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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시, 남한강 강천섬에 캠핑장 만든다

    여주시, 남한강 강천섬에 캠핑장 만든다

    경기 여주시가 남한강 강천섬에 새로 캠핑장을 조성한다. 23일 여주시에 따르면 강천섬은 국내 야영동호인들 사이에서 캠핑 장소로 인기를 끌다가 지난 2021년 화재 이후 야영·취사·낚시 금지지역으로 지정해 현재까지 야영 행위가 금지됐다. 그 뒤 강천섬의 재개방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청원에 따라 여주시는 강천섬 개방과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2년 10월에는 강천섬 힐링센터를 준공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에 새롭게 강천섬 캠핑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강천섬 캠핑장은 부지 절토를 최소화하고 기존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활용하되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조망되는 장소에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여주시는 강천섬이 가진 매력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수해 때 쓰러진 수목과 산책로 주변 시야를 방해하는 나무를 선별적으로 정비계획이다.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경관 조망은 물론 날로 심해지는 기상변화와 폭우로 인한 남한강 수위 상승시 발생할 수 있는 강천섬 시설물 피해와 수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천섬 명소화를 위해 억새 군락지 등 경관 식물을 식재하는 한편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가지치기와 고사된 수목의 선별적으로 정비 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체험 관광의 성지가 되도록 가꾸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무주군, 대규모 국제 대회 열고 ‘태권시티’ 입지 굳힌다

    무주군, 대규모 국제 대회 열고 ‘태권시티’ 입지 굳힌다

    전북 무주군이 올해 대규모 국내외 행사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태권도시 무주’로서 입지를 굳힌다. 올해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94년 파리 IOC 총회 결정)된 지 30주년, ’태권도원‘ 개원 10주년(2014년 4월 24일 개원)이 되는 것을 기념해 굵직한 대회를 열어 2만여 명의 태권도인들을 결집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기념해 전 세계에 태권도인들을 유입, 태권도 성지의 명성을 재확인시키는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7월 태권도 경기와 문화를 동시에 경험해볼 수 있는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7월 18~23일)가 개최될 예정이다. 故 김운용 IOC 위원장의 뜻을 기리기 위한 제8회 김운용컵 국제오픈 태권도 대회도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세 간 개최된다. 또 9월에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구조물로 둘러싸인 경기장에서 최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진행하는 세계태권도 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9월 6~8일)이 도내 최초로 개최된다.태권도시 완성과 완벽한 성지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무주 세계태권도연맹 중앙훈련센터는 2024년 파리올림픽 참가 태권도 관계자 대상 교육·훈련(2천여 명)을 할 수 있는 국제심판 및 지도자 교육 거점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여기에 무주군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와 ▲전북 국제태권도 고등학교 설립 추진 ▲제4회 세계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 컨퍼런스 개최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 추진 ▲태권마을 조성(해외사범 귀국화사업) ▲태권도원 내 어드벤처 챌린지 운영 등 태권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이기도 한 올해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행사와 대회 개최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올해 4월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문체부를 비롯한 전라북도와 태권도진흥재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상의 계기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中 금리 5개월 연속 동결…홍콩 H지수 3% 넘게 폭락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5개월 연속 동결하자 홍콩 항셍지수 등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며 시장에서는 실망감을 나타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50개 기업 주가로 산출되는 홍콩 H지수(H지수·HSCEI)도 3% 넘게 급락했다. 인민은행은 22일 LPR 1년 만기는 연 3.45%, 5년 만기는 연 4.20%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 두 달 만에 0.1% 포인트 인하된 LPR 1년 만기는 일반대출 금리 기준으로 2019년 8월 4.25% 이래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인 5년 만기 LPR도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째 최저치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금리 동결은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에도 시장에서 예상됐던 바다. 인민은행은 이미 지난 15일 1년 만기 정책금리인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하며 기준금리 동결 방침을 시사했다.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해야 하지만 인민은행은 금리 인하가 위안화 약세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주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금리차가 벌어지면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고, 통화 가치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2월 기준 석 달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지난해 8월 단행한 LPR 인하가 시장에 미치는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은 1990년대 후반 이후 가장 긴 디플레이션을 겪고 있음에도 위안화 보호 등을 위해 통화 부양책을 통한 경기 부양을 꺼리고 있다”면서 “미국이 이르면 3월부터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작아진 것도 요인”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H지수도 폭락해 5000선을 밑돌아 한국 시간 기준 오후 4시쯤 4950대에 거래됐다. 2022년 10월 31일 기록한 전저점(4919.030)에 근접한 수준이다. 홍콩 증시가 큰 폭으로 밀리면서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주가연계증권(ELS) 손실폭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홍콩 증시 약세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중국 정부가 통화정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 여파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테크 기업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국내 상장지수증권(ETN)도 상장 폐지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발행한 ‘삼성 레버리지 항셍테크 ETN(H)’은 이날 오후 3시 55분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돼 오는 24일부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 ‘윤석열 대통령 멘토’ 신평 “한동훈 물러나야…‘국가 지도자’ 환상 젖어있어”

