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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승의 마음 담아… ‘제자사랑 세족식’

    스승의 마음 담아… ‘제자사랑 세족식’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강서구 성지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7회 제자사랑 세족식’에서 선생님들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전호환의 교육의 향기] 기업과 대학, 그리고 사회적 책임

    [전호환의 교육의 향기] 기업과 대학, 그리고 사회적 책임

    2018년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6위인 페이스북이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과 러시아의 여론 조작 방조 등 갖가지 논란으로 흔들리면서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의 리더십도 큰 상처를 입었다. 4차 산업혁명 혁신의 아이콘이라 불린 저커버그는 결국 지난 4월 10일 미국 의회 청문회에 나가 사과를 했다. 평균 글 업로드 수가 최근 30% 가까이 빠지면서 페이스북의 활동성이 대폭 감소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기업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할 때 한순간에 추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사회적 책임의 정의는 시대에 따라 변해 왔다. 1778년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이 출간된 이후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중시하는 자본주의 1.0시대가 시작됐다. 이후 1930년대 세계 대공황으로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게 되는 자본주의 2.0, 1980년 이후 ‘시장은 항상 옳다’라는 신자유주의로 대변되는 자본주의 3.0이 꽃을 피웠다. 2008년 금융위기가 시장도 타락할 수 있다는 교훈을 주면서 ‘공생의 생태계’로 요약되는 따뜻한 자본주의 4.0의 시대가 도래했다. 시장 역시 제품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다시 가치 중심의 마켓시대가 되었다. 기술 또한 진화해 왔다. 지금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초연결 융합기술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었다. 정치는 권위주의에서 지방분권시대로, 이제는 SNS를 이용한 개인 의견을 직접 표현하는 풀뿌리민주주의 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출현과 이들 각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소비자는 본인이 구매하는 제품이 윤리적이어야 하고 또한 기업이익이 공익에 환원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ㆍ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CSR 정보공시의 의무화를 법제화하면서 기업의 CSR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투자자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대해 더 많은 투자를 한다. 한마디로 CSR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곧 영업이익 등 재무적 가치만 추구했던 과거의 기업은 이제 더이상 지속성장이 어렵다는 말이다. SK는 ‘기업은 재무적 가치는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성장한다’는 경영철학을 회사의 정관에 담았다. 2017년 5월 상하이포럼에서 SK 최태원 회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경영목표를 반영하여 재무적 성과와 더불어 기업의 성과를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SK는 100개 이상의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사업모델 구축의 황금 규칙은 사회 문제 발굴에서 시작한다. 문제가 발견되면 그 해결은 기술의 혁신으로 가능하다. 유엔은 지속발전 가능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17개의 사회 문제를 제시했다. 빈곤 퇴치, 산업혁신과 인프라,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등이며 그중에는 ‘좋은 교육’도 포함되어 있다. 이 시대에 ‘좋은 교육’이란 무엇일까. SK의 최광철 사회공헌위원장은 “가치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계와 대체 불가한 선의를 실천하는 인재를 기르는 것”이라고 했다. 과거에는 지능지수와 감성지수가 인재 판단의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영성지수(Spiritual Quotient)와 사랑지수(Love Quotient)가 대신하고 있다. 중국 알리바바 CEO 잭 마윈 회장이 “기업이 존경을 받으면서 계속 성공하기 위해서는 혁신기술은 필수이고, 사랑지수는 핵심요소다”라고 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과 가치에 우리 대학들도 눈길을 돌릴 때다. 부산대는 SK그룹 등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사회적 기업학 석사과정’을 개설, 4년째 사회적 인재들을 배출해 오고 있다. 사회적기업은 영리 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창출된 수익은 사회적 목적을 위해 재투자하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러한 교육을 받은 인재는 ‘따뜻한 자본주의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기업의 ‘사랑의 전도사’가 될 것이다.
  • 추미애 “자유한국당, 안보팔이하다가 뻘쭘해졌다” 연일 맹공

    추미애 “자유한국당, 안보팔이하다가 뻘쭘해졌다” 연일 맹공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일 자유한국당을 맹공격했다.추미애 대표는 13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시당 6·13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자유한국당이 그 동안 안보팔이를 하다가 이제 대단히 뻘쭘해졌다”면서 “전운이 감돌던 한반도에 이렇게 평화의 기운이 오고 불가능했던 북미회담이 열리고, 믿기지 않았던 비핵화가 실질적인 선제조치가 들어가고 있지만 한국당은 어깃장만 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한반도 화해 분위기에) 국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안도의 박수라도 쳐야 될 것 아니겠느냐”라면서 “정치를 하는 야당 지도자가 이게 배알이 꼴려서 못 보겠다고 하니 청개구리도 이런 청개구리가 없다”면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일격을 날렸다. 이어 “국민의 80%가 잘했다고 하는데 그걸 빨갱이 좌파라고 하면 국민들이 섭섭해 하죠. 그래서 빨간 옷을 입은 청개구리라 했는데 그걸 (자유한국당에서는) 계속 떠들고 있다. (청개구리가) 맞긴 맞는 모양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12일 추미애 대표는 충남에서 열린 필승결의대회에서 “국회 정상화시키기 위해 깜도 안 되는 특검을 ‘그래 해보자’ 하자마자, 도로 가서 텐트 속에 드러누워 버렸다. 이런 청개구리가 어디 있나. 청개구리당이다”라고 비난했다. 또 자유한국당에 대해 “빨간 옷을 입은 청개구리당이다”라고도 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뚫어진 입이라고 막 하지 말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또 “(홍준표 대표가) ‘얼마나 사정했길래 선거를 하루 앞두고 북미회담이 열리냐’고 말했는데 야당 대표가 이런 말을 해야 되겠느냐”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달 23~25일 사이에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으로 ‘참 영리하고 자비로운 조치다. 고맙다’ 이렇게 이야기했다. 이것은 그렇게 믿었던 트럼프가 홍준표 대표를 배신한 것”이라고 말해 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추미애 대표는 김성태 원내대표와 오간 설전으로 막말 논란이 나온 데 대해 “드루킹 특검만 받아주면 국회에서 일하겠다고 해 진심을 믿고 ‘그러면 협상 한번 해보세요’라고 했는데 밥상을 거부한 채로 텐트 치고 드러누워 버렸다”면서 “‘드러누웠다’라고 말했다고 저 보고 막말을 했다고 한다. 그럼 ‘드러누웠다’를 ‘병실에 링거 맞고 편하게 쉬신다’ 이렇게 말해야 하느냐”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부산은 1987년 6월 항쟁을 비롯해 민주화의 성지 역할을 해왔다”면서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를 뽑아서 부산의 자존심을 되찾고 부산의 독점권력을 교체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부산 결의대회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16개 구·군 기초단체장과 42개 선거구 시의원 후보 등 6월 지방선거 후보자와 당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미애, 홍준표에 “청개구리도 이런 청개구리가 없다”

