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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축구 여자실업 ●부산상무-충남일화(군산월명) ●서울시청-대교(고양종합) ●현대제철-수원시설관리공단(여주종합 이상 오후 7시)■배구 종별대회(오후 2시 옥천군체육센터)■하키 협회장기(오전 9시30분 성주국제하키장)■씨름 대통령기장사대회(오전 10시 인제체)■테니스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대회(오전 10시 부산금정코트)
  • 낙동강변 친환경 오솔길로 조성

    낙동강변 282㎞를 따라 자전거와 도보, 승마, 보트 등을 이용해 오갈 수 있는 친환경 트레일(오솔길)이 조성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낙동강 프로젝트 자문위원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낙동 리버 트레일 및 에코톤 코스’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8월 말쯤 최종 보고서를 거쳐 세부안을 확정한 뒤 정부의 국책사업에 반영,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중간 보고회에 따르면 봉화군 명호면에서 고령군 우곡면에 이르는 282㎞ 낙동강변을 따라 3개 권역으로 나눠 ‘낙동 미로(美路)’를 건설한다. 총 6800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포함돼 2012년까지 완료, 낙후된 경북 북부 및 서부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봉화군~안동시~예천군~문경시를 잇는 제1권역(125.2㎞), 상주시~의성군~구미시~칠곡군을 연결하는 제2권역(92.1㎞), 성주군과 고령군을 제3권역(61.8㎞)으로 나눠 개발하고, 권역별 특성을 테마로 묶을 방침이다. 제1권역에는 자전거 도로를 비롯해 생태·문화 트레일 2곳이 조성된다. 예천의 삼강나루터를 복원, 나룻배 체험 및 삼강나루와 문경 백포간 탐방 코스도 개발한다.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에서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간의 제2권역은 승마로와 전통문화 체험길 등이 조성된다. 오토 캠핑장과 자전거 그린 스테이션이 들어선다. 제3권역인 성주군 선남면 소학리에서 고령군 우곡면 답곡리 구간에는 가야, 신라, 유교문화 유산을 엮어 탐방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자전거나 도보로 갈 수 없는 험난한 산악지역이나 강 등지에는 산악 자전거, 밧줄타기, 익스트림 스포츠 등의 모험을 즐기는 에코톤 코스를 만든다. 자전거 대여소와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그린 스테이션을 설치, 도·농 상생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정부의 자전거길 사업에는 낙동강 리버 트레일과 같은 세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여서 정부 사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사업이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기본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누벨바그의 대모 아녜스 바르다 회고전

