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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관할권 결정은 대법원 판례·기준 따라야… 조속한 해결을”

    “새만금 관할권 결정은 대법원 판례·기준 따라야… 조속한 해결을”

    “정부의 조속한 결정만이 새만금 매립지를 둘러싼 지역 갈등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만금 관할권 갈등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정 시장은 “새만금 관할권 확보는 김제의 생사기로와 연계돼 있다”며 “새만금은 인구 소멸을 타개하고 지역 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할권을 확보하려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말했다. 새만금은 2010년 방조제가 완공된 이후 지역 간 갈등의 대상이 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2015년 방조제 관할권을 정했고, 대법원이 2021년 행안부 결정을 인정했지만 지역 갈등의 불씨는 꺼지지 않은 상태다. 현재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중분위)에서 심의 중인 안건만 4건에 달한다. 정 시장은 “새만금 매립지 관할권은 중분위를 통해 해결이 예정된 사안으로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하는 해결 절차를 따르는 게 적법하다”며 정부의 신속한 결정을 요구했다. 다음은 정 시장과의 일문일답.-김제에 새만금이란. “동진강과 만경강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온 김제시민들에게 바다에서 찾은 기회와 희망의 땅 새만금은 애증의 땅이다. 새만금은 김제평야의 금(金) 자와 만경평야의 만(萬) 자가 합쳐진 금만평야에 더 크고 새롭게 확장한다는 새를 붙여 ‘새로운 만금의 땅’이라는 뜻을 담아 만든 말이다. 지난 30여년간 김제시와 새만금은 역사를 함께해 왔다. 단군 이래 최대의 국토개발사업이라 불린 새만금 사업으로 바다와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김제시민들에게 새만금 사업은 희망이자 미래다.” -김제시가 그리는 새만금의 발전 계획은. “김제시는 2024년 시정 방향을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으로 정하고 강한 의지를 담아 7대 역점 시책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농업도시 조성과 새만금을 품은 해양항만도시 조성으로 정했다. 첨단농업도시 조성을 위해 새만금 종자 생명단지와 종자 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연계한 K종자산업 허브 조성, 첨단 농기계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새만금 간척지 연구를 위한 간척연구동 건립, 청년 농업인을 위한 농업 스타트업단지 및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항만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새만금 신항만을 스마트 콜드체인 및 그린수소 거점화 특성화 항만 조성,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 심포항과 연계한 마리나 복합해양 레저타운 조성, 국립 해양 생명과학관 조성, 항만경제특구를 활용한 식량 콤비나트 시설 조성 등 주요 핵심 사업들을 반영해 김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원을 창출하려고 한다.” -새만금을 둘러싼 지역 간 갈등이 커지면서 새만금 발전을 저해한다는 우려가 있다. “인근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전북의 발전을 위해 대법원 결정의 전체적 구도와 기준에 맞춰 새만금 행정구역 결정에 따르는 게 갈등 해소의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특히 동서도로 관할 결정은 새만금 내측 관할 결정 기준이 될 수 있어 중요하다. 국가와 전북의 전략산업인 농생명 식품, 대중국 교역 활성화를 위한 물류 기능을 담당하는 도로인 만큼 김제시 관할 제2호 방조제와 새만금 신항을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김제시로 귀속해야 한다. 새만금 신항 또한 김제가 바다로 나갈 수 있는 통로 확보, 연접 관계, 행정 효율성, 매립지 주민 편의, 인공 구조물 경계 명확화 등의 대법원 판례와 기준에 의해 김제시 관할이 분명하다.” -중분위가 쉽게 결정을 못 내리는 이유는.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의 경우 신항만이 2026년 2선석 규모 조성을 목표로 공사 중이어서 진행 상황을 좀더 지켜보고 관할 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매립이 완료된 새만금 동서도로, 수변도시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법원 판단 기준에 따르면 연접성이 뛰어나 주민 편의성, 국토의 효율적 이용 측면과 만경강·동진강의 자연적 경계 등 김제시 관할이 상식이다. 그러나 중분위에 각종 부당한 압력이 넣어지고 있는 게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 정부는 이런 압력에 굴하지 않고 지역의 분쟁 해결을 위해 매립지 관할 결정이라는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전북도 조정(갈등조정협의회) 역할론과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가능성은. “새만금개발 사업은 새만금사업법, 즉 법률로 추진되는 국가 사무다. 새만금 매립지 관할권과 관련해 분쟁이 생기는 경우 지방자치법에 따라 중분위에서 결정하고, 이에 불복하는 경우 대법원에 소를 제기하도록 정해 도에서 중재할 권한이 없다.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는 현재 새만금이 국가에서 하는 사업으로 특별지자체에서 위임받아 할 만한 사무도 없고, 특히 주민 공감대가 전혀 없어 현재로서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 새만금 구역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현행법과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관할 결정 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어떤 사무를 할 것인지, 주민 공감대를 어떻게 형성해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먼저 해결돼야 한다.” -관할권 결정이 늦어질 경우 예상되는 문제점은. “관할 결정이 지체되면 관련 지자체 사이의 분쟁과 불화가 해결되지 않고 격화돼 시민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그 과정에서 상당한 행정력이 낭비될 우려가 있다. 재난이나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와 책임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등 심각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도로상에서 커다란 재난(자연재해·인명 사고·유독물질 유출 등)이 일어날 경우 재난안전법 제16조에 의해 시군구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돼야 하지만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범위 설정 및 구호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등 지자체 행정 권한 행사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지번이 부여되지 않으면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경찰 출동이 지연되면서 안전 사각지대가 커질 수 있다. 전체적인 새만금 개발 지연은 물론 불법 어업 단속 및 선박 사고 수습에 공백이 생기고 주민들이 입주하기 위해 필요한 상하수도, 가스 등 기반 시설의 공급도 늦어져 불필요한 추가 예산이 소요될 수 있다. 도로 유지 관리 부서인 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도 행정 관할 결정이 늦어지면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과 세수 누락 등 유지 관리상 어려움 때문에 행안부에 조속한 결정을 호소하고 있다.” -가장 핵심이 되는 새만금 신항만과 동서도로를 모두 김제 관할로 보는 이유는. “대법원에서는 방조제 결정이 안쪽 매립지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 새만금 전체 매립 지역에 대한 관할 결정 기준을 제시했다. 전체적인 계획과 매립 예정 지역의 구도를 고려하고 주민 편의, 효율적인 신규 토지 이용 가능성, 연접 관계와 자연 지형 및 인공 구조물 위치, 행정 효율성, 해양 접근성 등을 헤아려 결정했다. 김제와 군산은 만경강을 기준으로 수천년 동안 자연 경계를 이뤄 왔다. 새만금 광역 기반 시설 설치계획에 따르면 새만금 내측은 만경강과 동진강의 하천 종점부에 조성된 가력·신시 배수갑문까지 연장할 계획이고, 인공 구조물인 동서도로와 11개 공구의 방수제로 확실하게 경계가 구분된다. 동서도로는 만경강 하천 중심선 아래에 위치해 김제시와 군산시의 행정 경계를 명확하게 하고 있어 누가 보더라도 김제시 관할이 합리적인 결정이다. 김제는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인해 바다가 막혔으니 새만금 2호 방조제 김제 관할 이후 바다로 나갈 수 있는 통로 확보와 2호 방조제와 연접된 신항만·스마트 수변도시·항만경제특구 등과의 유기적 이용, 매립지의 주민 편의 등 대법원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라 연접된 김제시에 귀속돼야 한다.”
  • 도시·과학·우주와 조응한 ‘미래의 미술’…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진가 다시 본다

    도시·과학·우주와 조응한 ‘미래의 미술’…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진가 다시 본다

