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착취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테니스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세입자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양양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참전국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46
  •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비아그라 복용 해 어린 아내에 변태적 성착취까지..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비아그라 복용 해 어린 아내에 변태적 성착취까지..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가 17일(현지시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기 매매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조사를 요구했다. 알하킴 대사는 취재진에게 “최근 몇 주간 IS의 대량 학살 피해자 무덤에서 발견된 시신들에 수술 절개 자국이 있었으며 콩팥 등 일부 장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라크 제2도시인 모술에서 장기 적출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 수십명이 IS에 처형당했다고도 주장했다. 또 시리아내의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이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자신들의 아내와 어린 여성들을 성착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익명의 한 내과의사는 극도로 보수주의적인 종교이념을 내세우고 있는 IS의 이념과는 달리 실제로 많은 수의 IS 조직원들이 자신들의 급여의 상당치를 자신들이 납치한 어린 아내들을 위한 변태적인 의상을 구입하는데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많은 IS 조직원들이 비정상적인 성행위와 성관계에서의 잔인성등의 본능적인 욕구로 인해 자신들의 아내와 어린 여성들을 성 착취하고 있다고 말하며 몇몇 조직원들은 강제로 여러명의 어린 아내들을 착취해 자신들의 성욕을 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적인 노예로 납치된 여성들과 어린 아이들도 착취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자신들의 비정상적인 성적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상하고 변태적인 여성 속옷을 구매하고 성관계 동안 더 많은 힘을 얻기 위해 비아그라를 구하는데 필사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시리아내 IS의 점령지 락까에서는 그들의 전통적인 결혼 관습의 규칙이 깨지고 있으며, 젊은 여성들이 젊은 시리아 남성들과의 결혼 대신 IS 조직원들과의 결혼을 종용받고 있다. 현재 조직원들은 여성의 출신지에 따라 각 결혼당 약 2000파운드에서 5000파운드 (약 340만원에서 850만원)의 금액을 지참금 명목으로 지불하고 있다. 결혼 후 고통으로 탈출을 감행하는 여성들은 그러나 발견될 경우 투석형에 처해진다.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소식과 성착취 소식에 네티즌은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IS 사람인가?”,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이제 성착취까지?”,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끊을 방법은 없나?”,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무섭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뉴스팀 chkim@seoul.co.kr
  •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아내 성착취까지..이대로 괜찮나?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아내 성착취까지..이대로 괜찮나?

    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가 17일(현지시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기 매매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조사를 요구했다. 알하킴 대사는 취재진에게 “최근 몇 주간 IS의 대량 학살 피해자 무덤에서 발견된 시신들에 수술 절개 자국이 있었으며 콩팥 등 일부 장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시리아내의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이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자신들의 아내와 어린 여성들을 성착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비아그라 복용 성착취까지..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비아그라 복용 성착취까지..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가 17일(현지시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기 매매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조사를 요구했다. 알하킴 대사는 취재진에게 “최근 몇 주간 IS의 대량 학살 피해자 무덤에서 발견된 시신들에 수술 절개 자국이 있었으며 콩팥 등 일부 장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시리아내의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이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자신들의 아내와 어린 여성들을 성착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익명의 한 내과의사는 극도로 보수주의적인 종교이념을 내세우고 있는 IS의 이념과는 달리 실제로 많은 수의 IS 조직원들이 자신들의 급여의 상당치를 자신들이 납치한 어린 아내들을 위한 변태적인 의상을 구입하는데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더 끔찍한 일도?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더 끔찍한 일도?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가 17일(현지시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기 매매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조사를 요구했다. 알하킴 대사는 취재진에게 “최근 몇 주간 IS의 대량 학살 피해자 무덤에서 발견된 시신들에 수술 절개 자국이 있었으며 콩팥 등 일부 장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시리아내의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이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자신들의 아내와 어린 여성들을 성착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더 끔찍한 일도?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더 끔찍한 일도?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가 17일(현지시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기 매매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조사를 요구했다. 알하킴 대사는 취재진에게 “최근 몇 주간 IS의 대량 학살 피해자 무덤에서 발견된 시신들에 수술 절개 자국이 있었으며 콩팥 등 일부 장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시리아내의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이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자신들의 아내와 어린 여성들을 성착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그곳에서 무슨 일이?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그곳에서 무슨 일이?

