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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우수기업 우수상품/ ㈜하이마트 하이마트

    지난해 매출 1조 5000억원을 달성한 하이마트는 국내 가전시장의 28%를 점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전자제품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33% 성장한 매출목표 2조원으로 가전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한다는 야심찬계획을 세웠다. 현재 전국 230개 직영매장을 운영 중인 하이마트는 올해50여점포를 새로 개설하고,기존 점포 100여개를 200평 이상 대형매장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또 소비자에게 인기있는 디지털 가전을 위주로 매장을 진열하는 작업에 40억원을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하이마트는 디지털가전을 비롯,김치냉장고·정보기기 등의 매출이 급신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를 ‘공격경영의 해’로 정했다.회사측은 “디지털가전의 경우 올해 디지털방송과 월드컵 특수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지난해 최대 히트상품인 김치냉장고는 올해도 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여 주력 상품으로 공략할 예정이다.지난해 2월부터 전국적으로 취급하기 시작한 컴퓨터도 점차 매출이 증가해 지난해보다 80% 이상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이마트의 성장 원동력은 고객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서 나온다.회사 주식의 70%를 직원들이 갖고 있는 종업원 지주회사로 운영되기 때문에 ‘회사를 자신처럼 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취도가 높다. 매장의 다양화와 디지털화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대기업·중소기업 제품은 물론,외국 브랜드까지 취급해 6000여개의 모델과 205개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한 곳에서모든 제품을 살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또전자제품 전문인력을 전국 매장에 배치해 고객에게 가장적합한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매장 진열도 계속 새롭게 바꿔 전체의 3분의 1을 HDTV·홈시어터·프로젝션TV 등 디지털 가전으로 채우고 있다. 2000년부터 본사에 ‘고객지원팀’을 설치,소비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해피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 [분필과 칠판] 외우기 수업으로 학력신장?

    이곳 남녘 산하에도 함박눈이 펄펄 내려 맘을 설레게 하더니,무슨 변덕인지 또 며칠은 완연한 봄 날씨였다.때 이르게개나리가 노오란 꽃망울을 터뜨리고,‘번쩍! 우르릉 쿵쾅!’ 겨울 하늘을 가르는 천둥번개와 함께 주룩주룩 질긴 빗줄기가 종일 대지를 적시기도 했다.그러는 동안 겨울 방학도 어느덧 다 지나고 개학이 내일모레다. 눈이 종일 펄펄 내리던 어느 날이다.각 지역에서 모인 초중고 교사들과 함께 광주 K대학에서 ‘홈페이지 만들기’ 직무연수를 할 때였다.우연히 집어든 신문의 독자투고란에서 조금은 ‘고약한’ 글을 읽었다. ‘방학동안 교사들은 놀기만 한다.무노동 무임금이니 방학에는 비싼 월급을 줄 필요없이 계약제로 하고,학생과 똑같이 평가를 해서 실력없는 교사는 퇴출시키자.’ 뭐 이런 줄거리였다. 쓴 입맛을 다시다가 또 다른 신문을 보니 학생의 실력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국의 교육개혁을 소개하는 기사가 실렸다.국가가 학생의 실력을 책임지며,실력이 오르지 않으면교사에게 책임을 묻고 과외까지 시켜주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미국식 ‘열린 교육’이 아니면 금새 교육이 망할것처럼 했던 우리나라도 또다시 학력신장 쪽으로 방향을 바꿀 모양새다. 새학기를 앞두고 학업성취도 평가를 강화하고,그 평가를 통해 학생과 교사,학교를 일렬 종대로 세우겠다는 도교육청의방침이 일선에 시달되고 있다. 학생 실력을 높이자는 데 반대하거나 시비를 걸 마음은 없다.그런데 그 방법이 또다시 획일적인 시험지라는 게 문제다.새학기에는 과거의 시험지,학습지가 교실을 도배할 것이다. 수업시간에도 달달달 시험지 문제와 답을 외는 진풍경이 벌어질 것이다.그 시험지가 우리들 인생을 좌우할 것이고,학생이 살고 교사와 학교도 사는 길은 오직 그 시험점수일 뿐이다.이쯤되면 점수 올리는 온갖 수단방법이 개발되고 은근슬쩍 동원될 것이다. 이런 생각이 머리를 복잡하게 오고가는 사이,모두들 연수에 열심인 강의실에 갑자기 와르르 웃음꽃이 핀다. 한 선생님이 “선생님! 얘가 자꾸만 건드려요.나 자리 바꿔주세요.”라며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아이들 흉내를 냈기때문이다. “선생님,조금 쉬었다해요.화장실 갈래요.” “쉿,조용! 공부해요,공부! 곧 시험을 볼거예요.일등부터 꼴지까지 집으로 통보할 겁니다.”웃을 일만은 아니다. 김목/ 함평 월야 초등교사
  • 2002정책캘린더/ 승리를 노래한다…희망을 창조한다

