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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책 나갔다 사라진 소녀…아버지가 ‘휴대전화 이 기능’으로 살렸다

    산책 나갔다 사라진 소녀…아버지가 ‘휴대전화 이 기능’으로 살렸다

    성탄절에 실종됐던 미국 텍사스의 10대 소녀가 휴대전화 ‘자녀 보호 기능’ 덕분에 극적으로 발견됐다. 28일(현지시간) NBC뉴스와 폭스뉴스에 따르면 텍사스 휴스턴 인근 포터에 거주하는 15세 소녀는 25일 반려견과 산책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실종 신고는 같은 날 오후 4시 50분쯤 접수됐다. 몽고메리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부친이 소녀의 휴대전화에 설정돼 있던 자녀 보호 기능을 활용해 위치를 추적했고 이를 바탕으로 해리스 카운티의 외진 숲 인근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소는 소녀의 거주지에서 약 3㎞ 떨어진 곳이었다. 부친은 현장에서 붉은색 픽업트럭 안에 있던 딸과 반려견을 발견했다. 차량 안에는 옷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20대 남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친은 즉시 딸을 차량에서 탈출시키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인 조반니 로살레스 에스피노자(23)를 체포해 가중 납치와 아동 대상 음란 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에스피노자는 흉기로 소녀를 위협한 뒤 길거리에서 강제로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보석 없이 구금된 상태다. 변호인 선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웨슬리 둘리틀 몽고메리 카운티 보안관은 성명을 통해 “성탄절은 기쁨의 날이지만, 이 남성은 아이를 노리며 그 기쁨을 무너뜨렸다”며 “위험한 범죄자가 신속히 검거돼 지역사회에서 격리됐다”고 밝혔다. 그는 “보안관실은 하루 24시간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자녀 보호 기능’, 구조로 이어진 이유는 이번 사건은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자녀 보호 기능’이 실제 범죄 상황에서 구조의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도 주목된다. 안드로이드폰에서는 구글의 ‘패밀리 링크’, 아이폰에서는 애플의 ‘가족 공유’와 ‘나의 찾기’ 기능을 통해 보호자가 자녀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기능은 사전에 계정 연동과 위치 공유 설정이 돼 있어야 하며 휴대전화의 GPS나 데이터 연결 상태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특정 시간대에 맞춘 자동 설정 여부보다 자녀 보호 기능이 사전에 활성화돼 있었는지 여부가 구조의 관건이었음을 보여준다. 실종 신고가 오후 시간대에 이뤄진 만큼 야간 귀가 상황만을 전제로 한 위치 공유 설정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사례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위험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다”며 “평소 설정 여부가 위기 상황에서 대응 속도를 좌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산책 중 납치된 소녀…아버지가 ‘휴대전화 이 기능’으로 살렸다

    산책 중 납치된 소녀…아버지가 ‘휴대전화 이 기능’으로 살렸다

    성탄절에 실종됐던 미국 텍사스의 10대 소녀가 휴대전화 ‘자녀 보호 기능’ 덕분에 극적으로 발견됐다. 28일(현지시간) NBC뉴스와 폭스뉴스에 따르면 텍사스 휴스턴 인근 포터에 거주하는 15세 소녀는 25일 반려견과 산책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실종 신고는 같은 날 오후 4시 50분쯤 접수됐다. 몽고메리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부친이 소녀의 휴대전화에 설정돼 있던 자녀 보호 기능을 활용해 위치를 추적했고 이를 바탕으로 해리스 카운티의 외진 숲 인근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소는 소녀의 거주지에서 약 3㎞ 떨어진 곳이었다. 부친은 현장에서 붉은색 픽업트럭 안에 있던 딸과 반려견을 발견했다. 차량 안에는 옷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20대 남성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친은 즉시 딸을 차량에서 탈출시키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인 조반니 로살레스 에스피노자(23)를 체포해 가중 납치와 아동 대상 음란 범죄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에스피노자는 흉기로 소녀를 위협한 뒤 길거리에서 강제로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보석 없이 구금된 상태다. 변호인 선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웨슬리 둘리틀 몽고메리 카운티 보안관은 성명을 통해 “성탄절은 기쁨의 날이지만, 이 남성은 아이를 노리며 그 기쁨을 무너뜨렸다”며 “위험한 범죄자가 신속히 검거돼 지역사회에서 격리됐다”고 밝혔다. 그는 “보안관실은 하루 24시간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자녀 보호 기능’, 구조로 이어진 이유는 이번 사건은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자녀 보호 기능’이 실제 범죄 상황에서 구조의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도 주목된다. 안드로이드폰에서는 구글의 ‘패밀리 링크’, 아이폰에서는 애플의 ‘가족 공유’와 ‘나의 찾기’ 기능을 통해 보호자가 자녀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기능은 사전에 계정 연동과 위치 공유 설정이 돼 있어야 하며 휴대전화의 GPS나 데이터 연결 상태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특정 시간대에 맞춘 자동 설정 여부보다 자녀 보호 기능이 사전에 활성화돼 있었는지 여부가 구조의 관건이었음을 보여준다. 실종 신고가 오후 시간대에 이뤄진 만큼 야간 귀가 상황만을 전제로 한 위치 공유 설정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사례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위험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다”며 “평소 설정 여부가 위기 상황에서 대응 속도를 좌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프로농구 2위 안양 정관장, 3점포 11개로 선두 창원 LG 5연승 저지…박지훈 20점

