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적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유영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절단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영접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474
  • ‘인권기관’ 50대, 장애 소녀들 강간·성추행…징역 10년 확정

    ‘인권기관’ 50대, 장애 소녀들 강간·성추행…징역 10년 확정

    10대 지적장애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조사관에게 징역 10년형이 확정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장애인피보호자강간등)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확정했다. A씨는 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소속 조사관으로 근무하던 2024년 7월부터 작년 2월 사이 상담실과 비품 창고, 가정 방문 자리 등에서 10대 지적장애 여학생 B양 등 2명과 여학생의 여동생 1명 등 3명을 여러 차례에 걸쳐 성추행하는 등 성적 학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2월 업무용 승용차 뒷자리에서 B양을 강간한 혐의도 받았다. 1심은 A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및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각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에 각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일부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은 피해자가 허위 진술을 했다고 볼 만한 사정이 없고,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뒷받침하는 사정도 존재하는 점을 들어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장애인 보호시설의 종사자로서 피해자들을 보호해야 하는 지위에 있음에도 피해자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거나 방어할 능력이 미약하다는 점을 악용해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죄책이 무겁고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A씨가 불복했으나 2심에 이어 대법원도 이런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방법도 횟수도”…잠든 친딸 유사강간, 인면수심 친부 징역 4년

    “방법도 횟수도”…잠든 친딸 유사강간, 인면수심 친부 징역 4년

    잠든 친딸을 상대로 수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인면수심 친부가 징역형을 선고받고 철창에 갇혔다. 18일 법조계와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3형사부(부장 김성식)는 최근 친족 관계에 의한 준강제추행, 준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과 형 집행일로부터 보호관찰 3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9일 경기 의정부시 주거지에서 자고 있던 20대 친딸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한 달 뒤 같은 장소에서 B씨가 술에 만취해 나체 상태로 잠이 들자 또다시 유사강간했다. A씨는 B씨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범행을 이어간 것도 모자라 범행의 정도와 수위를 높였다.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은 피고인이 자신의 친딸인 피해자를 상대로 추행하거나 유사강간한 것으로 그 범행의 경위, 방법, 결과, 횟수 등을 고려할 때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상당한 성적 불쾌감 및 정신적 고통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꼬집었다.
  • 집요한 女선수 ‘노출부위’ 부각…“‘이 구도’ 제발 그만” 얼마나 적나라했길래

    집요한 女선수 ‘노출부위’ 부각…“‘이 구도’ 제발 그만” 얼마나 적나라했길래

    경기장에서 자신과의 싸움에 집중해야 하는 여성 육상 선수들은 집중력을 방해하는 예상치 못한 ‘적’과 싸워야 했다. 바로 특정 신체 부위를 집요하게 찍어대는 카메라다. 다행히 앞으로 여성 선수들의 고충이 줄어들 전망이다. 여성 선수의 성적 대상화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유럽육상연맹(EA)과 유럽방송연맹(EBU)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일부 선수들이 특정 카메라 구도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연맹에 호소한 데 따라 마련됐다. 또한 선수들의 신체 부위가 부각된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성적으로 악용되는 일을 막기 위한 결정이다. 가이드라인은 방송 화면에 어떤 앵글이 선수에게 모욕감을 주는지, 어떤 각도가 스포츠방송에 더 맞는 구도인지 등이 ‘O·X’ 형태의 그림 예시로 상세히 비교하고 있다. EBU는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영국의 장대높이뛰기 스타 홀리 브래드쇼, 세르비아의 멀리뛰기 선수 이바나 스파노비치, 크로아티아의 높이뛰기 선수 블란카 블라시치 등 세계 최정상급 여성 육상 선수들의 자문을 받아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 브래드쇼는 “우리가 경기하는 모습이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됐을 때, 온라인상에 그 영상이 부적절하게 편집돼 유포된 것을 발견했다”며 “선수들은 영상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스포츠를 즐기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포함한 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경기력보다 카메라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에 처해본 경험이 있다”며 “선수들이 얼마나 기술적이고 인상적인지 부각할 수 있는 다양한 앵글이 있다”고 전했다. 스파노비치는 “육상에서 모든 움직임은 하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것은 힘, 정밀함, 그리고 수년간의 노력이다”라면서 “하지만 특정 카메라 앵글은 성 고정관념과 맞물려 선수들에게 불편함을 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앵글은 집중력을 방해하고 선수 정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준비 운동 중 부상 위험을 초래하기도 한다”면서 “스포츠의 기술과 힘에 초점을 맞춰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키는 동시에 선수를 존중하는 육상 중계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장대높이뛰기, 높이뛰기 중계 때 선수의 몸을 아래나 뒤에서 잡는 로우 앵글을 금지한다. 또 선수가 장대를 주우며 몸을 굽힐 때 타이트하게 줌인하는 촬영도 자제해야 한다. 멀리뛰기에서는 모래판에 착지했을 때 신체의 특정 부위를 부각하는 대신 풀샷을 유지하거나 선수의 얼굴을 촬영하도록 권장했다. 달리기에서는 출발선에서 대기하는 순간이나 결승선을 통과한 후 선수의 허벅지나 하반신을 확대해 촬영하는 것이 문제가 됐다. ‘초고속 슬로우 모션(SSM)’ 리플레이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상세하다. 슬로우 모션을 전면 금지하지는 않지만 방송 연출자가 리플레이 영상을 송출하기 전에 화면을 검토하도록 했다. 또 자극적인 앵글 대신 도약 순간의 발목 각도 등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부각하도록 권고했다. 브로미르 카라마리노프 유럽 육상 연맹 회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선수들의 스토리텔링과 기술적 탁월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스포츠계에서 여성에 대한 유해한 묘사를 없애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결정이 우리 스포츠를 더욱 매력적이고 존중받는 방식으로 선보이고 육상 스포츠에 오래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오는 8월 버밍엄에서 개최되는 유럽 육상 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EBU 파트너사인 영국 BBC 스포츠 중계에 도입될 예정이다.
  • 서이초 3주기 하루 앞둔 제주교사노조… “3년 지났지만, 학교는 달라지지 않았다”