    ‘윤석열 대통령 멘토’ 신평 “한동훈 물러나야…‘국가 지도자’ 환상 젖어있어”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 논란을 빚는 신평 변호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비대위원장의 법무부장관 시절 공직 수행에 대해 혹평한 뒤 “비대위원장이 된 뒤 자신이 나라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자기암시의 환상에 젖었다”고 비난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새벽 2시에 신 변호사의 페이스북 글에 직접 ‘좋아요’를 눌러 화제가 됐다. 신 변호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혹하게 들리겠지만 그는 스스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나마 여권에 초래될 상처의 크기를 작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그가 그런 희생의 자세를 보일 때 비로소 자신의 정치적 장래가 어느 정도 보장될 것”이라고 썼다. 그는 “애초에 나는 한동훈 법무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옹립하는 것을 보고 혀를 끌끌 찼다. 여권에 저토록 사람 보는 눈이 없다는 사실에 깊이 낙담했다”며 “일찍이 윤석열 당선인이 그를 법무장관으로 지명하겠다는 기자회견에 배석했을 때, 우연히도 나는 그(한동훈)의 손이 떨리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가 가진 마음의 그릇 크기를 대번 짐작할 수 있었다”고 했다. 신 변호사는 “다들 그가 법무장관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말들을 하는데, 나는 일관하여 그렇지 않다고 말해왔다”면서 “그가 대야투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한다. 하지만 법무장관은 대야투쟁하는 자리는 아니다. 법무장관은 좋은 나라를 만드는 기본 뼈대를 짜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법무장관직 수행이 불충분했다는 면에 관해 단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자. 우리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민법과 형법은 아득히 먼 1960년대 초반에 마련한 법률들”이라면서 “시대는 엄청나게 변했다. 그 사이에 두 법률은 누더기로 돼버렸다. 그가 법무장관으로서 어느 정도 소양을 갖춘 사람이라면 적어도 (민·형법) 개정작업을 주도할 위원회라도 발족시키는 작업을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체제가 그대로 가서는 안 된다는 전제하에 나는 다음과 같은 대책을 제시했다. 첫째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교체하는 것, 그러나 이는 여권이 감당하지 못할 부담을 초래하리라고 보았다. 둘째는 안목을 갖춘 다른 사람을 그와 함께 공동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이고, 셋째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빨리 발족시켜 그가 갖는 역량 부족과 인간적 결함이 묻히도록 하는 것을 들었다. 그러나 이미 (대통령실의) 교체 시도가 나온 이상 교체를 하는 쪽으로 가는 수밖에 없다고 본다“고 단언했다. 이어 “그는 비대위원장으로서 여권의 강성지지층이 보내는 환호와 열성에 도취했다. 급기야 자신이 나라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자기암시를 걸기 시작했고 그것이 만든 환상에 완전히 젖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될만한 마음그릇을 갖추지 못했다”면서 “누구의 말대로 그는 ‘발광체’가 아니다. 다른 발광체의 빛이 지나가는 자리에 앉아 마치 빛을 내는 것처럼 보였을 뿐”이라고 했다.
  • [단독] 청년 빨아들인 수도권도 경고음… 생존 갈림길 지역은 인구 쟁탈전[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단독] 청년 빨아들인 수도권도 경고음… 생존 갈림길 지역은 인구 쟁탈전[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대한민국 소멸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각종 지표가 보여 주고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2024년 지방소멸 시계는 밤 11시 55분쯤을 가리킨다. 살아남느냐 사라지느냐 갈림길에 서 있는 지역마다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가 한창이다. 과연 이들의 노력이 5분도 채 남지 않은 소멸 시계를 멈출 수 있을까.서울신문이 2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주민등록인구 현황을 바탕으로 지방소멸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절반 이상인 122개(53.3%)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주의 단계까지 포함하면 213개(93.0%) 지역에 빨간불이 켜졌다. 기초지자체 10곳 중 9곳이 존립을 위협받고 있는 셈이다. 지방소멸위험지수는 마스다 히로야 전 일본 총무상이 처음 도입한 개념으로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로 나눈 값이다. 0에 가까울수록 소멸에 근접하고 있음을 뜻한다. 더 큰 문제는 가파른 속도다. 2005년 33개(14.5%)였던 소멸위험지역은 2015년 80개(35.1%), 2021년 106개(46.5%)를 넘어섰다. 지방소멸의 원인이자 결과는 결국 저출산이다. 감사원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실태’ 감사 결과 보고서를 통해 출산율이 1 이하로 떨어졌던 2018년도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0.98명)이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2047년에는 대한민국의 229개 모든 시군구가 소멸위험단계에 진입한다고 분석했다. 2022년 현재 합계출산율은 0.78명이다. 지방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끊기자 일자리와 학교, 병원도 사라지고 있다. 인구 감소가 인프라 파괴라는 나비효과를 일으키는 셈이다. 이는 다시 해당 지역의 경제적 활력과 경쟁력을 떨어뜨려 소멸을 가속화한다. 김기홍 부산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지방소멸과 인구절벽은 서로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도권 집중화는 저출산 못지않은 지방소멸의 큰 원인이다. 특히 일자리 문제는 청년들의 수도권 쏠림을 부추기는 핵심 요인이다. 한국은행의 ‘지역 간 인구이동과 지역경제’ 보고서를 보면 2015년 이후 2021년까지 수도권에서 순유입 등으로 늘어난 인구의 78.5%가 청년층이었다.김 교수는 “기업, 대학, 공공기관이 동시에 지방으로 이전하는 대하방 정책이 필요하다”며 “서울과 같은 인프라와 취업 환경을 가진 도시를 대한민국에 10개는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일자리뿐 아니라 수도권은 지방의 모든 것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다. 김종영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가장 큰 문제는 결국 수도권 집중”이라며 “세계적인 대학을 지방에 유치해 인적 자본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도 위기이긴 마찬가지다. 전국 각지 청년층이 모여들지만 높은 집값과 치열한 경쟁 등으로 오히려 저출산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59명으로 전국 꼴찌다. 수도권에 인구를 빼앗긴 지방자치단체들은 인구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최대 1억원의 출산지원금과 같은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뺏고 빼앗는 ‘제로섬 게임’이 아닌 도시의 자체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혜진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지역마다 문화적 정체성을 갖추고 키우는 능력이 필요하다. 특히 지방 도시를 즐기고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아카이빙(기록 보관) 관련 사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에 살거나 찾아간 사람들이 사진과 글 등의 방법으로 그곳에 대해 기록한다면 애정이 생길 것이고 이는 곧 지역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서 ‘지방소멸 어디까지 왔나’(2017년)를 펴낸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충남 예산시와 강원 양양군의 사례에 주목했다. 유 교수는 “지역마다 고유의 문화와 색깔을 갖고 있다. 예산은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로 활기를 되찾았고 양양은 서핑 성지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이어 “특색 있는 콘텐츠와 지자체의 협력,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 예매 고민하고 있다면··· K-촬영 감독 참여한 ‘웡카’ 어떨까 [시네마랑]

