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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기금이사 공모

    국민연금공단이 7개월째 공석인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 공모에 나선다. 공단은 19일 기금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기금운용본부장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은행이나 보험사, 집합투자업자, 투자일임업자 등 금융기관 단위 부서장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 자산관리 또는 투자업무 분야에서 3년 이상 자산운용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해당된다. 기금운용본부장은 기금이사추천위원회가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적임자를 추천하면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임명한다. 새로 선임되는 기금이사는 1999년 기금운용본부가 출범한 이후 9번째 본부장이다. 임기는 2년이며 실적 평가에 따라 1년 연임할 수 있다. 기금운용본부장은 지난해 말 기준 615조원의 기금을 굴리며 국내외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쳐 ‘자본시장의 대통령’으로 불린다. 이 자리는 지난해 7월 17일 당시 강면욱 전 본부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내고 물러난 뒤 지금까지 비어 있다. 김성주 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역량은 물론 국민 노후를 위해 일한다는 소명 의식과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완영 의원, 의원직 상실 위기?…징역 6개월 구형

    이완영 의원, 의원직 상실 위기?…징역 6개월 구형

    이완영(60·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의 검찰 구형을 받았다.대구지법 형사5단독 이창열 부장판사 심리로 1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치자금을 수수하고 지역 조직을 이용해 금품을 살포하고도 범행을 계속 부인하고 있다”면서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회계책임자를 거치지 않고 선거자금을 지출한 혐의, 무고 혐의 등과 관련해서는 징역 4개월을 별도 구형했다. 또 794만원 추징도 요청했다. 이완영 의원은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 과정에서 경북 성주 군의원 김모씨에게 2억 4800만원을 무상으로 빌려 이자 상당 부분을 기부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군의원 김씨는 2016년 3월 “이완영 의원이 공장 매각 대금을 빌려 간 뒤 여러 차례 돌려준다고 하고선 갚지 않았다”면서 이완영 의원을 사기죄로 고소하기도 했다. 이완영 의원은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김씨 등을 무고죄로 맞고소하기도 했다. 검찰은 사기 혐의는 무혐의 처분했지만 돈을 빌린 것이 허위라며 맞고소한 부분은 무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완영 의원 측은 최후변론에서 “공소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만약 공소사실이 맞는다 하더라도 법리적으로 정치자금법이 아니라 공직선거법을 적용해야 한다. 공직선거법상 공소시효가 끝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국회의원은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아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선고공판은 3월 22일 오전 11시 대구지법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바른미래당 “박영선 의원, 변명으로 일관해”

    한국당·바른미래당 “박영선 의원, 변명으로 일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의 ‘특혜응원’ 논란에 휩싸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판했다. 특히 박 의원의 해명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보라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박영선 의원의 ‘특혜응원’과 ‘자신도 속상하다’는 자기연민 해명에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박 의원에 공감할 수 있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선수 가족의 출입도 제한되는 곳은 규정을 지켜야 하지만 박 의원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선수들의 땀에 숟가락 하나 얹으려는 행태를 그만두고 규정과 원칙을 제대로 지켜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6일 윤 선수의 금메달 수상이 확정된 직후 선수준비구역인 피니시 구역에 출입인가 카드 없이 들어갔다. 박 의원은 “IOC의 고위인사초청을 받아 경기장에 가게됐다”며 “본의 아니게 특혜로 비쳐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그 어떤 영역보다 공정해야 하고 선수의 땀이 존중되어야할 스포츠 경기가 현 정부여당에 의해 정치선전의 장이 됐다”며 “박 의원은 사후 끼워 맞추기식 해명 뒤에 숨지 말고, 납득할 수 없는 변명 아닌 진정어린 각성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박영선 ‘특혜 논란’에 야당도 비난 가세

    박영선 ‘특혜 논란’에 야당도 비난 가세

    바른미래당은 18일 ‘윤성빈 특혜응원’ 논란에 휩싸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조직위원회의 사후 끼워맞추기식 해명 뒤에 숨지 말고, 납득할 수 없는 변명이 아닌 진정어린 각성을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여당은 금메달에는 숟가락 얹고, 메달권 밖은 선수가 설 자리를 빼앗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영선 의원의 통제구역 출입이 도마에 오르자 조직위가 ‘연맹 회장의 안내가 있었다’며 해명에 나섰다”면서 “조직위 해명대로 윤성빈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감안한 연맹 회장의 통제구역 안내가 있었다면, 앞으로 모든 금메달 획득 순간은 정치인들 단체사진 촬영장이 될 것이다. 큰일 날 소리”라고 지적했다. 한국당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통제된 구역에서 인증샷을 남기려 한 것도 모자라 ‘자신도 속상하다’는 등의 글을 남겨 국민의 마음만 속상하게 했다”며 “자기연민식 해명과 변명만 늘어놓는 박 의원에 공감할 수 있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 가족의 출입도 제한되는 곳은 규정을 지켜야 하지만 박 의원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규정을 제대로 몰라서 특혜를 받았다면 그에 상응하는 사과와 해명을 하면 될 일이다”라며 “선수들의 땀에 숟가락 하나 얹으려는 행태를 그만두고 규정과 원칙을 제대로 지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 연휴 TV 뭐 볼까] ‘호캉스 ’ 연애ㆍ방탈출 게임… 골라 보는 재미

