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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명옥 다치고 료헤이 떠나고… 특급 리베로 빈자리, 셈법 복잡해진 봄 배구

    임명옥 다치고 료헤이 떠나고… 특급 리베로 빈자리, 셈법 복잡해진 봄 배구

    프로배구 V리그가 5라운드 중반을 향하는 가운데 남녀 최고 리베로들이 자리를 비우게 됐다. 한참 봄 배구에 열을 올려야 할 시점이어서 각 팀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임명옥(왼쪽)은 지난 2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10경기를 남겨두고 이번 시즌을 통째로 접게 됐다. 4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그는 올 시즌 디그 부문 1위, 수비 부문 1위, 리시브 부문 2위를 달리며 7년 연속 ‘베스트 7’이 확실시됐다. 그러나 부상으로 기록 행진은 멈췄고, 지난해 11월 여오현 감독대행 부임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던 팀도 비상이 걸렸다. 후위를 단단히 받쳐주던 맏언니의 부상으로 긴급하게 수비를 보완해야 할 처지가 됐다. 남자부 대한항공의 료헤이(오른쪽)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지난달 V리그와 작별했다. 2023~24시즌 ‘베스트 7’ 리베로로 뽑혔던 그는 이번 시즌 디그 부문 1위, 수비 성공 부문 2위, 리시브 부문 4위로 여전한 수비력을 보였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정지석의 부상 공백 이후 공격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호주 국가대표 경력의 공격수 이든을 영입하면서 설 자리가 사라졌다. 구단의 전략이 적중하면 다행이나, 그렇지 못하면 료헤이의 부재가 크게 다가올 가능성이 크다. 두 특급 리베로가 자리를 비우면서 정규리그 종료 후 ‘기록 40%+언론사 투표 40%+전문위원 10%+감독·주장 10%’로 뽑는 올 시즌 ‘베스트 7’ 리베로의 왕좌를 누가 물려받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자부에서는 리시브 1위, 수비 2위, 디그 4위 행진 중인 문정원(한국도로공사), 남자부는 수비 1위, 리시브 1위, 디그 2위를 기록 중인 정민수(한국전력)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 쇼트트랙 삼국지 시즌3… 최민정 “1500m 랭킹 내가 최고”

    쇼트트랙 삼국지 시즌3… 최민정 “1500m 랭킹 내가 최고”

    평창·베이징 이어 밀라노서 대격돌최, ISU 월드투어 랭킹 3위 자신감폰타나·스휠팅 기량은 아직 물음표캐나다 업체 “김길리가 1500m 金”황대헌 vs 린샤오쥔 승부 예측 못 해‘신성’ 임종언·캐나다 단지누도 주목 후한 말 조조의 위나라, 유비의 촉나라, 손권의 오나라는 천하를 삼분할하며 삼국지라는 불멸의 서사를 만들어냈다. 약 1800년의 세월이 지난 쇼트트랙계에서도 그에 못지않은 ‘천하삼분지계’의 서사가 있다. 한국의 최민정(28),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36),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29)이 주인공이다. 세 사람이 쓰는 ‘쇼트트랙 삼국지’가 세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2018년 평창에서 열린 시즌1, 2022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시즌2에서는 최민정이 1500m, 폰타나가 500m, 스휠팅이 1000m의 왕좌를 각각 연달아 차지했다. 특히 베이징 대회 1500m에서는 최민정이 금, 폰타나가 은, 스휠팅이 동메달을 목에 걸며 셋이 동시에 포디움에 오르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폰타나의 나이가 적지 않은 만큼 이들의 서사는 시즌3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크다. 쇼트트랙 팬이라면 세 사람의 대결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하다. 최민정은 주 종목인 1500m에서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랭킹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세다. 최민정 스스로도 “이번 시즌 랭킹을 보면 1500m가 제일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다른 두 선수의 기량은 아직 물음표다. 폰타나는 지난해 고관절을 다쳐 이번 대회 참가가 불투명했었고, 스휠팅은 2024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발목 골절을 당해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전향했었다. 다행히 폰타나는 각고의 노력 끝에 복귀에 성공했고, 스휠팅도 지난달 자국 대회에서 쇼트트랙 1500m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 영원할 것 같았던 천하 삼분할 균형이 다음 세대에 의해 무너졌듯 김길리(22)와 코트니 사로(26·캐나다), 잔드라 벨제부르(25·네덜란드)가 새로운 질서를 만들지 주목된다. 캐나다의 스포츠 정보 분석업체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는 4일 김길리가 1500m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자 쇼트트랙은 군웅할거의 전국시대에 가깝다. 1500m만 봐도 평창에서는 임효준(30), 베이징에서는 황대헌(27)이 제패했고 이번에 누가 따낼지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중국으로 귀화해 린샤오쥔이 된 임효준과 황대헌은 이번에 천하의 진정한 주인이 되기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한국의 ‘신성’ 임종언(19)과 천하제패를 꿈꾸며 급성장한 윌리엄 단지누(25·캐나다)도 있다. 임종언은 이날 한국 취재진과 만나 “잃을 것 없는 신인의 패기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누는 “우리 팀의 목표는 (전체 9개 종목에서) 메달 7개”라며 “한국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고 오랜 세월 좋은 성적을 내온 팀이지만 꼭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하이닉스 3264% 성과급…연봉 1억 땐 보너스 1.5억

    하이닉스 3264% 성과급…연봉 1억 땐 보너스 1.5억

    지난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을 타고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에게 역대 최대 성과급을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률을 기본급 기준 2964%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지급된 생산성 격려금(PI) 300%를 합산하면 지난해 실적 기준 총성과급은 3264%에 달한다. 연봉 1억원을 받는 직원은 보너스로만 약 1억 5000만원을 챙기는 셈이다. 이 같은 ‘파격 보상’은 지난해 거둔 압도적인 성적이 기반이 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97조 1467억원, 영업이익 47조 206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성과급에는 노사가 새롭게 합의한 기준이 적용됐다. 기존 1000%였던 PS 상한선을 폐지하고 영업이익의 10% 전체를 재원으로 삼으면서, 보상 규모가 전년(1500%)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향후 보상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올해 ‘영업이익 100조 클럽’에 무난히 입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글로벌 AI 전쟁에서 설비 투자만큼 중요한 것이 핵심 인재의 확보와 유지”라며 “차별화된 보상 체계는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유출 방지와 글로벌 연구·개발(R&D)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장기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 檢 ‘MBK 홈플러스 사태’ 이례적 사건 재배당

