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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 고속도 극심한 정체

    성탄절 연휴 마지막날인 25일 전국의 고속도로 상행선은 밤 늦도록귀경차량으로 몸살을 앓았다. 특히 경부고속도로는 24일 밤부터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은데다 오후 들어 연휴를 즐긴 행락객들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극심한 정체가 이어졌다. 중부고속도로는 곤지암 부근과 증평∼중부4터널,서청주∼오창 부근,영동고속도로는 새말∼문막휴게소,강릉∼횡계 구간에서 지체현상이심했다.전국적으로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24일 자정쯤 언양∼울산고속도로에서 승합차 등 차량 6대가 추돌,승합차에 타고 있던 정희진양(4)이 숨지는 등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새벽 3시30분쯤 서울 마포대교에서는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3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것을 비롯,서울 시내에서만 수십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시민들은 이날 성당과 교회를 찾거나 집안에서 가족과 함께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그러나 서울 명동,신촌,강남 일대의 극장가,과천 서울랜드,용인 에버랜드 등에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않고 가족단위로 나온 행락객들로 붐볐다. 송한수기자 onekor@
  • 정치 뉴스라인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의원과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만찬을 함께했다.김 전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이성헌(李性憲)·김영춘(金榮春)·정병국(鄭柄國)의원,김정남(金正男)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유도재(劉度在) 전 총무수석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29일 74회 생일을 앞둔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교동 중앙침례교회에서 권영해(權寧海)전 안기부장 내외,허문도(許文道)전 국토통일원 장관,김장환(金章煥)목사 등과 성탄 예배를 봤다. ■권노갑(權魯甲)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비서를 지낸 동교동계 인사들이 내년 1월1일 신년 세배를 위해청와대에 모인다. 권 전 최고위원의 측근은 25일 “신년 인사는 동교동계 비서 출신인사들의 연례적 행사인 만큼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세배에는 권 전 최고위원과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김옥두(金玉斗)·최재승(崔在昇)·윤철상(尹鐵相)·설훈(薛勳)·배기선(裵基善)·배기운(裵奇雲)·조재환(曺在煥)의원 등이 모일 예정이다.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김영남(金永南)상임위원장과 최태복(崔泰福)의장에게 연하장을 보낼 예정이다. 이 의장은 이를 위해 지난주 통일부에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을 했다. 통일부 황하수(黃河守)교류협력국장도 25일 “이만섭 의장이 북한 최고인민회의 관계자에게 연하장을 보낼 목적으로 북한 주민 접촉을 신청,지난주 이를 승인했다”고 확인했다.
  • 강혁 “식스맨이란 이런거야”

    ‘식스맨’ 강혁이 삼성에 값진 성탄절 선물을 안겨줬다. 삼성 썬더스는 25일 잠실체육관에서 올시즌 최다인 1만여명의 관중이 지켜본 가운데 계속된 00∼01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주전 포인트가드 주희정을 대신해 투입된 강혁(6어시스트)이 막판 고비에서 연속3점포를 쏘아 올리는 등 4쿼터에서만 10점을 몰아쳐 맞수 현대 걸리버스의 도전을 91­81로 뿌리쳤다. 2연승을 거둔 삼성은 LG와 16승5패로 동률을 이뤄 지난 9일 LG에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내려 앉은지 16일만에 공동 1위에 복귀했다.4연승뒤 쓴잔을 든 현대(11승10패)는 삼성과의 올시즌 전적에서 1승2패로뒤지며 공동 3위가 됐다. 삼성은 아티머스 맥클래리(36점 13리바운드)와 무스타파 호프(11리바운드) 이규섭(15점 6리바운드) 트리오가 높이의 우위를 살려 골밑을 장악해 치열한 접전속에서도 줄곧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현대는 이상민(12점)-조니 맥도웰(14점 10리바운드) 콤비의 속공과정재근(18점) 추승균(15점)의 외곽포를 앞세워 선전했지만 높이의 열세를 스피드로 만회하려다 결정적인순간에 실책을 쏟아낸 것이 부담이 됐다. 삼성의 고민은 게임메이커 주희정의 3점포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때문에 상대 팀들은 주희정의 수비를 포기하는 대신 맥클래리에게더블팀을 시도해 재미를 보곤했다. 이날 현대도 똑같은 전술을 구사해 몇차례 효험을 봤다.그러나 현대는 승부의 분수령인 4쿼터 중반 강혁의 덫에 걸려 좌절을 맛봐야만했다. 시소를 되풀이하며 63-65로 밀린채 4쿼터를 맞은 삼성은 주희정 대신 강혁을 기용했다.강혁은 69-69 상황서 골밑으로부터 흘러나온 볼을 잇따라 3점포로 연결시켰고 코트의 분위기는 급격히 삼성쪽으로쏠렸다.맥클래리의 골밑 훅슛에 이어 김희선의 3점포가 다시 현대의그물을 흔들었고 강혁이 속공 레이업 슛까지 터뜨려 삼성은 82-73으로 달아나며 승세를 굳혔다.당황한 현대가 수비를 강화하면서 안간힘을 썼지만 점수차는 끝내 좁혀지지 않았다. 삼성(16승5패) 91-81 현대(11승10패)오병남기자 obnbkt@
  • 성탄전야, 경기침체로 비교적 차분