    [설 연휴 TV 뭐 볼까] ‘호캉스 ’ 연애ㆍ방탈출 게임… 골라 보는 재미

    설 연휴 기간 새로운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정규 편성 전 시범 프로그램)들이 안방극장을 찾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부터 토크쇼, 가족 게임 등 다양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 프로그램은 무엇일까.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강한 SBS는 2030세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호캉스’(호텔+바캉스)와 연애를 접목시킨 신개념 프로그램 ‘로맨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연애하고 싶은 도시 남녀들을 위한 3박 4일간의 짜릿한 주말 연애 패키지’를 콘셉트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총 10명의 20~30대 청춘 남녀가 출연한다. 이들은 금요일 밤 호텔에 체크인하는 순간부터 월요일 오전 체크아웃하는 3박 4일간 자신의 연애 상대를 찾아 나서게 된다. 진행을 맡은 전현무와 한혜진은 패키지 일정 안내부터 게임 진행, 상황 중계, 연애 상담까지 도맡는 ‘로맨스 가이드’로 변신한다. 출연자들의 매 순간을 지켜보며 2030 남녀의 심리를 대변하는 역할도 맡을 예정. 16일 오후 8시 35분과 17일 오후 11시 10분에 2회에 걸쳐 방송된다. MBC에서는 연예인 가족들이 총출동해 ‘방탈출’ 게임을 하는 ‘문제는 없다!’를 18일 오전 9시 5분 방송한다. MBC와 NBC유니버설 및 SM C&C, 영국제작사 멍키킹덤이 공동 기획하고 개발한 포맷으로, 스타와 가족들은 미스터리한 게임룸에 들어가 문제를 직접 추리하고 단서를 찾아내 해결해야 한다. 방송인 현영과 딸 최다은양, 개그맨 홍인규와 둘째 홍하민군, 30년 차 배우 정태우와 아들 정하준군,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와 여동생 김한별양이 출연하고 정시아, 권혁수, 오마이걸 유아, 세븐틴 승관이 패널로 참여한다. 예측 불가 게임룸에서 ‘멘붕’에 빠진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창의력 넘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문제를 풀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케이블방송 tvN에서는 16일 오후 9시 50분과 18일 오후 6시 20분에 설 특집 예능 ‘자리 있나요’가 전파를 탄다. 김성주와 김준현, 딘딘이 출연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말 여유를 만끽하고자 길을 나선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재미를 찾는 모습을 담았다. 16일 오후 11시 10분에는 설 특집 예능 ‘비밀의 정원’이 첫 방송된다. 정형돈, 성시경, 장윤주와 심리전문가들이 출연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성격 유형과 행동 분석 등 심리학의 관점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2부작으로 방송되며 2회는 24일 밤 12시에 방송한다. 파일럿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전설의 아이돌 H.O.T가 17년 만에 다시 뭉치는 MBC ‘무한도전’ 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3’(토토가3)도 놓칠 수 없다. 한자리에 모인 H.O.T.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첫 만남과 공연 준비 과정,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대망의 공연까지 17일 오후 10시 25분에 만나 볼 수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 총력… 영호남 상생 발전 이끄는 고령

    [자치단체장 25시]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 총력… 영호남 상생 발전 이끄는 고령

