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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준♥윤보미, ‘우결’ 합류 “첫 촬영 마쳤다” 비주얼 커플 ‘기대’

    최태준♥윤보미, ‘우결’ 합류 “첫 촬영 마쳤다” 비주얼 커플 ‘기대’

    배우 최태준과 걸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우결’에 합류한다. 22일 MBC에 따르면 최태준 윤보미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의 새 커플로 출연을 확정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조세호와 차오루 커플의 후임으로 지난 21일 서울 모처에서 첫 번째 만남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태준은 MBC 주말극 ‘옥중화’에서 성지헌 역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KBS 2TV ‘안녕하세요’ 정식 MC로 합류해 예능 유망주로 거듭나고 있다. 윤보미 또한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 왔다. ‘우결’ 제작진은 “최태준은 배우로서 좋은 자질을 가진 친구인데다 많은 분들께 사랑 받을 수 있는 싹싹함과 겸손함, 그리고 열정까지 두루 갖췄다. 윤보미는 걸그룹 멤버로 춤과 노래 등 다재 다능한 것은 물론이며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있다”면서 “최근 많은 프로그램들을 통해 시청자들과 가까이서 호흡하고 있는 최태준 윤보미가 어떤 케미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해달라. 두 사람의 만남에 주목해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세호 차오루 커플은 오는 24일 방송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저금리 시대 상업시설 투자? 배후시설-교통-유입인구 잘 따져보니...

    저금리 시대 상업시설 투자? 배후시설-교통-유입인구 잘 따져보니...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인하하고 예치금액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 연0.01%까지 내린다고 밝히면서 사상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사실상 제로금리의 예금도 등장한 것이다. 이로 인해 돈을 묶어두기보다는 임대수익과 시세차익 또한 노릴 수 있는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향후 풍부한 미래가치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택지지구 및 신도시 내 상업시설이 주목 받고 있다. 택지지구 및 신도시는 개발 목적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지역으로, 기존에 개발이 완료된 지역보다 대형 개발 호재가 많이 예정돼있다. 입주민과 업무시설 근무자들로 인한 인구 유입도 많은 편으로, 배후수요도 풍부하고 미래가치도 두드러지는 편이다. 여기에 9·1부동산대책으로 택지지구 및 신도시 개발이 끝났기 때문에 기존 지역의 희소성 및 투자가치가 높다. 뿐만 아니라 택지지구 및 신도시에서 상업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지역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대체로 수익률이 안정적인 편이다. 조성이 완료된 후에 시세차익도 누려볼 만해 택지지구 및 신도시의 상업시설이 알짜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22일 “신규 조성지역의 상업시설은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투자처”라며 “하지만 입지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투자 시 향후 미래가치를 잘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미사강변도시 내 노른자 입지에 위치하는 상업시설 ‘미사 푸르지오 시티’가 분양 중에 있어 화제다. ㈜투게더홀딩스가 분양하는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미사역세권 일대에 위치한다. 국내 1군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시공해 신뢰도가 높으며 안정성 또한 뛰어나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51~54%대의 높은 전용률로 매장 활용공간을 높였다. 또 1층 상가에는 사람들을 유인하고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입면과 동선이 만들어지며, 2, 3층의 상가 중에서 대로변에 노출되는 곳에는 테라스 상가가 들어선다. 상업∙문화∙비즈니스 등이 결합된 고덕상업업무복합지구에는 3만 8천여 명, 엔지니어링∙신재생에너지 관련 등 2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하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에 1만 6천여 명, R&D∙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서는 강동첨단업무단지 1만 5천여 명의 유입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최근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이후, 더욱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될 전망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축구장 70배 크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정식 개장 후 열흘간 150만명의 방문객수를 기록했으며 사전개장까지 합하면 총 174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미사 푸르지오시티’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을 중심으로 형성될 대규모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하며, 미사역과 도보 2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 일대 수요들이 확보할 수 있다. 또 미사역 개통 시기인 2018년에 입주가 진행될 예정으로 입주 시 바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비오 신부 선종 …지역 정치권 “민주성지 광주의 큰 별이 졌다”

    조비오 신부 선종 …지역 정치권 “민주성지 광주의 큰 별이 졌다”

    21일 ‘민주화 증인’ 조비오 신부의 선종 소식에 광주 지역 정치권도 비통함에 빠졌다. 정당들은 여야 구분 없이 고인의 선종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새누리당 광주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조 신부는 5·18 민주화운동의 산증인으로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 왔고 소외된 사람, 어려운 시민과 함께하면서 통일과 민족화합에도 노력했다”며 “그분의 뜻이 좋은 결실을 보이도록 정치권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도 성명을 내고 “민주성지 광주의 큰 별이 진 것을 시민과 더불어 깊이 애도한다”며 “더민주는 신부께서 못다 이룬 민주와 평화와 통일의 뜻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국민의당 광주시당은 논평에서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헌신의 길을 뒤따를 것을 다짐한다”며 “최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내 5·18 사적 원상복원 문제도 조속히 해결하다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 임동성당에 차려진 빈소에는 정치인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가톨릭 신자인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도 오는 23일 장례 미사 참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몽골 출장길에 황급히 빈소를 방문해 “조 신부는 지역을 뛰어넘어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서도 헌신한 어르신이자 광주정신을 이어주셨던 분”이라며 “저희가 그 뜻을 받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용산팔경 명성 품은 물 마른 7.7㎞ 물길 역사가 대신 흘렀다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용산팔경 명성 품은 물 마른 7.7㎞ 물길 역사가 대신 흘렀다

