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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향자 의원, 사무소 직원 성범죄 피해 고발…경찰 조사

    양향자 의원, 사무소 직원 성범죄 피해 고발…경찰 조사

    지역사무소 여직원의 성범죄 피해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양향자(광주 서구을) 의원이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을 조사해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양 의원실 측은 24일 피해 여성이 호소한 성범죄 의혹을 조사해달라며 양 의원의 명의로 지역사무소 관계자 A씨를 광주 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 이 고발장에는 A씨가 양 의원이 당선된 이후 수 개월간 같은 사무소에서 근무한 여직원 B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담고 있다. 양 의원은 지난 21일 B씨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당에 알린 뒤 A씨와 책임자 등 3명을 직무 배제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사건을 광주경찰청 여성대상범죄특별수사팀에서 담당하도록 하고 조만간 피해자 조사 등을 할 예정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판 키우는 K-레깅스…해외로 간다

    판 키우는 K-레깅스…해외로 간다

    젝시믹스·안다르 등 K-레깅스를 앞세운 국내 ‘에슬레저’(운동경기(athletic)+여가(leisure)의 합성어) 브랜드가 해외 진출에도 공격적이다. 빅 모델을 앞세운 업체 간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매출 1위인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8월까지 일본 필라테스 요가웨어 체인점 ‘라이프 크리에이트’ 내 점포를 70개 지점으로 확대하는 등 일본 오프라인 애슬레저 시장에서 입지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 10월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한 젝시믹스는 현재 일본 대형 헬스클럽 ‘탭네스’ 스포츠센터 5개 지점과 라이프 크리에이트 10개 지점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 중이다.젝시믹스는 지난해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홈트’(홈+트레이닝) 열풍에 힘입어 1094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할인 경쟁 등으로 출혈도 컸다. 젝시믹스는 올해 일본 외에도 미국, 중국, 홍콩 등 해외 총판에 주력하는 한편 프리미엄 상품 개발과 상품군 확장으로 이익률 10%를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근 종합광고대행사 에코마케팅을 새 주인으로 맞은 안다르도 올해 글로벌 브랜드로써의 입지 확장에 힘을 쏟는다. 안다르는 지난해 9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 국제관에 브랜드 관을 열고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월에는 일본 도쿄에 잇따라 팝업 스토어를 열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검토 중이다. 그간 국내 에슬레저 시장을 선도해왔던 안다르는 지난해 1분기까지 높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직장 내 성추행 사건이 터지면서 주소비층인 2030 여성들이 등을 돌렸고 지난해 매출 760억원으로 젝시믹스에 매출 1위 자리를 내줬다. 안다르는 올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에코마케팅의 해외 소비자 직접 판매(D2C) 경험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소 애슬레저 시장에 대기업이 뛰어드는 등 국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면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채널 다변화는 중요한 이슈”라고 했다. 한편 국내 애슬레저 시장 규모는 2016년 1조 5000억에서 지난해 3조원 이상으로 약 두 배 이상 성장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레깅스 단일 품목 연평균 성장률은 4.9%에 달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의원실 성폭력 사태’, 양향자 “평생 사죄하며 책임지겠다”

    ‘의원실 성폭력 사태’, 양향자 “평생 사죄하며 책임지겠다”

    지역사무소 여성 직원의 성범죄 피해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이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을 조사해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양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평생 사죄하며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양 의원실 측은 24일 오전 피해 여성이 호소한 성범죄 의혹을 조사해달라며 양 의원의 명의로 지역사무소 관계자를 광주 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 이 고발장에는 해당 관계자가 양 의원이 당선된 이후 수 개월간 같은 사무소에서 근무한 여성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담고 있다. 양 의원은 지난 21일 피해자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당에 알린 뒤 해당 관계자와 책임자 등 3명을 직무 배제했다. 양 의원은 입장문에서 “저희 지역사무실에서 발생한 성추행 문제와 관련하여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이 사건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었다. 피해자 가족분께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드렸다. 거듭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피해자를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 저를 포함하여 2차 가해가 될 수 있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24일 오늘 저는, 직접 광주서부경찰서에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저희 지역사무실에서 근무했던 가해자에 대한 수사를 공식 의뢰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두고 국민의힘은 비판의 날을 세웠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양 의원이 지역사무소 회계책임자의 성폭력 의혹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모두 취한 듯 주장했으나 이 또한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광주시당이 양 의원에게 2차 가해성 발언을 자제할 것과 함께, 양 의원도 이해당사자이므로 접촉을 금지해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건의 파급력이 커지는 것을 우려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4일 이야기를 들었다”며 “원내에서 대처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서 당에 이야기했더니 광주시당에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시당위원장에게 넘겼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대응이 미진했다는 지적에 대해 “의원실 관계자라서 인사나 질책이니 (권한이) 의원실에 있기 때문에, 의원한테 있기 때문에 당에서 직접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이 보고를 하면서 1차 조치를 다 취했다”며 “직위해제를 한다든가 출근을 하지 말라고 조치를 했다든가 이렇게 해서, 조치가 어느 정도 취해진걸로 판단을 했다”고 부연했다. 또 “그런데 다음날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렇지 않은 면이 있었다”며 “그래서 시당에 얘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양 의원 지역사무실 회계책임자의 성범죄 의혹에 대한 확인·조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큰 고통을 겪었을 피해자와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첫 보고 이후 보도가 나올 때까지 민주당이 성폭력 연루 사실을 밝히지 않은 데 대해선 “성범죄 특성상 2차 가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조사 내용에 대한 과도한 노출을 삼가고 내부 조사를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자 직무 배제, 지역사무실 폐쇄, 피해자 상담 등 후속 조치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영상] 뒷자리서 손이 ‘쑥’ 美 기내 성추행…승무원은 “조용히 있으라”

