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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나눔 많아지길”… 저커버그의 ‘기부 공유’ 이메일 공개

    朴대통령 “나눔 많아지길”… 저커버그의 ‘기부 공유’ 이메일 공개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성탄절을 맞이하여 많은 분들에게 축복과 기쁨이 함께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한 번 더 돌아보는 따뜻한 성탄절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올 한 해 청년희망펀드를 비롯해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대표와 나눔과 기부정신에 대해 메일을 주고받은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분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2013년 6월 방한 때 청와대로 박 대통령을 예방했고, 한 달 뒤 태극기가 새겨진 트레이닝복을 선물로 보내는 등 박 대통령과 개인적인으로 친분을 이어 왔다. 청와대가 공개한 메일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박 대통령에게 딸 출산과 자선재단 설립 소식을 전하면서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페이스북 주식의 99%를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밝힌 바 있다”며 “저희들은 교육·과학·의료와 전 세계 화합에 우선적으로 역점을 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님의 리더십과 우정을 높이 평가한다. 저의 이러한 기부 약속을 대통령님께 개인적으로 공유드리고 싶었다”며 “2016년 새해 희망과 발전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리며, 대통령님을 다시 만나게 될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서 키우는 진돗개인 ‘희망이’로 ‘새롬이’가 낳은 강아지 다섯 마리를 옛 서울 삼성동 자택 이웃 등에게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얼굴없는 ‘대구 키다리아저씨’ 1억2000만원 기부

    ‘대구 키다리아저씨’로 불리는 60대 남성이 지난 23일 오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대구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근처 식당으로 잠시 나와달라”는 전화가 걸려와 통화 직후 직원이 인근 음식점에서 지인과 식사중인 60대 남성으로부터 봉투를 건네받았다. 봉투에는 1억 2000만원 수표 한 장과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모가 쓰인 광고 전단지가 들어있었다. 60대 남성은 “지난해처럼 소중한 나눔을 위해 적금을 들어 모은 돈”이라며 “여윳돈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해 차곡차곡 채워온 나눔통장을 해지해 마련한 성금”이라고 말했다. 감사의 뜻을 전한 공동모금회 직원에게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가장 소외된 이웃부터 도울 수 있도록 해달라”며 손인사만 남기고 자리를 떴다. 이 60대 남성은 2012년 1월 대구 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익명으로 1억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12월 대구 모금회 근처 국밥집에서 1억2300만원 ▲2013년 12월 대구 모금회 근처에서 1억 2400만원 ▲2014년 12월 대구 모금회 근처 음식점에서 1억 2500만원 등을 전달해왔다. 이번 기부까지 합해 기부액은 모두 5억 9600만원에 달한다. 한편 신원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2012년부터 매년 성탄절 즈음에 성금을 직접 전해온 이 남성은 ‘대구 키다리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대구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로 사랑받아왔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배구 코트에 뜬 브라운 vs 코니

    배구 코트에 뜬 브라운 vs 코니

    성탄절을 맞아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국배구연맹은 25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스타전은 지난 시즌 1, 3, 5위 팀인 OK저축은행, 한국전력, 현대캐피탈이 팀 브라운(K-스타)으로, 삼성화재,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우리카드가 팀 코니(V-스타)로 각각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른다. 팀명은 메신저 ‘라인’(LINE)의 인기 캐릭터에서 따왔다. 입장권(5100석)은 지난 18일 예매를 시작한 지 1시간 30분 만에 매진됐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이 이끄는 팀 브라운에서는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기록한 문성민(현대캐피탈)과 ‘몬스터’ 시몬(OK저축은행)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팀 코니의 지휘봉을 잡는다. 지난해 남자부 최고 인기 선수였던 김요한(KB손해보험)과 김학민(대한항공)이 팀 코니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각 세트는 25점이 아닌 15점 기준이며 리베로는 동시에 2명까지 출전할 수 있고 공격도 가능하다. 올스타전의 꽃 ‘스파이크 서브 킹’ 콘테스트도 어김없이 열린다. 스파이크 서브 속도를 스피드건으로 측정하며 전 구단 대표 선수 1명이 출전해 2세트 종료 후 최고의 선수를 가린다. 또 올스타 레드카펫 ‘소원을 들어주세요’ 및 초대가수 노라조의 축하공연, 치어리더 단상공연, 키스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올스타전의 키워드는 ‘기부’다. 24일에는 올스타 선수들이 천안에 있는 중앙소방학교를 방문해 ‘1일 소방교육 체험’을 하고 1000만원 상당의 미니 소화기를 기부할 계획이다. 또 ‘라인 프렌즈’가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 브라운과 코니 인형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홀몸노인 사랑으로 감싸는 자치구들] 웃음 찾아준 서초

