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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 인사이드] 행복은 ‘수면시간’ 순…잠을 허하라

    [메디컬 인사이드] 행복은 ‘수면시간’ 순…잠을 허하라

    청소년 하루 평균 6시간만 수면우울증 위험 2배·자살률 상승숙면, 기억 강화·감정 조절 기능잠 안 올 때 독서·명상 등 도움돼  청소년 수면 시간이 줄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시 분석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서울 지역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6분으로 2010년과 비교해 6분 줄었습니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이 권고한 최소 적정 수면 시간인 8시간을 채우지 못하는 학생이 4명 중 3명꼴에 이른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비만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그렇다면 우리 뇌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24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따르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성바오로병원, 서울대 의대, 국립정신건강센터 공동연구팀은 지난 5월 ‘서울 지역 중학생의 우울증상과 수면 양상과의 관계’라는 제목의 논문을 학회지에 공개했습니다. 서울지역 중학생 450명을 조사했더니 주간 졸림 증상이 있는 학생이 절반에 가까운 48.5%에 이르렀습니다. 또 주간 과다졸음이 있는 경우 우울증이 생길 확률은 2.23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불면증이 있어도 우울증이 동반될 확률이 2.24배 높았습니다. 과도한 학업으로 인한 우울증이 불면증을 부르고 그것이 다시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위험이 컸습니다. 참고로 올해 5월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주관적 행복지수를 조사해 보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22개국 중 최하위권인 20위에 머물렀습니다. 지난해는 22위로 꼴찌였습니다. 자살은 9년 연속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이런 문제를 개선하려면 우리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수면 시간을 허용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고3 적정 수면 비율 1.8%뿐 2013년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소아과학교실 연구팀이 대한소아신경학회지에 보고한 ‘수면 시간이 청소년들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서는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전국 중·고등학생 7만 5000명을 조사한 결과 적정량의 수면을 취하는 청소년은 중학교 1학년 때 25.4%였지만 고등학교 3학년은 1.8%에 불과했습니다. 전체 청소년의 89.7%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자살 생각을 해본 경험은 6시간 미만을 자는 학생 집단이 22.5%, 8시간 이상 9.5시간 미만을 자는 학생 집단이 15.1%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우울감이나 절망감 경험도 각각 38.1%와 24.0%로 10% 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많은 학생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불행하다는 겁니다.잠은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강지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잠은 낮 동안 소모되고 손상된 신체, 특히 중추신경계를 회복시켜 주고 신경계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낮 동안 학습된 정보를 재정리해 불필요한 것은 버리고 기억을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불쾌하고 불안한 감정들을 꿈과 정보처리를 통해 정화시켜 아침에는 상쾌한 기분을 갖도록 해주는 감정조절 기능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정 노폐물을 걸러 내고 정화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쉽게 피로해지고 신경이 날카로워집니다. 수면 부족이 만성화돼 ‘불면증’으로 이어지면 짜증이 잘 나고 집중력이 저하돼 일의 능률이 떨어집니다. 심지어 수면 시간이 줄어들면 치매 발병률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만성적으로 잠을 못 자는 사람들의 뇌를 자기공명영상촬영(MRI)으로 찍어 보면 해마다 뇌 부피가 점점 줄어들고 치매 발병 위험이 상당히 높아지는 걸 볼 수 있다”며 “반대로 잘 자는 사람은 심지어 암 치료나 혈당 조절도 잘 되고 재발 위험이 훨씬 적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늦은 밤 스마트폰 이용도 자제해야 청소년의 수면 부족을 단순히 학업 문제로만 연결지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발달로 스스로 수면 시간을 줄이는 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또 낮에는 학업에 집중해야 하니 야간에 본인의 자유시간을 만끽하고 싶은 욕망도 적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만 스마트폰의 밝은 빛은 수면위생에 가장 해로운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가급적 침대까지 갖고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여름방학 시기에는 야간활동이 늘면서 수면 리듬이 깨져 불면증에 시달리는 학생도 적지 않습니다. 이때 잠을 자려고 지나치게 노력하면 더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노성원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잠을 자려고 지나치게 노력하면 더 잠이 오지 않는다”며 “잠이 나를 찾아오도록 기다려야 편안히 잠자리에 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침대에서 잠을 자지 못하고 뒤척이는 시간이 많아지면 뇌에 이런 기억이 각인됩니다. 따라서 15분 정도 누워도 잠이 오지 않으면 애쓰지 말고 잠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방에서 잠시 책을 읽거나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잠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노 교수는 “다른 장소에서 복식호흡, 명상과 같이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다만 잠은 반드시 침대에서 자고 소파에서 기대 잠드는 것은 좋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 달 간 21마리를…‘고양이 연쇄 살해범’ 징역 16년형

    한 달 간 21마리를…‘고양이 연쇄 살해범’ 징역 16년형

    무려 21마리의 고양이를 잔혹하게 죽인 ‘고양이 연쇄 살해범’에게 징역 16년형이 선고됐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파머(26)는 2015년 10월 동물학대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파머는 공원에 차량을 세워둔 채 잠들어 있다가 순찰 중인 경찰에 꼬리를 잡혔다. 그의 차 안에서는 죽은 고양이 사체와 다량의 고양이 털 뭉치, 혈흔, 피로 물든 장갑 및 고양이를 죽일 때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칼 등이 발견됐다. 경찰들은 파머는 당시 거주지였던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주변에서 발생한 의문의 고양이 실종사건과 연관이 있음을 직감했다. 실제 조사 결과 그가 2015년 9월부터 약 한 달 간 길에서 마주친 고양이 21마리를 잔혹하게 죽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파머는 주인이 있는 고양이를 아무 이유없이 납치한 뒤 둔기로 폭행해 죽였고, 이후 사체를 유기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방식으로 납치한 뒤 죽은 고양이 한 마리에게는 성적 학대까지 가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이는 죽은 고양이의 주인이 부검을 의뢰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이에 로버트의 변호인은 “그는 절대로 고양이를 성폭행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한편, 고양이를 납치하고 잔인하게 죽인 것에 대해서는 “죄책감을 느끼며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검찰 측은 “그는 이유 없이 고양이를 죽인 동물학대범이며, 사회에 매우 위험한 사람”이라고 주장했고 이에 현지 재판부 지난 14일 그에게 동물학대와 관련한 법정 최고형인 16년 형을 선고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천 초등 여교사, 학생들에 폭언·성희롱…“너는 쓰레기야”