    [영상] 뒷자리서 손이 ‘쑥’ 美 기내 성추행…승무원은 “조용히 있으라”

    기내에서 성추행을 당한 여성 승객이 승무원의 안일한 대처를 지적했다. 23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저비용 항공사 스피릿항공을 이용한 익명의 18세 여성 승객은 뒷자리 남성에게 추행을 당했지만, 승무원에게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캘리포니아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가 변을 당한 그녀는 “50~60대로 추정되는 뒷자리 남성이 손을 뻗어 내 팔과 가슴을 주물렀다”며 16일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뒷자리 남성은 앞자리 여성 승객이 자신의 손길을 피해 몸을 움츠리는데도 계속 좌석을 더듬는 추태를 부렸다. 여성 승객은 “복도 쪽 자리를 배정받았는데, 창가 쪽 승객이 원한다면 자리를 바꿔주겠다고 해서 짐을 옮겼다. 그런데 뒷자리 남성이 손을 쑥 뻗더니 옆구리를 만졌다”고 설명했다.그녀는 “추행을 알고 있다는 듯 몸을 움츠렸고, 그가 곧 추행을 멈출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손이 가슴 쪽을 향했다. 이대로 도망칠 수는 없다는 생각에 그의 추행을 영상으로 기록했다”고 말했다. 뒷자리 남성의 추행은 이후로 한 시간이나 계속됐다. 여성 승객이 팔걸이 사이로 옷을 밀어 넣었지만, 남성은 옷을 치우고 추행을 이어갔다. 그의 범행을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한 여성 승객은 곧장 승무원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승무원의 반응은 뜻밖이었다. 여성 승객은 “승무원에게 영상을 보여줬을 때 뒷자리 남성은 추행 사실을 부인했고 승무원은 내게 ‘진정하고 앉아서 조용히 있으라’는 말만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오랫동안 성추행을 당했는데도 누구 하나 신경 쓰는 사람이 없다는 게 정말 화가 났다. 내가 피해를 증명하기 위해 추행을 참아가며 그 자리에 계속 앉아 있어야 했다는 사실은 많은 걸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단 사건은 수사 중이다. 항공사 측이 가해 남성의 신원을 밝혀 내가 그를 고발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 데일리메일은 스피릿항공의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취했으나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아동 성착취물 제작 최찬욱 “SNS서 노예놀이 보고 호기심에 시작”

    아동 성착취물 제작 최찬욱 “SNS서 노예놀이 보고 호기심에 시작”

    미성년자를 성추행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26)씨가 “인터넷에서 노예와 주인 놀이 같은 것을 하는 걸 보고 호기심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24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로 송치된 최씨는 앞서 대전 둔산경찰서 유치장에서 취재진에게 얼굴을 드러냈다. 그는 경찰 신상공개심의위원회 의결로 신상 공개가 결정된 피의자다. 최씨는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선처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대전에 있는 가족과 친척 등께 실망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 그는 “5년 전 SNS에서 노예와 주인 놀이 같은 것을 하는 것을 보고 호기심으로 시작했고, 지금 여기까지 왔다”며 “더 심해지기 전 어른들이 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 마스크와 안경을 벗고 “저 같은 사람도 존중해 주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한 뒤 호송차에 올랐다.최씨는 2016년 5월부터 최근까지 5년 동안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남자아이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거나 온라인에 있는 미성년자 음란물을 내려받아 보관한 혐의 등으로 지난 16일 구속됐다. 그가 보관 중인 성 착취물은 6954개(사진 3841개·영상 3703개)였는데, 이 중 일부는 온라인 상에 직접 유포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최씨는 미성년자 3명을 직접 만나 강제로 신체 일부를 만지고 유사 강간을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최찬욱 신상공개’… 미성년 남자 성착취물 제작·유포

    [포토] ‘최찬욱 신상공개’… 미성년 남자 성착취물 제작·유포

    2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경찰서에서 미성년자를 성추행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있는 최찬욱이 심경을 밝히고 있다. 경찰은 지난 22일 열린 신상공개위원회를 통해 범행의 중대성과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차원에서 최찬욱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2021.6.24 뉴스1·연합뉴스
  • ‘용서 안 해 주면 죽어버리겠다’ 가해자의 협박을 사과로 인식

