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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회장 사의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회장 사의

    대표적인 친박근혜계 인사로 분류되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한적)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한적은 16일 “김 회장이 임기를 3개월여 남겨 두고 사임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오는 30일 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후임 회장이 남북화해와 통일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적 측은 전했다. 성주그룹 회장인 김 회장은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한 데 이어 2014년 10월 기업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적 제28대 총재(회장으로 직함 변경)에 취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3개 보수단체 성주골프장 부근서 ‘사드 찬성’ 집회

    보수단체들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인 경북 성주 골프장 입구 등지에서 찬성 집회를 열겠다고 나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성주 골프장 인근에서 사드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단체 등과의 충돌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보수단체들이 성주 골프장 인근에서 사드 찬성 집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6일 동안 사드기지 입구인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보건진료소 쪽 150m 지점과 성주군청 앞에서 700명이 참여하는 사드배치 찬성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구국전사들도 같은 기간·장소에서 50명이 모이는 사드 찬성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서북청년단은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보건진료소 쪽으로 100m 도로변에서 100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 또 진밭교 삼거리까지 700여m를 왕복 행진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15일 동시에 집회 신고를 했다. 사드철회 성주투쟁위원회 등이 지금까지 집회 장소로 이용한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100∼150m 떨어진 곳에 집회 신고를 해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서북청년단 회원 4명은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쯤 소성리 마을회관 부근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주민에게 “부끄러운 줄 알라. 빨갱이들”이라고 외쳤다가 주민 제지로 결국 마을을 떠났다. 경찰은 사드 반대 단체 및 주민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 보수단체 회원들이 마을회관 근처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는 주민이 사드 운용을 막기 위해 지나가는 차에 유류가 실려 있는지 검문하고, 경찰 2명은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 뿐 별다른 마찰은 없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회장 사의 표명…임기 3개월여 앞두고 사임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회장 사의 표명…임기 3개월여 앞두고 사임

    김성주 대한적십자사(한적)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한적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주 회장이 임기를 3개월여 남겨두고 사임한다고 발표했다”며 “오는 6월 30일 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남북관계의 개선이 절실한 지금 적십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후임 회장이 남북화해와 통일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는 뜻도 전했다. 성주그룹 회장인 김 회장은 지난 2014년 10월 기업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적 제28대 총재(현 직함 회장)에 취임했다. 한적 총재 재임 중인 2015년 10월 성사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 당시 남측 방문단 1진 단장을 맡아 상봉단을 이끌고 금강산을 찾은 바 있다. 김 회장은 재벌 2세 출신이지만, 패션유통업체 ‘성주인터내셔널’을 설립해 독일의 유명 가방업체 MCM을 인수하는 등 자력으로 기업을 일군 이력 덕에 한국 여성 기업인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혀왔다.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2012년 대선에서는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 때문에 그의 한적 총재 선임이 정치적 ‘보은 인사’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고, 박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탄핵당한 이후 거취에도 관심이 쏠려 왔다. 김 회장이 이임한 이후 한적 회장직은 후임 선출 시까지 김선향 현 부회장이 대행한다. 후임 회장은 적십자 의결기관인 중앙위원회에서 선출되며, 한적 명예회장인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확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추경은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윤성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지출센터장

    [기고] 추경은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윤성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지출센터장

    정부가 지난 7일 국회에 제출한 11조 2000억원 규모의 2017년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및 민생지원 정책이 담겨 있다. 정부는 일자리 정책을 확대·강화함으로써 경기침체 또는 대량 실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궁극적으로는 저소득층 중심의 가계소득 확대와 소득분배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추경은 하락 추세에 있는 잠재성장률과 출산율 회복을 위해 중요하다. 추경안에 포함된 모든 사업은 일자리와 관련이 있다. 일자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풀어 나가려는 것이다. 일자리 창출·확대를 통해 가계소득과 총수요가 증가하고, 고용과 국내총생산의 증가로 연결되는 선순환을 기대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일자리는 기업이 창출한다. 기업이 혁신을 통해 새로운 수요와 고용을 창출하고, 정부는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에 직면해 소득불평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는 기업 혁신과 총수요 증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는 한계가 있다. 이럴 때 정부는 단기적으로 일자리를 창출·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총수요와 총생산을 증대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 만일 정부가 적절한 시점에 이를 수행하지 않으면 경제는 장기간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개연성이 높다. 그 과정에서 국민, 특히 저소득층은 큰 고통을 겪게 된다. 추경안에는 청년층에 대한 여러 일자리 지원 사업이 담겨 있다. 청년층 실업은 경기가 나쁜 경우 장기실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실제 우리나라 청년실업률과 장기실업자 수는 증가 추세다. 젊은 시절 일하며 배울 수 있는 경험을 상실하는 것은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중년 이후의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그 결과 노년에는 정부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개인의 고통뿐 아니라 정부의 미래 재정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머잖아 우리 사회가 직면하게 될 인구구조 변화를 염두에 둘 때, 청년층의 생산성 제고는 우리나라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기에 이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이번 추경안에는 치매안심센터 및 병원을 확대, 확충하는 내용이 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로 보고되고 있으며 고령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치매 환자가 있는 가구의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치매 환자가 있는 경우, 특히 저소득 가구의 경우에는 가족들의 정상적인 소득활동을 기대하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소득불평등은 더욱 심화되고 노동참여율이 하락해 국가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치매 환자가 있는 가구의 구성원들이 정상적으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속히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 이번 추경은 추가 국채발행 부담 없이 이뤄진다. 하지만 추경안의 계속사업의 경우에는 지속 가능성을 위해 장기적 재원조달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국회는 이제 추경안을 놓고 치열한 논의를 벌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정치적 고려는 배제되고, 오직 국민과 국가 경제만을 염두에 두기를 바란다.
  • [사설] 풍선은 쏘고 무인기는 놓치고

