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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억 들인 성탄절 축제/ 에버랜드 내일부터 49일간 6000평 산타마을로 꾸며

    100억원을 들인 초대형 크리스마스 축제가 에버랜드에서 개최된다. 에버랜드는 7일부터 12월25일까지 49일간 ‘크리스마스 특별시’란 기치를 내걸고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팬터지’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축제의 기획 및 시행엔 총 100억원이 들었으며,단일 축제에 이같은 비용을 투자한 것은 국내에서 유례가 없다는 게 에버랜드의 설명.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크리스마스 특별시라는 위상에 맞도록 45만평 파크 공간 전체를 새롭게 장식한 것.특히 6000여평의 포시즌스 가든 전 지역을 산타의 고향마을로 완전 재구성했다. 이곳엔 산타들의 선물공장,산타 우체국,산타 세탁소 등 대형 조형물과 장식물들이 들어서고,20개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수만개의 전구가 불을 밝힌다.또 가로 26m,세로 8m의 대형 캐럴팬터지무대에서 화려한 멀티미디어쇼가 매일 펼쳐진다.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제공하는 특별시민 쿠폰을 가져오는 커플에겐 자유이용권을 30% 할인해주며,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게임에 참여만 해도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031)320-5000. 임창용기자 sdargon@
  • 美 금융계 주7일제?/고객확보 경쟁… 일요영업 늘어

    |필라델피아 연합|‘주5일 근무제’가 전 산업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것과는 반대로 미국 금융계에서는 ‘주 7일 영업’이 늘고 있다.미국의 크고 작은 은행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액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해 일요일 영업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얼마전 필라델피아 시내 중심가에서 행원 2명으로 일요 영업을 개시한 시티즌스뱅크 지점은 평일에 은행 이용이 쉽지 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시티즌스뱅크는 이달초 일요 영업 지점수를 50개에서 펜실베이니아 동남부 157개 전지점으로 확대했다. 커머스 뱅크도 뉴욕시와 델라웨어 등지의 지점 250여개가 성탄절·추수감사절·부활절을 제외하고는 일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PNC 뱅크와 소버린 뱅코프도 필라델피아 등지의 지점들에 대해 주 7일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미은행가협회(ABA)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대형 은행(자산 10억달러 이상)의 53%,중형 은행(자산 5억∼10억달러 미만)의 22%가 각각 슈퍼마켓 등 가게에 설치된 지점에서 일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댈러스 소재 샘코 캐피털 마켓스의 은행 애널리스트 스콧 앨러니즈는 은행들의 고객잡기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것과 때맞춰 지난 3∼4년간 금리인하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리파이낸싱 붐으로 인한 은행 수익 증가가 지점 증가 및 일요 영업 확대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독자의 소리/ 가족모임서 호주제 토론 어떨까 외

    가족모임서 호주제 토론 어떨까 추석 연휴를 맞아 일가 친척이 다 모이면 공휴일을 축소하는 문제와 호주제 존폐문제 등 사회적 관심사를 놓고 토론을 벌이면 어떨까. 정부는 주5일 근무제가 국회를 통과하자,후속 조치로 공휴일을 축소하거나 토요일로 옮기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개인적으로는 1월1일,석가탄신일,성탄절은 폐지하고,식목일과 어린이날은 토요일로 옮기며,한글날은 공휴일로 부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그렇지만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을 것이다. 호주제도 그렇다.반대하는 사람들은 전통 가족제도를 말살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찬성하는 사람들은 남녀 불평등 제도라는 논지를 펴고 있다.반대하는 사람들도,찬성하는 사람들도 상대방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보자는 것이다. 사회가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명절을 맞아 나이든 세대와 젊은 세대가 한 자리에 모여 상대의 생각을 확인하는 자리를 만들면 이해의 폭이 넓어져 친인척간 우애도 더 돈독해질 수 있을 것이다. 우승남·서울 노원구 상계동 버스정류장 불법주차 단속을 서울 롯데백화점 관악점 앞 대로 양옆에 버스정류장이 있다.이곳 정류장은 일반버스와 공항버스 리무진 정류장이 함께 설치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출·퇴근 무렵 이곳을 지나다 보면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손님과 건물내 별도 주차시설이 없는 상인들이 도로 바깥차선에 차량을 장시간 불법 주·정차해놓은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시내버스와 공항버스가 정류장에 접근하지 못하고 근처도로에 승객을 승·하차시켜 다른 운전자들의 운전에 방해가 되고 승객들 또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그런가 하면 시내버스의 경우 차량이 밀려있어 정류장 못 미친 지점에서 승객을 내려놓고는 탈 승객이 기다리는 정류장에는 접근조차 못하고 그냥 가버리기도 한다. 이러한 실정인데도 버스정류장을 비롯하여 주변 도로를 점거하고 있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이 없어 시민들의 원성이 높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 [사설]공휴일 축소, 반대만 할 건가