    인천 초등 여교사, 학생들에 폭언·성희롱…“너는 쓰레기야”

    인천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반 학생들에게 폭언과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A초등학교 고학년 담임을 맡은 여교사가 학생들에게 언어폭력을 행사하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동을 했다는 학부모들의 진정이 접수됐다. 지난달에는 해당 여교사가 한 학생에게 “너는 쓰레기야. 이런 나쁜 쓰레기 같은 X아. 너와 너의 엄마를 책과 논문에 써서 이름을 올리고 사진을 올리겠다”며 화를 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시 며칠 뒤에는 학생에게 “나(여교사)를 한 대 쳐라. 너를 인권위원회에 신고하게”라며 소리를 질렀다는 내용도 진정에 포함됐다. 이 외에도 수업시간에 ‘요가학원 놀이’를 한다며 학생에게 자신의 엉덩이를 주먹으로 두들기라며 마사지를 시켰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남학생들의 눈을 감게 한 뒤 자신의 속옷을 반쯤 내린 상태로 학생을 시켜 파스를 붙이게 했다는 얘기도 있다. 학부모들은 여교사를 관할 경찰서에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해당 교사는 학부모들의 주장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사는 병가를 내 일단 학생들과 분리됐고 학교에서 인사자문위원회를 열어 담임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맞을만하네!’ 여성들에게 매 타작당하는 강간범

    ‘맞을만하네!’ 여성들에게 매 타작당하는 강간범

    어린 여자아이를 강간한 남성이 여성들에 의해 매 타작을 당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어린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강간범을 매질하는 여성들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인도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2명의 여성이 줄에 묶인 남성을 에워싸고 몽둥이로 매질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성 중 아기를 안고 있던 여성이 화가 몹시 난 듯 몽둥이로 남성을 사정없이 내리치지만 남성은 거의 실신 상태다. 이후에도 여성들의 매질은 계속됐다. 이 남성의 강간 혐의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어린 소녀를 강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영상 속 여성들은 여자아이의 엄마와 가족들로 알려졌다. ‘강간 대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인도에서는 매년 수천 명의 여성이 남성에게 강간을 당할 만큼 강간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5년 한 해에만 약 3만 4천여 건의 강간 피해 사례가 보고됐으며 2014년도엔 약 1만 4천여 건의 아동 강간 사례가 보고됐다. 하지만 피해자 여성 대부분은 책임을 피해자에게 떠넘기는 인도 사회의 분위기 때문에 이를 신고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돼 실제 강간 피해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인도는 전 세계에서 성적으로 학대당하는 아동의 수가 가장 많은 국가로 16세 미만의 청소년은 155분마다, 10세 미만 어린이는 13시간마다 한 번씩 강간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유니세프 통계) 한편 인도에서는 지난 2012년 12월 여대생이 뉴델리 버스 안에서 버스 운전사 등 7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당해 숨진 사건이 일어나 국내외적으로 적잖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사진·영상= Viral YouTub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송정지구 마지막 기회!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정당계약에 인파 몰려

    송정지구 마지막 기회!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정당계약에 인파 몰려

    울산 송정지구의 마지막 알짜 민간 물량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7월 4일부터 6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울산 송정지구는 울산시 북구 송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지구로 지난달 22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1대 1, 최고 1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무리했고, 4일부터 진행된 당첨자 정당계약에서는 계약하려는 주민들과 더불어 부적격으로 인한 잔여 물량에 대비해 ‘내 집 마련 신청’을 기대하는 수요자들까지 대거 몰려 모델하우스 상담석이 북적거렸다.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는 브랜드 프리미엄과 막차 프리미엄을 동시에 품어 그 희소가치가 남다르다. 뿐만 아니라 주거 인프라와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기대할 수 있어 계약 전부터 많은 수요자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분양관계사는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는 송정지구 내 들어오는 마지막 민간 물량으로 이번 기회가 지역에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많은 수요자가 몰렸다”며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만큼 계약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정지구에 공급되는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의 시공사는 대우건설이고,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420가구이다.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310가구 △84㎡B 110가구다. 특히 단지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다. 또 울산과학기술대, 울산과학대, 테크노파크 등이 인근에 자리해 입지적으로 상당한 우위에 서있다. 또한 지역 구도심도 가까워 문화, 여가 활동 등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송정역과 오토밸리로의 개통을 앞두고 있는 단지로써 이에 따른 수혜효과도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내 특화설계에도 차별화를 선보여 호평 받았다. 4BAY 판상형 타입은 전 세대(남서, 남동 포함)가 맞통풍 가능한 구조다. 이에 넓은 동간거리를 활용했고, 3면 발코니(서비스 면적)를 제공한다. 세탁공간도 충분히 확보했으며 세대 내 현관 창고 주방팬트리 안방 대형 드레스룸도 적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조성했다. 주방은 작은 창이 아닌 통창을 사용해 식사와 공원 조망이 동시에 가능하다. 한편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번영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친부모 학대 받던 소년 구해준 뒤 입양한 경찰

