피아, 케냐, 과테말라 원두 3종을 섞어 출시됐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백악관 마지막 크리스마스 장식 공개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백악관 마지막 크리스마스 장식 공개

    올해 백악관 성탄 장식의 주제는 ‘휴일의 선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맞는 마지막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9일(현지시간) 백악관 크리스마스 장식이 공개됐다. 미군 가족 등을 초청한 가운데 미셸 오바마 여사가 직접 소개한 성탄 장식의 주제는 ‘휴일의 선물’. 이다 크리스마스 휴일 기간 주고받는 기쁨을 돌아보고, 군대나 친구, 가족, 교육, 건강과 같은 우리 삶의 진정한 선물들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취지라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백악관을 수놓은 7만 개 이상의 장식물 가운데 90%는 예전에 썼던 것을 재활용한 것이고, 10%만이 새 것이다. 백악관 블루룸에 놓인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더불어 오바마 대통령 가족의 애완견 서니와 보를 표현한 큰 조형물이 이스트윙을 통해 들어온 방문객들을 맞는다.국빈만찬장에는 150파운드(약 68㎏)의 생강 쿠키(진저브레드)와 100파운드의 빵 반죽을 이용해 만든 백악관 모형이 놓였고, 미국의 주와 자치령을 상징하는 56개의 레고 장식도 함께 장식됐다. 미셸 여사가 재임 중 추진했던 소아비만 퇴치와 여학생 교육 지원 캠페인에 대한 메시지도 장식 속에 녹아들었다. 도서관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소녀’라는 단어가 12개 언어로 장식됐고, 그린룸과 레드룸엔 건강한 식습관을 상징하는 다양한 과일 장식물들이 등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 속 오염물질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국내 연구진이 하수에 섞여 있는 다양한 종류의 오염물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카이스트 EEWS대학원 자페르 야부즈 교수팀이 물 속 유기 오염물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흡착제를 개발하고 기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최신호에 발표했다. 최근 다양한 신소재가 개발되고 산업적으로 활용되면서 하수나 폐수에 포함되는 오염물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각종 화학물질이나 약품은 크기가 작고 물에 쉽게 녹는 성분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고 전하까지 띠고 있어 기존 수처리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아 인체에 흡수되는 경우가 많다. 기존의 수처리 과정에는 활성탄이나 역삼투 원리를 이용해 정화하거나 오존으로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기술이 대부분이었다.  연구팀은 미세한 유기분자를 선택적으로 흡수하고 오염물질을 흡착한 뒤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물 속에서 양전하를 갖는 유기분자와 강하게 흡착될 수 있는 불소 성분을 함유한 흡착제를 개발했다. 그 결과 기존의 흡착물질에 비해 많은 양을 최대 8배 이상 빠르게 흡착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에 개발한 불소 기능 흡착제는 물에 쉽게 녹을 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을 흡수한 뒤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제작 비용도 저렴하다고 연구진은 소개했다.  야부즈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선택적 흡착제는 해수 담수화나 수처리용 멤브레인 개발 같이 물자원 활용의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참 나쁜 도둑…어린이 환자 성탄 선물 440만원어치 훔쳐

    참 나쁜 도둑…어린이 환자 성탄 선물 440만원어치 훔쳐

    병마와 싸우는 어린 환자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수백 만원 어치가 사라져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8일 보도했다. 런던 세인트메리병원에서는 최근 후원자들로부터 기부를 받은 선물 150여개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150개 가량의 해당 선물들에는 LED 촛불과 산타복장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약 3000파운드(약 440만원)에 달한다. 대부분은 10월 초부터 최근까지 후원자들이 이 병원에 입원한 소아 환자들에게 주기 위해 기부한 것들이다. 해당 선물들은 병원 내 창고에 보관돼 있었다. 병원 측은 오는 5일과 11일, 크리스마스 파티 및 캐럴 콘서트를 마련해놨고 이때 행사에 참여하는 소아 환자들에게 선물을 나눠 줄 계획이었다. 이 계획이 물거품이 되자 병원 측은 급하게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고 ‘기금 마련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한 번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에서 소아환자를 위한 기부활동을 책임지고 있는 관계자인 비키 리스는 “150개 가량의 장난감 선물이 모조리 사라졌다”면서 “그 선물들은 다른 일반 선물들과는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어쩔 수 없이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 역시 “아픈 어린아이들의 것을 훔치는 것만큼 형편없는 짓은 없다”며 도둑을 비난했다. 한편 병원 측은 현지 경찰과 함께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훔친 범인을 찾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상과 욕망 사이… 3040이 그린 이상향