    추미애, 홍준표에 “청개구리도 이런 청개구리가 없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자유한국당이 그동안 안보팔이를 하다 이제 대단히 뻘쭘해졌다”고 하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겨냥해 “청개구리도 이런 청개구리가 없다”며 비난했다.추 대표는 이날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시당 6·13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전운이 감돌았던 한반도에 이렇게 평화의 기운이 오고 불가능했던 북미회담이 열리고, 믿기지 않았던 비핵화가 실질적인 선제조치가 들어가고 있지만 한국당은 어깃장만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반도 화해 분위기에) 국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안도의 박수라도 쳐야 될 것 아니겠느냐”면서 홍 대표를 향해 “정치를 하는 야당 지도자가 이게 배알이 꼴려서 못보겠다고 하니 청개구리도 이런 청개구리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80%가 잘했다고 하는데 그걸 빨갱이 좌파라고 하면 국민들이 섭섭해 하죠. 그래서 빨간 옷을 입은 청개구리라 했는데 그걸 (한국당에서) 계속 떠들고 있다. (청개구리가) 맞긴 맞는 모양이다”고 꼬집었다. 그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달 23∼25일 사이에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한 데 대해 트럼프가 트윗으로 ‘참 영리하고 자비로운 조치다. 고맙다’ 이렇게 이야기했다. 이것은 그렇게 믿었던 트럼프가 홍준표 대표를 배신한 것”이라고 말해 좌중에선 웃음이 터졌다. 또 남북평화를 통해 부산의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의 선전을 기원했다. 추 대표는 “부산은 1987년 6월 항쟁을 비롯해 민주화의 성지 역할을 해왔다”며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를 뽑아서 부산의 자존심을 되찾고 부산의 독점권력을 교체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부산 결의대회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16개 구·군 기초단체장과 42개 선거구 시의원 후보 등 6월 지방선거 후보자와 당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 후보는 “지난 대선이 부산지방 권력 교체의 신호탄이었고 6월 지방선거는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 수도를 만드는 선거”라며 “반드시 승리해 부산의 지방권력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아영X소진 ‘배틀트립’ 흥 넘치는 미얀마 투어 “워맨스 폭발”

    신아영X소진 ‘배틀트립’ 흥 넘치는 미얀마 투어 “워맨스 폭발”