    프로농구 2위 안양 정관장, 3점포 11개로 선두 창원 LG 5연승 저지…박지훈 20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5연승을 노리던 선두 창원 LG를 잡고 선두를 바짝 뒤쫓았다. 정관장은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20점을 쏟아부은 박지훈(5도움)의 활약을 앞세워 72-56으로 승리했다. 정관장(17승9패)은 LG(18승7패)의 5연승 도전을 저지하며 승차를 1.5경기 차로 좁힌데다, LG와의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2승1패로 앞서나가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수비에서 강점을 보이는 두 팀의 대결답게 1쿼터부터 강력한 수비로 맞붙었다. 그렇지만 성탄절 연휴기간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혈전을 벌인 LG 선수들의 발이 무거웠던 게 승부를 갈랐다. 1쿼터 종료 6분9초 전 박지훈의 3점슛이 첫 득점일 정도로 수비전을 펼친 정관장은 LG의 득점원인 유기상(3점)과 칼 타마요(3점)의 득점을 봉쇄하는 데 주력했고 이는 적중했다. 정관장은 박지훈과 조니 오브라이언트(12점 8리바운드), 브라이스 워싱턴(8점 3리바운드)이 내외곽을 휘저으며 전반에만 16개의 3점슛 시도를 해서 7개를 성공하며 LG의 추격을 뿌리쳤다. 정관장은 3쿼터 들어서도 오브라이언트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53-34까지 달아났다. LG는 4쿼터를 4분 가량 남겼을 때 허일영이 3점포로 53-63, 10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정관장이 곧바로 김영현의 3점슛으로 응수하며 달아나 LG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3점슛 11개를 퍼부으며 LG 코트를 맹폭한 정관장은 종료 1분54초를 남기고 박지훈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였다. 반면 LG는 22개의 3점슛을 시도해 겨우 2개만 성공하는 등 외곽이 침묵했다. 득점원인 아셈 마레이(12점 6리바운드)가 2쿼터 5분20초를 남기고 볼다툼 과정에서 부상당하며 코트에 들어서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마이클 에릭이 20점에 14리바운드로 공격을 책임졌지만 지난 3경기 동안 20점 이상을 넣은 타마요와 득점원 유기상이 침묵하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강원 원주시에서 열린 원주 DB와 서울 삼성의 경기는 DB가 81-67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4연패에 빠지며 공동 7위에 머물렀다.
  • 트럼프 IS 겨냥 나아지리아 성탄절 공습 ‘헛방’ 논란

    트럼프 IS 겨냥 나아지리아 성탄절 공습 ‘헛방’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성탄절에 무고한 기독교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응징하겠다며 나이지리아 북서부를 공습했지만, 해당 지역이 IS와 무관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군 공습이 이뤄진 나이지리아 소코토주 탐부왈 지역 자보 마을 주민들은 IS를 겨냥한 공격이었다는 미국 측 발표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주의회 의원은 “IS나 라쿠라와 등 다른 어떤 테러 단체의 활동도 없는 곳”이라며 “공습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큰 공포와 혼란이 일었다”고 CNN에 말했다. 라쿠라와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올해 초 테러단체로 지정한 반군 세력으로 일부에서 IS와 연계성을 의심하는 단체다. 뉴욕타임스(NYT)도 소코토주 반군 단체와 IS간 연계 여부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며 이 지역에서 기독교인 박해 문제도 없었다고 전했다. AFP통신 역시 나이지리아의 주요 반군 세력은 북동부에 집중돼 있는데 북서부 지역에서 공습이 이뤄진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다만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번 공습이 라쿠라와와 협력하는 IS 무장세력을 겨냥한 것이라며 미국 측을 옹호했다.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은 “미국 정부가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이 지역으로 IS가 대규모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 25일 기니만 해상에 있는 해군 함정에서 10여발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소코토주 일대를 공습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IS 테러리스트 쓰레기들을 상대로 강력하고 치명적인 공습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 박찬욱 NYT 인터뷰서 “관객과 독자 상상력과 인류 이해 넓히는 게 목표”