    예매 고민하고 있다면··· K-촬영 감독 참여한 ‘웡카’ 어떨까 [시네마랑]

    신비로운 마법사이자 초콜릿 메이커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공장장 ‘윌리 웡카’가 돌아온다. 엉뚱함과 괴짜스러움을 모두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 웡카의 젊은 시절은 어땠을까. 누적 수익 5억 794만 달러(약 6758억원)를 기록하고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는 등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웡카’가 오는 3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웡카’는 ‘올드보이’ 촬영감독으로 잘 알려진 우리나라 정정훈 감독이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원작 소설과 세 편의 ‘웡카 시리즈’ ‘웡카 시리즈’는 1964년 ‘아동 문학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영국 작가 로알드 달이 발표한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을 원작으로 한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공개된 이후 32개국으로 출간, 현재까지 약 200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도서다. 로알드 달은 아동 문학에서 ‘가장 대담하고, 신나고, 뻔뻔스럽고, 재미있는 동화를 쓰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세계 최고의 초콜릿을 만드는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에 방문할 기회(황금티켓)를 얻은 다섯 명의 어린이들이 공장을 견학하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다룬다.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전 세계적 인기를 끌자 소설 출간 후 7년이 지난 시점인 1971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첫 번째 영화가 공개됐다. 멜 스튜어트 감독의 ‘초콜릿 천국’(Willy Wonka & The Chocolate Factory)이다. 원작 소설 작가 로알드 달이 직접 각본을 쓴 만큼 원작 세계관을 충실히 따른 것이 특징이다. ‘초콜릿 강’과 ‘움파룸파’ 등 원작의 유니크한 판타지를 스크린에 구현했지만 개봉 당시 흥행몰이에는 실패했다. 이후 미국 영화 평론가의 대명사인 로저 에버트(1942~2013)가 “오즈의 마법사 이후 최고의 아동 영화”라고 극찬하며 재조명받았고 영국의 출판사 Quintessence Editions Ltd.에서 출간하는 인기 시리즈 ‘1001 Before You Die’의 영화 편(죽기 전에 봐야 할 영화 1001편)에 소개되며 많은 이들에게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다.‘윙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 그 유명한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이다. 앞서 소개한 ‘초콜릿 천국’(1971)의 리메이크작으로 역시 원작에 충실한다. 감독인 팀 버튼은 물론 조니 뎁(윌리 웡카 역), 프레디 하이모어(찰리 버켓 역), 데이빗 켈리(조 할아버지 역) 등 배우들까지 로알드 달의 열렬한 팬임을 밝히고 원작의 감동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유명하다.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팀 버튼이 그려낸 판타지 세계관과 화려한 영상미, 매력적인 음악 등으로 개봉하자마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 흥행을 얻었다.‘초콜릿 천국’과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초콜릿 공장을 견학하는 순수한 어린이 ‘찰리’의 시선으로 보여졌다면 오는 31일 국내 개봉을 앞둔 ‘웡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웡카’는 초콜릿 공장장인 ‘윌리 웡카’의 시점에서 만들어졌다. 로알드 달의 원작 소설 출간 60주년 기념해 제작된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의 프리퀄(Prequel) 영화다. ‘웡카’는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폴 킹이 ‘윌리 웡카의 젊은 시절은 어땠을까?’라고 상상하며 시작됐다. 영화 ‘웡카’에는 찰리가 태어나기 전 디저트의 성지 ‘달콤 백화점’에 초콜릿 가게를 열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도시로 온 윌리 웡카의 역경과 열정이 녹아있다. 가진 것이라곤 단돈 12소베른과 낡은 모자뿐이지만 특별한 마법의 초콜릿으로 사람들을 사로잡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진 청년 윌리 웡카가 초콜릿 공장에서 일하는 난쟁이 종족인 움파룸파를 만나 초콜릿 공장을 만들기까지의 모험의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조력자와 함께 악당을 물리쳐라!’ 유쾌한 가족 영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여정 좋은 일은 모두 꿈에서부터 시작된다!” 도시로 상경한 웡카는 겨우 머물 곳을 구했지만, 여관 주인 스크러빗 부인(올리비아 콜맨)과 블리처(톰 데이비스)의 계략에 빠져 눈더미처럼 불어난 숙박비로 인해 거액의 빚을 지게 된다. 밤마다 초콜릿을 훔쳐 가는 작은 도둑 ‘움파룸파’(휴 그랜트)와 ‘달콤 백화점’을 독점한 초콜릿 카르텔의 강력한 견제까지. 세상 모두가 웡카의 달콤한 꿈을 가로막는 듯 하지만 그에게도 조력자가 있다. 웡카는 고아 소녀 누들(칼라 레인)과 4인의 조력자를 만나 이곳을 벗어날 방법을 찾아간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를 꿈꾸는 웡카의 결말을 알고 있다. ‘웡카’가 프리퀄 영화이기도 하고 또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이해하기 쉬운 영화’인만큼 스토리 전개의 예측이 어렵지 않다. 무엇보다 가족 영화 전통의 권선징악 구조를 그대로 따랐다. 그래서인지 영화 전개가 밋밋하고 평범해 아쉽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현재 평론 리뷰 매체 로튼 토마토 82%를 기록하고 있는 ‘윙카’의 평론가 비판 대부분도 화려한 영상 뒤에 숨은 빈약한 스토리텔링을 지적한다. 하지만 ‘탄탄하지 않은 몇 개의 플롯에도 영화 속 달콤한 순간순간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것’이라는 영화 작가 페리 네미로프의 후기처럼 어린 시절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풍부한 상상력에 매료된 경험이 있다면 가볍고 달달하게 즐기기엔 충분하다. 티모시 샬라메의 노래, 춤, 연기··· 반응은? 국내에서 ‘듄’, ‘본즈 앤 올’ 등으로 탄탄한 인지도를 쌓아온 할리우드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인공 윌리 웡카 역을 맡았다. 특히 기대되는 점은 ‘웡카’가 뮤지컬 영화라는 것. 영화 ‘윙카’에서는 노래하고 춤추고 연기하는 티모시 샬라메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을 듯 하다. 영화 평론가 코트니 하워드는 “영화에는 기발함, 신랄함, 순수한 상상력이 있다”며 “특히 티모시 샬라메의 카리스마에 반했다”고 평가했다. ‘윙카’의 감독 폴 킹은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윌리 웡카를 서사의 감정적 구심점에 놓으면서 그의 기이한 면을 더한다면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윌리 웡카 특유의 기행과 기묘함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코미디 감각도 갖춘 티모시 샬라메를 기용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티모시 표 웡카 연기가 궁금하다면 극장을 찾아보길 권한다. 정정훈 촬영감독 우리나라 촬영감독 정정훈이 ‘웡카’에 참여했다는 것 또한 눈여겨 볼만한 포인트다. 영화 ‘올드보이’(2003)를 시작으로 ‘친절한 금자씨’(2005), ‘신세계’(2013), ‘아가씨’(2016) 등 국내 유명 작품에 참여한 그는 2013년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를 시작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할리우드 진출 8년 만에 한국 출신 촬영 감독 중 최초로 미국촬영감독협회(ASC, American Society Of Cinematographers)의 정식 회원에 선정된 바 있다. 영화 평론가 코트니 하워드는 ‘웡카’ 감상 후기를 전하며 “정정훈 감독의 영화 촬영법은 아주 훌륭하다”고 평했고, 포브스의 사이먼 톰슨은 정정훈 감독의 풍부한 촬영기법에 감탄을 남겼다고 알려졌다.
  • 박근혜 전 대통령, 2월 대구서 북콘서트 개최