    곽용환(60) 경북 고령군수는 새해 들어 기대감에 잔뜩 부풀어 있다. 5개 광역시 22개 시·군이 참여·협력하는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이하 가야문화권협의회·의장 곽용환 고령군수)를 9년째 이끌면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이 법안은 2015년 19대 국회에 제출된 이후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돼 있다.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이 정부 100대 국정 과제로 채택되고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 지역 정치권 및 지자체들도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 등을 위한 결집에 총력을 쏟고 있다. 그 중심에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곽 군수가 있다. 13일 군수실에서 만난 곽 군수는 의욕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곽 군수는 “올해 안으로 가야문화권 특별법을 반드시 제정해 찬란했던 가야문화를 재조명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영·호남 상생발전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야심찬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 이유와 배경을 소개해 달라. -영호남 5개 시·도(대구, 경북, 경남, 전북, 전남)에 걸친 가야국의 문화유산을 발굴·복원·정비해 역사적으로 재조명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법안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가야문화는 영호남에 걸쳐 넓게 분포돼 있으나 그동안 국가발전정책에서 소외돼 낙후성을 면치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다. 지금까지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 공청회와 학술대회, 가야문화 기획전시회 개최 등 분위기 조성에 힘을 모았다. 가야문화권 25개 지역의 국회의원과 시·군 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가야문화권 지역 발전을 위한 포럼’도 운영하고 있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영호남 내륙의 경제·문화 거점 및 공동 발전을 위한 비전과 추진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 또 가야문화권 신성장 동력 육성, 지역별 특화 방안 마련, 상생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연계·협력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은 언제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나. -애초 19대 국회 회기 내 통과를 목표로 추진됐으나 아쉽게도 20대 국회로 넘어왔다. 지지부진하던 특별법 제정이 문 대통령의 가야사(史) 관련 발언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 빠르면 올 상반기 통과도 기대된다. 물론 국회 의사 일정이 변수다.▶가야문화권 영호남 지자체들이 가야문화권협의회를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 -2005년 10개 시·군으로 발족된 가야문화권협의회는 현재 5개 광역시 22개 시·군(달성·고령·성주·상주·의령·함양·창녕·산청·거창·합천·함안·하동·고성·김해·장수·남원·임실·구례·곡성·광양·순천·여수)이 참여하는 거대 행정협의체로 발전했다. 부산·창원·사천 등 3개 지자체도 가입을 앞두고 있다. 특히 현 정부 들어 8개 지자체가 가입 또는 가입 예정으로 가야문화권 전체가 결집하고 있다. 협의회는 가야문화라는 공통된 역사 인식을 갖는 시·군 상호 간 공동 발전과 영호남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야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도 주력하고 있다. -2013년 12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해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등 3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2015년 3월엔 세계유산 우선 등재 추진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앞으로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도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 뒤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020년 7월 등재 결정을 기대한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과 경남북, 고령군, 김해시, 함안군 등 6개 기관이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가야고분군 등재추진단’도 발족해 적극 가동하고 있다.▶가야사 대중화에도 힘쓰기로 했는데. -가야사가 우리 국민들에게 단순히 ‘잊힌 왕국’ ‘신비의 왕국’ ‘철의 왕국’ 정도로 인식되는 정도다. 하지만 최근 연구·조사를 통해 가야의 역사·문화가 고구려, 백제, 신라 등 삼국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으며, 영호남의 광범위한 지역을 아우른 고대국가로 발전했음이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 고대사를 삼국시대가 아닌 사국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이론이 힘을 얻고 있다. 문화재 및 학술계를 넘어 가야사의 대중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앞으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시행하고, 초·중등 교과서에 가야사 기술 비중을 높이도록 관련 학계와 적극 협의하겠다. ▶정부의 가야문화권 조사·연구가 진행되는 가운데 고령에서 대가야 유물이 대량으로 발굴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 지난해 처음으로 대가야 최고지배층의 생활공간으로 보이는 대가야 궁성지 추정 해자(垓字)와 성벽 터가 발견됐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신라와 대치하던 요새인 봉화산성도 발견됨으로써 대가야의 국가 발전 수준과 위상, 국방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지난달에는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에서 당시 대가야와 신라·백제권의 교류 양상을 짐작할 수 있는 다량의 유물과 고구려 벽화에서 보이는 마구류가 출토됐다. 5세기 중·말엽부터 6세기 전반 대가야 번성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곽묘 74기에서 금동관모(金銅冠帽), 금동삼엽문환두부 등의 유물과 말방울(馬鈴), 철제 갑옷편(小札), 철탁, 등자, 재갈, 안장, 말등 기꽂이 등의 마구류가 나온 것이다. 또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한 인골이 출토돼 대가야인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대가야체험축제는 고령군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대가야체험축제는 경상북도 최우수축제 3년 연속 지정,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11년 연속 지정, 2016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 3년 동안 세계축제이벤트협회(IFEA) 금상으로 선정됐다. 매년 축제 때면 국내외 관광객 30만명 이상이 찾는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대가야체험축제는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신(新)4국의 개벽’이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사상 처음으로 가야문화권협의회 22개 시·군 전체가 축제에 참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또 세계적인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국제학술대회, 세계 현(絃)의 페스티벌, 아시아 관광도시 시장 회의도 함께 개최한다.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 외에 고령군과 관련한 3개 사업도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선정됐다는데 뭔가. -김천~거제 간 KTX(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사업비 약 4조 7740억원·총연장 181㎞), 대구~광주 간 동서내륙철도 건설(191.6㎞),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서대구역~대구국가산단·34.2㎞) 등이다. 고령이 이들 사업의 중심에 위치해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대가야 르네상스 시대가 머지않았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고령군은… 1600년 전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과 어깨를 나란히 해 온 대가야의 도읍지다. 가야금을 만든 악성 우륵의 출생지로 유명하며 도시 전체가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역사·문화 유산이 산재해 있다. 가야 지역의 유일한 벽화고분인 ‘고아동 벽화고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704기에 달하는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주산성, 우리나라 최초로 확인된 순장 묘(지산리 44호분), 대가야 왕릉길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또한 낙동강과 맞닿고 대구와 가까운 데다 광주대구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고, 국도 26·33호선이 교차하는 등 교통 요충지다. 면적은 384.10㎢로 도의 2%에 그치며 23개 시·군 가운데 울릉군(72.56㎢) 다음으로 작다. 전국 82개 군 중에서도 다섯 번째로 작다. 행정구역 및 인구 또한 8개 읍·면에 3만 4000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군민의 행복과 대가야 르네상스 실현을 통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 ‘뭉쳐야 뜬다’ 배정남 “형님들 위해 삼계탕 준비해 왔다” 남다른 준비성

    ‘뭉쳐야 뜬다’ 배정남 “형님들 위해 삼계탕 준비해 왔다” 남다른 준비성

    모델 배정남이 ‘뭉쳐야 뜬다’에 등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13일 JTBC ‘뭉쳐야 뜬다’ 측은 “내가 걷는 길이 런웨이…★ 배정남, 한파에도 멋짐 풀장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배정남이 새로운 게스트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캐나다 로키산맥으로 패키지 여행을 떠난다. 배정남은 올블랙 패션으로 공항에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의 패션을 본 안정환, 김성주, 김용만, 정형돈은 무슨 옷을 입었는지 패션 검문에 나섰다. 정형돈이 “추운 곳으로 여행을 가는데 추위를 잘 견디냐”고 묻자, 배정남은 “추위에 진짜 약하다. 그래서 내복을 많이 챙겼다. 핏이 안 살아도 방한 위주로 많이 준비했다”고 답했다. 음식과 관련된 질문에 배정남은 “음식은 다 잘 먹는 편인데 형님들을 위해 좀 준비했다. 김용만 형님이 체력이 많이 약하시다고 들어서 삼계탕도 준비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의 합류가 어떤 재미를 가져올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JTBC ‘뭉쳐야 뜬다’는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북도 출신 간부 10여명 지방선거 대거 출마, 결과는?

