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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호 성추행 논란, 플레디스 측 “23일 중 공식입장 발표할 것”

    강동호 성추행 논란, 플레디스 측 “23일 중 공식입장 발표할 것”

    그룹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2차 공식입장을 발표한다. 23일 강동호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성추행 논란에 대해) 오늘 중 2차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2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이스트 백호(강동호) 성추행 피해자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2009년 겨울, 내가 중학교 1학년이고 강동호가 중학교 2학년 때의 일”이라며 “제주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학원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원차 안에서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플레디스 측은 “당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송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댓글, 게시글,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강동호는 최근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사진제공=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동호 성추행 논란, 팬들 반응 보니? “나는 오빠 믿어요”

    강동호 성추행 논란, 팬들 반응 보니? “나는 오빠 믿어요”

    그룹 뉴이스트 소속 강동호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인스타그램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22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이스트 백호(강동호) 성추행 피해자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2009년 겨울, 내가 중학교 1학년이고 강동호가 중학교 2학년 때의 일”이라며 “제주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학원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원차 안에서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날 플레디스 측은 “당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송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댓글, 게시글,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강동호의 논란에 대한 직접적인 해명글은 없었다. 사실 확인이 정확히 되지 않은 가운데 강동호의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오빠 믿어요! 화이팅!”, “우리는 영원히 응원할게요” 등 응원의 댓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그와 소속사 측의 불명확한 입장 발표에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고생 성추행 교사 더 있다…금품도 요구

    여고생 20여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은 전북 A여고에서 체육 교사 외에 가해 교사가 더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전북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에서 체육 교사 B(51)씨 외에도 또 다른 가해자가 있다는 진술이 나왔다. 경찰은 학부모들이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에 “교사가 여학생 수십명을 성추행했다”는 취지의 민원을 제기하자 지난 2일 1학년 학생 160여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어 5일 학생인권교육센터는 1학년 4개 학급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차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수십명의 학생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고 법률상 성추행 구성요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25건가량 확인됐다. 설문 과정에서 상당수 학생은 B씨 외에 2∼3명의 교사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고 털어놨다. 학생들은 B 체육교사가 지속적이며 광범위하게 성희롱을 해왔으며 이를 외부에 알리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에 대한 호불호에 따라 수행평가 점수와 학생생활기록부를 멋대로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생일을 비롯한 각종 기념일에 선물을 요구해 건네받고, 이에 응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불이익을 줬다는 진술도 나왔다. 이에 따라 전북도교육청은 A여고에 대해 특별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특별감사는 B 체육교사가 성희롱뿐만 아니라 성적 조작과 금품 요구 등의 비위도 저질렀다는 학생들의 진술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이 학교의 또 다른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성희롱적 발언을 하고 선물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관해서도 확인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수면제 먹여 동성 성추행’ 30대 약사, 징역형 확정

    ‘수면제 먹여 동성 성추행’ 30대 약사, 징역형 확정

    술에 취해 잠든 남성을 성추행하고, 깨어나자 수면제를 먹인 약사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2일 술 취한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 등으로 기소된 김모(36)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준강제추행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은 정당하고, 거기에 사실을 잘못 인정하거나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2015년 9월 서울 서초구의 길가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있는 피해자 A씨를 발견하고 10분 가량 피해자의 어깨와 목덜미를 수차례 주물렀다. A씨가 잠에서 깨어나자 김씨는 졸피뎀이 함유된 졸피람 1정을 혼합한 박카스를 마시게 해 다시 잠이 들게 했다. 1, 2심은 “사회적 위험성이 큰 향정신성의약품을 범죄 목적으로 사용한 것은 비난 가능성이 높지만, 추행 정도가 경미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 체육 교사 여고생 성추행 의혹…학생들 “가해 교사 더 있다”

    전북 체육 교사 여고생 성추행 의혹…학생들 “가해 교사 더 있다”

