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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서준 “밋밋한 외모때문에 성형 고민... 이젠 연기 폭 넓힐 장점”

    박서준 “밋밋한 외모때문에 성형 고민... 이젠 연기 폭 넓힐 장점”

     지난주 종영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까칠하지만 지고지순한 패션지 부편집장 지성준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박서준(27).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지만 16일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박서준은 인기에 들뜨기보다 작품을 잘 마쳤다는 안도감이 더 큰 듯했다.  “지상파 첫 주연이어서 걱정이 많았어요.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면 그다음이 힘들어지잖아요. 이번 작품이 좋아야 다음을 기대하는 분도 있고 저를 써 주는 분도 있는 거니까요.” 주인공 4명 가운데 가장 튀지 않고 다소 밋밋한 캐릭터라는 주변의 우려도 있었지만 그는 지성준을 자신만의 캐릭터로 만들어 갔다.  2012년 드라마 ‘드림하이2’로 데뷔한 그는 2013년 MBC 주말극 ‘금 나와라 뚝딱!’, SBS 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 등에 출연했다. tvN ‘마녀의 연애’와 MBC ‘킬미, 힐미’ 등에 출연하면서 로맨틱 코미디에 두각을 나타낸 그는 ‘그녀는 예뻤다’에서 연애 세포를 깨우는 달달한 연기로 데뷔 4년 만에 ‘로코킹’으로 우뚝 섰다.  “극 중 차 기자 역의 (신)동미 누나가 ‘넌 여자들이 어떻게 하면 설레는지를 잘 아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웃음). 전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전달이 될까 하고 신경을 쓴 것뿐인데?. 어떤 노하우보다는 작품을 거듭하면서 여유가 좀 생긴 것 같아요. 제 의견을 많이 이야기하고 현장에서 풀어지기도 하구요.”  ‘킬미, 힐미’에서 쌍둥이 남매로 출연했던 황정음과의 두 번째 연기 호흡도 큰 도움이 됐다. 그는 “촬영장에서 상대방과 이야기하며 즉흥적으로 맞춰 가는 현장성을 중시하는 편인데 정음 누나와 연기 스타일이 비슷해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극 중 성준이 회사를 그만둔 혜진을 찾아다니다가 미끄럼틀에서 빠져나오면서 머쓱한 나머지 ‘달이 참 밝네’라고 한 것도 그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만든 대사다.  “현장에서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방송을 보면 내가 저런 연기를 어떻게 했나 싶고 손발이 오그라들 때가 많아요. 저도 연애할 때는 다정다감한 편이지만 작품을 준비할 때는 성준이처럼 철저하고 냉정한 편이죠. 생각해 보니 허당기도 성준이와 좀 닮았네요. 집에 물건을 잘 두고 나가기도 하고 건망증이 심하거든요(웃음).”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나직하면서도 안정적인 중저음의 말투는 연습으로 만들어진 결과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먼 길’이라는 OST도 직접 불렀다.  “제 말투가 워낙 느릿느릿한 편이에요. 말끝을 흐리기도 하고 어눌했는데 배우는 딕션(발음)이 중요하니까 꾸준히 보완하려고 애썼죠. 솔직히 노래는 기계가 만들어 준 부분이 많았어요(웃음). 요즘 남자 배우들은 연기는 기본이고 운동, 무술, 노래도 잘하잖아요. 저도 틈날 때마다 조금씩 배워 두기는 했죠.”  장남으로서 부담감도 크고 눈치도 많이 보는 성격이었던 그는 고등학교 때 우연히 친구를 따라 갔던 연기학원에서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 기존의 보습학원과는 다른 생동감에서 연기의 매력을 발견한 것이다. 이후 서울예술대 연기과에 진학했지만 초반에는 외모 때문에 적잖은 좌절을 겪었다.  “신인들은 이미지 캐스팅이 많은데 오디션을 보러 갈 때마다 ‘외모가 촌스럽다, 밋밋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코를 세워야 되나, 성형을 해야 되나 심각하게 고민했던 적이 많았죠. 그런데 이제는 이런 밋밋하고 특징 없는 제 얼굴 덕에 좀 더 여러 가지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감사해요.”  그는 실제로 영화 ‘악의 연대기’와 ‘뷰티 인사이드’에서 상반된 스타일의 연기로 작품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배우로서의 그의 꿈도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틀에 박히지 않은 신선함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하지 않을 수 없는 질문 하나. 그 역시 첫사랑이 초라해졌다면 다시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기억 속에 좋은 사람으로 있었다면 다시 설렐 것 같아요. 저는 외모보다 인상을 보는 편이거든요. 마음 씀씀이가 좋은 사람은 인상이 좋고, 그런 사람은 만나도 기분 나쁘지 않죠. 분명 사람마다 풍기는 에너지가 있는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런 사람이자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커브드 모니터, 눈 피로도 낮춘다”

    “커브드 모니터, 눈 피로도 낮춘다”

     삼성전자의 커브드 모니터가 일반 평면 모니터보다 눈의 피로도를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안과전문의 김성준 교수팀이 삼성 커브드 모니터의 눈 피로도 저하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삼성전자가 16일 밝혔다. 커브드 모니터(34형 SE790C) 사용 후 평면 모니터보다 조절근점과 눈모음근점의 변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절근점 검사란 피사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거리를, 눈모음근점 검사는 두 눈이 가까워지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려고 따라가는 최소 거리를 측정하는 검사다. 따라서 조절근점과 눈모음근점의 변화가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는 초점을 맞추기 위한 눈의 움직임이 덜해 그만큼 눈의 피로도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밖에도 연구팀이 주관적인 지표인 눈 피로도에 대한 설문을 세분화해 분석한 결과 ‘눈의 뻐근함’ 항목에서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가 평면 모니터보다 뻐근함의 증가폭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교수팀은 이런 내용의 연구결과를 지난 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14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김성준 교수는 “커브드 모니터가 장시간 모니터를 사용하는 현대인의 눈 피로도 저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전무는 “이번 연구 결과는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의 시각적 편안함에 대한 의학적 근거”라며 “사용자 눈 건강에 대한 배려를 담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그녀는 예뻤다’, ‘애인 있어요’의 라문 아물레또 알레산드로 멘디니 스탠드