    성탄절 연휴 첫날인 24일 서울 시내 성당과 교회·백화점·극장 등을 찾은 시민들은 어려운 경제 탓인지 차분한 모습이었다. 밤이 깊어지면서 교회와 성당마다 성탄을 축하하는 예배가 열렸고신촌과 대학로 등은 젊은이들로 붐볐다. 이날 밤늦도록 극장 앞에 마련된 대형 난로 주변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로 북적거렸다.11개의 소극장으로 이루어진 강변복합극장은 하루종일 모든 좌석이 꽉 찼다.극장 앞 패스트푸드점에는 30∼40분씩 차례를 기다려야 했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럴송이 성탄 전야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운 대형 백화점에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직원들이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선물을 나눠줬다. 서울 소공동 L백화점 직원은 “지난해에 비해 값싼 선물을 고르는사람들이 부쩍 늘었다”면서 “2만∼3만원대 케이크는 30∼40% 정도매상이 줄었으나 1만원 안팎인 케이크는 무척 많이 팔렸다”고 말했다.백화점을 찾은 양세영(梁世永·23·여)씨는 “성탄절 연휴인데도예년과는 달리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 같다”고 말했다. 노숙자쉼터 ‘자유의 집’ 직원들은 이날 밤 10시 성탄 예배를 본뒤 방마다 돌아다니며 각계에서 보내온 선물을 나눠주었다. 이송하기자 songha@
  • 국내첫 지체장애아 입양 梁정숙씨의 육아일기

    ‘아들이 수술을 받았다.얼마나 애태웠던지 펑펑 울기만 했는데 다행히 잘 됐단다.마취가 깨고도 울지 않는 내 아들,효자 났다고 우리모두 신기해 했다.’(2000년 4월26일) ‘세진이 다리 본을 떴다.울면서도 걸으려면 해야 한다니 울지도 않는 내아들.’(2000년 6월18일)지난해 성탄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체장애아를 입양한 양정숙(梁晶淑·32·여·대전시 동구 중천동)씨는 세진군(3)과의 첫 만남에서입양하기까지 1년,입양 후 1년,모두 2년 동안 좌절과 기쁨을 육아일기 형식으로 기록했다.세진군을 호적에 올린 지 1년이 되는 25일에는남편 김재길(金在吉·34·청소대행업)씨,딸 은아양(10)과 함께 작은잔치라도 열 계획이다. 세진군은 태어나면서 무릎 아래 두 다리가 없다.오른손도 엄지손가락만 온전하다.양씨가 친부모로부터도 버림받은 세진군과 만난 것은98년 12월2일 자원봉사를 위해 ‘늘사랑 아기집’을 방문했을 때.‘한 아이가 피아노 밑에서 혼자 울고 있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자 울음을 뚝 그쳤어.전생(前生)에 내 아들이었다는 느낌이 머리를스쳤다. ’(1998년 12월2일) 그로부터 4개월 후 세진군을 못 잊어하는 양씨가 안타까워 남편 김씨도 세진군을 찾았다. “세진이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다”며 김씨가 입양을 제안했으나 양씨는 반대했다.어릴 적부터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자신과는 달리 남편이 한순간 감정에 치우쳐세진이를 입양했다가 후회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이었다. 양씨는 그러나 그후 몇달에 걸쳐 재활원을 찾아다니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려고 애쓰는 남편의 정성에 감동,입양에 동의했다. ‘입양절차를 밟으러 영아원에 갔다.안된다고 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오전 내내 떨렸다.’(1999년 7월30일)양씨 부부는 8월 초 세진을집으로 데려왔으나 이번에는 시댁의 반대에 부딪혀 4개월이 넘어서야정식으로 입적(入籍)시킬 수 있었다. ‘옛 기억을 지워주기 위해 재희라 불렀던 아이의 이름을 바꾸기로했다.친정 아버님이 세진으로 지으셨다.’(1999년 8월17일) 지난 4월에는 입양 후 가장 기쁜 일이 생겼다.작은 의족(義足)을 장만한 것이다.몸무게 12㎏에 3.5㎏이나 되는 의족이 버거울 것으로 걱정했지만 걷기 훈련을 잘 견뎠다. 재활 치료비에다 6개월마다 의족을 새것으로 바꿔야 하는 경제적인부담보다 주변의 차가운 시선이 더욱 이 부부를 괴롭혔다.친구를 사귀게 하려고 세진이를 어린이집에 맡겼으나 “정상아 교육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쫓겨났다. 김씨 부부는 세진이가 어떤 난관이 닥쳐도 최선을 다하고 패기 넘치는 남아로 자라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송한수기자 onekor@
  • 국민·주택銀 노조 파업 이모저모