    경북도에서 퇴직 또는 근무 중인 간부 공무원 10여 명이 올해 6. 13지방선거에서 단체장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김장주(55) 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지사 출마를 기정사실로 하고 조만간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3월쯤 공직을 떠나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병윤(59) 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청송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우 부지사는 지난 12일 경북도청에서 “청송 등 수도권 이남 지역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송을 작지만 강한 농촌, 부자 농촌으로 만드는 일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말 퇴임을 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 들 것으로 전해졌다. 기초단체장을 노리는 공무원 출신 대부분은 지난해 퇴직한 뒤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병환(60) 전 도의회 사무처장은 성주군수, 김상동(58) 전 예천부군수는 예천군수 자리를 꿰차기 위해 일찌감치 공직을 떠나 지지세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김 전 예천부군수는 부단체장 시절 단체장으로 모셨던 이현준 현 예천군수와 일전을 불사한다. 성주와 영양은 도 공무원 출신 간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성주군수 자리를 놓고는 성주부군수를 지낸 전화식(61) 전 문화체육국장과 이 전 의회 사무처장이 맞붙는 양상이다. 박홍렬(60) 전 청송부군수, 오도창(58) 전 영양부군수는 영양에서 일전을 치른다. 경주시장을 두고는 주낙영(56) 전 도 행정부지사와 이동우(62) 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 출마 선언을 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윤위영(58) 전 영덕부군수는 상주시장, 심상박(62) 전 군위부군수도 청송군수 선거에 나서는 등 경북도 간부급 공무원 출신이 줄이어 단체장에 도전한다. 경북도 공무원들은 “지방선거에 나서는 도 출신 공무원 수가 예전보다 다소 많은 데다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어 결과가 매우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현역 단체장 중 도 출신은 최영조 경산시장(전 도의회 사무처장), 백선기 칠곡군수(전 청도부군수), 임광원 울진군수(전 도 농수산국장) 등이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알베르토 “안정환, 이탈리아 축구 황금기에 활약한 선수” 극찬

    알베르토 “안정환, 이탈리아 축구 황금기에 활약한 선수” 극찬

    알베르토가 안정환의 과거 축구실력을 극찬했다.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알베르토는 이탈리아가 2018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저희는 너무 아쉽지만 한국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C 김성주는 “MC 안정환이 과거 이탈리아 세리아A에서 활약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알베르토는 “제가 21살까지 세미프로 축구선수 생활을 했다. 그래서 (안정환이) 이탈리아에 있을 때 당연히 알고 있었다. 최초로 이탈리아 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로 알고 있다. 당시 이탈리아 축구의 황금기였다”며 극찬했다. 김성주는 이어 “안정환이 2002년 월드컵에서 큰 활약을 했다. 16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골든골을 넣었다. 이후 이탈리아를 못 가고, 소속팀에서도 방출됐다”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너무 잘 하셨다. 잘 못하셨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안정환을 싫어한다는 건 거짓말이다. 당시 (레드카드로 이탈리아 선수를 퇴장시켰던) 모레노 심판 때문에 열받았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상대팀을 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복면가왕’ 피자맨 김지수, 수염 깎고 폭풍 다이어트...“27kg 감량”

    ‘복면가왕’ 피자맨 김지수, 수염 깎고 폭풍 다이어트...“27kg 감량”

    가수 김지수가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피자맨의 정체가 밝혀졌다. 피자맨은 Mnet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지수(29)였다. 김지수는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 당시 가수 장재인 등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방송 이후 가수로 데뷔해 활동해 오던 그는 최근 음악 활동이 뜸했다. 이날 공개된 김지수는 과거 외모와 달리 홀쭉해진 얼굴이었다. 몸무게를 무려 27kg이나 감량한 것. MC 김성주는 “수염을 깎으니까 정말 다른 사람 같다”고 말했고, 김지수는 “메이크업도 해서 그렇다. 살을 27kg을 뺐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김지수는 “발라드 앨범을 꾸준히 냈다. 감성적인 노래를 하다 보니 그런 이미지를 조금 부각시키고 싶었다. 고집해왔던 안경도 벗고, 수염도 깎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지수는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께서 ‘우리 지수는 복면가왕에 왜 안 나오냐’는 말씀을 계속하셨다. 드디어 보여드릴 수 있겠구나 싶었다. 몇 라운드에 가든 상관없이 친구분들께 자랑거리도 생기지 않겠나 싶었다”며 입대 전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지수의 이날 무대를 본 유영석은 “순수함을 갖고 노래를 부르는 힘이 있다. 자기 자신의 매력을 너무 잘 살리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김현철은 “목소리 자체가 갓 구워낸 피자처럼 말랑말랑하다”고 평가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의당 “당직자 성폭력 사과합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8일 정의당 안에서 벌어진 성폭력 사건을 자진 공개하며 사과했다. 또 정치권 내 만연한 성폭력에 대한 반성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오늘 상무위에서 한 당직자의 직무정지를 결정했다”며 “해당 당직자는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할 위치에 있으면서 도리어 피해자를 비난하고 사건 해결을 방해하는 등 2차 가해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지난해 10월 한 정의당 전국위원으로부터 성희롱과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정의당은 가해자를 중징계했다. 그러나 피해자는 정의당 여성주의자 모임 전 대표이자 전국위원으로부터 폭로 행위 자체에 대한 비난을 또다시 들어 사회적 2차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성 평등 실현을 목표로 하는 정의당 안에서 많은 성폭력 사건이 있었다”면서 “광역시·도당의 당직자가 술자리에서 동료 당직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발언을 하거나 부문 조직의 위원장이 해당 부문의 여성 당원에게 데이트를 요구하고 스토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중의 한 표가 중요한 정당으로서 비난을 받고 지지를 잃을까 두려워 성폭력 사건을 소극적으로 처리하지 않았는지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당내 성폭력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자기반성과 성찰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여의도(정치권)야말로 성폭력이 가장 빈번한 곳으로 여성 정치인·보좌진·언론인에 가해지는 성폭력은 일상적이지만 유야무야되기 일쑤”라면서 “성폭력 문제는 철저한 자기반성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오늘 기자회견을 하고 나서 또 한 분의 여성으로부터 문자를 받았다”며 “당 차원에서 좀더 면밀하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번지는 #미투] #문단_내_성폭력… 2016년부터 ‘추악한 이면’ 폭로 쏟아져

