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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 재산공개] 고위공직자 재산 평균 13억…10명 중 7명 작년 8300만원 증가

    [공직자 재산공개] 고위공직자 재산 평균 13억…10명 중 7명 작년 8300만원 증가

    허성주 서울대 치과병원장 208억 박재순 경기도의원 100억원 불려 백운규 57억… 국무위원 중 1위 재산 공개 대상자인 고위공직자 10명 가운데 7명의 재산 신고액이 지난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 생활이 어렵다는데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은 주식과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8300여만원 늘었다. 이들의 평균 재산은 13억 4700여만원으로 재산이 10억원 이상인 고위공직자는 42.7%로 10명 중 4명이었다. 50억원 이상인 ‘슈퍼리치’도 3.6%나 됐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18년 정기재산변동사항’을 29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대상자는 총 1711명으로 중앙부처 640명, 지방자치단체 1071명이다. 대상은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 임원,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이다. 재산변동사항은 지난해 말 기준이지만 지난해 10월 2일부터 임명된 고위직과 올해 1, 2월 퇴직자는 이번 신고에서 제외됐다.재산이 5억~10억원인 경우가 488명(28.5%)으로 가장 많았다. 1억원 미만은 90명(5.3%), 50억원 이상은 62명(3.6%)이었다. 가구원별로 보면 평균재산(13억 4700만원) 중 본인 재산이 7억 2900만원(54.1%), 배우자 재산 4억 8300만원(35.9%), 부모 등 직계 존·비속 재산이 1억 3500만원(10.0%)이었다.고위공직자 1711명 가운데 74.8% (1279명)의 재산이 한 해 동안 8300만원 늘어났다. 1억~5억원 증가자가 460명(36.0%)으로 가장 많았다. 재산 증가액 가운데 급여 저축이나 상속·증여로 인한 순재산 증가액이 62.7%(5200만원)를 차지했고 주식과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액 변동액’은 37.3%(3100만원)였다. 지난해 개별공시지가가 5.34%, 종합주가지수가 26.9% 오른 덕이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박재순 경기도의원으로 증가액이 100억 9776만원이다. 총재산은 145억 5268만원이다. 본인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밭(2946.00㎡)을 팔아 재산이 늘었다고 소명했다. 개별공시지가는 12억 6353만원이었지만 실거래액은 115억 8500만원이었다. ‘최고 부자’는 허성주 서울대 치과병원장(208억 4586만원)이었다.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206억 4937만원)도 200억원대 재산가였으며, 지난해에도 재산총액 1, 2위였다. 국무위원 가운데는 57억 5177만원을 신고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재산이 가장 많았다. 반면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3억 6392만원을 신고,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남북 정상회담 일자 확정에 여당은 환영, 야당은 신중

    남북 정상회담 일자 확정에 여당은 환영, 야당은 신중

    남북이 고위급 회담을 통해 다음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하자 여야는 일단 환영하면서도 미묘한 입장차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박범계 수석대변인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남북화해는 동북아를 넘어 세계 평화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역사적 사건”이라며 “크게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는 남북 간 허심탄회한 논의를 통해 비핵화 문제 해결의 단초를 마련하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면서 “남북화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도약을 위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수석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은 오는 5월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필수조건이기도 하다”며 “당국은 이미 합의된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을 조속히 가동하는 등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날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키로 합의한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정상회담 개최합의를 환영했다. 최경환 평화당 대변인은 “무엇보다도 한반도 비핵화, 남북관계 전면회복과 정상화가 주요 의제가 돼야 한다”며 “나아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문제도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의당은 최석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서 “‘평화’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앞으로 성공적인 남북미 정상회담을 끌어내 한반도의 평화를 전 세계적인 평화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정상회담 개최에서 즉각적인 북핵폐기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태옥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공연히 ‘남북 화해’와 같은 엉뚱한 주제로 회담의 취지를 흐리지 말라”며 “정부가 공연히 북미관계를 중재한다고 들떠 있는 바람에 중국을 자극하면서 오히려 한반도의 불확실성을 높였다”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도 “섣부른 평화주의로 안보 공백과 더 큰 위협을 만드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권성주 대변인은 “회담은 북핵 문제 해결과 평화를 위한 과정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될 수 없다”라며 “1994년 제네바 합의도 결국 북한의 핵개발을 막지 못했다는 것을 교훈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조선 명종의 태실, 첫 보물 승격

    조선 명종의 태실, 첫 보물 승격

    조선 중종 33년(1538)에 건립된 뒤 480년간 한자리를 지킨 조선 제13대 왕 명종(1534~1567)의 태실(胎室)이 보물이 됐다. 태실은 조선 왕실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태를 항아리에 봉안한 뒤 조성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문화재청은 충남 유형문화재인 ‘서산 명종대왕 태실 및 비’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76호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태항아리와 망자의 인적 사항을 적은 지석(誌石)은 일제강점기인 1928년 고양 서삼릉으로 옮겨졌다가, 현재는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조선 태실 유적 중에는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이 사적 제444호로 지정됐지만, 보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팔각형 난간석에 둘러싸인 태실과 태를 모신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태실비 3기. 서산 연합뉴스
  • 성주 사드 추가배치 공사 사실상 ‘스톱’