    ‘그녀는 예뻤다’, ‘애인 있어요’의 라문 아물레또 알레산드로 멘디니 스탠드

    최근 인기 드라마에 꼭 등장하는 스탠드 조명이 화제다. 주근깨 뽀글머리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복권남으로 변신한 지성준(박서준 분)의 알콩달콩한 로맨스 스토리로 대세 드라마로 떠오른 MBC ‘그녀는 예뻤다’. 죽은 줄 알았던 전 부인 도해강(김현주 분)과 최진언(지진희 분)의 불륜을 다루는 독특한 소재로 마니아 층을 이끌고 있는 SBS ‘애인 있어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두 드라마에서 동일하지만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탠드 조명을 찾아볼 수 있다. 사용된 스탠드 조명은 라문(RAMUN)의 아물레또(amuleto)로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가 디자인하였으며, 깔끔하면서도 유니크 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제품이다. 라문의 관계자는 “최근 드라마 소품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 디자인과 기능이 뛰어난 디자이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전세계 트렌드여서 한국도 관심이 증폭되는 것 같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맞추어 MBC 뉴스나 SBS 뉴스에서도 집중 소개된 바 있다.”고 전했다. 아물레또는 멘디니가 손자의 행복과 행운을 위해 디자인한 제품으로 시력보호에 최적화된 조명이다. 또한 독일 현대 미술관의 영구 소장될 만큼 기능성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인정받기도 했다. 조명제품으로는 대학부속병원 안 센터 테스트를 통해 눈 건강에 가장 탁월한 제품임을 검증 받았다. 더불어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쓰지 않았다는 RoHS인증 그리고 조명이 눈과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검사인 광 생물학적 인증을 통과했다. 아물레또는 이탈리아어로 ‘수호물’이라는 뜻으로 모든 사람의 행복과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의미도 담고 있으며 제품 바닥에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전하는 ‘이 램프는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questa lampada porta fortuna)’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행운의 램프라는 의미를 담아 유럽에서 미래를 밝혀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혹은 개업 선물로 가족 및 지인에게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라문의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 전시회가 지난 10월 9일부터 DDP 디자인전시관에서 개최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85세의 고령임에도 직접 디렉팅한 이 전시는 유럽에 가서도 보기 힘든 희귀 소장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으며 특히 창의력과 색감에 초점을 맞추어 아이를 가진 학부모와 디자인 업계 종사자에게 올해 꼭 놓쳐서는 안될 전시로 주목 받고 있는 전시다. 전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라문 강남 스토어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507-2에 위치해있으며 라문의 제품은 전국 신세계 등 유명 백화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라문 코리아 홈페이지(www.ramun.com) 또는 전화(1600-1547)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고]

    ●강서(크라운제약 사장)씨 별세 영수(잠실여고 교사)남수(은천병원 원장)씨 부친상 이백규(머니투데이 사장)박용한(고원시스템 상무)음성화 장인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0 ●최영환(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씨 별세 6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02)2019-4000 ●황재홍(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전 코바코 감사)재현(사업)씨 부친상 인영(SBS PD)우현(LG하우시스 과장)승현(회사원)씨 조부상 고위공(전 홍익대 교수)정문상(전 서울대 의대 교수)조홍은(변호사)씨 장인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258-5940 ●문성준(JTV 전주방송 상무)씨 모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410-6903 ●김환일(전북대 학생취업처 교수)동희(지리산특수한지 대표)동훈(지리산한지 대표)동근(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씨 모친상 6일 남원의료원, 발인 8일 오전 8시 (063)620-1401 ●이화성(호남대 설립자)씨 별세 박상학(청전정보 사장)상건(청전 사장)상철(호남대 부총장)씨 모친상 서강석(호남대 총장)씨 장모상 6일 호남대 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 발인 10일 오전 10시 (062)940-5851 ●부기동(경일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씨 별세 김혜정(계명대 교수)씨 남편상 6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53)657-4600 ●박찬형(KBS 디지털뉴스부 팀장)찬술(3M 수석연구원)씨 부친상 6일 분당차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31)780-6160
  • 505번 누르면 ‘유아인 전용채널’

