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탄절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마라톤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수출액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한산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취임식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86
  • 포항서 두 차례 여진 주민들 또 가슴 ‘철렁’

    성탄절인 2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19분쯤 포항시 북구 북동쪽 6㎞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13분 뒤인 4시 32분에는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들 지진이 지난달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했다. 이로써 이번 포항 지진으로 발생한 여진은 모두 72회로 집계됐다. 잠잠하던 여진이 또다시 찾아오자 경북소방본부와 경찰 등에는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 경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진동이 느껴지는데 지진이 맞느냐는 전화가 50여통 걸려왔지만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 신고는 없다”고 말했다. 포항 시민 김모(39·여)씨는 “한동안 잠잠해서 이제 여진이 없으려나 했는데 또다시 진동이 오니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이번 지진으로 방폐장 피해는 없으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울산과 부산에서는 119 상황실을 비롯해 시 재난상황실에 관련 신고가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연휴 1400여 항공편 결항·지연

    짙은 안개로 빚어진 인천국제공항 무더기 항공편 결항·지연 사태가 25일까지 사흘째 이어졌다. 성탄절 연휴인 지난 23일 이후 차질은 빚은 항공편은 1400여편에 달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3일 562편, 24일 560여편이 지연·결항한 데 이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결항 2편, 지연 280편 등 총 282편의 항공편 일정이 미뤄졌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지연된 280편은 23·24일 안개로 인해 생겼던 결항과 지연에 따른 항공사들의 스케줄 조정으로 발생한 것”이라면서 “현재 안개로 인한 지연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결항된 2편도 예약 승객이 없어서 일정이 조정된 것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크리스마스이브였던 전날엔 23일 결항·지연됐던 항공편이 몰리면서 개항 이후 하루 동안 최대 운항 기록을 경신했다. 전날 인천공항에서 뜨고 진 항공편은 각각 595편, 568편으로 총 1163편이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됐던 지난 10월 1일 1114편이었다. 인천공항은 항공편이 몰리면서 120여명의 직원을 투입해 24시간 특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공항철도를 오전 3시까지 연장 운행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26일 이후엔 항공편 운항이 완전히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文 ‘개신교·천주교 음악회’ 참석 “국민 생명 지키는 나라 위해 노력”

    文 ‘개신교·천주교 음악회’ 참석 “국민 생명 지키는 나라 위해 노력”

    문재인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충북 제천 화재 참사를 언급하며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다 바꿀 수는 없지만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개신교·천주교 연합 성탄음악회’에 비공개로 참석해 종교지도자들과 사전환담을 하고 이렇게 말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와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등 음악회 참석자들은 “제천 희생자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면서 “대통령께서 직접 위로해주시는 것을 보고 국민은 걱정 가운데서도 위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제천 화재 참사에 대한 사회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별도의 성탄 메시지를 발표하지 않고 조용한 성탄절을 보냈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성탄절 연휴 사흘간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 이날 행사는 청와대가 아닌 종교계가 마련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성탄메시지를 통해 제천 참사 유족들을 위로할 수도 있지만, 내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개신교·천주교 연합 성탄음악회는 1999년 김대중 대통령과 정·재계 주요 인사, 7대 종단 대표를 초청해 시작한 이후 올해로 9회를 맞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취임 후 첫 성탄절에 이 음악회를 찾아 성탄절 축하 연주를 감상했다. 이 관계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남북 화해를 기원하고, 음악을 통해 종교 간, 이웃 간 하나가 되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음악회”라며 “대통령도 이런 취지에 공감해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첫 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 경제정책 운용 방향을 직접 점검하는 등 새해까지 집권 2년차 밑그림 그리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후반으로 알려진 문 대통령의 연차 휴가는 제천 화재 참사로 기간이 하루나 이틀 정도로 예정보다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교황 “한반도 대립 극복돼야” 성탄 메시지