    주5일 근무제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법정공휴일 축소 문제가 또다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정부는 연간 3∼4일 정도 축소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아래 우선 어린이 날과 식목일을 토요일로 옮겨 기념하는 방안을 공개했다.색동회 등 어린이 관련 단체와 산림청 등 육림 관련 기관은 반대 입장을 밝혔고,노동계 또한 주5일제 단일안을 통해 공휴일 축소 불가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우리는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될 경우 주휴가 현행 52일의 2배인 104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휴일 축소에 반대할 명분은 더 이상 없다고 본다.노동계는 공휴일이 축소될 경우 주5일제 도입 후순위에 있는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삶의 질이 더욱 저하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그러나 날짜를 토요일로 옮기면 종전 공휴일처럼 쉴 수 있다는 정부측 설명은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다만 문제는 어린이 날과 식목일과 같은 특정 공휴일을 토요일로 옮기는 것을 국민들이 얼마나 납득하느냐가 될 것이다. 지난해 가을 정부가 실시한 전국 여론 조사에서는 우선적으로 조정 가능한 공휴일로 52.2%가 식목일을 꼽았고,개천절 석탄일 어린이 날 등이 각기 20%대,신정 성탄절 제헌절 등이 10%대로 나타났다.그런데도 정부가 후순위인 어린이 날을 식목일과 함께 축소 대상으로 잡은 것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은 아닌지 묻고 싶다.어린이 복지 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됐다는 것이지만 이런 논리는 다른 공휴일에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공휴일 축소는 불가피하다.그러나 그 대상 선정에 있어서는 보다 폭넓은 검토와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세계인 - 우리는 이렇게 산다/‘쇼핑천국’ 美 소득 계층별 판매 세분화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에서 가끔 한국인들의 ‘싹쓸이 쇼핑’이 문제되곤 한다.실용주의에 젖어 필요한 물건만 고르는 미국 사람들의 눈엔 정말 ‘별일’이다.그러나 미국인들도 쇼핑을 엄청나게 즐긴다.벌이가 넉넉지 못한 흑인들도 싹쓸이와 비슷한 쇼핑을 한다. 같은 돈을 쓰고도 더 좋은 물건을,더 많이 살 수 있다면 욕할 게 없다.오히려 효율적일지도 모른다.돈자랑 하듯이 무조건 쓸어담는 건 문제지만 꼭 싹쓸이로 몰아붙일 이유는 없다.그보다는 그같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세계 유명 브랜드를 생산업체가 직접 파는 ‘아웃렛 몰’은 가장 미국적인 쇼핑현장이다.워싱턴 일대에도 동서남북 4곳에 대형 몰이 자리잡고 있다.워싱턴에서 남쪽으로 40분 정도 떨어진 버지니아의 포토맥 밀을 찾았다. 남녀의류,여행용 가방,핸드백,속옷,구두,잡화,가구,장남감,스포츠용품 등 이름만 들어도 금방 알 수 있는 유명 브랜드가 잠실운동장만한 실내에 빼곡히 들어섰다.점포가 200개가 넘으며밖에서 보며 지나가는 데에도 1시간 이상이 걸렸다. ●값싸고 좋은 물건 널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폴로나 바바리 등의 브랜드에서 주부들이 좋아하는 그릇용품점 ‘레녹스’나 ‘로열 앨버트’ 등의 점포가 즐비하게 들어섰다.무엇보다도 도매가로 취급,백화점보다 훨씬 싸다.폴로나 바바리 셔츠는 40∼50달러면 충분하다.한국 명품점에서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그릇의 경우 접시 4∼6개가 포함된 디너 세트가 70∼80달러 선이다.주부들이 욕심을 낼 만큼 갖가지 물건들이 가득하다. 워싱턴에서 15분 거리인 버지니아 비엔나 타이슨 코너에 있는 백화점 ‘삭스 피프스’의 경우 주말인데도 고객의 발길은 뜸했다.이래서 장사가 될까 하는 마음에 가격표를 훑어봤다. 이탈리아제 모 핸드백이 4800달러,프랑스제 여성 드레스 한벌이 6200달러,다이아몬드 목걸이 세트 1만 4000달러 등 웬만하면 1000달러를 훌쩍 넘었다.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예사롭지가 않았다.할리우드 여배우 뺨치는 늘씬한 몸매를 갖춘 여성이거나 한껏 멋을 낸 중년의 부인들이었다. 여성의류 전문점 막스 마라를 운영하는 엘리자베스는 “어느 도시에서나 소득 계층에 맞는 각각의 쇼핑 몰이 있으며 이곳은 그 중에서도 최상급”이라고 말했다.손님이 많진 않지만 일부 고객들을 상대로 최고의 명품들만 취급한다고 했다. 워싱턴에서 북서쪽,자동차로 20분 거리인 메릴랜드 포토맥의 몽고메리 몰.부촌에 자리잡았지만 중산층을 겨냥해 캐주얼 의류나 구두,장난감 등을 취급한다.낮에는 역시 한산했으나 퇴근시간이 지나면서 가족과 함께 오는 쇼핑객들이 늘기 시작했다. 이곳에는 고급 백화점에선 볼 수 없는,통로 한 가운데 선글라스와 여성 액세서리 등을 취급하는 1평짜리 간이 점포가 마련됐다.백화점도 시어스나 헥스 등 대중적 백화점이 입주했으며 음식점도 패스트 푸드점 위주다. 가격을 3∼4차례 할인한 품목을 다루는 ‘마셜스’는 서민층을 위한 전문 체인점이다.외곽이 아닌 시내에 자리잡은 것도 특징이다.이곳에서는 폴로 셔츠를 20달러 안팎에 파는 등 정상가보다 40∼60% 정도 싸다.월마트나 K마트,타깃 등의 할인매장도 일종의 서민층 쇼핑몰이다. ●다양한 전문 쇼핑몰 메릴랜드 프레데릭의 올리스는 워싱턴 주변에서 가장 파격적인 아웃렛이다.자동차 및 주방용품,책,공구 등을 시중가의 절반도 안 되는 30∼40%에 판다.구매담당 매니저인 매트 카인은 “재고나 철 지난 상품들을 생산업체와 직계약을 맺고 있다.”며 “품질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나 고급 브랜드가 아닌 중소업체 제품을 다루는 게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제품점인 ‘베스트 바이’와 ‘서킷 시티’,사무실 용품점 ‘오피스 디폿’,가든·생활용품점 ‘홈 디폿’ 등은 우리에게도 귀에 익다.이밖에 지역마다 장난감점,섹스숍,카펫점,페인트점,주방용품점,애완동물점,음반점 등 취향에 따른 쇼핑몰이 성업중이다. 미국에서는 4대 빅 세일이 있다.주로 국경일에 맞춰 이뤄진다.5월 마지막 월요일인 메모리얼 데이(현충일),7월4일 독립기념일,9월 첫번째 월요일인 근로자의 날,11월 네번째 목요일인 추수감사절에서부터 12월25일 성탄절까지다. 세일기간을 백화점이 고르는 게 아니라 관행으로 굳어진 게 특이하다.할인폭은 최고 70%까지 이른다.할인용 상품을 별도로 만들지 않고 평소 진열하던 물건들을 그대로 파는 게 특색이다.따라서 세일이 끝나면 가격은 다시 정상가로 돌아간다. ●사기세일은 상상도 못해 워싱턴에서 북쪽으로 1시간 정도 떨어진 해거스타운의 아웃렛 몰에서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는 줄리는 “세일 품목을 별도로 주문하는 게 아니라 평소 고객들이 많이 찾는 것을 대상으로 삼는다.”고 말했다.한때 한국에서 가격을 올린 뒤 할인하거나 세일 품목을 따로 만들어 파는 등의 모습은 미국에서 상상하기 어렵다. 세일기간이라도 자체 회원들을 위해 별도의 쿠폰북을 제공하고 일정 가격 이상 사는 고객들에게는 추가로 5∼10% 할인해 주는 것도 이채롭다. 아내가 옷을 사왔는데 남편이 맘에 들지 않거나 흠집이 있어도 걱정할 게 못된다.가까운 곳의 같은 브랜드 점포를 찾으면 군말없이 교환해 주거나 현금을 내준다.옷뿐만 아니라 가구,전자제품,보석류,책,잡화점,그릇,액세서리 등도 마찬가지다.다만 진열했던 물건을 파는 ‘플로어 세일’이나 재고를 정리하는 ‘클리어런스 세일’은 값이 싸기 때문에 처음부터 반환할 수 없다고 밝혀 둔다. ●반품은 언제든 OK 영수증을 잃어 버렸어도 신분만 확인되면 문제가 없다.일부 점포에서는 선물카드로 현금을 대신하기도 한다.반환기간은 30일에서부터 90일까지 다양하지만 기간이 지나도 인색하게 굴기보다 융통성있게 처리해 준다.특히 대부분의 점포 내부에는 반환 등 고객의 불만을 다루는 서비스 센터가 별도로 마련돼 번잡함없이 바로 처리해 준다.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미니애폴리스의 ‘몰 오브 아메리카’의 등장 이후 쇼핑 몰은 가족들을 위한 나들이 개념으로 바뀌었다.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나 ‘플레이 그라운드’를 마련하는 몰이 늘고 있다.패스트 푸드 코너를 확장,쇼핑의 출발점이나 약속장소로 만들고 있다.주말마다 쇼핑 몰에서 무료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다. mip@ ■美 소매점 고객끌기 전략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단돈 1원이라도 남보다 비싸게 물건을 샀다면 이만저만 짜증이 나는 게 아니다.상품의 질과 관계없이 괜히 속았다는 생각 때문에물건을 쳐다보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미국의 소매점들은 이같은 심리를 역이용한다.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객장으로 유인한다. ●첫 방문 고객을 잡아라 물건을 사고 돈을 내려하면 점원들은 슬며시 묻는다.“처음 왔느냐”고.그렇다고 하면 본점의 회원으로 가입하라고 한다. 당장 5∼10%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아웃렛 몰뿐 아니라 일반 잡화점에서도 마찬가지다.가입비는 없고 주소와 이름,전화번호만 적으면 된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보통 회원임을 입증하는 카드를 주지만 더러 신용카드로 쓸 수 있는 것을 제공하기도 한다.물론 이 경우 신용이 좋아야만 한다. 그릇이나 가구 등 고가 상품을 파는 상점에서는 처음 찾는 고객들에게 ‘쿠폰 북’ 등록 신청을 하라고 한다.매달 세일정보를 담은 안내책자 ‘위시북(wish book)’과 할인 티켓을 보내준다. 이같은 쿠폰을 제시하면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쇼핑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고객의 입장에서는 “돈을 쓰면서도 돈을 번다.”