    505번 누르면 ‘유아인 전용채널’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청자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가 가장 강력한 무기다. 국내 IPTV 업계에서도 이 같은 큐레이션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콘텐츠의 양이 방대해질수록 시청자에게 맞춤형으로 골라주는 서비스가 강조되고 있는 셈이다. LG유플러스는 주문형비디오(VOD) 중 보고 싶은 것을 한번에 찾아볼 수 있는 IPTV 큐레이션 서비스 ‘큐레이션TV’를 5일 출시했다. ‘큐레이션TV’는 VOD를 장르별, 프로그램별로 묶어 500여개의 가상채널로 분류해 제공한다. 예능(300번대), 드라마(400번대), 영화(500번대), 해외드라마(600번대) 등으로 채널이 나뉘어 있으며 각 채널 범위는 개별 드라마 시리즈, 세부 장르, 배우 등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무한도전’을 몰아서 보고 싶으면 301번을 누르고, 배우 유아인의 팬이라면 505번을 눌러 ‘유아인 전용채널’을 선택하면 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컨버지드홈사업부장은 “시청자들은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채널 재핑(zapping·채널을 마구 돌리는 일)에 크게 의존한다”면서 “시청자의 관심사에 따라 VOD를 채널화해 가장 쉬운 이용자 환경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시청하다가 중간에 끊은 VOD를 이어 보거나 스마트폰으로 찍은 영상을 TV에서 보는 기능도 지원한다. 시청자 개개인의 시청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채널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내년 중 추가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가상채널을 구성하기 위해 특허기술 8개를 개발해 출원 및 등록했다. 이 밖에도 SK브로드밴드의 ‘스마트 무비 서비스’, KT의 ‘감성 큐레이션’ 등 IPTV 업계에서는 테마와 장르, 이용자의 검색어와 직접 매긴 평점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IP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에서 이용자들의 시청 패턴에 관한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큐레이션 서비스가 더욱 고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문화마당] ‘국립 한성준 춤 극장’을 꿈꾸며/정재왈 경희대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문화마당] ‘국립 한성준 춤 극장’을 꿈꾸며/정재왈 경희대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가 하면 사람들은 으레 최승희를 떠올린다. 일제강점기 신(新)무용의 개척자로 불리는 그는 월북 무용가여서 오랜 기간 한국에선 금기 인물이었다. 1990년대 해금된 후 한국에서도 불세출의 무용가로 칭송받고 있다. 조택원은 최승희와 더불어 1930년대 등장한 또 한 명의 무용가다. 남성 무용수인 그가 무용에 사상(思想)을 입히려 했다면, 최승희는 무용 자체의 아름다움을 추구했다. 이들이 물꼬를 튼 신무용은 일본을 거쳐 들어온 서양 근대 무용의 ‘한국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당대 기존의 여러 무용과 다르다는 의미에서 신무용이라 했는데, 이는 1930년대 신식 유행 풍조와 무관치 않다. 이 두 명의 스타에 비해 화려하진 않지만 남긴 업적 면에서 ‘우리 춤의 아버지’로 우뚝 선 인물이 바로 한성준(1874∼1942)이다. 까마득한 선배인 그를 거쳐 최승희와 조택원이 비로소 서양식 무용에서 벗어나 한국 무용의 아이콘이 됐다는 게 정설이다. 이들은 한성준에게서 우리 전통 무용의 정신과 가치, 움직임을 배운 뒤 완숙한 경지에 올라섰다. 충남 내포(內浦) 지역 홍성 태생인 한성준은 젊은 시절 명고수로 이름을 날렸다. 판소리에는 ‘1고수 2명창’이란 말이 있는데, 아무리 재주 뛰어난 소리꾼이라도 북 반주자인 고수의 역량에 매여 있다는 의미다. 송만갑, 이동백 등 당대 국창들이 한성준 북 장단에 크게 신세를 졌다. 일찍이 여덟 살 때부터 북채를 잡아 10년 뒤 이미 명인에 올랐다 하니 신기(神技)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조력자의 처지가 그렇듯이 고수 한성준은 당시 언론의 주목을 별로 받지 못했다. 한성준이 명고수를 지나 무용가로 입신한 것은 인생 말년 10여 년을 남겨 둔 시점이었다. 그는 전국 각지를 돌며 전통 무용을 발굴, 집대성해 실내극장 무대에 부지런히 올렸다. 1930년 조직한 ‘조선음악무용연구소’가 구심점이었다. 그렇게 해서 만든 무용이 궁중, 무속, 불교춤 등을 망라해 100여 종에 이르렀다. 조선시대를 거쳐 우리나라에는 오늘날과 같은 실내극장 문화가 없었다. 궁궐 누각이나 정자, 마당, 기방(妓房) 등이 이를 대신했다. 한성준은 일제강점기 많이 건립된 서양식 실내극장에 전통 무용을 끌어들여 무대 예술을 진일보시켰다. 전통 무용을 대표하는 ‘승무’(중요무형문화재 27호)와 ‘태평무’(92호), ‘살풀이’(97호) 등은 한성준이 아니었다면 빛을 보지 못한 소중한 유산이다. 오늘날 전통 무용과 관련한 학교 교육이나 공연은 8할을 그에게 빚을 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주말(8일) 한성준이 유년과 청년 시절을 보낸 내포 지방의 주요 사찰인 예산 수덕사에서 그의 거대한 전통 무악(舞樂) 유산을 어떻게 계승, 발전시킬 것인가를 놓고 고향 지역과 서울의 무용가들이 모여 진지한 토론회를 갖는다. 수덕사는 젊은 시절 한성준이 춤과 가락을 연마한 도량이었다. 이날 여러 논의 가운데 시대를 앞서 이끈 창조적 예인으로서 그의 뜻을 기려 ‘한성준 춤 극장’을 국립 이름으로 그의 고향에 설립하자는 제안도 있을 예정이다. 가까운 장래에 해당 지자체와 정부가 힘을 모아 이런 제안이 성사된다면, 지역 유산을 세계화하는 거점으로서 ‘글로컬라이제이션’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 한성준은 그만한 가치를 지닌 우리 모두의 자랑스러운 문화적 자산이다.
  •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공 넘긴 與 “민생 입법화 올인”… 여론전 野 “국민에 선전포고”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공 넘긴 與 “민생 입법화 올인”… 여론전 野 “국민에 선전포고”