    전북의 한 여자고교 체육 교사가 여고생 20여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있다. 그런데 이 학교에 또 다른 가해 교사들이 있다는 진술이 학생들로부터 나왔다.22일 전북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체육 교사 A(51)씨 말고도 또 다른 가해 교사들이 있다는 진술이 나왔다.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지난 5일 1학년 4개 학급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상당수 학생들이 A씨 외에 2∼3명의 교사가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고 털어놨다.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이번 설문조사로 법률상 성추행 구성 요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례를 25건 가량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센터의 관계자는 “현재는 A씨에 대한 조사만 진행하고 있고, 설문 조사에서 추가로 확인된 가해 교사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학교 측에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A씨의 성희롱 의혹이 제기돼 수사에 나선 상태다. 학교 측은 이런 사실을 몰랐다고 발뺌해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는 A씨는 ‘아이들과 좀 더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그랬다’면서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동호 성추행 루머 법적 조치 “확대 재생산 행위 법적 조치” [공식입장]

    강동호 성추행 루머 법적 조치 “확대 재생산 행위 법적 조치” [공식입장]

    강동호 성추행 논란에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전했다. 22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로 인기를 얻은 그룹 뉴이스트 강동호가 과거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글이 게재됐다. ‘뉴이스트 백호(강동호) 성추행 피해자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글에는 “2009년 겨울, 내가 중학교 1학년이고 강동호가 중학교 2학년이었을 때 일이다”라며 “제주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학원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원차 안에서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라는 한 여성의 글이 담겼다. 이에 대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루머에 강력대응” 입장을 전했다. 강동호는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했다. 데뷔 활동명은 백호였다 그룹은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해 재개했고, 강동호는 ‘산적 섹시’ 등 별명을 얻으며 톱20 안에 이름을 올렸다. 뉴이스트는 ‘프듀2’ 그룹 워너원에 합류한 황민현을 제외한 네 멤버로 하반기 컴백할 예정이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론 모든 불법 사례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추후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직원 성추행’ 최호식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여직원 성추행’ 최호식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호식(63)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이날 경찰 조사에서 ‘식당에서 신체 접촉은 있었으나 강제성이 없었고, 피해자와 합의를 한 것은 혐의를 인정해서가 아니라 가맹점 사업 속성상 사업매출에 불이익을 염려했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최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강남경찰서에 도착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오후 5시 30분까지 7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나온 최 전 회장은 “사실대로 진술했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3일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를 하다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고, 이후 해당 여직원을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해당 여직원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호텔을 빠져나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이틀 뒤 최 전 회장의 변호인을 통해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성추행은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경찰은 지난 7일 피해자를 조사했고 15일 최 전 회장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7시간 반 조사 마친 최호식, “혐의 인정하냐” 질문에 하는 말이

    7시간 반 조사 마친 최호식, “혐의 인정하냐” 질문에 하는 말이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최호식(63)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답변 대신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최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오후 5시 30분까지 7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조사를 받은 최 전 회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 대신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며 “면목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답했다. ‘어떤 부분을 소명했느냐’고 묻자 “사실대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감색 줄무늬 양복을 입고 ‘노 타이’ 차림의 최 전 회장은 이날 조사를 받기 전 “깊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취재진 앞에서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최 전 회장은 이달 3일 강남구 청담동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하다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해당 여직원을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해당 여직원은 사건 당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이틀 뒤 최 전 회장 측 변호인을 통해 고소를 취하했다. 다만 성추행은 친고죄가 아니어서 고소 취소와 관계없이 경찰은 이달 7일 피해자 조사를 했다. 이어 15일 최 전 회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최 전 회장은 건강상 이유로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며 최 전 회장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술 보여주겠다며 여성들 성추행한 남성 체포

    마술 보여주겠다며 여성들 성추행한 남성 체포

    중국에서 동전 마술을 보여준다며 여성들을 성추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웹사이트에는 한 남성이 길거리에서 여성들에게 ‘동전 마술’을 보여주겠다며 접근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이 영상에서 남성은 여성들에게 “동전 순간 이동 마술을 보여주겠다”며 여성들의 가슴에 손을 갖다대는가 하면 주무르기까지 했다. 물론 마술은 가짜였고, 단지 성추행을 위한 수단일 뿐이었다. 남성은 이러한 자신의 추행 장면을 촬영해 온라인에 공개하기까지 했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의 공분이 일자, 현지 경찰은 가짜 마술사와 영상 촬영자 두 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지만, 누리꾼들의 분노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다. 현지 경찰은 이들의 추가 혐의 등을 조사 중에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고생 치마 올려 ‘사랑해’ 쓴 체육교사 “친하게 지내려고”

