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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층간소음 줄여라”… 신기술에 사활 걸었다

    “아파트 층간소음 줄여라”… 신기술에 사활 걸었다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방음 수준이 소비자의 아파트 선택 기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면서 건설사들이 저마다 기술력을 앞세워 층간소음 저감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 등도 기술 개발을 견인하고 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은 연구소를 만들거나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방식 등으로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GS건설은 건축주택연구소인 용인기술연구소 내 친환경건축연구팀을 꾸려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실제 아파트와 똑같은 조건을 갖춘 3층 규모의 주거환경 실험동에서 층간소음 관련 실험을 진행한다. GS건설은 최근 국내 최초로 ‘5중 바닥 구조’를 개발했다. 5중 바닥 구조는 앞서 지난 1월 GS건설이 층간소음 1등급 성적서를 받은 바닥 구조를 보강해 만들었다.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더욱 높이고 대규모 현장 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5중 바닥 구조는 콘크리트 슬래브 위 바닥 마감 두께를 기존 110~120㎜에서 140㎜ 수준으로 늘리고, 고탄성 완충재를 적용했다. 또한 GS건설은 층간소음의 핵심인 충격 진동을 줄일 수 있는 ‘방진마운트 바닥 구조’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기계실 바닥에 적용해 오던 방진마운트를 아파트 바닥에 적용한 기술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5월 층간소음 복합 연구 시설인 ‘래미안 고요안(安)랩’을 개관한 데 이어 최근에는 고중량 바닥 패널과 스프링을 활용한 층간소음 차단 신기술을 선보였다.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가 실시하는 바닥 충격음 차단 성능 등급 평가에서 1등급 인정서를 받았다. 이 기술은 고중량 바닥 패널과 스프링을 활용해 사전 제작한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 현장의 고성능 장비 진동 제어 기술에서 착안한 것으로 충격 흡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데다 모듈러 방식으로 시공이 쉽고 균일한 차단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대우건설은 리모델링 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보통 구축 아파트의 경우 슬래브 두께가 150㎜ 미만으로 층간소음에 취약하다. 대우건설은 철거에 임박한 구축 아파트 단지에 지난해 개발한 ‘스마트 3중 바닥 구조’를 적용해 층간소음 저감 성능을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은 내력강화 콘크리트, 고탄성 완충재, 강화 모르타르(시멘트와 모래를 섞어 만든 자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월 관련 기술의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으며 여기에 추가 기술 2건도 특허 출원했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등도 주요 임원을 주축으로 층간소음 저감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전화 상담 건수는 2019년 2만 6257건, 2020년 4만 2250건, 지난해 4만 6596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비자들은 아파트 선택 시 성능 부문에서 층간소음 문제를 주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5년 이내 500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성능 부문에서 방음 수준(4.15점/5점 기준)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 이어 화재·소방 안전(4.03점), 내구성(3.98점), 에너지 효율(3.87점) 순이었다.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데는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도 한몫하고 있다. 신축 아파트의 경우 층간소음 수준을 측정해 ‘발망치 소리’로 불리는 중량 충격음(무겁고 부드러운 충격)이 1등급(40dB 이하)이면 분양보증 수수료를 30% 할인해 준다. 2등급과 3등급은 각각 20%, 10%를 깎아 준다. 1000가구 규모 아파트를 시공하는 건설사가 1등급을 받으면 분양보증 수수료 약 5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 ‘에어리즘 향균·방취’ 허위광고한 한국 유니클로 판매사 과징금

    ‘에어리즘 향균·방취’ 허위광고한 한국 유니클로 판매사 과징금

    유니클로를 판매하는 한국 업체가 에어리즘(AIRism), 드라이 이엑스(DRY-EX) 제품의 향균·방취 성능을 허위 광고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공정위는 유니클로 제품의 국내 판매사인 에프알엘코리아의 부당 광고 행위에 대해 향후 행위금지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억 53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에프알엘코리아는 2018년 12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판촉물, 전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향균 방취’, ‘방취 기능으로 상쾌한 착용감’, ‘향균 방취 기능을 더한 고기능 아이템’ 등의 표현으로 유니클로의 기능성 의류인 에어리즘과 드라이 이엑스 제품을 광고했다. 하지만 에프알엘코리아는 해당 제품의 향균성을 실증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서 향균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균의 정균감소율이 세탁 후 95% 또는 99% 이상이어야 한다. 정균 감소율은 일반 제품 대비 향균처리 제품의 세균 억제 정도를 의미한다. 해당 제품은 국내와 일본의 전문 시험기관에서 실시한 아홉 차례의 향균성 시험 결과 정균 감소율이 95%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에프알엘코리아는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원단의 시험성적서를 제출했으나, 완제품으로 판매하는 광고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성을 인정받기 어려웠고, 여러 차례 실시한 향균성 시험에서도 향균 성능이 구현되기 어려운 수준의 결과가 나타났다. 또 에프알엘코리아는 폐렴균에 대해서는 향균성 시험조차 실시하지 않았다. 에프알엘코리아의 표시·광고를 접한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이 유사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향균성을 가지며 세탁 후에도 기능이 유지될 것으로 오인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또 공정위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소비자는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기능성이 함유된 제품을 구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제재 결정을 내렸다. 표시광고법은 표시·광고 내용이 거짓·과장성과 기만성 등이 있고 이로 인해 소비자가 오인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으며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해 공정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을 경우 위법하다고 인정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기능성 의류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항균 및 방취’ 성능이 있다고 거짓·과장해 광고한 행위에 대해 엄중 제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외도남, 아동성범죄자였다…아내는 옥바라지까지”

