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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핼러윈 데이, 영업 안 합니다”...휴업 안내문 붙이는 클럽들

    “핼러윈 데이, 영업 안 합니다”...휴업 안내문 붙이는 클럽들

    서울 유명 클럽들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가 있는 주말 일제히 휴업한다. 28일 각 클럽 공지문에 따르면, 이태원과 강남, 홍대 등에 있는 대규모 인기 클럽들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들은 “방역 당국·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 끝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핼러윈 기간 휴업을 자체 결정했다”고 전날 밤 손님들에게 공지했다. 휴업을 결정한 클럽 가운데에는 지난 5월 확진자가 발생했던 이태원의 한 대형 클럽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소들이 핼러윈 ‘대목’에 영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전날 서울시가 해당 기간 핵심 방역수칙을 하나라도 위반하면 현장에서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행정조치를 고시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클럽들은 이날부터 11월 3일까지 전자출입명부 작성, 이용자 간 거리두기, 4㎡당 1명으로 이용인원 제한 등의 핵심 수칙 가운데 하나라도 어기면 곧바로 이튿날 0시부터 2주간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날 서울 내 모든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에 행정조치 고시문을 배부했고 업주들이 이에 부담을 느껴 자발적으로 휴업을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형 클럽들이 일제히 휴업을 예고하면서 클럽발(發) 집단감염 우려는 상당 부분 가라앉았으나 중소 규모의 술집과 거리에서 코스튬 플레이를 하며 즐기는 핼러윈 축제 특성상 완전히 안심할 순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통상 핼러윈 때 이태원 해밀턴 호텔 뒤 세계음식거리의 술집들은 코스튬을 입고 방문하면 음식값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해왔다”며 “올해는 상인들이 거리에 전신소독 게이트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 힘쓰고 있는 편”이라고 밝혔다.앞서 방역 당국은 젊은 층이 클럽 등 밀폐시설에 밀집하는 핼러윈 데이를 계기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다면서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여러 차례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 경찰청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전국 주요 지역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점검한다. 한 번이라도 방역수칙을 어긴 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즉시 집합금지나 고발 조처를 할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시 특단 대책…핼러윈데이에 클럽 가면 ‘공무원’ 만난다

    서울시 특단 대책…핼러윈데이에 클럽 가면 ‘공무원’ 만난다

    업소 1곳당 공무원 2명 배치이태원에 ‘방역 검문소’도 설치업주들 만나 휴업도 설득 중서울시가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클럽과 감성주점 등 젊은 층이 몰리는 업소에 전담 공무원을 상주시키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주말 아예 휴업하는 방안도 업주들과 논의중이다. 서울시는 29일부터 사흘간 클럽과 감성주점 108곳에 전담 책임관리 공무원을 업소당 2명씩 지정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브리핑에서 “현장에서 경찰이나 관련 기관과 협력하는 게 전담 공무원들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손님이 가장 많은 0시부터 새벽 2∼3시까지는 공무원을 업소에 상주시키기로 했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경우 이튿날 0시부터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시행한다.개천절·한글날 당시 서울 도심에서 집회·시위를 관리하기 위해 세웠던 방역검문소도 이태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클럽이 밀집한 해밀턴호텔 인근 골목에 방역 게이트를 설치해 QR코드로 방문객을 기록하는 한편 체온도 측정해 코로나19 위험 요인을 걸러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아예 핼러윈데이 기간 인파가 밀집할 우려가 있는 클럽 등이 잠시 문을 닫는 게 가장 확실한 방역 대책이라고 보고 업주들을 설득하고 있다. 박 통제관은 “명확하게 영업하지 않겠다고 말한 곳은 없지만, 의향이 있다는 업소는 꽤 있다”며 “다시 확진자가 생기면 오랜 기간 영업할 수 없다는 점에서 업소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브리핑을 열면서 핼러윈데이 기간 코로나19가 확산할 수 있다는 내용의 포스터까지 동원했다. 서울시는 ‘핼러윈데이 즐기려다 진짜 유령이 될 수 있습니다’, ‘나는 네가 10월 31일에 할 일을 알고 있다’ 등 문구를 적은 포스터를 제작해 박 통제관 양옆에 세웠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산 코로나 추가 확진 ‘0’… 1주일간 감염 재생산지수도 1아래로 하락