    서초구의 독거노인들이 오래간만에 어린 산타들과 즐겁게 지냈다. 지역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산타로 변장해 방문한 것이다. 고사리손으로 직접 만든 케이크와 할머니를 위해 준비한 선물도 함께였다. 서초구는 3112명의 지역 독거노인 중 복지관이나 경로당 등을 이용하지 않고 혼자 지내는 978명의 은둔형 독거노인을 발굴했고 이들에 대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친구모임방’ 사업을 전국 최초로 기획해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초구행복이음센터와 함께 유사한 성향의 은둔형 독거노인 5~6명을 친구로 맺어 주고 그중 한 집을 사랑방 삼아 매일 모여 일상을 함께할 수 있도록 도배, 생활물품, 관리비 및 청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성탄절을 앞둔 지난 22일 오후 방배2동 친구모임방에는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꼬마 산타로 분장한 서초구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어린이들이었다. 어린이들은 ‘우리아이 행복밥상’에 참여해 직접 만든 생크림 케이크와 사탕, 양말 등 선물을 가지고 할머니집을 찾았다. 구 관계자는 “친구모임방에 찾아와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할 기업과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산타와 ‘택배요정’ 750명 썰매 얼마나 빨리 달릴까

    산타와 ‘택배요정’ 750명 썰매 얼마나 빨리 달릴까

    어린이들이 성탄절을 기다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산타 할아버지 때문이다. 성탄절 전야가 되면 부모들은 “산타 할아버지는 언제 오시냐”는 아이들의 질문에 시달리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고민할 필요 없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노라드·NORAD)의 ‘산타 추적’ 홈페이지(www.noradsanta.org)를 찾으면 답을 찾을 수 있다. 노라드는 1955년부터 61년째 군사 위성과 지상 레이더 등을 이용해 매년 성탄절 전야인 24일 0시(한국시간 24일 오후 5시)부터 가상의 산타클로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노라드 사령관이 직접 어린이들에게 성탄 메시지를 보내고,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무사히 전달할 수 있도록 호위 전투기 조종사를 선발하기도 한다. 산타클로스가 전 세계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서는 얼마나 빨리 이동해야 할까. 2000년대 중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항공우주공학부 래리 실버버그 교수팀은 산타가 종교에 상관없이 전 세계 약 2억명의 어린이에게 24일 밤 10시부터 25일 새벽 6시까지 선물을 나눠 준다고 가정하고 썰매 속도를 계산했다. 한 가정에 평균 2.67명의 아이가 있다고 할 때 약 7500만 가구를 방문해야 한다. 이들은 5억 1800만㎢의 공간에 평균 2.67㎞ 떨어져 거주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산타가 이동해야 할 거리는 약 1억 9634만㎞로, 초속 2272㎞의 속도로 썰매를 끌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단, 이 경우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조용한 선물 배달은 불가능해진다. 음속의 6600배를 훌쩍 넘는 속도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굉음(소닉붐)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타가 요정 750명의 도움을 받아 배달 지역을 분담한 뒤 상대성 이론을 적용해 이동한다면 각각의 썰매는 시속 129㎞의 속도만 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스모그 크리스마스…25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나쁨’

    스모그 크리스마스…25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나쁨’

    이번 성탄절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의 ‘아이스 크리스마스’에 더해 미세먼지 가득한 ‘스모그 크리스마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22일 “서울, 경기를 포함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1일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기 시작해 성탄절인 오는 25일 오전까지 나쁨 단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예보는 1㎥당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좋음(0~15), 보통(16~50), 나쁨(51~100), 매우 나쁨(101 이상) 단계로 나뉜다. 센터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대기가 안정되면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인 데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해를 통해 들어오면서 25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3배 수준인 ‘나쁨’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성탄절 이브인 24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상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 등 남부지방은 23일 오전 비가 내려 ‘레인 워시’ 현상으로 미세먼지가 씻겨 내려가면서 일시적으로 ‘보통’ 단계를 보였다가 24일 다시 ‘나쁨’ 단계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예보센터 노순아 예보관은 “25일 오후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북풍 계열의 강한 바람이 불어 미세먼지가 한반도 바깥쪽으로 밀려나 맑은 공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무한도전’ 출연 케냐 동물재단 “고아 코끼리 도와주세요”