    서이초 3주기 하루 앞둔 제주교사노조… “3년 지났지만, 학교는 달라지지 않았다”

    “다시는 교사가 홀로 무너지지 않게 하겠습니다.” 2023년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전국 교사들이 외쳤던 약속이 3년이 지났지만 제주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교권 침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교사노동조합은 서이초 사건 3주기를 하루 앞둔 17일 성명을 내고 “애도만으로는 학교를 지킬 수 없다”며 교육활동 보호체계의 실질적인 개편을 촉구했다. 노조는 지난 3년간 제주에서도 악성 민원과 교권 침해 사례가 잇따랐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5월에는 도내 한 중학교 교사가 반복된 악성 민원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 숨졌고, 약 8개월이 지난 올해 1월 순직을 인정받았다. 또 한 학부모가 초등학교 담임교사와 교장 등 교직원 10여 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모두 무혐의 처분됐지만, 무고 혐의에 대한 수사는 1년 가까이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의 장난으로 발생한 체육관 안전사고를 둘러싼 형사재판에서는 담당 교사가 약 3년간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은 끝에 최근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노조는 이 밖에도 교권보호위원회가 경미한 조치에 그쳤던 사안을 법원이 뒤늦게 비행 사실로 인정한 사례와, 올해 4월 학생이 분리 지도 중인 교사를 폭행한 사건, 서귀포지역 초등학교에서 외부인이 반복적으로 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대상으로 성적 모욕 행위를 벌인 사례 등을 들며 교권 침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교사노조가 지난 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교사의 54.4%가 최근 1년 동안 교육활동 침해를 경험했다고 답했지만, 이 가운데 96.8%는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고를 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로는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와 추가 민원에 대한 부담’(62.0%)이 꼽혔다. 노조는 “법과 제도가 마련됐음에도 현장에서는 교사들이 여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교육활동 침해와 악성 민원 대응은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제주도교육청이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신설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실효성 있는 조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조는 예방·대응·회복 기능을 통합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교육지원청 내 법률지원 기능을 갖춘 교육활동보호센터 설치, 현장에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전문인력 배치, 교육부 민원처리 시스템인 ‘이어드림’ 도입 등을 요구했다. 한정우 제주교사노조 위원장은 “새 조직의 성패는 조직도나 계획서가 아니라 위기의 학교 현장에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교사가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결국 학생들의 교육권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 지난달 경제선행지수 26년만 최고… 성장률 3% 달성하나

    지난달 경제선행지수 26년만 최고… 성장률 3% 달성하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하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CLI)가 지난달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 반도체 호조로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던 한국 경제가 하반기에도 낙관적으로 예측됨에 따라, 올해 성장률이 3%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16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6월 기준 경기선행지수는 102.87로 2000년 4월(103.06) 이후 가장 높았다.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12·3 비상계엄이 있었던 2024년 12월 99.29까지 하락했다가 2025년 1월부터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3~6개월 정도의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지수다. 제조업 업황 전망, 주가지수, 제조업 재고, 장단기 금리차 등 경기 선행성을 가지는 실물·금융 지표들을 이용해 산출한다. 경기선행지수 100을 넘으면 경기가 상승, 100에 못 미치면 경기가 하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한국은 OECD가 지수를 발표한 17개국 중 멕시코(103.0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어 100을 넘은 국가는 캐나다(101.80), 미국(100.80), 독일(100.72), 프랑스(100.56), 일본(100.30), 영국(100.29), 호주(100.24) 등이다. 한국은 올해 들어 반도체 호조 등으로 빠른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8%로, 지난해 상반기 0.4%, 하반기 1.8%에 비해 크게 올랐다. 재경부는 지난 15일 발표한 7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1분기 성장세가 크게 확대된 데 이어,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중동 전쟁 영향 등으로 주춤했던 소비 등 내수가 개선세를 보이는 등 경기 회복 흐름이 공고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재경부는 지난 14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은행, OECD, 국제통화기금(IMF)도 전망치를 1.7~2.0%에서 2.5~2.6%로 올려 잡았다. 한국이 하반기에 성장세를 이어가 성장률 3%를 기록할 경우 OECD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있다. OECD가 지난 6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3% 넘는 성장률을 전망한 회원국은 튀르키예(3.1%)밖에 없었다. 재경부는 “인공지능(AI)발 반도체 호조세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 전쟁에 따른 하방 압력을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정책 효과가 완충하며 2025년 3.0% 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는 기저 효과, 중동 전쟁 영향으로 조정되겠으나, 하반기는 반도체 호조 지속, 전쟁 영향 완화 등으로 성장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했다.
  • 대형 공모주는 찬바람, 중소형은 흥행… 상반기 IPO 양극화 뚜렷