    내가 지금 사는 집도 서울미래유산이 될 수 있을까. 물론 기준에 적합하면 가능하다. 미래유산은 시민 손으로 발굴하는 것을 가장 큰 가치로 삼는다. 선정 과정은 시민 손으로 발굴한 미래유산에서 보전가치를 파악하고 그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일련의 여정이다. 미래유산은 발굴·신청, 조사·심의, 선정·발표 단계로 지정된다. 최종 확정된 미래유산에는 인증서가 교부되고 5년마다 재발급 여부를 결정한다. 미래유산 시민제안은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에서 누구나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미래유산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을 서울신문·문화지평과 공동주관으로 매주 토요일 진행하고 있다.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co.kr)에서 답사 코스 확인과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만초천(蔓草川). 무악재(길마재)에서 발원해 서대문사거리, 서울역, 서부역, 청파로, 원효로를 따라 흐르다 원효대교 밑에서 한강에 합수되는 물줄기다. 만초는 넝쿨이 무성한 풀을 말한다. 천변에 풀이 덩굴째로 무성히 자랐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일명 넝쿨내라고도 부른다. 폭염이 한풀 꺾인 지난달 27일 일곱 번째 서울미래유산 탐방답사는 만초천 물길을 따라 걸었다. 하늘이 눈이 부시게 푸른 날이었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4번 출구 서대문독립공원에서 모였다. 물줄기 원천인 안산과 인왕산이 청명한 대기 때문에 한결 가깝게 보였다. 만초천 길라잡이는 전상봉 서울미래유산해설사가 맡았다. 서울시민연대 대표이기도 한 전 해설사는 ‘전상봉의 서울 이야기’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등 서울시민의 인문학 소양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순국정신 깃든 ‘서대문독립공원’…떡 도매하던 영천시장 옥바라지의 흔적 서대문독립공원은 지금은 역사관으로 바뀐 서대문형무소가 있었던 곳이다. 이 밖에 순국선열추념탑, 서재필 선생 동상, 독립관(순국선열 위패봉안소), 3·1 독립선언 기념탑, 독립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이진아 기념도서관 등이 들어서 있다. 독립관은 조선시대 중국사신을 영접하던 모화관을 1996년 복원해 내부에 순국선열 위패 2327위를 모셨다. 그래서인지 독립관이란 현판 앞에 별도로 현충사란 현판을 걸고 있다. 전 해설사가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면서 해설이 시작됐다. 그가 펼쳐든 것은 수선전도(首善全圖) 실사출력물이다. 수선은 서울을 뜻한다. 수선전도는 서울시 지도인 셈이다. 대동여지도를 만든 고산자 김정호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지도다. 최근 답사에서 보충 교재가 자주 등장한다. 앞서 박광규 서울미래유산해설사는 노트북을 이용해서 잘 보이지 않는 서울미래유산을 설명했고, 배건욱 해설사도 파일에 옛 사진을 담아 나와 해설에 입체감을 더했다. 전 해설사도 사진파일은 물론 실사출력 지도를 준비해 와 이해를 도왔다. 바람이 몹시 심하게 불어서 수선전도를 세 명이 붙잡아야 했다. 안테나형 지시봉까지 챙겨 온 전 해설사는 지도에서 만초천 위치를 짚어가며 특유의 해박한 역사지식을 쏟아냈다. 전 해설사는 “만초천은 총길이 7.7㎞로 1967년 이후 복개가 시작돼 지금은 물줄기를 구경하기 힘들다”며 “청계천만큼 인지도는 없지만 과거에는 용산팔경 중 하나로 매우 경치가 아름다웠다는 기록이 있다”고 말했다. 답사팀에 뭉쳐 다니는 한 무리 ‘아줌마 부대’가 있다. 답사 전 화장실도 우르르 함께 몰려갔다 오는 의리(?)를 보여준 이들은 도봉구에 사는 김남숙(52)씨가 신청하고 친구들을 데려온 것이다. 함께 온 강혜린(52)씨는 “평소 한국사,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따라 나섰다”며 “여태껏 모르던 서울의 역사를 알게 되는 기쁨이 있다”고 말했다. 강씨는 또 “서울미래유산을 알고 있었다”며 “주변에 문화적 가치가 있는 것들이 자꾸 사라져서 안타까웠는데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해서 보호한다니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영천시장에 들어서자 아줌마부대를 비롯해 중년 여성들의 두리번거림이 심해졌다. 시장은 여성, 특히 중년 이상 아줌마들의 안마당 같은 공간이기 때문에 이곳에 들어서면 자연스레 몸이 반응한다. 영천시장은 1960년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됐다. 아마도 개천변에 있던 조그만 노점이나 점포가 복개 이후 물길 위에 시장을 형성한 게 아닐까 추측된다. 2011년 7월 전통시장으로 등록됐고 원래는 떡 도매시장으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일반시장과 다름없다. 떡이 많이 팔린 이유는 서대문형무소 옥바라지 때문이었다는 속설이 타당하게 들렸다. 1916년 원형 그대로 ‘석교교회’…첨두아치 디테일 뛰어난 고딕양식 눈길 영천시장을 통과해 조금만 물길을 따라 내려가면 외관이 멋들어진 교회가 나온다. 1916년 세워진 석교교회로 서울미래유산이다. 지정 이유는 강당식 평면형식을 가진 고딕양식 건축물이 건립 당시 모습을 비교적 양호하게 보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1층 회당 입구 첨두아치(Pointed Arch)에서 우수한 조적 디테일을 보여준다. 전 해설사는 “처음엔 한옥을 예배당으로 개조해 사용하다가 신도가 늘어나자 예배당 건립이 필요하게 됐다. 하지만 가난한 성 밖 주민들이 건축비를 감당할 수 없었다”며 “기적적으로 미국에서 헌금이 모아져 벽돌 교회를 세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석교교회는 감리교인데 우리나라에 이 교단이 들어온 것은 1884년 한미수호통상조약이 있던 해이고 최초 교회는 1987년 문을 연 정동교회 벧엘예배당이다. 아펜젤러가 대표적 감리교 선교사로 배재학당을 만들었다. ‘정거장호텔’ 흔적 지킨 회화나무…경인선 기차시발역이었던 서대문정거장 농협중앙회와 이화여자외국어고 사이에 표지석 하나가 있다. 서대문 정거장이 있던 자리를 표시한 것이다. 조선시대는 중국과의 관계가 현재 한·미관계만큼 중요했다. 한양에서 중국을 가기 위한 교통의 요지가 바로 서대문과 의주로였다. 중국 사신이 들어오던 영은문이 서대문독립공원에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 때문에 서대문 정거장은 경인선 철도가 처음 개통됐을 때 시발역이 됐다. 역전에는 여행객을 위한 숙소가 있기 마련. 서대문 정거장 앞에도 정거장호텔(스테이션호텔)이 1901년 문을 열었다. 주인이 영국인 엠벌리에서 프랑스인 마르텡으로 바뀌면서 애스터하우스(Astor House)로 거듭났다. 전 해설사는 “정거장호텔 개업 직후 한 미국인 사진작가가 호텔을 방문해 찍은 사진을 보면 기와집 뒤쪽에 우람한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며 “그 나무가 지금 이화여자외국어고 정문 앞에 있는 회화나무”라고 말했다. “5분간 휴식하겠습니다.”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늦더위 기승은 여전했다. 전 해설사는 지친 답사팀을 그늘지고 앉을 수 있는 곳으로 이끌었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답사팀을 자리에 앉히고 전 해설사는 가방에서 파일을 열어들고 정거장호텔과 회화나무 사진을 보여주면서 조금 전 해설에 숨결을 불어넣었다. 물은 곧게 흐르지 않는다. 만초천도 구불구불 완만한 물길을 냈을 것이다. 그것은 그 위에 지어진 집들의 위치와 형태를 보면 알 수 있다. 서소문아파트는 오목렌즈처럼 곡선 형태로 지어졌다. 물길을 복개하고 그 위에 지었기 때문이다. 마치 하얏트호텔을 축소해 놓은 느낌이다. 오목렌즈 같은 ‘서소문아파트’…하천 위에 지어져 대지지분 없어 “서소문아파트는 하천 위에 지어져서 대지지분이 없는 게 특징입니다.” 전 해설사는 “1972년 지어진 서소문아파트가 이런 이유로 재개발, 재건축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 거래가 실종된 것은 물론이다. 2013년 서울시가 이 아파트를 서울미래유산으로 추진했으나 주민들이 동의하지 않아 무산됐다. 한 참석자는 “소유주 입장에서는 재산권이 제한되고 집값도 안 올라 펄쩍 뛰겠지만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저로서는 지금의 모습이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홍제천 위에 지어진 유진상가, 도로 위에 올린 낙원상가 등이 대지지분이 없는 대표적인 대형 건물들이다. 신유년, 기해년, 병인년 박해 때 순교한 천주교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서소문 역사공원은 사방이 펜스로 둘러싸여 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 ‘서소문 밖 순교자 현양탑’이 있는 이곳은 바티칸 교황으로부터 천주교 성지로 인정받았다. 천주교인을 박해하기 이전 조선 초기부터 죄인을 참수하는 형장으로 사용됐던 곳이기도 하다. 전 해설사는 “서대문 일대는 조선시대 풍수설에 따라 숙살지기(肅殺之氣)가 있다고 해 죄인 처형장으로 이용되고 감옥이 설치되기도 했다”면서 “성삼문, 허균 등이 이 언저리에서 처형됐고 동학농민혁명 당시에는 김개남, 안교선, 최재호 등이 효시된 곳”이라고 말했다. 전 해설사의 해설을 듣는 표정들이 편치 않다. 그리 오래지 않았던 시대에 단지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는 이유로 무참히 참수당한 이들이 있었던 참혹한 역사 때문일 것이다. 90년 역사 지닌 ‘염천교 구두거리’…50년대부터 1층 상점·2층 공장의 형태 답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염천교 고가도로 한편은 수제화를 만드는 구두거리다. 전 해설사는 “이른바 ‘염천교 구두거리’로, 일제강점기부터 형성된 90여년 역사를 가진 구두 전문 거리”라며 “한국 구두산업의 산 역사로서 보존할 가치가 있어서 미래유산에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1925년 경성역이 생기고 피혁 밀거래가 이뤄지면서 자연스레 구두점포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해방 이후에는 미군 중고 전투화를 수선하고 개조하는 점포들이 생겨나다가 1950년대부터 1층은 상점, 2층은 공장 형태의 구두거리가 형성됐다. 2000년대부터 쇠락의 길로 접어들다가 서울역 일대 재개발 계획과 맞물려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답사팀 일원인 최일원(63)씨가 “나도 저곳에서 옛날에 구두를 사 신은 적이 있다”며 “싸다고 다 비지떡이지 않고 내구성이 좋아 오래 신었다”고 말했다. 드디어 서울역 광장에 도착했다. 이번 답사의 종착역이자 해산지다. 일제강점기 사이토 총독 저격사건, 1980년도 서울의 봄, 1987년 6·26국민평화대행진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배태한 공간이다. 서울역 고가도로는 서울시내에서 가장 교통이 혼잡했던 서울역 주변 교통을 완화하기 위해 1970년 8월15일 완공한 고가차도다. 1970년 5월 마포대교 완공과 함께 퇴계로와 만리재, 마포대교를 잇는 고가도로로 개설됐다.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로 지난해 12월 폐쇄됐다. 서울시는 뉴욕 고가 철도를 공원으로 재생한 ‘하이 라인 파크’(High line Park)를 벤치마킹해 서울역 고가도로를 공원화하고 있다. 답사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이경수(53)씨는 “평소 주말답사를 취미로 삼고 안 다녀본 데가 거의 없을 정도로 아내와 함께 다닌다”며 “서울미래유산에 대한 사전 정보가 거의 없었는데 관심의 영역을 넓혀줘서 고마운 프로그램”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 사진 유성호 ‘문화지평’ 대표
  • 재산 피해 92% 경주에 집중… 완전 복구 장기화될 듯