    ‘무한도전’ 출연 케냐 동물재단 “고아 코끼리 도와주세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소개돼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아프리카 케냐의 코끼리 보호단체 ‘데이비드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The David Sheldrick Wildlife Trust)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 세계에 ‘특별 후원 요청’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끈다. 케냐 나이로비국립공원에 위치한 데이비드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은 성탄절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입양’(Christmas Fostering) 프로그램을 최근 시작하고 홍보에 나섰다. 1년 50달러(약 5만8000원) 이상의 후원금을 내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고아 코끼리 한 마리를 ‘입양’ 할 수 있으며, 이후 매달 재단 측에서 보내주는 해당 코끼리의 근황을 전해 듣게 된다. 재단에서는 최근 코끼리들을 추가로 구조해 총 29마리 새끼 코끼리들을 돌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대부분은 상아를 노린 밀렵꾼에게 부모를 잃었다. 통계에 따르면 밀렵으로 인해 현재도 15분 당 한 마리의 코끼리가 목숨을 잃고 있다. 코끼리들은 다른 야생동물들에 비해 지능이 높고 예민하기 때문에 부모를 잃으면 큰 정신적 충격을 받는다. 이에 재단에서는 고아 코끼리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책임지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처음 고아 코끼리들이 보호소에 도착하면 자신의 어미를 찾으며 울부짖곤 한다”며 “특히 암컷의 경우 원래 평생 어미와 함께 지내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어미를 잃으면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고아 코끼리들을 성공적으로 회복시켜 추후 야생에 돌려보내기 위해서는 24시간 내내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고아 코끼리 한 마리를 돌보는 데에는 우리 돈으로 한 달 약 87만 원 정도가 소비되며 야생 적응과정에 있는 코끼리들의 경우 한 달에 약 61만 원을 필요로 한다. 재단은 전 세계인의 후원금이 이러한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기 코끼리용 특수 분유나 담요 등을 구입하는데도 후원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재단은 약 120마리의 고아 코끼리를 야생으로 돌려보내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주소에서 후원을 위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데이비드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 홈페이지: www.sheldrickwildlifetrust.org 사진=데이비드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맨 위, 맨 아래)/MBC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가운데)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산타와 미코리더스가 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산타와 미코리더스가 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성탄절을 앞두고 인천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산타와 미코리더스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www.childfund.or.kr)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1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역의 1호 산타로 등장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한 산타들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홍보사절단인 4명의 미코리더스(미스코리아 본선 진출자들의 모임), 그리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타 추천 릴레이를 통해 모금된 선물비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 및 포장한 후,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동들에게 선물하거나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시는 지난 11월24일부터 산타릴레이 행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산타릴레이를 통해 산타로 추천되거나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은 월 1만원 이상의 정기후원 또는 10만원 이상의 일시후원에 동참했다. 이렇게 총 500명의 산타가 인천지역에서 탄생했으며, 선물비 후원금으로만 7500만 원이 모금됐다. 모금된 기부금은 저소득가정 750여 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아이스 크리스마스’ 25일 기온 급락… 27일 서울 영하 9도

    ‘아이스 크리스마스’ 25일 기온 급락… 27일 서울 영하 9도

    올해 성탄절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닌 매서운 겨울 바람이 부는 ‘아이스 크리스마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1일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25일 낮부터 기온이 급속히 떨어져 추운 날씨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성탄절에도 눈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2013년부터 3년째 눈 없는 성탄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탄절인 25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낮부터 우리나라 상공으로 찬 공기가 유입돼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지겠다. 서울의 경우 25일 아침 기온은 영하 4도, 낮 기온은 영상 2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7도, 낮 기온도 영하 3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일인 27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회장님 차’는 잊어라! 제네시스 EQ900 직접 몰아 보니