    이상과 욕망 사이… 3040이 그린 이상향

    복사꽃이 만발하고 수려한 자연이 펼쳐진 무릉도원은 동아시아의 옛 그림에서 자주 다뤄진 주제였다. 자연 속에 은거하며 이상적 사회를 꿈꾼 우리의 옛 화가들이 그렸던 이상향을, 부조리하고 불평등한 지금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한국화가들은 어떻게 표현할까. ●동시대 맥락서 재해석된 90여점 서울 삼청로 금호미술관의 한국화 기획전 ‘무진기행’에서는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30~40대 한국화가들이 이상향이라는 주제를 놓고 저마다의 해석을 작품으로 펼쳐 보인다. 강성은, 권순영, 기민정, 김민주, 김정욱, 김정향, 서민정, 신하순, 양유연, 이은실, 이진주, 임태규, 조송, 최은혜 등 14명이 참여했다. 이들이 출품한 90여점의 작품을 중심으로 동시대의 맥락 안에서 재해석된 ‘이상향’의 개념을 살펴보는 전시는 표현 방식이나 주제에서 더욱 확장된 한국화의 세계를 가감 없이 보여 준다. ●불통·두려움 등의 이면 세계 암시 작가들은 현실 속 개인의 결핍이나 두려움,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시선에 상상력을 더함으로써 부정적인 갈등의 현실을 비추고 그 이면에 존재하는 이상적 세계를 암시한다. 권순영 작가는 두려움의 기억을 그로테스크한 형상들과 성탄절의 환상적 이미지가 교차하는 풍경 속에 담는다. 이은실 작가는 인간의 본능과 사회적 규제, 이중적 잣대에 대한 이야기를 화면 위에 끄집어낸다. 조송 작가는 어두운 먹과 채색, 냉소적인 언어로 죽음과 삶에 대한 집착을 이야기하고, 이진주 작가는 사물들 간의 병치를 통해 기억의 모습을 전한다. 먹과 주묵을 사용하는 서민정 작가는 불통의 세태 속에 앞으로 가능할지 모를 소통에 대한 염원을 개의 이미지로 형상화한다. 현실로부터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시공간은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한 이상향으로 제시된다. 김민주 작가는 복잡한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심정을 현실과 상상이 뒤섞인 자연 공간으로 표현하고, 신하순 작가는 여행에서 얻은 소소한 기쁨을 우화적으로 풀어낸다. 강성은 작가는 겹겹이 쌓은 연필선으로 개인적 여정에서 느낀 주변 환경의 온도와 질감을 표현하고, 최은혜 작가는 우거진 열대식물 이미지를 통해 닿을 수 없는 이상과 현실의 교차점을 그린다. ●현실 너머 세계 직접 제시하기도 현실 너머의 이상 세계를 직접적인 화법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양유연 작가는 어린 시절 본 달의 환상적 이미지와 도시의 오래된 건물을 조합해 비현실적인 풍경을 만들어 냈다. 기민정 작가는 통속적이면서도 근원적인 인간의 욕망인 사랑에 충만한 세상을 이야기한다. 김정욱 작가는 과거-현재-미래, 성과 속이 혼재하는 이미지의 인물과 풍경들을 통해 이상향에 대한 사유를 담고 있다. 임태규 작가는 일상의 흔한 사물과 사람들의 이미지가 혼재된 장면으로 상상 속 유토피아 ‘에레혼’을 시각화한다. 전시 제목은 김승옥의 단편소설 ‘무진기행’에서 따왔다. 안개 자욱한 탈일상의 공간이자 시간이 중첩된 공간인 무진에 투영된 소설 속 주인공의 욕망처럼 개별화된 이상과 욕망을 공유해 보자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고 미술관 측은 설명했다. 내년 2월 12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박근혜 길라임’ 화제…朴대통령이 ‘한 땀 한 땀’ 수놓은 연하장 재조명

    ‘박근혜 길라임’ 화제…朴대통령이 ‘한 땀 한 땀’ 수놓은 연하장 재조명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전 차병원 그룹의 차움의원을 이용하면서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배우 하지원)이라는 가명을 쓴 것으로 확인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박 대통령의 가명이 ‘길라임’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에서 각종 패러디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박 대통령이 2014년 연말에 인사를 전했던 ‘연하장’도 화제가 됐다. 박 대통령은 2014년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직접 수놓은 자수 그림이 인쇄된 연하장이 함께 공개됐다. 당시 언론들은 박 대통령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한 자수 그림이 연하장에 인쇄됐다고 설명했다. ‘한 땀 한 땀’이라는 말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나왔던 배우 현빈이 극중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수놓은 트레이닝복’을 강조해 유행어가 됐다. 박 대통령은 연하장에서 “성탄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축복이 모든 분들에게 넘치길 기원 드리며 예수님이 이 땅에 사랑과 평화를 위해 오신 것 같이 우리에게도 마음의 사랑과 평화가 넘치길 바란다”며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리스마스 페어, 12월 9~18일 열흘간 킨텍스서 개최