    서울중앙지검이 홈플러스 사태 관련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김광일 부회장 등의 사건을 재배당했다. 검찰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이례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은 4일 MBK 홈플러스 사건을 반부패3부(부장 김진용)에서 반부패2부(부장 이상혁)로 재배당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사를 개시하고 진행한 부서가 아닌 새로운 부서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지난 수년간 검찰이 직접 수사를 개시했던 사건에 대해 최근 잇따라 무죄가 선고되고 있는 점에 대한 반성적 고려하에 ‘수사·기소 분리’의 취지를 담고 있는 검찰청법 제4조 제2항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의 사건 재배당은 재량에 속하는 권한이지만, 재배당 이유를 외부에 공개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 특히 검찰 중간간부 인사로 수사를 이끌었던 4차장, 반부패2부장 등이 모두 교체된 상황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부장검사 출신 한 변호사는 “이런 식으로 재배당하는 것은 보지 못했다”며 “부장들이 다 바뀌어서 수사한 검사는 남아 있지도 않다”고 말했다. 검찰이 “기소 여부를 직접 결정하고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보완수사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일각에서는 불기소 수순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검찰은 지난해 4월부터 해당 사건을 수사해왔지만, 구속영장 청구까지 약 10개월이 소요됐다. 이를 두고 검찰 수뇌부와 수사팀간 이견이 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부장 직무대리 김봉진)는 지난달 7일 김 회장 등 주요 피의자 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모두 ‘소명 부족’을 이유로 기각됐다.
  • 檢 ‘MBK 홈플러스 사태’ 이례적 사건 재배당

    檢 ‘MBK 홈플러스 사태’ 이례적 사건 재배당

    서울중앙지검이 홈플러스 사태 관련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김광일 부회장 등의 사건을 재배당했다. 검찰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이례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은 4일 MBK 홈플러스 사건을 반부패3부(부장 김진용)에서 반부패2부(부장 이상혁)로 재배당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사를 개시하고 진행한 부서가 아닌 새로운 부서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지난 수년간 검찰이 직접 수사를 개시했던 사건에 대해 최근 잇따라 무죄가 선고되고 있는 점에 대한 반성적 고려하에 ‘수사·기소 분리’의 취지를 담고 있는 검찰청법 제4조 제2항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의 사건 재배당은 재량에 속하는 권한이지만, 재배당 이유를 외부에 공개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 특히 검찰 중간간부 인사로 수사를 이끌었던 4차장, 반부패2부장 등이 모두 교체된 상황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부장검사 출신 한 변호사는 “이런 식으로 재배당하는 것은 보지 못했다”며 “부장들이 다 바뀌어서 수사한 검사는 남아 있지도 않다”고 말했다. 검찰이 “기소 여부를 직접 결정하고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보완수사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일각에서는 불기소 수순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검찰은 지난해 4월부터 해당 사건을 수사해왔지만, 구속영장 청구까지 약 10개월이 소요됐다. 이를 두고 검찰 수뇌부와 수사팀간 이견이 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부장 직무대리 김봉진)는 지난달 7일 김 회장 등 주요 피의자 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모두 ‘소명 부족’을 이유로 기각됐다.
  • “전작권 전환, 2028년 유력…트럼프 임기 전 ‘숙제’ 끝낼 듯” [밀리터리+]

    “전작권 전환, 2028년 유력…트럼프 임기 전 ‘숙제’ 끝낼 듯” [밀리터리+]

    한국과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오는 10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58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구체적인 목표 연도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제58차 SCM이 열리는 10월 이전까지 전작권 전환을 위한 평가 및 검증 절차 중 2단계인 완전운용능력(FOC) 관련 검증을 마치고 SCM에서 양국 국방장관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전작권 전환을 위한 평가 및 검증은 ▲ 최초작전운용능력(IOC) ▲ 완전운용능력(FOC) ▲ 완전임무수행능력(FMC) 등 3단계로 진행된다. 현재는 FOC 평가를 모두 마치고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검증 절차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미래연합군사령부에 대한 검증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 국방부는 오는 3월 한미 연합연습(프리덤실드, FS)과 8월 을지프리덤실드(UFS)를 통해 검증을 진행하고, 11월까지 FOC 검증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 발표한 SCM 공동성명에는 FOC 검증을 2026년 이내에 마무리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한·미 국방장관이 FOC 검증결과를 승인하면서 전작권 전환 목표 연도를 정할 예정이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 종료(2029년 1월 20일) 전인 2028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으로는 2027년 FMC 평가 및 검증이 시작되고, 1년 뒤인 2028년에는 전작권 전환이 실현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일반적으로 FOC는 정량적 평가(숫자로 측정·비교할 수 있는 평가)가 많은 탓에 평가 및 검증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마지막 단계인 FMC는 정성적 평가(숫자로 표현하기 어려운 질적 평가) 위주여서 양국 통수권자의 정무적 결단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새 국방전략, 전작권 전환 속도 높였다자주국방을 강조해 온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중 전작권 전환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더불어 동맹국의 안보 책임 강화를 주장해 온 트럼프 행정부의 새 국방전략이 나오면서 전작권 전환에 속도가 붙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발표한 새 국방전략(NDS)을 통해 북한 재래식 전력에 의한 위협은 한국이 가능한 한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20년간 한·미 양국의 오랜 숙제였던 전작권 전환도 현실로 다가왔다. 전작권 전환 예상 시기가 트럼프 대통령 임기 종료 전인 배경에도 현재 미 행정부의 새 국방전략이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안보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미국의 새 NDS는 미군 전력이 남북 아메리카를 포괄한 본토 방어와 중국 억제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한다. 이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강화로 이어져 주한미군 임무의 초점이 대북 방어에서 대중 견제로 옮겨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더불어 전시에 한국군이 한미 연합작전을 주도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이를 입증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한·미 양국은 전작권 전환 관련 검증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올해도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지휘소(CPX) 훈련인 프리덤실드(FS) 연습을 내달 중순에 정상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프리덤실드(FS) 본 연습은 다음 달 9~19일 실시된다. 이와 관련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북한이 ‘북침 핵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하는 프리덤실드(FS) 연습의 조정을 언급했었다. 그러나 군 당국은 전작권 전환에 속도를 내려면 프리덤실드(FS) 연습을 정상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 “매일 하는 ‘이 습관’ 수명 확 깎인다”…장수 가로막는 일상 10가지 [건강을 부탁해]

