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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노란봉투법’ 재발의…與 “반기업 좌파정당” 철회 촉구

    野 ‘노란봉투법’ 재발의…與 “반기업 좌파정당” 철회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두 차례 폐기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을 재발의하자 국민의힘이 “반기업 좌파정당”이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홍배 민주당 의원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책조정회의에서 (노란봉투법을) 적극 건의하고 빠른 추진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최근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을 방문한 자리에서 노란봉투법 재추진 의사를 드러낸 만큼 민주당은 조만간 당론으로 지정하고 입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이 지난 17일 발의한 이 법안은 하도급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동시에 쟁의행위의 범위를 넓히는 걸 핵심 내용으로 한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노란봉투법은 극좌 법안이 아니다”라며 “노사 간의 불균등한 관계를 공정하게 바로잡는 것이기 때문에 노사 관계를 상생으로 합리화하자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우클릭’ 행보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의 정책을 쏟아 내고 있다며 비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기업 현장을 1년 365일 파업 현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기업 성장 발전이 곧 국가 경제 발전이라고 했던 신년 기자회견문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이재명표 민주당의 대표적인 ‘반기업 악법’을 다시 추진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최근 상속세와 근로소득세 등 세제 개편안과 관련한 공개 토론을 제안한 것에 대해 ‘끝장 토론’을 벌이자고 역제안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일대일로 무제한 토론하는 것에 동의하고 찬성한다”며 “상속세뿐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현안에 대해 끝장 토론을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당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3대3으로 토론을 하자. 최대한 빨리 토론하자”고 맞받았다.
  • “성형에 1억” 가수 박서진, 관상 보러 갔다가 ‘충격’…백지영 “너나 나나”

    “성형에 1억” 가수 박서진, 관상 보러 갔다가 ‘충격’…백지영 “너나 나나”

    가수 박서진(30·본명 박효빈)이 관상을 보러 갔다가 답을 듣고 허탈해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는 역술인 박성준을 만나러 가는 박서진 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얼굴 성형에만 1억원을 들였다고 밝혔던 박서진은 생애 처음으로 관상을 보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역술인 박성준은 박서진에게 “얼굴 고친 부분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서진은 “그것도 나오냐”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박성준은 “(수술로) 바뀐 분들은 얼굴에 특징들이 있다. 코도 그렇고 눈매를 봐도 그렇고”라면서 “관상을 볼 수 없는 얼굴”이라고 충격적인 진단을 내렸다. 이를 듣고 있던 박서진의 여동생 박효정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박서진도 순간 민망한 듯 얼굴을 파묻었다. 백지영은 박서진에게 “관상 보지 마라. 너나 나나 (관상은) 볼 수 없어”라며 다시 한번 박서진의 좌절감에 쐐기를 박았다. 박성준은 좌절하는 박서진에 아랑곳하지 않고 “(성형)수술을 하면 그 사람의 타고난 관상 형태나 안색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관상을 볼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박서진이 “성형하면 관상이 바뀔 수도 있지 않나”라고 물었으나 박성준은 “(관상이 아니라) 인상이 바뀌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 ‘빈손’ 여야정, 추경·반도체법 합의 못해

    ‘빈손’ 여야정, 추경·반도체법 합의 못해

    崔 “규제 완화” 李 “통상위 만들자”관세전쟁 등 통상 위기 대응 이견권영세 “정책은 진성준 실세” 견제추경 원론적 공감, 실무협의로 넘겨 지난해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정지 후 처음으로 20일 여야정 국정협의회가 열렸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정부와 여당이 요구한 주 52시간 근로시간 예외 조항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은 이견만 재확인했고,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 추가경정예산(추경)도 원론적인 공감대만 확인한 채 실무협의로 넘기기로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국회 사랑재에서 2시간 동안 4자 회담을 진행했다. 정부와 국회가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제사회에 신뢰를 주겠다는 취지이지만 민생 현안을 두고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최 대행은 반도체특별법과 관련해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현재의 근로시간 제도로는 집중 근무가 어려워 연구 단절이 발생하고, 수요 기업 발주에도 즉시 대응이 어렵다”고 했다. 특히 최 대행은 “이것(52시간 예외)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반도체특별법이 아니라 ‘반도체보통법’에 불과하다”고 했다. 반면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부터 “동의하기 어렵다”며 “합의하기 어려운 조건을 붙여서 ‘이것 안 되면 안 하겠다’ 하는 것은 국민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결국 2시간 동안 진행된 비공개 회담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추경도 사실상 원점이다. 민생과 인공지능(AI)·미래산업, 통상 지원 등 3가지 원칙을 추려 시기와 규모 등은 실무협의에서 논의하기로 했으나 여야의 온도차는 여전하다. 민주당은 35조원 규모의 자체 추경안을 들고 협의에 나서겠다고 했고, 권 위원장은 지난해 민주당의 ‘삭감 예산안’ 강행 처리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추경을 한다는 게 아니고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공감대도 확인했으나 방법론에서 차이가 드러났다. 최 대행은 “미국발 통상전쟁은 결국 있는 일자리를 지키고 해외 일자리를 뺏어 오는 일자리 전쟁”이라며 국회에 규제 완화 관련법 처리를 요청했다. 반면 이 대표는 “정부 혼자 감당하기 어려우실 것”이라며 통상특별위원회 구성과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국회 연금특별위원회 구성을, 민주당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를 요구한 연금개혁도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하자는 국민의힘의 기존 입장과 모수개혁이 먼저라는 민주당의 입장도 되풀이됐다. 다만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특위 구성에는 합의했다. 기후특위 구성, 국방부·행정안전부 장관 임명은 결론을 내지 못했다. ‘뼈 있는’ 말도 오갔다. 이 대표가 발언 순서를 “집권당부터 하시라”며 권 위원장에게 양보하자 권 위원장은 “우리가 양보받아야 할 건 이런 게 아닌데”라고 했다. 또 권 위원장은 “이 대표께서 ‘일극 체제’로 제일 실세인 줄 알았는데, 정책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님이 가장 실세이신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우클릭과 번번이 제동을 거는 진 정책위의장을 동시에 겨냥한 셈이다.
  • 이재명 “민주당은 중도 보수” 발언에… 비명계 “월권” 발칵