    성주 사드 추가배치 공사 사실상 ‘스톱’

    경북 성주에 있는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공사가 지난해 9월 발사대 4기 추가 임시배치 이후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주한미군 측에 1차로 공여한 사드 부지 32만여㎡에 대해서도 건물 리모델링 등 공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드 배치 반대단체와 일부 주민 등이 아직도 사드 기지 입구를 막고 ‘검문검색’을 계속해 공사 자재 등을 반입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기지 통행이 안 돼 공사 자재가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민 설득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은 지난해 4월 사드 부지에 레이더와 발사대 2기 등을 반입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발사대 4기를 추가 반입해 임시배치를 완료한 상태다. 정부는 2차 공여 부지를 포함한 약 70만㎡에 대한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사드의 최종배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주한미군은 발사대 등 장비를 올려놓은 임시 패드 보강과 기지 내 도로 포장 등 공사를 할 계획이었지만, 사드 반대단체 때문에 기지 통행이 막혀 이를 못하고 있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사드 반대단체는 부식 차량 등만 기지 출입을 허용하고 있고 주한미군 장병도 헬기를 이용해 기지 출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지 공사가 답보 상태인 가운데 일반 환경영향평가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공식적으로 시작하려면 2차 공여 부지에 대한 주한미군의 사업계획서가 작성되고 이를 토대로 환경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미군 측의 사업계획서가 아직 작성 중이라는 것이다. 군 당국은 사드 임시배치를 완료한 직후인 지난해 10월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수행할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는 데는 업체와의 계약 체결 시점부터 보통 1년이 걸리는데 일반 환경영향평가가 지금처럼 계속 지연되면 올해 안으로 완료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군 관계자는 2차 공여 부지 면적에 대한 한미간 이견으로 일반 환경영향평가가 미뤄지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한미간 이견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걸어서 누리는 대형마트 프리미엄…‘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기대가치 ‘급증’

    걸어서 누리는 대형마트 프리미엄…‘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기대가치 ‘급증’

    백화점, 대형마트 등 쇼핑 및 유통시설 이용이 편리한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들을 겨냥한 신(新) DTI 도입 등 각종 규제들이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분양시장도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실질적인 주거편의성을 갖춘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백화점이나 대형마트가 가까운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에게 단연 인기다. 걸어서 생활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또한 이같은 입지조건은 수많은 유동인구를 형성해 집값 상승폭도 가파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신규 분양에서 백화점, 대형마트 입점 여부는 흥행을 좌우하는 필수 키워드로 꼽힌다”며 “편리한 주거활동이 가능한 것은 물론 시세차익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형마트를 품은 아파트의 인기는 나날이 급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대형마트를 품은 아파트가 분양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시티건설의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이 실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청주 동남지구에 들어서는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도보 3분 내로 롯데마트 상담점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이와 함께 단지 옆에는 중심상업시설들이 예정돼 있어 향후 활성화된 상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 유치원·초․중학교 등의 다양한 학군도 조성 예정이며 청주교육대학교, 청주시립도서관과의 거리도 가까운 만큼 편의성과 쾌적함을 동시에 갖춘 입지라는 평가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충청북도 청주시 동남지구 B-1·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84㎡ 총 1,407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청주의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동남지구에 들어선다. 동남지구는 향후 청주시의 100만 광역도시 여부를 결정할 주요 거점지역으로 총 1만4768가구, 3만6000여명이 거주하는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은 일반상업시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도 대거 조성된다는 점에서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은 청주 지역 이외에 보은과 괴산, 증평 등의 주변 수요를 끌어들이는 요소로 작용될 전망이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는 청주 1,2순환로가 가까운 만큼 차량을 통한 타 도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청주 도심에 편입된 2차, 외곽을 순환하는 3차 우회도로 사이에 위치해 교통의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오는 2022년 3차 우회도로의 3단계(오동∼구성), 4단계(구성∼효촌)의 사업이 종료되면 청주에서 세종까지 걸리는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4Bay 판상형 위주의 혁신평면이 적용된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전 세대 남향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더불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해 주거 쾌적성과 안정성을 모두 높였다. 입주민을 배려한 편의시설 및 시스템도 도입된다. 안전과 보안을 위한 번호판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첨단 디지털도어록과 고화질 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여성을 배려해 법적 기준보다 10cm 넓은 여성주차공간도 일부 제공한다.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도 적용될 예정이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난방, 조명, 가스밸브 등을 바깥에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입주민들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아파트 단지별 공지사항, 주민투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음성 홈기기 제어, 날씨 정보 등의 특화서비스도 제공된다. 시티건설의 트레이드마크인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 도입도 눈에 띈다. 세련미를 자연스럽게 살린 도시적인 느낌의 ‘어반스타일’과 현대적이고 절제된 감각미가 돋보이는 ‘모던 스타일’ 중에서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 “당연한 귀결”, 한 “피의사실 유포로 이미 범죄자 만들어”