    ‘IS 장기 매매로 자금 조달’ 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가 17일(현지시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장기 매매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조사를 요구했다. 알하킴 대사는 취재진에게 “최근 몇 주간 IS의 대량 학살 피해자 무덤에서 발견된 시신들에 수술 절개 자국이 있었으며 콩팥 등 일부 장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시리아내의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이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자신들의 아내와 어린 여성들을 성착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뉴스팀 chkim@seoul.co.kr
  • ‘여학생 몰카’ 촬영한 美교사 징역 20년 선고

    ‘여학생 몰카’ 촬영한 美교사 징역 20년 선고

    고등학교에서 여학생 체육부 코치를 역임하며 상습적으로 해당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를 촬영해 온 전직 미국 고등학교 교사가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일이노이주에 있는 페어필드 고등학교에서 여자부 크로스컨트리 코치로 재직하던 티모시 고잉(44)은 지난 2012년부터 자신이 가르치고 있던 여학생들이 사용하는 화장실 등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상습적으로 촬영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학교 내부의 여학생 탈의실 내에 있는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학생들의 은밀한 곳을 촬영하는 등 범죄 행각을 이어갔다. 고잉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맡은 여학생 팀이 다른 주로 원정 경기를 갈 때는 여학생들 묶는 호텔의 화장실에도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잉의 이러한 파렴치한 행각은 지난해 9월 학교 수위가 여학생 화장실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들통이 나고 말았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15세에서 18세에 이르는 여학생들의 속옷 입는 장면이나 샤워하는 장면을 촬영해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아차린 해당 여학생들은 "고잉이 다른 주 호텔에 숙박할 때도 입실 전후에 안전을 점검한다며 여학생들을 모두 호텔 로비에 나가 있게 했다"며 "결국 카메라를 몰래 설치하기 위한 수작"이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고잉은 미성년자 성착취 및 음란물 보관 혐의 등을 모두 인정한 상태이며 지난 2일, 징역 20년형이 선고되어 현재 연방 감옥에 수감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고잉은 고등학교에 근무할 당시 체육부 코치와 함께 수학 교사도 겸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판결에 입회한 검찰관은 "자신을 믿고 있던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배신한 가장 역겨운 사건"이라면서 "이번에 중형이 선고되어 신뢰받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다시는 이러한 일을 벌이지 않는 데 일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여학생 몰카 촬영으로 징역 20년형이 선고된 고잉 (현지 경찰 당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탈의실 ‘여학생 몰카’ 美교사 징역 20년형