    박근혜 전 대통령, 2월 대구서 북콘서트 개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다음달 대구에서 회고록 북콘서트를 연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대구에서 열리는 북콘서트여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2월 5일 오후 2시 대구의 한 호텔에서 회고록 북콘서트를 한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최근 선별한 300여 명에게 북콘서트 일정을 공지하고 참석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고록에는 재임 기간을 포함해 2012년 18대 대선이 치러진 이후부터 2022년 3월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하기 전까지 과정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기도 했다. 이는 윤 대통령 취임 후 3번째 만남으로, 총선을 앞둔 회동에 ‘보수 통합’ 메시지을 통해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왔다.
  • “1500만 반려인을 모셔라” 전북특별자치도, 반려동물 친화 도시 만들기 나서다

    “1500만 반려인을 모셔라” 전북특별자치도, 반려동물 친화 도시 만들기 나서다

    최근 반려동물 동반 여행 및 체험 등이 관광 트렌드로 주목받으면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사람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지자체와 민간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 놀이터와 관광지 확대, 동물복지 강화 등으로 ‘펫 프렌들리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올해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정했다. 각 시군과 함께 지역의 강점을 살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유 관광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등 관련 사업을 더 확대하고 구체화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2024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공모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오수의견 설화를 간직한 임실군은 오수를 1500만 반려인들의 성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반려 산업을 특화한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217억 원)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최종 선정된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을 위한 국가예산확보 등 오수를 반려인들의 성지로 만들어 갈 준비도 마쳤다. 군은 오수의견 관광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 ▲오수의견 관광지 정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국민 여가 캠핑장 조성 등도 빠르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반려동물 특화 관광인프라 조성과 함께 오수의견 문화제에서 어질리티대회, 국제 도그쇼 등 각종 행사도 개최해 오수를 전국적인 반려관광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앞서 지난해 전북자치도는 마이펫플러스, 코레일관광개발 등과 협업으로 ‘입양 교감 힐링 여행, 우리 집으로 가자’라는 펫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반려견과 입양 희망자가 입양 열차를 이용해 서울에서 전주로 이동하며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유명 관광지와 카페, 숙소 등에서 반려동물과의 다양한 체험을 하는 방식이다. 익산시도 지난해 ‘댕댕 캠프’와 ‘댕동회’ 등 반려동물 운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광광객들을 끌어모았다. 또 익산시 함열읍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 반려견 크기별 공간을 구분하고 다양한 놀이기구가 갖춰진 반려동물 놀이터가 구축되는 등 전북 전역에서 반려동물 인프라가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전북자치도는 지역의 반려동물 산업 장단점 분석과 사업 확장성 등을 파악하기 위한 용역도 준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반려동물 산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반려동물 관광 친화도시로서 성장 여건이 가장 좋은 곳이 바로 전북자치도”라면서 “용역을 통해 지역의 인프라 등을 분석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국내 1,500만 펫팸(Pet-Family)족이 찾고 싶은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K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올봄 美브로드웨이 간다