    여야는 19일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반응했다. 자유한국당은 “피의사실 유포로 이미 범죄자를 만들었다”며 검찰을 비판했다. 바른미래당은 역대 대통령에 대한 잇단 구속영장 청구가 “안타깝다”고 평했다.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의 범죄 혐의는 너무나 죄질이 무겁고 나쁘며 이 전 대통령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총동원된 집단적 범죄였기에 구속영장 청구는 당연한 귀결”이라며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만으로 불구속 수사를 한다면 대한민국의 정의는 땅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은 지위를 철저하게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사용했고 임기 전체가 범죄와 비리로 점철됐다”며 “비리 혐의로 가득 찬 것만으로도 모자라 책임 떠넘기기에만 급급한 대통령을 가졌던 국민이 가엽다”고 덧붙였다. 반면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이미 피의사실의 광범위한 유포를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범죄자로 만들어 놓고 소환조사를 한 만큼 영장청구는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본다”며 “이 전 대통령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만큼 법정에서 범죄혐의에 대해 잘 소명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의 혐의를 떠나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에게 잇따라 구속 영장이 청구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 또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청구에 환호작약 할 게 아니라 청와대 거수기 역할을 벗어나 권력 분산 개헌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평화당은 “MB가 아무리 모르쇠로 일관하며 거짓말을 하고 자신과 무관하다고 잡아떼도 수많은 증거가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정의당도 “이 전 대통령이 증거인멸에 대한 의지를 계속해서 드러낸 상황이기에 구속영장청구는 마땅히 이루어졌어야 할 조치”라며 “이 전 대통령을 둘러싼 모든 사건의 진상들이 명명백백히 규명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골목식당’ 백종원, 국숫집 사장 마음 돌렸다...충무로 솔루션 ‘성공적’

    ‘골목식당’ 백종원, 국숫집 사장 마음 돌렸다...충무로 솔루션 ‘성공적’

    ‘골목식당’ 백종원이 국숫집 사장 마음을 돌려놨다.16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충무로 필동 살리기 프로젝트의 최종점검 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앞서 솔루션을 거부했던 멸치국수 가게를 찾았다. 국숫집 사장은 재료값을 낮출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더 이상 손쓸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에 김성주는 “설득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좋냐”며 걱정했다. 백종원은 “음식 만드는 사람의 신념은 이해한다. 강제로 메뉴를 바꿀 수도 없는 상황이고, 제가 신도 아닌데 이걸 하라고 강조할 순 없다”며 사장님 마음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가 한 번 가보겠다”며 국숫집으로 향했다. 백종원은 국숫집 사장을 만나 “음식하는 사람이 자존심 있는 건 장점이다. 본인 스타일 지킨다는 건 충분히 이해하고 인정한다”면서 “문제는 원가가 잘못 계산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손수 컵 3개에 재료를 나눠 담으며 원가를 계산하는 법을 일러주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고칠 건 고쳐야 한다”며 “음식에 대한 고집은 존중하지만 절대 식재료를 낭비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백종원의 사려깊은 모습에 국숫집 사장 역시 태도를 바꿨다. 그는 “내가 원하는 만큼을 못 팔아서 정답이야. 앞으로 열심히 할테니까 오빠(남편)도 정신차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치광장] 경비노동자에게 우정의 손길을/조성주 서울시 노동협력관