    부산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27일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1729명을 검사했지만,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84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 동일 집단 격리 조처된 입원환자와 직원들이 전날 추가 진단 검사받았지만 확진된 사람은 없었다. 보건당국은 3명이 감염된 부산 부산진구 온요양병원 입원환자 67명을 27일 다시 검사할 예정이다. 부산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세가 크게 꺾인 모양새를 보인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5일간 부산에서 추가 확진된 사람은 단 2명뿐이다. 감염병 확산 여부를 짐작해볼 수 있는 최근 1주일간 감염 재생산지수도 1 아래로 떨어졌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감염병 환자 1명이 얼마나 많은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보통 지수가 1 이상이면 감염병이 확산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1 미만이면 감염병 확산세가 소강상태인 것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아직 안심하기 이르며 1∼2주간은 감염병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1명에 의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끊이지 않는 데다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로 방역수칙 지키기가 조금만 느슨해져도 언제든 추가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건당국은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에 서면과 대학가 주변 클럽, 감성주점 같은 유흥시설 등지를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성주 사드기지 장비 반입 중 주민·경찰 충돌

    성주 사드기지 장비 반입 중 주민·경찰 충돌

    국방부와 미군이 22일 경북 성주군 소성리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하자 사드 기지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이에 저항하고 있다. 성주 뉴스1
  • 성주 사드기지 공사 장비·자재 반입 중 주민·경찰 충돌

    성주 사드기지 공사 장비·자재 반입 중 주민·경찰 충돌

    국방부가 22일 경북 성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노후 병영 시설 리모델링을 위한 공사 자재와 장비를 반입했다. 반입 과정에서는 사드 기지 공사에 반대하는 주민과 경찰이 충돌했다. 유동준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노후 병영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자갈, 모래 등 자재와 일부 장비가 들어가고 있다”며 “어제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상황실에 자세한 내역과 물량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능 개량을 하기 위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주민 70여명은 이날 기지 입구 잔밭교에서 사다리형 구조물에 몸을 넣고 자재와 장비 반입을 반대하며 경찰 해산 조치에 저항했다. 경찰은 수차례 경고 방송을 한 후 낮 12시 20분쯤부터 주민 해산에 나섰다. 진밭교 아래에 안전매트를 깔고, 주민이 진밭교 입구에 주차해 둔 차량을 빼내기도 했다. 주민들은 완강히 맞섰으나 경찰은 700여명을 동원해 1시간 15분 만에 주민을 모두 끌어내고 격리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 주민 1명이 다쳐 김천제일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관련, 유동준 기획관은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이해를 구하는 작업은 지속해서 할 계획”이라며 “이번처럼 장병들의 기본 생활여건이 너무 열악해졌기 때문에 생활 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기초 물자들은 협조를 구하면서 지상을 통해 반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생활 물자는 공중 수송을 해 왔는데 이번에는 폐기물, 폐유 등을 비롯해 긴급 보급 물자들이 있어 지상 수송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국방부, 성주 사드기지에 공사 장비·자재 반입…반대 주민과 큰 마찰 없어

    국방부가 22일 경북 성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사드 기지 내 낡은 병영시설의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포크레인을 비롯해 모래, 자갈 등을 들였다. 국방부는 “(사드)성능 개량과는 관련이 없고 공사 장비·자재와 장병들의 생활 물자를 반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드기지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 70여명은 기지 입구 진밭교에서 사다리형 구조물에 몸을 넣고 경찰 해산 조치에 저항했다. 주민은 “사드 가고 평화 온다”, “공사 장비 반입 철회하라” 등 구호를 외치고, ‘사드 뽑고 평화 심자’는 피케팅 시위를 했다. 경찰은 “불법행위를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며 수차례 경고 방송을 한 후 낮 12시 20분쯤부터 주민 해산에 나섰다. 진밭교 아래에 안전매트를 깔고, 주민이 진밭교 입구에 주차해둔 차량을 빼내기도 했다. 주민들은 이날 낮 12시 20분부터 완강히 맞섰으나 경찰은 700여명을 동원해 1시간 15분 만에 주민을 모두 끌어내고 격리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 주민 1명이 다쳐 김천제일병원으로 이송됐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포토] “사드 공사 반대” 성주 주민-경찰 충돌