    “외도남, 아동성범죄자였다…아내는 옥바라지까지”

    아내의 불륜으로 이혼 소송 중 둘째 아이가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사연을 밝힌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회원 A씨가 이번엔 불륜남의 정체를 공개하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A씨는 18일 ‘‘둘째 딸이 제 친자식이 아니랍니다’ 글쓴이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자신의 아내가 수감 중이던 외도남으로부터 받은 ‘불륜 러브레터’를 함께 올렸다. A씨는 “올해 6월 8일 처음 아내의 외도를 잡고, 이혼 소송부터 유전자 검사까지 너무나도 많은 일이 있었다. 일상 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인 일들의 연속이었다”며 “이렇게 글로나마 제 억울하고 기막힌 사연을 하나씩이라도 적어보려 한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이어 “우선 둘째 딸 아이의 친부는 제가 잡았던 외도남이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아내가 과거에 또 다른 불륜 이력이 있음을 언급했다. 글쓴이는 “그리고 그 (6월에 알게 된) 외도남의 정체에 또 한 번 자지러졌다”며 “다름 아닌 성범죄(아동청소년 법률 위반 강간)로 교도소까지 갔다온 사람이었다”고 주장했다.A씨는 글에 첨부한 편지 사진과 관련, “(아내가) 외도남의 옥바라지까지 지극 정성으로 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사실들은 다름 아닌 6월 8일 외도현장을 들킨 이후 아내가 직접 내다버린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A씨가 공개한 4장의 사진은 일부가 찢어지고 훼손된 편지봉투 1장과 까만 글씨로 빼곡하게 채운 3장의 편지지였다. 외도남이 A씨의 아내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편지에서 외도남은 ‘안녕 내 사랑 짜리몽땅♡’이라고 A씨의 아내를 부른다. ‘우리 꿈에서 또 언제 봐?’ 등 연인 사이의 다정한 대화가 수차례 나온다. 수감 중인 상황을 드러내는 표현도 여러 차례 등장한다. ‘여태껏 접견한 모습 중에 제일 이뻤어 ㅋㅋ’, ‘그래도 목요일날 접견해서 다행이야’ 등이다. ‘여벙~ 근데 어디 가서 나 잘생겼다고 하지마 ㅜ.ㅜ 솔직히 오빠분이 더 잘생겼어 ㅋㅋ’ 라는 표현도 있다. A씨의 사연을 본 보배드림 이용자들은 지난 사연에 이어 또 한 번 공분했다. 해당 글에는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고 계실 듯”, “친자 문제도 받아들이기 힘들 텐데… 아내 분이셨던 분은 뭐라고 변명하는지 들어보고 싶네요”, “첫째 아이 생각해서라도 정신줄 꽉 잡으세요. 둘째도 보듬어야 한다는 말 듣지 마시고 본인과 첫째 생각만 해야 합니다” 등 A씨를 걱정하고 응원하는 댓글 수백개가 달렸다.앞서 A씨는 지난 14일 보배드림에 올린 첫 번째 글에서 “초등학교 5학년·3학년 아들·딸을 둔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아내의 외도 현장을 잡았다. 남자와 모텔 들어가는 현장을 잡았고 현재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충격적인 건 소송 중에 친자 확인 결과 제 둘째 딸이 제 친자식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유전자 검사 ‘시험성적서’를 첨부했다. A씨의 충격적인 사연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둘째인 딸을 계속 길러야 할지 아니면 딸을 아내에게 보내고 연을 끊어야 할지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 친자 확인 충격 결과에 “불륜남 투영될 것” vs “아이 무슨 죄” [넷만세]

    친자 확인 충격 결과에 “불륜남 투영될 것” vs “아이 무슨 죄” [넷만세]