    국민·주택은행의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은행 경영진과 금융당국은 휴일인 24일에도 대책마련에 부심했으나 뾰족한 해답을찾지 못했다. ◆당국,대책없어 고심 공권력 투입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으나 후유증을 우려해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주요 간부와 은행관련 실·국장 등은 휴일인 24일 대부분 출근,은행파업 대책마련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이들은 26일에는 국민·주택은행의 영업을 무조건 정상화시킨다는 각오로 대체인력 확보 등 다양한 영업정상화 방안을 강구 중이다. 금감위의 강권석(姜權錫) 대변인은 “성탄절은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겠느냐”며 공권력 투입을 통해 두 은행의 영업정상화를 도모하는 수밖에 없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금감원의 한 고위관계자도 “원장은 공권력 조기투입을 통해 은행정상화를 도모하려는 생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그러나공권력 투입에 따른 불상사가 생길 경우,책임은 경찰이 지게되는 만큼 경찰의 결정을 지켜보고만 있는상황이다. 한편 경찰은 24일 오후 들어 20개 중대 2,000여명의 경찰력을 농성장 주변에 재배치했으나 눈이 많이 내리자 밤 10시쯤 10개 중대 1,000여명의 병력을 철수시켰다.경찰 관계자는 “눈으로 인한 기상악화로 병력을 철수했다”며 이날 밤에는 공권력을 투입하지 않을 것임을시사했다. ◆노조,결사항전 태세 국민·주택은행 노조원 1만5,000여명이 나흘째 농성중인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국민은행 연수원은 ‘피난민 수용소’를 방불케 했다. 노조원들은 목도리,마스크,장갑 등으로 중무장한 채 운동장에 설치한 70여개의 천막은 물론,연수원 복도에까지 비닐장판과 담요를 깔고 앉아 “합병선언이 철회될 때까지 싸우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민성욱(閔盛郁·28·국민은행 교대역지점 )씨는 “합병은 실업자만양산할 뿐”이라며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이날 새벽에는 ‘깡통’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던 노조원 7명이 가스에 중독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오후 8시쯤에는 20대 여자 노조원 1명이 탈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농성장에는 온종일 옷가지와 담요,먹거리와 음료수를 들고 찾아온노조원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후 6시30분쯤 기독교 신자 노조원 1,000여명은 운동장에서 약식으로 성탄예배를 드렸다.특히 배치됐던 일부 경찰병력이 밤 늦게 철수하자 노조원들은 문화마당을 즉석에서 열어 성탄 축하노래 등을 부르며 추위를 녹였다. 국민은행 팀·차장협의회는 팀·차장 1,020명 전원이 노조원들의 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팀·차장협의회측은 “이번 합병은 전형적인 관치금융의 결과인 만큼 합병이 철회될 때까지 노조원들과 행동을 같이하며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영우기자 ywchun@
  • 예산안규모 확정 안팎