    “매일 하는 ‘이 습관’ 수명 확 깎인다”…장수 가로막는 일상 10가지 [건강을 부탁해]

    오래, 그리고 건강하게 사는 것은 많은 이들의 목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치매와 만성 통증, 보행 장애, 심혈관 질환 등 각종 문제가 뒤따른다. 유전처럼 바꿀 수 없는 요인도 크지만, 전문가들은 매일 반복하는 생활 습관이 노화를 앞당기거나 늦출 수 있다고 강조한다. 최근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는 노인의학·노화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장수를 가로막는 대표적인 일상 습관 10가지를 정리했다. ① 예방 진료를 미루는 경우 정기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암 검진을 건너뛰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를 스스로 줄인다. 전문가들은 예방 진료를 건강 수명을 지키는 기본 관리로 꼽는다. ② 사회적 관계를 소홀히 하는 습관 사람들과의 교류는 뇌 기능을 유지하고 정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반대로 사회적 고립은 인지 저하와 우울감을 키워 노화를 앞당긴다. ③ 나이에 맞게 약을 조정하지 않은 경우 40·50대에 시작한 약을 70·80대까지 그대로 복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부 약물은 낙상 위험과 기억력 저하를 높여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국내 의료 환경에서는 장기 처방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고령기에도 기존 처방을 관성적으로 유지하는 관행은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④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생활 운동 부족은 근력 저하와 체중 증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동시에 키운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효과가 더 커진다고 말한다. ⑤ 흡연 흡연은 폐 질환과 심혈관 질환, 각종 암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수명 단축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어서라도 금연을 시작하면 건강 상태를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⑥ 불균형한 식습관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은 체내 염증 반응을 키우고 만성 질환 위험을 높인다. 전문가들은 생선과 채소, 과일 중심의 식단이 노화 속도를 늦춘다고 조언한다. ⑦ 수면 부족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치매와 심장병 위험을 높인다. 충분한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뇌와 신체를 회복시키는 필수 조건이다. ⑧ 스트레스를 방치하는 습관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혈압을 올리며 수면 장애를 부른다. 전문가들은 의식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장수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⑨ 노후 건강에 대한 계획 부재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의료 이용과 돌봄 필요성은 빠르게 늘어난다. 전문가들은 삶의 마지막 10~20년에 대한 준비 역시 건강 관리의 일부라고 말한다. ⑩ 재정 계획 없이 장수를 기대하는 경우 수명이 길어질수록 노후 생활비와 의료비 부담도 커진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신체 관리뿐 아니라 재정 계획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전문가들의 공통 조언 장수를 원한다면 운동과 식습관, 수면, 인간관계, 스트레스, 재정까지 함께 관리해야 한다. 몸만 챙기는 장수는 반쪽에 불과하다. 오래 사는 것보다 중요한 건 ‘잘’ 오래 사는 것이다.
  • 전작들 시청률 기본 10% 나왔는데…KBS가 다음 흥행 주자로 선보일 ‘복수 드라마’

    전작들 시청률 기본 10% 나왔는데…KBS가 다음 흥행 주자로 선보일 ‘복수 드라마’

    최근 작품들에서 최고 시청률 10% 돌파를 연달아 성공한 KBS 일일드라마가 이번에는 배우 박진희를 앞세워 ‘붉은 진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가 아델 가에 감춰진 죄악과 진실을 밝혀내는 치밀하고 강렬한 복수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에서 방영된 최근 일일드라마 작품들은 모두 최고 시청률 10%를 넘기며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앞서 ‘신데렐라 게임’과 ‘여왕의 집’이 각각 최고 시청률 12.6%, 11.9%를 기록한 데 이어, 현재 방영 중인 ‘친밀한 리플리’도 이날 기준 최고 시청률 10.4%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붉은 진주’가 앞선 작품들의 흐름을 이어받아 KBS 2TV 일일드라마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흥행 성적을 결정할 핵심 배역은 1인 2역을 소화하며 극을 이끌어갈 박진희와 남상지가 맡았다. 박진희는 극 중 사랑하는 쌍둥이 언니를 잃은 뒤 언니의 이름으로 아델 가에 들어가 복수를 준비하는 김단희와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 김명희라는 두 캐릭터를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여기에 남상지는 순수한 대학생 백진주를 비롯해 복수를 결심한 클로이 리라는 두 가지 배역을 소화하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지만 서로의 실체를 모른 채 적과 아군 사이를 오가는 두 인물의 관계는 ‘붉은 진주’만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KBS 2TV는 지난 3일 ‘붉은 진주’ 주역들의 모습이 담긴 7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치열한 이해관계 속에서 서로를 경계하는 인물들의 팽팽한 대결 구도가 담겼다. 정체를 숨긴 채 아델 가에 접근한 김단희와 백진주 뒤로 마치 왕좌에 오른 듯 중심을 차지한 박태호(최재성 분)의 존재감이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서로 다른 욕망과 목적을 지닌 오정란(김희정 분), 박민준(김경보 분), 박현준(강다빈 분), 최유나(천희주 분)가 어우러지며 앞으로 펼쳐질 격렬한 충돌을 암시한다. 특히 ‘핏빛 진실을 밝혀내는 두 여자의 복수 연대기’라는 문구는 두 인물이 보여줄 강렬한 서사를 예고해 긴장감을 더한다. ‘붉은 진주’ 제작진은 “이번 7인 포스터는 각자의 욕망과 비밀을 품은 인물들이 하나의 공간에 모였을 때 만들어지는 긴장과 대립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며 “서로를 믿을 수 없는 관계 속에서 어떤 선택과 충돌이 이어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 신동엽 딸 “무용 취미로 시켰다”더니… 서울대·한예종 동시 합격