    아내의 외도 현장을 적발한 후 친자 확인 검사를 했다가 둘째가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결과를 받아든 한 네티즌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4일 ‘보배드림’에 올라온 ‘둘째 딸이 제 친자식이 아니랍니다’라는 글이 퍼지며 화제를 모으며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해당 글에는 한 유전자 검사업체에 의뢰해 받은 ‘시험성적서’가 첨부됐다. 의뢰일자 2022년 7월 4일, 시험기간 7월 6일~7월 8일로 기재된 문서에는 ‘4개의 유전자 좌에서 불일치가 나타나 친자관계가 성립하지 않음’이라는 시험결과가 적혀 있었다. 글쓴이는 “초등학교 5학년·3학년 아들·딸을 둔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아내의 외도 현장을 잡았다. 남자와 모텔 들어가는 현장을 잡았고 현재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충격적인 건 소송 중에 친자 확인 결과 제 둘째 딸이 제 친자식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충격을 토로했다.보배드림에 올라온 이 글은 6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보배드림 이용자들은 글쓴이 아내의 외도 사실에는 공분하면서도 친자가 아닌 것으로 밝혀진 딸을 글쓴이가 계속 키워야 할지에 대해선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 가운데엔 “애기는 무슨 죄일까요. 바람 피운 아내만 쫓아내세요. 지금까지 키운 곱고 예쁜 내 새끼이니 아이는 내치지마세요”라는 댓글과 “못 키우는 게 맞지. 다들 자기 일 아니니 무슨 부처님이라도 된 듯 착각하고 키울 수 있다 하는데 막상 본인이 그렇게 돼봐라. 하나부터 열까지 바람 난 와이프랑 불륜남이 아이에게 투영되는 마법을 볼 것이다”는 댓글이 나란히 올랐다. 다른 보배드림 이용자들도 “진짜 어려운 선택이다. 10년을 키웠는데 내 자식으로 생각할 것 같기도 하고 저 상황 되면 아닐 것 같기도 하다”, “정이 아무리 들었어도, 멘탈 강한 사람도 아이 보면 욱할 것 같다”, “둘째 딸과 인연을 끊을 순 없다. 그냥 마음으로 키운 내 자식 생각하시고 대신 딸이 크거든 왜 이혼하게 됐는지 얘기해줘라”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18일 해당 사연이 전해진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도 상반된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딸은 아내가 데려가는 게 맞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다수의 더쿠 이용자들은 “아무리 기른 정이 있어도 배우자가 바람 피워서 낳은 자식을 어떻게 키우냐”, “차라리 생판 남이면 키워도…”, “저 상황이면 딸 내쳐도 이해함. 볼 때마다 전 부인에게 기만당한 거 생각날 것”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이용자들은 “불륜 카페 회원수 보면 아득하더라”며 가정을 파탄낸 불륜 행위에 분노를 표하는가 하면 “남편하고 자식들만 불쌍해졌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전날 ‘웃긴대학’(웃대)에도 해당 사연에 15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찬반 토론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가 “엄마가 버젓이 있고 떳떳하진 않아도 애 아빠도 살아 있는데 왜 3자(글쓴이)가 애를 키우냐”고 적은 댓글에 또 다른 이용자는 “이게 3자(글쓴이가 아닌 다른 사람들) 입장이니 ‘친자 아니면 내보낸다’는 말이 나오지만 나 같아도 여태 날 아빠로 보고 살아온 딸을 이제 와서 딱 끊어 내보낼 수 없을 것 같다”며 반박했다. 여기에는 “큰 애는 동생 잃은 거잖아”라며 후자를 지지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농약 관리 허술’ 국감서 뭇매 맞은 농촌진흥청

    ‘농약 관리 허술’ 국감서 뭇매 맞은 농촌진흥청

    11일 열린 농촌진흥청 국감에서 농진청의 부실한 농약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은 “등록 취소된 농약의 총 출하량은 367t이지만, 회수된 양은 약 33t에 그쳐 회수율이 고작 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농진청은 16개 업체, 15개 품목의 농약에 대해 직권으로 등록을 취소했다. 클로르피리포스 성분에 대한 안전성을 재평가한 결과 인체 유해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농진청은 정작 출하량 대비 시장에 남아있는 재고량이 얼마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농촌진흥청은 농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흡한 농약 회수시스템을 재점검하고 해당 농약이 농민들의 건강과 주변 환경에 미친 영향을 서둘러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맹독성 농약인 메틸브로마이드의 최초 등록 제출서류인 시험성적서 관리를 허술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농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시험성적서 관련 국가기록원 이관기록물 현황’ 자료를 보면 458개의 기록물 중 82%인 378개의 기록물 이관 일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서 의원은 “과거 등록된 농약은 등록 당시 기준으로 유해성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과학·기술이 발전하며 검증 방법도 늘어나 시대에 맞춘 안전한 검증을 위해서라도 시험성적서 확인은 필수”라고 말했다. 판매가 금지된 농약의 인터넷 유통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농약’의 유통 단속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농진청은 저조한 단속 실적에 무한한 책임감을 주문했다. 안 의원은 “농약관리법 개정으로 농약의 통신 판매가 금지됐으나, 여전히 온라인을 통해 해외 밀수 농약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단속하는 농진청에서는 지난 8월까지 밀수 농약을 적발한 건수를 보면 고작 1건에 불과했고, 통신 판매 적발 건수는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 반도체장비 등 2개국 이상 분할수입 완성품도 관세 혜택

    반도체장비 등 2개국 이상 분할수입 완성품도 관세 혜택

    대형 반도체 장비와 의료기기 등을 수입할 때 여러 국가에서 부분품을 나눠 반입해도 완성품에 적용되는 통관·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세청은 오는 19일부터 2개 이상의 국가에서 대형 장비를 분할 수입하는 경우에도 ‘수입신고 수리 전 반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는 같은 국가에서 분할 수입할 때만 적용됐다. 반도체 장비나 의료기기, 물류 설비 등은 크고 무거워 부품을 분할 수입한 뒤 조립하고 있다. 현재 관세청은 부품별로 수입 신고를 받아 관세를 매기는 대신 사업자가 부분품을 반입한 뒤 전체 수입이 완료되면 완성품으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수리 전 반출 제도를 운용해 왔다. 이를 활용하면 수입업체로서는 신속하게 통관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완성품에 부과되는 세율이 낮은 경우 관세 혜택 및 최종 수입 신고 때까지 세금 납부가 유예돼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된다.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은 핵심 부품은 본사 공장에서 제조하고 단순 부품은 생산 비용이 낮은 다른 국가에서 만들기도 하는데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수리 전 반출을 승인 받으려면 수출국 성능시험 성적서·제조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완성품 계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대체가 가능하다. 관세청은 “반도체 산업의 국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반도체 제조장비 등 대형 생산 장비(설비)를 분할 수입하는 국내 기업이 세금부담을 완화하고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다른 과제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먹는 생수’ 페트병 여름철 햇빛 노출…“발암물질 위험”

