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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석 “방송사에 패널 균형 맞추라고 공문 보내겠다” 장성철 겨냥?

    정진석 “방송사에 패널 균형 맞추라고 공문 보내겠다” 장성철 겨냥?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방송사 시사 프로그램의 패널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각 방송사에 시사 토론 프로그램의 패널을 구성할 때 균형을 맞춰달라는 공문을 보내려고 한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집권 여당의 지도자가 방송사 패널 선정에까지, 특히 사실상 같은 당 인사의 방송 출연을 막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어서 월권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데 이어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도 “시사 보도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보수-진보 패널 간의 균형을 맞춰 주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대통령을 비아냥거리고, 집권 여당을 시도 때도 없이 공격하는 사람이 어떻게 보수를 대변하는 패널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방송사들은 통상 시사 보도 프로그램의 패널을 구성할 때 보수 성향의 패널과 진보 성향의 패널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면서도 “패널 구성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형식상의 구색만 갖췄을 뿐이지, 윤석열 정부와 집권 여당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비대위원장은 또 “보수 패널로 등장하는 분들은 자칭 보수, 혹은 방송사가 보기에 보수 패널인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을 지속적으로 비판하는 분들이 보수 패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방송에 계속 출연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한 발 나아가 “세상에 별의별 보수가 다 있겠지만, 이런 상황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라, 100 대 0의 싸움이나 마찬가지”이며 “문제의 보수 패널들은 우리 당의 당론이나 입장을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다.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보수 진영의 주류적인 의견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룰을 ‘당원 100% 투표’로 바꾼 데 대한 보도를 대표적인 사례라고 꼽았다. 정 비대위원장은 “방송사들의 시사 프로그램은 이 결정을 폄하하는 코멘트로 가득했다”며 “의도적인 편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송활동에 대한 압박으로 보일까봐 우리 당은 자제하고 또 자제해 왔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에 들어서, 이런 적대적 불균형과 편향적 보도 경향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면서 공문 발송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한 우리 당의 최소한의 요구”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요즘 언론 환경이 안 좋다. 여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을, 야당과 비슷한 얘기만 하는 사람을 여당 패널로 고른다”면서 “방송이 공정해야 되는 거 아니냐. 방송이 의도를 갖고 여론을 야당 쪽으로 몰고 가려고 자꾸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이 특정인을 거명하지 않았지만 그가 겨냥한 사람 가운데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대표적으로 거론된다. 장 소장은 전날 벌써 반응을 내놓았다. 그는 페이스북에 “보수 패널 감별사 정진석 위원장님! 그래도 ‘보수패널 호소인’의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는 글을 올려 결의를 다졌다. 장 소장은 대표적인 보수 성향 시사평론가이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소위 ‘친윤(윤석열)’, ‘윤핵관(윤 대통령의 핵심 관계자)’으로 분류되는 이들에 일관되게 비판적이었으며 특히 전당대회 룰을 변경하는 데 윤 대통령의 의중이 작용한 것이 당내 민주주의를 해친다고 앞장서 비판해 왔다.
  • 경의선 파주 운천역 준공 … 17일 개통

    경의선 파주 운천역 준공 … 17일 개통

    경의선 문산역과 임진각역 중간에 운천역이 신설됐다. 경기 파주시는 문산읍 71-1번지에 신설된 운천역 준공식을 16일 갖고 이튿날 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운천역은 다른 역사와 비교해 규모는 작지만, 대합실·역무실·통신실 등 필수시설을 모두 갖췄다. 특히, 역사 대합실을 거쳐 승강장으로 가는 다른 역사와 달리 바로 승강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승객의 이용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운천역은 2020년 3월 국토교통부의 역사 건립 승인 후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를 마친 후 종합 안전점검 등 시험운행을 마쳤고 이번에 정식 개통하게 됐다. 운행횟수는 왕복 평일 2회, 주말 4회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산읍 주민들과 함께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이계승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양태훈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영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 3살 딸 밀어 숨지게 한 20대 친모, 항소심서 석방된 이유

