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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비인형 광명동굴전에 문화소외 청소년 2000명 초청된다

    바비인형 광명동굴전에 문화소외 청소년 2000명 초청된다

    전국 최초로 문화민주화를 선언했던 경기 광명시가 올해도 문화소외 청소년 2000명을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에 초청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광명시는 19일 오전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문화민주화 시즌2’를 선포하고, 전국 문화소외 청소년 초청사업인 ‘Hello, 바비 광명동굴전’의 시작을 알렸다. 초청사업 홍보대사인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상원의원과 배우 임성민씨가 함께했다. 배우 임씨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선물’(감독 임지아)에 양기대 시장이 출연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양 시장은 문화민주화 시즌2를 선포하며 “지난해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계기로 전국 도서벽지 청소년 4185명을 초청해 새 문화를 접하고 꿈을 꾸게 했다”며 “올해도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프랑스 장식미술박물관 등과 함께 바비인형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문화 권리를 되찾고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세 의원은 인사말에서 “광명시가 초청하는 보육원 어린이들처럼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리게 하는 것은 아이들이 꿈을 꾸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누구나 소외받지 않는 문화체험을 통해 지속적인 만남과 우정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첫 초청행사에 강원 화천군의 풍익홈 보육원을 비롯해 경북 성주군 실로암 보육원과 전남 해남군의 등대보육원 원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다문화정책학교로 인천 연수구의 문남초등학교 고려인 학생 등 전국 4개 지역 124명이 광명동굴과 바비인형전, 충현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임영희 해남 등대보육원 원장은 “지난해에도 광명시에서 초청해 줘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었는데, 올해는 더욱 많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문화 경험이 부족했던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케 해줘 새로운 세계를 보고 꿈을 꾸는 뜻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부겸 행안부 장관 “범정부 차원 사드 지원책 대책 마련”

    김부겸 행안부 장관 “범정부 차원 사드 지원책 대책 마련”

    최근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6기 배치가 완료된 가운데 해당 지역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사드 배치지역 지원과 관련해 “정확하게 민심을 전하고 종합해서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경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항곤 성주군수, 박보생 김천시장을 만나 사드 임시 배치와 관련한 지역 의견을 청취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권 차원에서 문제를 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갖고 해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재정 당국이나 국방 당국이 국민에게 호소하고, 저희 부처가 할 수 있는 대책 이런 부분도 함께 해서 (지원책을) 범정부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일부는 국가 안보를 위해서 어느 정도 감내할 부분 있다고 하지만 그런 부분보다는 여전히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이렇게 밖에 못 내놓느냐며 실망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김 도지사 등에게 최근 북한 핵실험 등 엄중한 국가 안보 위기 상황에서 사드 임시배치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하고 성주 군민과 김천 시민이 이해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경북도와 성주군, 김천시도 지역 주민 화합과 갈등 해소를 위해 적극으로 나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옛날처럼 (지원책이)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는 이런 식은 곤란하다”며 “정권 차원, 국가 차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성주군은 지난 4월 행정자치부(현 행안부)와 국방부 등이 9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조속한 추진을 약속한 공문을 보내왔다고 발표했었다. 대구∼성주 고속도로 건설(8000억원)을 비롯해 대구∼성주 경전철 건설(5000억원), 대구∼성주 국도 30호선 병목지점 교차로 개설(120억원), 초전면 경관 정비 및 전선 지중화사업(25억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특별법 개정으로 성주참외 군부대 납품, 제3 하나원 건립,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관광자원 개발, 풀뿌리 기업 육성 등이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성주 사드기지 발사대 6기 배치 완료 작전운용 개시