    이재명 “민주당은 중도 보수” 발언에… 비명계 “월권” 발칵

    李 “당, 우클릭한 바 없고 실사구시”김부겸 “혼자 정체성 규정 안 된다”김경수 “당 내외 폭넓은 합의 필요”일각선 “중도 보수로 가야” 의견도권성동 “실천으로 증명해라”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도보수정당론’을 들고나오면서 당 안팎에서 당의 정체성을 두고 논쟁이 제기됐다. 당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당의 노선을 논의 없이 바꿨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고, 당 밖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원래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보수정당”이라며 “우리는 원래 진보정당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한 유튜브 채널에서 “앞으로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권,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며 “우리는 사실 중도보수 정도의 포지션을 실제로 갖고 있다. 진보 진영은 새롭게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 열린 조선·방산 현장 간담회에서도 “우리는 우클릭을 한 바가 없다”며 “원래 민주당이 서 있던 자리에서 실사구시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당 안팎에선 당의 노선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에 “유구한 역사를 가진 민주당의 정체성을 혼자 규정하는 것은 월권”이라고 비판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당 내외의 폭넓은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한 번의 선언으로 민주당의 정체성을 바꿀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비이재명(비명)계 원외 인사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박지현 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실용을 강조하더니 이제는 민주당이 보수정당이 되겠다는 거냐”고 비판했고, 비명계 전직 의원 모임인 초일회도 “어떤 토론도 없이 정체성을 바꾸는 당의 비민주성과 사당화 현상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동작동 국립묘지와 김해 봉하마을에서 두 분 대통령이 진노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이 환청만은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히려 진보적 정체성을 더욱 부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우상호 더미래연구소장은 국회 세미나에서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는 진보적 해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말했고, 박광온 전 원내대표도 “진보 개혁 노선을 지키면서 건강한 보수 어젠다로 확장하는 것이 국민의 기대”라고 강조했다. 당내에선 절충적 태도를 보이는 발언도 나왔다. 박주민 의원은 라디오에서 “민주당의 강령은 다른 나라 중도정당의 강령보다 사실 더 오른쪽에 있다”고 했고,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정치적 이념 성향을 구태여 규정하면 중도보수적 스탠스다. 그럼에도 저희는 진보적 지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도 MBC에 출연해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엄격하게 보면 중도보수다. 그러나 DJ는 늘 중도 개혁을 표방했다. (이 대표도) DJ의 길을 가고 있다 이렇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보수·진보 인사들도 비판에 가담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중도보수는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된다”며 “반도체특별법의 경우도 ‘몰아서 일하겠다는데 왜 못 하게 하느냐’면서 주 52시간에 예외를 둘 것처럼 하다가 양대 노총 압력에 못 이겨 철회하는 걸 보면 중도보수라고 하는 것을 누가 믿겠느냐”고 말했다.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은 “진보이자 보수이자 모든 것이며 그러므로 아무것도 아닌, 오직 힘 그 자체를 추구하는 정치조직으로서의 민주당”이라고 비꼬았다. 한편 이 대표는 당내 통합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21일 박용진 전 의원과 오찬을 함께하며 지난 총선 때의 공천 갈등 해소에 나선다. 이어 오는 24일 김 전 총리, 27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28일에는 김동연 경기지사 등과 차례로 만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전날 근로소득세 개편 등 세제 개편 논의를 연이어 띄우며 ‘월급쟁이’ 표심 잡기에도 나섰다.
  • 이재명 “민주당은 원래 ‘성장 중시’ 중도 보수”

    이재명 “민주당은 원래 ‘성장 중시’ 중도 보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리는 원래 진보 정당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중도보수’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민주당이 중도보수라고 한 발언의 의미를 묻는 말에 “진보 정당은 정의당과 민주노동당 이런 쪽이 맡고 있는데 아니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주 이야기하는데 민주당은 원래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보수”라며 “국민의힘이 극우보수 또는 거의 범죄 정당이 돼가고 있는데 제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중도 공략이 아니라 (중도) 후퇴라는 비판도 있다’는 질문에는 “여기까지 (백브리핑) 하자”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8일 유튜브 ‘새날’에 출연해 “우리는 진보가 아니다”며 “사실 중도 보수 정도의 포지션을 실제로 갖고 있다. 진보 진영은 새롭게 구축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보고 우클릭했다는 것은 프레임”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은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권,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이 대표의 ‘중도보수 정당’ 발언과 관련해 우리 정치 지형이 사실 보수에 너무 지나치게 치우쳐 있다”며 “(민주당의) 정치 성향을 구태여 규정하자면 중도보수적인 스탠스가 맞지만 당은 진보적인 지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극우적인 성향까지 보여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진보적이라고 평가되는데 사실 민주당의 스탠스는 중도보수, 합리적 보수라고 할 만한 그런 스탠스가 맞다”고 했다.
  • 진성준 “상속세 배우자 공제 10억, 일괄공제 8억 상향 추진”