    누벨바그의 대모 아녜스 바르다 회고전

    “남자들에게 뭘 증명해 보일 필요는 없다. 그저 좋아하는 영화를 하면 된다.” 누벨바그의 대모 아녜스 바르다 회고전이 열린다. 서울 홍익대 인근 미디어극장 아이공이 개관 3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준비했다.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다. 바르다는 1950년대 말 프랑스 영화계에서 새로운 경향을 주도했던 누벨바그 감독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다. 기존 영화 관습을 해체하는 한편 앞서 영화에서 대상과 타자에 그쳤던 여성을 영화의 중심에 갖다 놓으며 여성주의 영상언어를 만들어낸 것으로 유명하다. 바르다의 작품에서 여성은 남성의 관음증과 욕망 분출의 대상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주체가 된다. 1928년에 태어난 바르다는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1954), ‘5시에서 7시까지의 클레오’(1961), ‘행복’(1964),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1976), ‘방랑자’(1985) 등 장편 영화 5편과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시네바르다포토’(2004)가 준비됐다. 또 1957~2003년 사이에 만들었던 단편 14편이 두 가지 세션으로 묶여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20일과 22, 30일에는 각각 ‘행복’, ‘방랑자’, ‘노래하는’에 대한 강연회도 곁들여진다. 상영 스케줄은 홈페이지(www.igong.org)를 참고하면 된다. 5000원. (02)337-2870.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두산-LG(잠실) ●히어로즈-KIA(목동) ●한화-삼성(대전) ●롯데-SK(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농구 ●MBC컵 대학대회(낮 12시30분 김천체)■ 배구 종별선수권(오전 9시30분 옥천군체육센터)■ 핸드볼 종별선수권(오전 9시30분 영주국민체육센터)■ 하키 협회장기대회(오전 9시 성주국제하키장)■ 양궁 국가대표 5차 선발전(오전 9시 태릉선수촌)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대통령실 파견 박노익△월드뱅크 고용휴직 권용현△국무총리실 이효진■교육과학기술부 △인재정책실 대학선진화과장 송기동△인재정책실 학교정책분석〃 최은옥△교육복지국 지방교육재정팀장 강구도△과학기술정책실 거대과학정책과장 김재식△학술연구정책실 학술진흥〃 박주호△학술정책실 대학지원〃 강영순△국제협력국 국제협력정책〃 이인일△원자력국 원자력협력〃 한풍우△원자력국 원자력안전〃 박필환△대변인실 언론홍보팀장 염기수△감사관실 민원조사〃 김대성△감사관실 연구감사〃 김홍진△운영지원과장 윤대상[기획조정실]△비상경제상황팀장 함석동△예산담당관 서병재△행정관리〃 이경희[인재정책실]△대학자율화팀장 김보엽△학교선진화과장 이승복△학생학부모지원〃 정병선△과학인재육성〃 우명숙△인재정책기획〃 류혜숙△사교육대책팀장 노경원[평생직업교육국]△평생학습정책과장 이동호△진로직업교육〃 김영곤△전문대학정책〃 박준△이러닝지원〃 권석민△원격교육팀장 염기성[학교지원국]△학교제도기획과장 성삼제△학생건강안전〃 박희근△교직발전기획〃 나향욱△교원단체협력팀장 이현일[교육복지국]△교육복지정책과장 전우홍△유아교육지원〃 배정회[과학기술정책실]△정책조정지원과 지방과학팀장 김병규△거대과학기반과장 이성봉[학술연구정책실]△기초연구과 연구환경안전팀장 나치수△인문사회연구과장 박기용△인문사회연구과 연구윤리팀장 조낙현△사립대학지원과장 구자문△사분위지원팀장 정관수[국제협력국]△국제협력전략팀장 임창빈△국제교류협력과장 박진선[원자력국]△방사선관리과장 송기민△원자력방재팀장 이기성△원자력통제〃 김시선[울산국립대학건설추진단]△기획과장 하수호[기획조정실]△교육시설지원팀장 박철희△정보화담당관 김두연△정보보호팀장 이용해[인재정책실]△창의인재육성과장 이진규△글로벌인재육성〃 구혁채△인재정책분석〃 이창윤[과학기술정책실]△연구기관지원과장 성기억△우주개발〃 유국희△거대과학기반과 핵융합지원팀장 나인광[학술연구정책실]△기초연구과장 손재영△학연산지원〃 강건기△대학원지원〃 신재식[국립대구광주과학관추진기획단]△단장 이경우[인재정책실]△학교선진화과 방과후학교팀장 김숙정△학생학부모지원과 학부모정책〃 박진상△글로벌인재육성과 영어교육강화〃 금용한△학교정책분석과 학교역량강화〃 박정희[학교지원국]△학교운영지원과장 안명수△교육과정기획〃 김동원△교과서기획〃 서성진[교육복지국]△특수교육지원과장 장병연[과학기술정책실]△과학기술기반과장 최규현◇부이사관△교육과학기술부 노환진 배재웅 한승일◇서기관△국립중앙과학관 고광노△교육과학기술부 김성규△국립과천과학관 김일환△교육과학기술부 김진수△서울대 송지광△국립과천과학관 오성록△서울대 채안병 이선희△교육과학기술부 정택렬■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정책과장 강성주△민간협력〃 장만희△지역녹색성장〃 서철모△대통령기록관 지원홍보〃 김원식△대통령기록관 기획수집〃 유지훈■국토해양부 ◇전보 △항공정책실장 정일영◇실장급 승진△4대강살리기추진본부 부본부장 김희국◇국장급 전보△항공정책관 장종식△항공안전〃 맹성규△공항항행〃 유인상■특허청 ◇승진 △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인력과장 정성창△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정밀화학심사〃 반용병△전기전자심사국 복합기술심사3팀장 조영길△특허심판원 심판관 김우순 박재훈 서일호 이유형 임재성 장현숙◇전보△화학생명공학심사국 화학소재심사과장 주영식△정보통신심사국 네트워크심사팀장 김병우△특허심판원 심판관 박진석■서울대 △미술대학장 장수홍△미술대학 부학장 윤동천■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이원희■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총무부장 김상호△인사〃 이경석△성과관리〃 고영규△대체투자〃 백성기△연금기획〃 이관용△연금업무〃 정응화△정보시스템〃 이인하△투자전략팀장 박민호△주식운용〃 정영신△서울지부장 변호석△중부〃 남상길△영남〃 옥진호△호남〃 원광엽■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승진 △녹색경제연구실 장기복△기후변화연구실 강광규△환경전략연구본부 이병국■산업연구원 △연구부원장 김휘석△지역발전연구센터소장 김주한■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부장 △경영기획본부 전한수△사업평가본부 이명기◇단장△경영기획본부 경영관리단 이상일△사업기획단 박동규△사업평가본부 신산업평가단 김영학△전자정보평가단 박장석△주력산업평가단 박종만△중소기업평가센터 김창훈△PD실 문종덕■두산그룹 ◇상무 승진 △두산중공업 박정배△두산인프라코어 이두순△두산큐벡스 이원재■하이자산운용 ◇상무 △주식운용본부장 송이진■산은자산운용 ◇승진 △부사장 임홍용△마케팅본부장 겸 상품개발본부 총괄 전무 김영은△상품개발본부장 김대종■금호생명 ◇지점장 △플러스 이현주△롯데TC 임두기△사이버 김종성△스마트 정해관△크로바 신현돈△우리 어진선△위너스 이봉중
  • 강덕수 STX 회장 등 5명 ‘한국의 경영자’상