    [자치광장] 경비노동자에게 우정의 손길을/조성주 서울시 노동협력관

    최근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다양한 갈등은 비용 측면만이 아니라 민주주의 측면에서 볼 필요가 있다.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최저임금은 인상돼야 하지만 아파트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도 증가해 양쪽의 갈등은 필연적이다. 오히려 민주주의에서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다양한 갈등 속에서 사회가 더 풍성하게 발전해 나가는 것을 민주주의라는 정치제도가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시는 지난 1월 ‘아파트 경비원 고용안정 특별대책반’을 발족하고 다양한 아파트들의 상생모델과 정부의 일자리안정자금을 홍보 중이다. 서울노동권익센터와 8개 자치구 노동복지센터에서 경비노동자들을 위한 노동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 최저임금 인상 갈등을 사전에 조율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혹자들은 이렇게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비노동자들의 해고문제는 아파트 입주민들이나 민간 용역업체가 알아서 할 일이지 서울시가 왜 앞에 나서서 상생을 말하는가.’ 답은 결국 ‘우리가 민주주의라는 방식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일 것이다. 민주주의는 시민들에게 논쟁의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서로가 더 나은 존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우월한 제도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주의는 선출한 지도자가 구원자처럼 사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은 멀뚱히 그것을 바라보기만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을 둘러싼 갈등도 마찬가지다. 최저임금 인상이 정부나 행정에서 정한 일이고 여기서 발생되는 갈등이 시민들과 무관한 무엇으로 치부돼서는 안 된다.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활안정을 목표로 하는 최저임금 인상과 경비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서 정부와 같이 만들어 가는 우리 공동체의 더 나은 미래여야 한다. 서울시도 사회적 갈등을 ‘아파트 주민과 경비노동자가 함께 상생하는 아파트 공동체’라는 더 나은 결과에 도달하게 만드는 것이 행정의 올바른 역할이라 본다. 아파트 주민과 용역업체, 그리고 노동자들 간에 알아서 해결할 갈등으로 치부하지 않을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각자도생의 사회를 넘어 사회적 우정의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서울시와 시민들의 다양한 노력이 바로 민주주의 시민들이 동료시민들에게 보여 주는 사회적 우정의 하나라고 본다. 많은 시민들이 서울시의 아파트 경비원 고용안정대책에 함께해 동료시민들에게 우정의 손길을 건네기를 희망한다.
  • 경북 주민 무료보험 인기있네

    경북도와 시·군들이 시행하는 주민의 신체상해 및 질병 피해 보장 각종 보험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경북도는 올해도 주민을 대상으로 ‘야생동물에 의한 인명 피해 보상보험’을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도가 연간 보험료 1억 8000만원을 전액 부담하고 보험금은 피해 주민에게 지급된다. 야생동물에 의해 신체상의 피해를 입는 경우 보상받을 수 있다. 1인당 치료비 자부담분 100만원 이내, 사망 시 위로금 500만원, 치료 중 사망 시 최고 600만원까지 보상받는다. 최근 1년간 250명이 1억 7009만원을 보상받았다. 경북도는 또 올해 도내 만 15세부터 84세까지 농업인 12만 300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사업’도 계속한다. 농업인이 보험료 30%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농작업 중 발생하는 상해와 농약 중독, 특정 감염병 등의 치료 때 혜택을 본다. 상주·포항·구미·김천·안동·문경·영주시, 고령·칠곡·영덕·청도·군위·울진·성주군 등 14개 시·군은 모든 주민을 자전거 보험에 가입시켰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비폭력은 촛불로 이어져”… 3·1운동 되새기는 강북

    “비폭력은 촛불로 이어져”… 3·1운동 되새기는 강북

    “올해가 조명하 의사의 ‘타이중(臺中) 의거’ 90주년입니다. 이런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아 속상합니다.”김상호 대만 슈핑과기대 교수가 지난 9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봉황각에서 열린 ‘3·1독립운동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해 “조명하 의사는 1928년 육군 대장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대만 타이중시 앞 커브길에서 기다렸다가 척살했고, 같은 해 타이베이 형무소에서 순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독립운동에 뛰어든 4대 의사 중 한 명이 조명하라고 생각한다.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의사만큼 훌륭한 민족 영웅”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가 열린 봉황각은 1912년 손병희 선생이 천도교 지도자들을 양성할 목적으로 건립한 교육 시설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15인을 배출한 유서 깊은 곳이다. 강북구가 1년 앞으로 다가온 3·1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3·1독립운동의 현대사적 의미와 세계사적 가치를 조명한 국제학술회의가 대표적이다. 정영훈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김 교수, 성주현 청암대 교수, 임형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임 교수는 “3·1운동의 핵심적인 역할은 손병희 선생이 했다고 본다. 그가 언급한 독립운동의 3대 원칙(대중화, 일원화, 비폭력)은 손 선생의 고뇌가 느껴지는 부분”이라면서 “특히 비폭력 정신은 오늘날 촛불 혁명까지 이어졌고, 세계사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 대중화, 일원화도 각각 국민 참여, 세대 통합이라는 측면에서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일 3·1절 독립만세 재현행사도 펼쳤다. 당시의 복장을 한 자원봉사 학생 800여명이 선두에 서고 태극기를 손에 든 시민들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봉황각까지 약 2㎞를 행진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내년 3·1독립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3년 전부터 기획한 국제학술회의를 마침내 열게 돼 기쁘다”면서 “3·1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를 통해 3·1독립운동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빈곤 탈출 6.8%뿐…가난에 비상구는 없다