    크리스마스 페어, 12월 9~18일 열흘간 킨텍스서 개최

    지난해 16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던 ‘크리스마스 페어(Korea Christmas Fair Season Ⅲ)’가 올해도 찾아온다. 12월 9~18일 열흘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모든 것이 전시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페어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 식품, 용품 등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녀의 성탄 선물을 준비하거나 가족과 함께 할 식사 준비를 위한 재료가 필요하다면 우수 기업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득템’할 수 있다. 특히 하바, 슐라이히, 브루더, 멜리사앤더그, 시쿠 등의 유럽 프리미엄 교육완구를 수입하는 ㈜나비타월드는 크리스마스 선물 기획전을 연다. 아이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교육완구를 소개하고, 특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페어에서는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메리냠냠전’, 자녀를 동반한 가족 참관객들을 위한 ‘Baby&Kids Festival’, ‘대한민국기독교박람회’가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킨텍스 관계자는 9일 “크리스마스 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전문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며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고, 크리스마스 관련 전시물들이 소개되는 만큼 가족 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로 손색없는 시간일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페어는 현재 사전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 등록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디아나존스 고등학생들’, 1600년 전 유골 발견

    ‘인디아나존스 고등학생들’, 1600년 전 유골 발견

    고등학생들이 최소 16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견했다.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주 티노가스타에서 발견된 유골은 어린아이의 것으로 천에 싸여져 용기에 담겨 있었다. 유골이 담긴 용기 주변에선 채소의 씨를 보관한 또 다른 용기도 발견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르피에리나 고등학교 학생들은 최근 티노가스타로 야외학습을 나갔다. 역사과목 리포트작성을 위해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역사교사의 인솔에 따라 야외를 둘러보던 학생들은 땅에 살짝 파묻혀 있는 용기를 발견했다. 사람들이 버린 물건이 뒹굴고 있었지만 이 용기는 생김새가 범상치 않았다. 학생들은 인솔교사에게 발견 사실을 알렸다. 역사교사는 한눈에 용기를 알아봤다. 교사는 티노가스타 문화유산보호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고 있다. 교사의 신고로 티노가스타 당국은 고고학자 3명을 급히 현장으로 보냈다. 발굴팀이 도착하기까지 학생들은 현장을 지켰다. 현장에선 3개의 용기가 나왔다. 살짝 끝이 보이는 용기 외 나머지 2개 용기는 표면에서 약 15cm 밑에 묻혀 있었다. 2개의 용기에는 천으로 싼 어린아이의 유골이 담겨 있었다. 1개 용기에는 호박씨가 들어 있었다. 유골은 박물관으로 보내져 정밀조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전문가들은 최소한 1600년 전의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관계자는 "방사성탄소측정법으로 연대를 측정할 예정"이라면서 "일단은 어린아이의 유골이 350년 전후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대측정이 끝나면 당시의 장례문화 등을 연구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이슈&이슈] “대도시 한복판에 핵폐기물 웬말”… 대전 시민들 ‘부글’

    [이슈&이슈] “대도시 한복판에 핵폐기물 웬말”… 대전 시민들 ‘부글’