는 착각이 들어이같은 제안을 쉽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위시북과 쿠폰북을 받아보면 결국 상점을 찾는 횟수가 늘게 마련이다. ●광고 문구로 유혹 “하나를 사면,하나는 무료” 미국에서 한번이라도 쇼핑을 한 사람은 이 말 뜻을 쉽게 알 것이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준다는 것.그러나 50% 할인과는 다르다.적어도 상품 1개의 값은 내야 하며 결국은 2개를 사야 50%를 깎아준다는 셈이다.물건 1개를 절반 값으로 살 수 있는 50% 세일은 아님에도 쇼핑객들은 ‘50% 세일’로 착각한다. 이른 아침 세일인 ‘얼리 버드(early bird)’라는 말도 유명하다.세일에 들어가는 첫날의 개점 직후 1∼2시간 동안 추가적인 세일을 한다.고객들은 이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장사진을 치지만 막상 자기 차례가 오면 물건이 동이 나 다른 상품을 고르는 경우가 허다하다.‘하루(one day)’ 세일은 평소 팔리지 않는 재고품을 대폭 할인해 파는 게 목적이다.그러나 고객들은 할인 품목을 기억하기보다 특정 매장에서 모든 품목을 세일하는 것으로 판단하기가 일쑤다. ●다양한 가격을 제시한다쇼핑객들한테 입소문만큼 빠른 게 없다.어느 상점이 싸다는 정보는 금세 퍼진다.미국인들도 고작 10∼20달러를 아끼기 위해 1∼2시간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는 경우가 많다.미국에서는 같은 브랜드의 상품이라도 점포의 위치와 주인에 따라 가격은 다를 수 있다. 특히 재고품을 정리하는 ‘떨이 세일(clearance sale)’의 경우 상점마다 할인폭이 제각각이다.한쪽에서는 40달러짜리 폴로 셔츠를 29달러에 파는 데 다른 점포에서는 25달러에 파는 경우가 수두룩하다.같은 매장에서도 할인율이 10%에서 70%까지 다양하고 별도의 세일 코너가 항상 마련돼 고객들이 세일 정보를 꼼꼼히 챙기게 된다.
  • 美軍 2만5천명 추가 동원령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런던·바드다드 외신종합) 미국이 대(對)이라크전에 대비해 성탄절 직후 미군 2만 5000명에 대해 추가동원령을 내렸다.영국의타블로이드 신문인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29일 미국이 주도하는 이라크전쟁이 내년 2월 21일 심야에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하는 등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임박했다는 관측을 뒷받침했다. ◆미,대규모 병력 동원령 NBC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28일 “미 국방부가 성탄절 이후 육·해·공군병력에 내년 1∼2월에 걸쳐 걸프지역에 이동 배치될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미 국방부 관리들은 2만 5000명의 병력과 2척의 항공모함 선단,전투기 조종사들에게 이라크전에 대비한 출동 준비 명령이 하달됐다고 전했다.동원령이내려진 미군 병사들은 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오만,바레인 등 걸프 지역으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동원령으로 걸프지역에 배치되는 미군은 8만여명으로 늘어났으며 다음달 중에 10만명으로 증원될 예정이다.미군은 이라크에 대한 성공적인 공격을 위해서는 25만명의병력이 필요할 것으로예상하고 있다.뉴욕 타임스는 미국이 1000 병상 규모의 초대형 병원선인 컴포트호를 걸프해역에 배치할 계획이며 이는 막대한 인명피해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음을 의미한다고 이날 보도했다. 한편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29일 정보의 출처는 밝히지 않은 채,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성탄절에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개전 일자 및 시간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이같은 개전시기는 영국 국방부 수뇌들에 의해서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은 28일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내년 최우선 정책과제로 경기회복과 테러와의 전쟁,이라크 사태 해결 등을 제시하면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게 대량살상무기를 폐기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사우디,미군에 영공·기지 사용 보장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전 발발시 미국이 사우디 영공 및 공군 기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비공개적으로 허용했다고 미 국방부 관리들이 27일 밝혔다. 익명의 국방부 관리들은 이날 사우디 정부가 화물기나 정찰기,급유기등 미군 지원기들이 사우디 기지와 영공을 사용할 수 있음을 비공개적으로 보증했다고 전했다. 사우디 정부는 또 미국이 수도 리야드 남부의 프린스 술탄 공군 기지를 이용,이라크에 대한 공중전을 지휘하도록 허용하는 것에도 우호적이라고 관리들은 덧붙였다.지원기가 아닌 전투기에 대해서도 사우디가 자국 기지 및 영공 사용을 허락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빅토리아 클라크 미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세부적인 합의 내용은 밝힐 수없지만 미국 정부는 사우디가 미국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는 믿을만한 근거가 있다며 “사우디가 계속 중요한 우방임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mip@
  • [데스크 시각]대통령의 아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아들 건호(建昊)씨 결혼식이 성탄절인 25일 비교적 성대하게 열렸다. 우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건호씨 부부에게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결혼식에는 노 당선자가 혼주여서 금속탐지기가 동원되고 식장에 참석하지 못한 하객들을 위해 대형 TV까지 설치됐다고 한다.물론 1000여명의 하객은 재벌가나 고위층의 혼사에 비해적은 숫자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거의 모든 언론은 결혼식을 주요 뉴스로 비중있게 다뤘다.우리 언론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지만,데스크 입장에서 마음 한쪽으론 ‘이건 아닌데….’ 하는 갈등도 겪었다. 일반 국민의 결혼식처럼 그냥 지나쳐 버릴 수는 없을까. 그가 선거 다음날 기자회견을 할 때도 똑같은 생각이 들었다.혹여 우리들이 국민들의 관심이란 명분 아래 그를 회견장으로 끌어낸 건 아닌가.아버지의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대기업의 평범한 신입사원으로 대하면 안될까.이런 식으로 초반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 향후 5년간 그가 정상적으로 회사생활을 할 수있을까. 분명한 것은 우리가 뽑은 차기 대통령은 노무현 당선자이지 건호씨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대통령의 아들은 ‘공인(公人)’이고 그래서 그의 일거수 일투족은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고,이런 흐름을 좇는 언론 입장에서는 이것도 뉴스 초점이 돼야 한다는 반론을 충분히 이해한다. 또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대통령 아들을 조선시대의 ‘세자’에 버금가는 막강한 파워를 가진 ‘장막 뒤의 실세’로 생각하는 게 현실이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 시절의 현철(賢哲)씨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홍업(弘業)·홍걸(弘傑)씨 형제의 행태를 보면 쉽사리 짐작할 수 있다.일부는 국정에 깊숙이 개입,인사문제까지 좌지우지하지 않았던가. 그들 각자의 처신에도 문제가 있지만 가만히 놔두지 않은 주변 인물들이 더 큰 문제라는 생각이다.적지 않은 사람들이 온갖 ‘연줄’로 민원을 해대는구조적인 시스템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국정 감시자로서 언론이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이런 것들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그러나 처음부터 으레 그럴 것이란 가정하에지나치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오히려 그럴 개연성을 더 조장하는 것은 아닌지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고질병인 지역갈등 문제를 언론이 너무 세세하게 다룬 탓에 갈등이 더 깊어졌다는 자성의 목소리와 같은 맥락이다. 이제는 정말 달라져야 할 것 같다.노 당선자가 낡은 정치 청산을 기치로 내걸었기에 더욱 그렇다.특히 노 당선자의 트레이드 마크는 ‘서민’이다.서민 대통령으로 임기를 시작해서 마무리하기를 원한다. 그렇기에 언론은 물론 대다수 국민들이 건호씨에 대한 깊은 관심을 접어두는 게 필요하다.그를 ‘비범한’ 사람으로 보면 볼수록 과거의 전철을 되밟을 가능성을 높인다는 게 필자의 판단이다.그냥 옆집에 사는 새 신랑같이 그를 대하면 어떨까. 대통령 아들 중에서 건호씨처럼 일반 직장을 다니는 경우는 드물다.그가 아버지의 퇴임 후에도 지금 그 회사를 계속 다니는 직장인의 평범한 모습을 기대해 본다.봉급 생활자의 애환을 느끼면서 말이다. 한종태 정치팀 차장
  • 미시령 차량 전면 통제