    점, 선, 원형, 사각형 등 단순한 형태와 원색을 강조하는 기하학적 추상미술은 서구에서는 몬드리안, 칸딘스키 등의 작업으로 20세기 현대미술의 주요 경향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국내에서는 우리 정서와 동떨어져 있다는 평가 속에 단색화에 밀려 소외돼 왔다. 하지만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은 극적으로 변화하는 사회과 도시, 과학기술 등에 기민하게 조응하며 시대의 주요 변곡점마다 색다른 양상으로 존재감을 발휘해 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920~1930년대 처음 등장해 1960~1970년대 특히 번성한 우리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매력과 진면목을 작가 47인의 작품 150여점으로 재조명한다. 내년 5월 19일까지 과천관에서 여는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에서다. ‘미래의 미술’을 꿈꿨던 추상미술가들의 화폭은 지금 보아도 세련된 감각과 시대를 미리 꿰뚫는 통찰이 돋보인다.특히 이번 전시는 김환기, 유영국 등 1세대 대표 추상 작가뿐 아니라 박서보, 하종현 등 단색화 주요 작가들의 초기 기하학적 추상들을 다수 선보이며 대가들의 작업의 뿌리를 가늠해보게 한다. 자연과 자연이 불러일으키는 서정으로 한국적 추상의 세계를 일군 유영국의 1939년 작 ‘작품1’을 비롯해 ‘산’ 연작들이 다채롭게 나왔다. 이번 전시에 새로 공개된 작품도 여럿이다. 특히 윤형근이 1969년 제10회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출품했던 작품 ‘69-E8’은 그간 행방이 묘연하다 지난해 유족들이 수해를 입은 작가의 작업실을 정리하다 둘둘 말린 상태로 발견하면서 처음 공개됐다. 과감한 원색이 두드러지는 작품은 1970년대 이후 청다색 등 어두운 색조의 표현적 추상 회화를 주로 그렸던 작가가 대표 작업으로 나아가기 전 궁구했던 ‘새로운 시각’을 엿보게 한다. 이승조가 1970년 제4회 오리진에 출품한 핵 ‘G-999’도 반세기만에 다시 전시장에 나왔다.서구의 기하학적 디자인이 영화 주보, 잡지 등에 처음 등장했던 1920~30년대 경성의 분위기를 탐색해볼 수도 있다. 1929년 극장 단성사가 영화 홍보를 위해 만든 단성주보 300호 표지, 시인 이상이 직접 디자인한 잡지 ‘중성’(1929) 표지 등 소개됐다. 100여년 전의 것이지만 시대를 앞서간 전방위 예술가의 감각이 시선을 붙든다. 1969년 미국 유인 우주선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으로 열린 ‘우주 시대’에 대한 기대감과 상상력을 표출한 예술가들의 캔버스도 펼쳐진다. 강렬한 색채에 소용돌이 치는 나선 형태가 압도적인 한묵의 ‘금색운의 교차’(1991) 앞에 서면 무한한 우주 공간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하다.
  • ‘땅 짚고 헤엄친 은행, 초과이익 뱉어라?’…민주 주도 ‘횡재세’ 향방은 [법안 톺아보기]

    ‘땅 짚고 헤엄친 은행, 초과이익 뱉어라?’…민주 주도 ‘횡재세’ 향방은 [법안 톺아보기]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본연의 임무는 입법 기능입니다. 국회에서 발의된 무수한 법률안은 실제 법과 정책으로 발현돼 국민의 삶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사장되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은 [법안 톺아보기]로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들을 조명합니다.금리 인상기 은행들이 땅 짚고 헤엄치며 역대급 이익을 올렸다는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초과 이익을 낸 은행이 상생 금융 기여금을 내도록 하는 이른바 ‘횡재세’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과세 논란에 세금 대신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선회해 우선 추진하는 것인데, 시장 논리에 역행한다는 비판도 이어진다. 김성주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4일 국회에서 ‘금융권 횡재세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은행의 초과이윤은) 혁신이나 경쟁에 의한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예대마진차였다”며 “(은행의) 상생 금융은 새로운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고금리 피해자에 대한 지원책이 없다. 남은 방법은 기금을 조성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지난 14일 횡재세 성격의 부담금을 초과 이익을 낸 금융회사에 부과하는 금융소비자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금융회사가 이전 5년 평균 순이자수익보다 20% 넘는 순이자수익을 얻을 경우 초과 이익의 4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상생 금융 기여금을 부과해 이를 금융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쓰도록 하자는 내용이 핵심이다. 김 수석부의장 등은 금융소비자 보호법 개정안을 세입예산부수 법안으로 신청했다. 지정까지 완료되면, 국회법에 따라 예산부수법안도 예산안과 함께 본회의에 자동부의된다. 민주당은 횡재세 법안을 ‘준당론’처럼 추진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 55명의 의원들이 공동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실제 의원총회를 거쳐 당론으로 채택하느냐를 두고는 내부에서도 온도 차가 나타난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횡재세 법안을 무조건 당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실제 부담금을 걷어 고금리로 고통받는 층을 도우려면 여당의 협조와 정부의 동의가 필요하다. 당론으로 추진하면 여당은 습관적으로 반대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카카오뱅크 대표를 지낸 이용우 민주당 의원도 전날 의원총회에서 횡재세 신중론을 폈다. 이 의원은 통화에서 “횡재세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빠르게 할 수 있는 선제적 채무 재조정으로 가계대출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은행들은 “횡재세는 포퓰리즘”이라며 정치권이 내년 표심을 겨냥해 민간기업의 이익에 손을 대려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전날 횡재세 법안과 관련해 “마을에 수십 년 만에 기근이 들어 다 어려운 상황에 거위알을 나눠 쓰자는 상황에서 갑자기 거위 배를 가르자는 논의가 나온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간담회에서 이 원장의 ‘거위 배’ 발언을 두고 “금융권을 비호하는 것”이라며 “경악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횡재세 도입 찬성 측에서는 은행의 공공성을 들어 고통 분담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 금융 산업은 규제사업이다. 진입과 퇴출이 자유로운 산업이 아니고 정부가 도와주는 산업”이라며 “이런 산업이 코로나19 국면에서 전 국민이 어려울 때 어떤 고통 분담을 했는가를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실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계기로 은행권에는 막대한 공적 자금이 투입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은행에 투입된 공적자금은 86조 9000억원에 달한다. 외환위기 당시 서울은행(하나은행 전신), 조흥은행(신한은행 전신), 한일·상업·한빛은행(우리은행 전신) 등도 이 자금을 지원받았다. 국회에 계류 중인 횡재세 법안은 금융소비자 보호법 개정안 외에도 은행이나 정유사가 과거 3~5년간 벌어들인 평균 수익보다 더 많이 벌었을 때 그 금액의 20~50%를 법인세로 추가로 납부하도록 하는 법인세법 개정안, 초과 이자 수익의 일부를 서민금융진흥원 자활지원계정에 출연하도록 하는 서민금융법 개정안 등이 있다.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29일 ‘성평등 정책’ 포럼

    경기도여성가족재단, 29일 ‘성평등 정책’ 포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재단 회의실에서 ‘경기도 시군별 성평등 현황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성가족부의 지역성평등지수를 바탕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의 성평등 수준 변화를 분석한 결과와 시·군 공무원의 성주류화 정책에 대한 수용성 조사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주재선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도가 제안해 재단에서 수행된 연구과제 결과인 ‘경기도 시군별 성평등 수준 분석: 지역성평등지수를 바탕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임혜경 정책연구팀장이 ‘경기도 시군 공무원 성주류화 정책 수용성 조사 결과’를 주제로 발표한다. 정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한 토론은 류다영 경기도 여성정책과 양성평등정책팀장, 민소담 용인시 양성평등전문관, 이은아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이 참여한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중앙정부는 국가차원에서의 성평등 수준 관리를 위해 2009년부터 국가성평등지수,2011년부터 지역성평등지수를 발표하고 있다”면서 “경기도 역시 31개 시군에서 경기도의 성평등 수준의 변화를 높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다이빙 캐치에 절로 어퍼컷… 오지환·박동원과 2연패 고”