    “대전에 고준위 핵폐기물을 몰래 들여와 실험한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유성핵안전시민대책본부) “비밀 반입이라니요…. 그동안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보고했고, 언론과 국회 등에 숨김없이 공개했습니다.”(한국원자력연구원) 대전에 있는 원자력연구원이 사용후핵연료를 반입해 실험해 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들끓는 여론에 연구원이 다시 반출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시민들은 원자력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는 등 핵 반대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이경자(50) 유성핵안전시민대책본부 집행위원장은 3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유승희·최명길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서 원자력연구원에 고준위 핵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가 많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면서 “대도시 한복판에서 핵 재처리 실험을 했다는 것도, 이를 주민들이 전혀 모른 상태에서 장기간 해 왔다는 것 또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원자력연구원에 있는 사용후 핵 폐연료봉은 1699개로 3.3t에 이른다. 1987년 4월부터 2013년 8월까지 21차례에 걸쳐 고리·울진·영광 등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하고 난 뒤 들여온 폐핵연료다. 강한 방사선과 높은 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생명체에 치명적일 만큼 위험성이 매우 커 고준위 폐기물로 불린다. 이 중에 손상된 폐연료봉이 309개나 섞여 있어 주민들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외국산 핵연료를 쓰다 국산으로 바꿔 쓰면서 안전성 검사가 필요했다 ▲원전 가동 과정에서 이물질이 끼는 등의 문제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자료로 활용했다 ▲손상 핵연료가 발생하는 원인 연구를 해야 했다 등의 이유로 반입했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26년 동안 대전으로 폐연료봉이 옮겨진 사실이 드러나자 시민들은 반발했고, 시민단체와 자치단체도 들고 일어났다. 조용준 대전환경운동연합 팀장은 “폐연료봉을 옮겨 오면서 시민들과 사전에 소통이 전혀 없었고,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들은 폐연료봉을 어떻게 옮겨 왔고 어떻게 실험해서 보관하고 있는지, 얼마나 안전한지 등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지역 40개 단체로 이뤄진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는 최근 시민과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원자력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핵폐기물과 관련한 모든 실태를 파악하고 진단하는 ‘제3자 검증’을 시행하자고 연구원에 요구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지역 5개 구청장은 지난 20일 시청에서 긴급 간담회를 가진 뒤 성명을 내고 사용후핵연료 재반출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권 시장은 “원자력 시설이 유성에 집중돼 있지만 사고가 나면 대전이 모두 영향권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상민·조승래·박범계·정용기 등 대전의 국회의원 7명도 같은 달 24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불투명한 방폐물 처리로 대전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대전지역 방폐량, 보관장소, 보관실태, 위험도 등을 정확히 공개하라”며 정부의 사과와 대책을 촉구했다. 연구원 반경 1.5㎞ 이내 비상계획구역 안에는 3만 7000여명의 주민이 산다. 유성구 신성·구즉·관평동이 포함된다. 특히 신도시 테크노밸리가 있는 관평동에는 인구가 집중돼 있다. 인접한 반경 2㎞까지 확대하면 초·중·고교만 20개 가까이 돼 우려를 더한다. 비상계획구역은 가장 심각한 3단계 ‘적색비상’ 시 우선 조치를 취하는 구역이다. 이 단계가 되면 차관급 지휘 아래 현장지휘센터가 설치돼 여러 조치가 이뤄진다. 교통을 통제하고 주민들에게 방사선에 노출되는 갑상선 보호 약품이 지급된다. 구역 내 3개 아동센터 어린이 100여명을 진잠동으로 옮기고 심하면 주민을 모두 대피시키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환경영향평가도 받는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원자력연구원에서 모두 12차례의 사고가 발생했다. 2004년 중수누설 사고로 연구원 7명이 방사선 피폭 피해를 입었고, 이듬해 동위원소 생산시설의 활성탄 여과기 성능 미달로 대전시 일부 빗물에서 방사선이 검출되기도 했다. 김정집 유성구 주무관은 “그간의 사고는 연구원 안에서 끝나 적색비상이 발령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그러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지역 주민들이 특히 문제 삼는 것은 내년부터 하는 파이로 프로세싱(pyro processing)이다. 이는 사용후핵연료에 함유된 우라늄을 회수해 원자로 등에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실험연구하는 것이다. 지역 주민이나 자치단체장 모두 이를 중지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안전성과 성공 가능성에 의문이 있기 때문이다. 이 집행위원장은 “방사능 유출이 많아 세계 각국이 자제하고 있다”고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연구원은 지난 26일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용후핵연료를 원래 있던 원자력발전소로 보내겠다고 발표했다. 정용환 단장은 “원전에는 이런 연구와 실험을 할 수 있는 시설, 인력이 없어 반입했다”며 “다음달 반환계획을 세워 5년 이내에 사용후핵연료를 반출하겠다”고 밝혔다. “소유권 정리, 이송용기 제작, 예산확보로 시간이 걸린다. 반출 예산이 200억원쯤 필요하다”면서 “초기에 반입한 집합체와 달리 연료봉은 이르면 3년 이후에 반출을 시작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파이로 프로세싱은 연간 2㎏의 핵이 있으면 가능한 소규모 연구여서 안전하다”면서 “전문성만 확보되면 3자 검증도 찬성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심의 눈길은 여전하다. 조용준 팀장은 “해체돼 더 위험해진 사용후핵연료를 어떻게 옮길지 등 구체적인 방안이 없다”며 “실험 중단도 밝히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중저준위 핵폐기물 반출 예산도 2019년에 바닥이 난다는데 사용후핵연료 반출 예산확보 방안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원자력연구원에는 사용후핵연료 외에도 연구원들이 쓰던 장갑과 옷 등 중·저준위 폐기물 1만 9700여 드럼이 있고, 이를 2035년까지 모두 경주방폐장으로 이송한다는 목표로 해마다 800드럼씩 옮기고 있다. 유성핵안전시민대책본부는 같은 날 ‘잘 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본부’와 대전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한국이 25기로 핵발전소 밀집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며 사용후핵연료 실험 및 원전 건설 전면 중단, 탈핵에너지전환기본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대도시 한복판에 핵폐기물 웬말” 대전 시민들 ‘부글’