    25일 강원도내 산간지역과 동해안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는 등 불편이이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50분부터 인제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 구간(13.9㎞)에폭설이 내리면서 모든 차량의 운행을 전면 통제했다. 진부령구간(25㎞)과 강릉 진고개 등도 차량 운행이 부분 제한됐다. 이에 따라 춘천을 출발,속초나 고성방면으로 가는 시외버스의 운행도 중단됐고 한계령으로 차량이 몰려 거북이 운행을 하는 등 폭설로 인한 불편이 컸다.속초와 강릉의 도심에도 눈이 곳곳에 쌓여 차량과 시민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성탄절을 맞은 평창 용평스키장 등 도내 6개 스키장에는 2만여명의 스키어들이 몰려 내리는 눈속에서 설원을 누볐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스페인 마을축구팀 횡재

    스페인의 한 작은 마을 축구팀이 성탄절 날 1980억원의 ‘돈벼락’을 맞았다. 스페인 남부 알메리아 지방의 인구 4700명에 불과한 벨레스-루비오 마을 축구팀은 25일 ‘엘 고르도(일명 팻 원)’라는 복권에 당첨돼 1억 6000만유로(약 1980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이 복권의 총 상금은 17억유로(약 2조 1000억원). 11명의 축구 선수들은 번호가 ‘08103’인 복표를 공동 구입했는데 이 번호가 1등에 당첨됐다.선수들은 모두 백만장자가 됐고 선수들로부터 복표 일부를 구입한 마을 주민과 팀 관계자들도 돈방석에 앉게 됐다.1억 6000만유로는 스페인 프로축구리그 바르셀로나FC의 1년 예산의 6배에 이르는 엄청난 금액이다. 이날 인근의 오리엔테 마을팀과 경기를 하던 중 당첨 소식을 접한 벨레스-루비오 마을 축구팀은 흥에 겨워 하프타임 때 샴페인 파티를 벌였다.경기는 술에 취한 벨레스-루비오 마을팀이 0-2로 졌지만 마을 사람들은 밤새도록 잔치를 이어갔다. 박준석기자 pjs@
  • 성탄절 여중생 추모 예배