    강덕수 STX 회장 등 5명 ‘한국의 경영자’상

    도전을 무기 삼아 괄목할 만한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낸 최고 경영자(CE O)들이 올해 한국을 대표하는 CEO로 선정됐다. KMA(한국능률협회)는 20일 올해로 41회째인 ‘2009 한국의 경영자’ 5명을 선정, 발표했다. 쌍용중공업의 샐러리맨으로 시작해 직장이 퇴출 기업이 되자 인수, 8년 만에 재계 서열 12위(공기업 제외)에 올려놓은 강덕수 STX그룹 회장, 2004년 취임해 국민·주택은행과 국민카드 합병 이후 혁신적인 문화를 이끌어 온 강정원 국민은행장, 공동구매·공동물류·공동마케팅을 진행해 14년 동안 BBQ를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장수 브랜드로 키운 윤홍근 제너시스 회장, 1999년 연 400억원의 적자기업 CEO로 취임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체제를 갖춰 아시아 시장에서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사업 1위를 굳힌 이영관 도레이새한 사장, 패션 브랜드 수입업으로 출발해 1993년부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온 독일 명품 브랜드 MCM의 글로벌 사업권을 2005년에 인수한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등이 올해 수상자이다. 저명인사와 오피니언 리더 380명으로 구성된 추천인단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위원장 송자 대교 고문)가 경영이념·경영능력·사회공헌도 등을 심사,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오후 5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국제 페미니즘 학교 마석에 세운다