    진성준 “상속세 배우자 공제 10억, 일괄공제 8억 상향 추진”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8일 상속세 개정과 관련해 “28년 전의 기준인 배우자 공제 5억원을 10억원으로, 일괄공제 5억원을 8억원으로 현실에 맞게 각각 상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상속세 공제 한도 현실화를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의장은 “지난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이 추진했던 것”이라며 “당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정부의 상속세 개정안과 함께 논의됐지만 최고세율 인하 등 ‘초부자 감세’에 집착하는 국민의힘 때문에 처리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의 목표는 중산층의 세 부담 증가를 막는 데에 있다”며 “1996년 상속세법 개정 이후 28년 동안 집값은 고공행진 해왔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주택 가격은 터무니없는 수준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때문에 집 한 채 가진 중산층의 상속세 부담도 급증했다”며 “상속세를 내기 위해서 살던 집을 처분해야 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중산층과 노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라도 상속세의 공제 한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진 의장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최고세율 인하나 지배주주 할증 폐지 등 초부자 감세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중산층과 서민의 과도한 세 부담은 방지하되, 부의 재분배와 공평한 기회 제공 등 상속세의 순기능은 지속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배우자 공제와 일괄 공제 상향에 동의하고 있는 만큼, 당리당략적 사고를 버리고 상속세법 개정에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상속세 개편은 이 대표가 중점 추진하는 정책이다. 그는 최근 상속세 공제 현실화를 위한 당내 정책토론회에서 “일부 중산층에서는 집 한 채 상속세 부담을 우려한다”며 “상승한 주택 가격과 변한 상황에 맞춰 상속세를 현실화하자는 주장이 나온다”고 말했다.
  • 이재명·권성동 연설, 여야 잠룡들 ‘꿈틀’...요동치는 국회 [위클리 국회]

    이재명·권성동 연설, 여야 잠룡들 ‘꿈틀’...요동치는 국회 [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 2025년 2월 10일 <이재명 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회복과 성장, 다시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정부는 재정확대를 통한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최소 30조원 규모의 추경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상생소비쿠폰과 지역화폐 지원 등이 필요하고 국민안전 예산도 필요하다. AI(인공지능)·반도체 등 미래산업을 위한 추가 투자도 있어야 한다”며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필요하다면 특정 항목을 굳이 고집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25년 2월 11일 <권성동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정치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개헌”이라며 “이제는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고, 제왕적 의회의 권력 남용도 제한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에게 과도한 권력이 집중되면 대권을 차지하기 위한 여야의 경쟁은 사생결단이 돼 극단적 정쟁이 임기 5년 내내 계속된다. 지금처럼 야당이 의회 권력을 장악하면 대통령의 실패가 야당 집권의 길이 된다”며 “대통령은 제왕으로 시작해서 식물로 끝난다. 국회는 4년마다 최악이라는 평가를 반복한다”고 지적했다. ◼ 2025년 2월 12일 <출정식 방불케 한 오세훈 ‘개헌’ 토론회>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1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공동 주최로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를 열었다. 오 시장은 토론회에서 “1987년 헌법체제 극복의 핵심은 중앙집권적인 국가체계를 허물고 지방정부로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데 있다”며 “입법·행정뿐만 아니라 세입·세출 권한까지 이양하는 과감한 지방분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치권과 학계를 중심으로 개헌 관련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여권의 ‘잠룡’으로 꼽히는 오 시장이 국가 개조의 핵심 키워드로 ‘지방 분권’을 제시한 것이다. ◼ 2025년 2월 13일 <‘비명’ 손잡은 이재명, 김경수와 회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친문계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3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비상계엄 사태 이후 당이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최근 김 전 지사가 복당한 것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 뒤 “대한민국에 헌법 파괴 세력과 반민주 세력이 준동하는데, 헌정 파괴 상황을 극복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단합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김 전 지사가 최근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통 큰 통합’을 위해 당내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은 것에 대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데 민주당이 더 크고 더 넓은 길을 가야 한다. 지사님 지적이 완벽히 옳다”고 언급했다. ◼ 2025년 2월 14일 <본회의장 퇴장하는 국민의힘> 국회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 주도로 ‘헌법재판소 재판관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 채택에는 168명이 참석해 전원 찬성했다. 국민의힘은 의원들은 부당한 결의안이라고 반발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여야 간 어떠한 협의도 없이 야당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결의안”이라며 “민주당이 마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고 국회의장이 이에 동조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유리한 절대 정족수 한명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헌법재판소 9명 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입법부의 고유한 권한이고 권리이자 의무”라며 “여당이 이를 부정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 민주, 35조 ‘매머드 추경’ 제안… 민생회복 지역화폐에 13조 투입