    교황 “한반도 대립 극복돼야” 성탄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은 24일(현지시간) 성탄절 메시지로 궁지에 몰린 이민자들을 포용할 것을 촉구했다.교황은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거행된 성탄 전야 미사에서 예수의 부모 요셉과 마리아도 아기 예수를 출산하기 위해 안전한 장소를 찾으며 베들레헴에서 고생했음을 예로 들며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이 요셉과 마리아의 발자국 아래 감춰져 있다”면서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자기 땅에서 강제로 쫓겨나고 가족들과 생이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황은 “하느님은 무한한 자비로 이교도, 죄인, 이방인을 포용했다”고 강조했다. 또 25일 성탄절 메시지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뿐 아니라 한반도의 대립을 극복하고 상호 신뢰를 높이도록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휴가지인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해외 파병 장병들과 화상 대화를 하며 “우리는 매우 자랑스럽게 여러분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를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트위터에 “나는 우리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문장(메리 크리스마스)을 공격하는 이들에 맞선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미국에서는 ‘메리 크리스마스가 종교적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가치중립적이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사말 ‘해피 홀리데이’를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본격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모호한 입장을 보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표현이 대세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중국에서는 “신화통신, 중국중앙(CC)TV 등 관영 매체에서 성탄절 관련 보도가 자취를 감추고 일류 호텔 식당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뚝 떨어지는 등 중국 당국이 ‘성탄절 보이콧’ 운동에 나서면서 성탄절 분위기가 최악으로 가라앉았다”고 홍콩 빈과일보 등이 25일 보도했다. 인터넷에서는 사람들이 야외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쓰러뜨리는 동영상이 퍼지고 있다. 다른 동영상에서는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 학생들이 교사의 지시에 따라 큰 소리로 “서양의 명절을 거부한다”는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자 환구시보가 사설을 통해 “공산당 당원 가운데 성탄절 금지령을 전달받았다는 이는 아무도 없다. 일부 도시가 질서 유지와 교통안전을 위해 과도한 성탄절 행사를 제한한 것을 서방 언론들이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중국 관영매체가 이를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강화 해안 철책선, 물샐틈없는 철통경계

    강화 해안 철책선, 물샐틈없는 철통경계

    해병 2사단 장병들이 성탄절인 25일 북한과의 접경 지역인 인천 강화군 교동도 해안 철책을 따라 순찰하고 있다. 올 한 해 북한의 6차 핵실험 감행과 미사일 시험발사 등 잇단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다. 2017년 정유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성탄절 저녁 철책 너머로 태양이 저물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민주당 “소방인력 확충” vs 한국당 “세월호와 같은 현장대응 잘못”(종합)

    민주당 “소방인력 확충” vs 한국당 “세월호와 같은 현장대응 잘못”(종합)

    여야가 성탄절인 25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의 원인과 수습 대책에 대해 큰 입장차를 보였다.더불어민주당은 소방인력 및 장비 등을 빠른 시일 내에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세월호 참사 때와 마찬가지로 잘못된 현장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제천 화재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에 들어갈 수 있는 요원이 4명뿐이라고 한다”며 “아마도 적절한 소방 장비와 소방인력이 신속하게 투입이 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지방의 열악한 소방 인프라가 개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추 대표는 전문 소방인력의 조속한 확충은 물론 신속한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를 위한 장비 보강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대표는 또 “누적된 관행을 고치지 못하면 후진적인 안전사고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불법 증·개축이나 화재를 비롯한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공법 적용 등이 피해 규모를 키울 수 있는 만큼 건축 관련 행정법규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게 추 대표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참사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로운 대각성의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화재는 인재였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원인 규명에 온 힘을 다하는 것은 물론,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우겠다”며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와 비슷한 시각 제천 합동분향소 등을 방문한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 사고를 세월호처럼 정쟁(政爭)에 이용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하면서도 현장 대처가 잘못됐다는 점에서 “세월호와 똑같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세월호 때도 TV 화면을 통해 (볼 때) 배는 기울어져 가는데 구명정이 가서 배 주위만 빙빙 돌았다”며 “현장에 출동한 지휘관들이 판단을 잘못하면 이런 참사가 난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한국당은 즉각적인 검찰 수사,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 그리고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당장 조종묵 소방청장의 파면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겠다면서 쇼잉 정치와 립서비스만 일관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아울러 강도 높은 책임자 문책 등 실질적 대책부터 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현장조사위원회를 구성해서 진상조사 및 책임자 추궁·처벌을 촉구하겠다”며 “이번 참사는 인재로, 현장 지휘자에 대한 즉각적인 검찰 수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별도의 논평을 통해 “참사현장에 정부는 없었다. 소방안전 시스템이 이 수준이라면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2층 유리창만 부쉈다면 모두 뛰어내려 타박상 정도에 그칠 일을 정부의 무능으로 모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궁 여신’ 기보배, 결혼 후 첫 성탄절 ‘남편과 기부’