    “다이빙 캐치에 절로 어퍼컷… 오지환·박동원과 2연패 고”

    KS 5차전 호수비 우승 확신“초구부터 쳐라” 염경엽 효과후배 문성주 연습량 조절 제안내년도 전 경기에 나서 2연패도루 성공률 올려 팀에 더 기여 “다이빙 캐치한 다음 노란 머플러를 든 팬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보며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통합우승을 했다는 자부심이 2연패를 향한 자신감으로 나타날 겁니다.” 2023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 LG 트윈스 ‘슈퍼맨’ 중견수 박해민(33)은 4회초 2사 1, 2루 위기에서 kt wiz 대타 김민혁이 친 공을 몸을 던져 잡아낸 지난 13일 경기 상황에 대해 “수비에선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지 않는데 우승했다는 생각에 저절로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LG의 전력은 완전하다. 타선과 마운드 모두 완벽해야 우승할 수 있다”면서 “내년에는 더 압도적인 성적으로 2연패를 이뤄 내겠다”고 다짐했다.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만난 박해민은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이뤄 낸 감격의 순간을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1차전을 내주고 상대 외국인 투수가 연달아 출전했지만 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박)동원이가 2차전 역전 투런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3차전도 극적으로 이겼다. 기세를 몰아 5차전까지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해민이 밝힌 최강 타선의 비결은 “공 3개로 한 이닝을 끝내도 괜찮다. 초구부터 치라”고 역설한 염경엽 LG 감독의 공격 야구다. LG는 타율(0.279), 타점(714개), 출루율(0.361) 등 홈런(93개·6위)을 제외한 정규시즌 대부분 타격 지표에서 리그 선두에 올랐다. 도루 시도(267번)와 실패(101번)도 압도적인 1위다. 박해민은 “시즌 초반 팀 도루 실패가 많아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며 “상대 투수가 부담을 갖는 게 느껴졌고 성공률도 나아져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동갑내기 주장 오지환도 박해민에게 큰 힘이 됐다. 한국시리즈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린 오지환은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5차전 선제 적시타와 슈퍼 캐치를 선보인 박해민은 데일리 MVP를 받았다. 박해민은 “제가 빠른 생일이라 형이지만(웃음) 오지환의 소통 능력이 좋고 또래라 더 큰 시너지가 난다”고 칭찬했다. 성장을 기대하는 후배 외야수는 문성주(26)다. 4월 타율 0.349로 맹활약한 문성주는 LG의 2번 타자 자리를 꿰차면서 가능성을 보여 줬다. 다만 8월 이후에는 타율 0.257까지 페이스가 떨어졌다. 박해민은 “연습을 워낙 많이 하는 선수다. 시즌을 길게 보고 4, 5월 연습량을 조금 줄여 보라고 제안했다”며 “저도 4월에 부진하다는 말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문)성주도 후반기에 떨어진다는 비판에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하위 타순에서 정규시즌을 소화한 뒤 한국시리즈에선 2번 타자로 자리를 옮겨 작전 수행에 집중한 박해민은 오직 ‘팀’을 생각했다. 그는 “좀더 잘했으면 꾸준히 2번으로 나갈 수 있었겠다는 아쉬움도 있다. 하지만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했다”며 “한국시리즈에선 개인 성적이 의미 없다. 팀 승리를 위한 고민만 했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 밑그림은 올해와 같다. 리그 전 경기 출전 그리고 통합우승이다. “한국시리즈 첫 경기부터 3루 원정석까지 가득 메운 팬들의 열망이 느껴졌고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됐다”며 당시를 떠올린 박해민은 “한국시리즈 무대를 또 밟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다. 내년에는 도루 성공률을 올려 팀 우승에 더 큰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 ‘LG 슈퍼맨’ 박해민 “또래 오지환과 시너지, 문성주 성장 기대돼…최강 전력으로 2연패 도전”

    ‘LG 슈퍼맨’ 박해민 “또래 오지환과 시너지, 문성주 성장 기대돼…최강 전력으로 2연패 도전”

    “다이빙 캐치하고 노란 머플러를 든 팬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보며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통합 우승했다는 자부심이 2연패를 향한 자신감으로 나타날 겁니다.” 2023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 LG 트윈스 ‘슈퍼맨’ 중견수 박해민(33)은 4회초 2사 1, 2루 위기에서 kt wiz 대타 김민혁이 친 공을 몸을 던져 잡아낸 지난 13일 경기 상황에 대해 “수비에선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지 않는데 우승했다는 생각에 저절로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LG의 전력은 완전하다. 타선과 마운드 모두 완벽해야 우승할 수 있다”면서 “내년에는 더 압도적인 성적으로 2연패를 이뤄 내겠다”고 다짐했다.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만난 박해민은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이뤄 낸 감격의 순간을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1차전을 내주고 상대 외국인 투수가 연달아 출전했지만 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며 “(박)동원이가 2차전 역전 투런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3차전도 극적으로 이겼다. 기세를 몰아 5차전까지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래 오지환과 적극 소통, 기대하는 후배 문성주” 박해민이 밝힌 최강 타선의 비결은 “공 3개로 한 이닝을 끝내도 괜찮다. 초구부터 치라”고 역설한 염경엽 LG 감독의 공격 야구다. LG는 타율(0.279), 타점(714개), 출루율(0.361) 등 홈런(93개·6위)을 제외한 정규시즌 대부분 타격 지표에서 리그 선두에 올랐다. 도루 시도(267번)와 실패(101번)도 압도적인 1위다. 박해민은 “시즌 초반 팀 도루 실패가 많아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며 “상대 투수가 부담을 갖는 게 느껴졌고 성공률도 나아져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동갑내기 주장 오지환과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0)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시리즈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린 오지환은 시리즈 MVP에 선정됐고, 5차전 선제 적시타와 슈퍼 캐치를 선보인 박해민은 데일리 MVP를 받았다. 4번 타자로 팀의 중심을 잡은 오스틴은 내년 시즌에도 동행한다. 박해민은 “제가 빠른 생일이라 형이지만(웃음) 오지환의 소통 능력이 좋고 또래라 더 큰 시너지가 난다”면서 “오스틴에겐 상대 투수가 중압감을 느껴 모든 타자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칭찬했다.성장을 기대하는 후배 외야수는 문성주(26)다. 4월 타율 0.349로 맹활약한 문성주는 LG의 2번 타자 자리를 꿰차면서 가능성을 보여 줬다. 다만 8월 이후에는 타율 0.257까지 페이스가 떨어졌다. 박해민은 “연습을 워낙 많이 하는 선수다. 시즌을 길게 보고 4, 5월 연습량을 조금 줄여 보라고 제안했다”며 “저도 4월에 부진하다는 말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문)성주도 후반기에 떨어진다는 비판에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오직 팀 승리만, 전 경기 출전으로 2연패 공헌” 하위 타순에서 정규시즌을 소화한 뒤 한국시리즈에선 2번 타자로 자리를 옮겨 작전 수행에 집중한 박해민은 오직 ‘팀’을 생각했다. 그는 “좀더 잘했으면 꾸준히 2번으로 나갈 수 있었겠다는 아쉬움도 있다. 하지만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했다”며 “한국시리즈에선 개인 성적이 의미 없다. 팀 승리를 위한 고민만 했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 밑그림은 올해와 같다. 리그 전 경기 출전 그리고 통합우승이다. “한국시리즈 첫 경기부터 3루 원정석까지 가득 메운 팬들의 열망이 느껴졌고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됐다”며 당시를 떠올린 박해민은 “한국시리즈 무대를 또 밟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다. 내년에는 도루 성공률을 올려 팀 우승에 더 큰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 공부하는 서초구의회 ESG·건강복지연구회 출범