    성주 사드기지 발사대 6기 배치 완료 작전운용 개시

    주한미군이 12일 경북 성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발사대 6기 배치 공사를 끝내고 사실상 작전운용에 들어갔다.토머스 밴달 주한 미 8군 사령관은 이날 오후 성주군 사드 기지(옛 성주골프장)를 방문해 발사대 6기(1개 포대)의 설치 완료 상황과 사드 체계 작전 운용을 살펴봤다. 주한미군은 지난 7일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 반입하고 지금까지 발사대를 올려 놓을 ‘메탈 패드(metal pad)’ 공사를 해왔다. 자갈 등을 깔고 금속판을 얹은 메탈 패드는 발사대 임시 받침용이다. 최근 메탈 패드 공사를 완료하고 기존 발사대 2기와 새로 반입한 4기 등 6기를 모두 메탈 패드 위에 올렸다. 발사대를 영구 배치할 경우 안정적인 성능 발휘를 위해 콘크리트 시설 공사를 한다. 발사대 6기는 국방부가 주한미군에 1차로 공여한 터 32만여㎡ 가운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인 약 8만㎡에 임시 배치됐다. 사드 체계는 북한이 한국으로 발사하는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미사일방어체계이지만,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정보 수집도 할 수 있다. 국방부는 주한미군에 2차로 부지를 공여하고 이를 포함한 약 70만㎡를 대상으로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포함하는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한 뒤 사드 최종 배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내년에 사드 최종 배치가 확정되면 주한미군은 콘크리트 공사를 하고 발사대 등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장비 위치도 조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드 반대 측 “철거투쟁 계속” 도로 막고 軍차량 검문

    사드 반대 측 “철거투쟁 계속” 도로 막고 軍차량 검문

    주한미군의 경북 성주골프장 사드 추가 배치가 지난 7일 완료됐지만 사드 배치 반대 측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사드 배치 반대 시민단체와 주민 등은 8일 성주골프장과 2.5㎞ 떨어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2차선 도로 중간에 검문검색대를 다시 설치했다. 5∼6명이 나와 기지로 향하는 차량을 일일이 검문했다. 경찰은 지난 7일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을 위해 이를 철거했다. 군 관계자는 “차량 검문이 무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마찰을 우려해 사드 장비 운용을 위한 유류 등 각종 물자를 헬기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불법으로 설치한 검문검색대를 철거할 방침이다. 그동안 사드 반대 집회가 열리던 소성리 마을회관 주변에는 부서진 천막과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었다. 사드 반대 측이 마을회관 앞에 설치한 텐트 7개는 모두 부서진 상태였다. 하지만 소성리 종합상황실로 사용하던 컨테이너는 그대로였다. 강현욱 소성리 종합상황실 대변인은 “경찰이 7일 새벽 천막을 철거하면서 안에 있던 십자가, 성경, 목탁 등을 모두 밟거나 부쉈다”고 주장했다. 사드 반대 측은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리는 ‘사드 배치 강행 문재인 정부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하느라 서울로 떠났고 일부는 다친 상처를 치료했다. 소성리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파악된 다친 주민만도 50여명이나 된다”면서 “개별적으로 치료받는 주민까지 감안하면 훨씬 많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드 반입 저지 과정에서 119 구급대로 이송된 주민이 36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소성리 마을회관 앞은 오랜만에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태풍의 눈 같다. 사드 반대 측은 “사드가 철거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드 배치 반대 측이 9일쯤 대책회의를 열어 부서진 시설 복구와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5차 평화행동도 준비한다. 하지만 사드 추가 배치 완료에 따른 반대 측의 향후 집회가 앞선 집회들보다 결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성주 지역 일부 주민은 “더이상의 성주 이미지 실추는 안 된다”며 당장 사드 반대운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성주읍의 한 주민은 “사드 문제로 성주가 만신창이가 됐다”면서 “이제는 4만 5000여 성주 군민이 합심해 지역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 정부도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설] 배치 끝난 사드, 소모적 논란 이젠 접어야