    ‘용서 안 해 주면 죽어버리겠다’ 가해자의 협박을 사과로 인식

    공군 군사경찰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이모 중사의 성추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가해자 장모 중사가 이 중사에게 보낸 협박 문자를 사과로 인식해 불구속 수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이처럼 군사경찰의 부실 수사 정황을 확인하고도 군사경찰 관계자를 피의자로 입건하지 않아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나온다.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는 23일 브리핑에서 성추행 사건을 초동수사한 제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수사관이 장 중사를 불구속 입건한 것과 관련, “문자를 사과로 인식하다 보니 2차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정도로 판단이 안 됐고 도주 우려나 증거 인멸이 없는 것으로 봤다”고 밝혔다. 장 중사는 성추행 이후 이 중사에게 ‘용서를 안 해 주면 죽어버리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며, 국방부 검찰단은 지난 21일 장 중사를 보복 협박 등의 혐의를 추가해 구속 기소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20비행단 군사경찰대대에서 초동수사와 관련, 피의자로 입건된 인원은 없다고 밝혔다. 반면 공군 검찰의 부실수사 의혹을 수사 중인 국방부 검찰단은 20비행단 군 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피의자로 전환해 수사하고 있다. 한편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전날 3차 회의에서 이 중사를 1년 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윤모 준위에 대해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하는 의견을 의결했다. 또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이 이 중사 사망 당시 국방부에 성추행 피해 사실을 누락한 데 대해 수사 의뢰를 권고했다. ●‘군경찰단장 보고서 삭제 지시’ 수사 의뢰 이와 관련,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장이 네 차례나 실무자에게 성추행 부분을 보고서에서 삭제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국방부가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국방부 감사관실은 군사경찰단장인 이모 대령의 은폐 정황에 대해 12일 국방부 장관에게 감사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며 “장관은 열흘 가까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관련자의 진술이 엇갈려 17일 내부 토의를 거쳐 수사가 필요하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며 “23일 국방부 검찰단에 수사 의뢰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박기석·이주원 기자 kisukpark@seoul.co.kr
  • 오한아·김소영 서울시의원 “서울시향 인사위원회, ‘서울시향 사태’ 눈 가리고 아웅”

    오한아·김소영 서울시의원 “서울시향 인사위원회, ‘서울시향 사태’ 눈 가리고 아웅”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여전히 ‘서울시향 사태’ 해결에 미온적인 반응으로 서울시민들을 기만하고 있다. 서울시향은 지난 2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서울시향 사태’의 형사기소자들을 안건에 올려 직위해제를 실시했다. 본래 안건은 직위해제 심사 뿐 아니라 징계안도 올라왔지만, 서울시향은 감사·조사사항이 없고, 공소사실확인서만 확보했을 뿐 공소장과 같은 객관적인 자료를 미확보했다는 이유로 징계안을 보류했다. 서울시향 사태는 2014년 12월, 서울시향 직원 17명이 집단적으로 박현정 당시 서울시향 대표이사가 성추행, 폭력, 인사전횡 등 9가지의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기자, 서울시, 서울시의회에 단체메일을 뿌려 촉발되었으며, 박현정 전 대표는 이에 대해 억울하다는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자진 사임했다. 당시 문제제기를 했던 서울시향 직원들 중 10명은 박현정 대표의 9가지 범죄사항을 단체로 정식 고소하였으나,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던 경찰은 2015년 8월 오히려 박 전 대표를 고소한 직원 10명에게 명예훼손을 적용하여 피의자로 전환했다. 이후 경찰은 2016년 3월 3일 해당 서울시향 직원 10명을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중앙지검은 2019년 7월 3일, 사건명을 ‘허위호소문 유포사건’으로 명명하고 박 전 대표를 고소한 직원 10명의 단체행위에 대한 범죄사실 확정과 함께 5명을 형사기소 처리했다. 이듬해인 2020년 2월 27일 대법원은 박현정 전 대표에 대한 9가지 범죄혐의 모두를 ‘무죄’ 판결했으나, 서울시향은 현재까지 형사기소자들에 대한 단 한 차례의 인사위원회조차 개최하지 않고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부터 지속적인 질타를 받아왔다. 그러자 서울시향은 사건이 벌어진 지 7년 만인 2021년 6월 21일이 되어서야 형식적인 인사위원회를 개최하여 형사기소자들의 직위해제를 처리했고, 징계안건은 다루지도 않은 채 자료가 부족하다는 사유로 보류처리했다. 게다가 인사위원회에서는 직위해제 기간도 정하지 않았고, 해당 형사기소자들은 출근도 하지 않은 채 임금은 직위해제 기간 동안에도 100프로 지급받을 예정이어서 논란을 낳고 있다.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소영 의원(비례, 민생당)은 제30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문화본부 소관 결산업무보고 중 서울시향 인사위원회가 징계안을 처리하지 않은 것에 대해 “현재까지 서울시향의 행태에 비추어보면 단 1프로도 예상을 빗겨나가지 않은 결과”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타 출자출연기관의 경우 직위해제 시 임금도 70퍼센트만 지급하는 규정이 있는데, 서울시향 직위해제의 경우는 임금 삭감도 전혀없이 집에서 대기하는 말 그대로 ‘황제휴가’나 마찬가지의 행태이다”라고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지적했다. 서울시향 대표이사 직무대리를 겸하고 있는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향 규정이 미흡한 부분이 많아서 이에 대한 규정을 바꾸라고 지시했다”라고 했지만, 결국 이번 직위해제자들에게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고 답변하여 규정 미흡을 보완하지 않은 채 인사위원회 개최를 강행했음을 시인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오한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노원1, 더불어민주당)도 한 목소리로 서울시향을 비판했다. 오한아 부위원장은 “형사기소자들이 업무도 주어지지 않고 재택을 한다는 것은 징벌성 성격이 아닌 ‘안식년’과 같은 특혜의 소지가 있다”면서 “이런 사안은 업무상 성과를 낸 사람들에게 주어져야 하는 ‘보상’의 개념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 부위원장은 서울시향의 이러한 행태가 타 기관에 선례가 될 요지가 있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오 부위원장은 “서울시의 많은 출자·출연기관이 서울시향의 사례를 답습해 직위해제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질까봐 겁난다”면서, “직위해제자들의 업무배제는 당연하고, 무엇보다 출퇴근 의무를 성실하게 다하도록 관리를 잘해야 할 것”이라며 직위해제자들에 대한 특혜시비가 없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두 의원은 “지난 2월 인사위원회 개최를 알려왔을 때, 인사위원들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자료를 철저히 준비하라고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소장도 없이 인사위원회를 강행한 것은 결국 이들에게 직위해제만을 내린 채 징계는 최대한 피해가게 하려는 의도가 심히 의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꼬집으며, “서울시향 사태 당시 현직 대표를 모함하는 집단적인 행위였고, 전 국민이 사건을 다 접했을 만큼 커다란 공적 사안인데, 서울시향이 자꾸 이 사건을 개인적인 사건으로 치부하는 것은 서울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함께 목소리를 높여 서울시향을 질타했다. 한편, 서울시향 규정 상 집단행위에 대한 형사기소는 ‘해고’ 사유에 해당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추행 가해자 ‘용서 안 해주면 죽어버리겠다’ 문자, 사과로 인식”