    해외 축제까지 즐길 수 있는 풍부하고 흥 넘치는 여행으로 시간을 순삭 시킨 ‘배틀트립’이었다. 더욱이 ‘배틀트립’ 걸스데이 소진-아나운서 신아영이 처음 만나자마자 여행을 떠나는 과정은 신선함과 꿀잼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는 시청률로도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배틀트립’은 수도권 5.4%, 전국 4.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보다 각각 2.3%P, 1.9%P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에 다음주에 이어질 빅스 홍빈-엔의 ‘투히 투어’에도 기대감이 증폭한다. 지난 12일 KBS 2TV ‘배틀트립’에는 걸스데이 소진-아나운서 신아영, 빅스 홍빈-엔이 ‘해외 축제를 즐기는 여행’ 특집에 출연해 여행 배틀을 펼쳤다. 스페셜 MC로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합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여행에 흥을 더했다. 먼저 소진-신아영이 미얀마로 ‘소방 투어’를 떠났다. 무엇보다 미얀마가 동남아 물 축제의 원조라 할 수 있는 ‘틴잔 축제’가 열리는 곳이라 해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소진-신아영은 ‘배틀트립’을 통해 처음 만난 사이. 두 사람은 여행 설계 단계부터 각기 다른 매력으로 유쾌한 여행이 펼쳐질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본격적으로 ‘소방 투어’가 시작 되자 소진은 어디로 튈 줄 모르는 엉뚱한 매력으로, 신아영은 쏟아져 나오는 여행 지식 속 반전 허당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처럼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여행을 통해 친해지는 과정은 채널을 고정시키기에 충분했다. ‘소방 투어’는 소진이 설계한 ‘물의 날’과 신아영이 설계한 ‘불의 날’로 구성됐다. 먼저 ‘세계 3대 불교 성지’ 중 한 곳인 바간에서의 불의 날이 펼쳐졌다. 소진-신아영은 드넓은 초원 위 3천여개의 사원이 펼쳐진 바간 투어를 위해 E-바이크(전기 오토바이)를 대여했다. 평소 스쿠터 마니아인 소진은 폭주기관차처럼 달리는가 하면, 스쿠터가 처음인 신아영은 비명 한 가득, 어색한 몸놀림과 함께 오직 직진 밖에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E-바이크를 타고 이들이 찾은 곳은 바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인 ‘아난다 사원’. 소진-신아영은 보는 위치에 따라 표정이 바뀌는 신비한 불상 구경에 빠졌다. 그런가 하면 장난기가 폭발한 소진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신아영을 감쪽같이 속여 웃음을 자아냈다. 소진-신아영은 사원에 올라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섰다. 정보를 얻고자 신아영은 주스 가게 옆자리에 앉은 현지인에게 망설임 없이 질문을 쏟아 부었고 결국 즉석에서 현지인을 섭외해 세 사람이 함께 사원 투어를 떠났다. 현지인이 직접 안내해준 사원에서 석양과 함께 서로의 사진을 남겨 준 소진-신아영은 첫 만남 당시의 어색함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가까워진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음날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코스는 일출과 함께 바간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열기구. 신아영이 ‘불의 날’의 하이라이트라며 강력 추천한 코스다. 소진은 열기구를 탄다는 흥분감에 정체 모를 댄스를 춰 포복절도케 했다. 열기구에서 바라보는 눈부시게 찬란한 바간의 일출에 급기야 소진은 감동의 눈물을 훔치는가 하면 고소공포증을 호소했던 신아영 역시 안 했으면 후회했을 뻔 했다며 두 사람 모두 바간의 절경에 매료되었다. 앞서 유적지 투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던 소진은 신아영의 불의 날 덕분에 재밌는 유적지 여행을 했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 모두 “미얀마가 동남아 여행의 최고봉 같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불의 날은 종료됐다. 소진이 맡은 ‘물의 날’은 양곤에서 펼쳐졌다. 두 사람의 첫 코스는 금강산도 식후경, 현지 국수 맛집. 소진-신아영은 맛집을 찾아가기 위해 양곤 순환 열차를 타기로 했다. 신아영이 미얀마 글자, 기차 공부해왔냐 묻자 소진은 어디 가는지만 외워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직원에게 “두 명 주세요”라고 당당히 해맑은 표정으로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기차 내에서 안내 방송이 나오지 않자 당황한 두 사람은 현지인에게 묻기로 결심했다. 소진은 현지인이 자신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자 다양한 발음으로 구사하는가 하면 신아영은 손짓, 발짓 아끼지 않는 바디 랭귀지를 선보였다. 소진까지 바디 랭귀지에 합세, 두 사람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의사소통은 시청자들을 초토화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 과정에서 소진-신아영은 서로 척하면 척인, 어느덧 절친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배꼽 강탈했던 의사소통으로 국수집을 찾은 소진-신아영은 폭풍 먹방으로 야식 욕구를 자극했다. 두 사람은 국수에 돼지껍데기 튀김을 넣냐, 마냐에 상반된 의견을 보였고 소진이 앞 접시를 요구한 사이 신아영이 소진 몰래 국수에 투척했다. 소진은 국수 맛이 변했다며 신아영을 의심했지만, 신아영은 시치미를 뚝 뗀 모습으로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여행 내내 서로에게 장난을 칠 정도로 가까워져 갔다. ‘소방 투어’의 마지막은 미얀마의 전통 차인 라페예이. 메뉴판에 라페예이가 보이지 않자 소진-신아영은 또 한 번, 거리낌없이 옆 좌석 사람에게 질문했다. 소진-신아영의 적극적인 질문에 옆 테이블 사람들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었다. 이처럼 소진-신아영의 ‘소방 투어’는 두 사람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으로 현지인들만의 꿀팁이 담긴 알찬 여행 설계로 미얀마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 아직까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얀마로 떠난 소진-신아영의 ‘소방 투어’는 사실 첫 만남, 첫 여행이라는 점에서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하지만 소진-신아영은 엉뚱함, 허당미, 적극성 등 다양한 매력을 뿜어내며 재미와 알참을 가든 채운 여행을 펼쳤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소방 투어 종료와 함께 부쩍 친해져 미소 짓게 만들었다. 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법변호사’ 이준기X서예지, 주말 안방극장 지각변동 “몰입도 甲”

    ‘무법변호사’ 이준기X서예지, 주말 안방극장 지각변동 “몰입도 甲”