    3살 딸 밀어 숨지게 한 20대 친모, 항소심서 석방된 이유

    3살 딸을 밀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형을 받은 20대 엄마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부장 진성철)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9·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 수강,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딸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로 함께 기소된 아빠 B(31)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딸의 뺨을 때리거나 멍이 들도록 꼬집은 데 이어 등을 밀쳐 바닥에 부딪치게 하는 등 11여 차례에 걸쳐 딸을 학대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던 중 A씨는 지난 5월 12일 오후 6시쯤 대구시 동구의 자신의 집에서 딸을 밀어 거실 바닥에 머리를 세게 부딪치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딸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사흘 뒤 숨졌다. 아빠 B씨는 A씨의 학대 행위를 방조하고 플라스틱 재질의 둔기로 딸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았다. 수사기관 조사에 따르면 A씨 부부는 2016년 4월에 결혼해 지난해 8월까지 3남매를 출산했다. A씨는 결혼 당시 직장을 그만둔 이후로 일정한 직업이 없었다. B씨는 청소업체, 음식점 등을 운영하면서 월 150만원 정도 벌었으나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아 경제적으로 곤궁했다. A씨는 남편이 일하는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혼자서 세 자녀의 육아를 담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혼자 세 자녀를 양육하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은 점, 범행 후 스스로 119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을 한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 3세 딸을 밀어 숨지게 한 엄마 항소심 집행유예

    3세 딸을 밀어 숨지게 한 엄마 항소심 집행유예

    3세 딸을 밀어 숨지게 한 친모에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고법 형사1부(진성철 부장판사)는 A(29·여)씨에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최 등을 적용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 수강,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했다. 딸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로 함께 기소된 아버지 B(31)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초범이고 자녀들을 양육하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은 점, 119에 신고한 후 심폐소생술을 한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A씨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거짓말을 한다며 딸을 때리는 등 10여차례에 걸쳐 학대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5월 12일 오후 6시께 대구시 동구 자신의 집에서 딸을 밀어 머리를 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딸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3일 뒤 숨졌다. B씨는 A씨 학대 행위를 방조하고 둔기로 딸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았다.
  • “성관계 싫지 않았어” 녹음했지만…‘준강간죄’ 판결

    “성관계 싫지 않았어” 녹음했지만…‘준강간죄’ 판결

    상대방이 성관계 후 싫지 않다고 말했다고 해서 사전에 성관계를 동의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두 사람이 합의 후 성관계를 가진 뒤 대화 내용을 녹음했더라도, 상대 여성이 술에 취해 정상적인 판단 능력이 없었다면 준강간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진성철)는 준강간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경북 구미에 위치한 한 공원 여자 화장실에서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씨가 같은 동네에 사는 초등학교 후배인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상해를 입혔다고 판단했다. 피해자는 당시 심신 상실 상태였다. 1심은 “반항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할 정도로 술에 만취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성관계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블랙아웃 증상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성폭행 직후 “싫었냐”는 A씨의 물음에 피해자가 아니라는 취지로 여러 차례 답한 녹음파일이 무죄 근거로 제시됐다.그러나 2심은 “대화 당시 피해자가 술에 만취한 상태였고 피해자는 ‘아니’라는 대답 후 대화 도중 부정적 감정 표현을 했다”며 “피해자가 A씨와의 성관계를 사전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설령 성관계 후에 ‘싫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해서 사전 동의가 있었다고 인정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법원은 “그러나 가해자가 벌금형 1회 외에는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도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준강간은 대표적인 성범죄 중 하나로 심신상실 또는 항거 불능 상태를 이용해 간음하는 범죄를 말한다. 보통 술을 매개로 이뤄지는데, 데이트 강간이나 약물, 수면 내시경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도 발생한다. 타인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를 악용하므로 무겁게 처벌하도록 돼있다. 준강간 성립은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여부 외에도 사건 당시 목격자의 진술, 사건 당일 음주량,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 등을 면밀히 따져본 뒤에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게 된다. 이러한 준강간 성범죄는 죄질이 나쁜 만큼 강간죄에 준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강력하게 처벌한다. 한편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표하더라도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성범죄 가해자는 형사 처벌을 피할 수 없다.
  • [인사]