    문학계 내부의 성폭력 문제는 2016년부터 ‘#문단_내_성폭력’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꾸준히 거론됐다. 김현 시인이 그해 9월 계간지 ‘21세기 문학’ 가을호에 실린 ‘질문 있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남성 문인들이 술자리에서 여성 문인들을 비하하거나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등 성폭력이 만연한 문화를 폭로하면서부터다. 시인의 고발은 오랫동안 잠복해 있던 문학계의 추악한 이면을 들추는 계기가 됐다. 이후 SNS를 통해 피해자들의 증언과 제보가 쏟아졌다. 같은 해 10월 전직 출판 편집자로 알려진 한 여성은 트위터에 소설 ‘은교’의 저자 박범신 작가가 술자리에 동석한 출판사 편집자와 방송작가 등을 성추행한 사실을 공개했다. 곧이어 트위터 계정 ‘고발자5’를 통해 고양예술고등학교 문예창작과 실기 교사였던 배용제 시인이 제자들을 성추행·성폭행한 사실이 폭로됐다. 배 시인은 제자들을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최근 한국시인협회 제42회 회장으로 선출된 감태준 시인도 과거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전력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1996년부터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10여년간 교편을 잡았으나 2007년 제자 성추행 사건 등으로 고발돼 이듬해 해임됐다. 당시 성폭행 의혹 사건으로 형사 기소됐으나 법원에서 피해자 진술이 번복됐다는 이유 등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감 시인은 해임을 취소해 달라며 행정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다른 제자에 대한 성추행 사건의 경우 여러 증거가 있어 사실로 봐야 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국시인협회 관계자는 “형사 사건의 경우 무혐의 처리가 났다고 알고 있었고, 그 외에 불거진 일들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감 시인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큰 문제로 거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감 시인은 수일 내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사회 각계로 번지고 있는 ‘미투’(#Me Too) 운동과 관련해 김현 시인은 “2016년 문화예술계의 ‘미투’ 이후 사내, 법조계, 방송계 등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데 그동안 곳곳에서 이렇게나 자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었던 사태들이 이제야 비로소 밝혀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특히 문학장은 과거에 이러한 증언이 터져 나오는 일이 드물었기 때문에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인은 “뿌리 깊은 문제를 함께 들추어내고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해자 처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증언자들의 용기를 이어 받아 남성주의적인 문화와 가부장적인 풍토 등 구조적인 문제를 꼼꼼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문 대통령 뉴욕 방문때 파견공무원 성희롱... 야권 “靑 은폐”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방문했을 당시 동행했던 부처 파견 공무원이 여성 인턴을 성희롱했다가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보수 야당들은 “청와대가 성희롱 사건을 은폐했다”며 비판했다. 7일 청와대에 따르면 정부 부처 소속으로 방미단에 파견됐던 이 공무원은 미국 현지에서 순방행사 보조 인턴으로 채용된 여성과 대화를 나누다 성희롱 발언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피해자가 문제 제기를 하고 조치를 요구했다”면서 “해당 공무원을 즉시 귀국하게 한 뒤 1차로 청와대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부처 소속 파견 공무원에 대한 징계권은 청와대에 없어 즉시 청와대 방미단 파견 직위를 해제하고, 해당 부처에 중징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소속부처는 이 공무원에게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 일각에선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 첫 미국 순방 때 윤창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의식해 성희롱 사건을 ‘쉬쉬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사후 조치가 미흡했거나 가해자를 보호하려고 쉬쉬한 일은 일절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해자와 가족은 사실이 공개돼 2차 피해를 보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프라이버시 침해가 없게 해달라고 요청해 당시 브리핑을 하지 않은 것”면서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조사와 징계 절차를 설명했고 이에 대한 이의제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 사실이 사후에 문 대통령에게도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보수 야당들은 청와대의 사과를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까지 나서서 성희롱과 성추행에 대한 강력한 (문책) 의지를 표명한 마당이라면 순방길에 있었던 성추행에 대해서도 숨기지 말았어야 했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권성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였다는 해명은 어설픈 궤변으로만 들린다”며 “윤창중 대변인의 성희롱 사건에 벌떼처럼 몰렸던 현 정부와 여당 세력은 그사이 탈을 바꿔쓰고 유사 사건을 덮었다”고 비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의경도 ‘미투’…“소대장이 기동대 버스에서 ‘야동’ 재생”

    의경도 ‘미투’…“소대장이 기동대 버스에서 ‘야동’ 재생”