    ■1월. ●우수연구집단 육성계획 수립(과기부,초순) ●목적기초 연구사업계획 수립(과기부,초순) ●2002년 세출예산 집행지침시달(기획예산처,하순) ●2002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 선정(기획예산처,하순) ●2002년 주요업무계획 수립(교육부,중순) ●통일교육기본계획수립(교육부,하순) ●인적자원개발기본법 제정(교육부,하순) ●산·학·연 협력 활성화종합대책(교육부,하순) ●청소년 건전 사이버문화 확립대책(교육부,하순) ●2002년도 해외마케팅 지원계획(산자부)●대한민국 10대 신기술대전(산자부,월중) ●외국인투자예산 설명회(산자부,월중) ●2002년 주요업무계획(환경부,중순)●1·4분기 IT훈련기관·훈련과정 선정(노동부,초순) ●설대비 체불임금청산 집중지도(노동부,초순) ●작업환경측정,물질안전보건자료,건강진단제도안내(노동부,초순) ●농지전용부담금 폐지예정(농림부,1∼2월)●조성토지 매각대금 상환조건완화(농림부,15∼20일) ●대전농수산물유통센터 개장식(농림부,18일) ●범국민월드컵 출정식(문화부) ●저작권 홍보영상물제작·배포(문화부,24∼31일) ●‘한·일국민교류의 해’개막행사(문화부,21∼28일). ■2월. ●학교폭력근절 특별대책 추진성과 발표(경찰청,20일) ●개인보관 총기 일제점검 계획(경찰청,4∼28일) ●특정연구개발사업처리규정 개정(과기부,초순) ●국립과학관 건설부지 선정(과기부,월중) ●2002년 생명공학 및 뇌연구촉진 시행계획수립(과기부,하순) ●기금제도 개편방향(기획예산처,하순)●업무보고(교육부,중순) ●통일교육장학협의회 연찬회(통일부,중순) ●국가전략분야 인력양성대책 세부계획(교육부,하순) ●영재교육진흥법시행(교육부,하순) ●한·일전자상거래정책협의회(산자부,5∼7일) ●시·도투자진흥관회의(산자부,5∼7일) ●실업인정제도안내(노동부,15일) ●2002년 주요업무계획(농림부,중순) ●월드컵 관련,‘한국문화전’개최(문화부,27∼3월 24일). ■3월.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지역점검(경찰청,1∼15일) ●나노공동연구소 구축사업 유치기관확정(과기부,하순) ●학교평가시행(교육부,1일)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교육부,하순) ●대졸자등 청년실업 종합대책(교육부,하순) ●2005 수능 홍보책자발간(교육부) ●디지털위성방송 본방송 실시(정보통신부) ●2002년 임금교섭 권고방향 시달(노동부) ●훈련기관·과정평가 결과공개(노동부,초순) ●구제역·돼지콜레라 방재훈련(농림부,하순) ●우수여행상품 인증제도입,시행(문화부,월중)●월드컵 기념주화 2차판매(문화부,월중). ■4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과기부) ●3단형과학로켓 발사(과기부.월중) ●2002년 공기업 및 산하기관 상시자율경영 혁신추진(기획예산처) ●중도탈락 청소년 종합대책(교육부,초순) ●전력산업구조개편촉진대회(산자부,2일) ●정보통신의 날(정보통신부,22일) ●지구의 날(환경부,22일)●2·4분기 IT훈련기관·훈련과정 선정(노동부,하순) ●남녀고용평등주간(노동부,첫째주)●상반기 농지불법전용단속(농림부,월중) ●가뭄대책추진(농림부,24∼30일)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기념다례(문화부,28일). ■5월. ●정부출연 연구기관 경영혁신(기획예산처,월중) ●대입정책협의회(교육부,초순) ●영광원자력발전소 5호기 준공식(산자부,10∼12일)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람회(산자부,20∼25일) ●부품·소재기술개발 사업자선정 및 협약식(산자부,하순) ●제2차 환황해 경제교류회의(산자부,22∼24일) ●환경월드컵개최(환경부,월중) ●진폐환자 보호요양시설 건립지역 확정(노동부,중순) ●새만금사업추진 특별대책협의회(농림부)●농산물명품개발 제품 전시회·시식회(농림부,10∼20일) ●WTO ‘스포츠와 관광’에 관한 세계대회(문화부,14∼15일)●FIFA총회 및 월드컵개막 전야제,개막식(문화부,30∼31일)●제3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문화부). ■6월. ●자방자치단체 선거(행자부,13일) ●정보문화의 달 행사(정통부,월중) ●남북 정상회담 2주년 행사(통일부,초순) ●환경의 날(환경부,5일) ●지방장애인기능 경기대회(노동부,월중) ●장애인 작품현상공모(노동부,9월까지) ●대형건설업체 재해율 조사(노동부,하순) ●제90차 ILO 총회(노동부,4∼22일) ●농림공무원 PC경진대회(농림부,초순) ●FAO 세계식량정상회의(농림부,10∼13일) ●한국전통식품 베스트5 선발대회입상작 전시(농림부,월중) ●경지정리공사 적기 완료(농림부,하순) ●2002서울국제도서전(문화부,월중) ●2002 월드컵축구대회 개최(문화부,월중) ●아시안게임 D-100 행사(문화부,20∼25일) ●월드컵 개최 기념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문화부,월중). ■7월. ●여름 경찰관서 운영(경찰청,8월말까지) ●피서기 행락질서 확립(경찰청,8월말까지) ●하계방학기간중 청소년 선도보호활동(경찰청,8월20일까지) ●과학기술기본계획 시행계획작성(과기부,월중)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개최(과기부,월중) ●제 24회 전국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과기부,월중) ●여름방학과학교실(과기부,8월말까지) ●정부출연 연구기관평가체계 개선(기획예산처,하순) ●교과용 도서 검정결과 발표(교육부,하순) ●2학기 근로자 학자금 대부 실시(노동부,초순) ●제35회 산업안전보건대회 개최(노동부,1∼7일) ●세계언론학회 서울대회(문화부,월중) ●청소년대상 문화강좌(문화부,8월말까지). ■8월. ●과학기술중기비전 수립(과기부, 월중) ●국제우주정거장개발 참여(과기부,중순) ●제14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개최(18∼25일)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기획예산처,월중) ●통일교육자료 개발·보급(교육부,하순) ●제4회 여학생정보화경시대회(교육부,초순) ●인적자원개발기본법 시행령 제정(교육부,하순) ●중남미 통상협력단 파견(산자부,월중) ●코리아 슈퍼엑스포 2002(산자부,월중)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산자부,21∼23일)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농림부,19일부터 한달간) ●아시안게임 D-30 행사(문화부,30일). ■9월. ●추석절 방범활동(경찰청,16∼23일) ●경찰청장기 전국 사격대회(경찰청,12∼17일) ●제8회 원자력안전의 날 기념행사(과기부,9∼10일) ●제48회 전국과학전람회(과기부,월중) ●정부전자조달서비스 실시(기획예산처,월중) ●2003년 시·도 교육청 평가위원회 구성(교육부,월중) ●교육현장 수범사례 공모(교육부,초순)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산자부,하순)●산업표준수요조사 확대실시(산자부,월중) ●대미통상사절단 파견(산자부,월중) ●2002년도 세계일류상품 선정(산자부,월중) ●고용촉진 강조기간 관련행사(노동부,월중) ●2002년 추곡수매(농림부,월중) ●무대용품공동보관시설 건립(문화부,하순). ■10월. ●인터폴 국제컴퓨터 범죄회의(경찰청,9∼11일) ●추계 농축산물 절도 예방 검거활동 강화(경찰청,중순까지) ●제10차 한·미 과기포럼 개최(과기부,월중)●한·중 과기공동위 개최(과기부,월중)●공기업 및 산하기관 상시자율 경영 혁신추진(기획예산처,월중) ●2003년도 정부투자기관 예산 편성지침 확정(기획예산처,월중) ●중기 재정계획(안) 수립(기획예산처,월중) ●제2회 양성평등 학교문화 실현을 위한 청소년 영상제 개최(교육부,중순) ●제10회 대한민국 기술대전(산자부,월중) ●제2회 외국기업의 날(산자부,월중) ●2002서울 추계 컬렉션(산자부,21∼25일) ●제8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환경부,월중) ●고용정보시스템 개설(노동부,월중) ●전국기능경기대회(노동부,월말) ●4·4분기 IT 훈련기관,과정 선정(노동부,월말) ●농지이용 실태조사(농림부,월중) ●문화의 날(문화부,20일)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문화부,1일) ●세계한민족축전(문화부,16일). ■11월.●제2차 아시아지역 원자력 포럼 장관회의 개최(과기부,월중) ●과학기술 유공자 포상(과기부,월말) ●학교평가 결과발표(교육부,하순)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산자부,초순) ●제28회 국가품질 경영대회(산자부,월중) ●2002 서울 국제종합 전기기기전(산자부,4∼7일) ●제3회 안산벤처박람회(산자부,월중) ●한국 e-비즈니스 대상 시상(산자부,월중) ●대한민국 명장전(노동부,월중) ●직업능력 개발 촉진대회(노동부,월중)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한마당 축제(농림부,월중)●서울 국제 식품전시회(농림부,중순) ●2002 서울 국제 농업기계 박람회(농림부,8∼13일) ●농업인 홈페이지 경진대회(농림부,중순) ●메세나 대상 시상식(문화부,월중) ●2002한국광고학회 및 유공광고인 정부포상(문화부,월중) ●제83회 전국체육대회(문화부,월중) ●제27회 대한민국 전승 공예대전(문화부,월중). ■12월. ●대통령선거(선관위,19일) ●한국과학상,젊은 과학자상,올해의 여성과학자상(과기부,월중) ●2002년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사업 선정(기획예산처,초순) ●공기업및 산하기관 상시자율 경영혁신 추진(기획예산처,월중) ●지자체 개혁과제 실적(기획예산처,월중) ●연간 공기업 민영화 추진 실적(기획예산처,월중) ●농산물 유통시설 사업의 개선방안 마련(기획예산처,월중) ●2003년도 예산 및 자금배정 계획 수립(기획예산처,월말) ●우수시설 학교선정 시상(교육부,중순)●초중고 학업 성취도 평가결과 발표(교육부,중순) ●산업협력대상대회(산자부,19일) ●한·미 자동차라운드 테이블(산자부,4·4분기) ●소프트엑스포개최(정통부,5∼8일) ●2002년 대북정책 추진 성과에 대한 사이버 홍보자료 제작(통일부,월중) ●2003년 정부위탁 훈련기관·과정 지정(노동부,월중) ●농산물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농림부,월말) ●제17회 골든디스크상 시상(문화부,월중)●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축하음악제 (문화부,월중)
  • 한국 상위권학생 ‘읽기’ OECD국중 꼴찌

    만 15세인 국내 중 3년생과 고교 1·2년생의 과학·수학·읽기과목 성취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최상위권을 차지했다.그러나 최상위 5% 학생의 읽기 성취도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국내 학생들은 특히 읽기나 수학에 대한 흥미도 평가에서 OECD국가 중 최하위권에 그쳤다.이는 읽기와 수학을 입시 때문에 억지로 공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여학생들은 읽기에서,남학생들은 수학·과학에서 우수했다. OECD는 지난해 회원국 중 27개국을 포함한 32개국의 만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Assessment)’결과를4일 오후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고교 1년생(현재 고교 2년) 4,902명,중 3년생(〃 고1년) 46명,고교 2년생(〃 고3년) 28명등 모두 4,982명이 참여했다. 단순한 교육과정에 근거한 지식보다는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소양을 측정하는 PISA는 읽기 134문제,수학 36문제,과학 36문제를 출제했었다. 평가에 따르면 국내 학생 전체의 학업성취도는읽기 6위,수학2위,과학 1위로 3과목 모두 OECD 국가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6위인 읽기도 3(뉴질랜드)∼5위(아일랜드) 국가와차이가 거의 없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공익요원 행정 전분야 배치