    ‘양궁 여신’ 기보배, 결혼 후 첫 성탄절 ‘남편과 기부’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지난 결혼식에서 받은 축의금을 기부했다. 기 선수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하트-하트재단(이사장 김영주)에서 지난 23일에 국내 소외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홍정한(27) 단원이 축하공연을 선보여서 나눔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평소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았던 기보배 선수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작은 나눔을 실천하러 왔다가, 오히려 큰 감동을 받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주 이사장은 “좋은 날에 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기보배·성민수 부부의 귀한 마음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88년에 설립된 하트하트 재단은 가난과 장애, 그리고 질병으로 소외된 아동과 가정을 보살피는 비영리 단체다. 한편 기보배 선수는 지난달 18일 서울신문사 직원인 성민수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하트-하트재단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광교 공사장 화재서 숨진 29살 청년…동료들 먼저 대피시키다가

    광교 공사장 화재서 숨진 29살 청년…동료들 먼저 대피시키다가

    성탄절인 25일 일어난 광교신도시 오피스텔 공사현장 화재로 숨진 이모(29)씨가 다른 동료들을 먼저 대피시킨 뒤에 늦게 사고 현장을 빠져나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뉴시스는 공사업체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씨는 하청업체 관리직이었고, 화재 당시에 공사현장 지하 1층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화재로 검은 연기가 사무실로 들어오자 “불이 났다”고 큰 소리로 외치고 사무실에 있던 동료들을 대피시켰다. 이씨는 지하 2~3층에서 빠져나가는 근로자들까지 지상으로 유도한 뒤 본인은 가장 늦게 건물 밖으로 향했다. 이씨가 대피를 도와줘 무사히 화재 현장을 빠져나온 한 근로자는 “누군가가 사람들을 건물 밖으로 유도하면서 대피시켰다”며 “상황이 너무 급해 그 사람이 빠져나온 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 당시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는 총 121명이었다. 소방당국은 건물 안에 고립된 10명을 포함해 120명을 모두 확인했지만 한참 동안 이씨를 찾지 못했다. 초기 진화를 마치고 건물 내부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은 지상 1층에서 숨진 이씨를 발견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망자는 건물을 빠져나오다 연기에 의식을 잃고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씨의 한 동료는 “일이면 일, 인성이면 인성 정말이지 말이 필요 없는 친구였다”며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 4~5년 동안 힘든 일에도 불평, 불만 없이 성실했던 모범 직원이었다”고 뉴시스를 통해 밝혔다. 이날 화재로 이씨가 숨지고 소방관을 비롯한 14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국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가 성탄절을 보내는 법