    공부하는 서초구의회 ESG·건강복지연구회 출범

    서울 서초구의회 산하 행정복지위원회와 재정건설위원회가 연구단체를 잇달아 출범시켰다. 이들 연구회는 구민 생활에 밀접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구의정과 정책 개발에도 활용 할 계획이다. 서초구의회는 지난달 31일, 서초ESG실천연구회를 출범하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위원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한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증진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회에는 안병두 대표와 박재형 간사를 비롯해 오세철, 박미정, 고선재, 이현숙, 하서영, 이은경 등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의 오인석 책임연구원이 기초지자체 차원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효율적 추진 방안 연구에 대해, 김영웅 책임연구원이 장애인 이용시설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에 대해 각각 전반적인 설명과 진행계획 과정을 발표했다. 안병두 대표는 “최근 ESG 요소를 도입하여 지속가능한 지방행정 발전모델을 구축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적 제언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달 1일에는 또 다른 의원 연구단체인 서초구민건강복지연구회가 출범했다. 서초구 보건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연구 및 ‘스마트 건강도시 서초’ 구축 방안을 주제로 결성된 연구회는 오지환 의원이 대표를 강여정 의원이 간사를 맡았고 안종숙, 김성주, 유지웅, 김지훈, 이형준, 신정태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출범식에선 연구용역을 맡은 지방자치발전소가 보건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연구 연구에 대한 방향을 설명했다. 오지환 대표는 “자치구 차원의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할 지역보건 정책의 재정비가 절실할 상황”이라며 “연구결과를 토대로 서초구의 중·장기적인 건강 복지정책 방향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화순군, 대표 스타 기업 3개사 발굴

    화순군, 대표 스타 기업 3개사 발굴

    전남 화순군이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구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등 3개 사를 ‘화순군 스타 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달걀 및 두부 등을 직접 생산 판매하는 구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대표 오성주)와 수처리 계측 제어장치 제작 전문기업 이아이시텍(대표 박순애), 치과 제품 전문 생산 기업 디엑스엠(대표 정두락) 3개 사다. 구쁘 농업회사법인은 달걀과 두부 등을 직접 생산, 판매하는 업체이며 이아이시텍은 수처리 계측 제어장치 제작 전문기업, ㈜디엑스엠은 치과 제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기술경쟁력이 탁월하다. 선정된 스타기업에 대해서는 화순군이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남테크노파크는 시제품 제작과 디자인, 마케팅, 정보화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지정기간은 3년이다. 화순군은 오는 2025년까지 기술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집중 육성을 통해 화순군 ‘100대 기업 지원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군을 대표할 100대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업 수요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며 ”선정된 스타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현금으로 돌려준다…‘상생’ 체감 극대화

    현금으로 돌려준다…‘상생’ 체감 극대화

    20일 금융지주회사들과의 간담회에서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상생금융’ 방향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직접 낮추고 체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수렴된다. 핵심은 높아진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을 어떻게 체감할 수 있게 덜어 주느냐는 것인데, 은행들이 준비하고 있는 방안 가운데 ‘이자 캐시백’ 제도가 눈에 띈다. 대출 실행 시 우대금리를 줘 이자 부담을 낮춰 주는 것이나 이자 자체를 깎아 주는 이자 감면 제도 등은 기존에도 있다. 하지만 이자 캐시백은 이미 낸 이자를 돌려받는다는 점에서 체감효과가 훨씬 크다는 것이 은행권의 설명이다. 특히 금리가 정해져 있는 정책 대출 상품의 경우 은행이 자체적으로 금리를 낮춰 주지 못하기 때문에 캐시백 형태로 지급될 수 있다. 이달 초 선제적으로 방안을 발표한 하나금융과 신한금융의 안에도 이런 내용이 담겼다. 하나은행은 다음달부터 코로나19로 원금 또는 이자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6개월간 전월 납부한 이자를 매달 돌려주는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중신용 소상공인 대상의 희망플러스 보증부 대출 고객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대출 자영업자에게도 이자 캐시백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도소매업과 외식업 기업대출 고객에게 대출 잔액(최대 1억원)의 1%인 100만원(최대)을 매달 계좌로 돌려주는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내년도 ‘상생금융 패키지’에 정책 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리의 2% 포인트를 돌려주는 캐시백 제도를 담았다. 우리은행도 코로나19로 연체가 발생한 소상공인의 이자 면제와 청년 전용대출의 이자 캐시백 등을 검토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 입장에선 똑같은 이자 감면 제도이지만 고객 입장에선 현물로 받는 것이 더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다 보니 최근 은행권에서 캐시백을 새로운 방안으로 내놓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간담회에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차주의 과거에 발생한 이자에 대한 지원보다는 향후 발생하는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 방향으로 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했다. 관건은 이번 지원 방안이 어느 정도 규모로 이뤄질 것인가다. 정부가 최대한의 지원을 요구한 만큼 정책 대출 상품 외에 보증서 대출 등 은행에서 심사가 이뤄지는 자영업자 대출 등에도 캐시백 제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간담회 후 질의응답에서 “구체적인 금액은 안 나왔으나 국회에서 논의되는 횡재세 규모에 대해선 지주회사들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횡재세 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안에는 올해 기준으로 은행권에서 1조 9000억원의 횡재세가 걷힐 것이라는 계산이 담겼다.
  • “이자 돌려드려요” 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에 ‘이자 캐시백’ 도입

    “이자 돌려드려요” 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에 ‘이자 캐시백’ 도입

    김주현 “금리 낮추고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은행 “이자 깎아주는 것보다 효과 훨씬 커”지원 규모 관건…野 ‘횡재세’ 1.9조원 추산 20일 금융지주회사들과의 간담회에서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상생금융’ 방향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리 부담’을 ‘직접 낮추고 체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수렴된다.핵심은 높아진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을 어떻게 체감할 수 있게 덜어주냐는 것인데, 은행들이 준비하고 있는 방안 가운에 ‘이자 페이백’ 제도가 눈에 띈다. 대출 실행시 우대금리를 줘 이자 부담을 낮춰주는 것이나 이자 자체를 깎아주는 이자 감면 제도 등이 기존에도 있다. 하지만 이자 페이백은 이미 낸 이자를 돌려받는다는 점에서 체감 효과가 훨씬 크다는 것이 은행권 설명이다. 특히 금리가 정해져 있는 정책 대출 상품의 경우 은행이 자체적으로 금리를 낮춰주지 못하기에 페이백 형태로 지급될 수 있다. 이달 초 선제적으로 방안을 발표한 하나금융과 신한금융의 안에도 이런 내용이 담겼다. 하나은행은 다음달부터 코로나19로 원금 또는 이자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6개월간 전월 납부한 이자를 매달 돌려주는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중신용 소상공인 대상의 희망플러스 보증부 대출 고객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대출 자영업자에게도 이자 캐시백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도소매업과 외식업 기업대출 고객에게 대출 잔액(최대 1억원)의 1%인 100만원(최대)을 매달 계좌로 돌려주는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신한은행은 내년도 ‘상생금융 패키지’에 정책 대출 상품 이용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금리의 2%포인트를 돌려주는 캐시백 제도를 담았다. 우리은행도 코로나19로 연체 발생한 소상공인의 이자 면제와 청년 전용대출의 이자 캐시백 등을 검토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 입장에선 똑같은 이자 감면 제도이지만 고객 입장에선 현물로 받는 것이 더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다 보니 최근 은행권에서 캐시백을 새로운 방안으로 내놓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간담회에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차주의 과거 발생한 이자에 대한 지원보다는 향후 발생하는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 방향으로 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관건은 이번 지원 방안이 어느 정도 규모로 이뤄질 것인가이다. 정부가 가능한 ‘최대한의’ 지원을 요구한 만큼 정책 대출 상품 외에도 보증서 대출 등 은행에서 심사가 이뤄지는 자영업자 대출 등에도 캐시백 제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간담회 후 질의응답에서 “구체적인 금액은 안 나왔으나 국회에서 논의되는 횡재세 규모에 대해선 지주회사들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횡재세’ 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안에는 올해 기준으로 은행권에서 1조 9000억원의 횡재세가 걷힐 것이라는 계산이 담겼다.
  • 고령군, ‘고령 본관리 고분군’ 국가 사적 지정 위한 학술대회 열어