    ‘공익요원을 제대로 된 행정 요원으로 활용합시다.’ 서울 성동구가 공익근무요원의 고급화를 위해 인사프로그램 개발과 전문교육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행정기관이 공익요원의 학력·적성 등 개인능력을무시한 채 업무지원 부서를 배치해 근무의욕과 업무성취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이에 따라 구는 이달 말까지 공익요원 198명의 학력·전공 ·능력수준·건강상태 등 인적 기초자료를 모아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한다. 또 이들의 적성과 특기 등을 고려한 다양한 인사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내년부터 이들을 전산·사회복지·도시계획·환경·교통·외국어 등 행정 전분야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올 서울공대 성적우수자 특목고 출신이 41%

    올해 서울대 공대 졸업생의 평균 학점을 조사한 결과,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출신 학생들의 성적이 일반고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목고와 일반고 학생의 학력차를 확인해주는 것으로 최근 서울대 등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고교등급제의 근거가 될 전망이다. 서울대 공대는 23일 “올 2월과 8월 졸업생 909명 가운데졸업 평점이 3.6이상인 성적 우수자 135명 중 과학고 출신이 56명으로 41.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들 졸업생의입학 연도인 97년 과학고 출신은 1,379명 가운데 370명으로 27%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과학고 출신의 학업 성취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다. 윤창수기자 geo@
  • 2005학년도 수능개편시안 주요내용

    2005학년도 수능시험 개편 시안 가운데 채택 가능성이 높은 방안은 현행 수능을 보완한 제1안과 7차 교육과정에 따라 기본교과 공통시험과 선택과목시험으로 수능을 이원화한3안이다. 제1안과 3안의 주요 내용과 특징을 간추린다. ◆ 제1안,현행 제도 보완. [시험체제] 현재처럼 고교 3학년 말에 수능 시험을 한번 치르며 영역별로 등급(9등급 내외)만 성적표에 제시된다.현재와는 달리 총점에 따라 등급을 매기지 않고 영역별 등급의활용을 권장한다. [영역·교과선택] 제7차 교육과정의 심화선택을 일부 반영하는 점이 현행과 다르다. 언어·영어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공통으로 치른다. 수리 영역은 수학Ⅰ·Ⅱ와 함께 7차교육과정의 심화선택과목인 미·적분,확률과 통계,이산수학 중에 1개 과목을 선택하게 하는 A형,수학Ⅰ·Ⅱ에서 출제하는 B형,수학Ⅰ에서만 출제하는 C형으로 구분된다.수험생은 1개 유형을 골라응시하면 된다. 사회 ·과학탐구는 공통필수시험과 선택시험이 있어 약간달라진다.시안에서는 사회(국사 포함)·도덕은 공통필수이며,한국지리 등9개 심화선택과목에서 2개를 선택하도록 했다. 과학탐구는 과학은 공통 필수이며,물리Ⅰ·Ⅱ나 화학Ⅰ·Ⅱ 등 4개 과목에서 하나를 고르도록 했다. 제2외국어는 현행과 같이 선택이지만 아랍어가 추가돼 7개과목이다. [특징 및 장·단점] 현행 수능의 골격과 형태를 유지하면서사회·과학탐구에서만 선택과목이 보강돼 큰 혼란을 방지할수 있다. 하지만 7차 교육과정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특히 수험생들이 고교 1학년 때 끝낸 국민공통기본과정을 3학년 때 다시 공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또 상당수 대학이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상황에서 사회·과학탐구 선택과목 성적을 요구하지 않으면 수험생들이 공통필수시험만 치를 가능성이 커 학력저하 문제가 이슈로 떠오를 수 있다. ◆ 제3안,기본교과 공통시험(수능Ⅰ)+선택과목 선택시험(수능Ⅱ). [시험체제] 고교 2학년 초에 ‘수능Ⅰ’을,3학년 말에 ‘수능 Ⅱ’를 치른다.수능Ⅰ의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면 3학년초에 한 차례 더 응시할 수 있다. 수능Ⅰ은 고교 1학년까지 배운 국민공통교과목을 평가,3∼5등급으로 분류해 대입의 자격기준으로 활용한다.수능Ⅱ는고교 2·3학년 때의 심화선택과목에서 출제,표준 점수와 등급을 매긴다. [영역·교과선택] 수능Ⅰ은 모든 수험생이 봐야 하지만 수능Ⅱ는 희망 수험생만 치른다. 수능Ⅰ은 언어·수리·사회·과학·영어 등 5개 영역으로나눠 고교 1학년때까지 배운 국민공통교육과정을 본다.수능Ⅱ는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제2외국어 및 한문 등6개 영역 중 4개 영역까지 응시할 수 있다. 다만 국어·영어·수학 중에서는 2개 영역만,사회·과학 중에서는 1개 영역만 선택할 수 있다.제2외국어 및 한문을 치르지 않으면 3개영역만 응시하게 된다. 국어 영역에서는 문학과 독서 중에서 하나를 고른다.수학은 A형과 B형으로 나뉘어져 있어 선택해야 한다. 사회에서는 한국지리 등 10개 과목 중 3개를, 과학에서는물리Ⅰ 등 8개 과목 중 4개를 선택한다. [특징 및 장·단점] 제7차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렸다. 고교 1학년 때까지 배운 국민공통교과 성취도를 고교 2년때 평가(수능Ⅰ)받는다.이후에는 고교 2·3학년 때 배우는선택과목에만 전념,고교 3학년말에 평가(수능Ⅱ)를 받는다. 때문에 제1안과 같이 고교 1학년 때까지 배운 과정을 3학년말에 반복 학습하는 문제는 사라진다. 그러나 시험을 두 차례 나눠 보면 수험생들의 혼란과 부담이 크다는 것이 문제이다.또 수능Ⅰ 성적에 만족하지 못한수험생들은 3학년 때 다시 치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어서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많다. 시험관리나 비용도 만만찮다.현실적으로 현재 중 3학년생이 고교 2학년 초에 수능Ⅰ을 보기 위해서는 올해 말에 변경안이 확정된다 해도 문제 출제에 시간이 빠듯하다.수능1이후의 학사 일정도 파행될 가능성이 크다.고교 3년 내내수능시험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많다. 박홍기기자 hkpark@
  • 지방학생 울린 수시모집

    ‘강남의 중산층 여학생은 합격하고,지방의 사투리 쓰는 남학생은 탈락했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난 뒤 수험생들 사이에 나돈 말이다.재수생과 학력차이가 나는 올 고3 수험생들에게 2학기 수시모집은 좋은 기회였지만 수도권 학생들만의 ‘잔치’였기때문이다. [지방학생 왜 저조했나] 서울 M고는 A대의 수시모집에 대거지원,학생들을 버스 5대에 태워 면접시험장에 보낼 만큼 적극 활용했지만 일부 지방고 학생들은 지원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강원도 K고 고3 담임교사는 “수시모집 준비를 제대로 못해 합격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데다 서울에 있는 대학에 원서를 내고 면접을 보려면 수능이 코 앞인데 금쪽 같은 3일이 날아간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뿐 아니다.수시모집 합격의 주요 변수인 경시대회도 서울 소재 대학 등이 주관하는 수도권에만 집중돼 지방 학생들은 특기전형은 아예 접어두고 내신성적에만 목을 맬 수밖에 없다. 수시모집을 앞두고 서울시내 사설학원에서는 면접 담당 교수의 자녀 수까지 자세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심층면접 과외열풍’이 불었다.하지만 지방의 고등학교는 심층면접에 대비한 지원책이 거의 없어 일부 학생들은 서울로 원정과외를다녔다.지방 학생들은 정보에서 말투,의사 표현력까지 달릴수밖에 없다. 경남 C여고의 고모양은 H대 법학부에 지원,학생부 성적으로 합격자를 가리는 1단계에서 60명 가운데 3등으로 합격권이었다.하지만 심층면접을 끝낸 최종 순위에서 정원 10명 중 35등으로 탈락했다.이에 비해 서울 C고의 이모군은 같은 학교 도시건설학부를 지원,1단계에서는 25명 가운데 꼴찌였지만최종 성적에서 5명 모집에 2등으로 합격했다.내신 성적을 따지는 교과영역은 학생들 간에 큰 차이가 없어 심층면접으로당락이 갈리다 보니 나타난 결과다. 경남 G고의 고3 담임 교사는 “복잡한 원서접수 과정,면접으로 인한 수업결손,취약한 정보 등 처음부터 끝까지 지방고교생들이 불리하다”고 말했다.6만∼7만원에 이르는 전형료에다 서울까지 오기 위해 드는 교통비·숙박비 등도 큰 부담이다. [보완책 시급] 강원 K고의 최모 교사(47)는 한양대가 인터넷에 모의 심층면접동영상 등을 띄워 폭발적 조회수를 기록한 것을 예로 들면서 “각 대학이 지방고를 상대로 구체적으로 입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시모집 ‘시기상조론’도 나왔다.서울대 공대의 한 교수는 “수시모집이 교육을 통한 신분 상승의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면서 “특기자전형,자기소개서,면접만으로 대학에 갈 수 있다면 교육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대 유영제(劉永濟) 입학처장은 이에 대해 “지방학생과수도권 학생들의 수능시험에서의 성취도 비교 등을 교육부에서 발표해 대학이 공정한 평가방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히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학생도 ‘잠재력’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 수시 모집의 취지를 제대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규 한준규 이창구 윤창수기자 geo@
  • 에듀토피아/ 美 수학·과학고 영재교육 현장