    민주, 35조 ‘매머드 추경’ 제안… 민생회복 지역화폐에 13조 투입

    더불어민주당이 35조원 규모의 ‘매머드급’ 추가경정예산(추경) 추진 계획을 밝히며 절반 이상을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소비 진작에 쓰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의 부적절하고 오만한 발상”이라며 자체 추경안 철회를 요구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허영 민생경제회복단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 34조 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공개했다. 민생회복에 23조 5000억원, 경제성장에 11조 2000억원의 추경을 투입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 제안이다. 구체적으로 민생회복 부문엔 ▲민생회복 소비쿠폰(13조 1000억원) ▲상생소비 캐시백(2조 4000억원) ▲지역화폐 할인 지원(2조원) ▲8대 분야 소비바우처(5000억원) 등이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되 기초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족(약 361만명) 등 취약계층에게는 1인당 10만원씩 추가 지급한다. 경제성장 부문에선 인공지능(AI)·반도체 지원 및 연구개발(R&D) 확대(5조원)에 가장 많은 금액을 배분했다. 진 의장은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정부가 지출하지 않은 예산의 규모도 30조원 이상 돼서 ‘지출 구조조정’ 여지가 있다”며 “각종 기금의 여유 재원을 최대한 발굴해야 하고 부족한 게 있다면 국채 발행을 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이달 안에 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하면서도 모든 항목과 규모를 열어 두고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낭비성 사업에 혈세를 투입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지역화폐 예산 반영을 폐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도 “절반이 넘는 52%가 단순 현금 살포 사업”이라며 “국민을 현혹하는 매표 행위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한편 여야정 국정협의회는 오는 20일 첫 회의를 열어 추경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한다.
  • 野, 35조 ‘매머드 추경’ 제안…‘1人 25만원’ 소비쿠폰에 13조

    野, 35조 ‘매머드 추경’ 제안…‘1人 25만원’ 소비쿠폰에 13조

    더불어민주당이 35조원 규모의 ‘매머드급’ 추가경정예산(추경) 추진 계획을 밝히며 절반 이상을 민생회복소비쿠폰 등 소비 진작에 쓰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예산 편성권은 헌법상 정부의 고유권한이라며 야당의 제안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허영 민생경제회복단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 34조 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공개했다. 민생 회복에 23조 5000억원, 경제 성장에 11조 2000억원의 추경을 투입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 제안이다. 구체적으로 민생회복 부문엔 ▲민생회복 소비쿠폰(13조 1000억원) ▲상생소비 캐시백(2조 4000억원) ▲지역화폐 할인지원(2조원) ▲8대 분야 소비바우처(5000억원) 등 ‘소비진작 4대 패키지’와 함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예산 등을 담았다. 민생회복소비쿠폰은 전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되, 기초수급자·차상위·한부모가족(약 361만명) 등 취약계층에게는 1인당 10만원씩 추가 지급한다. 경제 성장 부문에선 인공지능(AI)·반도체 지원 및 R&D확대(5조원)에 가장 많은 금액을 배분했다. 진 의장은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정부가 지출하지 않은 예산의 규모도 30조원 이상돼서 ‘지출 구조조정’ 여지가 있다”면서 “각종 기금의 여유 재원을 최대한 발굴해야 하고 부족한 게 있다면 국채 발행을 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정부 여당이 이달 안에 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하면서도 모든 항목과 규모를 열어두고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소속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야당이 주장하는 35조원의 추경 내용 중 절반이 넘는 52%가 단순 현금 살포 사업”이라며 “국민을 현혹하는 매표 행위에 불과하다”고 했다. 한편 여야정 국정협의회는 오는 20일 첫 회의를 열어 추경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한다.
  • 하늘양父 “부검 동의, 가해교사 강력처벌 위해…‘하늘이법’ 제정돼야”