    탈의실 ‘여학생 몰카’ 美교사 징역 20년형

    고등학교에서 여학생 체육부 코치를 역임하며 상습적으로 해당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를 촬영해 온 전직 미국 고등학교 교사가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일이노이주에 있는 페어필드 고등학교에서 여자부 크로스컨트리 코치로 재직하던 티모시 고잉(44)은 지난 2012년부터 자신이 가르치고 있던 여학생들이 사용하는 화장실 등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상습적으로 촬영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학교 내부의 여학생 탈의실 내에 있는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학생들의 은밀한 곳을 촬영하는 등 범죄 행각을 이어갔다. 고잉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맡은 여학생 팀이 다른 주로 원정 경기를 갈 때는 여학생들 묶는 호텔의 화장실에도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잉의 이러한 파렴치한 행각은 지난해 9월 학교 수위가 여학생 화장실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들통이 나고 말았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15세에서 18세에 이르는 여학생들의 속옷 입는 장면이나 샤워하는 장면을 촬영해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아차린 해당 여학생들은 "고잉이 다른 주 호텔에 숙박할 때도 입실 전후에 안전을 점검한다며 여학생들을 모두 호텔 로비에 나가 있게 했다"며 "결국 카메라를 몰래 설치하기 위한 수작"이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고잉은 미성년자 성착취 및 음란물 보관 혐의 등을 모두 인정한 상태이며 지난 2일, 징역 20년형이 선고되어 현재 연방 감옥에 수감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고잉은 고등학교에 근무할 당시 체육부 코치와 함께 수학 교사도 겸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판결에 입회한 검찰관은 "자신을 믿고 있던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배신한 가장 역겨운 사건"이라면서 "이번에 중형이 선고되어 신뢰받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다시는 이러한 일을 벌이지 않는 데 일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여학생 몰카 촬영으로 징역 20년형이 선고된 고잉 (현지 경찰 당국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성매매방지법 10년’ 2차 토론회 26일 개최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은 국회성평등정책연구포럼(공동대표 김상희·남윤인순 의원),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공동대표 정미례 손정아)와 함께 성매매방지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성매매 정책 및 시스템에 대한 평가와 반성매매 여성인권운동 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제2차 연속토론회를 26일 오후 2시 서울여성프라자 2층 NGO 열린마당에서 개최한다. 박진경 인천대 교수는 ‘성매매방지정책,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 정책의지의 중요성을 제기하면서 성매매방지법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성매매여성의 성착취 인정과 비범죄화 ▲집결지의 조속한 폐쇄 ▲단속 및 처벌의 강화 ▲성매매예방 정책의 강화를 정책적 대안으로 제시한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지원체계의 현황과 발전 방향’이란 주제발표에서 성성매매방지활동의 제도화의 성과와 한계를 지적하면서 그 대안으로 성매매방지활동의 확산과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제대로 하기 위해 성매매방지 지역사회협의체의 과제를 설정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과 가부장적 사회질서와 이중의식 형성에 대한 도전을 요청한다.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동대표는 ‘반성매매여성인권 운동 10년, 변화와 진전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열다’를 통해 그동안 반성매매여성운동의 관점과 법과 제도,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 개입해 왔던 과정을 평가하면서 성착취에 대항하고 성매매여성비범죄화, 당사자들의 욕구에 기반한 권리보장과 역량강화, 사회문화적 인식 변화를 위한 활동 등을 통한 한국사회의 탈성매매를 제안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여성가족부 성매매 근절 캠페인 서울서 시작

    여성가족부 성매매 근절 캠페인 서울서 시작

    여성가족부가 성매매특별법 시행 10주년을 맞아 성매매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성매매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펼치는 ‘공감 캠페인’이 16일 서울에서 시작됐다. 여가부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역사에서 김희정 여가부 장관과 강월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서울시성매매피해여성지원협의회 주관으로 성매매 방지 캠페인을 2시간반동안 진행했다. 이들은 성매매 방지 리플릿을 배포하며 성매매 근절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피해자 보호 및 성매매 근절을 위한 지난 10년간의 활동과 성과를 전시하고, 성매매방지 인식개선 홍보영상 ‘멋진 당신을 응원합니다’를 상영했다. 시민들이 직접 성매매 근절 아이디어 공모, 홍보슬로건 인증사진 촬영, 성매매 인식조사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여가부는 ‘인간의 성(性)은 거래 대상이 될 수 없다’라는 주제로 30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세상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여성폭력피해자 지원활동가, 외국기관 등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진행한다. 주한미국대사관, 주한미군, 캄보디아 정부 등 외국기관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고, 여성가족부의 성매매 방지 슬로건과 동영상을 해당 기관내에서도 적극 전파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성매매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침해행위이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성매매를 강력히 처벌하는 입법정책과 함께 ‘사람은 어떤 이유로도 거래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인식에 대한 확고한 공감대가 필요하다”면서 “여성과 아동에 대한 성착취 문제를 무관심과 편견에서 관심과 공감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민관과 함께 인터넷 TV 등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제19회 여성주간 맞아 전국서 410개 기념행사