    국회의 모든 일정이 전면 중지된 3일 정국은 얼어붙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를 계기로 여야 대립이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내년도 예산 심사 및 법안 처리가 마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새누리당은 교과서·민생 분리를 대응 전략으로 내세웠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의사일정 거부 속에 장외 장기전 전략을 고심했다. 하지만 다음주부터 지역구 예산을 챙겨야 하는 예산안심사소위가 가동되고 20대 총선 선거구획정 법정 시한인 13일을 앞두고 있어 파행이 길어질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도 나온다. 새누리당은 민생 행보에 가속도를 붙이는 전략으로 맞섰다. 당 핵심 관계자는 “교과서 대응은 정부가 주도하고 당은 민생정책 입법화에 매진한다는 ‘투트랙’으로 대응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역사 교과서에 대한 정치권의 불간섭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선을 그은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대신 당은 이날 아침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특위 간담회, 사회적기업거래소 설립을 위한 나눔경제특위 회의를 잇달아 연 데 이어 싱크홀 등 안전 종합점검 비공개회의를 공개로 돌리는 등 차별화에 힘썼다. 김무성 대표 역시 4곳의 정책 포럼회에 참석했다. 야당에는 의사일정 복귀를 압박했다. 예결위·상임위 일정을 전면 거부한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황교안 국무총리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발표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한 데 이어 4일 문재인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새정치연합은 또한 4일 예정된 여야 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 간 2+2회동, 5일 본회의 개최에도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날 의총에서는 “국정화 고시 강행은 국민을 향한 선전포고”라며 교육부의 국정화 확정 철회,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즉시 사퇴,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규탄사를 채택했다. 새정치연합은 밤 10시에도 이종걸 원내대표와 주승용 최고위원 등 소속 의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총을 한 번 더 열어 ‘전의’를 다졌다. 새정치연합은 교과서 집필 거부와 대안교과서 제작 등 불복종운동을 벌이고 대국민 서명운동도 계속할 방침이다. 더불어 확정 고시 효력정지 신청, 헌법소원 검토 등 장외 중심 장기전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은 “1987년 6·10 민주항쟁 경험에 따라 당시의 범국민운동본부(국본)와 같은 공동기구를 구성할 것”이라며 “야당만의, 시민사회만의 개별투쟁이 아니라 힘을 모아 싸우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진 위원장은 또한 오는 6일 시민단체와 함께 규탄 문화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야당으로서는 민생 발목 잡기라는 비판 여론을 의식할 수밖에 없어 전면 장외투쟁 가능성은 작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의총에서도 장외투쟁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도 국회 파행이 길어질 가능성은 낮게 보고 야당 지도부와 접촉을 시도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와의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본회의까지 못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13일 선거구획정 시한이 걸려 있는 데다 총선 재외국민 등록이 15일부터 시작되는 등 내년 총선 준비를 더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에선 이번 주 냉각기를 거쳐 다음주 예산결산특위 소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실마리가 풀리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정보통신정책硏 내일 창립 30년 기념식

    정보통신정책硏 내일 창립 30년 기념식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원장 김도환)은 4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등 정보통신 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아카데미라운지, ‘필란트로피’ 선도기업으로

    아카데미라운지, ‘필란트로피’ 선도기업으로

    프리미엄독서실 프랜차이즈업체 ‘아카데미라운지(주)(대표 양성준)’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회사 설립 1년 만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착한 활동’들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착한 활동에 단순한 ‘기부’가 아닌 필란트로피의 개념을 도입, 회사 내에 전담팀을 꾸려 ‘기부문화의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카데미라운지의 착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인물이 있다. 아카데미라운지 핵심부서인 기획조정실의 필란트로피팀을 담당하고 있는 박상규 이사. 박 이사는 16여년 가까이 교회 목사로 활동해온 목회자다. 그는 연세대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와 동 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을 전공하면서 본격적인 종교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안양감리교회, 만나감리교회를 거쳐 현재 인천 효성중앙 감리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CTS 크리스천기부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주)커피밀플러스’ 대표이사, 사회복지법인 선한목자재단 수익 및 후원사업 총괄 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수많은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 CSR(사회적 책임) 활동 경력을 쌓아 왔다. 박 이사를 만나 아카데미라운지의 CSR 활동과 향후 전개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아카데미라운지에서 추구하는 ‘필란트로피’라는 말이 생소하다. 어떤 개념인가? 필란트로피는 기부와 봉사, 참여, 모금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자선(Charity)보다 폭넓은 개념이며 ‘나눔활동’이나 ‘박애주의’ 같은 의미도 포함하지만 이보다도 큰 의미다. 아직 우리나라에 적당한 용어가 없어서 현재는 그대로 필란트로피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해외에서는 전문 필란트로피스트들이 유명 기업인들의 기부를 주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Q. 아카데미라운지가 최근 장학생 선발, 불우 아동 돕기 같은 다양한 CSR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이 역시 필란트로피 정신에 입각한 활동인가? 그렇다. 처음 아카데미라운지를 설립할 때부터 양성준 대표와 기업이윤보다는 필란트로피 정신을 실현하는데 함께 하자는 목적의식을 공유했다. 당시 우리는 학생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적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가맹점주들에게는 경제적인 안정이 보장되는 독서실 프랜차이즈를 만들어 그리고 무엇보다 회사 수익이 발생하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회사, 그리고 이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회사 설립 때부터 이런 생각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다양한 CSR 활동을 시작하는 건 너무 당연하며, 의무라고 생각하고 있다. Q. 필란트로피와 같은 사회공헌사업은 주로 비영리단체에서 진행하는 걸로 알고있다.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자선 활동은 주로 비영리단체에서 담당하고 있다. 영리단체가 비영리사업을 할 때에는 별도의 재단을 설립해 나눔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통상적인 모습이다. 삼성과 같은 대기업들도 나눔 활동은 별도의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아카데미라운지는 이를 영리단체 안에서 만들어 가고자 한다. 어찌 보면 아카데미라운지는 영리단체의 성격과 비영리단체의 성격을 함께 갖춘 회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되, 그 수익을 사회에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회사. 아카데미라운지를 많은 사람들이 필란트로피 개념의 회사, 즉 CphO(Chief Philanthropy Officer)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Q. 아카데미라운지는 인터넷 강의 무료 제공과 같은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우리나라는 부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교육의 양극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그래서 IT 기반의 교육콘텐츠를 강화해가고 있다. 다양한 무료 인턴넷 강의와 공무원 교육기관인 ‘윌비스’의 교육콘텐츠 20% 할인, 공무원 수험생을 위한 독학 관리프로그램 ‘아라GS' 운영, 대입 입시전략연구 운영 등의 서비스를 통해 모든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한 것이다. 이런 교육기반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젊은 수험생들이 독서실에서의 공부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한 의미가 크다. Q. 마지막으로 아카데미라운지의 경영 철학이 궁금하다.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존재한다’라는 믿음 아래 회사를 운영한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다. 현재는 각 가맹점을 개인이 운영하여 수익을 가져가는 형태이지만, 앞으로는 주주형태나 협동조합 형태의 단체가 가맹점을 운영해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카데미라운지의 대표를 포함한 모든 이사진은 ‘남들이 모두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시작하는 것보다 남들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나서서 증명해 보이는 것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런 생각들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 회사의 경영철학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왜 떴을까?] ‘흔녀’들의 공감대 저격한 ‘그녀는 예뻤다’ 신드롬