    ‘회장님 차’는 잊어라! 제네시스 EQ900 직접 몰아 보니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이큐나인헌드레드(EQ900)는 일명 ‘회장님 차’로 통하던 ‘에쿠스’의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한 자체 최상위 브랜드다. 지난 17일 EQ900를 타고 서울 광장동에서 강원도 춘천까지 왕복 140㎞ 구간을 달렸다. 시승 모델은 EQ900 3.3 터보. 에쿠스에는 없던 새로운 V6 람다3.3 터보 엔진이 장착된 모델이다. 올림픽대로를 지나 서울~춘천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액셀러레이터를 밟자 2t에 달하는 육중한 차체는 마치 총알처럼 앞으로 튀어나갔다. 순식간에 시속 160㎞를 넘어섰지만 차체는 거의 흔들림이 없었다. 가속을 잠시 멈추고 스포츠 모드로 변경했다. 그리고 다시 가속 페달을 밟자 일반 주행 모드에서는 들리지 않던 엔진음이 실내에 퍼졌다. EQ900는 뒷좌석에서만 앉아 가는 ‘회장님 차’ 에쿠스에서 직접 운전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모델로 범위를 확대한 게 특징이다. 실제로 현대차가 EQ900의 사전계약 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기존 에쿠스 대비 EQ900의 개인 고객 비율이 23%에서 34%로 11% 포인트 증가했다. 이 차에 장착된 첨단장치는 미래 세계를 방불케 했다. 이 차에는 자율주행차의 이전 단계 격인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적용돼 있다. 실제로 핸들 오른쪽에 있는 ‘크루즈’ 버튼을 누르자 이 시스템이 작동하며 차량 스스로 앞차와의 거리를 조절했다. 잠시 운전대에서 손을 떼어도 차선을 유지한 채 나아갔다. 핸들에서 완전히 손을 뗀 지 15초 정도가 지나자 경고음이 울리며 운전에 집중하도록 했다. 첨단 장치는 이뿐만이 아니다. 이 차에 적용된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은 운전자가 키, 몸무게 등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시트, 핸들,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최적의 상태로 맞춰 준다. 이 밖에 차량 문을 닫자 완전히 외부와 격리되는 정숙성, 항공기 1등석을 연상시키는 뒷좌석 등도 감동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제네시스 EQ900를 출시하면서 “EQ900는 그동안 축적한 우리의 모든 기술력을 총동원한 차”라고 말했다. 실제로 EQ900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자신감과 ‘이래도 인정하지 않을 테냐’라는 결기가 느껴졌다. 초기 국내 시장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EQ900는 영업일 기준 12일 만인 지난 8일 사전 계약이 1만대를 초과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라면 EQ900의 계약이 성탄절을 전후해 1만 5000대를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신촌 연세로, ‘크리스마스 거리축제’로 이번주 성탄 분위기 고조

     ‘연말, 성탄 분위기 느끼고 싶다면 연세로로 오세요~.’  서대문구는 오는 26일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2015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행사 관계로 오는 27일 밤 10시까지 일대 교통이 상시 통제된다. 시민들은 연세로를 거닐며 성탄절을 맞아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기간 동안 연세로에선 매일 밤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펼쳐진다. 특히 성탄절 당일인 오는 25일에는 존박, 로맨틱펀치, 신촌그루브 등 유명 가수들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앞서 지난 19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구립소년소녀합창단, 리앤아미치 오페라 중창단, 가수 인순이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거리축제에서는 이색적인 가게들과 체험행사, 나눔존과 키즈존 등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키즈존은 어린이극장과 장난감놀이터, 인형극 등이 마련돼 있어 어린 자녀들도 함께 할 수 있다. 크고 작은 성탄트리와 거리 조명은 성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유니세프의 ‘성탄 메시지 트리 장식’과 ‘신생이 모자 뜨기’ 기부 이벤트도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거리가게 수익금 중 일부와 완구업체 ‘영실업’이 기부한 장난감 판매수익은 세이브더칠드런 국내아동돕기에 사용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가족, 연인, 친구 모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리축제 블로그(http://blog.naver.com/xmasf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사랑과 나눔의 상징 ‘산타클로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는?

    사랑과 나눔의 상징 ‘산타클로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는?

    사랑과 평화, 나눔의 상징인 산타클로스에 어울리는 스타는 누구일까.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가 성탄절을 앞두고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기부천사’ 박해진이 산타클로스에 어울리는 스타로 선정됐다. 서종예 실용음악, 방송댄스, 연기, 모델을 전공하는 재학생 5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박해진은 총 14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박해진은 그동안 세월호 참사와 부산 수해, 독거노인, 환아 등을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4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서울 용산구 소재 아동보육시설 혜심원에 교육비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모교인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후배들과 구룡마을을 찾아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기부와 봉사활동 등으로 최근에는 ‘제1회 행복나눔인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이어 유일무이 국민 MC 유재석이 111표를 받아 2위에 선정됐다. 유재석은 그동안 연탄은행에 2000만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4000만원, 그리고 아름다운 재단에 15년 이상 매달 500만원 씩을 꾸준히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받고 있는 국민MC인 만큼 넉넉한 산타클로스에 어울리는 스타로 뽑히게 됐다. 3위는 89표를 받은 김연아가 뽑혔다.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는 그동안 수십억을 기부하며 선행에 앞장서왔다. 피겨 꿈나무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세월호 참사 때 1억원, 지난 2013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상금 5000만원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어 4위에는 78표를 받은 기부의 상징 가수 션이, 5위는 67표를 받은 배우 문근영이 각각 선정됐다. 기타의견으로는 삼둥이 아빠 송일국, 방송인 김제동, 다둥이 아빠 배우 차태현 등이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산타와 함께 ‘해피타임’