    박찬욱 NYT 인터뷰서 “관객과 독자 상상력과 인류 이해 넓히는 게 목표”

    “이 세상에는 나와 다르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관객과 독자들이 상상력을 넓히고 인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 국제영화상 부문 예비후보와 미 골든글로브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박찬욱 감독은 27일(현지시간) 공개된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영화관을 이렇게 설명했다. 박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2020년 오스카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았다며 “건강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박 감독은 미국에서 여러 행사에 참석할 때 겪는 어려움으로 “이곳 사람들은 칵테일을 들고 매일같이 낯선 사람들과 서서 대화하는 데 아주 익숙한 것 같지만, 그것은 우리 한국인에게는 굉장히 낯선 것”이라며 “게다가 봉 감독과 나는 둘 다 매우 내성적인 성격이라, 그것이 더 어렵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인터뷰에서 ‘어쩔수가없다’ 제작과 관련한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그는 원작인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가 미국에서 벌어진 이야기인 만큼 ‘어쩔수가없다’도 미국에서 만드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할리우드 투자 관계자들은 예상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의 제작비를 제안했고, 결국 영화 프로듀서의 권유를 받아들여 배경을 한국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한국 영화로 만들고 나니 ‘왜 진작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되돌아봤다. NYT는 “박 감독이 할리우드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2년이라는 ‘좌절의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감독은 한국에 대한 복잡하고 비판적인 시각과 함께 속이 뒤틀리는 호러(공포) 장면으로 사랑받는 작가주의 감독”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성탄절인 25일 미국 5개 도시에서 개봉하기 시작해 1월에는 미 전역에서 상영된다.
  • “크리스마스날 알몸男이 집에 침입” 발칵…534억 저택 노린 결말은

    “크리스마스날 알몸男이 집에 침입” 발칵…534억 저택 노린 결말은

    미국에서 지난 성탄절 밤 알몸 상태로 고급 저택들을 잇달아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5일 플로리다주 골든비치에 있는 저택 두 곳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는 블라디미르 데미도비치(26)를 체포했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9시 45분쯤 “알몸인 백인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200만 달러(약 173억원) 상당의 저택 차고에 숨어있던 데미도비치를 발견했다. 검거 당시 알몸 상태였던 그는 “근처 다른 집에 옷을 두고 왔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그가 옷을 두고 왔다고 주장한 집은 3700만 달러(약 534억원)에 달하는 초호화 주택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저택 2층에서 그가 벗어놓은 옷가지와 마시다 만 음료 등을 발견했다. 집안 내부가 어지럽혀진 상태였던 점으로 미뤄 보아 경찰은 그가 절도를 목적으로 침입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데미도비치는 주거침입 및 기물파손 등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그는 지난 6월 발생한 기물 파손 사건으로 보석 중인 상태에서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골든비치는 마이애미 인근의 대표적인 부유층 거주지로, 엄격한 보안으로 유명한 곳인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 나경원 “소름 끼쳐”… ‘서해 공무원 피격’ 박지원 등 무죄에 반발