    [월드피플+] 친부모 학대 받던 소년 구해준 뒤 입양한 경찰

    부모의 학대를 받던 8살 소년을 구출한 뒤 자신의 아들로 입양한 경찰관의 이야기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CBS 등 미국 현지 언론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남부 오클라호마주의 경찰관 조디 톰슨은 2년 전 아동학대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그곳에서 존을 처음 만났다. 당시 8살이었던 존은 친부모의 지속적인 학대로 극심한 영양실조 및 트라우마를 앓는 채로 발견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존은 손이 묶인 채 온 몸이 흠뻑 젖어있었고 두려움에 몸을 떨고 있었다. 톰슨은 “존을 처음 봤을 때, 이보다 더 끔찍할 수는 없다고 느꼈다. 매우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고, 아이를 위해 그 다음날 아침까지 병원 침대 맡에 앉아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 아이는 내가 곁에 있어야만 안전할 거라는 직감이 들었다. 그래서 아내와 아이들에게 상의도 없이 존의 양아버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톰슨은 존이 병원에서 퇴원하자 곧장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아내인 제니와 그들의 자녀들은 존의 가족이 되어주고 싶다는 톰슨의 뜻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톰슨의 선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아동학대죄로 감옥에 간 존의 친어머니가 존의 친동생을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 아이까지 입양하기로 결심한 것. 지난해 8월, 존의 친부모가 양육권과 친권을 포기한다는 서류에 서명한 뒤 존은 정식으로 톰슨의 아들이 됐다. 그리고 감옥에서 태어난 존의 동생에 대한 입양 소송도 현재 진행 중이다. 톰슨은 “존은 전 과목 성적이 모두 A인 우수한 학생이자 표창장을 받을 정도로 바르다”면서 “지금까지 내가 만난 아이 중 가장 강건하고 놀라운 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제자 강제 추행하고 폭언 일삼은 초등교사 징역 4년 선고

    제자 강제 추행하고 폭언 일삼은 초등교사 징역 4년 선고

    초등학생 제자를 성추행하고 제자에게 “등신”이라는 폭언을 일삼은 담임교사에게 법원이 징역 4년을 선고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심형섭)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담임교사 박모(40)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교육이라는 미명 하에 교사가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하고 성적으로 추행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박씨는 2010년 여름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던 여학생 2명이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며 가슴을 만지는 등 여학생 3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가 인정됐다. 또 규율을 어긴 학생에게 “너 같은 건 필요 없으니 전학 가라”고 말하거나 수업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 학생에게 “국민 등신”이라고 폭언을 하는 등 학생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법원이 인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앙대 평생교육원 주말특별과정 신입생 모집

    중앙대 평생교육원 주말특별과정 신입생 모집

    학점은행제는 학위 취득으로 진로 선택의 폭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학습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도다. 주경야독이나 만학으로만 인식되던 과거와는 달리 승진이나 이직, 취업, 편입 등 다방면에서 수요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비교적 자유로운 학사 일정도 장점이다. 시간 활용 면에서 효율적이고 단기간에 이론부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까지 고른 역량을 갖출 수 있다. 이에 적지 않은 수험생이나 직장인, 주부 등이 학점은행제를 통한 자기계발을 실현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의 경우 학점은행제 주말특별 학사학위 취득과정을 개설, 토요일 주 1회 수업으로 총장명의의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모집과정은 경영학 과정과 사회복지학 과정으로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총 140학점, 전문대학 졸업자의 경우 84학점, 타 전공을 이수한 4년제 대학교 졸업자의 경우 전공 48학점을 이수하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경영학 과정은 ‘경영경제대학 경영학부 경영학사’, 사회복지학 과정은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부 사회복지전공 사회복지학사’로 기재된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위증을 수여 받게 된다. 주말특별과정 학사학위를 취득하면 대학원 진학 및 학사편입 등에서 일반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 받을 수 있다. 학생증 발급, 중앙대학교 총동문회 가입, 졸업증명서 발급, 중앙대학교 도서관 및 각종 편의시설 이용, 중앙대학교 병원 할인 등의 각종 특전도 주어진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말 특별 학사학위 취득과정에 응시하고자 하는 이는 입학지원서 및 관련 서류를 중앙대 평생교육원 행정실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입학지원서는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작성 후 출력 가능하며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고졸학력자 제외), 반명함판 사진 1매를 첨부해야 한다. 이외에도 직장인이 아닌 2018년 신입생 대상으로도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주중 과정을 함께 모집한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영학과정(경영), 심리학과정(상담심리), 사회복지학과정(아동사회복지), IT계열의 컴퓨터공학과정(디지털콘텐츠, 컴퓨터, 정보보안), 예체능계열의 연극학과정(공연제작, 연기예술)과 체육학과정(체육) 등 취업에 유리한 과정을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공무원 1만 2000명 채용, 文대통령님 이것만은 꼭!

