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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팬들 “박지성, 보로전 수훈선수 1순위”

    맨유 팬들 “박지성, 보로전 수훈선수 1순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미들스브로전에서 보였던 경기력에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박지성은 30일(한국시간) 미들즈브러와의 홈경기에서 전후반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를 도왔다. 이날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박지성은 현지 언론들에 좋은 평점을 받은 데 이어 팬들 사이에서도 단연 최고의 수훈선수로 꼽히고 있다. 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의 네티즌들은 경기가 끝난 뒤 ‘오늘의 선수’(MOM, Man of the match)를 자유롭게 추천하는 게시판에서 앞다투어 박지성의 이름을 올렸다. 네티즌 ‘RvN#10’는 “(골운만 따랐다면)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적기도 했다. 대부분 네티즌들이 3명씩 추천하고 있는 가운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박지성 외에 결승골을 넣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7)와 그의 골을 도운 마이클 캐릭(27), 공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웨인 루니(23) 등이 거론됐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박지성의 경기력은 인정하면서도 득점 찬스를 놓쳤다는 이유로 수훈선수로는 부족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현지 언론들도 호평일색이었다. ‘스카이 스포츠’는 “열심히 뛰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줬고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의지와 창조력이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고 코멘트하며 팀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제사회 이스라엘 비난 봇물… 편드는 독일·신중한 오바마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에 대한 공습을 3일째 이어가자 대부분의 국가는 공격 중단을 촉구하며 이스라엘을 비판했다.특히 중동 국가 곳곳에서는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지는 등 반(反) 이스라엘 정서가 극에 달하고 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8일(현지시간) 유일한 아랍국 이사국인 리비아의 요청으로 5시간의 토론을 벌인 끝에 “모든 폭력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가자지구 내 모든 군사행동을 즉각 멈춰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게 전화를 걸어 우려를 표명했고 데이비드 밀리반드 영국 외무장관은 “즉각적인 휴전과 가자지구 내 모든 폭력의 중단”을 요구했다. 한국 정부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도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군사 행동 자제를 촉구했다.리커창(李克强)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은 “가자 지구에서 발생한 군사행동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대화를 통해 이견을 해소하고 하루 빨리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다.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 일본 외상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 모두 무력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중동 국가의 주요 도시에서는 이스라엘 공격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이집트에서는 아슈트에 8000명,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에 각각 4000명이 모여 반 이스라엘 집회를 열었다.터키 10개 도시에서도 비슷한 집회가 개최됐다.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이스라엘과 미국 국기가 불태워졌다.이라크 바그다드에서도 반미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 사드르의 지지자 1000여명이 모여 이스라엘 국기와 미국 성조기를 불살랐다.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도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다.반면 독일은 이스라엘을 두둔하고 나섰다.토마스 슈테크 독일 정부 대변인은 이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가 전날 전화 통화에서 “이번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하마스에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미국의 경우 조지 부시 대통령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액설로드 백악관 선임고문 내정자는 “오바마는 부시 대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접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당선인이) 구체적인 코멘트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을 아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日언론 “나훈아, 올해 최고의 기자회견 스타”

    日언론 “나훈아, 올해 최고의 기자회견 스타”

    가수 나훈아의 지난 1월 ‘괴소문 반박 기자회견’이 일본 언론의 연말 결산 기사에 거론됐다. 바로 ‘2008년 최고의 기자회견’으로 선정된 것. 일본 영자지 ‘재팬타임스’는 2008년 세계 대중문화의 주요 인물들에 대해 정리한 ‘High notes, low tones’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올해의 기자회견’(Best press conference) 부문에 나훈아의 지난 1월 25일 기자회견을 선정했다. 당시 기자회견은 나훈아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추문의 반박을 위해 열었던 것. 나훈아는 이 자리에서 테이블에 뛰어 올라 바지를 내리려는 액션을 취해 현장에 있던 취재진과 팬들을 당황케 했다. 신문은 기사에서 “야쿠자에게 거세당했다는 소문에 반박하는 기자회견에서 나훈아는 테이블로 올라가 바지를 내렸다.”면서 “이에 TV카메라들은 황급히 화면을 돌려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재팬타임스는 ‘올해의 팝스타’ 부문에 가수나 배우가 아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선정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문은 “오바마 당선인은 이미 확실한 대중 스타”라며 그의 인기를 표현했다. 이 외에 ‘가장 강한 발언’으로는 아이슬란드 가수 비욕크가 베이징 공연에서 티벳 독립을 외쳤던 장면이 뽑혔으며 ‘올해의 컴백’ 부분에는 일본 록밴드 ‘엑스재팬’이 선정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0cm 쥐며느리?…대형 심해등각류 공개

    ‘대형 쥐며느리’를 연상시키는 심해등각류(Isopod)가 영국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영국 해양생물센터(Sea Life Center)는 해저 200m~1000m 정도에 서식하는 심해등각류 9마리를 전시할 계획이라고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육지의 쥐며느리와 닮아 ‘자이언트 쥐며느리’라고도 알려진 이 등각류들은 어류나 여타 바다 생물들의 시체와 부패물들을 먹으며 살아간다. 이 때문에 ‘바다의 청소부’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크기는 최대 50cm까지 자라며 무려 1억 6000만년동안 큰 변화없이 같은 모습을 유지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9마리는 미국에서 바닷가재 그물에 걸렸던 것. 심해등각류를 연구해 온 해양생물학자 크리스 브라운 박사는 “이 등각류들은 매우 깊은 바다에 살기 때문에 우연히 잡히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빛을 완전히 차단하고 습기를 유지하며 영국까지 건너오는 심해등각류들을 위해 센터측은 빛이 없고 섭씨 4도 이하의 환경을 맞춰 전시공간을 준비할 계획이다. 전시 일정은 구체적으로 보도되지 않았으나 내년 여름 중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키워드로 풀어본 퀴즈2008] 온 가족이 함께 풀어보세요