    9월초 미국 일리노이주 오로라시에 위치한 일리노이 수학·과학고등학교(IMSA)의 1학년 교실. 넓은 강의실에 모여앉은 15명의 학생 앞에는 교과서가 없다.담당교사가 나눠주는참고자료와 칠판을 통한 설명이 전부다.이날 수업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내용은 대학교 수준의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인 ‘C++’.교사의 설명이 끝나기 무섭게 질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교과서와 대학입시에 얽매이지 않는 전인(全人)교육,영재교육의 현장이다.물리·화학·수학·지구과학 등 한분야라도 뛰어나면 영재교육 대상이 된다. 지난 32년부터 시작한 미국의 영재교육은 88년 제정된 영재교육법에 따라 주정부 및 연방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진다.주마다 고등학교 수준의 영재교육기관과 대학교 부설 영재교육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시에 있는 퍼듀대학은 78년 이후8∼18세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센터(GERI)를 운영하고 있다.매주 토요일 영재교육 프로그램과 여름방학 2주간 학교에 머물면서 교육을 받는 ‘썸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수학·과학은 물론,사회과학·외국어·예술관련 수업이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석·박사 출신 전문강사 30여명이강의를 맡는다. GERI는 영재교육 전문 교원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영재판별 및 측정·평가,영재교육 교수법 등 15학점까지 이수할수 있다. 센터장을 맡고 있는 시드니 문(53·교육심리학) 교수는 “흥미와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교수법을 끊임없이 개발하고있다”면서 “대학 진학과는 상관없이 과학 등 분야별로 뛰어난 학생들을 키워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일리노이주의 간판과학고인 IMSA는 입학요건이 무척 까다롭다.대수와 과학은 1년 이상 고교 수준의 강의를 수강해야 하며, 대학수학능력검사(SAT) 점수도 제출해야 한다.적성과 흥미,성취도 등도 선발기준의 30%를 차지한다. IMSA 학생들은 3년간 심도있는 교과학습 외에 다양한 개인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주변 대학이나 병원 등에서 이뤄지는 실험·연구활동에 참여한 뒤 취업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92년 IMSA를 졸업한 뒤 모교 교사로 부임한 로라 니켈슨(27)은 “스스로공부할 수 있는 자립형 영재를 키우는 것이목표”라면서 “실습을 통한 살아있는 교육이 장점”이라고말했다. 뉴욕 중심부에 자리잡은 브롱스(Bronx) 과학고등학교는 노벨상 수상자 5명을 배출하는 등 63년의 전통을 자랑한다.생명·우주·로봇 공학 등 첨단과학분야 교육이 이뤄지며,능력에 따라 대학에서 배울 과목을 미리 수강한 뒤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학생 1인당 연간 비용은 7,000달러로,뉴욕시가 대부분 부담하고 일부는 기부금으로 충당한다. 학교 관계자는 “한국·중국·인도 등 아시아권 학생들이40% 이상을 차지한다”면서 “분야별 전문교육이 이뤄지기때문에 대학진학 지도를 따로 하지 않아도 학생 대부분이명문대 장학생으로 진학한다”고 말했다. 오로라·뉴욕 김미경특파원 chaplin7@. ●“학생이 주체…교사는 도우미죠”. “모험심에 가득찬 인생의 파이어니어(개척자)를 키우는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16년째 일리노이 수학·과학고(IMSA)를 이끌어온 스테파니마샬(56)이사장은 대학진학이 아닌 전인교육을 지향한다.수학·과학 외에 외국어·예술·체육 등을 필수과목으로 정한이유도 여기에 있다. 마샬 이사장은 “자립심·도전정신을 갖춘 학생만이 성공적인 과학영재가 될 수 있다”면서 “전원 기숙사 생활을하면서 실습위주의 수업을 통해 정답을 강요하기 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IMSA는 학생들이 그룹을 지어 모든 과제를 해결하고,교사들은 ‘도우미’ 역할을 한다.마샬 이사장은 “교과서 위주의 암기가 아니라 현실에 적용된 문제풀이를 통해 스스로정보를 쌓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정부가 재정의 90%를 지원하고,재단·기업 등이10%의 기부금을 내기 때문에 학생들은 연간 식비 900달러만내면 된다”면서 “졸업 후 대학 진학은 물론, 과학자·의사 등 적성을 살린 직업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오로라 김미경특파원. ●영재교육 국내 현황. 국내 과학영재교육은 98년 서울대 등 전국 15개 대학 산하에 설치한 과학영재교육센터와 전국 16개 과학고등학교를중심으로 이뤄져왔다.그러나 센터는 예산부족과 교육내용 부실로 제역할을 하지못하고 있으며,과학고는 입시위주로 변질된 상태다. 과학기술부는 내년 3월부터 부처별 영재학교 설립조항이포함된 영재교육진흥법이 시행됨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와의 협의를 통해 과학영재학교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부의 과학영재학교는 대학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최대한 키울 수 있는 과학교육을 지향하고 있다.연령에 관계없이 학생을 선발,박사급 교사들에 의한 체계적인 영재교육을 시킨 뒤 국내 유수대학의 입학자격 및유학기회 등을 부여함으로써 입시부담을 없앤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과학고 1∼2곳을 영재시범학교로 전환하는 방법이추진되고 있으며,최종 결과는 19일 열리는 인적자원개발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 2003학년도 대입전형…수능 9등급제등 틀 유지