    영국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가 성탄절을 보내는 법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와 해리(33) 왕자의 약혼녀 메간 마클(36)이 25일 왕실의 성탄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 내년 4월 셋째를 출산할 예정인 미들턴은 체크무늬 코트와 검은색 모자를 쓰고 여전한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연한 베이지색 코트와 짙은 갈색으로 통일한 부츠와 모자를 착용한 마클은 영국 왕실에 미국의 매력을 더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이날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영국이 올해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에도 강력한 정체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한 올초 모든 공무에서 은퇴한 남편 필립공에 대해서도 그의 지지와 유머 감각에 감사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여왕은 미리 녹화한 성탄절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12달 동안 끔찍한 공격에 맞서 런던과 맨체스터가 강력한 정체성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열렸던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발생한 테러로 어린이를 포함한 22명이 사망했다.  미국 여배우인 마클은 영국 왕실이 전통적으로 겨울 휴가를 보내는 영국 동부 노퍽의 여왕 사유지 샌드링엄에서 미래의 시댁 식구들과 조우했다. 동물 애호가로 알려진 마클은 26일 역시 영국 왕실이 성탄절을 보내는 전통에 따라 해리 왕자와 함께 꿩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여왕의 손자인 조지(4) 왕자와 샬럿(2) 공주는 선물을 뜯어보며 집에서 성탄절을 보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성탄음악회 참석…“생명·안전 지키는 나라 만드는 데 노력”

    문재인 대통령, 성탄음악회 참석…“생명·안전 지키는 나라 만드는 데 노력”

    문재인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성탄음악회에 참석했다. 다른 외부 일정은 최소화하고 조용한 성탄절을 보냈다.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성공과 남북한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천주교·개신교 연합 성탄음악회’에 참석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남북한 화해와 음악으로 이웃 종교가 하나가 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본다는 음악회의 취지에 공감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 각계에서 다양한 인사들이 초청됐다. 종교계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등이 함께했다.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2017년 대한민국 인권상을 받은 경기 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 이정호 신부, ‘예은 아빠’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등도 공연을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공연 시작 10분 전쯤 공연장에 도착해 미리 와 있던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문 대통령은 공연이 시작되기 전 주요 참석자들과 사전 환담을 하고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야기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러 종교가 함께 성탄을 축하하고 사회의 희망을 나누는 의미가 뜻깊다”고 말했다고 배석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김희중 대주교는 “오늘 음악회의 지평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 그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 외의 참석자들은 최근 발생한 제천 화재 사고를 언급하면서 ‘대통령이 직접 위로하는 것을 보고 국민은 걱정하면서도 위로를 받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그런 마음들이 모이고 있으니 좋아질 것”이라며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다 바꿀 수는 없지만 국민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나라를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환담을 마치고 2층 객석에 들어서자 1층과 3층 객석에서는 박수가 터졌고 관객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대통령의 모습을 찍었다. 공연 중간에 지휘자가 문 대통령 내외를 소개하자 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공연의 연주는 지휘자 최영선 씨의 지휘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았다. 소프라노 임선혜 씨와 가수 옥주현 씨 등이 오페라 곡과 교회 음악, 캐럴을 불렀다. 문 대통령은 오전에는 별다른 일정 없이 관저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대통령의 성탄절 메시지도 음악회에서 이뤄진 참석자들과의 사전 간담회 내용으로 대신했다. 제천 화재사고로 충북 지역사회가 실의에 빠진 상황에서 별도의 성탄절 메시지를 내는 것이 맞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서 규모 3.5, 2.1 지진 잇따라 발생…여진만 72차례 일어나