    빈곤 탈출 6.8%뿐…가난에 비상구는 없다

    ‘10명 중 9명은 빈곤을 벗어나지 못한다. 채 1명도 되지 않는 사람만 빈곤에서 탈출하지만 더 많은 사람이 그 자리를 메운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한민국 빈곤층의 현주소는 이렇게 나타났다. 중산층 붕괴와 소득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정부의 맞춤형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윤성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이 12일 발표한 ‘소득계층이동 및 빈곤에 대한 동태적 관찰’ 논문에 따르면 저소득층(10분위 중 1~3분위)이 2007~2015년 9년 동안 빈곤층에서 탈출할 확률은 평균 6.8%, 반대로 빈곤층으로 떨어질 확률은 평균 7.1%였다. 빈곤 상태에 머무르는 확률은 무려 86.1%에 달했다. 이는 각 가구가 해가 바뀌었을 때 다른 소득분위로 이동하는 확률을 계산한 것이다. 빈곤의 대물림 현상이 굳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빈곤층에서 벗어날 확률은 시간이 지날수록 희박해지고 있다. 2007~2008년 7.7%였던 빈곤층 탈출 확률은 2014~2015년 5.9%로 줄었다. 빈곤층에 머무를 확률도 같은 기간 84.1%에서 87.7%로 늘어났다. 빈곤층 진입 확률 역시 8.2%에서 6.4%로 축소되기는 했지만 탈출 확률을 웃돌고 있어 전체 빈곤층 규모는 커지고 있다. 윤 연구위원은 “빈곤 가구의 자녀는 낮은 교육 수준에 머물며 빈곤의 고착화가 세대를 통해 나타날 개연성도 높다”면서 “정부의 직간접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페미니즘 관련 활동 강사가 성폭행” 중앙대 內 폭로

    “페미니즘 관련 활동 강사가 성폭행” 중앙대 內 폭로

    페미니즘 관련 활동을 하던 한 대학 강사가 재학생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성폭행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중앙대 대학원 문화연구학과·사회학과 재학생·졸업생 62명으로 구성된 ‘성폭력 사태 해결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2일 학과 페이스북에 성명서를 내고 “성폭력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화연구학과 강사 A씨가 수년 전 대학원 재학생에게 성폭행을 행사했다”며 “가해자는 새벽에 일방적으로 찾아가 ‘첫차가 다닐 때까지만 있게 해달라’며 피해자의 집으로 들어가 성폭행했다”고 고발했다. 이어 “피해자는 A씨가 자신 외에도 다수의 여성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성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과 인문사회 분야에서 여성주의에 대한 저술과 토론활동을 하는 등의 이중적 행태를 보여온 것을 최근 알게 됐다”며 “다른 피해자가 계속 나오는 것에 책임감을 느껴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중앙대 내 대안적 학술공동체인 ‘자유인문캠프’ 기획단으로 활동하며 2015년 5명의 학부생을 대상으로 11차례의 지속적인 성폭력을 가하고 폭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여러 페미니즘 주제의 포럼 토론자로 활동하거나 대학원보 등에 글을 기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가해자로 인한 유사 피해 사례에 대한 재학생과 졸업생 대상의 전수조사와 성폭력 피해 예방과 발생 시 사태 해결을 위한 학과 내 학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중앙대 인권센터에 고발이 접수돼 조사 중이며 A씨는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블릭 IN 블로그] 민원인도 경찰도 성희롱… 무기계약 주무관은 ‘미스 김’이 아니다

    “밤길 조심해라. 친구들을 풀어 가만히 안 놔두겠다.” 충북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여성 주무관 A씨는 민원인으로부터 협박 전화를 받았다. 민원실에서 과태료·범칙금 수납 업무를 담당하는 그는 하루에도 수차례 민원인으로부터 폭언에 시달린다. 과태료를 내기 위해 민원실에 찾아온 민원인이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마치 때릴 것 같은 동작을 취해 겁을 먹기도 했다. 그는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는 민원인도 수두룩하다”면서 “민원인이 소리치고 윽박지르면 손이 떨리고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아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 상관이 상습 성추행… 다른 경찰은 알고도 모른척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주무관 B씨는 최근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에 용기를 내고 5년 전 ‘그 일’을 지난 7일 경찰청 인권센터에 털어놓았다. 2013년 직속 상관 김모 과장(경정)이 “내가 나이가 더 많으니까 ‘오빠’라고 부르라”고 한 뒤 상습적으로 목덜미, 어깨, 등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것이다. B씨는 옆에서 이 광경을 지켜본 경찰관들 또한 그 누구도 제지하지 않았다고 했다. 징계 시효(3년)가 지나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은 B씨는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개사과라도 받아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 말뿐인 인권경찰… 2000명 주무관 인권 나몰라라 경찰청이 인권 경찰을 표방하고 나섰지만 정작 같은 식구인 주무관들의 인권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밖으로는 악성 민원인의 횡포, 안으로는 비인격적인 대우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경찰청 소속 주무관은 7급 공무원과 ‘호칭’만 같을 뿐 실은 무기계약직 직원이다. 경찰 일반직 공무원인 ‘행정관’과 달리 민간인 신분이다. 전국적으로 약 2000명이 근무 중이다. 이들이 주로 하는 일은 사무 보조, 시설 관리, 환경 미화, 주차 관리 등이다. # 민원실 주무관, 하루 수차례 폭언·협박에 시달려 서울신문 취재 결과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서울, 경남, 충북, 강원 지역 여성 주무관들은 거의 매일 민원인들로부터 욕설을 듣고 협박을 받았다. “높은 사람한테 말해서 본때를 보여주겠다”, “인터넷에 글을 올려 제대로 당하게 해주겠다”는 등 협박 내용도 다양했다. 민원실 근무 3년차인 여성 주무관은 “경찰관과 달리 사복을 입고 있다 보니 민원인들이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면서 “민원인 횡포에 시달려도 주변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게 더 속상하다”고 말했다. # ‘아줌마’·‘미스 김’으로 부르며 커피 심부름도 민원실 대신 경찰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주무관들도 인격적인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호칭을 주무관으로 통일했지만, 일부 경찰관은 여성주무관에게 여전히 ‘아줌마’ ‘미스 김’으로 부르거나 커피 심부름을 시키기도 한다. 그래도 주무관들은 싫은 내색을 할 수 없다. 상관의 눈 밖에라도 났다가는 다음 인사에서 민원실로 발령 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경찰에게 성희롱,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된다. 지난해 말 주무관 160여명으로 구성된 경찰청공무직노동조합이 경찰청 송년간담회 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경찰관이 한 여성 주무관의 귓불을 만졌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 내용은 경찰청 윗선까지 보고가 됐지만 가해자가 특정되지 않아 추가 조사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성준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경찰 내부에서 궂은일을 하는 주무관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고충 상담 체계를 갖추고 폭언, 협박하는 민원인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등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바른미래 “與, 선거 욕심 내려두고 당내 성교육부터 진행”