    대형 공모주는 찬바람, 중소형은 흥행… 상반기 IPO 양극화 뚜렷

    상반기 공모액 1조 2000억… 5년 평균의 24%중대형은 공모가 하단… 중소형에 청약 자금 몰려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은 신규 상장 기업과 공모 규모가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 대형 공모주는 고전한 반면 중소형 종목에는 자금이 몰리면서 공모 규모에 따라 흥행 성적이 극명하게 갈렸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신규 상장 기업이 스팩(SPAC)과 코넥스 시장을 포함해 27곳으로 집계됐다고 분석했다. 1999~2025년 상반기 평균인 47곳과 최근 5년 평균인 52곳을 모두 크게 밑돌았다. 상반기 공모 금액도 약 1조 2000억원으로 1999년 이후 상반기 평균 2조 1000억원과 최근 5년 평균 5조원에 못 미쳤다. 삼성증권이 스팩과 리츠(REITs)를 제외하고 집계한 상반기 공모 금액은 1조 1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7%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LG씨엔에스와 서울보증보험 등 대형 기업이 잇따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것과 달리 올해는 4980억원을 조달한 케이뱅크를 제외하면 대형 공모주가 사실상 자취를 감춘 영향이다. 공모주 투자 열기는 중소형 종목을 중심으로 이어졌다. 상반기 일반청약 평균 경쟁률은 1782대 1로 2017~2025년 평균인 869대 1을 웃돌았고,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에서 결정된 비중도 82.4%에 달했다. 그러나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인 케이뱅크와 채비, 스트라드비젼은 공모가가 희망 범위 하단에서 결정된 반면 시가총액 1000억~3000억원 수준의 코스닥 중소형 종목들은 대부분 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증권가에서는 공모 규모가 커질수록 기관이 소화해야 할 물량과 의무보유확약 부담이 늘어 중대형 공모에 대한 기업가치 검증이 더 엄격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 감소로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에도 주가가 움직이는 중소형 종목에 단기 유동성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상장을 위해 심사를 청구한 기업이 40여곳에 달한다”며 “3분기 말부터 IPO 시장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女화장실 들어간 경찰 간부 입건…“술 취해 들어간 것”

    女화장실 들어간 경찰 간부 입건…“술 취해 들어간 것”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한 상태로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 다중 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광주경찰청 소속 A경정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경정은 지난 10일 전남·광주 서구 동천동 한 음식점에서 술에 취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당시 화장실에 있던 여성이 A경정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경정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들어갔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정을 직위해제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홈런 가수’ 하지원 뜨자 홈런·홈런·홈런…팬심으로 공에 맞은 최원준 “묵직하더라고요”

    ‘홈런 가수’ 하지원 뜨자 홈런·홈런·홈런…팬심으로 공에 맞은 최원준 “묵직하더라고요”

    ‘한방이야 단 한 번이야 이쯤이야 날려버려 홈런’이라는 가사처럼 시원한 홈런포가 무더운 여름밤을 가로지르며 프로야구 후반기를 활짝 열었다. KT 위즈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후반기 개막전에서 2회초 터진 최원준의 3점 홈런 등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4-3으로 꺾었다. LG 역시 오스틴 딘과 오지환의 홈런포가 터졌지만 각각 1점, 2점 홈런에 그치며 후반기 중요한 첫 승부를 내주게 됐다. 마침 배우 하지원이 시구자로 나서면서 이날 나온 홈런의 의미가 더 특별했다. 소싯적에 ‘홈런’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댄스가수로 잠시 활동했던 하지원은 최근 23년 만에 같은 곡으로 음악방송에 출연했다. 출연 공약을 내건 유튜브 영상이 120만 조회수를 달성하면 다시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는데 목표했던 조회수를 조기에 달성하면서 일이 커졌다. 과거 영상은 이야기만 나오면 부끄러워 죽겠는 흑역사로 여겼지만 최근 선보인 무대는 팬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홈런 가수’ 하지원은 이날 LG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자로 나섰고 그가 던진 공은 포수가 아닌 KT 타자 최원준을 맞혔다. 하지원의 기운을 받은 최원준이 시원한 홈런포를 날렸고 이게 결국 KT의 승리로 이어지면서 하지원은 LG의 승리요정이 아닌 KT의 승리요정이 됐다.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된 최원준은 “공이 생각보다 빠르더라”면서 “공이 묵직했고 그래서 아팠다”고 웃었다. 피할 수도 있었지만 어릴 적부터 하지원의 팬이었던지라 공에 맞아 조금이라도 더 특별한 인연이 되고 싶었다고 한다. 최원준은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님을 너무 좋아했다”면서 “시구하기 전에 같이 사진도 찍었다”고 자랑했다. 전반기 타율 1위에 오르며 ‘깜짝 신데렐라’로 떠오른 최원준은 이날 홈런을 추가하며 타율 1위(0.361), 안타 2위(117개) 자리를 지켰다. 2024년 기록한 9홈런이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인데 이날까지 벌써 8개를 쳐서 두 자릿수 홈런도 가능한 상황이다. 최원준은 “넘어갈 줄은 몰랐고 ‘잡히지만 마라’고 생각했다”면서 “제가 친 홈런으로 팀이 승리할 수 있게 돼서 많이 기쁘다”고 밝혔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를 처음 상대해보는지라 첫 타석에서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원하게 승부를 본 것이 적중했다. 본래 예민한 성격의 최원준은 올해 자유계약선수(FA)로 KT에 합류한 뒤 마음가짐을 달리하면서 성적이 확 달라졌다. 툭 털고 지나가는 법을 체득하면서 과거의 실수,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 스윙을 가져간 덕분이다.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안타 1위의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118개), 홈런 1위의 오스틴(28개)의 영상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최원준은 “그 선수들도 터무니없이 칠 때가 있더라”면서 “‘나라고 완벽해야 되나’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말 그대로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기록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시즌 끝날 때의 기록이 진짜 기록이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전광판에 뜨는 걸 어쩔 수 없이 보게 되기는 하지만 굳이 자신의 기록을 찾아보지는 않고 있다. 최원준의 전반기 활약에 대해 이강철 KT 감독은 “원준이가 3인분은 해줬다”면서 고마움을 나타냈다. 나도현 KT 단장 역시 ‘가성비 FA’가 된 최원준에게 늘 “고맙다”는 말을 건넨다. 최원준은 “계약서를 수정해주시면 좋지만 어쩔 수 없다”고 농담하며 “고맙다는 말 한마디로 모든 게 괜찮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개인 기록이 워낙 출중하지만 최원준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팀의 우승이다. 최원준은 “팀이 이기는 데 집중하겠다”며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다.
  • ‘빅리거’ 페덱, 내야수 세베리노, 팀 옮기는 데이비슨… 프로야구 판 흔들까