    “대도시 한복판에 핵폐기물 웬말” 대전 시민들 ‘부글’

    원자력硏 사용후 핵연료 반입 논란30년간 폐연료봉 3.3t 들여와대전시 등 정부에 재반출 요구 “대전에 고준위 핵폐기물을 몰래 들여와 실험한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유성핵안전시민대책본부) “비밀 반입이라니요. 그동안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보고했고, 언론과 국회 등에 숨김없이 공개했습니다.”(한국원자력연구원) 대전에 있는 원자력연구원이 사용후핵연료를 반입해 실험해 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들끓는 여론에 연구원이 다시 반출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시민들은 원자력발전소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는 등 핵 반대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이경자(50) 유성핵안전시민대책본부 집행위원장은 3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유승희·최명길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서 원자력연구원에 고준위 핵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가 많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면서 “대도시 한복판에서 핵 재처리 실험을 했다는 것도, 이를 주민들이 전혀 모른 상태에서 장기간 해 왔다는 것 또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원자력연구원에 있는 사용후 핵 폐연료봉은 1699개로 3.3t에 이른다. 1987년 4월부터 2013년 8월까지 21차례에 걸쳐 고리·울진·영광 등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하고 난 뒤 들여온 폐핵연료다. 강한 방사선과 높은 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생명체에 치명적일 만큼 위험성이 매우 커 고준위 폐기물로 불린다. 이 중에 손상된 폐연료봉이 309개나 섞여 있어 주민들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외국산 핵연료를 쓰다 국산으로 바꿔 쓰면서 안전성 검사가 필요했다 원전 가동 과정에서 이물질이 끼는 등의 문제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자료로 활용했다 손상 핵연료가 발생하는 원인 연구를 해야 했다 등의 이유로 반입했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26년 동안 대전으로 폐연료봉이 옮겨진 사실이 드러나자 시민들은 반발했고, 시민단체와 자치단체도 들고 일어났다. 조용준 대전환경운동연합 팀장은 “폐연료봉을 옮겨 오면서 시민들과 사전에 소통이 전혀 없었고,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들은 폐연료봉을 어떻게 옮겨 왔고 어떻게 실험해서 보관하고 있는지, 얼마나 안전한지 등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지역 40개 단체로 이뤄진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는 최근 시민과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원자력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핵폐기물과 관련한 모든 실태를 파악하고 진단하는 ‘제3자 검증’을 시행하자고 연구원에 요구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지역 5개 구청장은 지난 20일 시청에서 긴급 간담회를 가진 뒤 성명을 내고 사용후핵연료 재반출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권 시장은 “원자력 시설이 유성에 집중돼 있지만 사고가 나면 대전이 모두 영향권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상민·조승래·박범계·정용기 등 대전의 국회의원 7명도 같은 달 24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불투명한 방폐물 처리로 대전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대전지역 방폐량, 보관장소, 보관실태, 위험도 등을 정확히 공개하라”며 정부의 사과와 대책을 촉구했다. 연구원 반경 1.5㎞ 이내 비상계획구역 안에는 3만 7000여명의 주민이 산다. 유성구 신성·구즉·관평동이 포함된다. 특히 신도시 테크노밸리가 있는 관평동에는 인구가 집중돼 있다. 인접한 반경 2㎞까지 확대하면 초·중·고교만 20개 가까이 돼 우려를 더한다. 비상계획구역은 가장 심각한 3단계 ‘적색비상’ 시 우선 조치를 취하는 구역이다. 이 단계가 되면 차관급 지휘 아래 현장지휘센터가 설치돼 여러 조치가 이뤄진다. 교통을 통제하고 주민들에게 방사선에 노출되는 갑상선 보호 약품이 지급된다. 구역 내 3개 아동센터 어린이 100여명을 진잠동으로 옮기고 심하면 주민을 모두 대피시키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환경영향평가도 받는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원자력연구원에서 모두 12차례의 사고가 발생했다. 2004년 중수누설 사고로 연구원 7명이 방사선 피폭 피해를 입었고, 이듬해 동위원소 생산시설의 활성탄 여과기 성능 미달로 대전시 일부 빗물에서 방사선이 검출되기도 했다. 김정집 유성구 주무관은 “그간의 사고는 연구원 안에서 끝나 적색비상이 발령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그러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지역 주민들이 특히 문제 삼는 것은 내년부터 하는 파이로 프로세싱(pyro processing)이다. 이는 사용후핵연료에 함유된 우라늄을 회수해 원자로 등에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실험연구하는 것이다. 지역 주민이나 자치단체장 모두 이를 중지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안전성과 성공 가능성에 의문이 있기 때문이다. 이 집행위원장은 “방사능 유출이 많아 세계 각국이 자제하고 있다”고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연구원은 지난 26일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용후핵연료를 원래 있던 원자력발전소로 보내겠다고 발표했다. 정용환 단장은 “원전에는 이런 연구와 실험을 할 수 있는 시설, 인력이 없어 반입했다”며 “다음달 반환계획을 세워 5년 이내에 사용후핵연료를 반출하겠다”고 밝혔다. “소유권 정리, 이송용기 제작, 예산확보로 시간이 걸린다. 반출 예산이 200억원쯤 필요하다”면서 “초기에 반입한 집합체와 달리 연료봉은 이르면 3년 이후에 반출을 시작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파이로 프로세싱은 연간 2㎏의 핵이 있으면 가능한 소규모 연구여서 안전하다”면서 “전문성만 확보되면 3자 검증도 찬성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심의 눈길은 여전하다. 조용준 팀장은 “해체돼 더 위험해진 사용후핵연료를 어떻게 옮길지 등 구체적인 방안이 없다”며 “실험 중단도 밝히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중저준위 핵폐기물 반출 예산도 2019년에 바닥이 난다는데 사용후핵연료 반출 예산확보 방안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원자력연구원에는 사용후핵연료 외에도 연구원들이 쓰던 장갑과 옷 등 중·저준위 폐기물 1만 9700여 드럼이 있고, 이를 2035년까지 모두 경주방폐장으로 이송한다는 목표로 해마다 800드럼씩 옮기고 있다. 유성핵안전시민대책본부는 같은 날 ‘잘 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본부’와 대전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한국이 25기로 핵발전소 밀집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며 사용후핵연료 실험 및 원전 건설 전면 중단, 탈핵에너지전환기본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JTBC 뉴스룸 “최순실, 인선위와 외교현안까지 개입 정황” 경악