    ‘무법변호사’가 1회부터 김진민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윤현호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쫀쫀한 스토리,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의 최강 연기력을 집대성하며 토일 밤을 호쾌한 무법 액션과 적재적소에 터트리는 유쾌한 웃음으로 수놓으며 ‘거악소탕 법정활극’의 탄생을 알렸다.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몰입도 甲(갑)’의 화려한 볼거리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리모컨을 사수하게 된다’는 평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무법변호사’의 폭발적인 반응과 화제성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무법변호사’ 1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3%, 최고 6.3%를 기록했다. 특히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3.0%, 최고 3.5%를 기록하는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주말 안방극장을 평정,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전국 가구 기준 /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12일 밤 9시 첫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김진민 연출/윤현호 극본/tvN, 스튜디오드래곤 기획/로고스필름 제작) 1회는 조폭의 삶을 청산하고 변호사로 전업한 봉상필(이준기 분)이 어릴 적 인권변호사이자 자신의 어머니 최진애(신은정 분)의 죽음과 관련된 거악을 물리치기 위해 자신의 고향 기성에 귀향하는 것으로 16부작의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앞서 법과 주먹을 겸비한 무법변호사와 들끓는 피를 주체하지 못하는 꼴통변호사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절대 악에 맞서 싸운다는 소재로 화제몰이를 했던 만큼 이 날 방송은 어린 상필(이로운 분)이 기성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시간이 흐른 뒤 고향에 돌아와 18년을 기다린 한 맺힌 복수를 펼치게 된 과거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어시장 깡패에서 그룹 회장으로 올라온 안오주(최민수 분)와 숙명적으로 ‘악연’으로 얽히게 되는 과정은 한 편의 대 서사시처럼 풀렸다. 또한 아직은 베일에 가려진 봉상필과 하재이(서예지 분)의 관계가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법조계 안팎에서 무한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성지법 향판 차문숙(이혜영 분)의 등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그녀가 시민들에게 ‘기성의 마더 테레사’로 불리는 장면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동시에 향후 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관심을 높였다. 무엇보다 ‘무법변호사’ 말미 봉상필이 하재이와의 공조 시작과 함께 자신의 첫 재판으로 어머니의 죽음과 연관된 형사 우형만의 변호를 자처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휘몰아치는 스토리 속 봉상필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은 절대 악을 향한 복수의 첫 신호탄을 장전한 가운데 앞으로 봉상필과 하재이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 재판이 두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며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렇듯 단 1회 동안 봉상필이 법과 주먹을 겸비한 무법변호사가 된 과정과 그 길에서 자신의 고향 기성을 주무르는 절대 악과 악연으로 얽히는 과거사를 폭풍 전개로 풀어낸 ‘무법변호사’. 특히 봉상필에서 안오주까지 각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듯한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의 미친 열연과 압도적 표현력은 그야말로 비교불가를 외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김진민 감독의 “연출 끝판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장담처럼 시청자를 쥐락펴락하는 짜임새 있는 연출력을 통해 최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며 찬사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카메오로 등장한 비리 경찰(진선규 분)부터 이준기의 간택과 함께 사채업을 버리고 무법 로펌 직원으로 변모하게 된 사채업자 등 적재적소에 파고든 웃음 포인트는 시청자들의 배꼽을 자극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 손색없는 주말 오락물의 진면모까지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이준기가 거악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주짓수를 활용한 절제미 넘치는 맨 몸 액션, 한 시도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폭풍 스토리, 누가 진짜 선이고 악인지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캐릭터들의 관계가 흥미롭게 버무려져 이전에 본 적 없는 화끈한 법정극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한편 tvN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올 봄 법과 주먹을 겸비한 무법변호사라는 쾌감 넘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무법변호사’는 오늘(13일) 밤 9시에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하나은행, 교직원 대상 신용대출 특판KEB하나은행은 다음달 30일까지 스승의 날을 맞아 신용대출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1000억원 한도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초·중·고교 교사, 우량지정 대학교 교수 및 사무·행정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인 ‘아카데미론’과 기간제 교사가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직장인론’이다. ‘아카데미론’의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까지며 조건 충족 시 1개월치 이자의 10%를 오는 15일에 되돌려준다. ‘프리미엄 직장인론’은 동일하게 최저 3.176%(9일 기준)로 특별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 VIX 선물지수 추종 ETN 상장 NH투자증권은 미국 S&P 다우존스에서 산출하는 변동성지수(VIX) 선물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채권(ETN)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QV S&P500 VIX S/T 선물 ETN’은 VIX 선물지수의 1배만큼 상승과 하락을 추종한다. VIX는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단기적으로 오르면 S&P500 지수 옵션의 변동성이 상승하고, 변동성이 줄어들면 떨어진다. ●현대해상 ‘굿앤굿보험’ 여성 질환 집중 보장현대해상은 성인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굿앤굿여성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직장생활, 임신, 출산, 육아 등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을 보장해 주는 동시에 여성 특정생식기 질환보장,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수술, 중증 루푸스신염 진단 등 각종 여성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또 척추·골절질환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만 20세부터 40세까지의 여성만 가입 가능하다. ●한국투자, 리자드 옵션 ELS 내일까지 공모한국투자증권이 11일까지 홍콩 HSCEI지수, S&P500, 니케이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를 공모한다. ‘TRUE ELS 10337회’는 만기 3년 상품으로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된다. 리자드 옵션에 따라 세 기초자산이 설정 6개월간 기준가의 85% 미만이나 12개월간 8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연 10% 수익으로 조기상환된다. 만기 시에는 최초 기준가의 5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연 5% 수익을 지급한다.
  • 이방카 부부, 트럼프 대신 이스라엘 美대사관 이전식 참석

    미국 백악관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4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리는 미국 대사관의 이전식에 참석할 대통령 대표단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지 않고 대신 대표단을 보낸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이 이끌 이번 대표단에는 데이비드 프리드먼 주이스라엘 대사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큰딸인 이방카 트럼프 고문, 제이슨 그린블랫 백악관 국제협상 특사가 지정됐다. 이 중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쿠슈너 선임고문과 므누신 장관은 유대인 혈통이다.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나 주무부처 장관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대표단 명단에서 빠졌다. 이는 북·미 정상회담 막판 조율과 실무 준비 등으로 미국을 비울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선언하면서 ‘중동의 화약고’에 불을 댕겼다. 이 같은 발표에 당시 팔레스타인과 아랍 국가들뿐 아니라 유럽 국가들까지 ‘팔레스타인을 자극해 평화협상 타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강하게 반대했다. 현재 대부분 나라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의 수도로 인정하지 않고, 텔아비브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에서 승리해 동예루살렘을 점령했다. 그러나 유엔은 예루살렘이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모두의 성지라는 점을 고려해 어느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 국제도시로 규정하고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이 걷기 좋은 봄날, 당진으로 성지 순례 가볼까