    [포토] “사드 공사 반대” 성주 주민-경찰 충돌

    22일 경북 성주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주민과 경찰이 충돌하고 있다. 이날 국방부는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을 예고했다. 2020.10.22 연합뉴스
  • “코로나보다 두렵다” 반응…정은경 “예방접종 중단할 필요없어”(종합)

    “코로나보다 두렵다” 반응…정은경 “예방접종 중단할 필요없어”(종합)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자 현재까지 13명“제조과정 문제 있을 수 없어”“제품 문제라면 바로 중단해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독감백신 접종 이후 사망자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 아직 구체적인 연관성이 확인 안 됐다며 예방접종 사업 계속 추진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백신의 안전성이 규명될 때까지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는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의 지적에 대해 “현재까지 사망자 보고가 늘기는 했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는 것이 피해조사반의 의견”이라며 “사망자와 백신의 인과관계는 사망 원인과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 청장은 ‘사망자들이 맞았던 백신이라도 접종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그 부분도 검토했으나, 아직은 중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저희와 전문가의 판단이었다”고 답했다. 성주·창원서 70대 독감백신 접종 후 숨져…전국서 13명째 22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창원에 사는 70대 남성이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한 요양병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숨졌다. 해당 백신이 상온 노출로 효능 저하 우려가 제기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21일 오후 6시쯤 목욕탕에서 목욕하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당뇨와 경증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현재까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의 전날 9명 발표 이후 경북 안동, 대전, 경북 성주, 경남 창원에서 사망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코로나보다 두려워요”, “정말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부모님 백신 맞으러 가신다는 거 말렸어요”, “두렵습니다”, “정확히 밝혀주세요”등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정 청장은 “사망 사례에 대해서는 최대한 접종과의 문제가 없는지 모니터링하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겠다고 판단되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정 청장, 백신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 ‘거듭 일축’ 정 청장은 “현재까지 사망자들이 접종한 백신은 5개 회사가 제조한 것이고, 모두 로트번호가 다 달라서 한 회사(백신이)나 제조번호가 일관되게 이상 반응을 일으키지는 않았다”며 “제품이나 제품 독성 문제로 인한 사망은 아닌 것으로 전문가도 판단한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같은 날 접종받은 분들도 전화로 조사했지만, 중증 이상 반응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독감 백신은 계란 유정란 배양과 세포배양, 두 가지 방식으로 생산되는데 지금 사망자는 두 가지 방식의 백신에서 다 보고되고 있다”며 “백신 제조과정 중이나 식약처 검정을 통해 톡신 독성물질을 다 거르기 때문에 제조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심각한 일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제품 문제라면 바로 중단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사망자의 사망 원인 조사에 대해서는 “동일한 백신을 맞은 대상자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있고 의무기록 조사나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찾고 인과관계를 검토해야 한다. 부검(완료)까지는 2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청장은 사망자 9명 가운데 2명은 ‘아나필락시스 쇼크’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날 발표한 것과 관련해선 “추적 조사 결과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아닌 것으로 자료가 나왔다”고 밝혔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특정 식품과 약물 등의 원인 물질에 노출된 뒤 수분, 수 시간 이내에 전신적으로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다. 정 청장은 지난달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정부 조달 물량으로 공급된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80∼90대 3명이 사망한 사례에 대해서는 “조사한바 백신과의 연관성이 없다고 판단돼 일단 (사망자) 통계에서 제외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성주 사드기지에 장비 반입 시작…주민 충돌 우려

    성주 사드기지에 장비 반입 시작…주민 충돌 우려

    국방부가 22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장비 반입을 시작했다. 경찰은 사드기지 입구 진밭교에서 시위 중인 주민을 해산하기 시작해 충돌이 우려된다. 주민 70여명은 진밭교에서 사다리형 구조물에 몸을 넣고 경찰 해산시도에 저항하고 있다. 주민들은 “사드 가고 평화 온다”, “공사 장비 반입 철회하라” 등 구호를 외치고, ‘사드 뽑고 평화 심자’는 피케팅 시위를 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불법행위를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며 수차례 경고 방송을 했다. 이어 진밭교 아래에 안전매트를 깔고, 낮 12시 20분쯤부터 주민이 진밭교 입구에 주차해둔 차량을 빼내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은경 “독감백신 사망, 연관성 낮아…접종 중단 상황 아니다”