    JTBC 뉴스룸 “최순실, 인선위와 외교현안까지 개입 정황” 경악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씨가 연설문뿐만 아니라 의상부터 기념우표, 외교현안까지 광범위하게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25일 JTBC는 최씨 개인 PC 화면에 떠 있는 ‘나만의 우표’ ‘우표시안’ 등의 파일을 공개했다. 박 대통령의 취임 기념 우표가 2013년2월25일 취임식에 맞춰 발행된 사실을 고려할 때 기념우표 시안에 최씨가 관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파일에는 ‘후보님 SNS 대화 시나리오’, ‘성탄절 민생행보’, ‘아베 신조 총리 특사단 접견’, ‘중국 특사단 추천 의원’ ‘호주 총리 통화 참고자료’ 등의 외교 문서에 해당하는 파일도 있다는 것이다. ‘중국 특사단 추천 의원’ 이란 파일은 특사 후보 리스트 파일인 것으로 추정돼 최씨가 인선에까지 관여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현 정부 안보 관련 부처의 한 당국자는 “외교 현안에 관여한 게 사실이라면 너무 충격적이어서 할 말이 없다”고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또 연설문뿐만 아니라 인사 검증과 공직자 감찰을 진행하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인사에 개입한 의혹이 제기됐다. ‘인수B’ ‘인수E’ 등의 디렉토리 제목과 ‘인수위 엠블럼’ 파일 등은 최씨가 대통령 인수위 활동 전반에도 개입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정부조직개편안 관련 평가’ 파일의 경우 최씨가 인수위에서 이뤄졌던 정부조직개편 작업에 대한 보고도 받았다는 추측을 가능하게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 제작’ 유튜브 동영상 3660만개 주르륵… 용의자도 따라한 듯