    재산 피해 92% 경주에 집중… 완전 복구 장기화될 듯

    한옥 많아 응급 복구도 지지부진 정부, 피해 조사 25일까지 연장 경북 경주 지역의 지진 피해 복구 작업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일 규모 5.1과 5.8 지진이 연거푸 발생한 데 이어 20일까지 총 400여 차례 여진이 이어지고 1주일 만인 19일 규모 4.5의 여진까지 덮쳐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등 기존 복구 작업마저 차질을 빚게 됐기 때문이다. 20일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19일 여진으로 이날 오전 현재 주택 피해 신고 1건이 추가되는 등 잠정 집계된 경주의 재산 피해 신고만 4087건에 달했다. 경북도 전체 재산피해 4454건의 91.8%에 이른다. 한옥 기와 파손 2031건, 벽 균열 1011건, 담 파손 700여건 등이다. 국민안전처는 여진 발생으로 당초 오는 23일까지 하기로 했던 지진 피해 조사를 25일까지 이틀 연장했다. 경주문화재연구소와 경북도 문화재 돌봄센터는 문화재 추가 피해 조사와 함께 응급조치를 계속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잇단 여진으로 문화재 21건의 피해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12일 지진으로 인해 서쪽 방향으로 5㎝ 더 벌어진 첨성대 상부 정자석은 19일 규모 4.5의 여진 이후 또다시 북쪽으로 3.8㎝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진앙인 내남면 인근 화곡지와 사곡지, 토성지 등 3곳에서 기술 진단을 하고 있다. 한옥이 많은 지역 특성상 응급 복구 작업도 지지부진하다. 한옥 전문가 50여명 대부분이 문화재 복원에 매달려 일반 주택 기와 보수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지금까지 황남동 한옥마을 670채의 금이 간 벽과 부서진 지붕, 파손된 수도관·계량기 15곳을 복구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다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응급 복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완전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서울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여진 잇따라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장기화될 듯

    여진 잇따라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장기화될 듯

    경북 경주지역 지진 피해 복구 작업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지난 12일 규모 5.1과 5.8 지진이 연거푸 발생한 데 이어 300여 차례 소규모 여진이 이어지고 1주일 만에 규모 4.5의 강력한 여진까지 덮쳐 추가 피해가 발생하고 기존 복구작업마저 차질이 빚어지게 됐기 때문이다. 20일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여진으로 이날 오전 현재 동부동 2층 주택 난간 벽돌이 부서졌다는 피해 신고 1건이 들어왔다. 잠정 집계된 경주의 재산 피해 신고만 4087건에 달한다. 경북도 전체 재산피해 4454건의 91.8%에 이른다. 구체적으로는 한옥 기와 파손 2031건, 벽 균열 1011건, 담 파손 700여건 등이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여진 발생으로 당초 오는 23일까지 하기로 했던 지진피해 조사를 25일까지 이틀 연장했다. 경주문화재연구소와 경북도 문화재 돌봄센터는 문화재 추가피해 조사와 함께 응급조치를 계속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진앙인 경주 내남면 인근 화곡지와 사곡지, 토성지 3곳에서 기술 진단을 하고 있다.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70명으로 구성한 ‘위험도 평가단’은 경주 주택과 시설물을 확인하며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점검에 나섰다. 한옥이 많은 지역 특성상 응급복구 작업도 지지부진하다. 한옥 전문가 50여명 대부분이 문화재 복원에 매달려 일반 주택 기와 보수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지금까지 황남동 한옥마을 670채에 금이 간 벽과 부서진 지붕, 파손한 수도관·계량기 15곳을 복구했다. 이날 사정동 새화랑 유치원에서 전국기와기능인협회 소속 기와 전문가 등 150여명이 대대적인 지붕 보수 작업을 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다 강력한 여진이 발생해 응급복구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완전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구역 선포 지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강진 발생 때 수동정지됐던 월성원전 1∼4호기 2차 안전점검은 21일 마무리된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학생들을 체포하려면, 나를 밟고 가시오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학생들을 체포하려면, 나를 밟고 가시오