    K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올봄 美브로드웨이 간다

    국내 제작사가 만든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올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의 성지’ 브로드웨이를 향한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뮤지컬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위대한 개츠비’가 오는 4월 25일 뉴욕 브로드웨이 시어터에서 공식 오프닝을 하며 공연을 확정 지었다고 17일 밝혔다. 신 대표가 단독 리드 프로듀서로 작품의 기획과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개막일에 앞서 시범 공연은 3월 29일부터 열린다. 공연장인 브로드웨이 시어터는 1924년 문을 연 브로드웨이 중심 거리에 있는 극장 중 하나다. 뮤지컬은 미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저작권이 2021년 만료되면서 작품의 재사용과 각색이 자유로워져 국내 제작사도 도전장을 낼 수 있게 됐다. 일찌감치 브로드웨이를 염두에 두고 제작된 이 뮤지컬은 지난해 10월 12일부터 한 달간 미 뉴저지의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연을 선보였는데, 1200석의 객석을 전 회차 매진시키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1934년 개관한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 역사상 가장 빠른 티켓 매진 기록이기도 하다. 원작은 1925년 출간 후 전 세계 30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미국 현대문학의 고전이다. 물질만능주의가 지배했던 1920년대를 배경으로 백만장자 주인공 ‘제이 개츠비’와 그가 사랑한 ‘데이지 뷰캐넌’을 둘러싼 욕망과 파멸을 그린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연기한 동명의 영화(2013년)로도 사랑받았다. 뮤지컬 무대에서는 스윙·재즈·팝 등 미국 현대음악사를 수놓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당시 시대상을 화려하게 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선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에서의 공연은 브로드웨이 진출을 앞둔 마지막 관문인 ‘트라이아웃’으로 불리기도 한다. 공연 후 평단의 호평도 이어졌다. “무대와 영상에는 아르데코적 요소가 풍부하고 조명은 정교하며 눈부신 의상은 매혹적이다”(뉴욕타임스), “이 공연은 경이로우며 미국 뮤지컬 공연계의 기념비적인 새로운 작품이 될 운명이다”(브로드웨이월드) 등이다. 한국의 뮤지컬이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사례로는 에이콤이 제작한 뮤지컬 ‘명성황후’가 대표적이다. 브로드웨이를 향한 도전을 이어 가는 신 대표도 과거 좋은 평가를 받진 못했지만 ‘닥터 지바고’, ‘내 소리가 들리면 소리쳐’ 등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위대한 개츠비’는 6월 16일 열리는 제77회 브로드웨이 토니어워즈 후보작 대상이 된다. 신 대표는 “명작의 시대를 관통하는 새로운 이해와 해석을 넓히는 동시에 현대 관객에게는 우리가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이상주의 정신을 생각하게끔 하고 싶다”며 “브로드웨이를 발판으로 한국뿐 아니라 런던, 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덕션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술 선보여 ‘글로벌 협력 시동’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술 선보여 ‘글로벌 협력 시동’

    DSC 지역혁신 플랫폼 ‘2024 CES’서 호평모빌리티 6대 분야 대한민국 우수성 선보여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 플랫폼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모빌리티 혁신기술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출범한 DSC 지역혁신플랫폼은 지역 인재 양성과 취·창업을 아우르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권역 내 24개 대학 69개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해 모빌리티 분야 소재·부품·장비 등을 다룬다. DSC 플랫폼은 세계 최대 AI 모빌리티쇼인 이번 CES 전시에 참여해 그동안 혁신 활동을 통해 개발된 모빌리티 6대 분야의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국립한밭대(단장 정영배)는 근거리 레이다를 이용한 운전자 졸음방지 시스템으로 선글라스이나 어두운 실내에서도 운전자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상용화에 가까운 기술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고려대(세종, 단장 조충호)는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제어·통신 등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며 자율주행 택배 로봇이 물류 시스템의 마지막 단계의 해결 방향을 제시했다.휴먼인터페이스 기반의 미래지향적 다용도 모빌리티를 출품한 순천향대(단장 양인범)는 야외 공연이나 활동, 비상 또는 재난 시 폭넓게 활용이 가능한 신개념의 모빌리티를 전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국기술교육대(단장 이규만)는 천안시와 공동과제로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위성지도를 활용해 도로의 노면표시 등 교통시설물의 훼손 정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관리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도로관리시스템 ’iRMS‘ 기술을 선보였다. 선문대(단장 최창하)는 자율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는 소프트웨어와 자전거나 보행자 등 움직이는 물체들의 행동 패턴 분석을 통해 충돌을 미리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공주대(단장 오종석)는 전기차 화재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특수 소화 해결안을 선보였다. 마트휴먼인터페이스 양인범 사업단장은“이번 CES 참가를 계기로 DSC 지역혁신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가속화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음성군 충북 첫 고령친화도시 인증...전국에선 54번째