    지난주 강원 인제 야산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가 경북 성주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를 공중 촬영했다는 것은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무인기는 사드 기지 2∼3㎞ 고도에서 10여장의 사진을 촬영했고, 해상도는 인터넷 위성지도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사드 발사대와 탐지레이더, 교전통제소 등을 분명하게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성주 사드 기지는 군사분계선에서 270여㎞ 떨어져 있다. 북한 무인기가 왕복 500㎞ 넘게 우리 영공을 휘젓고 다녔는데도 군 당국이 이를 탐지하지 못했다는 얘기가 된다. 무인기가 야산에 추락할 때까지는 존재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영공이 북한군에 뚫렸다는 소리가 나올 만하다. 지난달 우리 군은 군사분계선 상공을 넘어온 미확인물체에 K3 기관총 90여발을 발사했는데, 알고 보니 대남전단 살포용 풍선으로 밝혀져 쓴웃음을 짓게 한 적이 있다. 전단 살포 풍선에는 총을 쏴대고 정작 정찰 무인기는 놓치고 있는 게 대공안보 현실이다. 2014년 3∼4월 서해 백령도와 경기 파주, 강원 삼척 지역의 방공망이 북한 무인기에 잇따라 뚫렸다. 파주 무인기에는 청와대를 포함한 서울 중심 지역 전경이, 백령도 무인기에는 대청도 등의 군부대 시설이 들어 있었다. 크기 3m 이하 소형 무인기는 레이더 반사 면적이 작아 탐지가 쉽지 않다. 우리 군이 북한 무인기 문제에 사실상 손놓고 있었던 이유다. 그러는 사이 북한 무인기 비행 거리는 3년 만에 180~300㎞에서 500㎞ 이상으로 늘었다. 사실상 한국의 대부분 지역이 북한 무인기의 정탐 대상이 된 것이다. 쌍발 엔진도 달아 추진력을 높였다. 더 큰 문제는 북한이 정찰용 무인기에 고폭약이나 생화학무기를 탑재하면 테러용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이다. 군 당국은 뒤늦게 소형 무인기를 탐지할 수 있는 신형 국지 방공레이더를 조만간 전력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언제가 될지 모를 그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다. 비상수단을 강구해야 할 때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우리 안방까지 촬영하도록 방치하는 게 나라다운 나라냐”라며 이 문제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시도는 옳지 않다. 2014년 ‘청와대 무인기’ 사태 이후 재발을 막지 못한 1차 책임이 당시 집권당인 한국당에 있음을 모르는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다.
  • ‘3대 난제’ 앞에 선 원칙주의자 vs 스트롱맨…“역대 가장 불확실”