    신동엽 딸 “무용 취미로 시켰다”더니… 서울대·한예종 동시 합격

    방송인 신동엽의 딸 신지효양이 서울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동시에 합격 통보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공자들 사이에서는 두 학교의 입시 절차나 향후 진로가 다르기 때문에 두 학교 동시 합격이 쉽지 않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4일 소셜미디어(SNS)와 예술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지효양이 다니던 발레 학원 SNS에 그의 합격 소식이 공개됐다. 학원 측은 “자랑스러운 졸업생 신지효(선화예고3).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 줬다”면서 “자신이 꿈꿔 온 목표를 하나하나 이루어낸 지효가 참 대견하다”면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원 측에서는 지난해 9월 신지효양의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합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신동엽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을 통해 딸의 대학 합격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당시 신동엽은 “딸의 대학교 합격자 발표일”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고, 이후 합격을 확인한 후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아내 선혜윤 PD 역시 지난달 자신이 운영하는 반려견 ‘크림’의 SNS 계정을 통해 “그동안 엄마가 참 많이 바빴죠? 언니의 대학 합격으로 이제 좀 여유가 생겼으니, 크림이 소식 좀 더 자주 올려볼게요”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신동엽은 2006년 5월 MBC의 선혜윤 PD와 결혼해 2007년 4월 딸 신지효양을, 2010년 아들 신규완군을 얻었다. 발레를 전공한 신지효양은 선화예고에 입학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전공자들은 서울대와 한예종을 동시에 합격하는 것은 각기 다른 차원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실기와 공부 모두 최상위급”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대의 경우 무용과가 따로 없어 체육교육과 내에서 무용 전공자를 일부 선발한다. 전공생들에게는 실력은 물론이고 상위 1~3% 수준의 내신과 수능 성적이 뒷받침돼야 지원할 수 있는 곳이라는 평을 받는다. 정시의 경우 수능 비중이 실기보다 높고, 무용 전공자라도 기초 체력 종목(100m 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턱걸이, 매달리기 등) 실기시험을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무용 외에 순발력과 근력 훈련을 따로 해야 한다. 또 대학에서는 교육과 이론을 중점적으로 이수해 이후 강사나 교수 등 교육자나 학자, 혹은 문화예술 행정 등으로 진로가 이뤄지는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예종은 국내 유일 국립예술대학으로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무용수를 배출해왔다. 무용 엘리트들이 모인다는 선화예고 내에서도 실기 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들이 주로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기 비중이 100%에 가깝고 내신 성적을 반영하긴 하지만 실기 능력이 압도적이지 않으면 합격이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한예종 무용원 졸업 후 진로도 전문 무용수가 주를 이룬다.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등 국내외 유수의 무용단에 입단해 무대 활동을 이어가며 안무가로 활동하는 비중이 높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경전철 서부선, 해외 중국 자본 투입하나… 언 발에 오줌 누는 격”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경전철 서부선, 해외 중국 자본 투입하나… 언 발에 오줌 누는 격”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지역 주민간담회 등지에서 주민들이 제시한 ‘서부선 해외 중국 자본 투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해당 방안은 대규모 재원 조달로 착공을 앞당기는 방안일 수는 있으나 서울시 은평구부터 관악구를 관통하는 기반 시설인 만큼 중국 자본이 운영권이나 관리 권한 등에 접근할 경우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생할 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국내 시공사와의 기술 표준 차이와 근로자 인식 차이에서 오는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부정적이며 개인적으로도 반대하는 입장임을 답변했다. 문 의원은 최근 신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 등지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서울경전철 서부선 사업에 대해 문답하고 논의하던 중 “서부선 사업 추진을 위해 건설투자자의 출자가 부족한 것이 당면숙제라면, 대규모 해외자본, 특히 중국 건설사의 대규모 자본력으로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인 공사비 부담을 분담하는 방식은 어떠한가?”라는 주민들의 제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후, 결론적으로는 부정적이며 문성호 서울시의원 개인적으로도 지양하며 반대한다는 답변을 전했다. 실제로 문 의원이 해당 제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긍정적인 해석과 전망도 분명 존재했는데, 이를테면 ▲건설출자자의 이탈로 난항을 겪던 서부선 사업에 대규모 중국 자본이 유입되면 큰 재원 조달로 당면숙제가 바로 해결된다는 점 ▲당면숙제 해결로 즉각적인 실시협약 가능 및 착공 역시 앞당길 수 있다는 점 ▲실제로 중국 본토 대륙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철도망 건설 경험이 많은 중국 기업이 참여할 경우 앞선 경험과 기술력으로 건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 ▲중국 대규모 자본 특성상 공사비 경쟁력이 높을 수 있어 최근 치솟은 자재비와 금리로 인한 공사비 현실화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도출할 수 있었다. 반면 문 의원이 심도 있게 검토하여 도출한 부정적 측면 및 우려되는 사안으로 ▲서부선은 은평구에서 시작해 서대문구를 지나 관악구까지 도달하는 도시철도망이자 핵심 사회간접자본(SOC)이기에 중국 자본이 운영권(O&M)과 시설 관리 권한 등에 접근할 경우 심각한 보안 및 운영 안정성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는 점 ▲특히 지하철은 도시 주요 기반 시설이므로 운영데이터 유출 및 기술적 보안 위협도 야기할 수 있다는 점 ▲중국산 철도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국내 시공사와의 기술 표준 차이로 인해 신호 및 통신 체계 등 혼선을 빚을 수 있으며 향후 유지보수 과정에서 기술 종속성이나 부품 조달 불확실성이 발생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 ▲최근 논란되는 국내 건설 기준과 중국의 시공 방식 차이로 인한 기술 표준 및 품질 관리가 문제가 발생하고 철도 사업인 만큼 그 피해는 클 것이라는 우려 ▲건설 후 운영 단계에서 투입된 중국 측이 수익성을 이유로 높은 운임 인상을 요구하거나 운영 기술 유출 등을 둘러싼 운영적 갈등이 서울시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인해 노동조합이 직접 사업 주체에 쟁의를 걸 수 있는 상황에서 언어의 장벽은 더 큰 혼란을 초래하게 될 우려가 있다는 점이 큰 부정적 측면으로 도출됐다. 또한 문 의원은 “이는 단순히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현재 국가 중요 기반 시설에 대한 외국 자본 투자는 정부의 외국인투자촉진법 및 민간투자법에 따라 철저한 심사를 거치게 되므로 더 중하게 논의되어야 할 사안이며, 특히 서부선은 사업에 대한 위험을 정부와 서울시가 손실을 분담하는 위험분담형 민간투자사업방식(이하 ‘BTO-Rs’)이므로 중국 자본이 투입된다면 우선 계약 구조상 서울시의 관리 및 감독하게 놓이게 되는데, 이를 중국 측에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하지는 않을 것이라 해석된다”며 현실적 제약을 덧붙였다. 이어서 문 의원은 “서울경전철 서부선에 부족한 출자를 채우고자 중국 자본을 투입하는 것은 만성적이고 당면숙제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해법’으로 보일 수 있으나, 국책 사업으로서의 안보 문제와 실제적인 안전성, 기술적 신뢰성 확보의 어려움이라는 숙제를 갖는다. 특히 도시철도망이라는 기반 시설에 대한 장기적 안보 및 운영상의 위험성을 담보로 진행한다는 전제는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킬 의무가 있는 서울시의원으로서 지향할 일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라며 결론적으로 해당 제안에는 부정적이며 반대하는 입장임을 밝혔다. 덧붙여 문 의원은 서부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현재 LIMAC에서 심사 중인 SH의 출자를 신호탄으로 하여 신규 건설투자자 모집을 위해 금융 및 사업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을 시작으로 “서부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신규출자자 모집을 독려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민간 부담을 절감하는 방안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공사비 인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는 서부선 사업비에 총 642억원을 증액하며 기재부 민투심을 통과한 바 있다. 이는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인상분을 반영해 민간투자 부담을 덜고자 한 조치였다. 하지만 건설업계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반응이므로 지속적인 기자재 물가 등 현황 분석과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 또한 서부선처럼 BTO-Rs를 채택한 사업에는 민간 사업자가 부담하던 건설 및 운영 위험을 더 메워주고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설명했으며, “개인적인 견해로는 과도한 쟁의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노란봉투법과 ‘더 센 법’의 완화 또는 폐지를 예로 들 수 있다”면서 설명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서부선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정부와 서울시의 확실한 사업 안정성 보장 담보, 기재부와 건설공사비 급등 관련 특례 적용 협력으로 확실한 공사비 현실화 논의를 진행해야 하며, 정부와의 위험 요소 분담 강화로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당장 서부선을 추진시키기 위해 중국 자본 투입을 고려하는 것은 언 발에 오줌 누는 격”이라 강조했으며 “불필요한 카드를 만지작거리지 말고 우선협상대상자인 두산건설을 도와 국내 건설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것에 정부는 물론 여야 구분 없이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 ‘한솥밥’ 허·허 형제… 무적 듀오로 펄펄