    제19회 여성주간 맞아 전국서 410개 기념행사

    제19회 여성주간(포스터·7월 1~7일)을 맞아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념식과 토론회, 문화 행사, 전시, 공연 등 총 410여개의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전국에서 지역 특성에 맞게 열린다. 여성가족부는 3일 ‘성착취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해외 각 도시의 민관협력 모델’을 주제로 ‘2014년 성매매방지 국제 심포지엄’을, 11일 민관 협력체인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TF) 1차 포럼을 각각 연다. 여성 지위 향상 유공자 포상식은 2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을 1~4일 경기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한다. 여가부는 5분짜리 여성주간 기념 주제영상을 제작해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했다. 서울시의 직장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토론회(2일 오후 3시 시민청), 부산 여성인권영화제(3~4일 영화의 전당 소극장), 세종시 여성단체 오봉산 걷기대회(18일 오봉산), 경남 여성주간 토크와 문화콘서트(2일 오후 6시 30분 창원웨딩그룹K) 등 기념행사 내용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www.mogef.go.kr)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한국이 버린 코피노 형제 직접 ‘아빠 찾기’ 첫 승소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른바 ‘코피노’(Kopino·Korean과 Filipino의 영어 합성어)가 국내 법원으로부터 친자 확인을 받아냈다. 코피노가 직접 친자확인 소송을 제기해 이긴 것은 처음이다. 잘못된 성문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코피노가 필리핀뿐 아니라 국제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내려진 이번 판결은 적지 않은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권양희 판사는 필리핀에 사는 A군과 B군이 한국에 사는 C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유전자 감정 결과 A군과 B군은 C씨의 친생자가 맞다”고 판결했다. 한국에서 결혼해 자녀까지 낳아 가정을 꾸리고 살던 사업가 C씨는 1997년 필리핀으로 건너가 회사를 운영하다가 현지 여성 D씨를 만나 동거했다. C씨는 D씨와 두 자녀까지 낳으며 살던 가운데 2004년 돌연 한국으로 귀국했다. 당시 필리핀에서 운영하던 회사까지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C씨는 ‘다시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끝내 지키지 않았다. 일방적으로 연락이 끊기자 D씨는 C씨의 이름과 사진을 들고 한국으로 건너왔다. 이후 불법 체류로 인한 추방 위기에서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를 통해 법률 지원을 받아 2012년 12월 친자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유전자 검사를 거부하는 C씨에게 법원이 강제수검 명령을 내리고 과태료를 고지하는 등 1년 6개월 넘게 이어진 법정공방은 유전자검사를 관련 기관에 맡기면서 종지부를 찍었다. 유전자 검사 결과 A군과 B군이 C씨와 혈연관계라는 것이 객관적으로 드러난 것이다. 권 판사는 유전자 검사 결과와 함께 필리핀에서 작성된 아이들 출생증명서에 C씨가 아버지로 기재된 점 등을 근거로 지난달 30일 A군과 B군의 친자확인 청구를 받아들였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D씨는 C씨에게 양육비 등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D씨를 무료 변론한 조동식 변호사는 “D씨가 단순히 금전 취득을 위해 소송을 낸 것은 아니다”라면서 “A군과 B군을 C씨 호적에 편입시켜 한국에서 키우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정확한 코피노 수가 집계된 적은 없지만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아동성착취반대협회(ECPAT) 자료를 인용해 ‘3만명에 달하는 코피노가 한국과 필리핀 정부 양쪽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롬니 “일본군, 강제 性노예 동원”

    밋 롬니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이 위안부 성착취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전·현직 총리를 비롯한 일본의 고위인사들이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있는 유력 정당의 대선 후보가 역사적 사실을 분명하게 인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롬니 후보는 대선후보로 공식지명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탬파의 공화당 전당대회장에서 배포한 자신의 저서 ‘사과는 없다’(NO APOLOGY)에서 “중국 여성들은 일본 군인들에게 성(sex)을 제공하도록 강요당했다.”면서 “이른바 위안부(comfort women)로 불리는 강요된 노예 착취에 대한 분노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우리(미국의) 역사 교과서에는 그것이 눈에 띄게 나타나 있지 않을 수 있다.”며 “하지만 그것은 믿겨지지 않을 만큼 끔찍했다고 기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언급은 롬니 후보의 전반적인 국정 철학을 담은 이 책 내용 중 외교와 관련한 제3장 ‘힘의 추구’ 부분에 기재돼 있다. 롬니 후보는 중국의 급부상에 대한 자신의 정책적 비전을 설명하기 앞서 중국의 근대사를 비교적 해박하게 설명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일본의 ‘만행’을 언급했다. 롬니는 책에서 “일본은 중국인들에게 생화학 무기를 사용했다.”면서 “중국은 (일본군이) 항공기에서 전염병을 함유한 벼룩들을 떨어뜨렸다고 주장한다.”고 했다. 또 “중국을 지배해 풍부한 천연자원을 확보하려는 야심을 오랫동안 품어온 일본은 1937년 중국 본토를 침공해 8년 이상 전쟁을 벌였으며, 1945년 연합군에 항복할 때까지 중국에 1500만명의 희생자를 안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아도취적 우월감에 빠진 일본은 경제적·군사적 힘이 중국을 비롯한 이웃나라를 앞지르자 제국주의적 야망을 추구했다.”면서 “그 결과 중국은 (일본에) 치욕적 패배를 당하면서 타이완 등을 빼앗겼다.”고 상기시켰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법정에 선 13살 딸 처녀성 팔려던 무정한 엄마