    ‘3대 난제’ 앞에 선 원칙주의자 vs 스트롱맨…“역대 가장 불확실”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이 시험대에 오른다. 오는 29~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그 무대다.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빠른 데다 양측 모두 외교안보 정책의 밑그림만 그려졌고, 의제를 준비하고 조율할 외교안보라인이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은 탓에 역대 가장 불확실성이 큰 회담이라는 평가마저 나온다.관심의 초점은 공식의제에선 제외됐지만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집중 거론했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방위비분담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얼마나 심도 있게 다루고 가시적 진전이 있을 것인지에 모인다. 특히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 보고 누락 파문에 이은 성주 기지에 대한 청와대의 ‘전략’·‘일반’ 환경영향평가 지시로 불거진 양국 갈등이 해소될지가 관건이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사드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중은 우선 대미, 대중 관계에서 레버리지(지렛대)를 갖겠다는 것, 그리고 시간을 벌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영향평가 지시로 적어도 연말까지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가 유보된 점을 주목해야 한다는 뜻이다. ‘연말’의 의미는 시진핑 2기가 출범하는 11월 중국의 제19차공산당대회와 맞물려 있다. 그 사이 북한을 6자회담 등 다자협상 테이블로 끌어낸다면 최선이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2022년까지 집권을 연장한 시진핑 체제와 유연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존재한다. 때문에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동맹 차원에서 약속한 내용(사드 배치)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분명한 뜻을 전달하는 한편 환경영향평가가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트럼프의 방위비분담금 공세를 피하기 위해 사드 국내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대신 중·일이 그랬던 것처럼 투자 약속이 가능하다.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시끌벅적하게 데리고 가는 것도 그런 측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FTA와 관련, 비관세 장벽 해소 노력을 어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한끼줍쇼’ 이경규, ‘뭉쳐야뜬다’ 당시 버럭 이유가 지적 때문?

    ‘한끼줍쇼’ 이경규, ‘뭉쳐야뜬다’ 당시 버럭 이유가 지적 때문?

    ‘한끼줍쇼’에 출연중인 이경규가 ‘뭉쳐야뜬다’에서 버럭 했다. 최근 방송된 JTBC 예능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김용만 외 3인과 이경규의 호주 패키지 여행기가 이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넬슨 베이 돌핀 크루즈 체험에 나섰다. 크루즈에 올라탄 멤버들은 점심 뷔페를 즐겼다. 식사 중 이경규가 출연 중인 ‘한끼줍쇼’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안정환은 멤버들에게 “한끼줍쇼 나갔었냐”고 질문, 김용만은 “마지막 20분 남기고 얻어먹었다. 진짜 기쁘더라”고 답했다. 김성주는 “일부러 늦게 먹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고, 이경규는 “줘야 먹지”라며 말했다. 김용만은 이경규에서 “형님 감사하게 생각하고 드세요”라고 지적, 이경규는 버럭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김용만은 “나는 경규 형님이 제일 귀엽다. 형님 스마일”이라고 달래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14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실력파 가수 거미와 환희가 밥동무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규동형제와 함께 서초구 내곡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는 라이벌] 탈모 치료제 ‘마이녹실’ vs ‘판시딜’

    [우리는 라이벌] 탈모 치료제 ‘마이녹실’ vs ‘판시딜’

    바를 것이냐 먹을 것이냐. 국내 탈모 인구가 늘어나면서 탈모 치료제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 인구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3.6% 늘어났다. 남성이 절반을 약간 넘는다. 연령별로는 2013년 기준 30대가 24.6%로 가장 많고 40대(22.7%), 20대(19,3%) 순이다. 탈모가 20~30대에서도 빈번하다는 것이다.●미녹시딜 성분 임상 93%가 효험 바르는 약의 성분은 미녹시딜이다. 미녹시딜은 원래 미국에서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됐던 물질이다. 그러나 복용 시 머리, 팔, 다리 등에 털이 많이 나는 부작용이 보고되면서 탈모 치료제로 변신했다. 1988년 미녹시딜 2%(100㎖당 2g) 용액이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처음으로 모발의 재성장을 촉진하는 바르는 약으로 승인받았다. 이어 미녹시딜의 농도가 올라가면 머리가 다시 나기까지의 기간이 줄어들고 또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인정돼 1997년 미녹시딜 5%도 미 FDA의 승인을 받았다. 현대약품이 대한모발학회와 공동으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 14개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남성형 탈모 환자 17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결과 158명(92.9%)에게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르는 약·먹는 약 2종 판매 탈모 치료제의 일반의약품 시장에서는 현대약품의 ‘마이녹실’과 동국제약의 ‘판시딜’이 1, 2위를 다투고 있다. 두 제약사 모두 바르는 약과 먹는 약 두 종류가 있다. 바르는 약은 두피가 건조한 상태에서 몇 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발라야 한다. 다만 하루 총투여량이 2㎖를 넘어서는 안 된다. 현대약품의 마이녹실은 미녹시딜 함량에 따라 ‘마이녹실5%’와 ‘마이녹실3%’로 나뉜다. 5%는 남성만 쓸 수 있다. 이 점에서 현대약품은 마이녹실3%를 여성용으로 광고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또 기존 마이녹실5%에 청량감을 주는 멘톨을 더한 ‘마이녹실플러스5%’, 겔 타입으로 잘 흘러내리지 않는 ‘마이녹실겔’ 등 다양한 상품을 갖고 있다. 동국제약에는 미녹시딜이 5% 들어 있는 ‘판시딜’이 있다. 먹는 양은 머리카락의 구성성분을 강화하는 성분이다. 영양성분인 약용효모, 모발과 손톱의 구성성분인 케라틴과 L시스틴 등 6가지 성분이 들어 있다. 현대약품과 동국제약 모두 캡슐약을 갖고 있고 성분이 같다. 결국 소비자의 선택은 마케팅에 달렸다. 현대약품은 탤런트 장혁, 아나운서 정지영에 이어 올해 개그맨 박수홍을 모델로 발탁했다. 동국제약은 이에 맞서 가수 윤종신에 이어 2015년부터 3년째 아나운서 김성주를 모델로 쓰고 있다. 누가 더 설득력 있게 각 사 제품을 선전하느냐에 따라 소비자들이 약국에서 살 제품이 달라질 수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장·차관 인사] 30년간 성평등 활동… 위안부 문제 다룬 역사학자