    여고생 치마 올려 ‘사랑해’ 쓴 체육교사 “친하게 지내려고”

    전북의 한 여자고등학교의 체육 교사가 학생 20여명을 성희롱한 사실을 학교는 까맣게 몰랐던 것으로 21일 알려졌다.경찰과 이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일 학부모들은 교육지원청에 체육 교사 A씨가 학생들을 성희롱했다는 취지의 민원을 냈다. 학생들은 A씨가 체육 시간에 자세를 교정해주겠다는 핑계로 자신의 신체를 밀착했다고 진술했다. 한 학생은 “선생님 어딘가가 제 뒤랑 닿아 진짜 당황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치마를 입고 있는데 A교사가 올려서 (허벅지에) ‘사랑해’라고 썼다”고 증언했다. 학교는 이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나 학생이 직접 학교 측에 알리거나 상담을 통해 털어놓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 학교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민원을 받은 교육지원청이 학교로 통보하기까지 이 사실을 몰랐다”며 “사실상 학생들이 학교에 말하지 않는 이상 모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A교사는 사건이 불거지자 지난 5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 “아이들과 좀 더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그랬다”며 성추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직원 성추행’ 최호식 전 회장 경찰 출석…“머리 숙여 사과”

    ‘여직원 성추행’ 최호식 전 회장 경찰 출석…“머리 숙여 사과”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호식(63)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21일 경찰에 출석했다.최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착했다. 최 전 회장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최 전 회장은 감색 줄무늬 양복을 입고 넥타이를 메지 않은 차림으로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죄송하다”는 답변만 거듭했다. 최 전 회장은 이달 3일 강남구 청담동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하다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해당 여직원을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해당 여직원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호텔을 빠져나와 사건 당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이틀 뒤 최 전 회장 측 변호인을 통해 고소를 취하했다. 성추행은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경찰은 이달 7일 피해자 조사를 한 데 이어 15일 최 전 회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최 전 회장은 건강상 이유로 연기를 요청했다. 이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최 전 회장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 내일 경찰 출석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 내일 경찰 출석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63) 전 회장이 2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최 전 회장이 내일 오전 10시에 나와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최 전 회장은 이달 3일 강남구 청담동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하다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해당 여직원을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해당 여직원은 사건 당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다음 날 최 전 회장 측 변호인을 통해 고소를 취하했다. 경찰은 성추행이 친고죄가 아닌 점을 고려해 지난 7일 여직원을 추가 조사한 데 이어 15일 최 전 회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지만, 최 전 회장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출석 연기를 요청했다. 최 전 회장은 최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2 제자 허벅지 만지고 하체 밀착한 40대 담임교사, 구속

    고2 제자 허벅지 만지고 하체 밀착한 40대 담임교사, 구속

    고등학생 제자를 교무실로 불러 진학상담을 하던 도중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담임교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수원지법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모(4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경기도 한 고등학교에 근무하던 민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에 속한 2학년 A양을 교무실로 불러 대학입시 진학상담을 했다. 민씨는 이때 옆에 앉은 A양의 허벅지 등을 만지고 A양 뒤쪽으로 자리를 옮겨 선 채로 하체를 밀착시키는 등 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민씨는 당시 A양이 입었던 옷에 대한 수사기관의 섬유조직분석 결과 마찰 흔적이 나오지 않은 점, A양의 별다른 저항이 없던 점 등을 들어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섬유조직분석의 마찰 흔적은 확실한 추행이 있을 때도 검출되지 않는 경우가 있고 고등학교 2학년인 피해자가 이러한 범행을 당했을 때 곧바로 확실한 저항을 할 수 있으리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그의 주장을 일축했다. 이어 “피해자는 자신의 장래 등을 생각해 담임교사를 고소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사건 발생 이후 바로 고소했고 일관된 진술을 한 반면 피고인은 열쇠가 몸에 닿은 것을 피해자가 착각했을 수 있다고 하는 등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유죄 판단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르고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았다”며 “피해자 입장에서는 가장 안전한 곳,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서 범행을 당해 배신감, 수치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고 있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솔깃! 화들짝! 또 낚였네