    새해 예산안은 24일 새벽 심야 총무회담에서 전격 타결되기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지난 22일 예결위 소위가 잠정 합의한 ‘7,000억원 순삭감안’을 놓고 여야 지도부가 신경전을 벌이면서 한때 ‘준예산 편성’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타결 가능성은 오리무중(五里霧中)이었다. 23일 들어 여야는 총무와 예결위의 ‘장재식(張在植)-이강두(李康斗)’라인을 가동,밀고 당기는 협상을 계속했다.공개된 총무협상만 3차례 열렸고,‘장-이’라인은 수시로 가동됐다. 그럼에도 타결 전망은 불투명했다.한나라당이 ‘예산 혁명’을 강조하며 1조원 삭감안을 고수하고,민주당도 4,000억원 삭감안에서 물러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후 늦게 2차 회담을 마친 양당 총무는 “가부간 오늘중 무조건 결정된다”고 공식 발표,분위기가 반전됐다.이후 여야는 물밑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밤 10시30분부터 3차 총무회담을 가졌다.이 때 민주당측은 7,500억원 삭감안을,한나라당은 1조원에서 약간 줄일 수 있다는 최종안을 내놓았다.협상과정에서 여야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으나,여야는 자정을 넘겨 전격 합의안을 내놓았다.국회 근처 호텔에서 대책을 숙의하던 한나라당 핵심 당직자들이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건의하고,이회창(李會昌) 총재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8,000억원 순삭감 합의로 급물살을 탄 막판 협상은 구체적인 삭감안·증액안 조정작업에 막혀 24일을 넘겼다.게다가 정부가 정리안을 마련할 물리적 시간도 부족해 여야는 이날 밤늦도록 협상 테이블에 앉지도 못하다가,성탄절인 25일 새벽에야 세부안 확정을 위한 막판 협의에 들어갔다. 이지운기자 jj@
  • 지구촌 성탄절 표정

    세계의 축제인 성탄절.미국에서는 수천만명의 대이동이 시작되고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어린이를 위한 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다.각국의 표정을 살펴봤다. ◆미국=성탄절을 이틀 앞둔 23일 미국에서는 추위에도 6,000만여명이 외출에 나서면서 항공기와 기차,차량 교통이 모두 큰 혼란을 빚었다.미국 정부는 산타 클로스의 비행을 허가했고 북미항공방위사령부가산타 클로스의 하늘을 나는 썰매를 추적하고 있다고 발표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록펠러 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로 유명한 뉴욕 5번가는 쇼핑과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지난 주부터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러시아=23일 밤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많은 전등으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모습을 드러냈다.러시아판 산타클로스 ‘제드 모로즈’는 31일 방문하지만 크렘린궁 부근의 대형 어린이 백화점에는 선물을 사기 위한 어린이와부모들이 줄을 이었다.러시아에서는 공산주의가 붕괴된 1991년부터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됐지만 러시아정교회의 관례에 따라 날짜는 1월 7일로 정했다. ◆중국=최근의 경제성장과 지속적인 경기호황으로 중국은 요란한 성탄절을 맞고 있다.대도시의 백화점들은 쇼핑객과 구경인파로 가득찼고 고급 음식점들도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필리핀과 태국,대만 등을제치고 세계 최대의 크리스마스 용품 생산지로 급부상한 중국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해 각종 크리스마스 장난감,장식물 등을 세계 각지로대량 수출하고 있다.중국이 올해 수출한 크리스마스 관련 용품은 지난해보다 30.5%나 늘어난 8억2천만 달러. ◆유럽=크리스마스가 예년처럼 즐겁지만은 않은 것 같다.프랑스는 의료계 총파업으로,산타의 발상지인 핀란드는 이상 난기온으로 눈이 부족해 우울한 표정이다.서유럽에선 크리스마스 트리용으로 수천만 그루의 나무가 벌목됐다.하지만 이곳에서도 백화점만큼은 쇼핑객들의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이진아기자 jlee@
  • 화이트 크리스마스

    성탄절인 25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 경기 북부지방에 25일 0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경기 북부지방에는 2∼8㎝의 적설량이 예상되며 많게는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또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경기지방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영하권에 들면서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적설량은 24일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25일 오전까지 서울·경기,충청·호남지방은 3∼10㎝,강원 영·산간지방에는 2∼5㎝의 눈이 내리겠다. 전영우기자 ywchun@
  • 선수협사태 “타결이냐” “장기화냐”