    포항서 규모 3.5, 2.1 지진 잇따라 발생…여진만 72차례 일어나

    성탄절인 2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지난 11월 15일 발생했던 강진의 여진이 두차례나 잇따라 일어났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9분 22초 포항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11도, 동경 129.3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기상청은 이 지진을 지난달 15일 포항에서 일어났던 규모 5.4 강진의 71번째 여진으로 판단했다. 이번 여진은 이달 9일 규모 2.3의 여진 이후 16일 만에 발생한 것으로, 본진 진앙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0.6㎞ 떨어진 지역에서 일어났다. 이 지진의 진도는 경북에서 최대 IV로 기록됐다. 기상청이 활용하는 수정 메르칼리 진도계급에 따르면 진도 Ⅳ의 경우 낮에는 실내에 서 있는 많은 사람이 느낄 수 있고, 밤에는 일부 사람들이 잠을 깬다.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하고 55초 뒤인 오후 4시 20분 17초에 지진 속보를 내보냈다. 기상청은 애초 자동 분석 결과를 통해 이 지진의 규모를 3.7로 발표했으나 수동 분석을 거쳐 3.5로 내려잡았다. 포항 본진 이후 규모 3.0 이상의 여진은 지난달 20일 규모 3.6 이상(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역)의 지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여진은 특히 여진 가운데서는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수준이다. 본진이 있던 지난달 15일 오후 4시 49분쯤 발생한 규모 4.3이 가장 큰 여진이었고, 그 다음으로 3.6이 세 차례, 3.5가 두 차례 발생했다. 이 여진 발생 직후인 오후 4시 32분 2초에는 포항시 북구 북쪽 7㎞ 지역(북위 36.11도 동경 129.36도)에서 규모 2.1의 여진이 또 발생했다. 이로써 포항 지진의 여진은 총 72회로 늘었다. 규모 4.0∼5.0 미만이 1회, 3.0∼4.0 미만이 6회, 2.0∼3.0 미만이 65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교 공사장 화재도 불꽃작업 중 발생...안전불감증 약 없나

    광교 공사장 화재도 불꽃작업 중 발생...안전불감증 약 없나

    성탄절인 25일 1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당한 경기도 수원 광교 오피스텔 공사현장 화재 역시 실내 불꽂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안전불감증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용접이나 용단 등 불꽃작업 중 안전규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화재가 2014년 1048건, 2015년 1103건, 지난해 1074건 등 매년 1000여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월 4명이 숨진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부속 상가 화재를 비롯해 9명이 사망한 2014년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8명이 사망한 2008년 서이천물류창고 화재 등도 불꽃작업이 원인이 된 화재였다. 실내 불꽃작업 중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은 규정을 무시한 작업자들의 안전불감증 탓이다.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는 작업자들은 실내 용단작업 시 불꽃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깔아야 하는 방화포 등 안전조치를 마련하지 않은 채 용단작업을 진행했고 작업 중 주변 가연성 물질에 불이 붙으면 물을 뿌려 꺼가면서 작업하는 등 안전불감증이 결정적이었다. 여기에 건물 관리자들은 오작동이 잦다는 이유로 화재경보기 등 방재시스템 전원을 꺼놨고 이로 인해 제때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희생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수원 광교 오피스텔 공사현장 화재 역시 지하 2층에서 실내 불꽃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안전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다면 불이 나지 않았거나 불꽃이 옮아 붙었더라도 초기 진화에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지하 2층에서 용단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라며 “당시 작업자들이 안전규정을 준수했는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탄절 경북 포항 여진 잇따라 주민들 또다시 가슴 ‘철렁’

    성탄절 경북 포항 여진 잇따라 주민들 또다시 가슴 ‘철렁’

    성탄절인 2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19분쯤 포항시 북구 북동쪽 6㎞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13분 뒤인 4시 32분에는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들 지진이 지난달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했다. 이로써 이번 포항 지진으로 발생한 여진은 모두 72회로 집계됐다. 잠잠하던 여진이 또다시 찾아오자 경북소방본부와 경찰 등에는 문의 전화가 잇따랐다. 경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진동이 느껴지는데 지진이 맞느냐는 전화가 50여 통 걸려왔지만,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 신고는 없다”고 말했다. 포항 시민들은 “지진의 공포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여진이 이어져 가슴이 쓸어 내려야 했다”고 말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이번 지진으로 방폐장 피해는 없으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울산과 부산에서는 119 상황실을 비롯해 시 재난상황실에 관련 신고는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부산지방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부산지역 지진계에는 ‘무감’으로 표시돼 진동이 느껴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고 시민 제보도 없었다”고 밝혔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성탄절에 포항지역 2차례 여진 발생...특별한 진동 제보 없어