    하늘양父 “부검 동의, 가해교사 강력처벌 위해…‘하늘이법’ 제정돼야”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 피해자인 김하늘(8)양 아버지가 가해 교사가 강력한 처벌을 받게 하기 위해 딸의 부검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하늘양이 안치된 건양대병원 빈소에서 12일 기자들과 만난 하늘양의 아버지 김모씨는 “(가해) 교사가 (질병휴직 등을 근거로) 심신미약이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하늘이 부검에 동의한 것도 사망 원인을 제대로 밝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자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하늘이가 아니었더라도 다른 어린 학생이 피해자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하늘이는 앞으로 대한민국에 살아갈 초등학생을 위해 먼저 별이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금 하늘이는 부검 중에 있다. 부검 전에 안 보려다가 마지막에 마음이 바뀌어 뛰어갔더니 이미 차량이 출발했더라”며 씁쓸해하기도 했다. 하늘양에 대한 부검은 이날 진행된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전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족은 당초 시신 부검에 반대했지만 뜻을 바꿔 부검에 동의했다. 부검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하늘양 피살사건 현장엔 목격자나 폐쇄회로(CC)TV가 없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가해자인 40대 여교사 A씨가 어떤 행위를 했고, 어떻게 하늘양의 사망으로 이어졌는지 등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김씨는 경찰이 수사 브리핑을 통해 가해자 진술 내용을 전한 것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경찰의 브리핑으로 가해자 쪽의 진술이 무분별하게 전파되고 있다”고 경찰을 질타했다. 그러면서 “유족 측은 하늘이를 찌른 사람이 수술하기 전 범행 상황을 진술해 녹취 증거로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만 알고 있었다”며 “유족이 수사 상황을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거 아니냐. 왜 피해자가 모든 내용을 기사로 접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했다. 김씨는 정신질환을 앓는 교사들이 제대로 치료받아 이번과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른바 ‘하늘이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치권의 관심을 호소했다. 김씨는 “제가 바라는 건 앞으로 우리 하늘이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는 것”이라며 “보고 계신다면 여야 대표들이 빈소에 와 주셔서 하늘이를 한번 만나주시고 제 이야기를 꼭 들어달라”고 말했다. 김씨는 또 하늘양이 생전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팬이었다고 전하면서 “하늘이가 좋아했던 아이브의 화환도 왔다. 장원영은 하늘이가 제일 좋아한 가수다. 대전에서 아이브가 콘서트를 하면 꼭 보내주겠다고 약속했었다. 아이브 콘서트가 대전에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늘양은 지난 10일 오후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교내에서 우울증 등을 앓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A씨는 범행을 자백하며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경찰에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질병휴직을 냈다가 조기 복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이후 정신질환을 앓는 교사들이 치료받도록 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법안 제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야도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정신질환 등 문제 소지를 지닌 교사의 즉각 분리를 위한 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도 페이스북 글에서 “‘하늘아, 이쁜 별로 가’라는 말을 하늘이 아빠가 추모글에 꼭 남겨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가슴이 먹먹하다”며 “부모님이 요청한 ‘하늘이법’을 조속히 입법하겠다”고 밝혔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2025년 금천구 발전 위해 559억원 예산 확보”

    김성준 서울시의원 “2025년 금천구 발전 위해 559억원 예산 확보”

    김성준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제1선거구)이 2025년도 금천구 발전을 위한 예산 55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에 확정된 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83억원 ▲환경·공원 46억원 ▲도로·교통 200억원 ▲도시계획 및 주택정비 17억원 ▲도시안전 76억원 ▲문화·관광 119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서서울미술관 건립을 위한 예산 68억원의 예산이 포함되어, 금천구가 문화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교통 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예산 확보에 주력했으며, 디지털3단지~두산길 간 지하차도 건설울 위한 111억원이 반영되면서 금천구의 상습 정체 구간 해소와 원활한 교통 흐름이 기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서서울미술관 건립을 위한 68억원의 예산이 포함됐다. 이는 금천구가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김 의원은 “문화 인프라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서서울미술관이 금천구를 문화도시로 변화시키는 중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의 막내인 금천구는 오랫동안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문화·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도 활발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금천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예산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민주, 오늘 ‘명태균특검법’ 발의… “이달 중 처리할 것”

    민주, 오늘 ‘명태균특검법’ 발의… “이달 중 처리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밝히기 위한 ‘명태균특검법’을 11일 발의한다. 그동안 거부권 행사와 법안 폐기가 반복되면서 피로감이 누적된 ‘김건희여사특검법’ 대신 비교적 혐의가 뚜렷한 ‘명태균 게이트’를 겨냥한 특검을 통해 조기 대선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명태균특검법은 지난주부터 쭉 준비해 왔다”며 “내일(11일) 오후쯤 특검법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 추천권은 제3자인 대법원장에게 부여하는 안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 민주당은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고 오는 19일 명씨를 증인으로 불러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발의 이유로 명씨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점을 꼽았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창원지검에 수사를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음에도 명태균 ‘황금폰’을 삭제하라는 의혹이 보도될 정도로 수사가 지지부진하고 의지가 전혀 없는 것 같다”며 “(명태균특검법은) 이번 달 중 처리가 목표”라고 말했다. 수사 대상에는 명씨의 여론 조작, 선거 개입, 창원국가산업단지 이권 개입 의혹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민주당의 특검법 추진에 대해 명씨와 연루 의혹을 받는 여권 인사들을 견제하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끌어들이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다만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KBS 라디오에서 ‘여권의 대선주자에 대한 견제를 위한 노림수 아니냐’는 질문에 “누구를 상징하고 할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 명태균 특검 밀어붙이는 민주 ‘11일 발의’…정권연장 45.2%·정권교체 49.2%