    정은경 “독감백신 사망, 연관성 낮아…접종 중단 상황 아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은 이후 사망 사례가 잇따르는 데 대해 “구체적인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접종을 중단할 상황이 아니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백신의 안전성이 규명될 때까지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는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의 지적에 대해 “현재까지 사망자 보고가 늘기는 했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는 것이 피해조사반의 의견”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사망자와 백신의 인과관계는 사망원인과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의 전날 9명 발표 이후 경북 안동, 대전, 경북 성주, 경남 창원에서 사망자가 추가로 보고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국 13번째 독감 접종 뒤 사망자 발생…창원 70대 남성(종합)

    전국 13번째 독감 접종 뒤 사망자 발생…창원 70대 남성(종합)

    전국에서 22일 현재 13명이 독감 백신 접종을 맞은 뒤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으며 고령의 사망자가 연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날 경북도는 성주에 사는 70대 여성 A씨가 지난 20일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21일 오후 8시 2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 가족이 집 안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해 경찰이 보건 당국에 통보했다. 경북에서는 안동에서도 전날 70대 여성 B씨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 B씨는 전날 오후 3시쯤 동네 의원에서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잠시 병원에 머물다 요양보호사의 안내로 귀가했으며 집에 혼자 머물다 이상 증상을 보여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남 창원에서도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가 숨졌다. 22일 경남도에 따르면 창원에 사는 70대 남성이 지난 19일 요양병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21일 오후 6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 대전에서는 대 이날 오전 1시 10분쯤 유성구 지족동에 거주하는 여성 C(79)씨가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오전 10시쯤 유성구 반석동 한 이비인후과 의원에서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제조번호 PT200802)를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백신을 맞은 당일 오후 8시부터 심한 구토·고열 증상 등을 보였고, 이튿날인 20일 점심 무렵 호흡곤란 증세 등으로 의식을 잃으면서 지역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유족 측은 기저 질환이 없었고 매년 독감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에서는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도 지난 20일 오후 2시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서구 관저동 내과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남성도 이날 숨진 70대 여성과 제조회사가 같지만 로트 번호(개별 제품보다 큰 단위의 제조 일련번호)가 다른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제조번호 PT200801)를 맞았다. 사망자들이 맞은 백신은 상온 노출로 효능 저하 우려가 제기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20일 고창, 대전, 목포에 이어 21일 제주, 대구, 광명, 고양, 경북 안동·성주, 경남 창원 등에서도 추가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 경북 성주 70대 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 전국 12번째

    [속보] 경북 성주 70대 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 전국 12번째

    독감 백신 후 사망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경북 성주시는 70대가 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북 성주에 사는 70대 여성이 지난 20일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21일 오후 8시 2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대전시에서도 오전 1시 10분쯤 유성구 지족동에 거주하는 여성 A(79)씨가 유성구 반석동 한 이비인후과 의원에서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제조번호 PT200802)를 맞은 뒤 숨졌다. 성주시의 70대는 독감 백신 뒤 사망한 전국 12번째 사례다. 대전시의 70대 여성 A씨는 19일 백신을 맞은 당일 오후 8시부터 심한 구토·고열 증상 등을 보였고, 이튿날인 20일 점심 무렵 호흡곤란 증세 등으로 의식을 잃으면서 지역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기저질환은 없었고 매년 독감 백신을 맞았다고 가족은 밝혔다. 앞서 대전에서는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도 지난 20일 오후 2시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이 남성은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서구 관저동 내과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남성도 이날 숨진 70대 여성과 제조회사가 같지만 로트 번호(개별 제품보다 큰 단위의 제조 일련번호)가 다른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제조번호 PT200801)를 맞았다. 사망자들이 맞은 백신은 상온 노출로 효능 저하 우려가 제기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20일 고창, 대전, 목포에 이어 21일 제주, 대구, 광명, 고양, 경북 안동 등에서도 독감 백신 뒤 사망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벌써부터 방역수칙 어기고…부산 유흥주점 5곳 집합금지명령