    “성추행 가해자 ‘용서 안 해주면 죽어버리겠다’ 문자, 사과로 인식”

    군사경찰이 공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 사건의 가해자인 장모 중사가 피해자 이모 중사에게 보낸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사과로 인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 중사가 성추행 이후 이 중사에게 ‘용서 안 해주면 죽어버리겠다’는 등 문자메시지로 사실상 협박을 한 정황을 사과로 판단했다는 것.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는 23일 백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을 초동 수사한 제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가 장 중사를 불구속 입건한 것과 관련 “수사관의 판단은 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을 사과로 인식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다보니 2차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판단이 안 됐고, 도주 우려나 증거 인멸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불구속 판단을 할 때 군 검사 의견을 들어서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부실 수사 혐의를 받는 20비행단 군사경찰에서 아직 피의자로 한 명도 입건되지 않은 것에 대해 “부실 수사와 관련해 직무를 소홀히 한 부분이 일부 확인됐다”면서도 “이 부분을 가지고 입건해서 형사처벌할 수 있을지를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와 관련해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 2차 회의에서도 객관적인 자료를 제출하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자료를 제출해 금요일(25일) 회의에서 위원들 얘기 들어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사본부가 20비행단 군사경찰 관계자를 아직 한 명도 입건하지 않은 것은 국방부 검찰단이 같은 혐의를 받는 20비행단 군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 중인 것과 대조적이다. 검찰단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군검사의 행위가 직무유기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혐의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본부는 군사경찰의 수사 행위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직무 유기에 해당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비행단 군검찰은 사건 발생 약 한 달만인 지난 4월 7일 군사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도 약 두 달간 한 차례도 가해자인 같은 비행단 소속 장 중사를 조사하지 않았다. 뒤늦게 장 중사를 조사한 5월 31일은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된 날을 기준으로는 9일 만이자 언론보도로 사건이 알려진 날이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장 중사와 20비행단 군검사를 비롯해 총 13명이 피의자로 입건돼 조사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이 중사 유족 측이 고소한 20비행단 정통대대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성 성추행·성착취물 제작한 남성…26세 최찬욱 얼굴(종합)

    남성 성추행·성착취물 제작한 남성…26세 최찬욱 얼굴(종합)

    대전경찰청은 미성년자를 성추행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26)의 신상을 공개했다. 대전경찰청은 22일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참석자 7명 만장일치로 최씨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사안이 중하고, 충분한 증거가 확보됐으며, 재범 위험성도 높아 보인다는 것이 이유다. 최찬욱은 남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등의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16일 구속됐다. 2016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 착취물을 제작한 뒤 보관하거나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과 영상을 내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관 중인 성 착취물은 6954개로 사진 3841개, 영상 3703개로 나눠서 휴대전화 등에 저장했다. 최씨는 SNS 계정 30개를 사용하면서 여자인 것처럼 가장해 미성년 남성들에게 “알몸 사진을 보내면 직접 만나 준다”는 등의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속였다. 보관 중인 성 착취물 가운데 14개는 해외에 서버를 둔 SNS에 유포하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미성년자 3명을 직접 만나 강제로 신체 일부를 만지고 유사강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67명이고 최씨 휴대전화에 있는 290명이 추가로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들의 성별은 모두 남성이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는 24일 오전 검찰에 송치할 때 최씨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옷 위에 꽃까지…태백경찰서 16명이 신입 여경 성희롱