    연초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경제에 주름살을 지우며 시작한 무자년이 노무현 전 대통령 형의 구속으로 5공 이후 역대 대통령의 친인척 철창행이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이어가면서 저물어 간다.올 한해 뉴스 속의 키워드를 퀴즈형식으로 정리해 본다.다사다난했던 순간들을 재음미하며 새로운 희망의 기축년을 맞이하자. 출제 채종규 DB팀 전문위원 jkc@seoul.co.kr 1월 ①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2일(이하 현지시간) 사상 처음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7월11일 147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로 12월24일 현재 35달러대로 급락,급격한 오르내림을 보였다.국제 유가를 결정하는 가격지표로 활용되는 WTI는 어떤 단어들의 약자인가? ② 1953년 네팔인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와 함께 인류 최초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에 올랐던 에드먼드 힐러리 경(卿)이 11일 숨졌다.88세.그는 등반가로서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명성을 안겨준 네팔과 셰르파 부족을 위한 학교·병원 설립 등에 평생을 바쳤다.인류에 꿈을 선사했던 ‘겸손한 영웅’인 그의 국적은? ③ 22일 주식시장에서 선물가격이 급등락하면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지시키는 제도가 올해 처음 발동했다.올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심한 날이 많아 여느 해보다 이 제도가 자주 나왔다.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6,19번씩 기록했다.올 ‘증권가 사람들이 가장 애용하는 차’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는 이 제도는? 2월 ① 국보 1호 숭례문이 10일 사실상 전소됐다.지난 600여년 동안 서울을 꿋꿋하게 지켜왔던 성문이 한 70대 노인의 화풀이성 방화로 사라진 것.문화재 관리 부실이 빚은 참사로 선조들과 후손들에게 면목 없게 됐다.성곽까지 포함한 완전 복원은 2012년께 이뤄질 듯.숭례문은 조선 어느 왕 때 세워졌나? ②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제17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취임사에서 이 대통령은 국정목표를 ‘선진화 원년’으로 정하고 5대 국정방향을 ‘섬기는 정부,경제발전과 사회통합,문화창달과 과학기술 발전,안보 및 평화통일 기반 강화,인류공영 이바지’ 등으로 제시했다.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곳은 여의도 어디? ③ 26일 미국을 대표하는 한 교향악단이 평양에서 역사적인 첫 공연을 가졌다.남북한은 물론 CNN 등을 통해 전 세계에 TV로 생중계된 이날 공연은 북한 국가 ‘애국가’와 미국 국가 ‘성조기여 영원하라’의 연주로 시작,북한 작곡가의 ‘아리랑’으로 마무리했다.북·미 문화교류의 첫걸음을 뗀 교향악단의 이름은? 3월 ① 2일 러시아 대통령선거에서 푸틴 대통령의 심복인 이 사람이 집권당 후보로 나와 압승을 거뒀다.취임식은 5월7일 열렸다.공언한 대로 그는 고향·대학·정치적 대선배인 푸틴을 총리로 임명했다.사실상 푸틴의 집권 2기가 열린 셈.올해 43세로 러시아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인 그는 누구? ② 22일 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경제 회복’을 내세운 국민당 후보가 당선됐다.5월20일 취임한 그는 ‘친중국 노선’을 견지,12월15일 중국과 59년 만에 통상(通商),통항(通航),통신(通信) 등이 전면적으로 이뤄지는 ‘대삼통’ 시대를 열었다.청렴·능력·외모 등 ‘대중 정치인의 3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평을 듣는 그는? ③ 24일 북한은 “북핵문제 타결 없이는 ○○공단 확대가 어렵다.”는 김하중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문제 삼아 ○○남북경협사무소에 상주하던 남측 당국 인원 11명 전원을 쫓아냈다.이후 북한은 12월1일부터 ○○관광을 금지하고 남북간 경의선 철도 운행도 중단했다.빈 칸에 공통적으로 들어갈 지명은? 4월 ① 8일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36번째 우주인 배출국이 됐다.우주정거장에 9일 동안 머무르면서 18가지 과학실험을 실시하는 등 총 12일간 임무를 성공적으로 끝내 우주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고취시켰던 이 우주인의 이름은? ② 제18대 총선이 9일 열렸다.투표율은 46%로 역대 최저.의석 분포는 한나라당이 과반수인 153석,민주당 81석,자유선진당 18석,친박연대 14석,민주노동당 5석,창조한국당 3석,무소속 25석.이후 한나라당은 친박연대와 무소속의 일부 합류로 172석의 거대 여당이 됐다.우리나라 국회의원 총 의석수는? ③ 22일 탁월한 역량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21년간 ‘글로벌 삼성’을 이끈 이 사람이 경영일선에서 전격 퇴진했다.‘삼성 특검´ 수사 결과 조세포탈 등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된 것.“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꾸라.”는 신경영 등을 주창했고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사람은 누구? 5월 ① 2일 ‘미국산 ○○○ 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서울에서 처음 열렸다.‘6·10항쟁´ 21주년에는 절정을 이뤘고 8월까지 이어졌다.구호는 대운하 반대 등 국정전반에 대한 비판과 대통령 퇴진 요구로 확대됐다.대통령은 소통 부족에 대해 사과했으며 ○○○ 추가협상이 이뤄졌다.빈 칸에 공통으로 들어갈 품목 이름은? ② 소설가 박경리 선생이 5일 8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그의 대표작은 1897년 동학혁명이 실패로 끝난 한가위부터 1945년 8월15일 광복에 이르는 거친 시대의 흐름 속에서 각자 앞에 놓여진 삶을 다양하게 감당하는 인간상을 그려낸 이 작품이 꼽힌다.우리나라 현대문학의 금자탑으로 평가받는 이 작품의 제목은? ③ 중국 쓰촨성(四川省) 원촨(汶川) 현에서 12일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공식 사망자 6만 9142명,실종자 1만 7551명에 피해를 입은 사람만도 37만여명이나 되는 대참사.지진 발생 당일 여진의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 도착,구호활동을 지시하며 이재민을 위로,‘감동 정치’를 보여준 중국 총리는? 6월 ① 7일 프로야구 사상 첫 2000경기 출장 기록을 히어로즈 소속 선수가 달성했다.그는 이외에도 1991년 프로데뷔 이래 1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7월11일),양준혁에 이어 사상 2번째 2000안타(9월11일),사상 첫 3루타 100개(10월3일) 등을 이뤄냈다.시즌 내내 지칠 줄 모르는 노장 투혼을 발휘한 이 선수는? ② 농촌진흥청은 9일 세계작물다양성재단이 북극에 설립한 기관에 국내 고유 식물종자 5000여점을 기탁했다.해외에 우리 종자기지를 마련해 식량 주권의 초석을 마련한 셈.최대 450만종의 씨앗들을 핵전쟁 등 모든 재앙으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식량종자 복원의 마지막 보루로 불리는 이 기관 명칭은? ③ 27일 북한은 20여년간 북핵 문제의 상징물이었던 ○○원자로 냉각탑을 폭파했다,이날 해체된 냉각탑은 1979년 북한 자체 기술로 착공해 1986년쯤 본격 가동했던 것.냉각탑 안에는 냉각과 증발장치가 있었으나 작년 말 핵시설 불능화 과정에서 뜯어내 ‘빈 껍데기’만 남았었다.