    벌써부터 방역수칙 어기고…부산 유흥주점 5곳 집합금지명령

    해뜨락요양병원 ‘n차 지역감염’도 발생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1100곳 점검정부가 방역 수칙은 1단계로 완화한지 일주일 만에 부산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유흥주점 5곳이 적발됐다. 부산시는 해당 주점에 집합제한명령을 발령했다. 부산은 최근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 73명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비상 상황이 지속되는데도 일각에서 벌써부터 방역이 느슨해져 방역 위반 사례가 증가하는 등 지역감염 우려를 키우고 있다. 마스크도 안 쓰고 출입 기록도 안하고유흥주점 5곳 즉시 집합제한명령 부산시는 20일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집합제한 명령이 발령된 지역 내 고위험시설 점검을 벌여 방역수칙을 위반한 유흥주점 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사항은 출입자명부 미기재 및 수기명부 관리부실, 종사자 마스크 미착용, 1일 2회 이상 소독 미실시 및 미기록, 1일 종사자 증상 확인 및 기록 미실시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진구 2곳, 동래구 2곳, 사상구 1곳으로 즉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시는 그동안 고위험시설 영업자단체(협회)와 운영자에게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강도 높게 요구해 왔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구·군과 경찰 등과 함께 유흥주점 708곳, 단란주점 384곳, 감성주점 16곳, 뷔페 2곳 등 고위험시설 1110곳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지도점검 예고제를 통해 영업자와 이용자가 스스로 핵심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유도할 방침이다.해뜨락요양병원 누적 확진 73명간호조무사 접촉 n차 감염도 발생 부산 북구에서는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이틀 전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늘어나는 등 지역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직원과 입원환자 등 무더기 확진된 해당 요양병원 밖으로의 n차 감염에 따른 확진자 1명이 나왔다고도 발표했다. 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인 567번은 앞서 485번 확진자였던 해뜨락 요양병원 간호조무사와 접촉한 사람으로 확인됐다. 부산시에서는 병원 관련 확진자 외에도 지난 19일 이라크에서 입국해 당일 코로나19 검사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한 명 더 있다고 전했다. 시는 향후 3주간 부산에 있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 종사자와 입원환자를 전수 검사할 예정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미 ‘사드’ 두고 다른 표현…국방부 “최종배치 의미 아냐”

    한미 ‘사드’ 두고 다른 표현…국방부 “최종배치 의미 아냐”

    지난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SCM) 직후 경북 성주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주둔을 위한 장기계획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공동성명에 처음으로 명시되면서 한미가 정식 배치를 의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군 당국은 의혹에 선을 긋는 모습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16일 성명 속 해당 내용에 대해 “사드 기지 병사들의 생활 여건이 열악하다”며 “그런 여건을 보장한다는 차원이고 최종배치는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혹은 여전히 증폭되고 있다. 15일 SCM 이후 국방부가 배포한 한국어 성명에는 사드와 관련해 “양 장관은 ‘성주 기지’ 사드 포대의 안정적인 주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적 계획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기술돼 있다. 반면 미 국방부의 영어 성명에는 “‘캠프 캐럴’ 사드 포대”(the THAAD battery at Camp Carroll)의 안정적인 주둔 여건”이라고 달리 표현돼 있다. 캠프 캐럴은 성주 기지 사드 포대의 본부가 있는 곳으로 성주 기지에서 약 30㎞ 떨어진 경북 왜관에 위치해 있다. 성주기지의 물자보급을 담당하지만, 현재 물자보급은 사드 반대 주민들에 의해 육상보급로가 차단돼 헬기 공수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성주 기지의 사드 포대는 ‘임시 배치’ 상태로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식 배치를 위해 다른 곳으로 이전하려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한국 국방부가 성주 기지의 사드 포대로 모호하게 기술한 것은 실제로 캠프 캐럴 영내로의 이전을 감추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수호재단 선임연구원도 미국 국방부의 영어 성명은 사드 기지의 캠프 캐럴 이전을 추진한다는 것처럼 읽힌다며 한미가 이 문제를 좀 더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한미 간 사드 이전 문제가 논의된 적이 없다”며 “캠프 캐럴의 사드 포대라는 영문 표현은 성주 기지의 사드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SCM 공동성명 6항에는 ‘양 장관은 동맹의 억제 태세의 신뢰성, 능력, 지속성을 보장하기로 공약했다. 양 장관은 동 공약의 일환으로 성주기지 사드 포대의 안정적인 주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구축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속보] 헌혈자 42명 확진… 코로나 확진자 혈액제재 45개 수혈에 사용