    성탄절에 포항지역 2차례 여진 발생...특별한 진동 제보 없어

    2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규모 3.5과 규모 2.1의 여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4시 19분 22초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발생 깊이는 10km다. 기상청은 최초 지진 규모를 3.7로 통보했다고 규모 3.5로 정정했다. 이어 13분 뒤인 4시 32분 2초에는 규모 2.1의 여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1월에 발생한 포항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다. 25일 오후 4시 기준으로 포항지진의 여파로 발생한 여진은 총 71회로 기록됐다. 이 중 규모 4.0~5.0의 여진은 1회, 규모 3.0~4.0 지진은 6회, 규모 2.0~3.0 지진은 64회를 기록했다. 성탄절에 잇따라 2차례의 여진이 발생하자 지역 소방본부와 경찰에는 문의전화가 잇따랐다. 그렇지만 특별한 피해신고는 없었다. 경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진동이 느껴지는데 지진이 맞느냐는 전화가 50여 통 걸려왔지만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 신고는 없다”고 말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이번 여진으로 방폐장 피해는 없으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인근 울산과 부산에서는 119 상황실을 비롯해 재난상황실에 관련 신고는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부산지방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부산지역 지진계에는 ‘무감’으로 표시돼 진동이 느껴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고 시민 제보도 없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러블리즈의 크리스마스 선물…‘종소리’ 안무 연습 영상

    러블리즈의 크리스마스 선물…‘종소리’ 안무 연습 영상

    걸그룹 러블리즈가 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25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V LIVE 채널 등을 통해 러블리즈 신곡 ‘종소리’의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연습실에서 편안한 옷을 입고 안무를 소화하는 러블리즈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종소리’가 크리스마스와 겨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곡인만큼 러블리즈는 안무 연습 영상을 통해 성탄절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러블리즈는 다양한 방송 및 공연으로 팬들과 계속 만날 예정이다. 사진·영상=LOVELYZ/V LIV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제천 방문한 여야 대표…추미애 “소방인력 확충” vs 홍준표 “세월호와 똑같다”

    제천 방문한 여야 대표…추미애 “소방인력 확충” vs 홍준표 “세월호와 똑같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성탄절인 25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을 찾았다.여야 대표는 피해상황 및 수습대책을 점검했지만 사고 원인과 대책을 놓고는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다. 추 대표는 소방인력과 장비 등을 빠른 시일 내에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홍 대표는 현장의 잘못된 대응으로 피해를 키웠다며 세월호 참사 때와 닮은꼴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현장을 둘러본 뒤 “현장에 들어갈 수 있는 요원이 4명뿐이라고 한다”며 “아마도 적절한 소방 장비와 소방인력이 신속하게 투입이 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지방의 열악한 소방 인프라가 개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추 대표는 전문 소방인력의 조속한 확충은 물론 신속한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를 위한 장비 보강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대표는 또 “누적된 관행을 고치지 못하면 후진적인 안전사고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불법 증·개축이나 화재를 비롯한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공법 적용 등이 피해 규모를 키울 수 있는 만큼 건축 관련 행정법규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게 추 대표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참사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로운 대각성의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반면 홍 대표는 “우리는 사고를 세월호처럼 정쟁(政爭)에 이용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하면서도 이번 화재현장에서 대처가 잘못됐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세월호와 똑같다”고 주장했다. 화재현장을 찾은 홍 대표는 연말 소방·재난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집중 추궁한 데 이어 건물 2층 유리창을 일찍 깨지 못하는 등 현장 대처가 미흡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홍 대표는 “세월호 때도 TV 화면을 통해 (볼 때) 배는 기울어져 가는데 구명정이 가서 배 주위만 빙빙 돌았다”며 “현장에 출동한 지휘관들이 판단을 잘못하면 이런 참사가 난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나아가 “가장 먼저 해야 했을 일은 미리 소방점검을 하는 것인데 정치 보복을 하고, 정권을 잡았다고 축제하는 데 바빠 소방·재난 점검을 전혀 안 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야 대표가 이같이 엇갈린 진단과 해법을 내놓음에 따라 앞으로 국회에서 있을 수습 및 재발방지 대책 등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방한복으로 사랑 나눔