    ‘먹는 생수’ 페트병 여름철 햇빛 노출…“발암물질 위험”

    페트병에 담긴 생수가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면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데도 유통과정에서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감사원의 ‘먹는 물 수질관리 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시내 소매점 중 272개를 임의로 현장점검 한 결과 37%인 101개 점포에서 먹는 샘물 페트병을 야외 직사광선 환경에 노출시킨채 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표본을 수거해 직사광선에 장기간 노출된 것과 같은 가속 노화시험을 실시한 결과 3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해외 선진국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감사원은 표본을 여름철 오후 2~3시 정도의 자외선과 50℃ 온도 조건에 놓고 15일과 30일간 지났을 때 유해물질을 살펴봤다. 그 결과 안티몬이 리터당 0.0031~0.0043㎎ 검출가 검출돼 호주 기준(0.003㎎)을 넘어섰고 포름알데히드는 리터당 0.12~0.31㎎가 검출돼 일본 기준(0.08㎎)을 넘겼다. 감사원은 환경부 장관에 먹는 샘물 페트병의 유해물질 안전성 기준을 마련하고 직사광선 노출을 최소화한 상태로 유통되도록 하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 5월부터 세부 관리 기준 마련을 준비 중이다. 또 감사원은 일부 민간 수질 검사 기관이 시료의 채취와 보관 규정을 위반해 1만7000여건의 수질 검사성적서를 발급한 것을 적발했다. 소속 직원이 아닌 외부 영업 사원이 시료를 채취한 뒤 택배로 배송받아 보존기한이 초과된 시료를 검사하거나, 해외 출국 기간 중인 담당자가 시료를 채취하는 등 사실과 다른 기록부를 작성한 사례가 드러났다. 감사원은 한강·금강유역환경청장에게 행정처분 등 적법조치를 하도록 통보하고 관련 업무에 대해 주의를 요구했다.
  • 산업 관련 인증 ‘유효기간’ 연장 등 규제 개선 기업 체감도 제고

    산업 관련 인증 ‘유효기간’ 연장 등 규제 개선 기업 체감도 제고

    정부가 기업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인증 수수료 감면과 유효기간 연장 등 실질적인 규제 완화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충북 청주 테크노파크에서 장영진 1차관 주재로 열린 인증기업·인증기관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산업부 소관 ‘인증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인증 제도는 제품의 품질·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지만 유사·중복 인증, 과도한 인증 취득·유지 비용 등이 기업 활동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산업부는 업계 부담을 줄이면서 인증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품질·환경 등 분야 8개 인증 유효 기간을 연장해 기간 만료에 따른 재심사·재시험 등의 기업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기(계량기)의 재검정 기간이 4년에서 7년으로, KS 인증·녹색 인증 등의 유효 기간도 3년에서 4년으로 늘린다.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KS 인증, 전기용품·생활용품·어린이제품 등에 대한 KC 안전 인증, 계량기 형식승인 등의 수수료도 한시 감면한다.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현장(공장) 심사 수수료가 20% 경감되고, 접수 또는 발급 비용이 업체당 최대 4회 면제된다. 민간 전문기관의 법정인증 분야 참여 확대를 위한 환경도 조성한다. 전기용품 안전인증기관 지정제도를 개선해 민간기관의 인증기관 참여를 허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키로 했다. 다수 인증을 받아야 하는 품목은 기업에 최적의 인증 취득 방안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다수인증 원스톱지원 서비스’를 현재 20개 제품군에서 오는 2025년까지 25개로 확대하고, PC·모바일 등 온라인 플랫폼도 개발할 계획이다. 주요 수출국 해외인증을 국내에서 취득할 수 있도록 국내 인증기관과 해외 인증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확대하고 국내 인증기관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부정성적서 유통방지를 위한 수요처와 부정행위 조사 기관간 협력 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산업부 소관 인증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의 부담 완화 및 국내외 인증취득에 대한 서비스가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스타벅스, 결국 ‘발암물질 검출’ 108만개 서머 캐리백 리콜…어떤 조치?

    스타벅스, 결국 ‘발암물질 검출’ 108만개 서머 캐리백 리콜…어떤 조치?