    ‘빅리거’ 페덱, 내야수 세베리노, 팀 옮기는 데이비슨… 프로야구 판 흔들까

    적당히 성적을 내는 선수도 과감하게 바꿨다. 프로야구 KBO리그가 16일 후반기를 시작한 가운데 최근 다수의 구단이 외국인 선수를 바꾸는 승부수를 띄웠다.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 라이온즈는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빅리그 통산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의 특급 투수인 크리스 페덱을 지난 11일 영입했다. 단기 대체 선수로 영입했던 잭 오러클린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두 번의 연장 계약을 맺었지만 최근 부진에 빠지자 결별을 택했다. 페덱은 “어떻게 데려왔느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한국에 온 외국인 투수 중에서도 역대급 거물로 평가된다. 12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삼성으로서는 페덱이 기대에 부응해 준다면 우승 도전에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역시 최근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어느 정도 성적을 내던 선수를 과감하게 바꿨기 때문에 모험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두산은 타율 0.287에 9홈런을 기록 중이던 다즈 카메론 대신 유니오 세베리노를 영입했다. 내야수인 세베리노를 영입하면서 수비진 교통정리도 필요한 상황이 됐지만 과감하게 승부수를 던졌다. NC 역시 2024년 홈런왕을 차지하고 올해 타율 0.284, 8홈런을 기록 중이던 맷 데이비슨을 내보냈다. 기량이 검증된 만큼 후반기 장타력이 폭발할 가능성도 있었지만 대신 블레인 크림을 선택했다. NC가 데이비슨을 포기하자 전반기 팀 타율이 0.234로 전체 꼴찌였던 키움 히어로즈가 곧바로 움직였다. 탈꼴찌가 절실한 키움은 데이비슨을 영입해 외국인 타자 2인 체제를 가동함으로써 약점을 최대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역대급 외국인 선수 잔혹사를 쓰고 있는 SSG 랜더스는 지난 8일 페드로 아빌라를 영입했다. 앞서 이미 외국인 교체를 한 차례 단행했던 상황에서 앤서니 베니지아노 대신 아빌라를 영입하면서 올해 쓸 수 있는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했다. 툭하면 연패에 빠지며 9위까지 추락한 SSG로서는 아빌라에 거는 기대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 현직교사에게 ‘수시 일대일 컨설팅’… 교육에 진심인 강서

    현직교사에게 ‘수시 일대일 컨설팅’… 교육에 진심인 강서

    서울 강서구는 다음 달 6~8일 강서평생학습관에서 ‘2027학년도 수시 대비 일대일 맞춤형 대입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입 전형에서 수시 모집 비율이 80%에 이르는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전략을 돕기 위해서다. 강서구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니거나 구에 사는 고3, 재수생 등 108명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 진학 희망 대학과 학과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수시 지원 전략을 안내한다. 상담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인당 40분씩 진행된다. 희망하는 학생은 21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진교훈 구청장은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둔 수험생에게는 본인의 강점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짜는 것이 합격의 열쇠”라며 “컨설팅이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덜고 원하는 대학으로 가는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 화가, 선 넘네… 아니, 시대 뛰어넘네