    2003학년도 대입은 올해의 기본 틀을 그대로 유지했다. 가장 큰 변화라면 2003학년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제가 시행됨에 따라 일부 의대의 신입생 모집 인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엄상현(嚴尙鉉) 교육부 학사학술지원과장은 “대입 정책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우선한다는 원칙에 따라 올해의 입시체제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수리,사회탐구,과학탐구,외국어(영어) 등 5개 영역을 치른다.영역별 출제 문항과 시간은 220문항,380분으로 올해와 같다.30문항이 출제되는 제2외국어는 선택이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원점수와 백분위,표준점수,400점 기준변환표준점수 및 백분위 점수를 제공한다.5개 영역 총점과 영역별 성적의 소수점 이하 점수는 기재되지 않는다.전국 석차도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총점을 9등급으로 나눠 수험생이 속한 등급 및 5개영역별 등급이 표기된다.1등급은 계열별 변환표준점수 상위 4%,2등급 7%(누적 11%),3등급 12%(〃 23%),4등급 17%(〃 40%),5등급 20%(〃 60%),6등급 17%(〃 77%),7등급 12%(〃 89%),8등급 7%(〃 96%),9등급 4%(〃 100%)이다.대학은수능성적을 활용할 때 5개 영역을 모두 합산한 총점을 쓰지 못한다.그러나 영역별 원점수,백분위점수,표준점수,등급 및 5개 영역 종합 등급의 사용은 대학 자율이다. 제2외국어 점수는 총점에 합산되지 않고 별도로 표기되며응시과목명도 기재되지 않는다. ●학교생활기록부= 재학생은 내년 11월22일을 기준으로 성적을 낸다.수시모집 지원 수험생은 대학별로 지정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재수생은 졸업일 기준이다. 다만 3학년 1학기에 실시하는 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2학년 성적까지만 활용한다. 학생부 활용은 대학에 완전히 일임됐다.과목별·계열별석차 또는 평어(수·우·미·양·가)를 활용할 수 있다.반영비율도 대학 자율에 맡겨졌다. ●대학별 고사= 올해 입시부터 국·공립대 뿐 아니라 사립대도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는 치를 수 없도록 법으로엄격히 규제하고 있다.2003학년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2003학년도에도 올 1학기 수시모집에서 나타났듯 심층면접의 비중이 상당히 커질 전망이다.논술고사 외에 지필고사를 시행하려면 실시목적,출제방식이나 내용 등 세부시행 계획을 마련,대교협에 미리 제출,심의를 거쳐야 한다. ●기타= 1학기 수시모집 인원은 올해처럼 총 입학정원의 10%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한 만큼 수험생은 1학기 보다 2학기 수시모집에 도전해 볼만 하다.최종 등록이 끝난 뒤에도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은 올해의 경우,2학기에도 수험생을 모집할 수 있었으나 2003학년도부터는 반드시 다음학년도에 뽑도록 못박았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3 大入준비…‘찍기연습’서 탈피기초공부 다지길. 2003학년도 입시는 2002학년도 전형과 별 차이가 없으므로내년에 입시를 치를 고2생들은 현재 진행중인 전형계획 및방법을 꼼꼼히 살펴보고 미리 전략을 세워 대비해야 한다. ●시작은 빠를수록 좋다=중앙교육진흥연구소 김영일 이사는“가고 싶은 대학,학과를 선택하고 수시에 도전할지,정시에도전할지를 지금부터 생각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1학년 때부터 학생부 성적관리를 잘해왔다면 수시에,수능에 자신이있다면 정시를 노리는 것은 기본 상식.수시를 노린다면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에 대비해 경시대회,자격증 등의 준비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 ●예상 수능 등급 파악,학생부 관리 철저히=각종 평가를 통해 자신이 수능 몇 등급을 받을 수 있는지를 가늠해봐야 지원 대학과 학과 설정이 쉽다.시·도 교육청이 실시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나 개별적으로 학원에서 본 모의고사 성적을통해 자신의 위치를 개괄적으로 파악한다. 학생부 비중이 큰 수시모집이 계속 확대되는 추세이므로 학생부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공부 패턴 바꿔라=갈수록 비중이 높아지는 심층면접에 대비하려면 객관식 선다형 문제풀이에 치중하는 공부 방식은바꿔야 한다.김영일 이사는 “심층면접의 경우 학과목의 기초원리나 문제풀이 능력을 묻는 문제가 많이 나오므로 지금부터라도 기초를 다지는 방식으로 공부 패턴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수학,과학은 주관식 문제풀이에,영어는 문장해석 공부에 신경을 쓴다. ●심층면접 대비 지금부터=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실장은 “심층면접은 단시일에 준비할 수 있는 항목이 아닌 만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발표 연습을 하며,신문을 규칙적으로 읽는 등 시사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TV토론 프로그램은 토론식 면접에도 유용하고,상대방의 주장에 논리를 세워 반박하는 능력도 키워준다. 이순녀기자 coral@
  • [씨줄날줄] G7의 경기인식

    점쟁이와 경제전문가들의 공통점은? 무엇보다 예측이 틀리기 일쑤다.기록이 드문 점쟁이보다 전문가들은 말의 흔적이 남아 더 불리하다.일본 미쓰비시 종합연구소는 11년전 ‘1990년대의 세계’라는 책에서 미국 경제를 이렇게 전망했다.“1990년대 전반 소프트랜딩을 달성하고 후반에는 천천히회복된다”현실은 완만한 회복이 아니라 지속적인 호황으로 결말이 났다. 감을 잡기 어려우면 어떻게 하나.점쟁이는 고객의 표정과눈치를 봐가며 말을 슬쩍 슬쩍 바꾼다.경제예측기관은 말끝을 흐리거나 두가지 이상의 시나리오를 낸다.‘낙관’‘신중’‘비관’시나리오 등….좋게 말하면 가능한 예측치를모두 망라한 것이지만 ‘소신없는 전망’이란 지적도 있다. 3년전 국내 모 연구소가 그 다음해 성장률을 마이너스 1.5%(비관시나리오)에서 2%(낙관시나리오)로 3.5%포인트나 차이가 나게 발표했다.그런 ‘물에 술탄 듯한 전망’이야 누군들 내놓지 못할까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장관,최고경영자와 증권사들의 전망은 비슷하다.대부분 핑크빛이다.‘믿거나 말거나’식이 아니라 거기에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주가나 채권값이 떨어진다면 고객이 오지 않는다.그래서 증권사 직원들은 전략적으로 비관전망을 줄이고 낙관 전망을 늘린다.나라와 기업의 지도자들에게 ‘낙관적 자세’는 리더의 조건중 하나일 것이다.“우리가 어렵지만 분명히 헤쳐나갈 수 있다”는 비전은 단순히 “아주 어려워 절망적”이라는 현실 개탄보다 향후 성취도면에서 낫다.리더의 낙관은 ‘달성이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다수의군중에게 희망을 주려는,순교자적인 십자가 메기’로 합리화될 수도 있다. 지난 7일 끝난 G7재무장관 회담에서 영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미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캐나다)들은 대부분 이제 ‘세계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미국 재무장관은 2·4분기 0%로 곤두박질친 미 경제성장률이 연말에는 2%로 오를 것이라고 낙관했다.유럽 12개국의올 성장률은 2.5%로 당초 예상치보다 낮지만 ‘그래도 미국보다는 높다’는 긍정적인 시각이 나왔다.어두운 최근 경제지표보다 장래 밝은 전망치를 강조한 게 나쁠 리 없다.지난 1976년 결성된 G7은 세계경제를 이끌고 있으며 이들 대표의 말은 경제향방을 가른다.내주말 G7정상회담에서 이왕이면 낙관론이 헛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대안이 나오길기대한다. 이상일 논설위원 bruce@
  • 공동육아조합 ‘우리 어린이집’