    성탄절인 25일 전국의 교회와 성당이 성탄예배를 갖고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는 가운데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두 여중생을 추모하고 불평등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의 개정을 촉구하는 기독교 단체의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연합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성직자와 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절 미사를 갖고 다시는 미선·효순양의 죽음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원했다.대한성공회 소속 성직자 10여명도 같은 장소에서 SOFA 개정 촉구 기도회를 가진 뒤 31일까지 예정된 노숙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강남 향린교회 성도 150여명도 이날 오후 잠실 롯데백화점 앞에서 ‘효순아 미선아 당당한 조국에서 태어나거라.’라는 주제로 거리성탄예배를 가진 뒤 시민들을 상대로 거리선전전과 SOFA 개정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세영기자 sylee@
  • 국민의 정부 ‘최장수’ 김명자 환경장관 “이해당사자간 갈등 조정능력 중요”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라는 신념을 항상 마음에 두고 업무에 임한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면 비결입니다.” 김명자(金明子) 환경부장관은 여성으로서의 섬세함과 학자로서의 전문성,부처의 수장으로서 조직 장악력 등을 두루 갖춰 교수출신으로는 드물게 행정가로의 변신에 성공한 케이스로 꼽힌다.특히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급증하면서김 장관의 성공은 뭇 여성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그는 부처는 물론 각계각층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던 새만금사업과 낙동강·금강·영산강 등 3대강 수계특별법 제정 등의 현안을 매끄럽게 조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물론 ‘국민의 정부’ 최장수 장관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성탄절을 하루앞둔 24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김 장관을 만나 공직생활의 성공비결을 들어봤다. ◆여성장관으로서뿐 아니라 DJ정권 최장수 장관이란 기록을 세우게 됐는데. 여성장관이라는 특정 시각에서 평가받는데 대해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남녀를 떠나 능력과 자질,그리고 객관적인 업무평가가 기준이 돼야 한다.그동안작은 일,큰 일 가리지 않고 성심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했다.공직에 있는 동안에는 사심을 버리고,공복으로서의 책무와 사명을 다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끈 비결은 무엇인가. 조직의 생명은 사람이고 특히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고,역량과 능력을 기준으로 공평무사한 인사원칙을 지키면 업무성과를 높일 수 있다.주요 환경정책을 수립하거나 특정 현안이 불거져 나올때면 ‘전원수비,전원 공격’ 방식으로 일했다. ◆조직관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인사의 원칙은. 환경문제는 다변화·고도화·국제화 추세로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다.하지만 그동안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개편과 인력충원이 이루어지지 못했다.인사는 철저히 능력위주로 하되 투명성을 원칙으로 삼았다.올해부터는 승진심사에 동료직원 및 부하직원들의 평가를 30% 반영하는 다면평가제도와 개인별 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한 분야별 보직관리제도도 도입했다. ◆업무추진과 관련,여성성을 어떻게 조화롭게 활용해야 한다고 보는지. 시대가 변하면서 최근에는 여성적인 것들이 오히려 보탬이 되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다원화된 사회에서 섬세함과 치밀함으로 대처하고 이해당사자들간의 조화와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여성적인 시각과 접근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 공무원 스스로도 철저한 프로정신을 갖추는 자세가 필요하다.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 능력과 조직을 이끌고 화합을 이루는 리더십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교수출신 장관들은 비현실적인 정책을 입안하거나,관료조직에서 따돌림을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이를 어떻게 극복했나. 자연과학 분야의 학문적 훈련과 경험은 공직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됐다.하지만 원만한 행정 수행을 위해서는 전문성만으로는 부족하다.특히 환경행정은다양한 시각과 요구가 상충되고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과학적인 방법론과 합리적 지식으로만 풀어가기에는 한계가 있다.이런 경우에는사람의 마음을 읽고 끊임없이 대화하면서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해결책을 함께 찾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 ◆공직사회 발전을 위해 조직문화는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보는지. 공직사회는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연공서열에 의한 인사,전문성없는 보직이동,상명하복 식의 정책결정 등은 공직 사회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을 가로막고 있다.예전처럼 몇몇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면 국민은 묵묵히 따르는 방식은 이제는 더이상 먹혀들지 않는다.특히 환경행정은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그 아픔과 불편을 이해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다른 부처와의 정책조정과 협의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은. 경제 부처들과 협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경제성장·개발’과 ‘환경보전’ 사이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내는 것이 최종 정책결정의 주요 메커니즘이라 할 수 있다.뿌리깊은 개발우선 논리에 번번이 부딪히는 것이 사실이다.환경 투자는 우리 세대는 물론 후손들에게 그 몇배의 혜택이 돌아온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개발우선에서 의식전환이 필요하다. ◆환경부장관으로 재직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일과 어려웠던 일은. 3년의 진통 끝에 낙동강·금강·영산강 등 3대강 수계 특별대책과 특별법이 통과됐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3대강 특별법 제정은 무려 300여차례에걸친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하지만 환경문제에 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언론과 일반국민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정부는 앞으로 현안을 풀기 위한 대국민 설득을 위한 메커니즘을 보완할필요가 있다. ◆퇴임 후 정계에 입문할 계획은 없나. 본래 성향이 정치와는 거리가 멀다.그동안 장관직 수행을 위해 숙명여대에휴직계를 냈었다. 내년 봄학기부터 학교로 돌아갈 생각이다. 대담 함혜리 최광숙기자 lotus@
  • 서울 오늘 아침 영하8도