    "경찰이 성당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나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다음 시한부 농성 중인 신부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또 그 신부들 뒤에는 수녀들이 있습니다. 당신들이 연행하려는 학생들은 수녀들 뒤에 있습니다. 학생들을 체포하려거든 나를 밟고, 그다음 신부와 수녀들을 밟고 지나가십시오." 군부의 힘과 시민의 힘이 맞서고 있던 1987년 6월 13일 밤이었다. 성당 내부에 경찰력 투입을 통보하러 온 경찰 고위 관계자에게 건넨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온화한 경고는 결국 가장 강력한 정치적 카리스마가 되어 명동의 신화를 만들게 된다. 결국 경찰은 병력 1500여명을 철수하게 되고 1987년 6월 15일 오전 11시, 시위대는 해산한다. 이로써 6월 10일부터 이어진 명동성당 농성은 6월 항쟁의 신호탄을 명동에서 청와대로 쏘아 올린 기폭제가 되었다. 1970년대와 1980년 한국 민주화 운동의 종루(鐘樓)의 역할을 하던 명동성당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성당 앞뜰과 언덕을 숨 가쁘게 뛰어 오르던 낯빛 붉은, 꽃병(화염병) 쥔 청년은 더 이상 찾을 수 없다. ‘DUTY FREE' 로고 한 가득, 흰 비닐가방 서너 개 든 외국인 관광객의 셀카봉에 명동성당 첨탑 십자가는 그윽한 서울의 배경으로 내려 앉았다. 삼일대로와 서울로얄호텔에서 명동성당 앞까지 밀려오던 사복경찰(일명 백골단)들이 즐겨 입던 청재킷은 어느덧 4만9000원 가격표를 달고 매장 앞 옷걸이에 ‘가을 신상’으로 걸려 있다. 1980년대 한국 민주화 중심에서, 2016년 서울 투어의 중심이 되었다. 명동성당이다. ●1898년 5월 29일 축성, 봉헌된 고딕 양식의 성당 2016년 9월, 명동은 24시간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들이 지극히도 붐비는 곳이자 우리나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이다. 바로 이 곳,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2가에 자리 잡은 명동성당(明洞聖堂)은 현재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이자, 한국 최초의 본당 성당이며 고딕 양식의 기독교 교회당이라는 역사적 의미 역시 깊은 곳이다. 성당은 높이가 23m, 종탑의 높이는 46.7m의 장식적 요소를 배제한 순수 고딕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성당 내부에는 아치형 복도, 스테인드 글라스 등으로 공간의 미를 최대한 살렸다. 이런 종교적, 건축적 의미들로 인해 1977년 11월 22일에 대한민국의 사적 제258호로 지정된 문화 유산이기도 하니 처음부터 명동성당은 한국 천주교회의 상징이자 중심인 곳이었다. 우선 이곳에 신앙공동체가 처음으로 형성된 시기는 1784년 명례방 종교 집회였다. 숱한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천주교 박해가 풀리고 1883년 조선 교구는 침계 윤정현(梣溪 尹定鉉)의 집과 땅을 사들여 1887년에 성당 건립을 위한 땅다지기 공사에 들어간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한다. 성당의 터가 종현(鐘峴·진고개) 지역이라고 불리는 언덕에 있어서 왕궁보다 높은 곳에 있었고, 저택 역시 고종이 직접 하사한 것이었다. 이에 고종은 작업 중지와 토지권의 포기를 요구하고 결국 후일 금교령까지 내려진다. 하지만 천주교회측은 공사를 강행하여 1898년 5월 29일 작업을 완료하고 성당의 축성식을 연다. 그리고 성당 이름은 지역 명을 따서 종현성당(鐘峴聖堂)이라고 부르게 된다. 이후 이 곳에는 기해박해, 병인박해 때 순교한 분들의 일부 유해를 모시게 되었고, 현재까지 지하성당에 성인 유해가 모셔져 있다. 일제 침탈 시기인 1930년대의 명동 성당의 역사에는 전시총동원(戰時總動員) 협력이라는 아픈 기록도 분명히 남기고 있다. 중일전쟁 발발 여드레 만인 1937년 8월 15일의 성모승천축일에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국위선양 평화미사’를 거행하는 등의 일은 지울 수 없는 역사적 기록으로 남겨져 있다. 당시 천주교 선교의 도움을 받고자 한 이런 비정치적 행동이 결국 제국주의 침략전쟁에 천주교회가 협력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여 지금까지도 명동성당 기억의 아픈 손가락으로 남겨져 있다. 이후 1945년 광복을 맞아 종현성당(鐘峴聖堂)이라는 이름은 명동대성당으로 바꾸고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된다. ●1970, 80년대 근현대사 격동기의 중심으로 명동성당이 한국 근현대사 정치의 중심으로 처음으로 등장한 시기는 1960년대였다. 성당 측은 4·19 학생혁명에 대한 적극적 지지의 자세를 드러내었고 천주교 신자였던 장면에 대한 애정은 거의 절대적이었다. 이후 5·16 쿠데타에 의한 장면 정권의 교체는 명동 성당으로서 뼈아픈 일이었다. 이 시기 서울 대교구와 성당측은 적지 않은 재정적 난관에 봉착하게 되고, 경향신문을 군사정권에 탈취당하는 등 힘겨운 시기를 보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한국 근현대사의 중심에서 본격적으로 사회 속에서의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성당측은 가지게 된다. 드디어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산파 역할을 담당하는 역량을 키우게 된 것이다. 1980년 6월 25일 김수환 추기경은 시국관련 담화문을 발표한다. 이후 1982년 3월 18일 부산 미문화원 피의자들이 원주교구에 피신을 요청하게 되고, 최기식 신부가 이를 받아들여 구속된다. 이에 김수환 추기경은 1982년 4월 7일 강론을 통해 ‘가톨릭 사제로서 정당하고 합당한 행동’이라고 인정한다. 이제 군부정권은 뜻하지 않게, 조선시대 이후 역사의 ‘산전수전'(?) 다 겪은 명동성당이라는 지독한 상대를 만나는 불운(?)을 겪기 시작한다. 이후 명동성당 본당 사목회 산하 ‘사회정의위원회’가 신설되고, ‘청년연합회’의 활발한 정치적 활동, ‘카톨릭 민속연구회’의 창설 등 민주화 운동을 향한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난다. 결국 1987년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이루어진 ‘명동농성’을 통해 시위대, 정의구현사제단과 수녀단, 명동성당의 평신도들의 삼각협력은 한국 민주화 운동에서 그 빛을 발한다. 당시 시위대의 안전한 귀가와 그 어떤 문책도 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군부정권으로부터 받아냄으로써 명동성당은 어느 순간 한국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떠오르게 된다. 하지만. 이런 일련의 정치참여 활동은 순수한 종교적 구원을 추구하는 일반 신도들에게는 또 다른 불만의 씨앗이 되었다. 이후 명동성당은 민주화운동 아고라(Agora)의 위상 유지와 순수 가톨릭 정신의 구현이라는 본래의 역할 수행이라는 내부 갈등을 겪으면서 1990년대를 맞이한다. 이후 현재까지 명동성당은 한국사회의 변동이라는 상황 속에서 또 다른 한국 사회에서의 종교의 적절한 역할을 향해 끈임없이 고심중이다. 현재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 속에서 80년대와 다른 표정을 지니고 있을지라도 명동성당의 풍경은 항상 역사적으로 남아있음은 분명하다. <명동성당에 대한 10문답> -아래 질문은 실제 독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바탕으로 만든 10문답입니다.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장소인가? -당연하다. 굳이 80년대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알지 못하는 입장이어도, 명동성당은 한국천주교의 상징이라는 측면에서 방문의 가치는 충분하다. 경건한 종교 시설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2. 이 공간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은? -명동을 방문할 일이 있는 누구에게나. 쇼핑으로 무겁고 힘든 짐을 진 자들부터 성지순례를 원하는 가톨릭 신자까지 누구나 열려 있다. 3. 건축학적인 의미는 어떠한가? -고딕 양식으로 만들어진 한국 최초의 본당 성당으로 전주의 전동성당, 대구의 계산성당의 원형이 되는 곳이다. 4. 시간은 많이 걸리나? -그리 넓지는 않지만 경건한 마음으로 본당에 앉아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5. 명동성당에서 놓치지 말고 꼭 봐야 하는 공간은? -성당 내부 곳곳에 있는 성화와 성상, 스테인드 글라스의 유리화. 6.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mdsd.or.kr/ 7. 미사시간은? -평일미사는 오전 6시 30분, 오후 6시, 7시. 주일미사(일요일)는 오전 7시, 9시(영어미사), 10시, 11시, 12시(교중미사), 오후 4시, 5시, 6시, 7시(청년미사), 9시/ 자세한 시간은 홈페이지 참조 8. 성당에 가 볼만한 다른 공간도 있을까?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원 박물관, 평화화랑-1898 아케이드 9. 이곳에서 꼭 추천하고픈 공간은? -지하성당. 엄숙한 종교적 공간이다. 10. 총평 및 당부사항, 기타정보 -명동성당은 결코 관광지는 아니지만, 의미있는 여행지임에는 분명하다. 바티칸의 거대함보다 우리 삶의 현장에 있는 명동성당의 가치를 느껴보는 것도 종교를 떠나 가치있는 일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지드래곤 고마츠 나나, 지드래곤 이상형 “세련되고 일 열심히 하는 여성” 일치

    지드래곤 고마츠 나나, 지드래곤 이상형 “세련되고 일 열심히 하는 여성” 일치

    지드래곤 고마츠 나나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이상형 발언도 눈길을 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는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 계정이 팬들에 의해 해킹 당하면서 유포된 것. 현재 해당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지드래곤은 앞서 지난 5월에도 일본 여성지에 의해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다. 당시 일본 매거진 여성주간 측은 지드래곤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미즈하라 키코와 고마츠 나나의 공통점을 꼽기도 했다. 여성주간 측은 “지드래곤은 세련되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여성을 좋아한다고 말했었다”고 이상형을 언급하며 “고마츠 나나는 모델 출신이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나나가 지드래곤의 이상형일 것이라고 전했다. 지드래곤 고마츠 나나의 열애설에 대해 YG엔터테테인먼트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드래곤 고마츠 나나, 일본 열애설 보니 “도쿄 스테이크집에서..”