    음성군 충북 첫 고령친화도시 인증...전국에선 54번째

    충북 음성군은 도내 처음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에선 54번째다. 인증기간은 3년이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고령자들이 ‘활동적인 노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간 국제 관계망이다. 가입 인증을 받기 위해선 WHO가 제시하는 외부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등 8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2021년 11월 ‘음성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2022년에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선진 지자체를 방문해 다양한 고령친화 사업 아이디어를 접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에는 ‘음성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를 구성해 WHO가 제안하는 고령친화 8대 영역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새로운 건강 활력을 향유하는 도시’, ‘일상이 즐거운 정주도시’, ‘나누고 실천하는 화합도시’ 등 3대 목표를 세우고 향후 3년간 4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음성지역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인구 9만 1183명의 25%인 2만 2823명이다.
  • 국내 제작사가 만든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올봄 브로드웨이서 공연

    국내 제작사가 만든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올봄 브로드웨이서 공연

    국내 제작사가 만든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올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의 성지’ 브로드웨이를 향한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뮤지컬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위대한 개츠비’가 오는 4월 25일 뉴욕 브로드웨이 씨어터에서 공식 오프닝을 가지며 공연을 확정 지었다고 17일 밝혔다. 신 대표가 단독 리드 프로듀서로 작품의 기획과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개막일에 앞서 시범 공연은 3월 29일부터다. 공연장인 브로드웨이 씨어터는 1924년 문을 연 브로드웨이 중심 거리에 있는 극장 중 하나다.뮤지컬은 미 작가 스콧 피츠제럴드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저작권이 2021년 만료되면서 작품의 재사용과 각색이 자유로워지며 국내 제작사도 도전장을 낼 수 있게 됐다. 일찌감치 브로드웨이를 염두에 두고 제작된 이 뮤지컬은 지난해 10월 12일부터 한 달간 뉴저지의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연을 선보였는데, 1200석의 객석을 전 회차 매진시키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1934년 개관한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 역사상 가장 빠른 티켓 매진 기록이기도 하다. 원작은 1925년 출간 후 전 세계 30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미국 현대문학의 고전이다. 물질만능주의가 지배했던 1920년대를 배경으로 백만장자 주인공 ‘제이 개츠비’와 그가 사랑한 ‘데이지 뷰캐넌’을 둘러싼 욕망과 파멸을 그린다.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가 연기한 동명의 영화(2013년)로도 사랑받았다. 뮤지컬 무대에서는 스윙·재즈·팝 등 미국 현대음악사를 수놓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당시 시대상을 화려하게 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선 페이퍼밀 플레이하우스에서의 공연은 브로드웨이 진출을 앞둔 마지막 관문인 ‘트라이아웃’으로 불리기도 한다. 공연 후 평단의 호평도 이어졌다. “무대와 영상에는 아르데코적 요소가 풍부하고 조명은 정교하며 눈부신 의상은 매혹적이다”(뉴욕타임스), “이 공연은 경이로우며, 미국 뮤지컬 공연계의 기념비적인 새로운 작품이 될 운명이다”(브로드웨이 월드) 등이다. 앞서 한국의 뮤지컬이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사례로는 에이콤이 제작한 뮤지컬 ‘명성황후’가 대표적이다. 브로드웨이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는 신 감독도 과거 좋은 평가를 받진 못했지만,‘닥터 지바고’, ‘내 소리가 들리면 소리쳐’ 등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위대한 개츠비’는 오는 6월 16일 열리는 제77회 브로드웨이 토니어워즈 후보작 대상이 된다. 신 대표는 “명작의 시대를 관통하는 새로운 이해와 해석을 넓히는 동시에 현대 관객에게는 우리가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이상주의 정신을 생각하게끔 하고 싶다”며 “브로드웨이를 발판으로 한국뿐 아니라 런던, 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덕션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바이든·날리면’ MBC 정정보도 판결에 대통령실 “허위 보도 무책임”

    ‘바이든·날리면’ MBC 정정보도 판결에 대통령실 “허위 보도 무책임”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2022년 9월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MBC의 ‘자막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한 데 대해 “공영이라 주장하는 방송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확인 절차도 없이 자막을 조작하면서 국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허위 보도를 낸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도운 홍보수석은 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판결은 사실과 다른 보도를 바로잡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소모적 정쟁을 가라 앉히며, 우리 외교에 대한 그리고 우리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수석은 “법원의 정밀한 음성 감정으로도 대통령이 MBC의 보도 내용과 같은 발언을 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당시 야당이 잘못된 보도를 기정사실화하며 논란에 가세함으로써 동맹국인 한국과 미국 간 신뢰가 손상될 위험에 처했던 것도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판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정정보도 인용”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정정보도는 보도가 허위일 때, 객관적 피해 발생했을 때 인정이 되는 것”이라며 “이번 법원 판결은 MBC가 허위보도를 했고 그로 인해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단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2022년 9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회의를 마친 뒤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OOO OOOO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했고 이 장면이 방송 기자단의 카메라에 담겼다. MBC는 이 부분을 ‘안 해주면 바이든은’이라고 자막을 달아 보도했는데 대통령실은 ‘안 해주고 날리면은’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외교부는 MBC를 상대로 정정 보도 소송을 청구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성지호 부장판사)는 이날 “피고는 이 사건 판결 확정 후 최초로 방송되는 뉴스데스크 프로그램 첫머리에 진행자로 하여금 별지 기재 정정보도문을 통상적인 진행속도로 1회 낭독하게 하고 낭독하는 동안 위 정정보도문 제목과 본문을 통상의 프로그램 자막 같은 글자체와 크기로 계속 표시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MBC는 판결 이후 “곧바로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MBC는 입장문을 내고 “종전의 판례들과 배치되는 이번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잘못된 1심 판결을 바로잡기 위해 곧바로 항소하겠다”고 했다.
  • 검찰, ‘서천 공장 근로자 사망’ 업주·공장장 불구속 기소