    [커버스토리] 공무원 1만 2000명 채용, 文대통령님 이것만은 꼭!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소방관·교사 등 공무원 증원 방침을 거듭 밝히면서 공무원 사회가 들썩인다. 앞서 새 정부는 소방관·경찰·사회복지사·교사 등 국민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 1만 2000명을 올 하반기 추가 채용하겠다고 공약했다. 특정 직군의 만성적 부족 현상에 일자리 창출을 민간에만 맡길 수 없다는 새 정부의 절박함이 더해져 ‘공직자 증원’으로 표출된 셈이다. 현직에 있는 당사자 공무원들은 과연 어떤 기대와 우려로 바라보고 있는지 직접 들어봤다.#소방관 “증원과 공상 인정 함께 가야” 만 3년째 일한 서울 서대문 소방서 최동욱(37) 소방사(9급)는 “3교대 근무를 이어 가는 형편이라 증원 소식은 가뭄에 단비 같다”고 했다. 최 소방사는 “매일 구조현장에서 크고 작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동료가 정신지원 상담과 공상 진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더 시급하다”고 쓴소리도 했다. 119 구급대에서 일한 최씨 역시 변사체의 부패한 냄새, 화재 사망자를 수없이 접하며 받은 정신적인 충격이 여전하다. 하지만 그는 “저를 포함해 트라우마가 생겼는지조차 모르는 채 지내는 동료가 허다하다”고 했다. 많은 소방관이 다양한 형태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있지만, 도움을 청할 여유나 지원환경은 턱없이 부족하다. ‘공상 처리’도 마찬가지다. “분초를 다투는 출동 과정에서 부상당하는 경우도 많지만, 서류제출이 번거롭다 보니 웬만한 부상은 그냥 내 돈 내고 진료받는 게 더 빠르고 편하다”고 덧붙였다. 화상이 많은 소방직 역시 전문병원이 절실하다는 게 일선 소방관들의 바람이다.#경찰 “인력 늘리고 정서 치료도 병행해주길” “범죄현장에서 용의자를 제압하려면 체력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면 여가도 조금 있어야 하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김현종(53) 경감은 “대부분의 현장 요원들은 교대 근무, 밤샘수사 등 불규칙한 생활과 긴장상태 누적으로 스트레스가 크다”면서 새 정부의 경찰인력 확충을 환영했다. 경찰청의 지난 5년간 경찰관 사망통계를 보면 자살자는 106명으로 순직자 83명을 훨씬 웃돌았다. 김 경감은 “가장 큰 원인은 ‘우울증’으로 보면 맞을 것”이라면서 “박봉에 시달리며 고도의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살다 보니 쓰러지는 동료를 어렵지 않게 보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형사·교통·여성청소년 부서는 더 위험하거나 피곤한 보직”이라며 충원 우선부서로 꼽았다. 그는 “운동도 하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만 더 늘어난다면 정서적 안정을 찾아 치안에 더욱더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고도 했다. #교사 “학생 수는 계속 감소, 무턱대고 교사 정원 늘린다니” “실상을 제대로 알고 충원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교육부가 오는 2022년까지 유아·특수·비교과 교사 1만 6900여 명의 증원안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보고한 이후 일선 교사들의 의구심은 커지고 있다. 경기도 A고의 B(54·익명 요구) 교사는 “초·중·고 교사 기존 증원규모 1만 2900명과 이번 교육부안을 합치면 내년부터 5년간 총 2만 9800명이 늘어나는 셈”이라면서 “출생률 감소로 학생수도 계속 줄어드는데 무조건 적인 증원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들에게 지급할 1조원 이상의 예산 부담도 결국 대중영합주의에 따른 혈세 낭비로 귀결될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김대중 정부 시절 과밀학급 문제가 제기되자 경기 고양시는 관내 거의 모든 학교에 추가 건물을 지었으나 지금은 교실이 남아돈다. B교사는 “오히려 교과 전문·특수 교사 위주의 충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국어 교사는 매주 20~22시간 수업을 하지만 진로상담 등 비교과 교사는 10시간 미만 또는 수업이 아예 없어 갈등이 빈번하다는 것이다. 예술고 연극영화 전공 교사는 최근 부산에서 3명 뽑은 게 전부일 정도다.#사회복지사 “전담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지길” “인력이 충원돼도 혹독한 감정노동 환경이 그대로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서울 중구청 사회복지 6급인 이수정(52·여) 복지지원과 팀장은 “소외계층과 교감하고 사회 일원으로 끌어내는 게 사회복지사 업무의 핵심인 만큼 충분한 인력은 필수적”이라고 호평했다. 여성이 많은 직군 특성상 일·가정 양립과 고용단절, 출퇴근이 불규칙한 근무 환경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팀장은 그러나 “인력을 충원한다고 해도 사회복지사를 자원봉사자쯤으로 인식하는 기초수급자나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이 변화하지 않으면 감정노동으로 인한 고통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며 “사회복지 수요자들에 대한 교육과 관련 정부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인력이 늘어난 만큼 사회복지 전달체계도 보조를 맞춰 바뀌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늘어난 아동학대 전담 인력 확대라든지, 한부모·다문화 가정 담당자 양성이 필요하다”면서 “정기적인 충원 계획이 절실하고, 임기응변식으로 뽑으면 오히려 사회복지 서비스가 저하한다”고 경고했다. 사회복지사 내부에서 보직을 돌리기보다 전담인력으로 양성해 달라고도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학대 가출 청소년, 기간 제한 없이 쉼터 이용

    앞으로 가정에서 아동학대를 당할 우려가 있는 가출 청소년은 기간 제한 없이 정부가 운영하는 청소년 쉼터에 머물 수 있다. 그동안은 가정폭력이나 친족에 의한 성폭력 등의 피해 사유가 인정될 때만 청소년 쉼터를 기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었다. 여성가족부는 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청소년복지지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21일 본격 시행된다. 여가부 관계자는 “아동학대 피해 청소년이 쉼터에 4년 이상 머물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라며 “실질적 보호와 지원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쉼터는 가출 청소년을 보호하며 학업·주거·자립 등을 돕는 시설로 보호 기간은 최대 4년이었다. 앞으로는 아동복지법이 규정한 아동학대 사유에 해당해 가정으로 복귀하기 어려운 청소년은 쉼터를 이용한 지 4년이 넘어도 퇴소 조치할 수 없다. 여가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가정폭력’, ‘친족에 의한 성폭력’, ‘그 밖에 가정으로 복귀해 생활하기 어려운 사유’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쉼터에서 강제 퇴소시킬 수 없도록 청소년복지지원법을 한 차례 개정한 바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그 밖에 가정으로 복귀해 생활하기 어려운 사유’가 포괄하던 ‘가정에서 발생한 아동학대’의 사유도 법안에 구체적으로 명시된다.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경우,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경우는 ‘가정에서 발생한 아동학대’에 해당한다. 여가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에는 청소년 쉼터 123곳이 운영되고 있다. 가출해 거리를 배회하거나 노숙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일시보호를 제공하는 쉼터는 30곳이며 일주일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가출한 청소년을 최대 9달 동안 보호하는 단기쉼터는 53곳, 장기간 보호가 필요한 위기청소년에게 최장 4년까지 학업·자립 지원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장기 쉼터는 40곳에 이른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2만원에 7살 된 딸 성매매 시키는 母 충격