    이 걷기 좋은 봄날, 당진으로 성지 순례 가볼까

    충남 당진시 솔뫼성지에서 신리성지까지 이어지는 ‘버그내 순례길’이 봄날 걷기 좋은 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승률 당진시 주무관은 8일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솔뫼성지를 방문한 뒤 5만여명에 그치던 이 길을 찾는 천주교 신자와 관광객이 해마다 늘어 연간 20만명에 이른다”며 “한국관광공사도 최근 5월의 추천 길로 선정했다”고 했다.합덕 장터의 옛 지명인 ‘버그내’에서 유래한 이 길은 우강면 송산리 솔뫼성지에서 출발해 합덕제~합덕성당~원시장·원시보 우물터~무명 순교자의 묘를 거쳐 합덕읍 신리성지까지 가는 13.3㎞ 코스다. 2013년 말 당초 비포장 길을 일부 포장하고 안내판과 쉼터 등을 설치하는 등 정비를 했다. 합덕제는 신라 말 견훤이 만들었다는 저수지로 지난해 국제관개배수위원회의 ‘세계 관개(灌漑)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됐다. 여름철 연꽃이 장관이다. 솔뫼성지는 우리나라 최초 사제인 김대건(1821~1846) 신부의 탄생지이고, 합덕성당은 1929년 건립돼 고풍스럽다. 이 일대는 한국 초기 천주교에서 가장 많은 신자와 순교자를 배출한 신앙과 힐링의 명소다. 조선시대 ‘충청도의 사도’로 불린 순교자 이존창이 살았던 예산군 여사울과 인접해 이 주변에 천주교가 번창했다. 천주교 순교와 박해의 역사가 서린 순례길이지만 좌우로 논밭과 사과 농장 등 전통 농촌 풍경이 펼쳐져 마음의 여유를 제공한다. 장 주무관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년이 되는 2021년에는 버그내 순례길 주변의 공소(신자들이 예배 보던 작은 성당)를 복원하고 스탬프 투어 등 새 프로그램을 많이 도입할 계획”이라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재방문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아베에 ‘신발 디저트’ 대접…일본 외교관 “재미없고 불쾌하다”

    아베에 ‘신발 디저트’ 대접…일본 외교관 “재미없고 불쾌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부부가 지난 2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총리실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부부에게 ‘신발 디저트’를 대접했다. 이를 두고 신발을 식탁에 올리는 것을 ‘경멸’하는 일본 문화를 고려할 때 외교적 결례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날 양국 간 만찬에서는 디저트로 검은 구두에 담긴 초콜릿이 나왔다. 이날 만찬은 이스라엘의 스타 셰프 세게브 모셰가 담당했다. 이스라엘의 한 고위급 외교관은 8일(한국시간) 현지 언론 예루살렘포스트에 “(신발 디저트는) 멍청하고 센스 없는 결정이었다. 일본 문화에서 신발보다 더 경멸적인 물건은 없다. 일본인들은 신발을 신고 집에 들어가지도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 일본 외교관은 역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식탁에 신발을 올리는 문화는 어느 나라에도 없다. (디저트가) 유머를 뜻했다면 우리는 절대 이걸 재미로 여기지 않는다. 불쾌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유엔은 예루살렘을 양국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국제 도시로 규정한다.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의 공동 성지라는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들은 자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이 아닌 행정 수도 텔아비브에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당 장외투쟁에 기름 부은 ‘김성태 폭행’

    야당 장외투쟁에 기름 부은 ‘김성태 폭행’

    한국당 “정치 테러” 줄이어 농성 바른미래 “특검 무산시 장외투쟁” 여당 “우발적”… 국회 정상화 촉구 오늘 여야 원내대표간 담판 회동 사직서 처리 원포인트 개회 가능성지난 5일 발생한 제1야당 원내대표에 대한 폭행 사건으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협상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사건을 ‘정치 테러’로 규정한 데 이어 바른미래당도 심각한 민주주의 파괴라고 반발했지만, 여당은 우발적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야당에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한국당은 김성태 원내대표가 폭행 사건으로 치료를 받은 뒤 이날 밤 단식투쟁에 복귀하자 투쟁 강도를 높여 소속 의원 10명씩 김 원내대표의 단식투쟁에 동참해 24시간 릴레이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드루킹 특검’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천막 농성과 단식투쟁 중단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전희경 대변인은 6일 “국회 일정까지 모두 중단시킨 채 특검만은 피해 보자고 버티는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은 결코 정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특히 폭행범이 한국당 지지자라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이 정권을 극렬하게 뒷받침하는 ‘문위병’이 보수우파로 가장해 한국당과 지지층을 공격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여야는 당초 8일 오후 2시 본회의 개의를 목표로 주말도 반납한 채 협상을 이어 갈 방침이었다. 9일부터 정세균 국회의장이 해외 출장을 가고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의 임기가 11일까지로 예정돼 시간이 여의치 않지만, 이번 폭행사건으로 주말 원내대표 간 회동도 무산됐다. 김 원내대표를 찾은 정 의장은 “전반기 의회가 한 달밖에 남지 않았고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교체가 예정돼 있다”면서 국회 정상화 협상을 촉구했다. 하지만 바른미래당까지 장외투쟁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하며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조만간 열릴 긴급 의원총회와 관련해 “민주당이 끝내 국회 정상화 및 특검을 거부할 경우에는 특단의 대책과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숙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고, 특검 등을 수용한다면 의총은 5월 국회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7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간 담판 회동에서 드루킹 특검과 추가경정예산안, 국민투표법과 방송법 개정안 등 현안에 대한 일부 타결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김경수·박남춘·양승조 의원과 한국당 이철우 의원에 대한 사직서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여야가 ‘원포인트’로라도 국회 본회의를 개회할 필요가 있다. 공직선거법은 지방선거 출마 의원의 사직서를 지방선거 30일 전까지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즉 오는 14일까지 이들 의원에 대한 사직서를 처리하지 않으면 해당 지역 보궐선거는 6월 지방선거가 아닌 내년 4월로 미뤄진다. 일부에서는 폭행 사건이 발생한 뒤 여야 원내대표가 김 원내대표 병문안을 가면서 자연스럽게 국회 정상화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한편 경찰은 김 원내대표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31)씨에 대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배후 존재 여부, 당원 가입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폐쇄회로(CC)TV 분석과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통신수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은 또 김씨가 홍준표 한국당 대표에 대한 테러를 계획했다는 의혹도 확인할 방침이다. 김씨는 단체나 정당에 가입한 사실이 없고, 정신 질환을 앓고 있지 않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에 대해 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 경찰은 “김씨가 김 원내대표를 다치게 할 의도를 갖고 우발적이 아닌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여 상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여성 지원자 무조건 탈락시킨 황당한 교통대 교수 구속기소