    이 화가, 선 넘네… 아니, 시대 뛰어넘네

    1912년 에곤 실레는 뒤틀리고 적나라하며 성적 욕망을 숨김없이 드러낸 나체화를 그렸다는 이유로 체포된다. 당대에는 음란물로 낙인찍혀 퇴출당했던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 현대미술의 걸작으로 격상돼 세계 주요 현대 미술관에 당당히 걸려 있다. 시대를 앞서간 예술 작품들은 이처럼 당대의 도덕과 법률, 고정관념과 편견에 도전하며 탄생했다. 현대미술 기획사무소인 ‘숨 프로젝트’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영문 도슨트, 전시 번역 등으로 예술 대중화에 앞장서 온 이지호 작가는 예술이 선을 넘었던 찰나의 순간을 통해 화가와 명화를 소개한다. 서양 미술사에서 누드는 핵심 소재였다. 고대 그리스 조각가 미론의 ‘원반 던지는 사람’에서 볼 수 있듯, 고대 그리스 조각에서 남성 누드는 영웅성과 신성한 비례의 상징이었다. 여성 누드는 얌전하고 겸손한 동작을 취하며 여신과 같은 존재로 표현되곤 했다. 오랫동안 신화와 종교의 언어로 포장돼 이상적인 몸을 그렸던 누드화는 근대로 접어들면서 몇몇 화가들을 통해 베일을 벗기 시작한다. 때로는 추하고 욕망에 가득 찬 몸을 드러내는 담대한 표현 기법으로 활용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예술과 외설 사이의 논쟁이 불붙었고, 나체는 더 이상 찬미의 대상이 아니라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저자는 에곤 실레, 구스타프 클림트, 에두아르 마네, 귀스타브 쿠르베,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등 당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화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리고 싶은 것을 표현하기 위해 무엇을 감수했는지, 또 체포당하고, 조롱받고, 감옥에 갇히는 등 집단 폭력의 표적이 됐던 그들의 작품이 어떻게 점차 자유를 얻고 불멸의 명작이 됐는지 생생하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 경찰은 믿었다, ‘여중생 성매매’ 최영중 시의원을…증거인멸 동안 멀뚱히

    경찰은 믿었다, ‘여중생 성매매’ 최영중 시의원을…증거인멸 동안 멀뚱히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청주시의회 의원이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사설 업체에서 포렌식 후 휴대전화를 제출하겠다”는 피의자의 말만 믿고 약 4개월간 강제수사에 나서지 않아 늑장 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 최 의원은 경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지 하루 만인 16일 의원직에서 사퇴했다. 16일 경찰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 2월 말 자신과 성관계를 한 피해 여중생의 부모로부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됐다. 최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차량과 모텔 등에서 중학생과 2∼3차례 성관계를 하고, 나체 사진을 촬영해 보내라고 요구한 혐의(미성년자의제강간, 성착취물 제작, 성매매 권유, 성착취 목적 대화 등)를 받는다. 피해 학생에게 친구를 데려오면 돈을 더 주겠다고 제안하거나 성적인 대화를 한 혐의도 있다. 휴대전화는 피해 학생에게 나체 사진과 성관계를 요구한 정황은 물론 추가 피해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증거로 꼽힌다. 그러나 경찰은 고소장 접수 이후 한동안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않았고, 지난 5월에서야 최 의원에게 제출을 요구했다. 당시 최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며 “사설 포렌식 업체에 휴대전화를 맡긴 뒤 결과물을 제출하겠다”고 했고, 경찰은 이른바 ‘셀프 제출’을 믿고 강제수사를 미뤘다. 그 사이 최 의원은 약속대로 휴대전화를 제출하지 않았고, 피소 이후 출시된 새 기종으로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결국 고소장 접수 약 4개월 만인 지난 15일 최 의원의 의원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기존 휴대전화와 새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확보한 전자기기에 대해서는 디지털 포렌식을 긴급 의뢰했다. 한 수사 관계자는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은 추가 피해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최대한 신속하게 확보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제때 확보하지 못하면 증거 훼손이나 삭제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증거를 좀 더 일찍 확보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면서도 “수사 절차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경찰은 확보한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포함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최 의원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했고, 청주시의회 의장이 이를 허가했다. 시의회는 전체 45석에서 44석이 됐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한 석 줄어 17석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존대로 27석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의회는 의원직 궐원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한 뒤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
  • 22대 국회 전반기 ‘입법 성적표’…의원 8명, 통과 법안 ‘1건 이하’ 그쳐

    22대 국회 전반기 ‘입법 성적표’…의원 8명, 통과 법안 ‘1건 이하’ 그쳐

    제22대 국회 전반기 동안 대표발의한 법안이 1건도 통과되지 못했거나 단 1건만 통과된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합쳐 총 8명으로 나타났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제22대 국회 전반기(2024년 5월 30일~2026년 5월 29일) 동안 국회에 접수·통과된 의원발의 법률안을 전수 조사해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회 전반기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은 총 1만 7311개였으나 통과된 법률안은 4149개에 그쳐 평균 대표발의법안 통과율은 23.14%를 기록했다. 통과된 대표발의 법안이 0건인 국회의원은 총 3명이었다. 이 가운데 국회의장으로 활동한 우원식 민주당 의원을 제외하면,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과 손솔 진보당 의원으로 모두 초선 비례대표 의원들이었다. 손 의원의 경우 2025년 6월 9일 비례대표직을 승계해 실질적으로 2차년도에만 의정 활동을 했다. 이 밖에 민주당 곽상언·조정식·차지호 의원과 국민의힘 나경원·주진우 의원은 대표발의 통과 법안이 각각 1건에 그쳤다. 대표발의한 법안을 가장 많이 통과시킨 의원은 82건을 기록한 윤준병 민주당 의원이었다. 이어 같은당 이수진 의원(65건)과 서영교 의원(62건)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57건)과 이용우 민주당 의원(48건)이 이었다. 공동발의(발의찬성 포함)로 이름을 올린 법안은 의원 1인당 평균 704.7건이며, 이 중 171.7건이 법률로 통과됐다. 국회 전반기 동안 가장 많이 공동발의에 참여한 의원은 박희승 민주당 의원으로 2146개 법안에 공동발의 및 발의찬성 서명을 했다. 공동발의 법안이 1000개 이상인 의원은 55명에 달했다. 2년 임기 동안 하루 평균 1건 이상 공동발의에 참여한 의원은 106명으로 분석 대상 의원(274명)의 38.69%를 차지했다.
  • 누구도 못 살린 ‘만년 꼴찌’ 삼성 국대 감독 품었다…김상식호 출범