    프로야구 선수협의회(회장 송진우) 사태가 이번 주를 고비로 새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24일 현재 선수들의 무더기 가입으로 선수협의 세가 크게 불어나고있는 가운데 선수협과 각 구단을 대표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성탄절 연휴 이후 대화의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또 가입선수 확산으로 힘을 얻은 선수협이 ‘대표성 시비’를 일축하기 위한 이번 주전체 회원 모임을 계획하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지난 22일 선수협의 공식 요청으로 열릴 대화 창구는 무난히개설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선수협은 파트너로 박용오 총재를 못박은반면 KBO는 실무 책임자인 이상국 사무총장을 내세워 다소 견해차를보이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바라고 있어 대화의 성사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태 해결 전망은 밝지 않다.‘사단법인화’를둘러싼 선수협과 구단간의 입장이 워낙 판이하고 완강하기 때문이다. 사태의 장기화 우려를 낳고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불과 28명의 선수로 초라하게 새출범했던 선수협이 대표자 6명에 대한 자유계약선수 공시 이후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동조에 이어가입 선수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주도권을 일단 쥐게 됐다. 게다가 선수협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명실상부한 대표 단체로 입지를 다졌다”면서 연내 전체 회원이 참석하는 모임를 개최,결속 강화와 세 과시는 물론 구단을 압박할 카드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KBO는 “선수협이 세불리기에 치중하기보다는 8개 구단 선수대표의합의로 하루빨리 선수협을 재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28명으로 지난 18일 총회를 가진 선수협의 회원수는 LG 43,해태 24,SK 32명이 가입한데 이어 롯데 34,한화 41,두산 35명이 추가합류,모두 209명으로 늘어났다.현재 KBO 등록선수 375명의 절반을 넘는 숫자다.이로써 선수협의 대표성 시비는 수그러들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환경운동연합 전등달기 반대 캠페인

    “연말연시 나무에 전기고문을 하지 맙시다” 환경운동연합은 21일 서울 명동에서 ‘친환경적인 성탄절과 연말연시 보내기 운동’ 캠페인을 갖고 “나무의 생장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오색 전등을 휘감지 말자”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 나용운 간사는 “식물도 민감한 생체리듬이 있는데 밤에도 훤히 불을 켜놓아 낮과 밤을 혼돈케 하면 되겠느냐”면서 ”모호텔앞의 나무에는 전구를 너무 휘감아 나무가지가 휘어질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예수님 오신날 축하드립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서정대(徐正大) 스님은 성탄절을 앞두고 21일 “자비와 사랑,정의와 평화가 구현되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독교인과 불교인들이 함께 앞장서나가자”는 내용의 축하메시지를 발표했다. 정대 스님은 ‘예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기독교인들에게 드리는 축하메시지’에서 “우리 불제자들은 2000년 예수님오신날을 맞이하여전세계 기독교인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예수님이 인류에게 몸소 가르치고 깨닫도록 한 사랑과 진리의 말씀이 불교의 대자대비의 실천과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 스님은 “성인들의 가르침이 이러한데도 인류는 위대한 성인들의 사랑과 희생정신을 외면,이념과 물질적 이익을 앞세워 생명을 경시하고 파괴와 갈등의 역사를 되풀이하고 있다”며 “종교가 이러한상처와 갈등을 해결하는 소금과 목탁의 본래 모습을 견지하자”고 강조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화이트 X-마스 기대해도 좋을듯

    올해는 흰 눈으로 덮인 성탄절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기상청은 21일 주간예보를 통해 “성탄 전야인 24일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비나 눈이 내리고,호남·영남지방은 비가 오거나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탄일인 25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한 때 눈이나 비가 온 뒤 갤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4일에는 비나 진눈깨비가 내리다 눈으로 변할것으로 보이며,25일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면서 “적설량은 예상하기 힘들지만 최소한 1㎝ 안팎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24일과 25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각각 영하 4도와 영상 2도,영하 3도와 0도 등으로 전국적으로 추워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확률이 높다. 기상청은 북한에도 성탄 전야인 24일에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영우기자 ywchun@
  • 25일 예술의전당서 ‘연합 성탄음악회’