    [이은주 기자의 왜 떴을까?] ‘흔녀’들의 공감대 저격한 ‘그녀는 예뻤다’ 신드롬

    시작은 초라했다. 첫 방송 시청률은 고작 4.8%. 경쟁작 ‘용팔이’의 거센 돌풍에 배우와 제작진은 더 똘똘 뭉쳤다. 시청률은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고 지난달 29일에는 자체 최고인 18%까지 나왔다. 드라마 같은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 이야기다. 기획 기간만 2년. 드라마는 톱스타나 유명 작가의 작품도 아니고 첫사랑 이야기가 밋밋하다는 편견도 있었지만 현재 신드롬적인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잡지사 ‘더 모스트’ 편집장 김라라(황석정)가 외치는 ‘모스트스럽게!’는 각종 광고의 단골 문구가 됐고 극 중 신혁(최시원)의 “~한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라는 말도 유행어가 됐다. 가을 야구마저 막을 수 없었던 ‘그녀는 예뻤다’ 열풍. 무엇이 이처럼 수많은 ‘그예 앓이’족을 양산하게 된 것일까. 뭐니 뭐니 해도 일등공신은 여주인공인 김혜진(황정음)의 캐릭터다. 김혜진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여성, 요새 유행하는 말로 일명 ‘흔녀’다. 이름도 주변에 하나쯤은 있을 법한 ‘혜진’이다. 극 중 혜진은 외모에도 자신 없고 내세울 만한 스펙도 없는 여성이다. 한때 잘나갔지만 초라해진 자신의 모습에 위축된 혜진은 첫사랑 지성준(박서준)과의 만남에 예쁘고 몸매 좋은 친구 민하리(고준희)를 대신 내보낸다. 드라마는 이 같은 ‘흔녀’들의 주변인 심리를 정확히 건드렸다. 한때 주인공을 꿈꿨지만 점차 주변으로 밀려나는 현대인들의 심리를 대변한다. 르누아르의 그림 ‘시골의 무도회’에서 춤추는 남녀 주인공을 바라보는 ‘빼꼼이 누나’에 혜진의 심리를 대입시킨 것도, 혜진이 ‘더 모스트’지 20주년 행사에 주인공이 아닌 조연들의 이야기를 콘셉트 아이디어로 낸 것도 이러한 정서를 반영한다. 어찌 보면 걸그룹 출신으로 데뷔 초 ‘발연기’ 논란에 시달렸던 황정음이 이런 주변인 심리를 잘 이해했을 수도 있다. ●평범하고 편안한 주인공에 빠르게 감정이입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어떻게든 외모와 스펙의 경쟁력을 갖춰야 선택받고 인정받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평범하지만 편안한 여주인공 김혜진에게 대중이 빠르게 감정이입을 했다”며 “혜진은 경쟁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우정과 배려심 등 인간관계의 회복을 보여 주고 있는데 그런 그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봐주는 로맨스가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외계인·다중인격까지 비현실적 로맨스 지겨워 사실 이런 유형의 여주인공은 한국 로맨틱 코미디의 단골 소재였다. ‘명랑소녀 성공기’에서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던 차양순(장나라), ‘내 이름은 김삼순’의 못생기고 뚱뚱한 노처녀 파티시에 김삼순(김선아), ‘최고의 사랑’에서 전 국민의 욕을 먹던 생계형 가수 구애정(공효진) 등을 필두로 많은 여성 캐릭터가 변주됐다. 안면 홍조에 악성 곱슬머리인 황정음도 계보를 잇는 인물이다. 하지만 기존의 캔디들과는 다소 차이점이 있다. 대중문화 평론가 김선영씨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존심 세고 명랑 이데올로기를 지켰던 캔디와 달리 혜진은 자신감이 부족하고 찌질한 면도 있지만 현대인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솔직하게 드러냈기 때문에 더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현실 공감형 로맨스라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최근 소재의 한계에 부닥친 로맨틱 코미디는 남자 주인공 역으로 재벌 2세를 넘어 외계인, 흡혈귀, 다중인격자까지 등장했다. 김선영 평론가는 “나와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내면의 상처를 이해해 주는 첫사랑 친구와의 로맨스라는 점에서 충분한 개연성을 확보했고 박서준의 안정감 있는 연기도 현실적인 공감대를 높였다”고 밝혔다. ●코믹한 대사들, 애드리브 아닌 꼼꼼한 대본 이 드라마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썼던 조성희 작가의 지상파 미니시리즈 데뷔작이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코믹한 대사가 애드리브가 아니라 대본에 다 적혀 있을 정도로 꼼꼼하다”면서 “10부까지의 대본이 사전에 나왔기 때문에 처음부터 배우들의 노선이 확실했다”고 말했다. 4명의 주·조연은 운 좋게도 제작사가 1순위로 꼽았던 배우들이다. 제작사인 본팩토리의 문석환 대표는 “황정음과 박서준은 ‘킬미, 힐미’ 때 남매로 출연해 우려도 있었지만 본인들의 자신감이 워낙 강했고, 최시원도 밉지 않은 장난기와 밝고 경쾌한 면 때문에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면서 “로맨틱 코미디는 소재의 한계성 때문에 성공하기 쉽지 않지만 일단 공감대가 형성되면 영향력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국내 인기에 힘입어 현재 중국 지상파방송 방영을 논의 중이다. 3회를 남긴 ‘그녀는 예뻤다’가 ‘별에서 온 그대’의 열풍을 잇는 차세대 한류 드라마로 등극할지 지켜볼 일이다. erin@seoul.co.kr
  •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교수·언론인·행정 연구원 등 31명 심사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을 위한 외부심사위원장은 홍정선 연세대 법학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내부 위원으로는 전성준 서울신문 문화사업부장, 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편집인, 김성호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실장, 구정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수석 전문위원, 서기봉 NH농협은행 공공금융부장이 참여했다. 교수와 행정기관 연구원 등 외부위원을 포함해 모두 31명이 심사했다. ■ 후원 NH농협은행
  • [TV 하이라이트]