    여성 지원자 무조건 탈락시킨 황당한 교통대 교수 구속기소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국립 한국교통대 항공운항학과 학과장 재직시절 불공정한 내부지침을 만들어 특정학생들을 불합격시키고, 입찰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A(56)씨를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입찰방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5∼2017년 항공운항학과 입학전형을 진행하며 여성과 특성화고 출신을 탈락시키라는 내부 지침을 마련한 뒤 해당 지원자 61명의 서류와 면접점수를 조작해 불합격시켰다.검찰은 공군 대령 출신인 A씨가 공군 조종장학생 선발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 지원자들을 불합격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특성화고 학생들을 배제시킨 것은 ‘학습이 우려된다’는 A씨의 그릇된 편견이 작용한 것이라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불공정한 내부지침 탓에 3년간 여성지원자 41명은 전원 탈락했고, 특성화고 지원자 21명 가운데는 항공고를 졸업한 단 한명만 합격했다. A씨는 2013∼2015년 항공운항학과 모의비행장치와 항공기 입찰과정에서 특정업체에 유리하게 납품 사양을 정해 공고하고, 경쟁업체의 투찰 예상금액을 유출해 알려준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대가로 A씨는 납품업체에게 6000만원을 받았다고 검찰은 전했다. A씨는 지난달 4일 해임됐다. 검찰은 A씨의 지시를 받고 차별적인 입학전형에 가담한 같은 과 교수와 입학사정관 등 2명을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A씨에게 뇌물을 주거나 뇌물공여를 약속한 업체 관계자 2명을 입찰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대사증후군 위험, 강서에서 관리하세요

    서울 강서구는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함께 당당하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 1분기 보건소를 찾아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은 주민 중 당뇨병 위험단계(공복혈당 100㎎/dl 이상)이거나 고혈압·중성지방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이 1개 이상 있는 주민 660명 중 상담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100명을 선정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8주간, 당뇨·혈압 관리를 위한 식생활 교육, 체형 교정프로그램, 명상·스트레칭, 체력향상 운동 등을 진행한다. 프로젝트 종료 후엔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후 측정·검사를 실시, 프로젝트 참여 전후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구 관계자는 “건강 개선 효과를 꼼꼼히 분석해 미흡한 점을 보완한 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더 댄서’ 태민 “춤에 대한 열정 떠올리게 해준 시간” 출연 소감

    ‘더 댄서’ 태민 “춤에 대한 열정 떠올리게 해준 시간” 출연 소감

    ‘더 댄서’ 샤이니 태민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JTBC4 ‘Why Not-더 댄서’(이하 ‘더 댄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학준 CP, 슈퍼주니어 은혁, 하이라이트 이기광, 샤이니 태민이 자리했다. 이날 태민은 “춤에 대한 열정이 사라졌을 때 그런 감정이 들기 시작했는데 ‘춤을 이렇게 좋아했었구나’를 떠올리게 해준 시간이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태민은 ‘춤에 대한 열정이 사라졌다’는 말에 대해 “부정적인 느낌으로 받아들이실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예전에는 제게 춤을 출 때가 행복했고 즐거웠던 때였다. 하지만 항상 춤만 좋아할 순 없다. 주변에서 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있던 찰나에 프로그램을 통해 춤에 대한 즐거움이 살아난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태민은 이어 “그래서 형들과 경쟁보다 즐거움을 많이 느꼈다. 각자 잘하는 부분을 본받고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작용이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촬영이 즐겁게 잘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JTBC4 ‘더 댄서’는 국내 최정상 K-POP 아티스트들이 댄스의 성지 LA로 떠나 댄스 디렉터에 도전하는 내용의 새로운 댄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은혁과 이기광, 태민이 월드클래스 댄서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직접 퍼포먼스를 완성, 댄스배틀을 넘어 춤으로 화합을 선보이고 성장 과정을 그려갈 예정이다. 오는 5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집밖으로 나온 신개념 경로당 ‘강동 쌈지놀이터’

    집밖으로 나온 신개념 경로당 ‘강동 쌈지놀이터’

    노인들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정자·등받이 의자 등 시설 정비 복지관 연계 건강상담·여가활동 텃세 심해 갈 곳 없는 노인 ‘쉼터’로 “손을 위로 쭉쭉 뻗으세요.” 지난달 16일 서울 강동구 둔촌어린이공원에 조성된 ‘6호 쌈지놀이터’.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섭외한 한 체조강사가 동작과 함께 큰 목소리로 구령을 외치자 50여명의 노인들이 양손을 위로 쭉쭉 뻗었다. 이들은 이날 노래에 맞춰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기도 했고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는 손가락 체조도 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노인들 중에 경로당, 복지관을 안 가려고 하는 분들이 있다. 집과 거리가 멀고 기존에 있던 노인들의 텃세가 심하다는 이유”라면서 “쌈지놀이터는 갈 곳 없는 노인들과 마을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다”고 설명했다. 강동구가 2년 만에 노인 행복공간 쌈지놀이터 6곳을 마련해 인기를 끌고 있다. 쌈지놀이터는 마을 내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에 정자, 등받이 의자 등 시설물을 정비하고 복지관의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연계해 노인들만의 새로운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6년 천호3동에 1호 쌈지놀이터가 생겼고, 천호1동, 성내2동, 암사1동, 천호2동, 둔촌2동에 순차적으로 들어섰다. 강동구 관계자는 “천호동에 쌈지놀이터를 3곳이나 마련했는데 다세대 주택이 많고 노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신규 조성지를 찾을 때 이런 요소들을 많이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쌈지놀이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월 두 번씩 열린다.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 7개 복지관이 건강·일자리상담, 노래교실, 전통놀이체험, 운동 동아리, 공예교실 등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구는 6호 쌈지놀이터를 새롭게 열면서 치매예방프로그램인 인지증진체조도 추가했다. 노인들의 참여도 적극적이다. 2016~2017년 총 71회의 프로그램이 열리는 동안 2500여명의 노인들이 함께했다. 지역 내 노인의 숫자가 점차 늘고 있기 때문에 구는 이에 발맞춰 쌈지놀이터를 확충할 예정이다. 우선 구는 다음달까지 쌈지놀이터 3곳을 상일동, 명일동 등에 확충할 예정이다. 실제 구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노인은 2014년 1월 4만 7975명에서 지난 1월 5만 2514명까지 늘어났다. 이 구청장은 “쌈지놀이터가 노인들이 언제나 와서 편안히 쉴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조성을 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필요한 공간에 쾌적한 쌈지놀이터를 조성하고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해 ‘효행도시 강동’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카누·카약 성지 된 영동