    ■삼성전자 <dx부문> ◇부사장 승진 △권오상 김대주 김대현 김세윤 김이수 김장경 김정현 문성훈 박건태 박정호 박종범 박지선 박훈종 신승원 양세영 위훈 윤인수 이경우 이동근 이상원 이성현 이영호 이종민 이헌 임근휘 장상익 전상욱 정상태 정재연 정진민 정훈 조성대 최승훈 ◇상무 승진 △강혁 김경태 김광훈 김대현 김선길 김세진 김세훈 김영집 김은용 김인범 김재환 김지용 김철주 박병수 박재식 박찬형 박현준 반수형 서창우 손영아 손준호 손현석 송원철 신문선 신현 안재용 안주원 안희영 염종범 오영기 오용찬 왕지연 윤성환 이두희 이병한 이상엽 이상호 이우용 장욱 장윤희 장정렬 장흥민 전상욱 정승일 정영환 조강욱 조성제 조성희 조영석 조철용 조호근 진영두 최정화 최혁승 추민기 한글라라 한상욱 허욱 허준 황영삼 황일권 ◇마스터 선임 △고영덕 김선민 김지철 제임스 제라시 <ds부문> ◇부사장 승진 △김보현 김용주 김재열 김태훈 박성욱 박수남 박형원 서행룡 송기환 송병무 송승엽 송호건 신종신 오문욱 오정석 오태영 오화석 원순재 이석원 임용식 정용준 홍성민 홍승완 홍영기 ◇상무 승진 △강명진 강보경 김기수 김기언 김도기 김보창 김영일 김주연 김준성 김진호 김현기 민현진 박성철 송보영 송정우 신상용 신원화 안용석 안치용 양종훈 오정환 유성종 은성민 이병일 이성훈 이승준 이승훈 이영학 이원용 이의형 이현정 전범준 전지환 정연일 정한기 제희원 조영진 조현덕 최인수 최장석 최철환 하헌재 현정혁 ◇펠로 선임 △양유신 유리 ◇마스터 선임 △곽명보 김경선 김용관 김지수 박광민 박동진 박세준 서영훈 어지호 윤석호 이경우 정천형 채관엽 최진 허진성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승진 △김대용 김성봉 김성한 박준영 손동일 유경진 이재형 조성호 ◇상무 승진 △강석주 김공민 김형렬 김형민 서덕종 손재식 안기완 양재호 이규원 이상민 이승규 이정수 임자현 정용욱 조원구 채경찬 ◇마스터 선임 △김승호 김영국 황재훈 ■삼성SDI ◇부사장 승진 △김기헌 이승원 장이현 ◇상무 승진 △김도완 김종호 김호 서민우 송유진 신승원 이기재 이명호 임종훈 장인영 정성현 정우창 피경훈 ◇마스터 선임 △안기장 ■삼성SDS ◇부사장 승진 △강성수 김장현 임재환 ◇상무 승진 △박민우 박성록 박인석 백창현 변인섭 서성배 이형섭 정우용 최봉기 ■삼성전기 ◇부사장 승진 △임승용 정해석 한규한 ◇상무 승진 △곽형찬 김위헌 민병승 박중덕 심규현 우성필 이장원 최종민 ◇마스터 선임 △김홍석 ■삼성벤처투자 ◇상무 승진 △한경태
  • [기고] 불통의 시대를 살아가기/홍성철 한국소통학회장·경기대 교수

    [기고] 불통의 시대를 살아가기/홍성철 한국소통학회장·경기대 교수

    우리는 불통의 시대를 살고 있다. 전화, 이메일,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 커뮤니케이션 수단들이 다양하고 많은데 웬 불통의 시대냐고 되물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늘어난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오히려 소통을 줄이는 수단이 되고 있다. 배달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배달하고, 호출 앱으로 택시를 이용하고, 여행 앱을 사용해 차량 및 숙소 예약을 대화 없이 할 수 있다. 편리함 속에서 소통의 필요성도 차츰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서로 정보만 주고받을 뿐 소통하지 못하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 소통한다는 것은 서로 의미를 공유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소통의 기본 전제는 타인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소통의 출발은 대화 상대인 누군가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부터 시작된다. 반면 대화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면 서로 의미가 공유되지 못하는 불통이 된다. 요즘 TV 시사토론 프로그램들에서도 겉으론 토론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입장만 밝히는 일이 다반사다. 상대의 이야기도 거의 듣지 않는다. 심지어 상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반박하기도 한다. 이런 대화는 소통이 아니라 일방적 정보 전달에 불과하다. 그래서 과부하가 걸릴 정도로 많은 정보량에도 울림을 찾기 어렵다. 며칠 전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기를 꺼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통령의 입장을 대신하듯 검찰은 이 대표의 범죄행위를 밝히는 수사에 열중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 대표의 민주당은 대통령실 비서실과 경호처 등의 예산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의 각종 예산안을 대폭 삭감하는 데 매달리고 있다. 보수와 진보, 두 세력을 대표하는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서로 힘만 자랑할 뿐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벌써 일주일을 넘겼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강대강 대치에 애꿎은 국민들만 불안해하고 있다. 시멘트 공급 부족을 넘어 휘발유 부족 사태가 빚어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 소통이 없기에 언제 해결될지도 모른다. 소통하지 않는 사람들을 흔히 독불장군, 고집불통, 외톨이, ‘매버릭’(maverick)이라고 한다. 불행하게도 고위직일수록, 배운 사람일수록, 전문직일수록 이런 부류에 속하는 이가 많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부르면서 사회적으로 살지 않는 존재는 신처럼 초월적 존재이거나 아니면 인식 능력이 떨어지는 짐승이라고 했다. 사회적으로 산다는 것은 바로 소통하며 사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변용하자면 소통 없이 산다는 것은 신으로 살거나 아니면 짐승으로 사는 것이다.
  • [부고]