    누구도 못 살린 ‘만년 꼴찌’ 삼성 국대 감독 품었다…김상식호 출범

    최근 프로농구 5시즌 연속 꼴찌를 기록한 서울 삼성이 새 사령탑에 김상식 전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삼성은 “김 감독은 오랜 현역 선수 생활과 지도자 경력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농구 철학과 탁월한 전술 운용 능력을 갖춘 인물로, 구단 내외부에서 높은 신뢰를 받아온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양정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김 감독은 1991년 기업은행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선수 시절에는 탁월한 3점슛 능력과 기동력으로 ‘이동 미사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안양 SBS-KT&G 수석코치, 대구 오리온스 수석코치·감독, 삼성 수석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로서의 경력을 다졌다. 2018~2021년에는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대표팀을 이끌었다. 2022년에는 안양 KGC 감독으로 부임해 첫 시즌인 2022~23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2024~25시즌이 끝나고 재계약이 불발됐고 이번에 다시 삼성으로 돌아왔다. 삼성이 최근 5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하위에 그친 약체인 만큼 김 감독의 지도력도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누가 와도 불가능했던 삼성의 꼴찌 탈출을 김 감독이 해낸다면 최고의 지도자로 우뚝 설 수 있다. 구단 측은 “이번 선임은 팀의 체계적인 재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며 “감독의 리더십 아래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삼성의 감독으로 선임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선수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고, 공격적이고 빠른 농구를 통해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소영 “억울하고 손해배상 부담”…‘피습 자작극’ 정이한 검찰 송치[주간 사건일지]

    김소영 “억울하고 손해배상 부담”…‘피습 자작극’ 정이한 검찰 송치[주간 사건일지]

    ● ‘강북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이 재판부에 “사람이 죽을 줄 몰랐다”며 살해 의도를 거듭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음료 테러 자작극을 벌인 혐의를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김어준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에게 단순 살인죄를 적용한 경찰 수사의 주요 과정마다 담당 수사팀장의 ‘묵살’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쇄 살인범 김소영 “손해배상, 평생 갚을 수 있는 금액 청구해달라”‘연쇄 살인범’ 김소영이 살인 등 혐의로 진행 중인 형사 재판에 의견서를 제출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피해자 유족 측 법률 대리인 등에 따르면 김소영은 지난 5월 법원에 낸 친필 의견서에서 “체포 당시 오빠 둘이 죽었다고 해서 엄청 놀랐다”며 “죽일 의도와 계획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 또 첫 번째 피해자를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리고도 다음 피해자에게 2배 많은 약물을 건넨 것과 관련해서도 “알약이 2배인지 정확히 기억 안 나고, 알약 3개 분량보다 좀 더 많았던 것 같다”고 했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 2월까지 20대 남성 4명에게 벤조디아제핀(신경전달물질)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숨지거나 의식을 잃게 한 혐의로 현재 재판 중이다. 지난 3월 구속 기소된 이후, 지난 4월 피해자 3명이 더 발견돼 추가 기소됐다. 이런 가운데 김소영은 피해자 유족들의 손해배상 청구에 “12%의 (연체) 이자가 붙는 것은 낼 수 없는 큰 금액이라 부담스럽다”고 했다. 앞서 피해자의 유족들은 김소영을 상대로 31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와 별개로 김소영의 부모를 상대로도 자녀 방임에 대한 상징적 책임을 묻기 위해 1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소영은 “원고들이 청구한 금액은 제가 죽을 때까지 벌어도 주지 못할 큰 금액의 액수”라며 “평생 벌어 갚을 수 있는 금액만 청구해달라”고 했다. 지방선거 ‘피습 자작극’ 개혁신당 정이한, 검찰 송치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피습 자작극’을 벌인 혐의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검찰로 넘겨졌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16일 동래경찰서 유치장에 있던 정 전 후보와 헬스 트레이너 A씨를 차례로 검찰로 송치했다. 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이들에게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27일 오전 8시쯤 부산 금정구 한 나들목 인근에서 선거운동 중 음료 투척 사건을 자작극으로 꾸민 혐의를 받는다. 당시 선거 캠프 측은 정 전 후보가 차량 운전자가 던진 음료를 피하려다 넘어져 의식을 잃었고, 병원에서 뇌진탕과 근좌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 수사 과정에서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하던 두 사람이 사전에 통화한 내역과 A씨 헬스장에서 범행을 공모한 폐쇄회로(CC)TV 자료가 확인되면서 자작극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10년간 알고 지낸 사이로 선거에 도움이 되게 하려고 자작극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 보름 전인 지난 5월 18일 자작극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지난 8일 두 사람을 구속한 이후 금전거래 등 대가성 여부와 배후 세력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을 공모해 자작극을 벌인 점 외에 현재까지는 금전거래와 배후 세력에 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동재 전 기자 명예훼손’ 김어준 1심 벌금 2000만원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김어준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 강경묵 판사는 지난 1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강 판사는 “피고인은 당시 문제 되는 수사 상황을 논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피해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적시했고, 해당 상황에 대한 여론 형성 과정을 반복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의 범행 횟수가 적지 않다”며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고,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다만 이 전 기자의 취재 활동에 부당한 면이 있는 점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앞서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김씨는 2020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유튜브·라디오 방송에서 이 전 기자가 수감 중인 이철 전 신라젠 대표에게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하라’며 허위 제보를 종용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자신의 발언이 단순 의견 표명이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김씨의 발언이 의견 표명이 아닌 허위 사실 적시에 해당한다고 봤다. 강 판사는 “제출된 녹음 파일 등 증거를 종합하면 피해자가 수감 중이던 이 전 대표에게 취재에 응하는 대가로 검찰과의 비공식적인 플리바게닝(사전형량조정제도)을 주선해주겠다고 한 내용은 확인되나, 없는 사실을 허위·거짓으로 제보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은 없다”고 했다. 강 판사는 김씨가 본인의 발언이 허위라는 사실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했으며, 피해자인 이 전 기자를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봤다. 당시 이 전 기자가 허위 제보를 종용했다는 주장에 논란의 여지가 있음을 김씨 역시 알고 있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전 기자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권력자와 맞선다는 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며 “비록 벌금형이지만 재판부가 법과 원칙으로 피고인 김어준의 끝없는 거짓과 선동에 철퇴를 내렸다는 점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단 “장윤기 강간살인죄, 수사팀장이 묵살” 광주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 사건의 초동수사 부실·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사건을 직접 지휘한 광주 광산경찰서 전 형사과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은 16일 전 광산서 형사과장 B 경정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직무유기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특별수사단은 B 경정이 당시 장윤기 사건 수사를 지휘하면서 강간 등 살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었음에도 결과적으로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과정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특별수사단은 당시 장윤기 사건을 담당한 강력팀 C 경감을 증거은닉,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C 경감은 리얼돌과 케이블타이 등 성범죄 목적 범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주요 증거를 확보하지 않고 “성적으로 몰아가지 말라”며 수사 방향을 제한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수사단은 당시 광산경찰서장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도 B 경정과 광산경찰서장을 공무상비밀누설과 증거인멸방조 혐의로 입건해 별도로 수사 중이다. 한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6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장윤기 사건’으로 불거진 경찰의 수사 은폐 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윤 장관은 “경찰 수사 전반에 대한 국민적 실망과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행안부 장관으로서 피해자 유가족께 깊은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는 “부실·암장수사로 무너져 내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경찰 내부 비리를 척결하고 수사 시스템을 철저히 쇄신하겠다”며 “국가수사본부장 직속으로 내부 비리 수사대를 가동해 전국 경찰관서의 수사 비위와 부패 행위를 끝까지 추적, 무관용 원칙에 입각해 엄단하겠다”고 강조했다.
  • “여성 선수 신체 클로즈업 자제”…유럽육상연맹 가이드라인 신설