    국제 페미니즘 학교가 한국 등 전 세계 4개국에 설립된다. 세계에 여성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여성주의 운동이 활발한 영어권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평등의식이 낮은 우리나라 여성운동가들이 3년간의 노력 끝에 맺은 결실이어서 주목된다. 한국, 중국, 남아공, 멕시코 등 4개국을 대표하는 여성 운동가들은 17일 서울 이문동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국제 페미니즘 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모임인 ‘지구지역 행동네트워크(NGA) 및 페미니즘 학교 창립을 위한 국제포럼’(위원장 고정갑희 한신대 교수)을 가졌다. 이들은 18일에 서울 대학로 함춘회관에서 학교 설립 선언식을 갖는다. 고정 위원장은 학교 설립배경에 대해 “그동안 여성주의 운동이 영어권 국가에 치우쳐 있다는 반성에서 설립을 추진했다.”면서 “국내 여성운동이 남반구 제3세계와 연대의 끈이 전무했던 현실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페미니즘 학교는 한국, 중국, 남아공, 멕시코 등 4개국에 세워진다. 국내에는 경기도 마석에 들어선다. 설립재원은 자체 재원과 후원 등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학교는 각국의 활동가들이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의 언어를 배우고 각국의 여성 인권현실 등을 논의하는 공간이다. 이번 성과는 고정 위원장과 권인숙 명지대 교수, 여성운동가 박이은실·문현아씨 등 국내 여성 운동가 70여명이 3년 전부터 준비한 끝에 이뤄졌다. 이들은 2006년부터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케냐 등 지구 남반구 국가를 돌며 학교 설립을 위해 각국의 여성운동가들을 조직화하는 데 앞장섰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미디어연구소 부소장 김인철△〃 연구위원 염주영 최태환 김주혁 이호준 유상덕 박정철△경영기획실 비상계획관 김영성△광고마케팅국 부국장 손성진△제작국 부국장 박경웅△멀티미디어국 부국장 최홍재■국무총리실 △공보실 언론지원행정관 이상진■지식경제부 ◇서기관 승진 △석유산업과 최우혁△산업융합정책과 이홍렬△산업경제정책과 박찬기△에너지자원정책과 이민우△감사담당관실 방효민△산업기술기반팀 서정란△운영지원과 임낙희△원자력산업과 민정기△서울체신청 인력계획팀장 박정구△경북체신청 감사관 권기흠△충청체신청 회계정보팀장 김명규△강원체신청 금융영업실장 장헌역△우정사업본부 경영총괄팀 문희본△〃 총무팀 김영호△〃 감사팀 우상익△〃 우편마케팅팀 정연석△〃 보험기획단 김용모△지역경제총괄과 신성주△총괄정책과 이옥헌△정보통신총괄과 김영규■국회예산정책처 △사업평가국장 박용주△경제분석실 경제정책분석팀장 윤용중■코레일 △사업개발본부 용산역세권사업단장 하승열△〃 용산역세권사업단 용산역세권팀장 한영철△경영기획단 철도선진화팀장 권태명■상명대 △비서실장 장호준△서울캠퍼스 입학처장 백웅기■수협 △신용사업 상임이사 이재헌 임영호△감사위원 최병광■SK증권 △서초지점장 이찬중△금왕〃 박태웅■메리츠증권 ◇상무보 승진 △기획본부장 민영창△분당지점장 정녹표■알리안츠생명 ◇승진 △IT실장 원장오◇선임△PA실장 최환승■차케어스 △대표이사 김춘복■금호종합금융 ◇승진 △상무대우 서종석 김경엽 김용찬 김봉택
  • 방송3사 장수MC들 줄줄이 교체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을 10년 넘게 진행해왔던 장수 진행자 정은아도 MC 교체의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SBS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프로그램 봄 개편에서 아침 토크쇼 ‘이재룡’의 진행자 이재룡과 정은아를 모두 내부 인력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재룡, 정은아는 24일까지만 진행하고 27일부터는 배기완 아나운서 등이 진행을 맡는다. 제작비 절감이 이유다. 방송가에서는 지난 가을 개편부터 제작비 절감을 이유로 외부 진행자를 방송사 내부 아나운서들로 교체하고 있다. KBS의 경우 지난 가을 개편에 총 14개 프로그램에 17명의 아나운서를 진행자로 새로 투입했다. 손범수·임성훈 등 베테랑 진행자들을 포함, 외부 진행자 11명이 내부 인력으로 대거 교체됐었다. 그랬던 것이 올해 들어서는 ‘네임 밸류’ 때문에 손을 대지 못했던 장수 진행자들까지도 내부 인력으로 교체하고 있다. 1999년 1월부터 SBS ‘이재룡’에서 마이크를 잡아온 정은아는 물론, 앞서 KBS ‘가족오락관’이 폐지되면서 26년간 진행석을 맡아온 허참도 자리를 떠나게 됐다. MBC 라디오 ‘굿모닝 FM’을 4년 넘게 진행했던 김성주도 오상진 아나운서에게 자리를 내줬다. 또 MBC는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을 5년 반이 넘게 진행한 김미화를 교체하려고 했다가 내·외부의 반발로 무산되기도 했다. MBC 사측은 경기위기 해결책으로 진행자 교체를 내세웠지만, 내부에서 ‘정치적 외압 때문’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아 결국 교체 결정을 번복한 것이었다. 장수 진행자 교체의 효과를 두고는 의견이 분분하다. 방송사 측에서는 진행자 교체가 제작비 절감을 위한 확실한 방법이라고 한다. KBS는 지난해 가을 개편 이후 “외부 진행자 대신 내부 진행자를 기용하여 절감하는 제작비가 연간 24억 5000만원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장수 진행자들도 내부 아나운서로 교체할 경우 그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도 만만찮다. 경기불황 해결을 위한 진행자 교체가 장기적으로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당장의 제작비 절감이 프로그램의 질이나 인지도 등 종합적인 경쟁력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면서 “진행자를 무작정 교체하는 것 보다 적절하고 현실적인 출연료를 합의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베토벤 소나타 10곡 4시간 ‘마라톤 연주’