빈 칸에 알맞은 단어는? 7월 ① 11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53)씨가 군사보호지역으로 들어갔다가 북한군 총에 맞아 숨졌다.정부는 합동 진상조사 등을 북측에 요구하며 금강산 관광을 잠정 중단했다.아직도 북측은 전향적인 반응이 없다.남북화해의 상징사업인 금강산관광이 1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은 셈.금강산의 겨울 이름은? ② 독도 영유권 표기와 관련,14일 일본은 ‘교과서 해설서´에 “자기네 땅”이라고 썼으며 미국 지명위원회는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변경했다가 부시 대통령 지시로 1주일만에 ‘한국´과 ‘공해´로 각각 원상회복했다.그러나 독도 표준명칭은 1977년부터 표기한 ‘○○○○ 바위섬´ 으로 남아 아쉬웠다.빈 칸에 알맞은 단어는? ③ 31일 한국 문단의 대표적인 지성파 작가가 별세했다.향년 69세.그는 1965년 등단한 뒤 40여년 동안 토속적 민간신앙에서부터 산업화 사회의 인간 소외,언어에 대한 탐색,예술과 정신세계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통해 인간존재의 의미를 파헤쳐 왔다.영화 ‘서편제’ 원작자로도 잘 알려진 이 작가는? 8월 ① 1일 정부는 전 서울대 교수의 인간 체세포 배아 복제 연구를 승인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이유는 논문 조작(2006년 3월)과 난자 취득에 관한 윤리적 문제로 교수직에서 파면된 점,난자 불법매매 등으로 기소된 점 등을 꼽았다.이로써 2년5개월간의 연구 재개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전 서울대 교수는? ② 60억 인류의 축제 베이징 올림픽이 8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슬로건은 ‘하나의 세상,하나의 꿈’.한국은 선수 267명이 25개 종목에 출전,유도 수영 양궁 역도 배드민턴 태권도 야구 등에서 금 13,은 10,동 8개를 획득,종합 7위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2012년 올림픽 개최지는? ③ 27일 탈북자로 위장한 여간첩이 처음 붙잡혔다.그는 탈북자 지원금 등으로 대북 무역회사를 차린 뒤 중국,북한 등을 오가며 북한 보위부의 지령을 받아 국정원 등의 위치정보를 빼내고 황장엽씨 등 탈북자 소재를 추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군 안보강사도 맡아 장교 100여명과 접촉한 이 여간첩의 이름은? 9월 ① 15일(현지시간) 158년 역사의 미국 4위 투자은행이 파산 신청을 했다.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잠재돼 있던 국제 금융위기의 발화점이 돼 버린 셈.이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90포인트 급락하는 등 세계 증시는 대폭락의 수렁에 빠졌다.우리나라 산업은행이 한때 인수를 고려했던 이 은행은? ② 24일 중국 제조 수입과자 2종에서 인체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보건당국은 중국산 분유 및 유제품 함유 가공식품과 관련된 이 물질의 위험성이 처음 제기된 지난 10일 이후 즉각적인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아 화를 키웠다.일정량 이상 복용하면 신장결석·신부전 등을 일으키는 이 물질은? ③ 30일 가석방된 성폭력범 53명에게 실시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인 이것이 처음 부착됐다.부착자들은 외출할 때 단말기를 꼭 갖고 다녀야 한다.이것을 떼거나 이것과 단말기가 1m 이상 떨어지면 관제센터에 즉각 경보가 울리고 보호관찰관에게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성폭력범 재범 방지용인 이것은? 10월 ① 20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한 연예인이 2일 ‘사채업 괴담’에 따른 인터넷 악플 등에 시달리다 자살했다.영화와 TV,CF 등에서는 탄탄대로를 달린 반면 사생활은 전 야구 선수 조성민씨와의 이혼 등으로 순탄치 못했다.지난 1월에는 자녀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꿔 화제를 모았던 이 연예인은 누구? ②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0차 람사르 총회가 28일 경남 창원에서 열렸다.주제는 ‘건강한 습지,건강한 인간’.공식 방문지로 창녕군에 있는 이 늪이 지정돼 주목을 받았다.국내 최대·최고(最古) 자연 내륙습지(2.31㎢,약 70만평)로 동식물 1000여종이 살아 숨쉬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이곳은? ③ 30일 한·미 통화스와프(맞교환) 협정이 처음 맺어졌다.외환시장 안정용으로 규모는 300억달러.12월12일에는 일본,중국과 기존 통화스와프 규모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원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그만큼의 달러,엔,위안화 등을 들여올 수 있게 된 것.미·일·중 3개국과의 외화 맞교환 총 규모를 달러로 환산하면? 11월 ① 4일 ‘변화´를 내세운 오바마가 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미국 건국 232년 만에,링컨의 흑인노예 해방 선언 145년 만에 이뤄진 기념비적인 사건.인종 편견과 차별의식을 일거에 깨뜨린 오바마는 포용력도 발휘,대통령 경선 라이벌을 차기 국무장관으로 중용했다.국무장관 내정자는 누구? ② 헌법재판소는 13일 이 제도에 대해 개인별이 아닌 세대별 합산(통상 부부 합산) 부과는 ‘위헌’이고,1가구1주택 보유자에 일률적으로 과세하는 것은 ‘헌법불합치’라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2005년 참여정부 때 부동산 투기 억제 명목으로 도입된 이 제도는 폐지 수순에 들어섰다.종부세로 약칭되는 이 제도는 무엇? ③ 우리 해군 두번째 이지스 구축함 ‘율곡 이이함’이 14일 진수됐다.미사일과 어뢰,적 전투기 등 공중과 해상의 1000여개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하고,이 가운데 20여개의 표적을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2010년 해군에 인도 예정.12월22일 취역식을 갖고 작전 배치된 국내 최초 이지스 구축함은? 12월 ① 4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무 것도 모르고 힘 없는 시골노인”이라고 소개했던 형이 구속됐다.세종캐피탈 쪽에서 세종증권 매각 성사에 따른 성공보수금을 받은 혐의.‘봉하대군´으로도 불려진 노무현 전 대통령 형의 이름은? ② 8일 올해 수출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1964년 1억달러 수출 후 44년 만에 4000배가 넘는 성장을 한 셈.특히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이뤄져 의미가 크다.우리나라 수출이 1000억달러 고지에 오른 해는? ③ 교수신문이 22일 발표한 올 한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병이 있는데도 의사한테 보여 치료받는 것을 꺼린다.´는 뜻으로 잘못이 있는데도 남의 충고는 싫어하는 정치권과 정책시행자들의 태도를 비유했다.이 사자성어는 무엇? ■‘키워드로 풀어본 퀴즈 2008’ 정답 [1월] 1) West Texas Intermediate 2) 뉴질랜드 3) 사이드카 [2월] 1) 태조 2) 국회의사당 3) 뉴욕필하모닉 [3월] 1)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2) 마잉주 3) 개성 [4월] 1) 이소연 2) 299 3) 이건희 [5월] 1) 쇠고기 2) 토지 3) 원자바오 [6월] 1) 전준호 2) 스발바르 세계종자저장고 3) 영변 [7월] 1) 개골산 2) 리앙쿠르 3) 이청준 [8월] 1) 황우석 2) 런던 3) 원정화 [9월] 1) 리먼 브러더스 2) 멜라민 3) 전자발찌 [10월] 1) 최진실 2) 우포늪 3) 900억달러 [11월] 1) 힐러리 클린턴 2) 종합부동산세 3) 세종대왕함 [12월] 1) 노건평 2) 1995년 3) 護疾忌醫(호질기의)
  • 텍사스 언론 “박찬호는 크리스마스 유령”