    카누·카약 성지 된 영동

    충북 영동군 송호관광지에 1일 카누·카약 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영동군은 5억원을 투입해 계류장, 데크형 부교, 파고라, 전망데크 등을 설치했다. 이곳은 강 유역이 넓고 물 흐름이 완만해 수상 레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군은 카약 12대로 체험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외날 노를 저어 카약보다 타기 어려운 카누는 수요 여부를 조사해 운영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요금은 1시간 기준 일반인 1인용 8000원, 2인용 1만원이며, 청소년·군인·단체는 3000원 할인된다. 송호관광지는 금강 줄기를 따라 수령 100년이 넘은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최고의 절경을 자랑한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돈스파이크, 슈퍼버거 챌린지 도전..빈틈 없는 먹방 예고

    돈스파이크, 슈퍼버거 챌린지 도전..빈틈 없는 먹방 예고

    돈스파이크가 슈퍼버거 챌린지에 나선다.1일 방송되는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10회에서는 ‘순삭대왕’ 정준하, ‘육덕대왕’ 돈스파이크, ‘한입대왕’ 박보람, ‘음미대왕’ 박용인의 본격적인 리스본 먹방이 펼쳐진다. 해산물과 육류를 두루 즐길 수 있는 포스투갈 가정식부터 축구선수 호날두의 단골 맛집이자 리스본 최고 문어 맛집, 상상을 초월하는 ‘슈버 버거’까지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는 먹방이 그려져 눈길을 끌 예정이다. 우선 밥 한 끼를 먹어도 풍류가 있는 곳에서 먹는 ‘음미대왕’ 박용인의 추천으로 로컬들에게 핫한 ‘뷰먹’의 성지가 등장한다. CG를 의심케 할 정도로 그림 같은 풍경과 입맛을 사로잡는 포르투갈 가정식의 조화로 먹신들의 감탄을 자아낸 것. 특히 송아지 요리, 도미구이에 이어 디저트 먹방까지 완벽하게 마친 박보람의 놀라운 먹방에 돈스파이크는 “10000 칼로리 클럽있는데 들어올래?”라며 입단 제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쫄깃한 한국식 문어요리와는 달리 푹 익혀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유럽식 문어 먹방도 눈길을 끈다. 해산물파 박용인은 “포르투갈와서 먹는 것 중 가장 맛있다”면서도 한국가면 못 먹는다는 생각에 슬픔에 잠겼다는 것. 특히 돈스파이크가 ‘육덕대왕’의 자존심을 걸고 크기 14인치, 무게 2.2kg, 6,000칼로리의 ‘슈퍼 버거’ 챌린지에 나서 기대를 모은다. 도전 시작 전 계약서를 작성할 뿐 아니라 화려한 시작 의식까지 거치는 등 역대급 챌린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돈스파이크는 두툼한 슈퍼 버거를 계획적으로 먹기 위해 정교한 해체까지 감행하는 것. “한 가지만 많이 먹으면 못 먹는다”는 신념으로 아이스크림 추가 주문에 이어 위장의 빈틈을 없애기 위한 몸통 흔들기, 심지어 먹방 중 자체 휴식시간을 갖는 등 돈스파이크만의 특별한 먹방 스킬이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리스본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먹신들의 먹방전쟁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10회는 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올리브 제공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남북정상회담 훈풍 부는 접경지대] ‘평화지역’으로 바뀌는 접경지

    [남북정상회담 훈풍 부는 접경지대] ‘평화지역’으로 바뀌는 접경지

    철원 등 평창 수준 발전 복안 道, 숙박·외식 등 표준안 제시 휴전선과 인접한 강원도 접경지역 명칭이 1일부터 ‘평화지역’으로 바뀐다.강원도는 30일 변방과 분쟁지역 의미가 있는 접경지역 명칭을 평화와 공존을 상징하는 평화지역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으로 합의한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지대 전환작업을 분단도인 강원도에서 먼저 시작하겠다는 취지다. 도는 1일 도청에서 열리는 제3차 평화지역 주민대표 간담회에서 강원도 평화지역 비전을 발표한다. 국가 안보를 위한 희생에도 장기간 소외된 접경지역을 민군이 상생하고 남북 공존의 평화지역으로 육성하는 게 목표다. 그동안 소외됐던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지역을 동계올림픽이 열린 평창군 개최지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DMZ’ 장병과 함께하는 케이팝 콘서트를 오는 6일과 12일 양구군 양구읍 레포츠공원과 고성 종합체육관에서 연다.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이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강원 DMZ 평화지역의 프로그램은 상설화할 계획이다. 특히 평화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민간중심의 조직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강원도가 표준안을 제시하고 숙박·외식·문화 등 분야별 협의체가 구성되면 민간조직이 지역 현실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문화도민운동협의회와 자원봉사센터의 기능을 전환해 친절서비스 교육과 캠페인도 시행한다. 이미 전담조직인 평화지역발전단을 설치했다. 연내에 20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국단위 급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내년부터 2021년까지 주거환경 개선과 육아·문화시설 및 관광시설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36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평화지역에 예산과 조직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며 “평화지역 기본조례 제정과 함께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에 따른 평화지역 활성화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등 군·민이 상생하고 남북 관계가 개선되는 시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평화지역을 만들어 강원도가 통일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자로 맞춘 ‘칼 군무’…홍콩 홀린 케이팝 커버댄스