    [속보] 헌혈자 42명 확진… 코로나 확진자 혈액제재 45개 수혈에 사용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혈액으로 만들어진 혈액성분제제 45개가 수혈에 쓰였고 전체 헌혈자 중 42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수혈을 받았던 환자를 별도로 파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헌혈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올해 전체 헌혈자 중 4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혈액으로 만들어진 적혈구, 혈소판, 동결혈장 등 혈액성분제제는 총 99개였고, 이 가운데 45개가 병원으로 출고돼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됐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환자들에게 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으로 만들어진 수혈 제제를 맞았다는 사실을 통보해주지 않았다. 혈액관리법상 보건당국은 부적격 혈액을 폐기하고, 수혈자에게는 관련 사실을 통보해줄 의무가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월 ‘혈액안전정례회의’를 열고 신종 감염병과 관련된 혹시 모를 수혈 부작용을 우려해 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을 ‘부적격 혈액’으로 간주하고 폐기하기로 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하지만 3월에 열린 제2차 혈액관리위원회 회의에서 관계 당국은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가 혈액을 매개로 감염된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수혈자에 대한 추적조사 등 별도의 행정조치를 신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 전 출고된 혈액을 수혈받은 환자들은 관련 사실을 모를 뿐만 아니라 사후조치도 받지 못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국판 다니엘 블레이크’…국민연금공단, 故 최인기씨 항소에 여야 질타

    ‘한국판 다니엘 블레이크’…국민연금공단, 故 최인기씨 항소에 여야 질타

    ‘취업 강요로 사망’ 판결 불복···배상비보다 소송비 더 써유족 “진정한 사과 없었다”…김용진 이사장 “굉장히 유감” 4년간 공단의 근로능력평가 결과, 번복만 60% 달해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이 지난 14일 국정감사에서 한국판 ‘다니엘 블레이크’ 고 최인기씨 관련 재판 판결에 항소를 제기한 국민연금공단에 질타를 쏟아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굉장히 유감”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최씨의 근로능력평가 과정에서 절차에 문제가 없었다는 공단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공단 이사장이 소송을 취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강 의원에게 “말씀을 듣고 정말 안타까웠다.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전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인 김성주 민주당 복지위 간사는 “이사장 시절 이 사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글을 썼다”며 “공단이 다시 소송을 진행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김 이사장이 잘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버스 운전기사 최씨는 두 차례 심장수술을 받고도 2012년 12월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근로능력이 있다는 판정을 받고 일을 하지 않으면 생계비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조건부 수급자가 됐다. 최씨는 무리해서 일을 시작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이 사건은 한 남성이 복지 수급 조건을 맞추기 위해 구직을 하다 실패하고 공공기관에서 재심을 받던 중 사망한다는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의 주인공 이름을 따 ‘한국판 다니엘 블레이크 사건’이라고 불렸다. 지난해 12월 수원지법은 국민연금공단과 최씨가 거주하던 수원시에 “최씨가 근로능력이 있다고 판단한 건 위법하다. 유족에게 위자료 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국민연금공단과 수원시는 즉각 항소하면서 “절차에 따라 근로능력을 평가했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한 번도 진정한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배상금도 배상금이지만 국가의 진정한 사과를 바란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2심 판결은 29일 나올 예정이다. 여기에 국민연금공단이 항소를 위해 부담하는 변호인 선임비용이 성공보수 330만원을 포함해 990만원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1심 판결 기준 국민연금공단이 배상금 1500만원을 수원시와 나눠 내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배상금보다 선임비용이 더 큰 것이다. 국민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국민연금공단의 근로능력 평가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고 이의를 제기한 경우는 총 261건이었다. 이 중 60%를 넘는 157건이 ‘근로능력 있음’에서 ‘근로능력 없음’으로 번복됐다. 4년간 157명이 생계를 위해 자신이 근로능력이 없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해야하는 고충을 겪었던 것이다. 강 의원은 “가난을 끊임없이 의심하고 자신의 무능력함을 입증하도록 강요하는 복지가 이처럼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했지만, 행정의 폭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국민연금공단이 내린 항소 결정에 대해 과감히 재검토하여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50분 춤추면 10분은 쉬세요” 1단계 완화 후 클럽 풍경