    ●나금자씨 별세, 전성철(SK케미칼 커뮤니케이션 담당)·성준(준디앤피 대표)씨 모친상, 이주영(전 로제타시네마 마케팅팀장)·이지연(푸른숲어린이집 원장)씨 시모상 =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02)2227-7547 ●강우석씨 별세, 강구태(희망정형외과 병원장)·구영(KAI 대표이사 사장)·이점(하늘땅유치원 원장)씨 부친상= 24일 경남 창녕 한성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055)532-1532
  • 한국일보 대표이사에 이성철씨

    한국일보 대표이사에 이성철씨

    한국일보는 대표이사 겸 발행인, 편집인에 이성철 콘텐츠본부장을 선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1991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뉴스부문장, 편집국장, 콘텐츠본부장 등을 지냈다. AD 전략본부장(이사)에는 손용석 AD 전략국장이, 논설위원실장에는 이태규 논설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고문에는 이영성 현 대표이사, 이충재 주필이 위촉됐다.
  • 정부,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 등 대외직명대사 3명 임명

    정부는 21일 과학기술, 글로벌 보건안보, 문화협력 분야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석학교수를 과학기술협력대사로, 최재욱 고려대 의대 교수를 글로벌보건안보대사로, 손지애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를 문화협력대사로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외직명대사로서 1년간 해당 분야에서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신 대사는 국내 물리학계를 대표하는 석학으로 글로벌 과학기술외교에 필요한 전략 제언을, 감염병 전문가인 최 대사는 글로벌 보건안보 외교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CNN 서울지국장을 지낸 손 대사는 국제감각을 바탕으로 한국 위상에 대한 인식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된다.
  • 전문대 수시 2차 3만 4582명 모집… 1차 합격자도 다른 대학 지원 허용

    전문대 수시 2차 3만 4582명 모집… 1차 합격자도 다른 대학 지원 허용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고 나면 학생들에게는 진로 고민의 시간이 찾아온다. 이른 사회 진출을 선호한다면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전문대 수시 2차 모집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지원 횟수가 무제한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지원 전에는 수시 2차와 정시, 자율 모집까지 각기 다른 일정과 지원 고려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전년 입시 결과 전문대 포털 참고하길 2023학년도 대입에서 전문대는 지난해보다 4960명(2.5%) 줄어든 총 19만 1965명(정원 외 포함)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선발 인원은 줄었으나 수시 모집 비율은 0.9% 포인트 올라 89.2%를 뽑는다. 이 중 수시 2차의 비중은 3만 4582명으로 전체 수시의 20.2%다. 수시 모집은 132개 대학에서 총 17만 1223명(89.2%)을, 정시는 133개 대학에서 2만 742명(10.8%)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정원 내)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으며 특별전형은 일반고, 특성화고, 협약을 통한 연계교육, 고른 기회, 특기자, 추천자, 대학 자체 전형 등 7가지다. 전문대 수시에서는 교과성적 비중이 가장 크다. 학교나 학과에 따라 수능최저학력 기준이나 교과최저학력 기준을 제시하거나 면접 또는 실기가 당락을 좌우하기도 한다. 전문대는 일반대보다 모집 요강 발표가 늦고 변화도 많아 대학별 정보를 살펴봐야 한다. 진학사 관계자는 15일 “일반대 수시, 전문대 수시 1·2차는 서로 별개의 모집이라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에 따라 학과와 인원이 다를 수 있다”며 “전체 일자는 같아도 시작과 마감 시간은 대학별로 상이할 수 있어 모집 요강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년도 경쟁률, 합격자의 평균과 최저점, 충원 합격 순위 등 입시 결과가 대부분 공개되기 때문에 전문대 포털사이트(http://www.procollege.kr)를 참고하는 것은 필수다. 일반전형은 특성화고와 일반계고 학생들이 함께 경쟁한다. 따라서 내신에서 불리할 수 있는 일반계고 학생은 일반고 특별전형 또는 특별전형 가운데 대학 자체 기준으로 선발하는 전형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수시 운영도 일반대와 다르다. 농협대는 수시를 운영하지 않고 서울예대처럼 수시 1차만 하는 곳도 있다. 4년제 간호학과를 포함해 전문대는 수시 지원제한 6회를 적용받지 않는다. 전문대 수시 1차에서 이미 합격했더라도 다른 대학 수시 2차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 1차 합격 대학과 동일한 대학의 2차에 지원하는 것은 제한을 두는 경우도 있지만, 학교에 따라 같은 학교에서 2개 이상 전공 지원을 허용하기도 한다. 다만 충원 합격을 포함해 수시 합격을 통보받은 학생은 정시나 자율 모집(추가 모집)엔 지원할 수 없다. 신성철 한국전문대교협 진학지원센터장은 “수시 1차에 지원해 합격했어도 2차에서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가고 싶은 전공이나 학교가 있다면 수시 2차를 노려 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정시 모집 이후 자율 모집은 각 대학의 홈페이지나 전문대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호·보건 ·IT 분야 취업률 높아 인기 도전공분야별 모집 인원은 간호·보건 분야가 4만 5426명(23.7%)으로 가장 많고 기계·전기전자 3만 7235명(19.4%), 호텔·관광 2만 8495명(14.8%), 회계·세무·유통 1만 4330명(7.5%), 외식·조리 1만 2536명(6.5%) 순이다. 간호·보건, 정보통신(IT) 등은 사회적으로 수요가 많고 취업률이 높아 인기가 많은 과로 꼽힌다. 간호·보건은 높은 경쟁률과 성적 때문에 지속적으로 수시보다 정시 모집 인원이 많았으나, 최근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정시 지원율이 하락하며 수시 모집 인원이 증가세다. ●학생부 성적 우수 학기만 반영하기 학생부 반영도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 일반대는 고등학교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모두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대는 우수한 학기만 반영하기도 한다. 반영 학기 수가 적을수록 합격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대학 홈페이지나 전문대 포털사이트를 통해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확인하고 유리한 반영 방법을 찾으면 된다. 학생부 교과는 대부분 전 과목을 반영하지만 서울예대처럼 모집 단위에 따라 반영 교과목을 지정하거나 경복대처럼 특정 모집단위에서 국·영·수·사회/과학 교과목만 반영하는 곳도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 이후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는 대학도 전국 17곳이다. 전문대 졸업 이후 학사학위 과정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신 센터장은 “전문대에 학사학위 전공 심화과정이 있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며 “실습 중심 교육을 원한다면 전공과 통학 거리를 고려해 학교를 선택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고두심, 데뷔 50년 만에 여고 졸업사진 공개