    텍사스 언론 “박찬호는 크리스마스 유령”

    박찬호가 크리스마스 유령? 미국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한 박찬호(35)가 한 지역언론에 ‘크리스마스 유령’으로 표현됐다. 텍사스 지역 일간지 ‘스타 텔레그램’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캐릭터와 유명 스포츠 인사들을 매치시킨 기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 톰 힉스 구단주와 구두쇠의 대명사 ‘스크루지’를 짝지었다. 신문은 “톰 힉스 구단주는 (스크루지와 같이) 크리스마스 유령에 시달렸다.”면서 “유령은 박찬호와 알렉스 로드리게스”라고 설명했다. 이는 텍사스 구단이 한때 박찬호와 로드리게스에게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다가 실패했던 과거를 ‘스크루지’가 유령에 시달린 후 새사람이 된 것에 비유한 것. 텍사스 구단은 이후 선수 영입과 자금 투자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찬호는 26일 발표된 WBC 국가대표팀 2차 후보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이적 후 젊은 선수들과의 선발 경쟁을 준비하고 있는 박찬호는 출전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태다.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은 이에 대해 “박찬호가 구단측에 양해를 구해 보겠다고 했다.”고 전하면서 “(1월) 10일 정도 결정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태환 칼럼]조선교향악단의 뉴욕 공연때 서울은?

    [최태환 칼럼]조선교향악단의 뉴욕 공연때 서울은?

    얼마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연말 선물할 만한 음반을 추천했다.33개 음반이다.목록 머리에 뉴욕필의 평양공연 DVD를 올렸다.지난 2월말 동평양 대극장 실황 음반이다.‘평양의 미국인들´,부록 다큐멘터리의 제목이다.거슈윈 작곡의 뮤지컬 ‘파리의 미국인´을 연상케 한다. 뉴욕필의 평양공연은 사건이었다.북·미 문화교류의 신호탄이었다.‘음악정치’의 출발이었다.평론가 조시 타이런젤의 음반 추천사가 사뭇 감성적이다.그는 DVD를 틀자마자 평양이 얼마나 먼 곳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누구라도 평화와 화해의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했다.지휘자 로린 마젤은 공연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우리는 북한의 문을 여는 데 도움이 됐다,우리 공연이 분수령으로 평가받길 바란다고 했다.공연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남한 국민들에게도 감동이었다.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다.‘멀고 먼’평양과 북한 주민들을 새삼 떠올렸다.피날레 앙코르곡 ‘아리랑’은 가슴 아팠다.남북을 넘어 하나일 수밖에 없음을 거듭 확인했다. 뉴욕필이 평양을,세계를 감동시킨 지 10개월이 지났다.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이 뉴욕공연을 추진중이라는 보도다.뉴욕 북한대표부가 내년 3월 공연을 목표로 다양한 접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뉴욕필의 평양공연에 대한 답방인 셈이다.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10월 미 국무부가 잠정 허가했다.”고 했다.공연 장소는 맨해튼의 링컨센터가 거론되고 있는 모양이다. 뉴욕필은 평양서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3막 서곡,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등을 연주했다.첫 평양 입성의 의미를 담으려 했던 흔적이 역력했다.북한은 어떤 곡들을 준비하고 있을까.자신들의 메시지를 어떤 화음으로 던질까. ‘악의 축’,‘불량 국가’의 교향악단이다.북한 입장에서 뉴욕은 적국의 심장부다.그곳서 미국국가 ‘성조기여 영원하라’를 연주한다.통일·외교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작지 않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지난 6월 영변 핵시설 냉각탑 폭파 못지않은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북·미관계의 개벽이다.상상만으로도 짜릿하다. 하지만 2월 이후 북·미 관계는 답보다.남북관계 역시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개선의 징후조차 보이지 않는다.북한의 빗장은 더욱 단단해졌다.북핵문제는 꼬여만 간다.6자회담은 진전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지지난주 6자회담 결과가 이를 말한다.평양의 문을 열었다고 자부했던 지휘자 로린 마젤의 기대와는 정반대다. 북한의 뉴욕공연 시도가 북·미 개선의 도화선이 될 수 있을까.새 정권 출범을 앞둔 미국이다.화해무드를 조성할 호재임에 틀림없다.민감한 외교문제는 잠시 제쳐둘 수 있다.북한측으로선 통미봉남의 지렛대라 생각할 법도 하다.6자회담 결렬직후다.북한은 부시 대통령에 대해 독설을 퍼부었다.노동신문은 “부시정권이 8년동안 한 짓이란,만사를 그르치게 하고 세계를 소란스럽게 한 것밖에 없다.”고 했다.하지만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에겐 침묵이다.기대감이 묻어 있다. 북한은 오바마 정권초기 성과를 내야 한다.다양한 제스처가 점쳐진다.북핵 진전이 핵심 사안이다.북한이 선물을 준비하고 있을까.뉴욕공연 성사는 선물의 향배에 따라 결정될 것 같다.그리고 자문한다.우리는,남과 북은? 남북 개선의 돌파구는 언제쯤 열릴 것인가. 최태환 논설실장 yunjae@seoul.co.kr
  • 200년 전 크리스마스에 즐겼던 게임은?

    200년 전 크리스마스에 즐겼던 게임은?