    바른미래 “與, 선거 욕심 내려두고 당내 성교육부터 진행”

    바른미래당이 10일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퇴 선언에 대해 “당내 성교육부터 진행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렇게 도덕과 인권을 내세웠던 현 정부 여당의 잇따른 성폭력 문제를 보며 그 추잡한 이중성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면서 “여당은 선거를 통해 지도자를 만들겠다는 과욕을 내려두고 정상적인 인성을 만들기 위한 당내 성교육부터 진행하라”라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민 의원이 여권 내 서울시장 후보군이었던 점을 지적하면서 “여성을 탐욕의 대상으로 보는 이런 사람이 어떻게 1000만 도시의 수장이 되겠다고 나설 수 있는지 개탄스럽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 의원은 한 건의 폭로가 있자마자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며 “오히려 소식을 접한 국민이 당혹스러울 만큼 빠른 현직 국회의원의 사퇴는 지금 드러난 문제가 빙산의 일각이었을 것이라는 강한 의혹을 낳는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간 이데올로기’에 맞서 싸워라

    ‘강간 이데올로기’에 맞서 싸워라

    용두사미로 끝날까봐 우려 크지만 성폭행 드러낸 건 여성 혁명 시발점 우리의 의지에 반하여수전 브라운밀러 지음/박소영 옮김/오월의봄/696쪽/3만 4000원하나로 모인 여성들의 목소리가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피해 고백을 계기로 법조계에서 터진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이 문단, 문화예술계로 옮겨붙는가 싶더니 종교계, 교육계, 의료계, 정치권 등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피해자들의 피해 사실만을 폭로하고 근본적인 변화 없이 용두사미로 끝나는 거 아니냐고 우려하지만 미투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여성 혁명의 시작임이 분명하다.미투는 미국의 사회운동가 타라나 버크가 2006년 성폭력 희생자들을 위한 비영리 기관을 만들면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불길은 할리우드로 번져 지난해 10월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각종 성희롱과 성추행을 까발린 뒤 전 세계로 확산 중이다. 하지만 이보다 훨씬 오래전에 미투 운동을 독려한 책이 있었다. 여성주의 활동가 수전 브라운밀러가 지은 ‘우리의 의지에 반하여’다. 1975년 출간된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완역돼 나왔다. 1990년대 이 책의 일부를 발췌해 번역한 책이 있었지만 절판됐다가 최근 미투 바람을 타고 제대로 모양을 갖춰 나왔다. 국내 출간이 늦었던 것은 70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에 문장이 번역하기 쉬운 편이 아닌 탓도 있었다. 일찍이 이 책의 가치를 높이 산 출판사 오월의봄은 번역과 편집에 각각 1년씩 공을 들인 뒤 세상에 책을 내놓았다. 43년 만에 국내에 소개됐지만 이 책에서 지적하는 남녀 간 불평등한 구조와 여기서 비롯되는 성폭력 문제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은 아이러니다. 1935년생인 저자는 미국 브루클린의 유대인 중하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2차 대전 당시의 유대인 대학살인 홀로코스트 역사를 배운 것이 후일 사회적 약자를 향한 집단적 폭력에 맞서는 운동가가 된 계기였다고 회고한 바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뉴스위크와 NBC 등에서 저널리스트와 저술가로 활동한 그녀는 1968년부터는 여성 단체 ‘뉴욕 급진 페미니스트’의 일원으로도 활약했다. 1971년 이 단체가 주최한 ‘강간 말하기 대회’와 ‘강간에 관한 주말 학술 대회’는 그녀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됐다. 여성들의 성폭력 증언을 접한 뒤 상상치 못한 남자들의 폭력성과 성폭력이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엄청난 충격에 휩싸인 것이다. 저자는 4년간 도서관에 파묻혀 강간에 대한 역사 기록을 섭렵해 여성의 관점에서 강간에 대한 정의를 새로 썼다. 저자는 “모든 남성이 모든 여성을 공포에 사로잡힌 상태에 묶어 두려고 의식적으로 협박하는 과정”을 강간이라고 일컫는다. 