    고두심, 데뷔 50년 만에 여고 졸업사진 공개

    배우 고두심이 데뷔 50년 만에 최초로 여고 졸업사진을 공개한다. 오늘(8일) 방송되는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29회에서 고향 제주로 가을 여행을 떠난 고두심과 소통전문가 김창옥은 행복한 젖소들이 산다는 한 목장을 찾는다. 두 사람은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청정 자연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젖소들을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후 목장주 이성철(67)씨를 만나 난생처음 송아지 우유 주기 체험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워한다. 함께 목장을 둘러보던 중 “언제부터 목장 하셨어요?”라는 고두심의 질문에 목장주는 뜻밖의 대답을 들려줬다. 그는 “목장은 아버지 때부터 시작했다”며 “아버지는 제주여자고등학교 교장직을 은퇴하고 목장을 운영하셨는데 고두심씨의 여고 시절 교장 선생님이셨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고두심은 “어쩐지 목장주님 얼굴을 어디서 뵌 듯했다”라며 “혹시 아버님 성함이 이경수 선생님 아니세요?”라고 50년여 년 전 여고 시절 교장 선생님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했다. 목장주 이성철씨는 “어릴 적 아버지가 고두심씨 사진을 보여주며 내 제자라고 했다”라며 아버지가 고두심을 아끼던 일화를 회상했다. 고두심도 “제가 정말 존경하는 교장 선생님이셨어요”라며 은사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이성철씨는 이어 고두심을 위해 아버지의 유품으로 보관 중이던 여고 졸업앨범을 찾아왔다. 고두심은 방송을 통해 데뷔 50년 만에 여고 졸업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고두심, 김창옥의 가을맞이 고향 힐링 나들이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제주 편은 오늘(8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만날 수 있다.
  • [인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승진△대표이사 김영범 ◇부사장 승진△이범한△송승회 한경애(FnC부문) ◇전무△변재명 조항집 ◇상무 승진△김수현 나승태 노수용 이연준 이정준 전용주 정일 조은정△박성철 이지은 김정훈(FnC부문) ◇상무보 승진△김경태 김의수 송광선 이광식 조세현△김수정 박재현 홍성택(FnC부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 승진△대표이사 이규호 전철원 ◇상무보 승진△김휘규 ■코오롱글로텍 ◇부사장 승진△대표이사 방민수 ◇상무△박순언 정덕용 ◇상무보△류광택 ■코오롱플라스틱 ◇부사장 승진△대표이사 허성 ◇부사장 승진△김민태 ◇상무 승진△이도근 ◇상무보 승진△정홍령 최진상 ■코오롱베니트 ◇부사장 승진△대표이사 강이구 ◇상무 승진△전선규 ◇상무보 승진△정상섭 정주영 ■㈜코오롱 ◇전무 승진△안상현 ◇상무보 승진△설성헌 오범용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승진△박문희 ◇상무 승진△류재익 ◇상무보 승진△이영찬 정희봉 ■코오롱생명과학 ◇상무보 승진△조정종 ■코오롱오토모티브 ◇상무보 승진△한우준 ■코오롱아우토 ◇상무보 승진△전태희 ■LX인터내셔널 ◇사장 승진△대표이사 윤춘성◇전무 승진△김필용◇상무 승진△진혁◇이사 신규선임△이진영 이준봉 홍장표◇이사 전입△홍승범 ■LX세미콘 ◇이사 전입△김현호
  • [인사]