    속옷 위에 꽃까지…태백경찰서 16명이 신입 여경 성희롱

    강원 태백경찰서 남성 경찰관 16명이 신입 여경을 성희롱 한 것으로 조사돼 강원경찰청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경찰청은 최근 태백경찰서 소속 경찰관 12명에게 징계를 4명에게 직권 경고를 하도록 강원경찰청에 지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태백경찰서장에게는 지휘 책임을 물어 거리가 매우 먼 지역으로 문책성 인사 발령을 냈다. 가해 남성 경찰관 16명은 신입 여경들에게 “얼굴이 음란하게 생겼다”, “가슴을 들이밀며 일을 배워라”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여경 휴게실에 몰래 들어가 이 여경 속옷 위에 꽃을 놓은 가해자도 있었다. 특히 이 가운데 성추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찰관에 대해선 강원지방경찰청이 직접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 경찰관이 피해자에게 안전벨트를 매어주면서 신체 특정부위를 터치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피해 여경들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일부 피해자는 사건 처리는 원하지 않아 조사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태백경찰서에 기관 경고를, 강원경찰청 청문감사관실에는 부서 경고를 내렸다. 강원경찰청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가해 경찰관들에 대한 구체적인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군검찰 수사심의위, 女 중사 ‘1년 전 성추행’ 준사관 기소 권고

    군검찰 수사심의위, 女 중사 ‘1년 전 성추행’ 준사관 기소 권고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별건으로 1년 전 피해자 이모 중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윤모 준위에 대해 기소의견을 제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전날 오후 열린 제3차 회의에서 피해자를 1년 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윤 모 준위에 대해 ‘군인 등 강제추행죄’로 기소하는 의견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의견서 형태로 국방부 검찰단에 전달되며 국방부 검찰단에서는 관련 지침에 따라 심의 의견을 존중하여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준위는 1년 전 이 중사가 근무하던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파견 당시 이 중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유족들에 의해 고소돼 군검찰의 조사를 받아왔다. 수사심의위는 이날 국방부 감사관실이 조사 중인 ‘공군의 늑장·축소 보고’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 의뢰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 검찰단에서 이 중사 사망 당시 공군이 국방부에 최초 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성추행 피해 사실이 누락된 경위를 직접 수사할 전망이다. 또 이 중사가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뒤 옮긴 부대인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이 중사의 신상을 유포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를 받는 다른 상급자 2명에 대한 심의도 진행했다. 이들에 대한 기소 여부 의견은 추가 수사 후 의결하기로 했다. 이 중사는 20비행단에서 근무하던 지난 3월 부대 회식에 참석했다가 관사로 돌아오는 차량 뒷자리에서 선임인 장 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 이 중사는 피해 사실을 신고한 뒤 상관들의 지속적인 회유와 협박에 시달리다 지난달 21일 부대 관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국방부 검찰단은 성추행 가해자인 장 중사를 군인 등 강제추행치상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혐의로 이달 21일 구속기소 했으며, 다른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수사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속보] 남자아이 성착취물 제작 26세 최찬욱 신상공개

    [속보] 남자아이 성착취물 제작 26세 최찬욱 신상공개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미성년자를 성추행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26) 씨의 신상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경찰청은 전날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참석자 7명 전원 만장일치로 최씨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최씨는 남자아이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등의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16일 구속됐다. 그는 2016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 착취물 6954개를 제작한 뒤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성 착취물을 사진 3841개, 영상 3703개로 나눠서 휴대전화 등에 보관했다. 이 가운데 14개는 해외에 서버를 둔 SNS에 유포하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357명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성별은 모두 남성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는 24일 오전 검찰에 송치할 때 최씨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빠 기다렸는데”…인도서 7, 8살 아동 성폭행 살인 잇따라