    [장·차관 인사] 30년간 성평등 활동… 위안부 문제 다룬 역사학자

    여성 문제·노동정의 실현 노력…학술·시민운동 진보학계 원로 정현백(64)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30여년간 여성 문제, 양성평등, 노동정의 실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위해 활발한 학술·시민운동을 펼쳐 온 여성 진보학계 원로다. 특히 여성운동사와 위안부 문제를 주요 연구 주제로 다뤄 온 역사학자로서 일본군 위안부 합의 재협상 등 시급한 현안에 차질 없이 대응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국내 최대 여성 단체인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참여연대 등의 (공동)대표를 맡아 저출산 문제와 맞닿아 있는 여성의 경력단절, 임금격차 해소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폭넓게 활동해 왔다.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위원,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정 후보자는 여성의 시각에서 역사학을 읽어 낸 저서 ‘민족과 페미니즘’에 여성의 참여와 여성주의 관점이 통일과 어떻게 결합될 수 있을지를 담았다. 이 밖에 여성사의 주요 흐름과 차별의 역사를 담은 ‘처음 읽는 여성의 역사’, ‘여성사 다시 쓰기’ 등의 저서를 냈다. 정 후보자는 13일 청와대의 내정 발표 직후 소감문을 통해 “성평등 실현 의지가 어느 정부보다 확고한 새 정부에서 첫 여가부 장관 후보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성평등은 국민의 행복과 안전,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더이상 후순위로 둘 수 없는 핵심 가치”라며 “대통령께서 성평등 문제에 깊은 관심과 이해를 갖고 여가부 위상 제고와 기능 확대를 예고한 만큼 남다른 각오로 새롭게 거듭나는 여가부를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정 후보자를 내정하면서 “여성 문제, 양성평등, 노동정의 실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시민운동가이자 국내외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역사학자”라며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며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재협상 등 긴급한 현안도 차질 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 ▲서울대 역사교육과 ▲서울대 서양사학과 석사 ▲독일 보훔대 박사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서울여성노동자회 이사장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 ▲21세기여성포럼 공동대표▲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 ▲노무현재단 이사 ▲참여연대 공동대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서울성평등위원회 위원장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北무인기에 뻥 뚫린 韓 영공… 공격 활용 땐 위협