    나경원 “소름 끼쳐”… ‘서해 공무원 피격’ 박지원 등 무죄에 반발

    지귀연 판사 거론하며 “민주당 압박에 무릎” 주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문재인 정부 안보 라인 인사들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지귀연 판사, 민주당의 정치보복 사법파괴 협박에 굴복한 것인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나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피고인 서욱·박지원·노은채는 이 사건 특수첩보 관련 내용의 삭제, 회수를 지시, 전달해 실제 삭제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이 사건 특수첩보 관련 내용이 삭제됐다는 사정은 망인의 피격·소각 사실을 은폐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볼 만한 정황으로 단정하기 어려움?”이라며 해당 재판 판결을 문제 삼으면서 피고인들이 무죄 선고를 받은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나 의원은 이 재판을 담당한 지귀연 판사의 실명을 언급한 뒤 “국방부와 국정원이 관련 첩보 및 보고서를 5000건 이상 삭제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는데도 이런 판결을 어찌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이 납득할 수 없는 판결에 ‘박지원이 이겼다. 성탄 선물이다’?”라며 판결 이후 일각에서 나온 반응을 비판하면서 “억울하게 피살당하고 불태워진, 그러고도 월북 몰이까지 당한 망자와 그 유족 앞에서 인간으로서 할 소리인가. 소름 끼치는 잔인함이다. 세월호 방명록에 ‘미안하다 고맙다’고 했던 그 엽기적 위선보다 더 충격적”이라고 질타했다. 나 의원은 “고인과 유족의 피눈물은 누가 닦아줄 것인가”라며 “이번 판결은 사법부가 거대 여당의 ‘사법 파괴’와 ‘정치 보복’ 압박에 무릎 꿇은 굴욕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더 많은 억울한 죽음이 정치 권력에 의해 지워지지 않도록 항소심에서 반드시 바로잡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전날 오후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당시 국가정보원장)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증거에 의해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은 2020년 9월 이대준씨가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살해된 사건이다. 정권이 바뀐 후인 2022년 6월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고, 국정원은 박 전 원장 등을 고발했다. 검찰은 이들이 이씨가 북한군에 의해 피격됐다는 첩보가 확인된 후 당시 남북 관계 악화를 우려해 이씨의 피격 및 소각 사실을 은폐하고, 이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내용의 허위 공문서를 작성 및 배포했다고 보고 2022년 12월 순차적으로 재판에 넘겼다.
  • 산사태가 지나간 자리…흙더미에 파묻힌 美 캘리포니아

    산사태가 지나간 자리…흙더미에 파묻힌 美 캘리포니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산악 마을이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에 휩쓸리며 진흙더미 속에 파묻혔다. 차량과 주택이 창문 높이까지 흙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은 수십 년 만의 최악의 연말을 맞았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폭우로 캘리포니아가 54년 만에 가장 습한 성탄절 시즌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는 약 152㎜의 비가 내렸고, 일부 산악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457㎜를 넘었다. 폭우는 수일간 계속되며 도로를 휩쓸고 주택가를 침수시키는 한편, 곳곳에서 산사태를 촉발했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LA 북동쪽 게이브리얼 산맥에 있는 라이트우드(Wrightwood) 마을이다. 진흙과 잔해가 순식간에 주택과 차량을 뒤덮었고, 마을 지반이 최대 1.8m가량 높아졌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로스앤젤레스 일대에는 여전히 급류 홍수와 산사태의 위험이 남아 있다”며 주민들에게 경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NWS 기상학자 마이크 워퍼드는 “아직 완전히 위험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고비는 넘었다”고 말했다.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교통사고와 차량 침수, 강풍에 쓰러진 나무 등으로 최소 3명이 목숨을 잃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LA·오렌지·샌버나디노 카운티 등 8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구조대와 장비를 긴급 투입했다. 이번 폭우의 원인으로는 태평양에서 유입된 강력한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 현상이 지목된다. 거대한 수증기 띠가 남부 캘리포니아로 몰려들면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과 버뱅크 등지에서는 지난 24일 하루 강수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기후변화가 초래한 대기 불안정성의 경고”로 분석한다. 대기가 더 많은 수증기를 품게 되면서 폭우, 홍수, 산사태 등 극단적 기상이변이 더 잦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 [영상] 흙더미에 파묻힌 美 캘리포니아…산사태가 지나간 자리 [포착]