    “여성 선수 신체 클로즈업 자제”…유럽육상연맹 가이드라인 신설

    앞으로 유럽 육상대회에서 여성 선수의 신체 특정 부위를 과도하게 부각하는 등의 방송 중계 행태가 줄어들 전망이다. 최근 국내 육상계에도 여성 선수의 ‘성적 대상화’ 논란이 제기되고 있어 대한육상연맹의 대응도 주목된다.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은 16일(한국시간) 유럽육상연맹(EA)과 유럽방송연맹(EBU)이 선수의 특정 신체 부위를 장시간 클로즈업하거나 선수의 뒤나 아래에서 촬영하는 행위, 경기 내용과 관계없는 슬로 모션 리플레이 등을 자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여성 선수에게 집중되는 성적 대상화를 막기 위한 결정이다. 아울러 두 연맹은 중계의 초점을 선수의 경기력에 맞추고, 중계 영상이 다른 목적으로 악용되는 일을 막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일부 선수들이 특정 카메라 구도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연맹에 호소한 데 따라 마련됐다”며 “EA는 방송 제작진에 선수의 움직임과 경기 장면 전체를 담을 수 있는 넓은 화각의 카메라 앵글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고 전했다. 영국의 여자 장대높이뛰기 선수 홀리 브래드쇼는 BBC와 인터뷰에서 “많은 선수의 경기 모습이 부적절하게 촬영돼 온라인에 유포됐고, 많은 네티즌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악용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선수들의 플레이가 가치 있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변화 속에서 길 찾는다… 2027 공시 대개편 앞두고 활기 띠는 공단기 설명회 현장