    명태균 특검 밀어붙이는 민주 ‘11일 발의’…정권연장 45.2%·정권교체 49.2%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밝히기 위한 ‘명태균 특검법’을 11일 발의한다. 그동안 거부권 행사와 법안 폐기가 반복되면서 피로감이 누적된 ‘김건희여사특검법’ 대신 비교적 혐의가 뚜렷한 ‘명태균 게이트’를 겨냥한 특검을 통해 조기 대선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명태균 특검법을 지난주부터 준비해 최고위에 보고했고 고위전략회의에도 보고했다”며 “특검 추천 방식은 기존 내란 특검과 같은 대법원장 추천의 제3자 추천 방식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특검법에는 앞서 발의됐다가 재표결 과정에서 4차례 폐기된 ‘김여사특검법’ 내용 중 ‘공천 개입’ 부분이 따로 포함될 예정이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도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명씨 관련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특검법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단장을 맡고 있는 서영교 의원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국회에 대한 경고’에서 시작했다고 하는데 아무도 안 믿는다. ‘명태균 게이트’가 활활 불타오르면서 ‘트리거’(방아쇠)가 됐다는 이야기가 더 많다”며 “이른바 ‘명태균 리스트’를 하나하나 이 세상에 다 드러내 지난 대선 과정에 어떤 여론조작이 있어서 윤 대통령이 당선됐는지 등을 알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명씨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여권 인사들을 견제하는 동시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끌어들여 여권 내 자중지란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란 분석도 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명태균 특검은) 지금 잠잠한 김 여사를 수면 위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한 전 대표에게도 다시 등판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KBS 라디오에서 ‘여권의 대선주자에 대한 견제를 위한 노림수 아니냐’는 질문에 “누구를 상징하고 할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이 최근 지지부진한 지지율 반전을 노리기 위해 전선을 넓히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이 45.2%,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49.2%로 집계됐다. 직전 같은 조사 대비 정권 교체론은 0.1%포인트 상승했고, 정권 연장론은 0.8%포인트 하락했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가산디지털단지역 안전점검 실시”

    김성준 서울시의원 “가산디지털단지역 안전점검 실시”

    김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제1선거구)은 지난 6일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과 함께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방문해 역사 내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혼잡 완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가산디지털단지역은 1호선과 7호선이 환승하는 서울 서남권 핵심 교통거점으로, 출·퇴근 시간 극심한 혼잡과 함께 에스컬레이터(E/S)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연평균 30건의 E/S 사고가 보고됐으며, 특히 짐수레를 이용하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 관련 사고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즉각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주요 환승역임에도 이동 동선이 비효율적이고, 사고 위험이 큰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라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7호선 이동통로(B1)의 10단 계단이 환승 시 큰 불편을 초래하는 점을 지적하며, 기존 휠체어리프트(W/L) 철거 후, 길이 약 21.6m, 경사도 4.8도의 경사로 설치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 의원은 현재 계단 구조로 인해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이동이 불편하며, 119 구급대의 신속한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경사로를 설치하면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역사 내 극심한 혼잡 완화를 위해 혼잡 예상 시간대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 시설을 우선적으로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역사 구조적 한계로 인해 근복적인 혼잡 해소가 쉽지 않은 만큼, 출입구 및 환승 동선 재정비, 개집표기(게이트) 추가 설치 등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시민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힘쓰는 역사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더욱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방안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시민들의 출퇴근 길을 책임지는 중요한 환승역인 만큼, 안전과 편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 교통약자와 모든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갈아탈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우클릭’ 행보에 레드팀 역할 자임하는 진성준[주간 여의도 WHO]

    이재명 ‘우클릭’ 행보에 레드팀 역할 자임하는 진성준[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기업은 ‘6~12개월 이상의 (주 52시간 이상 노동하는) 집중 근무가 필요한데 현행은 3~6개월 정도만 가능하다’고 한다. 1년 내내 집중근무가 가능한가. 사람이 로보트냐.”(지난 6일 현안 간담회에서) 최근 실용주의를 내세우며 지지층 확장에 나서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진성준(3선, 서울 강서을) 정책위의장은 가장 바쁜 인물 중 한 명이다. 당의 정책을 총괄하고 방향을 정리하는 역할을 맡은 진 의장은 ‘금융투자소득세’, ‘반도체특별법 주52시간 예외 적용’ 등 민주당이 소위 ‘우클릭’ 행보를 걸을 때마다 ‘레드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당 내에서 가장 뜨겁게 논쟁 중인 반도체특별법 주 52시간 예외 적용을 놓고 진 의장은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업이 그저 마음대로 노동자들을 노동시킬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열린 민주당 정책디베이트 ‘반도체특별법 노동시간 적용 제외 어떻게?’에서 전향적 검토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진 의장은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민주당의 전통 지지층인 노동계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다. 지난해 민주당을 뜨거운 토론의 장으로 몰아넣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해서도 그는 소신 있게 당 지도부와 반대 목소리를 냈다. 당시 정부는 올해 1월 1일 시행 예정인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여당도 연일 금투세 폐지를 압박했다. 당시 이 대표도 현재 5000만원으로 돼 있는 투자소득의 공제 한도를 1억원으로 올려 부담을 완화하고 일시적 유예도 필요하다고 했다. 그럼에도 진 의장은 “먹을 욕은 먹겠다”며 일부 수정은 몰라도 반드시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이 대표의 ‘카운트 파트너’를 자처했다. 진 의장은 당시 “(윤석열 정부는) 유예든 폐지든 금투세 시행을 미뤄 ‘부자들 세금’을 걷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부자들의 곳간만 지키겠다는 정부의 입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우클릭 행보마다 등장하는 그의 소신은 기존 민주당의 전통 지지층 이탈을 최소화하면서 당이 한 쪽으로 기울이지 않게 균형을 잡아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진 의장이 소신을 굽히지 않고 필요한 곳에 반대 목소리를 내주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토론이라는 방식까지 이끌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당의 또 다른 관계자는 “만약 민주당이 한 쪽으로만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면 지지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며 “(진 의장이) 건강하게 당이 흘러갈 수 있게 공간을 열어주는 것 같다”고 했다. 진 의장은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로 꼽히지만 앞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냈고 박원순 전 서울특별시장의 제안을 받고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았던 시절엔 안철수 의원 등을 중심으로 한 ‘비문(비문재인)계’ 진영의 공격에 앞장서 맞서 싸우기도 했다. 지난 8·18 민주당 전당대회로 연임에 성공한 이 대표는 1기 지도부에 이어 2기 지도부 체제에서도 진 의장의 유임을 결정했다. 이 대표의 색채와 달라 교체가 유력하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진 의장의 능력을 높게 산 것이다. 당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2기 체제에서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유임됐다”며 “정책에 대해 연속성을 갖고 신속히 논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 [단독] 민주, ‘반도체 52시간 예외’ 장관 고시 개정에 무게