    “아빠 기다렸는데”…인도서 7, 8살 아동 성폭행 살인 잇따라

    인도에서 끔찍한 아동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22일 인도 NDTV는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한 마을에서 8살 여아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사망한 여아의 시신에서 강간미수를 의심할 만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할머니와 염소를 치러 나갔다가 사라진 여아는 실종 당일 밤 락힘퍼 케리 지역 사탕수수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피해 아동의 할머니는 “손녀가 피곤하다고 집에 가고 싶다고 했다. 염소들이 풀을 뜯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혼자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집에 갔을 때 손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할머니는 “혹시 동네 혼인잔치 구경갔나 했지만 손녀는 어디에도 없었다. 손녀를 찾았을 땐 이미 싸늘한 시신이 되어 있었다”고 울먹였다. 발견 당시 손녀의 다리는 묶여 있었으며, 출혈이 심했다고도 말했다.부검 결과 사인은 질식에 의한 사망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직접적인 성폭행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으나, 폭력이 가해진 신체 부위 등을 감안할 때 강간 미수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누군가 피해 아동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목 졸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삼남매 중 첫째인 피해 아동은 다른 지역으로 일을 나간 아버지를 손꼽아 기다렸으며,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기 하루 전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딸의 죽음 앞에 어머니는 오열했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내 딸은 순진무결했다. 우리 가족이 원한을 살 만한 짓을 한 적도 없다. 동네 주민과도 사이가 좋다. 그런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누가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질렀는지 모르겠다”고 가슴을 쳤다. 하루 전인 19일 밤에는 잠무카슈미르주 외딴 마을에서 7살 여아 납치 강간 사건이 벌어졌다. 타흐리 쿤디-치랄라 마을 혼인잔치에 참석했다가 옆 마을 남성에게 납치된 피해 아동은 인근 숲에서 성폭행당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피해 아동은 병원 치료 중이다.인도 범죄기록국(NCRB)에 따르면 2018년 인도에서 발생한 강간 사건은 3만3977건으로, 15분당 1건의 발생률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강간 공화국’이다. 피해자 중 25%는 아동이었다. 이에 따라 인도 정부는 2012년 아동 성학대에 관한 성범죄 방지 법안(POCSO)을 통과시키고 처벌을 강화했다. 일반적인 의미의 성폭행 외에 다양한 형태의 성폭력을 범죄로 규정하고 형사 처벌 근거를 마련했다. 성적 의도로 아동의 신체를 만지는 행위 역시 성추행으로 간주, 최소 3년의 징역형으로 다스리도록 했다. 하지만 법 적용이 느슨한 탓에 관련 범죄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올 1월 뭄바이 고등법원은 간식을 주겠다며 12세 여아를 유인해 가슴을 더듬고 속옷을 벗기려 한 39세 남성에게 무죄를 선고하기도 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여가부, 알맹이 없는 공군 성폭력 현장점검

    여가부, 알맹이 없는 공군 성폭력 현장점검

    여성가족부가 최근 여중사 성추행 사망 사건이 발생한 공군을 상대로 현장 점검을 벌인 결과 성희롱·성폭력 사건 예방을 위한 매뉴얼이 작동하지 않는 등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다고 22일 밝혔다. 하지만 성추행 신고 및 처리 과정에서 피해자 입장에서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 빠져있어 ‘수박 겉핥기’식 점검에 그쳤다는 비판이 나온다. 추후 사고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피해자 보호 및 2차 가해 금지 등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도 제시되지 않았다. 여가부는 이날 “지난 16일과 18일 이틀간 공군 본부 등을 방문해 인사 담당자 등을 면담하거나 서면으로 확인한 결과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제도 운영 현황, 사건처리 시스템 및 예방교육 운영 현황 등에 대해 여러 대응이 미흡했다”고 말했다. 여가부가 이번에 객관적인 시각에서 공군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 관련 조직내 문제점을 진단하고 공개한 것은 바람직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피해자의 입장에서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성고충 신고 및 처리, 사건 종결 이후 겪는 애로 사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이 이루어지 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여가부는 공군 내 성추행 사건 처리 규정과 피해자 지원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과 관련, 매뉴얼 내용이 불명확하거나 공군 관계자들의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왜 현장에서 매뉴얼이 작동하지 않았는지, 매뉴얼에 대한 이해 부족의 원인은 무엇인지 등을 규명해야 하지만 그런 분석은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피해자 보호와 안전 문제는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사안인데도 여가부는 피해자 보호 조치를 포함해 사후 사건 보고 체계가 갖춰지지 않았다는 제도적 부분만 지적했을 뿐, 성추행 당사자가 신고 단계에서 회유를 받아 좌절하는 등 실질적으로 피해자 보호 및 안전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이번에 사망한 공군 여중사의 경우 성추행 피해를 입은 이후 회유 등을 당한 것이 드러나 관련자 2명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또한 성추행 지침조차 숙지하지 못한 공군 양성평등센터 책임자에 대한 자질 문제 등을 외면하고 성고충 전문상담관의 업무 권한이 미약해 피해자 지원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진단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김재련 변호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성폭력 사고처리에 있어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것은 피해자의 안전인데 여가부의 점검에서는 피해자가 신고단계나 수사단계에서 어떻게 공격받고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이 없다”면서 “신속한 지원과 가해자 징계 등으로 문제 제기한 피해자의 안전이 지켜진다면 앞으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가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인 피해 신고를 통해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립대, 여교수 부당 해임 판결에도 복직 거부 ‘비난’

    전남도립대, 여교수 부당 해임 판결에도 복직 거부 ‘비난’