    플라스틱 통·호스 등으로 만들어 공기총부터 엽총까지 종류 다양 폭행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이 피의자가 발사한 총탄에 목숨을 잃으면서 사제 총기 규제의 허술함이 드러났다. 19일 서울 강북구의 오패산 터널 인근에서 김창호(54) 경위를 향해 사제 총기를 발사한 성모(45)씨는 검거 당시 자기가 직접 만든 총기 16정과 폭발물 1개를 소지하고 있었다. 이는 인터넷에서 제작법을 익힌 뒤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신문이 이날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making gun’(총기 제작)이라는 단어 조합을 입력하자 관련 영상이 순식간에 3660만개가 검색됐다. 플라스틱 통과 호스, 공기 주입기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로 만든 공기총부터 공업용 기계로 만든 엽총까지 다양한 제작법이 등장했다. 총기 제작에 필요한 도면과 함께 재료도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탄환 대신 쇠못을 사용하는 사제 총기로 나무판을 쏘는 장면을 시연하는 영상도 있었다. 나무를 향해 사제 총을 쏘자 지금 1㎝ 크기의 구멍이 뚫렸다. 그동안 사제총기 사건은 심심찮게 일어났다. 2010년에는 병원장인 윤모(45)씨가 총포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회원들과 함께 불법 수입된 모의 총포를 개조해 사제총기를 만들어 사고 팔다 적발됐다. 2013년 4월 대구에서는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는 석모(39)씨가 사제 총기를 난사해 경찰을 포함해 3명이 다쳤다. 같은 해 9월에는 강모(61)씨가 엽총의 총열을 분리해 제작한 총기로 내연녀를 살해하려다 검거됐다. 이에 지난 1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발효됐고 총포·화약류의 제조 방법이나 설계도 등을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유튜브에 올리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하는 등 당국은 처벌을 강화했다. 하지만 유튜브처럼 국내에 서버를 두지 않은 사이트는 국내법으로 규제하는 데 한계가 있어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사제 총기뿐 아니라 해외에서 밀수한 총기로 인한 사건도 발생하고 있다. 2013년 4월 영등포구에서는 50대 남성이 미국산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해 성탄절 대전에서는 신모(당시 58세)씨가 스페인제 권총으로 차량 운전자를 공격하고 사흘 뒤 그 총으로 자살했다. 전자발찌 관리에도 또다시 허점이 나타났다. 두 차례 강간 범행을 저질러 2014년 1월부터 전자발찌를 부착한 성씨는 이날 전자발찌를 손쉽게 칼로 끊어버렸다. 성씨가 훼손한 전자발찌는 검거 현장 주변에서 발견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부산 수돗물 발암물질에 안전…낙동강 고도산화 정수공정으로 발암물질 제거

    최근 환경부 유역환경청 국정감사장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제기한 ‘낙동강 발암물질 금강 31배 ’, ‘1, 4-다이옥산은 한강의 11배’라는 보도자료와 관련,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부산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조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밝힌 낙동강의 1, 4-다이옥산과 포름알데히드 농도의 비교 수치는 각각 낙동강, 한강, 금강 수계에서 운영 중인 전 정수장의 평균값을 비교한 수치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의 경우 고도산화공정(AOP) 및 입상활성탄 여과공정 운영으로 2012년 이후 1, 4-다이옥산과 포름알데히드는 한번도 검출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부산시민은 안전한 수돗물을 마시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우리나라 3대 강(낙동강, 한강, 금강) 수계 전체 정수장의 평균값 비교를 통한 보도자료로 부산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과 수돗물 안전성 불신을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8월 폭염과 강수량 극감으로 인해 녹조류가 발생하자 이산화염소 주입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염소 투입농도를 줄이고 (ℓ당 5㎎에서 2㎎), 고도산화공정(오존과 과산화수소) 운영, 입상활성탄 투입량을 늘렸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부산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이산화탄소 주입시설 운영과 염소투입량 저감, 고도산화공정운영 등을 비롯해 소독부산물인 트리할로메탄 수질기준을 독일 수질기준인 ℓ당 0.05㎎을 목표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신철 결혼’ 신정환 모습 포착..‘최근 타투 업체 방문?’

    ‘신철 결혼’ 신정환 모습 포착..‘최근 타투 업체 방문?’