    산타와 함께 ‘해피타임’

    올해 크리스마스엔 보름달이 뜬다. 38년 만에 찾아왔다는 이른바 ‘러키 문’이다. 러키문이 뜨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각 스키 리조트, 놀이공원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매수 토요일 릴레이 콘서트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19일~2월 6일 ‘라이딩 콘서트’를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슬로프 무대에서 열리는 릴레이 콘서트다. 인기 TV 프로그램 ‘언프리티랩스타’와 ‘쇼미더머니’ 출연진이 대거 출연해 힙합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제시, 치타, 효린, 빈지노, 도끼, 마마무, 러블리즈, 데프콘 등의 라인업으로 꾸려져 있다. 주중에는 아이돌 에이텐션과 비바걸스의 케이팝 콘서트가 상시 이루어진다. 공연 종료 후에는 불꽃축제가 펼쳐진다. 고객 참여 이벤트인 드론 촬영, 해맞이 소망풍선 이벤트도 진행된다. 24일과 31일에는 특집 콘서트가 진행된다. 홈페이지(www.daemyungresort.com/vp) 참조. ●곤지암리조트, 설원 위 수놓는 불꽃놀이의 향연 곤지암리조트는 31일 밤 11시 30분부터 스키장 야외 무대에서 ‘아듀 2015, 송년 이벤트’ 행사를 연다. 푸짐한 경품이 걸린 레크리에이션,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치어리더 공연에 이어 설원 위 상공을 형형색색으로 수놓는 대규모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새해 소망 풍선 띄우기 행사도 열린다. 독특하게 발광다이오드(LED)풍선을 하늘로 띄워 보낸다. 행사 참여는 무료다. 아울러 25일 산타 복장의 피에로가, 31일과 1월 1일에는 원숭이 복장의 피에로가 어린이 고객에게 초콜릿 등을 선물로 준다. ●휘닉스파크, 달샤벳과 함께하는 송년 뮤직파티 휘닉스 파크는 24일 ‘크리스마스 & 2018 동계올림픽 D-777기념 콘서트’를 연다. 김현정, VX, 밍스 등이 출연한다. 25일에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휘닉스파크의 생일 떡을 스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나눠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31일에는 ‘아듀 2015! 휘닉스파크 송년 뮤직파티’를 연다. 걸그룹 달샤벳 등이 공연을 펼친다. 2016년 새해를 수놓는 횃불스키 퍼포먼스와 보신각 타종식 중계, 불꽃축제 등의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크밸리, 컬링·스케이트는 어떤 재미가 있을까 오크밸리는 새해 2월 14일까지 요일마다 색다른 이벤트를 펼친다. 미니체험존에선 매일 동계올림픽 종목 중 컬링과 스케이트를 체험할 수 있다. 매주 화·목·토요일에는 ‘오펭이를 찾아라’ 이벤트가 열린다. 오크밸리 마스코트인 오펭이와 사진을 찍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준다. 고객들이 액션캠으로 찍은 라이딩 영상을 온라인에서 업로드하면, 투표를 통해 경품을 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산타가 객실로 선물 배달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3~25일 ‘겨울상회 산타’ 이벤트를 연다. 고객이 선물과 케이크를 준비하면 산타가 객실로 배달해 주는 이벤트다. 20일까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www.hanwharesort.co.kr)에서 신청을 받는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와 용인 베잔송에서는 ‘겨울상회 노래자랑’ 이벤트를 연다. 25일까지 뽀로로룸을 배경으로 영상을 촬영해 한화리조트 페이스북에 올린 사람 중 60명을 추첨해 상품을 준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가오리에게 먹이 주는 이색 산타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아쿠아 산타 축제’를 연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24~27일 산타 모자 등 크리스마스 복장을 한 고객에게 입장권을 50% 할인한다. 20~27일 매일 낮 12시와 오후 3시 30분엔 메인 수조에서 산타가 가오리들에게 선물을 주는 피딩쇼도 선보인다.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연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커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aquaplanet.co.kr/yeosu)에서 쿠폰을 출력해오면 패키지 상품을 30% 할인받을 수 있다.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 요트서 만드는 밤바다의 추억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의 요트클럽 ‘마리나베이’는 ‘크리스마스 야간 세일링’ 이벤트를 선보인다. 24일과 25일에만 운항되며, 저녁 6시부터 약 70분 동안 거제 밤바다를 바라보며 요팅을 즐길 수 있다. 과일, 쿠키, 와인, 커피 등이 함께 제공된다. 어른 10만원, 어린이 7만원이다. 대명리조트 회원은 50% 할인된다. 31일 오후 6시 30분, 오후 11시 30분엔 각각 송년 불꽃축제도 열린다. (055)733-7333. ●알펜시아리조트, 디저트 뷔페도 먹고 횃불 스키도 타고 알펜시아 리조트는 송년 프로그램을 충실하게 준비했다. 리조트 내 ‘옥시라운지’에서는 31일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주류와 음료가 무제한 제공된다. 이날 밤엔 횃불 스키와 해돋이 행사를 연다. 해발 700m 정상에서 해돋이를 감상하고 떡국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30일엔 ‘하얼빈 빙설대세계’가 열린다. 중국 아티스트 400여명이 작업한 수원화성, 톈안먼 등 50여개의 눈과 얼음 구조물을 선보인다. (033)339-0302. ●에버랜드, 캐럴 들으며 뜯어보는 나만의 ‘러키박스’ 에버랜드는 ‘러키문’ 이벤트를 준비했다. 24~26일 홀랜드 빌리지에선 ‘러키문 콘서트’가 열린다. ‘트랜스픽션’ ‘분리수거’ 등 인디밴드와 어쿠스틱 듀오 ‘플레이모드’가 출연해 신나는 캐럴과 감미로운 러브송을 들려준다. 공연은 무료다. 23일부터 정문 지역 상품점 ‘그랜드 엠포리엄’에서는 인형, 장갑 등 캐릭터 상품 7종이 들어 있는 러키박스를 700명에게 선착순 판매한다.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삼성 기어VR 등 선물이 무작위로 들어 있어 ‘뜯는 재미’가 각별하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운영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뉴스 플러스] 장재구前회장 등 500명 성탄절 가석방