    北무인기에 뻥 뚫린 韓 영공… 공격 활용 땐 위협

    정찰반경 남한 전역으로 확대…사드 배치 돌발 변수 가능성도북한 무인기가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까지 정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북한 무인기 위협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 및 전방 지역에 머물던 북한 무인기의 정찰 작전반경이 거의 한반도 남쪽 전역으로 확대돼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3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강원 인제군 야산에서 발견된 무인기에 장착된 메모리 용량 64기가바이트(GB)의 일본제 소니 알파 DSLT 카메라에서 성주의 사드 배치 지역을 촬영한 사진 10여장이 발견됐다. 고도 2~3㎞ 상공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사진에서는 사드 발사대가 흐릿하게 찍힌 사실도 확인됐다. 초기 분석 결과 북한 무인기는 성주 북쪽 수㎞ 지점부터 촬영을 시작해 사드 배치 지역 남쪽 수㎞ 지점에서 방향을 틀어 북상하면서 기지 시설 등을 입력된 프로그램대로 정교하게 촬영했다. 그런데도 한·미 군 당국은 낌새조차 포착하지 못했다.군사분계선(MDL)에서 성주 사드 기지까지의 직선거리가 270여㎞에 이른다는 점에서 북한 무인기는 500여㎞를 훌쩍 넘는 항속거리를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무인기가 180~300㎞였던 데 비해 대폭 길어졌다. 기존의 단기통엔진이 아닌 쌍기통 트윈엔진을 장착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군의 한 관계자는 “트윈엔진을 갖췄다면 길어진 날개에 효율이 좋은 항공유 등을 가득 채울 경우 충분히 비행할 수 있는 거리”라고 말했다. 북한이 수도권 및 전방 지역뿐 아니라 사드 등 후방 지역 주요 시설까지 무인기 작전 구역에 포함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비책을 서둘러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단순한 정찰에 그치지 않고 자폭 공격 등에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 등 수도권 핵심 지역은 2014년 백령도에 추락한 북한 무인기에서 청와대를 촬영한 사진이 발견된 이후 이스라엘제 소형 무인기 탐지레이더와 전파차단장비를 긴급 전력화해 운용하고 있지만 전방 지역은 사실상 무인기 탐지 불능 상태다. 정면에서 접근하는 물체나 사람을 탐지하는 지상감시레이더와 열영상탐지기(TOD)를 연동해 운용하고 있지만 3m 이하 소형 무인기를 탐지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우리 군은 올해 하반기 이스라엘제 탐지레이더 10여대를 추가 도입할 방침이지만 향후 2~3년간 무인기 탐지 공백 상태는 불가피해 보인다. 군 관계자는 “무인기 탐지 기능을 갖춘 감시레이더를 2014년부터 개발하고 있다”면서 “전력화까지는 2~3년 정도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드 기지가 고스란히 북한 무인기에 노출된 것과 관련, 미군 측 반응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 환경영향평가 강화 등 국내 절차적 문제와는 또 다른 사드 배치의 돌발 변수로 대두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미국이 자국 병사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국가라는 점에서 장비 및 인력 이동 등의 조치는 물론 추가적인 안전 강화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北무인기 성주까지 남하…‘사드 기지’ 사진 찍었다

    北무인기 성주까지 남하…‘사드 기지’ 사진 찍었다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소형 비행체가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를 촬영한 사실이 13일 확인됐다. 우리 군은 대공 용의점을 중시, 발견된 비행체를 사실상 북한 무인기로 판단하고 있다.우리 군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인제 야산에서 발견된 소형 비행체에 장착된 일본 소니사 디지털 카메라(알파DSLT·메모리 64GB)에 주한미군 사드 배치 지역을 촬영한 10여장의 사진이 담겨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중에는 2~3㎞ 상공에서 사드 발사대 2기와 사격통제레이더 등을 촬영한 사진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군 관계자는 “무인기는 성주 북쪽 수㎞ 지점부터 촬영을 시작해 사드 배치 지역 남쪽 수㎞를 회항해 다시 북상하며 사드 배치 지역을 촬영했다”면서 “발견된 500여장의 사진 가운데 사드 배치 지역을 촬영한 사진은 10여장 정도”라고 말했다. 2014년 3월 백령도에서 발견된 무인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북한 무인기는 수도권과 전방 지역 정찰에 그쳤지만 군사분계선(MDL)에서 270여㎞ 떨어진 성주까지 정찰 반경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날개 길이를 늘이고, 체코제 쌍기통 엔진을 장착해 비행거리를 늘린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무인기는 성주 지역을 촬영한 뒤 복귀하다가 연료 부족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2014년처럼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드 배치 지역 촬영 배경과 무인기 기술 수준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군은 발견된 무인기 외에 북한이 추가적으로 무인기 정찰에 나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방 지역에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북한, 무인기로 성주골프장 촬영? ‘위성 사진’ 2장 공개