    솔깃! 화들짝! 또 낚였네

    세계 언론은 지금 ‘가짜 뉴스’와 전쟁 중“팝가수 루폴이 1990년대에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유출 사건을 수사하던 FBI 요원이 시체로 발견됐다.”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 같은 ‘가짜 뉴스’(Fake News)들로 전 세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7~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세계편집인포럼(WEF)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언론인들은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짜뉴스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 가짜 뉴스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많은 폐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가짜 뉴스 퇴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실제로 ‘클린턴이 워싱턴DC 피자가게에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다’는 가짜 뉴스로 인해 지난해 12월에 20대 남성이 피자가게에 총기를 난사하기도 했다. ‘한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기 전인 4월 27일 미국이 스텔스기로 북한을 폭격할 것이다’라는 가짜뉴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돼 국민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한국 정치를 소개하며 ‘여성 대통령의 미래를 보려면 한국의 여성 대통령을 보라고 말했다’는 가짜 뉴스는 국내 언론에 그대로 소개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수익모델 감소보다 가짜 뉴스가 더 큰 문제” 세계신문협회 주최로 열린 세계편집인포럼의 주제는 ‘신문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었지만 참가자들은 “언론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는 ‘수익모델 감소’보다 오히려 ‘가짜 뉴스’”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언론연구소(API) 제인 엘리자베스 박사는 ‘진실의 비밀 병기: 뉴스룸의 소셜미디어팀’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가짜 뉴스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API가 저널리즘스쿨 졸업생 1만명에게 ‘언론이 현재 직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인터넷에 가짜 정보가 넘쳐나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가짜 뉴스가 그동안 언론이 당면한 문제로 지적돼 온 수익모델 감소와 새로운 기술 등장, 양질의 저널리즘 교육 등보다 앞선 것이다. 특히 API가 소셜미디어를 통한 가짜 뉴스 확산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케어로 인해 200만명의 미국인이 직업을 실직을 당했다’거나 ‘에볼라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확산된다’ 등의 가짜 뉴스 등의 확산 속도가 진짜 뉴스보다 8배 이상 확산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자베스 박사는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가짜 뉴스를 가리는 ‘팩트체크’ 회사가 2.5배나 늘어나는 등 언론의 팩트체크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면서 “하지만 독자들은 여전히 언론의 기사들에 대해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언론의 중요한 역할은 가짜 정보를 수정하고, 오피니언 리더들과 연결해 진짜 정보를 확산시키는 일”이라면서 “향후 팩트 체크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저널리스트들을 채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사람 위협하는 무기… 저널리즘 신뢰 회복 관건” 영국 언론인으로 윤리적 저널리즘 네트워크(EJN)를 맡고 있는 에이단 화이트 소장은 ‘탈진실(Post Truth) 시대의 윤리적인 딜레마’라는 발표를 통해 “뉴스 환경과 지형이 많이 변했다. 수익 감소와 신뢰도 저하로 저널리스트 직업이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최근 가짜 뉴스만 보더라도 정보와 인터넷이 사람을 위협하는 ‘무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용자들이 뉴스에 대한 신뢰를 잃은 지 오래됐다”면서 “저널리즘의 기본은 신뢰다. 정확하고 사실에 근거한 뉴스, 독립적이고 공익에 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언론 래플러의 마리아 레사 대표는 ‘인터넷의 무기화’라는 발표를 통해 “인터넷이 특정인을 마녀사냥을 할 수 있고, 가짜 뉴스를 확산시킬 수도 있다”면서 “필리핀에 계엄령이 내려졌을 때 ‘해시태그’가 큰 역할을 했는데 해시태그가 좋게 이용될 수도 있지만 오히려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아공 블룸버그 뉴스의 샘 음코켈리 기자는 “아프리카에서 선전전을 위해 가장 많이 이용되는 소셜미디어는 페이스북”이라면서 “특히 정치 뉴스가 많이 포스팅되는데 그 과정에서 가짜 뉴스들이 생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 출범한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퍼스트 드래프트 뉴스(FDN)의 수석연구원 클레어 와들은 “지난 4월 프랑스 대선 등에서 소셜미디어 등을 모니터링하며 가짜 뉴스를 찾아내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면서 “그동안 모니터링과정에서 다양한 유형의 조작된 정보 등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FDN은 가짜 뉴스를 검증하는 단체로 뉴욕타임스, BBC, AP, 로이터 등 세계 90여개 언론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FDN은 허위·오보의 7가지 형태로 ▲해를 끼칠 의도는 없지만 보는 사람을 잠재적인 바보로 만들 수 있는 ‘풍자 또는 모방 기사’ ▲개인이나 논쟁거리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꾸미는 ‘오해 소지가 있는 기사’ ▲다른 사람을 속이기 위해 꾸민 ‘사기성 기사’ ▲남에게 해를 끼치기 위해 100% 가짜 내용으로 새로운 글을 만드는 ‘허구적인 기사’ ▲제목과 사진, 캡션 등과 내용이 다른 ‘거짓 연결 기사’ ▲실제적인 사실에 거짓 내용이나 정보를 섞어 놓은 ‘거짓 기사’ ▲실제 정보 또는 이미지가 다른 사람을 속이기 위해 조작한 ‘조작 기사’ 등을 꼽았다. ●“언론의 가장 큰 책무는 거짓 속 진실 가려내기” 클레어 와들은 “뉴스를 볼 때 제품을 광고하기 위해 꾸며진 ‘브랜디드 콘텐츠’인지 과격한 정치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인지, 잘못된 정보인지 등을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약간의 잘못을 가지고 무조건 가짜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뉴스를 어떻게 진짜인지를 증명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다”면서 “앞으로 거짓 속에서 진실을 가려내는 것은 언론의 가장 큰 책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아공 편집인협회(Sanef)의 마라세 갈렌스는 ‘가짜 뉴스를 막기 위한 5가지 방법’을 소개하면서 “가짜 뉴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가짜 뉴스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관련 캠페인이 필요하고, 가짜 뉴스에 대한 법적인 규제 등 법률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글 사진 더반(남아공)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공정위 칼 뽑자… 등 떠밀려 꼬리 내린 치킨값