    스타벅스코리아는 올 여름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이었던 ‘서머 캐리백’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11일 알렸다. 여행용 가방인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국가기술표준원과 자발적 리콜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기존 진행 중인 자체 회수 시스템 기간도 늘린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3일부터 진행하고 있었던 회수조치 관련 고객의 불안감 해소 및 신속한 추가 조치 진행을 위해 공식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10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캐리백에 대한 자발적 회수 절차를 실시한다. 회수 대상은 사은품으로 제공된 106만2910개 및 계열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 1만6200개 등 총 107만9110개다. 판매된 캐리백은 구매처에서 별도 회수와 환불 조치에 대해 안내한다. ● 지난달부터 회수 진행음료 교환권 증정리콜 종료 기간까지 확대 지난달 23일부터 자체적으로 교환된 물량은 38만개로 전체 물량의 약 36%가 회수됐다. 이번 조치를 통해 향후 스타벅스는 관련 정부기관에 리콜 실적을 공유하고, 주기적으로 리콜 현황을 점검 받게 된다. 리콜과는 별개로 스타벅스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7개의 e-스티커 적립 후 캐리백 교환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 신청 및 접수도 받고 있다. 리콜 대상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스타벅스 홈페이지와 고객 상담실을 통해 알 수 있다. 해당 고객은 대체 굿즈인 ‘데스크 모듈’ 혹은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 3만원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리워드 카드 3만원권은 신청 후 3일내로 수령할 수 있으며, 데스크 모튤은 제작이 완료되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지급된다. 현재 캐리백을 지참해 매장을 방문시 무료 음료 쿠폰 3장을 제공하는 교환 일정을 기존 이달 31일에서 리콜 종료 기간인 오는 10월 11일까지로 확대한다. ● 고객 편의성 증대 위해택배 통한 무상 회수 진행 계획 한 때 이 음료 쿠폰 보상 정책이 소비자들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고객의 회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택배를 통한 무상 회수도 진행한다. 매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매장을 방문없이 스타벅스 모바일 앱에서 택배 수거를 신청하면 택배 기사가 접수한 주소로 방문해 회수하는 시스템을 꾸릴 예정이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들에 대해 즉시 사용 및 보관을 중지하고 스타벅스 리콜 접수 홈페이지, 고객상담실, 이메일, 스타벅스 앱 등을 통해 조치받으라고 당부했다. 두 기관은 스타벅스 이외에도 안전관리에 소홀할 가능성이 있는 사은품에서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가방·커튼 등 유사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 제품 및 보상방법에 대한 상세정보는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및 소비자 위해감시시스템, 제품안전정보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1군 발암물질 나와“기준 없었다” 해명 후뒤늦게 “인지 못했다” 설명 스타벅스에 따르면 서머 캐리백 개봉 전 제품의 외피에서는 284㎎/㎏~ 585㎎/㎏(평균 459㎎/㎏)의 폼알데하이드 수치가 나왔고, 내피에서는 29.8㎎/㎏~724㎎/㎏(평균 244㎎/㎏) 폼알데하이드 수치가 검출됐다. 폼알데하이드는 자극적인 냄새와 독성을 가진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논란이 됐던 지난달 스타벅스는 “서머 캐리백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상 ‘기타 제품류’로 분류되는 만큼 유해물질 안전요건 대상 제품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며 “(폼알데하이드)와 관련한 기준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스타벅스는 증정 행사를 시작하기 전 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소홀히 했다는 일각의 의혹도 사실상 인정했다. 특히 행사 과정에서 폼알데히드 검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제품 증정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제조사로부터 전달받은 시험 성적서 첨부 자료에 폼알데하이드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이취 원인에 집중하느라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1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자신을 FITI 시험연구원 직원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시험을 했고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글을 올려 촉발됐다. FITI시험연구원은 섬유 패션·소비재·산업·환경·바이오 분야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연구원 측은 당시 “익명 커뮤니티 게시물 내용은 우리 연구원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확인…뒤늦게 “진심으로 사과”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확인…뒤늦게 “진심으로 사과”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 논란국가공인시험기관 조사 결과서머캐리백 외피서 평균 459㎎/㎏내피에서는 평균 244㎎/㎏ 검출“시일 지체된 점 진심으로 송구”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28일 공식 확인했다. 스타벅스 측이 발암물질 검출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해당 제품을 고객에게 내놓았다는 의혹까지 나와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스타벅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22일 국가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개봉 전’ 서머 캐리백 외피에서 평균 459㎎/㎏, 내피에서는 평균 244㎎/㎏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개봉 후 2개월이 경과한 제품은 외피에서 평균 271㎎/㎏, 내피에서 평균 22㎎/㎏ 정도의 수치가 각각 나왔다”고 시인했다. 폼알데하이드는 시력·피부·소화기·호흡기 장애를 유발하는 발암물질이다. 스타벅스는 “시험 결과 수치의 의미를 해석하는데 시일이 지체된 점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발암물질 의혹은 이달 2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자신을 FITI시험연구원 직원이라고 밝힌 이용자가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주장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FITI시험연구원(옛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은 섬유 패션·소비재·산업·환경·바이오 분야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비판 여론이 크게 일자 스타벅스는 22일 국가공인시험기관에 성분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서머 캐리백을 음료 무료쿠폰 3장으로 교환하도록 했다. 또 온라인 판매도 중단했다. 그러나 발암물질 검출 사실을 회사에서 알고도 가방 증정 이벤트를 계속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더욱 커졌다. 가방 제조사 측은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민원에 따라 이미 이달 초 성분 검사를 실시했고, 제품 일부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해당 사실을 스타벅스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스타벅스 측은 가방 지급 이벤트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는 “제조사로부터 전달받은 시험 성적서 첨부 자료에 폼알데하이드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이취 원인에 집중하느라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또 “이런 이유로 이달 초 스타벅스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을 때 공급사에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곳의 시험 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시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이후 시험 결과의 교차 확인을 위해 추가 샘플을 수집해 지난 22일 국가공인기관에 직접 검사를 의뢰했고, 앞서 언급된 검출 결과를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시험 결과 수치의 의미를 파악하고 교차 검증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모습이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행사를 강행하는 것으로 비춰지며 더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게 아닌지 다시 한번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 불량골재 유통 차단 전문 기관에 골재산업연구원 지정