    200년 전 크리스마스에는 어떻게 놀았을까? 18세기 서양의 스포츠와 여가에 대해 기록한 서적이 최근 영국 스탠포드셔의 한 가정집에서 발견돼 과거 놀이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포츠와 놀이’(Sports and Pastimes)라는 제목의 이 책은 1801년 만들어지던 당시 크리스마스에 가족들이 모여 했던 보편적인 게임들을 담고 있다. 책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에는 ‘Hot Cockles’라는 게임을 많이 했는데, 다른 사람의 앞치마 밑에 술래가 머리를 묻고 자신을 뒤에서 때린 ‘범인’을 찾는 놀이었다. 서양에서 많이 즐기는 고전놀이 ‘장님 치기’(Blind Man’s Buff)와 유사하다. 또 ‘The latter’라는 게임도 유행했다. 방의 네 귀퉁이에 사람이 서고 가운데 술래가 있는 상태에서 술래를 제외한 사람들이 서로 자리를 바꾸는 것이 목적이다. 옮기는 사이 자리를 뺏기면 술래가 된다. 여럿이 야외에서 할 수 있는 ‘Hunt the Fox’라는 게임은 술래가 멀리 떨어진 목적지까지 잡히지 않고 다녀오는 게임으로, 우리의 술래잡기와 유사한 놀이다. 작가 조셉 스트럿이 쓴 이 책에는 이같은 게임 외에도 목마타기, 가마타기와 비슷한 ‘사람위에 타는’ 놀이들도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책의 내용을 소개한 텔레그래프는 “(시대 배경 상) 크리스마스와 같은 가족 모임에서 할 수 있는 게임들”이라며 “현대에는 콘솔 게임기나 컴퓨터가 이 놀이들을 대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제의 ‘스포츠와 놀이’ 책은 내년 1월 중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풍도 아닌데…” 바람에 날려간 中남성

    허리케인이나 태풍과 같은 재해 상황이 아닐 때도 사람이 바람에 날려갈 수 있을까? 최근 중국에서 한 남성이 바람에 날려갔다가 근처 나무에 걸려 목숨을 건지는 아슬아슬한 일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가 보도했다. 언론이 이름을 밝히지 않은 베이징의 이 20대 남성은 스징산(石景山) 근처에 있는 자신의 집 지붕을 수리하기 위해 올라갔다가 이같은 봉변을 당했다. 맑은 날씨여서 전혀 예상치 못할 일이었다. 이 남성이 나무에 걸렸던 높이는 약 13m. 단층집 지붕에서 날려갔으니 바람에 의해 10m 가량 떠오른 셈이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그는 발 디딜 곳이 없이 가지 사이에 걸쳐있는 상태였으며 어찌할 줄 몰라 팔다리를 허우적거리고 있었다고 신문은 묘사했다. 차량과 리프트를 사용하기에는 나무가 커서 구조대원들은 사다리를 이용해 구조작전을 펼쳤다. 사다리 두개를 이어 올라간 대원들의 노력으로 이 남성은 20여분만에 작은 찰과상 외에 큰 외상 없이 내려올 수 있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가까운 나무에 걸린 것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아니었다면 어디까지 날아갔을지 상상도 안된다.”며 당시 상황을 돌이켰다. 이어 “매우 무서웠다. 계속해서 살려달라고 소리지는 것 밖에는 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리 크리스마스”…야생동물 캐롤 화제

    “메리 크리스마스”…야생동물 캐롤 화제

    동물들의 영상을 이용한 ‘다큐멘터리 캐롤 패러디’ 동영상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BBC의 야외생활 관련 기획 사이트 ‘Breathing Places’에서 제작한 이 동영상은 다큐멘터리에 등장했던 동물들의 모습에 노래를 부르는 입모양이 합성된 화면에 캐롤을 입혀 완성됐다. 특히 캐롤의 리듬에 맞춘 동물들의 동작이 감상 포인트다. 영상에서 새, 토끼, 고슴도치 등이 총출동해 연주하는 캐롤은 1980년대 축제음악 ‘Stop the Cavalry’로 브라스 간주와 코러스까지 표현해냈다. 이 영상은 UCC 사이트 유튜브에 올려져 해외 네티즌들의 ‘꼭 봐야할’ 동영상으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은 “우울한 기분에 웃음을 준 동물들”(Liquicity), “나도 모르게 모니터에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했다.”(azbirds) 등의 댓글로 감상을 표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입모양이 무섭다면서 “꿈에 나올 것만 같다. 악몽이다.”(TheKariboDude)와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글 ‘스트리트 뷰’ 호텔 출입도 보여 논란

    구글 ‘스트리트 뷰’ 호텔 출입도 보여 논란

    거리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구글어스 스트리트 뷰’(Street View) 서비스가 일본 도쿄 도심지 호텔에 들어서는 연인들의 모습까지 공개해 현지 교수·변호사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구글어스의 스트리트 뷰는 일본 12개 도시의 수백 개 ‘지점’(spot)에서 찍힌 거리의 모습을 360도 시야로 제공한다. 구글의 이 서비스는 일본 진출 직후부터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어왔지만 최근 도쿄 시부야 거리의 소위 ‘러브호텔’ 인근 거리가 그대로 서비스되자 이에 대한 비난이 더욱 거세졌다. 호텔 인근의 모습 뿐 아니라 호텔에 들어서는 남녀의 모습이 그대로 공개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기 때문. 이에 교수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일본의 ‘전자 감시에 반대하는 모임’은 구글 일본지사에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서비스를 중단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야스히로 타지마 도쿄대학교 법학교수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IT거인’ 구글이 기본적인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개인의 사생활은 시민들의 기본적이고 중요한 권리”고 말했다. 이같은 비판에 구글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리트 뷰 서비스는 오로지 사진의 조합만으로 만들어진다. 누구나 흔히 길에서 찍을 수 있는 사진들과 다르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고 “스트리트 뷰 서비스는 각 지역의 법과 규범에 맞춘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구글 대변인은 “사진속의 사람 이미지는 얼굴을 뿌옇게 처리하는 ‘블러링(blurring) 기술’을 사용하고 사진 속 인물을 누구든지 제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 시작해 호주, 프랑스, 이탈리아 등으로 확산 된 스트리트 뷰 서비스는 최근 여성의 일광욕 모습이나 스트립 클럽에서 나오는 남성의 모습 등이 공개되며 세계적인 사생활 침해 비판이 일었다. 아직 한국에서는 서비스 되지 않고 있다. 사진= 구글 어스 스트리트뷰 블러링 사진 (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칼렛 요한슨, ‘섹시한 나치 여군’ 변신

    스칼렛 요한슨, ‘섹시한 나치 여군’ 변신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파격적인 ‘3단 변신’ 사진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해외매체들은 스칼렛 요한슨의 새영화 ‘스피릿’에 등장할 의상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들 속에서 요한슨은 나치 여군, 간호사, 일본 게이샤 등의 의상으로 지금껏 시도한 적 없는 파격적인 이미지를 선보였다. 영화 스피릿에서 요한슨은 악한 옥토퍼스(사무엘 L. 잭슨 분)의 여비서이자 1940년대 섹시하지만 치명적인 팜므파탈을 연기했다. 요한스의 이번 사진 중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나치 여군으로 변신한 사진으로 독일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사진을 배경으로 차갑고 강한 여군을 표현했다. 요한슨은 다른 사진에서 검은 간호사 유니폼을 입고 도발적인 모습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순백의 기모노 복장에 붉은 입술 화장으로 일본 게이샤 이미지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의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스피릿은 ‘씬시티’의 원작자이자 ‘300’을 연출했던 프랭크 밀러 감독의 신작으로 크리스마스인 25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역대 가장 섹시한 美드라마 남자 배우는?

    역대 가장 섹시한 美드라마 남자 배우는?