    “50분 춤추면 10분은 쉬세요” 1단계 완화 후 클럽 풍경

    서울시, 클럽·단란주점 등 단속 나서휴식시간제 운영…“수칙 지키고 있어”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후 내놓은 방역대책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클럽, 단란주점, 음식점 등 180곳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자치구, 경찰 등과 함께 180여개소 업소를 점검한 결과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5곳을 적발했다. 단란주점 1곳, 음식점 4곳이었다. 이들 업소는 종업원의 마스크 착용, 탁자간 거리두기 등을 잘 지키지 않았다. 시는 5곳에 대해 관할 구청에 집합금지명령을 의뢰했다. 점검한 클럽 2곳은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서울시는 클럽, 감성주점 등 춤추는 유흥시설의 위험도를 고려해 1시간당 10분 또는 3시간당 30분의 휴식시간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클럽은 영업 형태가 목·금·토, 금·토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 문 닫은 곳이 많아 2곳만 단속했다”면서 “가보니 50분 춤추고 나면 방송과 자막으로 10분간 휴식을 안내하고 쉬는 시간 동안 소독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클럽, 단란주점, 대형 음식점 등에 대한 방역수칙 위반 여부 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조마조마한 일상 복귀… 학원가 활기·홍대 클럽 북적

    조마조마한 일상 복귀… 학원가 활기·홍대 클럽 북적

    뷔페·코인노래방·감성주점 영업 재개신규 97명… 업주 “또 문 닫을까 걱정”“가게 문을 다시 여니 좋은데 내심 불안해요. 오늘도 확진자가 100명 가까이 나왔는데 너무 성급한 결정 아닐까요. 또다시 문 닫으면 정말 못 버텨요.” 1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한영희(67)씨는 근심 어린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방역 당국이 이날 0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하자마자 시내 곳곳은 인파로 북적였다. 유흥주점, 헌팅포차, 격렬한 실내운동시설, 뷔페 등 10종 고위험시설도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 8월 16일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지 50여일 만에 다시 찾은 일상이다. 그러나 이날에만 국내 신규 확진자 97명이 발생하면서 또다시 확산세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많았다. 이날 노래방, 클럽 등 유흥시설은 다시 문을 열고 손님 맞을 준비로 바빴다. 다만 이번 조치 때문에 또 확진자가 급증해 다시 가게가 문을 닫지 않을까 걱정하는 우려도 컸다. 김익환 코인노래방협회 사무총장은 “거리두기 2단계만 돼도 다시 문을 닫아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당장 문을 열게 해 줬다고 어느 업주가 좋아하겠느냐”며 “방역 당국은 손님이 부스를 이용하면 30분 동안 비워 두라고 한다. 중고등 학생들은 500~1000원 내고 한두 곡 부르고 나가는데 30분이나 못 쓰게 하면 장사하지 말라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쥐 죽은 듯 고요했던 학원가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수도권 지역 300명 이상 대형학원의 영업도 허용됐기 때문이다. 전날까지 휴원 안내 문구가 붙었던 서울 노량진의 한 학원에는 아침부터 마스크를 쓴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험생들은 입장 전 QR코드로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발열 검사를 받았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책상 간격 띄우기, 발열체크 등 방역 조치를 하며 정상적으로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대면수업을 해서 안심이 된다는 학부모도 있고, 수험생들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자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날 0시 무렵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의 한 유명 클럽 앞에는 20대로 보이는 30여명이 줄을 서 있었다. 클럽 재개장 시간에 맞춰 ‘입장 대기’를 하고 있었다. 이 클럽은 지난 8월 이후 약 두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앞서 정부는 고위험시설 영업을 허용하되 클럽과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콜라텍 등 5종에 대해 시설 허가·신고면적 4㎡(1.21평)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하는 등 강화된 수칙을 추가 적용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서울 집회금지 기준 10명 미만→100명 미만으로 완화