    법무부는 지난 14일 열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성탄절 가석방 대상 500여명을 확정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번 성탄절 가석방은 지난해 614명에 비해 다소 축소된 것으로, 심사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일반 범죄 수형자에게 완화된 가석방 요건을 적용했다. 출소를 한 달여 앞둔 장재구(68) 전 한국일보 회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심리학자들이 밝힌 ‘완벽한 선물’ 고르는 법

    심리학자들이 밝힌 ‘완벽한 선물’ 고르는 법

    연말과 성탄절이 다가오는 요즘, 지인이나 가족에게 줄 적절한 선물을 고르기 위해 고심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연구결과에 주목해 보자.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심리학 연구팀이 지난 9월 발표했던 ‘완벽한 선물’에 대한 연구논문 내용을 1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연구팀은 받는 이의 기쁨을 최대화해줄 수 있는 선물을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밝혀진 방법 중에는 ‘좋은 선물’에 대한 일반적 관념에 어긋나는 것들도 있다고 이들은 말한다. 우선 연구팀은 받는 사람의 취향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선물을 찾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자기 자신의 성향을 선물에 반영했을 때 오히려 상대로부터 호평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122명의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뒤 이런 결론을 얻었다. 실험에서 이들은 참가자들로 하여금 각자의 친구들에게 디지털 음원을 선물하게 한 뒤 친구들의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선물한 사람의 개인적 취향이 잘 반영된 음악선물을 받았을 때 받는 이의 만족도가 가장 커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상대가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추측하고자 노력해도 취향을 정확히 맞추기는 쉽지 않기에 실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외에도 연구팀은 좋은 선물의 특징 몇 가지를 더 밝히고 있다. 우선, 주요한 선물 하나와 상대적으로 작은 선물 여러 개를 한꺼번에 ‘묶음’으로 선물하는 방법은 좋지 못하다. 이렇게 묶음 선물을 받을 경우 사람들은 선물들 가격의 평균치를 따져 전체의 가치를 한꺼번에 인식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 따라서 값어치가 낮은 선물들 때문에 비싼 선물의 가치까지 낮게 인식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또한 연인들의 경우, 교제 초기에 비싼 선물을 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연구팀은 조언했다. 상대방의 기대치를 너무 높여버리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또한 남성들의 경우 교제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비싼 선물을 건네주는 행동은 성적인 보상을 얻기 위한 일종의 ‘뇌물’을 주는 것으로 오인되기 쉽다. 반면 연애가 지속된 이후에 이전보다 값싼 선물을 하면 돈 쓰기를 아까워 한다는 오해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연구팀은 ‘내가 인식한 상대의 단점’이 무엇인지 드러내는 선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구취제거제 제품을 선물한다면, 이는 평소에 상대방의 구취가 심하다고 느껴왔다는 점을 보여주는 일이 된다. 이 연구는 '실험 사회심리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 9월호에 소개됐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종무식 안 합니다 놀러들 가세요”…곽범국 예보 사장 색다른 연말 ‘선물’