    BBQ 현장조사에 인상 계획 전격 철회 교촌도 없던일로… 가맹점 ‘상생’ 지원 BHC 한달간 1000~1500원 내리기로 치킨값 기습 인상 논란에 휘말린 BBQ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자 가격을 되돌렸다. 교촌치킨은 이달 말로 예정된 가격 인상을 철회했다. BHC치킨은 가격을 아예 내렸다. 치킨값 인하나 동결이 소비심리와 프랜차이즈에 대한 소비자 불신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라지만 ‘빅3’의 움직임은 그동안 비용 상승을 자구 노력 없이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전가해 왔다는 비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BBQ는 16일 최근 올린 30개 치킨 제품 가격을 모두 원래 가격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BBQ는 지난달 초 ‘황금올리브치킨’을 1만 6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2000원 올리는 등 10개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리고 한 달 만인 지난 5일에는 나머지 20여개 품목 가격을 추가로 올려 기습 인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공정위 가맹거래과는 지난 15일부터 일부 BBQ 지역사무소에서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BBQ 본사가 가맹점으로부터 광고비 분담 명목으로 판매 수익의 일정 부분을 가져가기로 한 과정에서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가 없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BQ는 “가맹점주 사이에 가격 인상 철회에 대해 이견이 있지만,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가맹점주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교촌치킨은 이달 말로 예정된 치킨값 6~7% 인상계획을 백지화했다. 대신 본사의 자구 노력과 상생 정책을 통해 가맹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계획된 광고 비용을 30%, 내년에는 30~50%까지 줄일 계획이다. BHC치킨은 이날부터 한 달 동안 대표 메뉴 가격을 내린다. ‘뿌링클 한마리’를 1만 7000원에서 1만 6000원으로, ‘후라이드 한마리’는 1만 5000원에서 1만 4000원으로 각각 1000원씩 인하한다. ‘간장골드 한마리’는 1만 6000원에서 1만 4500원으로 1500원 내린다. 조낙붕 BHC치킨 대표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로 어려울 때 가격을 올리고, 올린 가격을 가맹본부가 취하는 듯한 치킨업계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것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할인에 따른 금액을 본사가 모두 부담한다. 앞서 또봉이통닭과 회장의 성추행 파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치킨 가격을 최대 10% 내렸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대학원생 권리장전을” vs “처벌 장치 마련” ‘텀블러 폭탄’ 맞은 대학가 갑질대안 논란