    2만원에 7살 된 딸 성매매 시키는 母 충격

    영국 BBC에서 충격적인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아동인권 및 아동착취와 관련한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유명한 영국의 언론인 스테이시 둘리가 최근 필리핀에서 촬영한 이 다큐멘터리는 돈을 위해 자신의 어린 딸을 생면부지의 남성에게 파는 엄마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공개된 이 다큐멘터리에는 아이를 둔 여러 여성이 등장한다. 이중 2명은 돈을 목적으로 딸들을 팔아넘겼다고 고백했으며 이중에는 겨우 5살 된 여자아이도 있었다. 스테이시 둘리는 자신의 아이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엄마를 만나기도 했다. 이중 한 엄마는 자신의 아이들을 일부러 소아성애자와 지내게 하거나, 아이들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판매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 이 엄마는 인터넷을 이용해 미국인과 영국인 등에게 접촉, 돈을 받고 자녀를 빌려줄 사람을 물색했다. 이들이 필리핀으로 건너올 경우 소아성애자와 자신의 어린 자녀들이 함께 여행하는 대가로 돈을 받기도 했다. 현지에서 위장취재를 하며 스테이시 둘리의 다큐 제작을 도운 한 남성은 “어린 딸을 데리고 온 한 여성은 돈을 받기 전에 자신의 7살 된 딸과 먼저 성관계를 가져도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비용'은 18달러(약 2만원)를 요구했다”면서 “이러한 내용의 발언을 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서에 찾아갔을 때, 이들 여성들이 죄책감은커녕 도리어 어린 자녀들이 먼저 원한 것이라며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덧붙였다. 스테이시 둘리는 영상 말미에서 “부모로부터 이러한 학대를 받은 아이들 대부분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앓는 경우가 많다. 성인이 된 이후 약물 중독에 빠지거나 자살시도를 할 위험이 높아진다”면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그들의 엄마가 체포된 것은 기쁘지만 한편으로 이 사건에서는 어느 누구도 승자가 아니다. 왜냐하면 이 아이들은 결국 그들의 엄마와 헤어져야 하기 때문”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주대 공학대학원 2017 후기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아주대 공학대학원 2017 후기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이 4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2017학년도 2학기(후기) 석사과정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기계공학과, 화학생명공학과, 환경안전공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 지식재산공학과, 물류SCM학과, 에너지학과 등 7개 학과 공학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수업이 야간에 진행되므로 직장인들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논문작성은 물론 학점이수만으로도 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풍부한 장학금과 철저한 학사관리 시스템 덕에 학업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 후기 석사과정은 국내외 정규대학(4년제)에서 학사학위를 받았거나, 2017년 8월 학위취득예정인 자, 관련법령에 의해 학사학위 취득자와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4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진다. 기본 제출 서류는 대학졸업(예정)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사진4매(반명함)이며, 해당자에 한해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추천서, 국가기술자격증, 학비감면신청서 등을 준비해 5월 31일 오후 5시까지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 교학팀으로 우편 및 방문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후 6월 1일부터 8일까지 면접이 진행되며, 일정은 학과에 따라 상이하다. 6월 12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재학생들은 다양한 세미나와 워크숍, 장학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학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주대 공학대학원, 직장인 석사과정 모집

    아주대 공학대학원, 직장인 석사과정 모집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이 2017학년도 2학기(후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기계공학과, 화학생명공학과, 환경안전공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 지식재산공학과, 물류SCM학과, 에너지학과 등 7개 학과이며, 졸업논문 외에 학점이수만으로도 졸업이 가능해 직장인들도 효율적으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아주대 공학대학원은 현장문제 해결능력과 연구능력을 갖춘 리더급 공학석사 양성에 초점을 맞춰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현장중심의 교과목 개설, 공학경영 필수수강, 지도교수의 현장업무지도 및 컨설팅,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현장경험과 학문적 이해도를 동시에 확장시킬 수 있다. 직장인 석사과정답게 실질적인 학사 지원도 제공된다.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 다양한 장학금이 제공되고, 학술논문게재 시 별도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학기 중에는 야간대학원 학생들을 배려한 석식 무료 제공 및 별도의 식사 시간이 주어진다. 이밖에 GTEP 해외연수, IP해외세미나, 해외연수 지원, 가족동반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졸업을 위해서는 4~5학기의 정규 등록 학기를 이수하고, 학위논문을 제출하여 졸업하는 경우에는 연구논문 6학점을 제외하고 24학점, 학점 이수만으로 졸업하는 경우에는 30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4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며, 면접은 6월 1일부터 8일, 합격자 발표는 6월 12일 각각 진행된다. 제출 서류는 대학졸업(예정)증명서 및 성적증명서, 사진 4매 등이며, 학과 지망은 학사과정 전공학과에 관계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 측은 “현장 실무 능력과 이론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직장인 석사과정으로, 효율적인 학위 취득이 가능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악마를 보았다’…장애여성 8년 감금, 성노예 삼은 부부

    장애를 가진 여성을 집안에 감금하고 성 노예로 삼은 영국의 부부에게 각각 징역 18년형, 3년형이 선고됐다. 영국 북아일랜드 아마주에 사는 케이스 베이커(61)와 캐롤라인 베이커(54) 부부는 5년 전인 2013년 지체장애 여성을 8년간 집에 가둬둔 채 성 노예로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 여성은 2004년 실종신고가 돼 있었으며, 이후 케이스가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범죄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피해자를 난방도 되지 않는 방에 가뒀으며, 문고리를 잘라내 도망갈 수 없게 한 뒤 성 노예로 학대했다. 2012년 피해여성은 이웃 주민들의 신고 덕분에 구출됐는데, 이후 이 여성이 갇혀 있었던 방의 모습이 공개됐을 때 영국 전역은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방 전체는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고 침대 매트리스는 너무 더러워서 손을 대기 힘들 정도였다. 베이커 부부는 이 피해여성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하는 등 변태적인 행각을 8년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집에 감금하기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난 후부터 피해 여성의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졌지만 단 한 번도 치료를 받지 못한 사실도 밝혀졌다. 집 밖으로 나온 피해여성이 처음 내뱉은 말은 “자유”(Freedom)였다. 2013년 베이커 부부는 경찰에 체포됐고 긴 재판 끝에 이들에게 각각 15년 형, 3년 형을 선고했다. 남편에게는 성폭행 및 성추행 죄가, 아내에게는 성폭행을 협조 및 방조한 죄 등이 적용됐다. 사건 발생 당시 조사에 나섰던 현지 경찰은 “피해 여성의 기본 인권은 완전히 빼앗겼으며, 가해자들은 그저 악마라고 묘사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가해자의 집에 갇힌 그 많은 날들을 어떻게 견뎌냈는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기 포르노 배우서 목사된 30대 여성의 사연