강간을 가능하게 한 근본적인 원인은 생물학적인 측면이 아니라 자신보다 신체적으로 약하고 자기방어 수단을 지니지 않은 여성들을 목표로 삼아 저지르는 권력 범죄라는 것. 강간 이데올로기를 공유하는 남성들의 강간 문화는 책과 영화, 노래, 언론 보도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끊임없이 재생산되며 지금까지도 사회의 전 영역에 뿌리 깊게 박혀 있다. 저자는 우리 사회에서 성폭력 범죄를 완전히 근절하기까지 긴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인정한다. 문화 생산물에 속속 스며들어 있는 여성에 대한 성적 적대 행위와 만연한 폭력 미화, 법 집행자 대다수가 남성인 현실에서 여성의 현실을 반영한 법을 다시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저자는 1970년대 미국에서 일어난 급진 페미니즘 운동에 의미를 부여하며 여성 운동에서 미래를 찾는다. 강간을 수치스러워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드러내 놓고 말할 수 있는 범죄로 만든 것 자체를 이미 혁명의 시작으로 본다. 실제로 미국에서 1970년대 일어난 강간 반대 운동은 24시간 직통전화가 가능한 강간 위기대응 센터, 강간 범죄 법제화 연구 모임, 병원 응급실과 연계하는 강간 대응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싸울 줄 아는 여성이 되라고 촉구한다. “반격하라. 우리가 스스로의 힘으로 불균형을 바로잡고, 우리 자신과 남성들을 강간 이데올로기로부터 벗어나게 하고자 한다면, 우리 모두가 여러 층위에서 함께해야만 하는 일은 바로 맞서 싸우는 것이다.” 물론 저자는 완벽한 성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여성만큼이나 남성의 이해와 선한 의지도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그녀의 말대로 “강간의 미래를 단호히 부인할 차례”인 우리가 지금 읽어 봐야 할 책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복면가왕’ 강다니엘, 개인기 대방출..“강다니엘만 보여” 팬심 저격

    ‘복면가왕’ 강다니엘, 개인기 대방출..“강다니엘만 보여” 팬심 저격

    ‘복면가왕’ 강다니엘이 화려한 개인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독보적 가창력의 ‘동방불패’에 맞설 4명의 준결승 진출자들이 노래 대결을 펼친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자리해 돋보이는 추리는 물론 화려한 개인기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던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이번 주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주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여심 사냥에 나선 것. 지난주 ‘마스크맨’ 서지석의 ‘무근본 댄스’와 ‘테리우스’의 애교를 더욱 완벽하게 소화해 그들에게 굴욕을 선사했던 강다니엘이 이번 주에도 복면가수들의 개인기 사냥(?)에 나섰다. 먼저 그는 한 복면가수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균형 잡기’ 개인기를 훨씬 잘 소화해 더 큰 환호를 받았다. 이후 다른 복면가수가 준비한 댄스를 똑같이 보여달라는 MC 김성주의 제안에 강다니엘은 “이 춤을 한 번도 춰본 적이 없는데...”라면서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곧 스테이지 위로 성큼 올라가 복면가수들을 따라 댄스 실력을 뽐냈다. 복면가수들의 개인기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굴욕 아닌 굴욕을 선사하는 그의 모습에 여성 관객들 모두가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신봉선과 레이디제인은 “미안하지만 복면가수는 한 번도 안 보고 강다니엘 쪽만 봤다”, “오늘 너무 웃어서 광대가 아프다”며 열렬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외에 강다니엘은 실력파 복면가수들의 파워풀한 무대도 즐겁게 감상했다. 특히 처음 경험하는 가왕전에서는 “TV로만 보던 걸 직접 보니 좋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여운이 엄청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오는 1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북구, 3·1운동 국제학술회의 개최…조명하 의사 고문 사진 첫 공개