    지드래곤 고마츠 나나, 일본 열애설 보니 “도쿄 스테이크집에서..”

    지드래곤 고마츠 나나의 열애설이 재점화 됐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 계정이 팬들에게 발각된 것. 지드래곤이 직접 게시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고마츠 나나를 포옹하고 있거나 커플 양말을 신고 있는 등 연인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재는 해당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지드래곤 고마츠 나나는 앞서 지난 5월에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 일본 여성지는 빅뱅 지드래곤이 일본 팬미팅 뒤 인기 모델 고마츠 나나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빅뱅 팬미팅이 있던 날 밤 도쿄 아자부주방에 있는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에 스태프와 친구로 보이는 이들과 함께 방문했다. 이때 지드래곤의 옆에 앉은 여성이 바로 일본의 인기 모델 고마츠 나나였다는 것. 고마츠 나나는 자타 공인 지드래곤의 열혈 팬이다. 자신의 블로그에 빅뱅 콘서트에 간 사실을 알리는가 하면 “언젠가 지용과 만날 수 있게 일 열심히 해야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화보 촬영을 하며 처음 만났다. 서울에서 열린 샤넬 컬렉션에서 우연히 마주쳐 함께 사진을 찍었다. 올해 3월에는 두 사람이 함께 패션지 나일론 재팬(NYLON JAPAN)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고마츠는 지드래곤과 함께 화보 촬영을 하게 된 데 대해 “동경하던 사람과의 촬영이라 긴장했다. 꿈만 같다”며 크게 기뻐한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 고마츠 나나의 열애설에 대해 YG엔터테테인먼트 측은 “상황 확인이 필요하다. 하지만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 최대의 명절 ‘추석’…세계의 주요 명절 5선

    한국 최대의 명절 ‘추석’…세계의 주요 명절 5선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은 15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가 이른 귀경객들도 붐비고 있다. 각 지자체별로는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 행사도 진행 중이다. 1년 중 곡식과 과일이 익어 수확하는 계절에 가장 큰 달이 뜨는 날인 추석을 맞아 해외에는 어떤 명절이 있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봤다. 1. 이스터(부활절)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처형된 뒤 사흘이 지나 다시 부활했음을 기념하는 기독교 축일이다. 대부분의 서방교회에서는 춘분 당일 혹은 춘분 직후 보름달 다음 첫번째 일요일로 정해 놓았다. 그레고리력으로는 3월 22일부터 4월 25일 사이의 기간 중 어느 한 날에 행사가 치러지게 된다. 40일간 지속되는 사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원칙적으로 사순절 동안에는 절제, 금식 등을 통해 예수의 고난을 상기하며 명상과 기도를 한다. 사순절의 마지막 주는 성주일(holy week)이라고 불리며 성주일의 마지막 날인 일요일이 부활절이다. 부활절 풍습은 여러 국가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표면에 그림을 그린 부활절 달걀을 교환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부활절 달걀은 생명의 탄생을 의미한다. 2. 이드 알 아드하 이슬람 최대 명절이다. 이슬람력 12월 8~10일 사이에 행하는 연례 메카 성지순례가 끝난 뒤 열린다. 그레고리력에 따르면 이 시기는 매 해 다른데, 이전해와 비교해 약 11일씩 앞당겨진다. 알라의 뜻에 따라 맏아들을 제물로 기꺼이 바치려 했던 선지자 이브라힘(기독교의 아브라함)의 행동을 기리는 축제이기도 하다. 코란에 따르면 이브라힘이 아들의 목을 베려는 순간 천사 지브릴(기독교의 가브리엘)이 나타나 아들 대신 양을 제물로 마치라고 명령하는데, 이 이야기에 따라 축제에서도 양을 제단에 바치며 각 가정에서는 양, 낙타, 소 등을 제물로 바쳐 나눠 먹는다. 3. 춘절 중국 문화권에서 가장 성대하게 치르는 새해맞이 명절이다. 한 해 농사에 대해 하늘과 조상에 감사를 표하고 새해 풍작과 행복을 기원하던 행사에 뿌리를 둔다. 행사는 이전 해 섣달 그믐날 밤을 지새우는 것으로 시작되며, 아침이 밝으면 일제히 폭죽을 터뜨려 악귀를 쫓는 의식을 치른다. 각 가정은 빨간 종이에 길한 글귀를 적어 넣은 춘련(春聯)을 대문에 붙이고, 상서로운 그림인 연화(年畵)를 집안 벽에 건다. 중국 전역에서 사자춤, 용춤 등 다채로운 민속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4. 디왈리 디왈리는 힌두교 태음력 일곱 번째 달(아슈비나) 마지막 이틀과 여덟 번째 달(카르티카) 셋째 날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전통 축제다. 양력으로는 10~11월경에 해당하는 기간이다. 인도를 포함해 다양한 힌두교 신봉 국가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축제이며, 지역별로 의식에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등불, 촛불, 향을 피워 마을을 밝히는 관행이 있어 ‘빛의 축제’로도 불린다. 불을 밝히는 행위는 악을 몰아내고 긍정적인 기운을 끌어들인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5. 추수감사절 미국에서 11월 네 번째 목요일에 기념하는 명절. 청교도들이 처음 미 대륙에 정착한 이듬해인 1621년부터 시작됐다. 혹독한 겨울을 거치면서 절반 이상 사망했던 청교도들에게 인디언들이 작물 재배법을 알려줬던 것에 감사하는 의미로 시작됐다. 추수감사절이 되면 온 가족이 모여 구운 칠면조 요리, 감자, 호박파이 등을 먹으며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캐나다에서도 10월 둘째 주 월요일에 추수감사절을 지낸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뉴욕증시 유가 급락에 약세…다우 1.41% 하락 마감

    뉴욕증시 유가 급락에 약세…다우 1.41% 하락 마감

    세계 원유 공급과잉 우려로 유가가 급락한 데 따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8.32포인트(1.41%) 하락한 18,066.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32.02포인트(1.48%) 내린 2,127.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63포인트(1.09%) 낮은 5,155.2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 폭을 확대했다. 유가가 3% 하락세를 보이며 에너지 관련주를 끌어내린 것이 증시에 부담 요인이 됐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완화된 데 따라 금융업종이 약세를 보인 것도 증시 하락에 일조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3%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며 가장 큰 내림 폭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금융업종과 통신업종, 소재업종이 2% 가까이 하락했고, 유틸리티업종과 산업업종, 소비업종 등 전 업종이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의 주가는 미 이동통신사 스프린트 등이 아이폰7의 사전예약 주문이 4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힌 이후 2.5% 상승했다. 프리포트 맥모란의 주가는 에너다코석유에 일부 자산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8.3% 급락했다. JP모건의 시가총액은 웰스파고 시가총액을 넘어서며 은행업종 대장주로 올라섰다. 웰스파고의 주가는 3.2% 급락했고, JP모건의 주가는 0.8% 하락했다. 유가는 에너지정보청(EIA)이 올해와 내년 원유 수요가 기존 전망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진단해 공급과잉 우려를 부추긴 데 따라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9달러(3%) 하락한 44.90달러에 마쳤다.유가는 일주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유가 하락과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일부 불확실성을 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상에 대한 의견이 엇갈린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FOMC가 끝날 때까지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연준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우려와 원자재 가격 하락은 이날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7.74% 상승한 17.85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란 불참 속 막 오른 이슬람 성지순례