    고령군, ‘고령 본관리 고분군’ 국가 사적 지정 위한 학술대회 열어

    경북 고령군과 대동문화재연구원은 지난 17일 대가야박물관에서 ‘고령 본관리 고분군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본관리 고분군 발굴조사를 수행했던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유적의 성격 등에 논의하고, 향후 국가 사적 지정에 대비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로 준비돼 관심을 모았다. 고령 본관리 고분군은 40년 전인 1983년, 계명대 행소박물관의 발굴조사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무덤의 조성시기는 대가야의 전성기인 5~6세기로, 무덤 규모와 출토유물로 볼 때 대가야 왕도의 차상위급 고분군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2019년 정밀 발굴조사에 이어 2020년에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을 위한 조사용역을 통해 62기의 봉토분을 확인했다. 같은 해 사적 지정을 신청했으나 문화재청이 발굴 및 학술 조사 등 학술대회를 통한 추가 자료 제시를 조건으로 지정 보류했다. 그러다 올해 문화재청 사적예비문화재 조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학술대회를 갖게 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김세기 대구한의대 교수의 ‘본관리 고분군의 성격과 의의’ 주제 기조강연과 5개의 주제발표, 전문가 대담 등이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고고학 조사를 통해 본 본관리 고분군의 특징(김경수, 대동문화재연구원) ▲출토유물로 본 본관리 고분군(정주희, 부산박물관) ▲고분군을 통해 본 대가야 사회구조와 본관리 고분군의 축조집단(이동희, 인재대학교) ▲본관리 고분군의 보존정비 및 활용방안(이주형, 문화재청 사적분과 전문위원) ▲본관리 고분군의 문화유산가치와 사적 지정의 타당성(이성주, 경북대학교) 순으로 이어졌다. 토론에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정인태·조성원, 국립경부박물관 김대환, 최한태 대구광역시 북구청,, 박승규 가야문물연구원 이사 등이 참여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 9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이어 본관리 고분군의 국가 사적 지정이 추진돼 3만 군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본관리 고분군이 사적으로 지정돼 찬란한 대가야의 문화유산이 체계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 지산동고분군(사적 제79호)을 비롯, 대성동고분군(사적 제341호), 말이산고분군(사적 제515호), 합천 옥전고분군(사적 제326호) 고성 송학동 고분군(사적 제119호), 창녕 교동·송현동고분군(사적 제514호), 남원 유곡리·두락리고분군(사적 제542호) 등 가야고분군 7곳이 지난 9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열린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 성주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유독성 침출수 다량 방치…대구 시민 식수원 오염 ‘비상’

    성주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유독성 침출수 다량 방치…대구 시민 식수원 오염 ‘비상’

    대구시민과 경북 고령·성주군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 취수원 상류에 다량의 침출수가 장기간 처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면서 식수원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15일 성주군 등에 따르면 성주읍 성주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침출수 1만 7000여t 처리가 4년 가까이 안 되고 있다. 폐기물매립장 사업주가 부도를 낸 뒤 방치하기 때문이다. 이곳으로부터 15㎞ 하류에는 대구시민 식수원인 달성군 매곡·문산·죽곡 취수장과 고령·성주군 식수원인 고령취수장 등 총 4개의 취수장이 있다. 애초 이 매립장은 2012년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지정폐기물매립장으로 인허가가 났고, 성주군은 2013년부터 2026년까지 13년간 사업장 폐기물 매립을 허가했다. 하지만 사업주는 이를 무시한 채 사용개시 4년 만인 2017년 6월 매립허용량의 95%인 40만 7679㎥를 전국에서 반입한 폐기물로 채운 뒤 부도냈다. 사업주는 사후관리 이행보증금 77억원 중 36억원만 납부하고, 41억은 미납했다. 이에 감독기관인 대구지방환경청은 2020년 1월 2년 6개월 동안 방치된 산업단지 매립장을 폐쇄 조치했다. 매립장은 방치되는 동안 각각 두 차례의 침출수 오염사고와 화재사고가 발생했고, 엄청난 악취를 발생시켜 성주군민들을 위협하고 괴롭혔다. 마침내 대구환경청과 성주군은 산업단지 매립장 내 빗물·지하수 침투 방지 및 가스 유출 방지, 가스 소각기 설치, 복토 등 매립장 안정화에 나서 지난 7월 1차 사업을 준공했다. 법적 절차에 따라 이행보증금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올해 재정자립도 11.64%로 열악한 성주군이 최종 안정화를 위한 침출수 처리 비용 47억원(국·지방비 각 50%)을 확보하지 못해 침출수로 인한 열 발생과 이에 따른 피해 발생이 크게 우려된다. 지정폐기물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침출수에는 발암물질인 페놀과 비소, 청산가리 성분인 시안 등이 함유돼 유출시 수질 오염이 불가피하다. 인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도 상당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부도난 사업주에 이행보증금 청구가 불가능해 안정화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여의찮다”면서 “사업 지연 등으로 침출수가 유출될 경우 지하수뿐만 아니라 식수원 오염이 크게 우려되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주군은 민간 폐기물매립장에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지난해 11월 공매로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 “국민연금 ‘내는 돈’ 13%로 올리고 ‘받는 돈’ 50%로 올리면 고갈 7년 연장”

    “국민연금 ‘내는 돈’ 13%로 올리고 ‘받는 돈’ 50%로 올리면 고갈 7년 연장”