    [영상] 흙더미에 파묻힌 美 캘리포니아…산사태가 지나간 자리 [포착]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산악 마을이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에 휩쓸리며 진흙더미 속에 파묻혔다. 차량과 주택이 창문 높이까지 흙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은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연말을 맞았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폭우로 캘리포니아가 54년 만에 가장 습한 성탄절 시즌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는 약 152㎜의 비가 내렸고, 일부 산악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457㎜를 넘었다. 폭우는 수일간 계속되며 도로를 휩쓸고 주택가를 침수시키는 한편, 곳곳에서 산사태를 촉발했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LA 북동쪽 게이브리얼 산맥에 있는 라이트우드(Wrightwood) 마을이다. 진흙과 잔해가 순식간에 주택과 차량을 뒤덮었고, 마을 지반이 최대 1.8m가량 높아졌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로스앤젤레스 일대에는 여전히 급류 홍수와 산사태의 위험이 남아 있다”며 주민들에게 경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NWS 기상학자 마이크 워퍼드는 “아직 완전히 위험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고비는 넘었다”고 말했다.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교통사고와 차량 침수, 강풍에 쓰러진 나무 등으로 최소 3명이 목숨을 잃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LA·오렌지·샌버나디노 카운티 등 8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구조대와 장비를 긴급 투입했다. 이번 폭우의 원인으로는 태평양에서 유입된 강력한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 현상이 지목된다. 거대한 수증기 띠가 남부 캘리포니아로 몰려들면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과 버뱅크 등지에서는 지난 24일 하루 강수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기후변화가 초래한 대기 불안정성의 경고”로 분석한다. 대기가 더 많은 수증기를 품게 되면서 폭우, 홍수, 산사태 등 극단적 기상이변이 더 잦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 쿠팡, 자체조사 발표 후 뉴욕증시서 6% 상승 마감

    쿠팡, 자체조사 발표 후 뉴욕증시서 6% 상승 마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빚은 쿠팡이 뉴욕 증시에서 급등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쿠팡 모회사인 쿠팡아이엔씨는 전 거래일보다 6.45% 오른 24.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전날 성탄절 휴일로 휴장해 이날이 쿠팡의 자체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첫 거래일이었다. 쿠팡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이 행위 일체를 자백했다고 밝혔다. 유출자는 탈취한 보안 키를 사용해 고객 계정 3300만개의 기본적인 정보에 접근했으나, 이 중 약 3000개 계정의 고객 정보만 저장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또 고객 정보 접근 및 탈취에 사용된 모든 장치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모두 회수·확보했으며 외부 전송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쿠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규정했다. 쿠팡은 정부 지시에 따라 조사를 진행했다고 재반박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쿠팡 측의 중국 내 조사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경찰은 “노트북을 제출받기 전에 피의자를 접촉하거나 증거 제출을 논의한 바 없다”고 재반박했다. 국정원도 “어떤 지시도 한 바 없고 지시할 위치도 아니다”라고 해명해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2회 광화문 크리스마스’ 성탄행사 참석… 축사 전해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2회 광화문 크리스마스’ 성탄행사 참석… 축사 전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 24일 성탄절을 맞아 꽃재교회 2층 대예배실에서 열린 ‘제2회 광화문 크리스마스’ 성탄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예산이 투입된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성탄 행사다. 공공 재원이 투입된 행사인 만큼 시민 안전과 공공성을 최우선에 두고 운영됐으며, 연말을 맞아 광화문 일대 본부 이전과 다수의 집회·시위 일정이 예정됨에 따라 장소를 조정해 진행됐다. 이번 성탄예배는 서울연회 산하 387개 교회와 모든 성도, 그리고 시민들에게 열린 예배로 드려졌으며, 종교를 넘어 성탄의 의미와 공동체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사회자의 진행 아래 환영 메시지와 대회 소개, 축사에 이어 다양한 찬양과 연주,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은 성탄의 기쁨과 희망을 다채롭게 전하며 현장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제2회 광화문 크리스마스’는 단순한 성탄 기념행사를 넘어, 찬양과 연주, 어린이 합창, 메시지와 기도가 어우러진 종합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어 성탄의 본질을 깊이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성탄의 기쁨과 희망을 담은 예수님의 탄생이 모든 이웃에게 전해지는 기쁨과 희망의 소식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특히 예배의 마지막에는 참석자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성탄의 기쁨과 희망을 담은 찬송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함께 합창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민과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성탄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자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눔과 찬양, 기도의 메시지가 서울 곳곳에 전해지기를 바라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성탄의 사랑과 희망이 시민들의 마음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태어나지 말걸, 나 같은 벌레” 전우원, 성탄절 밤 의미심장 글