    이슬람 최대 종교행사인 하지(성지 순례)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10일(현지시간) 시작됐다고 알자지라 등이 보도했다. 하지는 이슬람 신자라면 지켜야 할 5대 의무(기도문 암송, 하루 5번 기도, 이웃 돕기, 라마단 금식, 성지 순례) 가운데 하나다. 이슬람력(歷)으로 12번째 달인 둘-히자의 8일째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열리며, 해마다 150여개국에서 200만명 안팎의 무슬림이 모여 의식을 치른다. 올해는 서양력으로 이달 10일이 공식 시작일이지만 8일쯤부터 성지 순례객이 이슬람교 선지자 무함마드의 탄생지인 메카에 모여들었다. 이슬람 양대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무함마드가 사망한 곳)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사우디는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압사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행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지 순례객이 몰리는 메카 대사원(마지드 알하람)을 비롯해 주요 장소에 폐쇄회로(CC)TV 수백대를 설치해 인파 이동을 감시하고 지난해 압사 참사가 났던 미나 계곡의 ‘악마의 돌기둥’에 돌을 던지는 의식 시간도 제한했다. 인원 통제를 위해 성지 순례객에게 다국어 안내방송과 위치정보시스템(GPS), 의료·신상 정보 등을 저장하는 전자팔찌를 지급했다. 하지만 올해 성지 순례는 이란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반쪽짜리 행사’가 됐다는 평가다. 이란과 사우디는 지난해 성지 순례 도중 발생한 압사 참사에 대한 손해배상 규모를 놓고 올해 4월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이란 불참 속 막오른 이슬람 성지순례

    이슬람 최대 종교행사인 하지(성지 순례)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10일(현지시간) 시작됐다고 알자지라 등이 보도했다. 하지는 이슬람 신자라면 지켜야 할 5대 의무(기도문 암송, 하루 5번 기도, 이웃 돕기, 라마단 금식, 성지 순례) 가운데 하나다. 이슬람력(歷)으로 12번째 달인 둘-히자의 8일째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열리며, 해마다 150여개국에서 200만명 안팎의 무슬림이 모여 의식을 치른다. 올해는 서양력으로 이달 10일이 공식 시작일이지만 8일쯤부터 성지 순례객이 이슬람교 선지자 무함마드의 탄생지인 메카에 모여들었다. 이슬람 양대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무함마드가 사망한 곳)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사우디는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압사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행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지 순례객이 몰리는 메카 대사원(마지드 알하람)을 비롯해 주요 장소에 폐쇄회로(CC)TV 수백대를 설치해 인파 이동을 감시하고 지난해 압사 참사가 났던 미나 계곡의 ‘악마의 돌기둥’에 돌을 던지는 의식 시간도 제한했다. 인원 통제를 위해 성지 순례객에게 다국어 안내방송과 위치정보시스템(GPS), 의료·신상 정보 등을 저장하는 전자팔찌를 지급했다. 하지만 올해 성지 순례는 이란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반쪽짜리 행사’가 됐다는 평가다. 이란과 사우디는 지난해 성지 순례 도중 발생한 압사 참사에 대한 손해배상 규모를 놓고 올해 4월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성지 순례 기간에도 날 세우는 사우디와 이란

    성지 순례 기간에도 날 세우는 사우디와 이란

     이슬람 최대 종교행사인 하지(성지 순례)가 이란의 불참 속에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10일(현지시간) 시작됐다고 알자지라 등이 보도했다. 두 나라는 서로를 비난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10일 오후부터 이란어(파르시)로 하지 상황을 방송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사우디와 외교적 마찰로 이란이 올해 성지순례에 불참한 점을 겨냥한 조치다.  아델 알투라이피 사우디 정보·문화장관은 이날 “이란어 채널은 메카 대사원(마지드 알하람)에서 이뤄지는 기도와 하지의 전 과정을 24시간 방송한다”면서 “하지와 이슬람의 의미를 전하고 이에 대한 사우디의 공헌을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억 3000만명으로 추정되는 전세계 파르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면서 “위성방송 뿐 아니라 라디오와 인터넷으로도 서비스된다”고 덧붙였다.  이 방송은 하지가 마무리되는 14일 끝난다.  하지는 이슬람 신자라면 지켜야 할 5대 의무(기도문 암송, 하루 5번 기도, 이웃 돕기, 라마단 금식, 성지 순례) 가운데 하나다. 이슬람력(歷)으로 12번째 달인 둘-히자의 8일째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열리며, 해마다 150여개국에서 200만명 안팎의 무슬림이 모여 의식을 치른다.  이란과 사우디는 지난해 하지 도중 발생한 압사참사를 둘러싸고 안전대책과 사상자에 대한 손해배상을 놓고 올해 4월 협상을 벌였으나 상대방에 대한 비난 속에 결렬됐다. 이 때문에 이번 성지순례를 앞두고 양측 사이에서 원색적인 설전이 오갔다.  이란은 1987년 이란 성지순례객과 사우디 경찰이 충돌한 사건 이후 1988년과 1898년 성지순례객을 보내지 않았다.  메카행이 무산된 이란 무슬림은 이라크 중남부 시아파 성지인 카르발라로 향했다. 카르발라는 무함마드의 손자인 이맘 후세인의 영묘가 있는 곳이다. 이맘 후세인은 7세기 말 수니파 우마이야 왕조와 겨룬 카르발라 전투에서 비극적으로 전사한 시아파의 핵심 인물이다.  한편, 이란 언론은 9·11 테러 15주년을 맞아 알카에다와 사우디 간 연계점을 부각시켰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11일 ‘9·11 테러에 남은 사우디의 발자취’라는 특별 사설에서 “9·11 테러범 19명 가운데 15명이 미국 내에서 알카에다에 협조한 사우디인”이라며 “사우디 관리들이 이들에게 돈을 댔다는 것이 비공개된 미국의 조사보고서 28쪽의 내용”이라고 비난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민족 최대 명절 ‘추석’…해외의 명절은 어떻게?