    베토벤 소나타 10곡 4시간 ‘마라톤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54)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19일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4시간에 걸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에 도전한다. “전곡을 연주하는 것을 30년 전부터 생각했었어요. 베토벤 소나타 10곡은 테크닉이나 음악성에서 베토벤의 음악적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곡이라 매력적이거든요. 어느 것도 쉽지 않았기 때문에 바람만 가지고 있었다가 이제야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교수는 줄리어드 음악학교 연주학 박사과정을 장학생으로 마쳤고, 1977년 뉴욕 카프만홀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열었다. 이후 30여년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 협연과 독주회, 현악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예술감독, 한예종 교수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곡 연주 계획을 듣고 가장 기뻐했던 사람은 이번 공연에서 피아노 반주를 맡은 올리버 케른 함부르크 음대 교수이다. 그만큼 의미있지만 흔치 않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 대부분은 4시간의 강행군을 걱정했다.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겠느냐는 말을 많이 듣는데 그저 흥분될 뿐”이라는 이 교수는 “오히려 걱정은 곡 하나하나의 개성을 제대로 살려내는 일”이라고 말했다. 베토벤이 남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 30여개 중 ‘소나타’로 분류될 만한 곡은 20곡, 이 가운데 제대로 된 작품번호가 달린 것은 이 10곡이다. 베토벤은 바이올린 소나타 1∼3번을 20대 후반 청년기에 썼다. 3년 뒤에 4~5번을 만들었다. 5번은 베토벤의 개성을 담은 곡이라는 평을 들으며 그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대표하는 작품이 됐다. 베토벤은 청력이 나빠져 무대에 설 수 없을 정도가 된 당시 10번을 연주했다. 이 교수는 베토벤의 원숙기 작품인 10번을 연습뿐만 아니라 표현하기에도 가장 어려운 곡이자, 가장 마음에 드는 곡으로 꼽는다.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30분 두 차례 열린다. 공연 전반부에는 소나타 1~3번과 10번, 4~5번 순으로 6개 소나타를 연주한다. 후반부에 나머지 4개를 들려준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에 그의 음악적 변화가 고스란히 녹아있죠. 청년기와 원숙기의 작품을 제대로 대비시킬 수 있도록 나란히 배치했습니다. 이 곡들을 작곡할 당시 베토벤의 변화, 사회적 배경을 조금 알고 들으면 더욱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겁니다.” 2회 공연을 모두 관람하는 청중에게는 공연 사이에 1만원 상당의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연주회에 앞서 이 교수가 1년 전 체코 스메타나홀에서 가졌던 프라하 필하모닉과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 음반도 출시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1936년 일본의 세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다이센오키국립공원에는 주고쿠산지의 최고봉 다이센(大山)이 자리하고 있다. 성층화산인 다이센은 특유의 화산식물대와 조류, 곤충류 등이 서식하고 있어서 ‘다이센산 조수(鳥獸)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칼날 능선 위 아찔한 종주등반을 즐길 수 있는 일본의 다이센으로 향한다. ●싱싱 일요일(KBS2 오전 7시40분) 쌉싸래한 맛과 향으로 겨우내 지친 입맛을 돋우는 곰취. 해발 600m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곰취는 그 맛과 향이 더욱 빼어나 인기다. 곰취 수확으로 바쁜 봄을 보내고 있는 오늘의 1촌은 강원도 양구의 월운리. 월운리 주민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오늘의 1사, SK 네트웍스가 달려간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바람만 불어도 날아갈 듯한 가녀린 친구와 자꾸만 살이 쪄서 속상하다는 성주5리의 단짝 김춘자, 백정기 어르신. 커다란 부인의 눈에 반했다는 할아버지 등 소박한 정을 나누며 지내고 계신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5리 어르신들을 만나본다. ‘찾아라, 시니어스타!’에서는 은빛 투혼으로 축구를 즐기는 ‘실버 축구단’을 만나본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한때 탄광업으로 번영을 누렸던 웨일스 남부의 작은 마을. 지금 이 마을에는 가난과 질병에 지친 주민들만이 살아가고 있다. 신기술이 개발되고 석유와 천연가스가 석탄을 대체하자, 탄광에서 일하던 마을 주민들은 일자리를 잃었고 마약과 흡연 등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황폐해졌다. ●희망풍경(EBS 오전 6시) 선천성 희귀병인 두개골 조기 유합증으로 7~8세의 지능과 조금은 특별한 외모를 가진 태영이. 수업시간에도 잠자코 앉아 있을 새가 없는 개구쟁이지만 태영이가 유독 뛰어난 집중력을 보이는 곳이 있다. 바로 태권도 도장. 태영이는 오늘도 우렁찬 기합소리가 가득한 태권도장에서 꿈을 향한 힘찬 하이킥을 시작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사람은 이름과 얼굴로 기억된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알고 있던 그 혹은 그녀의 얼굴이 진짜가 아니라면? 얼굴에 관한 미스터리를 풀어본다. 1992년 캘리포니아, 인적이 드문 도로로 자동차 한 대가 들어서고 곧이어 의문의 검은 자동차가 그 뒤를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날 밤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가문의 영광(SBS 오후 10시) 가족들은 삼월의 병 때문에 속상해 한다. 단아는 퇴근하고 돌아오는 강석을 집앞에서 기다리고 강석은 그런 단아에게 노인 전문 병원에서 근무하는 친구에게 받았다면서 삼월이 약 먹는 것을 잊지 않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상자를 건넨다. 단아는 강석의 손을 잡고 이런 데까지 신경을 쓰냐면서 감동한다.
  •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줌] 4대째 가마솥 맥잇는 안성주물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줌] 4대째 가마솥 맥잇는 안성주물