    자로 맞춘 ‘칼 군무’…홍콩 홀린 케이팝 커버댄스

    지역 본선에 팬 3000여명 성황 올해 8회, 65개국 2441팀 참가 결선 6월 23일 시청 서울광장서 “까야우!”(파이팅!) 지난 2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홍콩 주룽(九龍)에 있는 대형 쇼핑몰인 ‘플라자 할리우드’에 마련된 특설무대는 한류 아이돌 그룹의 해외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18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홍콩 지역 본선이 열린 가운데 쇼핑몰 중앙에 마련된 특설무대를 빙 둘러싼 3000여명의 현지 팬들은 참가자들의 춤사위에 열광하며 연신 함성을 쏟아냈다. 서울신문은 서울시와 함께 한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해마다 세계 각국에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커버댄스는 좋아하는 한국 아이돌 그룹의 춤을 따라 하는 퍼포먼스다. 올해는 미국, 멕시코,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65개국에서 2441개팀이 참가했다. 331개 팀이 접수한 홍콩에서는 온라인 심사를 거쳐 13개 팀이 이날 지역 본선 무대에 올랐다. 올해 지역 본선이 열리는 9개국 우승팀은 모두 서울로 초대돼 오는 6월 23일 시청 앞 서울광장 결선 무대에서 최종 승부를 가린다. 이날 참가자들은 팀 멤버 전원의 동작이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칼 군무’인 커버댄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최소 4명에서 최대 11명으로 꾸려진 팀들은 워너원, 소녀시대, 트와이스 등 아이돌 그룹이 부른 우리 가요 리듬에 맞춰 흐트러짐 없는 춤 솜씨를 선보였고 무대 의상까지 똑같이 갖춰 입어 완성도를 높였다. 물건을 사러 쇼핑몰에 왔다가 커버댄스의 매력에 푹 빠져 함께 몸을 흔들며 소리를 지르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날 우승은 걸그룹 블랙핑크의 ‘소핫’(So Hot) 안무를 완벽히 소화한 여성 4인조 그룹 ‘에코댄스홍콩’에 돌아갔다. 2014년에도 홍콩 지역 본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올해는 전체 팀원 가운데 여성 댄서 4명만 출전했다. 그중 한 명인 총치인(23)은 “2011년부터 케이팝 커버댄스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실력을 갈고 닦아 온 만큼 홍콩에서는 우리가 커버댄스 무대의 ‘원조’다. 올해는 꼭 서울 결선에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페스티벌의 홍콩 무대가 매해 플라자 할리우드에서 열리면서 현지인에게 쇼핑물이 ‘케이팝 성지’로 인식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해마다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평가다. 페스티벌 심사위원으로 나온 걸그룹 CLC의 홍콩 출신 멤버 엘키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홍콩의 한류 축제”라면서 “일사불란한 커버댄스는 홍콩인들을 한류에 열광하게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홍콩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영상] 남북 정상 ‘판문점 선언문’ 공동 발표

    [영상] 남북 정상 ‘판문점 선언문’ 공동 발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다. 양 정상은 이날 오후 평화의집 건물 1층 로비에서 남북 정상이 올해 내 종전을 선언하고 완전한 비핵화,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했다. 다음은 판문점 선언문 전문이다.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아 한반도에서 역사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뜻깊은 시기에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양 정상은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일어나가며 남북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아 역사의 땅 판문점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1. 남과 북은 남북 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갈 것이다.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소망이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다. ⓛ 남과 북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확인하였으며 이미 채택된 남북 선언들과 모든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함으로 써 관계 개선과 발전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고위급 회담을 비롯한 각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여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실천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당국 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민간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가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을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안으로는 6.15를 비롯하여 남과 북에 다같이 의의가 있는 날들을 계기로 당국과 국회, 정당,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적극 추진하여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밖으로는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재능, 단합된 모습을 전 세계에 과시하기로 하였다. ⑤ 남과 북은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남북 적십자회담을 개최하여 이산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오는 8.15를 계기로 이산가족·친척 상봉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⑥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①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5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상호협력과 교류, 왕래와 접촉이 활성화 되는 데 따른 여러 가지 군사적 보장대책을 취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쌍방 사이에 제기되는 군사적 문제를 지체 없이 협의 해결하기 위하여 국방부장관회담을 비롯한 군사당국자회담을 자주개최하며 5월 중에 먼저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여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 한반도에서 비정상적인 현재의 정전상태를 종식시키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이다. ① 남과 북은 그 어떤 형태의 무력도 서로 사용하지 않을 때 대한 불가침 합의를 재확인하고 엄격히 준수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고 서로의 군사적 신뢰가 실질적으로 구축되는 데 따라 단계적으로 군축을 실현해 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였다. 남과 북은 북측이 취하고 있는 주동적인 조치들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대단히 의의 있고 중대한 조치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각기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정기적인 회담과 직통전화를 통하여 민족의 중대사를 수시로 진지하게 논의하고 신뢰를 굳건히 하며,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좋은 흐름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당면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대한민국대통령 대통령 문재인 조선민주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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