    ‘사드 가고, 평화 오라.’ 7일 새벽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반입을 가로막고 선 경북 성주군 일부 주민과 사드 반대 단체 회원들이 외친 구호다. 이들의 외침대로 사드가 가고 한반도에 평화가 깃든다면 그보다 더 환영할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한반도는 사드를 내친다고 평화가 오지 않으며, 바람 앞 등불처럼 위태로운 평화를 지켜 내려면 미흡하나마 사드라도 배치해야 할 만큼 엄중하고 냉혹한 것이 현실이다. 어제 주한미군이 사드 발사대 4기 반입을 마무리함으로써 사드 장비의 성주기지 반입이 완료됐다. 숱한 우여곡절 끝에 사드 배치 방침이 처음 발표된 지 14개월 만의 일이다. 하지만 중국의 경제 보복과 정치권 및 시민사회 진영 일각의 여전한 반대 움직임 등에서 보듯 사드 갈등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북한군의 주요 표적이 된 성주 주민들의 불안은 십분 공감할 대목이다. 사드만으론 북한 미사일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없으며, 외려 중국의 보복 공세만 부추겨 결과적으로 안보와 경제 모두에 실이 크다는 사드 반대론자들의 주장도 무시할 수만은 없다고 본다. 실제로 장거리 탐지 레이더와 6기의 요격 미사일 발사대로 구성된 1개 사드 포대로 북의 동시다발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더 많은 사드 포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으로 연결될 수는 있어도 도입 자체를 불허해야 한다는 논거는 되지 못한다. 주민들의 불안 역시 초유의 안보 위기를 감안할 때 국가 전체의 틀 속에서 대승적 수용이 불가피하다고 할 것이다. 사드 배치가 단락을 지은 만큼 이제 소모적 갈등을 넘어 효과적인 북핵 미사일 저지 대책을 세우는 데 국력을 모아야 한다. 사드는 말 그대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고고도(40~150㎞) 방어 체계로, 단거리 미사일을 앞세운 북의 수도권 공격에는 취약하다. 40㎞ 이하 하층 고도를 메울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는 일러야 2020년 초반에나 완성될 상황이니 사드 배치에도 여전히 3년 남짓 미사일 안보 공백이 해소되지 않는 셈이다. 가파른 북의 미사일 개발 속도를 감안할 때 KAMD 구축까지의 비상 대책이 요구된다. 사드 추가 배치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단기적으로 주한미군의 전력자산을 강화해서라도 이 공백을 메워야 할 것이다. 더욱 노골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중국의 경제 보복에 대해서도 정부는 면밀한 대응 태세를 갖추기 바란다. 우선 미국과 함께 성주 사드가 중국의 안보시설을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는 점을 중국 측에 확인시켜 그들의 반발 논리를 무력화하는 방안이 효과적이라고 본다. 이를 위한 한·미·중 3국 간 별도의 안보 대화도 필요한 일이다. 각 산업 부문별로 전개될 중국의 통상 보복에 대해서는 이제라도 범부처 민관 합동의 점검팀을 가동, 피해 유형에 맞춰 다각도로 대응하는 능동적 자세로 맞서야 할 것이다.
  • “성주군 사드, 가급적 빠른 시간 내 작전에 투입될 것”

    “성주군 사드, 가급적 빠른 시간 내 작전에 투입될 것”

    7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국방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장관의 합동브리핑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사드 임시 배치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조치의 일환으로 부득이하게 결정하여 추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여 현재 제한적인 한·미 연합 미사일 방어능력을 보완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불가피하여 사드체계의 잔여발사대를 임시배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지난 9월 4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협의의견을 국방부에 통보하면서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발생에 따른 주민건강 및 환경 영향은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며 “전자파 실측결과 인체보호기준(10W/㎡) 대비 기지 내부 및 기지 외부 김천지역의 최고값이 각각 1/200, 1/2500 수준에 불과한 점과 괌과 일본 사드기지의 문헌자료 등을 종합 검토하여 판단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는 지역주민들의 인권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응급환자 후송체계를 사전에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부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사드 임시배치가 무슨 의미인가? A. (국방부 장관) 일반환경영향평가와 같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확정 전에 임시 배치를 한다는 뜻이다. 사드 발사대 4기가 다 들어가면 이미 설치된 발사대 2기, 레이더와 함께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작전에 투입될 것이다. Q. 일반환경영향평가의 앞으로 일정과 절차는? A. (환경부 장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때 조건으로 내건 것이 주기적인 전자파 피해 측정 모니터와 지역 주민들이 추천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자파 공개검증 및 실시간 공표와 대외설명회 개최 등이 있다. 국방부가 이행계획을 보내면 조건에 맞게 실행하는지 검토하게 된다. 일반환경영향평가는 국방부의 협의 요청이 오면 하게 된다. Q. 성주군 지원책은 무엇인가? A. (행정안전부 장관) 성주군의 요구사항이 몇가지 있는데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 소외감과 대한민국의 위험을 대신 짊어진다는 우려 등을 성주군민들이 밝혔다. 김천시도 요구사항이 조정되지 않아 발표하지 못하지만 실질적, 경제적 지원을 포함해 지역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Q. 미국과 새로운 무기 구매를 협의한 것이 있는가? A. (국방부 장관) 새로운 무기 구매는 협의한 적도 없고, 전혀 협의된 바도 없다. Q. 사드가 북한의 위협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나? A. (국방부 장관) 북한에서 날아오는 유도탄의 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Q. 북한의 위협에 대한 국방부의 추가 대응 계획은? A. (국방부 장관)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선제타격체계(킬 체인)·대량응징보복체계(KMPR)를 의미하는 ‘한국형 3축 체계’ 등 다층방어체계를 구상 중이다. Q.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대응은? A. (국방부 장관) 외교부 장관이 답변하면 더욱 좋겠지만 안보전략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말씀드리면 중국에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외교적 접촉을 하고 있다. 러시아도 정상 회담이 이루어졌다. 차츰 시간이 가고 세월이 가면 이해될 것이며 외교관계도 회복되도록 노력중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드 4기 임시배치 완료…정부 “주민 건강피해 의혹 없게 철저히 규명”