    ‘한솥밥’ 허·허 형제… 무적 듀오로 펄펄

    이번 시즌부터 부산 KCC에서 한솥밥을 먹는 허웅·허훈 형제가 함께 있을 때 두려울 것 없는 환상의 조합을 과시하고 있다. ‘슈퍼팀’이란 별명에 맞지 않게 간신히 6강 문턱에 걸쳐 있는 KCC가 허씨 형제를 앞세워 반등을 이룰지 주목된다. 허웅은 지난 2일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3점슛 14개를 퍼부으며 51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역대 3위 기록이다. 1, 2위는 2004년 3월 7일 당시 인천 전자랜드 소속 문경은(3점슛 22개·66점), 울산 모비스 소속 우지원(3점슛 21개·70점)이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당시 기록상을 받게 해주려고 양 팀 선수들이 고의로 수비를 안 하며 나온 부끄러운 기록이다. 밀어주기 기록이 아닌 순수 정식 경기에서 50점을 넘은 것은 허웅이 처음이라 사실상 허웅이 역대 1위라는 평가도 나온다. 허웅의 대기록에는 동생 허훈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다는 점에서 형제의 가치가 드러난다. 허훈은 이날 허웅(31분16초)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26분6초를 뛰며 13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9개의 도움 중 3개가 허웅에게 향했다. 수치상으로 드러나지 않는 활약이 더 돋보였다. 허훈에게 SK 수비가 강하게 붙으면서 허웅의 득점포가 살아날 수 있었다. 허훈이 넓은 시야로 과감한 패스를 통해 허웅의 찬스를 만들어주며 득점이 나오기도 했다. 수비 압박을 받은 허웅이 잠시 부진할 때 허훈이 직접 득점하며 팀의 기세를 올린 덕에 제대로 시너지가 났다. 형이 날고 동생이 받쳐주는 경기가 되면서 결국 SK가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이 됐고 허웅의 대기록도 완성됐다. 허웅은 경기 후 “쉬운 득점은 없었다”면서 “훈이가 내 찬스를 잘 봐줬다. 동생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국농구연맹(KBL)도 허웅의 기록을 기념해 3일 허웅에게 기념상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형제의 활약은 앞선 경기에서도 빛났다. KCC는 지난달 31일 서울 삼성을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이 경기에서 허웅이 29점, 허훈이 18점으로 형제가 도합 47점으로 전체 득점(103점)의 절반 가까이 책임졌다. 허훈이 이번 시즌부터 KCC에 합류했지만 KCC는 그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최근 경기를 통해 형제의 위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후반기 리그 판도도 흔들릴 것으로 전망된다.
  • 스노보드 이상호·하프파이프 최가온… 한국 설상 첫 멀티 메달 이어 金까지 조준