    딸의 처녀성을 팔려던 무정한 엄마에게 최고 30년 징역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유타 솔트 레이크시티에 살고 있는 33세 여자가 24일(현지시간) 열린 첫 공판에서 딸과 관련된 사건의 혐의를 인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물건처럼 팔릴 뻔한 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언론은 여자를 익명으로 처리했다. 검찰에 따르면 여자는 지난 4월 13살 된 딸의 처녀성을 1만 달러(약 1150만원)에 팔기로 하고 한 남자와 협상을 벌였다. 두 번이나 딸에게 속옷 차림으로 남자 앞에서 워킹을 하게 했다. 딸은 처음엔 엄마의 뜻을 따르겠다고 하다 생각을 바꿨다. 엄마는 자신의 휴대폰으로 딸의 사진을 찍어 보내고 문자를 주고받으며 다른 남자와 딸의 처녀성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딸의 남자친구가 휴대폰에 남은 문자메시지 증거를 발견, 경찰에 신고하면서 파렴치한 엄마는 쇠고랑을 찼다. 여자는 아동 성착취 혐의로 기소돼 법정에 섰다. 현지 언론은 “여자에게 아동 성추행 혐의도 있어 검찰이 기소했지만 딸과 관련된 혐의를 인정한다는 조건으로 기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여자의 선고공판은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최고 30년 징역이 선고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집창촌 歷史’ 묻고 동북권시대 열 ‘친환경 驛舍’ 우뚝

    ‘집창촌 歷史’ 묻고 동북권시대 열 ‘친환경 驛舍’ 우뚝

    “청량리 민자역사 준공은 동대문은 물론 중랑, 노원, 성북 등 서울 동북부시대가 활짝 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18일 청량리 민자역사 준공식에 참석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남다른 감회에 젖어 들었다. 청량리 민자역사의 준공을 기점으로 ‘588 집창촌’ 일대가 확 바뀔 예정이어서 이 일대에 부는 변화의 바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사실 그는 1998~2002년 동대문구청장 시절 집창촌 여성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미력이나마 힘써왔다. 2000년에는 당시 고건 서울시장에게 무조건적인 집창촌 철거 대신에 미사리 등 서울 변두리로의 이전을 건의하기도 했다. 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이전해줘 음성적으로라도 양성화해 주자는 의도였다. 마치 풍선을 누르면 옆이 팽창하는 풍선효과처럼 주택가 등으로 옮겨 가 음성적인 성매매만 기승을 부려 선량한 부녀자와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줄 게 불보듯 뻔했기 때문이다. 그는 집창촌 여성들의 인권을 조금이나마 보호하고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해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0년 초 집창촌에는 샤워시설조차 갖춰지지 않아 위생환경이 매우 열악했다.”면서 “460여명에 달하는 윤락녀들에 대한 성착취가 심해 그들의 고민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행정구역상 동대문구 전농동 588 일대에 있는 집창촌은 2003년부터 총 사업비 243억원을 투입해 집창촌을 통과하는 답십리길~롯데백화점 간 폭 2m, 2차로를 폭 32m, 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인해 77개동이 철거된 상태이며 현재는 80여개 업소만 남아 있다. 청량리 일대의 향후 변화는 2003년 11월 지정된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의 개발진척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집창촌이 있는 전농동과 용두동 일대 35만 7699㎡는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개발 계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는 도로공사와 집창촌 일부 철거, 인근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이 철거된 상태다. 특히 집창촌이 있던 청량리 민자역사 주변 청량리 도시환경정비구역(7만 686㎡)에는 150~180m 높이의 주거·업무, 판매 건물 5개동과 10층 규모의 문화시설 1개동이 들어선다. 그러나 서울시가 당초보다 건물 동수를 줄이고 대규모 광장문화를 조성하는 변경된 계획안을 다음달 내놓을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집창촌 일대 개발에 또 하나의 화두는 ‘노른자위’라 할 수 있는 성바오로병원(6600여㎡) 존폐여부다. 1957년 전농2동에 둥지를 튼 성바오로병원은 1961년 5월 성직자들의 땀방울과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모여 가톨릭의대 부속병원에 편입되면서 재탄생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유 구청장은 “인근에 병원들이 밀집돼 있어 존치 땐 수익성 보장이 불투명해 대규모 건립이 필요하다.”면서 “항간에는 남양주 등으로의 이전얘기가 흘러 나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황진환 성바오로병원 홍보담당자는 “이전하느냐, 다시 짓느냐 하는 문제는 보상·재원확보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면서 “아직 개발청사진이 구체적으로 나온 것이 없어 존폐여부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인근 용두동 동부청과시장도 2015년까지 현대화된다. 지하 7층, 지상 45~55층, 총 면적 26만㎡의 타워형 건물 4개동이 세워지고 기존 매장의 5배인 2만 3000㎡의 판매시설과 999가구의 아파트 등이 들어선다. 또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장에는 세계 요리 식자재 마켓, 세계음식백화점, 아카데미 등 세계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복합단지로 거듭난다. 옛 롯데백화점 부지개발도 큰 관심거리. 민자역사와 연결된 200m 높이의 49층 규모의 고층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청량리가 ‘강북의 코엑스’이자 동북권의 신경제·문화·업무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보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청소년 성매매 2년새 다시 늘었다