    사드 4기 임시배치 완료…정부 “주민 건강피해 의혹 없게 철저히 규명”

    정부가 7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발사대 4기를 추가로 임시배치한 것과 관련해 “향후 주민들의 건강피해 가능성에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규명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 추가 배치와 관련해 국방부·행안부·환경부 등 3개 부처 장관이 합동브리핑을 열었다. 브리핑에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사드에 대한 지역 주민의 건강피해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며 “환경부는 국방부와 협의해 지역주민 또는 지역주민이 추천하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자파 공개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앞으로 사업부지 전체에 대해 진행할 일반 환경영향평가도 엄정한 원칙과 절차를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이달 4일 경북 성주군에 있는 사드 배치를 위해 국방부가 제출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에 ‘조건부 동의’ 결론을 내렸다. 환경부는 당시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발생에 따른 주민건강과 환경 영향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당시 전자파 실측 결과, 인체보호기준(10W/㎡) 대비 기지 내부와 외부 김천 지역의 최곳값이 각각 200분의 1, 250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면서 “괌과 일본 사드 기지 문헌자료 등도 종합 검토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결과가 나왔음에도 지역주민의 건강피해에 대한 걱정은 여전하다”며 “지역주민의 우려와 사회적 논란 해소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드 반입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심심한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사드 추가배치는 최근 북한 핵실험 등에 따른 엄중한 상황에서 국가 안보와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정부는 성주, 김천지역 주민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면서 지역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다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사드배치를 둘러싼 그동안의 우려와 갈등이 하루빨리 해소되고, 지역 안정을 회복해 새롭게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사드 장비 반입과정에서 주민과 경찰 간 충돌로 27명(주민 16명, 경찰 1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사드 발사대 4기 반입

    [서울포토] 사드 발사대 4기 반입

    7일 경북 성주군 소성리 마을회관 앞으로 사드발사대를 향해 주민들이 물건들을 던지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사드배치 반대 주민 해산시키는 경찰

    [서울포토] 사드배치 반대 주민 해산시키는 경찰

    7일 경북 성주군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반대를 요구하는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을 경찰들이 해산시키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경찰, 사드 반대 주민 해산 시도… 곳곳서 충돌·부상자 속출