    온돌을 난방으로 사용하면서부터 부뚜막에 걸어 놓고 사용하던 ‘가마솥’은 한 집안의 살림 규모를 엿볼 수 있는 부엌의 터줏대감이었다. 삼월삼짇날이면 온 동네에 지천으로 피어 있는 진달래로 화전(花煎)을 부쳐 먹고 놀던 풍습이 있었다. 냇가에 돌을 모아 화덕을 만들어 불을 지피면 아낙들은 솥뚜껑을 얹고 찹쌀가루 반죽에 진달래 꽃잎을 올려놓는다. 이렇듯 만능 조리기구였던 ‘무쇠솥’은 세월과 함께 전기밥솥이며 압력솥에 밀려났다. 산골 농가 마당 한쪽에서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는 신세로 전락한 무쇠솥이 다시금 뜨고 있다. 단순히 옛것을 찾는 차원을 넘어 웰빙 바람을 타고 주방의 재탈환을 노리고 있다. 4대째 무쇠(선철)로 전통 가마솥의 맥을 잇고 있는 주물공장을 찾았다. 경기도 안성시 계동마을 김종훈(79·경기도 무형문화재 45호 주물장)씨는 22세부터 ‘안성주물’을 운영하며 전통기법의 ‘솥 만들기’로 평생을 보냈다. 안성주물의 역사는 김 주물장의 할아버지 김대선씨가 1910년 안성맞춤(유기)공장에서 놋쇠 다루는 일을 하다 독립, 가마솥을 만들면서부터다. 60년대의 대장간을 연상시키는 작업장에서는 서너 명의 기술자들이 용광로에서 섭씨 1850도로 펄펄 끓는 쇳물을 받아 가마솥 모양의 거푸집(틀)에 붓고 있었다.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수지를 맞출 수 없는 전국의 주물공장 대부분이 문을 닫았습니다.” 군에서 제대하면서부터 가업을 이었다는 차남 성태(45·전수자)씨는 “웰빙 바람 덕에 수요는 늘고 있지만 값싼 중국산 제품이 시장을 차지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중국산은 우리 제품의 6분의1 가격이지만 가볍고 얇아서 오래 쓸 수 없다.”며 원산지 표시가 없는 중국 제품과의 혼동을 막기 위해 “인터넷 주문과 공장 직거래로만 솥을 판매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는 소(燒)형 주물의 공법이 사라져 가고 있지만 최근 일부 철강 선진국 등에서 다시 이 공법을 연구하는 추세”라며 전통 무쇠솥 공법의 명맥이 끊겨 가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성태씨는 가마솥의 현대화를 위해 전통 가마솥의 크기를 줄여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니 가마솥’을 만들었다. 또 단조로운 무쇠의 표면에 모양이나 글씨를 넣는 등 미적 감각을 가미하며 디자인의 다각화를 시도했다. 불가마 속에서 완성돼 나온 도자기가 도공(陶工)의 눈에 들지 않으면 바로 깨어져 버려지듯 작업장 한구석에 깨진 솥조각들이 수북했다. 습도 조절과 쇳물 주입이 잘못된 실패작의 파편들이다. “가마솥 하나하나를 작품으로 생각하고 만든다.”는 김종훈 주물장. 그는 “안성 가마솥은 한번 사가면 30년 이상 쓰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단골이 없다.”며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명품만을 고집하는 장인의 집념 덕분에 ‘안성맞춤 무쇠가마솥’의 명성이 새로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jongwon@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檢 “盧 청와대서 100만달러 받았다” 가족 재산 고지 거부한 의원 101명 공개합니다 YS “盧, 형무소 갈 것”에 박희태 “각하 건강 만세” 빈대의 증가를 조심하세요 이 불황에 택시요금 500원이나 올리다니
  • 고령서 황병기 연주 감상하세요

    벚꽃 속에서 가야금 연주를 감상하는 재미는 어떨까. 가야금의 고장 경북 고령군은 10일 오후 7시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군청 야외 특설무대에서 ‘2009 고령 가얏고 음악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가야금 명인 황병기 국립국악관현악당 예술감독과 대금의 대가 원상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지도위원이 각각 독주곡 ‘침향무’와 ‘춤산조’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 안숙선 명창이 가야금 산조 ‘휘모리’와 가야금 독창 ‘춘향가’,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성주풀이’ 등 6곡을 선보인다. VOS, 박상철, 그룹 건아들, 이유진 등 인기가수 공연도 곁들여진다. 고령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김성주 “‘명랑히어로’ 도중하차 서러웠다”