    ■장사의 신-객주 2015(KBS2 밤 10시) 길소개와 조성준은 김학준을 납치하고자 김학준 회갑연에 양반으로 위장해 들어가지만 천소례의 방해로 실패한다. 이 일로 조성준은 관아의 추쇄를 당하고, 그 틈을 타 천소례는 부상입은 김학준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아버지 천오수를 죽인 사람이 누구냐고 추궁한다. 한편 강경에 도착한 봉삼은 곳곳에 붙은 조성준의 살변죄 용모파기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블루 블러드 5(AXN 밤 10시 50분) 아버지와 두 아들이 모두 경찰인 가족의 이야기. 임시 지검장이 된 맥코이와 함께 아침 뉴스에 출연한 프랭크는 난데없는 맥코이의 기습 공격에 아주 언짢아진다. 에린은 맥코이를 찾아가 그의 잘못을 따지고, 맥코이는 아버지 일이 아니라도 그럴 거냐며 반박한다. 한편 카버 경위를 파트너로 맞게 된 대니는 도저히 그녀와 자신은 맞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하기에 이른다. ■겟 잇 뷰티 2015(On Style 밤 9시) 여성들의 뷰티 관심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토털 뷰티쇼가 펼쳐진다. 유리조각 네일의 창시자인 박은경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그녀가 밝히는 유리조각 네일 탄생기부터 요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2015년 네일 트렌드까지 네일의 모든 것을 밝힌다. 또 셀프 네일 고수들이 출연해 캐릭터, 플라워, 스티커 등 각종 재료로 대결을 펼치며 알찬 정보를 전한다.
  • ‘그녀는 예뻤다’ 12회, 황정음 박서준 앞에 당당히 나서 “이제 도망 안 가”

    ‘그녀는 예뻤다’ 12회, 황정음 박서준 앞에 당당히 나서 “이제 도망 안 가”

    ‘그녀는 예뻤다’ 12회, 황정음 박서준 앞에 당당히 나서 “이제 도망 안 가”그녀는 예뻤다 12회 ’그녀는 예뻤다’ 12회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공개된 MBC ‘그녀는 예뻤다’ 12회 예고편에서는 김혜진(황정음)이 민하리(고준희)와 화해하고 지성준(박서준)에게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혜진과 다시 만나게 된 하리는 “내가 너한테 어떻게 이런 짓을 했을까”라면서 그동안 혜진과 성준을 속였던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 하리는 혜진에게 “지성준, 마음 계속 너한테 가 있었던 애다. 걔는 지금 널 기다리는 1분 1초가 너무 힘들 것”이라면서 성준과 혜진의 사랑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준을 좋아하는 하리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숨겼던 혜진은 “이제 도망 안 갈 거다”라면서 성준 앞에 자신의 사랑을 당당하게 드러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12회는 오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녀는 예뻤다’ 12회 예고, 황정음 박서준에 마음 공개 “이제 도망 안 가”

    ‘그녀는 예뻤다’ 12회 예고, 황정음 박서준에 마음 공개 “이제 도망 안 가”

    ‘그녀는 예뻤다’ 12회 예고, 황정음 박서준에 마음 공개 “이제 도망 안 가”그녀는 예뻤다 12회 예고 ’그녀는 예뻤다’ 12회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공개된 MBC ‘그녀는 예뻤다’ 12회 예고편에서는 김혜진(황정음)이 민하리(고준희)와 화해하고 지성준(박서준)에게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혜진과 다시 만나게 된 하리는 “내가 너한테 어떻게 이런 짓을 했을까”라면서 그동안 혜진과 성준을 속였던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 하리는 혜진에게 “지성준, 마음 계속 너한테 가 있었던 애다. 걔는 지금 널 기다리는 1분 1초가 너무 힘들 것”이라면서 성준과 혜진의 사랑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준을 좋아하는 하리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숨겼던 혜진은 “이제 도망 안 갈 거다”라면서 성준 앞에 자신의 사랑을 당당하게 드러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12회는 오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녀는 예뻤다’ 12회 예고, 황정음 박서준에 당당히 나서 “이제 도망 안 가”