    경찰, 사드 반대 주민 해산 시도… 곳곳서 충돌·부상자 속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에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하는 것으로 알려진 7일 새벽 기지와 2㎞쯤 떨어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에선 이를 막으려는 주민 및 6개 단체 회원 등 400여명과 경찰 8000여명이 극심한 몸싸움을 벌였다.충돌로 마을회관 인근에 설치된 천막과 집기들이 파손됐다. 일부 주민과 단체 회원, 경찰들이 차량 위로 올라가 차량도 일부 부서졌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트럭 짐칸에 체인을 걸어 자신의 목과 연결시키기도 했다. 이에 따라 부상자가 속출했다. 경찰은 7일 0시를 지나자 마을회관 앞에서 연좌농성 중이던 집회자에 대한 해산에 나섰다. 주민들은 “폭력경찰 물러가라”고 외치며 격렬하게 저항했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을 도로 옆으로 몰아넣어 모두 해산시킨 뒤 도로를 가로막은 차량을 옮길 계획이다. 앞서 이날 0시 32분쯤 미군 수송차량 10여대가 경기 평택 오산 미 공군기지 후문을 떠나 성주로 향했다. 성주 기지까지는 3시간쯤 걸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개 중대를 배치해 차량을 에스코트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경고 방송을 하면서 집회 참가자들에게 해산할 것을 요구했다. 마을회관 앞 도로가 사드 기지로 향하는 유일한 포장도로이기 때문이다.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하는 500여명은 오후 2시부터 마을회관 앞에 모여 “사드 가고 평화 오라” “사드 배치 철회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차량 30여대로 도로를 가로막았다. 화물차 2대에 철판을 대고 용접을 해 차량 이동을 어렵게 만들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4월 26일 발사대 배치 때의 6000여명보다 2000여명을 늘렸다. 서울경찰청 기동대를 비롯한 전국 시위 진압 경찰력을 총출동한 셈이다. 성주 주민 일부는 사드 배치를 현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정모(61·사업)씨는 “북한 핵실험 등 사태를 맞아 사드를 당장 배치하되 정부엔 지원 사업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운용할 성주 기지는 어떤 곳?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운용할 성주 기지는 어떤 곳?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이 지난 4월 26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에 발사대 2기를 들인 데 이어 오는 7일 나머지 발사대를 추가로 반입하기로 했다. 4기를 마저 기지에 들이면 주한미군 사드는 1개 포대 장비를 완비하게 된다.국방부와 롯데가 지난해 11월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군(軍) 용지와 성주골프장을 교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성주골프장이 사드를 배치할 터로 확정됐다. 양 측은 지난 2월 28일 부지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성주골프장은 2007년 6월 부동산 시행사 연우가 ‘헤븐랜드CC’라는 이름으로 개장했다. 금융위기 과정에서 2009년 2월 롯데가 893억원에 인수하고 이름을 바꿨다. 해발고도가 680m로 애초 한미 양국이 사드배치 용지로 발표한 성산포대(해발 383m)보다 높아 레이더 전자파 유해성 논란 여지를 줄였다고 한다. 주변에는 민가가 적은 데다 진입로,전기,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췄다. 롯데가 골프장을 포함해 보유한 터는 전체 178만㎡이다. 이 가운데 성주골프장이 96만㎡,골프장 추가 조성을 위한 임야가 82만㎡다. 성주골프장은 지난 연말 영업을 마무리했고 국방부는 롯데 측에서 골프장 땅을 넘겨받아 이 중 30여만㎡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군에 제공했다. 한미 양국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가 끝난 뒤인 지난 4월 새벽 이곳에 주한미군이 사드 발사대 2기와 일부 장비를 배치했다. 새 정부가 들어서자 사드 발사대 국내 반입 누락에 진상조사가 진행되기도 했으나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29일 발사대 4기 임시 배치를 미국 측과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가 1차 공여 부지에서 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환경부는 지난 4일 ‘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주한미군 측과 협의해 발사대 4기를 사드 기지에 반입하기로 했다. 성주골프장은 김천시청에서 북서쪽으로 14.2㎞,성주군청에서 남동쪽으로 15.3㎞ 떨어져 있다. 김천 혁신도시 초입인 KTX김천·구미역과 8.1㎞ 거리를 두고 있다. 김천 혁신도시에는 지난달 기준으로 1만6000여명,골프장 인근에는 김천시 남면 월명·부상·송곡리와 농소면 노곡·연명·봉곡리 주민 2100여명이 산다. 성주·김천 주민 396명은 정부가 사드 부지를 주한미군에 공여한 것은 위법이라며 지난 4월 공여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판결이 나올 때까지 공여 처분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했지만,법원은 지난 5일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사드기지 인근 도로 차단…사드반대 주민들 시위

    경찰, 사드기지 인근 도로 차단…사드반대 주민들 시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 추가배치가 7일 0시를 넘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사드 기지(옛 성주골프장) 인근 진입도로들을 차단했다.경찰은 주민과 시민단체 등의 사드 저지 활동 주요 장소인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을 봉쇄하고 차량 이동을 막았다. 마을회관 앞 왕복 2차로에는 주민,시민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연좌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차 20여대를 대놓고 사드 발사대 반입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마을회관에서 1∼2㎞ 떨어진 주요 외곽도로에도 경찰력을 배치해 차량 진입을 차단했다. 외곽도로 곳곳에는 119구급차와 견인차들을 대기시켰다. 그러나 일부 외곽도로에서는 마을 주민 등이 차와 농기계로 길을 차단하고 외부 진입 차량에 대한 검문을 실시했다. 경찰차와 119구급차 등도 진입이 제지되기도 했다. 일부 경찰관은 차량으로 이동이 어렵게 되자 걸어서 마을회관으로 이동했다. 마을회관 앞 주민을 해산시키거나 외곽도로의 차량·경운기 등을 견인한 뒤 사드 발사대 4기와 공사 장비·자재를 반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이날 오후 “사드반대 미국반대”를 외치며 사드 기지로 들어가려던 청년 4명을 연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교안 “사드 배치 반대 단체, 의심스럽고 개탄스러워”