    북한, 무인기로 성주골프장 촬영? ‘위성 사진’ 2장 공개

    강원도 인제 야산에서 최근 발견된 북한 무인기 추정 소형비행체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경북 성주골프장을 정찰했으며 사드 체계가 배치된 상공에서 10여 장의 사진도 촬영한 것으로 13일 드러났다.최근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달 8일 “현재 사드 발사기는 성주골프장의 북쪽 능선 부근에” 배치돼 있다고 언급하며 성주골프장의 위성사진이라고 주장하는 사진 2장 을 공개한 바 있다. 중앙TV는 당시 사진의 출처나 촬영 시점 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아, 우리 측의 민감한 군사시설 사진을 어떻게 입수한 것인지 궁금증이 일었다. 북한이 사진을 공개한 날짜는 지난달 8일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취임하기 이전이다. 구글의 위성 이미지 서비스인 ‘구글 어스’(Google Earth)가 성주골프장 일대에 대해 제공하는 사진도 2015년 8월 모습이 마지막이다. 만일 중앙TV가 공개한 사진들이 무인기로 찍힌 것이라면, 최근 강원도 인제 야산에서 발견된 비행체 이전에도 북한 무인기가 사드 부지를 성공적으로 촬영하고 돌아갔다는 얘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군 당국이 확보한 이번 비행체의 촬영 사진은 중앙TV가 공개했던 사진보다는 해상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당시 사진의 출처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 무인기 추정 비행체 성주 사드 정찰…사진 10여장 촬영

    북 무인기 추정 비행체 성주 사드 정찰…사진 10여장 촬영

    지난 9일 강원 인제의 한 야산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소형 비행체가 발견됐다. 우리 군이 회수해 정밀 분석한 결과 이 비행체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가 배치된 경북 성주골프장을 정찰했고, 골프장 상공에서 사드 장비가 배치된 모습을 10여차례 사진으로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다.사드 배치 지역을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촬영한 사실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이 비행체가 “사드가 배치된 성주 지역을 촬영한 것이 확인됐다”면서 “무인기는 성주 북쪽 수㎞ 지점부터 촬영을 시작해 사드 배치 지역 남쪽 수㎞를 회항해 다시 북쪽으로 북상하며 사드 배치 지역을 촬영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비행체가 찍은 수백여장의 사진 중 성주 지역을 촬영한 사진은 10장 정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비행체에 내장된 카메라(일본 소니사 DSLT·메모리 3.2GB)가 찍은 사진에는 지난 4월 26일 배치된 발사대 2기와 사격통제레이더 등의 모습도 담겨 있어 사드 체계 배치 이후 촬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 속의 사드 발사대와 레이더는 확대하면 흐릿하게 보이는 수준으로 해상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비행체가 발견된 강원 인제 인근 군사분계선(MDL)에서 성주골프장 지역까지는 270여㎞에 이른다. 군은 이 비행체가 성주 지역을 촬영하고 MDL 쪽으로 북상하다가 연료가 떨어져 추락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무인기는 2014년처럼 북한에 의해 의도된 도발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대공 용의점과 기술 수준 등을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무인기는 2014년 3월 31일 백령도에서 발견된 무인기와 크기나 형태 등이 유사했으나, 실제 측정한 결과 기체 크기가 다소 크고 엔진도 쌍발로 단발인 과거 무인기와도 다르다고 군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김숙, “밀가루 끊으라는 의사 말에 의사와 인연 끊어..”

    ‘냉장고를 부탁해’ 김숙, “밀가루 끊으라는 의사 말에 의사와 인연 끊어..”

    ‘냉장고를 부탁해’ 김숙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1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개그계의 원조 ‘걸크러쉬’ 송은이와 김숙이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숙은 최근 미니멀리즘에 빠졌다며 작은 냉장고를 공개했다. 특히 김숙은 좋아하는 음식으로 빵, 떡, 면을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탄수화물 중독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숙은 “의사 선생님이 빵·떡·면을 끊으라고 하길래 의사 선생님과의 인연을 끊었다. 어떻게 그렇게 잔인한 말을 할 수 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숙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 맛있어. ‘냉장고를 부탁해’ 송은이, 안정환, 김성주, 김숙”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야문화권 지자체, 특별법 제정 등 역사 복원 총력