    국토교통부는 골재 품질 검사제도 시행을 위한 품질관리 전문기관으로 (재)한국골재산업연구원을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품질검사제도는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는 품질관리전문기관이 골재채취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품질검사를 시행해 품질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제도이다. 기존에는 골재채취업자가 자체적으로 품질시험을 실시하고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품질을 관리했으나 품질관리의 실효성이 낮고 품질개선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 새 제도를 도입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품질관리 전문기관 지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한국골재산업연구원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골재산업연구원은 2027년까지 ‘골재 품질검사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골재채취업체를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하고 품질 확인 후 품질검사 확인서를 발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품질검사 결과는 매년 말 국토부 누리집(molit.go.kr)과 연구원 누리집(ark.re.kr)에 공표한다.
  • 대구지법 “이전 회사 정보로 만든 제품 폐기해야”

    대구지법 “이전 회사 정보로 만든 제품 폐기해야”

    퇴사한 회사의 정보로 제품을 만들었다면 그 제품을 폐기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민사12부(채성호 부장판사)는 지역의 생물농약 전문기업 A사가 B사의 대표이사 C씨 등을 상대로 낸 ‘부정경쟁행위금지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관련 기술정보가 합리적인 노력에 의해 비밀로 유지된 영업비밀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해당 정보는 원고 회사를 통하지 않으면 입수할 수 없는 정보로 그 경제적 이익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영역’에 속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들은 B사 공장과 창고, 매장 등에 보관·전시 중인 제품과 관련 정보가 저장된 컴퓨터 파일, 모든 서류·사진을 폐기할 의무가 있고, 관련 검사성적서를 사용하거나 제3자에게 공개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A사의 공동대표였던 피고 C씨는 2013년 A사에서 퇴사했고, 나머지 피고들도 A사 생산개발부 등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했다. 이들은 C씨의 아내가 설립한 친환경 농자재 및 생물농약 원재료 제조·수출업체에 근무하며 A사가 갖고 있던 생물농약 조성비를 그대로 이용한 제품을 만들었다. 이에 A사는 이들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불법으로 얻은 정보를 이용한 만큼 관련 정보에 관한 문서를 폐기하고 기술정보를 사용해 만든 제품을 폐기해야 한다며 소송을 냈다. 소송에서 C씨 등은 관련 정보는 A사의 특허출원 청구항에 공개돼 공공연히 알려진 만큼 영업비밀 등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맞섰다.
  • 사람 잡는 층간소음, 완공 후 더 까다롭게 측정해 잡는다

    사람 잡는 층간소음, 완공 후 더 까다롭게 측정해 잡는다

    오는 8월 4일부터 아파트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가 도입되고 바닥소음 기준도 49㏈로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규칙’과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 및 관리기준’을 각각 입법·행정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규칙·기준 개정은 지난달 주택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웃 간 살인 등 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한 층간소음이 줄어들지 주목된다. 현재 층간소음 차단 성능 평가는 시공 전에 앞으로 지어질 아파트를 시험장에서 ‘뱅머신’(타이어를 바닥에 떨어뜨려 충격음을 측정하는 장치)으로 측정해 1~4등급 안에 들면 성적서를 발급해 줘 시공에 들어가는 ‘사전인정방식’이다. 건설업체가 시험 성적대로 잘 시공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새 제도가 도입되면 공동주택 사업자는 아파트 완공 뒤 사용승인을 받기 전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성능검사를 실시해 검사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시공 전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합격을 받았더라도 준공 뒤 기준에 미달하면 검사기관은 사업자에게 보완 시공이나 손해배상을 권고할 수 있다. 검사기관으로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지정될 예정이다. 보완 시공이나 손해배상을 권고받은 사업자는 10일 안에 조치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조치 결과를 검사기관에 보고해야 한다. 바닥충격음 기준도 강화된다. 경량충격음은 현재 58㏈에서 49㏈로, 중량충격음은 50㏈에서 49㏈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중량 바닥충격음 측정 방식은 배구공 크기의 공(2.5㎏)을 떨어트리는 ‘임팩트볼’(고무공) 방식으로 변경된다. 뱅머신 충격음은 실생활에서 잘 발생하지 않는 소음이지만 임팩트볼은 어린이가 ‘콩콩’ 뛰는 소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실제 층간소음 분쟁에서 많이 드러나는 소음이다. 또 경량충격음은 바닥구조의 흡음력을 평가하던 방식에서 잔향시간을 고려하는 방식으로 변경되고, 중량충격음은 저주파 중심으로 평가하던 방식에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청감 특성을 고려한 방식으로 변경된다. 강태석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 도입으로 건설업계의 기술개발과 견실한 시공을 유도해 입주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층간소음을 확실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8월부터 아파트 완공 뒤 층간소음 측정…소음기준 49㏈로 강화