    황교안 “사드 배치 반대 단체, 의심스럽고 개탄스러워”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5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반대하는 일부 단체에 대해 “의도가 의심스럽고 개탄스럽다”며 강력히 비판했다.황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사드 반대 단체들이 지금 사드 기지가 있는 경북 성주군으로 모여들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며 “도대체 무엇을 위한 사드 반대인가. 이들의 의도가 정말 의심스럽고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그동안 이들이 주장했던 우려들이 환경영향평가 결과 등으로 해소됐음에도 요지부동, 무조건 반대하고 있다”며 “(사드 반대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이냐”고 꼬집었다. 그는 “북한이 엊그제 제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참으로 급박한 상황”이라며 “지금은 온 국민이 합심하여 북의 도발을 막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배치 임박…경찰 비상대기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배치 임박…경찰 비상대기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이번 주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할 전망이다.국방부가 환경부에 4일까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평가작업을 마무리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발사대 추가배치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도 이번 주 사드배치에 대비해 비상대기 상태에 들어가는 한편 경찰력 동원과 배치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는 통상 30일이 소요돼 지난달 24일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10일간 연장이 가능해 국방부는 4일을 데드라인으로 통보한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평가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평가작업을 끝내면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1∼2일간의 행정절차를 거쳐 사드 발사대 4기와 기반공사 장비·자재를 사드기지(옛 성주골프장)에 반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환경부의 평가작업이 늦어지면 발사대 추가배치가 다음 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3일 사드기지 입구인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주민 반대로 취소했다. 서 차관은 4번째로 소성리 마을회관을 찾아 “이번에는 임시배치이고 앞으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정상배치할 것”이란 점을 설명하려고 했으나 주민은 “명분 쌓기용 방문”이라며 면담을 거부했다. 국방부가 발사대 반입을 강행할 경우 사드반대 주민·시민단체와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 사드반대 6개 시민단체는 6일까지 ‘사드저지 1차 국민비상행동’에 나서고 7일부터 다시 1주일간 ‘2차 국민비상행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발사대 추가배치 때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전국에서 400∼500명의 사드저지 인원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사드기지에는 매일 주한미군 헬기 3∼10대가 공사 장비·자재와 병력을 수송해 발사대 추가배치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는 주민 등 30여명이 모여 앉아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또 사드반대 시민단체협의회에서 이탈한 성주군투쟁위원회는 발사대 반입때 주민 및 시민단체와 공동보조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운영위원회(집행부)를 재구성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 성주투쟁위는 사드 발사대 반입 하루 전 사드기지로 이동해 1박 2일간 소성리 마을주민과 함께 저지활동에 나선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방장관 사드반대 주민대표에게 편지

    국방부가 최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 주민 대표들에게 발사대 4기 추가 배치를 이해해 달라는 편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지면서 반발을 사고 있다. 30일 경북 성주군 마을 이장 등에 따르면 국방부 관계자들이 지난 24∼25일쯤 성주·김천 7개 마을 여론 주도층인 이장·노인회장·부녀회장 등 20여명의 집을 찾아 A4 용지 2장 분량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편지를 전달했다. 편지는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를 양해해 달라는 취지로 전달했다고 국방부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주민 대표는 집까지 찾아와 개별적으로 접촉하며 회유하려는 의도를 가진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편지에는 ‘사드 체계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생존과 번영을 지키기 위한 방어대책 일부로써 반드시 갖춰야 하는 최소한의 방패이다. 군사적 효용성이 매우 높고 소음·전자파가 인체에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명확하게 입증됐다’고 적혀 있다. 또 ‘지금의 갈등은 과거 정부의 일방적 결정과 소통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민주적·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갖춰 사드 배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최종 결정 전까지 북한 위협에 우선으로 대비하기 위해 임시 배치가 불가피한 점을 널리 이해해 달라. 임시 배치는 일반 환경영향평가 이후 영구적인 시설을 건설해 배치를 완료하는 것과 달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최소한의 준비단으로 설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현욱 소성리 종합상황실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에서 주장한 사드 배치 명분과 똑같다”며 반발했다. 사드 반대 주민과 시민단체는 30일 오후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 추가배치 저지 제1차 국민 비상행동 선포식’을 열어 송 국방부 장관의 편지를 반송하는 행사를 한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드 환경평가 막바지… 국방부 “임시배치 하루 전 공지”