    “태어나지 말걸, 나 같은 벌레” 전우원, 성탄절 밤 의미심장 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9)씨가 크리스마스였던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조부와 함께 찍은 사진, 5·18 광주민주화운동 참상을 담은 사진 등을 올린 전씨는 자기 삶과 존재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과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씨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러한 내용의 게시물을 여러 건 올렸다. 가장 먼저 올린 게시물은 어린 시절 조부 및 고 이순자 여사와 함께한 사진이었다. 사진 속 전씨는 한복을 입고 조부의 손을 잡은 채 서 있는가 하면 이순자 여사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전씨가 조부의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이 방영된 TV를 찍은 사진도 있었다. 이어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사진도 여러 장 올렸다. 이른바 ‘꼬마 상주’로 알려진 조천호씨의 사진과 계엄군에 끌려가는 시민들 등 광주의 참상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이 아무 문구 없이 올라왔다. 이 가운데 일부 사진과 영상에 전씨가 덧붙인 짧은 글이 이목을 끌었다. 전씨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촬영한 영상 2개를 올리며 “차라리 태어나지 말걸”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어 고 문재학 열사 유족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저 같은 벌레를 사랑으로 받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전씨는 2023년 3월 광주 북구 국립 5·18 묘지를 찾아 고 문재학 열사의 묘소를 참배하고 유족과 만났다. 또 정계를 은퇴하고 마약 예방 치유 단체 ‘은구’를 이끄는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와 만난 사진도 올렸다. 전씨는 해당 사진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시간에 등불처럼 서 계셨던 분들”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전씨는 지난 2023년 마약 투약 사실을 공개하고 가족사를 폭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또 광주를 찾아 5·18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전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웹툰을 게재하고 있다. 자신을 상징하는 하얀색 양 ‘몽글이’를 앞세워 어린 시절부터 전두환 일가로부터 가정폭력과 학대 등을 당했음을 시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성탄절 선물은 공습”…트럼프 ‘기독교인 살해 대가’

    “성탄절 선물은 공습”…트럼프 ‘기독교인 살해 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이 성탄절 밤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이슬람국가(IS·ISIS) 계열 세력을 상대로 공습을 단행했다고 직접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가 최고사령관으로서 지시해 미국이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ISIS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강력하고 치명적인 타격을 가했다”고 적었다. 그는 “이들은 수년간, 심지어 수백 년 동안 보지 못한 수준으로 무고한 기독교인들을 표적으로 삼아 잔혹하게 살해해 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습을 사전 경고에 따른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독교인 학살을 멈추지 않으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이미 경고했고 오늘 밤 그 경고가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가 다수의 ‘완벽한 공습’을 실행했다”며 “미국만이 할 수 있는 작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내 지도하에 미국은 급진적 이슬람 테러리즘이 번성하도록 두지 않겠다”며 “기독교인 학살이 계속되는 한 더 많은 테러리스트가 죽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을 축복한다. 모든 이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 외신 “트럼프 게시글 인용…작전 세부는 공식 확인 없어” 로이터와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을 인용해 공습 사실을 전했다. 외신은 다만 공습의 구체적 위치와 피해 규모, 작전 방식 등 세부 내용은 미 국방부나 미군 아프리카사령부 차원의 공식 발표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신은 나이지리아 북서부 지역에 IS 계열 세력과 보코하람 분파, 지역 무장조직이 혼재해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정확한 타격 대상과 성과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무슬림 유목민과 기독교인 농민 간 토지·자원 분쟁과 치안 공백, 무장조직 확산이 맞물리며 장기간 유혈 사태가 이어져 왔다. 이 때문에 현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폭력 사태를 종교 갈등만으로 단순화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 국방부는 이번 공습 주장과 관련해 별도의 추가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외신은 향후 미군의 공식 확인과 나이지리아 정부의 반응이 사실관계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美 산타랠리에 코스피 4130선 회복… 환율은 1450원대 등락

    美 산타랠리에 코스피 4130선 회복… 환율은 1450원대 등락

    미국 증시의 산타랠리 흐름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속에 코스피는 4130선을 회복했고,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0% 오른 4133.44에 거래됐다. 지수는 장 초반 전장 대비 0.53% 오른 4130.37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33억원, 기관은 143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305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7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미국 뉴욕증시가 성탄절을 앞두고 강세로 마감한 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0% 오른 4만 8731.1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2% 상승한 6932.05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고, 나스닥지수도 0.22% 오른 2만3613.31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97% 오른 11만4400원, SK하이닉스는 0.85% 상승한 59만3000원에 거래됐다. 전기·전자 업종은 1.65% 올랐다. 반면 KB금융(-1.27%), 두산에너빌리티(-0.66%), LG에너지솔루션(-0.3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2포인트(0.38%) 오른 918.72에 거래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8억원, 23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31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5원 오른 1453.3원에 거래되고 있다. 1449.9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 초반 1450원대에 진입했으나, 고점은 1454.3원에 그치며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고 있다. 직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전방위적인 환율 안정 조치 영향으로 전일 대비 33.8원 내린 1449.8원에 마감했다. 이는 2022년 11월 11일 미국 긴축 완화 기대 속에 59.1원 하락한 이후 최대 낙폭이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440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11월 6일(1447.7원) 이후 처음이다.
  • 성탄절 선물은 공습?…트럼프 “기독교인 살해, 대가 치렀다” [핫이슈]