    8월부터 아파트 완공 뒤 층간소음 측정…소음기준 49㏈로 강화

    오는 8월 4일부터 아파트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가 도입되고 바닥소음 기준도 49㏈로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규칙’과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 및 관리기준’을 각각 입법예고·행정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규칙·기준 개정은 지난달 주택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현재 층간소음 차단 성능 평가는 시공 전에 앞으로 지어질 아파트를 시험장에서 ‘뱅머신(타이어를 바닥에 떨어뜨려 충격음을 측정하는 장치)’으로 측정해 1~4등급 안에 들면 성적서를 발급해줘 시공에 들어가는 ‘사전인정방식’이다. 건설업체가 시험 성적대로 잘 시공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새 제도가 도입되면 공동주택 사업자는 아파트 완공 뒤 사용승인을 받기 전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성능검사를 실시해 검사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시공 전에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합격을 받았더라도 준공 뒤 기준에 미달하면 검사기관은 사업자에게 보완 시공이나 손해배상을 권고할 수 있다. 검사기관으로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지정될 예정이다. 보완 시공이나 손해배상을 권고받은 사업자는 10일 안에 조치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조치 결과를 검사기관에 보고해야 한다. 바닥충격음의 기준도 강화된다. 경량충격음은 현재 58㏈에서 49㏈로, 중량충격음은 50㏈에서 49㏈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중량 바닥충격음 측정 방식은 배구공 크기의 공(2.5㎏)을 떨어트리는 ‘임팩트볼’(고무공) 방식으로 변경된다. 뱅머신 충격음은 실생활에서 잘 발생하지 않는 소음이지만 임팩트볼은 어린이가 ‘콩콩’ 뛰는 소리와 비슷한 수준이라서 실제 층간소음 분쟁에서 많이 드러나는 소음이다. 또 경량충격음은 바닥구조의 흡음력을 평가하던 방식에서 잔향시간을 고려하는 방식으로 변경되고, 중량충격음은 저주파 중심으로 평가하던 방식에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청감 특성을 고려한 방식으로 변경된다.
  • 군수물자, 학교 기자재 납품 비리 신고 받는다

    군수물자, 학교 기자재 납품 비리 신고 받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군수물자와 학교 기자재 납품 비리 등 부패행위에 대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2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다. 제품 원가 조작과 부실·성능 미달 제품 납품, 제품 시험성적서 위·변조, 특혜성 부당계약 등의 부패행위가 대상이다. 신고와 관련해 신고자의 부패행위가 드러나더라도 신고자는 징계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권익위는 “부패신고로 인해 신고자가 신분상 불이익 조치를 당하면 관계기관에 원상 회복이나 신변보호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면서 “부패 행위 신고는 법에 따라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고자 신분은 철저히 보장된다”고 밝혔다. 신고로 인해 공공계약 비리를 적발, 부정이익을 환수하거나 공공기관의 수입 회복 또는 비용 절감이 이뤄지면 신고자에게는 보상금 및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국가 청렴도는 2017년 53위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에는 180개 평가 대상국 가운데 32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불법 하도급으로 인한 재난이 발생하고 1000억원대 이동식 방호벽 군납 비리, 수십억원 규모의 학교 기자재 납품 비리 등 공공분야의 납품·계약 과정에서 부패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권익위는 지적했다. 이번 집중 신고기간에 접수된 사안은 사실 확인을 거쳐 수사기관이나 감독기관에 수사 및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권익위에 따르면 모 기업은 공공기관에 기기를 제조, 납품 하면서 원가 증빙자료를 실제 금액보다 부풀려 제출하는가 하면, 한 업체는 공공기관과 공사계약을 체결하면서 실제 노무량보다 4~5배 부풀려 계약하는 방법으로 국고를 가로챘다. 신고는 청렴 포털(www.clean.g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권익위 종합민원상담센터나 정부합동민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 수입식품법 위반 신고시 포상금 지급한다

    수입식품법 위반 신고시 포상금 지급한다

    내년 2월부터 무등록 수입식품 영업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한다. 무등록 영업은 30만원,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은 20만원, 영업정지 명령을 위반해 영업을 계속하는 사례는 50만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무등록 수입식품 영업 등 주요 위반행위를 신고한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시행령에는 수입식품 신고포상금 지급 기준과 신고자 비밀보장 근거 규정, 검사명령 미이행에 따른 과태료 부과 기준 등이 담겼다. 검사명령은 반복적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영업자가 사전에 시험검사기관의 성적서를 제출하는 등 안전성을 입증토록 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소비자의 적극 신도를 유도하기 위해 무등록 영업 등 중대 위반행위를 신고한 경우 포상금 지급과 함께 신고자의 비밀을 보장토록 했다. 검사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수입식품 영업자에 대해서는 1차 위반시 300만원, 2차, 3차 위반시는 각 400만원과 5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식약처는 현재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식품·축산물 분야에서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수입식품 분야까지 제도를 확대했다.
  • 환경 측정업체 10곳 중 8곳 평가능력 ‘중하위’

    국내 환경 측정업체들 10곳 중 8곳의 평가능력이 중하위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는 대기·수질 분야 측정대행업체 152곳을 대상으로 용역이행능력 평가를 실시한 결과 중하위등급을 받은 업체가 전체 78.3%에 해당하는 119곳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일부 환경 측정대행업체가 현장 조사 없이 허위성적서를 발급하다가 적발된 뒤 정부는 지난해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용역이행능력 평가 근거를 마련했다. 환경부는 국내 환경측정대행업체 474곳 중 평가를 신청한 152곳을 대상으로 운영체계, 대행 역량, 측정가용능력 준수 여부 등을 정량평가했다. 그 결과 상위등급인 S, A, B등급을 받은 업체는 33곳(21.7%)으로 나타났으며 중위등급인 C, D등급을 받은 업체는 117곳(77%), 하위등급인 E등급을 받은 업체는 2곳(1.3%)으로 나타났다. 중위등급 업체는 측정능력 수준을 초과해 과도한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측정 결과 품질을 검증할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하위등급은 운영체계에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상위등급을 받은 33곳의 업체 명단을 환경측정분석 정보관리시스템에 공개해 집중 홍보하고 정부포상을 제공하는 한편 중하위등급을 받은 119곳에 대해서는 측정대행계약관리기관인 한국환경공단,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해 맞춤형 현장진단과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 피해자 진술내용 불충분하면 추가로 조서 작성해야