    ■CJ 제일제당 △경영리더 승진△김민태 김중현 임동혁 임희정 신혜원 고영주 김지훈 강원철 한준봉 이지은 윤태상 오재우 백민지 이재호 김유상 ■CJ 대한통운 △경영리더 승진△김권웅 최은성 황규성 엄상용 김웅기 정성우 곽재만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구창근△경영리더 승진△옥영주 고경범 황상묵 조성철 홍준기△커머스 부문 박성배 ■CJ 올리브영 △대표이사 승진△이선정△경영리더 승진△김환 이연주 ■CJ CGV △경영리더 승진△조진호 배승호 ■CJ 주식회사 △경영지원대표△강호성△경영리더 승진△곽경민 장지민 곽윤영 신대철 이준현 김서우 이현창 김이지 ■CJ 올리브네트웍스 △경영리더 승진△신정호 장영동 ■CJ 푸드빌 △경영리더 승진△변희성△일본지역본부 이재영 ■㈜한화 ◇임원 승진△모멘텀 부문 변준석 이형섭 조형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 승진△전략부문 장성원 정세진△사업부문 강민욱 박희호 윤삼손 ■한화디펜스 ◇임원 승진△김영돈 김혁 김현식 박광남 안홍규 오재이 ■한화시스템 ◇임원 승진△박세환 송성찬 심강섭 이기택 전혁 조명섭 하윤철 홍윤석 ■한화정밀기계 ◇임원 승진△구태완 조창우
  • 서울특별시당 청년위원장에 노성철 동작구의원 당선

    서울특별시당 청년위원장에 노성철 동작구의원 당선

    노성철 동작구의회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청년위원장에 당선됐다. 총 3명이 경합을 벌여 유효투표자 수의 47.66%를 얻은 노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처음의 경선으로, 서울시 권리당원 6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당선 직후 노 의원은 “민주당 역사에 남을 청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각급 위원장 중 여성·청년·노인 위원장은 중앙당 시·도당 전국위원회급 위원장 선출 지침에 따라 공모를 통한 선출 방식으로 뽑는다.
  • 홍준표 대구시장, 장외 ‘훈수 정치’ 왜?