    새천년 첫 성탄절을 맞아 개신교와 가톨릭의 하나됨을 위한 ‘신·구교 연합 성탄음악회’가 25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국천주교 평신도 사도직협의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평신도위원회가 대한매일신보사와 공동 주최하는 ‘신·구교 연합 성탄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행사. 특히 이번 음악회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축하를 겸한자리여서 더욱 뜻깊다. 지난해 25일 열린 제1회 연합음악회는 개신교와 가톨릭이 문화·음악적으로 합체되어 ‘한국교회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운 중대한 사건’으로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의미에 걸맞게 출연진도 무척 화려하다. 소프라노 김향란 김인혜 권성순,테너 강무림 이현 김상곤,바리톤 장유상 변병철,베이스 김요한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 14명이 총출동한다. 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혜정,트렘펫 연주자 바실리 강 등이 가세해 수준높은 무대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14세에 미국링컨센터에서 데뷔한 김혜정은 지난 90년 ‘마리아 칼라스’국제콩쿠르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다이나믹한 연주와 탁월한 테크닉으로미국,유럽 등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윤성이 지휘하는 프라임필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펼쳐질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1부 끝곡인 베토벤 ‘합창 환상곡’. 소프라노 권성순,메조소프라노 조영해,테너 김상곤,바리톤 변병철,피아노 김혜정 등이 신·구교 연합합창단 60여명과 함께 나와 장엄한선율을 들려줄 계획이다. 보이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목소리도 감상할 수 있다.베버 ‘자비예수’에서 성니콜라스소년합창단 단원인 김성재,이광조군과 소프라노 이현정이 화음을 맞춘다. 이밖에도 주성희 교수가 편곡한 성가 메들리,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중 ‘기뻐하라’,‘나팔을 울려라’,‘할렐루야’을 비롯해 ‘오 거룩한 밤’,‘주는 나의 빛’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성가곡,‘나언제나 주를 찬미하리니’(박재훈)등 국내작곡가들의 찬송가들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밀레니엄의 첫해가 기우는 2000년 겨울.신구교 화해뿐만 아니라 이웃사랑,민족 화해,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이번 행사에 비록 교인이아니더라도 온가족과 함께 찾아가 차분한 마음으로 신년을 준비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공연 문의 (02)2000-9724허윤주기자 rara@
  • 화합과 나눔 ‘큰 빛’ 비춘다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종교계에 화합과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그동안 종교간 갈등과 종교 단체의 여러 비리가 속출했었는데 종교간 벽을 넘는 교류와 소외된 이웃에 대한 배려차원에서이같은 행사가 동시에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단순한 종교벽 허물기를 넘어 타종교 이해와 협력,그리고 불우이웃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예년과 대비된다. 우선 조계종 총무원과 사찰들이 일제히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플래카드를 내걸었거나 걸 예정인 가운데 조계종 서정대 총무원장은21일 조계사 앞 우정로에 ‘예수님 오신 날을 축하합니다’란 플래카드를 내걸고 개신교와 천주교에 각각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서정대 총무원장은 특히 종교간 화합 실천 차원에서 지난 19일 오전천주교에서 운영하는 강동구 고덕동 서울시립 양로원을 방문해 원생들을 위로하기도 했다.조계종 포교원장 정련 스님도 최근 주간 불교신문에 ‘예수님 탄생일을 맞아’라는 기고문을 실어 이례적으로 성탄절을 축하하면서 성탄절의 참의미를 강조해 기독교계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앞서 불교,개신교,천주교,유교,원불교,천도교및 민족종교협의회등 7개 종단의 중견 성직자와 대학생 등 40여명은 지난 18일부터 타종교 성지와 유적지 순례행사를 갖고 있다.21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각 종단 성지를 돌아보면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는가 하면 각 종단의 고유 종교의식을 함께 체험해 많은 종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종교계의 노력도 적지 않다.기독교 공동대책위는 24일 숭실대 정문 앞에서 숭실대측으로부터 강제철거를 당한 숭실상가 철거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예배를 갖고주민들을 격려한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옥한흠)는 24일 경기도 마석 필리핀공동체 예배소와 경기도 포천 동고교회,서울구로교회에서 필리핀,방글라데시 등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성탄예배를 열어 이들을 위로한다.이자리에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대사회성명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 이랜드 노사 정상화를 위한 기독교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홍성현 목사)는 22일 노원구 중계동 아울렛 앞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동완 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난받는 노동자와 함께하는 성탄예배’를 갖는다.조계종도 19일 서울시립 양로원을 시작으로연말까지 7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며,천주교 마산교구장인 박정일 주교는 21일 진주교도소를 방문,재소자들을위한 성탄미사를 주례한다. 김성호기자 kimus@
  • 클린턴 訪北 성사 되나