    미국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데렉 세퍼드 박사를 연기하는 패트릭 뎀시가 역대 TV시리즈 출연자 중 가장 섹시한 남자 배우로 선정됐다. 패트릭 뎀시는 미국 포털사이트 AOL의 TV섹션에서 선정한 ‘역대 가장 섹시한 TV드라마 남자배우 50’에서 섹시가이의 대명사 조지 클루니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AOL은 “완벽하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과 특유의 ‘살인미소’부터 가슴을 뚫을 듯한 눈빛과 부드러운 목소리까지, 최고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94년 ‘ER’을 통해 스타의 대열에 오른 조지 클루니는 10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캐릭터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2위에 선정됐고 ‘로스트’의 섹시가이 조쉬 할로웨이(소이어 역)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시트콤 ‘70년대 쇼’(That 70’s show)의 애쉬튼 커처는 15위, ‘21 점프 스트리트’의 조니 뎁이 23위로 주로 영화로 활동하는 배우들도 순위 안에 들었다. 또 ‘전격Z작전’의 데이비드 핫셀호프와 ‘X파일’의 데이비드 듀코브니는 각각 38위와 39위에 올라 방영 당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리즌 브레이크’의 웬트워스 밀러도 50위로 순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AOL 선정 ‘섹시한 TV드라마 남자배우’ 톱10. 1위 ‘그레이 아나토미’ 패트릭 뎀시 2위 ‘ER’ 조지 클루니 3위 ‘로스트’ 조쉬 할로웨이 4위 ‘프라이빗 프랙틱스’ 타이 딕스 5위 ‘스몰빌’ 톰 웰링 6위 ‘제네럴 호스피털’ ‘ER’ 존 스타모스 7위 ‘프라이데이 나잇 라이트’ 테일리 키치 8위 ‘NCIS’ 마크 하몬 9위 ‘앨리아스’ 마이클 바턴 10위 ‘매그넘 P.I.’ ‘프랜즈’ 톰 셀릭 사진= 패트릭 뎀시(왼쪽 사진)와 조지 클루니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韓떠나니 잘나가네…베어백, 호주서 성공시대

    韓떠나니 잘나가네…베어백, 호주서 성공시대

    한국 대표팀을 거쳐간 핌 베어벡 호주 대표팀 감독이 현지에서 ‘성공 시대’로 주목받고 있다.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호주 대표팀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3승 무패 6득점이라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 9월 네덜란드 원정 평가전에서는 2-1로 승리하며 조국에 쓴맛을 보여주기도 했다. 좋은 성적으로 ‘사커루’(호주 대표팀의 애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언론 시드니 모닝 헤럴드(SMH)는 22일 장문의 기사에서 지난 1년간 자국 축구대표팀을 이끈 베어벡 감독에 대해 ‘결과로 말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먼저 “호주 사람들은 지난해 베어벡이 누구인지도 몰랐지만 호주인들 모두 대표팀 감독으로 그를 선택한 것에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소 실망스러웠던 몇몇 경기들과 불필요할 정도의 수비 전술에도 불구하고 그의 성적에 트집을 잡는 사람은 없다.”며 “최고 레벨의 스포츠에서는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베어벡의 ‘사커루’에 만족을 표했다. 또 신문은 베어벡 감독이 자신의 수비적인 원톱 전술에 대한 논쟁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베어벡 감독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전술에 대해 “나는 축구를 하면서 팀의 균형에 대해 배웠다.”면서 “나의 임무는 다른 사람들의 말들에 신경쓰며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사람들이 각자의 의견을 갖고 말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나도 그러한 것들에 익숙하고 좋아한다.”면서 “그런 것들이 더 좋은 경기를 만들기는 하지만 감독이라는 입장에서 그 모든 것들을 수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베어벡 감독은 자신에 대한 호평에 “아직 월드컵 예선의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만족할 때는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한가지 만족스러운 점이 있다면 지난 부임기간동안 우리 팀 선수층이 두터워지면서 ‘깊이’가 생겼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bc.net.au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무인간’ 디디, 병세 악화…또 자란다

    인도네시아의 ‘나무인간’으로 알려진 디디 코스와라의 손과 발에 다시 사마귀가 생기고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등 해외언론들이 보도했다. 전신이 마치 나무껍질과 같은 사마귀로 뒤덮리는 휘귀병에 걸린 디디는 지난해 11월 언론을 통해 세계에 알려진 뒤 수술을 통해 호전된 모습이 올해 8월 공개되어 다시 화제가 됐었다. 그러나 최근 보도된 사진에서 그는 사마귀가 다시 악화되어 손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수술 직후 디디는 손으로 연필을 잡을 수 있을 정도였으나 이후 손과 발부터 다시 나무껍질 같은 사마귀가 자라기 시작해 현재는 간단한 짐도 옮길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 졌다. 디디는 지난 4월 수술에서 몸 전체에 퍼진 사마귀의 95%를 제거했다. 디디가 퇴원할 때 의사들이 “100% 완치는 힘들다. 앞으로 다시 사마귀가 자랄 수 있다.”며 재발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빠르게 재수술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디디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여러 곳에서 인터뷰 요청을 받는 등 인도네시아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동국, 미들스브로 ‘올해의 선수’ 10위?

    이동국, 미들스브로 ‘올해의 선수’ 10위?

    이동국(29·성남)이 지난 5월 떠난 미들스브로 팬들에게 불명예스러운 내용으로 거론되는 수모를 당했다. 미들스브로 팬사이트 ‘컴온보로’는 연말 이벤트 중 하나로 ‘2008 올해의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좋은 선수와 나쁜 선수를 망라해 기억에 남는 순으로 선정된 이 목록에서 이동국은 10위에 이름이 올랐다. 이동국이 선정된 이유는 ‘특별히 팬들에게 안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기 때문. 사이트는 이에 대해 “이동국은 올해 불과 5게임만 뛰고 한국으로 돌아갔지만 언제까지나 우리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물론 그는 짜증나는 수준(a bit shit) 보다는 나았다.”면서도 “그러나 이동국은 우리가 배가 나오고 대머리가 되는 등 어떤 심란한 상황에서도 경기를 응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했다.”고 적었다. 그만큼 이동국의 경기에 마음이 무거웠다는 의미다. 한편 이 목록에서 1위는 “팀의 레전드가 되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공격수 툰카이 산리가 선정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연구팀 “‘야한 생각’이 재채기 일으키기도”

    英연구팀 “‘야한 생각’이 재채기 일으키기도”