    홍준표 대구시장, 장외 ‘훈수 정치’ 왜?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에 대한 평가를 쏟아내며 장외에서 훈수를 두고 있다. 차기 대권을 노리는 홍 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은 옹호하는 반면 잠재적 경쟁자는 견제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배신 경력 있는 사람은 가라. 이미지 정치인은 더이상 나오지 마라. 소신없는 수양버들은 가라”며 차기 당권 주자를 향해 불출마를 종용했다. 각각 유승민 전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앞서 홍 시장은 유 전 의원과 나 전 의원을 겨냥한 글을 올렸다. 유 전 의원에 대해서는 “개혁 보수 타령 이제 그만 해라. 지겹다”고 했고, 나 전 의원을 향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위장평화 쇼를 4년 전에 알았지만, 우리당 중진 중 N모는 나를 지방선거 유세조차 못 나오게 했다”고 비판했다.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우호적이었던 홍 시장은 이 전 대표가 징계를 받은 후 당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자업자득”이라며 비판적 입장으로 돌아섰다. 홍 시장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최근 ‘이준석 대표를 품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오자 홍 시장은 “찾아오질 않아요”라고만 답했다. 반면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옹호하는 일이 부쩍 늘었다. 윤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비속어 논란에 대해서 “뒤늦게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수습해야”한다고 했으나 유 전 의원이 윤 대통령을 비판하자 “대통령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침묵하는 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엄호했다.  홍 시장의 최근 행보는 중앙 정치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윤 대통령과는 밀착하고 다른 대권 주자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차기 대권을 노리는 홍 시장이 지지 지역이 겹치는 유 전 의원을 견제한다는 분석도 있다. 홍 시장과 가까운 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은 “당의 어른으로서 기강을 잡는 것 아니겠나”며 “홍 시장은 TK와 당원의 민심을 대변하려고 한다. 대통령이 코너에 몰렸는데 구성원으로서 도와야 한다는 생각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홍 시장이 윤 대통령에게 충성심을 보여주기 위해 ‘차기 당대표는 윤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승강기안전公과 업무협약… 고령자 안전교육 등 협력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승강기안전公과 업무협약… 고령자 안전교육 등 협력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고령자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은주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협회장과 송성철 승강기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령자 승강기 사고 예방과 안전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자 안전교육 실시 ▲고령자 승강기 안전교육 강사 양성 ▲안전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및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이다. 특히 승강기 안전교육 강사 양성 사업을 노인 일자리사업과 연계 추진해 승강기 사고 예방과 일자리 창출이란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총 45개 시립 및 구립 노인복지관이 소속돼 있으며 종사자는 총 2597명, 회원 수는 67만 3470명이다.
  • 동대문 크고 작은 소식 알리는 ‘실버 기자단’

    서울 동대문구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정책과 사업을 알리는 ‘실버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실버 기자단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고령층에 도움이 되는 각종 사업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게 직접 취재해 기사를 작성한다. 실버 기자단은 2011년 10월부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구에서 발간하는 어르신 소식지인 ‘신바람 실버 동대문’을 채워 왔다. 실버 기자단 소속 이성철(76)·정현자(73)씨는 지난 7일 답십리 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시니어 배우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취재했다. 이번 취재는 연기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시니어들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인생 2막’에 대한 용기를 심어 주고자 실버 기자단이 직접 기획해 진행됐다. 시니어 배우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다음달 1일 신바람 실버 동대문 제47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씨는 “오랜 시간 실버 기자로 활동했는데, 이번에 시니어 배우학교를 직접 방문 취재해 보니 처음 취재를 나왔을 때가 생각났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신바람 실버 애독자들을 위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2025년 제주에서 국내 최초 ‘에어택시’ 띄운다… SK텔레콤 등 컨소시엄 추진

    2025년 제주에서 국내 최초 ‘에어택시’ 띄운다… SK텔레콤 등 컨소시엄 추진

    SKT·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 ‘K-UAM 드림팀’제주도와 ‘UAM 시범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제주항공과 주요 관광지 잇는 이착륙장도 구축2025년이면 제주도에서 국내 최초로 ‘에어택시’를 볼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3년 뒤 제주도에서 국내 최초 도심항공교통(UAM)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주공항과 주요 관광지를 잇는 시범운행 서비스를 위해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와 UAM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도 진행한다. 14일 ‘K-UAM 드림팀’은 제주특별자치도와 ‘UAM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각 사 대표들은 민간기업, 공기업, 지자체의 강점을 융합하는 사업모델로 UAM 상용서비스를 성공시키는 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양측은 안전한 운항환경과 충분한 관광수요를 가진 제주도에서 현재의 항공 시스템, 인프라 등을 수정·보완해 사업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공항공사가 보유한 제주공항과 항행시설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신속한 상용화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에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발의되는 등 UAM 시범사업을 위한 제도적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오는 2025년 제주 UAM 시범사업을 위해 SK텔레콤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과 UAM 기체·운항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및 운영, UAM용 통신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한국공항공사는 UAM 수직이착륙장 구축, 항행안전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UAM 교통 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맡는다.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개발과 제조·판매·운영·유지보수(MRO), 항행·관제 솔루션을 개발한다. 제주도는 UAM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 환경 및 UAM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 세계 주요 도시(미국 LA, 플로리다,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 등)가 2024~2025년 UAM 상용화를 계획 중인 가운데 국내에서는 제주도 시범사업이 가장 빠르게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은 지난해부터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지난 4월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을 포함해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발족한 바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친환경 관광명소인 제주도를 UAM의 혁신 기반으로 성장시켜 미래 모빌리티의 서비스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겠다”며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관광·문화자원이 집약된 제주에서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심리적 허들을 낮추고,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불안한 ‘이재명호’…“선거법 기소는 시작일 뿐”