    26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추운 날씨가 될것으로 보인다.철원은 아침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며 충주 영하 10도,대전 영하 7도,광주·대구 영하 5도,부산 영하 2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성탄절인 25일 강원 지역에 30㎝에 가까운 많은 눈이 오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렸다. 1.2㎝의 적설량을 기록한 서울은 1999년부터 4년 연속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았다.이날 적설량은 대관령 25.5㎝,인제 18.3㎝,강릉 17.2㎝,장수 12.9㎝ 등을 기록했다.강원 영동지역은 미시령 74.0㎝,진부령 65.0㎝,중청봉 52.0㎝,한계령 50.0㎝ 등의 폭설이 쏟아졌다. 기상청은 “27일 서울 아침 기온도 영하 8도로 예상되는 등 이달 말까지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창수기자 geo@
  • “불우이웃에 관심 갖자” 헌금3000만원 거리 살포

    성탄절을 맞아 목사가 “불우이웃에 관심을 갖자.”며 길거리에 현금을 뿌리는 이색 행사를 열었다. 25일 낮 12시30분쯤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H빌딩 7층 모교회 최모(49) 목사가 교회 창문을 통해 10여분동안 1만원권 지폐 3000장을 건물 밖으로 뿌렸다. 최 목사는 이날 결핵환자와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10여명을 초청,예배를 마친 뒤 이들을 인도에 대기시켜 놓고 돈가방 2개에 든 교회 헌금 3000만원을살포했다.인도에는 신도 20여명이 늘어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시민 200여명의 접근을 막아 돈을 주우려고 달려드는 사람은 없었다.그러나 이로 인해 이 일대가 20여분동안 혼잡을 빚었다. 교회측은 “성탄절을 맞아 불우이웃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며 뿌려진 현금은 대부분 회수됐다고 밝혔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교황,성탄미사서 이라크戰 반대 메시지‘블루 크리스마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5일 전 세계에 보내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이라크전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교황은 이날 아침 흐리고 이슬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광객과 순례자 수천명이 운집한 성 베드로 광장에 나와 “테러리즘은 불확실성과 공포를 낳고 있지만 불신과 의심,낙담에 굴하지 말라는 절박한 호소도 드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특정 국가를 지칭하지 않았지만 모든 종교에서 평화 건설자의긴급한 요구가 있는 곳으로 두 지역을 꼽았다.교황은 “팔레스타인에서 무분별하고 맹목적인 폭력의 악순환을 영원히 종식하고 중동에서 모든 사람의 노력으로 불길한 갈등의 연기를 소멸시키자.”고 촉구했다. 올해 82세로 건강이 좋지 않은 교황은 간간이 기침을 하는 등 불편한 기색이었으나 한국어와 아랍어,히브리어 등 63개 언어로 성탄 소원을 낭독하는등 큰 무리없이 미사를 집전했다. ◆세계 곳곳 테러 비상 유럽 각국은 알 카에다가 성탄절을 기해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러를 기획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초긴장 상태를 보였다. 러시아 경찰은 25일 성탄절을 맞아 인파로 붐비는 한 쇼핑몰 인근에서 폭발물을 허리에 차고 있던 체첸인 2명을 긴급 체포했다.영국 외무부는 2년전 성탄 전야의 폭발사건으로 15명이 사망한 사건을 상기시키면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프랑스 당국은 수도 파리에 경찰과 군병력 1000명을 추가로 배치,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미국에서도 연방수사국(FBI)이 시민들에게 테러경고를 발령하고 의심이 가는 사람이나 포장물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앞서 24일 밤 인도네시아 전국9개 도시에서 성당과 교회를 겨냥한 폭탄테러 15건이 잇따라 일어나 최소 14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경기 얼어붙은 크리스마스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유럽 등지에서 올해 크리스마스 경기는 찾아볼 수없었다. 특히 미국의 소매업체들은 올해 연말 매출이 지난해 절반에도 못미친다고울상이다.도쿄 미쓰비시은행과 UBS워버그가 조사한 지난주 미국 소매업체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고작 1.7%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경기부진과 더불어폭설 등 악천후,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사이의 기간이 지난해보다 6일이나 짧은 것도 매출 부진에 기여했다.이에 따라 CNN머니,블룸버그통신은 25일 미 소매업계의 올 연말 매출이 30년만에 최악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의 연하장 업계도 연말 특수를 기대했지만 매출 부진에 낙담하는 모습이다.기업 회계부정 사건 등으로 대형 금융기관들이 카드 발송을 자제하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숙기자·외신종합 alex@
  • 서울 다일천사병원 행려병자들의 성탄절