    “7년 동안 대학측의 부당한 징계로 지옥 같은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4월 수업시간을 임의로 바꿨다는 이유 등으로 해임된 김모(54) 여교수는 “2017년 법원에서 해임이 잘못됐다는 판결을 내려 학교로 돌아간다는 기대를 했지만 대학측은 또다시 재임용거부 등 세차례나 보복 징계를 내렸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전남도립대학이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재임용거부 처분 취소결정에 이어 행정소송에서도 승소한 김 교수를 복직시키지 않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매년 100여억원을 지원하는 감독기관인 전남도도 수년 동안 여교수의 억울한 사연을 알면서도 방치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전남 도청 앞. 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를 비롯한 교수단체, 여성단체, 시민단체 등 34개 단체 회원 20여명이 김영록 전남지사의 안일한 행정을 규탄했다. 이들은 “김 교수에 대한 보복 징계를 중단하고, 즉각 복직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교수연대측은 “전남지사는 학생들과 여교수 성추행 가해 사건에 대한 감사를 하루빨리 실시 해야한다”며 “이 사건에 대한 감사를 열어 불법부당한 일에 가담한 자들을 징계하고 재발방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교수연대에 따르면 전남도립대는 교수의 여학생 성추행으로 시작된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고 여학생 편을 든 데에 대한 보복으로 김 교수를 해임했다. 당초 이 사건의 발단은 유아교육과 이모 교수가 다수 여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사건이다. 피해 학생들이 인권위에 진정하자 같은 학과 최모 교수 등이 가해교수에 대한 구명운동을 하면서 김 교수에게 동참과 성추행 가해교수 행동을 무마하도록 요구 했다. 이를 거부하자 앙심을 품게 된 것으로 보복이 시작됐다는 게 김교수의 설명이다.김 교수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2017년 승소 했다. 하지만 대학측은 복직 대신 재임용거부 처분(제1차)을 내렸다. 재임용거부 처분이 교원소청에서 기각됐는데도 대학은 복직 시키지 않고 또다시 재임용거부 처분(제2차)을 하며 보복징계를 했다. 김 교수의 복직을 막기 위해 저서를 표절로 문제 삼았다. 대학은 구체적인 근거를 요구했으나 전혀 제시하지 않고 아무런 확인이나 설명 없이 연구 업적물을 0점 처리해 재임용에 탈락시켰다. 대학의 ‘연구업적검증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위원 모두 “표절이 아니다”고 내린 판정과 2차 검증위에 참여한 위원들도 “표절 판정이 잘못됐다”는 사실 확인을 해준 내용도 모두 무시됐다. 전남도립대는 대신 성추행 가해자 이모 교수를 지난 2014년 해임한 후 2018년 복직시켰다. 유아교육학과로 복귀한 이 교수는 현재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산업디자인과 1~2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12일부터 이 교수가 갑질과 부실 수업을 한다는 이유 등으로 전면 수업 거부를 하고 있다. 이와관련 전남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이 교수가 자신에 대해 수사의뢰를 해 수사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하기로 했다”며 “학생들의 수업거부 문제는 대학측이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성추행 피해 女중사 신상유포’ 15비행단 관련자 명예훼손 검토

    ‘성추행 피해 女중사 신상유포’ 15비행단 관련자 명예훼손 검토

    15비행단, 이 중사 요청으로 옮긴 부대부대원 일부, 이 중사 신상 유포 포착 또다른 성추행 가해자 윤 준위 기소 논의공군·20비행단 지휘보고체계 문제도 점검군검찰이 군 내부에서 성추행을 당한 뒤 피해 신고를 한고도 회유와 합의 종용을 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부사관 이모 중사의 신상을 유포한 제15전투비행단 관련자들에게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22일 오후 3차 회의를 열고 이러한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군검찰은 지난 17일 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신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15비행단 부대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5비행단은 이 중사가 전속을 요청해 지난달 18일 옮긴 부대로, 검찰단은 이 부대원 일부가 피해자 신상을 유포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 가해자’ 윤 준위 혐의 전면 부인 심의위는 이날 또 다른 성추행 가해자로 특정된 윤모 준위에 대한 기소 여부도 논의할 전망이다. 다만 윤 준위는 이 중사에 대한 성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국방부 감사관실의 보고를 받고 이번 사건과 관련한 지휘보고체계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사관실은 이 중사의 성추행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도 국방부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와 사건이 발생한 제20전투비행단 등에 대해 지난 7일부터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사관실은 공군본부와 20비행단에서는 이 중사의 최초 신고부터 해당 부대에서 어떤 조치를 했고 상급 부대에는 언제 보고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특히 이 중사의 성추행 사망 사건을 단순 사망 사건으로 허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장에 대한 감사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선 지휘보고 등에서 문제가 포착된 관계자에 대한 징계나 수사대상 전환 여부 등에 대한 윤곽이 일부 드러날 수도 있을 전망이다.‘2차 가해’ 노 준위·노 상사 안건 미포함‘직접 성추행 혐의’ 노 준위 구속 연장 한편 이 중사에 대한 2차 가해 혐의로 구속된 노모 준위와 노모 상사에 대한 심의는 이날 안건에 포함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노 준위와 노 상사는 지난 3월 초 이 중사의 성추행 피해 사실을 알고도 즉각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정식 신고를 하지 않도록 회유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 준위는 이번 사건과 별개로 과거 이 중사를 회식 자리에서 직접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군사법원은 노 준위에 대해 군인 등 강제추행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노 상사에 대해서는 직무유기 등 혐의를 각각 적용해 지난 12일 구속했으며 한 차례 구속기한을 연장했다. 노 준위와 노 상사에 대한 기소 여부 심의는 이번 주 후반으로 예정된 4차 수사심의위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피해자 이 중사는 지난 3월 2일 선임 부사관인 장모 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이튿날 바로 보고했으나 회유와 압박 등 2차 피해를 보고 지난달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 장 중사는 군인등강제추행치상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보복협박 등)으로 전날 구속기소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군검찰, ‘공군 女중사 신상유포’ 15비행단 관련자 명예훼손 적용 검토