    사그러들던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방북 가능성이 19일 조지 W 부시당선자와의 면담 이후 다시 부상하고 있다. 부시 당선자에게 정권을 인계할 날이 겨우 한 달밖에 남지 않은 클린턴 대통령이 8년 임기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마지막 작품으로한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방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19일 백악관을 찾은 부시 당선자에게도 이 문제를강력히 제기했다.부시 대통령과 함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클린턴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문제를 끝장낼 기회를 맞을지도 모르며 만약할 수 있다면 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한 것은 그의 방북 의지를엿볼수 있게 한 대목이다. 지금 때를 놓치면 북한 미사일 문제가 다시 불거져 나올지도 모른다는 게 클린턴 대통령의 판단이다.백악관 관계자들은 클린턴 대통령이성탄절 이전까지는 가부간에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부시 당선자는 이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으나 그의 측근들은 부시 당선자가 이 문제에 대한 결정을 클린턴 대통령에게 일임할 것이라고밝혔다.하지만 방북이 성사되기까지에는 풀어야할 과제가 적지 않다.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클린턴 대통령의 방북 여부는 아직도 유동적”이라고 전제하고 “부시 당선자로서는 말리고 싶더라도 혹시 북한 미사일 문제 해결에 중대한 기회를 자기 때문에 놓쳤다는 비난을 받을것을 의식해 반대의사를 공개적으로 못 밝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클린턴 대통령으로서도 중대한 대북 정책을 서두른다는 것은 위험하다는 언론과 공화당 수뇌부의 우려를 의식치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지난 10월 조명록 북한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매들린 올브라이트미국 국무장관의 교차 방문 이후 양국의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도 부드러워진 게 사실이다.하지만 클린턴 대통령으로서는 방북 성과가 신통치 않을 경우 역효과가 더 클 것이라는 점을 의식치 않을 수 없다. 일각에선 북한이 클린턴 대통령의 방북을 환영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한다.레임덕 대통령과 미사일협상과 관련한 중대한 협상을굳이 하려고 하겠느냐는 이유에서다.따라서 웬디 셔먼 대북정책조정관을 다시북한에 보내든지 해서 북한의 최후 협상 의지를 확인한 뒤방북 여부가 결정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부유층‘흥청 연말’

    경제한파가 몰아치면서 서민들의 소비심리는 갈수록 위축되고 있으나 일부 부유층의 사치와 향락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들에게는 ‘제2의 환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남의 얘기나 다름없다. 지난 주말인 15일 밤 서울 강남일대의 고급 룸살롱과 단란주점은 망년회 모임으로 흥청거렸다.유흥업소 주변은 벤츠,BMW,볼보 등 고급외제승용차들로 붐볐다. 이 일대에서 ‘잘 나간다’는 평을 듣고 있는 R룸살롱과 B클럽은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지 못한다.3인 기준으로 하룻밤 술값이 100만원을 넘는다. 전국의 술집에서는 한 병에 30만∼40만원을 호가하는 ‘밸런타인 17년’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22만1,628병이나 팔려나갔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300만원을 웃도는 사치성 해외여행도 부쩍 늘었다.여행사들이 내놓은 성탄절 및 신정연휴의 골프,사냥,온천,낚시 등 테마상품은 대부분 동이 났다. S여행사 직원 유모씨(30)는 “여행사들이 서민보다는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 부유층을 겨냥한 상품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면서 “골프투어 외에도 중남미나아프리카 오지여행 등이 잘 나간다”고 말했다. 소비심리는 크게 위축됐지만 루이뷔통,샤넬,카르티에 등 고가 외제품의 판매는 급증하고 있다.지난 3월 문을 연 인터넷 명품관 L쇼핑몰은 월평균 4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근 분양이 완료된 10억원대 S타워와 H슈퍼빌 등 고급아파트 청약에서는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P개발이 분양한 서울 강남의고급 아파트 36가구의 청약에는 900명이 몰렸으며,선착순으로 분양한 서울 강남 S빌라의 경우 80평형 3가구는 선을 보이자마자 바로 팔렸다. 1회에 20만∼60만원이 드는 강남 J호텔과 S호텔 사우나의 ‘스파’는 부유층 주부들의 필수 메뉴가 되고 있다.S호텔의 경우 매주 100명 이상이 찾는다. 한편 IMF외환위기 이후 유흥주점도 크게 늘었다. 식품의약안전청에 따르면 단란주점과 룸살롱 등 유흥주점을 포함한전국의 유흥업소는 97년 4만1,869곳에서 98년 4만1,920곳,99년 4만2,279곳,올해 9월말 현재 4만2,854곳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 접대부를 둘 수 있는 유흥주점은 97년 1만7,271곳,98년 1만7,370곳,99년 1만9,573곳,올해 9월말 현재 2만1,619곳으로 급속히늘어났다.97년에 비해 25% 이상 늘어난 셈이다. 조현석 전영우기자 hyun68@
  • “사랑스런 미소와 목소리 카드에 담아 보내세요”