    “외롭고 고단한 인생이지만 천사 같은 이웃이 있어 행복한 성탄을 보내게됐습니다.” 독거노인과 행려병자가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있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다일천사병원에도 크리스마스는 찾아왔다.어둠이 짙게 깔린 성탄 전야.4층병실에는 독거노인과 행려병자 20여명이 침상에 누워 있었다.창문 너머에는성탄절을 즐기려는 가족과 연인이 거리를 메우고 있었다. 선모(54)씨는 물끄러미 창 밖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다.하반신을 못쓰는 반신불수로 오랫동안 노숙생활을 했지만 올 크리스마스는 차디찬 아스팔트 바닥에서 잠을 청하지 않아도 된다.“내 생전 이렇게 포근한 침대는 처음이야.이제는 가족도 생겼어.”고단한 삶이 고스란히 담겨 70살은 족히 넘어 보이는 얼굴에는 살며시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건너편 침대에 누워 있는 박모(28)씨는 지난해 10월 교통사고로 뇌를 다쳤다.사고 후 남은 것은 서너살배기 수준의 지능과 스스로 가눌 수 없는 육신뿐이었다.불의의 사고는 아들과 아내를 둔 건장한 청년의 모든 것을 앗아갔다.다일천사병원에 오기전 다른 병원에 입원했을 때 눈덩이처럼 늘어난 병원비 때문에 아내와 가족도 연락을 끊어버렸다.다행히도 처음 입원했던 병원측의 주선으로 얼마전 이곳으로 옮긴 뒤 자원봉사자에게 혼자 밥먹는 법과말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노숙자의 ‘대부’로 알려진 최일도(崔一道·45) 목사가 지난 10월 다일천사병원을 차린 이후 행려병자·독거노인·외국인노동자 등 갈 곳 없는 환자들이 무료 진료 등 ‘사랑의 인술(仁術)’을 받고 있다. 준 종합병원 수준에 한달 경영비만 1억 5000만원.사람의 계산으로는 불가능한 일들을 해내는 원동력은 다름 아닌 ‘천사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나온다.8년간의 성금 60억원으로 세워진 병원에는 1층부터 4층까지 기부자의 명패들이 벽을 가득 메우고 있다.여건이 열악한 탓에 상근의사는 1명뿐이지만 많은 자원봉사 의사들이 환자 치료를 돕고 있다.이들은 두팀으로 나눠저녁 9시까지 환자들을 돌본다.모두 종합병원이나 개인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현직 의사들이지만 1주일에 하루씩 기꺼이 시간을 낸다. 식당일부터 빨래·청소·환자 목욕 등 궂은 일은 150여명의 자원봉사자 몫이다.사랑의 봉사가 주위에 알려지면서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문의전화와 이메일도 하루 수십통씩 쇄도한다.불교단체 등 다른 종교 신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자원봉사자 유현주(32·여)씨는 “봉사를 한다는 생각보다는 배운다는 생각이 더 크다.”고 말했다. “많이 가졌다고 많이 베푸는 것은 아닙니다.이곳에서 봉사하는 사람들도 대부분은 돈과 명예와는 거리가 먼 소시민들입니다.우리 사회를 밝게 이끄는 분들이지요.”어느 때보다 보람찬 성탄 전야를 보내는 자원봉사자 이호영(38)씨의 얼굴은 행복으로 가득 차 있었다. 유영규기자 whoami@
  • [씨줄날줄]성탄과 미혼모

    성탄일 아침이다.정확한 예수의 탄일은 어떤 기록에도 없지만 서양력으로동지(冬至)인 12월25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1년 중 밤이 가장 긴 이 날을서양사람들은 큰 축일로 여기며 즐기고 있다.어둠의 시간이 지나고 밝은 빛의 날들이 이때부터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 기쁜 날 예수의 탄생 배경과 오늘 우리의 문제를 살펴 보는 것이 마냥부질없는 일만은 아닐 것이다.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사람이 된 ‘하느님의 아들' 예수는 동정녀(童貞女)인 마리아의 몸을 택해 이 세상에 온 것으로 성경은 전하고 있다.숫처녀의 임신과 출산은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당시 유대풍습으로도 처녀가 아이를 낳으면 엄청난 부정행위로 분류돼 돌로 쳐죽임을 당했다.마리아는 그때 요셉과 정혼한 사이.정혼한 지 1년이 지나야 정식으로 살림을 차릴 수 있었으나 그 기간이 지나지 않았다.큰일이 아닐 수 없었다.의로운 청년 요셉은 이 사실을 알고 슬그머니 파혼하기로 작정했다.이런 요셉에게 천사가 나타나 “마리아의 임신은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두려워하지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이라.”는 지시를 내린다.요셉은 임신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이고 태어날 아기에게는 ‘예수'라는 이름을준다. 신(神)의 그 심오한 계획을 모르는 인간의 눈으로 볼 때 마리아는 분명 미혼모가 될 뻔했다.그러나 요셉은 신의 뜻을 거역하지 않고 마리아와 예수를명문 다윗가문의 일원이 되게 하고 그 엄청난 구원의 역사를 완성토록 한다. 우리의 현실로 눈을 돌려보자.미혼모 문제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병리현상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가정과 교육,성윤리,폭력 등 우리 사회 전체가나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모두 담겨있다.대부분 스스로 판단능력이 없는 10대다.지식이 부족하거나 폭력에 의한 임신이 전부다.그래서 미혼모 발생은그 개인만의 잘못이기보다 사회 전체의 책임이다.미혼모와 그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야 한다. 지난해 해외입양아 2436명 가운데 2명을 제외한 2434명이 미혼모의 아이라는 보건복지부의 통계는 충격적이다.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들이 사회로부터 다시 한번 버림받는 셈이다.해결책은관용과 포용뿐이라는 명백한 사실을성탄절에 생각해 본다. 최홍운 수석논설위원 hwc77017@
  • 지구촌 ‘잿빛 성탄전야’