    서울 집회금지 기준 10명 미만→100명 미만으로 완화

    서울 전역에 내려진 집회금지 조치 기준이 기존 1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완화됐다. 12일 서울시는 10명 이상 집회금지를 종료하고 이날부터 10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00명 미만이 참가하는 집회도 체온 측정,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 두기 등 7개 항목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8월 21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10명 이상 모이는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올해 2월부터 광화문광장 등 도심 곳곳을 집회금지구역으로 지정해놓고 있다. 서울시는 “10인 이상 집회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선제적 조치로,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됐지만, 마스크 의무화 조치는 계속 유지된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4일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13일부터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개정된 감염병예방법 조항이 시행된다. 서울시는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3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집합제한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집회·시위 장소,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실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도 집합금지 명령, 형사고발과 함께 과태료를 적극 부과할 방침이다. 시설 운영자의 경우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 수 있다. 시는 12월 30일부터는 방역수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면 3개월 이내 시설운영중단 명령도 내릴 방침이다.서울시는 고위험시설의 경우 환기와 방역을 위해 1시간당 10분 또는 3시간당 30분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도록 했다. 클럽·감성주점·콜라텍 등 춤을 추는 시설은 의무적으로 휴식시간을 둬야 한다. 유흥주점·헌팅포차·단란주점은 휴식시간제가 권고된다. 앞서 지난달 8일부터 시행 중인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내 밀집지역 통제는 해제됐다. 서울시는 “마스크 착용과 간격 유지, 음주‧취식 및 배달주문 자제 등 방역지침은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시설도 점차 개방된다. 다만 이용인원을 수용가능인원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등 시설별 방역대책이 적용된다. 공공 문화시설 66곳은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이어 제한적 운영이 계속된다. 실내 체육시설 역시 준비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문을 연다. 청소년·평생교육 시설은 14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어린이집의 경우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잠복기가 끝나는 18일까지 감염 사례를 지켜본 뒤 19일 개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립외교원장 “김정은의 눈물, 북한 주민들에겐 ‘인간적인 신(神)’”

    국립외교원장 “김정은의 눈물, 북한 주민들에겐 ‘인간적인 신(神)’”

    “강경파 지도자들의 감성정치 유행 따른 것” 분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열린 열병식에서 눈물을 보인 연설을 한 것과 관련해 권위적인 지도자들의 ‘감성정치’ 유행을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북한 주민들에게) 12번이나 고맙다고 얘기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세계 지도자들의 유행을 감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최근 스트롱맨(강경파 지도자)들이 강력한 권위주의를 보이는 것 같지만 그것 역시 ‘분노’에 기반하고 있다”면서 “반대로 국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감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0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연설에서 북한 주민들을 향해 “진정 우리 인민들에게 터놓고 싶은 마음속 고백은 ‘고맙습니다’ 한 마디뿐”이라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연설 도중 울먹이거나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드러냈다. “백두혈통·철권통치만으로 주민 붙잡을 수 없다는 자각” 김 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성주의가 사실 굉장히 이례적인 것 같지만 처음이 아니다. (서해상 공무원 피살과 관련해) 보낸 친서도 그랬고, 과거 중국 관광객들이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에도 사과를 했다. 얼마 전에는 경제 5개년 계획의 실패를 자인하면서 ‘미안하고 고맙다’는 얘기를 했다”면서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감성 이미지(를 이용하는 것이) 세계적인 조류를 같이 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연설 도중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주민들이 최고 존엄으로 받아들이는 가운데 (김정은) 본인은 최고 존엄도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인간적인 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면서 “이러한 모습이 ‘김정은 리더십’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리더십은 김일성·김정일과 다른 모습으로, 김 원장은 “그렇게 다가가는 것이 실제로 효과가 있다. 소위 ‘백두혈통’과 ‘철권통치’만으론 주민들을 붙잡을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자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마주 잡는 날’ 언급에 “대화 제스처로 보는 것은 무리” 김정은 위원장이 연설에서 남측을 향해 “손을 마주 잡는 날이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한 데 대해 김 원장은 “구체적인 제안이 담기지 않았다”면서 “과잉 해석도 문제다. (해당 발언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대화의 제스처로 보는 것은 무리한 해석”이라고 평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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