    검찰, ‘서천 공장 근로자 사망’ 업주·공장장 불구속 기소

    지난 2022년 3월 충남 서천의 전기차 부품 공장에서 근로자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업체 대표와 공장장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홍성지청 형사부(부장검사 박지나)는 12일 서천의 한 전기차 부품업체 대표 A씨와 해당 업체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공장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천군의 한 전기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작업 중 기계가 폭발해 20대 직원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열흘 만에 숨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위 회사는 적절한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정해진 세척 방법과 절차를 무시한 채 인화성 물질인 에탄올로 전기자동차 부품을 세척 후 밀폐된 항온항습기에 넣고 건조해 기화한 에탄올이 폭발해 근로자가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기소이유를 설명했다.
  • 법원 “MBC ‘바이든, 날리면’ 보도는 허위…정정보도해야”(종합)

    법원 “MBC ‘바이든, 날리면’ 보도는 허위…정정보도해야”(종합)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9월 미국 방문했을 때 불거진 MBC의 이른바 ‘바이든, 날리면’ 보도와 관련해 법원이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윤 대통령의 발언이 명확하지 않아 이 보도가 허위라고 판단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성지호)는 12일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윤 대통령이 ‘바이든은’이라고 발언했는지가 기술적 분석을 통해서조차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MBC는 윤 대통령이 ‘바이든은’이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발언이 이뤄진 시각, 장소, 배경, 전후 맥락, 위 발언을 직접 들은 장관의 진술 등을 종합해 볼 때 윤 대통령이 미국 의회와 바이든을 향해 욕설과 비속어를 사용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기자단 내 상호 확인, 대통령실 해명 등을 통해 사실을 확인한 후 보도했다는 MBC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MBC가 보도의 근거로 삼은 자료는 신뢰할 수 없거나 그 증거가치가 사실인정의 근거로 삼기에 현저히 부족하다”고 봤다. 윤 대통령은 2022년 9월 22일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당시 국제회의장을 떠나면서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OOO OOOO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했고, 이 모습이 목소리와 함께 방송 기자단의 카메라에 담겼다. MBC는 이를 보도하며 ‘국회’ 앞에 ‘(미국)’ 자막을, ‘안 OOO OOOO’ 부분을 ‘안 해주면 바이든은’이라고 자막을 달았다. 이에 대통령실은 ‘안 해주고 날리면은’이라고 말한 것이고,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1심 재판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음성 감정이 이뤄졌지만, 전문 감정인도 ‘감정 불가’ 취지의 의견을 내면서 발언의 진위는 가리지 못했다. 재판부는 판결 확정 후 뉴스데스크 첫 방송 첫머리에 ‘윤석열 대통령의 글로벌펀드 7차 재정공약회의에서 한 발언 관련 정정보도’를 제목으로 정정보도문을 한 차례 낭독하고 자막으로 표시하라고 주문했다. 정정보도문은 “본 방송은 2022년 9월 22일 ‘뉴스데스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 장소에서 미국 의회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욕설과 비속어를 사용하였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윤 대통령은 ‘미국’이라고 발언한 사실이 없고, ‘바이든은’이라고 발언한 사실도 없음이 밝혀졌으므로 이를 바로잡는다”는 내용이다. 재판부는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루 100만원을 외교부에 지급하도록 했다. MBC는 이날 판결 이후 “‘국가의 피해자 적격을 폭넓게 인정할 경우 표현의 자유와 언론 역할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판례, ‘공권력 행사자인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명예훼손이나 모욕죄 피해자가 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과 배치된다”며 “곧바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 ‘MBC 정정보도’ 판결에 외교부 “사실관계 바로 잡고 외교 신뢰 회복할 것”

    ‘MBC 정정보도’ 판결에 외교부 “사실관계 바로 잡고 외교 신뢰 회복할 것”

    지난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의 자막 논란과 관련, 법원이 MBC에 정정보도를 하라며 외교부 승소 판결을 한 데 대해 외교부는 “이번 판결은 사실과 다른 MBC 보도를 바로 잡고 우리 외교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2일 “법원의 정밀 음성 감정 결과로도 대통령이 MBC 보도 내용과 같이 발언한 사실이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영이라 주장하는 방송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확인 절차도 없이 자막을 조작해 국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허위보도를 낸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일”이라고 말했다. 2022년 9월 윤 대통령의 미국 뉴욕 방문 당시 국제회의장을 떠나며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OOO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하는 모습이 방송기자단 촬영 화면에 포착됐다. MBC는 이를 보도하며 ‘OOO’ 대목에 ‘바이든’이라고 자막을 달았지만 대통령실은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이며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외교부는 이 보도에 대한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소송을 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성지호)는 이날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소송 선고기일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이 사건 판결 확정 후 최초로 방송되는 뉴스데스크 프로그램 첫머리에 진행자로 하여금 별지 기재 정정보도문을 통상적인 진행속도로 1회 낭독하게 하고 낭독하는 동안 위 정정보도문 제목과 본문을 통상의 프로그램 자막 같은 글자체와 크기로 계속 표시하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일 100만원으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 법원 “‘바이든·날리면’ 사건, MBC 정정보도해야”…외교부 승소(종합)