    (베들레헴·카라카스·파리·런던 외신종합) ‘하늘에는 영광,땅에는 평화’(?) 성탄전야인 24일 세계 각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퍼지는 가운데예수 탄생의 참 의미를 되찾자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곳곳에서 테러 가능성이제기되는가 하면 전투와 파업이 계속되는 등 현실은 전혀 고요하지 않다. ◆24일 필리핀 남부 코타바토에서는 사우디 암파투안 시장의 집 인근에서 폭탄이 터져 암파투안 시장을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당했다.이날폭발은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이 저지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 달 전 자살폭탄테러 발생 이후점령해 왔던 베들레헴에서 철군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베들레헴 방문이 금지된 야세르 아라파트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라말라의 자치정부 청사에서 “전세계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인들만 이같은 축하행렬에서 제외되는 게 과연 공정한 일이냐.”고 이스라엘을 비난했다. ◆프랑스 파리 시내에는 5000여명의 군 및 경찰병력이 배치돼 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온종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관계당국의 이번 조치는 지난 20일 파리 근교에서 폭탄제조물질을 갖고 있던 이슬람 과격세력 4명이 체포된 이후 테러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한 고위경찰 간부는 “대형 백화점과 예배당 등인파로 붐비는 곳을 감시할 필요가 있어 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외무부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크리스마스 기간중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예배당 등 공공장소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국 정부는 2000년 크리스마스 이브 당시 일련의 교회건물 폭탄테러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올해에도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3주 넘게 계속되고 있는 노동자들의 총파업으로 경제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성탄절을 맞아 휘발유 및 식품 부족에 시달리는 국민들을 위해 성탄절 기간만이라도 파업을 자제할 것을 호소했다. 그러나 파업노동자들은 차베스 대통령이 물러날 때까지 휴전은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은 휴전 제의를 즉각 거부했다. 베네수엘라 국기를 흔들며 시가행진을 계속한 노동자들은 최루탄을 쏘며 대항하는 시위진압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 anycall프로농구/TG허재와 LG강동희 한판 승부

    프로농구의 ‘살아있는 신화’ 허재(37)와 강동희(36)가 ‘성탄절 결투’를 벌인다. 02∼03프로농구 공동 2위 TG,단독선두 LG의 ‘야전사령관’이자 최고참 현역인 허재와 강동희의 올시즌 세번째 맞대결 무대는 25일 오후 3시 펼쳐칠창원경기.앞선 두차례의 격돌에선 박빙의 접전 끝에 허재의 TG가 연승했다.이번 경기는 강동희의 LG로서는 설욕전인 셈. 그러나 누구도 양보할 수 없는 한판이다.팀의 정신적 기둥 역할을 해온 두노장의 자존심이 걸렸을 뿐 아니라 앞으로의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1게임차로 뒤진 TG가 이기면 공동선두로 올라서고,LG가 이기면 선두독주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허재의 최대무기는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은기술과 송곳 같은 어시스트.승부처에서 과감하게 던지는 외곽포 등.특히 슈퍼루키 김주성(205㎝)과의 콤비 플레이가 위력적이다.용병 데릭 존슨과 양경민의 득점포도 허재의 손끝을 거쳐야만 마침내 폭발력을 지니게 된다.지난 22일 코리아텐더전 4쿼터에서 보여준 것처럼 막판 고비에서 결정적인 한방을터뜨리는 승부사 기질도 여전하다.이 때문에 그의 나이만을 의식해 견제의끈을 늦췄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강동희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올시즌들어 ‘코트의 마술사’라는 별명이 왜 붙었는지를 느끼게 할 만큼 환상적인 드리블과 예술적인 어시스트를 뽐내“제2의 전성기를 맞은 것 같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또 TG에 김주성-존슨 ‘트윈타워’가 있다면 강동희의 휘하엔 리바운드왕라이언 페리맨과 파워와 세기를 겸비한 테렌스 블랙이 버티고 있다.조우현-조성원 쌍포의 파괴력도 TG를 능가한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강동희는 풀타임을 소화하기가 벅찬 허재를 체력적인 면에서 앞서고,홈경기 이점도 안고 있다.두차례의 대결에서 모두 져 “강동희는 역시 허재의 벽을 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점도 필승 의지를 자극하는 대목이다. 중앙대와 기아에서 ‘황금콤비’로 불리며 정상을 구가하다 이제는 갈라선두 거장.‘불혹’을 바라보는 나이를 잊은 채 불꽃투혼을 불사르는 두 거장의 ‘정면충돌’을 앞두고 코트는 벌써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성탄절 특사

    법무부는 성탄절을 맞아 행형성적이 우수한 모범재소자 등 939명을 24일 오전 10시 가석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석방 대상에는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19년을 복역한 정모(39)씨 등무기수 3명을 비롯,장기수형자 27명과 법무부가 시행해온 정보화 교육으로워드 3급 이상 자격을 취득한 63명이 포함돼 있다.건축목재시공 기능장 등기능자격 취득자 83명과 전국 기능대회 등 입상자 12명,학사고시 합격 등 검정고시 합격자 28명,외부통근자 65명 등도 대상에 들어 있다. 강충식기자
  • ‘온라인세대’ 메카 광화문

    ‘촛불 추모도 하고,제야의 종소리도 듣고.’ 월드컵 4강 신화와 대규모 촛불추모집회,대선 뒤풀이 등으로 올 한 해 ‘온라인 세대의 메카’로 떠오른 광화문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젊은층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산뜻한 분위기의 카페,영화관,음식점이 많이 몰린 신촌·강남역·대학로 등에 붐비던 젊은층이 광화문 네거리 주변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고 있는것이다.특히 24일과 31일 각각 ‘효순이,미선이와 함께 하는 성탄부활의 밤’과 ‘범국민 행동의 날’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광화문을 찾는 젊은층이 부쩍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원 변범준(33)씨 부부는 성탄 전야에 한살된 딸과 함께 광화문을 찾기로 했다.변씨는 “평화적 추모집회여서 아내도 흔쾌히 동의했다.”면서 “주변에서 조촐하게 외식도 즐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민우(32·방통대 2년)씨 등 온라인 축구동호회 회원 20여명은 오는 28일월드컵 거리응원을 벌였던 광화문 네거리 근처 식당에서 송년 모임을 갖기로 했다. 촛불집회가 열리는 24,31일 광화문 일대대다수 음식점은 가족·친구 단위손님으로 예약이 거의 끝난 상태다.G음식점 주인 임모(37)씨는 “24,31일 예약은 12월 초에 끝났다.”면서 “예년에 비해 일부러 광화문을 찾는 젊은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귀띔했다. 교보문고측은 “연말 저녁시간 서점가는 한산했는데,올해는 사정이 다르다.”면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있는 날에는 발 디딜 틈이 없다.”고 전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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