    김성주 “‘명랑히어로’ 도중하차 서러웠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가 “MBC ‘명랑히어로’에서 중도하차 하게 돼 서러웠다.”고 고백했다. 김성주는 8일 오후 서울시 DMS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단 한 번도 프로그램이 없어지기 전에 내가 먼저 잘린 적이 없었다. 하지만 프리선언 후 프로그램에서 중도에 하차하는 경우가 생겼다.”고 입을 열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김성주는 “MBC 직원일 때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갈아타기 위해 프로그램을 하차한 적은 있었다. 하지만 ‘명랑히어로’는 폐지되기 2주전에 제가 그만두게 됐다.”며 “프로그램 PD가 입사동기인데 저한테 정말 어렵게 얘기를 꺼냈다. 지금은 이렇게 말할 수 있지만 그때 상황은 정말 심각했다. 서러웠다.”고 털어놓았다. 얼마 전 라디오 DJ도 하차하게 된 김성주는 “어느 날 갑자기 라디오 PD가 그만두라고 했다. 회사 사정이 어렵다면서 이야기를 꺼냈다. 만약 제가 방송사에 소속된 상태였으면 다른 프로그램을 맡으면 된다고 가볍게 생각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vN ‘화성인 바이러스’는 별종 일반인들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리얼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구라ㆍ김성주ㆍ이경규 3MC가 뭉치다!

    [NOW포토] 김구라ㆍ김성주ㆍ이경규 3MC가 뭉치다!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C 스튜디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리얼토크쇼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현장공개에서 MC를 맡은 김구라, 김성주, 이경규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경규 “연예인들 80%가 화성인이다”

    이경규 “연예인들 80%가 화성인이다”

    방송인 이경규가 화성인에 가까운 연예인을 꼽으라고 하자 “연예인들 80%가 화성인”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DMS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연예인들 80%가 화성인이다. 연예인은 일반인과는 다른 생각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범한 일에 종사하는 친구들과 연예인 친구들을 만나면 생각이 다르다.”는 이경규는 “연예인들은 몸속에 다른 게 있는 것 같다. 나도 연예인들과 있으면 못느끼지만 일반 내 친구들이 날 바라보면 날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자리한 김구라는 “방송하면서 느낀 것은 김성주가 화성인에 가깝다. 의외로 순수한 면이 많다.”면서 “개그맨 김경민씨가 아주 독특하다. 좋은 의미에서 화성인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답했다. tvN ‘화성인 바이러스’는 별종 일반인들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리얼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성주 “저 한번 믿어보세요!”

    [NOW포토] 김성주 “저 한번 믿어보세요!”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DMC 스튜디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리얼토크쇼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현장공개에서 MC를 맡은 김성주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경규 “주변에서 김구라와 방송하지 말랬다”

    이경규 “주변에서 김구라와 방송하지 말랬다”

    방송인 이경규가 “내 주변사람들이 김구라와 함께 방송하지 말랬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8일 오후 서울시 DMS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 기자간담회에서 함께 MC를 맡은 김구라와 김성주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서로에 대해 잘 아니까 호흡을 맞추는데 어려움이 없다. 김성주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 안다.(웃음)”며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경규는 종영된 프로그램 MBC ‘명랑히어로’, SBS ‘라인업’ 등에서 함께 방송했던 김구라에 대해 “주변사람들이 나에게 김구라랑 함께 방송하지 말라고 했다. 내가 손해를 본다고 한다.” 며 “하지만 나는 재미있다. 아마 6~7월경에는 김구라가 손해 보게 될 것(웃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경규는 “(김)성주 동생은 너무 예민하다. 그 부분을 고치고 대범해지라고 충고한다. 아마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김성주를 독려했다. tvN ‘화성인 바이러스’는 별종 일반인들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리얼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북 ‘찾아가는 산부인과’ 예산문제로 10월께 시행