    [서울포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방한복으로 사랑 나눔

    성탄절인 25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 앞마당에서 열린 노숙인,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거리성탄예배를 마친 밥상공동체 가족들이 방한복 등을 선물로 받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추운 날씨에도 ‘거리성탄예배’ 가득 메운 사람들

    [서울포토] 추운 날씨에도 ‘거리성탄예배’ 가득 메운 사람들

    성탄절인 25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 앞마당에서 열린 밥상공동체 가족들이 30번째 거리성탄예배를 드리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아이스’ 크리스마스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아이스’ 크리스마스

    25일 성탄절은 전국이 맑고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눈 내린다는 예보 없이 경기 일부와 강원 영서 지방에 한파 특보가 발령돼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닌 ‘아이스 크리스마스’가 되고 있다.기상청은 “성탄절은 경기와 강원 북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등 전국이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가 낮아 매우 춥다”고 25일 밝혔다. 25일 성탄절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상 2도로 24일 아침 최저기온보다 10도 넘게 떨어졌다. 25일 낮 최고기온도 영하 3도~영상 7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에는 서울, 경기 남부, 강원 영서와 남부, 충청북부, 경북 서부 내룍에는 새벽에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충북 북부와 강원 영서 남부 1~3cm, 그 밖의 지역은 1cm 내외를 보이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8도~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영상 9도 분포를 보이겠다. 26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8도, 서울 영하 4도, 대구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 광주 부산 0도, 제주 5도 등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교황 “예수도 이방인의 아들”

    교황 “예수도 이방인의 아들”

    프란치스코 교황이 24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전야 미사에서 이민자들과 이방인들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교황은 이날 밤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열린 성탄 전야 미사 강론에서 성모 마리아가 남편 요셉과 함께 아기 예수를 낳을 곳을 찾아 헤맨 여정을 비유하며 이민자들을 옹호했다. 교황은 “요셉과 마리아의 발자국에는 수많은 다른 발자국이 숨겨져있다”며 “오늘날 강제로 여정을 시작한 가족들, 선택하지 않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고향을 떠나도록 내몰린 수백만 명의 발자국을 본다”고 말했다. 교황은 “아기 예수 탄생을 처음으로 지켜본 목자들도 사회 변두리에 살도록 강요받고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이방인 취급을 받았던 이들”이라며 “그들은 거리를 두고 두려워해야 하는 남성과 여성들이었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지금 수많은 이민자들은 “권력과 부를 위해 무고한 피를 흘리게 하는 지도자들로부터 달아나도록 내몰렸다”고 지적하며 “하느님은 무한한 자비로 이교도, 죄인, 이방인을 포용했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아무도 이 세상에 자신들을 위한 곳이 없다고 느끼지 않도록 하는 새로운 사회적 상상력”을 촉구했다. 교황은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이탈리아 부모 사이에 태어난 이민자 자손으로 2013년 즉위 이래 국제 사회가 난민과 이민자들에 맞서 장벽을 쌓지 말고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내 왔다. 교황은 25일 성베드로대성당 발코니에서 전통대로 성탄절 공식 메시지를 담은 ‘우르비 에트 오르비’(로마와 온 세계에)를 발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