    청소년 성매매 2년새 다시 늘었다

    3번의 임신과 3번의 낙태. 성매매를 하다가 최근 부산에서 경찰에 붙잡힌 A(15)양은 검찰 조사에서 복받치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친구와 PC방, 모텔 등지를 떠돈 지 2년. 갓난아기 때 이혼한 부모가 미워 집을 나온 뒤 돈을 벌기 위해 중학교 입학 이후부터 인터넷을 통해 이른바 ‘조건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에게 남은 것은 돈이 아니라 하루 담배 한갑의 흡연량과 소주 1병 이상의 주량뿐이었다. 3일 서울신문이 세계청소년의 날(8월12일)을 한달여 앞두고 보건사회연구원이 작성한 ‘아동청소년 성착취근절을 위한 국내외 이행실태 연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 성매매의 80%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고, 청소년 성매매가 최근 2년 사이에 다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4세 이하의 어린 청소년의 성매매 적발건수가 늘어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 적발 건수는 2004년 성매매특별법 시행 당시 1368건에서 2005년 924건, 2006년 590건 등으로 매년 줄어들다가 2007년 701건으로 다시 급증했다. 청소년 성매매 공간 가운데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4년 85.9%, 2005년 81.1%, 2006년 79.3%, 2007년 83.6% 등으로 80%내외를 유지했다. 청소년 성매매 적발인원도 한때 감소세가 이어지는 듯했지만 최근 2년 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 성매매 알선업자와 성매수자, 성매매 청소년 적발 인원은 2004년 2680명에서 2005년 1946명, 2006년 1745명으로 감소했다가 2007년 2582명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6월까지는 1143명이 적발됐다. 한국청소년상담원 배주미 박사는 “경제위기와 맞물려 청소년 가출이 늘면서 가출청소년의 성매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얇고 쉬워 보이지만 불편한 책