    민족 최대 명절 ‘추석’…해외의 명절은 어떻게?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은 15일 전국 고속도로가 성묘객과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있다. 각 지자체별로는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 행사도 진행 중이다. 1년 중 곡식과 과일이 익어 수확하는 계절에 가장 큰 달이 뜨는 날인 추석을 맞아 해외에는 어떤 명절이 있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봤다. 1. 이스터(부활절)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처형된 뒤 사흘이 지나 다시 부활했음을 기념하는 기독교 축일이다. 대부분의 서방교회에서는 춘분 당일 혹은 춘분 직후 보름달 다음 첫번째 일요일로 정해 놓았다. 그레고리력으로는 3월 22일부터 4월 25일 사이의 기간 중 어느 한 날에 행사가 치러지게 된다. 40일간 지속되는 사순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원칙적으로 사순절 동안에는 절제, 금식 등을 통해 예수의 고난을 상기하며 명상과 기도를 한다. 사순절의 마지막 주는 성주일(holy week)이라고 불리며 성주일의 마지막 날인 일요일이 부활절이다. 부활절 풍습은 여러 국가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표면에 그림을 그린 부활절 달걀을 교환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부활절 달걀은 생명의 탄생을 의미한다. 2. 이드 알 아드하 이슬람 최대 명절이다. 이슬람력 12월 8~10일 사이에 행하는 연례 메카 성지순례가 끝난 뒤 열린다. 그레고리력에 따르면 이 시기는 매 해 다른데, 이전해와 비교해 약 11일씩 앞당겨진다. 알라의 뜻에 따라 맏아들을 제물로 기꺼이 바치려 했던 선지자 이브라힘(기독교의 아브라함)의 행동을 기리는 축제이기도 하다. 코란에 따르면 이브라힘이 아들의 목을 베려는 순간 천사 지브릴(기독교의 가브리엘)이 나타나 아들 대신 양을 제물로 마치라고 명령하는데, 이 이야기에 따라 축제에서도 양을 제단에 바치며 각 가정에서는 양, 낙타, 소 등을 제물로 바쳐 나눠 먹는다. 3. 춘절 중국 문화권에서 가장 성대하게 치르는 새해맞이 명절이다. 한 해 농사에 대해 하늘과 조상에 감사를 표하고 새해 풍작과 행복을 기원하던 행사에 뿌리를 둔다. 행사는 이전 해 섣달 그믐날 밤을 지새우는 것으로 시작되며, 아침이 밝으면 일제히 폭죽을 터뜨려 악귀를 쫓는 의식을 치른다. 각 가정은 빨간 종이에 길한 글귀를 적어 넣은 춘련(春聯)을 대문에 붙이고, 상서로운 그림인 연화(年畵)를 집안 벽에 건다. 중국 전역에서 사자춤, 용춤 등 다채로운 민속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4. 디왈리 디왈리는 힌두교 태음력 일곱 번째 달(아슈비나) 마지막 이틀과 여덟 번째 달(카르티카) 셋째 날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전통 축제다. 양력으로는 10~11월경에 해당하는 기간이다. 인도를 포함해 다양한 힌두교 신봉 국가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축제이며, 지역별로 의식에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등불, 촛불, 향을 피워 마을을 밝히는 관행이 있어 ‘빛의 축제’로도 불린다. 불을 밝히는 행위는 악을 몰아내고 긍정적인 기운을 끌어들인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5. 추수감사절 미국에서 11월 네 번째 목요일에 기념하는 명절. 청교도들이 처음 미 대륙에 정착한 이듬해인 1621년부터 시작됐다. 혹독한 겨울을 거치면서 절반 이상 사망했던 청교도들에게 인디언들이 작물 재배법을 알려줬던 것에 감사하는 의미로 시작됐다. 추수감사절이 되면 온 가족이 모여 구운 칠면조 요리, 감자, 호박파이 등을 먹으며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캐나다에서도 10월 둘째 주 월요일에 추수감사절을 지낸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길섶에서] 공세리/서동철 논설위원

    자동차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는 공세리(貢稅里)였다.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세금으로 걷은 곡식을 도성으로 나르기 위한 조창(漕倉)이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공세곶창(貢稅串倉)이라 했다. 조창으로 역사가 무르익다 보니 입에 붙은 이름일 것이다. 고려시대에는 하양창(河陽倉)이라고 불렀다. 아산만 방조제가 끝나가는데 내비게이션의 젊은 여성은 바다 쪽이 아니라 자꾸 언덕으로 가라 한다. 그렇게 이리저리 시키는 대로 따라가자 저 앞에 성당이 하나 나타난다. 한국에서 첫손에 꼽을 만큼 아름다운 성당으로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나온다는 얘기는 벌써 들었다. 그런데 내 목적지인 조창터는 어딘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순교의 역사도 담겼다는 공세리 성당은 탐방객으로 넘쳐났다. 성지순례 길에 찾은 천주교 신자뿐만이 아닌 듯했다. 유서 깊은 절만 사람이 많은 줄 알았더니 성당도 역사가 깊어지면서 다르지 않았다. 성당은 조창이 폐지된 자리에 지은 것이라 했다. 간척 사업으로 지금은 바닷가였다는 사실을 짐작조차 어렵다. 의미 있는 역사의 중첩(重疊), 공세리에 가면 확인할 수 있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장급 승진△갈등관리과장 이승민△안전관리과장 신강민△상임심판관(4)실 9조사관 이주한△상임심판관(5)실 11조사관 나종엽△상임심판관(6)실 13조사관 정정회◇서기관 승진△민정민원비서관실 박용주△조세심판원 행정실 박정민△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1)실 김상술△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3)실 지장근 ■통일부 ◇과장급 전보△창조행정담당관 신혜성△경제사회분석과장 박성림△통일교육원 교육협력과장 한건섭△한반도통일미래센터 관리과장 송희경△6·25 납북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 조사과장 박원재△통일준비위원회 사무국 기획연구부장 정소운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정책기획부장 배근량 ■한국고전번역원 △경영지원본부 운영지원실장 최태수△번역사업본부 성과평가실장 겸 국가고전번역사업 컨트롤타워 TFT 팀장 권경열△고전번역교육원 교무처장 이상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부원장 기원서 ■동덕여대 △대학원장 겸 특수대학원장 최병서△패션전문대학원장 최현숙△인문대학장 채완△사회과학대학장 이신모△자연과학대학장 고동수△정보과학대학장 김동건△약학대학장 한용문△예술대학장 장미연△디자인대학장 박찬호△공연예술대학장 김춘경△교양교직학부장 이병화△교수학습개발센터소장 겸 동덕리더십센터소장 성지하△대외협력실장 서용△건강관리센터소장 유기연△학생상담센터소장 조용선△춘강학술정보관장 김소연△생활관장 임선양△박물관장 겸 미술관장 이승철 ■부경대 △부총장 및 기록관장 백인성△대학원장 김도상△교무처장 정준기△학생처장 겸 인재개발원장 이환우△기획처장 류장수△산학협력단장 겸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단장 김창수△입학관리본부장 송정헌△국제교류본부장 김영진△도서관장 조세현△정보전산원장 송하주△학생생활관장 박흥복△학생상담센터장 겸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 김윤희△대학교육개발원장 겸 교수학습지원센터장 겸 기초교양교육센터장 남송우△평생교육원장 겸 교육연수원장 정석권△공동실험실습관장 겸 안전관리센터장 안동현△박물관장 김문기△보건진료소장 박은아 ■동의대 △한의과대학부속한방병원장 겸 보건진료소장 고우신
  • 천주교 순교자성월 행사 풍성

    9월 순교자성월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순교자 현양행사가 열린다. 특히 병인년 순교 150주년을 마무리하는 특별전과 특강, 도보순례, 현양대회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는 25일 절두산성지와 중림동 약현성당, 새남터성지, 당고개성지에서 순교자현양대회를 일제히 거행한다. 27일에는 순교자현양위원회 주관으로 서울역사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병인사옥, 병인양요, 병인박해’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순교자현양위는 10일, 24일 ‘서울 천주교 순례길’ 걷기를 주관한다. 대구대교구는 18일 오전 11시 복자성당에서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미사를 봉헌한다. 이어 23~24일 교구 평신도위원회 주최로 왜관 가실성당에서 한티순교성지까지 이어지는 ‘한티 가는 길’ 도보성지순례를 실시하며 도보순례 후 한티성지에서 병인순교 150주년 기념 미사도 봉헌한다. 이 밖에 광주대교구는 24일 전남 무안군 몽탄면 이내수 신부 묘역 일원에서 도보성지순례를 실시하며, 춘천교구는 27일 죽림동 주교좌성당에서 교구 순교자현양대회를 마련한다. 대전교구도 24일 신리성지에서 순교자의 밤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며, 청주교구 역시 24일 배티성지에서 순교자현양대회를 준비한다. 현양대회에서는 ‘병인박해, 청주·충주의 영웅들’ 주제로 당시 순교자와 하느님의 종, 복자 등의 삶과 신앙에 관한 강의를 하며 미사 봉헌 후 본당별로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앱 먼저 공개… 주문대로 기능 추가 ‘특화 전자지도’ 상용화 길 열었다