    의무경찰 소대장이 대원들에게 강제로 음란 동영상을 시청하게 했다고 주장이 제기됐다.군인권센터는 6일 복수의 제보자로부터 지난해 6∼9월 경북 모 경찰서 방범순찰대 소대장 A 경사가 성주 사드배치 반대 집회에 투입된 소대원들을 대상으로 음란 동영상을 보여줬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A 경사는 당시 현장으로 출동하는 이동시간과 대기·휴식시간에 기동대 버스 운전석 상단에 설치된 TV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동영상을 재생했다. 동영상 재생 시간은 한 번에 30분에서 1시간 가량이었다. 그는 “좋은 거 보여줄게, 다 너희들 기분 좋으라고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A 경사가 장난을 빌미로 대원들의 이마를 때리거나 엉덩이를 발로 찼을 뿐 아니라 “물 가져와라”는 등의 사적 지시도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군인권센터는 “의무경찰 대원들이 피해 사례를 제보한 것은 의경 발 미투 운동의 시작”이라며 “음란동영상을 공공연하게 상영하는 행위는 형법 제243조의 음화반포, 형법 제245조의 공연음란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청은 즉각 수사를 개시하고 A경사를 직위 해제해서 피해자들과 분리한 뒤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뉴스를부탁해]‘페미니즘 의무교육’ 국민청원 20만 돌파…중복·부정투표 논란 재점화

    [뉴스를부탁해]‘페미니즘 의무교육’ 국민청원 20만 돌파…중복·부정투표 논란 재점화

    ※[뉴스를 부탁해]궁금한 뉴스를 서울신문에 부탁하세요. 화제가 되는 이슈를 요리조리 뜯어보고 속 시원히 풀어드립니다. 청와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국민소통 광장, 그중에서도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인 지난해 8월 17일 오픈됐습니다. 미국 백악관의 시민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과 비슷한 형식입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제안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이 청원게시판을 내놓으면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직접 소통을 통해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철학을 지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의 국민이 추천한 청원은 각 부처 장관, 대통령 수석 비서관, 특별보자관 등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직접 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청원 목록만 보면 6일 현재 10만 8000건 이상의 청원이 등록됐습니다. 이 가운데 정부가 답한 청원은 소년법 폐지 청원, 낙태죄 폐지 청원, 주취감형 폐지 청원(조두순 사건), 권역외상센터 지원 확충 청원(판문점 귀순 북한병사 총격 사건), 전기생활용품안전관리법(전안법) 개정 청원 등 5건입니다. 20만명 이상이 동참해 청와대 답변을 기다리는 청원은 가상화폐 규제 반대 청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평창올림픽 위원직 파면 청원, 미성년자 성폭행 형량 강화 청원, 대전 아파트 교통사고 처벌 청원 등 4건입니다. 여기에 5일 청원 한 건이 동참인원 20만명을 넘겼습니다. 초· 중·고등학교에서 페미니즘(여성주의) 교육을 의무화해달라는 국민청원입니다. 청원인은 “아직 판단이 무분별한 어린 학생들이 학교에서 여성비하적 요소가 들어있는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장난 치며 사용한다”며 “양성평등과 페미니즘에 대해 학교에서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학생과 선생님도 배우는 제도가 있었으면 한다”고 주장했습니다.그런데 이 청원을 두고 부정 중복투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1월 6일 등록된 이 청원은 2월 5일 자정까지 20만명 이상의 참여인원을 받아야 청와대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5일 오전까지만 해도 10만명 안팎이던 청원 참여 인원은 오후 5시쯤 15만명으로 불어났고 다시 5시간 만인 오후 10시 20만명을 넘겼습니다. 짧은 시간 내 10만명 이상이 청원에 참여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한 사람이 여러번 투표에 참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실제 여성회원이 많은 이른바 ‘여초카페’에서는 한 사람 당 2번 이상 투표하자는 내용의 중복 투표 독려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중복 투표가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국민청원게시판에는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등 3개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각 SNS 계정이 있으면 최대 3번까지 투표가 가능합니다. 트위터의 경우 한 사람이 여러개의 계정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여러 번의 중복 투표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SNS 애플리케이션 설정에서 과거 접속기록인 캐시, 데이터를 삭제한 뒤 여러번 청와대 청원에 로그인해 청원에 동의하는 편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이런 방식 때문에 청와대 국민청원은 종종 부정중복 투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청와대의 ‘2호 답변’을 이끌어 낸 낙태죄 폐지 청원이 대표적입니다. 지난해 9월 30일 등록된 이 청원은 투표 마감 이틀 전부터 참여인원이 폭증해 같은 해 10월 29일 하루에만 15만명 이상 늘었습니다. 여초 카페에서 중복 투표를 독려했기 때문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실명 인증을 통해 한 사람이 한 번만 청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이에 대해 청와대는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합니다. 국민의 자유롭고 활발한 청원 기회를 보장한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청와대는 최근 카카오톡 계정을 통한 청원 동의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일부 이용자의 “부적절한 로그인 정황”이 발견되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와 관련해 부정한 국민청원을 막아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청원이 참여인원 20만명을 넘기자 한 청원인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청원 게시판에 이렇게 부정적인 방법으로 청원할 수 있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부정 청원으로 의심되는 동의 수는 모두 누락하고 앞으로 부정적인 투표를 할 수 없게 막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민청원 게시판이 인터넷 포털의 댓글창을 능가할 정도로 여론이 모이고 표출되는 공간으로 성장한 만큼, 대다수가 신뢰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장치가 필요한 건 아닌지 생각해 볼 때입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영화 ‘안시성’ 배우 조인성, 크랭크업 소감 “액션+감동 담아내려 했다”