    경북도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이 예상보다 크게 늦어질 것으로 7일 알려져 농·어촌 임신부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산부인과와 분만실이 없는 군위·의성·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예천·봉화 등 도내 9개 군 지역이 대상이었다. 분만실은 없고 산부인과가 있는 칠곡·청송군은 제외됐다.도는 국·도비 7억 9000만원을 확보, 이동 검진차량에 초음파진단기 등을 갖추고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과 함께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꾸릴 예정이었다. 매달 한 차례 순회하며 무료로 산전기본검사 13종과 초음파, 태아기형검사 등을 해줄 계획이었다.하지만 예산 확보가 다음달로 늦춰지면서 각종 장비 확보도 덩달아 지연되고 위탁기관인 안동의료원 측과도 협의해야 해 사업 시행은 10월쯤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사업 이전에 출산할 임신부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대구 등 대도시로 원정 출산을 갈 수밖에 없게 됐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게다가 사업 대상지역도 당초보다 다소 축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도가 대구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이번 사업이 집중될 북부지역과는 거리가 먼 청도·고령·성주 등 남부지역 3개군을 대상에서 빼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이는 인근 지역 산부인과 개원의들과의 마찰이 우려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의제설정·대안제시에 심혈 쏟길/김경모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옴부즈맨 칼럼] 의제설정·대안제시에 심혈 쏟길/김경모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봄이 왔으나 봄 같지 않다.” 서울신문은 3월31일자 ‘정치 & 정책’면에서 ‘잔인한 4월’ 정가를 한마디로 이렇게 진단했다. 추경예산을 비롯, 각종 경제·민생 현안이 즐비한 임시국회를 앞두고 검찰의 사정바람과 재·보선에 따른 계파 갈등에 휩싸인 여의도에선 확실히 봄을 체감하기가 어려울 듯하다. 그러나 냉기마저 느껴지는 이 계절에 봄꽃 소식이 그리운 심사가 어디 여의도에만 국한될까. 김연아 선수의 낭보로 열린 월요일 아침의 흥겨움에 가슴이 훈훈했던 것도 잠시. 지난 한 주 서울신문의 지면은 우울하고 불안한 소식들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박연차 로비와 배우 장자연 관련 소식, 개성공단 직원 억류, 청와대 행정관 성매매 적발, 학력진단평가 갈등 재연, 석면 검출 공포, 북한의 로켓 발사 등 우울하고 불안한 소식들이 숨 가쁘게 이어졌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나쁜 소식이 곧 좋은 뉴스(Bad news is good news)’라는 역설은 언론매체가 쫓는 뉴스가치가 원래 그런 부정적인 것이라는 보도관행을 쉽게 설명하려는 방편으로 대학의 언론학 수업에서 종종 인용하는 대목이긴 하지만, 안 그래도 어려운 경제 사정에 해도 참 너무한다는 긴 한숨이 절로 나올 법하다. 그나마 연중기획 ‘나눔 바이러스’를 통해 전하는 전국의 미담 소식(3월31일자 10면)이나 히말라야 오지에 학교를 세우는 산악인 엄홍길 기사(4월2일자 29면)가 조금이나마 언 손과 발을 녹여준다. 하지만 부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하더라도 공익에 부합하는 공적 논쟁 사안이라면 의당 언론이 의제 설정에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정책진단’ 면을 통해 화급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이 지지부진한 속사정을 취재한 기사(3월30일자 5면)나 인권위원회 조직 축소 결정 논란(3월31일자 2, 9면)에 눈이 간다. 다만 두 논란 모두 대립되는 의견을 너무 균형 있게 다루려 한 나머지 양쪽의 입장을 피상적으로 전달하는 기계적 중립에 머문 인상이 짙다. 대안이나 해결방안을 발굴해서 제시하지 못한 점이 아쉽게 다가온다.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지면을 장식하는 박연차 로비 사건이나 고 장자연 관련 후속 보도에 독자들은 벌써 신물이 날지도 모른다. 제대로 해결된 것은 하나 없으면서 날 바뀌면 새 의혹이 꼬리를 물고 사태가 급변하다 보니 신문 제작진의 입장에선 이 문제를 부각시키지 않을 수도 없다. 그러나 연일 보도가 집중된다고 해서 매번 독자들에게 그 정보가 속속들이 인지된다는 보장도 없다. 과도하고 무분별하게 집중되는 보도 사안에 대해 수용자들은 오히려 ‘으레 그럴 것’이라는 스키마적 해석이나 ‘또 이런 식이냐’는 주변적 단서를 통해 피상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당국의 발표에만 의존하는 소방수적 보도태도나 너무 앞서가는 추측성 보도를 지양해야 하는 이유다. 그래선지 비록 3회에 걸친 짧은 기획이었지만 여성주의 관점을 바탕으로 관계 전문가의 견해를 다각도로 소개하면서 장자연 사건을 진단하고 평가한 사회비평 연작기사(3월30일∼4월1일)는 참신하게 느껴진다. 이에 비해 해외 재산 은닉 적발 및 추징 관련 보도(3월31일자 1, 4면)의 경우, 오히려 그 비중이 낮게 처리된 느낌을 준다. 물론 박연차 로비 사건과의 개연성이 드러나는 대목을 강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조세포탈은 탈세액 규모나 관련자가 누구인가의 문제보다 국가기강을 흔드는 중범죄라는 근본적 시각에서 접근하고 그 심각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고 본다. 김경모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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