    [속보] 군검찰, ‘공군 女중사 신상유포’ 15비행단 관련자 명예훼손 적용 검토

    군검찰이 성추행을 당한 뒤에도 회유와 합의 종용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 이모 중사의 신상을 유포한 제15전투비행단 관련자들에게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22일 오후 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군검찰은 지난 17일 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신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15비행단 부대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5비행단은 이 중사가 전속을 요청해 지난달 18일 옮긴 부대로, 검찰단은 이 부대원 일부가 피해자 신상을 유포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위는 이날 또 다른 성추행 가해자로 특정된 윤모 준위에 대한 기소 여부도 논의할 전망이다. 다만 윤 준위는 이 중사에 대한 성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공군 군사경찰단장, 직접 성추행 사망사건 은폐 지시했다”

    “공군 군사경찰단장, 직접 성추행 사망사건 은폐 지시했다”

    “실무자가 강제추행 사망 기재하려 하자군사경찰단장, 4차례 성추행 삭제 지시”가해자 조사 전 이미 불구속 의견 적어軍검찰, 장 중사 강제추행 등 혐의 기소 경찰단장 “실무자 의견 수용한 것” 반론공군본부 군사경찰단장(대령)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한 끝에 숨진 이모 중사 사건을 은폐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군 내 성폭력 사건을 엄중히 수사해야 할 책임자가 실무자의 반대를 묵살하고 국방부에 ‘단순 사망’으로 허위 보고하려 했다는 주장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군인권센터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군본부 군사경찰단 실무자가 지난달 23일 국방부 조사본부에 제출할 사건 보고서에 성추행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기재하려 했으나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장인 이모 대령이 이를 막았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복수의 군 관계자 제보를 근거로 이렇게 주장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군사경찰단장은 실무자에게 강제추행 관련 내용을 보고서에서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실무자는 ‘이건 빼면 안 된다’고 반대했지만, 군사경찰단장이 네 차례에 거쳐 삭제를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이 중사 사건은 국방부에 ‘단순 사망’ 사건으로 보고됐다. 가해자인 장모 중사의 성추행 혐의에 대한 초기 수사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됐다. 군인권센터는 “지난 3월 5일 피해자를 조사하고 가해자 조사를 하기 전인 3월 8일 제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 수사계장이 인지보고서에 가해자 구속 여부에 대해 ‘불구속 의견’을 적었다”면서 “모종의 외압이 없었다면 일선 수사계장이 본격적으로 수사도 하기 전에 불구속 의견을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군인권센터는 “수사 책임자가 작심하고 사건을 은폐한 것임에도 국방부는 이들에 대한 감사를 수사로 전환하지 않고 애꿎은 수사 실무자들만 직무유기 혐의로 내사 중”이라면서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장을 즉시 입건해 구속 수사하는 등 수사 지휘라인을 전면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또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군검찰이 지난 3일 법조계 등 전문가 18인이 참여하는 수사심의위를 꾸렸지만, 수사심의위는 수사 계속 여부 등을 심의하는 등 역할이 제한돼 적극적 수사 지휘는 어렵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대해 군사경찰단장이 “실무자가 성추행 피해를 명시하지 말자는 의견을 내 받아들인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려 추가 보완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공군 군사경찰단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진행하고 (의혹을) 확인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 검찰단은 이날 장모 중사를 군인 등 강제추행치상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으로 보통군사법원에 구속 기소했다. 장 중사는 지난 3월 2일 이 중사를 강제추행하고, 이 중사에게 ‘죽어버리겠다’고 하는 등 사실상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주연·박기석 기자 justina@seoul.co.kr
  • “부하 여군 성추행 혐의”…현역 육군 대령, 보직해임

    “부하 여군 성추행 혐의”…현역 육군 대령, 보직해임

    여군 성추행으로 보직해임…조사 중 현역 육군 대령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보직에서 해임돼 조사를 받고 있다. 21일 육군에 따르면 현재 성추행 혐의로 모 부대 간부에 대해 본부 차원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공익신고를 통해 적발된 현역 육군 대령인 A씨는 이달 초 보직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부대는 이번 사안을 인지한 즉시 해당 간부를 보직해임하고 부대 분리, 전문가 상담 등 피해자 보호와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필요한 지휘조치를 했다”며 “향후 면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법규에 의거해 엄정히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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