    신철 결혼식에 신정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근황이 재조명됐다. 최근 한 타투 전문 업체 SNS에는 신정환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신정환은 자신의 몸에 문신을 새겨준 타투이스트와 나란히 사진을 찍었다. 그는 방송 활동 당시와 변함없는 모습이지만 다소 푸석해진 얼굴로 마음 고생했던 시간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필리핀에서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8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2011년 성탄절 특사로 6개월간의 수감생활을 끝내고,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그는 자숙 기간 중 2014년 띠동갑 일반인 여성과 결혼 후, 싱가포르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했다가 최근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광수의원 ‘1일 북부수도사업소장’ 활동

    서울시의회 김광수의원 ‘1일 북부수도사업소장’ 활동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지난 22일 ‘1일 현장 북부수도 사업소장’으로 위촉되어 안전하고 깨끗한 아리수 홍보에 나섰다. ‘1일 현장 수도사업소장’ 운영은 아리수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법으로 출발하여 각 사업소를 중심으로 실행하고 있다. 아파트단지 등 주민 밀집 지역을 찾아가 깨끗하고 안전한 아리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상수도 관련 다양한 민원을 한 번에 해결하는 아리수 토탈 서비스를 운영하여 옥내급수배관 및 공용배관 교체, 수도요금 상담, 옥내 누수탐지, 수질검사, 수도 불편사항 등을 접수하여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결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날 김광수 의원은 주변 상가를 다니며 아리수 홍보에 나섰으며 수돗물을 사용하는데 불편사항이 있는 가를 직접 체크했으며, 당고개역 일대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수도 교실을 운영하여 고도정수처리 된 아리수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아리수, 정수기물, 생수를 시음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하였으며 테스트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아리수가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맛있는 물로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금으로 교체공사비의 80%까지 지원하고 있다. 단독주택은 최고 150만원, 다가구주택은 최대 250만원, 공동주택은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을 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맛있고 안전한 아리수를 서울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약 5,300억원을 투자하여 일반정수처리에서 제거되지 않는 유해물질을 오존과 활성탄으로 처리한 고도정수처리 기술을 도입하여 냄새나지 않는 아리수를 서울시민에게 지난해부터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민은 아리수에 대한 막연한 생각으로 직접 음용을 하지 않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상계3.4동 곽효열 동장, 당고개역 구성희 역장, 지역의 통장, 수암사랑나눔이 봉사단을 비롯한 주민의 다수가 참여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 의원은 행사를 마치며 “건강하고 맛있는 아리수를 믿지 못하고 음용하지 않는 서울시민에게 더욱 적극적인 방법으로 홍보를 해서 서울시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한 아리수를 음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준희 환경수자원위원장 ‘1일 남부수도사업소장’ 홍보활동

    서울시의회 박준희 환경수자원위원장 ‘1일 남부수도사업소장’ 홍보활동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박준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9월 12일, ‘1일 현장 남부수도사업소장’으로 위촉되어 남부수도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봉천동 벽산블루밍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한층 안전하고 깨끗해진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 현장 수도사업소 운영’은 서울시의회의 동참으로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 아리수를 홍보하는 방식이다. 이날 박 의원은 아리수 품질확인제 수질검사원과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하여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아리수의 깨끗함과 안전함을 알리고, 현장에서 주민들로부터 옥내누수, 급수불편 등 다양한 수도 관련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최근 녹조가 크게 발생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작년 하반기 오존과 입상활성탄공정의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을 완료함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니 수돗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이러한 세계 최고 수준의 수돗물이 수질 악화 없이 각 가정까지 공급되기 위해서는 송·배수관 등 상수도관 정비와 더불어 주민들이 옥내급수관 개량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신청은 해당 수도사업소나 다산콜센터(120, 휴대폰 02-120)로 하면 된다. 박 의원은 “수돗물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는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렵겠지만, 서울시 모든 가정에 고도정수 처리된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홍보 활동과 함께 시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을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는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외선으로 조류독소 제거 고도정수처리 설비 첫 개발

    자외선을 이용해 조류독소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현행 오존을 활용한 기술과 비교해 설치 면적과 유지관리가 용이해 하루 처리용량이 5만t 이하인 중소규모 정수장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3일 정수장으로 유입되는 조류에 섞인 맛·냄새 유발물질과 조류독소 물질을 자외선으로 없앨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 설비를 개발해 최근 인천 남동정수사업소에 실증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정수장에서는 약품 응집과 침전, 여과 등의 물리·화학적 방법으로 완전 제거가 어려운 오염물질을 처리하기 위해 산화력이 높은 반응성 물질로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고도정수처리를 실시한다. 국내에서는 오존과 활성탄을 이용하려면 넓은 설비부지와 유지관리 인력 등이 필요하다. 때문에 국내 정수장(585개)의 86.8%(508개)를 차지하는 중소규모 정수장에서는 관련 기술 도입이 어려웠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