    가야문화권 지자체, 특별법 제정 등 역사 복원 총력

    가야문화권 지정·개발계획 담은 특별법 국회통과 최우선 과제로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추진 김해 역사문화도시 육성 등도 문재인 대통령의 가야사 연구 지시에 발맞춰 가야문화권 지자체가 가야사 복원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경남도는 8일 가야사 복원사업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은 김해 지역 금관가야와 함안 지역 아라가야, 고성 지역 소가야 등 모든 지역이 가야문화권이다.국가지정 가야유적 42개 가운데 29개가 경남에 분포돼 있고 그동안 가야문화 연구·발굴도 김해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따라서 경남도는 문재인 정부의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이 경남을 중심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부 지침이 확정되면 곧바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경남도는 가야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김해 가야역사문화도시 지정·육성, 가야사 2단계 조성사업, 가야권 유물·유적 발굴조사, 함안·합천 가야문화 관광단지 조성 등을 추진할 생각이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공동추진단은 지난 2월 문화재청과 경남·북, 경남 김해시·함안군, 경북 고령군, 경남발전연구원, 경북문화재연구원 등 8개 기관으로 출범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국정과제로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 등 6개 핵심사업을 제안했다. 가야문화권 특별법안은 지난해 6월 발의돼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에 상정됐다. 법안 제안 이유로 “기원 전후부터 6세기 중엽까지 주로 낙동강 서쪽에 분포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야제국(伽倻諸國)은 신라, 고구려, 백제와 달리 전체 역사를 서술한 정사가 없으나, 최근 철기, 토기, 가야금, 순장문화 등 가야제국의 실체가 확인되고 이를 발굴·복원·정비하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신비스러운 가야제국의 역사와 문화가 새롭게 밝혀지고 있다”고 밝혔다. 법안의 구체 내용은 가야문화권 지정 및 종합계획안 결정, 개발계획 승인, 가야문화권 개발심의위원회·지역발전기획단·개발조합 설립, 가야문화권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이다. 가야 문화권 특별법 제정은 경남·북, 대구, 전남·북 등 가야문화권 5개 시·도가 협조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기초자치단체장들로 구성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가 있다. 이 협의회도 이달 말 임시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 대구시 달성군과 경북 고령·성주군, 경남 고성·의령·함양·창녕·산청·거창·합천·함안·하동군, 전북 남원시·장수군, 전남 순천시·광양시·구례군 등 5개 광역시·도 1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여수시를 비롯한 인근 시·군들도 가입을 앞두고 있다. 이들 역시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무엇보다 이 법이 제정되면 가야문화권을 영호남 내륙의 경제·문화 거점 및 중심지대로 성장시키기 위한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영호남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한 특화산업 육성, 연계 교통망 건설 등 국가기반시설 조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협의회 의장인 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문화를 새롭게 조명해 영호남 상생발전, 국민대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가야에 대한 정부 인식은 존재했는지도 불분명한 잊혀진 역사로 남아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면서 “이번 대통령의 가야사 연구·복원 지시는 가야권역 지자체 전부에 내린 축복”이라고 환영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검찰 ‘박근혜 정부 사드 배치 강행’ 고발사건 조사 시작

    검찰 ‘박근혜 정부 사드 배치 강행’ 고발사건 조사 시작

    검찰이 박근혜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체계 배치 강행과 관련한 고발 사건 조사를 시작했다.앞서 ‘사드 배치 철회 성주투쟁위원회’(성주투쟁위)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한민구 국방·윤병세 외교장관을 검찰에 고발했다. 성주투쟁위의 김충환 대표는 8일 오후 1시 30분 서울중앙지검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성주투쟁위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정부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에 관여한 정부 인사들이 대선을 앞두고 보수 성향의 대선 후보에게 유리한 안보 의제를 부각하기 위해 선거 결과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황 전 총리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또 이들에게 10억 달러에 이르는 배치 비용 부담 사실을 알고도 배치한 데 대해서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의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고발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성규)에 배당된 상태다. 앞서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3월에도 한 장관을 포함해 주한미군 사드 배치에 관여한 국방부 공무원 4명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심우정)에 배당돼 지난달 16일 고발인 조사가 진행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북, 낙후지역 개발사업 추진…16개 시·군에 5년간 1316억

    봉화와 영양 등 경북도 내 낙후지역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낙후지역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상대적으로 낙후된 16개 시·군을 성장촉진지역으로 정해 향후 5년간 1316억원을 지원, 41개 사업을 벌이는 것이다. 낙후지역 활성화에 필요한 성장기반 및 특화산업을 발굴, 도민 삶의 질을 골고루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예천 회룡포 힐링 정원 테마공원 조성 등 17개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에 517억원을, 울진 연호 근린공원 활성화 등 14개 정주기반 강화 사업에 562억원을 투입한다. 성주 참외 업사이클링 등 3개 농촌 소득증대 사업에 14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 효과 1533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965억원, 고용창출 효과 1841명 등의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양정배 도 건설도시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업면적 = 공여부지” 판례 들며 논란 차단