    미국이 이달 중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완료를 요청했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제기된 가운데 청와대가 발사대 임시 배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오는 28일쯤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영향평가가 끝나면 발사대 배치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5일 “현재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적인 임시 배치를 위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이고 확정적이진 않지만 다음주 월요일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안다”면서 “미세먼지 검사 등 환경부가 요구하는 추가적인 영향평가를 충분히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李총리 “‘美 30일까지 배치 요구설’ 말한 적 없어”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발사대 4기의 임시 배치를 지시하자 국방부는 지난달 24일부터 배치 부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왔다. 평가 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당국은 시설 공사와 장비 반입을 곧장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임시 배치 형식인 만큼 당장 이달 중에 발사대 배치가 완료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국회 정보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이철우 최고위원은 전날 충남 천안에서 열린 한국당 연찬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30일까지 사드 4기를 추가 배치하라’고 요구해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금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총리는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미국에서 요청한 사실은 확인이 안 된다”면서도 “임시 배치를 미룰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환경영향평가를 놓고 청와대와 정부 간 이견도 노출되고 있다. 환경부는 국방부가 제출한 일부 사드 부지(8만㎡)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지난 18일 보완요청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청와대는 평가 결과가 28일쯤 나온다고 밝혔지만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르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간은 30일이다. 보완요청을 한 만큼 결과가 언제 나올지도 불분명하다. ●국방부 “야간에 기습 배치하는 일은 절대 없다” 임시 배치가 진행되면 사드 기지가 위치한 경북 성주군 등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사드를 둘러싼 진통이 다시 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의 격렬한 저항은 불 보듯 뻔하지만 국방부는 전 정부처럼 ‘기습 배치’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 배치 작업 자체가 큰 난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야간에 기습 배치하는 일은 절대 없다”면서 “하루 전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국방부는 지난 23일 경북 김천시 농소면 노곡교회 등 3곳에서 사드 레이더 전자파를 비공개로 측정한 사실이 이날 드러났다. 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송영무 국방장관 “사드 정식배치 정당하고 민주적 절차 밟아 가겠다”

    송영무 국방장관 “사드 정식배치 정당하고 민주적 절차 밟아 가겠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6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정식 배치 과정에서 정당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밟아 가겠다”고 말했다.송 장관은 이날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공개로 만나 “현재는 임시 배치로 향후 영구적인 정식 배치에는 절차를 밟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면담에는 송 장관과 국방부 기획관리관, 군사시설기획관, 김 도지사, 김항곤 성주군수, 박보생 김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송 장관은 1시간 40여분간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이 방문 이유를 묻자 “시장님과 군수님 이야기 들었다”며 “추가 배치나 이런 것들은 중앙정부나 국방부 차원에서 할 일이고 여기서 할 이야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또 “주민과 반대 단체도 모두 국민이고 나름대로 국가를 위한 일인 만큼 이해하고 가급적 같이 품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사드 추가 배치 일정에는 “진행 과정 설명은 구체적인 게 나오면 언론에서 오해하기 때문에 이야기하기 어렵다”며 “추가 배치 일정은 국회에서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대답을 피했다. 김 도지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국면 전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국방부와 도 사이에 사드 배치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정된 채널을 가동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지사와 시장, 군수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드 배치 주민토론회 놓고 국방부, 반대단체 맞서

    사드 배치 주민토론회 놓고 국방부, 반대단체 맞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주민토론회 개최를 놓고 국방부와 반대 시민단체들이 대립하고 있다. 국방부가 17일 사드 주민토론회를 열겠다고 발표하자 반대 시민단체들이 이를 저지하겠다고 맞섰기 때문이다.국방부는 사드배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논의하는 차원에서 성주지역 공개토론회를 연다고 16일 발표했다. 17일 오후 3시 성주군 초전면 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전문가와 패널 등이 참석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이 토론회에서 전문가와 패널 등이 나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 환경영향평가 목적 및 활용방안 등 2개 주제를 두고 발표 및 토론을 할 계획이다. 전문가 토론 후에는 주민·시민단체의 자유 질의에 이은 전문가 답변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성주성지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사드한국배치저지 전국행동,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사드배치저지 부산울산경남대책위원회 등 사드반대 6개 시민단체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토론회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지역토론회는 사드 배치 절차를 밟는 과정이라고 보고 용인할 수 없다는 게 이들 단체의 주장이다. 사드반대 시민단체는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드기지 운용, 사드배치 및 기초공사 진행, 사드 발사대 추가 임시배치 등 3개 항의 중단을 밝힐 예정이다. 국방부는 성주에서 토론회가 열리면 김천 등에서 지역 공개토론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주한 美8군사령관 ‘때늦은 사과’에 주민들 냉담