    “나도 할래,나도 하고 싶어” “차례를 지켜야지,조금만 기다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우리어린이집’ 1층 주방은 아이들의 소리로 떠들썩하다.다른 방에서 나는 꼬마들의 깔깔대는 웃음소리까지 보태져 ‘쏴’하는 비소리도 묻힐정도다. 우리어린이집은 공동육아를 꿈꾸는 부모 60여명이 지난 94년 450만원씩을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공동육아협동조합 어린이집이다.2층 주택을 임대해 꾸며진 이곳은 현재 39가구 아이 41명의 보금자리다.교사 9명은 모두 별명으로 불린다.아이,부모,교사가 동등한 인격체라는 이념에 따라 서로 반말을 쓴다. 아이들이 주방에서 만들고 있는 것은 점심 때 반찬으로 쓰일 계란말이.먹거리는 모두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것이다. 음식은 교사의 안내에 따라 아이들이 직접 만든다.‘꽃다지’ 이경의 교사(26·여) 옆에 앞다퉈 달라붙어 앉은 경진이(6·여),진영이(6·여),한결이(6·여),윤재(6),준현이(6),힘찬이(6),서윤이(6),재희(5),권범이(5)는 서로 자기가 계란을 풀겠다고 난리다. 아이들이 아웅다웅하는 사이경진이는 능숙한 솜씨로 호박과 당근을 썬다.잘게 썬 호박과 당근을 칼로 그릇에 담는품새가 여섯살배기로는 보이지 않는다. “재희야 이번엔 계란을 말아볼까?하나,둘,셋 하면 조금씩 달걀을 말아 올려.하나,둘,셋!” “히히,잘 안돼” “괜찮아,다시 한번 하나,둘,셋!” “야,됐다.이번에 됐어!” 한쪽에 앉아 구경만 하던 재희도 프라이팬에서 노릿노릿익어가는 계란을 마는 것이 재미있는 모양이다. “너무 크게 썰면 안돼” “이렇게?” “그렇지,아주 잘 하네” 돌돌 말려진 계란말이를 아이들의 입에 알맞은 크기로 써는 것은 준현이가 맡았다.아이들과 장난만 치더니 꽤 익숙한 솜씨로 칼을 놀린다. “자,다 됐다.이번엔 방으로 음식을 날라야지” 아이들은 한아름이나 되는 음식 접시를 가슴에 가득 안고낑낑대며 2층 방으로 나른다.방에서는 가윤이(4·여)와 기웅이(4)가 잽싸게 상을 편다. 꽃다지가 아이들을 상 주위로 빙 둘러 앉힌 뒤 노래를 부르자 모두들 까르르 웃으며 합창을 한다.노래가 끝나자 아이들의 눈은 된장국 배식을 맡은 오늘의 ‘국도우미’ 힘찬이에게 모인다. “서윤이 나와,경진이 나와,예림이 나와,예빈이 나와…아저씨두 나와!” 힘찬이가 이름을 부르자 귀를 쫑긋 세웠던 아이들은 차례로 줄을 선다.순서를 두고 다투는 법은 없다.커다란 접시에 자기가 먹을 만큼 밥과 계란말이,김치볶음 등을 담아 자리로 와 먹기 시작한다. “야,내거야.왜 니가 먹냐?” “좀 먹으면 어떠냐!” 이내 시끌벅적해진다.서로 꼬집고 때리기도 한다. “오늘 설거지 당번은 의연이와 준현이지?” 아이들이 깨끗이 비운 자신의 밥그릇을 1층 주방으로 나르자,한결이와 서윤이가 아이들의 키에 맞도록 낮게 만들어진 싱크대에서 부지런히 설거지를 한다.아이들이 처리하기에벅찬 큰 그릇은 이날 아마(아빠+엄마) 봉사자인 ‘하마’손용태(孫龍泰·41)씨의 몫이다. 손씨는 성준이(4)의 아버지다.설거지가 끝나자 당번에게는상으로 포도 주스 한잔씩이 주어진다. 원감 ‘그대로’ 정영화(鄭榮花·34·여) 교사는 “공동육아협동조합은 말 그대로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를‘우리’가 키우는 영·유아 보육기관”이라면서 “날마다오전에는 성미산이나 한강둔치 등으로 나들이를 나가 아이들이 자연 안에서 마음껏 뛰놀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어린이집’은 자연친화적인 교육방법을 가장 중시한다.계절마다 바뀌는 자연을 관찰하고 그 안에서 마음껏 뛰어놀게 한다. 강강술래,딱지치기,투호놀이,긴줄넘기,사방치기,비석치기등 우리 고유의 놀이도 함께 한다.한글이나 수학,영어 등은 일절 가르치지 않는다. 빗소리도 잦아들 즈음 방 곳곳에서는 아이들이 평화스러운 표정으로 낮잠에 빠져들고 있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정병호 한양대 교수“남의 아이 행복이 내 아이 행복”. “내 아이만 잘 키운다고 그 아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국내 공동육아 운동을 이끌어온 한양대 정병호(鄭炳浩·46·문화인류학) 교수는 “‘내 아이’도 ‘남의 아이’와 함께 살아가야 하므로 ‘우리 아이’를 잘 키워야 행복한 삶에 이를 수 있다”며 이같이 반문했다. 정 교수는 “산업화와 도시화를 통해 잃어버린 공동체의복원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시급히 이뤄야 할 목표”라면서“공동육아를 통해 부모들이 네트워크를 형성,자기 동네와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게 되고 ‘시민적 참여’에까지 이르게 된다”고 공동육아 운동의 의의를 강조했다. 특히 아버지들이 육아와 집안일에 적극 참여하게 돼 가정이 더욱 화목해지는 부수적 효과도 있으며 아이들의 ‘대안적 사회화’와 어른들의 ‘건전한 재사회화’도 이뤄진다는게 정 교수의 설명이다. 공동육아로 키운 아이들이 취학 뒤 학업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우리 사회에서 일반화된 과잉 조기교육이야말로 어린이의 인권을 유린하는 것”이라면서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을 받아야 지적 호기심을 유지,공부에대한 흥미를 잃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글이나 숫자를 제대로 모르고 들어간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높은 학업 성취도를 보이는 사례가 많다”고 덧붙였다. 정 교수는 “공동육아가 유일한 대안은 아니며 지금도 계속 제도권 교육의 폐해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라면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씨와 탐구정신을 지닌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국가와 사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공동육아란…부모가 교육에 직접 관여 . 요즘 젊은 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공동육아란 공동체 이념에 입각해 취학 전 아동이나 초등학생들을 여러가족이 함께 기르고 가르치는 ‘대안’ 교육방식이다.내 아이,남의 아이를 가리지 않는 ‘확대 가족’을 지향한다. 지식이나 인지능력 발달을 중시하는 기존의 유아교육과는달리 자연친화적인 교육 방법 등을 통해 나이에 걸맞은 건전한 인격의 발달을 1차적인 목표로 한다.아이들이 마음껏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사고와 함께 주위사람들과 강한 정서적 유대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보육기관 설립·운영 방식은 협동조합과 품앗이 방식 등여러가지가 있다.협동조합 방식은 부모들이 수백만원씩을출자,보육기관을 운영할 장소를 임대하거나 구입해 직접 운영한다.품앗이나 두레 형태로 자신들의 집을 개방,돌아가면서 아이들을 돌보는 조금 저렴한 방식도 있다.공동육아협동조합,품앗이공동육아,희망세상 어린이집 등이 공동육아를실천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공동육아의 가장 큰 특징은 교사가 중심이 되는 기존 제도권 교육과는 달리 부모들이 교육에 직접 깊숙이 관여한다는 것이다.직접 교사로 나서는 학부모도 있다. 학부모들이 이사장을 비롯,교육·홍보·생활문화·조직·시설·회계 등의 이사를 맡아 운영을 책임진다.부모들은 최소한 한 부문에 참여해야 한다.매월 한번씩 청소 등 노력봉사를 해야 하고,교사들과 함께 토론을 거쳐 구체적인 교육프로그램도 짜야 한다. 지역별로 30세대 안팎이 공동육아협동조합을 구성,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은 전국에 걸쳐 37개로 1,000여명의 어린이들이 다니고 있다.최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 프로그램도 확산되고 있으며,내년에는 정원 10명 안팎의 대안초등학교도 설립될 전망이다. 그러나 협동조합식 운영 방식은 초기에 수백만원의 출자금을 내야 하고,매월 들어가는 교육비도 30만원 안팎이어서“중산층 이상을 위한대안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있다. 공동육아연구원 손이선(孫利瑄·33·여) 사무차장은 “공동육아는 아이들의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안 초·중등학교를 통해 잃어버린 사회의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려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면서 “별도의 기금을 조성,전국에 저소득층을 위한 4개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자신의 출자금을 저소득층과 탈북자,편부모 등에게 기증하는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 이용부 서울시의회 의장 인터뷰

    지방의회 부활 10년을 맞아 서울시 의회 이용부의장으로부터 지방자치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듣는다.이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많은 발전을 이뤄냈으나 아쉬움도 많다.” 이용부(李容富)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출범 10년을 맞아 이같이말했다.“제도적 미비가 지방의회의 발전을 가로막는다”고 지적한 이 의장은 단체장 출마의사를 시사하기도 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지방의회 출범 10년을 맞는 소감은. 10년만에 질과 양에서 이만큼이나마 생활자치가 뿌리내린점은 평가받아야 한다.국민들의 관심과 질책의 결과다. ◆지난 10년 동안 시의회의 역할을 평가한다면.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지방의회가 첫 출범한 91년과 비교하면 법과 제도면에서 큰 발전을 이뤄냈다.의회 실상이 시민 요구에 못미치는 점에 대해선 안타깝게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1년동안 의회 운영 구상은. 지방자치의 가치는 참여민주주의에 있다.이는 시의회 운영의 요체다.시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능동적인 의정상을 보여주기위해 노력했다.급변하는 의정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디지털의회 정착 등에 노력해 나갈것이다. ◆지방의원 유급제 논란과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 배제 주장에 대한 견해는. 유능한 인재들이 지방의회에 진출,전문 지식과 신념을 지역발전에 쏟아 부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정 수준의 인센티브는 필요하다.정당공천 배제문제는 양면성이 있다.여론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판단해야 한다. ◆시의회가 시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여론을 수렴하는 제도적 장치와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런 평가가 있음을 인정한다.지방의회의 노력이 잘 알려지지 않은 점도 있다.의원들이 풀뿌리민주주의를 잘못 이해한 점도 있고,주민들이 지방의회의 가치를 외면한 점도 있을것이다. ◆일부에선 지방의원들의 전문성과 자질을 우려하는데. 모든 시의원들이 전문성과 자질을 인정받아 지방의회에 진출한 것은 아니다.문제점은 있다.그러나 우리 정치환경으로 볼 때 이 문제는 결국 민도와 함께 가는 것이다.지방의원들의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정책보좌관제 신설 등 제도적 보완노력도 필요하다. ◆시정 규모나 상징성으로 볼 때 시의회 역할이 중요하지만 정책능력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지적도 있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업무의 중요도나 특수성은 고려하지 않고 전국의 자치단체를 일률적으로 규제하고 있다.시의회 정책능력도 문제지만 정책능력 배양을 막는 규정도 문제다. ◆개인적으로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협의회장과 대학 겸임교수,박사학위 취득 등의 성취도 있었다.다른 포부가 있나. 내년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출마 의사는.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그림을 그리지 않겠나.기회가주어진다면 정치와 행정,교육현장에서 갈고 닦은 역량을 지역발전에 쏟아 붓고 싶다. 심재억기자 jeshim@
  • 28·29일 학업성취도 평가