    ‘그녀는 예뻤다’ 12회 예고, 황정음 박서준에 당당히 나서 “이제 도망 안 가”

    ’그녀는 예뻤다’ 12회 예고, 황정음 박서준에 당당히 나서 “이제 도망 안 가” 그녀는 예뻤다 12회 예고 ’그녀는 예뻤다’ 12회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공개된 MBC ‘그녀는 예뻤다’ 12회 예고편에서는 김혜진(황정음)이 민하리(고준희)와 화해하고 지성준(박서준)에게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혜진과 다시 만나게 된 하리는 “내가 너한테 어떻게 이런 짓을 했을까”라면서 그동안 혜진과 성준을 속였던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 하리는 혜진에게 “지성준, 마음 계속 너한테 가 있었던 애다. 걔는 지금 널 기다리는 1분 1초가 너무 힘들 것”이라면서 성준과 혜진의 사랑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준을 좋아하는 하리를 위해 자신의 마음을 숨겼던 혜진은 “이제 도망 안 갈 거다”라면서 성준 앞에 자신의 사랑을 당당하게 드러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12회는 오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게시판] 문화재청, 교육부, 국제교류재단, 서울남산국악당, 코리아텍, 한국태권도학회, 서울시뮤지컬단

    [게시판] 문화재청, 교육부, 국제교류재단, 서울남산국악당, 코리아텍, 한국태권도학회, 서울시뮤지컬단

    ●문화재청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 먹인 ‘청주 명암동 출토 ‘단산오옥’(丹山烏玉) 명 고려 먹’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문방사우의 하나로 우리나라 기록문화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먹이 국가지정문화재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8월 보물로 지정 예고됐던 이 먹은 1998년 청주 명암동 동부우회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나온 고려시대 목관묘에서 발견됐다. 세상에 드러났을 당시 무덤 주인의 머리맡 부근 철제가위 위에 조각난 채 놓여 있었으며, ‘오’(烏)자 아래는 ‘옥’(玉)자로 추정되는 ‘일’(一)자만 남아 있었다. ●교육부는 이달부터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가상창업 체험을 신청한 시범 운영학교는 중학교 120곳, 일반고 54곳, 특성화고 33곳, 마이스터고 3곳 등 210개교다. 학생 2만 60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은 국정과제인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과 교육개혁 과제의 하나인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위해 개발됐다. ●청년 대표단 111명이 중국 대륙을 누비며 중국의 역사와 사상을 배우는 여정에 나선다.외교 전문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7박 8일 동안 중국 주요 유적지로 청년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23일 밝혔다. KF는 한·중 청소년 교류를 넓히고자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손잡고 2009년부터 양국 청년 대표단을 번갈아 파견하고 있다. 이번 여정에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111명이 중국 곳곳을 돌며 주요 유적지, 산업 시설, 교육 기관 등을 견학한다.●’장구 명인’ 고(故) 이성진(1946-1995) 선생 20주기를 맞아 오는 31일 오후 7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추모음악회가 열린다. 이성진 선생은 1946년 일본 도쿄 아사쿠사에서 태어나 4세부터 아버지 이수덕에게서 장구와 피리를 익혔다. 이후 김창옥에게서 꽹과리를, 김재옥에게서 설장구를, 김철옥에게서 소리와 현악기를 배웠다. 5세에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그는 장구뿐 아니라 피리, 태평소, 가야금 등에도 능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생강 명인과 이성진 선생의 차남 이성준의 대금 산조 협연, ‘진유림 우리춤 연구회’의 살풀이춤, 비나리의 대가이자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이광수 명인의 모둠 판굿 등이 이어진다. 관람은 무료. 010-5260-8584.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 오는 11월27∼28일 열릴 2015년 하반기 코리아텍 고교생 과학캠프에 참가할 고교생 200명을 모집한다. 올해로 10회째인 고교생 과학캠프는 다양한 실험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적인 공학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과를 탐색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첫날은 7개 학부·과별로 ▲ 태양전지를 이용한 자동차 키트 제작 및 체험(기계공학) ▲ 로봇을 이용한 메카트로닉스 체험(메카트로닉스공학) ▲ LED 제어 실습(전기전자통신공학) ▲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나의 미래(컴퓨터공학) ▲ 목재를 이용한 건축 3D 입체 조명(건축공학)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태권도를 공부하는 젊은 학생들이 중심이 된 한국태권도학회(KSTKD)가 오는 24일 오후 2시 한국체대 합동강의실에서 출범식 및 첫 학술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태권도학회는 태권도를 독자적인 학문으로 발전시키는 데 있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태권도에 관한 지식을 보다 체계적으로 갖추고자 만들어졌다. 학문적 고찰을 통해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태권도를 공부하는 젊은 석·박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학회를 출범하게 됐다.●광복 70주년을 맞아 분단과 이산의 아픔을 담은 창작 뮤지컬 ‘서울 1983’이 이산가족 초청 공연을 연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이번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짧은 만남으로 아쉬움이 남은 이산가족의 마음을 달래고자 오는11월11일 오후 3시 공연에 이산가족 500여명을 초청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기념해 26일부터 선착순으로 100명에게 VIP석을 5만원, R석을 3만원에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서울 1983’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1983년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에서 모티브를 얻어 출발한 작품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朴대통령·여야 지도부 내일 靑서 5자회동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가 22일 청와대에서 5자 회동을 갖는다.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청와대에서 회동하는 것은 지난 3월 17일 이후 7개월 만이다. 당시에는 박 대통령과 김 대표, 문 대표 간 3자 회동으로 이뤄졌다. 5자 회동이 진통 끝에 성사됨에 따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 발표 이후 여야 갈등을 넘어 국론분열 사태로 치닫던 정국도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2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회동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이번 회동에서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국정 현안 전반에 관해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날 청와대는 여야 지도부와 5자 회동을 제안했으나 새정치연합은 대통령과 여야 대표만 만나는 3자 회동을 역제안했다. 양측이 전격 합의에 이른 것은 양측 모두 소통의 필요성을 공감한 데다 한 발씩 물러섰기에 가능했다. 청와대 현기환 정무수석과 박광온 새정치연합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수차례의 전화통화를 통해 의제와 형식을 조율했다. 결국, 청와대는 5자 회동의 형식을 챙긴 반면, 새정치연합은 민생경제와 역사교과서 논란을 포함한 국정 전반을 논의하기로 하는 등 의제의 제약을 푸는 데 성공했다. 새누리당은 원내대표가 포함된 5자 회동이 성사된 데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다. 의제를 국회 입법 현안으로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노동개혁 입법안과 경제활성화법, 내년도 예산안의 회기 내 처리를 위한 야당 협조를 구하는 것을 회동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원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생·경제활성화 법안을 비롯해 노동개혁도 해야 한다”면서 “박 대통령이 야당에 협조를 요청하고 야당의 말씀을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5자 회동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당 대표실과 원내대표실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한편, 도종환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특위 위원장과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 최재천 정책위의장 등이 참여하는 점검회의도 열 계획이다. 회동 결과를 점치기란 쉽지 않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의제와 관련해 방미 성과와 각종 법안처리,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 예산안 처리를 나열한 뒤 “기타 현안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김성수 대변인은 역사교과서 문제와 민생경제 현안을 최우선 순위로 강조했다. 양측의 우선순위가 다른 만큼 서로 입장을 확인하는 선에서 끝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관계자는 “회동에서 역사교과서 논의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이 문제를 풀지 않으면 노동개혁과 예산안 처리까지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어떤 식으로든 돌파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비서실장은 “청와대와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면 무엇보다 좋겠지만 민생 경제와 역사교과서, 노동개혁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제3자를 거치지 않고 서로의 의중을 파악하고 그 결과가 국정에 반영될 수 있다면 의미 있는 만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co.kr
  •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가공 식품의 트랜스 지방 사용을 3년 이내에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한때 ‘하늘이 내린 맛’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트랜스 지방이 건강을 해치는 ‘최악의 지방’이라는 선고가 내려진 이유는 무엇일까. ‘트랜스 지방 0g’의 비밀을 파헤쳐 보고 악마의 지방이라고 불리는 트랜스 지방으로부터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그녀는 예뻤다(MBC 밤 10시)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의 사랑 이야기.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 성준과 신혁(최시원)은 혜진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어필하기 시작한다. 한편 하리(고준희)는 ‘내일이면 다 돌아올 거야’라며 무언가를 다짐하고 혜진은 성준이 좋아졌음을 고백한다. ■수요미식회(tvN 밤 9시 40분) 음식이라면 자신감 넘치는 연예계의 내로라하는 대표 미식가들이 적나라한 맛 평가에 나선다. 뼈에 붙은 고기를 뜯는 맛과 달달한 양념이 입에 착착 감기는 돼지갈비가 서른아홉 번째 주제다. 그룹 신화의 김동완과 명품 가창력의 가수 이영현이 함께한다. 돼지갈비에 대한 잘못된 정보부터 숨겨진 이야기까지 돼지갈비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 e스포츠 스타리그2 승부 조작 前세계 챔피언 최병현도 가담