    [단독] 민주, ‘반도체 52시간 예외’ 장관 고시 개정에 무게

    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특별법에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포함시키지 않고 특별연장근로에 관한 고용노동부 장관 고시를 개정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6일 파악됐다. 특별법에 손대지 않으면서도 근로시간 유연화를 요구하는 업계와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절충안이라는 판단에서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기존 제도로 부족하다면 고용부 장관 고시만 개정해 반도체 산업 종사자들의 근로를 유연화하는 데 적용하자는 입장”이라면서 “삼성전자 등 기업에서도 고시만 변경하는 안에 동의하고 있으며 당내 이견도 크지 않다”고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생겼을 때 노동자 동의와 고용부 장관의 인가를 받으면 주 최대 64시간까지 최대 3개월간 일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고용부 차원에서 이 지침을 바꿔 특별연장근로의 문턱을 낮추고 적용 기간도 늘리는 방식으로 추가 근로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당 정책위원회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모두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통해 이같은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모든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특별법에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넣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해 온 환노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장관 고시 개정에 대해선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다. 환노위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장관 고시를 변경해 기업들이 회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합리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면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면서 “고시 변경 내용을 우선 봐야겠지만 환노위 안에서도 ‘괜찮다’고 보는 의원들이 더 많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의원은 “장관 고시 개정도 노동 환경을 악화시키기에 사회적 대화가 먼저”라는 입장이다. 정부는 최근 특별법에 ‘근로시간 연장 시 반도체 산업의 연구개발(R&D) 업무 방법과 특성을 반영한다’는 선언적 문구를 적시해 연장근로 근거를 마련하는 안과 고용부 장관이 고시하는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업무처리 지침’을 개정해 연장근로를 확대하는 안을 민주당에 제안했다고 한다. 이날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정책 현안 간담회에서 특별법과 관련해 여야 이견이 없는 사안부터 먼저 처리하자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별법 처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 ‘법적 정년 연장’ 카드 꺼내든 野… “국회 차원 논의 시작해야”

    ‘법적 정년 연장’ 카드 꺼내든 野… “국회 차원 논의 시작해야”

    더불어민주당이 현재 60세로 규정돼 있는 ‘법적 정년’ 연장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년 연장은 정부와 여당도 큰 틀에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어 향후 조기 대선 등을 겨냥한 정치권의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생으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법정 정년의 연장을 논의하는 문제도 이제 시작할 때가 됐다”며 “현행 정년 제도를 고수하게 되면 정년 퇴임과 연금 수령 시기 사이 5년여간의 공백을 메우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이 문제를 논의해 왔지만 내란 사태로 한국노총이 철수해 논의가 중단된 상태로, 국회에서 본격 나설 때가 됐다”며 “여야 간, 노사 간 큰 쟁점이 정리되면 당의 입장을 정리하기 위한 정책 디베이트(토론)를 열 수 있다”고 했다. 정년 연장에 대해 현재 재계는 법정 정년을 유지한 채 정년이 끝난 노동자와 단기 촉탁 계약을 맺는 재고용 방식 등을 주장하고 있으며, 노동계는 법정 정년을 65세로 연장하자고 주장하며 대립 중이다. 기존에 민주당은 정년 연장과 정년 폐지, 재고용 등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다 이날 정년 연장 논의를 전면화하자고 나선 것은 최근 지지층 확장에 적극적인 이재명 대표의 행보와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대선 당시 이 대표는 “정년 연장이라는 걸 통해서 청년들한테 이중의 피해를 줘서는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정년 연장 논의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민주당이 기존 논의 과정을 흔드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입장문에서 “정년 연장의 사회적 합의를 위해서는 현재 중단된 경사노위의 사회적 대화를 재개하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이어 “정년 연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청년 고용 어려움의 해소 방안, 임금체계 개편, 고용의 유연성 담보 등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은 기존의 경제 분배 대신 ‘성장 우선 전략’ 카드도 꺼내 들었다. 이날 당 대선 준비 기구인 민주당 집권플랜본부는 ‘성장은 민주당, 대한민국 성장전략’을 주제로 신년 세미나를 열고 향후 5년간 현재 1%대 경제성장률에서 5년 내 3%대 성장률, 10년 내 4%대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홍준표, 野 ‘명태균 특검법’ 추진에 “난 사기꾼과 엮이지 않아”