    성탄절 선물은 공습?…트럼프 “기독교인 살해, 대가 치렀다”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이 성탄절 밤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이슬람국가(IS·ISIS) 계열 세력을 상대로 공습을 단행했다고 직접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가 최고사령관으로서 지시해 미국이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ISIS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강력하고 치명적인 타격을 가했다”고 적었다. 그는 “이들은 수년간, 심지어 수백 년 동안 보지 못한 수준으로 무고한 기독교인들을 표적으로 삼아 잔혹하게 살해해 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습을 사전 경고에 따른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독교인 학살을 멈추지 않으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이미 경고했고 오늘 밤 그 경고가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가 다수의 ‘완벽한 공습’을 실행했다”며 “미국만이 할 수 있는 작전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내 지도하에 미국은 급진적 이슬람 테러리즘이 번성하도록 두지 않겠다”며 “기독교인 학살이 계속되는 한 더 많은 테러리스트가 죽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을 축복한다. 모든 이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 외신 “트럼프 게시글 인용…작전 세부는 공식 확인 없어” 로이터와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을 인용해 공습 사실을 전했다. 외신은 다만 공습의 구체적 위치와 피해 규모, 작전 방식 등 세부 내용은 미 국방부나 미군 아프리카사령부 차원의 공식 발표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신은 나이지리아 북서부 지역에 IS 계열 세력과 보코하람 분파, 지역 무장조직이 혼재해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정확한 타격 대상과 성과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무슬림 유목민과 기독교인 농민 간 토지·자원 분쟁과 치안 공백, 무장조직 확산이 맞물리며 장기간 유혈 사태가 이어져 왔다. 이 때문에 현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폭력 사태를 종교 갈등만으로 단순화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 국방부는 이번 공습 주장과 관련해 별도의 추가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외신은 향후 미군의 공식 확인과 나이지리아 정부의 반응이 사실관계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위로·희망의 빛 스며들기를”… 전국서 성탄 예배·미사

    “위로·희망의 빛 스며들기를”… 전국서 성탄 예배·미사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국 교회와 성당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와 미사가 이어졌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5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정순택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삶의 상처와 외로움, 고립과 불평등 속에서 고단한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희망의 빛이 넉넉히 스며들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에서 나누는 작은 친절과 따뜻한 마음이 성탄의 신비를 드러내는 가장 구체적인 표지”라며 신도들의 실천을 강조했다. 전국의 개신교 교회도 성탄절 예배를 열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이 땅에 진정한 평화와 화해의 물결이 넘쳐나길 소망한다”고 설교했고,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는 “우리 모두 예수님께서 개인은 물론 사회가 가진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답이 되심을 고백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개신교 연합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 김정석 대표회장은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한국교회는 높아짐이 아니라 낮아짐과 섬김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탄음악회도 진행됐다. 개신교와 천주교, 정교회가 한국의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을 위해 창립한 단체인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이하 신앙과직제)는 오후 5시 무명 순교자들이 잠든 경기 남양주시 남양성모성지 대성당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를 열었다. 신앙과직제는 1999년 이후 해마다 국내 7대 종단 대표를 초청해 성탄의 기쁨을 나누며 화합을 모색했다. 올해는 특히 세월호·이태원·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유가족, 다문화가족, 이주민 등 다양한 아픔을 겪은 이들이 함께했다.
  • “트럼프-케네디 센터 거부합니다”… 20년간 이어진 성탄 콘서트 취소

    “트럼프-케네디 센터 거부합니다”… 20년간 이어진 성탄 콘서트 취소

    미국 워싱턴DC의 대표적 문화예술 공연장인 케네디센터가 최근 ‘트럼프-케네디 센터’로 이름을 바꾼 가운데, 20년간 이어진 크리스마스 전통 행사 공연이 주최 측의 요청으로 취소됐다고 A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재즈 콘서트를 주최할 예정이었던 음악가 척 레드는 이 매체에 보낸 이메일에서 “센터 홈페이지에서 이름이 바뀐 것을 확인하고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드는 2006년부터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이끌었다. 트럼프-케네디 센터도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공연이 취소됐음을 알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케네디센터 이사회는 지난 18일 명칭을 바꾸기로 의결했고, 이튿날에는 센터 외벽에 ‘도널드 트럼프’라는 이름을 전격적으로 새겼다. 이에 민주당과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일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민주당 소속 오하이오주 하원의원이자 케네디센터 이사회 당연직 이사인 조이스 비티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동의 없이 이사회 결정만으로 명칭을 변경한 건 위법이라며 워싱턴DC 연방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 옛 지역구 찾은 李… “가장 낮은 곳에서 성탄을”