    무려 100편이 넘는 포르노 영화에 출연했던 성인 배우가 목사가 돼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목사로서 또한 아내이자 엄마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크리스탈 바셋(33)의 사연을 보도했다. 지금은 평범한 가정주부로 보이는 그녀는 10여 년 전만해도 캘리포니아를 주름잡던 소위 잘나가는 포르노 배우였다. 당시 나디아 힐튼이라는 예명으로 10년 간 활동한 그녀는 요리사와 정원사, 가정부 등이 딸린 호화로운 맨션에서 흥청망청 살았다. 그녀가 성인영화 산업에 뛰어든 계기는 돈 때문이었다. 16세 나이에 미혼모가 된 바셋은 이후 집을 떠나 모델과 댄서로 돈을 벌었다. 그러나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성인산업 관계자의 유혹에 빠져 21세 때 처음으로 옷을 벗고 카메라 앞에 섰다. 바셋은 "처음 촬영을 마치고 2시간 동안 샤워를 하며 울었다"면서 "너무 고통스러워 촬영을 포기했지만 한 달 후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촬영으로 얻는 고통을 술과 약으로 달랬다. 특히나 어린시절 성적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던 그녀에게 성인물 촬영은 몸 뿐 아니라 정신도 피폐하게 만들었다. 바셋의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된 계기는 뜻밖에도 교통사고였다. 지난 2014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죽다 살아난 것. 이후 그녀는 소개를 통해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고 그곳에서 하나님과 지금의 남편인 데이비드(26)를 만났다. 바셋은 "교회에 다니면서 내 인생관이 완전히 바뀌었다"면서 "방탕했던 삶은 모두 정리하고 새로운 길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후 그녀는 신학대학에 진학했으며 지금은 남편과 함께 교회를 열어 목회자의 삶을 살고 있다. 바셋은 "과거의 삶이 부끄럽지만 그같은 고통의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면서 "경험을 살려 매춘이나 성적 학대를 받는 여성들의 좋은 상담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그냥 이해하고 받아들이라니요 침묵·방관에서 깨어나야 변해요

    그냥 이해하고 받아들이라니요 침묵·방관에서 깨어나야 변해요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글·그림 마리아 스토리안/강희진 옮김/북레시피/104쪽/1만 4000원성폭력 피해자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인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억울한 피해자에게는 억장이 무너지는 말이지만 성폭력 문제에서 피해자가 약자가 되는 부당한 현실을 반증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스코틀랜드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가 성폭력을 경험한 익명의 인터넷 사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쓴 그래픽 노블이다. 저자는 직접 인터뷰한 그들의 경험과 기억을 묶어 20가지 짧은 이야기와 삽화를 담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 남녀가 겪는 성희롱, 폭행, 성적 학대의 현장을 강렬하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일종의 성폭력 예방 프로젝트로 어떤 식으로 이 문제를 풀어 가야 할 것인지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2016 SICBA(스코틀랜드 인디펜던트 코믹북 어워즈) 베스트 그래픽 노블상을 비롯해 2016 올해의 책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내가 열다섯 살 때였다’라는 제목의 첫 번째 이야기는 만원 지하철 안에서 자행되는 눈에 띄지 않는 공격을 폭로한다. 지하철에서 어린 소녀의 치마 속을 더듬는 녹색과 주황색 손들은 흑백의 선 위로 서로 얽히고 겹치며 스멀거리는 느낌을 전한다. 책 속의 손자국은 기억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피해자 마음속의 상처를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낯선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변덕에 따라 사적 혹은 공공장소에서 학대와 폭력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한 여성은 첫 연애에서 데이트 폭력을 당한 경험을 친한 친구에게 털어놓고 위로받았지만, 반년 뒤 바로 그 친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 이 여성은 “배신감, 죄책감, 자기 혐오, 그때의 감정들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고 고백한다. 연인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되는 데이트 폭력의 현장도 고발한다. 툭하면 손찌검을 하고 성관계를 거부하는 여자친구를 강제로 성폭행한 남성은 울며 싫다고 저항하는 여성에게 ‘울지 말고 즐기라’는 말로 언어 폭력을 가한다. 이뿐만 아니라 술에 취했다는 이유로 남녀 친구 사이에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는 성폭력, 오래 알고 지낸 사이에서 부지불식간에 자행되는 성폭력은 물론 공공장소에서 노골적인 성적 농담을 던지거나 아무렇지 않게 신체적 접촉을 행하는 경우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여성만이 성폭력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남성이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도 집요하게 스토킹을 하는 여성, 툭하면 자살 협박으로 남자친구를 위협하고 헤어진 남자친구 집에 몰래 들어와 성폭행을 시도한 여성도 가해자다. 저자는 우리(가해자)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함으로써 고민 없이 저지르는 행동이 우리(피해자)에게 얼마나 큰 고통으로 전해지는지를 알려 준다. 동시에 폭력이나 학대의 희생자들에게는 결코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점을 일깨운다. 서정적이지만 독특하면서 함축적인 그림체와 다양한 색채는 쉽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책 말미에 ‘일러두기’를 통해 성희롱과 폭력의 희생자가 됐을 때 할 수 있는 일과 생존자를 돕고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문제의 근원이 여성의 존엄성 부족에 있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피해자가 무시당하지 않고 분명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이 책을 썼다”면서 “피해의 생존자들, 방관자들이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변화를 꾀하기를 열망한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커버스토리] “칼퇴하면 일 잘해”… ‘강퇴 작전’ 쓰는 회사들