    홍준표, 野 ‘명태균 특검법’ 추진에 “난 사기꾼과 엮이지 않아”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특검법’을 추진하는 데 대해 “다른 사람은 몰라도 홍준표는 (명태균 같은)그런 사기꾼에 엮이지 않는다”고 받아쳤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나를 잡으려고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하는데, 한번 해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사기꾼이 감옥에 가서도 민주당과 짜고 발악하지만 아무리 조사해도 나오는 게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명태균 황금폰에 수만건 포렌식으로 조사했지만(나와 관련된) 전화 한통, 카톡 한자 안 나올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또 “오히려 우리 측에서 두 건 고발한 게 있으니 그거나 철저히 조사해서 그런 사기꾼은 오래오래 감옥에 보내야 한다”며 “나를 그런 사기꾼과 연결 짓는 자체가 아주 불쾌하다”고 했다. 앞서 이날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 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관련된 의혹만 떼낸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명태균 게이트가 비상계엄 선포의 도화선이 됐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상식”이라며 “대한민국 뒤흔들고 있는 이 모든 사건의 발단인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 [단독]민주, 반도체 52시간 예외 ‘장관 고시 개정’에 무게

    [단독]민주, 반도체 52시간 예외 ‘장관 고시 개정’에 무게

    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특별법에 주52시간 예외 조항을 포함시키지 않고 특별연장근로에 관한 고용노동부 장관 고시를 개정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6일 파악됐다. 특별법을 손대지 않으면서도 근로시간 유연화를 요구하는 업계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절충안이란 판단에서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관계자는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기존 제도로 부족하다면 고용부 장관 고시만 개정해 반도체 산업 종사자들의 근로를 유연화하는 데 적용하자는 입장”면서 “삼성전자 등 기업에서도 고시만 변경하는 안에 동의하고 있고 당내 이견도 크지 않다”고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생겼을 때 노동자 동의, 노동부 장관 인가를 받으면 주 최대 64시간까지, 최대 3개월간 일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고용부 차원에서 이 지침을 바꿔 특별연장근로의 문턱을 낮추고 적용 기간도 늘리는 방식으로 추가 근로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단 것이다. 당 정책위원회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모두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모든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특별법에 주52시간 예외 조항을 넣는 걸 강력하게 반대해온 환노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장관 고시 개정에 대해선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다. 환노위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장관 고시를 변경해서 기업들이 회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합리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면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면서 “고시 변경 내용을 우선 봐야겠지만 환노위 안에서도 ‘괜찮다’고 보는 의원들이 더 많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의원은 “장관 고시 개정도 노동 환경을 악화시키기에 사회적 대화가 먼저”라는 입장이다. 정부는 최근 특별법에 ‘근로시간 연장 시 반도체 산업의 연구개발(R&D) 업무 방법과 특성을 반영한다’는 선언적 문구를 적시해 연장근로 근거를 마련하는 방식과, 고용부 장관이 고시하는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업무처리 지침’을 개정해 연장근로를 확대하는 안을 민주당에 제안했다고 한다.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는 “둘 모두 검토 대상이지만 환노위 의원들은 특별법에 조항을 넣는 건 노동제도의 근간을 흔든다는 이유로 반대한다”고 했다. 이날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정책 현안 간담회에서 특별법과 관련해 여야 이견이 없는 사안부터 먼저 처리하자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별법 처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 전국 폐교 367곳 방치… 지자체·교육청, 활용방안 찾기 골몰

    전국 폐교 367곳 방치… 지자체·교육청, 활용방안 찾기 골몰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문을 닫는 학교가 늘고 있다. 이에 폐교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교육 당국과 지방자치단체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폐교가 방치되면 흉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일부 지자체들은 지역 특색에 맞는 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보여주기식’ 활용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4일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폐교재산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폐교 수는 전년보다 33곳 늘어난 3955곳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아직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된 폐교도 367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으로 갈수록 미활용 폐교는 더 많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 75곳, 경남 72곳, 경북 57곳, 강원 56곳, 충북 29곳, 충남 20곳 등이다. 경기와 서울에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폐교가 각각 19곳, 6곳에 달한다. 근본 원인은 저출생이다. 아이가 적게 태어나면서 학생 수도 자연스레 감소하기 때문이다. 2005년 62만 4511명이던 초등학교 입학생은 올해 32만 7266명으로 20년 새 반토막이 났다. 교육청과 지자체는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대구 동구는 30년 넘게 방치되다 전통놀이 체험장소가 된 팔공산 자락 옛 평광초 부지에 ‘숲 체험장’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9월 폐교 부지를 노인복지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게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지역의 폐교는 방치되기 쉽다. 경북 영천의 옛 석계초는 1993년 폐교 이후 민간 사업자가 대부계약을 맺고 박물관이 들어섰으나, 영업난으로 문을 닫은 뒤 방치되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관련법상 폐교는 교육용·사회복지 시설 등으로만 쓸 수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면 찾는 이들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지방소멸 사업에 활용되는 폐교 재산을 지자체에 무상으로 양여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마련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폐교를 활용할 때 섣부른 정책 결정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김성준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가장 중요한 건 예산을 낭비하지 않고 적절한 시설로 활용하는 것”이라며 “다각도의 분석과 진지한 고민 없이 섣불리 폐교에 새로운 시설을 넣는다면 더 큰 낭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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