    “종무식 안 합니다 놀러들 가세요”…곽범국 예보 사장 색다른 연말 ‘선물’

    “종무식 안 할 테니 연말에 놀러들 가세요.” 곽범국 예금보험공사(예보) 사장이 올해 종무식을 없애고 직원에게 연말 휴가 사용을 독려해 눈길을 끈다. 예보 관계자는 10일 “직원들의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위해 연례행사였던 종무식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의례적인 행사에 얽매이기보다 직원들이 가족들과 국내 여행이나 여가생활을 하도록 해 내수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곽 사장은 직원들이 가족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올해 계획된 업무를 가능한 범위에서 24일 이전에 끝내고 12월 마지막 주에 직원들이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조정을 지시했다. 28∼31일 4일간 휴가를 낼 경우 성탄절 등 공휴일을 포함해 최장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종무식을 안 하기로 하면서 아낀 행사비는 방한용품을 구입해 미화원, 경비직원 등 파견업체 직원에게 전달키로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보리보리 성탄 대축제에 찾아오면 크리스마스 선물이 쏟아진다

    보리보리 성탄 대축제에 찾아오면 크리스마스 선물이 쏟아진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유아동 의류, 용품 전문 대형 할인몰 ‘보리보리’(www.boribori.co.kr)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그때 그 시절 성탄 대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때 그 시절 성탄 대축제’ 이벤트는 총 4가지의 행사로 이루어져 있다. 특가전 상품과 푸짐한 경품까지 한꺼번에 가져갈 수 있는 기회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 높은 손오공 브랜드 ‘터닝메카드’는 18,500원,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미월드 ‘그림가방스페셜’은 23,500원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12월 24일까지 매일 밤 12시에 보리보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기쁘다 산타 오셨네’ 한정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콩순이, 카봇, 뚱이인형, 쉘베이비룸, 팝아티시리즈, 할리갈리, 브리링 4단 정리함, 라바 매직스쿨 등 매일매일 다른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소중한 자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무엇을 사줘야 할지 고민이라면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크리스마스 쇼핑족을 위한 ‘성탄 대축제 그때 그 가격’ 특가전도 매일 열린다.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장식 등 MD 추천 상품에 대해 최대 90% 세일을 진행하며, 다양한 최저가 도전 특가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도서, 완구 카테고리에 한해 최대 25000원의 쿠폰도 증정한다. 보리보리에서 매년 진행하는 ‘보리산타가 간다! 산타 원정대’ 이벤트는 많은 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보리산타 원정대에게 찾아와달라고 조르면 산타가 우리동네를 방문하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질지도 모른다. 신청이 많은 지역 2곳에 산타와 산타트럭이 직접 찾아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샘표, 일동후디스, OKIZ, 지오토이, FYCO, DCBOOK, 토이트론 등의 협찬을 받아 엄마들이 좋아하는 비빔장, 백일된장과 아이들을 위한 완구 선물을 준비했다. 신청지역으로 선정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신청만 해도 40명에게 파리바게뜨 케이크를 증정하기 때문이다. 당첨자는 오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크리스마스 씰 모아 잘 살아보세!’ 이벤트에선 할인쿠폰, 적립금은 물론 보드게임, 레일카, 토이트론 아쿠아비즈 세트까지 행운의 당첨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접속 미션, 보리보리 앱방문 미션, 구매 미션 등을 각각 완료하면 미션 완료수에 따라 선물에 응모할 자격이 주어진다. 응모는 1일 1회만 가능하므로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보리보리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누구보다 기다리는 사람들은 바로 우리 아이들일 것”이라며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통해 아이 선물을 저렴하게 장만하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BA] ‘빅’ 맨 없이 가장 큰 팀