    [커버스토리] “칼퇴하면 일 잘해”… ‘강퇴 작전’ 쓰는 회사들

    #1. 국내 대기업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하는 김성재(36·가명) 과장은 지난 21일 퇴근 시간 30분을 남겨 놓고 임원실로 불려 갔다. “김 과장, 지난번에 말한 기획안 어떻게 됐어? 내일 오전 8시까지 내 책상에 갖다 놔.” 며칠 전 임원이 지나가는 말로 뭘 하자고는 했지만, 그때만 해도 당장 기획을 해 보자는 취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임원 앞에서 단 한마디도 못하고 책상 앞으로 돌아온 김 과장은 오랜만에 가족과 외식하기로 한 약속을 취소하고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다. 자정이 다 되도록 대략적인 기획안도 만들지 못한 그는 잔뜩 서류를 싸 들고 퇴근했다. 머리가 멍한 채로 서류를 뒤적이다 잠이 든 그는 새벽 5시 30분으로 맞춰 놓은 알람 소리에 벌떡 일어나 씻는 둥 마는 둥 정신없이 집을 나왔다. 사무실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6시 45분. 화장실에 갈 시간도 없이 한 시간 남짓 동안 만들어 임원실에 갖다 놨지만, 되레 임원은 호통을 쳤다. “이게 아니잖아!” 이 한마디에 김 과장의 이날 저녁 시간도 실종됐다. 그는 24일 “정규 근무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이지만, 이건 남의 나라 얘기”라고 말했다. #2. 외국계 기업에서 국내 사모펀드로 주인이 바뀐 ING생명의 이성훈(38·가명) 차장. 사내에서도 일이 많다고 알려진 상품기획부에서 근무하지만 그의 출근 시간은 오전 8시 50분이다. 회의는 주로 오전에 끝내고 점심을 먹고 와서는 오후 2시부터 낮잠을 청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를 낮잠 시간으로 정했다. 2시가 되면 사무실 전체 불이 꺼지고 안내방송과 함께 클래식(드뷔시 ‘달빛’) 음악이 잔잔하게 깔린다. 20분 동안 꿀잠을 잔 뒤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고 2시 30분부터 본격적으로 오후 업무를 본다. 퇴근 시간은 오후 6시. 가끔 제시간에 일을 끝내지 못해도 오후 7시 전에는 사무실을 나선다. 7시가 되면 PC가 자동으로 꺼지기 때문이다. 이 차장은 “PC가 꺼지기 전에 일을 끝내야 된다는 생각 때문인지 더 몰입하게 된다”면서 “저녁에는 주로 회사 근처 수영장에 간다”고 말했다.●年 2124시간 근무… OECD 평균보다 354시간 많아 우리나라 기업의 살인적인 근무 강도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국내 전체 취업자의 1인 연평균 근로시간은 2124시간(2014년 기준)으로 멕시코(2228시간) 다음으로 길다. OECD 34개국 회원국 평균(1770시간)보다 연간 354시간 더 많이 일한다. 주당 평균 6.8시간 더 일하는 셈이다. 지난 23일 정부가 일·가정 양립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지정한 금요일에는 오후 4시에 퇴근하고 대신 월~목요일에 30분씩 초과 근무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직장인들이 반가워하지 않는 것도 정부 정책이 현실과 괴리돼서다. 이미 초과 근무(야근)는 일상화됐다.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상의)가 컨설팅업체 매킨지와 함께 직장인들의 평균 야근 일수를 조사한 결과 주 5일 중 2.3일은 야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3%는 3일 이상 야근을 했다. 회의와 보고 등 비효율적 업무가 야근을 부르고, 야근이 또 야근을 초래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게 상의의 진단이다. 야근을 하면 생산성이 높아질까. 주 5일 내내 야근하는 직장인의 업무 생산성은 45%인 반면, 2.3일을 야근하는 직장인은 57%의 생산성을 올렸다. 근무시간이 늘어난다고 해서 생산적 업무 시간이 정비례하는 건 아님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상의는 이를 ‘습관적 야근의 역설’이라고 했다. 기업들도 이를 모를 리 없다. 임직원들이 야근을 하면 초과 근무 수당(임금의 1.5배)을 줘야 하는 까닭에 생산성이 높지 않으면 그만큼 손해다.●‘PC 오프제’ 효과 좋아 도입하는 회사 늘어나 다음달부터 LG유플러스가 ‘PC 오프제’를 본격 시행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PC 오프제는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기 위해 업무 시간이 끝나면 컴퓨터 접속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제도를 말한다. 통신 업계에선 첫 도전이다. “아침에 눈뜨면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겠다”는 권영수 부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앞으로 LG유플러스 직원들은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PC를 쓸 수 없다. 사무실 외 장소에서도 PC를 쓸 수 없다. 지난달 초부터 시범 운영했는데, 직원 절반 이상이 이 제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둘째 주와 셋째 주 수요일에는 오후 5시에 퇴근한다.현재 PC 오프제를 가장 잘 활용하는 곳은 IBK기업은행으로 알려져 있다. 평균 퇴근 시간이 오후 9시를 넘고, 오후 11시가 돼서야 불을 끄는 점포가 수두룩하자 2009년 당시 윤용로 행장은 전 직원 오후 8시 퇴근을 목표로 ‘퇴근문화개선운동’을 실시했다. 이듬해 영업점마다 PC가 꺼지는 평균 시간을 경영 평가(5%)에 반영했고, 11월 본점 및 영업점에서 PC 오프제를 실시했다. 오후 7시 30분이 되면 PC가 자동으로 꺼지게끔 한 것이다. 2012년 PC가 꺼지는 시간을 오후 7시로 30분 더 줄이고, 2014년 11월부터는 매주 수요일(가정의 날) 오후 6시에 퇴근하는 걸 원칙으로 했다. 지난해 평균 퇴근 시간은 오후 6시 42분. 2008년 대비 2시간 30분 단축됐다. 기업은행 측은 “늦게까지 남아 야근하는 직원이 우수 직원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정시에 퇴근하는 직원이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기업은행의 사례를 벤치마킹한 현대백화점은 2014년 유통업계 최초로 PC 오프제를 실시했다. 롯데백화점 등 다른 유통업체도 질세라 관련 제도를 도입했다. 증권업계에선 NH투자증권(당시 우리투자증권)이 동참했다. 이 회사는 오후 6시 30분이 되면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문구가 PC에 뜨면서 화면이 차단된다.●이랜드 오후 5시 퇴근 안내방송… 6시 일괄 소등 사무실 소등과 같은 방식을 채용한 기업들도 등장했다. 이랜드는 오후 5시가 되면 “퇴근하세요”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낸 뒤 한 시간 후 일괄 소등한다. 밤낮이 바뀐 채로 근무하는 디자이너의 야근을 없애기 위해 2012년 정시 퇴근 제도를 도입했는데, 지금은 전 그룹사로 확대됐다.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월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면서 매주 수요일, 금요일에는 정시 퇴근하는 것으로 정했다. 오후 6시 퇴근 시간이 되면 퇴근 안내방송과 함께 임원들이 띠를 두르고 각 팀을 방문한다.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엔 정시 퇴근보다 1시간 더 일찍 조기 퇴근하는 제도도 운영한다. 2015년 정시 퇴근 비율은 30% 이하였지만, 지난달 평균 정시 퇴근율은 75%까지 올라왔다. 24시간 방송되는 홈쇼핑 특성상 불가피하게 연장 근무를 하는 직원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칼퇴근을 하는 셈이다. ●SK이노 “강제 칼퇴 대신 장기휴가” 기업은 직간접 비용을 줄이고 직원은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정시 퇴근 제도에 대해 ‘윈윈’이라는 평가가 많지만, 일부 기업은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2013년 7월 ‘오후 6시 칼퇴’를 외쳤던 SK이노베이션은 당시 “만성적인 야근은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악(惡)”으로 규정했다. 일명 ‘야근 잡기’에 나서면서 초과 근무 상위 10개 팀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1년도 채 안 돼 접었다. 강제 퇴근 제도가 오히려 비효율을 야기한다는 자체 분석 때문이었다. SK이노베이션은 “오후 7시 이후 냉난방을 중단하고 석식을 폐지하는 등 강력한 수단을 썼지만 강제 캠페인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능률이 오를 때 에너지를 최대한 쓰고, 쉴 때 푹 쉬는 제도(2주 휴가)로 갈아탄 배경”이라고 말했다. 유효상 차의과학대 경영대학원장은 “야근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 눈치 보지 않게 정시 퇴근을 유도하는 제도도 중요하지만, 본질은 생산성을 높이자는 취지인 만큼 조직문화 전체의 개선이 수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의경, SNS서 만난 10대 여학생에 음란사진 보내 입건