    “사업면적 = 공여부지” 판례 들며 논란 차단

    청와대가 7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환경영향평가 시행과 관련한 유권해석을 내렸다. 지난 5일 ‘국방부가 사드 배치와 관련한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하기 위해 주한미군에 공여하는 성주골프장 부지를 2단계로 나눠 사실상 ‘쪼개기’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조사 결과를 밝힌 지 이틀 만이다.국방부는 전날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대로 ‘법령에 따른 적정한 환경영향평가’를 이행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했지만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해야 할지, 일반환경영향평가를 받을지, 아니면 현재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해야 하는 것인지 갈피를 잡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법령의 해석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구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국방부 내부에서는 청와대가 명확한 지침을 내려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이날 청와대 측 유권해석은 사실상의 지침이라고 할 만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군사시설보호법 등을 거론하며 주한미군에 제공하기로 한 부지 전체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실시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규정상 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할 수 있는 직접적인 규정이 없는 한 그대로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25일 국방부가 작성한 보고서에 주한미군 사드 부지로 성주골프장 내 70만㎡를 제공하기로 한 만큼 이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실시됐어야 한다는 뜻이다. 현행 환경영향평가법상 사업면적 33만㎡를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환경영향평가를, 미만이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도록 돼 있다. 사업계획 확정 전이나 부지매입 전에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만 한다. 문제는 이미 부지를 제공한 상태여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재개할 수 있느냐는 데 모아진다. 이에 관해서는 두 가지 방향이 검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공여하지 않은 37만여㎡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뒤 전체 부지 70만㎡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받거나 전략평가를 생략한 채 현재 실시 중인 소규모 평가를 중단하고, 전체 70만㎡에 대한 환경평가를 새로 하는 것이다. 국방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가 머리를 맞대 최선의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 청와대는 이날 사업면적과 관련한 혼선도 정리했다. 국방부 일각과 일부 언론은 사드 부지 중 공사가 이뤄지는 사업면적이 10만㎡에 불과해 소규모 평가만 받아도 된다는 주장을 펴 왔지만 청와대 측은 대법원 판례까지 인용하며 공여부지 전체를 사업면적으로 봐야 한다고 일축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사드 사업 면적은 70만㎡… 소규모 환경평가 대상 아냐”

    청와대는 7일 경북 성주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논란과 관련, 국방부가 주장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밝혔다. 6개월 내 끝나는 소규모 평가와 달리 ‘전략’ 또는 ‘일반’ 환경영향평가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4계절에 걸친 영향을 점검해야 하는 만큼 적어도 1년 이상 걸린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방부가 11월 25일 제출한 보고서에 보면 해당 지역에 설치하려 했던 기지 전체면적이 70만㎡(약 21만평)”라며 “이 중 1단계 공여부지가 32만㎡이고 그 가운데 레이더, 발사대 등 군사시설 면적이 약 8만㎡인데 (국방부가 환경영향평가법상) 일반환경영향평가 기준인 33만㎡ 이하로 낮추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 환경영향평가가 우선됐어야 하며, 그러고서 사업설계도를 받고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국방부는 부지매입·수용 방식이 아닌 땅을 맞바꾸는 대토 방식이란 이유로) 전략 환경영향평가를 생략했고, 환경부와 협의 안 된 상태에서 소규모 평가로 결정하고 (지난해 11월) 바로 시행했고, 설계도는 나중(올해 3월)에 나온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장비운용을 위한 ‘사업면적’은 10만㎡이기 때문에 소규모 평가 대상이라는 국방부와 일부 언론의 주장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공여된 부지 전체를 국방시설 사업면적으로 봐야 한다”며 “2006년 6월 대법원 판례를 보면 강원도의 한 사격장 설치 소송에서 환경영향평가는 사업제공 부지 전체를 대상으로 하지, 실제 사업면적만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배치된 발사대 2기와 엑스밴드 레이더를 철회할 이유는 없지만, (국내 반입된 발사대 4기의) 추가 배치는 환경영향평가가 끝나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드 배치 절차가 (국방부 장관 직권으로) 환경영향평가를 생략할 수 있을 정도로 시급한 일은 아니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무총리실은 범부처 합동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다. TF팀장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맡았다. 총리실 관계자는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지적 사안들에 대한 추가조사 문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경북 낙후지역 개발사업 활기 띈다…16개 시·군에 1316억 지원

    봉화와 영양 등 경북도 내 낙후지역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낙후지역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상대적으로 낙후된 16개 시·군을 성장촉진지역으로 정해 향후 5년간 1316억원을 지원, 41개 사업을 벌이는 것이다. 낙후지역 활성화에 필요한 성장기반 및 특화산업을 발굴, 도민 삶의 질을 골고루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예천 회룡포 힐링 정원 테마공원 조성 등 17개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에 517억원을, 울진 연호 근린공원 활성화 등 14개 정주기반 강화 사업에 562억원을 투입한다. 성주 참외 업사이클링 등 3개 농촌 소득증대 사업에 14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 효과 1533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965억원, 고용창출 효과 1841명 등의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양정배 도 건설도시국장은 “다소 뒤늦은 감이 있지만, 소외된 낙후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된 것은 다행”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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