    정부가 모수(숫자) 없는 연금 개편안을 국회에 넘긴 가운데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민간자문위원회(자문위)가 ‘더 내고 더 받는 안’(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50%)과 ‘더 내고 지금처럼 받는 안’(보험료율 15%·소득대체율 40%)을 내놨다. 기금 고갈 시점을 각각 7년, 16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자문위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특위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한국형 노후소득보장 그랜드 플랜 수립을 위한 정책과제’를 보고했다. 현재 국민연금은 보험료율 9%·소득대체율 40% 체제다. 보험료율은 ‘내는 돈’, 소득대체율은 ‘받는 돈’을 결정하는 비율이다. 올해 기준으로는 소득대체율이 42.5%인데, 소득대체율은 해마다 0.5% 포인트씩 내려가 2028년 40%가 되도록 설계돼 있다. 이를 유지할 경우 기금 고갈 시점은 2055년으로 추정된다. 보험료율, 소득대체율과 함께 ‘모수 개혁’의 주요 쟁점인 수급개시 연령(올해 기준 63세)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는 자문위도 별도 숫자를 못박진 않았다. 김연명 자문위 공동위원장은 “현실적으로 소득 공백 기간이 너무 커져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장기적으로 고려할 주제”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야당은 물론 여당도 모수 없는 정부의 연금 개편안을 비판했다. 자문위 안을 두고는 여야 온도차가 다소 나타났다. 야당 간사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당히 구체적이고 접근 가능한 안”이라고 한 반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7년 연장이면 2062년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고갈되면 13(%), 50(%)은 무의미한 숫자가 되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두 가지 안 모두 기금 고갈 시점을 연장하는 차이만 있을 뿐 기금 고갈이 난다”고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자문위는 모수 개혁을 우선 추진함으로써 연금개혁의 동력을 확보하자고 하는 건데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데는 장애가 되지 않을까”라며 “구조개혁과 같이 가지 않으면 고갈 시기만 연장하는 것이어서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15일 메타버스과학국, 투자유치실, 경제산업국, 교통문화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벌여 5일간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우선 메타버스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형식 의원(예천)은 대내외에 ‘메타버스 수도‘를 표방하며 대구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많은 메타버스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도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이 없을뿐더러 직원조차 잘 모른다며 정책 방향의 전환을 촉구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도청에 설치된 메타버스체험관이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올해 방문객 실적이 4200여명, 하루 평균 12명에 그치는 점을 지적, 예산 대비 이용 실적이 현저히 저조한 사업의 지속 여부를 묻고 획기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용선 의원(포항)도 우후죽순으로 시작하는 치킨점이나 노래방처럼 경쟁적으로 서로 달려드는 게 지방정부의 현실이라 지적하며, 메타버스에 강한 다른 시도의 사례는 벤치마킹하고 오히려 경북이 더 강한 분야인 반도체, 이차전지 등 경북의 특화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사업의 전면 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김진엽 의원(포항)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메타버스 아카데미와 관련해 2022년 대비 2023년도에 예산이 증가했음에도 참여 인원은 절반으로 줄었다고 지적하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제 교육적 성과도 거둘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최근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의 메타버스 전략 부서 해체 등 국내외 대기업도 메타버스 투자와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버스 예산 투입에 대한 적정성 및 대안, 방향성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또한, 게임 산업 지원 사업의 경우 지원 대상의 적격 여부에 대한 기준을 발견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같은 사업임에도 매년 사업명이 바뀌고 계획도 부실한 것은 집행부의 방향 설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집행부의 안이한 업무 추진을 질타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메타버스체험관의 이용 실적이 매우 저조함을 지적, 방문객에 대해 분석조차 하지 않는 등 소규모 체험관조차 제대로 활용을 못 하면서 거창하게 메타버스 수도를 표방한다고 질타하며며 전국에서 유일하다는 ‘메타버스과학국’의 명칭에서 아예 ‘메타버스’를 삭제하라는 주문을 하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기획경제감사위원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메타버스 사업 문제점이 매우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 사업을 계속하려는 집행부의 안이한 태도를 질타하며 추진과정에서 무리하게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현실적으로 필요 없는 사업과 안 되는 사업은 과감하게 반납하는 등 사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투자유치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형식 의원(예천)은 최근 강원도 원주시에서 입점 추진 중인 창고형 대형마트를 언급하며 경북 북부권에도 창고형 대형마트 입점의 장단점을 자세히 검토해 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경북도 차원에서 마련해 보라고 주문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시군별 공동 MOU 체결내역 내용에 따르면 주요 투자유치 활동 지역은 구미, 포항, 경주이고 체결 건수와 투자금액 역시 남부권에 편중되어 다른 지역 간 불균형 현상을 초래한다고 지적, 고령화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북도 내 균형적인 도시 성장과 외부인구 유입, 도시소멸 방지 등을 위해 북부권 투자유치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도의원들이 해외 시장 개척과 투자유치 활동 등을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의회와의 소통 부족을 지적, 다른 지자체가 시도하지 않은 잠재적 해외시장을 경북이 선제적으로 개척할 필요가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추이를 자세히 살펴 향후 재건사업에 경북이 참여할 수 있는 전략적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최근 이슈인 메가시티와 관련해 경북도의 대응 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며 중앙정부의 동향 등을 반영한 동·서·남·북부권의 발전 로드맵을 새롭게 정립해 장기 미래 발전 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경제산업국·교통문화연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 의원(포항)은 경북의 공공배달앱 ‘먹깨비’ 운영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함과 동시에 본사가 경기도에 있는 회사를 경북도가 지원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사업 폐지를 주문하고, 그 사업비로 소상공인들에게 좀 더 유용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인건비 수준의 영업이익도 내지 못하는 사회적 기업 지원은 문제가 있다며 경영 자문 지원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 노력을 촉구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와 관련해 올해 기업 7곳이 이탈한 원인에 대해 질의하며 헴프에 대한 정부의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며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헴프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관련 법률 개정 촉구 등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글로벌 온라인 입점사업’과 관련하여 지원 업체수가 작을 뿐만 아니라 홍보 부족 등으로 실제로 지원을 원하는 기업이 사용 내용을 몰라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 사업 주체인 경제진흥원에 위탁하는 사업에 대해 철저히 관리·감독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청년 지원 예산에 비해 가장으로서 중요한 시기인 신중년에게 지원하는 사업비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사업비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관련하여 경북도의 역할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경주 유치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 장점은 주목받고 접근성의 문제점 등 단점은 해소될 수 있도록 주도면밀한 지원 체계 및 대책 수립 마련을 촉구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TP와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통합 관련, 통합의 시너지와 부작용 등을 여러모로 연구해야 하는데 통합에만 급급해 철저한 준비과정 없이 급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 양 기관과의 충분한 협의와 의회와의 소통 등을 통해 충분한 검토 후 추진하는 할 것을 주문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에 경영공시 관련 상당부분 빠진 자료가 많음을 지적하며 개선을 주문했고, 경제산업국의 펀드 관리와 관련, 운영기간이 종료된 펀드에 대한 정보, 회수 여부 등에 대한 정보가 없는 점을 지적, 도민의 혈세로 투자되는 펀드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펀드운용 실태는 반드시 의회에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경제산업국이 민생과 관련한 도의 핵심 부서임을 강조하며 분발을 촉구했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과 TP의 유사·중복 사업이 대다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일부 사업은 도민의 혈세로 경북 외 지역 청년들을 발굴해 창업지원을 한다고 지적하며 전반적인 사업 점검이 필요함을 주문했다. 덧붙여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부분과 문제점 등을 꼼꼼히 살펴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기’ vs ‘더 내고 지금처럼 받기’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기’ vs ‘더 내고 지금처럼 받기’

    정부가 모수(숫자) 없는 연금 개편안을 국회에 넘긴 가운데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민간자문위원회(자문위)가 ‘더 내고 더 받는 안’(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50%)과 ‘더 내고 지금처럼 받는 안’(보험료율 15%·소득대체율 40%)을 내놨다. 기금 고갈 시점을 각각 7년, 16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자문위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특위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한국형 노후소득보장 그랜드 플랜 수립을 위한 정책과제’를 보고했다. 현재 국민연금은 보험료율 9%·소득대체율 40% 체제다. 보험료율은 ‘내는 돈’, 소득대체율은 ‘받는 돈’을 결정하는 비율이다. 올해 기준으로는 소득대체율이 42.5%인데, 소득대체율은 해마다 0.5% 포인트씩 내려가 2028년 40%가 되도록 설계돼 있다. 이를 유지할 경우 기금 고갈 시점은 2055년으로 추정된다. 보험료율, 소득대체율과 함께 ‘모수 개혁’의 주요 쟁점인 수급개시 연령(올해 기준 63세)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는 자문위도 별도 숫자를 못박진 않았다. 김연명 자문위 공동위원장은 “현실적으로 소득 공백 기간이 너무 커져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장기적으로 고려할 주제”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야당은 물론 여당도 모수 없는 정부의 연금 개편안을 비판했다. 자문위 안을 두고는 여야 온도차가 다소 나타났다. 야당 간사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당히 구체적이고 접근 가능한 안”이라고 한 반면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7년 연장이면 2062년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고갈되면 13(%), 50(%)은 무의미한 숫자가 되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두 가지 안 모두 기금 고갈 시점을 연장하는 차이만 있을 뿐 기금 고갈이 난다”고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자문위는 모수 개혁을 우선 추진함으로써 연금개혁의 동력을 확보하자고 하는 건데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데는 장애가 되지 않을까”라며 “구조개혁과 같이 가지 않으면 고갈 시기만 연장하는 것이어서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한다”고 말했다.
  • 김제시, ‘새만금 매립지 관할 결정 촉구’ 범시민 궐기대회