    지난 13일 연세대에서 발생한 사제폭발물 사건의 원인이 대학원생과 교수 사이의 질책과 반감으로 밝혀지면서 학교 측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학위와 논문 등을 둘러싼 지도교수와 제자 사이의 ‘갑을’ 관계가 고질적인 사회문제가 된 데다 급기야 폭발물로 상해를 입히는 수준까지 이르자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는 상황이다. 대학원생 권리장전을 주된 해법으로 삼고 있지만, 대학원생들은 선언적 의미에 그친다며 실질적인 갑질 방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16일 연세대 관계자는 “지난 15일 총장 지시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대학원생 권리장전 제정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대학원생의 고충 처리·상담 제도를 보완하고 학생들이 이를 활용하도록 홍보를 강화하자는 내용도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학원생들은 현실적 한계를 넘기엔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석사 과정 대학원생은 “이른바 ‘갑질 교수’ 연구실에 가면 40대 시간강사도 물걸레질을 하고 있다”며 “권리장전같이 아무 강제성이 없는 선언으로는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구조를 절대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대 박사 과정 대학원생은 “논문이 나오고 실적이 쌓여야 과제가 들어오고 그 돈으로 인건비와 학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교수가 압박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해도 학생은 따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부정을 고발하면 되레 손해를 입을 수 있고, 대부분 지금까지의 성과를 포기한 채 다른 교수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상담시스템은 효과가 크지 않다고도 했다. 이미 2014년 10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연세대, 강원대,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13개 대학원 총학생회는 대학원생 권리장전 표준안을 함께 마련해 선언했다. 2016년 12월 인권위도 “대학원생 인권장전을 만들라”고 대학에 권고했다. 하지만 학교에선 권리장전이 작동하지 않았다. 지난해 8월 대법원은 자신이 대표를 맡은 학회 사무국에 제자를 취업시킨 뒤 일을 못한다며 폭행하고 심지어 대변과 소변을 먹인 장모(53) 교수에게 징역 8년을 확정했다. 학생들의 인건비를 빼돌리거나 성추행을 하는 경우도 있다. 지난 15일 박종구 서강대 총장은 대학원 총학생회와 ‘대학원생 권리장전 선포식’을 열었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권리장전 선포는 인권 보장과 건강한 연구문화를 만들기 위한 대학원생들의 결심”이라며 “단번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권리장전이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학교 측 움직임에 대학원생들은 대책 마련의 초점을 ‘을’이 아닌 ‘갑’에 맞추라고 조언했다. 한 대학원생은 “학생들의 권리장전은 사제지간의 구조상 작동하기 어려우니 도를 넘는 교수의 갑질에 대한 처벌 장치를 갖추는 게 오히려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우선 판단과 처벌을 공정하게 하는 학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검찰, ‘미성년자 성추행’ 전 칠레 외교관에 징역 4년 구형