    마리아는 열 네살 먹은 소녀다. 가슴이 봉긋 올라오지 않아 걱정하고, 이웃집 오빠 루까스를 생각하면 가슴이 야릇하게 울렁거림을 느끼고, 뇌졸중에 걸린 할아버지 병환이 한층 나았다며 진심으로 기뻐하고, 가정교사에게 지리와 산수·외국어 등을 배울 생각에 기대와 걱정이 오가는 ‘평범하고 천진난만한’ 사춘기의 소녀다. 하지만 마리아는 열 네살 생일 선물로 커다란 쟁반 위에 얹혀진 꼬마 흑인 ‘꼬꼬’를 아빠로부터 선물받은 소녀이다. 여기에 ‘핸드백에 넣기엔 좀 큰 채찍’도 함께 선물받는다. 그리고 엄마의 친구들로부터는 채찍을 언제, 어떻게 휘둘러야 하는지를 배운다. 흑인 노예의 따귀를 이유없이 갈기거나 채찍을 휘두르곤 한다. 바닥에 떨어진 케이크를 싹싹 핥아먹으라고 꼬꼬에게 시키는 엄마를 무심히 지켜본다. 또한 까만 이들과 다르게 자신의 피부 색깔이 하얗다는 것에 대단히 만족한다. 꼬꼬를 팔아버린 뒤 새로 들여온 여자 흑인 노예가 낳은 아기를 ‘그것’으로 부른다. 네덜란드 출신의 돌프 페르로엔이 쓴 ‘2백년 전 악녀일기가 발견되다’(이옥용 옮김·내인생의책 펴냄)는 얇고 쉬워 보이지만 아주 불편한 책이다. 200년 전 네덜란드 식민지였던 남아메리카 수리남의 커다란 커피 농장주의 외동딸, 작중 화자 ‘마리아’의 일기체 형식을 띠고 있는 일종의 성장소설이고, 200년이 지난 뒤에도 인권과 인종차별 문제에 있어 현재진행형의 고민을 던지는 일종의 보고문학이다. ‘연구공간 수유+너머’의 고병권 박사는 추천사를 통해 “악녀일기는 노예주의 폭력과 위선, 광기에 대한 해맑은 고백이자 어른들 마음 속 인종주의의 추악함의 천진난만한 외양”이라면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신체 일부를 사고 팔고, 피부색이 다른 이들을 차별하는 등 노예제와 인종주의의 온갖 변형들이 우리 옆에 있다.”고 말했다. 사심(邪心)없는 마리아는 자신의 아빠가 흑인 노예를 성착취하는 사실도 알고, 자신이 좋아했던 루까스가 흑인노예에게 아이를 갖게 한 것도 알지만 잠시 언짢아할 뿐이다. 마리아는 금세 새로운 삶을 꿈꾸며 자신의 일기장 맨 마지막에 이렇게 적는다. ‘인생은 얼마나 멋진가!’ 우리 주변을 둘러싼 것들에 대해 외면하거나 당연시하는 사이에 길러진 ‘왜곡된 착함’은 이렇게 성장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여성연예인 인권지킴이 출범

    고(故) 장자연씨의 죽음을 계기로 여성 연예인의 인권을 지원하기 위한 모임이 만들어졌다. 영화평론가인 유지나 동국대 교수와 강지원 변호사, 김상희 민주당 의원,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 여성학자 오한숙희씨 등 28개 문화·여성 시민단체와 예술인, 정치인, 교수 등 112명은 22일 ‘침묵을 깨는 아름다운 사람들’이라는 이름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인권위에서 ‘성착취 침묵의 카르텔 어떻게 깰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여는 한편 다음달부터 ‘여성연예인 인권 SOS센터’를 열고 인권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성노예로 신음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