    교육인적자원부가 오는 28·29일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고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업성취도 평가’에 약 150만명이 응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선 학교와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지난해까지 해당 학년(초등 6,중3,고2)재학생의 0.5%를 표본 추출해 시험을 치렀으나 올해에는 대상자를 희망 학교 전체로 확대함에 따라 예년보다 규모가훨씬 커졌다. 특히 올해 처음 평가대상에 포함된 고교 3학년의 경우 전국 1,544개교에서 50만3,241명이 신청,‘수능예비시험’의 성격도 띠고 있다.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궁금한 내용을 알아본다. ■학업성취도 평가란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에서 정하고 있는 교과별 교육목표와 내용을 제대로 배웠는지를 진단하는평가다.교육과정에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해당 교과를 이수했을 경우 학생들이 반드시 성취해야 한다고 기대하는 필수 기초학력과 사회적·시대적으로 요구되는 학력 평가도 함께 이뤄진다.고 3은 수능을 고려해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이 포함된다. ■어떻게 치르나 고교 1∼3년생은 28일 하루에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등 5과목을 모두 치른다.고3의 경우 수학만 인문·자연계와 예·체능계로 분리되고 나머지 과목은전계열 공통이다. 수학시험은 6개 주관식 문항을 제외하고모두 5지 선택형 객관식으로 출제되며,국어는 듣기문항 5개,영어는 듣기·말하기 문항 17개가 출제된다.과목별 문항은40∼52개이며 배점은 각 100점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이틀에 걸쳐 과목마다 수행형과 선택형으로 구분해 시험을 치른다.초등학생은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4과목만 본다.문항은 40∼64개다. ■난이도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양길석 책임연구원은 “학업성취도 평가는 모의고사나 중간·기말고사처럼 시험 범위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누적된 학습에 의해 해당 학년이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 위주로 출제된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초등 6년의 평가 범위는 초등3년∼5년 전과정이며, 중 3년은 초등 6년∼중 2년의 과정이다.기초적인 능력을 총괄평가하는 만큼 따로 시험준비를 할필요는 없다는 설명이다.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평가에 대비해 특별수업을 진행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적 통지 고3은 7월27∼31일에 시·도교육청을 통해 학교용 성적 일람표와 학생용 개별 성적 통지표를 제공한다. 개별 성적표에는 수능과 마찬가지로 응시계열별로 과목별원점수,표준점수,백분위점수와 5개 과목 종합등급이 표기된다. 공통과목만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변환표준점수는 산출하지 않는다.사설 모의고사 금지 이후 불안해하는 수험생들에게 전국적인 등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정답은 시험 직후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고3을 제외한 여타 학년은 표본추출한 학급에 대해서만 평가원에서 시험지를 걷어 통계를 내고,자발적으로 참여한 학교들은 자체적으로 채점을 해 학습지도 등에 활용토록 할방침이다. 각 시·도교육청은 학업성취도 평가가 학생들의 학력수준을 측정하는 목적으로만 쓰이도록 평가결과를 내신성적에반영하거나 기말고사로 대체하는 행위 등을 못하도록 지도하고 있다.학교간 학력차를 비교할수 없도록 학교별 통계도 공개하지 않는다. 이순녀기자 coral@. ***온라인 무료 학력검사. ‘내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자신의 정확한 학업 성취도가 궁금한 학생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인터넷 홈페이지(www.kice.re.kr)에 무료로 제공하는 ‘컴퓨터 학력검사 서비스’를 활용해볼 만하다. ‘시티캣(CT&CAT)’으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모의시험을 치러보고 자기 평가를 할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평가원이 3년에 걸쳐개발한 프로그램.CT(Computerized Testing)는 종이와 연필로 시험을 보던 전통적인 지필 검사를 그대로 컴퓨터로 옮겨 놓은 것이다.애니매이션,동영상 등을 활용한 멀티 미디어 문항을 통해 기존에 미처 측정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평가가 가능해진 점이 특징이다. CAT(Computer Adaptive Testing)는 CT의 장점에다 학생의능력 수준에 맞는 난이도의 문항만 자동으로 제시되도록 업그레이드한 것이다.즉 문제를 맞히면 더 어려운 문항이 나오고,틀리면 쉬운 문항이 제시되는 방식이다.너무 쉽거나어렵지 않고 자신의 능력에 맞는 문제만 풀기 때문에 빠른시간내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내는 선진 모델이다. 현재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등 5개 교과의 문항 2,000여개를 제공하고 있다.다음달에는 중학교 1학년,내년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회원가입은 무료.과목,학년,학기를 선택하고,CT 혹은 CAT를 누르면 검사가 시작된다.문항을 푸는 동안 화면한쪽에는 검사 진행시간과 종료시간 등이 표시된다. 성적은 시험이 끝난 뒤 바로 확인할 수 있다.25문항인 CT의 경우 한 문항당 4점씩 최고 100점으로 나오고,CAT는 문항반응 이론을 적용해 산출한 결과가 제시된다. 이순녀기자
  • 28·29일 초중고생 평가시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초·중·고교생의 기초학력 측정을 위한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지난해 도입됐으며 올해에는 평가대상에 고교 3년생이 처음 추가됐다. 평가에 참여하는 고교 3년생 50만3,241명에게는 과목별백분위 점수와 등급·표준점수·종합등급(1∼9등급) 등 수능시험 성적표에 맞춘 성적이 제공돼 전국의 등위를 가늠할 수 있는 ‘준 수능시험’의 성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홍기기자 hkpark@
  • 책임과 자율 강조하는 몬테소리 교육

    [신시내티 이순녀특파원] 지난달 말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시에 위치한 클락몬테소리 중·고등학교의 수학 수업시간.우리나라 중1·2학년에 해당하는 7·8학년 학생 30여명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었다.학생들은 삼삼오오원형 탁자에 둘러앉거나 바닥에 주저앉아 문제풀이에 열중이었다.교사 2명은 교실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학생들의질문에만 답할 뿐 강의하지는 않았다.아킴 톰슨군(13)은 “수업시간에 공부할 내용은 각자가 정한다.선생님은 가이드라인만 제시하고 어려운 부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말했다. 일반 학교와 달리 2∼3학년을 한 반으로 묶는 다연령학급편성과 자율적인 수업방식은 이 학교뿐 아니라 몬테소리교육을 적용하고 있는 모든 학교의 공통된 특징이다. 이웃한 노스아본달 몬테소리 초등학교 역시 1∼3학년과 4∼6학년을 한 교실에서 가르친다.학생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교과를 스스로 선택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교사들은매월 교육계획을 꼼꼼히 짜지만 학생들에게 교과과정을 강요하거나 주입식으로 가르치지 않는다.대신 주변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알아서 공부하도록 세심히 보살핀다.이 학교 미차 콘스탄티니 교장은 “외견상 혼란스럽게 보일지 몰라도 책임과 자율을 강조하는 몬테소리교육 철학의 효과는 높다”고 말했다. 클락 몬테소리와 노스아본달 몬테소리는 신시내티시의 공립학교다.몬테소리는 이탈리아의 교육자 마리아 몬테소리여사의 독특한 교육법을 적용한 일종의 대안학교 프로그램이다.1900년대초 빈민가에서 시작된 이 교육방식은 세계 각지로 전파되면서 중·상류층 대상의 사립학교 위주로 확산됐다. 신시내티 시교육위원회가 몬테소리교육을 공립학교에 도입한 것은 지난 70년대 초.공교육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미국 전 지역에 걸쳐 공교육에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접합한 마그넷스쿨운동에 따른 것이다.거주지역에 따라 학교를 배정받는 보통 공립학교와 달리 마그넷스쿨은 원하는 학생 모두에게 문호를 개방한다. 현재 신시내티시의 공립 몬테소리학교는 노스아본달,샌즈,윈톤,카슨 등 초등학교 4곳과 클락 등 모두 5곳이다.이중클락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몬테소리교육을 도입한 공립 중등학교로 주목받고 있다.7년 전 설립된 클락은 지난해 처음 졸업생을 배출했다. 신시내티 시교육위원회 샐리 워너 위원은 “초등학교 교육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학부모들이 수년간 시교육위원회를 설득해 중등학교 설립을 이끌어냈다”면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새로운 시도를 가능하게 했고,성공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워너 위원 역시 두 아들이 이 학교를 졸업했고,현재 두 딸이 재학 중이다. 몬테소리교육이 일반학교 교육과 가장 두드러지게 다른 점은 교사에 의한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적절한 교재와 환경을 통해 스스로 깨우치도록 하는데 있다.두 세살터울의 학생들을 한 학급에 배정하는 이유도 서로 돕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체득하게 하려는 배려에서다.수업분위기는 대단히 자유롭지만 자율과 책임이 똑같이중요시되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질서가 자리잡혀 있다.대부분 석·박사 학위소지자인 교사들은 학습환경을 만들어주고,개개인의 지적 성장과 행동발달 상황을 지켜보는 세심한 관찰자의 역할을 한다. 수학,사회,과학,외국어 등 일반교과 과정 외에 체육,예술,야외활동 등 다양한 현장체험을 강조하는 것도 몬테소리교육의 특징이다.클락몬테소리의 토머스 G 로스웰 교장은 “학년 말 체험여행을 위해 학기 초부터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기금마련 방안을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몬테소리교육은 80년 중반부터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유아교육의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일부 초등학교에서는 몬테소리 교재를 통해 개별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cora@. *코른골드 몬테소리교사양성센터 소장 . [뉴욕 이순녀특파원] “몬테소리 교사는 아이들이 배우고 싶어할 때까지 기다립니다.스스로 내재된 가능성을 발견하고,어떻게 공부하는지에 대해 교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까지 기다리는 거죠.” 미국 몬테소리교사양성센터(CMTE)의 캐럴 울프 코른골드소장은 ‘어린이는 창조적이며 능동적인 존재’라는 몬테소리의 기본 철학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교사를 길러내는데 초점을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몬테소리 교사가 되기 위한 조건은=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대졸자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1∼2년의 교육과정과 1년간의 현장실습을 거친다.CMTE는 지난 20여년간 미국내 몬테소리 교사 양성본부 역할을 해왔다. ◇몬테소리 교육의 장점은=개개인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고,다양한 교재들을 통해 이해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예를 들어 몬테소리 유아반의 모든 시설물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다.아이들은 자신의 키에 맞는 식탁과 싱크대에서 직접 상을 차리고 설거지를 한다.어릴 때부터 사회성을 기르도록 3∼6세,6∼9세,9∼12세로 다연령 학급을 구성하고 있다. ◇학업성취도는 어떤가=다른 학교보다 성적이 우수한 편이다.이 때문에 매년 학교수가 배로 늘어나고 있다.초기엔 중·상류층이 대상이었지만 점차 공교육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는 수천개의 공·사립 몬테소리 학교가 있다. ◇몬테소리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면=변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설득하기란 쉽지 않다.또 교재를 갖추는데 드는 예산이부족한 경우도 종종 있다. 뉴욕 인근에 있는 센터 옆에는 몬테소리 영·유아 시범학교가 자리잡고 있어 교사 양성과 실습이 동시에 이뤄지고있다.35년 넘게 몬테소리 교육에 몸바쳐온 코른골드 소장은 지난해 미국 몬테소리협회가 주는 영예의 상을 수상하기도했다.
  • 이광자 클라스버그 초등학교장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 주된 업무””