    온라인 게임을 하는 e스포츠에서 선수와 감독, 브로커 등이 돈을 주고받고 승부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됐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 박상진)는 스타크래프트2 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한 스타크래프트2 프라임팀 박외식(31) 감독과 선수 최병현(22)·최종혁(29), 선수 출신 게임전문기자 성준모(33)씨를 비롯한 브로커 4명 등 모두 9명을 업무방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배팅회원 모집책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1명은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SKT프로리그 2015 시즌1과 GSL 스타리그 시즌1·2 등 올해 1~6월 서울 강남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리그 5경기에서 승부 조작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브로커 성씨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뒤 GSL 스타리그 시즌2 경기에 나선 최병현에게 고의로 지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다른 브로커 강모(39·구속기소)씨로부터 500만원을 받아 최종혁 선수에게 전달하며 승부조작을 제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병현 선수는 브로커 성씨와 강씨 등으로부터 모두 3000만원을 받고 4경기에서 고의로 져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종혁 선수는 500만원을 받고 1경기를 일부러 진 것으로 확인됐다. 최병현 선수는 스타크래프트2 세계대회 등에서 우승·준우승 경력이 있다. 검찰은 돈이 오간 5경기를 분석한 결과 최병현·최종혁 선수가 방어를 엉성하게 하고 상대방 공격을 제대로 막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경기를 진행해 보통 30분 넘게 걸리는 경기를 15분 안에 끝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날 상벌위원회를 열어 박 감독과 최병현 선수에게 영구제명, 영구자격정지 징계 조치를 내렸다. 또 감독과 스타급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연루된 데 사과했다. 2010년 5월에도 스타크래프트1 불법배팅 등 승부조작 사건으로 선수 등 11명이 영구제명되기도 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사]

    ■메트로신문 △논설위원 차기태△산업부장 윤휘종△파이낸스&마켓부장 박승덕△정경사회부장 김종훈△글로벌뉴스부 부장직대 송병형△경영지원실장 성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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