    변화 속에서 길 찾는다… 2027 공시 대개편 앞두고 활기 띠는 공단기 설명회 현장

    -총 문항수·시험시간 유지되며 남은 과목 변별력 커지는 구조-개편 대비 설명회에 6,901명 몰려… 달라진 전략 수요 반영 2027년 공무원 시험 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학습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개편안에 따르면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은 기존 공통 과목이었던 한국사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며, 국어·영어 및 전문과목의 문항 수는 기존 과목당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확대된다. 시험의 총 문항 수(100문항)와 전체 시험 시간(110분)은 변함없이 유지되지만, 한국사 과목이 제외된 만큼 남은 과목을 한정된 시간 안에 해결해야 해 실질적인 변별력이 커지는 구조다. 이러한 개편은 공무원 시험의 평가 기준이 단순 암기 위주에서 실무 역량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과 일맥상통한다. 정부는 기존 시험이 직무 현장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을 반영해, 수험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을 실제 직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 방식을 개편해 왔다. 특히 한국사 검정제 대체는 수험생들의 상시 학업 부담을 경감하고 취득 성적을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다만 필기시험 과목들의 문항 수 확대로 인해 수험생들에게는 철저한 시간 배분과 과목별 특화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대응해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는 서울, 부산, 대구 등 3개 지역에서 2027년도 시험을 대비하는 합격 설명회를 개최했다. 변화된 시험 체제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총 6,901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개편 시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공단기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도 개편 내용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대비책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2년간 축적한 합격생 3만 8,876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예상 합격선, 체감 난이도, 평균 회독 수, 시기별 학습 시간 등을 심층 분석한 합격 로드맵을 공유했다. 출제 기조 변화에 따른 과목별 세부 전략도 다뤄졌다. 국어 과목은 실무형 흐름에 맞춘 독해력과 논리 구조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영어 과목은 25문항 체제에서의 시간 배분을 돕기 위한 영역별 단계 학습법을 제시했다. 행정법 등 전문과목은 비중 확대 가능성에 맞춰 기본 개념 정립과 법률 용어 적응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개편 문항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시크릿 예비평가’를 활용한 세션도 진행됐다. 공단기는 지난 6월 2027년 25문항 체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예비평가 문항을 사전 배포했으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당 문항을 바탕으로 과목별 시간 배분법과 풀이 순서를 짚었다. 또한 대표 강사진의 학습 노하우와 함께 단기 합격생 멘토들이 참여하는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며, 수험생 개개인의 학습 성향과 지원 직렬에 맞춘 준비 방향을 제안했다.
  • “나는 신이다” 신도 세뇌해 성범죄…의붓딸까지 추행한 60대 교주 ‘징역 9년’

    “나는 신이다” 신도 세뇌해 성범죄…의붓딸까지 추행한 60대 교주 ‘징역 9년’

    “나는 신이다”라고 주장하며 의붓딸과 여신도를 세뇌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법정에 선 유사 종교단체 교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전주지법 남원지원 형사1부(부장 김정웅)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및 준유사강간, 무고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교주 A(68)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이어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과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이 사건 선고 공판은 애초 지난 9일이었으나 A씨가 심근경색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해 기일이 미뤄졌다. A씨는 이날도 환자용 수의를 입고 마스크를 쓴 채 법정에 나와 피고인석에 서 있는 게 불편하다는 듯 연신 표정을 찌푸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구원과 깨달음을 원한 피해자를 정신적으로 지배하며 성적인 접촉을 일삼았다”며 “여기에 오랜 기간 가까운 거리에서 헌신한 친족을 성적 대상으로 삼았으므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들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니는 등 큰 충격을 받았다”며 “피고인이 초범이고 고령이어서 몸이 불편하지만, 개전의 정(범행을 깊이 반성하는 태도)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2023년 7월~2024년 3월 여성 신도인 B(54)씨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하고 유사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2024년 1~4월 의붓딸인 C(31)씨를 상습적으로 추행하고, 그해 12월 “딸이 나를 성범죄로 허위 신고했다”고 무고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나는 신이다”라며 종교적 믿음을 강요해 신도가 자기 지시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세뇌한 이후 반복해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서울 강서구, 다음달 6~8일 ‘수시 대비 일대일 맞춤 컨설팅’

    서울 강서구, 다음달 6~8일 ‘수시 대비 일대일 맞춤 컨설팅’

    서울 강서구는 다음 달 6~8일 강서평생학습관에서 ‘2027학년도 수시 대비 일대일 맞춤형 대입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입 전형에서 수시 모집 비율이 80%에 이르는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전략을 돕기 위해서다. 강서구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니거나 구에 사는 고3, 재수생 등 108명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 진학 희망 대학과 학과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수시 지원 전략을 안내한다. 상담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인당 40분씩 진행된다. 희망하는 학생은 21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진교훈 구청장은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둔 수험생에게는 본인의 강점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짜는 것이 합격의 열쇠”라며 “이번 컨설팅이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덜고 원하는 대학으로 가는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일 준비해 도전”…‘미스코리아 진’ 차지한 여배우 당시 미모

    “20일 준비해 도전”…‘미스코리아 진’ 차지한 여배우 당시 미모

    배우 김성령이 ‘미스코리아 진’ 당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다~ 씹어뿌쓰요~ 대식가들’ 특집으로 꾸며져 김성령을 비롯해 유노윤호, 허경환, 풍자가 출연했다. 이날 김성령은 미스코리아 당선 비화를 밝혔다. 김성령은 당시 출전 제안을 받았으나 본래 내성적인 성격 탓에 용기를 내지 못해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때는 미용실 같은 데서 이제 캐스팅처럼 했다”며 “미스코리아에 나가라고 했는데 87년도에는 제 인생에 그런 거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안 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하지만 1년 뒤 어머니의 적극적인 응원이 그를 대회장으로 이끌었다. 그는 “1년 뒤에 우리 엄마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가 봐라 해서 20일 준비해가지고 대회에 나갔다”고 출전의 계기를 설명했다. 단 20일이라는 짧은 준비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성령은 대회에서 눈에 띄는 외모와 존재감으로 ‘1988년 미스코리아 진’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출전 에피소드와 함께 방송에서 공개된 1988년 대회 당시 영상은 지금의 세련된 이미지와는 또 다른 고전적인 미모를 담고 있다. 김성령은 자신의 미모 유지 비결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키는 타고난 것이지만 나머지는 노력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꾸준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주 5회 운동을 비롯해 필라테스와 요가를 각각 5년 이상 지속해온 루틴을 소개해 자기 관리의 대명사임을 입증했다. 한편 김성령은 1988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후 같은 해 KBS ‘연예가중계’의 여자 MC로 발탁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