    피해자 진술내용 불충분하면 추가로 조서 작성해야

    사건 피해자가 담당 수사관에게 제출한 피해 진술 내용이 불충분할 때는 해당 수사관이 구체적인 경위 등을 충분히 파악한 뒤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6일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옴부즈만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작업 현장에서 가해자가 주먹으로 폭행하고 작업 도구인 스패너로 위협했다며 경찰서 지구대에 피해 진술서를 제출했다. 이에 사건을 접수한 담당 경찰관은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A씨에게 출석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A씨는 피해자 진술서에서 가해자를 처벌해 달라는 의사를 밝혔으나 피해 경위를 명확하게 진술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담당 경찰관은 출석 조사 약속을 어기고 그대로 수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민원인이 주장한 특수협박죄 대신 단순 폭행죄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경찰옴부즈만은 “피해자가 최초 제출한 진술서 내용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추가로 진술조서를 작성해야 하는데도 담당 수사관이 그대로 수사를 진행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현행 범죄수사규칙에는 신고자가 피해 신고서 또는 진술서에 내용을 충분히 기재하지 않았거나 기재할 수 없을 때는 진술조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손난주 경찰옴부즈만은 “공정한 수사를 위해서는 양 당사자의 주장을 충분히 청취함으로써 침해된 권익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행정청 업무 증가로 수질검사가 지연됐다면 지하수 이용허가 연장 신청을 받아줘야 한다고 밝혔다. 연장 신청이 신청인의 책임이라고 볼 수 없다는 취지에서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광어 양식업을 하는 청구인 B씨는 지하수 이용허가 만료기간 2개월전인 지난 1월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신청했다. 하지만 연구원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업무가 폭증해 제주도 조례에서 정한 15일의 처리기간 안에 수질검사를 하지 못했다. B씨는 수소문 끝에 제주대학교에서 수질검사 성적서를 발급받은 뒤 지하수 이용허가 연장 신청을 했으나 제주도지사는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됐다며 이를 반려했다. 이에 대해 중앙행심위는 “B씨가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2개월 전에 이미 수질검사를 신청했고, 연구원에서 처리기간 내 수질검사를 완료했다면 연장 신청이 이뤄졌을 것”이라며 연장 신청이 지연된 책임이 B씨에게 없다고 봤다. 또 청구인이 지하수를 이용하지 못하면 1500평 규모의 양식장을 폐업해야 하는 사정까지 감안하면 제주도지사의 조치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민성심 행정심판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정청의 업무가 과다해 연장 신청이 늦어진 것은 신청인의 책임이 아니기 때문에 연장 신청을 반려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 무역정보통신·전자기술연구원 ‘디지털 문서 확산’ 업무 협약

    무역정보통신·전자기술연구원 ‘디지털 문서 확산’ 업무 협약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차영환 대표가 2일 김영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과 디지털 문서 확산과 차세대 양자 암호화기술 협력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성남시에 있는 KETI 본원에서 두 기관의 대표들이 서명한 협약에 따라 KETI가 발행하는 전자·정보통신 분야 소재·부품의 신뢰성 평가, 테스트, 검증 등과 관련된 각종 시험 성적서와 증명서를 디지털 문서로 발급하고 유통하는데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했다. 디지털 문서는 종이 문서에 비해 시간을 줄이고, 위·변조를 방지하여 전자 소재·부품 중소기업들의 제품 개발과 해외 인증 획득까지 걸리는 소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블록체인과 양자 암호화 등 차세대 첨단 인증·보안 사업에도 양 기관이 협력하여 디지털 문서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차영환 대표는 “KTNET이 갖고 있는 디지털 문서와 인증·보안부문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KETI의 디지털 문서 전환을 지원하고 차세대 인증보안 사업 협력을 강화하여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배출가스 인증 조작‘ 한국닛산, 벌금 1000만원 확정

    ‘배출가스 인증 조작‘ 한국닛산, 벌금 1000만원 확정

    차량 배출가스 시험성적서 등 인증서류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닛산에 벌금 1000만원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국닛산 법인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닛산과 임직원들은 2012~2015년 배출가스 시험성적서와 연비 시험성적서 등을 조작해 수입차량 인증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수사 결과 한국닛산과 임직원들은 중형 세단 ‘인피니티 Q50’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시카이’의 국내 수입모델을 인증받는 과정에서 다른 수입차량의 자기진단장치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는 등 인증서류를 조작해 수입차량 인증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1심은 한국닛산의 혐의를 인정하며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2심도 조작 혐의를 인정했지만, 벌금을 1000만원으로 낮췄다. 당시 범행을 주도한 한국닛산 관계자 A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고, 다른 관계자 2명은 각각 벌금 300만원과 500만원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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