    김제시, ‘새만금 매립지 관할 결정 촉구’ 범시민 궐기대회

    “지자체 갈등을 종식하기 위해선 새만금 관할 결정을 신속히 이행해야 합니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가 16일 행정안전부 세종청사 앞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동서도로 조기 결정을 위한 범시민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김제시는 지난 8월 잼버리 사태로 인한 새만금 예산 78% 삭감과 기본계획 재검토 등 정부의 부당함에 대한 김제시민들의 분노를 전달하고,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조속한 새만금 매립지 관할 결정을 요구했다. 특히 김제시는 “지난 2020년 11월 개통된 새만금 동서도로를 무려 3년이 지나는 동안 정당한 이유 없이 관할 결정을 미루고 지역 간 분쟁을 강 건너 불구경한다”며 행안부와 중분위를 강력 규탄했다. 시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2013년, 2021년 두차례의 판결을 통해 관할권 방향을 제시했다. 시는 매립지의 관할 결정이 지연돼선 안 되고 주민의 행정편의와 안전의 확보라는 관점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병진 위원장은 “행안부와 중분위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책무인 매립지 관할 결정을 중립적인 입장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조속히 이행하도록 궐기대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만금 동서도로의 신속한 관할 결정은 치안·안보 등 행정 공백과 새만금 개발 지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장기간 이어온 시군 분쟁을 마무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밝혔다.
  • “시장논리 역행” 은행권 긴장

    올 기준 1조 9000억 부담 전망야권 “이자 낸 사람에게 혜택”업계 “금융 안정성 훼손 우려” 금융사의 초과 수익을 거둬 사회에 배분한다는 취지의 ‘횡재세’ 법안이 잇따라 국회에 발의되면서 금융권이 긴장하고 있다. 당초 이중과세 논란으로 현실성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당론으로 정하고, 지난 14일 발의된 김성주 의원안에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면서 연내 본회의 상정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횡재세 법안으로는 법인세에 초과이득세를 신설하는 방안(용혜인 의원안 등)과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사 출연금을 확대하는 방안(민병덕 의원안) 등이 있다. 김성주 의원안은 민병덕 의원안과 비슷하지만, 금융사들이 초과이익의 일부를 금융위원회에 부담금으로 내게 하고 이를 금융위가 관련 사업에 직접 쓰거나 관계 기관에 출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중과세 논란을 덜고 지원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금융사가 직전 5년간 벌어들인 평균 수익의 120%를 초과하는 ‘순이자 수익’에 대해 최대 40% 이내에서 ‘상생금융 기여금’을 내도록 했다. 올해 기준으로 따지면 은행권에서만 1조 9000억원가량의 ‘횡재세’를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15일 “영업이익 중 이자 수익만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이자 감면이나 유예, 신용 불량자 채무 조정 등 이자를 낸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업의 수익 환원을 법으로 강제하는 것이어서 시장 논리에 반한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특히나 정부·여당으로부터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으라는 압박을 받고 있던 금융사들은 횡재세까지 거론되자 자본 건전성마저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전에도 은행들은 위기 때마다 지원책을 내놓으며 공공 성격의 역할을 수행해 왔는데, 횡재세까지 도입하는 건 자칫 금융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다만 일반 기업과 달리 은행업은 면허 산업으로 독점력을 가지는 만큼 이에 따라 발생하는 추가 이익을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것이 시장 논리에 반하는 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유럽연합(EU)이나 영국 등 해외에서도 가격 변동이 산업의 변동 이익과 연동되는 정유산업 등에 일부 적용하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은행이 추가 이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도 사실이기에 그 부분에 대해선 정부가 관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낙동강 취수원 상류 침출수 방치… 대구·고령·성주 ‘먹는 물’ 위협