    앱 먼저 공개… 주문대로 기능 추가 ‘특화 전자지도’ 상용화 길 열었다

    서울 지하철 삼각지역에서 녹사평역으로 이어지는 이태원로를 차로 달리다 내비게이션을 보면, 운전자는 마치 숲 너머 할머니집으로 심부름 가던 ‘빨간모자 소녀’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지 모르겠다. 국방부 청사와 전쟁기념관 사잇길인 이곳의 양옆을 내비는 껌껌하게 칠하거나 푸른 숲으로 묘사한다. 그 길옆으로 전자지도에 표시하면 안 되는 주한미군부대가 위치해서다. 공간정보법과 그에 따른 보안관리 규정에 따라 미군부대는 전자지도에서 생략해야 하는 ‘보안시설’로 분류된다. 모두에게 익숙한 ‘보안시설’은 주로 이런 종류이다. 청와대, 군 부대, 원자력발전소, 교도소 등지다. 이와 다르게 특정 회사, 기관에만 ‘보안’인 곳도 있다. 한국전력 설비관리 직원은 일부 송전설비의 좌표를 외부에 말하면 안 된다. 지방소방관서가 관리하는 시설물 중엔 외부인에게 유출할 수 없는 정보가 있다. 이런 곳은 내비에 표시되지만, 일일이 입력해 찾아가야 한다. 스마트폰 내비를 쓴다면, 기관별 전용 업무앱에서 관리대상 시설물의 주소를 찾아 별도 내비에 입력해야 한다. ●공기업 5~6곳 아틀란 SDK 도입 검토 전자지도 업체인 맵퍼스가 반년 전 개발한 주문형 내비 앱인 ‘아틀란 SDK’는 이런 기관에 특화시킨 전자지도 솔루션이다. 지난달 이 솔루션을 도입한 충남소방본부는 관제 정보를 공유하는 자체망 위에 아틀란 내비를 입혀 상용화했다. 새 관제 앱엔 관할 지역의 소화전 위치, 소방도로 등 소방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표시된다. 또 출동 차량의 내비와 관제센터를 연계, 차량의 실시간 이동정보를 관제센터가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새 관제 앱을 활용한 뒤 충남소방본부는 출동업무 시간을 줄일 수 있었고, 클라우드 방식 내비 서비스와의 제휴를 통해 항상 최신 지도 서비스를 활용하게 됐다. 공공기관의 보안 시설을 겨냥한 특화 전자지도 솔루션을 상용화하기 위해 맵퍼스가 선택한 전략은 ‘개방’이다. 맵퍼스의 김용 아틀란 클라우드 서비스센터장은 “보안 시설까지 내비를 활용해 이동하는 데 불편을 겪더라도 공공기관들은 엄격한 보안 규정 때문에 관리하는 보안 시설 목록을 전자지도 회사에 제공할 수 없었다”면서 “우리가 내비 솔루션을 공개하면, 공공기관이 이를 활용해 자신들이 보안 시설 위치와 필요한 솔루션을 입힐 수 있도록 역발상 전략을 썼다”고 8일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아틀란SDK를 활용하면 공공기관이 불필요한 내비 기능을 삭제하고, 기관의 고유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내비 위에 결합해 자신에게 딱 맞는 전용 내비 앱을 개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충남소방본부 사례가 입소문을 타며 광주소방본부를 비롯해 시설물 관리 차량을 운영하는 공기업 등 대여섯 곳이 현재 아틀란SDK 도입을 검토 중이지만, 맵퍼스의 역할은 전자지도·내비 데이터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선에서 끝난다. 공기업의 보안 데이터와 아틀란SDK를 결합시키는 일은 앱 개발 스타트업들이 분담한다. 반제품 상태인 아틀란SDK에 공공기관의 업무색을 입혀 완제품 앱을 만드는 방식이다. ●물류·출동 등 특화 내비 용도 많아 공공기관뿐 아니라 물류, 출동, 대리점 관리 등 업무별 특화 내비가 쓰일 곳은 많다고 맵퍼스는 내다봤다. 실제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을 지향하는 삼성에스원은 이미 비슷한 솔루션을 구축해왔다. 기존의 전자지도·내비 솔루션을 구매해 그 위에 관제센터와의 송수신 정보를 씌울 수 있는 방범 시스템이 삼성에스원 차량에 구축되어 있다. 사고 발생 시 관제센터가 출동 명령을 내리면, 차량에 설치된 내비에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출동해야 할 지점에 표시되는 방식이다. 카카오택시 내비가 일반 차량용과 다르게 건물을 찾을 때 주차장 대신 출입자용 입구를 찾는 것도 부분적인 특화 솔루션으로 분류된다. 특화 지도의 원형인 ‘커뮤니티 매핑’이 주목받는 현상에서도 잠재 수요를 예측할 수 있다. 재난·전염병 등이 발생했을 때 위험 지역·구조 센터 등을 포털 지도에 공동으로 표시하는 식으로 커뮤니티 매핑이 활용됐지만, 지난달 구글임팩트챌린지 프로젝트로 최종 선정된 ‘커뮤니티매핑센터’는 일상 중 쓸 수 있는 지도 제작 구상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 센터는 취약계층·교통약자를 위해 휠체어가 갈 수 있는 곳 등을 표시하는 ‘장애인접근성지도’를 제작 중이다. 특화 지도라는 발상이 세계 지도는 벽에 걸어두는 용도로, 골목길 지도는 매일 쓰는 지도로 활용되는 게 지도의 속성을 꿰뚫고 있는 셈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드 부지’ 성주 골프장 사실상 확정… 추석 뒤 발표할 듯

    野 3당도 사드특위 공조 재합의 국방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새로 배치할 지역으로 사실상 롯데 성주 골프장을 선정하고 추석 연휴 이후 이달 말에 공식 발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57일째 계속되고 있는 성주군청 앞 촛불집회와 김천 지역 주민들의 반발, 원불교의 반대 입장까지 더해지면서 사드 배치 발표 이후에도 거센 후유증이 예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7일 “이번 주초까지 제3후보지 3곳에 대한 현장 실사를 마친 것으로 안다”면서 “6개 평가기준에 의한 평가 결과는 추석 연휴 전 발표도 가능해 보이지만, 추석 연휴 이후로 시기적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22일 성주군의 공식 요청을 받아들여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 3곳에 대한 제3부지 현장 실사를 진행해 왔다.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는 성주골프장은 김천혁신도시와는 7㎞ 떨어진 곳에 있어 김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샀을 뿐 아니라 원불교를 창교한 소태산 대종사의 수제자인 정산(鼎山) 송규(宋奎·1900~1962) 종사의 탄생지인 성주 성지와 500m 거리에 있어 원불교 측의 반대를 불러왔다.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정문 앞에서는 원불교 성직자(교무) 300여명이 ‘사드 철회 및 성주 성지 수호 원불교대책위원회’ 평화기도회를 열고 원불교 교단의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책위는 지난 월요일부터 시작한 국방부 정문 앞 1인 시위를 계속하는 한편 국방부 인근에 대책위 사무실도 마련했다. 김선명 대책위 집행위원장은 “어제 공식적으로 사드에 반대하고 성주 성지를 수호하자는 원불교 입장이 정리됐다”면서 “성주군청과 김천역 앞에도 천막 교당을 세워 지역 주민들과 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든지 사드 배치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면서 “배치를 강행한다면 전 교도들의 역량을 총결집해 반드시 막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도 전날 사드대책특별위원회 구성에 공조하기로 재합의하면서 오는 26일 국정감사를 앞둔 국방부의 고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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