    강북구, 3·1운동 국제학술회의 개최…조명하 의사 고문 사진 첫 공개

    일년 앞으로 다가온 3·1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3·1독립운동의 현대사적 의미와 세계사적 가치를 조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조명하 의사가 일본 육군대장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척살한 뒤 체포돼 고문과 구타를 당한 모습이 사진으로 처음 공개됐다. 9일 서울 강북구가 주최하는 3·1독립운동 국제학술회의가 ‘3·1독립운동의 현대적 의미 그리고 통일’을 주제로 강북구 우이동 봉황각에서 열렸다. 봉황각은 1912년 손병희 선생이 천도교 지도자들을 양성할 목적으로 건립한 교육 시설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15인을 배출한 유서깊은 곳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영훈 한국학 중앙연구원 원장, 김상호 대만 슈핑과기대 교수, 성주현 청암대 교수, 임형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이날 김 교수는 ‘민족의 어둠 속에서 피어난 촛불의 향기-3·1독립운동과 손병희 그리고 조명하’라는 제목의 발제문을 통해 “3·1운동은 비폭력 운동의 효시로 당시 인구 2000만명 중 10분의 1이 참여했다. 세계사에 이처럼 단합심이 강했던 운동이 없었다”면서 “조선인은 절대로 일제의 일부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확고히 인식시켰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가 조명하 의사의 ‘타이중(臺中) 의거’ 90주년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조명하 의사는 1928년 육군대장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대만 타이중시 앞 커브길에서 기다렸다가 척살했고, 같은 해 타이베이 형무소에서 순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교수는 “독립운동에 뛰어든 4대 의사 중 한명이 조명하라고 생각한다.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의사만큼 훌륭한 민족영웅”이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임 교수는 ‘3·1정신의 계승과 평화적 통일의 당위성’이라는 발제문에서 “3·1운동의 핵심적인 역할은 손병희 선생이 했다고 본다. 그가 언급한 독립운동의 3대 원칙(대중화, 일원화, 비폭력)은 손병희 선생의 고뇌가 느껴지는 부분”이라면서 “특히 비폭력 정신은 오늘날 촛불혁명까지 이어졌고, 세계사의 자랑이다. 이외에 대중화, 일원화 원칙도 각각 국민의 참여, 세대간의 통합이라는 측면에서 우리 세대가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발표 후에는 발제자와 함께 아오노 마사아키 모모야마대 교수,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성보용 성학연구원 원장이 토론을 이어갔다. 참가자 100여명도 회의 2시간여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끝까지 함께해 학술회의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내년 3·1독립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3년전 부터 기획한 국제학술회의를 마침내 열게 돼 기쁘다”면서 “3·1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에서 국제적인 교수님들과 함께한 이번 회의가 3·1독립운동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따뜻영상] ‘괜찮으세요?’ 할머니에게 우산 건네는 경찰관

    [따뜻영상] ‘괜찮으세요?’ 할머니에게 우산 건네는 경찰관

    비 오는 어느 날. 우산을 들고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할머니 한 분이 길에 쓰러집니다. 할머니의 손에 들린 우산이 바람에 날아가면서 중심을 잃었기 때문이지요. 이를 목격한 한 경찰관이 달려가 떨어진 우산을 주운 뒤 할머니께서 괜찮은지를 살핍니다. 이는 지난 8일 경북지방경찰청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 속 상황입니다. ‘비와 우산, 그리고 당신’이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은 지난달 28일 경북 성주파출소 앞에서 벌어진 상황이 담겨 있습니다. 도로에 쓰러진 할머니에게 달려간 영상의 주인공은 성주파출소 소속 김성훈 경위입니다. 이날 다른 신고 건으로 출동 준비를 하던 김 경위는 파출소 앞에서 할머니를 보게 되었고, 할머니의 안전이 걱정되어 집까지 모셔 드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께서는 “괜찮다”며 단호히 거절하셨습니다. 떠나는 할머니의 뒷모습을 염려하며 바라보는 김 경위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냅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대구 눈, 3월에 대설주의보…외곽도로 통제·출퇴근길 혼잡

    대구 눈, 3월에 대설주의보…외곽도로 통제·출퇴근길 혼잡

    대구와 경북지역에 때아닌 폭설이 내려 도로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7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8일 오전 7시40분 현재 봉화군 석포면에 16.4cm, 영양군 수비면 13.7cm, 김천 10.8cm, 군위 9.4cm, 울진군 금강송면 9.3cm, 성주 8.7cm, 상주 5.6cm, 대구 3.2cm 등의 적석량을 기록했다. 대구와 구미, 경산, 김천, 상주, 칠곡, 의성, 군위, 성주, 영양, 봉화, 경북 북동 산간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구지역은 오후에 눈이 그치겠지만, 경북지역은 9일 새벽까지 눈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지청은 “경북 북동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내일 새벽까지 5~1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를 전후해 달성군 헐티재 13km 구간, 동구 팔공산 도로 8km 구간, 남구 앞산순환도로 1.3km 등 시외곽도로 8곳의 교통을 부분 통제했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공무원 등 3700여명과 제설장비 230대 등을 동원해 이면도로 등지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출퇴근길 혼잡에 대비해 도시철도 1~3호선의 열차를 12편 더 늘려 운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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