    낙동강 취수원 상류 침출수 방치… 대구·고령·성주 ‘먹는 물’ 위협

    전국 쓰레기 40만㎥에 반입 뒤 부도15㎞ 하류에 식수원 4곳 오염 우려 대구시민과 경북 고령·성주군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 취수원 상류에 다량의 침출수가 장기간 처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면서 식수원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15일 성주군 등에 따르면 성주읍 성주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침출수 1만 7000여t 처리가 4년 가까이 안 되고 있다. 폐기물매립장 사업주가 부도를 낸 뒤 방치하기 때문이다. 이곳으로부터 15㎞ 하류에는 대구시민 식수원인 달성군 매곡·문산·죽곡 취수장과 고령·성주군 식수원인 고령취수장 등 총 4개의 취수장이 있다. 애초 이 매립장은 2012년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지정폐기물매립장으로 인허가가 났고, 성주군은 2013년부터 2026년까지 13년간 사업장 폐기물 매립을 허가했다.하지만 사업주는 이를 무시한 채 사용개시 4년 만인 2017년 6월 매립허용량의 95%인 40만 7679㎥를 전국에서 반입한 폐기물로 채운 뒤 부도냈다. 사업주는 사후관리 이행보증금 77억원 중 36억원만 납부하고, 41억은 미납했다. 이에 감독기관인 대구지방지방환경청은 성주군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2020년 1월 2년 6개월 동안 방치된 산업단지 매립장을 폐쇄 조치했다. 매립장은 방치되는 동안 각각 두 차례의 침출수 오염사고와 화재사고가 발생했고, 엄청난 악취를 발생시켜 성주군민들을 위협하고 괴롭혔다. 마침내 성주군은 산업단지 매립장 내 빗물·지하수 침투 방지 및 가스 유출 방지, 가스 소각기 설치, 복토 등 매립장 안정화에 나서 지난 7월 1차 사업을 준공했다. 법적 절차에 따라 이행보증금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올해 재정자립도 11.64%로 열악한 성주군이 최종 안정화를 위한 침출수 처리 비용 47억원(국·지방비 각 50%)을 확보하지 못해 침출수로 인한 열 발생과 이에 따른 피해 발생이 크게 우려된다. 지정폐기물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침출수에는 발암물질인 페놀과 비소, 청산가리 성분인 시안 등이 함유돼 유출시 수질 오염이 불가피하다. 인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도 상당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부도난 사업주에 이행보증금 청구가 불가능해 안정화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여의찮다”면서 “사업 지연 등으로 침출수가 유출될 경우 지하수뿐만 아니라 식수원 오염이 크게 우려되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주군은 민간 폐기물매립장에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지난해 11월 공매로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본청·경북연구원 대상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본청·경북연구원 대상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15일 기획조정실, (재)경북연구원, 대변인, 미래전략기획단, 자치경찰위원회, 동해안전략산업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우선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포항) 의원은 내년도 세수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빈대처럼 도민의 혈세를 빨아먹는 사례가 없는지 자세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하면서 자재 등 공사비 인상에 따라 사업규모가 축소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2청사격인 환동해지역본부 인력이 다른 시도에 비해 적음을 언급, 효율적 인력 관리 및 구성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강만수(성주) 의원은 산하기관 구조개혁과 관련해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경북테크노파크 통합 진행 상황, 반대 동향, 테크노파크의 관리 능력, 두 기관 간 임금 격차 해소 방안 등을 질의하며, 통합이 자칫 경북테크노파크의 방만한 조직 경영으로 인해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계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최근 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관련 갈등 등 대구와의 관계에서 경북도의 미온적 대응으로 인해 도민 입장에서는 대구의 주장만 드러나고 있음을 질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외적인 조치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도청 신도시 내 건립중인 인재개발원 공사가 중단되고 내부 설계를 변경하여 경북연구원, 경북문화재단 등을 입주시킨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비용 및 공사 재개 측면에서 상당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주민들의 동요 상황도 전달했다. 이어 기조실장을 포함한 실·국장들은 검토 단계부터 의회와 협의해 주민들의 목소리가 도지사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도청 신도시 명칭과 관련하여 공모 이후 8년 동안 지연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10만 자족도시 조성 계획을 추진하는 데 집행부의 의지 부족과 소극적 행정에 대해 질타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신도시 완성과 더불어 도시 명칭까지 마무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 감소 시군을 가진 경북의 위기대응에 대한 정책이 미흡하다며 인구소멸, 지역 쇠퇴에 대한 정책 발굴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전반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서 내년도 세수 축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획조정실의 대응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며 TF팀 구성 등을 통한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의 연임 제한 규정이 없어 일부 위원이 10년 동안 위촉되고 있는 것은 위원회 특성상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지적, 연임 규정 등은 타위원회와 통일할 필요가 있음을 주문했고, 전체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매년 천편일률적인 출연금 지급, 재무제표 공시의 부실 등을 지적하며 도 차원에서 통합관리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도정·기획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의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대책 부재 등을 지적, 향후 경북의 미래에 대한 구상 및 방향성 등 기조실의 목적에 맞는 역할을 주문했다. (재)경북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의원은 경북연구원에서 개발한 챗경북의 답변 오류 및 활용도가 떨어짐을 지적, 많은 예산과 함께 선도적으로 경북이 사업을 진행한 만큼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연구원의 설립 목적은 선도적으로 정책을 발굴해 경북의 발전을 끌어내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능동적으로 도정 정책에 대해 제안한 실적이 없음을 질타, 미래지향적인 정책 발굴 등 경북연구원의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강만수(성주) 의원은 시군정책연구단 운영과 관련해 연구 실적 1건 외에 나머지는 자문이며, 결과 보고 예정일도 지연중이라 지적, 시군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연구과제 개발 필요성을 언급하며 연구원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애초 계획에 비해 이용 실적은 물론 민간기업 개발제품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챗경북에 대해 예산을 더 투입하기 전에 사업을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북연구원의 우수한 인력 확보와 조직 안정화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변인·미래전략기획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엽(포항) 의원은 대외적으로 언급되는 경북 인구가 260~300만명까지 들쭉날쭉함을 지적하며, 일관성 있게 통일해 달라고 요청했고, 포항 해병대와 가족이 머무르고 방문하는 포항 특성을 반영해 지역 홍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최근 충남의 현직 공무원인 유튜버가 경북도의 보이소 TV를 부정적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경북도 차원의 공식적인 사과 요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박용선(포항) 의원은 홍보 콘텐츠와 관련해 인터넷 홈페이지 조회수가 매우 저조함을 언급하며 올해 최대 이슈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수산물 안전 문제 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가 매우 저조했음을 질타, 대변인실이 사회적 이슈에 적극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자치경찰위원회·동해안전략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의원은 자치경찰위원회가 추진한 안전캠페인 장소가 원룸 밀집 지역 등 범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아닌 상가 밀집 지역이었던 사례를 언급하며 적재적소에 맞는 행정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동해안전략산업국의 ‘반학반어 청년정착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사업 취지와 목적은 이해하나, 진행과정에서 애초 목적과 다르게 사업의 효과가 없음을 집행부가 스스로 파악하고도 예산을 집행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 지적, 남은 기간 사업목적에 맞게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전국민적 관심사인 대학 수능 시험이 임박함에도 자치경찰에서 대비하고 있는 점이 없다고 지적, 시군 자치경찰이 계획을 가지고 수능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사고 예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SMR(호형모듈원자료) 제작 지원센터 설립과 관련해 행감자료와 국회 제출 중 사업 면적조차 다름을 지적, 국가적인 사업을 하면서 기초자료의 부실함을 질타하며 명확한 산출 근거를 가지고 자료 작성에 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대상 실·국장들의 전반적인 업무 파악 미흡을 지적하면서 정확한 업무 파악 등을 요청했고, 자치경찰에 대해 일반 시민들이 아직 잘 모른다며 늘어나는 예산에 비례해 자치경찰의 활동상 등을 많이 알려 줄 것을 주문했다.
  • 성주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유독성 침출수 다량 방치…대구 시민 식수원 오염 ‘비상’

    성주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유독성 침출수 다량 방치…대구 시민 식수원 오염 ‘비상’

    대구 시민과 경북 고령·성주 군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 취수원 상류에 다량의 침출수가 장기간 처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면서 식수원 오염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15일 성주군 등에 따르면 성주읍 성주산업단지 내 폐기물매립장에 침출수 1만 7000여t 처리가 4년 가까이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다. 산단매립장 사업주가 부도를 낸 뒤 지금까지 방치하기 때문이다. 이곳으로부터 15㎞ 하류에는 대구시민 식수원인 달성군 매곡·문산·죽곡 취수장과 고령·성주군 식수원인 고령취수장 등 총 4개의 취수장이 있다. 애초 산단매립장은 2012년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지정폐기물매립장으로 인·허가가 났고, 성주군은 2013년부터 2026년까지 13년간 사업장폐기물 매립을 허가했다. 하지만 사업주는 이를 무시한 채 사용개시 4년 만인 2017년 6월 매립허용량의 95%인 40만 7679㎥를 전국에서 반입한 폐기물로 채운 뒤 부도를 냈다. 사후관리비용 77억원 중 사업주 이행보증금도 36억원만 납부하고, 41억은 미납했다. 이에 감독기관인 대구지방환경청은 2020년 1월 2년 반 동안 방치된 산단매립장을 폐쇄 조치했다. 매립장은 방치되는 동안 각각 두 차례의 침출수 오염사고와 화재사고가 발생했고, 엄청난 악취를 발생시켜 성주군민들을 위협하고 괴롭혔다. 마침내 대구환경청과 성주군은 산단매립장 내 빗물·지하수 침투 방지 및 가스 유출 방지, 가스 소각기 설치, 복토 등 산단매립장 안정화에 나서 지난 7월 1차 사업을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법적 절차에 따라 사업주의 이행보증금으로 진행됐다.그러나 올해 재정자립도 11.64%로 여건이 열악한 성주군이 최종 안정화를 위한 침출수 처리 비용 47억원(국·지방비 각 50%)을 확보하지 못해 침출수로 인한 열 발생과 이에 따른 피해 발생이 크게 우려된다. 지정폐기물매립장에서 발생되는 침출수에는 발암물질인 페놀과 비소, 청산가리 성분인 시안 등이 함유돼 유출시 수질 오염이 불가피하다. 인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도 상당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부도난 사업주에 사후관리이행보증금 청구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에서 안정화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다”면서 “사업 지연 등으로 침출수가 유출될 경우 지하수 뿐만 아니라 식수원 오염이 크게 우려되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 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주군은 민간시설인 폐기물매립장에 국비가 지원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 지난해 11월 공매를 통해 소유권을 성주군으로 이전한 뒤 국비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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