    성노예로 신음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

    지난달 2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우간다 여성 그레이스 알라코(29)의 연설에 주목했다. 어릴 적 우간다 반군에게 납치돼 수년간 성노예로 생활해야 했던 알라코의 자기 고백은 안보리 회의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만연하고 있는 무장 군인들의 성폭력을 멈추게 해주세요. 그들을 처벌해 주세요. 아프리카 어린이들은 아직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軍, 여아 납치해 성노예로 5월5일 어린이날,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들의 축제가 한바탕 벌어지지만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은 사람다운 삶을 바라는 것조차 과욕이다. 한창 응석을 부릴 나이임에도 내전이 계속되는 정치적 상황 탓에 어린이들의 인권은 처절히 짓밟힌다. 특히 수단과 콩고 등 내전이 격렬하게 벌어지는 지역의 상황은 더욱 가혹하다. 반군은 물론 정규군도 어린 여아를 납치, 성노리개로 삼는다. 유니세프는 “무장 군인들은 내전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납치해 여아는 성노예로, 남아는 소년병으로 부리고 있다.”면서 “수백만의 아이들이 이런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노예로 살아가는 현실도 충격적이지만, 이는 아프리카 사회에 만연한 에이즈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성노리개로 생활하다 고향으로 돌아온 여성들로 인해 에이즈의 위험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신문은 미국의사협회(AMA)의 연구 결과를 인용, “소녀들은 성노예 생활을 끝내고 고향에 돌아와도 더러운 존재로 취급 받아 성매매 생활을 계속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면서 “이들은 다시 에이즈를 퍼뜨리고 에이즈 위험성은 더 높아진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아동 에이즈 환자 180만명 하지만 성착취 문제가 내전이라는 정치적 상황 탓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 무장 군인이 아닌 일반 성인 남성들에 의해 아프리카 여아들에 대한 성폭행이 공공연히 벌어진다. 역시 에이즈 문제와 관련돼 있다. 국제연합(UN)의 에이즈 보고서에 따르면 남부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어린 처녀와 성관계를 맺으면 에이즈가 치유된다.’는 공공연한 괴소문이 돌면서 에이즈 환자에 의한 여아 성폭행이 활개를 치고 있다.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는 “심지어 에이즈 환자에게 어린 딸을 돈을 받고 파는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악순환은 계속된다. 에이즈에 감염된 여아들은 임신이 되면 다시 에이즈에 감염된 아이를 낳는다. 유니세프는 전 세계 200만 아동 에이즈 환자 가운데 180만명이 아프리카 지역 아이들이라고 밝혔다. 에이즈에 감염된 임산부들의 수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안 베네만 유니세프 총재는 최근 성명을 내고 “무장 군인에 의한 어린이 납치 등의 문제는 이제 끝내야 한다.”면서 “이들이 국제법을 준수하고 어린이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창원서 대규모 국제행사 잇따라

    경남 창원시가 습지 관련 세계회의 람사르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다음달까지 잇따라 국제행사를 열어 각국 귀빈 등 대규모 외국인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오는 25~27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2008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를 여는 데 이어 다음달 7~16일에는 ‘제5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IJSO)’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여성인권대회 30여개국 1700명 참가 세계여성인권대회에는 30여개 나라의 여성인권운동가와 단체 회원 등 110명과 국내 여성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등 모두 17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여성인권과 상생의 공동체’를 주제로 열띤 토론과 발표를 통해 여성인권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 22명 가운데 우리나라 신혜수 위원을 비롯해 6명이 참가한다. 경남도는 “유엔 위원이 단일대회에 6명이나 참가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번 세계여성인권대회에 쏠리는 세계 여성계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세계여성인권대회에서는 4개 분과에서 이틀 동안 6차례에 걸쳐 세미나가 개최된다. 첫날인 25일에는 ‘폭력과 성착취 근절’ ‘전쟁과 여성폭력’ ‘여성경제활동 활성화’ 등을 주제로 워크숍이 열린다.26일에는 ‘이주여성의 인권보장’ ‘장애여성 및 소수여성의 인권보장’ ‘정책결정 동등참여’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신혜수 대회추진위 공동위원장이 사회를 맡는다. 이틀 동안 열리는 세미나에는 국내외 유명 여성인권 전문가 42명의 주제발표와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행사기간에 ‘여성 60년사, 그 삶의 발자취’ 전시회를 비롯해 인권영화제, 여성화가 그림전, 여성인물사진전 등도 열린다. 김춘수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여성의 인권 유린과 폭력을 극복하고 인권신장을 위한 세계 각국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경남여성인권선언’도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역대 최대 규모 다음달 9박10일 동안 열리는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물리·화학·생물을 비롯해 과학 모든 분야에 걸쳐 시험을 치르고 평가하는 세계 유일의 국가대항 중등부 과학경시대회다. 나라마다 6명까지 출전한다. 올해 대회에는 53개 나라에서 457명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론·실험시험으로 나누어 이론은 1차 객관식,2차 주관식을 치른다. 이어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팀별로 실험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한 뒤 평가받는다. 종합성적 상위 우수자 10%·20%·30%에게 각 금·은·동메달을 시상한다. 또 실험성적 상위 3팀에게도 금·은·동메달을 준다.3회 대회 때 1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로 4위를 했던 우리나라는 올해 종합우승이 목표다. 경남도는 준비행사로 다음달 5~8일 우주인 이소연 박사 초청강연과 각종 경진대회, 과학관련 체험·전시행사를 포함한 ‘2008 국제과학축전’도 연다. 김태호 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의 과학영재 교육 역량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경남을 세계 과학영재 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