    영화 ‘안시성’ 배우 조인성, 크랭크업 소감 “액션+감동 담아내려 했다”

    배우 조인성이 이끄는 영화 ‘안시성’이 5개월 만에 촬영을 마쳤다.5일 영화 ‘안시성’ 투자배급사 NEW 측은 이날 오전 “‘안시성’이 5개월의 촬영 대장정을 마치고 1월 말 크랭크업 했다”고 전했다. ‘안시성’의 메가폰을 잡은 김광식 감독은 “영화 촬영은 약 1400년 전 안시성 전투가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둔 것과 같이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의 연속이었다”라며 “모두가 열정과 의지를 바쳤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안시성’은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로, 순제작비 180억 원, 총제작비 220억 원이 투입된 대작이다.앞서 배우 조인성이 안시성 성주 양만춘 역을 맡으며 극을 이끈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영화에는 조인성 외에도 배우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유오성, 엄태구, 정은채, 오대환, 성동일, 박병은 등이 출연한다. 최근 촬영을 마친 ‘안시성’ 배우들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포부를 직접 손글씨로 전하며 미리 관객들에 인사했다.조인성은 “영화 ‘안시성’의 양만춘 역을 맡은 배우 조인성입니다. 액션, 감동까지 담아내려 노력했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며 영화를 홍보했다. 한편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더 킹’ 이후 만나보기 어려웠던 조인성이 1년 만에 새 영화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관객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안시성’은 CG 등 후반 작업을 마치고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영화 ‘안시성’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인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국장 이계천 △고용지원국장 김대환 △대구지사장 나 용 △경기북부지사장 홍두표 △충북지사장 안만우 △충남지사장 류정진 △경북지사장 이병탁 △경남지사장 장경희 △전남지사장 이승용 △비서실장 이상원 △기획관리실 조직예산부장 원종호 △기획관리실 인재개발부장 이상희 △기획관리실 운영지원부장 최호성 △기획관리실 정보지원부장 이동일 △능력개발국 능력개발지원부장 고동필 △능력개발국 건립추진단장 박중석 △고용촉진국 근로지원부장 차정훈 △고용지원국 기업지원부장 염규문 △서울남부지사 기업지원부장 임창규 △서울동부지사 기업지원부장 김창곤 △부산지사 취업지원부장 정양교 △대구지사 기업지원부장 김란희 △인천지사 기업지원부장 손영배 △대전지사 기업지원부장 김연심 △경기지사 취업지원부장 김대연 △경기동부지사 기업지원부장 김정대 △충북지사 기업지원부장 정혜영 △충남지사 기업지원부장 송정선 △경북지사 기업지원부장 허성주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직업지원처장 차점수
  • [서울포토] 일자리나누기 공동선언문 교환 지켜보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일자리나누기 공동선언문 교환 지켜보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충청북도 진천 한화큐셀에서 열린 일자리나누기 공동선언식에서 사측대표 유성주 공장장과 노측대표 최시학 사원이 공동선언문을 교환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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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유경민 ■교육부 △학생지원국장 정인순△대구시 부교육감 정종철△경북대 사무국장 김병규△공주대 사무국장 노재민△제주대 사무국장 임준희△교육부 신익현 오석환(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홍민식(국립외교원 파견) 전진석(국방대 파견)△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강병구△한밭대 사무국장 오성배△교육부(세종연구소 파견) 이윤홍△대학학사제도과장 문상연△교육부 장석환△공주대 신석균△안동대 윤복규 ■원자력안전위원회 ◇과장급 전보△행정법제팀장 임영남△월성원전지역사무소장 강정환△통일교육원 교육파견 배순덕 ■소방청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김영중△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장 조인재◇국·과장급 국내 장기교육훈련△국방대학교 교육파견 최태영△세종연구소 교육파견 황기석 ■산림청 ◇고위공무원 전보△국제산림협력관 고기연△산림보호국장 이종건△동부지방산림청장 최준석△남부지방산림청장 최수천◇과장급 전보△대변인 박현재△산림정책과장 이준산 ■국민연금공단 △4대사회보험정보연계센터장 황정규△복지사업단장 김창균◇지사장△포천철원 이은상△관악 류승훈△동작 권대식△양천 이기항△춘천 최종혁△홍천 이만현△강릉 김철호△삼척 주종규△원주 박명철△군포의왕 최호열△경기광주 조혜연△이천여주 이규호△광명 손정락△시흥 임계홍△북대전 유인규△증평 박태식△충주 주상돈△공주부여 최재붕△세종 김정연△동광주 장선주△진안 박영현△정읍 강연△남원순창 김영빈△나주 노용균△목포 김병용△해남 김완수△동대구 박경석△경산청도 전정환△경주영천 곽춘석△문경 김형동△구미 곽기정△중부산 김두용△서부산 장경수△북부산 허기도△부산사상 박하정△동래금정 김진우△동울산 박판윤△마산 문영완△거창 이상선△양산 이재용 ■한국산업인력공단 △감사실장 김성재◇국장△총무 정응기△직업능력 우봉우△일학습지원 장병현△지역산업별지원 송웅범△능력평가 이연복△전문자격 이병철△외국인력 김동호△해외취업 김혜경◇지사장△강원 장덕호△울산 김동일△경북 최재명△제주 최희숙△충북 김병주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이사△부사장 겸 기획재무본부장 유대진△경영혁신본부장 장옥선△주거복지본부장 방성민△공공주택본부장 김한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장 이계임△식품·유통연구센터장 김경필△환경·자원연구센터장 정학균△농정연구센터장 김태훈△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 성주인△글로벌협력연구본부장 허장△통상·동북아연구센터장 문한필△FTA이행지원센터장 한석호△농업관측본부장 박기환△원예실장 최병옥△축산실장 우병준△모형정책팀장 서홍석△미래정책연구실장 김용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실장·본부장 승진△기획협력실장 홍유진△교육기반본부장 김자현(국제협력팀장 겸직)◇실장·본부장 전보△법무지원실장 이병호△경영지원본부장 김재경△청소년교육본부장 박창준(아동청소년교육팀장 겸직)△시민교육본부장 노준석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 임윤기△활동진흥본부장 이현수△전략기획부장 이승우△경영혁신부장 정재경△인재개발부장 오정균△경영지원부장 신용백△참여봉사부장 이은숙<청소년활동안전센터>△활동안전부장 이성준△활동인증부장 안종배△활동정보부장 김현정<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청소년지도자연수센터 연수운영부장 이진원<국립청소년우주센터>△고객지원부장 허성광△운영관리부장 안성진<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고객지원부장 손의숙 ■세계일보 △편집인 겸 부사장 황정미△논설고문 이승현△편집국장 채희창△대외협력국장 여운상△조사국장 우상규 ■디지털타임스 ◇승진△디지털뉴스부장 김영훈 ■서울경제TV ◇보도본부△본부장 한기석△부국장 이병관◇제작본부△본부장 박인한◇광고본부△본부장 김영조△부국장 최영규△부장 이충훈 백성준◇전략기획실△실장 김세형◇채널마케팅국△부국장 조성천 ■국민대 △교학부총장 이채성△대학원장 박찬량△사회과학대학장 김도연△법과대학장 겸 법무대학원장 박정원△조형대학장 겸 디자인대학원장 강연미△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권순범△건축대학장 이경훈△자동차융합대학장 겸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장 겸 자동차산업대학원장 박기홍△교양대학장 이장영△교육대학원장 이수진△행정대학원장 최진식 ■한국외국어대 △부총장(글로벌) 조기성△산학연계부총장 김종석△정치행정언론대학원장 이상환△KFL대학원장 김재욱△국제지역대학장 김응운△동유럽학대학장 김정환△통번역대학장 정호정△경상대학장 김문현△교무처장(글로벌) 전종섭△학생·인재개발처장(대학창조일자리본부장·서울) 김봉철△학생·인재개발처장(대학창조일자리본부장·글로벌) 김수완△행정지원처장(글로벌) 전종근△입학처장 김원회△정보지원처장 김동식△사업지원처장 권원순△외국어연수평가원장 조성은 ■신용보증기금 ◇승진 <본부장>△부산경남영업본부 장동환△호남영업본부 윤태준<본사 부서장>△고객지원부 염정원△신용보험부 김종인<영업점장>△광주첨단 이희창△광화문 이태용△대구서 정용진△동래 강성천△인천중앙 박종범△창원 고기조
  • ‘냉부해’ 이계인, 멧돼지 500대 때렸다고? 이계인표 ‘뻥 토크’에 배꼽 실종