    주한 美8군사령관 ‘때늦은 사과’에 주민들 냉담

    “전자파 측정 날 사과 진정성 없어 소규모 환경평가는 명분 쌓기용”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입 과정에서 보인 미군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토머스 밴달 주한 미8군사령관이 사과했지만 경북 성주 주민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주민 50여명은 13일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에 모여 “주민 입장에서는 미군 사령관의 뒤늦은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고 용서할 수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석주 소성리 이장은 “여러 차례 사과를 요구했는데 4개월이 지나서 전자파 측정을 하는 날(12일)에 사과한다는 게 진정성이 있느냐”고 반문하며 “의도적인 사과를 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사드 반대 단체 대표들이 기자회견에서 “밴달 사령관의 때늦은 사과는 진정성이 없다”고 발표하자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손뼉을 치며 호응했다. 지난 4월 26일 오전 6시 50분쯤 주한미군이 사드 장비를 실은 차량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장비 반입을 저지하던 성주 주민들을 웃으면서 촬영하는 장면이 찍힌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 논란을 빚었다. 한편 사드 기지에서 전자파·소음이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지만 주민들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는 불법”이라며 반발,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 임시 배치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다. 주민들과 사드 반대 6개 단체 대표들은 이날 국방부와 환경부가 지난 12일 진행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한·미 군 당국이 자신들의 뜻을 관철하고 명분을 쌓기 위해 일정을 짰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사드 가동 중단과 철거가 우선”이라며 “불법 반입된 사드 장비를 반출하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가 아닌 입지 타당성 조사를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성주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국방부 “사드 전자파·소음 모두 기준치 이하…영향 거의 없어”

    국방부 “사드 전자파·소음 모두 기준치 이하…영향 거의 없어”

    경북 성주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부지 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와 소음을 측정한 결과 인근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국방부가 12일 밝혔다.이날 측정 작업은 환경부와 국방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한국환경공단, 김천시, 성주군 관계자와 기자단 등 30여명의 참관 아래 진행됐다. 국방부는 우선 사드 레이더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측정했더니 레이더로부터 100m 떨어진 지점에서는 0.01659W/㎡, 500m 떨어진 지점에서는 0.004136W/㎡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700m 떨어진 지점에서는 측정값이 0.000886W/㎡가 나왔다. 현행 전파법은 전자파 인체 보호 기준을 10W/㎡로 정하고 있다. 국방부가 밝힌 전자파 측정값 모두 이 기준치를 밑돌았다. 사드 부지 내 소음 측정 결과를 살펴보면, 사드 레이더로부터 100m 떨어진 지점에서는 51.9dB, 500m 떨어진 지점에서는 50.3dB, 700m 떨어진 지점에서는 47.1dB의 측정값이 나왔다. 모두 현행 환경성적기본법에서 규정한 전용주거지역 주간 소음 기준인 50dB 이하로 조사됐다. 국방부는 “사드 부지가 부지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로부터 2㎞ 이상 떨어진 지점에 있으므로 소음이 인근 마을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환경영향평가가 끝나고 현재 사용 중인 비상 발전기를 상시 전력으로 대체하면 소음은 거의 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말부터 주한미군에 1차로 공여한 32만여㎡ 규모의 사드 부지에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한 국방부는 그 결과를 담은 환경영향평가서를 지난달 24일 환경부에 제출했다. 환경부는 국방부가 제출한 평가서 기재값과 이날 현장 측정값 등을 비교 검토하고, 기타 유해 요인을 살핀 뒤 관계 전문가 회의를 거쳐 필요한 경우 국방부에 보완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김천 혁신도시 일원에서 같은 방식으로 실시하려던 전자파 측정 계획은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김천 혁신도시는 사드 기지로부터 약 8㎞ 떨어진 곳에 있고, 사드 레이더 빔이 지나는 방향에 있다. 국방부는 향후 사드 배치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한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객관적으로 수행하고,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7일 성주에서 지역 공개 토론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방부의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고의 보고 누락’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국민적 관심사인 사드 배치가 국민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절차적 정당성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법령에 따른 적정한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진행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한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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