    [워싱턴 이순녀특파원]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클라스버그 초등학교 이광자 교장(56)은 재미교포 1세로는 처음으로 미국 초등학교 교장이 됐다.올해로 부임 5년째.주(州) 내 최우수 학군답게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만만치 않은 곳이다. 이 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25명.그러나 1·2학년 국어시간에는 학생수가 절반으로 줄어든다.지역교육청에서 쓰기·읽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별히 취한 조치다.학력이부진한 학생은 1주일에 한번씩 면담을 하고,부모가 요청하면 과외수업을 한다. 이교장은 “학년별로 매년 연방정부·주정부·지역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 시험을 보고,학교 성적표가 인터넷에 고스란히 공개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신경이많이 쓰인다”고 말했다.그러나 방과후에 아이들을 과외학원에 보내는 학부모들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교장은 “미국 학교의 교장은 복도에 떨어진 쓰레기를줍고,아이들의 놀이에도 간여하는 등 아주 사소한 일까지세세히 챙겨야 한다”면서 “교사가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하도록편안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게 교장의 주된 임무”라고 설명했다.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도미한 이교장은 보조교사로 출발해 교육청 인사국,교감을 거쳐 교장에 부임했다.
  • 검사 332명 인사

    법무부는 7일 서울지검 동부지청장에 임승관(林承寬·사시17회)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장을 전보 발령하는 등 재경 지청장급 이하 평검사 332명에 대한 전보 및 임용 인사를 14일자로 단행했다. 서울지검 남부지청장에는 홍석조(洪錫肇·사시18회) 서울지검2차장,북부지청장에 홍경식(洪景植·〃)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서부지청장에는 고영주(高永宙·〃) 서울지검1차장,의정부지청장에 신언용(申彦茸·〃) 부산지검1차장,부산지검동부지청장에 김희옥(金熙玉·〃) 수원지검1차장이 각각 전보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에는 강충식(姜忠植·사시19회) 서울지검 남부지청차장,인천지검 부천지청장에 정진호(鄭振昊·〃) 서울지검 동부지청차장,서울지검 1∼3차장에는 신태영(申泰暎·〃)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임채진(林采珍·〃) 수원지검2차장,박상길(朴相吉·〃) 대검 수사기획관이 전보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전진’과 ‘순환’ 인사를 병행해 보직상의 형평과 인사의 활성화를 도모했다”면서 “능력·적성·업무성취도와 검사장의 의견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7차교육과정 반대 확산

    내년 학년도부터 고등학교에도 적용될 ‘제7차 교육과정’에 대한 일선 교사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지역 100개 고교 교사 대표(전체대표 노영민·신도고)들은 4일 부산시교육청 앞에서 교육인적자원부의 7차 교육과정 시행중단과 수정고시를 요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새 교육과정은 현재의 학교시설과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잦은 이동수업으로 학급 공동체의해체와 학업 성취도의 저하를 가져올 것”이라며 “결국 상류층의 자립형 사립고교를 도입,교육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사 대표들은 “교육부가 교원단체와 교원노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7차 교육과정을 강행하고 있다”며 “이 제도의 시행중단과 수정고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실무적인준비 거부와 서명,리본패용, 농성,집회 등 불복종운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전남지역 100개 고교 교사대표(전체대표 한종원·영광고)들도 오는 11일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7차 교육과정의 시행중단 등을 요구하는 ‘대표자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광주지역 50여개 고교대표(전체 대표 김성중·광주예술고)역시 15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대표자 선언대회’를 갖고 7차 교육과정에 대한 대대적인 불복종 운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는 9일,경남지부는 15일현장 교사의 불만을 토대로 반대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내 176개,대전시내 42개,충북도내 76개고교의 전교조 소속 교사들은 최근 “학교시설과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비현실적 탁상정책”이라고 비판한 성명서를발표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7차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개인별 능력에따라 수준별 교육을 하고 배우고 싶은 과목을 학생들이 선택할 권한을 주는 것이 골자로 지난 2000학년도에 초등학교1,2학년부터 적용을 시작, 2002년 고1에 이어 2004년 고3까지 연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부산 이기철·광주 최치봉기자 chuli@
  • 평준화 고교 성적향상

    고교 평준화가 고교생의 학업성취도를 떨어뜨리는 것이아니라 오히려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평준화지역의 고교가 비평준화지역의 고교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톨릭대 성기선 교수와 중앙대 강태중 교수는 24일 한국교육개발원 주최로 열리는 정책포럼에 앞서 23일 미리 내놓은 ‘평준화 정책’과 관련한 발표자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조사 자료는 지난 99년 3월 현재 전국 522개 일반계고교 3년생 10만2,262명의 모의고사 성적과 97년 3월 고교1학년 때의 모의고사 성적을 비교,분석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평준화지역 고교생의 모의고사 평균성적은비평준화지역에 비해 12.56∼15.35점 높았다.평준화지역고교생들의 1학년 1학기 성적은 평균 229.84점으로 비평준화지역 학생의 217.28점보다 12.56점이 높았다.평준화지역고교생의 3학년 1학기 성적은 평균 267.86점으로 비평준화지역의 252.51점에 비해 무려 15.35점이나 많았다. 그러나 상·중상·평균·중하·하 등 5개 집단별로는 평준화지역 고교의 3학년1학기 상위권 평균은 351.85점으로비평준화지역의 354.63점보다 2.78점 낮았다. 반면 중상위권은 0.66점,중위권은 4.12점,중하위권은 7.58점,하위권은 11.03점 등 평준화지역 고교생이 비평준화지역보다 높았다. 성 교수는 “고교평준화를 학력저하의 주범으로 매도하는것은 잘못”이라면서 “평준화 정책의 틀 속에서 제도의경직성을 보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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