    ‘냉부해’ 이계인, 멧돼지 500대 때렸다고? 이계인표 ‘뻥 토크’에 배꼽 실종

    ‘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이계인이 ‘뻥 토크’로 시청자의 배꼽을 훔쳤다.2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이계인(67)과 그와 똑 닮은 코미디언 김신영(36)이 출연했다. 이날 일명 ‘뻥 토크’ 1인자로 불리는 이계인은 방송 내내 거짓말 섞인 에피소드를 풀어놔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계인은 이날 방송에서 평양에 초대돼 방문한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평양에 초대를 받아서 갔다. 당 간부 한 분이 이계인 선생 닮은 코미디언인데...”라고 말을 꺼냈고, 김신영은 “에이 아버지. 평양까지는 좀. 이건 아니다. 당 간부가 웬 말이냐”라며 이계인의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말렸다. 이계인은 이에도 아랑곳 않고 “김 뭐시기 아가씨가 이계인 선생 친딸 맞습니까?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곧장 “뻥입니다!”라며 ‘뻥 토크’를 감별했다. 이계인의 ‘뻥’에 깜빡 속을 뻔한 MC들은 급기야 이계인이 털어놓은 여러 에피소드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먼저 이계인의 유명 일화인 멧돼지 사건부터 되짚었다. 이계인은 “멧돼지를 때려잡다가 한쪽 팔이 짧아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낚시를 가서 떡밥 통을 가져가려는 멧돼지를 만났다. 멧돼지를 500대 때려서 죽였다”며 “여러분도 오늘 집에 가서 자녀분한테 50번 씩 쳐보라고 해봐라. 점점 짧아진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성주가 “사전인터뷰 당시에는 100대라고 말하지 않았느냐”라고 지적, 김신영은 “기분 따라 대수가 바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계인의 ‘뻥’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소나무를 한 그루 심었는데, 새들이 안 보이게 새집을 지어놨더라. 현관에 똥을 싸서 집을 헐어버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느 날 비밀번호를 누르는데 새 다섯 마리가 날아와 내 뒷목을 쳤다”며 새들에게 집단 공격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성주는 또 다시 “새가 날개로 때리면, 못 날지 않냐”라고 물었고, 김신영은 “아내 분이 때렸을 수도 있다”고 대신 답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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