    스노보드 이상호·하프파이프 최가온… 한국 설상 첫 멀티 메달 이어 金까지 조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빙상에 밀려 불모지로 여겨졌던 스노보드 등 설상 종목이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사상 첫 멀티 메달은 물론 금메달까지 바라보고 있다. 지금까지 올림픽 설상 종목에서는 2018 평창 대회 스노보드 평행 대회전에서 ‘배추보이’ 이상호가 가져온 은메달이 가장 좋은 성적이자 유일한 메달로 남았다. 스노보드 5개 세부 종목(슬로프스타일·빅에어·스노보드 크로스·평행대회전·하프파이프)에 11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메달에 도전하는 선수는 이상호와 김상겸이다. 특히 이상호는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따냈다. 이상호의 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 우승으로 이탈리아의 베테랑 롤란드 피슈날러에 사진 판독 끝에 우승을 차지해 올림픽 메달전망을 밝혔다. 이상호가 올림픽에서 멀티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면 13일(한국시간) 열리는 하프파이프에서는 한국 설상의 새 역사가 쓰일 수도 있다. 주인공은 바로 최가온. 그는 올 시즌 열린 월드컵에서 3차례 우승하며 한국 선수단에 설상 종목 첫 금메달을 안겨줄 후보로 발돋움했다. 최가온의 상대로는 평창과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클로이 김이다. 스노보드 종목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클로이 김과 최가온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15개)이 걸린 프리스타일 스키에서는 남자 모굴에서 지난해 스위스 생모리츠 세계선수권 3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정대윤이 메달 후보로 꼽힌다. 정대윤은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2개 획득이라는 당찬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남자 스키 하프파이프의 이승훈과 문희성도 메달 기대주로 꼽힌다. 이승훈은 2024년 한국 최초로 프리스타일 월드컵에서 메달을 따낸 데 이어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 당당한 태극 마크… ‘제2의 조국’ 위해 일낸다

    당당한 태극 마크… ‘제2의 조국’ 위해 일낸다

    러시아서 귀화한 압바꾸모바‘메달 불모지’ 바이애슬론 개척자15㎞ 개인전·7.5㎞ 스프린트 출전귀화한 권예, 이중국적 임해나권예, 주니어 그랑프리서 金 따내임해나 “즐기면서 발전하고 싶어” 7일(한국시간) 오전 4시 개회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설원을 누리는 선수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36)다. 전체 71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선수단에는 압바꾸모바를 비롯한 2명의 귀화 선수와 1명의 이중국적 선수가 포함됐다. 러시아 바이애슬론 청소년 대표를 지낸 압바꾸모바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행을 택했다. 개최국으로서 보다 많은 종목에 선수를 내려는 한국 체육 당국과 더 넓고 큰 무대에서 꿈을 펼치려는 선수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당시 한국 국적을 얻은 19명의 선수 중 이번 올림픽까지 나서는 선수는 압바꾸모바가 유일하다. 압바꾸모바는 ‘설상 메달 불모지’ 한국에서 바이애슬론 개척자로 꼽힌다. 바이애슬론은 스키를 신고 설원을 달리는 크로스컨트리와 소총 사격을 결합한 복합 스포츠로,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총 11개의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여자부 압바꾸모바와 남자부 최두진이 출전한다. 압바꾸모바는 첫 올림픽이었던 평창 대회에서 15㎞ 개인전 16위에 오르며 역대 한국 최고 성적 타이를 기록했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선 73위로 부진했지만 지난해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선 7.5㎞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선사했다. 세 번째 올림픽인 밀라노에선 15㎞ 개인전과 7.5㎞ 스프린트에 출전한다. 빙판에선 중국계 캐나다 국적을 보유했던 권예(25)와 한국·캐나다 이중국적자 임해나(22)가 환상적인 호흡을 준비하고 있다. 2021~22시즌부터 함께 국제 무대에 오른 둘은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권예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올림픽 무대도 임해나와 함께 오르기 위해 2024년 12월 특별 귀화했다. ISU 주관 대회는 두 선수의 국적이 달라도 둘 중 한명의 국가 소속으로 출전할 수 있지만, 올림픽은 두 선수의 국적이 같아야 한다. 권예와 함께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막바지 점검 중인 임해나는 2일 공식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좋지만, 올림픽 무대를 즐기면서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의 이야기를 단편 소설로 쓰고 있는데, 올림픽이 끝난 뒤 출간하고 싶다”고 수줍게 소개했다. 권예-임해나는 개회식에 앞서 6일 오후 열리는 아이스댄스 리듬댄스 무대를 통해 올림픽을 시작한다.
  • 교사 목소리 못 듣는데… 청각장애 학생 59% 수어 없이 방치

    교사 목소리 못 듣는데… 청각장애 학생 59% 수어 없이 방치

    가장 원하는 의사소통 방식인데도전남·강원 ‘특수학교’ 최근 문 닫아전국 12곳 중 7곳이 수도권에 편중 “듣는 언어로는 수업을 따라가는 데 한계가 있었어요. 뒤늦게 ‘보이는 언어’인 수어를 배우고 나서야 학교 생활이 즐거워졌습니다.” 서울의 한 청각장애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A(15)군은 초등학교 입학 전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받고 일반 학교에 진학했다. 그의 부모는 재활 치료도 충분히 받았으니 잘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교실은 A군에게 가혹한 공간이었다. 각종 소음과 교사의 목소리가 겹치면서 뭉개진 기계음만 들리기 일쑤였다. 맨 앞자리에 앉아 교사의 입 모양을 살펴봤지만 수업을 이해하긴 역부족이었다. 친구들의 따돌림도 뒤따랐다. A군의 삶이 바뀐 건 특수학교로 전학해 수어를 접하면서부터다. 수어를 통해 교사의 설명이 선명하게 전달되자 성적도 반등했다. A군은 수어로 “수업이 무슨 말인지 알게 된 게 가장 큰 변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수어가 농인(청각장애인)의 공용어로 인정받은 ‘한국수어의 날’(매년 2월 3일)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지 6년이 지났지만, 교육 현장의 변화는 여전히 더딘 상태다. 3일 교육부 특수교육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전국 청각장애 학생 2812명 중 1653명(58.8%)이 일반 학교에 다닌다. 청각장애 학생 10명 중 6명은 수어 통역이나 전문 지원 인력 없이 수업을 듣는 셈이다. 수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도 충분하지 않다. 청각장애 특수학교는 최근 5년 사이 강원과 전남에서 각각 한 곳씩 문을 닫아 전국 12곳만 남았다. 이 가운데 7곳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지방에서는 ‘언어 접근권’이 제한된 셈이다.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삼성학교 관계자는 “특수학교 중에서도 수어로 교과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은 일부에 불과하다”며 “아이들은 학습은 물론 교우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국어원이 2023년 전국 청각장애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수어 활용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4.6%는 학교에서 가장 원하는 의사소통 방법으로 수어를 꼽았다. 반면 언어 능력이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유아 시기(6세 미만)에 수어를 배운 비율은 10.2%에 그쳤다. 박종미 강남대 복지공감연구소 연구원은 “인공와우 수술만 하면 일반 학교 수업이 가능하다는 그릇된 인식과 수어 교육에 대한 정보 부족이 청각장애 학생들을 ‘수어 없는 교실’로 내몰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수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 체계와 일반 학교 내 수어 지원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 ‘재입대’ 결단, 제대로 터졌다…하루 만에 넷플릭스 TOP10 휩쓴 ‘이 프로그램’