    [NBA] ‘빅’ 맨 없이 가장 큰 팀

    스테픈 커리는 29득점으로 숨을 죽인 반면, 클레이 톰슨이 39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가 9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정규리그 대결에서 커리의 29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와 톰슨의 3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활약을 엮어 4쿼터 40점을 올리며 맹추격한 인디애나를 131-123으로 따돌렸다. 개막 후 23연승을 내달린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까지 합쳐 27연승으로 2012~13시즌 마이애미와 어깨를 나란히 한 뒤 NBA 최다 연승을 기록한 1971~72시즌 LA 레이커스의 33연승에 6승만 남겼다. 커리의 슛 감각은 좋지 않았다. 3점슛을 11개 던져 3개만 성공하는 등 야투를 23개 던져 11개 꽂았고, 대신 톰슨이 3점슛 16개를 던져 10개를 림 안에 꽂는 등 21개의 야투 중 13개를 성공해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골든스테이트가 잘나가는 비결은 뭘까.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경기당 평균 23.8득점 3점슛 성공률 44.3%였던 커리가 올 시즌은 32.2득점 3점슛 성공률 46.3%로 한 뼘 성장한 것이 첫손 꼽힌다. 경기당 3점슛이 5.3개나 된다. 지난 시즌까지 416경기 중 한 경기 40점 이상을 아홉 차례 기록했는데 올 시즌 23경기를 치르며 벌써 일곱 차례나 경험했다. 여기에 팀이 높이 중심에서 탈피, 속도와 공간 창출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스몰볼’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점이 더해진다. 손대범 KBS N 해설위원은 “스몰빌을 추구하는 다른 팀보다 한 차원 높게 커리와 톰슨 등 주요 득점원의 원활한 슛 시도를 위해 동료들이 스크린을 걸어주는 등 팀 플레이가 좋다”며 “경쟁 팀들과 달리 세 시즌 연속 큰 부상 없이 호흡을 맞춰온 것도 상승세에 한몫한다”고 지적했다. 더 놀라운 것은 스티브 커 감독이 와병 중이라 루크 월튼 코치가 임시로 지휘봉을 잡고 있는데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는 점이다. 골든스테이트는 내친김에 1995~96시즌 시카고의 한 시즌 최다승(72승10패) 경신도 내다본다. 손 위원은 “당초 경기 일정을 봤을 때 초반과 후반에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초반 고비를 잘 넘긴 것 같아 부상 악재만 없으면 대기록 달성이 가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오는 12일 보스턴, 13일 밀워키 원정 연전에다 성탄절 르브론 제임스가 버티는 클리블랜드와의 홈 대결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강동 곳곳에 ‘이웃 산타’ 오시네

    강동 곳곳에 ‘이웃 산타’ 오시네

    “제 소원은 산타 할아버지를 실제로 만나 보는 거예요.” 이번 크리스마스에 강동구의 한 부모 가정 어린이들 ‘소원’이 이뤄진다. 강동구 길동주민센터는 성탄절을 앞둔 오는 23일, 지역 한 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산타 할아버지 우리 집에 오셨네’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빠 또는 엄마와 단둘이 외롭게 지내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과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별한 산타의 방문을 위해 주민센터 직원들 외에 지역 영성라이온스 회원들과 풍선아트 봉사자들도 마음을 모았다. 이들은 3개 조로 나눠 산타 복장을 하고 한 부모 가정 20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33명의 아이에게 맞춤형 선물과 생필품, 케이크 등을 선물하며 용기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밖에도 연말을 맞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이색적인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지역 사업체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준비한 ‘싱싱 저염 불고기 파티’가 그중 하나다. 독거노인 50여명에게 저염 건강식을 대접하며 간단한 시력 테스트를 통해 돋보기도 선물로 나눠 준다. 오는 15일에는 동 주민센터와 직능단체협의회가 손잡고 이웃돕기 성금 모금과 물품 기부 릴레이도 전개한다. ‘사랑애(愛)·희망애(愛) 기부데이’ 행사다. 무엇이든 기증할 수 있고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길동 주민센터는 저소득층에 쌈채소와 불고기감을 선물하는 ‘금요일은 불고기데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길동사랑 청소년 자원봉사단’ 등을 꾸준히 운영하며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성북에서 느껴본 세계의 성탄절 낭만

    성북에서 느껴본 세계의 성탄절 낭만

    ‘전 세계 도시의 크리스마스 풍경이 모였네.’ 지난 5~6일 성북구의 성북천 앞 분수마루가 유럽 어느 광장에서 열릴 법한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변신했다. 45개의 대사관저가 있고 1만여 명의 외국인이 사는 성북구이기에 가능한 ‘서울 속의 지구촌’ 행사였다. 이날 5년째 열린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노란 머리 성북구 주민이 세계 각국의 성탄절 별미와 각종 장식 소품을 판매했다. 성탄 분위기를 돋우는 캐럴과 유럽음악, 전통춤 공연 등이 더해져 외국인의 향수를 달래는 것은 물론 정통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려는 한국인의 감성도 만족시켰다. 특히 불가리아 부스는 불가리아 출신 유명 요리사인 미카엘 아쉬미노프(33)가 직접 만든 초콜릿 머핀과 불가리아산 포도주를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별 행사로 그랜드힐튼호텔에서는 생강 빵인 진저브레드하우스의 경매 수익금 전부를, 국가별로 만든 부스는 수익금의 10%를 기부해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살렸다. 김영배 구청장은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은 세계인이 함께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라며 “성북구를 다양한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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