    ‘야한 생각’ 하면 재채기가 나온다? ‘야한 생각’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재채기를 일으키는 반사반응일 수 있다고 영국 의료진이 주장했다. 옥스퍼드 존 래드클리프 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마무드 부타와 해롤드 막스웰 박사 연구팀은 성환기(sexual arousal)가 재채기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영국 ‘왕립의학협회 저널’을 통해 밝혔다. 연구팀은 이같은 가설을 입증할 사람을 찾아 인터넷 채팅을 통해 조사했다. 익명을 전제로 조사한 결과 성적인 생각을 할 때 재채기를 하는 경우가 남녀 모두에게 있었으며, 성행위 등을 통해 흥분상태가 됐을 때 재채기를 참을 수 없는 경우도 있었다. 부타 박사는 이와 유사한 사례와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를 들어 “성적인 생각으로 재채기가 유발되는 경우는 지금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더욱 많을 것”이라면서 “유전에 의한 증세일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소위 ‘자율신경계’라고 불리는 신경전달부분의 진화적인 측면을 설명하는 증거가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때때로 신경 신호가 엇갈리기도 하는데, 이것이 일부 사람들이 성적인 흥분으로 재채기를 하게 되는 이유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의 주장은 AFP, BBC 등 해외 유력언론에 보도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cowlitz.wa.us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영훈 기자의 ‘댓바람’ 자선냄비 체험기

    최영훈 기자의 ‘댓바람’ 자선냄비 체험기

    한해가 저무는 지난 19일,기자는 구세군측의 협조로 지하철 강남역 메리츠화재 앞에서 거의 한나절을 일일 자선냄비 활동에 나섰다.독자들에게 연말 나눔의 체험 현장을 조금이라도 더 생생하게 전달해보자는 생각에서 였다.대로변에 서서 목청을 높여본 아주 소중한 체험이었다.이곳을 지났던 시민들은 기자의 엇박자 자선냄비 종소리에 고개를 갸웃했을지도 모르겠다.처음 체험하는 것도 그렇지만 최소한의 연습마저도 하지않고 댓바람에 나갔기에 자선냄비의 종소리는 아주 어설펐을 것도 같다.  ●구세군과 자선냄비에 대한 3가지 기대  자선냄비 체험 시작 전 기자는 무척 긴장되고 들떠 있었다. “자선냄비에 정을 담는 사람들은 뭔가 다르겠지?”,“돈을 넣는 사람들의 표정은 얼마나 따스하고 아름다울까.”,“온화한 미소의 중년 부인이 기부를 하면 이것저것 물어봐야지.”, “이왕이면 스님이나 노숙인의 기부도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저런 생각을 품에 안은 채 아침 일찍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구세군 사관학교로 향했다.구세군 사관학교는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신학교다.군대와 비슷한 곳이라 들었기에 출발 전 열과 오를 맞춘 후 힘찬 구령과 함께 거수경례를 하는 ‘행사’를 치를 것이라 예상했으나,그런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실망을 뒤로 한채 한참 수다를 떨다가 수고하라는 말을 끝으로 각자 팀대로 길을 나섰다.명동 삼성 등 목적지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차이가 나서 동시에 출발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란다.   응당 펼쳐질 거라고 생각한 장면이 없어 아쉬워하는 기자의 뒤로 출발을 알리는 소리가 들린다.‘부르릉~’ 차 속에서 무슨 대화를 나누는 가에 귀를 기울였다.평소에도 영혼이나 삶 등 형이상학적인 이야기를 나눌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 예상도 보기 좋게 무너졌다.자식 얘기,유류환급금 얘기부터 “오늘은 좀 잘 돼야 할 텐데….”라는 소망까지 보통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는 대화였다.점심으론 순대국밥을 먹고,칼칼한 목에 귤 하나,추운 날씨에 차 한잔에 고마워 하는 장삼이사들이다.  벌써 구세군 측에 대한 기대가 두 개나 깨졌다. 군대식 사열과 형이상학적인 대화가 없다니….  ●자선냄비 종소리는 ‘딸랑 딸랑’ 아니었다! “불우이웃을 도웁시다.” 딸랑딸랑 ‘솔’음의 경쾌한 종소리가 강남역에 울려 퍼진 건 이날 낮 12시부터. “좋아.기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똑똑히 기억해 글로 옮겨주겠어.”그러나 현실은 기대처럼 되지 않았다.‘떨렁떨렁’ 내게 맡겨진 구세군 종을 제대로 울리게 하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원래 처음 할 때는 다들 어려워 해요.” 옆에서 지켜보던 사관학생 임정환 팀장은 종 하나 제대로 딱딱 못 맞추는 기자가 안쓰러웠는지 조금 더 가벼운 종으로 바꿔줬다.‘딸랑 딸랑’ 조금은 가벼워 약간 더 높은 음을 내는 종도 어렵긴 매한가지.쩔쩔 매는 기자에게 한 수 지도가 이어진다.“속으로 어떤 음악이나 노래를 부르면서 리듬을 타 보세요.그리고 조금 더 부드럽게 하면서 음의 여운을 살려내는 게 포인트입니다.”  기자 손에서 ‘딸랑 딸락 떨그럭’ 소리만 내던 종이 그의 손으로 옮겨지자 청아한 소리를 낸다.‘딸랑 딸라라랑~’,‘딸랑 딸라라랑~’ 처음 알았다.바로 옆에서 듣는 구세군 종소리에는 여운이 있다는 것을.이제부턴 ‘딸랑 딸랑’이라고 쓰지 않을 테다.  그렇게 한동안 종과 씨름하다보니 벌써 교대시간이 됐다.원래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하던 것을 ‘초보’인 기자를 생각해서 이날만 1시간 간격으로 교대를 하기로 했다. “어~전 괜찮은데 그냥 하던 대로 하시죠.”시작 전 내뱉은 이 말이 무색하게 기자는 교대를 원하고 있었다.  ●기부는 종소리를 춤추게 만든다 한 시간을 조금 넘게 쉰 뒤 다시 잡은 종.아까보다 리듬을 타서 종을 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 “좋아.이번에야 말로 제대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어.” 그러나 또 헛된 바람이었다.점심시간이 지난 후라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을 뿐더러,겨우 30분도 채 되지 않아 종을 치던 오른 팔과 손목,날갯죽지가 아파오기 시작한 것이다. “교대 시간 언제지.”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단다. “원래 종치는 게 그래요.처음엔 장단 맞추기가 어렵고 조금 더 지나면 팔이 아프고….저야 이제 익숙해져서 요령이 생겼죠.”  임 팀장이 알려준 요령은 손목을 사용하다가 아프면 팔 전체로 흔들고,그것마저 여의치 않으면 손가락을 움직여 소리를 내라는 것이었다.이처럼 종치는 방법을 달리 하니 훨씬 수월해지면서 기자가 내는 종소리도 왠지 한결 청량해진 듯 하다.  그런데 이번엔 거리에 사람이 너무 적다. “원래 점심때랑 저녁때 사람이 많고 오후 2~5시까지는 사람이 좀 드물죠.” 사람이 적어지니 경쾌하던 종소리도 풀이 죽는다. “이렇게 활동을 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지치고 힘들 때가 있어요.사람들 호응도 없고 기부도 잘 안 되면 원망스럽기도 하구요.그러다가도 동전 하나라도 주시는 분이 있으면 바로 기운이 납니다.종소리도 다시 커지고요.”  기부가 별로 없자 기운이 빠진다.리듬도 흐트러진다.청아하던 종소리가 풀이 죽는다.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이 야속하고 원망스럽기도 하다.“관심 좀 가져주지.”  그런 찰나 ‘작대기 두개’를 단 군인이 다가와 지갑에서 돈을 꺼내 양손에 파지한 후 조심스레 냄비 속으로 투척한다.‘딸랑 딸라라랑~’ 풀 죽은 종소리에 다시 힘이 솟는다. “그래 이 맛이야.” 저렇게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할 맛 난다.  ●난 기자가 아닌가봐~ 오후 4시엔 새침한 발걸음으로 다가와 고운 손을 보인 젊은 아가씨로 인해 흥이 났고,4시 40분엔 무가지를 배포하는 아줌마가 생긋 인사를 한다.5시가 넘자 바로 앞에서 양말을 파는 아저씨가 와 슬쩍 기부를 하고 간다.거의 매일 장사에 앞서 기부를 하는 ‘단골’이란다.  사람이 한껏 많아진 오후 7시에는 중학생 꼬마 숙녀 둘이 와 종을 쳐보겠단다.호기심이 발동했나 보다. “그냥요~저는요….재미있어 보여서 한건데요….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하는 이 꼬마 숙녀의 목소리가 참 낭랑하다.  약 10분 후 중년 남성이 덜렁이며 걸어오더니 냄비 속으로 무언가를 집어 넣으려고 낑낑거린다.자세히보니 ‘지퍼백’에 한껏 담은 동전 수십개였다.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높아진다. “정말 감사합니다.복 많이 받으세요.” 종소리가 한층 더 빛난다.그런데 아차 싶다.저 동전들에 무슨 사연이 있는지 미처 물어보지 못한 것이다.이날 기자 신분으로 체험을 하고는 있었으나 어느새 나도 모르게 구세군 일원이 돼 본분을 망각한 듯 싶다. “에이 뭐 글로 못 옮기면 좀 어때.그냥 고마우면 된 거지.”  ●’딸랑 딸라라랑’ 그리고 영원히… 이날 많은 사람들이 강남역에 출동한 ‘자선냄비 1-48호’에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갔다.그런데 또 예상이 틀렸다.기자는 ‘기부하는 사람들이 온화한 인상으로 정중히 다가와 수고많으십니다란 인사와 함께 돈을 넣고는 뿌듯한 미소를 보이며 돌아설 것’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하지만 이것은 책상 앞에서 상상하던 모습에 불과했다.이날 자선냄비를 보듬어 주고 간 사람들은 한결같이 느린 발걸음으로 주저주저하며 왔다가 돈을 넣고는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번개같이 사라졌다.  “아마 다들 쑥스러우셔 그런 것 같아요.기부가 대단한 사람들만 하는 게 아닌데도 말이죠.그냥 저희도 그렇고 자선냄비도 그렇고 편안하게 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꼭 지폐가 아니더라도 주머니 속 10원짜리 100원짜리 동전도 소중하게 쓰일 곳이 많거든요.아니면 저희에게 눈인사 정도만 하고 가셔도 아주 큰 힘이 되죠.”  이날 기자는 집에 돌아온 후에도 ‘딸랑 딸라라랑’ 소리가 귀에 맴돌아 한참동안 잠을 청하지 못했다.새벽 3시까지 이불 속에서 뒤척이다가 결국 생각해 낸 마지막 문장.  ‘김장훈·문근영만 기부를 하는 게 아니다.’   글 사진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동영상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 귀여운 대통령?… ‘20살 오바마’ 사진 공개