    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불안한 ‘이재명호’…“선거법 기소는 시작일 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검찰의 기소가 본격화되면서 전당대회 때부터 제기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선거법 관련 수사·기소에 대해서는 민주당 전 의원이 반발에 나섰지만, 향후 검찰이 보다 강한 혐의로 이 대표를 압박할 경우 사정정국에 저항하는 민주당의 단일대오에도 금이 갈 거란 전망이 나온다. ‘선거법 기소’로 이재명 겨눈 檢…민주당 “야당 탄압 도 넘어” 맞서 서울중앙지검은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이 대표를 공소시효를 하루 남긴 8일 불구속기소 했다. 구체적으로 검찰은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발언과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자인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 대표는 지난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 당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에 대해 “국토부가 용도변경을 요청했고,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에 따라 저희가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12월 방송 인터뷰에서 김 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답했다. 검찰은 두 발언이 모두 허위라고 보고 있다. 다만 당초 두 발언과 함께 수사 중이었던 “국민의힘이 반대해 공공개발을 할 수 없었다” 등 대장동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하거나, 불송치 송부 기록을 경찰에 반환했다.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계파와 관계없이 거세게 반발하는 추세다. 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고민정 의원은 검찰 기소 직후 소집된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으로 채워져야 할 추석 밥상을 걷어찬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 윤 대통령의 전방위적 공포정치가 시작된 거 같다”면서 “야당 정치인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편파적 수사가 도를 넘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당대표 경선 후보였던 박용진 의원은 6일 BBS 라디오에서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는 거의 하지 않고 흐지부지 태도를 가지고 있는 데 반해, 민주당과 이재명을 향한 수사의 칼날을 들이미는 건 전광석화처럼 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표 소환조사를 계기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달라진 기류를 보이기도 했다. 민주당은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총의를 모은 뒤 지난 7일 민주당 소속 의원 169명 전원 공동 명의로 발의했다. 한 당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 나도 반대 입장이었지만 이 대표 소환 통보 이후 입장이 변했다. 많은 의원들이 그런 상황”이라고 전했다. 선거법 기소는 ‘잽’에 불과…대장동·변호사비 대납 등 ‘펀치’ 날아올 땐 어쩌나 다만 이번 기소를 신호탄으로 다른 사건에 대한 기소가 줄줄이 예고되는 가운데, 검찰이 확실한 혐의를 가지고 이 대표의 목을 조일 경우 민주당 내 입장도 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선거법 위반 혐의 외에도 대장동 개발 관련 수천억원의 초과이익 환수를 포기한 혐의(배임), 백현동 개발 당시 시행사에 용도 변경 상향에 따른 수익을 제공한 혐의, 쌍방울이 변호사비 20억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대장동 관련 수사와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는 각각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에서 진행 중이고, 백현동 수사를 비롯해 성남FC 불법 후원금,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는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이뤄진다. 전문가들도 당장의 선거법 혐의를 이겨내도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위기를 돌파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장성철 정치평론가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번 선거법 관련 수사가 아니어도 다른 혐의 건수가 5~6개가 되는데 매번 의원총회를 열어서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할 수 있을까”라면서 “민주당이 정기국회 법안 처리, 국정감사, 예산안 처리는 온데간데 없고 이재명 지키기에 몰두할 수밖에 없는 위험한 상태에 놓였다”고 꼬집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 역시 통화에서 “5년 뒤에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윤 대통령은 어떻게 될까? 윤 대통령은 그런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지금 무슨 짓이든 할 것”이라며 향후 더욱 강대강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당 내부에서도 이미 균열이 시작된 정황이 감지되고 있다. 조응천 의원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수사를 고리로 쌍방울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을 제기했다. 조 의원은 8일 MBC 라디오에서 이 부지사가 쌍방울 법인카드로 약 1억원을 지출한 것에 대해 “쌍방울과 당시 이 지사(이재명 대표) 간의 관계의 중간 매개체로서 이 부지사가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라고 짚었다. 한 재선 의원은 통화에서 “국민들이 ‘이러려고 대표된 게 맞구나. 방탄조끼며, 방탄모자며 다 쓴 거구나’라고 생각하지 않겠나”면서 “선거법 관련 기소는 ‘잽’을 날린 것이고 이제 뒤에 계속 수사·기소 펀치가 날라올 텐데 같은 방식으로 막을 수 있냐”고 되물었다. 또 한 민주당 당직자는 “향후 있을 사법리스크 때문에 당직자들 사이에서는 이 대표와 엮이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면서 “당대표실뿐만 아니라 공보국과 같이 대표와 가까이에서 일을 해야 하는 부서는 기피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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