    옛 지역구 찾은 李… “가장 낮은 곳에서 성탄을”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성탄절인 25일 오전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구의 해인교회 예배에 참석해 평화를 기원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해인교회 성탄 예배 참석은 성탄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고 종교를 넘어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사회적 통합의 가치를 되짚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다. 교인 중에는 노숙인과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교회는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고 있다고 김 대변인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해인교회에 도착한 뒤 이준모·김영선 목사 부부를 만나 “가장 낮은 곳에 예수님이 임하셨던 모습 그대로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에서 성탄 인사를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목사 부부는 “낮고 초라한 곳에 오신 아기 예수님처럼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을 보듬는 대통령이 되어주실 것”이라며 덕담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목사 부부 그리고 약 130명의 교인들과 함께 성탄 예배를 드렸다. 이후 교회 식당에서 비빔밥 오찬을 했다. 이어 계양구 노틀담수녀원에서 수녀들과 성탄 인사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명동대성당에서 성탄 미사에도 참석했다. 미사에는 정순택 서울대교구장과 구요비 총대리주교, 조성풍 주임신부와 일반신도 1000여명이 함께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김 대변인이 참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다가오는 새해, 국민 여러분 모두의 일상에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닿을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성탄 인사를 남겼다.
  • 산타랠리 타고 최고점 찍은 美증시… 서학개미 유턴 미지수

    산타랠리 타고 최고점 찍은 美증시… 서학개미 유턴 미지수

    美 3분기 GDP 성장률 4.3% 호조 코스피, 세제 혜택 불구 등락 반복5000피 확신 줘야 해외 투자자 복귀 미국 뉴욕 증시가 성탄절을 앞두고 이른바 ‘산타랠리(크리스마스 전후 주가 지수가 상승하는 현상)’에 시동을 걸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정부는 해외 주식에 쏠린 자금을 국내로 돌리기 위해 양도소득세 감면과 강도 높은 환율 안정 대책을 동시에 꺼내 들었지만, 미국 증시의 구조적 강세 앞에서 정책 효과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32% 오른 6932.05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0.22% 상승한 2만 3613.31에 거래를 마쳤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0% 오른 4만 8731.16에 마감했다. S&P500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올해 들어 38번째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기 지표는 이 같은 강세에 힘을 보탰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기준 4.3%로 시장 예상치(3.3%)를 크게 웃돌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는 일부 후퇴했지만, 시장은 이를 경기 연착륙과 기업 실적 개선의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서학개미 유턴’을 겨냥한 승부수를 던졌다. 정부는 지난 24일 해외 주식을 팔아 국내 주식으로 돌아오는 투자자에게 매도액 5000만원까지 양도소득세를 물리지 않는 ‘외환 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같은 날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맞물려 야간 거래 기준 1445.70원으로 하루 만에 37.90원 급락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외환시장 상륙작전’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임팩트가 큰 대책”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정책 효과가 실제 자금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증시는 산타랠리 기대 속에서도 대외 변수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피는 미 기술주 급락 여파로 한때 4000선을 내줬다가 반등했지만,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24일에는 4108.62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들은 같은 날 코스피 시장에서 7000억원대 순매도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세제 혜택이나 환율 안정만으로는 투자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어렵다고 본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양도세를 내더라도 미국 주식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더 크다면 굳이 국내로 돌아올 이유가 없다”며 “중장기 투자 전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자금은 언제든 다시 빠져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성패는 ‘코스피 5000’에 대한 신뢰로 귀결된다는 분석이다. 미국 주식 비중이 포트폴리오의 90%에 이르는 한 개인투자자는 “투자자는 수익률을 보고 움직인다”며 “세제 혜택보다 내년에 코스피 5000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줄 수 있는 정책과 기업 실적 개선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 성탄절에 교회 방문한 여당 지도부

    성탄절에 교회 방문한 여당 지도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정 대표, 이언주 최고위원, 한민수 비서실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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