    ‘재입대’ 결단, 제대로 터졌다…하루 만에 넷플릭스 TOP10 휩쓴 ‘이 프로그램’

    ‘재입대’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앞세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일병 김원훈: 보직의 세계’가 공개 하루 만에 국내 시청 순위 TOP10에 진입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일병 김원훈: 보직의 세계’는 공개 하루 만인 이날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에서 흥행력이 검증된 코미디언 김원훈의 ‘군대 콘텐츠’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일병 김원훈: 보직의 세계’는 실제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09군번 김원훈이 다시 일병 신분으로 군에 복귀해 현대 군대의 다양한 특수 보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대한민국 남성들이 가장 기피하는 상황인 ‘재입대’를 유머로 풀어내며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전날 공개된 1~2화에서는 김원훈이 달라진 ‘요즘 군대’ 문화에 낯설어하며 적응해 나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자신보다 훨씬 어린 선임들과의 계급 관계에서 오는 어색함과 특수 보직 임무를 수행하며 당황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프로그램의 주인공인 김원훈은 2015년 KBS 공채 30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나 오랜 무명 시절을 겪었다. 이후 유튜브 채널 ‘숏박스’를 통해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주목받으며 현재 구독자 수 378만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군 생활을 다룬 ‘군대리아’, ‘휴가 복귀’ 등의 영상은 10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원훈은 최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ENA ‘지지고 볶는 여행’, SBS ‘마이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고, 지난해 말 열린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데뷔 1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김원훈의 첫 단독 예능 ‘일병 김원훈: 보직의 세계’는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해부터 매주 한 편씩 공개하는 ‘일일 예능’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월에도 두뇌 서바이벌, 연애 예능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매주 화요일에 공개되는 연애 예능 ‘솔로지옥5’는 지난달 첫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2위에 오르며 시리즈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매주 수요일 공개되는 ‘데스게임: 천만원을 걸어라’는 단 한 번의 일대일 승부로 결과가 결정되는 두뇌 서바이벌 예능이다. 승자는 상금 1000만원을 획득하고 패자는 즉시 탈락하는 냉혹한 규칙과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 이세돌 9단, 권성준 셰프, 배우 박성웅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 압바꾸모바·권예·임해나…제2의 조국 위해 설원과 빙판 달군다

    압바꾸모바·권예·임해나…제2의 조국 위해 설원과 빙판 달군다

    7일(한국시간) 오전 4시 개회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설원을 누리는 선수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36·충북 바이애슬론연맹)다. 전체 71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선수단에는 압바꾸모바를 비롯한 2명의 귀화 선수와 1명의 이중국적 선수가 포함됐다. 러시아 바이애슬론 청소년 대표를 지낸 압바꾸모바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행을 택했다. 개최국으로서 보다 많은 종목에 선수를 내려는 한국 체육 당국과 더 넓고 큰 무대에서 꿈을 펼치려는 선수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당시 한국 국적을 얻은 19명의 선수 중 이번 올림픽까지 나서는 선수는 압바꾸모바가 유일하다. 압바꾸모바는 ‘설상 메달 불모지’ 한국에서 바이애슬론 개척자로 꼽힌다. 바이애슬론은 스키를 신고 설원을 달리는 크로스컨트리와 소총 사격을 결합한 복합 스포츠로,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총 11개의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여자부 압바꾸모바와 남자부 최두진이 출전한다. 압바꾸모바는 첫 올림픽이었던 평창 대회에서 15㎞ 개인전 16위에 오르며 역대 한국 최고 성적 타이를 기록했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선 73위로 부진했지만 지난해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선 7.5㎞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선사했다. 세 번째 올림픽인 밀라노에선 15㎞ 개인전과 7.5㎞ 스프린트에 출전한다. 빙판에선 중국계 캐나다 국적을 보유했던 권예(25)와 한국·캐나다 이중국적자 임해나(22)가 환상적인 호흡을 준비하고 있다. 2021~22시즌부터 함께 국제 무대에 오른 둘은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권예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올림픽 무대도 임해나와 함께 오르기 위해 2024년 12월 특별 귀화했다. ISU 주관 대회는 두 선수의 국적이 달라도 둘 중 한명의 국가 소속으로 출전할 수 있지만, 올림픽은 두 선수의 국적이 같아야 한다. 권예와 함께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막바지 점검 중인 임해나는 2일 공식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좋지만, 올림픽 무대를 즐기면서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의 이야기를 단편 소설로 쓰고 있는데, 올림픽이 끝난 뒤 출간하고 싶다”고 수줍게 소개했다. 권예-임해나는 개회식에 앞서 6일 오후 열리는 아이스댄스 리듬댄스 무대를 통해 올림픽을 시작한다.
  • 의료진 추행 혐의 40대 불기소…약물 부작용 따른 심신 상실