    법원 “‘바이든·날리면’ 사건, MBC 정정보도해야”…외교부 승소(종합)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 ‘자막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MBC 측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성지호)는 12일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소송 선고기일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이 사건 판결 확정 뒤 최초로 방송되는 뉴스데스크 프로그램 첫머리에 진행자로 하여금 별지 기재 정정보도문을 통상적인 진행속도로 1회 낭독하게 하고, 낭독하는 동안 위 정정보도문 제목과 본문을 통상의 프로그램 자막 같은 글자체와 크기로 계속 표시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피고가 원고에게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기간 만료 다음날부터 1일 100만원으로 계산한 돈으로 지급하라. 소송 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9월 미 뉴욕을 방문했을 때 국제회의장을 떠나면서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했다. 이 모습이 방송 기자단의 풀(공동취재) 화면에 촬영됐다. MBC는 이를 보도하며 ‘○○○’ 대목에 ‘바이든’이라고 자막을 달았다. ‘미 의회 의원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 대통령은 쪽팔려서 어떡하냐’로 해석했다. 관련 보도로 논란이 일자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은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었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이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언급한 것이라고도 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 (내가) 쪽팔려서 어떡하냐’로 분석한 것이다. 외교부는 이 보도를 두고 재작년 말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조정 절차를 밟았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같은해 12월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MBC 측은 해당 영상에 대해 대통령실의 공식 확인 과정을 거쳤고, 대통령실도 사실상 (MBC의 해석을) 시인했기에 보도가 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재판 과정에서 재판부가 보도의 진위를 파악하고자 당시 윤 대통령의 음성을 감정하는 방안을 원고와 피고 측에 제안했고 양측이 수용해 음성 감정이 이뤄졌다. 그러나 전문 감정인도 쟁점이 된 부분에 대해 ‘감정 불가’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해 발언의 진위는 법정에서 제대로 가려지지 못했다.
  • [속보] ‘바이든, 날리면’ 사건 외교부 승소…법원 “MBC 정정보도”

    [속보] ‘바이든, 날리면’ 사건 외교부 승소…법원 “MBC 정정보도”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의 ‘자막 논란’에 대해 법원이 MBC 측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성지호)는 12일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소송 선고기일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이 사건 판결 확정 뒤 최초로 방송되는 뉴스데스크 프로그램 첫머리에 진행자로 하여금 별지 기재 정정보도문을 통상적인 진행속도로 1회 낭독하게 하고 낭독하는 동안 위 정정보도문 제목과 본문을 통상의 프로그램 자막 같은 글자체와 크기로 표기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피고가 원고에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기간 만료 다음날부터 1일 100만원으로 계산한 돈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했다. MBC는 재작년 9월 22일 윤 대통령이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때 한 발언을 보도하면서 ‘(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달았다. 이에 대통령실은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말한 것이며 미 의회가 아닌 우리 국회를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외교부는 이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조정 절차를 밟았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 “바이든”vs“날리면” 尹 비속어 논란 정정보도 소송, 첫 판가름

    “바이든”vs“날리면” 尹 비속어 논란 정정보도 소송, 첫 판가름

    2022년 미국 순방 중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보도에 대한 첫 법원 판단이 12일 나온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성지호)는 이날 오전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 소송의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재판부는 그동안 MBC 측에 논란의 발언 내용이 ‘바이든’인지 ‘날리면’인지 명확히 할 책임을 요구해 왔다. 또 ▲원고인 외교부에 청구권이 있는지(당사자 적격성) ▲보도 내용의 진실성 측면에서 욕설 등의 형태의 발언이 있었는지 등도 쟁점으로 꼽았다. 지난달 22일 진행된 재판에서는 외부 감정인이 해당 부분에 대해 ‘감정 불가’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변론은 발언의 진위를 가리지 못한 채 종결됐다. 앞서 MBC는 윤 대통령이 지난 2022년 9월 21일(현지시간) 미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 뒤 “국회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고 보도하고, 해당 발언의 자막을 넣었다. 관련 보도로 논란이 일자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은 “지금 다시 한번 들어봐 달라. ‘국회에서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이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바이든’이 아닌 ‘날리면’이었다는 것이 대통령실 주장의 골자다. 외교부는 MBC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청구를 제기하기도 했으나, MBC는 허위 보도가 아니라는 이유로 정정보도에 나서지 않았다. 외교부는 같은해 12월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한 뒤 “MBC의 사실과 다른 보도로 우리 외교에 대한 국내외의 신뢰에 부정적 영향이 있었다”며 소송 이유를 설명했다.
  • 글로벌 인플루언서 ‘서울’ 콘텐츠 7000만뷰 넘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서울’ 콘텐츠 7000만뷰 넘었다

    연말연시 ‘2023 서울콘’과 함께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한 5명의 글로벌 파워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의 매력을 소개한 온라인 콘텐츠가 열흘 만에 7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서울시가 11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최초·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인 서울콘을 열었다. 서울콘에는 인플루언서 3100여팀을 비롯해 10만여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글로벌 인플루언서 5명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서울 관련 게시물 30여개의 조회 수는 7000만 뷰를 넘겼다. 인도를 대표하는 배우 아누쉬카 센이 BTS 정국의 노래 ‘3D’를 흥얼거리며 서울 여행을 인증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10일 만에 1000만 뷰를 기록했다. 보신각 타종 직후 수많은 인파가 행사를 즐기는 광화문 거리를 보여 주는 인스타그램 게시물도 850만 뷰를 넘겼다. 또 한국계 카자흐스탄인 인플루언서 키카 킴이 서울콘에서 촬영한 K팝 아이돌 엑소의 ‘첫눈’ 커버 영상은 460만명이 틱톡으로 봤다. 베트남 인플루언서 켐이 틱톡에 올린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참석 영상은 240만 뷰,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귀화 한국인인 카리모바 엘리나의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관람 인스타그램은 105만 뷰에 달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창조산업과 1인 미디어산업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서울콘을 세계 최대의 산업 박람회로 성장시켜 서울의 팬덤을 확장하고 세계 미디어·콘텐츠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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