    검찰, ‘미성년자 성추행’ 전 칠레 외교관에 징역 4년 구형

    미성년자의 칠레 현지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형사고발된 전 칠레 주재 외교관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광주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강영훈)는 1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모(51) 전 칠레 주재 참사관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이 박씨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박씨는 공판에서 범행을 자백하고 인정한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반성한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박씨가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고 있다”며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점을 보면 비난 가능성이 높지만 다른 범죄 전력 없고, 30년간 공직에 최선을 다한 점을 참작해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칠레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며 공공외교를 담당한 박 전 참사관은 지난해 9월 현지 여학생(12)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강제로 껴안고 휴대전화로 음란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같은 해 11월 대사관 사무실에서 현지 여성(20)을 껴안는 등 4차례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선거 공판은 다음달 7일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국 대학생들 “한국 농장 인턴십 중 성추행 피해”

    태국 대학생들 “한국 농장 인턴십 중 성추행 피해”

    태국의 대학생들이 한국에 와 농장에서 인턴십을 하던 중 한국인들로부터 성추행과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16일 태국 일간 ‘더 네이션’은 한국의 한 농장에서 인턴으로 일했던 태국 북부 치앙라이 농업기술대학 학생들이 지난 14일 주한 태국대사관에 성추행 및 부당 대우에 관한 민원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학의 남학생 5명과 여학생 3명은 몇 달 전부터 한국에 있는 농장에서 인턴으로 일하다 최근 귀국했다. 한 여학생은 “그들(농장 일하는 한국인 남성)이 우리를 껴안고 볼에 뽀뽀하거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일삼았다”며 “처음에는 이런 행위가 한국적인 방식의 호감 표현이라는 남성의 말을 믿었지만, 한국 여성들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남학생들은 농장 측이 제대로 된 농업기술을 전수하지 않은 채 힘든 노동을 시켰다는 주장을 폈다. 인턴십에 참여했던 남학생인 수틴 아누치워라깐은 목재나 철근을 나르는 일을 했다면서 “그들은 우리의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어떤 교육도 제공하지 않았다. 그들은 우리의 노동력만 이용하려는 것 같았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이에 따라 대학 측과 태국 북부 농업직업교육 당국은 각각 별도의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성추행과 부당 대우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 차런 추암무엉빤 치앙라이 농업기술대학장은 “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학생들은 한국에서의 3차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8명이며 1차와 2차 때는 여학생이 참여하지 않았다”며 “인턴십은 한국의 농업법인과 주 농업협동조합 간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학교 관계자는 “1차와 2차 인턴십의 경우 한 달간의 언어 연수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참가자는 모두 남학생이었는데, 당시에는 아무런 불만이 없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식이두마리치킨 2주간 가격 인하 “죄송함과 감사의 마음”

    호식이두마리치킨 2주간 가격 인하 “죄송함과 감사의 마음”

    회장의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논란을 된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이 2주 동안 치킨값을 할인해 판매한다.호식이두마리치킨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두마리세트 메뉴 2000원 △한마리 및 부위별, 단품 메뉴 1000원 할인한다고 15일 밝혔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15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죄송함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미약하나마 고객님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님을 위한 브랜드, 가맹점주님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최근 최호식 회장의 성추행 혐의로 고객 불매운동이 발생하며 일선 가맹점 매출 하락이 일어나자 이같은 일시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일시적 가격인하는 가맹본부가 전액 부담해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최 회장 경영 퇴진을 알리는 한편 △상생협력위원회 구성 및 경영 참여 △상생협약을 통한 동반성장 기틀 마련 △사회공헌 활동 강화 △고객 불만 제로 경영 △윤리경영 실천과 직원 복지 등을 상생 방안으로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 친딸 수차례 성폭행 성추행한 아버지 징역 15년

    초등학생 친딸을 수차례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인면수심의 50대 아버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이현우)는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상 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50)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재범 위험성이 크다며 김씨에게 20년간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전자장치 부착만으로도 재범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신상정보 공개와 고지는 면제했다.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반인륜적인 범행을 저질러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과 고통이 클 것으로 보이는데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 등을 고려하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가정 불화로 아내가 가출하자 이때부터 올해 초까지 약 1년간 친딸 김모(11)양을 강제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양은 아버지가 구속되면 자신을 보호해줄 사람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 참고 있다가 아동복지관 상담교사에게 피해 사실을 진술했다. 김양은 경찰조사에서 “예전에는 아버지가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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