    귀여운 대통령?… ‘20살 오바마’ 사진 공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학 새내기 시절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있다. 오바마 당선인을 2008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17일 ‘오바마의 대학시절’(Obama: The College Years)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옛 사진들을 게재했다. 타임이 공개한 사진은 오바마 당선인이 옥시덴틀 대학 신입생이던 1980년, 동급생 리사 잭의 요청으로 찍은 것들이다. 당시 리사는 자신의 포트폴리오로 쓸 흑백사진을 위해 오바마에게 포즈를 취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타임은 설명했다. 사진에는 스무 살 오바마의 전문 모델 못지않은 포즈와 표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셔츠 소매를 걷어올리고 미소 짓는 모습은 지난 선거운동 당시 유권자들에게 어필했던 오바마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사진을 찍은 리사는 “오바마는 정말 귀엽고 카리스마 있는 모델이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 사진의 필름들은 리사의 지하실에서 우연히 발견됐다. 그러나 그녀는 잊고 있던 필름을 발견한 뒤에도 사진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염려해 선거가 끝날 때 까지 꺼내지 않았다. 리사는 “개인적인 정치적 목적은 전혀 없다.”며 “이 사진들은 이제 역사적인 자료”라고 밝혔다. 한편 타임은 “우울한 시기에 야심찬 미래를 그려 나가는 자신감과 미국인의 희망을 이끌어 내는 능력을 보여 줬다.”며 오바마 당선인을 2008년의 인물로 선정했다. 오바마 당선인 외에 이번 올해의 인물 후보는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세라 페일린 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 등이었다고 타임은 밝혔다. 사진=타임 인터넷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모히칸 머리 ‘68cm’

    한 미국 남성이 가장 ‘높은’ 모히칸 헤어스타일 세계기록을 새로 세워 눈길을 끌었다. 모히칸 스타일은 머리 일부를 남기고 나머지를 삭발하는 머리 모양으로 국내에서도 빅뱅의 G-드래곤이 선보여 화제가 됐다. 영국 메트로가 17일 보도한 이 독특한 기록의 주인공은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의 에릭 한(35). 지난달 측정된 공식적인 그의 ‘뻗친’ 머리 높이는 68.5cm로 이전 기록인 61cm를 넘어 새로운 세계 신기록으로 인정됐다. 자선기금 모금을 위해 열린 이 도전 행사를 위해 그는 7년 동안 길러온 머리의 대부분을 삭발했다. 기록 측정 준비시간만도 무려 3시간이 소요됐다. 에릭은 “지난 기록을 갖고 있던 사람이 도전하는 장면을 TV로 보고 있었다. 이전 기록은 24인치(약61cm)였는데, 내가 한 번 깨보고 싶었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도전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메트로는 “에릭은 머리길이 측정이 끝난 뒤 남은 머리도 모두 삭발해 지금은 세계기록 모히칸 머리를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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