    의경, SNS서 만난 10대 여학생에 음란사진 보내 입건

    20대 의경이 10대 여학생에게 음란사진을 전송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종로경찰서 소속 의경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만난 10대 여학생에게 자신의 신체를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수차례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판단될 경우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택대 명예총장, 20여년간 여직원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

    평택대 명예총장, 20여년간 여직원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

    서울YMCA 이사장이자 경기 평택대학교 명예총장인 A(85)씨가 학교 여직원을 수십년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1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피소된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여직원 B(40대)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20여년에 걸친 A씨의 성적 학대를 견디다 못해 지난해 말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고소장에는 A씨가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수십 차례 B씨를 성폭행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으나, 이 혐의는 공소시효가 만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오래된 데다 물증이 없는 사건이어서 수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피해여성의 주장이 일관돼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달 초 A씨를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하기로 했지만, A씨가 조사 전날 저녁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면서 실패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이 검찰로부터 이첩받아 수사한 사건이어서 송치 전 검찰과 충분한 협의를 거친 점을 감안할 때 경찰이 낸 의견대로 기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B씨는 경찰조사에서 “겉으로는 기독교 재단 대학교 명예총장에, 서울 YMCA 이사장을 겸하고 있으면서 속으로는 여직원을 성적 학대 대상으로 삼은 두 얼굴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검찰에 고소했다”며 “수십년간 성폭행을 당해왔지만 직업을 잃게 될까 봐 참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B씨 이외 학교 내 다른 피해자들 아직 조사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변호사를 입회시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평택대 교수회는 지난달 성명을 내고,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A씨의 명예총장 퇴진을 촉구했다. 서울신문은 A씨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수년간 여직원 성적 학대” 조기흥 평택대 명예총장, 기소의견으로 檢 송치

    “수년간 여직원 성적 학대” 조기흥 평택대 명예총장, 기소의견으로 檢 송치

    평택대학교 명예총장인 조기흥(85)씨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학교 여직원을 수년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조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1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피소된 조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0여차례에 걸쳐 여직원 A(40대·여)씨의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A씨는 지난해 말 검찰에 조씨를 고소했다. A씨는 20여년에 걸쳐 조씨가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적 학대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기소 내용 중 범죄혐의 상당수가 이미 공소시효를 넘긴 탓에, 경찰은 최근 혐의만 조사해 기소의견을 냈다. 고소장에는 조씨가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A씨를 성폭행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으나, 이 혐의는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오래된 데다 물증이 없는 사건이어서 수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피해여성(고소인)의 주장이 일관돼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검찰과 협의 끝에 기소의견을 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달 초 조씨를 상대로 폴리그래프 조사(거짓말탐지기)를 하기로 했지만, 조씨가 조사 전날 저녁 돌연 병원에 입원, 조사를 회피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겉으로는 기독교 재단 대학교 명예총장에, 서울 YMCA 이사장을 겸하고 있으면서 속으로는 여직원을 성적 학대 대상으로 삼은 두 얼굴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서 검찰에 고소했다”라며 “수십 년간 성폭행을 당해왔지만 직업을 잃게 될까 봐 참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용기를 내 이번 사건을 진행하자, 주변에 다른 여직원(교수)들도 하나둘씩 조씨로부터 입은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라며 “지금까지 모은 범죄피해 확인서는 추후 검찰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며 A씨를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평택대 교수회는 지난달 성명을 내고,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조씨의 명예총장 퇴진을 촉구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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