    의료진 추행 혐의 40대 불기소…약물 부작용 따른 심신 상실

    자신을 진료하던 의료진을 추행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겨진 남성이 불기소 결정을 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은 지난해 12월 강제추행, 명예훼손 혐의로 송치된 40대 A씨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A씨는 2024년 한 병원 응급실에서 자신을 진료하던 의료진 B씨를 추행하고 B씨와 성관계를 맺었다며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았다. A씨는 독감 치료제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으로 이상 행동을 보여 응급실에 내원했는데, 당시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설령 신체 접촉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는 성적인 의도를 가지고 한 행동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검찰은 A씨가 약물 부작용에 의한 심신상실 상태였던 것으로 판단했다. A씨가 응급실에 내원하기 전 이상 행동을 보여 마약 검사를 받았고, 복용하던 약물은 이상행동이나 자해, 혼란 등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또 A씨가 많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 처음 보는 사람을 추행하고 성관계 발언을 하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해 정상적인 정신상태였는지 의심할만하고, A씨에게 성범죄와 관련한 아무런 전력이 없는 점 등 고려해 약물 부작용으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A씨를 대리한 최용환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피의사실이 범죄구성요건에 해당하더라도 법률상 범죄의 성립을 조각하는 사유가 있다면 불기소 처분의 한 종류인 ‘죄가 안됨’ 처분이 내려진다. 의무기록 등을 바탕으로 A씨가 당시 심신상실 상태에 빠져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해 불기소 결정을 받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불모지가 맞아?…하프 파이프 등 설상 종목 첫 멀티 메달에 금메달도 노린다(5)

    불모지가 맞아?…하프 파이프 등 설상 종목 첫 멀티 메달에 금메달도 노린다(5)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빙상에 밀려 불모지로 여겨졌던 스노보드 등 설상 종목이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설상 종목 사상 첫 멀티 메달은 물론 금메달까지도 노리고 있다. 지금까지 설상에서 가장 좋은 성적은 2018 평창 올림픽 스노보드 평행 대회전에서 ‘배추보이’ 이상호가 은메달을 차지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스노보드 5가지 세부 종목(슬로프스타일·빅에어·스노보드 크로스·평행대회전·하프파이프)에 11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메달에 도전하는 선수는 ‘배추보이’ 이상호와 김상겸이다. 특히 이상호는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따냈다. 이상호의 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 우승으로 이탈리아의 베테랑 롤란드 피슈날러에 사진 판독 끝에 우승을 차지해 올림픽 메달전망을 밝게 했다. 이상호가 올림픽에서 멀티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면 13일 열리는 하프 파이프에서는 한국 설상의 새 역사가 쓰일 수도 있다. 주인공은 바로 최가온.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회전과 점프 등의 연기를 펼치는 하프파이프에서 최가온은 최근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열린 월드컵에서 3차례 우승하며 한국 선수단에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줄 후보로 거론된다. 최가온의 상대로는 2018 평창과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클로이 김이다. 스노보드 종목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클로이 김과 최가온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15개)이 걸린 프리스타일 스키에서는 남자 모굴에서 지난해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3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정대윤이 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정대윤은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2개 획득이라는 당찬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남자 스키 하프파이프의 이승훈과 문희성도 컨디션에 따라 메달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승훈은 2024년 한국 최초로 프리스타일 월드컵에서 메달을 따낸 데 이어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유망주다.
  • 정미 작가, ‘기억과 시간, 치유’의 서사를 이야기한다

    정미 작가, ‘기억과 시간, 치유’의 서사를 이야기한다

    정미 작가의 24번째 개인전이 오는 15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의 갤러리 스페이스엘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기억과 시간, 그리고 그 안에 내재된 치유의 서사를 하나의 조용한 조형 언어로 엮어냈다. 작가는 삶의 흔적과 내면의 회복 과정을 탐구하며, 이를 작품 속에 따뜻한 빛과 감성적인 색채로 시각화했다. 여기서 회화는 단순히 대상을 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수작업을 통해 조합된 다채로운 컬러와 질감을 통해 새로운 조형적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는 관람객 각자의 시선에 따라 작품이 해석될 수 있는 열린 구조를 지향하며,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경험을 투사하고 작품과 깊게 소통하게 만드는 미학적 시도로 풀이된다. 이번 전시의 중심을 이루는 조형 언어는 말과 올빼미 등 동물을 모티브로 한 형상에서 출발한다. 특히 말을 주제로 한 작품에서 나타나는 역동적인 선(線)은 억압으로부터 탈주하고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의 의지를 상징한다.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곡선과 따뜻한 색면의 조화는 현대인의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고 내면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또 개인의 기억이 지닌 정서적 가치를 현대적인 회화 언어로 확장하는 작업으로 보인다. 정미 작가는 삶과 관계에서 오는 보편적인 감성을 독창적인 조형 시스템과 결합함으로써, 회화가 여전히 살아 있는 위로의 본질임을 말하고 있다. 특히 작품 속에 등장하는 동물의 형상이나 자연적 요소들은 전통적인 상징성을 넘어, 작가 고유의 감성으로 번역된 ‘행복의 기호’로 기능한다. 정미 작가는 “관람객들이 ‘붉은 말의 해’인 2026년, 화폭에 담긴 고대 신화의 유니콘과 페가수스, 그리고 미네르바의 올빼미 등을 보면서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삼천당제약 11.64% 상승하며 급등세 기록 중

    [서울데이터랩]삼천당제약 11.64% 상승하며 급등세 기록 중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다양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인 에코프로(086520)는 현재가 165,9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9% 상승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2,606,435주에 달한다. 외국인 비율은 21.21%이다. 시가총액 2위인 알테오젠(196170)은 398,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2% 상승 중이며, 거래량은 315,743주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13.69%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70% 상승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7.30% 상승했다. 삼천당제약(000250)은 11.64%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2.37% 상승 중이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은 2.92% 하락했으며, HLB(028300)는 3.14% 상승했다. 리노공업(058470)은 0.21% 상승, 리가켐바이오(141080)는 0.10% 하락했다. 한편, 시가총액 11위부터 20위권 종목들은 펩트론(087010) ▲0.70%, 케어젠(214370) ▲6.40%, 원익IPS(240810) ▲10.31%, 메지온(140410) ▲0.76%, 클래시스(214150) ▲0.83%, 로보티즈(108490) ▲3.90%, 이오테크닉스(039030) ▲6.21%, 파마리서치(214450) ▲2.96%, 보로노이(310210) ▲6.31%, 디앤디파마텍(347850) ▲1.12%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천당제약이 두드러진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이 많은 종목으로는 에코프로와 리노공업이 있으며, 외국인 비율은 클래시스가 가장 높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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