    ‘아직도 성탄절 카드를 안 보내셨나요’ 각종 카드를 이메일로 보내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아직까지 성탄절카드를 부치지 못한 사람들의 마우스를 끌어당기고 있다. 사랑,우정,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내는 성탄절과 연말연시 카드. 반짝이와 물감을 묻혀가며 직접 손으로 카드를 만들던 정성대신 손가락으로 마우스만 깔딱대는 것이 가볍게 느껴질지라도 아예 안 보내는 것보다는 낫다. 올해는 ‘플래시’라는 프로그램을 이용,기승전결 이야기가 있는 동영상 인터넷 카드가 유행하고 있다. 인터넷에는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드 외에 엽기,심리테스트,복고,최신영화 등 다양한 종류와 내용의 카드들이 준비돼 있다.감사의 마음을 담은 목소리를 직접 이메일 카드에 삽입할 수도 있다.마음에 드는 카드를 골라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말한 뒤 클릭만 하면된다.원하는 예약날짜에 카드가 배달되는 ‘부메랑카드’도 있다. 처음 인터넷카드가 등장했던 2∼3년 전의 단순한 정지그림에서 이제는 동영상은 물론 은은하고 재밌는 배경음악까지 감상할 수 있다.카드를 보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들의 종류와 특징은 별표와 같다. 윤창수기자 geo@
  • 鄭진석대주교 성탄 메시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鄭鎭奭) 대주교는 성탄절을 앞두고“부정 부패 사치 향락같은 죄악과 죽음의 문화를 지양하고 서로 가진 것과 고통을 나누는 사랑과 생명의 문화를 만들자”는 내용의 성탄메시지를 18일 발표했다. 정대주교는 메시지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각종 부정과 부패사건들은 하루하루를 성실히 사는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런 총체적인 위기 속에서 우리는 세례자 요한의 가르침을 듣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대주교는 정부와 정치인들에 대해 “출범초기 간직했던 정신을 되찾아 실추된 신뢰를 회복해야 하며 사리사욕이나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민심에귀 기울이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큰 정치를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성탄절·아듀! 2000 “겨울밤 추억을 드립니다”

    12월은 콘서트 ‘대목’이다.목하 열심히 인기몰이중인 스타들이야말할 것도 없고,근황이 뜸했던 중년스타들도 너나없이 무대를 마련하는 시즌.성탄절을 즈음해 크고작은 공연들이 봇물터진다.친구 혹은연인이 곁에 있다는 사실이 새삼 위로가 되는 이즈음.곱씹을 추억거리 하나 만들기로 일찌감치 계획해두자.‘그래! 그 겨울 그 밤엔 그랬었지…’◆20대를 위하여: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오는 23일엔 서울 등촌동이한바탕 소란에 휩싸이겠다. 최근 50억원에 일본 음반진출 계약을 성사시킨 서태지가 이날 KBS 88체육관 무대를 시작으로 내년 1월17일까지 전국 투어콘서트에 들어간다.또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6집 앨범을발표한 김장훈이 ‘만화열전’이라는 이색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60인조 오케스트라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달굴 공연에는 탤런트차태현이 래퍼로 찬조출연한다.‘흔들린 우정’으로 단박에 무명의그늘에서 벗어난 홍경민도 무대를 꾸민다.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록보컬에 댄스를 곁들인 3집의 새 음악들을 집중소개한다. 2집 수록곡 ‘사슬’로 정상의 여성로커로 우뚝 선 서문탁은 느지막히 29∼31일 무대를 펼친다.자우림도 스탠딩 콘서트를 열고 특유의장난기와 넘치는 상상력으로 새롭게 편곡된 곡들을 들려준다.장소는스탠딩 전용극장인 ‘트라이포트홀’. 언더록의 대표주자 크라잉넛도 조용히 연말을 넘기진 않을 작정이다. 5년째 해마다 3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을 해온 이들은 부담없는 입장료(1만5,000원)로 기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록페스티벌을 선사한다. ◆30대를 위하여:30대를 겨냥한 콘서트 프로그램들이 모처럼 줄을 잇는다.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갈등을 좀 해야할 것같다.이름만 들어도가슴설렐 들국화와 올해로 데뷔 10년이 된 신승훈이 나란히 무대를펼친다.2000년 마지막날 밤은 김현식 10주기를 추모하는 대형 콘서트로 접어도 근사하겠다.조성모 김경호 김종서 등 30여명의 후배·동료가수들이 한무대에 선다.또 이선희,김경호,이은미도 기억에 남을 밤을 선사한다. ◆40대를 위하여:구구한 설명이 필요없는 ‘국민가수급’스타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트롯트의 여왕’이미자와나훈아,김수희가 올해도 어김없이 디너쇼를 마련한다.곧 데뷔 40주년을 맞게 되는 하춘화도 22∼23일 이틀동안 공연을 준비했다.반가운 무대 또하나.왕년에포크무대를 휩쓸었던 송창식,윤형주,김세환이 29일 ‘포크 빅3 디너쇼’를 열어 옛추억을 더듬는다.마음을 정했다면 서둘러 예매해두자. 황수정기자 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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